해태제과, 쌀가루 함량 높인 '고향만두 우리쌀' 출시

해태제과가 쌀 함량을 높인 진짜 쌀만두 '고향만두 우리쌀'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쌀 함량이 높아진 만큼 쫄깃함도 진해진 것이 특징으로, 회사는 가정에서 직접 빚을 수 있는 '우리쌀 왕만두피'도 함께 선보인다. 쌀가루는 부드러운 쫄깃함이 장점이나, 반죽의 탄력성이 떨어져 함량을 높이기 어려웠다. 이번에 선보이는 쌀만두는 기존 대비 2배가량 쌀가루 함량을 높였다. 회사는 제조 환경을 정밀하게 조정하고, 밀가루와 쌀가루의 원재료 배합비를 개발해 찢어지지 않고 빚을 수 있는 만두피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회사는 쌀 소비량 감소로 고충을 겪는 농민을 돕기 위해 국산 쌀을 사용해 소비 촉진에 동참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은 ▲라면 ▲떡볶이 ▲떡국 등 다른 음식에 토핑으로 함께 먹어도 그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국산 쌀 소비 확대에 참여하고 농민들을 돕기 위해 개발한 착한만두”라며 “앞으로도 국산 재료를 사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