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은행, 수마트라섬에 점포 신설
우리은행은 '우리소다라은행'이 수마트라섬 리아우주의 주도 페칸바루에 '페칸바루 지점'을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지속적인 점포 개설로 인도네시아 전역에 160개 네트워크를 보유 중이다. 2023년 2분기 기준 자산 36억달러, 직원 1천600명으로 자산순위 20위권의 중대형 은행으로 성장했다. 1992년 최초 진출 이후 구축한 기업금융 기반 위에 2014년 현지 리테일 중심 은행인 소다라은행과 합병하여 우리소다라은행을 설립, 기업과 개인금융 비중이 50:50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 우리소다라은행은 리테일대출 포트폴리오 개선과 수익기반 확대를 위해 연금대출 외 직장인신용대출, 자동차할부금융, 모기지론 판매를 확대하고, 현지 기업금융전문인력 적극 육성과 외부채용으로 기업금융 역량을 강화해 기업·가계금융의 균형성장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젊은 인구층과 풍부한 자원을 가진 잠재력이 큰 국가”라며,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로 우리소다라은행을 인도네시아 한국계 대표 은행을 넘어 현지 10위권 은행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