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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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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화장품 수출액 26억불…전년동기比 13%↑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화장품 수출액이 26억 달러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화장품 1분기 수출 규모가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한 지난해 1분기보다 13.0% 증가해 1분기 수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최근 5년간 1분기 수출액은 ▲2021년 22억 달러 ▲2022년 18억 달러 ▲2023년 19억 달러 ▲2024년 23억 달러 ▲2025년 26억 달러 등이다. 1분기 우리나라는 중국에 5억2천만 달러의 화장품을 팔았다. 이어 미국에는 4억4천만 달러를, 일본 2억7천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대중 화장품 수출 규모는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2021년 전체 화장품 수출액 중 51.8%를 차지했던 중국 수출률은 올해 20%로 쪼그라들었다. 이는 수출국 다변화 전략에 따른 것으로 우리나라는 미국과 일본으로의 수출액이 10% 이상 증가했다. 미국과 일본의 한국 화장품 선호는 각별하다. 작년 미국 내 화장품 수입액은 우리나라가 프랑스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일본도 마찬가지다. 관련해 또 품목별 수출액은 기초화장품이 19억5천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색조화장품 3억6천만 달러 ▲인체세정용품 1억2천만 달러 순이었다. 식약처는 중국과 미국 등지의 최신 규제 정보와 중동과 남미 등 신흥 시장에 대한 정보 등을 '화장품 글로벌 규제조화 지원센터'를 통해 우리 기업에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남아 시장 확대를 위해 필리핀 식약청과 화장품 분야 규제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2025.04.02 17:17김양균

"한국 글로벌 AI 패권 골든타임 기로...과감한 지원 필요"

글로벌 AI 패권 경쟁이 치열한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으려면 정부의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쏟아졌다.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개최한 'AI 현안 공청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AI 환경에서 한국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과 민간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지원이 중요하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최근 스탠퍼드 대학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AI 분야에서 미국, 중국에 이어 이스라엘과 함께 공동 3위권에 위치하고 있지만, 미국 대비 기술 격차가 1.3년으로 평가되며 급변하는 환경에서 뒤처질 위기에 처해 있다. 특히 AI 분야 민간 투자 규모는 지난 10년간 미국 3천352억 달러, 중국 136억 달러에 비해 한국은 70억 달러에 그치고 있어 경쟁력 확보를 위한 획기적 전환이 시급한 실정이다. 최경진 가천대학교 교수는 "우리나라를 다시 한번 초혁신, 특히 그동안 우리나라를 발전시켜왔던 최용시대 마인드를 인공지능 시대에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제도와 법이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교수는 "우리가 AI에서 뒤진 이유 중 하나가 데이터 확보에 관심을 덜 기울였던 것 때문"이라며 "영국처럼 개인정보가 포함된 판결문 데이터를 라이센스 제도를 통해 민간에서 원본 데이터를 쓸 수 있게 해주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미 글로벌 국가들은 AI 산업에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은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약 730조원 규모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AI 산업에 대해 불필요한 규제를 벗고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유럽연합(EU)은 'AI 기가팩토리 프로젝트'를 포함해 300조원을, 프랑스는 'AI 데이터센터'에 163조원을 투자하기로 하는 등 규제 완화로 선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AI 기본법은 AI 개발과 활용에 관한 기본원칙과 정부의 지원 방향을 규정한 법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제정됐다. 장준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는 "AI 기본법 시행을 앞둔 남은 11개월이 우리가 글로벌 AI G3로 도약할지 안 할지를 결정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AI가 발전의 허들이 되거나 오남용 등의 부작용이 예상되는 분야는 개별 법률 차원에서 논의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전방위적 규제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면 G3 도약을 위한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전문가들은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촉구하며 규제보다 혁신에 방점을 둔 정책 방향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AI 기술 혁신과 인프라 확충, 인재 육성, 데이터 활용, 규제 개선 등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은 인재 확보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우리나라 인재 유치 매력도가 하위권으로 평가받는 등 이 부분에 있어서 상당히 취약해 있고 우수한 인재들이 해외로 나가고 있어 우리나라가 AI 인재 면에서 순유출국으로 전락한 상태"라며 "병역 특례 제도는 다시 한번 국회 차원에서 부활 내지 재검토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중국 AI 스타트업의 경우 평균 연봉이 1억 6천만원인 반면 한국 AI 스타트업은 대부분 6천만원 미만으로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배경훈 LG AI 연구원장은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의 절박함을 호소했다. 배 연구원장은 "지금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추진하지 않으면 이는 국가 전략 자산을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파운데이션 모델, 특히 언어 모델은 멀티모달 모델이나 월드 모델, 고성능 예측 모델 등 다양한 파생 모델의 기반이 되는 기술로 반드시 내재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가 AI 컴퓨팅 센터가 확보하려는 GPU 1.8만 장이 글로벌 기업들이 보유한 수십만 장에 비해 현저히 부족하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상학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부회장은 "기술 발전은 그 사회가 축적해 놓은 경로를 따른다는 것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에서는 차세대 통신인 6G 도입이 가장 절호의 기회이고, 통신사 주도 AI 개발을 추진하는 것이 최선의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세계 주요 통신사들도 AI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옴비아의 2024년 평가에 따르면 우리나라 통신회사들의 AI 분야 역량은 세계 주요 글로벌 통신회사들과 비교해 최상위"라며 통신 분야의 강점을 살릴 것을 제안했다. 이처럼 전문가들은 이번 공청회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이 AI 패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데이터 혁신 ▲인재 확보 ▲인프라 확충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통신 AI 융합 ▲규제 개선 등에 과감하고 신속한 투자와 함께 민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AI 기본법 시행을 앞둔 현 시점이 한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점을 강조하며, 국가적 차원의 결단과 총력 지원을 촉구했다. 한편, 정부도 국가 AI 역량 강화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방안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까지 첨단 GPU 1.8만장을 확보하는 등 AI 컴퓨팅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AI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세제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World Best LLM 프로젝트'와 1조원 규모 범용인공지능 R&D를 추진하는 등 차세대 AI 모델 개발에 나선다. 아울러 글로벌 AI 프론티어랩 확대와 기업-대학 협력형 AI 대학원 추진 등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부처 협력형 선도 프로젝트를 통해 AI 모델을 산업·공공 분야에 적용하는 지속 가능한 AI 전환도 추진한다. 국가 AI 위원회를 중심으로 민간 협력을 강화하고 부처 및 국회와 적극 협력해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2025.02.25 17:31최지연

무협 "전기차 신흥 시장서 韓·中 격돌 예고…정책 지원 절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영향력이 급속도로 확대되는 가운데, 중국 전기차 산업 약진 배경에 전 공정을 아우르는 종합적 전략과 공격적 투자가 있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9일 발간한 '중국 전기차 혁신전략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적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 전기차 수출과 내수판매 모두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국의 전기차 수출은 전년 대비 69.9% 증가한 341억 달러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신에너지차 내수판매 비중은 31.6%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금년 7월에는 처음으로 내연기관차를 상회하며 51.1%까지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중국 전기차 기업 혁신성장의 원인으로 ▲공급망 수직통합 ▲해외거점 확대 ▲과감한 R&D 투자를 꼽았다.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 BYD는 기존 자동차 산업 관행인 하도급 생산에서 벗어나 전기차 부품을 직접 생산하는 내재화 방식을 채택하며 급성장했다. 전기차 개발, 생산, 판매, 해외운송용 선박건조에 이르는 전체 전기차 공급망을 내재화해 안정적인 경쟁력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적인 해외거점 확대 전략도 눈길을 끌고 있다. BYD는 동남아시아 최대 자동차 생산 거점인 태국을 겨냥해 4개 모델을 출시하고, 올 7월부터 연산 15만대 규모 라용 현지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도 브라질 전기차 공장 완공에 이어, 헝가리‧우즈베키스탄‧파키스탄 등으로 해외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R&D 투자규모와 인력도 역대급으로 늘고 있다. BYD 작년도 R&D 투자액은 전년 대비 112% 증가한 395억7천만 위안(약 7조5천억원)으로, 2019년 대비 4.7배 증가했다. BYD는 2023년 말 기준 총 4만 8천건 특허를 출원했으며, R&D 인력은 1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배터리 제조사들은 미국과 일본 장비에 의존해야 하는 반도체와 달리 중국이 니켈, 리튬 등 주요 원료 공급망을 자체 확보하고 있어 높은 가격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기준 세계 10대 배터리 기업중 6곳은 중국 기업이며 점유율도 60%를 상회했다. 한국무역협회 전보희 수석연구원은 “중국 전기차 기업들은 내수를 넘어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어 동남아시아, 브라질, 멕시코 등 신흥시장에서 전기차 수요가 본격화될 경우, 해당 시장에서 중국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우리나라 기업이 중국 기업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내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 공제 허용과 취득세 중과세 폐지 검토 등 전기차 분야에 대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9.09 11:00류은주

금융보안원, '락드쉴즈 2024' 참가…국제 사이버戰서 역량 뽐내

금융보안원이 지난 22일부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개최한 '락드쉴즈 2024'에서 높은 수준의 사이버 공격 역량을 뽐냈다. 금융보안원은 '락드쉴즈 2024'에 3년 연속 참여해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다고 29일 밝혔다. 락드쉴즈 훈련은 나토 회원국 간의 사이버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올해 국가정보원을 중심으로 금융보안원을 포함한 국방부·한국전력공사 등 민·관·군 11개 기관, 80여 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금융보안원은 이번 훈련 참여를 위해 사이버공격 방어 전문가로 구성된 17명의 최정예 직원을 선발해 참가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공세적 방어 전략에 방점을 둬 최정예 화이트해커로 구성된 RED IRIS 소속 직원들이 취약점을 찾아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또 디지털 포렌식 챌린지 등 공격 경로 및 방식 등을 살펴 다양하게 시도된 사이버 공격에 대해서 주도적으로 방어했다. 공격팀으로부터 가상의 디지털정부플랫폼 등 주요 민간 인프라를 대상으로 홈페이지 위변조, 악성코드 전파 공격 등을 실시간으로 대응했다. 침해지표 등을 활용해 위협대상을 식별하는 등 전문적인 사이버공격 방어 역량을 선보였다.

2024.04.29 11:45이한얼

국정원, 국가사이버안보센터 개소 20주년 기념식 개최

국가정보원이 국가사이버안보센터 개소 20주년을 맞아 주요 사이버위협 대응 성과 등 발자취를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국정원은 20일 '과거 20년을 돌아보고 미래 20년을 준비하다'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사이버안보 수호를 다짐하는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조태용 국정원장은 축사에서 "국가사이버안보센터는 20년 전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시작했고, 사이버위협에 국가 차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현재 각급기관 및 민간보안업체들과 위협정보 공유체계를 구축하여, 북한 등 사이버 위협 세력에 적극적으로 맞서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북한을 비롯한 위협 세력의 공격 수법이 점점 다양화, 복잡화, 정교화되고 있다"며 "사이버 공간의 대비태세에 빈틈이 없도록 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국정원은 2003년 1월 25일 '슬래머 웜'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나라 전체 인터넷이 몇 시간 동안 마비된 인터넷 대란을 계기로 사이버안전에 대한 국가 차원의 종합적, 체계적 대응을 위해 2004년 2월 20일 국가사이버안전센터를 개소했다. 2021년 1월 '국가사이버안전센터'에서 '국가사이버안보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 국제 및 국가배후 해킹조직에 의한 사이버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일원화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해외 주요국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오고 있다. 또 2022년 11월에는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위기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민관 합동대응을 위해 센터 산하에 국가사이버안보협력센터도 개소했다.

2024.02.20 18:24이한얼

韓 수출 4개월 연속 증가…반도체 56.2%↑ '6년만에 최고'

우리나라 1월 수출이 18% 증가해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중국 수출도 20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발표한 1월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 동월 대비 18% 증가한 546억9천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2022년 5월(+21.4%) 이후 20개월 만에 두 자릿수 플러스를 달성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도 22억8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21억6천만 달러)대비 5.7% 증가했다. 수출물량도 14.7% 증가하며 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지속했다. 1월에는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13개 품목 수출이 증가하며, 2022년 5월(14개 품목 증가) 이후 최대 플러스 품목 수를 기록했다. 특히 우리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73개월 만에 최대 증가율인 56.2%를 기록하면서 3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자동차 수출(+24.8%)도 역대 1월 기준 최대 실적인 62억 달러를 기록하며 19개월 연속 증가했다. 그 밖에 일반기계(+14.5%)는 10개월, 가전(+14.2%)은 8개월, 디스플레이(+2.1%)・선박(+76.0%)은 6개월, 석유화학(+4.0%)・바이오헬스(+3.6%)는 3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편 컴퓨터(+37.2%, SSD 등) 수출은 20222년 6월(+10.0%) 이후 18개월 동안 이어진 마이너스 고리를 끊었으며, 철강(+2.0%), 석유제품(+11.8%), 자동차부품(+10.8%), 섬유(+8.5%) 수출도 플러스로 전환됐다.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인 대(對)중국 수출(+16.1%)은 107억 달러로 20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대(對)미국 수출(+26.9%)도 6개월 연속 증가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역대 1월중 최대 수출실적인 102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과 미국은 각각 6개월, 5개월 연속 100억 달러 이상 수출실적을 이어나갔다. 1월 수입은 7.8% 감소한 543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에너지 수입은 원유(+6.0%)가 증가했으나, 가스(△41.9%), 석탄(△8.2%)은 크게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3.0억 달러 흑자 달성하며 8개월 연속 흑자흐름을 이어 나갔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대(對)중국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되면서, 수출 플러스, 무역수지 흑자, 반도체 수출 플러스 등 수출 회복의 네 가지 퍼즐이 맞춰졌다"며 "우리 수출이 보여주고 있는 완연한 회복세가 올해 최대 수출실적이라는 도전적인 목표 달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1 10:41이나리

한국, OECD 디지털 정부평가 2회 연속 '종합 1위'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국제 디지털정부 평가에서 2회 연속 종합 1위를 기록했다. 행정안전부는 30일 OECD에서 실시하는 2023년 디지털정부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이같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OECD는 지난 2019년 처음으로 회원국들의 정부·공공부문 디지털전환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디지털정부 평가를 신설했다. 평가는 월드컵처럼 4년 주기로 발표한다. 우리나라는 2019년에 디지털정부 평가 1위에 이어, 올해 발표한 제2회 평가에서도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덴마크와 영국이 2, 3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평가지수의 경우 우리나라 0.935점(1점 만점)으로 2019년 0.742점에서 0.193점이 올랐다. 지난 1회 평가에서 한국(1위, 0.742)과 영국(2위, 0.736점)의 점수 격차가 0.006점이었다. 이번 평가에서는 한국(1위, 0.935점)과 덴마크(2위, 0.811점)는 0.124점으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이번 결과를 살펴보면, 2019년 평가결과 상위 10개국 중 지난해에도 상위 10위 안에 포함된 국가는 6개 국가로, 40%가 바뀌는 등 큰 변화가 있었지만 우리나라는 2회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성과를 인정 받았다. 상위 10개국 중 아시아 국가는 2019년 한국(1위)과 일본(5위) 2개 국가였지만 이번 평가에서는 우리나라가 유일했다. 6개 부문은 ▲디지털 우선 정부 ▲데이터 기반 정부 ▲플랫폼 정부 ▲개방형 정부 ▲국민 주도형 정부 ▲선제적 정부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6개 부문 중 데이터기반 정부, 플랫폼 정부, 개방형 정부, 선제적 정부 4개 부문에서 1위였고, 디지털 우선 정부, 국민 주도형 정부 나머지 2개 부문도 2위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2019년 제1회 평가와 비교해 보면 전반적으로 점수가 대폭 상승했고 부문별 최저 12위였던 순위도 지난해 평가에서는 1위 4개 부문, 2위 2개 부문으로 상승했다. 데이터 기반 정부는 정책 과정 전반에 걸친 데이터 활용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수준을 측정하는 부문으로 우리나라는 1점 만점을 받았다. OECD 평균은 0.633점이다. 개방형 정부는 정부가 가진 정보·데이터 및 절차 등을 공개하는 수준을 측정하는 부문이다. 우리나라는 0.882점을 받았으며 OECD 평균은 0.525점이다. 선제적 정부는 국민 수요를 사전에 예측해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부문이다. 0.934점을 받았고 OECD 평균은 0.567점이다. 디지털 우선 정부는 정책 및 공공서비스 개편 때 처음부터 디지털 기술을 반영해 설계하는 수준을 측정하는 부문으로 우리나라는 0.971점을 받았다. OECD 평균은 0.684다. 국민주도형 정부는 정책·서비스 설계 때 국민(사용자)의 주도적 참여를 보장하는 수준을 측정하는 부문으로 0.909점을 받았다. OECD 평균은 0.607점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지난해 12월 OECD가 발표한 공공데이터 평가에 이어, 디지털정부 평가에서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과 정부, 기업 모두가 노력한 덕분”이라며 “세계가 인정한 디지털정부 선도국으로서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1.31 09:20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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