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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 SW 투데이] 엘리스그룹,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s 'ZD SW 투데이'를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엘리스그룹,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엘리스그룹이 '2026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중소기업 부문 인증을 획득했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은 고용노동부·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능력 중심의 인재 채용·관리와 지속적인 교육훈련 등 역량 개발 체계를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인적자원관리(HRM)와 인적자원개발(HRD)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한다. 해당 인증은 3년간 유효하다. ◆알리바바클라우드, 가트너 '생성형 AI 모델 제공업체' 리더 선정 알리바바클라우드가 2026년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에서 생성형 AI 모델 제공업체 부문 리더로 선정됐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2026년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전략적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부문에서도 리더로 이름 올렸다. 회사는 이번 두 부문 리더 선정이 첨단 AI 모델과 풀스택 AI 인프라로 AI와 클라우드 플랫폼 분야에서 꾸준히 쌓아온 역량을 반영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메이트플러스, 수입신고 반복업무 줄이는 AI 관세사 출시 이트플러스가 관세사무소의 반복적인 수입신고 업무를 줄이는 AI 업무 자동화 서비스 '커스텀메이트'를 출시했다. 커스텀메이트는 인보이스, 패킹리스트, B/L, 운임증명서 등 수입신고 관련 서류를 업로드하면 AI가 품목명·수량·단가·금액·중량 등 신고에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고 서류 간 내용을 교차 검증한 뒤 수입신고서 초안을 생성하는 관세사무소 전용 서비스다. 담당자가 결과를 검토하고 확정하면 유니패스 전송까지 이어서 처리할 수 있도록 수입신고 업무의 각 단계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했다. ◆래블업, 첫 글로벌 웨비나 성료 래블업이 해외 고객·파트너사 대상으로 진행한 첫 글로벌 웨비나 시리즈 'AI 스케일 토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회차에서는 래블업이 오픈소스로 공개한 고성능 추론 엔진 'MLxcel'을 소개했다. 2회차는 KV 캐싱, 양자화, 투기적 디코딩 등 거대언어모델(LLM) 추론 최적화 기법과 실험 결과를 다뤘다. 3회차에서는 서로 다른 네트워크와 보안 정책, 하드웨어 환경을 가진 고객사 인프라에 AI 플랫폼을 구축·운영한 경험을 공유했다. 4회차는 여러 AI 모델과 서비스 사이 요청을 분배하는 컨티넘 라우터와 여러 라우터 토큰 사용량·정책·과금을 중앙에서 관리하는 컨티넘 허브를 소개했다. ◆에이아이웍스,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참가 에이아이웍스가 오는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참가해 국제개발협력과 복지 현장에서 운영 중인 AI 사업과 솔루션을 공개한다. 에이아이웍스는 SOVAC 부스 ZONE 'D-23'에서 개발도상국 현지에 AI 생태계를 만드는 포용적 AI 프로그램 KOICA IBS의 베트남, 캄보디아 사례와 AI 돌봄 솔루션 '콜봇 스튜디오' '케어비아'를 공개한다. ◆심심이, 'AI 대전환 페스타 2026' 참가 심심이가 지난 16~18일 청주오스코에서 열리는 'AI 대전환 페스타 2026'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심심이는 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고, 자사가 주관기관으로 수행 중인 '국민 정서 안전망 구축을 위한 정서 고립 선제 감지·적시 개입 에이전틱 AI 기술개발' 과제를 대외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핑거-서울과기대, AI 연구 활성화·인재 양성 맞손 핑거가 서울과기대 산업공학과·데이터사이언스학과와 AI·데이터 분석 분야 교육·연구 활성화와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AI·데이터 분석 교육과 연구에 기업이 실제로 사용하는 전사적자원관리(ERP) 환경을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이 이론 학습에 머물지 않고 기업 데이터를 직접 다루며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핑거는 두 학과에 클라우드 ERP '파로스 ERP' 교육용 계정·온라인 실습환경, AI·데이터 분석 교육·연구용 데이터셋·기술자문을 제공한다.

2026.09.21 16:22김미정 기자

다이슨코리아, 한정판 '버건디 우드' 기프트 에디션 출시

다이슨코리아가 다가오는 연말 기프트 시즌을 맞아 깊이 있는 색채감을 담아낸 시즌 한정 컬러 '버건디 우드' 에디션을 선보이고, 다이슨 아시아·태평양(APAC) 앰배서더 박보검, 장원영과 함께한 신규 화보를 전격 공개했다. 다이슨코리아는 브랜드 대표 프리미엄 헤어 케어 디바이스 4종에 새로운 '버건디 우드' 컬러를 적용한 한정판 기프트 에디션을 오늘부터 순차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다이슨은 색상을 단순한 시각적 장식이 아닌 제품의 속성과 설계, 마감 공정을 관통하는 핵심 기술 요소로 정의하고 있다. 사내 전문 연구 조직인 CMF(Colour, Material, and Finishes) 팀은 정기적으로 독창적인 컬러 조합을 연구해 한정판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에디션은 매혹적인 레드 플럼을 바탕으로 애쉬 진저와 피치 코퍼 색상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기프트 시즌에 걸맞은 따뜻하고 세련된 메탈릭 무드를 완성했다. 특히 '버건디 우드' 컬러는 지구상에 단 하나의 천연 원석만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진 초희귀 보석 '카우투이트(Kyawthuite)'에서 직접 영감을 얻었다. 다이슨 CMF 디자이너들은 빛의 각도와 굴절에 따라 미세하게 변화하는 카우투이트 특유의 광채와 깊이감을 정밀 분석해, 빛에 따라 은은하게 반짝이는 고급스러운 메탈릭 마감으로 구현해 냈다. 아울러 본체는 물론 스타일링 노즐 등 주요 부속품에도 일관된 딥 플럼 컬러를 적용해 기기 전체 심미적 일체감을 극대화했다. 이번 한정판 라인업은 ▲다이슨 에어랩 코안다2x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 ▲다이슨 에어랩 i.d.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 드라이어 앤 스트레이트너 등 국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주력 헤어 기기 4종으로 구성됐다. 버건디 우드 기프트 에디션은 다이슨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와 공식 오프라인 매장인 다이슨 스토어, 전국 주요 백화점 뷰티 매장 및 주요 온라인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2026.09.14 14:23전화평 기자

"AI가 분석부터 결재까지"…엠클라우드브리지, 기업용 통합 AI 플랫폼 공개

엠클라우드브리지가 기업 내부에 흩어진 문서와 데이터, 업무 시스템을 통합 대화형 인공지능(AI) 환경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을 내놨다. 엠클라우드브리지는 기업용 AI 업무 플랫폼 'Ai 365 통합 AI 플랫폼'을 내달 22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공개 세미나를 열고 주요 기능과 기업 적용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사용자 질문과 업무 요청을 분석해 필요한 AI 에이전트와 사내 시스템을 자동으로 호출한다. 사용자는 여러 AI 도구를 직접 선택하거나 화면을 옮겨 다니지 않고 하나의 대화형 인터페이스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업무 요청은 입력과 의도 판단, 권한 확인, 에이전트 실행, 답변 취합 등 5단계를 거쳐 처리된다. 플랫폼은 조직도와 보안 정책 바탕으로 사용자가 접근할 수 있는 문서와 데이터 범위를 확인한 뒤 지식관리·데이터·업무지원·보안 에이전트를 선택한다. 여러 기능이 필요한 업무에는 복수 에이전트가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투입된다. 각 에이전트가 수행한 문서 검색과 데이터 분석, 업무 처리 결과는 하나의 답변이나 업무 산출물로 제공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최근 매출 감소 원인을 분석해 경영 보고서를 작성해 달라고 요청하면 데이터 에이전트가 매출을 분석하고 지식관리 에이전트가 영업 보고서와 시장 자료를 찾는다. 보안 에이전트가 접근 권한을 확인하면 업무지원 에이전트가 보고서를 작성하고 팀즈 공유와 후속 일정 등록, 전자결재 요청까지 진행한다. Ai 365 통합 AI 플랫폼은 기업의 지식관리와 데이터 분석, 업무 자동화, 그룹웨어, 보안·거버넌스 기능을 하나의 업무공간으로 통합한다. 기업 내부 문서와 업무 매뉴얼을 검색하고 전사적자원관리(ERP)·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과 데이터베이스(DB), 엑셀 등에 저장된 정형 데이터를 분석한다. 엠클라우드브리지는 플랫폼에 GPT와 제미나이, 클로드 등 여러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멀티 거대언어모델(LLM) 구조도 적용했다. 기업은 업무 목적에 따라 AI 모델을 선택하면서 사용자 권한과 보안 정책은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다. 각 기업은 자체 업무에 맞는 AI 에이전트를 추가할 수 있다. 제조기업은 생산·구매·재고·품질 데이터를 분석하는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고 제약·바이오 기업은 연구·품질·규제 문서를 검색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아웃룩, 셰어포인트 등 마이크로소프트 365 업무환경과 ERP·CRM·생산관리시스템(MES), 파일 서버 등 사내 시스템 연계도 지원한다. 기존 시스템을 교체하지 않고 필요한 문서와 데이터, 업무 절차를 단계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엠클라우드브리지는 정식 출시에 앞서 주요 대기업 고객사를 대상으로 비공개 세미나를 진행한다. 실제 기업 환경에서 확인한 활용 사례와 요구사항을 제품과 운영 체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혁재 엠클라우드브리지 대표는 "기업이 AI를 단순히 사용하는 단계를 넘어 AI가 조직의 실제 업무와 협업을 지원하고 성과를 만들어내는 환경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9.08 11:10김미정 기자

네슬레, 비타민·건강보조식품 사업 美 사모펀드에 매각

네슬레는 사업을 간소화하고 실적 개선을 추진하는 경영 기조에 따라 비타민·건강보조식품 사업을 미국 사모펀드(PEF) 옐로우 우드 파트너스에 10억 달러(약 1조 3745억원)에 매각할 계획이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거래에는 '네이처스 바운티', '오스테오 바이플렉스', '퓨리탄스 프라이드' 등의 브랜드와 미국 자체 브랜드 건강보조식품 사업, 관련 제조·물류 사업이 포함된다. 네슬레의 비타민·건강보조식품 매각은 커피와 펫케어, 식품·스낵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려는 필립 나브라틸 최고경영자(CEO)의 조치다. 회사는 올해 생수 사업의 절반을 매각했으며 아이스크림 사업도 매각하고 있다. 비타민 브랜드와 생수 사업에 대한 검토는 나브라틸의 전임 CEO 시절 이미 시작된 것이다. 그는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번 사업 매각으로 팀들이 우선순위가 높은 분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많은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매각 대금은 부채 부담을 낮추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나브라틸 CEO는 “레버리지가 적정 범위에 들어오면 분명히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며 “당연히 우리는 외부 인수를 통핸 매력적인 성장 기회도 항상 열어두고 살펴볼 것”이라고 답했다. 네슬레의 비타민 사업은 지난해 12억 달러(약 1조 6494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사업 대부분을 미국에서 운영했다.

2026.09.02 09:16박서린 기자

[단독] 작년 국내 21곳 해킹 애슐리우드, 성형외과 10만건 개인정보 또 탈취

국내 성형외과, 컴퓨터학원 등 국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웹사이트 3곳에서 탈취된 회원 개인정보가 다크웹 불법 해킹 포럼에서 판매된 정황이 포착됐다. 이 데이터를 탈취한 해커는 지난해 말에도 총 21곳의 국내 소규모 웹사이트를 연쇄적으로 해킹한 바 있다. 1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애슐리우드2022(Ashelywood2022)'라는 닉네임의 해커가 불법 해킹 포럼 '다크포럼스(Darkforums)'에 지난 6월 6일~7일간 3곳의 국내 소규모 웹사이트 내부에 저장된 회원 개인정보를 탈취해 판매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웹사이트 3곳은 ▲서울시 청담동에 위치한 성형외과 웹사이트 '청담유성형피부센터' ▲중학생 대상 인터넷 강의 사이트 '쎄다아카데미' ▲컴퓨터 학원 웹사이트 '씨스꿀컴퓨터스쿨' 등이다. 애슐리우드2022 해커는 불법 해킹 포럼에 해당 웹사이트 내 저장된 개인정보로 보이는 소스코드 대시보드를 샘플로 게시, 포럼 내에서 활동하는 다른 해커에게 개인정보를 판매하는 중이다. 다크포럼스에 해커가 업로드한 웹사이트는 총 4곳이었으나, 나머지 한 곳의 웹사이트는 현재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이며, 샘플로 업로드한 데이터에도 개인정보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애슐리우드2022가 업로드한 샘플데이터를 보면 성형외과의 경우 10만 건의 회원정보가 유출됐다. 유출된 항목을 보면 ▲ID ▲비밀번호(암호화) ▲이름 ▲닉네임 ▲이메일 ▲휴대전화번호 ▲생년월일 등이다. 중학생 대상 인터넷 강의 사이트는 15만건의 회원 정보가 유출됐으며 ▲ID ▲비밀번호 ▲이름 ▲닉네임 ▲학교명 ▲학년 ▲성별 ▲학습 단계 ▲로그인 중복 확인 키 ▲로그인 IP ▲휴대전화 번호 등을 샘플 데이터로 업로드했다. 컴퓨터 학원의 경우 7GB에 해당하는 200만건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 유출 항목은 ▲ID ▲이메일 ▲휴대전화 번호 ▲은행 및 계좌번호 ▲결제 금액 등이 유출됐다. 애슐리우드2022는 지난해 말에도 총 21곳에 달하는 국내 소규모 웹사이트를 공격해 회원 개인정보를 탈취, 판매한 바 있다. 당시에도 국내 대학, 병원, 학원, 쇼핑몰 등 소규모 웹사이트가 공격을 당했다. 3곳 웹사이트를 분석한 한 보안 전문가는 "3곳 웹사이트 중 일부는 지난해 말에도 이미 동일한 내용으로 다크웹 마켓에서 유통된 바 있는 데이터이며, 최근 애슐리우드2022라는 해커가 재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 PHP(웹 서버 범용 프로그래밍 언어) 서버를 대상으로 스캔성 개인정보 탈취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8.18 18:48김기찬 기자

AI 에이전트 행동 흐름 통제한다…AWS, 오픈소스 정책 언어 '도그우드' 공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행동을 보다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오픈소스 정책 언어를 공개하며 에이전틱 AI 보안 강화에 나섰다. 개별 작업 단위를 넘어 여러 작업이 이어지는 전체 행동 흐름까지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해 AI 에이전트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과 리스크 문제를 줄인다는 전략이다. AWS는 AI 에이전트의 연속된 행동까지 통제할 수 있는 오픈소스 정책 언어 '도그우드(Dogwood)'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도그우드는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의 정책 기능인 '에이전트코어 정책'에 적용되며 에이전트코어 게이트웨이에는 새로운 속도 제한 기능도 추가됐다. 최근 AI 에이전트는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여러 단계를 거쳐 스스로 작업을 수행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개별 작업에는 문제가 없더라도 여러 행동이 연결되는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돼왔다. 맥킨지 조사에 따르면 전체 조직의 약 80%가 이미 AI 에이전트의 위험한 행동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과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에이전틱 AI 확산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목됐다. 이번에 공개된 시간 기반 정책은 현재 요청뿐 아니라 동일한 세션에서 AI 에이전트가 이전에 수행한 행동까지 함께 분석해 다음 작업의 허용 여부를 판단한다. 앞선 호출 결과와 다음 호출 입력값의 일치 여부를 검증하거나 누적 사용 금액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추가 결제를 차단하는 방식이다. 중요한 작업을 수행하기 전에 사람의 승인을 받도록 하거나 특정 작업이 정해진 순서대로만 수행되도록 제한하는 정책도 설정할 수 있다. 도그우드는 기존 오픈소스 정책 언어인 '시더(Cedar)'를 확장한 형태로 설계됐다. 기존 정책을 재작성하지 않고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으며 에이전트의 이전 행동 이력을 기반으로 도구 사용 순서와 빈도, 누적 사용량 등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다. 도그우드는 아파치 2.0 라이선스를 적용한 오픈소스 사양과 참조 구현 형태로 제공된다. AWS는 에이전트코어 게이트웨이에 속도 제한 기능도 추가했다. 플랫폼 운영자는 분당 요청 수와 토큰 처리량, 동시 연결 수 등을 기준으로 사용자별 사용량 상한을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와 팀, 도구, 모델별로 서로 다른 제한값을 적용할 수 있어 애플리케이션 코드를 수정하지 않고도 AI 에이전트 사용량을 관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간 기반 정책과 게이트웨이 속도 제한 기능은 이날부터 도입이 가능하며 기존 운영 중인 에이전트를 재설계하지 않고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그우드의 참조 구현과 언어 가이드는 깃허브를 통해 공개됐다. AWS는 "가장 포괄적인 AI 역량과 글로벌 인프라를 바탕으로 빌더들이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13 15:51한정호 기자

국민연금 글로벌 위탁운용사 스타우드 전주 사무소 개소

국민연금의 위탁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 스타우드 캐피탈 그룹(Starwood Capital Group)이 전주에 신규 사무소를 개소했다. 스타우드는 2012년부터 국민연금공단과 인연을 맺고 부동산 대체투자 분야의 글로벌 위탁운용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한국에 사무소를 개소한 것은 2025년 서울 마곡 원그로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본사가 있는 미국을 제외하면 한 국가에 두 개의 사무소를 둔 첫 사례이다. 22일 오전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만성동에서 열린 스타우드 전주 사무소 개소식에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스타우드의 배리 스턴리흐트(Barry Sternlicht) 창업주, 마이클 레프튼(Michael Lefton) 글로벌 투자유치 및 IR 총괄 대표, 최영재(Daniel Choi) 한국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개소를 통해 국민연금의 글로벌 투자 전략에 부합하는 전략적 지원을 제공하고 전주 금융 서비스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리 스턴리흐트 회장은 "“번 전주 사무소 개소를 통해 국민연금과의 관계 강화는 물론, 한국 자본시장 내에서 스타우드의 역할이 더욱 커지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주 이사장은 “글로벌 대표 대체운용사인 스타우드의 전주사무소 개소는 한국 자본시장의 글로벌 위상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스타우드와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며 전주 금융산업 성장에 함께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에 사무소를 개소한 해외 자산운용사는 총 12곳이며, 국내외 금융기관을 모두 포함하면 총 25개사이다.

2026.07.22 17:52조민규 기자

포르쉐 911 겨눈 중국 전기 슈퍼카…BYD 덴자Z, 유럽 출격

BYD 프리미엄 브랜드 덴자가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 덴자는 오는 9일 영국에서 열리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덴자Z 글로벌 출시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덴자는 이를 두고 '중국 최초의 지능형 전기 슈퍼카'라고 소개했다. 덴자Z는 지난해 4월 상하이오토쇼에서 콘셉트카로 처음 공개됐으며, 올해 4월 베이징오토쇼에서 양산형 모델이 공개됐다. 덴자는 이 차량을 유럽 시장에 먼저 출시하고, 중국 출시 일정은 이후 확정할 예정이다. 중국 내에서는 이미 공업정보화부 신고 절차를 진행하며 판매 준비에 들어갔다. 신고 정보에 따르면 덴자Z는 하드톱, 소프트톱 컨버터블, 퍼포먼스 등 세 가지 버전으로 운영된다. 차체 길이는 사양과 리어윙 적용 여부에 따라 4780~4870㎜이며, 너비는 1990㎜, 휠베이스는 2780㎜다. 세 모델 모두 4인승으로 인증됐으며 공차중량은 2220~2290㎏ 수준이다. 성능은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에 초점을 맞췄다. 덴자 Z는 전륜 1개, 후륜 2개 등 총 3개의 모터를 탑재한다. 각 모터의 최고출력은 500kW, 340kW, 340kW로,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은 1180kW다. 마력으로 환산하면 약 1582마력이다. 최고속도는 하드톱과 소프트톱 컨버터블 모델이 시속 300㎞, 퍼포먼스 모델이 시속 350㎞다. 덴자는 앞서 이 차량의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 시간이 2초 미만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기술도 대거 적용됐다. 덴자Z에는 중국 최초로 자체 개발한 스티어 바이 와이어 시스템이 탑재된다. 기계적 연결 구조 없이 전자식으로 조향을 제어하는 방식이다. 또 신에너지차 전용 지능형 자기유변식 차체 제어 시스템인 '디서스-M'도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주행 상황에 따라 서스펜션의 감쇠력을 빠르게 조절해 차체 흔들림을 줄이고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덴자Z는 BYD의 e3 기술이 적용된 첫 스포츠카이기도 하다. 3개 모터의 독립 구동과 후륜 모터 기반의 독립 조향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는 리튬인산철(LFP) 기반 BYD 블레이드 배터리를 사용하며, 탄소섬유 루프가 기본 적용된다. 덴자는 덴자Z를 통해 고성능 스포츠카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출시 이후 포르쉐 911, 샤오미 SU7 울트라 등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07.08 09:19류은주 기자

'참교육'이 드라마로도 성공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웹툰 '참교육' 기반으로 제작된 동명의 드라마가 지난 5일 넷플릭스 공개 후 한국을 포함해 일본·베트남·페루 등 19개국 차트 1위, 85개국 톱10에 등극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끌고 있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OTT에 공개돼 글로벌 성공을 거둔 또 다른 웹툰 기반 드라마 'DP'·'마스크걸'·'무빙'·'이태원 클라쓰'도 원작을 그대로 복사하지 않고, 대중의 우려점을 해소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전문가들은 드라마 '참교육' 흥행 비결로 웹툰의 뼈대와 재미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원작의 폭력성과 논란을 정제해 드라마 문법으로 재구성했다는 점을 꼽았다. 원작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논란을 소거한 각색이 웹툰 원작 드라마의 성공에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이 전문가들은 제작진이 아닌 시청자 관점에서 각색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 원작 스토리와 캐릭터의 지나친 변형이나 훼손은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 웹툰 IP와 할리우드식 검토가 만나 '시너지' 창조 원작인 웹툰 참교육은 일부 회차에서 흑인을 비하하는 욕설과 '순수 한국인' 같은 단어가 등장하며 다문화 사회를 배척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학교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여성 캐릭터가 과하게 부정적으로 묘사되는 등 성차별 의혹도 일었다. 이같은 논란으로 문제 회차가 웹툰 플랫폼에서 삭제되고 북미 서비스가 중단되기도 했다. 드라마 참교육은 교권보호국 직원이 가해자를 처벌한다는 원작의 통쾌한 콘셉트는 가져가면서도, 원작에서 논란이 된 장면을 과감히 삭제함으로써 대중성을 확보했다. 이종훈 동국대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한국 청소년이 주요 수요층인 웹툰과 견줘 글로벌 OTT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는 드라마는 시청자층이 훨씬 넓다”며 “웹툰을 안본 대중도 드라마에 공감하게 만드는 게 드라마 성공의 핵심”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웹툰 기반으로 제작된 넷플릭스 드라마 DP 같은 작품을 보면, 원작 IP의 재밌는 소재는 그대로 가져가되 드라마 제작 전 단계에서 글로벌 시청자에게 논란이 될 부분은 뺐다”면서 “한국 웹툰이 할리우드식 면밀한 검토를 거치며 원작의 편향성을 소거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원작의 핵심 설정과 주제 의식이 생략, 왜곡된 작품은 그다지 좋은 평을 받지 못했다. 웹소설 기반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과 웹툰 기반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 대표적 예로 꼽힌다. 김헌식 문화평론가는 “전지적 독자 시점은 제작진의 자의적 각색으로 주인공의 정체성과 성격이 멋대로 바뀌어서, 원작의 강점을 충분히 살리지 못했다는 후기가 있었다”며 “제작진이 아닌 시청자 관점에서 각색이 진행돼야 작품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종훈 교수는 “치즈인더트랩은 후반부에서 캐릭터가 원작과 완전히 달라졌다는 점에서 원작 팬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았다”며 “각색을 하냐 안하냐가 아니라, 어떻게 하냐에 따라 작품 경쟁력이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웹툰 재현보단 보편적 공감에 초점 참교육은 또 웹툰 장면 재현에 집착하지 않고, 원작에서 지적된 과도한 폭력성의 수위를 낮췄다. 김 평론가는 “웹툰을 영상화할 때 그대로 옮기면 위험이 존재한다”며 “드라마 참교육은 웹툰에서 드라마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에피소드를 적절하게 안배했고, 폭력성보다는 정서적 공감에 초점을 맞춘 점이 성공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웹툰은 날라리 학생, 꼰대 학부모 같은 특정 집단을 문제의 원인으로 고정하고, 그 집단을 폭력으로 응징하는 서사를 따랐다. 감독관이 체벌과 물리적 제압을 중심으로 학교 문제를 해결하는 구조여서 폭력이 재생산, 정당화된다는 문제가 지적됐다. 반면 드라마 참교육은 특정 집단을 문제의 원인으로 고정하지 않고, 교육 문제를 개인이 아니라 학교 시스템과 권력 구조 문제로 확장했다. 신체 폭력 묘사 비중을 축소하고, 증거 기반 조사를 중심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감으로써 사회 구조의 문제를 짚었다.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드라마는 원작과 다르게 다양한 빌런을 등장시키면서 교육 문제를 한쪽으로만 다루지 않고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는 걸 보여줬다”면서 “원작에서 지적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방식의 폭력성을 덜어내고 사안을 사회적 이야기로 확장한 점이 원작의 폭력성 논란을 벗어난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

2026.06.28 10:33홍지후 기자

아크인베스트먼트, 스페이스X 주식 330만주 취득

캐시 우드가 이끄는 미국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먼트가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당일 대규모 주식 매수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크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스페이스X 주식 약 330만주를 매수했다고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15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아크인베스트먼트 전체 포트폴리오 중 스페이스X 비중은 3.28%를 차지하게 됐다. 이번 매수를 위해 아크인베스트먼트는 스페이스X 상장 일주일 전부터 보유 중이던 약 2억 8000만 달러 규모 주식을 매도했다. 상장 당일에도 AMD와 바이두를 비롯한 13개 기업 주식을 약 4800만 달러어치 추가로 처분했다. 한편, 스페이스X의 공모가는 주당 135 달러였으며, 첫 거래일 종가는 19% 상승한 160.95 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상승폭을 이어간 스페이스X 주가는 전날 192.5 달러에 마감했다. 아크인베스트먼트는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가 2030년까지 2조 5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026.06.16 09:22홍하나 기자

알리바바, 에이전틱 AI 풀스택 생태계 '시동'

알리바바클라우드가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시대를 겨냥한 풀스택 생태계를 한꺼번에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첫 국제 행사 '큐원 컨퍼런스'에서 최신 거대언어모델(LLM) '큐원3.7-맥스'를 비롯해 AI 인프라·플랫폼·기업용 에이전트 제품군을 일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발표 핵심은 큐원3.7-맥스의 글로벌 경쟁력 부각이다. AI 분석 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글로벌 LLM 인텔리전스 인덱스에서 56.6점으로 전 세계 5위, 중국 모델 중 1위를 기록했다. 키미, 딥시크, GLM 등 주요 중국 모델을 앞섰으며 GPT·클로드·제미나이 등 글로벌 선두 모델과도 경쟁력 있는 성능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에이전트와 클라우드 리소스 간 연동 강화를 위해선 60개 이상 클라우드 제품을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호환 포맷으로 전환한 '스킬스 포털'을 새로 선보였다. AI 에이전트가 데이터베이스, 보안, 운영관리 등 클라우드 기능을 함수 호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 경량화 샌드박스, 태스크 간 메모리 공유 등 인프라 업그레이드도 병행한다. AI 네이티브 클라우드 플랫폼 '큐원 클라우드'도 공개됐다. 자체 큐원 모델과 오픈소스·써드파티 모델을 통합해 텍스트, 비전, 오디오, 영상, 임베딩을 아우르는 모델 생태계를 제공한다. 개발자·기업·고급 사용자를 겨냥해 에이전트용 스킬, 명령줄 인터페이스(CLI), 웹사이트 세 가지 접근 방식을 지원한다. 기업용 에이전트 툴킷 'JVS 에이전트 스위트'도 이날 베일을 벗었다. 'JVS 클로 팀즈'는 연중무휴 클라우드 운영과 보안 관리를 지원하며 'JVS 모바일'은 멀티에이전트 협업 기반의 모바일 자동화 플랫폼이다. 페이페이 리 알리바바클라우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에이전틱 시대는 기술 활용 방식 전반의 변화를 의미한다"며 "강력한 모델뿐 아니라 글로벌 고객이 AI를 비즈니스 전반에 적용할 수 있도록 풀스택 AI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5.27 17:04이나연 기자

킵초게가 말하는 샥즈 오픈이어의 가치..."악천후·도로 위 고립은 위험"

[중국(선전)=전화평 기자] 마라톤 코스나 일상적인 러닝 코스에서 많은 러너들은 음악을 들으며 페이스를 조절하곤 한다. 그러나 귀를 완전히 막는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이나 인이어 이어폰은 도로 위에서 러너를 주변 환경으로부터 완전히 고립시키는 치명적인 위험을 내포한다. 글로벌 오픈이어 음향 시장을 개척해 온 샥즈(Shokz)가 '귀를 막지 않는 하드웨어'라는 정공법에 집념을 쏟는 이유다. 현지시간 21일 중국 선전 샥즈 본사에서는 샥즈 유저와 기자들 간의 만남 시간이 진행됐다. 전 세계에서 모인 미디어와 4명의 샥즈 유저들이 화상으로 만나 오픈이어 폼팩터가 스포츠 생태계에 선사하는 실질적인 가치와 하드웨어적 신뢰성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마라톤 영웅 킵초게의 경고 "도로 위 고립은 위험…안전과 소통은 필수" 이번 화상 간담회에서 가장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 주역은 마라톤의 전설이자 인류 최초로 2시간 벽을 깨뜨린 마라톤 영웅 엘리우드 킵초게(Eliud Kipchoge)였다. 킵초게는 스포츠 환경에서 오픈이어 기술이 왜 선택이 아닌 필수인지를 자신의 철학과 경험을 빗대어 강하게 피력했다. 킵초게는 "마라톤이라는 스포츠에서 '안전'과 '소통'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핵심 가치"라고 말했다. 이어 "수많은 러너가 주로 위에서 주변 소리를 완전히 차단한 채 완전히 고립되어 달리는 위험을 감수하곤 한다"며 "하지만 주변 환경과 완전히 연결된 상태를 유지하는 오픈이어 설계는 본인의 안전을 지킬 뿐만 아니라, 함께 달리는 동료 러너들을 배려하고 그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도 필수적인 요소"라고 단언했다. 귀를 열어두는 행위 자체가 스포츠맨십의 기본인 안전과 동료에 대한 존중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킵초게는 귀를 막지 않으면서도 완벽한 사운드를 전달하는 샥즈의 기술력에 대해 "단순히 음향 기기를 만드는 차원을 넘어 스포츠를 즐기는 인류의 라이프스타일과 안전의 기준을 새로 쓰고 있는 파괴적 혁신"이라고 평했다. "우천 시 스파크 튀는데 샥즈는 멀쩡"…글로벌 러너들의 생생한 증언 킵초게가 강조한 오픈이어의 가치와 안전성은 현장에 참여한 다른 글로벌 앰버서더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더욱 구체적으로 증명됐다. 주로 위에서 외부 소리를 차단하는 기기가 유발하는 돌발 위험과 기상 악화 상황에서의 제품 신뢰성 결여가 유발하는 실태에 대해 커뮤니티 대변인들의 생생한 증언이 이어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해외 러너는 러닝 중 귀를 막는 행위의 위험성을 직접 고발했다. 그는 "귀를 크게 덮는 오버이어(Over-ear) 헤드폰을 착용한 러너들은 노이즈 캔슬링 기능 때문에 뒤에서 아무리 비켜달라고 소리쳐도 전혀 듣지 못한다"라며, "특히 페이스가 매우 빠른 엘리트 러너나 시각장애인 선수들의 페이스메이커로 함께 주로를 달릴 때는 주변 러너들에게 위험을 경고하기 위해 직접 호루라기를 지참하고 달린다"고 현장의 실태를 전했다. 한국 앰버서더로 참석한 '러너제제' 역시 기상 악화 속에서 경험한 하드웨어 격차를 증언했다. 러너제제는 "비가 많이 쏟아지는 날 동료들과 함께 아웃도어 러닝을 진행한 적이 있다"며 "당시 일반적인 인이어 이어폰을 착용했던 동료들은 기기 내부로 빗물이 스며들면서 미세한 스파크가 튀거나 갑작스러운 오작동을 일으켜 급히 제품을 귀에서 빼내야만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탄탄한 방수 구조와 내구성 설계를 갖춘 샥즈 제품은 악천후 속에서도 단 한 번의 오작동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운드를 제공했다"며 "러너들이 장기적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운동 환경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기기가 제공하는 물리적 안정감과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계 없는 R&D 역량…전 세계 유저들이 샥즈를 신뢰하는 이유 전 세계 엘리트 스포츠인들과 소비자들이 수많은 미투(Me-too) 제품의 공세 속에서도 유독 샥즈라는 브랜드에 흔들림 없는 신뢰를 보내는 배경에는 결국 하드웨어 완성도를 향한 타협 없는 R&D 집념이 자리 잡고 있다. 킵초게는 지난해 중국 선전 샥즈 본사를 직접 방문했던 경험을 회고하며 브랜드에 대한 두터운 신뢰의 근거를 제시했다. 킵초게는 "내가 항상 입버릇처럼 주변에 하는 말이 있다"라며 "기업이 가진 자금은 한정돼 있을지 몰라도, 선전 본사에서 치열하게 연구하는 사람들의 역량과 가능성은 전혀 제한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샥즈의 젊은 엔지니어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러너들의 안전한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하기 위해 스스로의 한계를 끊임없이 밀어붙이고 있음을 현장에서 직접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2026.05.23 09:00전화평 기자

"AI 매출 첫 공개 통했다"…알리바바, 실적 부진에도 뉴욕증시서 8% 급등

알리바바가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분기 실적을 내놨음에도 뉴욕증시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인공지능(AI) 관련 매출을 처음 공개한 데다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가 부각되며 투자자들이 단기 실적보다 AI 인프라 기업으로의 전환 가능성에 주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알리바바그룹홀딩스 주가는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8.18% 오른 145.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47달러대까지 오르며 5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처럼 주가가 상승한 것은 실적 자체보다 인공지능(AI)·클라우드 사업 성장성에 투자자 관심이 쏠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알리바바가 처음 공개한 AI 관련 매출과 클라우드 부문 고성장이 실적 부진 우려를 상쇄한 것이다. 실제 알리바바의 2026 회계연도 4분기(1~3월) 매출은 2433억8000만 위안으로 시장 예상치인 2472억2000만 위안을 밑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미국예탁주식(ADS) 기준 0.09달러로 예상치 1.12달러를 크게 하회했다. 반면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부문 매출은 41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6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다. 알리바바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AI 관련 제품 매출도 처음 공개했다. AI 관련 제품의 분기 매출은 89억7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해당 부문은 11개 분기 연속 세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에디 우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알리바바 AI 사업이 초기 투자 단계를 넘어 대규모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며 "향후 1년 안에 AI 제품이 클라우드 컴퓨팅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I 모델과 서비스의 연간 반복 매출(ARR) 목표도 제시했다. 알리바바는 해당 ARR이 다음 분기 100억 위안을 돌파하고 연말에는 30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생성형 AI와 에이전트 AI 확산으로 클라우드 기반 AI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관련 매출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자체 AI 반도체 전략도 투자자 관심을 끌었다. 우 CEO는 알리바바 AI 칩 사업부인 T-헤드가 자체 GPU 칩을 대규모 양산하고 있으며 해당 컴퓨팅 용량의 60% 이상이 외부 고객에게 제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에는 자체 개발한 AI 추론용 프로세서 전우(Zhenwu) PPU 10만 개 이상이 배치됐다. 알리바바는 자체 칩 활용 확대가 클라우드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 CEO는 자체 T-헤드 칩 배치가 늘어날수록 신규 칩이 매출총이익률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인프라 투자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우 CEO는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투자 규모를 언급하며 향후 5년간 컴퓨팅에 투입할 금액이 과거 3년간 자본지출 규모인 3800억 위안을 넘어설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알리바바가 자체 반도체,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AI 모델을 묶은 풀스택 AI 전략에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전자상거래 사업은 성장 둔화 흐름을 보였다. 핵심 수익원인 중국 내 이커머스 부문 매출은 1222억2000만 위안으로 시장 예상치인 1198억5000만 위안을 웃돌았다. 다만 전체 전자상거래 매출은 전년 대비 감소하며 AI 클라우드 사업과 대비됐다. 수익성 지표는 엇갈렸다. 보통주 주주 귀속 순이익은 25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반영됐던 선아트와 인타임 관련 처분 손실 영향이 사라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A)은 5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해 시장 예상치 129억 위안을 크게 밑돌았다. 이는 AI 인프라와 신사업 투자가 단기 이익에 부담을 준 것으로 보인다. 주주환원 정책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알리바바 이사회는 ADS 1주당 1.05달러, 총액 약 25억 달러 규모의 현금 배당 지급을 승인했다. 회사는 자사주 매입을 통해 연간 주식 수를 5%씩 줄여나가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시장에선 알리바바가 AI 인프라와 클라우드를 앞세워 성장 구조를 바꾸려는 시도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알리바바는 지난 3월 AI 제품 전반에서 토큰 생성·배포·활용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 '토큰 허브' 사업그룹을 신설했다. 이는 생성형 AI와 에이전트 AI 확산으로 토큰 소비가 늘어나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 재편이다. 일부 증권가는 알리바바 AI 사업이 중장기적으로 클라우드 매출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씨티리서치는 알리바바 AI 관련 매출이 2026 회계연도부터 2031 회계연도까지 연평균 90% 성장하고 이후 전체 클라우드 매출의 70%를 차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맞춰 알리바바도 전자상거래 중심 기업에서 AI 인프라 기업으로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체 AI 반도체, 데이터센터, AI 모델 큐원(Qwen), 클라우드 서비스를 결합해 AI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전략이다. 또 AI 제품이 클라우드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빠르게 높아질 경우 알리바바의 성장 구조도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토비 쉬 알리바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사업 전망에 자신이 있다"며 "경쟁 우위를 강화하기 위해 AI와 클라우드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4 10:03장유미 기자

트럼프, 밈코인 행사서 "은행이 클래리티 법안 망치게 안둘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밈코인 행사에서 가상자산 업계의 요구대로 '클래리티 법안'을 입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밈코인 VIP 행사에서 “은행권이 클래리티 법안을 망치도록 두지 않겠다”며 “가상자산은 이제 주류가 됐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포괄 규제 법안인 클래리티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이자 수익을 둘러싼 은행권과 가상자산 업계 간 이견으로 입법이 지연되고 있다. 은행권은 예금 이탈을 우려해 이를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가상자산 업계는 허용이 필요하다고 맞서고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은행권을 비판하며 법안 통과 필요성을 강조하고, 법안이 은행권에 의해 좌초되는 것을 막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트럼프 일가가 발행한 가상자산 '오피셜 트럼프' 상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경영자(CEO),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창립자, 네이선 맥컬리 앵커리지 디지털 CEO 등 업계 주요 인사를 포함해 총 297명의 투자자가 참석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정치적 논란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민주당은 대통령을 포함한 고위 공직자가 가상자산 산업에서 사적 이익을 취하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026.04.26 11:04홍하나 기자

알리바바클라우드, AI 수요 타고 아태 IaaS 선두 굳혔다

알리바바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를 발판으로 아시아태평양 클라우드 시장 선두 자리를 굳혔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가트너 '전 세계 서비스형 인프라(IaaS) 시장점유율 ' 보고서에서 2025년 아태 지역 매출 기준 최대 IaaS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아태 시장점유율은 2024년 20.8%에서 2025년 22.5%로 상승했다. 주요 시장별로는 중국 본토·홍콩에서 1위를 유지했고 인도네시아에선 순위가 상승해 2위에 올랐다. 싱가포르에선 3위로 올라서는 동시에 글로벌 주요 사업자 중 유일하게 전년 대비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말레이시아에선 2위를 유지했다. 글로벌 기준으로는 2025년에도 매출 기준 세계 4위 IaaS 사업자 자리를 지켰다.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은 2024년 7.2%에서 2025년 7.7%로 올랐다. 가트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IaaS 시장은 전년 대비 24.3% 성장하며 약 450억 달러 규모가 추가됐다. AI 네이티브 워크로드가 신규 수요 핵심 요인으로 부상하면서 하이퍼스케일러와 네오클라우드 사업자 모두 AI 최적화 인프라를 기반으로 수십억 달러 규모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또 소버린 클라우드와 산업 특화 서비스가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외 사업자의 시장 기회를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아시아 전역 78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대규모 AI 워크로드 배포를 지원하며 컴퓨팅·스토리지·네트워크·보안 역량과 함께 AI 모델 및 도구를 통합 제공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페이페이 리 알리바바클라우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아태 및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는 AI 네이티브·에이전트 네이티브 클라우드 전략과 고객 성과 중심 운영 방식이 실제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며 "이러한 신뢰는 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인프라를 구축해 온 다년간의 노력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2026.04.23 10:14이나연 기자

알리바바, 이미지 이어 영상까지…'완2.7' 멀티미디어 AI 생태계 박차

알리바바클라우드가 이미지 생성 모델에 이어 영상 생성 모델을 공개하며 개인 크리에이터도 연출 수준의 영상 제작 전 과정을 직접 제어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통합 영상 생성 모델 '완(Wan)2.7-비디오'를 8일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텍스트 기반 영상 생성(t2v), 이미지 기반 영상 생성(i2v), 레퍼런스 기반 영상 생성(r2v), 영상 편집(videoedit) 등 4개 모델로 구성된다. 텍스트·이미지·영상·오디오 입력을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 안에서 처리한다. 서사적 일관성과 멀티 샷 간 일관성에서 존재하던 기존 한계를 해소하고, 스크립트 입력부터 이미지 제어까지 다양한 제작 과정을 하나의 흐름 안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영상 길이는 2초~15초, 해상도는 720p·1080p를 지원하며 엔터프라이즈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통한 대량 처리와 맞춤형 워크플로우 구성도 가능하다. 핵심은 자연어 기반 편집 기능이다. 완2.7-비디오는 기존 영상 후반 작업의 높은 비용 구조를 해소하기 위해 캐릭터 동작·대사·외형, 장면 스타일, 촬영 구도 등 영상의 대부분 요소를 텍스트 명령으로 수정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카메라 움직임으로 촬영 구도를 빠르게 재구성하면서도 일관된 조명 조건을 유지하며 스크립트 변경 시 입 모양과 음성을 자동 동기화해 각 캐릭터 고유의 음성 특성을 살린 자연스러운 대사 편집이 가능하다. 멀티모달 입력 기반으로 오디오를 활용해 날씨를 변경하거나 다중 이미지 입력으로 스토리 방향·카메라 구도·캐릭터 설정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도 있다. 최대 5개 캐릭터에 각각 고유한 음성 톤과 시각적 정체성을 부여해 복잡한 서사 전반에서 일관성을 유지하며, 50개 이상의 감정 표현과 수천 가지 스타일 조합을 지원한다. 스토리텔링 기능도 강화됐다. 완2.7-비디오의 내러티브 엔진은 지능형 스케줄링을 기반으로 단일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FPV 드론 시점, 360도 회전 샷, 맥락 기반 조명 연출 등이 포함된 다중 스토리보드와 장면 전환 리듬을 갖춘 완성형 스토리보드를 자동 생성한다. 정렬된 영상 편집 데이터로 학습된 이 모델은 자연어와 레퍼런스 이미지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정밀하게 재구성하는 새로운 엔드투엔드 아키텍처를 적용했다. 사용자가 종료 프레임을 직접 지정하는 영상 이어 생성 기능으로 장면 간 급격한 끊김 현상을 최소화한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완2.7-비디오 공개에 앞서 이미지 생성 모델 '완2.7-이미지'도 선보였다. 이 모델은 기존 인공지능(AI) 이미지에서 나타났던 획일적인 시각 표현과 일관되지 않은 색상 재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도구다. 핵심 기능으로는 골격 구조와 눈 모양 등 캐릭터의 세부 특성을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개인화 엔진과, 색상 코드 기반으로 브랜드 색상을 정확하게 구현하는 '컬러 팔레트' 기능이 포함된다. 또 3000토큰 규모의 컨텍스트 처리 능력을 기반으로 12개 언어에서 인쇄 품질의 학술 텍스트, 복잡한 수식, 표를 생성할 수 있으며 언어적 의도와 시각적 표현 간의 간극을 해소했다. 영상 및 이미지 모델은 알리바바클라우드의 모델 스튜디오와 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큐원 앱에도 통합될 예정이다. 알리바바클라우드 측은 "최신 이미지 생성 모델 완2.7 이미지 공개 직후 영상 모델을 출시하며 멀티미디어 AI 역량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4.08 11:16이나연 기자

알리바바, 에이전틱 코딩·옴니모달 한 번에…신모델 2종 출격

알리바바가 자율 코딩 에이전트와 옴니모달 인공지능(AI) 모델을 동시에 내놓으며 AI 모델 경쟁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알리바바 그룹은 에이전틱 코딩 특화 모델 '큐원3.6-플러스(Qwen3.6-Plus)'와 텍스트·음성·이미지·영상을 통합 처리하는 옴니모달 모델 '큐원3.5-옴니(Qwen3.5-Omni)'를 6일 선보였다. 두 모델은 에이전틱 실행 역량과 멀티모달 통합 처리 역량을 각각 강화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설계됐다. 큐원3.6-플러스는 저장소 단위의 엔지니어링 작업과 실제 시각 환경 기반 문제 해결을 자율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인식·추론·행동을 단일 워크플로로 연결하는 '능력 루프' 구조를 핵심으로, 초기 코드 구상부터 테스트·반복 개선·최종 정제까지 전 과정을 일관되게 처리한다. 기본 100만 토큰 컨텍스트 창을 지원하며,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스크린샷이나 손그림 와이어프레임을 해석해 동작 가능한 프론트엔드 코드를 생성하는 시각적 코딩 기능도 갖췄다. 모델 스튜디오와 큐원 챗에서 사용할 수 있고 클로드 코드·클라인 등 외부 코딩 도구와도 호환된다. 큐원3.5-옴니는 텍스트·음성·이미지·영상을 단일 모델에서 처리하는 옴니모달 AI로, 플러스·플래시·라이트 세 버전 모두 최대 256K 토큰 컨텍스트를 지원한다. 하이브리드 어텐션 혼합전문가 아키텍처 기반으로 10시간 이상의 연속 오디오를 처리할 수 있다. 음성 인식은 113개 언어·방언, 음성 생성은 36개 언어·방언을 지원한다. 최상위 모델인 큐원3.5-옴니-플러스는 200개 이상의 벤치마크에서 음성 이해·추론·다국어 번역 등 영역에서 구글의 제미나이 3.1 프로보다 우수한 성능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손으로 그린 스케치를 보여주고 기능을 음성으로 설명하면 앱·웹사이트·미니게임용 UI를 자동 생성하는 '오디오-비주얼 바이브 코딩' 기능도 눈길을 끈다. 아리아(ARIA·Adaptive Rate Interleave Alignment) 기술을 적용해 스트리밍 상호작용에서 음성 합성의 안정성과 자연스러움도 끌어올렸다. 라이브 스트리밍, 지능형 음성 비서, 게임·엔터테인먼트용 영상 자막 생성 등 다양한 실사용 환경을 겨냥했다. 알리바바 측은 "이번 두 최신 AI 모델 공개로 에이전틱 코딩과 멀티모달 인식·추론 역량을 강화했다"며 "텍스트·음성·이미지·영상의 다양한 데이터 유형에 걸친 인식·추론·생성도 하나로 통합해, 오프라인 지능 처리와 실시간 상호작용 역량을 끌어올렸다"고 강조했다.

2026.04.06 18:26이나연 기자

색상 코드·캐릭터 눈 모양까지…알리바바, AI 이미지 정밀도 한 단계 올렸다

알리바바 그룹이 브랜드 색상 코드부터 캐릭터 세부 특징까지 정밀 제어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이미지 모델로 크리에이터 시장을 공략한다. 알리바바 그룹은 이미지 생성 및 편집 기능을 고도화한 통합 AI 모델 '완(Wan)2.7 이미지'를 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기존 AI 이미지 생성 모델의 획일적 스타일과 예측하기 어려운 색상 결과물 문제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크리에이터들이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전문적인 맞춤형 결과물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핵심 개선 사항은 개인화와 색상 제어다. 골격 구조나 눈 모양 등 세부 특징을 정밀하게 조정해 프로젝트별로 차별화된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새로운 '컬러 팔레트' 기능을 통해 프롬프트에 특정 색상 코드와 비율을 입력하는 것만으로 복잡한 예술적 스타일이나 브랜드 고유 색상을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다. 텍스트 렌더링 성능도 강화됐다. 긴 맥락 학습 구조를 기반으로 최대 3000토큰의 텍스트 입력을 지원하며 12개 언어로 인쇄 품질의 학술 텍스트와 복잡한 수식·표 생성이 가능하다. 최대 9개의 레퍼런스 이미지를 활용하고 한 번에 최대 12개의 이미지를 생성해 스토리보드, 건축 렌더링, 이커머스 캠페인 제작에도 쓸 수 있다. 직관적인 '클릭 편집' 인터페이스로 특정 영역을 선택해 픽셀 단위로 요소를 추가·이동·정렬하는 것도 가능하다. 익명으로 진행된 사용자 선호도 테스트에 따르면 시각적 완성도, 텍스트 렌더링, 복잡한 시각 개념 이해도 부문에서 업계 주요 모델들을 앞서는 성능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함께 공개된 '완2.7 이미지 프로'는 안정적인 이미지 구성과 프롬프트에 대한 정밀한 이해, 고해상도 4K 출력을 지원한다. 두 모델 모두 알리바바클라우드의 AI 개발 플랫폼 모델 스튜디오와 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이용·배포할 수 있다. 알리바바의 AI 애플리케이션 큐원 앱에도 통합될 예정이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완 시리즈는 2023년 첫 공개 이후 지속적인 고도화를 거듭했다"며 "AI 기반 멀티미디어 기술 분야에서 우리 기술 경쟁력과 개발 역량을 잘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2026.04.02 17:10이나연 기자

"대화하는 BI"…엠클라우드브리지, 'Ai 365 데이터 에이전트'로 시장 공략

엠클라우드브리지가 인공지능(AI) 대화형 데이터 분석 에이전트를 앞세워 고객 확보에 나섰다. 엠클라우드브리지는 'Ai 365 데이터 에이전트' 중심으로 AI·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시장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Ai 365 데이터 에이전트는 자연어 기반 데이터 분석과 생성형 BI 기능을 결합한 분석 에이전트 플랫폼이다. 기업 데이터 환경 위에서 자연어 분석과 설명형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 에이전트는 업무 자동화 기능을 결합해 대화형 분석 체계로 전환하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엠클라우드브리지는 솔루션과 교육·컨설팅 역량을 결합해 기업 BI 환경을 단계적으로 AI·BI 체계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최근 BI와 데이터 분석 시장은 정적 대시보드와 수동 리포트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고 있다. 생성형 AI와 증강 분석 기술이 결합하면서 자연어 질의 기반 데이터 분석 환경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흐름이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들도 에이전트 기반 AI가 확산하면서 데이터 분석 과정도 자동화 중심 구조로 바뀔 것으로 보고 있다. Ai 365 데이터 에이전트는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연결하는 분석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 데이터브릭스, 스노우플레이크, 애저, 온프레미스 데이터베이스, 파일 저장소, 업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여러 데이터 소스를 연결한다. 이를 통해 자연어 질의만으로 데이터 조회부터 분석, 시각화, 인사이트 도출까지 한 번에 수행한다. 사용자는 대시보드를 직접 찾지 않아도 자연어 질문과 추가 질의를 반복하며 원하는 수준까지 분석을 진행할 수 있다. 텍스트 투 SQL과 검색증강생성(RAG)을 활용해 다양한 데이터 소스 관련 질의를 자동 생성하고 표, 차트, 요약 리포트 형태로 결과를 제공한다. 분석 후 실행 단계까지 연결하는 에이전틱 AI 구조도 적용됐다. 데이터 수집, 정제, 분석, 요약, 보고서 작성, 알림, 업무 자동화 등 여러 과정을 AI 에이전트가 역할을 나눠 처리한다. 파워 오토메이트와 연계해 재고 임계치 이하 품목을 자동으로 확인하고 담당자에게 알림과 승인 요청을 보내는 작업도 자연어 한 번으로 실행할 수 있다. 도메인 특화 분석 기능도 포함됐다. 영업, 재무, 제조, 인사 등 영역별 버티컬 AI 에이전트가 탑재돼 현업 사용자가 익숙한 용어와 지표 체계로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핵심성과지표(KPI) 모니터링, 추세 분석, 이상 징후, 탐지 주요 원인, 후보 제시, 시나리오 영향 분석, 후속 조치 추천까지 지원한다. 이혁재 엠클라우드브리지 대표는 "최근 BI 환경은 단순히 지표를 시각화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와 데이터가 질문과 응답을 주고받는 AI 데이터 분석과 생성형 BI 기반 대화형 분석 체계로 발전하고 있다"며 "우리는 Ai 365 데이터 에이전트 중심으로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객사의 기존 데이터·BI 인프라를 차세대 환경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3.10 10:37김미정 기자

알리바바클라우드, 옴디아 '에이전틱 AI' 리더 선정…5개 항목 최고점

알리바바클라우드가 디지털 전환과 운영 효율화를 이끄는 핵심 기술인 '에이전틱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글로벌 지도력을 입증받았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시장조사기관 옴디아가 발표한 '2026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에이전틱 AI 개발 플랫폼' 보고서에서 시장 리더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옴디아는 총 12개 글로벌 벤더를 평가했으며 알리바바클라우드는 5개 리더 기업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컨텍스트 엔지니어링 ▲모델 지원 ▲멀티 에이전트 프레임워크 ▲운영 및 라이프사이클 관리 ▲오픈소스 및 커뮤니티 등 7개 평가 항목 중 5개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작년 12월 출시한 서버리스 에이전틱 AI 인프라 플랫폼 '에이전트런'을 통해 비주얼 인터페이스 또는 고급 프로그래밍 언어를 통해 에이전트를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AI 개발 플랫폼 '모델스튜디오'를 통해선 자체 모델인 큐원(Qwen)과 완(Wan)을 포함한 140개 이상의 모델을 제공 중이다. 보고서는 에이전트런이 비주얼 인터페이스 또는 고급 프로그래밍 언어를 통해 에이전트를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텍스트, 이미지, 영상 이해 및 생성을 지원하는 멀티모달 검색 증강 생성(RAG) 기능은 AI 에이전트의 총소유비용(TCO)을 6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에이전틱 AI 소프트웨어 시장은 2025년 2억 7100만 달러에서 2030년 97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10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지난해 옴디아의 '2025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생성형 AI 클라우드 대표 기업' 보고서에서도 시장 리더로 선정됐다. 옴디아는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에이전트 개발 플랫폼 벤더 가운데 엔터프라이즈급 역량을 폭넓게 갖춘 점이 두드러진다"며 "기업이 자체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데 주요 플랫폼 중 하나로 꼽힌다"고 평가했다.

2026.03.10 10:27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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