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지스타2025
인공지능
스테이블코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용과 같이 4: 전설을 잇는 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2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자브라, AI 테크 써밋 성료

글로벌 오디오 및 비디오 브랜드 자브라는 18일 보코 서울 명동 호텔에서 인공지능(AI) 테크 써밋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자브라가 전 세계와 한국의 주요 엔터프라이즈 고객 및 협력사들과 함께 AI 기술의 미래를 공유하고 실질적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자브라 본사에서 APAC 및 글로벌 고객 부문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토미 탄 부사장 겸 한국·중국 지사장이 개회사를 맡았고, 이어 링 루 신제품 개발 책임자가 AI 산업에서 자브라의 방향성을 소개했다. 크리스토퍼 탄 글로벌 마케팅 엔터프라이즈 시니어 디렉터와 마르셀루 슈미트 마샤두 APAC 지역 시니어 전략 제휴 매니저도 행사에 함께 자리해 고객 및 파트너와 교류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자브라의 전략적 제휴 파트너인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와 줌 코리아가 세션 스폰서로 참여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줌 코리아는 '컨택 센터 내 AI' 세션을 통해 줌과의 협력 아래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AI 활용 사례와 첨단 기술을 소개했다. '오피스 내 AI' 세션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개인용 코파일럿과 회의실용 MTR 등 AI 솔루션 전반에 관해 논의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산업 내 AI 구현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을 통해 고객사 대표들의 실제 AI 솔루션 도입 사례 및 경험을 공유하는 세션이 진행됐다. 패널 토론에서는 AI 도입 과정에서 직면하는 주요 과제들과 그에 대한 솔루션을 논의했다. 아마존, 네이버, 마이크로소프트, 줌 등 주요 고객사 대표들이 각자의 AI 도입 경험과 협업 혁신 사례에 대해 의견을 전했다. 토미 탄 자브라 코리아 지사장은 "AI는 업무 방식과 조직 문화, 업무 환경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하는 촉매제"라고 말했다.

2025.11.19 14:47신영빈

애덤 베이츠 자이온 CMO "우리는 신뢰의 인터넷을 만드는 브랜드"

“우리가 성공한다면 아마 가장 지루하지만 동시에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자이온(XION)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애덤 베이츠는 이렇게 말했다. 그가 말하는 '지루함'은 기술이 일상에 완전히 녹아든다는 의미다. 사람들이 더 이상 웹3라는 단어를 쓰지 않고, 신뢰를 구축하는 기술로 인식하는 순간이 바로 진짜 웹3의 주류화가 이뤄진 순간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애덤 베이츠 CMO는 자이온의 핵심 브랜드 철학을 'Verify Anything(모든 것을 검증하라)'로 요약했다. 그는 “디지털 세상은 거짓 정보와 불신으로 가득하다”며 “우리는 모든 데이터와 관계, 콘텐츠가 진실임을 검증할 수 있는 인터넷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자이온은 금융 분야보다 실생활에 밀접한 영역인 마케팅, 소셜미디어, 채용, 게임, 로열티 프로그램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베이츠는 “이러한 영역은 규제가 덜하고 일상적이며, 사람들의 신뢰 회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자이온이 블록체인을 언급하지 않는 블록체인 기업임을 강조하며 “우리 웹사이트에는 '가상자산'이나 '블록체인'이라는 단어가 없다. 사용자는 기술이 아니라 신뢰를 원한다. 우리는 사람들이 기술을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웹3를 경험하도록 만든다”라고 덧붙였다. 자이온은 최근 애플 아이디 로그인 통합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복잡한 지갑 생성이나 시드 구문 입력 없이, 단 2.5초 만에 블록체인 상에 연결되는 경험을 구현한 것이다. 애덤 베이츠 CMO는 “이제 누구나 익숙한 방식으로 블록체인을 사용할 수 있다”며 “기술이 아닌 혜택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자이온의 철학이다”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 구글, 디스코드, 틱톡,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로그인 방식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사용자가 익숙한 플랫폼을 그대로 활용해 진입 장벽을 제거하겠다”고 덧붙였다. 자이온이 진행 중인 대형 프로젝트 자이온 아레나는 AAA급 블록체인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베이츠는 “이 게임은 더위처 개발진이 만든 트리플A급 작품으로 블록체인 기반이라는 사실은 게임 경험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람들은 블록체인 게임인지 아닌지보다, 공정하고 재미있는지에 더 관심이 있다”며 “자이온 아레나는 AI나 봇이 개입할 수 없는 구조를 통해 '진짜 이용자만이 경쟁하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애덤 베이츠 CMO는 자이온의 미션을 '신뢰의 인터넷'을 만드는 일로 정의했다. 그는 “소셜미디어나 채용, 로열티 프로그램처럼 정보의 진위가 중요한 분야에서 검증 가능한 데이터를 제공하면 사회적 신뢰가 회복된다. 사람과 데이터, 모든 것을 검증할 수 있게 된다”라고 말했다. 자이온은 최근 3천600만 달러에 달하는 투자 유치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애덤 베이츠 CMO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기술보다 비전을 꼽았다. 애덤 베이츠 CMO는 “우리는 블록체인 기술 그 자체를 파는 회사가 아니다. 신뢰를 재구축하는 브랜드로서 더 넓은 대중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개발자 커뮤니티를 위한 접근 방법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다. 애덤 베이츠 CMO는 “웹3 개발자는 7천 명이지만, 웹2 개발자는 1천800만 명이다. 우리는 데이브라는 모바일 개발자 키트를 통해 이들을 끌어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자이온은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과 인증 제도를 마련해 웹2 개발자가 자연스럽게 웹3 기술을 익히고 프로젝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커뮤니티 신뢰 구축에 대해서는 “사랑과 정보로 관계를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카르다노(CARDANO) CMO를 맡았던 시절을 언급하며 “커뮤니티와 직접 만나고, 행사·교육·미디어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의 프로젝트를 보여주게 했다. 항상 대화 가능한 브랜드로 존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기업가적이고 혁신적인 시장으로 평가했다. 한국은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실험하고 사회적 효용을 검증할 수 있는 곳이라며 한국에서 더 큰 허브를 세우고,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해 신뢰 기반 프로그램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애덤 베이츠 CMO는 구체적으로 “항공사나 쇼핑몰 로열티 프로그램, 모빌리티 서비스에도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며 “한국의 창의성과 집단 협업 정신이 자이온이 추구하는 '신뢰의 인터넷'과 맞닿아 있다”고 평가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그는 지금 세상이 연결되어 있지만 신뢰는 무너졌다고 말하고, 자이온이 만드는 것은 '블록체인'이 아니라 '신뢰의 언어'라고 강조했다. 애덤 베이츠 CMO는 "사람들이 자이온을 통해 기술을 의식하지 않고도 서로를 믿을 수 있게 된다면, 그것이 우리가 꿈꾸는 웹3의 완성이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2025.11.07 10:18김한준

콜린 대표 "눈감고도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화장품이 '라로제' 목표"

“눈감고도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브랜드를 만들자는 목표로 시작해 탄생한 것이 '라로제'입니다” 한국 진출 2년만에 국내 백화점 20여곳에 입점한 프랑스 리얼 클린뷰티 브랜드 '라로제'의 창립자 콜린 베르트랑의 말이다. 라로제는 2015년 프랑스 출신의 약사 콜린과 마오가 '피부에 꼭 필요한 성분만 담은 진정성 있는 화장품'을 만들고자 설립한 브랜드로 ▲95% 이상 자연 유래 성분 함유 ▲과학적인 포뮬러 ▲임상적으로 입증된 효능 ▲친환경 성분과 리필 패키징 ▲즐거운 사용감을 원칙으로 피부와 지구 모두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리얼 클린뷰티를 지향하고 있다. 콜린 베르트랑(이하 콜린) 라로제 공동창립자는 3일 한국 진출 2주년을 맞아 메가박스 더 부티크 목동현대백화점에서 진행된 미디어 데이에 참석해 라로제의 브랜드 가치와 최근 선보인 메이크업 및 클렌징 라인의 신제품을 소개했다. 콜린은 “프랑스에서 10년전 런칭 때부터 건강한 브랜드를 지향하며 '건강과 자연주의, 감각적이고 행동하는 브랜드를 목표로 약국 전용 제품을 출시했다”라며 “제품의 98%가 자연유래 성분을 사용했고, 특히 업사이클 된 토마토, 자몽, 살구 등 자연유래 원료를 사용해 제품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제품 원료부터 용기, 포장까지 자연을 생각한 라로제 제품은 프랑스의 경우 마지막 배송단계에 자전거를 이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한다. 콜린은 “이러한 노력으로 2024년 높은 사회환경적 기준을 충족한 회사에게 주어지는 비코프(B-corp) 인증을 받은바 있다”라며 “회사는 2030년까지 화석연료 기반의 플라스티 상품을 완전히 중단하고, 2035년까지 모든 제품을 고체화하는 한편, 생산파트너의 재생 농업도 지원하는 등 지구와 함께 되살림 여정을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로제는 이번에 ▲스킨케어 컴팩트 파우더 ▲아티장 메이크업 브러시 ▲데일리 퓨리파잉 클렌징 젤 ▲체리 딥 클렌징 밤으로 구성된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자연유래 성분과 저자극 포뮬러가 적용됐으며, 라로제 특유의 리필 패키징 시스템까지 반영해 클린뷰티 가치를 더욱 강화했다. 콜린은 “메이크업 역시 스킨케어의 연장선에 있어야 한다는 믿음을 제품에 담았다”라며 “이번 신제품은 '피부 본연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일상속에서 더 가볍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라로제의 철학을 확장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핵심 제품인 '스킨케어 컴팩트 파우더'는 한국에서 2가지 색상이 출시되는데 100% 자연유래 성분으로 만든 프랑스 약국 최초의 리필형 파우더로 민감성 피부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고품질의 브러쉬도 눈길을 끈다. 회사 측은 9-10월경 프랑스에서 출시됐는데 20초에 한 개씩 판매되는 인기를 끌고 있다며, 스킨케어 효능을 더한 포뮬러로 피부톤과 결을 자연스럽게 정돈해 건강하게 빛나는 피부 메이크업 완성에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 합작법인 '라로제코리아', 진출 2년 만에 국내 백화점 20여 곳 입점…스킨케어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확장 목표 한편 라로제코리아는 올해 1월 프랑스 라로제와 수입사인 비미의 합작법인으로 설립됐다. 라로제는 전세계 11개국에 진출해 있는데 대부분 수입사나 자회사로, 합작법인이 설립된 곳은 한국이 유일하다. 이지선 라로제코리아 대표는 “수입사에서 합작법인이 되면서 회사도 수입‧판매 중심에서 공동 의사결정 구조로 전환됐고, 유통브랜드도 글로벌 브랜드로 진화했다. 또 한국 맞춤형 제품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도 공동 개발하고 있다”라며 “리얼 클린뷰티로서, 삶에서 함께할 수 있는 지속 브랜드로 자리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시장에서 빠른 시간에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서는 '본질'과 '진정성'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유지하면서, 프랑스 본사와 긴밀히 협업해 한국 소비자 니즈에 맞춘 제품 개발과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해 온 것을 꼽았다. 이 대표는 “올해 1월 합작법인 설립 이후 한국에서 오프라인 사업을 본격화해 현재 전국 주요 백화점 20곳에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26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2026년에는 매장 수 확대뿐 아니라 매장별 판매 전략을 세분화해 고객 경험과 운영 효율 강화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으로, 앰버서더로 선정한 김나영, 마이큐와 함께 11월부터 다양한 협업 활동을 진행해 소비자와의 정서적 연결을 강화하고, 스킨케어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로제는 한국에서 지난해 31억원, 올해 현재까지 약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는 내년 200억원에서 3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11.04 08:00조민규

KTR 식품 품질 시험 서비스 개시…대전지방식약청 시험검사기관 지정

KTR이 국민 건강·안전과 직결되는 식품 안전관리와 품질 제고를 위해 식품 품질 시험서비스를 시작한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충북 오송에 위치한 KTR 화장품 바이오 사업단이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식품 자가 품질 위탁 시험 및 검사기관 지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KTR은 이번 기관 지정에 따라 공인기관으로서 공신력을 갖춘 식품 시험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앞으로 식품 제조·가공업체는 KTR 시험으로 품질 신뢰성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소비자 역시 믿을 수 있는 식품 선택 기준을 제공받게 됐다. 식품 자가 품질 시험은 식품 등을 제조·가공하는 업체가 식품 등을 유통·판매하기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적합함을 시험, 검사하는 제도다. 모든 식품은 유형에 따라 1개월에서 6개월 주기로 1회 이상, 즉석 판매 제조·가공제품은 9개월 주기로 1회 이상 식품 자가 품질시험을 실시해야 한다. KTR의 식품 자가 품질 위탁 시험·검사기관 지정으로 주기적인 품질검사가 필수적이지만 자체 시험시설 설치 부담을 느껴온 식품 제조·가공기업은 KTR을 통해 자가 품질검사가 가능해졌다. KTR은 이번 기관지정으로 ▲곰팡이 독소 ▲납·카드뮴 등 중금속 ▲인공감미료 ▲대장균 ▲살모넬라 등 '식품공전'에 따른 이화학 155개 항목과 19개 미생물(주요 병원성 포함) 항목에 대한 시험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은 이번 시험기관 지정으로 중소 식품기업의 품질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KTR은 관련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국민 안전과 건강을 위한 식품 시험인증 서비스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1 17:39주문정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에 '장기이식 거부반응' 최소화한 미-일 과학자 3인이 받아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자가 면역 질환을 억제하는 메커니즘을 밝힌 메리 E. 브룬코 박사(미국 시애틀 시스템생물학연구소 선임 프로그램매니저)와 프레드 램스델 박사(미국 샌프란시스코 소노마 바이오테라퓨틱스 과학 고문), 사카구치 시몬 교수(일본 오사카 대학 석좌교수)에 돌아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위원회는 6일 이들 3명이 말초 면역 관용의 원리를 발견, 인류 면역 질환 치료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말초 면역 관용은 인체 면역 시스템이 자가 항원에 대해 과도한 면역 반응을 일으키지 않고, 억제하는 메커니즘이다. 알레르기 및 장기 이식에서 면역 반응을 억제하거나 장기이식 거부 반응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했다. 박정규 서울대 미생물학과 교수는 "면역 기능이란 것이 외부에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우리 몸이 반응해 공격하는데, 왜 우리 몸 자체는 공격하지 않느냐 하는 것이 면역 관용"이라며 "쉽게 말해 우리 몸에 관용을 베푼다고 이해하면 쉽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면역 세포들이 몸에서 만들어질 때 인체는 자기 몸을 공격하는 면역 세포들을 제거하는 기능이 있는데, 중추 면역 조절 기전과 말초 면역 기전 2가지가 있다"며 "다만, 이들 면역 세포 제거 제거가 완벽하지 않아 면역 세포 생성 기관에서 빠져나와 우리 몸을 돌아다니다 활성화되면 자가 면역 질환이 생기는 것"이라고 보충 설명했다. 이번에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연구자 3명이 이들 자가면역 치료의 길을 열었다는 것이다. "제2형 당뇨병이라든지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 면역 질환은 많이 있는데, 이것이 건강한 사람에 생기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가 면역 세포를 만드는 기관에서 면역을 억제하는 세포도 같이 만듭니다. 이걸 조절 T세포라고 부르는데, 이 조절 T세포가 우리 몸을 돌아다니면서 자가 면역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세포 활성화를 억제합니다. 이 자가면역 질환 억제 세포의 존재를 밝혀낸 것입니다." 이들 3인의 수상자가 의학적으로 기여한 점에 대해 박 교수는 "면역 억제제는 전반적으로 면역을 다 억제를 하기 때문에 부작용으로 암이 생긴다든지 아니면 감염에 잘 걸린다"며 "그런데 이 조절 T세포를 이용하게 되면 장기에 대한 면역 거부 반응만 억제하거나, 항암 치료 효과가 잘 일어나게 하는 역할 등을 수행한다"고 부연 설명했다. 박정규 교수는 시몬 사카구치 교수와의 인연도 소개했다. 박 교수가 수행하는 우리나라 보건복지부 의사 과학자 사업에서 시몬 사카구치 교수가 컨설턴트로 참여 중이다. 3인의 수상자는 상금 1천100만 스웨덴 코로나(약 16억 5천만 원)를 나눠 받는다. 노벨위원회는 이날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7일 물리학상, 8일 화학상, 9일 문학상, 10일 평화상, 13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차례로 발표한다. 노벨상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생리의학·물리·화학·문학·경제상)과 노르웨이 오슬로(평화상)에서 열린다.

2025.10.06 19:48박희범

1만2천km 멀리서 원격 수술..."기네스 신기록"

중동 지역의 통신사인 자인(Zain)이 초고속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 최장거리 원격 로봇수술 기록을 세웠다는 소식이다. 수술은 쿠웨이트의 자베르 알-아흐마드 병원에서 브라질 상파울루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두 지역 간 거리는 1만2천km 이상 떨어져 있다. 현재까지 기록된 원격 로봇수술 중 가장 먼 거리다. 자인의 통신 네트워크 인프라를 통해 수술이 진행됐으며 대역폭은 초당 80메가비트, 레이턴시는 199ms다. 낮은 지연속도와 최소한의 패킷 손실이 정밀한 수술을 도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나와프 알-가라발리 자인쿠웨이트 대표는 “디지털 인프라와 첨단 네트워크가 안정적이고 즉각적인 연결을 제공햐 매우 정밀하고 신뢰할 수 있는 로봇수술을 가능하게 했다”며 “번영하는 디지털 미래로 향하는 중대한 걸음”이라고 말했다. 쿠웨이트 보건 당국은 이 성과를 공식 확인하며 민관의 협력을 높게 평가했다. 수술은 쿠웨이트와 브라질의 외과 의사들이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영국의 의료기기 기업 에지메디컬(Edge Medical)과 아랍 헬스테크 기업 아우멧(Aumet)의 로봇 시스템 지원을 받았다. 쿠웨이트 과학진흥재단(KFAS)의 아미나 라잡 파르한 사무총장은 “이번 기록은 마치 공상과학 소설 같은 일로 느껴진다”며 “쿠웨이트가 과학적 진보와 혁신의 최전선에 서게 됐다”고 밝혔다.

2025.10.06 08:32박수형

국가유산청-한국철도공사, 게임 '쿠키런' 활용 '자연유산 테마지도' 전국 10개 기차역 배포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한국철도공사(사장직무대행 정정래),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와 협력해 제작한 '자연유산 테마지도(기차여행 명승편)'를 서울역 등 전국의 10개 기차역에서 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내일(30일)부터 배포되는 '자연유산 테마지도'는 국가유산청과 데브시스터즈가 지난해부터 자연유산 홍보 협력을 위해 추진 중인 '쿠키런과 함께하는 자연유산 원정대 캠페인'의 일환으로,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캐릭터를 활용해 국민들이 자연유산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로 기차여행의 매력과 자연유산의 가치를 결합한 '명승 편'을 선보이며, 우리나라 철도 교통의 중심지인 구 서울역사의 개관 100주년을 맞이해 전국 10개 지역의 기차역에 각 지역의 대표적인 명승과 상세 정보를 담은 해당 지도를 배치한다. 이후 다양한 자연유산을 주제로 한 추가 시리즈도 지속적으로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기차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기차여행의 매력과 자연유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국가유산청 측은 기대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에 공개되는 자연유산 테마지도를 통해 우리 자연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관광 활성화와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국민이 다양한 방식으로 자연유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9 09:52이도원

충청권 '웰컴 투 팁스' 개최…투자설명회 등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 기회를 지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충청권의 유망 기술창업기업과 팁스 운영사가 직접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6일 대전 팁스타운에서 '충청권 웰컴 투 팁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의 운영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하여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투자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과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창업지원 체계다. 현재까지 3천700여개의 창업기업이 참여해 17조원 이상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는 팁스 참여를 희망하는 충청권의 유망 기술창업기업과 팁스 운영사 등 100여개사가 직접 교류하는 자리로,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 기회를 지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충청권 유망 창업기업은 팁스 운영사를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를 진행하였으며, 현장 평가에서 선정된 우수기업에는 상금이 수여됐다. 선정된 우수기업은 연말에 개최되는 통합 본선 무대에 올라 전국의 투자사 앞에서 다시 한 번 투자 설명회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팁스 운영사가 자신의 주요 투자 분야 및 전략 등을 소개하는 운영사 설명회, 팁스 참여 희망 기업과 운영사 간 투자 유치 네트워킹, 선배 팁스기업의 멘토링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팁스 운영사와 충청권 창업기업들의 만남이 더 큰 도약을 위한 성장의 디딤돌이 됐길 바란다"면서 "권역별 웰컴 투 팁스 행사를 순차적으로 개최해 지역의 창업 열기를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2025.09.17 10:14김기찬

건국대, 2026 수시 1965명 모집…논술 출제유형 간소화

건국대학교는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에서 1천965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건국대 수시모집에서는 학사구조 개편에 따른 모집단위 및 정원 변경, 전형명 변경, 특정 전형에서의 지원자격 일부 변경, 출제유형 및 전형방법 변경 등 주요한 변경사항들이 있어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모집 요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건국대는 올해부터 기존 '학생부종합(사회통합)'이었던 전형명을 '학생부종합(기회균형)'으로 변경했다. 또 논술(KU논술우수자) 전형에서 기존 '인문Ⅰ-인문Ⅱ-통합-자연'으로 나뉘었던 출제유형을 '인문-통합-자연'으로 간소화했다. 통합 출제유형은 사회과학대학, 경영대학, 부동산과학원, KU자유전공학부에서 진행된다. 학사구조 개편 등에 따른 건축대학, 공과대학, 사회과학대학에서의 변경사항도 다수 있어 지원에 유의해야 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KU자유전공학부를 학생부종합(KU자기추천)에서 183명, 논술(KU논술우수자) 65명을 선발한다. 단과대 자유전공학부의 경우는 학생부교과(KU지역균형)로 279명을 선발하며, 논술(KU논술우수자)로 82명을 선발한다. KU자유전공학부와 단과대 자유전공학부로 입학한 학생들은 2개 학기 수료 이후 학부(과)·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KU자유전공학부의 경우 수의과대학, 예술디자인대학, 사범대학의 전체 모집단위 및 공과대학 내 산업경영융합학부를 제외한 전 학과 진입이 가능하며, 학과를 선택한 이후에는 학문 간 융합을 바탕으로 학생이 직접 설계한 '자기설계전공'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도 있는 유연한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부종합(KU자기추천)은 1단계 학교생활기록부 서류 100%로 3배수 인원을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에 면접 점수 30%를 합산해 총 870명을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서류 및 면접에서는 일반 학과(부) 모집단위의 경우 학업역량 30%, 진로역량 40%, 공동체역량 30%를 평가한다. KU자유전공학부에서는 자기주도성, 창의적 문제 해결력, 경험의 다양성을 중심으로 '성장역량'을 50%로 주요하게 평가하며, 학업역량 20%와 공동체역량 30%를 각각 반영한다. 면접은 제출 서류에 기초해 10분간 개별 면접을 진행한다. 학생부종합(기회균형·특성화고교졸업자·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은 면접평가 없이 서류 70%와 학생부(교과정량) 30%로 선발하며, 학생부종합(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발해 2단계 면접평가에서 1단계 성적 70%에 면접 점수 30%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른다. 학생부교과(KU지역균형) 전형은 477명을 모집한다. 학생부(교과정량) 70%와 학생부(교과정성) 30%를 일괄합산해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학생부(교과정성)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내 '교과학습발달상황'만 대상으로 학업역량(학업성취도/학업태도)을 20%, 진로역량(전공(계열) 관련 교과 이수 노력, 전공(계열) 관련 교과 성취도)을 10% 평가한다. 학생부교과(KU지역균형)의 경우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로서 3학년 1학기까지 5학기 이상의 성적을 취득하고,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만 지원 가능하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제한이 없으나 특성화고, 산업수요맞춤형고, 전문계과정(일반고, 종합고) 등은 지원 불가하므로 지원 자격을 확인해야 한다. 328명을 선발하는 논술(KU논술우수자)는 논술 100%으로 진행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인문·자연·KU자유전공학부 지원자는 국, 수, 영, 사/과탐(1과목) 중 2개 등급 합 5 이내여야한다. 수의예과는 국, 수, 영, 사/과탐(1과목) 중 3개 등급 합 4 이내를 맞추면 된다. 한국사는 전 계열 5등급 이내여야한다. 실기/실적(KU연기우수자) 전형에서는 매체연기학과 25명을 선발한다. 1단계로 학생부(교과정량) 평가를 진행한 뒤 2단계 실기를 진행하던 기존의 방법에서 1단계부터 비대면 영상 제출의 방법으로 실기 100% 평가를 진행한 뒤 2단계에서 대면 실기 평가 70%, 학생부(교과정량) 20%, 학생부(출결정량) 10%를 반영하는 등 전형방법에 주요한 변경사항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실기/실적(KU체육특기자) 전형에서는 체육교육과에서 야구 8명, 테니스 2명, 육상 3명 총 13명을 선발한다. '야구' 지원자격 및 전형방법, '테니스' 지원자격의 일부 변경사항이 있어 지원자는 자세한 모집요강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올해 면접일은 11월 8일, 11월 29일, 11월 30일이다. 11월 8일에는 실기/실적(KU체육특기자) 면접이 예정돼 있다. 11월 29일에는 학생부종합(KU자기추천) 이과대학, 공과대학, 부동산과학원, 사회과학대학(경제학과, 국제무역학과, 응용통계학과), 융합과학기술원, 사범대학과 학생부종합(특수교육대상자) 면접을 진행한다. 11월 30일에는 학생부종합(KU자기추천) 문과대학, 건축대학, 경영대학, 사회과학대학(정치외교학과, 행정학과), 생명과학대학, 수의과대학, 상허교양대학(KU자유전공학부) 면접을 진행한다.

2025.09.09 16:31주문정

건국대, 2026 수시 1965명 모집…논술 출제유형 간소화

건국대학교는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에서 1천965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건국대 수시모집에서는 학사구조 개편에 따른 모집단위와 정원 변경, 전형명 변경, 특정 전형에서의 지원자격 일부 변경, 출제유형·전형방법 변경 등 주요한 변경 사항이 있어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모집 요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건국대는 올해부터 기존 '학생부종합(사회통합)'이었던 전형명을 '학생부종합(기회균형)'으로 변경했다. 또 논술(KU논술우수자) 전형에서 기존 '인문Ⅰ-인문Ⅱ-통합-자연'으로 나뉘었던 출제유형을 '인문-통합-자연'으로 간소화했다. 통합 출제유형은 사회과학대학·경영대학·부동산과학원·KU자유전공학부에서 진행된다. 학사구조 개편 등에 따른 건축대학·공과대학·사회과학대학에서의 변경 사항도 다수 있어 지원에 유의해야 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KU자유전공학부를 학생부종합(KU자기추천)에서 183명, 논술(KU논술우수자) 65명을 선발한다. 단과대 자유전공학부는 학생부교과(KU지역균형)로 279명을 선발하며, 논술(KU논술우수자)로 82명을 선발한다. KU자유전공학부와 단과대 자유전공학부로 입학한 학생은 2개 학기 수료 이후 학부(과)·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KU자유전공학부는 수의과대학·예술디자인대학·사범대학의 전체 모집단위 및 공과대학 내 산업경영융합학부를 제외한 전 학과 진입이 가능하다. 학과를 선택한 이후에는 학문 간 융합을 바탕으로 학생이 직접 설계한 '자기설계전공'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도 있는 유연한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부종합(KU자기추천)은 1단계 학교생활기록부 서류 100%로 3배수 인원을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에 면접 점수 30%를 합산해 총 870명을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서류 및 면접에서는 일반 학과(부) 모집단위의 경우 학업역량 30%, 진로역량 40%, 공동체역량 30%를 평가한다. KU자유전공학부에서는 자기주도성, 창의적 문제 해결력, 경험의 다양성을 중심으로 '성장역량'을 50%로 주요하게 평가하며, 학업역량 20%와 공동체역량 30%를 각각 반영한다. 면접은 제출 서류에 기초해 10분간 개별 면접을 진행한다. 학생부종합(기회균형·특성화고교졸업자·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은 면접평가 없이 서류 70%와 학생부(교과정량) 30%로 선발하며, 학생부종합(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발해 2단계 면접평가에서 1단계 성적 70%에 면접 점수 30%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른다. 학생부교과(KU지역균형) 전형은 477명을 모집한다. 학생부(교과정량) 70%와 학생부(교과정성) 30%를 일괄합산해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학생부(교과정성)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내 '교과학습발달상황'만 대상으로 학업역량(학업성취도/학업태도)을 20%, 진로역량(전공(계열) 관련 교과 이수 노력, 전공(계열) 관련 교과 성취도)을 10% 평가한다. 학생부교과(KU지역균형)의 경우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로서 3학년 1학기까지 5학기 이상의 성적을 취득하고,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만 지원할 수 있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제한 없으나 특성화고, 산업수요맞춤형고, 전문계과정(일반고, 종합고) 등은 지원할 수 없다. 328명을 선발하는 논술(KU논술우수자)는 논술 100%으로 진행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인문·자연·KU자유전공학부 지원자는 국, 수, 영, 사/과탐(1과목) 중 2개 등급 합 5 이내여야한다. 수의예과는 국, 수, 영, 사/과탐(1과목) 중 3개 등급 합 4 이내를 맞추면 된다. 한국사는 전 계열 5등급 이내여야한다. 실기/실적(KU연기우수자) 전형에서는 매체연기학과 25명을 선발한다. 1단계로 학생부(교과정량) 평가를 진행한 뒤 2단계 실기를 진행하던 기존의 방법에서 1단계부터 비대면 영상 제출의 방법으로 실기 100% 평가를 진행한 뒤 2단계에서 대면 실기 평가 70%, 학생부(교과정량) 20%, 학생부(출결정량) 10%를 반영하는 등 전형방법에 주요한 변경사항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실기/실적(KU체육특기자) 전형에서는 체육교육과에서 야구 8명, 테니스 2명, 육상 3명 총 13명을 선발한다. '야구' 지원자격 및 전형방법, '테니스' 지원자격의 일부 변경사항이 있어 지원자는 자세한 모집요강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올해 면접일은 11월 8일, 11월 29일, 11월 30일이다. 11월 8일에는 실기/실적(KU체육특기자) 면접이 예정돼 있다. 11월 29일에는 학생부종합(KU자기추천) 이과대학, 공과대학, 부동산과학원, 사회과학대학(경제학과, 국제무역학과, 응용통계학과), 융합과학기술원, 사범대학과 학생부종합(특수교육대상자) 면접을 진행한다. 11월 30일에는 학생부종합(KU자기추천) 문과대학, 건축대학, 경영대학, 사회과학대학(정치외교학과, 행정학과), 생명과학대학, 수의과대학, 상허교양대학(KU자유전공학부) 면접을 진행한다.

2025.08.01 16:11주문정

한국델몬트 수입과일 '용과'서 잔류농약 기준치 초과 검출

국내에 수입된 베트남산 용과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해 판매 중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체인 '한국델몬트후레쉬프로듀스'가 수입해 판매한 베트남산 용과에서 '티아벤다졸'이 기준치(0.01㎎/㎏ 이하) 보다 초과된 0.11㎎/㎏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30일 밝혔다. 티아벤다졸은 감귤류나 고구마 등에 사용되는 살균제다. 회수대상은 용과로 수출업체는 HOANG PHAT FRUIT COMPANY LIMITED(베트남)이다. 수입량은 1만500kg으로 올해 생산물량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5.07.30 11:35김민아

'지네' 항염·진통 효과 밝힌다…'오공' 유래 물질, 진통·항균 등 효과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전통 한약재인 '오공'(지네를 말린 한약재/蜈蚣, Scolopendra subspinipes)의 치료 효과와 기전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SCI(E)급 국제학술지 'Toxins'(IF: 4.0)'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이예슬 원장 연구팀은 경련, 통증, 염증 등의 치료에 오랜 기간 활용돼 온 오공의 약리적 효과와 작용 기전을 스코핑 리뷰 방식으로 분석했다. 스코핑 리뷰는 특정 주제에 관해 기존 연구 결과를 광범위하게 수집‧정리해 전반적인 연구 동향을 파악하는 방법으로, 이번 연구에선 총 123편의 연구 가운데 기준에 부합하지 않거나 중복된 문헌을 제외한 45편 및 오공 활용 치료법이 언급된 한의임상진료지침 7편이 포함됐다. 연구 결과, 한약재 오공은 진통, 항염, 항균, 항산화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일부 성분은 모르핀과 같은 강력한 진통제와 동등하거나 이를 상회하는 효과를 보이면서도, 내성이나 독성에 대한 우려가 적은 것으로 평가됐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우선 진통 작용 측면에서는 오공을 활용한 한약 처방이 관절 통증 완화, 염증 반응 조절, 파골세포 형성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공 독에서 유래된 생리활성 분자 '펩타이드'(SsmTX-I)는 마약성 진통제의 부작용이나 내성은 야기하지 않으면서 모르핀과 유사한 강한 진통 작용을 보였으며, 말초신경병증을 유도한 동물실험에서는 오공 약침이 이질통(allodynia)을 유의미하게 억제했다. 또 신경안정제인 고용량 클로니딘과 유사한 수준의 효과를 보이면서도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항염 효과와 관련해서도 오공 성분을 함유한 한약 복합제가 염증 반응과 면역 조절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단백질 복합제 '핵인자 카파비'(NF-κB) 신호를 억제, 염증성 사이토카인(면역세포로부터 분비되는 단백질 면역조절제) 및 염증 매개 효소(COX-2, iNOS)의 발현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대표적 오공 기반의 처방 한약인 '지장산'은 면역세포 활성을 돕고 염증 유발 물질 수치를 감소시켰다. 또 오공 독에서 유래된 펩타이드인 'Scolopin 1'과 'Scolopendin 2'는 강력한 항균·항진균 활성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오공에 함유된 성분들은 항산화‧항혈전‧항종양‧항섬유화를 비롯해 신경계 염증 완화 등의 효과를 보이며 외상성 신경손상이나 퇴행성 질환 증상 치료에 대한 가능성도 시사했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이예슬 원장은 “이번 연구는 전통 한약재로 활용돼 온 오공의 약침 및 한약재로서의 치료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에 따라 통증 관리 중심으로 오공의 임상 적용 확대와 새로운 가능성 확인을 위한 후속 연구들이 지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02 17:01조민규

자브라, 소형 회의실용 비디오 바 '파나캐스트 40 VBS' 출시

글로벌 오디오·비디오 브랜드 자브라가 소형 회의실 전용 안드로이드 기반 비디오 바 '파나캐스트 40 VBS'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브라는 화상회의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 신제품은 소규모 회의 공간에 최적화된 최초의 안드로이드 기반 비디오 바로, 기존에 선보인 '파나캐스트 50 VBS'보다 작고 간결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고성능 회의 기능은 그대로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파나캐스트 40 VBS는 기업 내 늘어나는 소규모 회의실을 고성능 협업 허브로 전환함으로써, 회의 중 발생할 수 있는 소통의 단절을 해소하고 모든 참석자에게 선명하고 몰입감 있는 협업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제한된 공간에서도 협업의 효율성과 회의 품질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다. 듀얼 카메라 시스템과 최첨단 스티칭 기술을 적용해 업계 최고 수준인 180도 화각을 구현해 회의실 공간을 전달한다. 고품질 스피커와 적응형 빔포밍 6-마이크를 더해 모든 참가자에게 또렷한 음성을 전달하며, 지능형 회의 기능을 통해 협업 효율성을 높였다. 간편한 설치와 직관적인 설정 방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 기반 시스템과의 인증된 호환성을 지원하며,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줌 등 주요 플랫폼은 물론 개인장비(BYOD) 환경에서도 유연한 배포가 가능하다. 자브라 전용 관리 소프트웨어인 '자브라 플러스'를 통해 장치를 손쉽게 제어하고, 보안성까지 확보할 수 있다. 토미 탄 자브라코리아 지사장은 "파나캐스트 40 VBS는 공간의 크기나 플랫폼에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직원들이 원활하게 협업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간과되기 쉬운 소규모 공간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의 기술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8 14:42신영빈

자브라코리아, 에티버스이피에이와 국내 총판 계약

오디오·비디오 솔루션 기업 자브라코리아가 에티버스이피에이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에티버스이피에이는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고객의 IT 인프라 컨설팅, 구축, 통합, 유지 보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공과 금융,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년간 IT 컨설팅 노하우와 역량을 축적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사에게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해결 방법을 제시한다. 자브라코리아는 에티버스이피에이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 고객의 수요를 보다 충실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에티버스이피에이는 자브라의 업무용 헤드셋 이볼브, 통화 및 회의용 스피커폰 스피크 등 제품에 대한 정식 유통을 시작한다. 토미 탄 자브라코리아 지사장은 "에티버스이피에이와 긴밀히 협업하고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겠다"며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기업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오디오 및 비디오 솔루션을 완벽하게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9 17:43신영빈

에너지경제연구원, 국가자원안보 정책연구 전담기관 지정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김현제)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가자원안보특별법 시행령'에 따라 자원안보전담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자원안보전담기관은 실효적인 자원안보법 집행을 위한 핵심 실무기관으로, 연구원은 ▲국가 자원안보 진단·평가 ▲자원안보 정책연구 ▲자원안보기본계획 수립 등의 업무 를 추진한다. 연구원은 에너지산업연구본부 산하에 신설한 '자원안보정책연구실'을 중심으로 국가자원안보 진단·평가를 실시해 차년도 자원안보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은 “그동안 에너지는 전쟁이나 외교 갈등 속에서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이 핵심이었으나, 지금은 에너지가 그 자체로 안보의 선결 조건이 되는 시대”라며 “연구원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안보가 함께 고려되는 통합적 연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자원안보 전담기관은 ▲에너지경제연구원(정책연구) ▲한국석유공사(석유) ▲한국가스공사(천연가스·수소) ▲한국수력원자력(우라늄) ▲한국광해광업공단(핵심광물·석탄) ▲한국에너지공단(재생에너지) ▲해외자원산업협회(총괄) 등이 있다.

2025.05.15 01:36주문정

카카오같이가치 산불피해 모금액 50억 넘어...카카오도 10억 기부

카카오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에 나선다. 카카오(대표 정신아)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가 경남과 경북,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긴급 모금 캠페인에 120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동참하고 현재까지 50억원 이상의 기부금이 모였다. 카카오도 이용자 응원 댓글 1건당 1천원을 기부하는 등 총 10억원을 기부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카카오같이가치는 지난 23일 오전부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등과 함께 기부금 조성을 위해 긴급모금함을 개설했다. 모금 소식은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각종 SNS 채널을 통해 널리 전파되었고, 4일 만에 120만 명 이상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용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모인 모금액은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생수, 먹거리 등의 식료품과 담요 등의 생필품, 구호 키트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의 주거 및 생계 지원금으로도 사용된다. 모금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금액을 직접 기부하거나, 응원 댓글을 작성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긴급 모금함 페이지에 댓글을 작성하면 카카오가 1건당 1천원을 기부하고, 개별 모금함 페이지에 댓글을 작성할 경우에는 100원을 기부한다. 카카오는 국내외 재난, 재해 상황마다 다양한 인도적 지원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가고 있다. 지난 2022년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각각 22억원, 26억원 이상의 기부금을 조성한 바 있다. 2023년 2월에는 시리아-튀르키예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약 48억원을 조성했으며, 같은 해 4월 발생한 강릉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에서는 22억원 이상을 조성했다. 카카오는 지난 2007년 12월부터 누구나 모금과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액은 약 812억원에 달하며, 1만8천950개 이상의 모금함이 진행된 바 있다.

2025.03.27 16:31백봉삼

KAIST 정문 좌측엔 '탄핵찬성' 기자회견...우측선 '반대' 집회

[종합]연구중심대학 KAIST(총장 이광형)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찬성하는 기자회견과 이를 반대하는 시국선언 집회가 11일 잇따라 열렸다. 11일 낮 12시 KAIST 정문 좌측(정문서 교내볼 때)서 먼저 '탄핵반대 시국선언'을 규탄하고, 민주주의를 수호하자는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공공운수노조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지부 주도로 학부 및 대학원을 포함해 4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KAIST 탄핵반대 시국내 일부 재학생과 졸업생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시국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는 헌법에 명시된 적법한 탄핵 절차를 왜곡하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날 오후 4시에는 KAIST 정문 우측에서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한 KAIST 학생 및 졸업생'들의 'KAIST 탄핵반대 시국선언' 집회가 개최됐다. 참석자는 시국선언에 직접 참여한 학생 10여 명을 포함한 100여 명이 탄핵반대를 외치며 집회를 진행했다. 이날 시국선언에서는 KAIST 생을 대상으로 체제수호 시국선언 찬반을 묻는 설문 결과도 공개됐다. 이메일로 답변한 501개 중 305개가 유효했고, 이 가운데 시국선언 찬성 답변이 251개(82%), 반대가 54개(18%)로 나타냈다고 집회 주최측이 밝혔다.한편 이날 양쪽 기자회견 및 집회는 4시간의 시차를 두고 이루어져,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2025.03.11 17:41박희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감사위원회 우수상 수상

국가과학기술연구회( NST) 감사위원회(위원장 장병원)는 지난 연말 감사원에서 주관한 '2024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 자체감사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감사원은 매년 공공감사법을 적용받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자체감사기구를 대상으로 우수 감사사항을 공모, 감사내용의 우수성과 효과성, 감사성과 달성 정도 등을 평가한다. NST감사위원회는 2022년 5월 출범했다. 23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감사를 일원화했다. 장병원 NST 감사위원장은 "NST감사위원회 출범 후 2년여 만에 이룬 성과"라며 "이번 수상은 출연연 감사조직인 감사위원회가 성공적으로 정착했음을 의미한다"고 자평했다. 장 위원장은 "앞으로도 국가R&D 전문감사기구로서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적 위주가 아닌 전문성 있는 감사 실현으로 출연연의 도전적인 R&D 활동을 장려하고 책임감 있는 연구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2025.01.07 09:41박희범

웹젠, 테르비스-드래곤소드 서비스 준비...언제 내놓나

웹젠이 새해 신작 게임 서비스로 재도약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회사는 자체 개발 중인 신작 뿐 아니라 다양한 퍼블리싱작을 새해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웹젠은 새해 신작 게임 2~3종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에 나섰다. 웹젠은 그동안 투자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 해왔다. 이 회사는 자체 개발작 중심에서 투자를 통한 퍼블리싱 사업 확대로 새 기회를 찾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렇다면 이 회사는 새해 어떤 신작 게임을 꺼낼 수 있을까. '테르비스'와 '용과전사', '드래곤소드'가 유력해보인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웹젠 자회사 웹젠노바가 제작 중인 '테르비스'는 서브컬처 수집형 RPG 장르로 요약된다. 지스타와 AGF 등에 소개된 해당 신작은 애니메이션 연출성과 전략 전투, 이용자 친화적 수집 재미 등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특히 이 게임은 국내 뿐 아닌 일본 등 서브컬처 주요 게임 시장을 겨냥한 만큼 웹젠의 뮤 시리즈 의존도를 낮출지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TCY게임즈에서 만들고 있는 모바일PC 애니메이션 MMORPG '용과전사'의 서비스도 준비 중에 있다. 이 게임은 지난해 9월 1차 비공개 테스트(CBT)를 실시했으며, 이르면 이달 2차 테스트로 완성도를 더 높인다고 알려졌다. 액션RPG 장르인 '드래곤소드'는 웹젠이 300억원을 투자한 하운드13의 신작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지스타에 처음 소개된 이후 웹젠의 실적을 견인할 핵심 타이틀로 급부상했으며, 새해 출시돼 웹젠의 실적을 견인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웹젠은 웹젠레드코어에서 개발 중인 언리얼 엔진5 기반 신작 MMORPG 장르도 준비하고 있다. 이 게임은 올해 공개를 목표로 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웹젠은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로 새해 새로운 시도를 한다. 준비 중이 신작 1종은 이르면 상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자체 개발작 뿐 아니라 외부 투자로 확보한 퍼블리싱 작품들이 웹젠의 새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3 10:02이도원

웹젠, 신작 애니 MMORPG '용과 전사' 2차 테스트 예고

웹젠(대표 김태영)은 애니메이션 MMORPG 신작 '용과 전사'의 국내 2차 비공개 베타테스트(CBT)가 임박했다고 17일 밝혔다. 웹젠은 지난 9월 '용과 전사' 국내 1차 CBT를 통해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게임 콘텐츠를 선보였다. '페어리' 시스템이 아기자기한 외형과 전투에 직접 참여하는 특징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코스튬' 시스템 또한 세부적인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게임 그래픽 콘셉트, 다양한 성장 시스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회사는 지난 테스트 참여자 의견을 수렴해 캐릭터 육성 난이도를 조정하고 텍스트 및 일부 콘텐츠 등을 개선했다. 새해 1월로 예정된 2차 CBT에서는 폐허가 된 마을을 나만의 스타일로 재건할 수 있는 '하우징' 시스템과 월드 보스 개념의 '드래곤 침입' 등 신규 콘텐츠를 추가로 공개한다. 신규 콘텐츠와 최적화 등을 점검해 게임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정식 서비스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나선다. 한편, '용과 전사'는 동화풍의 애니메이션과 시각적 그래픽 효과를 강조한 MMORPG다.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신들 간의 전쟁 이후 사악한 드래곤이 휩쓸어 황폐해진 인간 세계 '미드가르드'를 배경으로 한다. 게임 내 심리스 맵을 자유롭게 탐색하고, 경쟁 및 협동 콘텐츠와 캐릭터 육성 시스템 등의 MMORPG의 장점을 쉽고 꾸준히 즐길 수 있는 난이도로 구성하는 등 게이머들의 접근성에 중점을 뒀다. 웹젠은 이용자들의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위해 각종 테스트를 추가하며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

2024.12.17 14:49이도원

  Prev 1 2 3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적자기업 라포랩스는 SK스토아 인수 왜·어떻게 한다는 걸까

'서울 자가 대기업 김부장' 인사쟁이들은 이렇게 봤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쏠린 눈…분석가들의 전망은?

구글, 신규 모델 '제미나이3' 출시…"추론력 최고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