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릿벤처스, 日 IP 엔터사 '요요기 애니 그룹'에 10억 투자
크릿벤처스(대표 송재준)가 일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요요기 애니메이션 그룹(이하 요아니 그룹)에 10억원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크릿벤처스를 포함해 소니 이노베이션 펀드, TBS이노베이션파트너스, 반다이남코, 덴츠벤처스 등 일본 엔터테인먼트·미디어 기업과 글로벌 투자자가 참여했다. 요아니 그룹은 올 3월 '요요기 애니메이션 학원', '우타이테', '보이싱', '아소비 갓' 등 4사의 경영 통합으로 출범한 종합 IP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직접 육성한 2.5차원 아이돌이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동시에 이들을 투영한 실제 인물(3D)이 라이브 콘서트, 팬미팅 등을 진행하는 2.5D 하이브리드 IP 모델을 기반으로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차별화된 팬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요아니 그룹이 전개한 6인조 2.5차원 보이그룹 '이레이스'는 일본 벨루나 돔 공연에서 3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6인조 '쿠로노바' 역시 데뷔 9개월만에 일본 케이티 제프 요코하마에서 첫 단독 라이브 공연을 성료했다. 요아니 그룹은 IP 발굴부터 IP의 글로벌 가치 극대화, 아티스트의 다각적인 커리어 패스를 지원하는 환경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그룹 내 보이싱 등 2.5차원 아이돌 IP 운영사를 토대로 '포크리에이터스', '우타게' 등이 크리에이터 인프라 및 공연·이벤트·굿즈 사업을 지원한다. 또 여성 아이돌 그룹 '이퀄러브'의 소속사이자 일본 애니메이션 엔터테인먼트 전문 교육기관인 요요기 애니메이션 학원은 IP 운영에 필요한 인재를 직접 육성하고 그룹에 공급하는 양성 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요아니 그룹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서 검증을 마친 후 차기 라운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요아니 그룹이 글로벌 확장에도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크릿벤처스는 K팝을 필두로 K컬처와의 연계 등을 적극 지원하며 중장기 파트너십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직한 크릿벤처스 고문은 “기존 버추얼 아이돌은 오프라인 확장에 제한적이지만, 요아니 그룹은 현실 세계와 융합시킨 방식으로 구조적인 한계를 풀어냈다”며 “크릿벤처스의 K컬처 포트폴리오사와 연계해 일본 종합 엔터테인먼트 '톱'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