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 검색에 생성 AI 기반 요약 기능 추가
개인정보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개발되는 웹브라우저 브레이브가 검색엔진에 인공지능(AI) 기반 정보 요약 기능을 공개했다. 3일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브레이브는 내장 검색엔진에 '섬머라이저(Summarizer)' 기능을 추가했다. 브레이브는 2년 전 '테일캣(Tailcat)' 검색엔진을 인수했다. 개인정보보호와 독립적 검색 인덱스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서였다. 브레이브 검색의 요약 기능은 구글에서 정보 출처를 나영하는 결과 페이지의 '추천 스니펫' 셜명과 유사하다. 구글은 작년 가짜 정보에 기반한 요약을 피하기 위해 이 기능을 조정했다. 브레이브의 섬머라이저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사용한다. 단 오픈AI의 챗GPT는 아니라고 밝혔다. 브레이브는 질의 응답, 지침을 따르는 능력(제로 샷 학습), 입력을 다른 말로 표현하도록 설계된 모델 등 서로 다른 작업을 위해 훈련된 세가지 LLM을 사용한다고 했다. 브레이브는 "웹검색 결과만 기반으로 사용자 입력에 응답하며, 검색 결과 페이지 상단에 간결하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증거 없는 주장을 내뱉는 경향을 보이는 순수 생성 AI 모델과 달리, 브레이브는 웹의 여러 정보 소스를 일관된 언어로 처리하도록 LLM을 학습시켰다"고 덧붙였다. 빙의 챗봇이나 구글의 추천 스니펫처럼 브레이브도 요약에서 데이터 소스를 인용하고 링크를 제공한다. 브레이브의 조셉 푸욜 수석은 "조작된ㅇ 으답을 제공하는 AI 채팅 도구와 달리 섬머라이저는 검색 결과 페이지 상단에 일반 서면 요약을 생성해 웹의 최신 소스를 집계하고, 투명성과 책임을 위해 소슥 속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브레이브는 "LLM이 검색을 크게 바꾸진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브라우저에게 LLM 같은 비서 기능은 정말 유익하고 혁명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