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팝 스타그룹 요아소비, 위버스에 둥지 튼다
일본 대중음악계 대세그룹 요아소비(YOASOBI)가 11일 위버스에 팬 커뮤니티를 오픈한다고 하이브가 11일 밝혔다. 요아소비는 작곡가 아야세(Ayase)와 보컬 이쿠라(ikura)로 구성된 혼성그룹으로, '소설을 음악으로 만들어내는 유닛'을 표방하는 아티스트다. 데뷔곡 '밤을 달리다'는 빌보드 재팬에서 스트리밍 누적 재생 수 11억 회를 돌파하며 일본 아티스트 최초로 '빌리언 히트'를 달성했다. 요아소비는 지난해 4월 발매한 TV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오프닝 곡 '아이돌'로 빌보드 재팬에서 최단 시간 6억 회 스트리밍을 기록하는 등 J-팝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올해 4월에는 미국 최대의 야외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에도 출연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오는 15일에는 위버스 입점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음악 페스티벌 '위버스콘 페스티벌(Weverse Con festival)' 무대에도 올라 국내 팬들을 만난다. 요아소비는 “위버스 커뮤니티를 통해 한국을 포함,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할 수 있게 돼 설렌다”며, “팬레터와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하루 빨리 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위버스는 요아소비 공식 커뮤니티 오픈을 기념해 이달 12일부터 23일까지 멤버 친필 사인이 담긴 스티커를 5명의 팬들에게 제공한다. 커뮤니티에 해시태그 #WELCOME_YOASOBI와 환영 인사를 남기면 추첨해 당첨자를 선정하며, 7월 12일 위버스 커뮤니티에 공지 한다. 위버스 관계자는 “제레미주커와 라우브, 알렉산더23의 '위버스 바이 팬즈' 상품 오픈은 위버스가 아티스트 간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 줄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점을 보여준 유의미한 프로젝트”라며 “위버스는 글로벌 아티스트 라인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새로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