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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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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잡아라"…통신사, 수능 끝난 55만 수험생 공략

SK텔레콤과 KT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55만여명 수험생을 겨냥한 마케팅 경쟁에 나섰다. SK텔레콤은 13일부터 '0 수능 페스티벌' 이벤트를 시작한다. 우선 수험생을 위한 휴대폰 구매 행사를 선보인다. 18~20세 고객(2005~2007년생)이 12월12일까지 휴대폰을 구매하고, T월드 앱 내 '0 수능 페스티벌'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T 우주패스 5개월 이용 쿠폰이 증정된다. T 우주패스 추첨 행사는 ▲T 우주패스 편의점&카페(100명) ▲T 우주패스 올리브영&스타벅스&이마트24(200명) ▲T 우주패스 티빙&네이버웹툰(300명)으로 구성해 총 600명에게 제공된다. 당첨자는 12월17일 문자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미당첨자 중 선착순 2천명에게도 CU 5천원 모바일 금액권을 증정한다. 휴대폰을 구매하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준비했다. 한국 대표 e스포츠팀인 T1의 '2025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3연패를 기념한 스페셜 굿즈 래플을 진행한다. T월드 0 페이지에서 12월12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12월 18일 당첨자(100명)를 발표한다. 아울러 '태양의서커스 쿠자' 50% 할인 예매 행사와 T 멤버십 0 day에서 수험생을 위한 버킷리스트 응모 이벤트도 진행된다. KT는 경품 추첨·참여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포함된 'Y 수능 페스타'를 진행한다. 휴대폰을 구매한 수험생 중 2천26명을 추첨해 맥북에어·갤럭시탭·에어팟 맥스 등 IT기기와 기념품을 추첨해 증정한다. 2천명에게는 KT닷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삼성·애플 정품 스마트기기·액세서리 10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수험생과 가족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수험생은 SNS 이벤트 'Y수험생 추억 자랑대회'에 참여해 무신사·올리브영 상품권 등 경품을 받을 수 있으며, 수험생 자녀를 둔 KT 가족은 에버랜드 스노우피크 캠프필드에서 프리미엄 캐러반과 글램핑 숙박 체험을 제공한다. 수험생을 위한 요금제 행사와 수험생 대상 '달.달.혜택' 이벤트도 운영한다.

2025.11.13 14:22진성우

SKT '에어' 요금제 갈아탈까...다이렉트5G 요금제와 비교해보니

단순한 요금 구조와 포인트 제도를 내세운 자급제 전용 무약정 요금제 SK텔레콤 '에어'가 통신비 절감에 민감한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에어 요금제를 살펴본 결과, 해당 요금제는 실질적인 혜택면에서는 '다이렉트5G' 요금제보다 경쟁력이 일부 떨어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데이터 사용이 적고 결합 할인 등이 불필요한 소비자들에겐 '가벼운 통신'으로 유리한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이렉트5G 요금제는 T 멤버십·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T 다이렉트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중시하는 이용자에게 적합할 수 있다. 이에 개인별 통신 소비 패턴과 이용 목적에 맞는 꼼꼼한 비교·선택이 요구된다. '단순 절감형' VS '혜택 중심' SK텔레콤이 지난 1일 출시한 에어 요금제는 단순하고 가벼운 통신 생활을 목표로 한다. 자급제폰 이용자 대상으로 유심·이심(USIM·eSIM)을 판매하며, 앱 내 활동을 통해 적립한 '포인트'로 요금을 납부하거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점이 이 요금제의 큰 특징이다. 또 약정이 없어 요금제 변경이나 해지가 자유로운 점도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한다. 에어의 요금제는 월 2만9천원(7GB)부터 5만8천원(무제한)까지 총 6단계로 구성돼 있다. 이를 다이렉트5G와 비교하면 무제한 데이터 이하 요금제에서 우세한 것이 확인된다. 예컨대 'air 7GB'(월 2만9천원)는 '다이렉트5G 27'(월 2만7천원)보다 2천원 비싸지만, 데이터는 1GB 더 많다. 여기에 에어의 포인트 할인을 활용하면 5천원을 추가 절약하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더 경제적인 요금제가 된다. 다이렉트 5G는 T멤버십과 T다이렉트샵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결합해 '실속형 요금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현재 T다이렉트샵에서 진행 중인 아이폰 17 자급제 행사에 참여하면 ▲네이버페이 최대 19만8천원 ▲민팃 중고폰 7만원 추가 보상 ▲티빙·네이버웹툰 12개월 무료 등 최소 30만원 이상의 혜택을 제공한다. 에어도 신규 가입자 대상으로 '보너스팩' 이벤트로 요금 구간마다 매달 1만9천~3만2천 포인트(6개월)를 지급하지만, 그럼에도 T다이렉트샵 행사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에어'는 단순형, '다이렉트5G'는 실속형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에어와 다이렉트5G는 요금 구조보다 이용 목적에 따라 평가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통화와 문자 중심의 라이트 이용자라면 에어가, OTT·콘텐츠 구독과 혜택을 중시하는 헤비 이용자라면 다이렉트5G가 유리하다. 데이터 사용량이 7GB에서 30GB 사이인 이용자에게는 '에어 7GB~30GB' 요금제가 유리한 선택일 수 있다. 이 요금제는 포인트를 활용해 실질 월 요금을 2만4천원~3만9천원까지 낮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원하는 이용자들은 다이렉트5G 라인업을 눈여겨볼 만하다. 월 5만5천원 이상 요금제는 티빙, 넷플릭스 등 인기 OTT 서비스가 번들로 제공되며, 월 4만8천원 이상은 네이버페이 적립이나 민팃(중고폰 판매) 보상과 같은 누적 혜택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또 다이렉트5G는 군인과 청년 전용 행사도 상시 진행 중이다. '0히어로 할인제도'를 이용하면 선택한 요금제에서 추가 20% 할인이 적용된다. '0청년 다이렉트5G' 요금제는 기존 요금제 대비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한다. 종합하면 '단순함'과 '실속' 중 무엇을 택할지가 선택의 기준이 된다. 가볍게 쓰는 이용자에겐 '에어'가, 다양한 혜택과 구독 결합을 꼼꼼히 챙기려는 이용자에겐 '다이렉트5G'가 더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5.10.23 08:59진성우

SKT, 자급제 전용 요금제 '에어' 개통 시작

SK텔레콤이 이날부터 자급제 전용 요금제 서비스 '에어' 개통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에어는 6개 구간으로만 이뤄진 요금제로, 앱을 통해 가입자가 직접 가입부터 해지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간단한 미션으로 포인트를 적립해 요금 할인과 모바일상품권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에어 앱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 가입과 개통도 13일부터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신규 회선 가입자에게 6개월 동안 매달 1만9천 포인트부터 3만2천 포인트를 지급하는 보너스팩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가입자에게 에어 서비스 경험을 확대할 방침이다. 보너스팩 이벤트는 이달 13일부터 별도 공지 시까지 에어 앱에서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으로 회선을 개통하는 모든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가입 요금제에 따라 ▲7GB 요금제 (월 1만9천 포인트) ▲15GB 요금제 (월 2만 포인트) ▲30GB 요금제 (월 2만3천 포인트) ▲71GB 요금제 (월 3만 포인트) ▲100GB & 무제한 요금제 (월 3만2천 포인트)가 6개월 동안 매월 지급한다. 적립된 포인트는 월 5천원까지 요금 납부에 적용해 요금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에어 앱의 포인트샵에는 백화점·편의점·올리브영을 비롯해 쇼핑, 외식 등 다양한 업종의 인기 상품이 입점해 있다. 포인트 유효기간은 2년이다. 또한 서비스 출시 프로모션으로, 7GB 요금제를 가입한 가입자는 가입 시점으로부터 12개월 동안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 후 추가 과금 없이 최대 1Mbps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 이용 기간이 지나면 최대 400kbps의 데이터 속도제한(QoS)이 적용된다. 이 프로모션은 올해 12월31일까지 가입한 가입자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빠른 개통을 지원하는 에어는 이심(eSIM)으로 개통 시 즉시 개통이 가능하며, 유심(USIM) 개통은 가입자 상황에 맞춰 당일 퀵 배송, 당일 택배, 일반 택배 등 3가지 유심 배송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다. 출시 기념으로 이심과 유심 발급비용과 유심은 배송 비용까지 1회 무료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만보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에어 회선 가입자는 앱에서 만보기 기능을 켜고 한 달에 누적 1천보만 걸어도 1천 포인트를 지급하며, 매달 연속 참여 시 지급 포인트가 1천 포인트씩 늘어나 4개월 연속 참여 시 누적 총 1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회선 가입 없이 에어 앱 회원 가입만 해도 포인트를 지급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에어 앱에 회원으로 가입하는 가입자 모두에게 1만 포인트를 가입 즉시 지급하며, 친구 초대 이벤트를 통해 총 200팀(400명)을 추첨해 한 팀당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원을 지급한다. 친구 초대 이벤트는 이날부터 10월31일까지 진행된다. 이승하 SK텔레콤 air서비스본부장은 “에어는 디지털의 간편함, 쉬운 요금제와 빠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통신 플랫폼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가입자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차별화된 프로모션과 혁신적인 통신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3 10:49진성우

"넷플릭스·티빙·유튜브 너무하네"…OTT 요금, 5년 새 최대 71% 올랐다

국내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요금이 최근 5년간 최대 7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행 제도상 정부의 사전 관리·감독은 사실상 불가능해 사업자가 일방적으로 요금을 조정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유튜브 프리미엄 개인 요금제는 2020년 8천690원에서 올해 1만4천900원으로 71.5% 인상됐다. 같은 기간 넷플릭스·티빙·웨이브 등 국내외 OTT 요금도 일제히 올랐다. 넷플릭스 광고형 요금제는 5천500원에서 7천원으로 27.3% 인상됐고, 티빙 베이식 요금제는 7천900원에서 9천500원으로 20.3% 올랐다. 웨이브도 프리미엄 요금을 1만3천900원에서 1만6천500원으로 인상했다. 디즈니 플러스는 2023년 스탠다드(9천900원)보다 40.4% 비싼 프리미엄 요금제(1만3천900원)를 새로 도입했다. OTT는 이미 대중의 생활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OTT 이용률은 2021년 69.5%에서 2024년 77%로 늘었고,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올해 기준 3천200만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요금 조정은 정부가 사전에 관여할 수 없다. 현행 전기통신사업법상 OTT는 부가통신사업자로 분류돼 신고·인가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용자에게 사전 고지만 하면 사업자가 요금을 자율적으로 인상할 수 있는 구조다. 최수진 의원은 "국민 대다수가 매일같이 사용하는 필수 서비스가 된 OTT 요금이 아무런 제도적 견제 없이 인상되는 현실"이라며 "통신 요금처럼 인상 계획을 최소한 정부에 공유하고 사회적 논의가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요금 규제를 강화하자는 게 아니라, 과도한 인상이나 불투명한 고지를 막을 최소한의 장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5.10.03 19:00류승현

SKT, 자급제 전용 브랜드 '에어' 내놨다

SK텔레콤이 자급제 이용자 대상의 통신 브랜드 '에어'를 선보였다. 신규 브랜드 개통은 오는 13일부터다. 에어는 자급제 단말을 사용 중인 2030 이용자들의 니즈를 면밀히 분석해 단순함과 실용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브랜드명 '에어'도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핵심 서비스와 프로모션만 담아 복잡함은 없애고 공기처럼 가벼운 통신 생활을 가능하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텔레콤은 에어 브랜드를 통해 요금 부담은 낮추면서도, 편리한 서비스 경험을 추구하는 2030 이용자들에게 통신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에어의 특징은 크게 ▲데이터 중심의 단순한 요금제 ▲활용도 높은 포인트 ▲완결적 처리가 가능한 셀프 개통 ▲365일 운영하는 이용자센터 ▲핵심만 추린 부가서비스(로밍, 통신편의, 보안) 등이다. 자급제 단말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단말은 판매하지 않는다. 에어의 요금제는 이용자 선호가 가장 높은 5G 핵심 데이터 구간 6개로 간결하게 구성된다. 필수적인 데이터와 음성 통화,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가 프로모션을 없애 월정액 요금을 낮췄다. 2만9천원(7GB)부터 최대 5만8천원(무제한)으로 구성되며 적립한 포인트를 사용해 더 낮출 수 있다. 모든 요금제는 기본제공 데이터를 모두 사용한 후에도 지정된 속도로 추가 요금 없이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30GB 이하 요금제는 기본 제공 데이터 모두 테더링으로도 사용 가능하며, 71GB 이상은 최대 50GB까지 테더링으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에어 포인트'가 이용자 호응이 가장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 앱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 쌓은 포인트는 모바일상품권 구매와 요금 납부에 이용할 수 있다. 대표적인 미션으로는 걸을 수록 포인트가 쌓이는 '만보기', 밸런스 게임에 참여하고 포인트를 받는 '오늘의 픽' 등이다. 에어 포인트는 회선 가입과 무관하게 에어 앱 가입만 하면 적립할 수 있으며, 포인트 사용은 회선 가입 후 가능하다. 요금 납부에는 매월 최대 5천포인트까지 적용할 수 있고 잔여 포인트는 포인트샵에서 쓸 수 있다. 에어의 포인트샵에서는 네이버페이포인트, 편의점·백화점·올리브영 상품권 등 1천여 종의 인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해 포인트 활용도를 높였다. 에어 앱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앱 하나로 모든 것을 쉽고, 편리하고, 직관적인 이용자 경험을 구현하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에어 서비스는 회원가입부터 개통, 해지, 이용자상담, 부가서비스 가입 등 모든 서비스를 앱을 통해 이용자가 셀프로 처리 가능하다. 특히 복잡하고 어려웠던 회선 가입 과정을 쉽고 빠르게 바꿨다. 이용자가 직접 입력해야 하는 단계를 최소화하고, ▲즉시 개통이 가능한 eSIM 우선 지원 ▲신청 후 당일 수령 가능한 유심 배송 ▲해피콜 없는 자동 유심 개통으로 빠른 셀프 개통을 지원한다. 또한 주말·밤 등 즉시 개통이 불가능한 시간대에는 예약 가입 기능을 통해 예약하면 개통 가능한 날 오전 9시에 자동 개통된다. 에어 이용자센터는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에어 서비스 전문 상담원을 통해 실시간 1:1 채팅 상담을 제공한다. 향후에는 AI기반 챗봇 상담을 도입해 이용자 상담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부가서비스는 이용자 수요가 높은 실용적인 상품으로 구성했다. 로밍 서비스를 포함해 ▲컬러링, 콜키퍼와 같은 통화 편의 ▲문자스팸 필터링, 유심보호서비스와 같은 보안상품 등으로 구성되며, 이용자가 필요한 부가서비스는 앱에서 직접 선택해 가입하고 해지도 앱에서 클릭 한 번으로 쉽게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향후 프로세스 고도화 및 AI 접목으로 에어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제휴사와의 협력을 통해 이용자의 디지털 통신 경험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10월12일까지 12일 동안 에어 출시 사전 알림 이벤트도 진행한다. '에어'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얼음 깨기 게임에 참가하면 최대 3만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용하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으며, 이벤트 후 에어 카카오 채널을 추가하면 13일에 출시 안내를 받아볼 수 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에어는 2030 이용자들이 기존 통신 서비스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살펴가며 개통부터 해지까지 모든 통신 경험을 새롭게 구성한 서비스”라며 “디지털 세대의 특화된 요구를 충족시키는 틈새 전략과 혁신적 시도를 통해 기존 통신 서비스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01 16:20진성우

OTT 웨이브, 광고형 요금제 출시...월 5500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가 광고 시청을 조건으로 할인을 제공하는 광고형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또한 티빙과 협력으로 강력한 콘텐츠 라인업을 갖춘 최초의 OTT 통합 광고형 상품도 선보인다. 웨이브가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은 '웨이브 광고형 스탠다드'와 '웨이브X티빙 더블 광고형 스탠다드' 2종이다. '웨이브 광고형 스탠다드'는 기존 '웨이브 스탠다드' 상품과 동일한 풀HD 화질 및 2인 동시 시청을 지원한다. 요금은 월 5천500원으로 기존 상품 대비 50% 가량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이 상품을 통해 웨이브의 방대한 드라마, 예능, 영화 및 오리지널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합리적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웨이브X티빙 더블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도 선보인다. 이 요금제는 월 7천원에 웨이브와 티빙 콘텐츠를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국내 주요 방송 콘텐츠와 양사의 독점 오리지널 시리즈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다. 웨이브는 새로운 상품 출시를 기념 경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15일까지 이용권 구매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LG 스타일러, 다이슨 청소기, 에센자 커피머신, 무신사 머니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새로운 이용자 경험을 위해 서비스 홈 화면도 개선했다. 편리한 콘텐츠 접근을 위해 인기 장르 및 채널 스페셜관을 제공한다. 홈 화면 스페셜관 배너를 통해 '뉴스', '웹 예능', '키즈', '뉴클래식' 등 주요 장르는 물론 MBC, KBS, CJ ENM, JTBC 등 각 채널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2025.10.01 11:43진성우

OTT 웨이브, 광고형 요금제 2종 출시

웨이브는 10월부터 '웨이브 광고형 스탠다드', '웨이브X티빙 더블 광고형 스탠다드' 등 2종의 광고형 상품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웨이브 광고형 스탠다드'는 기존 '웨이브 스탠다드'와 동일하게 풀HD 화질에 2인 동시 시청을 지원하며, 드라마, 예능, 영화, 오리지널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티빙과 협력해 '더블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도 선보인다. '나 혼자 산다', '유퀴즈', '나는 솔로' 등 인기 방송 예능 프로그램부터 '은수 좋은 날', '신사장 프로젝트', '단죄' 등 최신 드라마, 그리고 '피의게임', '환승연애' 등 웨이브와 티빙이 보유한 독점 오리지널 콘텐츠까지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웨이브는 티빙과 함께 새 상품 출시를 맞아 오는 9월 18일과 19일 양일간 광고주 초청 '웨이브X티빙 통합 광고 플랫폼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웨이브X티빙 신규 광고상품을 소개하고, OTT 플랫폼을 통한 효율적인 브랜드 확산 전략을 제안할 예정이다.

2025.09.11 10:19진성우

KT스카이라이프, 제휴사 골라 쓰는 요금제 '라이프핏' 출시

KT스카이라이프는 이용자의 생활과 취향을 반영한 선택제 알뜰폰 요금제 '라이프핏'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라이프핏은 기존 제휴형 상품을 새롭게 브랜딩한 요금제로, 이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매월 실질적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이 프로모션은 ▲독서 ▲편의점 ▲리빙 ▲엔터테인먼트 ▲페이 카테고리의 14개 제휴 브랜드 중 자신에게 필요한 구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라이프핏 전용 페이지를 신설하고, 제휴 브랜드 로고와 프로모션 정보를 전면에 배치했다. 이와 함께 '제휴 혜택 적용가'를 표기해 고객이 실제 부담하는 금액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 오는 10월에는 이용자 성향 테스트 기반의 맞춤형 요금제 추천 기능과 관심사별 필터를 도입해 요금제 탐색 절차를 더욱 간소화할 계획이다. 최재욱 KT스카이라이프 디지털고객본부 본부장은 “알뜰폰 업계가 복잡한 사은품 경쟁에 집중해왔다면, 라이프핏은 고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 혜택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이 핵심” 이라며, “앞으로 고객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혜택을 쉽게 이해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큐레이션을 강화해, 신뢰받는 요금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0 13:29진성우

KT엠모바일 "아이폰17 자급제 손님, 알뜰폰 요금제로 모실게요"

KT엠모바일은 아이폰17 공식 출시를 맞아 자급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최대 37만원 상당의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9월 신규 가입자에게는 최대 20만원 상당의 프로모션이 제공되며, 아이폰17 자급제 가입자에는 17만원 상당의 프로모션이 추가로 주어진다. 아이폰17 추첨 이벤트는 오는 18일까지 다이렉트몰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출시 알림을 신청해야 참여할 수 있다. 출시 알림 신청 후 30일까지 1만 5천원 이상 요금제에 신규 가입하고 10월 내 휴대폰을 등록하면, 신규 가입 이벤트와 함께 최대 37만원의 프로모션을 누릴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이렉트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주현 KT엠모바일 영업혁신실장은 “단통법 폐지 이후에도 자급제와 알뜰폰 요금제 조합은 여전히 합리적인 선택지”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아이폰17 자급제 고객들이 KT엠모바일의 다양한 요금제와 편리한 서비스를 더욱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0 13:28진성우

OTT 웨이브, '광고 요금제' 내놓는다

OTT 웨이브가 광고 요금제를 내놓을 전망이다. 넷플릭스 티빙에 이어 광고 요금제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티빙과 통합 국가대표 OTT 플랫폼을 준비하는 단계라 이같은 움직임이 이목을 끈다. 업계에 따르면 오는 18일 웨이브는 티빙과 함께 광고주 대상 설명회를 열고 티빙웨이브 광고 플랫폼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 웨이브 플랫폼을 운영하는 콘텐츠웨이브 측은 “광고 요금제에 대해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면서도 “광고주 대상 새로운 전략에 대한 설명은 예정됐고, 구체적인 방식은 논의중인 단계”라고 설명했다. OTT가 선보이는 광고 요금제는 이용료 부담을 줄이며 콘텐츠 시청 중에 광고를 삽입해 노출하는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광고 매출로 구독료 매출 감소를 상쇄하는 형태다. 넷플릭스는 2022년 말부터 국내에 광고 요금제를 도입했으며, 티빙은 지난해 광고 요금제 출시 대열에 합류했다.

2025.09.05 06:00진성우

시민단체·이용자 "유튜브 라이트, 프리미엄 요금제 선택 유도" 지적

시민사회단체와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하는 일부 이용자들이 구글이 내놓은 불공정행위 개선안에 이의를 제기했다. 구글이 출시 의사를 밝힌 '유튜브 라이트' 요금제의 가격 책정이 사실상 유튜브 프리미엄을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방안이라는 이유에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민변 민생경제위원회와 참여연대를 포함한 시민사회단체, 21명의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자(이하 이해관계인)는 “구글의 유튜브 라이트 요금제 출시는 유튜브 프리미엄을 통해 유튜브 뮤직을 강제로 이용해야 했던 소비자들에 대한 구제방안이 될 수 없다”며 이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했다. 이들은 의견서에서 “해당 시정안은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 내 유튜브 뮤직을 사용할 의사가 없는 이용자가 해당 서비스를 강제로 구매한 소비자 피해 구제 방안이 제대로 담겨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공정경쟁질서 회복 및 개선의 의지도 현저히 낮다”고 지적했다. 기존 국내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는 광고 없이 유튜브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과 백그라운드 재생 외에도 유튜브 뮤직이 포함돼 있었다. 이용자가 유튜브 뮤직 이용 여부를 선택할 수 없게 되자 공정위는 2023년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 혐의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듬해 7월 공정위는 심사보고서를 보내 제재 절차에 착수했고 구글은 지난 2월 유튜브 동영상 단독 상품인 '유튜브 라이트 요금제'를 출시한다는 내용으로 공정위에 동의의결을 신청했다. 구글의 신청에 공정위는 지난 5월 해당 절차를 개시하기로 했다. 동의의결은 공정위의 조사, 심의를 받는 사업자가 스스로 피해구제, 거래질서 개선 등 합당한 시정방안을 제시하면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제도다. 구글이 출시 예정인 유튜브 라이트 유금제는 백그라운드 재생, 오프라인 영상 저장 서비스가 제외되고 광고 없이 영상 시청만 가능하다. 이를 두고 이해관계자들은 “유튜브 프리미엄을 사용하는 핵심 기능이 제외됐다”는 의견을 내놨다. 뿐만 아니라 광고 제거 서비스에 대해서도 “구글에서는 이용자가 쇼츠 콘텐츠를 시청하는 경우나 이용자가 플랫폼 내에서 탐색 또는 검색을 하는 동안에 광고가 표시될 수 있다는 조건을 달고 있어 결국 적절한 서비스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이번 유튜브 라이브의 가격 책정은 소비자에게 사실상 유튜브 프리미엄을 선택하도록 강력하게 유도하는 방안”이라며 “구글이 현재 심의 중인 유튜브 끼워팔기 건에 대해 시정한 방안이라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소비자가 유튜브 라이트와 타사 음원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유튜브 내 광고시청이라는 불편과 함께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게 되는 경제적 불이익을 감수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또 “유튜브 라이트 및 뮤직 요금제를 비교했을 때 두 서비스를 통합한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와의 통합 시 할인액이 현저히 낮아 공정거래질서 개선의 여지도 낮다”고 꼬집었다. 유튜브 뮤직 단독 금액은 스마트폰 운영체제(OS)에 따라 나뉘는데, 안드로이드 1만1천990원, iOS(아이폰 운영 체제) 1만5천500원으로 책정됐다. 유튜브 라이트 단독 요금은 안드로이드 8천500원, iOS 1만500원으로 정해질 예정이다. 만약 소비자가 두 개의 서비스를 따로 구매하게 되면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각각 2만490원, 2만6천 원을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이는 기존 유튜브 프리미엄의 가격인 안드로이드 1만4천900원, iOS 1만9천900원보다 높은 금액이다. 이에 대해 이해관계자들은 “서비스 개별 구매 효과가 떨어지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이해관계자들은 “공정위의 조사와 동의의결을 통한 시정방안 도출까지 약 2년 가까이 흐르면서 유튜브 뮤직은 국내 음원 스트리밍 시장에서 42% 점유율을 차지했다”며 “국내 유튜브 프리미엄 규독자가 1천만 명을 상회하는 상황에서 구글이 피해보상안으로 150억원을 투자한다는 시정안을 잠재적 피해자 전체에 대한 보상으로 환산하면 1인당 1천500원 가량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결국 구글의 이번 자진시정방안은 시장지배력 남용 행위에 따른 공정위 규제를 피하기 위한 면피용”이라며 “공정위는 이해관계인들의 개선 요구사항을 반영해 진정성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8.15 12:04박서린

이제는 휴대폰 살 땐 '계약서' 꼭 확인하세요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된 단말기 유통법이 제도의 생명을 다하게 됐다. 이용자 차별을 해소하고, 불투명한 국내 휴대폰 유통 구조를 고치려 했으나 시장의 경쟁 감소라는 역기능을 피하지 못했다. 경쟁 활성화라는 목표에 따라 단통법이 폐지됐는데 향후 시장을 정확히 예단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지디넷코리아는 단통법 이후 상황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단통법이 폐지되면서 휴대폰을 구입하고 통신서비스에 가입할 때 계약서 확인이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 자신이 받은 보조금을 정확히 확인해야 불가피한 경우에 위약금 피해를 덜 받을 수 있고 불완전 판매에서 벗어날 수 있다. 먼저 휴대폰을 구매할 때 출고가를 비롯해 총 할인금액과 같은 지원금, 할부 원금과 월 납부금, 할부 개월 수 등을 명확이 확인해야 한다. 카드 실적 할인과 단말기 할인도 구분해야 한다. 카드 실적 할인은 매월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해야 하는 조건이 붙는다. 이와 같은 항목을 정확히 확인하지 않으면, 실제보다 많은 비용을 부담하거나 계약 이후 분쟁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위약금 조건을 정확히 확인하지 않으면, 중도 해지 시 단통법 이전보다 높은 수준의 청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단통법 폐지로 추가지원금의 상한선이 사라지면서 지원금과 함께 위약금도 대폭 증가할 수 있어서다. 보조금을 받으면서 특정 요금제 유지 조건이 붙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의 이용 패턴에 맞는 요금제인지도 살펴야 한다. 부가서비스 가입 시에는 의무 사용 기간, 중도 해지 시 감액 여부, 강요 및 유도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 OTT 서비스, 단말기 보험, 컬러링 등 부가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즉시 해지할 수 있는 조건도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 '공짜폰'과 같은 허위 과장 광고도 조심할 부분이다. 무료인 것처럼 고객을 유인한 뒤 고가 요금제나 다수의 부가서비스를 장기간 유지하는 조건을 숨기는 경우가 많다.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 리베이트를 통한 현금 지원(페이백) 약속을 구두로 한 뒤 개통 이후 지급을 미루거나 폐업하는 극단의 경우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이용자가 동의하고 내가 원받은 지원금과 매칭돼서 위약금 규모가 이뤄지는데, 약관에 따라 이뤄지는 행위에 대해서는 부당하다고 보지 않는다”며 “이용자가 지원금을 받을 때 이같은 정보를 확인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고, 지원금이 많아질수록 위약금도 늘어나기 때문에 그 부분은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7.22 09:21진성우

LGU+ "안심보상 요금제로 스미싱 의심 사이트 12만건 접속 차단"

LG유플러스가 유해 사이트 접근을 차단하는 인터넷 상품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를 통해 약 12만 건의 스미싱 의심 사이트 접속을 차단했다고 9일 밝혔다. 요금제 출시 4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LG유플러스가 지난 1월 출시한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는 유해 사이트 접근을 차단해 보안을 강화하고, 스미싱·피싱 등으로 인한 금전 피해 발생 시 보상까지 제공하는 홈 인터넷 상품이다. LG유플러스는 관련 고객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경찰청 및 보안 업체가 수집한 스미싱 의심 사이트 목록을 활용한다. 고객이 해당 사이트에 접속을 시도할 경우 원천 차단해 보안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는 약 12만 건의 스미싱 의심 사이트 접속을 막으며 고객의 인터넷 안전을 강화했다. 성과에 힘입어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지난달 말 기준 5만 명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빠르게 변화하고 다양해지는 보안 침해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제휴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의심 URL 수집에 AI 엔진을 도입할 예정이다. AI 엔진을 도입하면 유해 URL 수집 주기가 단축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형의 유해 URL을 더 효과적으로 탐지하고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인호 LG유플러스 홈사업담당은 “사이버 공격이 일상까지 위협하는 시기에 고객이 안심하고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인터넷 이용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 고도화하고 기본 제공 혜택도 다양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9 12:14박수형

LGU+, 콘텐츠 환승 요금제 '환승구독2' 서비스 출시

LG유플러스가 8개 방송사 콘텐츠를 하나의 요금제로 시청할 수 있는 '프리미엄 환승구독2'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환승 요금제인 '프리미엄 환승구독'에 혜택을 강화한 '프리미엄 환승구독2(이하 환승구독2)'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기존 7개 방송사에 CJ를 추가해 총 8개 방송사의 인기 드라마와 예능을 하나의 요금제로 제공한다. '환승구독'은 2023년 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출시한 콘텐츠 환승 구독 요금제다. 이용자는 지상파 3사·종편 4사의 원하는 방송 콘텐츠를 VOD 월정액 상품 하나의 이용료로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OTT 구독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이용자의 고민을 반영해 이 서비스를 개발했다. 새롭게 출시된 '환승구독2'는 KBS, SBS, MBC, JTBC, TV조선, 채널A, MBN에 CJ를 추가했다. 이용자는 8개 방송사의 콘텐츠를 1일 1회 환승하며 이용할 수 있다. 보고 싶은 콘텐츠에 따라 매일 다른 방송사로 전환이 가능하다. '환승구독2'의 월 이용료는 2만7천500원(인터넷 결합, 3년 약정 기준)이다. 8개 방송사 콘텐츠를 개별 구독할 경우 약 6만2천700원이 필요한 점을 고려하면 요금 부담을 절반 이상 줄였다. LG유플러스의 IPTV 서비스 'U+tv 프리미엄(월 1만6천500원)' 이용자는 1만1천원만 추가하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확대와 함께 이용 편의성도 향상했다. IPTV 진입 화면에 '환승구독' 전용 메뉴를 신설해 추가 절차 없이 원하는 콘텐츠를 바로 시청할 수 있게 했다. 방송사 환승도 별도 메뉴 이동 없이 콘텐츠 선택 후 '환승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이 외에도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출시한 '유플레이'는 국내 최초 공개 해외 OTT 오리지널 인기작을 포함해 영화, 해외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8만여 편을 시청할 수 있는 U+tv 구독 상품이다. '베이직(월 9천900원)'과 최신 영화를 더 빠르게 볼 수 있는 '프리미엄(월 1만5천400원)' 중 선택 가입할 수 있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은 "환승구독1의 인기에 힘입어 환승구독2를 출시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TV구독 상품을 강화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2 09:00최이담

넷플릭스 광고 요금제 인상...월 5500원→7000원

넷플릭스가 광고 요금제와 베이식 등 최저 요금제 구간의 가격을 인상했다. 넷플릭스는 9일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이 월 5천500원에서 7천원으로, 베이식 요금제는 9천500원에서 1만2천원으로 조정한다고 공지했다. 스탠다드, 프리미엄 요금제는 각각 1만3천500원, 1만7천원으로 유지된다. 신규 회원은 이날 오전 공지 이후부터 새로운 요금이 적용된다. 존 회원은 메일 안내를 받은 뒤 다음 결제주기부터 인상된 요금이 반영된다.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요금제를 조정한 것은 인상에 지난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다.

2025.05.09 11:48박수형

"효도는 통신비 절약부터"…부모님 알뜰폰 요금제 골라보세요

다가오는 어버이날, 카네이션과 용돈만으로는 아쉽다면 부모님 통신비를 낮춰줄 '알뜰폰 요금제' 선물도 고려해볼 만하다. 매달 고정비 지출인 통신요금을 부모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최적화하면, 단순한 비용 절감 이상으로 만족감도 줄 수 있다. 최근 알뜰폰 업계는 시니어 전용 요금제를 앞다퉈 출시하며, 실속 있는 통신 혜택 경쟁에 나서고 있다. KB국민은행의 리브모바일(Liiv M)은 시니어 요금제 '골든라이프 LTE'를 통해 65세 이상 가입자에게 최적화된 요금 구성을 제공한다. 월 9천원(4GB+1Mbps), 1만3천100원(8GB+1Mbps) 두 가지 요금제가 있으며 모두 기본 데이터 소진 후에도 1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이는 웹서핑이나 카카오톡, 유튜브(480p 수준) 이용에 충분한 속도다. 특히 이 요금제는 기본적으로 보이스피싱 및 메신저피싱 피해를 보장하는 피싱보험이 포함돼 있어, 고령층에게 실질적인 안심 혜택도 제공한다. KT의 자회사인 KT M모바일도 '시니어 안심' 및 '시니어 모두다 맘껏' 시리즈 요금제를 통해 부모님 세대를 겨냥한 알뜰 요금제를 운영 중이다. 기본 통화 및 문자 제공에 부가통화 30분이 포함되며, 데이터는 2GB부터 8GB까지 선택 가능하다. 요금은 최저 6천900원에서 최대 1만3천500원 수준으로, 기존 월 2만~3만원대 요금제 대비 절반 이하로 절감된다. 셀프개통도 간편해 자녀가 대신 가입해드리기에도 부담이 없다. 우리은행이 운영하는 우리WON모바일 역시 금융 거래 고객을 위한 시니어 요금제를 선보이고 있다. 월 6천700원(2GB+400Kbps), 8천700원(4GB+400Kbps)으로 기본 가격이 저렴한 데다, 주거래 실적·예적금 보유·고객 등급·가족 결합 등 조건에 따라 월 최대 3천300원까지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모든 조건이 충족되면 실질 요금이 5천 원 이하로 낮아지며, 우리은행 이용 고객에게는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다. 최근 헬로모바일은 업계 최저 수준의 '초저가 요금제'를 선보였다. 영상 시청이나 고용량 앱 사용보다는 전화와 문자, 카카오톡 정도만 사용하는 어르신에게 최적화된 상품이다. 월 1천300원 요금제는 500MB 데이터와 50분 통화를 제공하며, 2천900원 요금제는 1GB 데이터에 100분 통화, 3천900원 요금제는 2GB 데이터와 200분 통화를 제공한다. 연간으로 환산해도 최대 4만6천 원 수준으로 통신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무제한 통화와 저속 데이터 무제한을 원하는 경우, 월 6천300원(1.3GB+무제한 통화), 월 7천500원(1GB+1Mbps 속도 무제한 데이터)의 요금제도 선택할 수 있다. 이들 요금제 역시 개통 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번호이동 또는 신규가입도 간편하게 진행된다. 추가로 인터넷·TV 결합 가입 시 최대 5만원 상당의 상품권 혜택도 제공된다. 이처럼 시니어 요금제는 '적게 쓰고, 많이 아끼는' 구조로 설계돼 사용량 대비 과도한 통신비를 지불하고 있는 부모님 세대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영상통화나 유튜브 감상 등 실사용 패턴을 고려해 데이터 용량과 속도를 판단하면 더욱 알맞은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대부분 요금제가 번호이동(MNP)은 물론 신규가입도 가능하며, 본인 인증이 가능한 가족 구성원이 대신 개통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가입도 어렵지 않다.

2025.05.04 08:49최이담

알뜰폰 본격 진출한 우리은행, '실속형 요금제' 앞세웠다

우리은행이 '우리원(WON)모바일'을 정식 출시하며 알뜰폰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우리은행은 알뜰폰 브랜드 '우리원모바일'의 요금제를 총 34종으로 구성했다. '우리원모바일'은 요금제 가격, 데이터 제공량, 통신 유형(LTE·5G), 이용자 특성(직장인·시니어·태블릿 등)에 따라 세분화된 구성을 갖췄다. 전체 34종 중 약 70%는 LTE 기반 일반 요금제다. 나머지는 5G 요금제와 태블릿·시니어 전용 요금제로 구성됐다. 상품 유형별로는 일반 데이터 요금제가 다수를 차지하며 ▲유독 플러스(콘텐츠 구독형) 요금제는 6종 ▲시니어 요금제는 2종 ▲직장인 요금제는 1종 등으로 구성됐다. 데이터 제공 방식은 기본형, 속도제한형, 결합형(데이터+구독 혜택) 등으로 구분된다. 특정 직군이나 사용 유형에 맞춘 특화 요금제도 마련됐다. 직장인을 위한 요금제는 급여이체 실적에 따라 요금 할인을 적용하며 시니어 요금제는 제한된 데이터 제공 후 저속 전환 방식으로 구성됐다. 또 콘텐츠 구독 수요가 높은 이용자를 위한 '유독 플러스' 요금제도 준비됐다. 유독 플러스는 유튜브, 배달, 영화관, 뷰티 등 구독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는 월 5천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가입 후 12개월간 월 1회 제공되며 MMS 수신 동의 등을 조건으로 한다. '실속형' 이용자 공략...중간 요금제 집중 배치 요금제 가격은 월 4천700원부터 3만8천800원까지 폭넓게 구성돼 있다. 특히 일정량의 데이터를 제공한 뒤 속도를 제한하는 '속도제한형' 요금제가 핵심 구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요금제는 크게 소량·중간·대용량 구간으로 나뉜다. 소량 구간은 1GB(월 4천700원), 3GB(5천700원), 5GB(7천 원) 등 저가 상품이 포함된다. 중간 구간은 7GB+1Mbps(1만4천700원), 10GB+1Mbps(1만6천900원), 15GB+1Mbps(1만8천700원) 등 일정 데이터 사용 후 1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 가능한 요금제가 다수 포함됐다. 영상 콘텐츠를 주로 소비하는 실속형 고객층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대용량 요금제는 50GB+1Mbps(3만4천600원), 100GB+5Mbps(3만5천700원), 125GB+5Mbps(3만8천800원)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5Mbps 속도 제한형 상품은 FHD 영상 스트리밍에도 무리가 없는 편이다. 5G 요금제는 총 5종으로, 6GB(8천700원), 10GB(1만1천800원) 외에도 50GB+1Mbps(3만4천600원) 등 고용량 상품도 포함된다. 이 외에도 ▲태블릿 전용 요금제(10GB, 7천700원) ▲시니어 요금제(2GB+400Kbps·6천700원, 4GB+400Kbps·8천700원) 등 특수 수요를 겨냥한 요금제도 선보였다. 통신요금 최대 3천300원 할인…금융 연계 서비스 강화 우리은행은 금융 실적 기반 통신요금 할인 체계를 구축했다. 할인은 최대 월 3천300원까지 제공되며 총 네 가지 항목에 따라 적용된다. 우선 우리은행 계좌로 급여이체 실적이 있거나, 우리카드로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할 경우 월 1천100원의 '주거래 우대' 할인이 적용된다. 예금 또는 적금 상품을 보유한 고객에게도 동일한 금액의 할인이 제공된다. 우리원뱅킹 등급이 '프레스티지(Prestige)' 또는 '아너(Honor)' 이상이면 월 2천200원의 할인이 주어진다.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우리원모바일 요금제를 사용하는 경우 최대 3명까지 결합이 가능하며 1인당 1천100원씩 최대 3천300원의 결합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신규 가입자는 개통 후 2개월 간 조건과 관계없이 최대 할인 금액이 자동 적용된다. 이 외에도 전용 우리카드로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할 경우 전월 카드 실적에 따라 최대 2만5천원의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가입과 해지 과정은 100% 비대면으로 이뤄지며 우리원뱅킹 앱이나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개통 가능하다. 특히 18세 이하 청소년도 셀프 개통이 가능한 구조를 갖췄다. 우리은행은 우리원모바일의 모델로 장원영을 선정했다. 장원영이 출연하는 TV 광고도 조만간 공개될 예정으로,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함께 2030세대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5월 중에는 통신과 연계된 고금리 적금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원모바일에 우리은행만의 특별한 금융 서비스를 더해 우리나라 알뜰폰의 대명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5.04.20 09:10최이담

우리은행 알뜰폰 진출...'우리WON모바일' 출시

우리은행이 알뜰폰 브랜드 '우리WON모바일'을 출시했다. 이용자들은 우리WON뱅킹 앱과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100%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알뜰폰을 개통할 수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18세 이하 청소년들도 비대면 셀프 개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우리WON모바일'은 다양한 이용자 수요를 고려해 월 5천원부터 3만원대까지 총 34종의 요금제를 마련했다. 일반요금제부터 OTT 할인 요금제, 급여이체 실적에 따라 할인이 적용되는 직장인 요금제 등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요금제를 제공한다. 금융과 통신 결합 서비스도 강화했다. 우리은행의 급여이체, 연금상품 보유, 카드 사용 등 주거래 고객이거나 예적금 상품을 보유할 경우 금융실적 및 요금제에 따라 월 최대 3천3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5월에는 통신 연계 고금리 적금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우리WON모바일'은 금융서비스 수준의 높은 신뢰성과 강화된 보안성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통신전담 고객센터와 AI 상담봇, 챗봇, 톡상담, 1:1 문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담서비스를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우리카드와 협력해 '우리WON모바일 전용카드'도 함께 출시했다. 이 카드로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면 전월 사용 실적에 따라 최대 2만5천원까지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이용자 부담을 줄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 모델 장원영이 출연하는 우리WON모바일 TV CF도 곧 공개될 예정으로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며 "우리WON모바일에 우리은행만의 특별한 금융 혜택을 더해 우리나라 알뜰폰의 대명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5.04.18 15:05최이담

1만원대 5G 요금제 뜬다…KB국민은행 "우리도 추가요"

1만원대 5G 요금제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중소 알뜰폰 업체들이 연달아 초저가 요금제를 내놓은 데 이어, 최근 KB국민은행도 알뜰폰 시장에 본격 가세했다. 다만 요금제는 늘고 있지만 실제 이용자 확산 속도는 기대보다 더딘 상황이다. 최근 KB국민은행의 알뜰폰 자회사 '리브모바일(Liiv M)'은 월 1만9천500원에 5G 데이터 20GB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출시했다. 음성통화 100분, 문자 100건이 포함돼 있으며,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면 추가 사용은 제한된다. 이 요금제는 급여 이체 실적, 카드 이용 실적, KB스타클럽 등급에 따라 요금 할인이 적용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월 알뜰폰 사업자들의 5G 시장 진입을 유도하기 위해 도매대가를 최대 52% 인하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스마텔, 프리텔레콤, 유니컴즈 등 중소 사업자들이 앞다퉈 1만원대 5G 요금제를 선보였지만, 실제 가입자 증가로는 아직 크게 이어지지 않았다. 특히 5G 시장 내 알뜰폰 점유율은 여전히 극히 낮은 수준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025년 1월 기준 전체 5G 회선 수 3천584만 2천654 가운데 알뜰폰 가입 회선은 37만3천186에 불과하다. 5G 시장 내 회선 점유율은 1.04%로, 통신시장 경쟁정책 첨병으로 불리는 알뜰폰이 5G에서는 힘을 못쓰는 상황이다. 이같은 배경으로는 알뜰폰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낮은 브랜드 인지도, 제한적인 유통 채널, 홍보 부족 등이 꼽힌다. 요금제 자체의 가격 경쟁력은 충분하지만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신뢰도나 고객지원 인프라가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5G 시장에서는 그간의 알뜰폰 요금 경쟁력이 통신 3사를 압도하지 못했고, 그 결과 LTE로 치중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런 가운데 KB국민은행과 같은 금융 대기업의 참전으로 기존 중소 사업자들과는 다른 파급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미 확보된 광범위한 고객 기반과 전국적인 금융 채널, 금융 서비스와 연계된 요금 설계는 기존 알뜰폰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요소다. 금융 상품과 결합 구성도 신규 알뜰폰 가입자 유입 요인이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중 1만원대 5G 요금제를 20종 이상 추가 출시될 것으로 보고있다. 이용자 선택권 확대와 가계 통신비 절감을 위해 알뜰폰 사업자들에게 정책적 유인을 지속 제공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A사의 경우, 최근 신규 가입자 중 30~40%가 1만 원대 20GB 요금제를 선택하고 있다. 유입률은 꽤 높은 편”이라며 “1만 원대 요금제가 다수 출시됐지만, 전산 개발 지연, 홍보 부족, 사업자 간 역량 차이 등 복합적인 요인들이 맞물리며 확산 속도는 아직 더딘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요금이 저렴하다는 이유만으로는 이용자 확대에 한계가 있다”며 “KB국민은행처럼 대형 브랜드의 진입은 시장 전반에 자극을 주고, 변화를 이끄는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04.11 16:02최이담

유통인들 "휴대폰 고가요금제 강요, 법으로 금지해달라"

이동통신 유통인들이 이동통신사의 고가요금제 강요 행위를 두고 정부가 불공정 행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강력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9일 성명을 내고 “이동통신사업자의 휴대폰 가입 과정에서 소비자에게 고가 요금제 가입을 사실상 유도하는 관행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여러차례 수년간 개선을 촉구했으나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소비자의 요금제 선택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협회는 “단말기 할인을 미끼로 10만원 이상의 고가 요금제에만 과다 장려금을 지급하는 현재의 정책은 청소년과 고연령층, 저소득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가입 장벽을 높이고 있다”며 “현재의 정책 구조는 고가 요금제 중심으로 운영되며, 이는 실질적인 소비자 선택권을 박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비자들의 삶을 더욱 힘들게 할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인 이동통신 유통인들의 경제적 생명까지 크게 위협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불공정한 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한다”면서 “정부는 불공행 행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 및 강력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또 “고가 요금제 중심의 정책 운영은 정부가 추구하는 가계 통신비 인하의 흐름에 역행하며 소비자들과 소상공인인 모두에게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불합리한 정책을 즉각 철폐하고 모든 소비자가 공정하고 합리적인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가입 절차의 명확한 개선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2025.04.09 16:17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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