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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통신비가 더 싸다고?…일본 정부가 만든 '제멋대로 비교'

서울의 통신 요금이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비싸다는 일본 총무성의 조사 자료가 적지 않은 혼란을 일으킬 전망이다. 일본 정부가 3개월 전에 발표한 지난해 말 기준 비교에 따른 수치로, 일부 조사 항목에서는 신뢰도를 갖기 어려운 항목이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일본 총무성은 지난 6월30일 '전기통신서비스에 관한 내외 가격차 조사'를 공개했다. 조사대상은 도쿄를 비롯해 뉴욕, 런던, 파리, 뒤셀도르프, 서울 등 6개 도시 한정이다. 조사시점은 2025년 12월이다. 이 보고서는 일본 총무성이 연례적으로 작성하는 것으로, 매년 5~6월 사이에 발표되고 있다. 일본 통신사 요금제를 바탕으로 각 도시의 시장점유율 1위 사업자의 브랜드의 5G와 LTE 요금에서 월 데이터 이용량 2GB, 5GB, 20GB, 50GB, 100GB, 무제한 등으로 비교하는 방식이다. 월 데이터 5GB 요금을 무제한 상품으로 비교 우선 월 데이터 제공량 대비 LTE 요금을 비교한 점을 살펴보면 표본 추출의 객관성에 의심이 든다. 월 5GB, 20GB, 50GB, 100GB 구간에서 뉴욕(현지 1위 통신사 버라이즌)과 서울(SK텔레콤)이 가장 요금이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이 모든 구간에서 뉴욕은 한결같이 6684엔, 서울은 6916엔으로 표시된다. 도쿄와 런던, 파리, 뒤셀도르프는 각각의 요금제를 다르게 설정해 비교한 것과 큰 차이를 보인다. 미국과 한국은 동일한 요금제로 서로 다른 데이터 제공량을 비교한 것인데, 총무성이 밝힌 6684엔, 6916엔이 해당하는 상품은 버라이즌과 SK텔레콤 요금제는 각각 언리미티드와 T플랜 스페셜이다. 버라이즌 언리미티드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다. SK텔레콤 T플랜 스페셜은 월 150GB 데이터를 기본 제공하고 데이터를 모두 이용하면 5Mbps 속도로 추가 과금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사실상 무제한 요금제다. 특히 SK텔레콤의 경우 월 데이터 100GB를 제공하고 추가 과금 없이 5Mbps 속도(QoS)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T플랜 에센스 요금제가 있지만, 150GB 요금제를 일괄 적용해 비교한 점에서 신뢰하기 어려운 조사로 평가된다. 그러면서 무제한 요금제로 소량 데이터 요금과 비교를 하면서 어느 나라의 도시가 더욱 비쌌다는 결론을 내린 셈이다. 없으면 말고? 한국은 기가인터넷 빼고? 이동통신 요금 비교에서 데이터 무제한 구간에 이르면 서울에서는 SK텔레콤 기준으로 월정액 10만원의 T플랜 맥스 요금제로 비교하면서 도쿄가 더 비싸진다고 표기했다. 뉴욕은 버라이즌 기준으로 5GB 이상을 모두 언리미티드 요금제로만 비교하면서 다른 도시보다 더욱 저렴한 상품으로 바뀐다. 한국과 미국은 소량 데이터 요금제에서 무제한 요금제의 금액을 비교한 것과 달리 실제 무제한 요금제 비교에서는 프랑스 파리에 해당 요금제가 없다고 비교조차 하지 않았다. 총무성의 조사에서 의문점이 드는 비교는 초고속인터넷(FTTH) 분야다. FTTH 분야에서는 서울이 월 3724엔으로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저렴하다고 표기했다. 더 자세히 보면 도쿄의 경우에는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을 유일하게 나눴고 서울에 이어 파리와 도교 공동주택, 뉴욕이 월 4000엔대로 구분했다. 또 런던과 도쿄 단독주책은 월 5000엔대에 이르며 뒤셀도르프의 경우 약 6300엔대라고 했다. 그런 가운데 도쿄와 파리만 다운로드 최대 속도 1Gbps라고 표기하고 서울의 경우 100Mbps 수준의 서비스라고 명시했다. 일본 국민이 보자면 서울은 다운링크 기준 10배나 느린 인터넷을 쓰고 있기 때문에 더 저렴하다고 오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 총무성은 서울에서 쓸 수 있는 KT의 인터넷이 월정액이 더욱 저렴하지만, 도쿄는 NTT의 1Gbps 인터넷이 1Mbps당 가격으로 따지면 서울보다 훨씬 싸다는 장표까지 내세웠다. 사실상 일본 정부가 국민의 눈을 가린 셈이다. 한국의 기가인터넷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다시 도쿄가 비싸진다는 점을 호도했다는 뜻이다. 한국은 기가인터넷을 지난 2014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국가다. 유선통신 선발사업자인 KT를 기준으로 전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가운데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가인터넷 가입 비중은 70%를 넘어섰다. 굳이 한국을 100Mbps FTTH 서비스로 분류할 이유가 납득하기 어렵다. 실제 환율보다 한국 6% 높게 환산 일본 총무성이 한국 통신 요금을 주요 해외 도시와 비교하면서 실제 외환시장의 원·엔 환율보다 높은 구매력평가(PPP) 환산율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같은 원화 요금도 시장환율로 환산할 때보다 엔화 기준으로 약 6% 높게 표시됐다. 구체적으로 총무성 조사는 각국 통신요금을 엔화로 환산할 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24년 PPP를 적용했다. 한국 원화는 보고서상 1원당 0.12엔으로 제시됐다. 반면 총무성이 참고자료로 함께 제시한 2025년 12월15일 시장환율은 1원당 0.11엔이다. 실제 조사에 포함된 SK텔레콤 T플랜 스페셜을 보면 차이가 확인된다. 월정액 7만 9000원에 선택약정 25% 할인을 적용하면 월 납부액은 5만 9250원이다. 총무성은 이를 PPP 기준으로 6916엔으로 환산했다. 반면 시장환율 1원당 0.11엔을 적용하면 약 6518엔이다. 같은 5만 9250원이 환산 기준에 따라 약 400엔 차이가 나는 셈이다. PPP 기준으로 표시된 금액이 시장환율을 단순 적용한 금액보다 약 6% 높다. 월 10만원인 T플랜 맥스도 마찬가지다. 선택약정 적용 후 월 7만 5000원을 기준으로 총무성은 8754엔으로 환산했는데 실제 시장환율과 약 500엔의 차이를 보인다. 이 같은 점을 모두 차치하더라도 총무성의 통신비 비교를 한국에서 올곧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대목이 있다. 한참 늦은 조사 결과가 뒤늦게 발표된 것이라 실제 한국 통신비를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5G 시장의 성숙도가 높아지면서 LTE와 가격 역전 현상이 발생했고, 국회 국정감사 등에서 이를 꼬집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정부는 이를 고려해 통신 3사와 협의를 거쳐 오랜 기간 LTE-5G 통합요금제 출시를 준비해왔고, 이에 더해 AI를 비롯한 각종 디지털 서비스에 국민 누구나 멀어지지 않도록 통신 기본접근권을 도입해 모든 요금제에 데이터 추가 과금을 없앴다. 이 요금제를 가장 먼저 출시한 회사는 LG유플러스다. LG유플러스는 6월30일 총무성의 발표보다 한달 가까이 이른 6월1일 통합요금제를 선보였다. SK텔레콤과 KT는 추가 전산 작업을 거쳐 7월부터 통합요금제를 선보였다. 즉, 총무성의 요금 비교에서 한국의 비교 표본 대상은 현실에 없는 요금제다.

2026.09.27 14:51박수형 기자

KT엠모바일, 8년 연속 KSQI 알뜰폰 우수 기업 선정

KT엠모바일은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6 콜센터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알뜰폰 부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KSQI는 콜센터 서비스 품질과 상담자 만족도를 종합 측정해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서비스 품질 평가 제도다. KT엠모바일은 이번 수상으로 8년 연속 우수 기업으로 뽑혔다. KT엠모바일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서비스 혁신과 상담 체계 개선으로 가입자 만족도를 높였다. 생성형 AI 요금제 추천은 대화 방식이나 청구서 이미지 업로드를 통해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는 서비스다. 앞서 도입한 AI 자동 개통과 '엠봇'에 이어 가입과 상담 전반으로 AI 서비스를 확대했다. 또 고객안심 TF를 통해 불편 사항을 사전 점검하고 개선하며, 각 부서 전문 인력이 참여하는 CS 팔로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김의현 KT엠모바일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더욱 전문적이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8 16:50홍지후 기자

소상공인 5개 단체, 배달앱에 민간협의 제안..."직접 협상하자"

소상공인 관련 5개 단체가 배달플랫폼 기업과 직접 수수료와 상생방안을 논의하는 민간 상생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국회에서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 도입 논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입법과 제재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플랫폼과의 직접 협상을 통해 당장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17일 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달플랫폼 민간 상생협의체'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등 주요 배달플랫폼 기업에 공식 대화 테이블에 참여할 것을 요구했다. 5개 단체는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온라인플랫폼 관련 법안과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에도 찬성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법안 처리나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 결과를 기다리는 것과 별개로,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비용 절감책을 빠르게 마련하기 위해 민간 협의를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5%대 요금제 논의한 적 있어”…수수료 인하 다시 테이블로 이날 5개 단체는 배달플랫폼과 협의할 핵심 의제로 수수료 체계 개편을 꼽았다. 현장에서 구체적인 수수료 인하 수준을 묻는 질문에 고장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이사장은 "과거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논의를 진행할 당시 5%대 요금제에 참여 단체들이 동의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고 이사장은 "을지로위원회와 함께 처음 얘기했을 때는 5%대 요금제에 다들 동의했었다"며 "동의의결 기각 결정이 나면서 이 요금제가 수면 아래로 잠기게 됐다"고 말했다. 5개 단체가 민간협의를 다시 꺼내든 배경에는 공정위의 배달앱 동의의결 기각 결정이 있다. 공정위는 지난 6월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쿠팡이츠 운영사 쿠팡이 신청한 동의의결 절차 개시 신청을 기각하고, 본안 심의를 통해 법 위반 여부와 제재 수준을 판단하기로 했다. 당시 배민은 입점업체 수수료 인하 등을 포함해 3년간 약 3000억원 규모의 상생지원 방안을 제시했고, 쿠팡도 4년간 약 600억원 규모의 지원안을 내놨다. 그러나 공정위는 동의의결 개시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5개 단체는 과징금 부과만으로는 소상공인이 즉각적인 지원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과징금이 국고로 귀속되는 만큼 피해 점주에게 직접적인 보상으로 돌아가지 않으며, 플랫폼의 수수료 인하와 지원 프로모션 등 현장 상생방안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플랫폼 참여 여부가 관건…“5개 단체 중심으로 협의” 민간 상생협의체가 실제 논의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배민과 쿠팡이츠 등 주요 플랫폼 기업의 참여가 관건이다. 이들은 이날 플랫폼 기업에 공식 대화 테이블 참여를 요청했다고 밝혔지만, 양사가 협의체 참여를 확정했다는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협상 시한도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5개 단체는 조속한 시일 내 실질적인 상생 방안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을 포함한 다각도의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시한에 대해서는 배민과 쿠팡이츠 관련 공정위 판단 이후 플랫폼의 행보를 지켜본 뒤 5개 단체가 논의를 거쳐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기존 사회적 대화 과정에서 충분히 논의되지 못했던 사안들도 다시 협상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고장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이사장은 "배달 주문 대부분이 비교적 짧은 거리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앞선 사회적 대화 과정에서 배민과 쿠팡이츠 등이 주문 가능 거리를 줄이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한 차례 회의 이후 논의가 사실상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참여 단체 간 입장을 조율하는 것도 과제로 남아 있다. 기존 사회적 대화 과정에서는 소상공인 단체별로 일부 사안에 대한 의견이 달랐다는 게 단체 측 설명이다. 이번에는 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등 5개 단체를 중심으로 플랫폼과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고 이사장은 “같이 참여했던 몇 개 단체가 서로 생각이 다른 부분이 있었다”며 “이번에는 5개 단체를 중심으로 배달플랫폼 업체들과 더 협의해 나가면 상당한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7 16:31류승현 기자

5G·LTE 통합요금제 시대, 청년 혜택은 어떻게 달라졌나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가 5G·LTE 통합 요금제 도입과 함께 청년 전용 요금제의 신규 가입을 중단했지만, 만 34세 이하 가입자를 겨냥한 혜택은 유지하고 있다. 별도 요금제를 두는 대신 통합 요금제 안에서 연령에 따라 추가 데이터나 생활 밀착형 할인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은 커피·영화·로밍 할인, KT는 데이터와 스마트기기 활용, LG유플러스는 추가 데이터와 쿠폰 혜택에 각각 무게를 뒀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요금제 체계를 5G·LTE 구분 없이 통합하는 과정에서 기존 청년 전용 요금제의 신규 가입을 종료했다. 다만 청년 가입자의 체감 혜택을 유지하기 위해 기존 특전을 통합 요금제 가입자에게 적용하거나 별도 프로그램으로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커피와 영화, 로밍 등 일상생활과 맞닿은 할인 혜택을 앞세웠다. 통합 요금제 개편 이후 베스트와 라이트 요금제만 신규 가입을 받고 있지만, 만 34세 이하 가입자에게는 기존 청년 요금제 '0청년'의 주요 특전을 그대로 제공한다. 해당 할인은 T멤버십 혜택과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커피와 영화, 로밍 이용금액의 50%를 할인한다. 커피와 영화는 각각 월 1회 이용할 수 있고 로밍 할인에는 횟수 제한이 없다. 군 복무 중인 가입자는 커피와 영화 할인 혜택이 각각 월 1회 추가돼 최대 월 2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KT는 데이터 이용량과 스마트기기 활용에 초점을 맞췄다.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통합 요금제 가입자에게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2배로 늘려준다. 스마트기기 공유 데이터도 2배 제공하며 스마트기기 요금 할인과 청년 가입자 간 결합 혜택인 'Y끼리 무선 결합'도 운영한다. 태블릿이나 테더링 등 여러 기기에서 데이터를 사용하는 가입자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구성이다. LG유플러스도 청년 가입자에게 일반 가입자보다 많은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차별화했다. 대상 가입자는 선택한 요금제에 따라 일반 가입자 대비 최대 210GB의 데이터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대학생·청년 전용 브랜드 '유쓰'를 통한 생활 혜택도 제공한다. 다이소 2000원 금액권과 밀리의서재 1개월 무료 이용권 등 청년층의 이용 빈도가 높은 서비스와 연계한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처럼 이통3사는 5G와 LTE를 구분했던 기존 요금제 체계를 통합하면서 청년 전용 상품은 정리했지만, 연령별 혜택까지 없애지는 않았다. 요금제 종류를 줄이는 동시에 데이터 사용량이 많고 생활형 혜택에 민감한 청년 가입자를 붙잡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3사의 혜택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나뉜다. SK텔레콤이 커피·영화·로밍 등 소비생활과 연계한 할인에 집중한다면 KT는 데이터와 스마트기기 활용도를 높이는 데, LG유플러스는 대용량 추가 데이터와 외부 브랜드 쿠폰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5G·LTE 통합 요금제로 개편하면서 청년 요금제 신규 가입은 중단됐지만, 청년층 가입자의 체감 혜택을 지키기 위해 관련 서비스는 계속 유지 중”이라고 말했다.

2026.08.30 08:16홍지후 기자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 최대 10% 인하…지역별 조정 요금 신설

정부가 전력이 풍부한 지역으로 기업과 투자가 모일 수 있도록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를 도입해 최대 10%까지 요금을 인하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은 26일 서울 여의도 한전 남서울본부에서 열린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 공청회에서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 설계안을 발표했다. 기후부와 한전은 기본요금과 전력량 요금 등으로 구성된 현행 전기요금 체계에 '지역별 조정 요금' 항목을 신설해 지역별로 요금을 차등 적용한다. 가장 저렴한 남부권·4권역을 기준으로 산업용 전력 평균 판매단가는 181.9원(2025년 기준)의 10%에 해당하는 약 18원이 인하된다.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 적용 대상은 국가 전체 전력 사용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산업용 전력이다. 기후부는 일반 주택과 달리 전기요금 차이를 고려한 기업 입지 선택과 전력수요 분산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실제 지방 이전·투자로 연결되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지난 4월 추진한 시간대별 전기요금 개편에 이어,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 도입은 한전과 산업계가 상생하기 위한 전기요금 체계 개편의 핵심”이라며 “전력 다소비 산업의 비수도권 투자를 유인해 국가 전체적인 송전망 건설 부담을 근본적으로 덜고, 나아가 국가 균형발전과 우리 산업의 장기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후부와 한전은 전국을 전력계통 구조를 반영한 4개 광역권과 균형성장을 고려한 4개 권역으로 분류하고 이를 조합해 총 11개 지역으로 구분했다. 4개 광역권은 국내 전력시장과 계통 여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구분했다. 송전 혼잡을 기준으로 수도권-비수도권으로 분리하고, 전력 흐름·전력소비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도권-비수도권을 각각 두 개 권역으로 추가 구분했다. 최종적으로 ▲수도권 남부 ▲수도권 북부 ▲중부권 ▲남부권 등 총 4개 광역권으로 분류했다. 4개 권역은 행정안전부가 개발한 지방우대지수와 함께 산업위기지역 등 산업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적으로 권역을 구분할 계획이다. 제주는 도서 지역과 전력 수급 특수성 등을 감안해 이번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 적용 대상에서는 제외했다. 지역 요금은 도매시장과 송전망에서 발생하는 지역별 차이를 바탕으로 송전비용과 전력자급률, 균형성장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한다. 송전망 이용에 따른 지역별 송전비용 차이를 우선적으로 요금에 반영하고 광역권 간 전력 자급률 순위를 활용해 지역별 발전·소비 요건도 함께 고려했다. 지방우대지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격신호도 요금제에 담았다. 산정 결과 전력수요가 밀집한 수도권 남부는 현재와 요금이 동일하거나 1원 내외에서 소폭 조정된다. 인천 등이 포함된 수도권 북부는 최대 약 10원, 강원·충청이 포함된 중부권은 최대 약 15원까지 요금이 인하된다. 원전·재생에너지 등이 밀집된 남부권은 산업용 전력 전기요금 평균단가의 약 10%에 해당하는 최대 18원까지 인하가 기대된다. 한전은 제도 도입에 따른 산업용 요금부담 감소는 약 2조 8000억원 내외로 전망했다. 기후부와 한전은 전력시장(도매) 지역별 가격제 도입 등 시장제도 개선, 정부 재정지원 등을 병행해 한전의 재무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기부후는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도가 시행되면 지역간 전력수급 불균형이 완화하고 균형성장을 촉진하는 한편, 산업경쟁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비수도권 전기요금 인하를 시발점으로 첨단산업의 지역투자가 촉진되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생산비 부담이 완화돼 수출 경쟁력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후부와 한전은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 도입 목표 시점을 연내로 잡고 속도감 있게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6.08.26 18:03주문정 기자

"OTT, 2031년 863조원 규모 전망...연 평균 8%대 성장"

OTT 시장이 올해부터 약 8% 성장을 기록해 2031년 6126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업 모더인텔리전스(MODOR INTELLIGENCE)는 OTT 시장 규모는 올해 약 4005억 달러(약 564조원)에서 연평균 8.87% 성장하며 2031년 약 6126억 달러(약 863조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OTT 시장은 통신사 결합 상품 확대, 현지 콘텐츠 공급 증가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다. 저렴한 구독료와 유료 광고를 결합한 광고 요금제는 주요 수익원이 되고 있다. 통신사 결합 상품은 OTT 구독료를 통신사 요금제 안에 포함해 제공하며 통신사 해지율은 낮추고 OTT 가입자 확보 비용은 절감한다고 진단했다. 더 많은 확보할 수 있지만,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은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OTT가 실시간 스포츠 중계를 확대하는 추세에 따라 스포츠 중계권료 지출은 지난해 132억 달러(약 18조원)에서 올해 142억 달러(약 20조원)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시간 스포츠 콘텐츠는 많은 시청자를 동시에 끌어모아 광고 효과가 높고, 구독자 확보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더인텔리전스는 주요 수익원이 부족한 OTT에겐 스포츠 중계권료가 비용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봤다. 콘텐츠 지출은 OTT에 가장 큰 비용 부담 요인이다. OTT는 독점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 보단 콘텐츠 통합, 라이선스, 광고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와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의 인수합병, NBC유니버셜 '피콕'과 유튜브프리미엄 결합 등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모더인텔리전스는 "OTT는 성장 잠재력이 크지만, 콘텐츠 투자, ARPU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분석했다.

2026.08.19 09:48홍지후 기자

KT, '구글 AI+400GB 클라우드' 요금제 4종 선봬

KT가 구글 AI 플러스 400GB 클라우드 서비스가 기본 제공되는 초이스 요금제 4종을 출시했다. KT는 구글과 협력해 생성형 AI 서비스를 결합한 초이스 요금제 신규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초이스90, 초이스110, 초이스130, 초이스 더블 유튜브 프리미엄 등 구글 AI 서비스를 결합한 초이스 요금제는 월 9만원부터 13만원으로 구성됐으며, 데이터는 무제한이다. 요금제별로 60GB부터 100GB까지 공유 데이터를 제공해 스마트폰과 태블릿, 스마트워치 등 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월 7500원 상당 구글 AI 플러스 400GB 서비스가 기본 제공된다. 가입자는 제미나이를 활용한 문서 작성, 정보 검색, 번역, 학습 등 다양한 생성형 AI 기능과 400GB 클라우드 저장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가족 공유 기능을 통해 최대 5명의 가족 구성원과 저장 공간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요금을 추가하면 더 많은 용량을 사용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구글 AI 플러스 400GB에서 월 4400원을 추가하면 2TB가, 월 2만 1500원을 추가하면 5TB가 제공된다. 특히 초이스 더블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는 월 12만원에 데이터 무제한과 공유 데이터, 90GB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와 구글 AI 플러스 400GB를 제공한다. 김영걸 KT 커스터머 부문 커스터머 사업본부장은 “생성형 AI가 일상과 업무 전반에 빠르게 자리잡고 있는 만큼 누구나 쉽게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상품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통신과 AI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요금제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1 10:33홍지후 기자

KT엠모바일, LTE·5G 34종 요금제 가격 인하

KT엠모바일이 LTE 22종, 5G 12종 등 34종 요금제를 인하하고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월 6000원 대로 선보인다. KT엠모바일은 25GB에서 30GB 고용량·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포함한 34종 요금제 월 이용료를 인하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 요금제는 LTE 22종, 5G 12종 등 34종이다. 월 25GB에서 30GB 구간 고용량 데이터 요금제를 1만원 대로 이용할 수 있다.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 이후에도 400Kbps 속도로 추가 요금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도 월 6000원 대부터 선보인다. 변석주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가입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1 09:48홍지후 기자

"갤럭시Z플립8 193만원→78만원...제휴카드 필요없다" 예판기간 매장 가보니

“512GB를 256GB 가격에 주고, 공통지원금도 사전예약 기간이 최대예요. 제휴카드 묶거나 한 달 넘게 기다릴 게 아니라면 이때 사는 게 이득이에요.” 1일 서울 마포구 핸드폰 판매점, 점원은 “핸드폰 번호이동 시 갤럭시Z플립8 512GB는 무료 용량 업그레이드 비용 25만원, 통신사 공통지원금 50만원, 매장 지원금 40만원 등 총 115만원 할인을 제하면 정가 193만원에서 실구매가 78만원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8·Z폴드8·Z폴드8울트라 등 Z시리즈 번호이동 시 용량 업그레이드·공통 지원금·매장 지원금을 포함해 할인금액은 최대 102만원에 달했다. 512GB 기준 정가 193만원 Z플립8은 78만원, 253만원 Z폴드8는 138만원, 283만원 Z폴드8울트라는 170만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기기변경 시에도 무료 용량 업그레이드 비용 25만원, 통신사 공통지원금 50만원, 매장지원금 27만원에서 32만원으로 최대 102만원 할인이 가능했다. 할인금액을 제하면 Z플립8 실구매가는 91만원, Z폴드8는 150만원, Z폴드8울트라는 175만원이 됐다. 24개월 약정 기준으로 10만원대 요금제를 6개월 사용하고 그 이후엔 5~6만원대 요금제를 약정 기간 사용하는 조건이었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별 지원금은 대동소이하고, 3사 모두 고가 요금제를 쓸수록 더 많은 지원금을 제공하는 구조다. 중저가 요금제를 고른다고 하자 직원은 만류했다. 그는 “6만원대 요금제를 쓰면 공통지원금은 50만원에서 36만원으로, 매장지원금은 40만원에서 10만원으로 줄어든다”며 “요금 5만원을 6개월 간 더 내면 30만원인데, 할인금액은 46만원 낮아지므로 중저가 요금제를 쓰면 약 16만원 손해를 보는 셈”이라고 말했다. 발걸음을 옮겨 찾은 다른 매장 직원도 같은 취지로 설명했다. 직원은 "갤럭시Z폴드8 재고가 부족한 상황에서 고가 요금제를 쓸수록 기기 수급이 원활하다"고 귀띔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사전예약 기간 1030 세대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었고, 이들에게 수요가 가장 높은 모델은 Z폴드8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 기기가 잘 팔려서 주문을 해도 언제 받을지 모르는 상황인데, 핸드폰을 가져오는 대리점, 도매상에서도 고가 요금제 위주로 기기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오는 3일까지 진행되는 사전예약 기간 256GB에서 512GB로 무료 용량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고, 이통사 공통지원금도 출시 초기와 비교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은 “사전예약이 끝나고 정식 출시되면 한 이통사는 공통지원금을 5만원에서 10만원 정도 뺄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럼 다른 이통사도 줄줄이 지원금을 줄인다. 무료 용량 업그레이드는 당연히 끝난다”며 “다시 지원금이 확 오르려면 통상 한 달은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2026.08.02 07:00홍지후 기자

알뜰폰 "8월부터 QoS 요금제 출시...국민 통신비 부담 완화될 것"

알뜰폰도 기본 데이터 소진 후 일정 속도로 인터넷을 계속 쓸 수 있는 '데이터 안심옵션(QoS)' 적용 요금제를 오는 8월부터 출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알뜰폰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자 업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알뜰폰 사업자들은 요금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기반과 함께 새로운 혁신을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알뜰폰이 단순한 저가 서비스 제공자를 넘어 이동통신 시장의 실질적인 경쟁 주체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31일 밝혔다. 활성화 방안엔 이통 3사의 신규 요금제를 알뜰폰사에 도매 제공하고, 기존 도매 제공 요금제 약 90종에도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안심옵션이 적용되며, 이 중 5G 요금제 약 15종은 도매대가가 1∼3%포인트 인하되는 내용이 담겼다. 협회는 "업계가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수익배분형 요금제 도매대가 인하와 데이터 안심옵션 무료 제공이 추진됨에 따라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통신비 절감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과기정통부는 알뜰폰 온라인 즉시 개통이 가능한 eSIM 활성화를 위해 관련 고시를 개정하고, 중고폰 안심거래 인증제 활성화와 중저가 자급제 단말 확산도 추진한다. 협회는 "중저가 자급제 단말 활성화와 eSIM 이용 환경 개선으로 단말과 통신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확대되면서 알뜰폰 이용 장벽이 더욱 낮아지고 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과기정통부는 또 자체 설비를 보유한 MVNO와 독자적인 요금 설계를 포함해 트래픽 관리까지 가능한 풀MVNO 사업자 육성 노력을 이어간다. 구체적인 제도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8월부터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과 도매제공 고시, 상호접속 고시 논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협회는 "부분 MVNO와 풀MVNO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시장 진입 경로를 체계화함으로써, 자체 설비와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요금제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알뜰폰 업계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부응해 국민의 통신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서비스 혁신과 투자 확대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6.07.31 18:37홍지후 기자

SKT, 온라인요금제 월정액 70% 포인트로...매주 멤버십 할인

SK텔레콤이 지난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3사 CEO 간담회에서 합의한 민생 안정 관련 통신 분야 지원 방안 일환으로 오는 8~9월 요금제, 멤버십과 제휴 할인을 확대한다. SK텔레콤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각종 프로모션을 30일 발표했다. 통신비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외식, 장보기, 문화생활, 국내외 여행 등 일상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에어, 가입 포인트 월정액 70% 수준으로 확대...온라인 가입시 이심 무료 우선 오는 8월7일부터 31일까지 에어 요금제 신규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포인트를 월정액 70% 수준으로 확대한다. 포인트는 가입자가 에어 5G 요금제를 유지하는 동안 최대 12개월간 지급된다. 연말까지 기존 에어 요금제 이용 가입자가 포인트로 납부할 수 있는 통신요금 한도도 늘린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에어 X(5G)' 요금제의 경우, 8월7일부터 12월31일까지 기존 월 5000원이었던 한도를 풀어 보유한 포인트 전액을 통신 요금 납부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에어 5G 요금제 포인트 납부 한도도 월정액 50%까지 확대 적용한다. 이벤트 기간 '에어 X' 요금제 5만 8000천원에 신규 가입자는 포인트 4만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만보기, 밸런스 게임 등 미션 수행으로 추가 포인트 8000점까지 적립해 모두 요금 납부에 사용한다면, 가입 후 12개월 동안 월 1만원 수준 부담으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신규 가입자 이벤트도 진행된다. SK텔레콤은 에어 요금제 신규 가입자 대상으로 8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이심(eSIM) 발급 비용을 받지 않는다. T 다이렉트샵에선 8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단말 구매 없이 회선만 신규 개통하는 가입자 대상으로 이심 다운로드 비용을 면제한다. 8월 내내 T멤버십 이벤트...해외여행·영화 할인도 확대 T 멤버십도 대폭 확대한다. 매월 첫째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운영하던 'T데이'에 3주간의 'T데이 브랜드 위크'를 추가한다. 8월 첫째 주에는 기존 'T데이 위크'와 함께, 만13세부터 34세까지 가입자를 위한 '영 위크'를 운영한다. 콘텐츠, 편의점, 외식, 문화 생활 등 여름 방학 기간 중 청년 가입자 이용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이어 8월 2, 3, 4주차엔 'T데이 브랜드 위크'를 진행한다. 2주차 뚜레쥬르, 3주차 도미노피자, 4주차 11번가 3개 제휴사가 참여해, T 멤버십 가입자에게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8월 T데이 브랜드데이 8월3일부터 31일까지 T 멤버십 VIP 가입자 대상으로 백미당, 쉐이크쉑에서 특정 시간대 방문 시 '해피아워'도 운영한다. '글로벌여행 바캉스'를 통해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가입자를 위한 T 멤버십도 강화한다. 8월엔 방콕과 나트랑, 괌에서 맛집과 교통, 관광시설 등 13종 이벤트를 제공한다. 이어 9월엔 후쿠오카, 도쿄, 오사카에서 맛집, 교통, 약국 등을 대상으로 총 10종 이벤트를 제공한다. '글로벌여행 바캉스'는 8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운영되며, T멤버십 VIP·GOLD·SILVER 등급 가입자가 이용할 수 있다. 또 베스트·라이트 요금제 가입 만 34세 이하 가입자 또는 0청년 요금제 이용 가입자를 대상으로, 8월1일부터 31일까지 CGV 2D 영화 관람권 50% 할인을 기존 월 1장에서 월 2장으로 확대한다. SK텔레콤은 알뜰폰 업계와의 상생 협력을 위해 도매대가 지속 개선을 추진하고, 정보통신공사업계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일감확대 등 방안을 공동 모색해 갈 계획이다. 구현철 SK텔레콤 세일즈&마케팅본부장은 “앞으로도 가입자 연령, 서비스 이용 형태와 생활 패턴을 고려한 맞춤형 이벤트를 확대하는 한편, 통신 생태계의 상생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7.30 10:14홍지후 기자

KT, 외국인 통신 서비스 불편사항 개선 검토

KT가 외국인이 겪는 통신 서비스 불편 사항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을 검토한다. KT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러시아, 필리핀, 몽골, 캄보디아, 미얀마, 네팔,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등 10개국에서 온 국내 체류 외국인과 귀화 시민 14명이 참석한 제4회 고객경청포럼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포럼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시 영등포구 서울외국인주민센터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요금제 가입과 이용, 고객센터 상담, 매장 방문 등 외국인이 겪는 통신 서비스 경험과 의견을 나눴다. 포럼에서 제안된 의견은 유관 부서 검토를 통해 가입자 보호·서비스 개선 과제로 추진될 방침이다.

2026.07.29 18:52홍지후 기자

SKT, 여름 휴가철 로밍 할인·데이터 추가 제공

SK텔레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로밍 요금을 할인하고, 로밍 데이터를 추가 제공한다. SK텔레콤은 T로밍 이벤트와 한국 여행·나들이를 위한 T 멤버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오는 8월21일까지 T로밍 2030 가입자 첫 로밍을 70% 할인하고, 로밍 요금제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한다. 최근 36개월 내 T로밍을 이용하지 않은 1986년부터 2006년 출생 가입자는 바로(baro) 요금제와 바로 YT 요금제를 정가 대비 7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가입자 당 1회 적용된다. 아울러 바로 6GB 등 바로 요금제 4종과 바로 YT 7GB 등 바로 YT 요금제 4종을 이용하는 모든 가입자에게 기존 요금 그대로 데이터 최대 16GB를 추가 제공한다. 제공량이 소진된 후에도 최대 1Mbps 속도로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한국 여행을 위한 T멤버십도 준비됐다.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티 데이 위크 2'에서 T멤버십 가입자는 캐리비안베이 대인 종일권 50% 할인과 재킷 무료 대여, 오션월드 이용권 50%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 윤재웅 SK텔레콤 프로덕트브랜드본부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 한국 여행과 나들이를 즐기는 가입자를 위한 맞춤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07.13 11:22홍지후 기자

세종텔레콤, 고고모바일 추천 요금제 선봬

전기 통신 기반 디지털 인프라 전문 기업 세종텔레콤이 알뜰폰 스노우맨 사업을 종료하고 고고팩토리에 가입자 양도양수를 추진하며 고고모바일 추천 요금제를 마련했다. 세종텔레콤과 알뜰폰 기업 고고팩토리가 스노우맨x고고모바일 추천 요금제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추천 요금제는 다음달 2일까지 선보인다. 개인의 데이터 사용량과 이용 패턴에 따라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프리미엄 요금제는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가입자에게 적합하다. 월 4만 5100원에 음성 무제한, 부가통화 300분, 문자 무제한, 데이터 100GB를 제공하며, 매월 5000 네이버페이 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실속형 무제한 요금제는 월 1만 7600원에 음성 무제한, 부가통화 300분, 문자 무제한, 데이터 7GB(소진 시 최대 1Mbps 무제한)를 제공한다. 밀리의서재, 엔페이(NPay), 다이소 등을 추가 가입하면 해당 서비스를 매월 이용할 수 있다. 세종텔레콤이 알뜰폰 스노우맨 단계적 종료를 추진하면서, 가입자가 이전 절차에 앞서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추천 요금제를 마련했다. 스노우맨 이용 가입자가 자발적으로 고고모바일로 이전하면 번호 변경 없이 기존 번호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으며, 희망 시 기존 통신망도 유지할 수 있다. 김지연 세종텔레콤 ESG경영전략팀 이사는 "세종텔레콤은 가입자 이전이 마무리될 때까지 가입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이용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7.10 10:53홍지후 기자

통신3사 5G·LTE 통합요금제, 뭐가 다른지 비교해보니

이동통신 3사가 5G와 LTE 통합요금제 출시를 완료했다. 복잡한 요금 체계를 단순하게 줄이고 모든 요금제에 데이터 안심옵션(QoS)을 도입한 게 주요 특징이다. 이에 따라 데이터 제공량과 QoS 속도만 고려해 이용 패턴에 맞는 요금제를 고를 수 있게 했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LG유플러스가 먼저 통합요금제 가입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 1일 KT, 오늘 SK텔레콤이 통합요금제를 출시하면서 이동통신 요금제 전면 개편이 이뤄지게 됐다. 요금제가 새롭게 개편되면서 통신사마다 데이터 완전 무제한이 시작되는 구간이나 구독 서비스가 지원되는 요금제 구간이 차이를 보이게 됐다. 이는 대대적인 서비스 요금 개편이 이뤄지면 보이는 현상이다. 예컨대 특정 요금제 구간에서 경쟁사 대비 가입자 유치 경쟁력이 낮다고 판단되면 타사의 요금 수준으로 맞추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같은 경쟁수렴 단계에 접어들기 전에 개편 직후 3사의 요금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비교해봤다. 먼저 3사의 요금제를 살펴보면 월 8만원대 이상의 요금제에 각각 베스트, 초이스, 플러스플랜와 같은 요금제 이름으로 데이터 완전 무제한이 적용된다. 특히 구독 서비스 할인이나 데이터 공유 확대 등의 편의 기능을 더했다. 구독 서비스로는 주로 기존 OTT와 함께 AI 서비스가 포함되기 시작했다. 또 테더링이나 공유할 수 있는 데이터를 하위 요금제 대비 2배 이상 늘렸다. 라이트, 베이직과 같은 기본 요금제는 일부 구간에서 데이터 완전 무제한을 제공하거나 월 제공 데이터를 모두 쓴 뒤에는 최대 초당 5메가비트(Mb)에서 400킬로비트(Kb) 속도로 추가 과금 없이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게 했다. 5Mbps의 QoS가 적용되는 최저 요금제는 SK텔레콤과 KT가 제공하는 월 6만 9000원 요금제다. LG유플러스는 3사 가운데 유일하게 월 6만 8000원에 QoS 3Mbps가 제공되는 요금제를 선보였다. 주로 QoS 1Mbps가 적용되는 요금제는 과거 5G 중간요금제라고 일컫던 월 데이터 제공량 20~30GB 구간의 요금제가 해당된다. 이 구간의 최저 요금제 월정액은 5만 5000원으로 SK텔레콤이 15GB, KT와 LG유플러스가 각각 14GB의 월 데이터가 제공된다. 월정액 5만원 이하 요금제에서는 3사 모두 QoS 400Kbps가 적용됐다. SK텔레콤이 월 4만 9000원에 최대 11GB의 데이터가 제공되는데 주로 데이터 이용량이 적은 이들에게 적합한 요금제다. KT와 LG유플러스는 월 3만원 이하 요금제도 내놨는데 약정할인을 받으면 실제 납부 금액은 약 2만원 수준이 된다. 통신 3사는 정부가 강조하는 통신 기본 접근권에 따라 모든 요금 구간에서 QoS를 도입한 것과 함께 가입자 연령에 맞춰 데이터 제공이나 할인 등의 각종 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되게 했다. 이용자가 자신의 나이에 맞는 혜택을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놓치지 않게 하는 식이다.

2026.07.02 17:05박수형 기자

KT, 5G LTE 통합요금제 출시...연령별 '덤' 혜택 적용

KT가 5G와 LTE 상품을 하나로 모은 통합요금제를 1일 출시했다. 100여종에 이르는 요금제를 18종으로 간소화하고 모든 요금제에 데이터 안심옵션을 적용했다. 연령별로 혜택이 자동 적용되는 '덤' 구조도 도입했다. 통합요금제는 데이터 이용 방식 변화에 맞춰 '초이스'와 '베이직' 두 가지 라인으로 재편됐다. 먼저 초이스 요금제는 완전 무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콘텐츠, 디바이스 이용이 많은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요금제다. '초이스110'은 80GB, '초이스90'은 60GB까지 공유 데이터를 확대하고, '초이스130'은 스마트기기 요금제 할인을 최대 2회선까지 가능하다. OTT, 폰케어, 디바이스 할인 등을 선택해 이용 패턴에 맞춘 요금 설계가 가능하다. 베이직 요금제는 데이터 사용량 중심의 실속형 요금제로 공유 데이터 제한을 없애고, 보유한 데이터를 자유롭게 나눠 쓸 수 있도록 했다. 요금 개편을 통해 데이터 소진 이후에도 이용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기존에는 일부 요금제에서 데이터를 모두 사용하면 이용이 제한되거나 추가 요금을 부담해야 했지만 이개편을 통해 모든 요금제에서 속도 제어 방식으로 이용이 유지되도록 개선됐다. 이에 따라 데이터 사용이 중단되는 불편 없이 웹서핑, 메신저 등 기본적인 서비스 이용을 이어갈 수 있다. 연령 기준을 충족하면 별도 신청 없이 '덤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청년층에는 데이터 2배를 제공하는 'Y덤', 어린이에는 '스쿨덤', 시니어 고객에는 '65+덤'과 '75+덤'이 적용된다. 예컨대 월 6만1000원 '베이직 30GB' 요금제를 이용하는 20대 고객은 'Y덤'이 적용돼 기본 30GB의 두 배인 60GB를 자동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후에도 1Mbps 속도로 데이터를 지속 사용할 수 있다. 또 월 5만원 '베이직 10GB' 요금제를 이용하는 65세 이상 고객은 데이터가 최대 15GB까지, 75세 이상 고객은 20GB까지 별도 신청 없이 데이터가 확대되고 소진 이후에도 1Mbps 속도로 계속 이용 가능하다. 군 장병의 실사용 환경도 반영했다. 군 복무 기간 동안 데이터 2배 제공인 'Y덤' 혜택에 더해 월 4만 5000원 이상 요금제에서는 매일 2GB의 추가 데이터가 제공되며, 이후에도 3Mbps 속도로 지속 이용이 가능하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통합요금제는 고객의 선택은 단순하게, 혜택은 더 크게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이용 패턴과 생애주기에 맞춘 맞춤형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1 08:55박수형 기자

김성환 기후부 장관 "서남권 반도체 지역에 전력 15GW·용수 65만톤 적기 공급"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9일 “서남권 반도체 지역에 필요한 전력 6.3GW와 용수 65만톤을 적기에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반도체·AI 데이터센터 같은 첨단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선 물과 전기가 꼭 필요하다. 기후부는 필요한 전기와 용수를 적기에 공급해서 대한민국 대도약을 적극 뒷받침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AI 시대를 선도하는 전기국가 비전'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호남지역은 원전·햇빛·바람으로 정기를 생산하기는 했지만, 소비수요가 없어서 수도권으로 전력을 송출하기만 했지만, 이제는 호남에서 생산하는 전기가 호남의 반도체 팹을 움직이는 용도로 사용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6.3GW와 전력과 65만톤의 용수를 적기에 공급하고 그 이상의 전력과 물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수도권 용인 지역에 필요한 전력 15GW와 용수 150만톤도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이어 “지역 전기요금 제도를 도입하면 철강·석유화학과 같은 전통제조업과 함께 반도체 같은 첨단산업 경쟁력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충청·영남·호남·강원권 등에 세워지는 대규모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8GW 이상의 전력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AI 데이터센터 유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AI 데이터센터 전용 요금제도도 신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제는 반도체 칩과 전기가 국가전략의 핵심이 되는 시대이며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도 햇빛과 바람과 원자력으로 전기를 만들고 이 전기로 AI 시대를 맞이해야 진짜 미래시대가 열리게 된다”며 “기후부는 전기국가 전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AI시대는 전기자동차 확대, 산업과 건물의 전기화 등을 감안하면 전기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태양광·풍력·원전과 SMR 등 모든 에너지원을 총동원해야 하며 전력망도 현재 대형발전소 중심 일방향 체계에서 재생에너지 중심 양방향 분산형 체계로 재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기가 생산된 곳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지산지소형 전력망 체계를 보강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양수발전을 확대해 전력 유연성도 대폭 보강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이어 “태양광과 풍력, SMR과 전력그리드, ESS·수소·히트펌프 같은 전기를 생산하고 저장하고 운반하고, 소비하는 전체의 산업 생태계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고 대한민국이 이 부분에서도 세계 표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9 16:06주문정 기자

KT엠모바일, 대화형AI로 알뜰폰 요금제 추천

KT엠모바일은 챗GPT 기반 대화형 AI 요금 추천 서비스를 공식 다이렉트몰에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서비스는 다이렉트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KT엠모바일 가입자는 물론 비가입자도 사용 가능하다. 채팅창에 대화하듯 질문하면 AI가 개인 맞춤형 요금제를 추천한다. 매달 받는 통신 청구서를 사진으로 올리면 AI가 이용 내역을 분석해 더 알맞은 요금제를 추천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사용 패턴 검색, 인터넷, TV 결합 상품 추천, 인기 요금제 알아보기, 자주 묻는 질문 등 다양한 진입 경로도 지원한다. 추천 결과는 링크 복사, SMS, 카카오톡을 통해 공유할 수 있다. 부모님 요금제를 자녀가 대신 알아보거나, 부모가 자녀의 요금제를 찾아 공유하는 방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김의현 KT엠모바일 대표이사는 "서비스로 요금제를 알아보는 순간부터 가입 후 상담까지 AI 기반의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입자 접점 전반의 AX 고도화를 통해 알뜰폰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2 10:27홍지후 기자

LG헬로비전, 현대홈쇼핑 제휴 알뜰폰 유심 요금제 출시

LG헬로비전은 현대홈쇼핑과 제휴를 맺고 현대홈쇼핑 유심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요금제는 매월 2만원 상당 현대H몰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다. 통신비를 비롯해 소비 생활 전반에 걸쳐 실속을 추구하는 알뜰폰 가입자 특성에 주목, 이들 생활에 친숙한 쇼핑과 선호 요금제를 결합해 가심비를 극대화했다. 현대홈쇼핑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은 TV홈쇼핑, 백화점, 온라인 상품을 아우르며 2050세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는 알뜰폰 핵심 가입자층과도 맞물려 시너지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H몰 적립금 5000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전 상품 대상 할인쿠폰 5000원, 3만원 이상 구매 시 TV방송상품 대상 할인쿠폰 1만원이 24개월간 제공된다. 헬로모바일 직영몰 또는 전국 대리점에서 가입 가능하다. 요금제 구성은 헬로모바일 스테디셀러 LTE 데이터 무제한 유심 5종과 동일하다. 월 9000원대부터 시작하는 가성비 라인업으로, 음성통화는 물론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현대홈쇼핑 유심 1GB(1GB+1Mbps, 월 9700원), 현대홈쇼핑 유심 7GB(7GB+1Mbps, 월 1만8100원), 현대홈쇼핑 데이터 더주는 유심 7GB(7GB+10GB+1Mbps, 월 1만 9600원), 현대홈쇼핑 유심 11GB(11GB+일2GB+3Mbps, 월 3만 5190원), 현대홈쇼핑 유심 100GB(100GB+5Mbps, 월 4만 400원) 중 선택 가능하다. 헬로모바일 제휴카드 이용 시 월 최대 2만원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김예현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담당은 “고물가 시대 제휴를 적극 활용해 삶의 질을 높이고 나선 소비자를 위해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며 “헬로모바일은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를 토대로, 통신 요금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알뜰폰 가입자 경험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5 10:42홍지후 기자

KT, 5G·LTE 통합요금제 7월 출시...무제한 데이터 기본 제공

KT도 SKT, LG유플러스에 이어 5G, LTE 통합 요금제를 출시하고, 모든 요금제에 무제한 데이터를 전면 적용한다. KT는 오는 7월1일, 기존 5G와 LTE로 이원화됐던 요금 체계를 하나로 통합한 신규 '통합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KT는 복잡했던 기존 요금 체계를 전면 개편해 5G, LTE 요금제 105종 라인업을 총 18종으로 간소화했다. 기존 가입자는 현재 이용 중인 요금제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지만, 7월1일부턴 기존 105종 요금제 신규 가입은 중단된다. 새 요금제 18종은 완전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초이스'와 데이터 용량별 최적의 선택지를 제공하는 '베이직' 두 가지 라인으로 구성된다. 개편 핵심은 전 구간 '데이터 안심 옵션(QoS)' 도입이다. 요금제와 관계 없이 모든 가입자가 기본 데이터 소진 이후에도 데이터를 지속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데이터 차단에 대한 걱정 없는 이용 환경을 마련했다. '베이직 110GB' 요금제는 최대 5Mbps, '베이직 14GB' 이상 구간은 최대 1Mbps, '베이직 10GB' 이하 저가 요금제 구간에는 400Kbps 속도가 제공된다. 최상위 라인업인 '초이스' 요금제는 속도 제한이 없는 완전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연령과 이용 패턴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인 '덤 혜택'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가입자가 연령 기준을 충족하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서비스가 자동 적용되는 방식이다. 어린이 가입자가 만 13세가 되면 데이터를 두 배로 제공하는 '스쿨덤'이 자동 적용되며, 만 18세부턴 'Y덤'이 연계돼 데이터가 2배 제공된다. 만 65세 이상 시니어 가입자에겐 '65+덤', 만 75세 이상 시니어 가입자에겐 '75+덤'이 각각 적용돼 추가 데이터가 자동 제공된다. 기존 요금제 이용 가입자를 위한 서비스도 개선한다. 특히 음성, 문자 제공이 제한적이었던 LTE 저가 요금제를 이용하는 만 65세 이상 시니어 가입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월 2만원대 이상 요금제에선 음성과 문자를 기본 제공하며, 월 1만원대 이상 요금제에선 음성 30분과 문자 50건을 제공한다.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면 통신이 차단되던 기존 요금제 가입자들도 앞으로는 추가 비용 없이 QoS를 쓸 수 있게 된다. KT는 '고객보답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하던 데이터 100GB는 변동 없이 오는 7월 말까지 제공한다. 김영걸 KT 커스터머 사업본부장은 “통합요금제는 가입자 관점에서 요금제 구조를 재설계해 선택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생애 주기와 이용 패턴을 반영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5 09:35홍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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