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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주개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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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회사서 '소'는 누가 키우나요?"

“그럼 소는 누가 키우나?” 오래 전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끌었던 유행어다. 모두가 자신이 하고 싶은 것만 선호하고, 쉬운 길만 선택하면 정작 집에서 가장 중요한 '본업'은 누가 챙기냐는 의미다. 기업과 산업에서도 마찬가지다. 빠르게 변화하는 경쟁의 흐름을 쫓지 못한 채 현실에 안주하는 구성원들만 있는 조직의 앞날은 어떨까. 또 모두가 경력직만 선호해 신입 개발자들이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사라진다면 그 산업의 미래는 불보듯 뻔하지 않을까. 이 같은 고민에 '진심'인 기업이 있다. 바로 성인 대상 코딩 전문 교육 기업에서 IT 전문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팀스파르타가 그 주인공이다. 팀스파르타는 “비전공자도 코딩 교육으로 (고연봉) 개발자가 될 수 있다”는 꿈을 갖게 한 스타트업으로 유명하다. 전국민 코딩 열풍을 일으킨 주역이다. 현재는 코딩을 배우고 싶은 일반인들을 위한 입문용 과정과, 비전공자들을 개발자로 양성하는 부트캠프, 그리고 개발자들의 스킬을 한 단계 높여주는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 말부터는 내부 코딩 교육 수료생들을 십분 활용한 개발 외주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신입 개발자들도 기업에서 즉시 인력이 될 수 있다는 증명을 스스로 해내고 있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 B2B AI 교육에 힘을 주고 있다. 챗GPT 등장으로 많은 기업들이 AI 교육 등을 통한 디지털전환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면서도, 정작 무엇을 배우고 구성원들에게 어떤 교육을 시켜야할 지 헤맬 때 훌륭한 코칭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기자는 이 대표를 만나 그동안 신입 개발자 양성을 위한 코딩 교육과 기업 교육에 대해 갖고 있던 몇 가지 궁금증을 물었고, 예상 밖의 답들을 들을 수 있었다. 질문1. 챗GPT 등장으로 코딩 열풍 식은 거 아닌가요? 먼저 “신입보다 경력직을 선호하고, 기업들의 개발자 모시기 경쟁도 식었는데 '전국민 코딩 열풍' 역시 예전만 못한 것 아닌가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당연히 “사실 그렇긴 합니다만...”이라는 답이 돌아올 줄 알았다. 그런데 이 대표는 전혀 다른 답을 했다. “신입 개발자 채용 불씨는 아직 살아있어요. 코딩 교육생들은 계속 증가하고 있고요. 4년 전 공무원 시험 준비하던 친구들에게 개발자 되는 게 어떠냐고 물으면 10명 중 9명은 내가 어떻게 하냐고 했죠. 공무원 시험보다 개발이 더 어렵다고 느꼈는데, 주변에서 비전공자가 개발자가 된 경우를 보면서 '나도 (개발자가) 될 수 있다'는 열린 생각들을 하기 시작했어요.” 신입 개발자 채용이 예전만 못해도, 개발자 몸값(연봉)이 주춤해도 개발자를 꿈꾸는 비전공자 교육생들이 늘고 있다는 답이었다. 그 이유는 주변에서 개발자가 된 친구들을 보면서, '쟤도 했는데 그럼 나도?'라는 인식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특히 예전에는 코딩 교육을 1부터 10까지 배워야 했다면, 이제는 챗GPT 등장으로 1~3까지만 배워도 신입 개발자로서 손색없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었다. 그 만큼 개발자 문턱이 낮아졌다는 뜻이다. 질문2. 신입개발자는 '고액연봉'과 무관한 거 아닌가요? 이어 또 다른 궁금증이 들었다. 고액 연봉을 꿈꾸며 너도나도 개발자가 되고 싶어하는데, 비전공자인 신입 개발자와 '고액 연봉'은 무관한 얘기 아닐까. 이 또한 이범규 대표는 뜻밖의 답을 했다. “(비전공자라도) 연봉 1억원까지는 노력으로 가능한 직업이 개발자인 것 같아요. 그 이상은 타고난 역량이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요. 또 그저 그런 개발자로 남을 것이냐, 성장하는 개발자가 될 것이냐는 본인 선택이죠. 훌륭한 개발자라 해서 DNA에 탁월한 유전자가 새겨진 것 같진 않아요.” 비전공자가 뒤늦게 신입 개발자로 전직을 하더라도 노력만 하면 연봉 1억원을 찍을 수 있다는 솔깃한 말이었다. 행복한 상상도 잠시, 정말 피나게 노력하는 상위 1%에 해당되는 얘기 아닐까 의심이 들었다. 그러자 이 대표는 한 번 더 개발자를 꿈꿀 수 있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꺼냈다. “예체능 영역에서 보면 피겨 분야 1등은 김연아라는 걸 누구나 알죠. 그런데 3등만 넘어가도 몰라요. 프로축구 2군도 정말 뛰어난 선수들인데 모르잖아요. 개발자는 1등이 아니어도 오랫동안 연봉을 받으면서 살 수 있어요. 자기만의 스킬을 갖고 있는 전문직으로 인식도 되고, 뭐 다 안 되면 외주 개발을 할 수도 있고요. 개발자는 노력으로 충분히 될 수 있는 돈 잘 버는 기능직입니다.” 질문3. 코딩 교육, 실제로는 어려운 것 아닌가요? 이범규 대표는 우아한형제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시작해 본엔젤스 벤처파트너스 심사역을 지냈다. 그리고 지금의 성인 교육 전문 기업 팀스파르타를 창업해 전국민 코딩 교육 열풍을 앞장서 이끌었다. 지금은 '코딩 전도사'로 불려도 손색없는 전문가지만, 그는 산업공학과를 전공한 코딩 '잘알못'(잘 알지 못하다는 뜻) 청년이었다. “저도 코딩이 어렵다고 여겼는데 생각보다 쉽더라고요. 코딩 하면 C언어, 자바를 떠올리고, 이진수 같은 걸 연상하잖아요. 그런에 요즘 친구들은 이런 거 잘 안 배워요. 평생 증권맨으로 살아온 분도 파이썬 1~2시간 배우면 뉴스 클리핑 시스템을 만들 수 있죠. 사업은 '나는 아는데 남이 모르는 것'으로 한다고 생각해요. '코딩이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쉽다'를 제가 경험했고, 이 이유가 바로 팀스파르타를 창업한 배경입니다.” 이 대표에 따르면 팀스파르타는 올해 목표 매출을 전년 대비 2배 성장한 600억원으로 잡았다. AI에 대한 관심들이 커지면서 교육 시장이 커지고 있고, 구성원들의 성장을 고민하는 기업들도 디지털 전환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어서다. 올해 B2B 사업 분야 목표 매출은 50억원이다. 질문4. 경쟁 커진 성인교육 시장...'팀스파르타' 강점은요? 그런데 성인 교육 시장이 커지면서 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들도 늘어났다. 이 가운데 팀스파르타는 무엇을 무기로 성장을 계획하고 있을까. 이 대표는 'AI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직군과 난이도에 따라 모듈형 교육이 가능한 점'을 꼽았다. AI 등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기업들이 의뢰해 오면 각 조직에 맞는 교육을 추천해주고, 실제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 받은 내용이 실무로 이어지게끔 도움을 준다. 기업이 투자한 시간과 돈이 단순히 교육 자체로만 끝나지 않도록 실무에 적용 가능한 기업 교육을 진행 중이다. “하림이나 농심 같은 IT에 관심이 없던 기업들도 이제는 디지털 전환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비IT 기업들이 관심을 더 보이는 분위기입니다. 챗GPT를 활용하고 도입해 디지털 전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저희는 반드시 실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예제나 맞춤형으로 교육을 준비합니다. 모듈형 교육을 통해 실무 투입이 가능한 교육을 진행하는 거죠.” 질문5. 신입개발자 채용·AI 기업교육, 여전히 다른 회사 얘기 아닐까요? 이범규 대표는 이달 22일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열리는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에 연사로 나산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디지털 전환을 고민하는 경영자와 HR 리더들에게 'AI시대, 직무별 맞춤형 DX교육 설계 방법'이란 주제로 기조 강연할 예정이다. “AI 교육 하기는 해야겠는데 정확히 뭘 해야할지 모르는 분들이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를 찾아오시는 고객들도 그렇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이 대표가 갖고 있는 고민이 궁금했다. 코딩 교육이 쉽고 유용한 건 알겠는데, 또 신입 개발자들의 역량이 생각보다 뛰어난 건 알겠는데, 시장의 인식은 이를 따라가고 있을까. "기업들이 경기가 어려우니 개발자를 덜 뽑자고 하는데, 사실 채용 한파는 경기 문제가 아니라 '미스매칭' 문제가 더 중요해요. 개발자를 필요로 하는 알찬 기업들이 있는데 잘 몰라서 안 가고, 기업들은 시니어 개발자만 찾으려 하거든요. 한해에 배출되는 전공자가 3만 명이고, 팀스파르타를 통해 연 4천명의 신입 개발자 교육생들이 나오는데 미스매칭으로 취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들이 다른 일을 찾아 떠날지 말지가 결정되는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해요. 중소기업들이 신입 개발자를 왜 뽑아도 되는지, 어떻게 이들을 성장시켜 조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지 'HR테크 커넥팅 데이즈'가 안내의 장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첫 얘기로 돌아가서, 우리 회사에서 '소는 도대체 누가 키울 것인가'를 고민해보자. 경력직 개발자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기존 직원들 중 적지 않은 인원이 타성에 빠져있을 수 있다. 또는 이미 일부 인원은 '조용한 퇴사'를 고한 경우도 더러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기업은 운영 효율성을 꾀해 계속 성장해야 한다. 이를 위한 해결책이 신입 개발자 채용, 기존 구성원들의 AI 교육이 답이 될 수 있다. 바로 이들이 회사에서 소도 키우고, 우유도 짜고, 투뿔 한우로 키워낼 주역이기 때문이다.

2024.05.02 15:24백봉삼

코딩 가르치던 팀스파르타가 코딩 하는 이유

“고객사로부터 내부 개발팀 같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외주 개발사가 들을 수 있는 가장 큰 극찬이죠. '내부 개발팀 같다'는 말 안에는 개발도 잘하고, 소통도 잘하고, 개발 속도도 빠르다는 의미가 다 담겨있기 때문이에요.” 에듀테크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는 지난 1월 IT 제작사 '스파르타빌더스' 공식 출시를 알렸다. 스파르타빌더스는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 등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IT 서비스를 개발하는 IT 제작 브랜드다. 지난해 6월부터 시범 사업을 진행해 오면서 "내부 개발팀 같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개발 전문성과 기술력은 기본...신뢰까지 더한 '스파르타빌더스' 성인 대상 코딩 전문 교육 기업 팀스파르타가 '외주 개발'이라는 신사업에 뛰어든 배경은 무엇일까. 또 어떤 강점으로 기존 시장에서 두각을 보일까. 이런 궁금증을 풀기 위해 기자가 만난 팀스파르타의 공동창업자인 남병관 최고개발책임자(CTO)는 스파르타빌더스의 책임 총괄을 맡고 있다. 남 CTO는 회사의 새 성장동력을 마련해야 한다는 중책을 맡아, '외주개발사의 삼성전자'를 만들자는 각오로 새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 외주 개발 사업은 이미 삼성SDS·LG CNS·SK C&C 등 굵직한 시스템 통합(SI, system Integration) 대기업이 확고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자금이 넉넉하지 않은 개인·스타트업·중소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웹·앱 개발을 대형 SI 기업에 의뢰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제품 완성도와 안정성을 따졌을 때 작은 외주 개발사에 맡기기에도 미심쩍을 수밖에 없다. 스파르타빌더스는 이 같은 시장의 틈새를 절묘히 파고 들었다. 너무 무겁지도,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은 외주개발사 지위를 가져가려는 것으로 보인다. 개발 전문성은 기본, 사업의 안정성 측면에서 믿음과 신뢰를 주려는 노력의 흔적들이 엿보였다. “저희가 알기로는 국내 외주사 중 유일하게 한 팀이 하나의 프로젝트를 맡는 건 스파르타빌더스 밖에 없어요. 통상 외주사는 한 명(팀)이 2~3개를 개발하거든요. 팀스파르타가 다년 간 쌓아온 방대한 코딩 데이터를 학습한 자체 AI 솔루션 '패러데이'가 개발 생산성을 극대화해주기 때문이죠.” 패러데이는 팀스파르타가 약 5년 간 쌓아온 코드를 학습해 유지·보수에 도움을 준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디에서 고장이 발생했는지 빠르게 찾아준다. 또 방대한 양의 학습을 통한 표준화 된 코드가 있어 개발 담당자가 바뀌더라도 안정적인 개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회사는 이 솔루션을 고객사에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내부 개발자들이 외주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유지·보수를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객사 입장에서는 경험 많은 외주사를 찾는 게 당연해요. 패러데이는 한마디로 '노하우 전파기' 역할을 해요. 누가 물어봐도 학습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알맞은 답을 찾아주기 때문에 코드를 짜기에도 좋고, 불량률을 낮추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창업가 마음으로 한팀처럼 일해"...프리랜서 개발자와 '환상의 협업' 구현 남병관 CTO에 따르면 스파르타빌더스에는 두 자릿수 팀원이 일한다. 그 중 과반이 창업 경험이 있다. 이 덕에 창업가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고 어려워하는 지에 대한 이해도가 넓고 깊다. “스파르타빌더스 역시 사내 창업가와 같아요. 고객사들의 부족한 자원을 잘 이해하고, 이들의 비즈니스 목표를 이해한 상태에서 한 팀이 돼서 달려가죠. 또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위한 기획·디자인 무한 피드백과, 유지·보수 무상 기간도 타사 대비 2~4배 긴 1년을 제공해요. 이게 바로 저희의 강점입니다.” 만약 스파르타빌더스의 개발을 의뢰하는 고객사들이 확 늘어났을 때, '한 팀 당 하나의 프로젝트'라는 원칙이 계속 지켜질 수 있을까. 아무리 패러데이가 사람의 일을 덜어주더라도 한계가 있지 않을까 궁금했다. 그러자 남 CTO는 스파르타빌더스의 또 다른 '히든 카드'를 꺼내 보였다. 팀스파르타를 통해 연 4천명씩 배출되는 교육생들이 바로 그 무기였다. “팀스파르타 주 사업이 교육인데, 연 4천명씩 교육생들이 키워지고 있어요. 이 개발자 풀을 적극 활용하는 거죠. 전체 프로젝트 설계와 의사결정 등 초반은 내부 개발자가 주도하지만, 그 다음부터 프리랜서 개발자들이 집중 투입되는 구조입니다.” 스파르타빌더스가 팀스파르타 교육 과정을 수료한 프리랜서 개발자들을 외주 개발에 활용하는 것은 더 큰 의미를 지닌다. 취업 전 실무 경험이 적은 주니어 개발자들은 실제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다. 반면 팀스파르타 교육생 출신 개발자들은 스파르타빌러스에서 돈을 받고 실무 경험을 현업에서 쌓게 된다. 이 과정에서 실력과 협업 능력을 인정받으면 취업까지 연계되는 선순환 구조가 완성된다. “핵심 설계는 내부 개발자가 하지만, 상대적으로 쉬운 일은 초급 개발자가 해요. 분업이 이뤄지다 보니 개발 기간이 짧아지죠. 그러면 혹시 품질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걱정도 하는데, 이는 앞서 설명한 패러데이가 보완하는 구조입니다. 스파르타빌더스에 참여하는 팀스파르타 교육 수료생들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돈도 벌고, 포트폴리오도 쌓고, 현업에서 일하다 보니 실력도 늘게 됩니다.” 창작자 플랫폼·LMS·ERP·CRM 개발 자신..."올해 70억원 매출 목표" 그렇다면 스파르타빌더스가 가장 자신있어 하는 개발 분야는 어디일까. 남 CTO는 가장 먼저 온라인 교육 시스템(LMS)을 꼽았다. 그 다음 헬스·부동산·영어 등 내 지식으로, 나만의 플랫폼을 이용해 돈을 벌고 싶어 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이용하기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 정부 사업을 하는 사업자, AI 기반으로 사내 AI 챗봇을 만들고 싶어하는 기업 등이 스파르타빌더스의 문을 두드려 주길 바랐다. “온라인 코딩 강의 '스파르타코딩클럽'처럼 LMS를 만드는 건 스파르타빌더스가 잘하는 일입니다. LMS는 넷플릭스처럼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해야 하고, 콘텐츠 보안도 중요하죠. 또 자신의 지식으로 돈을 벌고 싶은데, 클래스 플랫폼에 지불하는 수수료를 아끼고 싶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도 적합합니다. 아울러 전사적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등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도 저희가 자신하는 분야입니다.” 이제 막 걸음마를 떼 스파르타빌더스의 미래를 남병관 CTO는 어떻게 꿈꾸고 있을까. 그는 주저 없이 “외주 개발사로서 삼성전자만큼 영업이익 10조원을 벌고 싶다”고 말했다. “궁극적으로 저희가 되고 싶은 것은 외주사로서 삼성전자예요. 영업이익 10조원을 벌고 싶어요. 단기적으로는 국내에서 선도 외주사가 되고 싶고, 장기적으로는 인도와 한국·북미를 잇는 글로벌 회사가 되고 싶어요. 올해는 국내에서 70억원 정도의 매출이 목표입니다.”

2024.03.26 09:02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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