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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3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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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배민으로 주문…서울시와 'K-배달' 띄운다

배달의민족이 서울시와 손잡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K-배달' 문화 확산에 나선다. 외국인도 언어와 결제 부담 없이 배달앱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미식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노린다는 전략이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서울시와 '미식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방한 관광객 2000만 명 시대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배달 문화를 여행 콘텐츠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민은 다국어 서비스와 해외 결제 지원 기능을 고도화하고, 서울시는 외국인 대상 홍보와 현장 안내를 맡는다. 배민은 국내 배달앱 가운데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 결제수단을 지원하는 점을 앞세워 협력 파트너로 참여한다. 양측은 서울시의 야간관광 프로그램인 '2026 한강 밤핑(Night+Camping)'과 연계한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8월 한 달간 여의도·뚝섬한강공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현장 QR코드를 통해 배민 외국인 전용 행사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프로모션 페이지에서는 영어·중국어·일본어 등으로 축제 정보를 제공하고 2만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외국인은 국내 전화번호와 외국인등록번호로 회원가입하거나 해외 전화번호 문자 인증만으로도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심야 배달 구역도 운영된다. 한강공원 내 라이더 진입과 음식 수령이 원활하도록 전용 공간을 마련해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식 배달 문화를 보다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윤석준 우아한형제들 브랜드커뮤니케이션전략부문 총괄사장은 "언어와 결제 방식의 차이로 앱 이용을 망설였던 고객들도 서울 어디서든 K-배달을 편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외국인 관광객이 배민 앱을 통해 한국의 음식을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08.05 10:53류승현 기자

AI 검색도 마케팅 채널…롯데백화점, GEO 마케팅 추진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새로운 여행 정보 탐색 방식으로 떠오르면서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도 변하고 있다. AI가 추천하는 정보에 자사 콘텐츠를 노출하기 위한 '생성형 AI 검색 최적화(GEO)' 경쟁에 뛰어드는 것이다. 글로벌 여행시장 조사기관 포커스라이트가 지난 3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여행객의 56%가 여행 계획을 세울 때 한 번 이상 생성형 AI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Z세대에서는 그 비율이 72%에 달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단계별 외국인 관광객 맞춤 마케팅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여행 준비 단계에서는 GEO 마케팅을 추진한다. 챗GPT 등 생성형 AI가 여행이나 쇼핑을 추천할 때 롯데백화점 정보를 정확하고 자연스럽게 소개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최적화하는 작업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AI가 브랜드 정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추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체 솔루션 '골든노트 인덱스'가 적용된다. 이 솔루션은 롯데그룹의 벤처캐피탈(CVC) 롯데벤처스가 운영하는 그룹 통합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유니콘밸리'를 통해 출발한 '리테일 AI솔루션 태스크포스(TF)'가 개발했다. 솔루션은 웹페이지의 정보를 AI 친화적인 형태로 구조화하고, 매장 안내와 외국인 고객 혜택 등 핵심 콘텐츠를 영어·일본어·중국어(간체·번체) 등 4개 언어로 최적화해 생성형 AI가 브랜드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인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행 중인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는 대홍기획과 협업해 OOH(옥외광고) 마케팅을 진행하며 AI 검색을 새로운 고객 유입 채널로 활용한다. 인천국제공항과 서울 성수·홍대 등 주요 관광 거점에 생성형 AI 검색을 유도하는 광고를 운영한다. 관광객이 광고를 통해 생성형 AI에서 쇼핑 혜택이나 관광 정보를 검색하면, AI가 롯데백화점의 쇼핑 혜택과 관광객 전용 서비스, 인근 점포 정보를 맥락에 맞춰 추천한다. 예를 들어 관광객이 AI에 '서울 쇼핑 혜택'이나 '잠실 실내 관광지' 등을 검색하면 AI가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이나 '롯데타운 잠실' 등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모바일 앱(APP)에 선보인 AI 쇼핑 챗봇 '더스틴(Dustin)'에 올해 4월부터 다국어 서비스를 도입했다. 영어·일본어·중국어(간체·번체)를 지원하며, 백화점 정보는 물론 인근 쇼핑·관광 코스까지 외국인 고객의 언어로 안내한다. 외국인 방문이 많은 주요 점포에는 서비스 이용 QR코드를 비치해 별도 앱 설치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음성 인식 기반 AI 대화 기능도 추가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여행 정보를 탐색하는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롯데백화점도 외국인 고객의 새로운 행동 패턴에 맞춘 마케팅을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8.05 09:43김민아 기자

놀 월드, 외국인 관광객 위한 국내 숙소 예약 서비스 시작

놀유니버스(대표 이철웅) 외국인 관광객 대상 여행·티켓 플랫폼 '놀 월드'가 국내 숙소 예약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놀 월드는 놀유니버스가 보유한 전국 숙소 중 1만 5000여 곳을 외국인 고객에게 제공한다. 호텔, 중소형 호텔, 리조트 등 다양한 유형의 숙박시설을 예약할 수 있으며, 공연·전시·액티비티 등 기존 여행 콘텐츠와 함께 한국 여행에 필요한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해외 이용자는 더욱 편리하게 여행을 준비하고, 국내 숙소 제휴점은 놀 월드 누적 회원 940만 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판매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비스 오픈은 놀유니버스의 인바운드 사업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놀 월드는 그동안 공연과 숙박을 결합한 '플레이&스테이' 상품을 선보이며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여행 경험을 확대해왔다. 여기에 숙소 단독 예약 기능까지 추가하면서 티켓 중심 서비스를 넘어 숙박과 여행 콘텐츠를 아우르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으로 한 단계 도약하게 됐다. 앞으로도 국내 여행 파트너와 글로벌 여행객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며 방한 관광 활성화와 국내 관광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대표는 “앞으로도 한국 여행에 특화된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국내 관광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8.04 08:35백봉삼 기자

KT, 1년 내외 단기 체류 외국인도 인터넷 할인

KT가 국내 체류 외국인 대상으로 내년 1월31일까지 인터넷 서비스 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년 내외로 단기간 체류 외국인이 인터넷 상품에 가입하면 월 이용 요금 할인을 제공하는 식이다. 대상 상품은 ▲인터넷 슬림(최대 100Mbps) ▲인터넷 베이직(최대 500Mbps) ▲인터넷 에센스(최대 1Gbps) ▲인터넷 슬림 와이파이(최대 100Mbps) ▲인터넷 베이직 와이파이(최대 500Mbps) ▲인터넷 에센스 와이파이(최대 1Gbps) 등 6종이다. 할인 적용 시 월 이용 요금은 인터넷 슬림 2만 3100원, 인터넷 베이직 3만 800원, 인터넷 에센스 3만 7400원이다. 와이파이가 기본 제공되는 상품은 인터넷 슬림 와이파이 2만 5300원, 인터넷 베이직 와이파이 3만 3000원, 인터넷 에센스 와이파이 3만 96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가입이 어려운 외국인도 고객센터와 전국 KT 대리점 등 전 채널을 통해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 KT는 향후 외국인 이용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상품 선택권과 서비스 이용 편의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외국인 고객이 KT 인터넷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선택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혜택”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를 반영한 상품과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03 11:49박수형 기자

롯데백화점, '롯데타운 명동' 공간 혁신…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설치

롯데백화점이 명동 본점을 중심으로 '롯데타운 명동' 공간 혁신에 나선다. 이를 통해 쇼핑·관광·문화가 결합된 서울 대표 랜드마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영플라자 외관에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롯데타운 라이트'를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11월 티저 영상을 먼저 공개하고 12월 정식 운영한다. 롯데타운 라이트는 농구코트 4개에 육박하는 규모로 가로 77m, 높이 21m(1614㎡)에 달한다. 4K 라이브 구현이 가능한 고성능 LED 패널을 적용해 뛰어난 해상도와 주간 시인성, 넓은 가시각도를 구현했다. 최대 1㎞ 거리에서도 선명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롯데백화점은 해당 공간을 '도시형 엔터테인먼트 스크린'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의 시즌 캠페인과 테마 이벤트와 K-컬처를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서울시 중구가 진행하는 '명동스퀘어' 조성 사업의 핵심 콘텐츠로도 활용된다. 이와 함께 다음 달부터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코스모너지 광장' 재단장에도 착수한다. 1988년 신관 개점과 함께 조성된 코스모너지 광장은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본점을 연결하는 핵심 동선으로 하루 평균 2만여 명이 오간다. 해당 공간을 약 250평(약 840㎡) 규모의 시그니처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방침이다. 기존 중앙 광장은 롯데타운 명동의 오랜 역사와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상징적인 조형물을 중심으로 조성한다. 주변 공간에는 서울의 특색을 반영한 신규 콘텐츠를 도입해 올해 말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이 공간 혁신에 힘을 싣는 배경에는 늘어나는 외국인 수요가 있다. 올해 상반기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했고, 외국인 매출 비중도 30%를 기록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미디어파사드를 비롯한 차별화된 공간 혁신과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국내외 고객들이 가장 먼저 찾는 국내 최고의 쇼핑·관광 랜드마크로 한 단계 더 도약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30 10:12김민아 기자

문체부, 상반기 방한 외국인 1071만명 돌파…지방공항 입국·소비 확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올해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와 카드 지출액 등 주요 관광 지표를 발표했다. 6월 한 달간 200만명에 육박하는 외국인이 한국을 찾으면서 상반기 누적 방문객과 외국인 카드 지출액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문체부는 지난달 6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199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1%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누적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1071만명을 기록했다. 주요 국가별로는 중국이 65만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일본(35만명)과 대만(22만명)이 뒤를 이었다. 미주(22만명), 동남아 주요 6개국(23만명), 구주(12만명) 등 전반적인 시장에서 방한객이 대폭 늘었다. 입국 경로별로는 항공편을 이용한 입국객이 174만명으로 전체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특히 지방 공항으로 지방 공항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5% 증가한 39만명이 입국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항만을 통한 입국객 역시 수도권(5만 5000명)과 지방(19만 6000명)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관광 소비 지출도 크게 늘었다. 6월 외국인 신용카드 지출액은 2조 544억원으로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2조원을 넘어섰다. 상반기 누적 지출액은 10조 389억원으로, 전년도 10조원 돌파 시점(9월)보다 3개월 빨라졌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외래관광객조사 결과 2분기 여행 만족도는 90.5점, 지방 방문율은 34.2%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상승했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상반기 방한 관광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인 것은 K-컬처의 매력과 정부, 관광업계의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라며 "지방공항을 통한 입국객 및 소비액 증가 등도 고무적인 성과로, 대한민국 전역이 K-관광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28 14:20진성우 기자

신세계사이먼, K-패션 강화…르셉템버·앤더슨벨 입점

신세계사이먼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한 고객 관심 증가와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수요 확대에 맞춰 K-패션 브랜드를 강화한다. 신세계사이먼은 지난 23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르셉템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앤더슨벨'을 각각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두 브랜드가 국내 아울렛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르셉템버는 구조적인 실루엣과 섬세한 디테일을 강조한 국내 컨템포러리 브랜드다. 앤더슨벨은 한국적 감성과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재해석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신세계사이먼은 최근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한 수요 증가에 발맞춰 K-패션 브랜드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왔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는 우영미, 렉토, 잉크, 포터리 등이 입점했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는 레이브, 루에브르, 마뗑킴 등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K-패션 브랜드를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어 국내 고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규 개점을 기념한 행사도 진행한다. 르셉템버는 최대 60% 할인 혜택과 함께 대표 특가 상품 6종을 선보이며,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에코백을 증정한다. 앤더슨벨은 최대 50% 할인 상품을 판매하고 대표 특가 상품 8종을 운영한다. 일부 상품은 추가 5%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구매 금액대별로 티셔츠, 맨투맨, 월렛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고객들의 K-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울렛에서도 개성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를 찾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지속 선보여 고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4 10:10김민아 기자

휴가철 외국인 성지됐다…GS25, 해안가 매장 외국인 매출 136.9% ↑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해안가 GS25 매장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1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외국인 결제수단(위챗페이·알리페이)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강릉·속초·해운대·제주 등 전국 해안가 등 관광지 매장 100여 곳의 외국인 결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6.9% 신장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해안가 매장에서 생수와 음료 등 더위를 식혀주는 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했다. 간편하게 허기를 달랠 수 있는 라면, 우유, 스낵 등의 판매도 높았다. 튜브·물안경·모자·장난감 등 물놀이 용품 역시 판매가 꾸준히 나타났다. 이 같은 해안가 매장 매출 증가는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방한 외국인 관광 수요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역대 최대인 2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GS25 상반기 외국인 결제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60.2% 증가했다. 지역별 외국인 결제 매출은 서울 명동이 가장 높았으며, 홍대와 제주가 뒤를 이었다. 부산·전주·수원·경주 등 지역 거점 관광도시 외국인 매출도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올해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은 바나나우유와 그릭요거트, 얼음컵, 감동란, 참깨라면, 불닭볶음면, 허니버터아몬드 등이었다. SNS를 중심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K-푸드를 비롯해 교통카드와 유심(USIM) 등 입국 직후 필요한 상품의 구매 비중도 높게 나타났다. 외국인 대상 편의 서비스 이용도 늘었다. 상반기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와 외화 환전 키오스크 이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4.6%, 20.2% 신장했다. 지병주 GS리테일 제휴마케팅팀 매니저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GS25는 단순히 간식을 구매하는 공간을 넘어 K-푸드와 K-컬처를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여행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결제와 쇼핑 환경을 고도화하고, K-편의점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1 09:16김민아 기자

"외국인 관광객, SNS 보고 K패션·일상 식품 샀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소비가 명품과 대형 브랜드를 넘어 K패션 브랜드와 한국 식생활을 반영한 '일상 소비'로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롯데멤버스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엘포인트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패턴을 분석한 '엘포인트 외국인 관광객 소비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외국인은 어떻게 사는가'를 주제로 ▲도착 전 시작되는 소비 ▲외국인은 무엇을 사는가? ▲외국인 분류, 국적이 아닌 경험으로 등 3가지를 다뤘다. 보고서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 소비는 방한 전 SNS 콘텐츠에서 시작된다. 이는 성수를 새로운 브랜드가 가장 먼저 발견되는 '발화지', 명동과 백화점을 검증된 수요가 구매로 이어지는 '전환지'로 변화시켰다는 분석이다. 한국에서의 경험과 소비는 본국으로 돌아간 뒤 다시 SNS 후기와 콘텐츠로 재확산되고 있다. 이들은 명품과 대형 브랜드를 넘어 성수동을 대표하는 트렌디한 국내 K-패션 브랜드까지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있다. 롯데멤버스가 롯데백화점 외국인 구매 브랜드를 고객 수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성수에서 인기가 높은 국내 패션 브랜드가 상위 15개 브랜드의 27%를 차지했다. 외국인들의 장바구니는 단순한 인기 상품을 넘어 한국인의 식생활을 그대로 반영하는 '일상 소비' 형태로 진화했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의 외국인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 여행에서 처음 발견하거나 한국 유통 채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의 구매 비중이 높았다. 지난 2024년 롯데마트가 단독 출시한 '팔도&양반 미역국라면'이 판매량 1위를 기록했으며, 롯데웰푸드의 제로(ZERO) 라인업인 '제로 후르츠젤리', '제로 크런치 초코볼', '제로 카카오케이크'는 모두 상위 5개 상품에 포함됐다. 지역별 분석에서는 부산이 대만 관광객의 핵심 거점으로 급부상했다. 부산 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외국인 고객 중 대만인 비중은 모두 절반을 넘어섰다. 마트에서의 품목별 구매율을 살펴보면 스낵(81%), 봉지라면(69%), 김가공품(61%) 등의 구매 비중이 서울 외국인 관광객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차별화된 부산만의 대만 관광객 소비 지형이 형성됐다. 롯데멤버스 관계자는 “엘포인트 트렌드 리포트는 외국인 소비를 국적별 매출이나 인기 상품을 넘어 소비 여정과 경험에 따라 분석한 것이 차별점”이라며 “앞으로도 엘포인트 글로벌 멤버십을 통해 외국인 데이터를 강화하고 관광객의 소비 동선을 추적해 제휴사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0 12:14김민아 기자

"외국인 관점으로 서비스 혁신"…현대백, '글로벌 자문단' 운영

현대백화점이 외국인 고객들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한다. 차별화된 글로벌 고객 쇼핑 경험(CX)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현대백화점은 외국인 고객이 직접 점포를 방문해 쇼핑 환경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글로벌 CX 어드바이저'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백화점이 외국인 자문단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은 최근 중국(1명), 대만(1명), 일본(2명), 세네갈(1명) 등 총 4개국 5명의 외국인 자문단을 선발했다. 이들은 현재 국내 대학에 다니거나 한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체류 외국인들로, 평균 연령은 29세며 성별은 모두 여성이다. 현대백화점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국내 쇼핑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리뷰어 관련 경험이 풍부한 외국인을 자문단으로 선발했다. 특히 현대백화점을 찾는 핵심 외국인 고객층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2030세대 여성들로 자문단을 구성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현대백화점 외국인 구매 고객 중 2030세대의 비중은 70%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81%가 여성이었다. 자문단은 오는 9월 초까지 두 달여간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더현대 서울,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 외국인 고객 비중이 높은 주요 점포에서 쇼핑 과정 전반을 점검하게 된다. 이들은 매장 방문 후 상품 구매, 행사 참여, 편의시설 이용, 분실물 접수 등 외국인 관광객이 백화점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다. 이후 활동 결과를 리포트로 작성해 현대백화점 CX기획팀과 공유하고, 심층 인터뷰를 통해 향후 개선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외국인 자문단을 통해 발굴한 현장의 의견을 쇼핑 환경과 서비스 전반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이번 1기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CX 어드바이저 2기는 규모나 참가자 국적 다변화 등 운영 방식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19 09:33김민아 기자

쿠콘, 토스플레이스에 글로벌 페이 연동…외국인 결제시장 공략

쿠콘이 방한 외국인 결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50여 개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를 지원해 외국인 관광객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소상공인의 신규 매출 확대를 지원한다는 목표다. 쿠콘은 토스플레이스 결제 단말기에 글로벌 페이 서비스를 연동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서울 소재 토스플레이스 단말기 이용 매장에선 유니온페이와 위챗페이, 인도네시아 통합 QR 결제 시스템(QRIS) 등 50여 개 해외 결제사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별도 시스템 구축이나 추가 단말기 설치 없이 기존 토스플레이스 단말기만으로 다양한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쿠콘은 자체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서울페이 및 글로벌 결제사와 연동해 외국인 결제 환경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쿠콘은 서울시가 선정한 서울페이 글로벌 결제·정산 운영 사업자다. 이번 연동으로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토스플레이스 단말기가 설치된 매장에서 자국의 모바일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으로 서울페이 QR코드를 스캔해 즉시 결제할 수 있다. 소상공인도 기존 단말기만으로 외국인 결제를 받을 수 있어 추가 인프라 투자 없이 해외 고객 유치와 신규 매출 확대가 가능하다. 쿠콘은 지난해 서울페이에 유니온페이와 위챗페이를 연동하며 글로벌 페이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다. 올해는 알리페이+, 인도네시아 QRIS, 싱가포르 리퀴드그룹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으며 상반기 기준 50여 개 해외 결제사와 제휴해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회사는 앞으로 토스플레이스를 비롯한 국내 주요 결제 단말기와 POS 사업자와의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페이 서비스의 오프라인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힐 계획이다. 또 대만·베트남·태국·싱가포르·인도 등 QR 결제가 활성화된 아시아 주요 국가 결제사와의 제휴도 확대해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글로벌 결제는 이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편의 기능을 넘어 소상공인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드는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다"며 "이번 토스플레이스 연동을 시작으로 글로벌 페이 서비스를 다양한 오프라인 결제 환경으로 확대해 외국인과 가맹점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결제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6.07.15 14:54한정호 기자

맥주에 경회루·남한산성 담았다…CU, 국가유산진흥원과 협업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국가유산진흥원, 세븐브로이와 손잡고 수제맥주를 통한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은 국가유산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인에게 소개하기 위해 2020년부터 국가유산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CU는 수제맥주 '대표', '한강', '강서'에 국가유산을 그려 넣어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캠페인 홍보에 나선다. 재단장한 패키지는 이달 10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이번 협업은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열 개의 길' 중 일부를 세련된 그림으로 담아 자연스럽게 '열 개의 길' 콘텐츠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표'에는 왕가의 길 중 '경복궁 경회루'를 담았고 '한강'에는 왕가의 길 '남한산성'을 그려 넣었다. '강서'는 선사 지질의 길 중 '철원 고석정'으로 꾸몄다. 각 제품 하단에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도 포함됐다. CU는 기념 프로모션과 팝업스토어도 전개한다. 해당 상품들에 대해 9월까지 10년 전 가격인 '4캔 1만원'으로 할인한다. 상품의 그림 속 국가유산에 인접한 CU 고석정점, 삼청점과 외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CU 명동역점, 홍대상상점, 신제주점 총 5곳에 미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구매 고객에 한해 각 맥주 모양 키링을 증정한다. 황철중 BGF리테일 주류팀 MD는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캠페인을 알릴 수 있는 채널로 편의점이 크게 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대표 K-편의점으로서 고객 접점을 지속 늘려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과 상품 출시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14 10:16김민아 기자

외국인 관광객, 백화점서 지갑 열었다

국내 백화점 3사의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모두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하며 연 매출 1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원화 가치하락으로 한국에서 명품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덕분이다. 백화점 3사, 상반기 외국인 매출 '역대 최대'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올해 상반기 외국인 매출 6400억원을 달성했다.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이달 중 지난해 연간 외국인 매출을 넘어설 것이란 관측이다. 이에 따라 3분기에는 업계 최초로 외국인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백화점도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한 58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외국인 매출(6500억원)의 90%를 상반기에 달성한 것이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올해 연 매출 1조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도 올해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약 5000억원을 달성했다. 연간 매출 첫 1조원을 돌파할 것이란 관측이다. 외국인 고객들은 해외 명품과 패션 카테고리를 중점적으로 구매한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상반기 기준 외국인 고객 해외 명품 매출은 약 130% 신장했고 패션 상품군 역시 135%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의 상반기 명품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29.3% 증가했다. 남성패션(110%), 여성패션(89.4%), 화장품(87.3%), F&B(62.9%) 등 주요 카테고리 전반에서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외국인 고객들의 국적도 다양해졌다. 신세계백화점은 2019년 전체 외국인 매출에서 중국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77.5%에 달했지만, 올해 상반기는 48.5%로 낮아졌다. 같은 기간 미국은 1.1%에서 19.1%로, 동남아 등 그 외 아시아 국가는 4.4%에서 14.9%로 비중이 확대됐다. 대형 점포 중심으로 성장 외국인 관광객들은 주요 대형 점포를 주로 방문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의 외국인 매출 비중은 약 30%에 달하며 올해 상반기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했다. 지난해 글로벌 MZ 고객을 겨냥해 조성한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는 전체 매출의 약 70%를 외국인 고객이 차지했다. 롯데타운 잠실(백화점·롯데월드몰·에비뉴엘)도 올해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 부산 지역 점포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부산본점은 주요 관광 명소와의 연계 효과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다. 롯데몰 동부산점 역시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떠오르며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K팝 콘텐츠와 럭셔리 브랜드 쇼핑을 결합한 본점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현재 본점 방문객 3명 중 1명이 외국인이다. 강남점은 반포한강공원과 세빛섬, JW메리어트 호텔 등 관광 인프라와 하우스 오브 신세계 푸드홀, 스위트파크 등 차별화된 식음 콘텐츠가 외국인 고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센텀시티는 부산항 크루즈 입항 확대와 부산 관광 수요 증가에 힘입어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230% 증가했다. 현대백화점 역시 외국인 매출 비중이 20%를 웃도는 더현대 서울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 더현대 서울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4% 늘었다. 전용 서비스·마케팅 강화 경쟁 백화점 3사는 외국인 고객 전용 서비스와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말 본점에서 선보인 외국인 전용 멤버십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이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발급 13만건을 돌파해 잠실점과 부산본점까지 운영을 확대했다. 또 샤오홍슈와 고덕지도, 따종디엔핑에 공식 채널을 개설했다. 오는 9월에는 유니온페이와 협업해 QR 결제와 NFC 퀵패스 결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하반기 한국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등 주요 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글로벌 고객 유치에 나선다. 미주·유럽·대만 등 신규 시장을 대상으로 관광 마케팅을 강화하고, 대만 ITF 박람회 참가와 MICE 방문객 대상 혜택 제공 등을 통해 외국인 고객 접점을 넓힐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유니온페이, 알리페이, 라인페이, JCB 등 글로벌 결제 플랫폼과의 협업을 강화해 쇼핑 혜택과 결제 편의를 높인다. 현대백화점은 외국인 고객 대상 서비스와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점포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한다. 지난해 6월 선보인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은 최근 고객과 직원 간 대화를 실시간으로 번역해주는 음성 번역 기능을 도입했다. 이달 1일부터는 스페인어와 프랑스어 지원을 시작했다. 태국 시암피왓그룹, 일본 한큐백화점,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와는 VIP 제휴를 맺고 더현대 서울과 무역센터점 방문 시 자국 VIP 전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향후 중국, 유럽 등으로 제휴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2026.07.13 11:20김민아 기자

신세계百 상반기 외국인 매출 5800억원…사상 최대

신세계백화점이 올해 상반기 외국인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하며 연 매출 1조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명품 경쟁력과 관광 수요, 유니온페이 등 글로벌 결제사와의 협업을 통한 편의 서비스 등이 외국인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한 580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지난해 연간 외국인 매출이 약 6500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상반기에만 지난해 실적의 약 90%를 달성한 것이다. 신세계백화점은 현재 추세를 이어간다면 올해 사상 첫 연간 외국인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국인 고객들의 국적은 기존 중국 중심에서 일본·동남아시아·미주 등으로 다변화됐다. 2019년 신세계백화점 외국인 매출에서 중국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77.5%에 달했으나, 올해 상반기는 전체 48.5%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미국은 1.1%에서 19.1%로, 동남아 등 그 외 아시아 국가는 4.4%에서 14.9%로 확대됐다. 구매 상품군도 확대되고 있다. 과거 명품 중심에서 벗어나 K패션과 K뷰티, 미식 등 한국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올해 상바기 외국인 고객의 명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9.3% 증가했고 남성패션은 110%, 여성패션 89.4%, 화장품은 87.3% 늘었다. 식음(F&B) 부문은 62.9%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관광·쇼핑·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랜드마크 전략을 앞세워 외국인 고객 유치에 성과를 내고 있다. 본점은 명동 상권에 위치한 강점을 바탕으로 외국인 집객력을 높이고 있다. 본점 외벽 미디어 파사드 신세계스퀘어에서는 방탄소년단(BTS), 보이넥스트도어 등 글로벌 K-팝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강남점은 반포한강공원과 세빛섬, JW메리어트 호텔 등 관광 인프라와 하우스 오브 신세계 푸드홀, 스위트파크 등 차별화된 식음 콘텐츠가 맞물리며 120여 개국의 외국인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 센텀시티는 부산항 크루즈 입항 확대와 부산 관광 수요 증가에 힘입어 외국인 고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230% 증가해 대표 점포 가운데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점포별 차별화 콘텐츠와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며 외국인 수요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하반기 한국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등 주요 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미주 · 유럽 · 대만 등 신규 시장을 대상으로 관광 마케팅을 강화한다. 박주형 신세계 대표는 “신세계백화점은 K-쇼핑과 K-미식, K-콘텐츠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관광 목적지로 자리 잡았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강남점과 명동의 본점, 부산의 센텀시티점 등 차별화된 점포경쟁력과 압도적인 브랜드 차별화로 K-쇼핑 랜드마크 위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13 09:35김민아 기자

국립공원공단, 관광공사와 지역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8일 한국관광공사(사장 박성혁)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과 관광공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새로운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국립공원을 찾는 외국인 탐방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기관은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에 머무는 기간을 늘리고 글로벌 탐방 서비스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으로, 오는 11월까지 'K-국립공원 트레킹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챌린지는 외국인 전용 인바운드 관광 플랫폼과 협업해 진행한다. 주요 국립공원을 방문해 트레킹을 인증한 외국인 탐방객에게 두 기관의 캐릭터를 활용한 기념 굿즈를 제공하고 방문 후기 이벤트와 글로벌 SNS 콘텐츠 홍보를 통해 전 세계에 한국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공원의 수려한 자연자원과 관광공사의 글로벌 홍보 역량, 그리고 AI 데이터 분석기술이 시너지를 발휘해 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9 09:20주문정 기자

KBS·EBS·방문진 이사회 바뀐다...지배구조 재구성 초읽기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6일 전체회의를 열어 한국방송공사(KBS) 이사 4인에 대한 임명 제청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8인, 교육방송공사 이사 8인에 대한 임명을 의결했다. 개정 방송3법 취지를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방미통위는 공영팡송의 파행을 막기 위해 의결정족수가 갖춰진 시점부터 새로운 이사회가 본격적인 운영권을 행사하도록 권고했다. 국회 등의 이사 추천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이날 대통령에 임명 제청이 이뤄진 KBS 이사 4인은 방송미디어 관련 학회, 변호사 단체가 추천한 인물이다. 또 방문진 이사 8인은 MBC 시청자위원회, 임직원 과반수, 방송미디어 관련 학회, 변호사 단체가 추천했다. EBS 이사 8인 역시 EBS 시청자위원회, 임직원 과반수, 방송미디어 관련 학회, 교육 관련 단체, 교육부장관, 교육감협의체가 추천한 인물로 꾸려졌다. 방문진과 EBS 신임 이사의 임명일자는 오는 10일이다. 이날 방미통위 회의 안건에 오른 이사 20명은 지난 6월26일 추천됐다. KBS 11명에서 15명, EBS 9명에서 13명 등 공영방송 이사 수를 확대하고, 국회 교섭 단체·방송사 시청자위원회 임직원·방송미디어 관련 학회·변호사 단체·교육 관련 단체·교육부 장관·교육감 협의체 등 추천 주체를 다양화했다. 방송법, 방송문화진흥법, EBS버법등 '방송3법' 개정 취지가 반영된 첫 사례다. 새 이사회가 운영권 행사 시점을 두고 여야 추천 위원의 의견이 엇갈렸다. 국민의힘 추천의 최수영 위원은 "개정 방송법에 따르면, 원칙적으로는 모든 추천 주체 이사 추천이 완료된 시점에 이사회가 정상 가동돼야 하지만, 특정 단체 추천 지연으로 이사회 출범이 지연되는 것은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며 "최소한 국회 교섭단체 추천이 완료된 시점을 이사회의 최소 활동 기준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대통령 추천의 류신환 위원은 "이사회 운영 의결 정족수와 관련해 현실적인 대안을 고민해야한다"면서 "KBS 이사회 정원은 15인이 모두 채워지지 않더라도, 과반수인 8인 이상 등 의결 정족수를 충족한다면, 이사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권고하는 것이 합리적이다"고 짚었다. 이어 "이는 공영방송의 파행을 막기 위한 위원회 차원의 권고사항으로 제시하는 것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방미통위는 개정 방송법 취지에 따라 신임 이사가 임명되는 시점에 기존 이사 임무는 일률적으로 종료되는 것으로 유권 해석을 정리했다. 방미통위는 이와 함께 극동방송이 청주본부 설립, 방송 장비 교체 목적으로 외국 자본 100만 달러(약 15억 3300만원)을 출연 받는 것을 승인했다. 현행법상 재난방송사업자는 원칙적으로 외국 자본 출연을 받을 수 없으나 종교·자선·학술 등 공익적 목적은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방미통위는 "극동방송은 종교, 국제 구호 등 공익적 측면을 목적으로 하는 미국 단체에 해당한다"며 "노후 시설 정비, 방송 장비 교체 필요성과 불가피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김종철 위원장은 "방송법에서 외자 출연을 원칙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방송의 공공성과 공익성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승인 자금이 목적대로 집행되는지 사후 조치와 실태 점검을 진행해달라"고 주문했다.

2026.07.06 18:07홍지후 기자

법무부, 이름 빌려 배달한 외국인 라이더 734명 적발

다른 사람 명의의 배달 라이더 계정으로 불법 배달을 한 외국인 라이더 734명이 법무부 단속에 적발됐다. 지난해 1년간 적발된 인원보다 11배 늘어난 규모로, 배달업 성장과 함께 불법 취업·계정 대여 문제가 확산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외국인 불법 배달 라이더'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외국인 734명과 배달 영업점 16곳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서울청·부산청 이민특수조사대와 전국 출입국·외국인청 조사과가 참여했다. 적발 인원은 지난해 1년간 단속 실적인 67명과 비교해 약 11배 증가했다. 적발된 외국인의 국적은 베트남이 444명으로 전체의 61%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 164명, 우즈베키스탄 86명, 기타 국가 40명 순이었다. 체류자격별로는 유학생이 410명으로 가장 많았고, 재외동포 149명, 구직자 99명, 기타 76명으로 집계됐다. 적발된 유학생이 소속된 대학은 총 96곳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82명으로 가장 많았다. 수원 172명, 대전 43명, 인천 40명, 청주 29명, 시흥 27명 등이 뒤를 이었다. 법무부는 국내 배달업 성장과 함께 외국인의 불법 유입도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법무부는 법 위반 정도와 불법 취업 기간, 체류 실태 등을 고려해 68명을 강제퇴거 등 출국 조치했다. 643명에게는 범칙금 총 16억 2870만원을 부과했다. 1인당 범칙금은 최대 1000만원, 최소 100만원이다. 나머지 20명은 조사 중이며, 2명은 고발됐다. 지명수배자로 확인된 1명은 경찰에 신병이 인계됐다. 법무부는 무면허로 확인된 외국인 15명에 대해 보강조사 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다른 사람의 배달 라이더용 앱 계정을 외국인에게 제공한 배달 영업점주 16명도 적발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일부 영업점주는 한국인 명의의 계정을 외국인에게 빌려주고 월 15만~25만원을 받거나, 배달 수수료의 10%를 대가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일례로 서울 소재 한 배달 영업점주는 지인에게 건네받은 배달 라이더용 앱 계정을 외국인 67명에게 대여한 뒤, 1인당 월 20만~25만원을 받고 불법 고용한 혐의로 기소 의견 송치됐다. 대전 소재 한 배달 영업점주도 외국인 62명에게 계정을 대여하고 1인당 월 15만원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법무부는 무자격 외국인의 불법 배달 취업을 막기 위해 배달 플랫폼 업체와 배달 영업점의 관리 책임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지난 5월 11일 배달 플랫폼 업체와 간담회를 열고, 배달 라이더용 앱에 신원을 확인하는 안면 인증 시스템을 도입하고 배달 영업점 관리를 강화하라고 권고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불법 배달 라이더 외국인뿐 아니라 명의제공 브로커에 대한 수사도 강화해 배달업 분야에서 국민고용 침해를 사전에 예방하겠다”며 “관계기관 및 플랫폼 업체와 협력해 불법 배달을 유발하는 환경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달의민족은 불법 외국인 라이더 문제가 건전한 시장 질서를 저해하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불법 외국인 라이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플랫폼 차원에서 가능한 예방 및 관리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배민커넥트는 합법적으로 비자를 보유한 외국인만 활동할 수 있고, 가입 시 외국인등록증과 통장사본, 운전면허 등 관련 서류를 통해 자격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입 및 운영 단계에서 1인 1계정 운영, 다중 로그인 제한, 본인 명의 계좌만 등록 가능하도록 해 계정 대여와 명의도용을 방지하고 있다”며 “관련 제보 접수 시 유선·화상통화 등 추가 확인 절차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즉시 제재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협력사 관리와 관련해서는 “배달대행사와의 계약 약관에 라이더 관리 책임, 불법행위 방지 의무, 위반 시 계약 해지·계정 정지 등 제재사항을 명시하고 있다”면서도 “사업자 간 계약 구조상 플랫폼의 직접 관리에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향후 본인확인 절차를 강화하고, 협력사를 대상으로 불법 외국인 라이더 관련 교육과 안내를 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2026.07.06 11:12류승현 기자

셔틀버스 운영에 다국어 서비스까지...아울렛, 외국인 모시기 경쟁↑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동선이 백화점을 넘어 아울렛으로 확대되고 있다. 고환율 영향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데다 명품 브랜드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렛업계는 다국어 안내 서비스 및 셔틀버스를 마련하고 점포 재단장 등으로 외국인 고객의 체류 시간과 쇼핑 편의성을 높이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재단장부터 셔틀버스까지…외국인 공략 나선 아울렛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은 2016년 개점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재단장에 나선다. 국내외 패션·뷰티·식품 등 60여 개 브랜드를 새롭게 들인다. 지하 2층 식품관부터 지상 2층까지 총 4개 층에 걸쳐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전체 재단장 면적은 축구장 2배 규모인 약 1만 4800㎡(약 4500평)다. 우선 1390평 규모 지하 2층 식품관 전체를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골목시장' 콘셉트로 꾸민다. 외국인 선호도가 높은 한식 맛집부터 국내외 유명 F&B 브랜드 총 30여 개가 입점한다. 지하 1층과 지상 1~2층 역시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K콘텐츠가 강화된다. 외국인 고객을 위한 편의 서비스도 강화한다. 연내 지하 1층에 세금 환급과 환전 등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글로벌 서비스 라운지'를 확대하고 외국인 전용 키오스크도 신규 도입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이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재단장에 나선 건 외국인 매출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올해 1~5월 기준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의 외국인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122% 늘었으며, 전체 매출 중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3.7%에 달한다. 신세계사이먼도 외국인 관광객 편의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동부고속이 운행하는 강남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잇는 직통 고속버스 노선을 최근 평일 왕복 1회 증편했다. 이에 따라 총 운행 횟수는 평일 왕복 8회, 주말 및 공휴일 왕복 10회로 확대됐다. 해당 노선은 2023년 7월 개통 이후 이용이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 5월까지 누적 약 25만명이 탑승했다. 외국인 이용객도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백화점 넘어 아울렛으로…외국인 쇼핑 지형 변화 아울렛업계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방한 관광객 증가와 원화 약세가 맞물리며 외국인 소비가 유통업계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빠르게 늘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올해 방한 관광객이 전년 대비 16.2% 증가한 22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외국인 소비 확대는 백화점 실적에도 반영되고 있다. 주요 백화점들은 외국인 매출 증가를 바탕으로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외국인 매출 비중은 2023년 7%에서 올해 상반기 28.4%까지 늘어났다. 더현대 서울의 지난해 외국인 매출은 20%에 육박했다. 업계는 이러한 소비 흐름이 백화점을 넘어 아울렛으로도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재방문 관광객이 늘면서 서울 도심을 벗어나 근교까지 관광 동선이 넓어지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로 꼽힌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재방문율(2회 이상)은 56.6%로 전년(54.7%) 대비 소폭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원화 약세로 국내 쇼핑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명품 등을 구매하려는 외국인 관광객의 아울렛 방문이 늘고 있다”며 “여러 브랜드를 한곳에서 비교하며 구매할 수 있고 백화점보다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점이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늘리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2026.07.03 14:50김민아 기자

사람인 코메이트,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모집

"한국 취업과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외국인 유학생 찾습니다." 사람인(대표 황현순) 운영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는 국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 공식 서포터즈 '코메이트 프렌즈' 2기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코메이트 프렌즈는 외국인 유학생들에 대한 코메이트의 접점을 확대하고,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메이트 프렌즈 2기는 국내 대학·대학원에 재학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이어야 한다. 또 한국어 기본 소통이 가능하고, SNS 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한국 취업과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어야 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21일까지며, 총 20명 선발한다. 신청을 원하는 인원은 코메이트 공지사항 내 모집 게시글에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인원들은 9월 초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약 12주(3개월) 동안 활동한다. 이 기간 동안 ▲온라인 콘텐츠 미션 수행 ▲팀별 과제 수행 ▲코메이트 서비스 체험 및 개선 제안 등 외국인 구직자들을 위한 서비스 고도화와 브랜드 홍보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하게 된다. 활동 기간에는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코메이트 프렌즈 2기 활동을 완료한 이들에게는 공식 수료증 발급, 우수 서포터즈 추가 시상 및 코메이트 서비스 우선 체험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참가자들은 코메이트만의 차별화된 취업 콘텐츠를 상시 이용함과 동시에 미션과 과제 수행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사람인 코메이트 관계자는 "보다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코메이트 프렌즈에 참여해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원동력이 되는 소중한 경험을 쌓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7.02 08:37백봉삼 기자

"외국인도 할부로 면세 쇼핑"…신세계면세점, '나누페이' 도입

신세계면세점이 외국인 관광객도 해외에서 발급받은 비자(VISA) 카드로 할부 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베트남 고객 대상으로 우선 운영하며 향후 적용 국가 및 서비스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은 국내 핀테크 기업 딜미(DealMe)와 손잡고 국가 간 신용카드 할부 결제 서비스 '나누페이(NanuPay)'를 명동점에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유통업계에서 해외 발급 신용카드를 활용한 국가 간 할부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누페이는 해외에서 발급된 비자카드 소지 고객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나 신규 카드 발급 없이 기존 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결제 시 할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매장에서 해외 발급 카드로 결제할 경우 일시불 결제가 일반적이었으나,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외국인 고객도 보다 유연한 결제 방식으로 면세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면세점 쇼핑은 화장품, 패션, 시계, 주얼리 등 객단가가 높은 상품군 구매가 많은 만큼, 할부 결제 선택권 확대는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서비스가 고액 상품 구매 시 고객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구매 전환과 매출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베트남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 운영되고 있다. 향후 신세계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집중되는 명동점을 시작으로 인천공항점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글로벌 고객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또 딜미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서비스 적용 국가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외국인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나누페이 도입은 외국인 고객도 기존에 사용하던 해외 발급 비자카드로 할부 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면세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결제 서비스와 고객 편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24 10:40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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