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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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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1월 외국인 매출 900억원 돌파…역대 최대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월에만 외국인 매출이 9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의 외국인 매출이 2023년 대비 3.5배 늘어난 6000억원 중반의 연간 최대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시작부터 역대 최대 외국인 월매출을 기록한 것이다. 이러한 외국인 매출 성장은 신세계백화점의 랜드마크 전략이 외국인 고객들에게도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명동 본점, 강남점, 부산 센텀시티 등 랜드마크 점포는 외국인들에게 꼭 가봐야 할 쇼핑 명소로 자리잡으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점의 신세계스퀘어는 크리스마스 시즌 영상, K-팝 아티스트 영상, 국가유산청 K-헤리티지 영상 등 K-컬처 명소 인기에 더해, 국내 백화점 최대 규모의 에르메스 매장,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루이비통 매장,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샤넬 부티크 등 하이엔드 브랜드가 집결한 '럭셔리 맨션'으로 재탄생해 전년 대비 외국인들의 매출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강남점은 100여개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 경쟁력과 함께 스위트파크, 하우스 오브 신세계, 신세계마켓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관으로 전년 대비 50%가 넘는 외국인 매출 신장을 보였다. 부산지역의 랜드마크인 센텀시티점은 K-쇼핑과 함께 세계 최대 백화점의 다양한 콘텐츠로 외국인 매출이 135% 신장하며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을 기록했다. 글로벌 멤버십 제도도 외국인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꼽혔다. 연 500만원 이상을 쇼핑하는 외국인 우수고객(VIP) 수는 지난해 두 배 증가했으며, 최상위 등급인 S-VIP 외국인 고객 수와 매출도 두 배 늘었다. 신세계백화점은 외국인 고객들의 수요에 맞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외국인 최대 매출 성과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우선 올해 외국인 우수 고객(VIP) 멤버십을 개편한다. 기존 혜택(세일리지·발렛·사은참여권)에 더해 외국인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푸드마켓과 F&B 금액할인권 제공을 확대한다. 외국인 VIP 고객을 위한 별도의 전용 라운지를 올해 안에 열고 외국인 VIP 서비스 품격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중국인 방문이 몰리는 춘절 기간에 맞춰 오는 22일까지 글로벌택스프리(GTF)와 협업해 추가 환급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페이먼트사와 협업해 유니온페이 10% 즉시 할인, 위챗페이 50위안 즉시 할인, 중국 초상은행 카드 캐시백 제공에 나선다. 이와 함께 유니온페이와 손잡고 중국농업은행, 상하이푸동발전은행 등 중국 주요 은행권의 캐시백 및 환율 우대 제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랜드마크 전략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고객들에게도 통하며,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 주요 매장이 K-쇼핑 명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며 “신세계 스퀘어, 하이엔드 브랜드 등 신세계백화점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고객에게 대한민국의 K-컬처와 K-쇼핑 랜드마크 위상에 맞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2 06:00김민아 기자

지난해 백화점 성적표…롯데는 수익성·현대는 매출 챙겼다

국내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가 지난해 나란히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오프라인 유통업 전반이 부진한 가운데 백화점만 성장세를 이어간 모습이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영업이익이 30% 가까이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 폭이 가장 컸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올해도 백화점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롯데, 매출 성장률은 현대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백화점 3사 중 영업이익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곳은 롯데백화점으로 나타났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042억원으로 전년 대비 27.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0.6% 늘어난 3조 3394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백화점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백화점 부문 전체 수익성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부문의 지난해 매출 3조 2127억원, 영업이익 491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0.3%, 22.5% 증가했다. 해외 백화점 매출은 1267억원, 영업이익은 13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대비 9.5%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매출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곳은 현대백화점이다. 현대백화점의 지난해 매출은 6608억원, 영업이익 113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2%, 21% 증가했다. 하반기 소비심리 회복과 고마진 패션을 포함한 전 상품군이 호조를 보이며 4분기 거래액이 8% 늘어 매출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판촉 비용 효율화 등으로 영업이익도 개선됐다. 매출 규모는 신세계백화점이 가장 컸다. 지난해 연간 매출 7조 4037억원, 영업이익 406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2%, 0.4%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백화점 실적 견인 이 같은 백화점의 연이은 호실적은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덕분이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2020년 약 7% 수준이었던 미국·유럽 국적 고객 비중은 지난해 14%로 두 배 늘었고, 같은 기간 동남아 국적 고객 비중 역시 5.5%에서 15%까지 확대됐다. 신세계백화점도 지난해 외국인 매출 비중이 ▲1분기 4.5% ▲2분기 4% ▲3분기 5.1% ▲4분기 5.7% 등으로 상승 그래프를 그렸다. 현대백화점 역시 더현대서울과 무역센터점을 중심으로 외국인 유입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백화점의 외국인 매출은 약 7000억원으로 전년(5600억원) 대비 25% 증가했다. 이에 백화점들은 외국인 고객 모시기에 주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명동에 위치한 본점에서 외국인 대상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외국인 고객 전용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를 출시했다. 해당 카드는 출시 약 두 달 만에 2만 5000건 넘게 발급됐다. 신세계백화점도 명동 본점에서 외국인 대상 행사를 확대하고 외국인 고객 전용 멤버십 혜택을 강화한다. 또 중국 춘절(15~23일)을 맞아 중국 3대 간편결제 서비스인 유니온페이, 위챗페이, 알리페이와의 협업도 강화한다. 현대백화점은 한국을 경유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K-컬처 환승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환승 시간 안에 더현대서울의 쇼핑과 미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투어다. 이동 편의를 위해 왕복 셔틀 서비스를 운영하고 한식 쿠킹 클래스와 쇼핑 등을 즐길 수 있다. 증권가, 백화점 목표주가 높여 증권가에서는 백화점의 목표 주가를 높이며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쇼핑에 대해서는 삼성·대신·키움·한화·NH·신한·흥국증권이, 신세계에 대해서는 DB·대신·신한·교보·LS·NH·삼성·IBK·한화·키움·상상인증권 등이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에 대해 “내수 회복에 더해 외국인 인바운드 모멘텀이 강화되며 백화점의 수혜가 클 것”이라며 “현재 한일령으로 중국인 관광객의 방향키가 일본에서 한국으로 전환되고 있고 2분기부터는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전환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에 대해 “국내 주요 기업 호실적, 주식 시장 강세 등에 힘입어 백화점에서 명품·패션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대형점 리뉴얼로 경쟁사 대비 매출 성장세가 강한 편이고 춘절 이후에는 중국인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02.11 17:22김민아 기자

고맙다 외국인…현대백화점, 작년 영업익 전년比 33.2%↑

현대백화점이 외국인 매출 확대와 의류·패션 카테고리 실적 회복으로 지난해 30% 넘게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면세점을 운영하는 현대디에프는 사업 시작 이후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연결 기준 순매출 4조 2303억원, 영업이익 3782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 영업이익은 33.2% 증가한 수치다. 실적 호조를 견인한 것은 본업인 백화점이다. 지난해 백화점 부문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3935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증가했다. 더현대 광주와 더현대 부산, 경북 경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 매머드급 신규 점포 개발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는 가운데에도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6818억원, 영업이익 137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20.9% 증가했다. 핵심 점포의 견조한 성장세가 백화점 부문 성장을 이끌었다.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판교점·더현대 서울 등 주요 점포는 체험 중심 공간 혁신과 고급화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확대를 이어갔다. 판교점은 국내 백화점 최단기간 연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외국인 매출 증가도 백화점 호실적에 힘을 보탰다. 더현대 서울과 무역센터점을 중심으로 외국인 고객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현대백화점 외국인 매출액은 전년보다 25% 증가했다. 자회사의 수익성도 개선됐다. 현대디에프는 4분기 기준 21억원 흑자, 연간 영업이익 2억원을 기록하며 2018년 사업 개시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운영 효율화와 여행 수요 회복이 맞물린 결과다. 매출은 시내면세점 점포 축소 등으로 지난해 4분기 기준 22.2% 줄었으나, 공항면세점 실적 호조 등으로 연간 기준 4.3% 증가했다. 현대디에프는 최근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DF1·DF2 신규 사업자 입찰에서 적격 사업자로 선정돼 특허 심사를 진행 중이다. 기존 인천공항 DF5·DF7(럭셔리 부티크, 패션·잡화)에 이어 화장품, 향수, 주류, 담배 등 신규 카테고리 확대를 통한 공항 면세 채널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현대디에프는 축적된 인천공항 매장 운영 경험과 관광 수요 회복세를 기반으로 수익성 중심의 점포 운용과 마케팅 고도화를 추진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누스 역시 글로벌 경기 둔화와 관세 변수 속에서도 지난해 연간 매출은 9132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이익 25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도 주력인 백화점 부문의 신규 점포 추진과 함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점포별 시그니처 공간 조성, 신규 콘텐츠 개발, 대형 테넌트 강화 등을 통해 고객 체험 요소를 확대하고, 핵심 점포는 고급화 전략과 VIP 서비스 강화를 통해 수익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1 13:42김민아 기자

국토부, 부동산거래신고 강화…외국인 등 부동산 투기방지

정부가 외국인 등 부동산 투기 방지를 위해 외국인에게 체류자격 등 신고 의무를 확대하고, 해외자금 조달 내역을 포함한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토록 한다. 국토교통부는 부동산거래신고를 강화하는 내용의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시행규칙'을 개정하고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외국인이 10일 이후 거래계약을 체결해 국내 부동산을 매수하는 경우 기존에 신고하지 않았던 체류자격(비자유형)과 주소 또는 183일 이상 거소 여부를 신고해야 한다.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토지거래허가를 받아 10일 이후 주택 거래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거래신고시 기존에는 제출하지 않았던 자금조달계획서와 입증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금조달계획 신고내용에 해외예금·해외대출·해외금융기관명 등 해외자금 조달내역이 추가됐다. 기타자금 조달내역에는 주식·채권 매각대금뿐만 아니라 가상화폐 매각대금도 포함된다. 국적과 토지거래허가구역을 불문하고 10일 이후 부동산 매매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거래신고시 매매계약서와 계약금 영수증 등 계약금 지급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 신고해야 한다. 국토부는 지난해에 외국인의 부동산 불법행위 엄단을 위해 기획조사를 진행하고 총 416건의 위법 의심행위를 적발해 관세청·법무부·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올해 3월부터 지자체와 합동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실거주 의무 이행을 점검하고, 8월부터 이상거래 기획조사를 착수해 해외자금 불법반입 등을 확인하는 등 부동산 불법행위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김이탁 국토부 제1차관은 “이번 부동산거래신고법 개정안 시행을 통해 불법 자금 유입과 편법 거래를 보다 촘촘하게 점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부동산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고 필요할 경우 제도개선도 병행해 실수요자가 보호받는 부동산 시장 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09 18:14주문정 기자

사람인,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코메이트 프렌즈' 1기 모집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운영하는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가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가하는 공식 서포터즈 '코메이트 프렌즈' 1기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코메이트 프렌즈는 한국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고, 사용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메이트 프렌즈를 통해 외국인들에게 코메이트를 널리 알리는 한편 실제 구직활동 경험이 담긴 한국 취업 팁을 전달함으로써 한국 취업에 필수적인 길잡이이자 동반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한국 내 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으로, 한국어로 기본적인 소통이 가능하며 한국 취업 및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9일부터 2월말까지며, 총 20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코메이트 공식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페이지에서 '서포터즈 신청' 버튼을 클릭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코메이트 프렌즈는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8주간 코메이트의 앰버서더로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코메이트 서비스 직접 체험 ▲SNS를 활용한 한국 취업 정보 및 코메이트 홍보 콘텐츠 제작 ▲조별 과제 수행 등이 있다. 참가자들을 위한 풍성한 혜택도 마련했다. 서포터즈 전원에게는 공식 수료증 발급과 함께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활동 종료 후에는 우수 서포터즈를 선정해 별도 시상을 진행하며, 코메이트의 신규 서비스나 프로그램을 가장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는 우선 기회도 부여한다. 코메이트 프렌즈의 활동은 한국 기업에서 영업, 마케팅 등 유관 직무 취업을 목표로 하는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경험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람인 코메이트 관계자는 “국내 대표 외국인 채용 플랫폼인 코메이트가 가장 신뢰받는 플랫폼으로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실제 구직 수요자인 유학생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이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 업계 최초로 서포터즈를 출범하게 됐다”며 “한국에서의 커리어 성장을 꿈꾸는 열정적인 유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6.02.09 15:59백봉삼 기자

신세계, 지난해 영업이익 4800억원...전년比 0.6%↑

신세계가 지난해 외국인 증가에 따른 백화점업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상승했다. 백화점 주요 점포를 대상으로 실시한 재단장 전략이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신세계는 지난해 연결 기준 총매출 12조 77억원, 영업이익 480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4.4%, 0.6%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총매출은 3조 4196억원, 영업이익 17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 66.5% 증가했다. 사업별로 보면 백화점의 4분기 매출은 2조 15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33억원으로 같은 기간 18.6% 늘었다. 연간 기준으로는 총 매출 7조 4037억원, 영업이익 4061억원으로 집계됐다. 꾸준한 공간 혁신과 '하우스오브신세계' IP 확장, 팝업스토어 유치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채롭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신세계 강남점은 3년 연속 거래액 3조원을 돌파했고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비수도권 점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2조원을 돌파했다.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는 개점 후 처음으로 연간 거래액 1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외국인 매출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4분기에만 외국인 매출액이 70% 성장하며 연간 6천억원대 중반의 외국인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에도 각 점포별 상권별 최적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신세계만이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면세점을 운영 중인 신세계디에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 늘어난 5993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익성 중심 MD 재편과 운영 덕분이.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906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한 61억원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앞으로도 프리미엄 패션 사업의 포트폴리오 지속 확대와 함께 고객 선호 상품 다양화에 박차를 가하며 티커머스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4분기 매출 34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을 줄였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글로벌 사업 확장과 M&A, 성장 중심 조직문화 혁신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역량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글로벌 사업은 연작, 비디비치, 어뮤즈와 같이 성장성이 확인된 자사 뷰티 브랜드를 필두로 유럽·미국·일본·중국 등으로 유통망을 확장한다. 패션과 코스메틱과 같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사업부문에 대한 M&A와 지분투자도 추진한다. 신세계까사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626억원, 영업손실 2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고 적자로 돌아섰다. 신세계까사는 올해를 중장기 성장 비전을 모색하는 혁신과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4년 뒤인 2030년 8000억원 규모의 종합 라이프스타일 회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센트럴은 임대 수익 및 호텔 매출 증가로 지난해 4분기 매출 1099억원, 영업이익 2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2%, 28.6% 증가했다. 신세계는 기업 가치 제고 방안에 따라 배당금을 전년 대비 16% 상향한 주당 5200원으로 결정했다. 올해에도 자사주를 소각해 주주 환원 정책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미래를 위해 단행한 전략적 투자가 지난해 양적·질적 성장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전략적 투자 성과의 결실에 더해 업계를 선도하는 변화와 혁신으로 올해도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9 15:07김민아 기자

롯데백화점, 유커 모시기 나선다...춘절 맞이 외국인 겨냥 이벤트 준비

롯데백화점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을 맞아 외국인 고객을 겨냥한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춘절은 2월 15일부터 23일까지 총 9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로,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중국인의 해외여행 수요가 한국으로 집중되며 쇼핑과 관광을 함께 즐기려는 방문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롯데백화점은 춘절 연휴에 맞춰 할인 혜택은 물론 K-컬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중심의 마케팅을 본격 전개한다. 먼저 대표적인 K-굿즈로 주목받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의 '뮷즈(MU:Z)' 감사품 증정 이벤트를 2월 13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본점·잠실점·부산본점에서 당일 합산 30만 원 이상 구매한 외국인 고객에게는 한국 전통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라의 미소 소스볼 세트'를 점별 선착순 증정한다. 해당 상품은 국립경주박물관 대표 유물을 활용한 2024년 뮷즈 공모 선정작으로,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더불어 해당 기간 중 롯데백화점 샤오홍슈 계정을 팔로우한 뒤 본점 택스리펀 데스크를 방문한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는 오설록 아이스크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체험형 뷰티 콘텐츠도 한층 강화했다. K-POP과 K-드라마의 영향으로 한국 아이돌과 배우들이 사용하는 화장품을 직접 구매하려는, 중국에서 이른바 '판취안(饭圈)'으로 불리는 팬덤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는 추세다. 실제로 지난해 롯데백화점 본점 기준 중국인 고객의 뷰티관 매출은 전년 대비 120% 증가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중국 대표 SNS인 샤오홍슈 내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미니게임 이벤트에 참여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에 위치한 '정샘물 인스피레이션' 메이크업 이용권을 제공한다. 아울러 춘절 기간 동안 본점·잠실점·부산본점·광복점에서 '입생로랑' 화장품을 당일 30만 원 이상 구매한 외국인 고객에게는 '레드 라지 파우치'와 '여행용 디럭스 4종'을 증정하는 감사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K-패션에 대한 관심 역시 적극 공략한다. 본점 9층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에서는 오는 2월 26일까지 중국·대만·일본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K-패션 브랜드 '세터'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K-POP 아이돌 '라이즈(RIIZE)'와 협업한 스프링 컬렉션을 공개한다. 글로벌 페이먼츠 앱과 연계한 결제 혜택도 강화했다. 롯데백화점 및 롯데아울렛 전 점에서 2월 11일부터 3월 9일까지 '알리페이'로 결제 시 최대 15%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2월 9일부터 3월 3일까지 '위챗페이'로 800위안 이상 구매 시에도 즉시 할인을 마련했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 필수코스로 손꼽히는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을 비롯해, 잠실 롯데월드몰과 롯데아울렛 서울역점, 롯데몰 김포공항점 등 9개점에서는 '유니온페이'로 10만원 이상 결제시 7.5% 즉시할인 프로모션을 상시로 진행한다. 이 밖에도 롯데백화점 전 점에서는 2월 13일부터 22일까지 패션·뷰티 상품을 5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8%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기존 외국인 고객 대상 혜택을 춘절 시즌에 맞춰 중국에서 길한 숫자로 여겨지는 '8%'로 상향했다. 본점에서는 춘절 전통 문화인 '홍바오(붉은 봉투)'에 상품권을 담아 증정하는 등 시즌 맞춤형 마케팅을 선보인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올해 춘절은 비교적 온화한 날씨에 사상 최장 연휴가 더해지며 지난해보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는만큼, 단순 할인 행사를 넘어, K-컬처를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중심의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이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쇼핑·관광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2.08 12:16안희정 기자

원티드랩-경기도일자리재단, '글로벌 채용 활성화' 맞손

원티드랩은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글로벌 채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수 외국인 인재의 국내 취업을 지원하고,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내국인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양사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글로벌 시장 진출 기업 증가와 내국인 구인난 심화에 따라 외국인 인력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를 반영해 지난해부터 '경기도 외국인일자리지원센터'를 구성·운영하며 외국인 구직자와 외국인 고용기업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고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회사 측은 원티드랩의 AI 기반 채용 플랫폼, 기업 네트워크 및 매칭 노하우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외국인 고용지원 서비스 운영 체계가 결합됨으로써 외국인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위한 맞춤형 고용지원 서비스가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원티드랩은 '원티드 글로벌 멤버십'을 통해 축적한 바이링구얼 인재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외국인 구직자와 구인 기업 간의 매칭 정확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원티드랩이 주최하는 글로벌 취업 컨퍼런스 '커리어 익스체인지'를 시작으로, 다양한 글로벌 채용 행사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구직자와 우수 글로벌 인재 확보를 희망하는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협약은 외국인 인재의 국내 취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자 하는 내국인의 해외 진출 지원으로도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추진 중인 해외취업 지원 사업인 '경기청년 해외진출(일본)'과 연계해 원티드랩이 보유한 일본 현지 기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공동 취업박람회 개최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본을 포함해 ▲미국 ▲유럽 등 주요 해외 권역으로의 취업 지원 확대를 위해 양사는 글로벌 채용 분야 전반에서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바이링구얼 인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경기도일자리재단과의 협력으로 탄탄한 글로벌 인재풀을 가동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글로벌 확장을 돕는 최적의 파트너이자 구직자들의 커리어 여정을 돕는 글로벌 커리어 허브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5 10:17박서린 기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K-WAVE·산리오 존' 선보여

신세계면세점이 명동점에 K-컬처 콘텐츠를 집약한 'K-WAVE 존'과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산리오(SANRIO) 존'을 열고 K-컬처 큐레이션 쇼핑 공간으로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명동점 11층에 선보인 K-WAVE존은 K-POP 아티스트 공식 굿즈를 중심으로 구성된 공간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K-POP 팬덤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아티스트 IP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소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11층은 K-POP, 캐릭터, 전통 식품 및 디저트(테이스트 오브 신세계), 주류, 패션 등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상품이 집약된 층으로, 콘텐츠 소비가 하나의 동선과 체험으로 연결돼 있다. 이를 통해 관광객은 쇼핑 동선을 최소화하면서도 한류 문화 상품을 한 번에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K-WAVE존은 개점 이후 약 한 달 만에 매출이 206% 증가했다. 응원봉과 키링, 티셔츠, 인형, 담요, 그립톡과 완구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이 가운데 2030 외국인 FIT 고객을 중심으로 응원봉과 키링이 각광받고 있으며, K-WAVE존 전체 매출의 각각 22%, 2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향후 다양한 아티스트의 굿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산리오존은 헬로키티, 쿠로미, 마이멜로디 등 글로벌 캐릭터 IP를 한데 모은 공간으로 개점 이후 한 달간 매출이 56% 증가했다. 특히 Z세대 사이에서 자기 개성을 드러내는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가방에 꾸밀 수 있는 키링 제품이 인기다. 산리오존에서는 한국에서만 구매 가능한 헬로키티 실버와 골드 키링이 주목받고 있으며, 이 밖에 파우치, 헤어클립, 문구세트와 같은 품목도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명동점은 쇼핑과 관광, K-컬처 경험이 결합된 도심형 면세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의 관심사와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형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2.04 09:58김민아 기자

롯데백화점 본점, 외국인 전용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 인기

롯데백화점 본점은 증가하는 외국인 고객 수요에 발맞춰 마케팅 활동을 대폭 강화하며 글로벌 고객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본점의 외국인 고객 매출 신장률은 40%를 기록했다. 최근 3년간 외국인 매출은 연평균 35%의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지난해 기준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약 25%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고객의 국적 구성 또한 뚜렷한 다변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20년 약 7% 수준이었던 미국·유럽 국적 고객 비중은 지난해 14%로 두 배 늘었고, 같은 기간 동남아 국적 고객 비중 역시 5.5%에서 15%까지 확대됐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롯데백화점 본점은 지난해 12월 외국인 고객 전용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를 출시했다. 출시 약 두 달 만에 카드 발급 건수는 2만 5,000건을 돌파했다.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는 롯데 계열사 쇼핑 혜택과 교통카드 기능을 결합했다. 롯데백화점 본점 5% 할인은 물론, 롯데면세점·세븐일레븐 10% 할인, 롯데마트 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롯데월드타워, 남산, 경복궁을 자개로 표현한 감각적인 카드 디자인은 중국 샤오홍슈 등 글로벌 SNS를 중심으로 'K-굿즈'로 입소문을 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엘포인트 기반의 외국인 전용 '롯데 멤버십 카드'를 중심으로 계열사 간 혜택을 지속 확대하고 명동 지역 뷰티 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외국인 고객 대상 마케팅을 정교화할 계획이다. 본점은 단발성 이벤트보다 '상시 혜택' 강화에 초점을 맞춘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롯데상품권 증정 행사를 상시 운영하고 본점 전 매장에 약 400대의 즉시 환급기를 설치했다. 강우진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본점은 국내 최대 관광특구인 명동 상권을 대표하는 백화점이자 외국인 관광객이 반드시 찾는 쇼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쇼핑을 넘어 문화·관광 전반에서 K-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와 혜택을 지속 확대해 국내 최대 복합 쇼핑타운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3 09:50김민아 기자

"2월 황금연휴 여행객 잡아라"…면세점, 할인행사 봇물

국내 면세점들이 설 연휴 특수를 겨냥한 할인 및 경품 행사를 선보인다. 설 명절 연휴(2월 15~18일)와 중국 춘절(2월 15~23일) 등 2월 황금연휴를 맞아 내·외국인 고객을 모두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1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현대면세점은 2월 황금 연휴 맞이 해외 여행을 떠나는 내·외국인 고객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면세 쇼핑 혜택을 강화한 '현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점별 할인행사와 경품 행사, 신규 가입 혜택 등 온·오프라인 채널별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에서는 럭셔리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내국인 고객에게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허니(H.oney) 포인트를 구매 금액대별로 적립해주고 제휴 카드사 사용 고객에게는 선불카드 페이백을 더해 최대 20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인천공항점은 선글라스·신발·주얼리 상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럭셔리 패션 브랜드 '페라가모'와 '산드로' 선글라스 구매 시 '필라' 선글라스 1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현대면세점 전 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제주항공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당첨 고객 1명에게 제주항공 국제 왕복 항공권 1매를 증정한다. 온라인몰에서는 행사기간 매일 낮 12시와 오후 7시 현데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는 선착순 50명에게 온라인몰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허니 포인트 5만원을 제공한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설 명절 기간을 포함해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도 오는 28일까지 내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대규모 온·오프라인 행사를 펼친다. 단순히 가격 할인을 넘어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모션'을 앞세워 명절 특수 공략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행사 기간 롯데면세점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 제주점에서 패션, 시계·주얼리 카테고리 상품을, 부산점에서는 전체 카테고리를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별 최대 151만원 LDF PAY를 증정한다. 금·토·일 주말 쇼핑 시 사용 카드에 따라 최대 169만원 LDF PAY를 받을 수 있는 더블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오는 23일까지 '면세일'을 진행한다. 매주 새롭게 공개되는 '핫딜 100' 행사에서는 4주간 총 100개의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매주 25개씩 업데이트되는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달에는 월드타워점에서 본인의 이름에 'ㅂ·ㅇ·ㄴ'(병오년) 초성이 포함된 개수에 따라 혜택을 주는 '이름 초성 이벤트'를 진행하고 명동본점 스타에비뉴와 월드타워점에서 '설맞이 럭키 드로우' 가챠 이벤트도 실시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신규 브랜드를 입점시키며 상품군을 강화했다. 명동점에 럭셔리 패션 하우스 '지미추' 매장을 개점하고 외국인 관광객과 FIT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번 지미추 매장은 여성 슈즈를 중심으로 핸드백까지 주요 아이템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해, 명동점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프리미엄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인천공항 2터미널점에는 여행용 캐리어 브랜드 아메리칸 투어리스터와 쌤소나이트 액세서리를 신규 입점시켰다.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와 더불어, 인천공항 제2터미널 아시아나항공 이전에 따른 유입객 확대 흐름에 맞춰 여행 관련 상품군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아메리칸 투어리스터는 '젊고 활동적인 여행자'를 핵심 타깃으로, 캐리어와 중·대형 하드 캐리어 라인업을 중심으로 구성됐고 쌤소나이트 액세서리는 목 베개, 트래블백, 캐리어 커버 등 여행 전·후 활용도가 높은 다양한 여행 액세서리 상품으로 마련됐다.

2026.02.01 09:20김민아 기자

한패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한패스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공동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이번 승인을 통해 한패스는 외국인 생활금융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성장에 한층 더 속도를 낼 전망이다. 2017년 설립된 한패스는 자체 개발한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을 핵심 고객으로 삼아 해외송금과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외국인 대상 해외송금 시장의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구조를 개선하며, 현재 50여 개 글로벌 MTO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200여 개 국가에 송금 가능한 금융 인프라를 구축했다. 한패스의 주요 서비스는 ▲해외송금 ▲간편송금 ▲모바일 월렛 ▲선불카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기존 금융 서비스와 연계한 생활 편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영국 Splyt사와의 모빌리티 서비스, 사람인과의 구인·구직 연계, 전북은행과의 신용대출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확대 중이다. 한패스는 2022년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설립 3년 만에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12조원을 돌파했다. 2024년 기준(K-IFRS) 매출액은 550억원, 순이익은 46억원이다. 최근 4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CAGR)은 41.29%이다. 김경훈 한패스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는 외국인 시장에서 한패스가 쌓아온 성장성과 혁신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중요한 이정표”라며, “상장을 계기로 보다 탄탄한 글로벌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고, 외국인 고객이 국내에서 차별 없이 금융과 생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30 10:19손희연 기자

中 관광객 돌아오자…GS25, 외국인 결제 74% 증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외국인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5년 기준 외국인 결제 금액이 전년 대비 74.2%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같은 성장은 한중 관계 개선, K-컬쳐의 글로벌 확산에 따른 방한 수요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GS25의 외국인 결제 데이터를 살펴보면, 모바일 기반 간편결제가 외국인 소비를 주도했다. 외국인 결제 수단 중 알리페이와 위챗페이가 전체 결제 금액의 97.7%를 차지했다. 이는 쇼핑, 메신저 앱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고객의 모바일 중심 소비 성향과 결제 편의성이 반영된 결과다. 중국인 관광객의 경우, 춘절(2월)을 시작으로 노동절(5월), 여름방학(7~8월), 국경절(10월)까지 유입이 연중 이어지고 있으며, 해당 시기 GS25 외국인 결제 매출도 상승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제주, 경기 지역이 외국인 결제 매출의 약 72%를 차지하고 있다. 광역 단위 지역 내에서도 외국인 관광객이 밀집한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특정 구, 군의 매출 비중이 높게 나타나는 등 관광 상권 중심으로 집중됐다. GS25는 춘절 시즌을 맞아 외국인 고객 대상 결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알리페이 고객을 대상으로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운영해 고액 금액권부터 소액 할인 혜택까지 차등 제공한다. 유니온페이 즉시 할인 프로모션은 외국인 상권 내에 있는 GS25 약 1천400점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고객 QR 스캔 및 카드 등록 후 유니온페이로 결제 시 15% 즉시 할인된다. 지병주 GS리테일 제휴마케팅팀 매니저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함께 결제 수단, 상권, 소비 패턴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GS25는 외국인 결제 인프라 고도화와 시즌별 맞춤 마케팅을 통해 방한 관광객 2천만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편의점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9 09:29김민아 기자

현대백화점, 인천공항과 'K컬처 환승투어' 운영

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19일까지 한국을 경유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환승 시간 안에 쇼핑과 미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K컬처 환승투어'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환승투어는 현대백화점·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방문의해위원회·팔도 등 4자 협력으로 진행된다. 인천공항공사가 운영 주체인 환승투어 코스에 유통업체가 함께 협력해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대백화점만의 차별화된 리테일 경험을 인상적으로 남기고, 또 미래 재방문도 유도할 수 있도록 쇼핑과 미식을 핵심 테마로 투어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K컬처 환승투어는 매주 목·금·토요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더현대 서울에서 약 4시간을 머문 뒤 공항으로 돌아가는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 고객은 인천공항공사가 온라인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를 통해 일자별로 약 40명을 선발하며, 공항과 더현대 서울간 이동 편의를 위해 왕복 셔틀 서비스가 운영된다. 더현대 서울에 도착한 환승 고객들은 6층 문화센터 'CH 1985'에서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한식 쿠킹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다. 쿠킹 클래스에서는 방문 일자별로 궁중 떡볶이, 불고기 김밥, 버섯 잡채 등 한국을 대표하는 메뉴를 직접 만들게 되며, 이후 자유롭게 쇼핑하며 K패션과 K푸드 등을 즐길 수 있다. K컬처 환승투어 운영 첫 주였던 지난 22·23·24일 환승투어는 40명 선착순 모집이 사전 예약 단계에서 모두 조기 마감됐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K컬처 환승투어 진행을 통해 글로벌 랜드마크로서의 더현대 서울 위상을 한층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참가 고객에게 볼펜과 엽서, 리유저블백 등 더현대 서울 굿즈 세트를 기념품으로 증정하고 외국인 전용 멤버십인 H포인트 글로벌 가입 고객에게 사은품 증정 등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H포인트 글로벌을 통해 현대백화점을 방문한 외국인에게 식당 예약·통번역·모바일 택스 리펀드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외국인 고객 대상 마케팅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는 3월 더현대 서울 6층에 K뷰티와 K패션 등을 소개하는 팝업 공간 '라이브 서울(Live Seoul)'을 선보인다. 퍼스널 컬러 분석을 통한 맞춤형 K뷰티 상품 추천, K패션 브랜드로 커스텀 티셔츠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여름 시즌에는 바캉스 맞춤형 환승투어를 추가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기존 환승 고객들은 인천공항 인근 지역을 둘러보거나 공항 터미널 내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K컬처 환승투어를 통해 짧은 환승 시간 안에 대한민국 문화를 압축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6.01.27 09:40김민아 기자

'무신사 스토어 명동' 개소…총 300평 규모

무신사는 오는 30일 서울 중구 명동 상권에 패션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신규 매장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무신사 스토어 명동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992㎡(약 300평) 규모로 조성됐다. 무신사는 2024년 3월 출범한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점'의 성공적인 안착에 힘입어 무신사 스토어를 선보인다. 최근 명동 상권은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급증하며 쇼핑 관광 중심지로 재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점은 지난해 전체 거래액의 약 55%가 외국인 고객으로부터 발생했다. 무신사는 이러한 상권 특성을 반영해 110개가 넘는 입점 브랜드 중 80% 이상을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국내 브랜드로 구성해 K-패션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했다. 이번 매장에는▲미드나잇 무브 ▲애즈유아 ▲오버듀플레어 ▲투에투아 등 명동점을 통해 오프라인 스토어에 처음 입점하는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나이스고스트클럽 ▲미세키서울 ▲배드블러드 ▲허그유어스킨 등 무신사 스토어 인기 브랜드를 선정해 소개한다. 명동점은 무신사 스토어 전 매장과 동일하게 온라인의 편의성을 오프라인으로 연결한 오프라인 포 온라인(O4O) 시스템을 적용했다. 전 상품에 부착돼 있는 QR 코드를 통해 ▲회원 혜택가 연동 ▲실시간 재고 ▲후기 ▲스냅 콘텐츠 등 콘텐츠를 제공한다. 매장 내부는 ▲무신사 킥스 ▲영 ▲걸즈 등 국내외 고객 취향을 반영한 테마별 큐레이션 존으로 구성됐다. 지하 1층은 외국인 고객의 수요가 높은 상품으로 전 층을 구성했다. 브랜드 로고가 돋보이는 가방, 모자 등 잡화 중심의 '백앤캡클럽' 존으로 특화 운영한다. 무신사는 매장 개소를 기념해 내달 12일까지 젊은 여성 고객층으로부터 주목받는 '배드블러드' 브랜드 팝업을 선보인다. '새로운 시작'을 테마로 운영하는 이번 팝업에서는 26SS 시즌 신상품을 발매와 함께 전 상품 10% 오프라인 추가 할인 및 사은품을 제공한다. 또한 매장 출범 당일에는 30만원 상당의 인기 상품으로 구성된 '슈퍼백' 선착순 판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명동 상권 내 식당 ▲카페 ▲바 등 지역 매장과 제휴해 명동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쇼핑과 미식 경험을 결합한 기획전을 선보인다. 무신사가 큐레이션한 '명동 F&B 가이드'을 공개하고, 내달 22일까지 9개 제휴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무신사 스토어 명동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스토어 명동은 전 세계 각국 관광객들이 'K-패션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핵심 매장이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지역 상권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지속해 명동을 대표하는 패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6 10:56박서린 기자

에이피알 메디큐브 성수, 오픈 한달 만에 방문객 1만 5천명 넘어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지난 12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개점한 플래그십 스토어 '메디큐브 성수'가 오픈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 1만 5천 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메디큐브 성수는 에이피알이 국내외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홍대점과 도산점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인 공간이다. 에이피알은 그동안 서울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체험형 매장을 통해 고객 접점 강화와 제품 체험 기회 확대에 주력해 왔다. 메디큐브 성수는 단순한 제품 판매 공간을 넘어 아트 갤러리를 연상시키며 성수동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핑크 톤과 화이트 톤, 메탈 소재를 조합한 '핑크 페어리(요정)' 콘셉트의 인테리어가 사진 촬영에 적합한 공간으로 주목받으며, 연인, 가족, 친구 등 다양한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메디큐브 성수는 화장품은 물론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의 다양한 뷰티 디바이스를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매장에는 '부스터 프로 일월오봉도 에디션', '부스터 프로 마이멜로디 에디션' 등 한정판 콜라보 에디션을 만나볼 수 있으며,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전 라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에 뷰티 디바이스가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뷰티 디바이스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체험을 통해 즉각적인 피부 변화 및 사용감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해외 인구의 방문이 잦은 성수동 상권의 특징을 고려해 외국인 고객 응대가 가능한 직원들을 배치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메디큐브 성수 직원들은 국내는 물론 외국인 방문객들의 피부 타입과 고민에 맞춘 맞춤형 제품을 추천해주고, 제품 사용 방식과 추천 루틴 등을 제공해 고객들의 제품 이해도를 높였다. 이러한 매장 운영 방식 덕에 메디큐브 성수 전체 구매 고객 중 외국인 구매 비중은 약 50%에 달하며, 중국과 일본뿐 아니라 미국, 유럽, 태국 등 다양한 국가의 고객들이 방문해 K-뷰티의 글로벌 인지도를 입증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메디큐브 성수는 국내외 고객들이 제품 체험과 구매를 넘어 브랜드 정체성까지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15 10:06안희정 기자

"방한 일본인 6명 중 1명은 롯데마트 간다"

롯데마트는 한국을 찾는 일본 관광객 6명 중 1명이 자사 점포를 방문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일본인 입국자수와 롯데마트 내점 객수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지난해 11월 방한 일본인 중 17% 이상이 롯데마트를 방문했다. 전월 14%대와 비교해 눈에 띄게 상승한 수치로, 일본인 관광객 5.8명 중 1명꼴로 롯데마트를 방문한 셈이다. 해외 현지에서부터 이어진 브랜드 경험이 실질적인 객수 증가로 연결된 결과라고 롯데마트는 분석했다. 지난해 롯데마트의 외국인 객수는 전년 대비 23% 신장했고 같은 기간 외국인 매출도 30% 늘었다. 2023년을 기점으로 외국인 고객 수와 매출이 3년 연속 동반 성장했다. 특히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은 외국인 매출이 전체의 약 40%에 달할 만큼 외국인 비중이 높다. 해당 점포는 무료 짐 보관 서비스와 캐리어 포장대, 외화 환전기, 무인 환급기 등 외국인 맞춤 편의 인프라를 갖췄다. 롯데마트는 외국인 특화 매장을 중심으로 상품 구성과 서비스를 강화하고 해외 현지에서부터 실제 매장 이용 경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외국인 대상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체 방한 일본인 규모를 고려할 때 롯데마트를 찾는 일본인 비중이 향후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 주목해, 지난해 일본을 시작으로 국가별 맞춤형 광고와 프로모션을 강화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10월 도쿄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에서 초대형 옥외광고를 선보이며, 대대적인 일본 광고 캠페인을 전개했다. 같은 기간 일본 10~20대 여성을 타깃으로 숏폼 형태의 '틱톡' 온라인 광고를 병행하며 온·오프라인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섰다. 현지 고객과의 소통도 강화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9월 일본 전용 인스타그램 채널을 개설해 인기 상품과 신상품을 소개하고 다양한 외국인 전용 이벤트를 선보였다. 올해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국가별 맞춤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대만 라인페이와 협업해, 1월 중 인천공항 1터미널 내 한국 관광 홍보관 '하이커 스테이션'에서 대만 관광객을 위한 쿠폰 패키지를 증정한다. 다음 달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맞아 중국인 관광객 대상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오는 3월까지는 롯데마트 단독 알리페이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임호석 롯데마트·슈퍼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은 “지난해 일본 광고 캠페인을 시작으로, 아시아는 물론 미주·유럽 등 다양한 국가로 외국인 대상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한국 여행 필수 코스'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5 09:34김민아 기자

AI 정책 드라이브 효과…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 360.5억달러로 역대 최대

새 정부의 인공지능(AI) 정책 드라이브와 함게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투자유치 활동이 주효해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전년보다 4.3% 증가한 360억5천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투자금 도착도 전년보다 16.3% 증가한 179억5천만 달러로 역대 3위를 기록했다. 남명우 산업통상부 투자정책관 전담직무대리는 7일 “이같은 실적은 글로벌 FDI 축소 추세에도 새 정부 출범 이후 우리 경제와 산업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고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되살아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남 직무대리는 이어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적극적으로 펼친 투자유치 활동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유형별로는 공장이나 사업장을 설립해 직접 운영하기 위한 그린필드형 투자신고가 전년 대비 7.1% 증가하며, 역대 1위 규모인 285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기업 지분 인수합병을 위한 M&A형 투자신고는 5.1% 감소한 74억6천만 달러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투자신고 금액이 전년 보다 8.8% 증가한 157억7천만 달러를, 서비스업 투자신고 금액은 6.8% 증가한 190억5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제조업 투자신고의 경우 화공·금속가공·운송용 기계업종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첨단산업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와 관련한 투자가 증가했다. 산업부는 외투기업들이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분석했다. 서비스업 투자신고는 유통·정보통신업종 등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금융·보험, 운수·창고업종에서 감소했다. 산업부 측은 AI 데이터센터와 온라인 플랫폼 투자가 두드러지게 증가하면서 유통·정보통신업종 투자신고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EU 투자신고가 증가한 반면에 일본·중국 투자신고는 감소했다. 특히 미국 투자신고는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관련 투자와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 관련 투자가 지속 유입되며 86.6% 증가한 97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EU 투자는 화공과 유통업을 중심으로 유입되며, 35.7% 증가한 69억2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중국 투자는 38% 감소한 35억9천만 달러, 일본 투자도 28.1% 감소한 44억 달러를 기록했다. 남 직무대리는 “중국과 일본은 2024년 이미 많은 투자신고 이후에 투자 이행 단계에 접어들면서 2025년 투자가 줄어든 것”으로 해석했다. 자금별로는 신규투자가 6.8% 감소한 176억5천만 달러, 증액투자는 5.4% 증가한 146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장기차관은 37억4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7.7% 증가했다. 신규투자는 서비스업, 증액투자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유입됐다. 산업부는 제조업 중심으로 증액투자가 증가한 것은 이미 한국에 진출한 외국인투자기업이 한국의 제조 펀더멘털을 좋게 평가하고 있다는 시그널로 해석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FDI 유치 최대 실적 달성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도 지역 발전과 연계된 외국인투자 유치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한편,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해 개선할 계획이다.

2026.01.07 15:15주문정 기자

사람인 코메이트, 외국인 대상 '커리어 Q&A 리포트' 발간

사람인이 운영하는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는 국내 취업을 꿈꾸는 외국인 유학생과 구직자들을 위해 현직자 멘토의 조언을 담은 '코메이트 커리어 Q&A 리포트'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코메이트 커리어 Q&A 리포트는 한국 땅에서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본국보다 정보가 적은 한국에서 일자리를 얻을 때 겪는 막막함과 궁금증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커리어 로드맵을 제시하겠다는 의도다. 커리어 Q&A 리포트는 사람인의 커뮤니티 멘토링 서비스인 '커리어피드'에 축적된 다량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실제 취업 준비생과 이직을 고민하는 직장인들이 올린 수천여 건의 고민글 중 외국인 구직자에게도 필수적인 핵심 질문들을 선별했다. 여기에 데이터 분석 결과와 현직자 멘토들의 상세한 답변을 더했다. 리포트는 ▲지원 전략과 서류 준비 방법 ▲한국 기업의 면접 전형 특징과 해법 ▲이직 타이밍과 처우 협상 노하우 등의 주제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다룬다. 리포트는 코메이트 회원이라면 누구나 코메이트 메인 배너 또는 행사 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사람인 코메이트는 이번 리포트 발간을 통해 기존 외국인 채용 플랫폼들과 차별화된 행보를 가속화한다는 포부다. 단순히 일자리를 연결하는 매칭 플랫폼을 넘어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커리어를 개발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커리어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사람인 코메이트 관계자는 “한국 취업을 꿈꾸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단편적인 정보가 아니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멘토의 경험과 노하우”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인재들이 한국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7 10:41박서린 기자

쿠팡 논란 속 '외국인' 총수일가 증가세

대기업 총수일가 중 해외 국적자 비율이 오너 1·2세대에서는 1.7%로 미미했지만, 3·4세대에서는 9.4%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 사태로 미국 국적을 가진 김범석 의장에 대한 '검은머리 외국인'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해외 국적을 보유한 대기업 총수 일가 비율도 증가세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외국 국적 총수일가 41명 가운데 대부분이 미국 국적이며, 이들 중 일부는 국내 기업에서 임원으로 재직하는 등 경영에도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쿠팡 사태와 맞물려 외국 국적 경영인의 동일인(총수) 지정, 친족·기업집단 공시 범위 등 제도 정비가 향후 정책 과제로 부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상장 계열사 지분을 보유한 대기업집단 62곳의 총수 일가 582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말 기준 국적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582명 중 7.0%인 41명이 외국 국적이라고 밝혔다. 세대별로는 외국 국적 비율 차이가 뚜렷했다. 그룹 창업자를 포함한 1·2세대 외국 국적 비율은 1.7%(3명)에 그친 반면, 자녀 세대인 3·4세대는 9.4%(38명)로 크게 늘었다. 특히 3세대 총수일가의 외국 국적 비율이 10.8%로 가장 높았고, 4세대도 6.7%에 달했다. 외국 국적 총수일가 41명 가운데 39명은 미국 국적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일본·싱가포르 국적자는 각각 1명씩이었다. 일본 국적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부사장, 싱가포르 국적자는 LS그룹 일가인 구재희 씨로 확인됐다. 외국 국적 총수일가 가운데 현재 경영에 참여(임원 재직) 중인 인원은 11명(26.8%)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중 유일하게 외국 국적 총수(동일인)로 분류된 인물은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으로, 미국 국적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회장은 2018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기업집단 OCI의 동일인으로 지정된 바 있다. 총수 배우자 가운데서는 정몽규 HDC 회장의 배우자인 김나영 호텔HDC 감사가 미국 국적으로 확인됐다. 총수의 직계 자녀(혈족 1촌) 가운데서는 신유열 롯데지주 부사장이 일본 국적이며, 이만득 삼천리 명예회장의 딸 이은선 삼천리 부사장과 유상덕 ST인터내셔널코퍼레이션 회장의 아들 유용욱 ST인터내셔널코퍼레이션 부사장도 미국 국적으로 집계됐다. 총수의 혈족 2촌 가운데서는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인 조현민 한진 사장이 하와이 태생으로 미국 국적 보유자이며, 이재현 CJ 회장의 누나인 이미경 CJ 부회장도 미국 국적으로 조사됐다. 이 중 조현민 한진 사장은 과거 미국 시민권자 신분임에도 2010~2016년 6년간 진에어 등기이사를 역임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된 바 있다. 현행 항공법상 외국인은 항공운송사업을 하는 기업의 등기임원을 맡을 수 없다. 총수의 혈족 3·4촌인 외국 국적 임원으로는 사조그룹 푸른저축은행 계열사인 푸른F&D에서 사내이사를 맡고 있는 주은진(미국 국적)이 있다. 이외에도 이휘령 세아제강 부회장과 최주원 고려아연 부사장도 미국에 적을 두고 있다. 이외에도 총수 인척으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사위인 정종환 CJ ENM 경영리더가 미국 국적이다. 그룹별로 보면 외국 국적 총수일가가 가장 많은 곳은 고려아연으로 나타났다. CEO스코어는 고려아연의 최씨 일가 47명 중 13명이 미국 국적이라고 집계했다. 다만 이들 가운데 해외법인에서 근무하는 1명을 제외하면 모두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고려아연에 이어 SK 5명(17.9%), LS 4명(8.9%), 효성 3명(27.3%), CJ·삼천리·세아 각각 2명 순이었다. 외국 국적 총수 일가가 1명인 기업집단은 LG, 롯데, GS, 한진, 현대백화점, 사조, 애경, 아모레퍼시픽, HDC, OCI 등 10곳이다. CEO스코어는 이번 조사가 상장 계열사 지분을 보유해 국적 정보가 공시된 총수일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실제 외국 국적 총수일가는 더 많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인으로 알려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배우자,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의 배우자 등은 상장 계열사 지분이 없어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또 쿠팡의 경우 기업집단 동일인이 법인으로 지정돼 김범석 의장도 조사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2026.01.07 08:51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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