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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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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코메이트, '비자 점수 계산기' 출시

사람인이 운영하는 외국인 채용 플랫폼 코메이트는 외국인 인재를 위한 '비자 점수 계산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코메이트 비자 점수 계산기는 개인이 알기 어렵고 복잡한 비자 발급 자격 충족 여부를 ▲나이 ▲학력 ▲소득 ▲한국어 능력 ▲근무 경력 등 비자 발급에 영향을 주는 조건들만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예를 들어, 외국인 유학생이 우리나라의 E-7-4(숙련기능인력) 비자를 발급받고 싶은 경우 비자 점수 계산기의 질문에 따라 자신이 갖춘 조건들을 답하면 총 점수와 발급 자격 충족 여부를 알려주는 식이다. 코메이트는 복잡한 점수 체계와 매년 변화하는 정책으로 비자 발급 자격 충족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웠던 외국인 구직자들에게 명확한 비자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비자 점수 계산기를 출시했다. 법무부의 외국인 전자정부 포털 '하이코리아(Hi KOREA)'의 비자 관련 최신 지침을 계산 과정에 반영해 정확도를 높였다. 현재 코메이트 비자 점수 계산기로 확인할 수 있는 비자는 ▲D-8-4(기술창업) ▲D-9-1(점수제 무역경영) ▲D-10-1(일반구직) ▲E-7-4(숙련기능인력) ▲E-7-S2(첨단산업분야) ▲F-2-7(우수인재 거주) ▲F-5-11(특정분야 능력) 등의 7개이다. 비자 유형에 따라 발급을 위해 서로 다른 조건이 필요한 가운데 코메이트 비자 점수 계산기는 비자별 맞춤형 입력 폼을 제공해 외국인들이 본인의 상황에 맞는 정보를 즉각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결과 화면에서는 발급에 필요한 제출 서류를 안내하고, 실시간 인기 공고를 보여줘 편리하게 공고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점수가 부족한 유저에게는 대안으로 고려할 수 있는 다른 비자 유형을 안내하며,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구체적인 팁도 제시한다. 코메이트 회원이면 누구나 비자 점수 계산기를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사람인 코메이트 관계자는 "비자는 외국인 인재들이 우리나라에서 살아가고, 채용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가장 먼저 마주하는 핵심 현안"이라며 "비자 점수 계산기가 외국인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커리어 설계를 돕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6 09:47박서린 기자

롯데백화점, 외국인 쇼핑 혜택 '롯데타운 잠실'로 확대

롯데백화점이 본점에서 선보인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을 롯데타운 잠실로 확대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본점에 도입한 외국인 전용 멤버십 카드는 여권과 이메일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출시 약 5개월 만에 누적 발급 건수는 6만 5000장을 돌파했다. 본점 기준 하루 평균 500명 이상의 외국인 고객이 꾸준히 카드를 발급받고 있다. 롯데백화점뿐 아니라 롯데마트, 롯데면세점 등 그룹 계열사 할인 혜택을 제공한 결과, 전체 가입자의 15%가 연계 혜택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의 적용 범위를 롯데타운 잠실 전반으로 확대해,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 기본 혜택인 롯데백화점 5%, 롯데마트 7%, 롯데면세점 10% 할인은 물론, 외국인 고객 선호도가 높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도 상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5월까지는 신규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30%까지 할인율을 확대한다. 샤롯데씨어터 공연 역시 작품별로 5~30%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본점에서 발급되던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는 5월부터 잠실점 본관 1층 택스리펀 라운지에서도 발급 가능하다. 향후 외국인 관광객 유동이 많은 롯데월드몰까지 발급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지난해 외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25% 성장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95%의 높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분기 기준 미국·유럽 국적 고객 매출 비중은 30%로 전 점포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쇼핑 타운 '롯데타운 잠실'을 중심으로 롯데그룹 계열사의 역량을 결집해, 쇼핑을 넘어 문화와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통합 경험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를 통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국내 최대 쇼핑 타운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9 10:32김민아 기자

강남언니 외국인 전용앱 '언니'로 예약한 외국인 70만명 넘었다

글로벌 미용의료 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대표 홍승일)는 K-미용의료 외국인 환자용 플랫폼 '언니(Unni)'를 통해 한국 피부과·성형외과 상담신청·예약을 완료한 외국인이 지난 3월 기준으로 누적 70만 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언니 앱은 6개 언어로 한국 미용의료 예약 기능을 제공하며, 2019년 일본어를 시작으로 2023년 영어, 2024년 태국어, 2025년 중국어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언니 앱 예약자 수 증가는 외국인 관광객 및 K-미용의료 시장 성장세와 맞닿아 있다. 보건복지부의 발표에 따르면 2025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 수가 역대 최대인 2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중 62.9%인 약 131만 명이 피부과를 방문했다. 성형외과(11.2%)를 포함한 K-미용의료(피부·성형) 비중은 전체의 74%를 넘어섰다. 언니 앱에서 가장 빠르게 예약자 수가 늘어난 국가는 일본으로, 최근 1년간 약 20만 명이 신규로 상담신청·예약에 나서며 전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영어 버전 앱 출시 후 영미권(미국·캐나다·영국 등) 예약자도 빠르게 증가해 최근1년 간 3.2배 증가했으며, 태국은 약 20배, 2025년 서비스를 본격 확대한 대만 역시 25배 급증했다. 예약자 수 증가와 함께 지난해 힐링페이퍼의 매출 성장도 두드러졌다. 2025년 기준 힐링페이퍼 전체 매출은 9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으며, 특히 일본 법인 매출은 76억 원에서 137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 성장하며 강남언니 일본 현지 플랫폼의 빠른 성장을 입증했다. 힐링페이퍼 홍승일 대표는 "한국이 연 200만명의 외국인 환자가 찾는 아시아 의료관광 중심국가로 도약한 만큼, 강남언니도 IT 기술과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정부의 외국인 관광객3천만명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서비스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7 17:52안희정 기자

사람인 코메이트, 수하우스·서울랜드와 제휴...외국인 취업자 지원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운영하는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가 유력 파트너사들과의 제휴를 이어가며 서비스 저변 확대에 속도를 낸다. 사람인은 외국인 커뮤니티 '수하우스' 운영사인 '수앤캐롯츠'와, 테마파크 '서울랜드'와 각각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구직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 공유(커뮤니티)'와 '생활 복지(레저)'를 코메이트와 결합해 시너지를 내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코메이트는 수앤캐롯츠와의 제휴를 통해 ▲외국인 구직자의 한국 취업 활성화 ▲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에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협력의 행보로 양사는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외국인 취업 성공 원데이 특강'을 공동 개최했다. 외국인 구직자 15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국내 유수 기업의 인사담당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국 취업 시장의 특성과 실전 전략을 공유했다. 또 외국인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1:1 이력서 컨설팅과 커리어 멘토링도 실시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서울랜드와의 제휴는 외국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전용 할인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고, 상호 간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이벤트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코메이트를 이용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 생활 전반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사람인 코메이트 관계자는 “일자리와 커리어 관련 팁, 한국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온 코메이트는 이번 제휴로 외국인들이 한국 사회에 정착하고 원하는 커리어를 쌓는 데 더욱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외국인 채용 서비스로서 다양한 산업군과의 파트너십을 확장해 보다 많은 외국인 인재와 기업을 잇고, 서비스 접점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7 09:02백봉삼 기자

"4말 5초 관광객 모셔라"…롯데마트, 외국인 프로모션 전개

롯데마트는 글로벌 황금연휴 시즌을 맞아 외국인 고객을 위한 쇼핑 행사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이어지는 이번 연휴는 국내 가정의 달 황금연휴와 함께 일본 골든위크(4월 29일~5월 6일), 중국·대만 노동절 연휴(5월 1~5일)가 맞물리는 대형 성수기로, 한·중·일 쇼핑 수요가 동시에 집중되는 대목으로 꼽힌다. 실제 지난해 4월 29일~5월 6일 롯데마트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신장했다. 대표적으로 롯데마트는 여행 준비부터 국내 체류, 매장 방문으로 이어지는 고객 여정에 맞춰 단계별 혜택을 제공한다. 일본 대표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코네스트'와 협업해 롯데마트 전용 할인 쿠폰을 선보여 입국 이전 여행 계획 단계부터 쇼핑 수요를 조기 선점한다. 국내 체류 단계에서는 일본 투숙객 비중이 높은 롯데시티호텔 김포공항점과 연계해 투숙객 전용 할인 바우처를 지급한다. 매장 현장에서는 간편 결제 기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만 라인페이와 협업해 다음 달 15일까지 특별 쿠폰을 증정하고, 5월 10일까지 '위챗페이' 롯데마트 랜덤 할인 이벤트로 최대 88위안의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외국인 거점 점포에서는 사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28일부터 제타플렉스 서울역점과 광복점에서는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러기지택을 선착순 증정한다. 서울역점 단독으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여행용 장바구니를 제공한다. K-푸드 라인업도 강화한다. 지난 4월 출시 직후 조기 품절 사태를 빚었던 롯데마트 단독 상품 '청우 쫀득초코칩 딸기'를 연휴에 맞춰 재생산해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해당 상품을 연휴 내내 30% 할인가에 판매한다. 오는 30일 대형마트 단독으로 '비비고 오마이갓 잡채'를 선출시해 내달 6일까지 2+1 행사를 운영하며, 같은 기간 서울역점·광복점은 '농심 신라면 툼바', '농심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을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을 제공한다. 윤여령 롯데마트·슈퍼 판촉마케팅팀 담당자는 “이번 연휴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다양한 제휴와 프로모션을 통해 쇼핑 혜택을 강화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쇼핑 랜드마크로서 차별화된 상품과 맞춤형 혜택, 압도적인 쇼핑 편의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들이 다시 찾는 매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6 09:01김민아 기자

중동 전쟁에도 백화점은 '안전지대'...1분기 호실적 예상

백화점업계가 중동 전쟁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 속에서도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물가로 내수가 부진한 상황에서도 외국인 관광 수요가 빠르게 늘어난 영향이다. 특히 주요 방문국 가운데 증가율이 가장 높은 대만 관광객이 새로운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2분기에도 중동 전쟁 여파로 유가와 환율 부담이 확대되면서 유통업 전반의 부진이 예상되지만, 외국인 수요를 기반으로 한 백화점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관측된다. 관광객 증가율 1위 대만…백화점 '맞춤 공략' 강화 2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을 찾은 외래관광객은 총 475만 9471명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규모다. 권역별로는 중국 관광객이 145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이 94만명, 대만이 54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증가율로는 대만이 가장 앞섰다. 대만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37.7% 증가했고 이어 중국(29%), 구주(25.6%), 홍콩(21.3%) 순이었다. 대만 관광객이 빠르게 늘어나자 백화점업계는 이들을 겨냥한 간편결제 서비스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말까지 라인페이 QR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10%를 라인 포인트로 기본 적립해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비자(VISA) 카드로 결제할 경우 추가로 12%를 더 적립해준다. 적립된 포인트는 대만 현지에서 사용 가능하다. 롯데백화점도 지난해 전 점에 '라인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환전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자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방식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어 관광객의 쇼핑 편의 확대를 노린 전략이다. 당시 롯데백화점은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라인페이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결제 금액에 따라 라인 포인트로 환급 받을 수 있는 페이백 혜택도 제공했다. 라인페이는 대만 내 점유율 1위인 간편결제 서비스다. 업계에 따르면 이용자 수는 1300만명을 넘어섰다. 외국인 소비 효과…백화점만 '나홀로 선방' 이 같은 외국인 수요 증가는 실제 실적에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 롯데·신세계·현대 등 주요 백화점 3사의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세계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영업이익은 22.8%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롯데쇼핑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영업이익은 37.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백화점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영업이익은 6.9%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엔저 국면에서 일본 백화점은 외국인 수요를 기반으로 예상보다 강한 실적 개선을 경험한 바 있는데 이러한 흐름이 한국에서도 유사하게 관찰되고 있다”며 “원화 약세와 K-컬처 선호를 기반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는 가운데, 과거 면세점 중심이었던 소비가 백화점 및 다양한 오프라인 채널로 분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현재 국내 백화점의 외국인 매출 비중은 전점 기준 한 자릿수 수준이지만, 일본의 사례를 미루어 볼 때 향후 추가적인 확장 여력이 충분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2분기에도 이러한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소매유통업체 500개사를 대상으로 '2026년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백화점은 112에서 115로 상승하며 업계 중 유일하게 기준치를 웃돌았다. RBSI는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대한상의는 “K-소비재 열풍과 원화 약세 등으로 인한 외국인 관광객의 급증이 상승 전망세를 견인하고 있다”면서 “안정적인 고객층과 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 증가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2026.04.20 17:00김민아 기자

"만지면 행운이 와요"…롯데면세점, 서울시 '해치'와 협업

롯데면세점은 서울시를 상징하는 캐릭터인 '해치'와 손잡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K컬처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5일 명동본점의 한류 복합 문화 공간 '스타에비뉴'에서 서울시의 마스코트 해치와 협업 콘텐츠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스타에비뉴 입구 '스타 하이파이브' 존에 설치된 해치 핸드프린팅이다. 기존 K팝 스타들 옆에 나란히 자리 잡은 해치 핸드프린팅은 행운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아 양각 형태로 제작됐다. 정의를 수호하고 액운을 막아주는 영물인 해치의 손을 방문객이 직접 만지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글로벌 관광객들에게 친숙한 '행운의 동상' 문화를 접목한 것이다. 롯데면세점은 향후 스타에비뉴 체험존 내 키오스크 게임 경품으로 해치 관련 굿즈를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롯데면세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고유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 마스코트 해치와 협업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스타에비뉴를 K콘텐츠 경험의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6 10:20김민아 기자

세븐일레븐,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 부산·광주에 출점

세븐일레븐은 영·호남 지역 대표 도시인 부산과 광주에 각각 '뉴웨이브더해운대점'과 '뉴웨이브더광주점'을 개점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는 수도권 중심이었지만, 영·호남권으로 영역을 넓힌 것이다. 이번에 개점한 뉴웨이브 점포들은 각 지역의 경영주 및 예비 경영주들이 뉴웨이브 플랫폼 운영 방식과 상품 및 공간 구성, 집객 효과 등을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점에서 '레퍼런스 스토어(Reference Store)'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뉴웨이브더해운대점은 해운대해수욕장 해변가 인근 생활숙박시설인 '힐스테이트 해운대센트럴' 1층에 위치해 국내외 관광객이 집중되는 입지를 갖추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방문 비율이 90%에 도달할 정도로 높게 나오는 만큼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MD 구성을 보이고 있다. 점포에 들어서면 무인환전 키오스크와 치킨, 꼬치류, 피자, 스무디, 세븐카페 등이 완비된 푸드스테이션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관광지인 해운대의 특성을 반영해 단독 '해운대 티셔츠' 3종을 제작, 점포에 전시 및 판매 중이다. 부산 지역 양조장 '기다림'에서 선보인 '매료 막걸리' 2종(매료Ver.1, 매료Ver.2)을 단독 입고시키기도 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도가 높은 아이돌 포토카드 기기 '포토아이'를 설치했으며 다음 달에는 키링, 피규어 등을 뽑을 수 있는 '가챠존'도 도입될 예정이다. 뉴웨이브더광주점은 광주 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인근 번화가에 자리해있다. 학교, 기술단지, 공공기관 등이 들어선 복합상권으로 대학생 및 직장인들의 이용 빈도가 높다. 개점 직후 일주일 간(4월 1~7일) 도시락 등 푸드간편식 8배, 베이커리 17배, 즉석식품 5배 등으로 핵심 카테고리 매출이 상당수 신장했다. 최근 젊은층에서 로코노미, 저도주 트렌드에 의해 전통주 이용이 늘고 있는 만큼 호남 지역기반 향토 주류회사인 '보해양조' 특화존을 도입했다. 지역민들에게 친숙한 잎새주, 보해 복분자주 뿐만 아니라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한 '고마그라제', '복받은부라더 홍연', '순희 막걸리' 등이 전면 배치됐다. 세븐일레븐은 향후에도 뉴웨이브 레퍼런스 스토어를 거점 삼아 영·호남권 예비 경영주들의 뉴웨이브 전환을 지원하며 지역 확장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동은 세븐일레븐 운영지방본부장은 “편의점의 핵심이자 근간인 푸드부터 신흥 콘텐츠인 패션&뷰티까지 다양한 상품 구성과 현대적 디자인에 지역색을 더한 뉴웨이브로 지역민 분들께 새로운 공간 소비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6.04.09 09:26김민아 기자

신세계百, 외국인 고객 대상 '글로벌 쇼핑 페스타' 개최

신세계백화점은 12일까지 외국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쇼핑 페스타'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K2, 피엘라벤, 휠라 등 총 61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구매 금액대별로 10%에 해당하는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이 외국인 고객을 겨냥해 스포츠·아웃도어 행사를 여는 것은 명품과 코스메틱에 이어 해당 카테고리에서도 외국인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한 달간 신세계백화점의 스포츠·아웃도어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120% 이상 신장했다.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도 펼친다. 유니온페이, 글로벌텍스프리와 손잡고 외국인 상품권 증정 및 추가 환급 혜택도 강화한다. 오는 12일까지 유니온페이로 결제하는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구매 금액의 7%를 상품권으로 추가 증정한다. 글로벌텍스프리에서는 3~5일 신세계백화점 내에서 환급을 받는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금액별로 최대 7%까지 상품권을 증정한다. 외국인 고객이 글로벌텍스프리와 유니온페이를 통한 환급시 환급액의 최대 10%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글로벌 고객 소비가 명품과 코스메틱에 이어 K-등산, K-러닝 등 스포츠와 아웃도어로도 확산되는 추세에 맞춰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와 함께 결제 혜택과 환급 혜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신세계백화점을 찾는 글로벌 고객들의 K-쇼핑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2 06:00김민아 기자

사람인 코메이트, 외국인 유학생 공식 서포터즈 1기 활동 시작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운영하는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는 외국인 유학생 공식 서포터즈 '코메이트 프렌즈' 1기 발대식을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 강서구 원그로브 소재 사람인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발대식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서포터즈들과 사람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발대식에서는 관계자 축사와 서포터즈의 자기소개 및 아이스브레이킹, 미션 설명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기대와 설렘을 가지고 서포터즈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코메이트 프렌즈는 서포터즈 외국인 학생들이 서비스를 체험하고, 한국에 체류 중인 다른 여러 유학생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팁을 주면서 코메이트와 유학생 간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메이트 프렌즈는 약 8주간 활동하며 실생활에서 코메이트의 주요 서비스를 이용하고, 개인 및 조별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코메이트의 홍보대사(앰배서더)로 활동하게 된다. 서포터즈 전원에게는 공식 수료증 발급과 함께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활동 종료 후에도 코메이트의 신규 서비스나 프로그램을 가장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며, 우수 서포터즈는 별도 시상한다. 사람인 코메이트 관계자는 “코메이트 프렌즈를 통해 서포터즈와 유학생들은 한국에서의 커리어 경험과 성장, 유학생활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고, 코메이트는 실제 사용자와의 접점 확장 및 서비스 발전 측면에서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메이트 프렌즈 1기 활동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보다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7 08:35백봉삼 기자

[카드뉴스] 외국인 집주인 10만 명 시대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우리 동네 집값이 오르는 게 혹시 외국인 투자자 때문은 아닐까 궁금하셨던 분들 많으시죠? 실제로 한국 집을 소유한 외국인이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었어요. 특히 서울 같은 인기 지역에는 연간 2,000채 정도가 외국인 손으로 넘어가고 있는데요. 이에 정부는 2025년 8월부터 외국인이 집을 살 때 허가를 받도록 하고, 은행 대출도 줄이는 규제를 시작했어요. 덕분에 외국인 주택 구매가 규제 전보다 29.1% 감소하긴 했지만, 여전히 서울 같은 핫플레이스에서는 꾸준히 집을 사들이고 있다고 해요. 그런데 전문가들은 지금 규제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어요. 돈 벌려고 집 사는 투기 목적의 외국인과, 한국에서 오래 살면서 생활 안정을 위해 집을 마련하는 실거주 외국인을 똑같이 취급하고 있다는 거죠. 실제로 전문가 60%가 목적별로 차등 규제를 해야 한다고 답했어요. 무조건 강하게만 규제하면 부작용이 커질 수 있으니, 투기 목적인지 실거주 목적인지 제대로 구별해서 투기면 계속 벌금을 내게 하고, 진짜 사는 사람은 오히려 도와주는 방식이 필요하다는 의견인데요. 결국 외국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투기가 문제라는 거예요. 앞으로도 AMEET이 복잡한 부동산 이슈, 쉽게 풀어드릴게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dcfd1378.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3.25 08:18AMEET

작년 국립공원 찾은 외국인 205만명…한라산 가장 많이 찾아

지난 한 해 국립공원을 방문한 외국인이 205만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2025년 한 해 동안 국립공원을 방문한 외국인 탐방객 205만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방한 관광객 113만명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92만 명으로 구성됐다고 25일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국립공원은 한라산국립공원으로 27만명이 다녀갔다.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자연 경관 체험을 주요 일정으로 포함하는 경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다음으로 다도해해상 14만명, 태안해안 13만명, 한려해상 13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남해와 서해안 일대 섬과 해안 절경을 찾는 수요가 비교적 높았다. 국립공원을 방문한 방한 관광객을 국적별로 보면 중국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중국인은 25만명으로 21.9%를 차지했고 대만 13만명, 필리핀 9만명, 인도네시아 8만명, 미국 6만명, 일본 5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공단 측은 중화권과 동남아 국가 방문객 비중이 높게 나타난 점이 특징이며 최근 방한 관광 회복 흐름과 맞물려 자연경관 체험 수요가 확대된 결과로 해석했다. 계절적으로는 가을철 방문이 가장 활발했다. 단풍과 온화한 기후가 맞물리는 시기에 방문 비중이 가장 높았고, 봄과 여름이 뒤를 이었으며 겨울철에는 상대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번 외국인 방문 통계는 해외 입국 외국인의 통신 로밍 데이터를 활용해 국립공원 경계 내 체류 인구를 추정한 결과다. 기존 현장 육안 계수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통신 데이터 기반 집계 체계로 전환, 외국인 방문 규모와 이동 특성을 더욱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국립공원공단은 증가하는 외국인 탐방 수요에 대응해 외국인 대상 탐방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여행 계획 단계에서 국립공원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쇼츠 등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국립공원 연계 관광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등산화·등산스틱 등이 포함된 안전배낭을 대여해 주고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다국어를 안내한다. 아울러 외국인 대상 레인저 탐방 프로그램 등을 통해 외국인도 편리하게 국립공원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이 국립공원을 찾았다는 것은 자연경관이 한국 관광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임을 보여준다”며 “이번 통신 로밍 데이터 분석을 통해 외국인 방문 규모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 만큼, 우리 기관에서도 외국인 맞춤형 안내와 각종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국립공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03.25 08:17주문정 기자

외국인 비대면 계좌 개설 추진…부처간 '떠넘기기'에 가로막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주소지를 변경하려면 14일 이내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비대면 신고가 불가능해 회사에 양해를 구하고 평일에 시간을 낼 수밖에 없다. 은행에 주소지 변경을 요청했지만 역시 방문이 필요하다는 답변을 들었다. 외국인들은 사소한 일조차 일일이 방문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7년째 한국에 거주 중인 슬로베니아 국적 우루슈카 씨는 국내 체류 외국인의 비대면 서비스 접근 제한 현실을 지적했다. 한국의 주요 생활 인프라는 은행 계좌 인증을 기반으로 구축돼 있지만, 정작 외국인들은 은행의 고객확인(KYC) 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로워 계좌 개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이러한 문제에 주목해 국내 장기 체류 외국인을 위한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를 추진할 방침이다. 외국인도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고, 이를 기반으로 금융·행정 등 각종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두 은행은 이달 중 금융위원회에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다만 여러 부처 간 협조가 필요한 사안인 만큼 당국의 지원을 요청했으나, 소관 부처인 금융위와 법무부는 서로 주관 부처과 아닌데다가, 예산 문제와 법적 검토 필요성 등을 이유로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내 체류 외국인, 계좌 개설도 쉽지 않아” 현행 관련 규정에 따르면 비대면 실명확인을 위해 신분증 사본 제출, 영상통화, 기존 계좌 활용, 생체인증, 타 기관 확인 결과 활용 등 의무사항 2개와 권고사항 1개를 충족해야 한다. 하지만 외국인의 경우 은행 계좌 개설을 위해 외국인등록증이 필요하며, 발급까지 최대 8주가 소요된다. 이 기간 동안 사실상 금융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다. 또 외국인등록증을 발급받더라도 은행별 고객확인(KYC) 기준에 따라 계좌 개설이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일부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 이용에도 제약이 따른다. 외국인 생체정보 활용 역시 제도 정비와 시스템 구축이 필요해 현실적으로 비대면 서비스 이용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 같은 문제는 국내 체류 외국인이 증가하면서 더욱 부각되고 있다. 현재 국내 체류 외국인은 약 278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5%에 육박한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향후 5~10년 내 10%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JB금융 “혁신금융 신청 통해 외국인 비대면 서비스 추진”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외국인 대상 비대면 서비스를 위해 이달 중 금융위원회에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일정 요건을 충족한 외국인에게 한도제한형 계좌를 발급해 비대면 서비스 이용을 허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JB금융지주는 심사 과정에서 금융위와 법무부 간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외국인 신원확인을 위해 생체정보 활용이 필요한 만큼, 금융위 주도로 법무부가 보유한 외국인 생체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와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 외국인 생체정보 활용에 대한 당사자 동의 절차를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법무부가 입국 시 수집하는 생체정보에 대해 금융기관 활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외국인등록증 발급 이전에도 계좌 개설이 가능하도록 임시 식별번호를 부여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이와 함께 이상거래 발생 등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 마련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재홍 JB금융지주 뉴테크 부장은 지난 23일 국회에서 진행된 '외국인 디지털 신원확인 기반 금융서비스 혁신' 세미나에서 “거래 목적과 기간을 제한하고, 다중 생체인증 적용, 이상거래탐지(FDS) 강화를 전제로 해야 한다”며 “외국인의 금융 불편을 해소하면서 범죄 악용 가능성도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 “필요성 공감하지만…” 신중한 입장 금융위와 법무부는 외국인의 금융 접근성 개선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현실적 한계를 이유로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윤철민 법무부 이민정보과장은 “외국인이 겪는 금융 불편 해소 필요성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입국 초기 단계에서 식별번호를 선발급하는 것은 부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외국인의 경제·사회 활동 이력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번호를 부여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정식 등록증 발급 과정에서 번호를 다시 변경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예산 문제도 걸림돌로 지목됐다. 윤 과장은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기획재정부에 예산을 신청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사업 목적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금융위와 법무부가 서로 주관 부처가 아니라며 책임 떠넘기기도 이어졌다. 금융위는 출입국 정보를 관리하는 법무부의 동의 없이는 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입장이고, 법무부 역시 금융위의 정책 판단이 선행돼야 한다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다만, 금융권과 학계, 법조계 등의 협조 요청이 이어지자 금융위는 관계 부처, 기관 간 협의에 나서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신장수 금융위 은행과장은 “관계 부처와 기관 간 협의를 통해 법적 문제 여부를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03.24 17:26홍하나 기자

박주형 대표 "'K-백화점=신세계' 위해 노력"

박주형 신세계 대표가 외국인 고객에게 'K-백화점은 신세계'라는 인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24일 오전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한 해 신세계는 고객제일이라는 업의 본질을 되새기며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했다”며 “본점의 '더 헤리티지'와 '더 리저브'를 통한 럭셔리 초격차 전략과 국내 최대규모 식품관을 성공적으로 오픈한 강남점의 혁신은 신세계가 지향해 온 전략의 방향성을 분명히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글로벌 교역질서 변화 ▲환율·관세 부담 ▲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을 이유로 꼽으며 올해 역시 도전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형적 성장과 함께 사업의 본질을 얼마나 명확히 정의하고 이를 실행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란 관측이다. 박 대표는 “백화점을 중심으로 한 핵심 사업에서는 동안 축적해 온 신세계의 강점을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럭셔리를 중심으로 한 경쟁력을 흔들림 없이 유지하는 한편, 패션·라이프스타일·F&B 전반에서 MD의 완성도를 높여 신세계만의 가치를 더욱 명확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청담점에 새롭게 선보인 식품 전문관 '하우스 오브 신세계'의 안착에 집중하고 신규 출점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외국인 고객 유치도 힘쓸 방침이다. 박 대표는 “리테일을 넘어 문화 와 관광이 어우러진 공간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신세계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경험이 한국을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로 인식될 수 있도록 글로벌 고객의 접근 전략을 더욱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기존 사업에서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영역 역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AI 등의 IT 기술 또한 고객 분석과 운영 전반에 점진적으로 적용해 경영 효율성과 고객 가치를 동시에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규모 복합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광주를 비롯해 송도, 수서, 센텀 시티, 반포 등 주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여가·주거·업무·문화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새로운 공간 모델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비롯해 5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2026.03.24 11:14김민아 기자

'외국인 집주인' 10만 명 돌파, 규제와 개방 사이의 딜레마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주택은 단순한 자산을 넘어 삶의 터전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갖죠. 그런데 최근 국내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이 사상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부동산 시장에 미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특히 2026년 들어 확인된 이 숫자는 우리 사회가 외국인 자본을 어떻게 바라보고 관리해야 할지에 대해 무거운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최근의 흐름을 보면 정부의 강력한 규제가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두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난 2025년 8월 도입된 외국인 토지거래허가제 이후, 수도권에서 집합건물을 사들인 외국인 수는 제도 시행 전과 비교해 약 29.1%나 급감했습니다. 5천 6백여 명이던 매수자가 4천여 명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죠. 하지만 이 수치만으로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규제 속에서도 서울의 핵심 지역에서는 약 2천 명의 외국인이 여전히 집을 샀고, 이는 특정 지역에 대한 외국인들의 선호도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AI 전문가들이 진단한 논점의 이동: 시장의 왜곡인가 미미한 비중인가 이번 현상을 두고 AI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치열한 논리가 오갔습니다. 토론의 시작은 외국인 주택 소유가 우리 부동산 시장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구조적 위험인가에 대한 판단이었습니다. 한쪽에서는 전체 주택 시장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0.5% 수준으로 매우 낮다는 점을 들어 과도한 공포를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서울이나 수도권의 특정 아파트 단지에 매수가 집중되는 현상은 해당 지역의 수급 불균형을 초래해 결국 내국인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빼앗는 실질적인 왜곡으로 이어진다는 반박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논점은 점차 주택 시장의 수급 문제를 넘어 국가 경제 전반의 자본 흐름으로 확장되었습니다. 특히 외국인이 벌어들이는 임대 수익이 국내에 재투자되지 않고 국외로 송금될 경우, 장기적으로 우리나라의 경상수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경제적 관점이 제기되었습니다. 어제 코스피 지수가 6.4% 넘게 급락하며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이러한 외국인 자본의 움직임은 단순한 부동산 문제를 넘어 국가 경제의 기초 체력과도 연결된 사안이라는 지적입니다. 가장 뜨거운 쟁점은 규제의 실효성과 법적 한계였습니다. 실거주 의무를 위반한 외국인에게 강제로 집을 팔게 하는 강력한 조치가 제안되기도 했지만, 이는 곧바로 헌법상 사유재산권 침해와 법적 분쟁 가능성이라는 벽에 부딪혔습니다. 행정 절차상 6개월 안에 강제 매각을 완료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법리적 판단과 함께, 오히려 이행강제금을 반복 부과하는 방식이 더 현실적이라는 대안이 제시되며 논의가 진전되었습니다. ■ 합의와 비합의의 지점: 데이터의 투명성과 정책의 세밀함 긴 논의 끝에 전문가들은 몇 가지 핵심적인 지점에서 합의를 이뤘습니다. 우선 현재 반기 단위로 발표되는 외국인 주택 소유 통계를 월간이나 분기 단위로 앞당겨 훨씬 더 촘촘하게 모니터링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였습니다. 정보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것이 정책 수립의 첫걸음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입니다. 또한, 투기적 목적의 비거주 외국인에 대해서는 대출 규제(LTV)를 더 강화하고 세금 부담을 높여야 한다는 방향성에도 큰 이견이 없었습니다. 반면,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는 지점도 있습니다. 한국에 정착하려는 장기 체류 이주민들에게까지 일괄적인 규제를 적용할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이주민들의 주거 안정이 사회 통합의 필수 조건이라는 인도주의적 관점과, 국적에 따른 차별적 규제가 가져올 국제적인 신인도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여전합니다. 강력한 규제가 자칫 외국인 직접 투자(FDI) 환경을 악화시켜 국가 성장 동력을 갉아먹을 수 있다는 경제적 우려도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습니다. 결국 외국인 주택 소유 10만 명이라는 숫자는 우리에게 양면적인 과제를 안겨주었습니다. 투기적 자본은 철저히 걸러내어 시장의 안정을 지키면서도, 우리 사회의 일원이 되려는 선량한 이주민들의 주거권은 보호해야 하는 어려운 고차방정식을 풀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기계적인 통계나 일방적인 규제만으로는 이 복잡한 실타래를 풀기 어렵습니다. 데이터는 방향을 제시할 뿐, 그 안에서 공정함과 개방성의 균형을 찾는 것은 여전히 우리 인간이 치열하게 고민하고 책임져야 할 몫으로 남아 있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60037d48.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3.24 10:23AMEET

편의점, BTS 공연 희비…매출에 웃고, 재고에 울었다

26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던 방탄소년단(BTS) 광화문 공연에 실제로는 4만여명만 찾으면서 인근 편의점들이 예상보다 많은 재고 부담을 떠안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점포에서는 김밥 등 유통기한이 짧은 간편식을 대상으로 원플러스원 행사까지 진행하기도 했다. 편의점업계에서는 행사 특수로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가맹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폐기 지원에 나서고 있다는 입장이다. BTS 공연으로…편의점 매출 6배 가까이 뛰어 23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은 일제히 보도자료를 통해 방탄소년단 공연으로 인해 광화문 인근 점포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알렸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가 광화문 인근 점포 5개 매장을 분석한 결과, 직전 토요일(14일) 대비 매출은 233.1%, 객수는 181.2% 증가했다. 공연장 이동에 가장 밀접한 점포의 경우 매출이 최대 378.4%까지 상승했다. 상품별로는 ▲김밥(379.1%) ▲주먹밥(290.0%) ▲샌드위치(309.0%) ▲빵류(560.7%) 등 간편 먹거리 매출이 크게 늘었고 ▲생수(541.8%) ▲커피 음료(255.5%) ▲스낵(333.5%) ▲우유(240.6%) 등 음료 및 간식류도 동반 상승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 역시 광화문 광장 일대 주요 점포들의 매출이 전주 같은 요일 대비 최대 5배 늘었다고 밝혔다. 공연의 직접 영향권에 있는 광화문 인근 10개 점포의 매출은 전주 대비 270.9% 상승했고 공연장과 가장 인접한 대로변 점포 3곳의 매출은 547.8%나 급증했다.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의 광화문 일대 매출도 급증했다. 세븐일레븐의 광화문, 명동 상권 40개 점포에서는 공연 당일(21일) 매출이 전주 토요일 대비 117% 늘었다. 이마트24도 광화문·종로 일대 36개 점포 매출이 전주 대비 39%, 전월 같은 기간 대비 33%, 전년 동기 대비 39% 신장했다. 26만명 아닌 4만명…SNS선 '원플러스원' 행사까지 다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방탄소년단 공연에 기대보다 적은 수의 관객이 몰리며 재고 부담이 커졌다는 불만이 쏟아지기도 했다. 실제 경찰은 당일 공연에 최대 26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고 서울시는 20만~30만명이 광화문~시청역 일대를 찾을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편의점들은 광화문 일대 점포를 중심으로 재고를 대포 늘리면서 대비에 나섰다. CU의 경우 광화문·명동 일대 점포에 주요 상품 재고를 최대 100배까지 확대했다. 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도 물량을 늘리고 매대를 추가 배치했다. 하지만 서울시 실시간 인파 데이터에 따르면 공연 현장에는 약 4만~4만 8000명이 모였다. 경찰 비공식 추산에 따르면 4만 2000명으로 집계됐다. 하이브 추산으로는 10만 4000명으로 집계됐다. SNS에는 광화문 인근에서 점포를 운영 중인 한 점주가 김밥 등 재고가 상당히 많이 남았다며 원플러스원 행사를 진행 중이라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CU 자체 앱인 '포켓CU'의 재고찾기에서는 토요일 오후 11시 30분 기준 광화문 광장에 인접한 한 점포에서는 참치김밥 재고가 100개 가까이 남아 있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공연을 대비해 평소보다 많은 양을 발주하면서 재고 규모가 상대적으로 커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은 기회 로스를 방지하기 위해 5~10% 폐기율로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도 평소보다 발주량이 많아 절대적인 폐기량이 많아 보인다는 것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현장에서는 실시간 점간 이동을 통해 빠르게 재고를 소진해 통상적인 범위를 크게 벗어나는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폐기 비용을 본사가 전액 혹은 일부 부담해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분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공연 특성상 시간대에 따라 고객 수요가 집중되는 만큼, 점포별로 판매 상황과 재고 수준에는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면서 “필요한 경우에는 본사 차원의 지원을 통해 경영주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23 15:07김민아 기자

우버, BTS 공연장 주변 승하차 위치 지정으로 혼잡 대응

우버 택시가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에 맞춰 대규모 인파 이동 대응 서비스에 나선다. 교통 통제와 대중교통 차질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승하차 위치 지정과 글로벌 이용자 지원 기능을 앞세워 이동 편의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20일 우버 택시에 따르면 회사는 21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BTS 컴백 행사에 맞춰 20일부터 22일까지 특별 서비스를 운영한다. 핵심은 '승하차 위치 지정 서비스'다. 우버는 교통 상황을 반영해 경복궁역, 광화문역, 시청역 일대에 총 9곳의 택시 승·하차 가능 지점을 설정했다. 이용자와 기사 간 위치 혼선을 줄이고, 혼잡 지역에서의 안전한 승하차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서울 주요 비즈니스 호텔과 외국인 선호 숙소도 지정 지점에 포함해 행사장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조치는 행사 당일 교통 통제와 대중교통 운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성격이 강하다. 광화문 일대는 차량 통제와 함께 일부 지하철 무정차 통과, 버스 노선 우회가 예정돼 있어 이동 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버 측은 이러한 상황에서 택시 기반 이동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서비스를 강화했다. 글로벌 이용자 대응도 강화했다. 우버는 70개국에서 동일하게 사용하는 '글로벌 원 앱'을 기반으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별도 앱 설치 없이 기존 계정으로 호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 내 번역 기능을 통해 기사와의 의사소통도 지원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교통 혼잡 정보와 예약 기능을 함께 제공해 이용자가 이동 경로를 사전에 계획할 수 있도록 했다. 우버는 BTS 컴백을 기념해 앱 내 택시 아이콘을 팬덤 '아미(ARMY)'를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2026.03.20 17:03안희정 기자

BTS 광화문 공연 D-1…네카오 지도 추천 광화문 맛집은?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지도업계가 외국인 관광객들이 갈 만한 식당을 추천한다. 추천 리스트에 담긴 대다수의 식당이 공연 날에도 영업을 지속한다. 연장 영업을 하는 식당도 있는 동시 일부는 몰릴 인파를 고려해 마감 시간을 당기기로 했다. BTS는 21일 약 3년 9개월 만의 컴백을 기념해 광화문에서 무료 공연을 진행한다.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이어지는 이번 공연의 공식 좌석은 2만2000석이지만, 경찰 측은 최대 26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안전을 위해 현장에는 총 1만4700명의 대응 인력을 투입하고 도로 곳곳을 통제한다. 행사장을 동서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도로의 교통이 이르면 이날 오후 9시부터 통제에 들어가면서, 현장 방문객들은 대규모 관람 구역이 조성되는 광화문 삼거리부터 시청역 인근까지 약 1km에 달하는 거리를 전부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행사장 주변 지리에 익숙하지 못한 외국인들은 화장실, 식사 등 부대시설을 어느 장소에서 해결해야 할지 고민이 깊어진다. 네이버 '비로컬위크 캠페인'…공연장 근처 검증 맛집 추천 네이버는 지난해부터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비로컬위크 캠페인'을 두 차례 전개했다. 비로컬위크 캠페인은 외국인이 방문할 만한 맛집, 관광지, 체험공간 등을 안내한 바 있다. 비로컬위크 캠페인에 소개된 BTS 컴백 라이브 공연장 인근 맛집은 한식당이 대다수였다. 미슐랭 가이드 2026에 이름을 올린 시청역 아래 위치한 ▲서령 본점부터 숭례문 입구 인근의 ▲진주집 ▲무구옥 등이 대표적이다. 다만, 서령은 오후 3시까지만 영업하는 식당으로, 점심 마감 주문은 2시 40분까지 마쳐야 한다. 광화문역 위쪽으로는 ▲사직로 서울이 자리하고 있으며, 중식당 ▲홈보이 서울, 일식당 ▲오레노야끼도 공연 당일 영업을 이어간다. 사직로 서울은 공연이 시작하는 오후 8시에 식당 운영을 종료하며, 마지막 주문은 오후 7시까지만 받는다. 오레노야끼는 인파를 대비해 브레이크 타임을 없앴으며, 마감 시간도 자정으로 연장했다. 카카오맵 '맛집 랭킹', 식당-공연장 접근성 탁월…영문 서비스도 지원 지역별 맛집 랭킹을 운영하는 카카오맵은 광화문 인근에서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카카오맵의 맛집 랭킹은 등록된 식당을 영어로도 볼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맵이 추천한 음식점들은 공연 당일 영업하면서, 공연장 바로 옆에 위치해 접근이 용이한 곳이 주를 이뤘다. 돈까스로 유명한 ▲오제제, 한식당인 ▲명동칼국수, ▲남촌회관 등이 상위권에 위치했다. 이외에도 20위권 안의 한식당으로는 ▲고우가 ▲전주풍남회관 ▲현풍닭칼국수 광화문역점이 있었으며, 이탈리안 식당으로는 ▲우오보하우스, 지중해식으로는 ▲디라이프 스타일 키친, 베트남 음식으로는 ▲띤띤 파이낸스 광화문점이 공연 당일에도 운영된다.

2026.03.20 16:55박서린 기자

사람인 코메이트, 외국인 구직자 가입하면 선착순 선물 쏜다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운영하는 외국인 채용 플랫폼 '코메이트'는 신규 회원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학기를 맞아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구직자들의 성공적인 한국 생활 및 커리어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4월1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벤트는 코메이트에 새롭게 가입하는 외국 국적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사람인 통합회원으로 가입한 후, 코메이트 서비스 이용 동의와 본인의 국적 설정을 완료하면 된다. 기존에 사람인 통합회원으로만 가입한 사용자라면 코메이트 이용 동의 절차를 새로 거치면 이벤트 대상에 포함된다. 이후 코메이트 공지사항 이벤트 배너를 통해 응모폼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 선착순 400명에게는 편의점 CU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모바일 상품권을 전원 증정한다. 선착순 인원이 모두 충족될 경우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최종 당첨자 발표 및 경품 발송은 5월15일 이내에 개별 진행될 예정이다. 사람인 코메이트 관계자는 “코메이트는 저마다의 꿈을 가지고 한국에서 유학과 커리어를 시작하는 외국인들이 가장 쉽고 빠르게 일자리를 찾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외국인 구직자들이 코메이트를 접하고,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커리어 여정을 시작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3.20 09:02백봉삼 기자

"이곳은 라면천국?"…명동 이마트24 'K-푸드랩' 가보니

지하철 4호선 명동역 2번 출구를 나서 조금만 걸어가면 주황빛 건물이 등장한다. 외벽에는 면발을 형상화한 대형 오브제가 설치돼 시선을 끈다. 2층에는 2.8m 높이의 대형 진열대에 라면이 빼곡하게 들어섰다. 길 건너에는 CU와 세븐일레븐이 자리 잡고 있다. 소규모 라면 라이브러리가 비치된 CU 명동역점에는 컵라면 모양을 형상화한 테이블에서 라면을 즐기는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K팝과 K푸드, K컬처를 집약한 세븐일레븐 뉴웨이브명동점도 일명 '한강 라면' 기계에 라면을 끓여 먹는 관광객들로 가득 찼다. 편의점 3사가 명동에서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특화 편의점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K-팝과 K-푸드 등 한류 콘텐츠의 영향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쇼핑 1번지로 꼽히는 명동에 특화 점포를 내고 외국인 수요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170여 종 라면으로 벽 한면 채워 18일 정식 개점한 이마트24 K-푸드랩 명동점은 총면적 약 39평, 2개층 규모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다이소 바로 옆에 위치한다. 1층은 K-뷰티와 K-POP 굿즈 등을 만날 수 있는 K-콘텐츠와 일반 편의점 매대로 꾸며졌다. 입구 양옆으로는 환전할 수 있는 외화 환전과 선불카드 발급·충전이 가능한 '와우패스' 키오스크 '오렌지 스퀘어'를 설치했다. 입구 정면에는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바나나맛 우유와 비요뜨의 별도 앤드캡 매대를 꾸몄다. 앤드캡은 매대 맨 끝 모서리에 제품을 진열하는 방식이다. K팝 상품 진열대도 구성했다. 방탄소년단(BTS), 엔하이픈 등 아이돌 가수의 얼굴이 들어간 패키지 스낵류와 앨범, 응원봉, 굿즈 등을 판매 중이다. 이 외에도 인기 상품을 묶은 기획 세트 상품도 선보였다. 가장 특징적인 공간은 2층이다. 계단을 올라가자 2.8m 높이의 진열대에 170여 종의 라면을 가득 채운 '라면 아카이브 월'이 펼쳐졌다. 천장에 거울을 달아 공간이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줬다. 매장 설계의 핵심은 '원웨이 동선'이다. 고객이 2층에 입장해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고 라면과 곁들임 메뉴를 고른 뒤 결제하고 바로 조리까지 이어지는 흐름이다. 곁들임 메뉴로는 김밥, 도시락, 김치, 떡볶이 등 한국인이 즐기는 방식 그대로 라면을 완성해 먹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상품 구성에도 차별화를 뒀다. 일반 편의점이 컵라면 중심 구조인 것과 달리 라면 상품군에서 봉지라면의 비중을 70%까지 확대했다. 한국식으로 직접 라면을 끓여 먹는 경험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조리 공간은 봉지라면 8개를 동시에 끓일 수 있으며 한·영·중·일 등 4개 국어로 사용 설명서를 제공한다. 매장 내부에서는 K팝 음악이 재생된다. 통상 편의점 내부 취식 공간은 창문을 마주 본 테이블에 위치해 외부 시선에 노출돼 있지만, 이마트24는 이를 2층으로 옮겨 프라이빗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외부에서 취식 공간이 들여다보이는 것을 불편해한다는 점을 반영해 프라이빗하게 식당처럼 꾸몄다”고 설명했다. 길 건너엔 CU·세븐일레븐...편의점 경쟁 치열 이마트24의 K-푸드랩 명동점까지 문을 열면서 명동 편의점 특화점포 대전에 본격적으로 불이 붙는 모습이다. K-푸드랩 명동점에서 도보 1분 거리에는 'K-푸드 특화 편의점'인 CU 명동역점이 운영 중이다. 명동역 8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외국인 관광객으로 상시 북적인다. 2024년 11월 문을 열었다. 매장 전면은 외국인들이 꼭 먹어봐야 하는 K-푸드를 중점으로 꾸며졌고 40여 종의 라면과 컵라면 시식대를 포함한 K-라면 특화존도 설치했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4개 국어로 된 쇼카드와 영문으로 된 띠지, 집기 사용법 등을 매장 곳곳에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해외 관광객이 한국에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인 나마네카드 키오스크와 외화 환전 키오스크도 설치했다. 인근에는 세븐일레븐 뉴웨이브명동점도 영업 중이다. 뉴웨이브명동점은 지난해 하반기 문을 열었다. 약 110평(363.63㎡) 규모로 푸드스테이션, 패션&뷰티, 와인&리쿼존, K-라면존, 케이팝(K-POP) 팬덤존 '후즈팬(Whosfan) 스토어', 너구리의 라면가게, 가챠존, K-기념품존, K-이벤트존 등으로 꾸며졌다. 이마트24 관계자는 “K-푸드랩 명동점은 경쟁사 대비 상품 수가 많은 것이 강점”이라며 “시중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지역 라면 등도 들여와 이렇게 종류가 많은 것은 이곳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2026.03.18 16:52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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