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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환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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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환자, 의료기관서 1조4203억원 카드 결제…피부과만 7685억원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외국인환자가 사용한 카드 결제 규모가 3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피부과 등 미용관련 소비가 크게 늘면서 전체 결제액 증가세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하나카드가 제공한 해외발급 카드 국내 결제데이터를 활용해 2026년 상반기 외국인환자의 국내 카드소비 변화를 분석한 결과, 전체 카드이용액이 3조97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5.6%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의료업종 결제금액이 1조4203억원(전년 동기대비 38.6% 증가)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하며, 예전과 달리 관광보다는 의료이용 목적 방문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외업종 이용액은 1조677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3% 증가했다. 특히 전체 카드이용액 증가분 6308억원이며, 이중 62.7%인 3953억원을 의료업종이 차지하면서 외국인환자의 카드소비 확대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의료업종은 결제건수가 23.8% 증가한 동시에 결제건당 평균 이용액도 83만8000원에서 93만8000원으로 11.9%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카드결제 데이터와 방한 외래객 통계가 함께 확인되는 카드이용액 상위 14개국 분석에서 의료업종 이용카드 수는 1.0% 증가한 반면, 카드당 의료업종 평균 이용액은 30.1% 증가했다. 또 상위 14개국의 의료업종 이용액은 7784억원에서 1조231억원으로 31.4% 증가해, 이용카드 수 확대보다 의료를 이용한 카드 한 장에서 발생한 의료소비 규모 확대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진료과별로는 피부과가 의료소비 증가를 주도하며 미용의료에서 확대됐고, 치료 분야의 성장이 함께 나타나는 구조를 보였다. 진료과별로는 피부과가 전체 의료업종 증가분의 64.3%를 차지하며 의료소비 증가를 주도했다. 피부과 카드 이용액은 768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9.5% 증가하며 전체 의료업종 이용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성형외과와 합산하면 전체 의료업종의 72.1%를 차지해 미용의료 중심의 소비 구조가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내과·정형외과·치과 등 치료 중심 진료과에서도 증가세가 나타나 미용과 치료 분야가 함께 성장하는 양상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카드 결제 데이터만으로는 실제 환자 수와 시술 횟수를 구분할 수 없어, 단순히 소비액 증가만으로 환자가 증가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해석이다. 일부 병원이 가격을 인상했거나, 고가 시술·패키지 권유가 늘어나 평균 결제액이 커졌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또 이 같은 구조는 주요 지역에서 더욱 두드러질 수 있으며, 일부 병원이 가격을 높게 책정해 외국인환자 소비액을 끌어올릴 경우 시장 왜곡과 악영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국가별로는 소비 확대 방식이 서로 다르게 나타났다. 미국은 이용카드 수가 0.3% 증가한 반면 카드당 평균 이용액은 22.4% 늘어 카드당 소비 확대가 두드러졌으며, 태국은 이용카드 수가 45.2% 증가한 반면, 카드당 평균 이용액 증가율은 3.7%로 이용 규모 확대가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중국과 대만은 전체 카드이용액에서 의료업종이 차지하는 비중과 이용액 규모도 동반 상승해, 국가별로 서로 다른 성장경로가 확인됐다. 의료외업종 카드이용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으며, 업종별로는▲약국(+87.9%) ▲전자지급 결제대행(+53.4%)▲백화점(+22.9%) ▲일반의류(+21.6%) ▲화장품(+20.4%) ▲체인스토어(+19.4%) 등이 증가했다. 반면, 면세점(-1.4%)과 가맹점 업종분류상 항공사(-7.5%) 이용액은 감소했다. 한동우 진흥원 국제의료본부장은 “이번 분석을 통해 외국인환자의 국내 카드소비가 의료업종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쇼핑·식음·관광 등 의료외 소비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이용 규모뿐 아니라 카드당 의료소비와 국가·진료과별 소비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외국인환자 유치실적과 관광통계, 카드 소비데이터 등을 연계해 시장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고, 지자체 의료관광 연계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8.31 09:10조민규 기자

외국인환자, 한국서 1인 평균 399만원 지출

진흥원, '2024 신용카드 데이터로 본 외국인환자 소비패턴 분석 보고서' 발간 의료업종 소비액 1인 평균 153만원, 총 1조4053억원 외국인 환자가 국내에서 1인 평균 399만원 이상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 소비 금액은 3조6647억원에 달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외국인환자의 신용카드 이용 데이터(의료기관에서 한번이라도 카드를 사용한 환자)를 기반으로 한 '2024 신용카드 데이터로 본 외국인환자 소비패턴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신용카드로 의료소비를 한 외국인환자는 약 92만명(중국 유니온페이, 알리페이 등 사용자 일부 제외)으로 집계됐으며, 이들이 국내에서 사용한 전체 카드 소비 금액은 3조 6647억원이었다. 이 중 의료업종 소비는 1조 4053억원으로 전체의 38.3%를 차지했다. 외국인환자 1인당 카드 사용액은 전체업종 기준 약 399만원, 의료업종만 볼 때 약 153만원 수준으로 나타나, 외국인환자의 의료 이용이 단일 진료행위에 그치지 않고 국내 소비 전반으로 확장되는 경향을 보였다. 업종별 소비 구조를 살펴보면, 전체 소비 1위 피부과(5천855억원, 16%)와 2위 성형외과(3천594억원, 9.8%)의 소비 금액 합계는 9449억원으로 전체 소비의 25.8%를 차지했다. 이는 ▲백화점(2천788억원, 7.6%) ▲일반음식점(1천884억원. 5.1%) ▲면세점(1천833억원, 5.0%) ▲특급호텔(1천490억원, 4.1%) 등 주요 관광 소비업종의 합계 소비액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의료소비가 외국인환자 지출의 중심축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가별 소비패턴에서는 외국인환자 수 기준으로 일본, 미국, 대만, 중국 순이었으며, 의료업종 소비금액 기준으로는 미국(3071억원), 일본(2796억원), 대만(1284억원), 중국(1073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대만·중국·태국은 의료 소비의 75% 이상이 피부·성형 분야에 집중된 '미용·시술 중심 국가'로 분류된 반면, 카자흐스탄·몽골 등은 종합병원·내과 중심의 '치료형 고액 소비 국가'로 나타나 국가별 의료 수요 구조의 차이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미국은 의료와 관광이 결합된 '복합형 소비 국가'로 의료업종 이용 비중도 높지만 동시에 백화점·호텔·항공 등 관광 소비의 비중도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 소비 분석 결과, 외국인환자 전체 소비의 93.1%가 서울·경기·인천·부산 등 수도권과 주요 거점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서울은 전체 의료 소비의 87.6%를 차지했다. 서울은 피부과·성형외과와 함께 백화점 소비 비중이 높아 '의료와 쇼핑이 결합된 소비 구조'가 두드러졌으며, 경기도는 종합병원·검진 중심 소비가 많아 치료 목적 의료관광 지역으로 기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보고서는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유치사업자의 실적 보고를 토대로 집계되는 기존 유치실적 통계와 달리, 의료 이용뿐만 아니라 비의료서비스 업종을 포함한 외국인환자의 실제 소비 규모와 업종별·국가별·지역별 소비 구조를 통합적으로 분석한 것이 특징이다. 진흥원 한동우 국제의료본부장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 성과를 단순 '환자 수'가 아닌 의료를 중심으로 한 '연관산업에서의 외국인환자 소비 특성'을 다각도로 분석한 첫 사례로 정책적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또 “외국인환자 의료 소비는 피부·성형 중심의 단기 진료부터 검진·치료 중심의 중장기 체류형 소비까지 다층적인 구조를 보인다”며 “본 분석 결과는 지역별 국가·업종별 소비패턴을 기반으로 한 지역 특화 의료관광 모델 개발과 함께, 지자체 및 관련 산업계에서 정책·사업 기획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피부‧미용에 적용되던 부과세 환급이 올해 종료되면서 내년 해외환자 유치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진흥원 홍승욱 국제의료본부 외국인환자유치단 단장은 “2016년부터 피부‧미용에 부가세 10% 환급이 진행됐는데 올해 종료된다. 내년 환급 없어진다면 일부 국가의 경우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환자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동우 본부장도 “부과세 환급을 보면 일본과 중국이 전체의 70%를 넘을 정도록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일본의 경우 보톡스, 필러 등을 위해 많이 방문하는데 부가세 10%의 이점이 없으면 자국에서와 큰 차이가 없다”라며 “내년 1~2월경 부가세 영향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5.12.16 15:35조민규 기자

타다, K-의료관광협회와 외국인 환자 유치 협력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가 K-의료관광협회와 의료관광 산업 발전 및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건강검진, 미용·성형의료, 재활, 특수치료 등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국내를 찾는 외국인 환자를 위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와 관광을 융합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타다는 외국인 환자에게 병원 동행, 관광지 이동 등 맞춤형 이동 서비스와 신뢰도 높은 의전 경험을 제공한다. K-의료관광협회는 회원병원과 타다를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 한편 국내 의료기술과 서비스를 세계에 알리고 회원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관광 산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타다 측은 이번 협약으로 협회의 회원병원 및 기업체 등 회원사들이 타다의 이동 서비스를 활용해 외국인 환자 대상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타다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의료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 외국인 뿐 아니라 내국인 환자를 위한 병원 동행, 임산부 병원 이동 서비스 등 높은 수준의 의료 이동 서비스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7 09:28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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