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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행성'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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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비 내리는 외계행성 대기 구조 첫 관측 [우주로 간다]

지구에서 약 880광년 떨어진 외계행성 WASP-121b의 대기 구조가 처음으로 관측됐다고 IT매체 기가진이 최근 보도했다. 이 외계행성은 항성 WASP-121을 매우 가까이 공전하는 가스 행성이다. 항성을 향하는 쪽의 온도는 최대 3천 도가 넘고 반대 쪽 온도도 1천500도인 고온으로, 대기 중의 산소가 금속과 응결돼 루비와 사파이어 비가 내리는 특이한 행성으로 알려져 있다. 유럽남방천문대(ESO) 줄리아 빅토리아 세이델이 이끄는 연구진은 초거대망원경(VLT)의 고해상도 분광 장치 '에스프레소'(ESPRESSO)를 통해 4개의 망원경에서 포착된 빛을 결합해 WASP-121b 대기를 관측했다. 연구진은 이 외계행성의 대기를 3차원으로 매핑한 연구 결과를 최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WASP-121b 행성의 대기는 위로부터 수소 바람, 나트륨 제트기류, 철 성분 바람인 3개 층으로 구성된 독특한 구조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에 따르면 WASP-121b와 같은 대기 구조는 지금까지 어떤 행성에서도 볼 수 없었던 것이다. 특히 중간에 있는 나트륨 제트기류는 매우 강력해 행성의 자전 속도보다 빠르게 흐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천 도의 고온 지역에서 1천500도 저온 지역으로 불어오는 제트기류는 대기를 흐트러뜨리고 태양계에서도 볼 수 없을 만큼 강한 폭풍을 발생시키고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세이델은 “WASP-121b의 대기는 지구 뿐만 아니라 모든 행성의 날씨의 구조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뒤흔드는 움직임을 하고 있다. 마치 공상과학(SF)의 세계인 것 같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 공동 저자인 천체물리학자 비비아나 프리노스는 “이렇게 멀리 떨어진 행성의 화학 조성이나 기상 패턴 등의 상세를 연구할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대형 천체 망원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5.02.22 11:10이정현

왜 우리는 지금까지 외계인을 볼 수 없었을까 [우주로 간다]

“계산에 따르면 약 100만개의 문명이 우주에 존재해야 한다. 하지만 수많은 외계 문명과 외계인이 왜 한 번도 인류 앞에 나타나지 않는 걸까?”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이탈리아 물리학자 엔리코 페르미는 1950년 이런 질문을 던졌다. 이 질문이 바로 외계인의 존재를 논할 때 거론되는 유명한 '페르미의 역설'이다. IT매체 기즈모도는 5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연구진이 그 동안 우리가 외계인을 보지 못했던 이유에 대한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천체물리학저널(The Astrophysical Journal)'에 소개됐다. 연구진들은 외계에 지적 생명체가 존재하고 그들이 태양광 에너지를 통해 전력을 얻을 경우, 우리가 개발한 망원경으로 이를 찾을 수 있을 지 검토했다. 연구진들은 NASA의 차세대 대형 망원경(Great Observatories) 프로그램 중 하나인 '거주가능한 세상 천문대(HWO)'로 약 30광년 떨어진 외계 행성을 관찰해 실리콘 기반 태양광 전지판을 찾을 수 있는 지 조사했다. HWO는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의 뒤를 잇는 차세대 우주망원경으로, 2040년 지구에서 약 150만km 떨어진 우주로 발사돼 지구를 닮은 외계행성에서 생명체의 흔적을 찾을 예정이다. 그 결과 해당 외계 행성의 23% 이상이 태양광 전지판으로 덮여있을 경우, HWO가 약 수백 시간에 걸려 이를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약 300억 명의 인구를 유지하려면 지구 육지 면적의 9%만 태양광 패널만 덮여 있어도 충분하다. 약 4분의 1 가량이 태양광 패널로 덮여 있다는 것은 아주 극단적인 시나리오며, 에너지 수요에 불필요하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또, 해당 논문 공동 저자 NASA 고다드 연구센터 빈센트 코프먼은 "우주에 거대 구조물을 설치할 수 있는 사회라면 핵융합이나 다른 효율적인 전력 생산 방법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외계 문명이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을 가정했다. 하지만, 외계 생명체가 태양 에너지가 아닌 상상을 뛰어넘는 다양한 에너지원을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 또, 우주는 넓고 아주 오래됐지만, 우리가 외계 생명체를 관찰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한 지는 짧게는 수십 년, 길게는 한 세기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다. 때문에 우주에 외계인이 존재한다고 한들 지구인이 개발한 도구를 통해 이를 발견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페르미 역설은 창 밖을 내다보면 곰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곰이 존재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리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SETI 연구소는 지적했다.

2024.08.06 14:48이정현

지구와 온도·크기 비슷한 외계행성 발견…"생명체 존재 가능성" [우주로 간다]

표면 온도가 지구처럼 온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구 크기의 외계 행성이 발견됐다고 기즈모도 등 외신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 영국, 일본, 미국 등 국제 공동 연구진은 지구에서 40광년 떨어진 적색왜성 '글리제 12'(Gliese 12)를 도는 외계행성 '글리제 12b'를 발견했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 왕립천문학회 월보(MNRAS)에 게재됐다. 이 외계행성의 크기는 금성과 비슷하고 지구보다 약간 작으며, 항성 글리제12를 지구와 태양 사이의 거리의 7%에 불과한 1천50만㎞ 거리에서 공전한다. 글리제 12b의 중심별 글리제 12는 크기가 태양의 약 27%에 불과하며 온도는 태양의 60% 수준인 약 3천300℃로 추정된다. 항성과의 거리는 가깝지만 글리제 12b는 표면 추정 온도는 섭씨 42도로, 지금까지 확인된 외계행성 중 가장 온화한 온도를 갖춰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추정된다. 그 주위를 도는 글리제 12b는 중심별로부터 지구가 태양으로부터 받는 에너지의 1.6배, 금성이 받는 에너지의 약 85%를 받는 것으로 추산된다. 연구팀은 글리제 12b가 받는 에너지의 양으로 볼 때 온도가 대기 조건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향후 연구의 초점은 글리제 12b에 지구처럼 대기가 존재하는 지와 대기 구성성분을 알아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생명체의 전제 조건인 액체 물이 있는 지를 알아내는 지도 과제가 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적외선 기능을 통해 행성 대기의 화학적 구성을 분석할 수 있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을 사용하는 게 효과적일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호주 서던 퀀즐랜드대학 천체물리학센터 시시르 돌리키아 박사과정 연구원은 "글리제 12 b는 차가운 별을 공전하는 지구 크기의 행성이 대기를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를 연구하는 가장 좋은 대상 중 하나이며, 이는 우리 은하계 전역의 행성에 대한 거주 가능성에 대한 이해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단계다"라고 밝혔다.

2024.05.24 10:21이정현

적색왜성 주변서 지구 크기 행성 발견…이번이 두 번째 [우주로 간다]

천문학자들이 차가운 적색왜성 주위를 도는 지구 크기 행성을 발견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벨기에 리에주대학 미카엘 길론 박사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이 지구로부터 약 55광년 떨어진 곳에서 목성과 비슷한 크기의 초저온 적색왜성 '스페쿨루스-3'(SPECULOOS-3)를 공전하는 외계행성 '스페쿨루스-3b'를 발견했다. 천문학자들이 적색왜성 주변에서 지구 크기 행성을 발견한 것은 2017년 트라피스트-1(TRAPPIST-1) 주위에서 7개로 구성된 행성들을 발견한 이후 두 번째다. 트라피스트-1 행성계 중 일부는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거론돼 큰 관심을 모았다. 적색왜성 궤도를 도는 행성은 생명체가 서식하기에 이상적인 위치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스페쿨루스-3'는 생명체 거주 가능성이 없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 행성은 지구가 태양으로부터 받는 것보다 약 16배 더 많은 방사선에 노출돼 행성에 대기와 물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졌다. 연구진은 "스페쿨루스-3 b는 적색왜성 주위를 공전한다. 이 별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주변의 작은 지구 크기 행성을 감지하고 행성 대기를 관측할 수 있다"며, “수 많은 연구에 따르면 적색 왜성을 공전하는 행성에서 생명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따라서 적색왜성은 우리에게 이상적인 후보다"고 설명했다. 스페쿨루스-3 b는 실제로 지구와 크기가 같지만, 다른 점도 많다. 중심 항성을 약 17시간에 1번씩 공전하기 때문에 1년이 17시간이다. 또, 공전과 자전 시간이 같아 한쪽 면이 계속 중심 별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조석이 고정되어 있어 일부 지역의 경우 낮과 밤이 영원히 지속된다. 이번 발견은 전 세계에 구축된 로봇 망원경 네트워크를 이용해 왜성 주위를 도는 외계행성을 찾는 'SPECULOOS'(Search for Planets Eclipsing ULtra-cOOl Stars) 프로젝트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번 연구 결과는 15일 과학학술지 '네이처 천문학'(Nature Astronomy)에 실렸다. 해당 프로젝트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버밍엄 대학, 스위스 베른 대학,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등과 파트너십을 통한 국제 연구진이 참여했다.

2024.05.16 13:24이정현

허블, 펄펄 끓는 외계 행성서 거대 폭풍 포착 [우주로 간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 우주국(ESA)이 공동으로 운영 중인 허블우주망원경이 지구에서 880광년 떨어져 있는 외계행성에서 거대폭풍 사이클론의 증거를 포착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ASP-121b라고 불리는 이 외계행성은 태양계에 있는 목성보다 질량이 약 1.16배 더 크며 약 388km 거리에서 자신의 항성 주위를 공전한다. 이는 태양과 지구 사이의 거리의 2.6%에 불과하다. 이 행성은 1.27일마다 1번씩 항성 주위를 빠르게 돌고 있지만, 달이 지구의 한쪽만을 바라보며 도는 것과 같이 항성 한쪽만을 향해 공전하는 행성으로 한 쪽 면은 엄청 뜨겁고 다른 쪽은 그렇지 않다. 때문에 WASP-121b의 낮 온도는 약 2,329도로 뜨겁게 타오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생긴 뜨거운 소용돌이 속에서 철과 바륨, 티타늄, 바나듐과 같은 중금속 산화물이 기화해 우주로 방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허블 망원경은 2016년 6월과 11월, 2018년 3월, 2019년 2월의 네 차례에 걸쳐 WASP-121 시스템을 관측했다. 관측할 때마다 WASP-121b 행성은 궤도의 다른 위치에 자리하고 있었다.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 잭 스키너(Jack Skinner)가 이끄는 공동 연구진은 허블 망원경 관측자료와 컴퓨터 모델링 기술을 결합해 WASP-121b의 위치에 따라 대기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관측했다. 잭 스키너는 성명을 통해 “WASP-121b와 같은 초고온 행성의 날씨를 정확하게 모델링할 수 있다"며, “행성 시간에 따라 변하는 날씨를 이해함으로써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WASP-121b의 대기는 영구적인 낮과 밤 사이의 큰 온도 변화로 인해 거대 폭풍과 사이클론이 발생하고, 기상 전선은 뜨겁고 차가운 공기가 형성되고 성장하며 섞이면서 대기층이 매우 역동적으로 변하는 날씨 패턴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추출된 정보로 다양한 시간대에서 WASP-121b 대기의 화학적 구성과 온도 등을 추론했다고 설명하며, “이 자료는 우리에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는 행성의 절묘한 그림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2024.01.05 10:04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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