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AI페스타26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완성차'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7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자율주행·SDV 전환기에 선 車…미·중은 뛰는데 규제에 꽉 막힌 韓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들어서는 새 정부는 정치 혼란 속에서도 산업과 기술의 방향성을 다시 세울 중대한 책임을 떠안게 됐다. 동시에 전 세계는 기술의 또 다른 거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AI가 특정 산업의 기술을 넘어, 모든 산업에 스며드는 '기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자동차에서 헬스케어, 게임, 미디어, 금융에 이르기까지 AI는 이미 산업 생태계의 기초 체력으로 작동하기 시작했다.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5주년을 맞아 이 격변의 시점에서 AI 기반 산업 대전환기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산업 현장을 진단하고, 각 산업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AI시대, 새 정부가 해야 할 일'을 짚어본다. [편집자주] 자동차 산업에서 인공지능(AI)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완성차 제조업체들이 전동화 흐름에 올라타면서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전기차에서 소프트웨어중심차(SDV)로 산업 기술의 진화가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차는 기계적 부품이 줄어드는 대신 소프트웨어(SW)의 비중이 커지고 있으며, 이를 실시간으로 연결 처리하는 AI가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은 자율주행과 AI 기술에서 크게 앞서 있다. 미국 웨이모와 중국 바이두가 선제적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상용화하는데 성공하면서 이미 자율주행 패권 경쟁에 불이 붙은 상황이다. 자율주행은 데이터가 많을수록 고도화되는 기술이기 때문에, 먼저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양질의 데이터를 축적한 기업이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은 미래차의 필수조건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업계는 "기업들이 기술 개발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 주도의 기술 혁신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것이 완성차 업계의 공통된 인식이다. 美 무간섭·中 국가 주도, 탄력받는 자율주행…규제에 손발 묶인 한국 세계 자율주행차 경쟁 구도는 미국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와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바이두의 양강 체제로 전개되고 있다. LG경영연구원은 이들 기업 가운데 웨이모가 가장 앞서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웨이모는 2009년 구글X 프로젝트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 연구를 본격화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업계 최초로 무인자율주행 주간 유료 승차 10만건을 돌파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좌측통행에 대응하는 일본 진출 계획도 발표했다. 바이두는 2013년 중국 최초로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착수해 현재까지 로보택시 운행 600만회, 누적 주행거리 1억㎞를 기록 중이다. 중국 내 11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대표 지역인 우한에서는 500대의 로보택시를 운행 중이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말에는 1천대를 추가 도입했다. 이들 기업을 바라보는 각국 정부의 태도는 극명히 엇갈린다. 미국 정부는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무간섭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안전성과 투명성 등 기업의 자율적 책임을 강조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정부는 직접 개입을 최소화하지만, 기업이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강력한 제재를 가한다. 실제로 과거 제너럴모터스(GM) 자회사 크루즈가 로보택시 사고 이후 관련 정보를 허위 진술하자, 미국 정부는 자율주행 운행 정지 명령을 내린 바 있다. 반면, 중국 정부는 자율주행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규정하고 바이두를 핵심 기업으로 지정해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당시 중국 내 16개 도시에서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 운행을 승인하고, 총 3만2천㎞에 이르는 공공도로를 테스트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부 지방정부는 로보택시에 보조금까지 지급하는 등 전기차 육성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정책 지원을 한 바 있다. 이처럼 미국은 자율·책임, 중국은 국가 주도라는 각기 다른 전략으로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한국은 촘촘한 규제 속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 정부는 전국 42곳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를 지정해 운영 중이지만, 대부분이 임시 운행에 머물고 있다. 특히 개인정보 보호 이슈로 인해 자율주행 테스트카가 수집한 도로 정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업계에 따르면 정부기관이 차량이 수집한 영상·이미지에서 사람과 차량 번호판을 일일이 삭제하도록 요구하거나, 실증 테스트마다 일일이 사전 승인을 받아야만 하는 규제 일변의 정책 구조가 기술 개발에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기관에서 자율주행차가 수집한 데이터에서 사람과 차량 번호를 일일이 지우도록 요구하는 사례도 있다"며 "매번 실증 실험마다 별도 승인을 받아야 운행이 가능하다 보니, 규제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규제 완화 통해 기업 자율 참여 위해 힘써야 자율주행은 정부의 협력과 기업의 참여로 성장할 수 있다. 업계와 전문가들은 자율주행 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풀어주고 정보통신(IT) 등 기업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달라고 조언한다. 정구민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 교수는 "자동차가 움직이는 생활 공간으로 변하면서 자율주행 기술이 핵심이 됐다"며 "(활성화를 위해) 기업들이 원하는 것은 △자율주행 유상 운송 △면허 제도 개방 △성능 인증제"라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규제 완화를 통해 자율주행 시장을 열어가는 것이 중요하고 정부 차원에서 인구 감소 지역에 자율주행 셔틀 운행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수요를 발굴하고 지원해 서비스 활성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업계는 정부가 AI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AI 및 자동화 기술이 뿌리내릴 수 있는 기반 구축을 전략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AI 인재 양성에도 공을 들여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기초 체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하려면 AI 관련 표준과 규제에 대한 명확한 방향 제시가 필요하다"며 "도로나 통신망 같은 전통적 인프라에 그치지 않고, 차세대 AI 및 자동화 기술이 뿌리내릴 수 있는 기반 마련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AI가 새로운 기회를 열어준다면, 그 기회를 현실로 만들 인재를 양성하고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교육과 재교육은 국가 차원의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완성차 제조업체가 국토교통부 등 관련 규제에 자유롭지 못한 만큼, IT 솔루션 기업이 기술을 먼저 제안하고 협업을 주도해야 한다"며 "과거에는 협업이 활발했지만, 최근에는 거의 사라진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필요한 건 규제 완화가 아니라, 정부가 선제적으로 제도를 열어주는 방식"이라며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처럼 정부가 먼저 판을 만들어줘야 산업 간 협력과 기술 혁신이 뒤따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 제도 정비·산업협력·인재양성 등 삼위일체로 이뤄져야" [전문가 일문일답]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 (전 자동차융합기술원장) -AI와 자동차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 것인가? "AI는 이미 자동차의 개발, 생산, 서비스 전반에 적용되고 있다. 개발 기간 단축, 품질 향상, ADAS와 인포테인먼트 성능 개선 등 실질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향후에는 전기·전자(전장) 부품 비중이 35%에서 70%까지 늘어날 전망이며, 상당수가 소프트웨어(SW) 기반 부품으로 전환될 것이다. 특히 AI는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경제 5단체 역시 차기 정부에 AI 산업 육성을 강조하고 있다. 다만 자율주행차 상용화는 기술의 복잡성으로 인해 단기적 성과보다는 장기적 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다." -정부가 지금까지 취해온 산업 정책의 평가는. "정부는 그동안 자동차산업의 인력 양성, R&D 예산 지원, 중소기업용 장비 센터 구축 및 비즈니스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산업 혁신을 뒷받침해왔다. 이 결과 세계 3위 완성차 생산국, 100대 부품업체 10개 배출, 933억달러(130조7천319억원) 수출 등 성과를 이뤘다. 하지만 글로벌 자동차 정책 강화 흐름과 달리, 한국은 지원 역량이 상대적으로 약화됐고, 미래차 경쟁력에서 중국에도 뒤처진다. GDP 대비 산업 비중은 13%를 넘지만, R&D 예산 비중은 3%대에 불과하다. 또한 지방 자원 분산, 수도권 집중, 좀비기업 중심의 비효율적 지원, 전문인력 부족 속 연구소 난립, 협업 부진 등 구조 개편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향후에는 선택과 집중, 대규모 특화 센터 구축, 중견·중소기업 간 전략적 제휴 강화가 핵심 과제로 지적된다." -미래차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정책은 어떤 것이 필요한가. "실제 현장에서는 미래차 전문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 수도권 편중, 인건비 상승 등으로 지방 기업조차 인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으며, 교육과 수요 간 괴리도 크다. 국내만의 문제는 아니다. 미국도 임금 격차가 확대되면서 사이버보안 분야 중위 연봉이 100만달러를 넘었고, 최저 연봉도 10만달러를 상회한다. 미래차 인재 확보를 위해 일본은 미국·유럽과 공동 협력해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중국은 해외 유학생의 적극적인 귀국을 독려하고 있다. 반면 국내는 전문 인력의 해외 이탈, 대학 교육과 현장 수요 간의 괴리, 미래차 교수진 부족 등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 핵심 인재 육성에 대한 집중 투자와 수요 기반 맞춤형 재교육 체계 확립이 시급하다. 정부는 지역·산업별로 실제 인력 수급 상황을 정밀 분석하고, 선도 기술과 연계된 고급 인재 중심의 전략적 양성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미래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기 정부의 최우선 정책은 어떤 것이 되어야 하는지. "'미래차 특별법'에 근거해 미래차 기업을 지정하되, 단순한 형식이 아닌 기업의 수용력을 기준으로 삼아야 하며 혁신성 등을 평가해 선별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동시에 미국과의 통상 협상을 유리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 이후 완화되는 분위기 속에서도 협상이 정권 교체기와 맞물려 있는 만큼, 실무진 교체는 자제하고 긴장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산업의 구조 고도화와 과감한 구조조정도 병행해야 한다. 전동화·디지털화 전환,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격변의 흐름 속에서 향후 3년은 국내 완성차 업체에게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일부 대기업의 실적만 보고 산업 전반이 안정적이라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산업 내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으며, 품질과 혁신역량 측면에서도 전체 경쟁력이 하락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한 대응이 요구된다." -AI 기반 미래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관련 법·제도에는 어떤 변화가 필요한가. "AI 기반 미래차는 커넥티드카, SDV, 로보택시,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기술 분야를 포괄한다. 이러한 흐름은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대전제 안에서 추진돼야 하며, 단순한 법 제정에 그치지 않고 산업 간 연계성과 생태계 전반의 협력이 강화돼야 한다. 전문 인력 부족, 기업 간 협력 부진, 지자체 간 과당 경쟁 등 구조적인 문제들이 산적해 있으며, 일부 지자체는 정책 실효성보다 보여주기식 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은 과감히 캐즘(시장 정체기)을 뛰어넘는 전략으로 미래차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데, 한국은 아직도 정치적 이해관계에 묶여 실질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는 관련 법 간의 유기적 연계, 기업의 수용력에 기반한 정책 설계, 이해관계자 간의 실질적인 협력 체계 구축이 병행돼야 한다. 특히 산·학·연·관이 함께 참여하는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3년마다 이를 점검·보완하는 체계적인 로드맵 마련이 필수적이다. '시작이 반이다'는 말처럼, 첫 단추를 제대로 끼우는 정책 설계가 미래차 생태계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는 점에서,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다." ■ 이항구 위원은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1987년부터 산업연구원에서 자동차산업 연구를 담당했다. 2020년부터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 호서대 조교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 등을 역임하고 올해부터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친환경차 보급 뿐만 아니라 기업간 협업법 제정과 상생 결제 시스템 구축에 기여했다.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자동차 융복합 미래포럼 위원, 중소벤처기업부 규제 특구 자문위원, 환경부 WTO 무역과 지속 가능 환경협의체(TESSD) 대응 TF 위원, 인베스트 코리아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2025.05.13 17:12김재성 기자

아반떼·그랑 콜레오스 활약…완성차5사, 4월 내수 판매 8%↑

지난달 국내 완성차 5사(현대자동차·기아·르노코리아·KG모빌리티·한국GM)가 지난달 내수와 수출 모두 호조세를 보이며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2.4% 늘어났다. 현대차·기아는 신차 효과로 내수와 수출 모두 증가했고,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판매 돌풍으로 내수가 2배 이상 느는 등 시장 전반이 활력을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제조사들은 관세로 인한 수출 저하 우려에 현지 전략 강화로 대처하겠다는 방침이다. 2일 국내 완성차 5사가 발표한 지난 4월 판매 통계에 따르면 내수는 12만8천639대, 수출은 55만9천820대로 총 68만8천778대(특수차 포함)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내수(11만8천978대)가 8.1%, 수출(55만3천76대) 1.21% 증가한 것으로 총 판매량(67만2천505대)은 2.4% 성장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6만7천510대, 해외 28만5천82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한 총 35만3천338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5.9% 증가, 해외 판매는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국내 시장에서 아반떼 7천99대, 그랜저 6천80대, 쏘나타 4천702대 등 세단 1만8천491대를 팔았다. 레저용차(RV)는 팰리세이드 6천662대, 싼타페 6천354대, 투싼 5천223대, 코나 2천722대, 캐스퍼 1천455대 등 총 2만 5천728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4천340대, GV80 2천927대, GV70 3천93대 등 총 1만1천504대가 팔렸다. 상용차는 포터가 5천372대, 스타리아는 3천727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천573대 판매됐다. 기아는 지난달 국내 5만1천5대, 해외 22만3천113대, 특수 319대 등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27만4천437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7.4% 증가, 해외는 4.6% 증가한 수치다. 기아가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한 모델은 쏘렌토로 8천796대가 팔렸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스포티지가 4만7천737대로 가장 많았으며 셀토스가 2만 5천543대, 쏘렌토가 2만3천855대로 뒤를 이었다. 르노코리아는 4월 내수 5천252대, 수출 5천175대로 총 1만427대를 팔았다. 르노코리아는 전년 대비 내수 성장률이 195%로 국내 판매량 83%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로 나타났다. 그랑 콜레오스는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동급 차종 최고 점수를 받은 바 있다. 르노코리아의 지난달 수출은 아르카나 5천167대를 중심으로 총 5천175대가 선적됐다. 그랑 콜레오스는 5월로 예정된 본격적인 수출 선적을 앞두고 일부 수출 시장에 미리 배정한 사전 선적 물량이 지난달 수출 실적에 포함됐다. KG모빌리티(KGM)가 지난 4월 내수 3천546대, 수출 5천386대를 포함 총 8천932대를 판매 했다. KGM은 신모델 출시에도 혼류 생산으로 인한 생산 라인 조정 및 일부 국가 선적 이월에 따른 일시적인 수출 물량 축소로 전년 대비 8.4% 감소했다. 다만 내수는 10.5% 증가했다. GM한국사업장(한국GM)은 4월 내수 1천326대, 수출 4만318대로 총 4만1천644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내수는 전년 대비 42.3% 감소하고 수출은 4.3% 감소했다. 하지만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전년 대비 6.1% 증가한 2만7천723대를 판매해 수출량을 견인했다. 국내 완성차 5사는 신차 출시를 이어가고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 등을 진행해 판매량 확대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부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거시적인 경영 환경 변화에도 향후 디 올 뉴 팰리세이드, 디 올 뉴 넥쏘, 더 뉴 아이오닉6 등 신차 판매를 적극 추진하고 시장별 현지화 전략을 통해 체계적인 대응책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 관계자 또한 "국내와 해외 모두 판매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EV4, 타스만 등 경쟁력 있는 신차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02 17:04김재성 기자

내수 늘고 해외 줄었다…1분기 완성차 5社 판매량 193만대

올해 1분기 경기침체와 고금리 등 불확실성이 가득한 상황에서도 국내 완성차 5사(현대자동차·기아·르노코리아KG모빌리티·한국GM)는 내수 판매가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창사 이래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기아와 현대차, 르노코리아의 신차효과가 컸다. 1일 각 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완성차 5사 내수 판매량은 총 32만6천662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32만1천462대 대비 1.61%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올 1분기 국내 16만6천360대, 해외 83만3천266대를 판매해 글로벌에서 총 99만9천626대를 팔았다. 현대차는 1분기 내수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4% 증가했지만, 수출에서 1.6% 감소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 1분기 판매 대비 100만대 이하로 떨어졌다. 기아는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내수와 수출 모두 증가했다. 기아는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역대 1분기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기아가 직전 역대 최대 1분기 판매를 기록한 시기는 2014년으로 당시 76만9천917대를 팔았다. 기아는 국내에서 13만4천412대, 해외에서 63만7천51대를 판매했다. 특수차는 888대를 판매해 총 77만2천351대를 팔았다. 이는 지난해 대비 1.6%(76만514대)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기아 차량은 스포티지로 4만9천196대를 팔았다. 르노코리아는 같은 기간 국내 1만3천598대를 팔고 수출을 4천574대를 기록했다. 이는 '그랑 콜레오스' 출시로 인한 내수 판매 상승으로 지난해(5천491대) 대비 내수 판매량이 3배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1분기 누적 1만8천172대로 전년 대비 14.42% 증가했다. KG모빌리티와 한국GM은 1분기 전년 대비 판매량 감소를 기록했다. KG모빌리티는 1분기 '무쏘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차 출시를 본격 시작하면서 하반기 내수 확대를 노리고 있다. 반면 한국GM은 '트랙스'와 '트레일 블레이저' 출시 이후 신차 부재가 길어지면서 내수 판매량은 감소세다. KG모빌리티는 1분기 국내 8천184, 해외 1만7천825대를 팔아 총 2만6천9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11.31% 감소한 수치다. 다만 KG모빌리티의 수출은 소폭 상승했다. 하반기는 신시장 확대와 신차효과를 누리겠다는 방침이다. 한국GM은 1분기 국내 4천108대, 해외 10만8천409대를 팔아 총 11만2천517대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13% 감소한 것으로 지난해 한국GM은 국내 6천919대, 해외 11만8천293대를 팔았다. 내수와 수출 모두 줄었다는 뜻이다. 이 같은 요인에 대해 업계는 볼륨 모델 신차 부족이라는 평가다. 한편 올해 완성차 5사는 1분기 국내 32만7천550대(특수차 888대 포함), 해외 160만1천125대 등 총 192만8천67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0.46% 감소한 수치다. 기아 관계자는 "전년 하반기 출시된 EV3와 스포티지, 쏘렌토 등 SUV 차종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판매 호조를 이끌며 역대 최대 1분기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EV4, 타스만 등 경쟁력 있는 신차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수출 물량 증가와 함께 회복세를 보이는 내수 역시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되면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은 물론 내수 시장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여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1 17:25김재성 기자

못 팔아도 직진…中 시장에 공 들이는 글로벌 완성차

3천143만대. 지난해 중국에서 판매된 자동차 총 대수다. 중국이 세계 1위 자동차 시장을 16년째 굳건히 지킬 수 있었던 이유는 거대한 내수 시장이 바탕이다. 3천143만대 중 내수 판매량은 2천557만대로 전체의 81.35%에 달한다. 중국 자동차 시장은 전세계 9천60만대 판매량 중 34.7%를 차지했다. 중국 시장에 의존하던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들이 시장 회복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앞세우고 있다. 대표적으로 딜러 확대와 현지형 신차 강화, 공장 설립 등 분위기 반전을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제일자동차(FAW그룹)과 토요타자동차 합작법인 FAW토요타는 올해 초 중국 정부 정책에 따라 구형차 교체 사업을 위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FAW토요타 차량을 구매할 때 자체 보조금과 국가 보조금을 합해 최대 2만6천위안(616만원)을 받을 수 있다. 구형차 교체 사업은 중국 상무부 등 7개 부처가 참여해 올초 내세운 정책이다. 세부적으로 2012년 6월 30일 이전에 등록한 가솔린 승용차, 2014년 6월 30일 이전 등록된 디젤 승용차와 2018년 12월 31일 이전 등록된 신에너지차를 폐차하고 신차를 구매할 경우 최대 2만위안(396만원)을 지급하는 것이 주골자다. FAW토요타는 여기에 6천위안을 추가로 지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합작법인들은 중국 시장에서 판매량 하락을 겪었다. 중국산 전기차와 고급차 등이 쏟아지면서 가격 측면에서 경쟁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폭스바겐그룹은 작년 중국 판매량이 9.5% 감소했으며 독일 BMW와 메르세데스-벤츠도 각각 4.1%, 4% 하락했다. 일본 닛산과 혼다 또한 판매량이 줄어들며 전체 판매량이 꺾였다. 수입 합작 법인의 판매량이 줄어든 이유는 중국 경쟁 모델의 수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중국 신에너지차 모델은 작년 127종에서 140종 이상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에서는 이 차종 중에 고급형 모델도 다수 포진해 중국 프리미엄 시장의 벤츠, BMW, 아우디를 지칭하는 BBA를 따라잡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미 일부 중국 신에너지차 모델 평균 가격은 30만위안(5천953만원)을 넘기면서 벤츠 전기차 EQA 32만위안(6천351만원)에 근접한 상태다. 폭스바겐은 중국 시장에 신규 딜러사를 모집하는 딜러 파트너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연간 8종씩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아우디는 현지 합작 개발을 통한 신차를 출시하고 현지 고용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토요타는 1964년 중국 진출 이래 중국인 사장을 처음으로 임명했다. 이는 중국 내 일본 기업의 입지가 점차 낮아진다는 위기감에서 나온 것으로 토요타는 지난해 중국에서 177만6천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6.9% 감소했다. 또한 토요타는 중국 상하이에 순수 전기차 생산기지를 세우고 연구개발(R&D)을 현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수입차들이 부진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취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난해부터 힘든 상황은 아직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5.02.10 16:53김재성 기자

中 CATL "유럽에 추가 공장 설립"…폭스바겐 등 협력 가능성

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 CATL이 유럽 생산기지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21일(현지시간) 카뉴스차이닷컴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판 지안 CATL 부회장은 "유럽의 한 현지 완성차 업체와 새로운 전기차 배터리 공장 합작 투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유럽에서 다른 OEM들과 새로운 합작 공장 프로젝트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어떤 유럽 완성차 업체와 합작할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카뉴스차이나닷컴은 르노나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 BMW, 폭스바겐 중 한 곳일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지난해 4월 CATL은 폭스바겐으로부터 모듈 테스트 인증을 받은 세계 최초 배터리 제조업체가 됐기 때문에, 폭스바겐과의 협력이 유력한 선택지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현재 CATL은 유럽에 3개 공장을 보유하고 있거나 건설할 예정이다. 작년 12월 스텔란티스와 합작 투자를 해 스페인에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장을 짓겟다고 발표했다. 해당 공장은 스텔란티스그룹 차량에 사용될 배터리를 연간 최대 50GWh까지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CATL은 현재 독일과 헝가리에도 공장을 하나씩 두고 있으며, 두 곳 모두 이미 가동을 시작했다. 중국 전기차 시장 포화로 인해 둔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CATL과 같은 중국 기업들에 유럽 시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자동차 컨설팅업체 시노 오토 인사이츠 투 리 전무이사는 "미국 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유럽 시장은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와 배터리 제조업체 모두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1.22 13:23류은주 기자

"메이드 인 아메리카" 외친 트럼프 대통령…복잡해진 완성차 계산법

"오늘부터 우리나라는 번영하고 전 세계에서 다시 존경받을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국가의 부러움의 대상이 될 것이고, 더 이상 이용당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미국은 다시 한번 제조 국가가 될 것이고, 우리는 몇 년 전만 해도 누구도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속도로 미국에서 다시 자동차를 생산할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하면서 "전기 자동차 의무를 철회해 자동차 산업을 구하고 위대한 미국 자동차 노동자들에게 한 저의 신성한 서약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취임과 동시에 미국산 중심의 자동차 산업 부활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의 자동차 핵심 정책인 전기차 의무화 정책을 폐기하고 외국산 자동차에 불이익을 주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전기차 소비를 촉진했던 전기차 보조금도 폐지한다. 전기차 의무화 정책은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강화해 2023년 7.6%에 그쳤던 미국 신차 내 전기차 비중을 2032년까지 56%로 확대한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이다. 전기차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미국에서 생산하는 전기차에 혜택을 주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도 함께 시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모두 철회하겠다는 입장이다. 미국 완성차 제조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는 전기차 전환이 상대적으로 늦은 편이다. 이번 전기차 전환 중단으로 '메이드 아메리카' 패러다임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전기차 보조금 폐지도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취임식 이후 '폐지 검토'를 지시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하고 외국산 자동차에 고율 관세를 적용해 정부가 재정을 투입하지 않고 자국 생산을 장려하겠다는 방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다시 한번 제조 국가가 될 것이고, 우리는 다른 어떤 제조 국가도 가질 수 없는 것을 가지고 있다"며 "지구상의 어느 나라보다 가장 많은 양의 석유와 가스를 가지고 있고, 우리는 그것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으로 국내 자동차 업계의 전망은 불투명하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내 전기차 생산 기지를 마련하고 IRA 대응을 위해 이미 126억달러(18조원)를 지출했다. 현지 생산을 늘렸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외국산 수입품에 대한 보편 관세 문제도 산재해 있다. 현대차그룹과 한국GM 등 공장이 전세계에 있는 완성차 업체들은 이번 관세 대상에 지정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캐나다산 수입품에 25%의 보편 관세를 내달 1일부터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편 관세 부과는 이미 선거운동때부터 중국 자동차 업체의 미국 우회 수출을 차단하고 생산기지 자국 이전(리쇼어링)을 목적으로 이와 같은 조치를 예고해 왔다. 다만 멕시코와 캐나다 같은 국가에 국내 기업들의 생산 공장이 있다는 것이 문제다. 기아는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K4를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고, 올해에는 EV3도 수출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 현대모비스 또한 몬테레이에 생산거점을 두고 있다. 이들 기업뿐만 아니라 현대차그룹을 따라 멕시코 등 국가에 진출해 생산하고 있는 국내 협력업체도 많다. 여기에 미국 완성차 빅3인 GM·포드·스텔란티스도 멕시코·캐나다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업계 관계자는 "산업을 크게 보면 협력업체들이 있는데 현대차·기아 따라서 멕시코든 미국이든 나간 곳이 많다"며 "만약 멕시코에 공장이 있는 협력업체면 거기서 생산한 부품들이 다 미국으로 납품이 될 텐데 관세를 매기면 제조원가가 오르고 결국 소비자한테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정권 초기라 결과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미국에서 생산한 차 부품들이 100% 미국에서 생산되는 것도 아닌데 모든 상품에 관세를 매기면 소비자에 피해가 가게 되고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목적과 상충하는 내용들"이라고 지적했다.

2025.01.21 16:14김재성 기자

신차·수출 효과 본 중견 완성차 3차…"올해 내수 대응 총력"

지난해 중견 완성차 3사(르노코리아·KG모빌리티·한국GM)는 전년 대비 성장을 이뤄냈다. 르노코리아는 신차 그랑 콜레오스 효과로 내수와 수출 골고루 증가했고 KG모빌리티와 한국GM은 수출 중심으로 판매량을 늘렸다. 다만 KG모빌리타와 한국GM의 내수는 감소해 국내 판매 회복이라는 숙제에 직면했다. 3일 중견 완성차 3사가 발표한 판매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르노코리아·KG모빌리티·한국GM의 총판매량은 71만5천922대로 전년 68만8천434대보다 3.99% 증가했다. 구체적으로는 르노코리아가 내수 3만9천816대, 수출 6만7천123대로 총 10만6천939대를 판매했다. KG모빌리티는 내수 4만7천46대, 수출 6만2천378대 등 총 10만9천424대를 판매했다. 한국GM은 내수 2만4천824대, 47만4천735대로 총 49만9천559대를 판매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9월 출고를 시작한 그랑 콜레오스가 올해 판매를 이끌었다. 지난해 연간 내수 판매가 80.6% 늘어난 르노코리아는 판매량 절반 이상이 그랑 콜레오스(2만2천34대·55%)로 나타났다. 수출 실적을 이끈 것은 아르카나로 단일 수출 5만8천880대를 기록했다. KG모빌리티는 지난해 연간 총판매량은 전년 대비 5.7% 감소했다. 하지만 수출이 18.2% 증가하면서 2014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KG모빌리티는 차종별로 렉스턴 스포츠와 토레스, 코란도가 각각 1만5천16대, 1만960대, 1만686대 등으로 상승세를 이끌었다. 한국GM은 지난해 49만9천559대를 판매해 2017년 이후 최대 연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국내에서 생산하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판매 성장을 이끌었다. 이들 차종은 각각 해외에서 29만5천883대, 17만8천852대 판매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새해에도 국내 고객들에게 정통 아메리칸 감성, 혁신적인 기술,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올해도 상승세를 잇고 있는 수출은 물론 토레스 하이브리드와 O100 등 신모델과 상품성 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 그리고 영업 체질 개선과 다양한 마케팅 전략 강구 등 내수 시장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여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3 16:21김재성 기자

  Prev 1 2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 트랙터가 농사 짓는다...4단계 자율주행부터 온실용 휴머노이드까지

AI 넘어 퀀텀시대로…양자기술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전시 보고 취향 쇼핑까지...광주비엔날레 29CM ‘이구홈’ 가보니

삼성, 갤S27 부품 양산 돌입...모델 늘지만 '리유즈'는 수익성 변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