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 청년창업 지원 'WoW 메이커스' 오픈
창업 및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창의 및 혁신 아이디어를 구현해 볼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가 'WoW! 메이커스'라는 이름으로 24일 수원대학교 미래혁신관에서 문을 열었다. 'WoW! 메이커스는 3축 가공 MCT 등 최신 시설과 장비를 활용해 지역 산업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제품, 시금형, 시양산을 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일반인과 대학생의 접근성을 높여 MZ세대가 지닌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시장에 나올 수 있게 여러 실험 장비와 시설을 갖췄다. 수원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장비 활용 지원과 교육, 기술상담을 제공해 이 공간이 청년 메이커들을 양성하는 곳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WoW! 메이커스' 개소식에는 임경숙 수원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우창훈 수원과학대학교 부총장,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 조오순 화성시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 위영란 부위원장, 장철규 위원,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김영흥 경기도소공인연합회 회장 등 8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WoW! 메이커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운영·구축사업(사업기간:′2022~2026)에 수원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주관기관에 선정됨에 이뤄졌다. 임경숙 수원대학교 총장은 “정부, 지자체, 수원대학교가 함께 철저한 사전 계획에 따라 완벽한 준비를 갖춘 WoW! 메이커스가 오픈하게 됐다"면서 "화성시 관내와 경기도 소공인들이 이 공간을 잘 활용해 국가와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고 나아가 글로벌 창업 허브공간으로 발전되길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은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의 연구 및 생산시설과 함께 4차 산업혁명 기술 특화 산업단지가 화성시에 조성돼 있다"면서 "이런 지역적 특징을 잘 활용하는 한편 수원대학교에 조성된 WoW! 메이커스와 협업해 화성시 발전에 일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오순 화성시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은 “화성시가 수원대학교와 함께 지역경제 발전에 협력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역할을 다해 이번에 개소한 공간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도록 힘을 보태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