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익일배송 서비스 '와배송' 개편...소상공인 배송 지원↑
와디즈가 물류 배송 서비스 지원 역량을 확대하며 소상공인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다.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펀딩 성공 제품을 상시 판매하는 와디즈스토어의 익일 배송 서비스인 '와배송'을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와배송은 메이커의 상품을 와디즈 전용 풀필먼트 센터에 보관하며 주문 및 발송 관리부터 빠른 배송, CS까지 모두 와디즈에서 대행사는 서비스다. 펀딩 성공 제품만 입점할 수 있는 와디즈스토어의 특성상 와배송을 이용할 경우 검증된 제품을 빠른 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와배송은 지난해 3월 출시 후 약 1년 만에 월평균 매출이 3.5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프로젝트 수는 10배 가까이 늘었다. 높은 수요에 따라 더 많은 메이커가 와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을 진행하게 됐다. 기존 와디즈스토어에서는 와디즈가 메이커로부터 직매입한 제품만 익일 배송이 가능했다면, 이번 개편으로 물류 및 배송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메이커는 누구나 주문 연동을 통해 고객에게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메이커가 스토어 입점 후 와배송 서비스를 신청하면, 와디즈 물류센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주문 시 물류센터에서 출고를 진행해 빠른 배송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고객이 오후 4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출고를 보장하며, 와배송 상품을 모아놓은 페이지에 게재돼 별도의 광고 없이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와디즈는 이를 통해 주문이 비정기적이라 택배 계약이 쉽지 않거나 인력이 부족한 중소상공인들에게 주문 관리부터 발송, CS 업무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 더 좋은 상품을 만드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와디즈 관계자는 "이번 확장 개편으로 인력이 부족한 메이커에게 복잡한 주문 및 배송 관리부터 CS 업무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펀딩으로 온라인 사업을 시작하는 중소상공인이 새로운 상품개발에 집중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계속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