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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된 감자가 안 썩었다"…잉카의 놀라운 동결건조 기술

500년 전 페루 잉카 시대 저장시설에서 동결 건조 감자 '추뇨(chuño)' 두 개가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달 학술지 '저널 오브 필드 아키올로지(Journal of Field Archaeology)'에 게재됐다. 이번에 발견된 감자는 스페인의 잉카 제국 침략 이전인 500년 전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추뇨는 잉카 제국의 식량 공급을 떠받친 핵심 저장 식품이었지만, 쉽게 부서지는 특성 때문에 고고학 유적에서 발견되는 사례가 매우 드물다. 페루 남부 해안의 건조한 지역에서 출토된 이번 유물은 잉카 유적에서 확인된 두 번째 추뇨 사례다. 추뇨는 서리가 내리는 밤과 강한 햇볕이 비추는 낮에 감자를 반복적으로 노출해 수분을 완전히 제거하는 전통적인 동결 건조 방식으로 만든다. 이렇게 가공하면 무게가 가벼워지고 장기간 보관이 가능해 수십 년 동안 저장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서리가 자주 내리는 안데스 고지대에서 주로 사용됐다. 따라서 추뇨는 산악 지역에서 생산된 뒤 라마를 이용해 수백㎞ 떨어진 지역으로 운반돼 공급됐다. 잉카인들은 같은 방식으로 만든 고기는 '차르키(charki)'라 불렀다. '차르키'는 영어 단어 '저키(jerky·육포)'의 어원이 됐다고 이번 연구를 이끈 리디오 발데스 캐나다 캘거리대학교 인류학·고고학과 교수는 설명했다. 이번 발견은 2024년 페루 아카리 계곡에 위치한 잉카 시대 지방 중심지 '탐보 비에호(Tambo Viejo)'에서 진행된 발굴 조사 과정에서 이뤄졌다. 연구팀은 작은 저장실 바닥에 묻혀 있던 토기 항아리를 발견했지만, 항아리 윗부분은 이미 사라진 상태였다. 연구진이 깨진 항아리 내부의 흙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바닥에 남아 있던 추뇨 두 개를 확인했다. 감자는 수분 함량이 약 80%에 달해 따뜻하고 낮은 고도에서는 보통 일주일 안에 부패하기 때문에 장거리 운송이나 장기 보관에 적합하지 않다. 발데스 교수는 이러한 동결 건조 기술이 15세기 잉카 제국 전성기보다 훨씬 이전부터 사용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추뇨는 해발 약 3600m 이상의 고지대에서만 만들 수 있는 만큼, 탐보 비에호에서 발견된 감자 역시 안데스 고원에서 생산된 뒤 잉카 도로망을 따라 라마가 이끄는 상인 행렬을 통해 운반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추뇨는 가벼워 장거리 운송에도 유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유물이 500년 동안 형태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아카리 계곡의 극도로 건조한 기후 덕분으로 분석된다. 발데스 교수는 이번 발견이 고고학적 가치뿐 아니라 현대 사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과거 사람들에게서 여전히 배울 점이 많다"며 "식량 안보는 오늘날에도 중요한 문제지만, 인류는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음식을 낭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7.06 13:0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한국 소설, 일본서 'K-장르' 됐다…인기 지속하려면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최근 일본 열도에서 들려오는 한국 문학의 소식이 심상치 않습니다. 어제였죠, 2026년 7월 5일 도쿄에서는 한국 문학을 대대적으로 알리는 행사가 열려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열풍'을 넘어 하나의 독립된 '장르'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인데요. 과연 우리 소설이 일본 독자들의 마음을 이토록 깊게 파고든 배경은 무엇일까요? 이 흥미로운 현상을 분석하기 위해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서로 다른 알고리즘과 관점을 지닌 AI 패널들이 모여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해봤습니다. 문학 평론가 역할을 담당한 AI는 작품의 질적 성장을, 사회문화 전문가 AI는 양국의 정서적 공명과 디지털 플랫폼의 영향력을, 그리고 일본 경제와 정책을 담당한 패널들은 시장의 수익성과 지속 가능한 시스템의 문제를 각각 짚어주며 열띤 논쟁을 벌였습니다. 먼저 문학 관점의 AI 패널은 이번 도쿄 행사를 기점으로 한국 문학이 일본 출판 시장에서 구조적 수요를 확보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일본의 대형 서점들이 한국 문학을 위한 별도의 섹션을 마련하고, 신간 번역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것은 일시적인 유행으로는 설명하기 힘든 변화라는 것이죠. 특히 사회문화적 시각을 가진 패널은 메타의 '스레드' 같은 디지털 플랫폼에서 일본 젊은 세대의 한국 콘텐츠 점유율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점을 강조했습니다. '82년생 김지영' 같은 작품이 양국 사회의 보편적인 고민인 젠더 갈등이나 노동 문제를 건드리며 깊은 유대감을 형성했고, 이것이 온라인 팬덤과 결합해 거대한 문화적 자본을 형성했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토론이 진행될수록 이 아름다운 서사 뒤에 숨겨진 냉혹한 경제적 현실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문화적 공감인가 시각적 배치인가, '장르화'를 둘러싼 쟁점의 충돌 가장 뜨겁게 맞붙은 지점은 '한국 문학 코너가 생겼으니 장르화가 성공했다'는 낙관론에 대한 반박이었습니다. 문학 관점의 AI 패널은 서점 내 독립 섹션의 고정화를 성공의 증거로 내세운 반면, 일본 경제 관점의 AI 패널은 이를 날카롭게 파고들었습니다. 서점의 진열대 배치는 유통망의 시각적 전략일 뿐, 그것이 곧 출판사의 수익성 개선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입니다. 실제로 일본의 출판 시장 규모는 2025년 기준 GDP의 0.3% 수준으로 위축되고 있으며, 특히 번역 문학의 마진율은 고작 3에서 5퍼센트에 불과하다는 수치를 제시했습니다. 일본 경제 패널은 신간 한 종당 평균 초판 인쇄량이 최소 3,000부를 넘기지 못한다면, 지금의 장르화는 출판사의 자발적 투자가 아닌 인위적인 유지가 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사회문화 패널이 제시한 '디지털 참여도'에 대해서도 비판적 관점의 AI 패널은 냉정한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SNS에서의 뜨거운 반응이 반드시 실제 도서 구매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2024년 일본에서 '북톡(BookTok)' 열풍이 불었음에도 불구하고 번역 소설의 판매량은 오히려 전년 대비 감소했던 사례를 들며, 디지털 플랫폼의 노출 빈도가 주는 착시 현상을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즉, 온라인 커뮤니티의 활동량이 50퍼센트 이상 늘어났다고 해서 그것을 곧장 시장의 안착으로 해석하는 것은 '확증 편향'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문학적 가치와 문화적 자본이 쌓이고 있다는 낙관론과, 숫자로 증명되지 않는 인기는 언제든 무너질 수 있다는 현실론이 팽팽하게 대치하며 토론의 열기는 더해졌습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법, 인센티브 정책의 명과 암 이러한 이견을 좁히기 위해 정책 관점의 AI 패널은 '판매 실적 연동형 초판 인센티브 제도'라는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일본 현지 출판사가 한국 문학의 초판 인쇄를 결정할 때, 실제 판매량이나 재고 소진율에 따라 정부가 번역료나 마케팅비를 차등 지원하자는 구체적인 방안입니다. 이는 출판사의 초기 투자 리스크를 줄여주면서도 시장의 성과를 유도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도 비판적 패널은 행정적 비용 문제를 지적하며 맞섰습니다. 일본 시장의 낮은 마진율을 고려할 때, 판매 데이터를 검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비용이 오히려 지원금의 상당 부분을 잠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칫하면 정부 지원금에만 의존하는 출판사의 '도덕적 해이'를 불러와 미판매 재고만 늘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었습니다. 결국 이번 토론은 한국 문학의 일본 내 장르화가 완성형이 아닌 진행형이라는 결론으로 수렴되었습니다. 패널들은 공통적으로 2027년까지 일본 출판사들이 평균 초판 인쇄량을 3,000부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는지가 진정한 성공의 척도가 될 것이라는 점에 동의했습니다. 단순히 서점 한쪽에 자리를 잡는 것을 넘어, 일본 독자들이 기꺼이 지갑을 열어 한국 소설을 재구매하는 '문화적 선순환'이 일어나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예산 지원뿐만 아니라, 현지 독자들의 변화하는 취향을 정밀하게 타격하는 마케팅 전략과 데이터 투명성 확보가 시급하다는 인사이트가 공유되었습니다. AI 패널들은 한목소리로 한국 문학이 가진 서사의 힘은 충분하지만, 그것을 담아낼 그릇인 일본 출판 시장의 구조적 한계를 넘어서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문학이 국경을 넘는다는 것은 결국 타인의 고통과 고민에 응답하는 과정일지도 모릅니다. 일본의 독자들이 한국의 문장을 넘길 때, 그들이 발견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AI가 분석한 수치와 논리 너머, 그 답은 2027년의 어느 서점 진열대 위에 놓여 있을 것 같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686799f4.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7.06 12:36AMEET

개보위, 3기 개인정보처리 평가위원 30명 위촉...위원장 이희정 고대 교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외부 전문가 30명으로 구성한 '제 3기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 평가위원장은 이희정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위촉했다. 6일 위원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평가위원회는 기업·기관이 공개한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대상으로 ▲법령 준수 여부 ▲실제 개인정보 처리 현황과의 일치성 ▲정보주체 권리 보장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우수 사례와 개선권고 사항을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제3기 평가위원회는 개인정보 보호 법·제도, 정보보호·보안, 소비자 보호, 산업 현장 경험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 30명으로 구성했다. 학계, 법조계, 시민·소비자단체, 산업계 전문가가 참여해 평가 전문성과 균형성을 높였다. 개인정보위는 평가대상 분야의 특성을 반영해 평가위원회를 5개 전문분과로 구성했다. 올해 평가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7개 분야(공공앱, 대학교, 채용플랫폼, 만남중개서비스, 해외명품브랜드, 팬덤플랫폼, 프랜차이즈(식음료)의 52개 서비스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제'는 기업·기관이 공개한 개인정보 처리방침이 법령에 맞게 작성되었는지, 실제 개인정보 처리 현황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는지, 국민이 자신의 개인정보 처리 내용을 알기 쉽게 이해하고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이날 평가위원 위촉장 수여와 보안·청렴 선서에 이어 2026년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방향과 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처리방침이 실제 개인정보 처리 현황을 충실히 반영하는지, 정보주체의 권리행사 절차가 실제로 작동하는지, 평가 결과가 자율적 개선으로 이어지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2026년 평가'는 공개된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기준으로 서면평가를 실시하고, 실제 서비스 운영 현황과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후 분과별 검토와 조정회의를 통해 평가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사례와 개선 필요사항을 도출한다. 개인정보위는 평가 결과를 대상 기관·기업에 안내해 자율적 개선을 유도하고, 필요한 경우 개선권고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개인정보 처리방침은 국민이 자신의 개인정보가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창구”라며 “평가의 공정성과 실효성을 높여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개인정보 처리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06 12:00방은주 기자

명륜진사갈비 본사, 대부업체 14곳 세워 217억 부당지원 의혹

명륜진사갈비 운영사 명륜당이 계열 대부업체 14곳을 세워 부당하게 지원했다는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대상에 올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명륜당과 계열회사인 14개 대부업체의 공정거래법상 부당지원행위 위반 혐의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위원회에 제출하고 피심인들에게 송부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명륜당이 산업은행 정책자금 등을 활용해 계열 대부업체에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려줬고, 이 과정에서 해당 업체들이 약 217억원의 경제상 이익을 얻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명륜당의 부당지원 혐의 사건은 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판단을 받게 될 전망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명륜당은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14개 대부업체를 순차적으로 설립했다. 이후 2021년 12월부터 2026년 4월까지 4년 3개월 동안 이들 업체에 정상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대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명륜당은 산업은행의 정책자금 등을 받아 대부업체에 업체당 100억원 한도로 돈을 빌려줬다. 이 자금은 한도 안에서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제공됐으며, 대부업체들은 해당 자금을 가맹점주에게 다시 대여했다. 공정위 사무처는 지원 당시 14개 대부업체가 신생 업체로 독자적인 자금 조달이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봤다. 그러나 이들 업체는 명륜당으로부터 연 4.6% 수준의 저금리 자금을 제공받았고, 정상적으로 부담해야 할 이자보다 적은 이자를 내는 방식으로 경제상 이익을 얻었다는 게 공정위 사무처의 판단이다. 공정위 사무처는 14개 대부업체가 이 같은 방식으로 약 217억원의 지원을 받았다고 판단했다. 심사관은 명륜당과 계열 대부업체들의 행위가 공정거래법상 부당지원행위에 해당하는 매우 중대한 위법행위라고 보고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 법인 및 개인에 대한 고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심사보고서는 공정위 사무처가 조사 과정에서 파악한 행위사실과 위법성, 조치 의견을 담은 것이다. 향후 피심인들의 의견 제출과 증거자료 열람·복사, 의견진술 등 절차를 거친 뒤 전원회의 심의를 통해 제재 여부가 결정된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계열회사에 부당하게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겠다는 방침이다.

2026.07.06 12:00류승현 기자

엔코아, IBK기업은행 AI 데이터 포털 구축…임직원 리터러시 강화

엔코아가 금융권 데이터 포털 구축을 통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인공지능(AI) 활용 지원에 나섰다. 전사 데이터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임직원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여 AI를 업무 전반에 내재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엔코아는 IBK기업은행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AI 활용을 지원하는 데이터 포털을 구축하고 시스템 활용 내재화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IBK기업은행이 AI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전사 데이터 자산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지원하는 데이터 포털을 구축하고 임직원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내재화 과정을 거쳐 사내 통합 데이터 포털로 정착시킨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구축된 데이터 포털은 '원클릭 데이터 획득', '원스톱 데이터 분석', '원인사이트 분석가치 공유'를 핵심 비전으로 설계됐다. 임직원 누구나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하고 AI 활용을 위한 '데이터 준비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데이터 생성·활용·공유가 반복되는 데이터 선순환 생태계 구축이다. 사용자는 데이터 포털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검색·조회한 뒤 개인 분석 환경이나 개인 폴더에서 데이터를 가공·활용할 수 있으며 분석 결과로 생성된 데이터셋을 다시 데이터 카탈로그에 등록해 재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조직 내 데이터 지식과 분석 자산을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공유하는 체계를 구현했다. 특히 데이터 카탈로그와 원천데이터, 비즈니스 메타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현업 중심의 비즈니스 용어 체계를 구축했으며 웹 기반 셀프서비스 데이터 분석 환경도 제공한다. IT 전문 인력이 아니어도 데이터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클릭 기반 데이터 전처리와 시각화 기능을 지원했다. 정부 정책과 금융 규제, 법령, 주요 경영지표 등을 통합 제공하는 '데이터 랩'을 통해 업무 생산성과 의사결정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IBK기업은행은 데이터 포털 구축과 함께 데이터 리터러시 향상과 활용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우수 활용자 리워드 제도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데이터 활용 문화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하고 AI 시대에 필요한 전사 데이터 준비도를 강화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AI 시대에는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 역량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이번 데이터 포털 구축을 통해 임직원의 데이터 리터러시를 강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AI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게 됐다"고 말했다. 엔코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AI 레디 데이터' 관점에서의 데이터 관리와 활용 프로세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AI와 AI 에이전트를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를 마련했다"며 "IBK기업은행이 데이터 활용과 AI 내재화를 선도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데이터 준비도' 향상과 데이터 활용 혁신을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06 11:37한정호 기자

삼성·SK, HBM향 하이브리드 본딩 도입 시점 두고 고심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구현을 위한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 도입을 두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해당 기술 주요 강점인 '두께 감소'와 '방열 성능 강화' 필요성이 낮아진 탓이다. 업계에선 HBM의 I/O(입출력단자) 수가 폭증하는 시기에 하이브리드 본딩 도입 필요성이 다시 대두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차세대 HBM에 하이브리드 본딩이 본격 적용되는 시점이 예상 대비 지연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당초 HBM4(6세대 HBM)부터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이 적용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었지만 기술 난도 등으로 현실화되지는 않았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메모리 기업은 HBM에 차세대 패키징 기술인 하이브리드 본딩을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R&D)을 지속해 왔다. 현재 HBM 양산에 쓰이는 본딩 기술은 열압착(TC) 본딩이다. D램과 D램 사이에 미세한 돌기인 범프(Bump)와, 지지대 역할의 언더필(Underfill) 소재를 넣고 열과 압력으로 이어붙이는 구조다. 하이브리드 본딩은 각 D램의 구리 배선을 직접 이어붙인다. 범프를 쓰지 않아 전체 HBM 두께를 줄이는 데 용이하고, 방열 특성과 전력 효율을 높일 수 있다. HBM 내부에서 데이터 전송통로 역할을 맡는 I/O(입출력단자)도 더 밀도 있게 연결할 수 있다. 당초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은 이르면 HBM4(6세대 HBM)부터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이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왔지만 기존 TC 본딩을 적용했다. 현재는 16단 HBM4E(7세대 HBM)부터 채택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적용 예상 시점이 밀렸다. 두께 감소 필요성 낮아지는 차세대 HBM 업계에선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 도입 시기가 더 밀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하이브리드 본딩 장점인 ▲HBM 두께 감소 ▲발열 특성 개선 등의 필요성이 낮아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HBM 두께의 경우, 업계 표준이 점차 완화되는 추세다. 당초 HBM 표준은 HBM3E(5세대 HBM)까지 두께가 720마이크로미터였으나, HBM4에 들어서며 775마이크로미터로 상향된 바 있다. HBM4에서 D램 적층 수가 기존 8단·12단에서 12단·16단까지 상향된 것이 주된 영향을 미쳤다. 국제반도체표준화기구(JEDEC)는 HBM5 등 20단을 적층하는 차세대 HBM 두께를 900마이크로미터에서 최대 1000마이크로미터 수준까지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께 표준이 완화되면 D램 간격을 극한으로 줄이지 않아도 돼, 본딩 기술 부담을 덜 수 있다. 엔비디아 등 핵심 고객사의 고적층 HBM 수요가 밀리고 있다는 점도 변수다. 메모리 업계 한 관계자 A는 "현재 고객사와 메모리 제조기업 사이에서 16단 HBM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현재로선 HBM4E에서도 12단 제품이 주력으로 쓰일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삼성·SK, 별도 소자로 HBM 방열 개선…HBM5부터 적용 하이브리드 본딩은 열전도율이 낮은 언더필 소재를 제거해, HBM 발열 특성 향상에도 유리하다. 그러나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최근 HBM의 발열 특성을 다른 방식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고안했다. HBM 옆에 별도로 열을 방출하는 소자를 추가 배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히트패스블록(HPB)으로, SK하이닉스는 iHBM(ICE HBM)이라고 부른다. 양사 모두 HBM5에 해당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테스트 중이다. 패키징 업계 관계자 B는 "방열 소자 구현 및 이를 HBM 코어 다이 옆에 배치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크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상용화 난점은 없을 것으로 본다"며 "메모리 기업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선택지"라고 말했다. "하이브리드 본딩 연구개발은 지속" 그럼에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하이브리드 본딩 연구개발은 지속될 전망이다. 차세대 HBM에서 I/O 수가 늘어나고, 밀도가 향상될 경우 하이브리드 본딩 적용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일례로 HBM4는 이전 세대인 HBM3E 대비 I/O 수가 2배 늘어난 2048개로 구현한 바 있다. 이 경우 HBM 내부 간 간격은 크게 좁혀져야 한다. TC 본딩은 범프가 녹으면서 옆으로 퍼지기 때문에, I/O를 더 이상 초과 구현하는 데 어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패키징 업계 관계자 C는 "중장기적으로, HBM5E부터 I/O 수가 또 다시 2배 늘어난 4096개로 집적될 것이라는 논의가 나오고 있다"며 "이 경우 I/O 간격이 매우 좁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본딩을 적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6.07.06 11:36장경윤 기자

검찰, 정유4사 기소…"기름값 14조원 규모 담합"

검찰이 미국-이란 전쟁 발발 직후 국내 유가 교란 의혹을 수사한 결과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등 정유 4사가 담합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담합으로 14조원 규모 기름값을 인상했다는 혐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나희석 부장검사)는 이같은 의혹에 근거해 정유 4사를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HD현대오일뱅크 가격결정부서 부서장 A씨, 책임매니저 B씨와 법무실장 C씨, GS칼텍스 국내영업부문장 D씨 등도 불구속 기소했다. 정유 4사는 미국-이란 전쟁 직후 사전 협의 하에 국내 유류 및 석유 제품 가격을 임의로 인상하거나 동결하는 등 담합한 혐의를 받는다. 직접 담합한 규모는 14조 2000억원, 경쟁 제한 효과는 26조원에 달했다는 게 검찰 주장이다. 검찰은 특히 이같은 정유사 간 유류 및 석유 제품 가격 담합이 전쟁 이전부터 지속됐으며, 미국-이란 전쟁을 계기로 심화됐다고 봤다. 특히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 간 가격 담합이 전체 유가 시장 가격 폭등을 촉발했다고 판단했다. GS칼텍스와 에쓰오일 가격결정부서 직원들이 급등한 가격을 그대로 추종했다는 것이다. HD현대오일뱅크 가격결정부서 부서장 A씨의 경우 지난 2024년 7월부터 지난 2월까지 SK에너지 임직원과 논의해 가격 정보를 결정하고, 미국-이란 전쟁 발발 후에는 가격을 대폭 상승시키기로 합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증거 인멸 정황도 확인됐다. HD현대오일뱅크 법무실장 C씨는 지난 3월 공정거래위원회의 현장 조사 사실을 미리 알고 타사 가격정보 취합 자료를 삭제해 증거 인멸 혐의도 적용됐다. GS칼텍스 국내영업부문장 D씨도 공정위 현장 조사 사실을 미리 안 뒤 자사 가격결정 회의 자료를 공유하고자 개설한 사내 메신저를 삭제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정유사와 주유소와의 전량구매계약 및 사후정산 관행도 문제삼았다. 자영주유소와 전량구매계약을 맺고 일방적으로 제품 가격을 정해 구매하도록 강제했다는 것이다. 이를 어길 시 반기·분기 매출액의 10~30% 규모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정유사 간 담합으로 국내 석유 판매가격이 급상승하면서 일반 소비자인 국민에게 피해가 전가됐다고 판단했다. 또 전량구매계약과 사후정산 관행으로 자영주유소들이 더 저렴한 석유제품을 공급하는 다른 거래처와 거래할 기회를 제한받았다고 봤다. 아울러 정유사 3곳이 산업통상부에 석유제품 공급가격을 실제 인상액보다 낮춰 보고한 사실을 확인, 산업통상부에 관련 자료를 공유하고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7.06 11:29김윤희 기자

코오롱베니트, 내년 IFRS18 시행 앞두고 '베니트 시그마 프로' 출시

코오롱베니트가 내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8) 시행을 앞두고 차세대 연결회계 솔루션을 출시하며 기업 회계·공시 디지털 전환 시장 공략에 나선다. IFRS18 대응은 물론 내부통제와 공시 자동화 기능을 강화해 연결결산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향후 인공지능(AI) 기반 기능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코오롱베니트는 차세대 연결회계 솔루션 '베니트 시그마 프로'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베니트 시그마 프로는 2009년 출시된 연결회계 솔루션 '베니트 시그마'를 기반으로 UX·UI 개편과 기능 고도화, 성능 개선을 거쳐 선보인 차세대 버전이다. IFRS18 대응과 연결통제 강화, 공시 자동화 기능을 통해 기업의 연결결산 및 재무공시 업무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IFRS18은 내년 1월 1일 이후 시작되는 회계연도부터 의무 적용되는 국제회계기준이다. 손익계산서의 수익과 비용을 영업·투자·재무 범주로 구분하고 영업손익 정의와 경영진 성과지표(MPM) 공시 등이 새롭게 도입된다. 기업은 적용 시점에 비교 재무제표도 다시 작성해야 하는 만큼 사전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솔루션의 핵심 기능은 'IFRS18 듀얼 레포트'다. 기존 회계기준과 IFRS18 기준 재무제표를 동시에 작성하고 비교·조회할 수 있어 기준 변경에 따른 손익 구조와 표시 항목 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경영진 성과지표(MPM) 공시를 지원하는 모듈도 함께 제공해 새로운 공시 체계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연결통제와 내부통제 기능도 강화했다. 데이터 작성부터 조정, 검증까지 전 과정에 통제 체계를 적용해 휴먼에러를 줄이고 변경 이력을 추적해 감사추적성을 높였다. 검증이 완료된 연결재무제표와 연결주석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제출용 DSD 파일로 자동 변환할 수 있어 결산부터 감사, 공시까지 전 과정을 시스템 내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성능 측면에선 대용량 내부거래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였으며 경영정보 분석 기능과 개선된 UI·UX를 적용했다. SAP와 비SAP 전사적자원관리(ERP)를 모두 지원하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공식 지원 버전을 기반으로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이번 솔루션을 통해 연결결산과 재무공시 업무의 정확성과 적시성을 높이고 재무정보의 표준화와 내부통제를 강화해 기업 회계 업무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주영 코오롱베니트 상무는 "IFRS18 도입은 단순한 회계기준 변경이 아니라 기업의 연결결산 및 공시 체계를 재정비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베니트 시그마 프로는 IFRS18 대응은 물론 내부통제와 공시 자동화까지 지원해 기업 결산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AI 기반 기능 확장을 위한 기술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연결회계 및 재무공시 업무 자동화를 한층 고도화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과 업무 혁신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07.06 11:26한정호 기자

"아이폰18·18e, 9GB 램 탑재…고급 AI 기능 못 쓴다"

애플이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인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18'과 '아이폰18e'에 전작인 '아이폰17'과 '아이폰17e'의 8GB보다 1GB 늘어난 9GB 램(RAM)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 등 외신은 5일(현지시간) 공급망 분석가 궈밍치의 전망을 인용해 아이폰18과 아이폰18e가 9GB 램을 탑재해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보다 원활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램 용량이 늘어나더라도 iOS 27에 추가될 예정인 일부 고급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리 음성의 표현력과 응답 속도를 사용자 취향에 맞게 조정하는 기능과 음성 인식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키는 기능은 최소 12GB 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아이폰18 프로, 아이폰18 프로 맥스, 폴더블 아이폰은 모두 전작인 아이폰17 프로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12GB 램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올해 9월 아이폰18 프로, 아이폰18 프로 맥스, 아이폰 울트라를 먼저 공개한 뒤, 아이폰18과 아이폰18e, 2세대 아이폰 에어는 2027년 3월께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2세대 아이폰 에어 역시 12GB 램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최근 메모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애플은 지난달 맥북과 아이패드 등 10여 종의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아이폰은 이번 가격 조정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시장에서는 아이폰18과 아이폰18e의 가격이 전작보다 100~200달러(약 15만~30만 원) 가량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026.07.06 11:2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SW정책연구소장에 박원재 전 NIA 부원장 취임

박원재 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부원장이 6일 한국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스프리로 발음) 소장(5대)에 취임했다. SW정책연구소는 2014년 3월 개소한 SW관련 국내 최고 싱크탱크다. '정보통신(ICT) 특별법(정식 명칭은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만들어진 공공기관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산하 부설기관이다. 각종 소프트웨어 정책 연구와 통계 및 정보 분석 등의 업무를 주로 한다. 그동안 SW법 개정과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SW의무교육 실시, SW중심대학 설립 등에 큰 역할을 했다. 1대 소장은 김진형 KAIST 명예교수다. 2대 김명준 전 ETRI 원장, 3대 박현제 한림대 교수, 4대 김형철 NIA 원장이 각각 지휘봉을 잡았다. 신임 박원재 소장은 1965년생으로 보성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에서 행정대학원 석사를 마쳤다. 1993년에 NIA에 입사해 정책연구팀장, 국제협력 팀장, 대외협력 부장,정보화평가지원부장, 정책본부장, 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국가정보화와 지능화 기술을 통한 디지털 및 AI 전환에 대한 이해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가 SW와 AI를 통한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2026.07.06 11:25방은주 기자

토스뱅크 체크카드, 10대부터 106세까지 쓴다…1천만명 돌파

토스뱅크 체크카드가 폭 넓은 이용자 연령대를 자랑하며 보유 고객 1000만명을 넘어섰다. 토스뱅크는 6월 30일 기준 체크카드 순수 보유 고객 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2021년 10월 출범과 함께 출시된 상품이다. 6월 말 기준 토스뱅크 체크카드 누적 결제 건수는 31억건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 결제는 전체 89.5%, 온라인 결제는 10.5%로 나타났다. 특히 일상생활과 밀접한 소비 업종에서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빈번히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내버스·지하철·택시 등 교통이 24.2% ▲편의점 18.3% ▲온라인 쇼핑·간편결제 10.5% ▲일반음식점 7.0% ▲커피전문점 5.1% 순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 체크카드 보유 고객 연령대도 다양하게 분포됐다. 가장 많이 보유한 연령대는 20대로 25.1%였지만 106세 고객도 체크카드를 보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토스뱅크는 지난 6월 체크카드 발급 대상을 만 7세 이상으로 확대해 초등학생도 본인 명의의 체크카드를 만들 수 있다. 토스뱅크 체크카드 해외 결제 상위 국가는 일본이 31.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미국 12.5%, 영국 7.1%, 베트남 5.9%, 중국 5.3%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지난 2월 토스뱅크는 K-패스 체크카드를 출시, 4개월 만에 36만 좌가 발급됐다. 신규 발급 비중은 50%를 웃돌았다.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통해 고객들이 받아간 캐시백 지급 총액은 16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고객들이 선택한 캐시백 혜택은 오프라인 캐시백이 62.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어디서나 캐시백 24.9%, 온라인 캐시백 12.3%, 기부 캐시백 0.5% 순으로 나타났다. 기부 캐시백의 경우 결제금액 0.3%가 기부금으로 쌓이는 서비스로, 총 4억 7000만원이다. 기부금으로 인정되는 만큼 영수증이 발급되며, 고객은 연말정산 시 기부금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1000만 고객이 선택한 결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연령과 생활 방식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카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6 11:17손희연 기자

더존비즈온, 한국공항공사 AI 그룹웨어 구축…공공 AX 공략 속도

더존비즈온이 한국공항공사의 인공지능(AI) 업무혁신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공공부문 AI 전환(AX)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AI 에이전트 기반 그룹웨어와 자체 AI 플랫폼을 결합해 공공 AX 대표 레퍼런스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더존비즈온은 한국공항공사의 'AI 업무혁신 플랫폼 구축 용역'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의 그룹웨어를 AI 기반으로 전면 재구축하는 사업으로, 공공기관 AX 대표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정부의 공공기관 AI 활용 선도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AX를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AI·데이터 중심 행정·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업무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은 비즈니스 플랫폼 '아마란스 10'과 공공 전용 AI 솔루션 '원 AI 프라이빗 에디션'을 결합해 한국공항공사 업무에 특화된 AI 플랫폼을 구축한다. 행정·감사·계약·법무 등 업무 맥락을 AI가 이해하고 지원해 임직원이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공항 내부 규정과 각종 매뉴얼, 법률 자문과 법령, 판례 데이터 등 8700여 건의 지식 자산을 검색증강생성(RAG)과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반으로 연계한 'AI 에이전트 허브'를 구축한다. 임직원이 자연어로 질의하면 사내 규정과 업무 맥락에 맞는 답변을 즉시 제공하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사업은 ▲AI 인프라 구축 ▲AI 업무포털 구축 ▲AI 서비스 고도화 등 3개 영역으로 추진된다. AI 인프라에는 엔비디아 B300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를 포함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가 적용된다. 업무포털에선 그룹웨어 전면 재구축과 함께 1300만 건에 달하는 기존 전자결재 문서 등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이 진행된다. AI 서비스 고도화 단계에선 전자결재·웹오피스·메일·메신저·일정관리 등 그룹웨어 전 기능에 AI 에이전트를 연동해 임직원별 맞춤형 AI 비서 환경을 구현한다. 보안 측면에선 국가망 보안체계(N2SF)를 준수하는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 아키텍처와 AI 환각 방지를 위한 입·출력 양방향 가드레일, 실시간 팩트체킹 기능도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더존비즈온이 주사업자를 맡고 대신정보통신·엠큐닉·우연시스템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사업 기간은 15개월이며 더존비즈온은 최근 5년간 공공기관 대상 폐쇄형 그룹웨어 사업 52건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 AI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대형 공기업의 그룹웨어를 AI 기반으로 전면 전환하는 상징적인 공공부문 AX 혁신 프로젝트"라며 "30년 이상의 공공 정보화 역량과 원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공항공사 2700여 명 임직원이 AI와 함께 더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6 11:15한정호 기자

이스트소프트 "AX 사업, 연간 100억 정조준"

이스트소프트가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부문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올해 누적 수주 규모가 1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스트소프트는 올해 상반기 AX 사업에서 전년 대비 6배에 달하는 63억원 수주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작년 초 AX 사업본부를 공식 출범한 후 통합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략에 따라 대형 시스템 구축 사업을 비롯해 자체 개발한 AI 에이전트 '앨런', 실시간 대화형 서비스 '페르소 인터랙티브', 영상 제작툴 '페르소 스튜디오', '페르소 더빙' 등을 결합해 공공 시장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주요 성장 동력은 상반기 실적의 70%를 차지한 공공기관 및 대학 AX 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국책 사업 'K-FAST(무료 광고 기반 스트리밍 TV)', AI 아바타 기반 영상 콘텐츠 제작 사업이다. 이스트소프트는 공공기관과 대학, 기업에서 30여 개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공공 AX 영역에서는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과기정통부·농림축산식품부 등이 합동 추진하는 범정부 프로젝트 'AX 스프린트' 사업에서 농업 및 재난 안전 사업을 수주했다. 장승일 이스트소프트 AX 사업본부장은 "AI 국책사업과 공공기관·지자체·대학·기업 등을 중심으로 쌓아온 AX 노하우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연간 수주 100억원 이상 달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7.06 11:12이나연 기자

법무부, 이름 빌려 배달한 외국인 라이더 734명 적발

다른 사람 명의의 배달 라이더 계정으로 불법 배달을 한 외국인 라이더 734명이 법무부 단속에 적발됐다. 지난해 1년간 적발된 인원보다 11배 늘어난 규모로, 배달업 성장과 함께 불법 취업·계정 대여 문제가 확산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외국인 불법 배달 라이더'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외국인 734명과 배달 영업점 16곳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서울청·부산청 이민특수조사대와 전국 출입국·외국인청 조사과가 참여했다. 적발 인원은 지난해 1년간 단속 실적인 67명과 비교해 약 11배 증가했다. 적발된 외국인의 국적은 베트남이 444명으로 전체의 61%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 164명, 우즈베키스탄 86명, 기타 국가 40명 순이었다. 체류자격별로는 유학생이 410명으로 가장 많았고, 재외동포 149명, 구직자 99명, 기타 76명으로 집계됐다. 적발된 유학생이 소속된 대학은 총 96곳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82명으로 가장 많았다. 수원 172명, 대전 43명, 인천 40명, 청주 29명, 시흥 27명 등이 뒤를 이었다. 법무부는 국내 배달업 성장과 함께 외국인의 불법 유입도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법무부는 법 위반 정도와 불법 취업 기간, 체류 실태 등을 고려해 68명을 강제퇴거 등 출국 조치했다. 643명에게는 범칙금 총 16억 2870만원을 부과했다. 1인당 범칙금은 최대 1000만원, 최소 100만원이다. 나머지 20명은 조사 중이며, 2명은 고발됐다. 지명수배자로 확인된 1명은 경찰에 신병이 인계됐다. 법무부는 무면허로 확인된 외국인 15명에 대해 보강조사 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다른 사람의 배달 라이더용 앱 계정을 외국인에게 제공한 배달 영업점주 16명도 적발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일부 영업점주는 한국인 명의의 계정을 외국인에게 빌려주고 월 15만~25만원을 받거나, 배달 수수료의 10%를 대가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일례로 서울 소재 한 배달 영업점주는 지인에게 건네받은 배달 라이더용 앱 계정을 외국인 67명에게 대여한 뒤, 1인당 월 20만~25만원을 받고 불법 고용한 혐의로 기소 의견 송치됐다. 대전 소재 한 배달 영업점주도 외국인 62명에게 계정을 대여하고 1인당 월 15만원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법무부는 무자격 외국인의 불법 배달 취업을 막기 위해 배달 플랫폼 업체와 배달 영업점의 관리 책임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지난 5월 11일 배달 플랫폼 업체와 간담회를 열고, 배달 라이더용 앱에 신원을 확인하는 안면 인증 시스템을 도입하고 배달 영업점 관리를 강화하라고 권고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불법 배달 라이더 외국인뿐 아니라 명의제공 브로커에 대한 수사도 강화해 배달업 분야에서 국민고용 침해를 사전에 예방하겠다”며 “관계기관 및 플랫폼 업체와 협력해 불법 배달을 유발하는 환경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달의민족은 불법 외국인 라이더 문제가 건전한 시장 질서를 저해하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불법 외국인 라이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플랫폼 차원에서 가능한 예방 및 관리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배민커넥트는 합법적으로 비자를 보유한 외국인만 활동할 수 있고, 가입 시 외국인등록증과 통장사본, 운전면허 등 관련 서류를 통해 자격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입 및 운영 단계에서 1인 1계정 운영, 다중 로그인 제한, 본인 명의 계좌만 등록 가능하도록 해 계정 대여와 명의도용을 방지하고 있다”며 “관련 제보 접수 시 유선·화상통화 등 추가 확인 절차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즉시 제재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협력사 관리와 관련해서는 “배달대행사와의 계약 약관에 라이더 관리 책임, 불법행위 방지 의무, 위반 시 계약 해지·계정 정지 등 제재사항을 명시하고 있다”면서도 “사업자 간 계약 구조상 플랫폼의 직접 관리에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향후 본인확인 절차를 강화하고, 협력사를 대상으로 불법 외국인 라이더 관련 교육과 안내를 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2026.07.06 11:12류승현 기자

폴라리스오피스, 계열사·경영진 장내 매수…AI 성장 자신감

폴라리스오피스가 계열사와 경영진의 동반 장내 매수를 통해 인공지능(AI) 사업 확대와 그룹 차원의 AI 밸류체인 강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단기 주가 변동과 관계없이 AI 기술 융합과 실적 기반 성장 전략을 이어가며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최근 계열사와 주요 경영진이 회사의 중장기 성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장내에서 주식을 매입했다고 6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계열사인 폴라리스AI와 폴라리스AI파마는 최근 폴라리스오피스 주식을 각각 93만 423주, 86만 1955주 장내 매수했다. 양사 합산 취득 물량은 총 179만2381주다. 조성우 폴라리스그룹 회장과 지준경 부회장도 책임경영 차원에서 총 21만 8191주를 장내 매수했다. 이번 매수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32.07%가 됐다. 회사 측은 최근 국내 증시가 반도체 등 일부 대형 업종 중심으로 투자자 관심이 쏠리면서 코스닥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을 짚었다. 그러면서 사업 펀더멘털과 중장기 성장 방향성에는 변화가 없다는 판단 아래 계열사와 경영진의 자발적인 장내 매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AI 문서 솔루션과 버티컬 AI 사업을 확대 중이다. 폴라리스AI, 폴라리스AI파마, 핸디소프트 등 계열사와의 기술 협업을 통해 제조, 제약·바이오, 공공·기업 업무환경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AI를 적용하는 그룹 차원 AI 밸류체인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장내 매수가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 대응을 넘어 폴라리스오피스를 중심으로 한 그룹 AI 밸류체인의 성장 가능성과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시장에 전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최근 주가 흐름은 회사의 사업 펀더멘털이나 성장성보다는 코스닥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 위축과 대형주 중심 시장 쏠림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AI 사업 확대, 계열사 간 기술 융합, 실적 기반 성장 전략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계열사와 경영진의 장내 매수는 우리의 중장기 기업가치에 대한 신뢰와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와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7.06 11:06한정호 기자

틱톡에 뜬 축구하는 라부부…팝마트와 라이브 콘텐츠 협업

틱톡이 글로벌 인기 캐릭터 '라부부'를 앞세워 라이브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팝마트와 손잡고 캐릭터 지식재산권(IP)과 실시간 소통 기능을 결합한 참여형 캠페인을 선보이며 크리에이터와 팬 접점을 확대한다. 틱톡은 글로벌 디자이너 아트토이 브랜드 팝마트와 함께 '틱톡 라이브 기프트 마스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팝마트의 인기 캐릭터 라부부와 협업한 라이브 콘텐츠 행사다. 축구 콘셉트를 적용한 콘텐츠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크리에이터와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협업에서는 '더 몬스터즈(THE MONSTERS)' 시리즈 캐릭터 라부부가 라이브 기프트와 한정 배지, 리워드 굿즈 등에 적용된다. 이용자들은 라부부 테마의 라이브 기프트를 활용해 크리에이터와 소통할 수 있다. 틱톡은 캐릭터 IP와 실시간 인터랙션을 결합해 라이브 방송 내 참여형 경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캠페인 기간 크리에이터 랭킹전도 진행한다. 참가 크리에이터는 등급별로 골드·실버·브론즈·라이징 등 4개 그룹으로 나뉘며, 라이브 방송에서 획득한 포인트 기준으로 순위가 정해진다. 전체 상위 5명의 크리에이터에게는 강남역 대형 옥외광고 노출 기회가 제공된다. 각 그룹 상위 5명에게는 '틱톡 라이브 x 팝마트 기프트 마스터' 한정판 배지가 지급된다. 이용자 참여를 위한 일일 미션과 럭키드로우도 마련했다. 이벤트 페이지 참여, 해시태그 챌린지, 팝마트 기프트 미션 등을 완료하면 리워드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라이브 방송에서 시작된 팬 참여를 숏폼 콘텐츠로 확장한다는 취지다. 앞서 틱톡은 지난달 26일 서울 홍대 팝마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라부부 팬 라이브 나이트'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틱톡 라이브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 미션 게임, 댄스 챌린지, 팀 대결 등 온·오프라인 연계 콘텐츠를 선보였다. 틱톡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브랜드 및 캐릭터 IP와 협업해 크리에이터와 팬이 함께 만들어가는 라이브 커뮤니티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6 11:00안희정 기자

[기고] 디지털 달러 파도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미국 핀테크기업 오픈스탠다드가 선보인 오픈USD(OUSD)의 등장은 전 세계 디지털자산 시장에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겼다. 블랙록, 비자, 구글 등 140여 개 글로벌 기업이 연합해 출시하는 OUSD는, 디지털 달러를 큰 축으로 글로벌 금융질서가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 USDC를 운영하는 서클의 주가가 크게 흔들릴 만큼, 시장은 이를 단순한 신규 프로젝트가 아니라 스테이블코인 산업의 판을 뒤흔들 구조적 변화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동안 USDT와 USDC는 달러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양대 축이었다. 그러나 결제·운용·투자 인프라가 결합한 새로운 디지털 달러 네트워크가 등장하면서 경쟁의 차원 자체가 달라졌다. 이제 스테이블코인은 발행사 간 점유율 다툼을 넘어, 누가 글로벌 금융 인프라의 표준을 선점하느냐의 문제로 확장되고 있다. 이 흐름을 지켜보는 마음이 편치 않은 이유는 분명하다. 국내에도 충분한 기술력과 금융 인프라, 기업 역량이 있음에도 제도화는 여전히 더디기 때문이다. 규제 당국은 신중함을 명분으로 시간을 보내지만, 시장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달러 기반 네트워크 위에서 결제, 송금, 자산운용, 토큰화 증권, 커머스 인프라를 빠르게 쌓아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 신한금융, 한화금융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OUSD에 앞다투어 참여하는 것은, 이 거대한 흐름에 올라타려는 자연스러운 선택이다. 기업 입장에서 국내 제도 정비를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 이미 형성 중인 글로벌 디지털 금융 네트워크 안에서 기회를 찾는 것이 현실적이기 때문이다. 기업은 합리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지금의 문제는 산업이 아니라 제도다. 이 현상을 단순한 글로벌 협력이나 해외 진출로만 읽어서는 안 된다. 국내 제도화가 지연되는 사이, 한국의 대표 기업들이 달러 중심 인프라 안에서 미래 전략을 모색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드러내는 신호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출시가 늦어질수록 달러 스테이블코인의 영향력은 커진다. 일각에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왜 필요하냐고 되묻는다. 그러나 이는 경쟁도 해보지 않고 화폐 주도권을 달러에 넘겨주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 디지털 경제에서 결제 단위와 정산 통화, 담보 자산, 유동성 풀을 누가 장악하느냐는 곧 금융 주권의 문제다. 이 시기를 놓치면 한국은 인프라의 사용자로 남아, 해외 금융기관과 빅테크가 구축한 네트워크에 이용료를 지불하는 위치에 머물기 쉽다. 아직 출시조차 하지 않은 핀테크 기업에 국내 대기업이 출사표를 던지는 것은, 이 전장이 얼마나 중요하고 국내 공백이 얼마나 큰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토큰증권, 가상자산 ETF, 법인 참여, 스테이블코인 논의가 국내에서 표류하는 사이, 해외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같은 한국 대표 기업의 주식이 토큰화되어 거래되고 있다. 국내 자본시장의 핵심 자산이 해외 플랫폼에서 먼저 유통된다면 가격 발견, 유동성, 투자자 접점, 데이터 주도권이 모두 밖으로 빠져나간다. 금융은 제도 산업이다. 그러나 디지털 금융은 네트워크 산업이기도 하다. 네트워크 산업에서는 먼저 표준을 만들고, 먼저 사용자를 모으고, 먼저 유동성을 확보한 쪽이 시장을 장악한다. 우리가 완벽한 규정을 기다리는 동안, 시장의 표준은 이미 외부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무분별한 규제 완화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스테이블코인 제도화는 발행사 인가, 준비자산 관리, 외부감사, 실시간 공시, 이용자 보호, 상환청구권, 수탁 구조,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정교하게 설계해야 한다. 다만 정교함이 지연의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 지금 경계할 것은 부실함이 아니라 과도한 신중함이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결제수단 하나를 더 만드는 일이 아니다. 원화의 디지털 유통망을 만드는 일이다. 수출입 결제, 크로스보더 송금, 관광·콘텐츠 결제, 토큰화 자산 정산, AI 에이전트 기반 자동결제까지, 미래 금융 서비스의 기초 인프라가 될 수 있다. 우리의 목표는 완벽한 제도를 가장 늦게 만드는 데 있지 않다. 위험을 통제하면서도 시장이 원활히 움직일 제도적 공간을 만드는 데 있다. 지금 필요한 것은 관망이 아니라 실행이다. 디지털 달러의 파도가 밀려오는 이 순간, 한국 금융이 답해야 할 질문은 하나다. 비자발적인 달러 종속국에 머무를 것인가, 디지털 원화 인프라를 직접 설계하는 주체가 될 것인가.

2026.07.06 10:56정구태 컬럼니스트

배민·배스킨라빈스, 온라인 협력 강화...단독 신제품 나온다

배달의민족이 배스킨라빈스와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배민클럽 회원 대상 혜택을 제공하고, 배민에서만 판매하는 신제품도 선보인다. 우아한형제들은 배스킨라빈스를 운영하는 비알코리아와 '디지털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배민클럽 특화 혜택 제공, 배민 단독 신제품 출시, 공동 프로모션, 사회공헌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한다. 먼저 배민 구독제 멤버십인 배민클럽 회원에게 배스킨라빈스 특화 혜택을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배달·포장 주문 고객의 이용 혜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배민 전용 신제품도 출시한다. 양사가 공동 기획한 '단짠팝팝 초코해변'은 블루 솔티 바닐라와 초콜릿, 팝핑캔디를 조합한 아이스크림이다. 해당 제품은 오는 10일부터 배민과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판매된다. 이달 중에는 한정판 다회용기 굿즈 '먹을 복 담을 통'도 선보인다. 배민은 배스킨라빈스가 진행하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 '그래이맛 콘테스트'에도 협력사로 참여한다. 사회공헌 협업도 진행한다. 양사는 배민의 사회공헌 활동인 '배민방학도시락'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공동 기부를 추진한다. 배민방학도시락은 급식이 없는 방학 기간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학교 선생님을 통해 도시락과 배민 식사권을 전달하는 활동이다. 김지훈 우아한형제들 사업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배민과 배스킨라빈스가 보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6 10:54류승현 기자

오픈AI, 미래 사회복지 리더 위한 AI 교육 나섰다

오픈AI가 차세대 사회복지 리더들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현대자동차와 서울대학교, 보건복지부와 손잡았다. 오픈AI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 보건복지부가 공동 추진하는 'CMK 사회복지 혁신리더 아카데미'에서 AI 에이전트 기반 문제 해결형 실습 교육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젊은 사회복지 연구자와 현장 종사자 중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인재를 대상으로 AI 시대 사회문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로는 사회복지 관련 전공 3학년 이상 재학생·대학원생과 경력 3년 이상이면서 만 34세 이하인 현장 핵심 인재 등 총 30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서울대에서 두 차례 1박 2일 합숙 교육을 이수한 뒤 현장으로 돌아가 약 3개월간 팀별 액션러닝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교육 과정은 ▲1인 가구 증가 등 새로운 사회적 위험 대응 정책 설계 ▲공간처방 ▲정신건강과 통합돌봄 ▲생활 속 법적 권리 옹호 ▲AI를 활용한 사회복지 업무 혁신 등으로 구성된다. 오픈AI는 오는 25일 챗GPT와 코덱스를 활용해 복잡한 사회문제를 구조화하고 자료를 분석해 실행 가능한 해결책을 도출하는 실습형 해커톤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기석 오픈AI 코리아 정책 총괄은 "AI는 사회복지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실무자들이 사람을 돌보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도록 돕는 도구가 될 수 있다"며 "참가자들이 AI를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활용하는 역량을 키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7.06 10:51이나연 기자

AWS, 스타트업 성장 돕는 AI 출시…"개발·클라우드 전환 빠르게"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스타트업의 서비스 개발과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신규 기능을 공개했다. 아이디어 구상부터 제품 개발, 인프라 이전, 시장 출시까지 전 과정을 AI로 지원해 스타트업의 개발 생산성과 사업 확장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AWS는 스타트업 개발 생산성과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는 AI 기반 신규 기능인 'AWS 스타트업 어드바이저' 및 AI 기반 마이그레이션 기능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능은 생성형 AI 확산으로 스타트업이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현하고 시장 출시 속도가 빨라지는 환경에 맞춰 기술 창업자는 물론 비기술 창업자도 쉽게 서비스를 구축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AWS 스타트업 어드바이저는 수천 명의 AWS 솔루션즈 아키텍트(SA) 전문성과 AWS에서 운영되는 35만 개 이상의 스타트업과 축적한 수십억 건 상호작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AI 빌더 어시스턴트다. 기업 기술 스택과 성장 단계에 맞춰 비용 관리, 보안 설정, AWS 서비스 선택, 인프라 구성 등을 추천하며 'AWS 액티베이트' 참여 기업에는 크레딧 활용 방안도 제안한다. 함께 출시된 AI 기반 마이그레이션 기능은 기존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AI 워크로드를 AWS로 이전하는 과정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비즈니스와 기술 환경 정보를 입력하면 서비스 매핑, 비용 추정, 아키텍처 설계, 크레딧 지원 여부, 단계별 실행 가이드가 포함된 맞춤형 이전 계획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수주에서 수개월이 걸리던 클라우드 전환 기간을 며칠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용자는 AI 에이전트의 지원을 받아 인프라 프로비저닝과 데이터 이전, 구성 업데이트,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으며 AWS 전문가나 파트너와 협력해 이전 작업을 진행할 수도 있다. 새 기능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기반 인프라의 이전도 제공한다. 쿠버네티스 워크로드는 아마존 EKS·아마존 ECS·AWS 파게이트로, 포스트그레SQL·MySQL 데이터베이스는 아마존 RDS·아마존 오로라로, 구글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아마존 S3로 이전할 수 있다. 또 앤트로픽·제미나이·오픈AI 기반 AI 및 대규모언어모델(LLM) 추론 환경도 아마존 베드록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WS는 "스타트업이 아이디어 구상부터 제품 개발, 시장 출시, 수익 창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보다 빠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우리는 컴퓨팅·AI·데이터베이스·보안 분야에 걸쳐 240개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스타트업이 빠르게 고객을 확보하고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6.07.06 10:50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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