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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라! 편의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868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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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AI로 만든 첫 韓장편영화 '중간계' 15일 개봉

국내 최초 생성형AI로 제작된 장편 영화 '중간계'의 제작 과정과 세계관을 설명하는 콘텐츠인 코멘터리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15일 개봉을 앞둔 '중간계'는 포엔터테인먼트와 KT가 기획, CJ CGV가 배급을 맡았다. '카지노', '범죄도시' 등을 선보인 국내 대표 흥행 감독인 강윤석 감독과 배우 변요한, 방효린이 참여했다. 또 국내 AI 창작 영역에서 선도적 역할을 맡고 있는 권한슬 AI연출이 합류했다. 권한슬 AI연출은 코멘터리 영상을 통해 '중간계'에 등장하는 저승사자를 포함해 총 18종의 크리처와 액션 시퀀스 디자인 뒷이야기와 AI 기술의 활용 과정을 풀어냈다. 생성형 AI를 통해 구현된 장면에는 수많은 전문가가 수십 개의 프롬프트를 섬세하게 설계에 참여했고, AI 기술이 상업영화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설명이 눈길을 끈다. AI를 활용하지 않을 경우 배우들은 그린스크린이 설치된 세트장에서 촬영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중간계'의 경우는 스토리의 배경이 되는 외부에서 연기를 할 수 있어 현장감을 제대로 살렸다는 평가다. 아울러 변요한 배우는 AI 활용을 위해 철저히 시간을 계산한 리허설이 완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귀띔했다. 영상 마지막 장면에서는 실제 화면 없이 자막과 배우들의 감탄사만으로 처리되며,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여기에 “이래도 돼요, 감독님?”이라는 배우의 질문에 “네, 됩니다”라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답하는 강윤성 감독의 답변이 기대감을 모으게 한다.

2025.10.07 10:06박수형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MBC '아육대' 깜짝 등장…"팬덤 접점 지속 확대"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의 쿠키런 캐릭터들이 MBC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 깜짝 등장했다. 7일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아육대'에는 쿠키런 캐릭터들이 케이팝 아이돌 컨셉의 그룹명 '쿠키즈(COOKIEZ)'로 대회 현장에 등장했다. 용감한 쿠키, 딸기맛 쿠키, 천사맛 쿠키, 마들렌맛 쿠키, 감초맛 쿠키, 크림소다맛 쿠키 등 인기 캐릭터 6종이 그룹을 결성해 케이팝 가수들의 친선 경쟁과 안전한 경기 진행을 응원했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아육대는 국내 최정상급 케이팝 가수들이 다양한 운동 종목으로 경쟁하는 대표적인 명절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번 추석에는 총 3부작으로 편성돼 6일 방영을 시작했다. 쿠키즈는 본 경기에 앞서 몸을 풀기 위해 아이돌들의 단체 준비 운동을 이끌었다. 정직한 몸짓으로 국민 체조를 선보인 후, 이와 상반되는 유려한 춤선으로 케이팝 인기곡 메들리 댄스를 주도하며 각자의 개성을 자랑했다. 천사맛 쿠키는 마치 메인 댄서처럼 열정적으로 춤을 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크래비티 형준은 즉석에서 무대에 올라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곡 '라이크 제니'에 맞춰 쿠키즈와 합동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60미터 단거리 달리기 종목에 앞서서 경기 방식 이해를 돕기 위한 시연 경기인 '시런'도 진행됐다. 관람하던 아이돌들이 스케치북에 쿠키들의 이름을 적어 응원하는 등 '쿠키런'이 현실로 구현된 현장에서는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다. 용감한 쿠키가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며 함성을 자아냈고, 꼴등을 하고 절망하는 딸기맛 쿠키를 천사맛 쿠키가 위로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쿠키즈는 친숙한 쿠키런 IP의 특성을 활용해 대회가 진행되는 내내 출연 아이돌들과 교류하며 톡톡 튀는 케미를 뽐냈다. 또한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역조공 굿즈를 제공하며 '팬 사랑'을 실천하기도 했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게임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컬처의 한 축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통해 IP 경험을 확장하고, 팬덤 및 대중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10.07 09:32정진성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중단…예약 접수는 유선 및 팩스 등 수기로

보건복지부와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은 지난 9월26일 국정자원관리정보원 화재로 인해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화장장 예약서비스 제공 기능이 중단됨에 따라 전국 화장장 예약 접수현황을 제공하는 임시 홈페이지를 지난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국정자원관리정보원 화재로 인해 기존 온라인을 이용한 화장장 예약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화재 이후 화장장 예약접수신청은 유선 및 팩스 등 수기 접수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은 전국 화장시설 및 장례식장 검색과 예약 등에 사용되는데, 임시 홈페이지 운영해 국민들의 화장장 예약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화장장 예약을 더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화장장 예약 불편 최소화를 위해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정상화 시점까지 장례지도사 등 전문가 및 관계자의 협조를 통해 유가족의 동의하에 화장시설 예약을 하고 있다. 전국 화장장 예약접수 현황은 한국장례문화진흥원(www.kfcpi.or.kr)에서 제공하고 있는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통합공지의 '화장예약현황'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다만, 이번 임시 홈페이지는 전국 화장장 예약 접수현황만을 제공하는 것으로 화장장 예약접수는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이 복구되는 시점까지 현재와 같이 유선 및 팩스 등 수기접수 방식으로 이루어진다고 보건복지부는 전했다. 보건복지부 임을기 노인정책관은 “임시 홈페이지 운영은 단계별로 나누어 1단계는 전국 화장장 예약 접수현황 제공, 2단계는 화장장별 회차에 따른 접수현황 제공 등으로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화장장 예약에 대한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10.07 09:27조민규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연휴간 구글 매출 1위 올라…"MMO 새 가능성 제시"

넥슨의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이 주석 연휴간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마비노기 모바일'은 지난 5일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를 기록했다. 이날 현재는 구글과 애플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 중이다. 앞서 넥슨은 지난달 25일 첫 번째 시즌 '빛의 신화! 팔라딘'을 통해 메인 퀘스트 '여신강림 3장: 팔라딘'과 신규 지역 및 사냥터, 스토리 등을 선보이고 각종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성과는 출시 6개월을 넘긴 시점에 이룬 것으로 업계에서는 '마비노기 모바일'이 넥슨의 주요 IP로서 장기 서비스를 위한 탄탄한 이용자층을 형성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다음 달 12일 진행되는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대상 후보로도 유력하게 꼽히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 감성 및 게임성을 차별성 있게 계승하면서 최근 MMORPG에서 간과되어온 생활형 콘텐츠, 누구나 쉽게 도전 가능한 전투 등에 집중하여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속해왔다"며 "이로써 10대와 20대 이용자가 전체 이용자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1020세대가 즐기는 MMORPG로 자리매김하는 등 기존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2025.10.07 09:24정진성

오픈AI, AMD GPU 대규모 도입키로...엔비디아 독주 저지

오픈AI가 AMD과 수조원 규모의 GPU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AMD 지분 10% 매입 옵션이 포함된 초대형 계약으로, AMD 주가는 약 24% 뛰어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역시 3% 넘게 급등했다. 6일(현지시간) 오픈AI는 수년에 걸쳐 AMD의 인스팅트(Instinct) MI450 GPU를 총 6기가와트(GW) 규모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Instinct MI450은 차세대 AMD GPU 제품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오픈AI에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사실상 엔비디아가 AI GPU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AMD가 오픈AI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경쟁 구도를 갖춘 점이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특히 오픈AI가 AI 컴퓨팅 인프라 확장에 나서면서 프로세서 공급망 다변화에 나선 결정이란 점이 주목할 점이다. 오픈AI는 성과에 따라 AMD 보통주 최대 1억6천만 주를 단계적으로 매입하는 권리를 갖게 되며, 이는 AMD 총 지분의 약 10% 수준으로 예상된다. AMD의 리사 수 CEO는 “이번 파트저십은 AMD와 오픈AI의 강점을 결합해 세계에서 가장 야심 찬 AI 구축을 가능하게 하고 AI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진정한 윈윈 협력”이라고 말했다. 샘 알트먼 오픈AI 공동 창립자 겸 CEO “협약은 AI의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컴퓨팅 역량을 확보하는 중대한 단계”라며 “AMD의 고성능 칩 기술은 우리가 AI 발전 속도를 높이고 더 많은 사람에게 첨단 AI의 혜택을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07 08:38박수형

버라이즌, CEO 깜짝 교체...댄 슐만 페이팔 전 CEO 발탁

미국 가입자 1위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이 최고경영자(CEO)를 전격 교체했다. 버라이즌커뮤니케이션즈는 6일(현지시간) 회사 이사회가 페이팔홀딩스 CEO 출신의 댄 슐만 사외이사를 신임 CEO로 즉시 임명했다고 밝혔다. 지난 8년간 CEO로 재임한 마크 한스베리는 내년 10월4일까지 특별 고문으로 남아 프런티어커뮤니케이션즈 인수 통합 작업에 집중하게 되고, 내년 회사 주총까지만 이사회 멤버로 남게 된다. 버라이즌 이사회는 또 마크 버톨리니를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버톨리니 이사회 의장은 “한스 베스트베리는 버라이즌을 새로운 네트워크 투자와 혁신적인 기업 문화로 이끈 탁월한 리더였다”며 “프런티어 인수 완료를 앞둔 지금이 CEO 교체의 적기라는 데 이사회와 한스가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댄은 풍부한 경험을 지닌 결단력 있는 리더로, 변혁적 리더십과 운영 우수성 면에서 입증된 경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그는 고객 중심성과 재무 성장의 다음 단계를 이끌기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댄 슐만 신임 CEO는 페이팔 CEO를 비롯해 버진모바일USA 창립자, T모바일US 선불사업부 사장, AT&T 소비자부문 책임자 등의 경력을 거쳤다. 버라이즌 이사회에는 2018년부터 참여했고 지난해 12월 이사회 내 독립수석이사로 활동했다. 페이팔 재직 당시 80억 달러의 매출을 300억 달러로 3배 이상 늘렸고, 주당순이익(EPS)를 5배 끌어올린 성과가 대표적인 그의 경영 사례로 꼽힌다. 그는 “우리는 시장 점유율을 모든 부문에서 확대하고 핵심 재무적 지표를 개선해 성장 궤적을 재정의할 분명한 기회를 가지고 있다”며 “고객을 만족시키고 주주에게 지속 가능한 장기 성장을 제공하기 위해 가치 제안을 극대화하고 운영비를 절감하며 자본 배분을 최적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7 08:20박수형

지프는 누구도 외면하지 않는다. 비디오 게임에서도 예외는 없다.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2025년 10월 7일 /PRNewswire/ -- 오프로드 차량 운전자에게는 구조단이 있고, 게이머에게는 분대가 있다. 지프(Jeep)가 획기적인 라이브 게임인 '레스큐 스쿼드(Rescue Squad)'에 이 두 세계를 융합하여 곤경에 처한 상황을 서사적 이야기로 승화시켰다. 여기를 클릭하면 멀티미디어 보도자료를 읽을 수 있다.https://www.multivu.com/jeep-middle-east/9359451-en-jeep-never-leaves-anyone-behind-even-in-videogames 일반적으로 게임에서는 자동차를 움직일 수 없게 되면 게임이 끝난다. 하지만 지프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지프는 기어이 돌파구를 찾아낸다. 피어리스(Peerless), 라이언 MJRM(Ryan MJRM), KLO25 등 사우디아라비아의 유명 스트리머 13명이 2주 동안 매일 밤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면서 플레이어들이 팀을 이뤄 지프가 가장 잘하는 일, 즉 곤경에 처한 차량을 구조하고, 꼼짝 못 하는 차량을 회수하며, 부단히 앞으로 나아가는 광경을 연출했다. 게임 규칙은 단순하지만, 파워풀하다. 게임에서 곤경에 처했다고? 게임 채팅창에 /RescueSquad만 입력해보라. 그러면 지프 구조단이 나타나 꼼짝달싹 못 하는 차량을 끌어낸다. 게이머는 위기를 벗어나 모험을 계속하고, 방송은 절정으로 치닫는다. 현실 세계에서 지프 소유주가 사막에서 만사를 제치고 다른 오프로드 차량을 구조하듯, 그와 동일한 공동체 정신이 수천 명의 온라인 방송 시청자 앞에서 연출된다. 게이머의 절망스러운 상황이 즐거움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지프는 구조에 그치지 않는다. 지프는 게이머가 자사의 차량을 둘러볼 수 있는 맞춤형 가상현실 전시장을 게임 안에 구현한다. 그리고 게이머가 시승을 예약하여 실제 세계에서도 지프의 오프로드 성능을 체험해 보도록 유도하는 디지털 전단도 동원된다. 스텔란티스(Stellantis)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최고 마케팅 책임자 멜렘 나즘(Melhem Najm)은 "레스큐 스쿼드는 지프가 차량 그 자체뿐만 아니라 고객 경험 면에서도 혁신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완벽한 사례이다. 게임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공간에서 지프는 사륜구동 DNA를 증명하며, 이는 실세계의 시승과 영업 성공으로 이어진다"라고 귀띔했다. 지프 중동 마케팅 책임자 야라 마룬(Yara Maroun)은 "레스큐 스쿼드를 활용한 지프의 궁극적인 마케팅 목적은 게임에서 로고를 노출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설명에 이어,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지프만의 독특한 동료애와 모험 정신이 게임 세계에서도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지프의 사륜구동 성능도 마찬가지이다. 결과적으로, 진정한 브랜드 경험이 실현되고, 그에 힘입어 반응도 매우 뜨겁다. 그 어떤 브랜드도 이렇게 완벽한 서사는 만들어내지 못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치 올해 가장 영리한 게임 기반의 마케팅 전략을 펼치는 데 안주하지 않겠다는 듯이, 지프는 방송 중에 깜짝 경품 행사를 진행하여 오히려 기세를 올린다. 더욱이 단순한 기념품이 아닌, 밧줄, 제리캔, 삽, 견인 고리처럼 실제 지프 구호단의 장비이자 실제 모험에 필요한 도구를 게이머에게 선물한다. 많은 게이머가 지프만의 독특한 문화, 즉 자신보다 더 큰 무언가의 일부가 된다는 소속감을 처음 맛볼 수 있다. 퍼블리시스(Publicis) 중동 지사의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투키 기아시(Tuki Ghiassi)가 "게이머는 게임이 막혔을 때 재시작 버튼을 누르는 데 익숙하다. 하지만 지프 게이머는 재시작 대신 재정비를 택한다"라는 말에 이어 덧붙여 얘기했다. "레스큐 스쿼드에서 가장 절망적인 순간이 예상치 못한 구조의 손길과 공동체 의식을 접하는 순간으로 바뀐다. 그것이 바로 지프 DNA의 진가이다." 순식간에 꼼짝 못 하는 상황에 처한다. 이윽고 반가운 게이머가 지프를 타고 나타나 구해 주는 뜻밖의 상황이 펼쳐진다. 지프의 레스큐 스쿼드 캠페인은 8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의 열기를 곧바로 이어받아 시작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게임 및 E-스포츠 산업은 막대한 정부 투자와 기술에 능통한 젊은 인구 덕분에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출처: 이코노미 미들 이스트(Economy Middle East), 2030년 전망(Vision 2030) 이번의 실험적인 캠페인을 통해 지프가 험준한 산길이나 사막의 모래 언덕에만 매몰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지프는 도전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어김없이 성공한다. 지프가 게임 세계에 눈길을 돌린 것도 그 때문이다. 지프는 레스큐 스쿼드를 통해 오프로드 운전자들이 수십 년 동안 알고 있었던 사실 하나를 게이머에게 알려준다. 다름 아닌 곤란에 처했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곤경은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일 뿐이다. 동영상 - https://mma.prnasia.com/media2/2787774/Jeep_rescue_squad_main_video.mp4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87775/Jeep_Middle_East.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787776/Jeep_Middle_East_Logo.jpg?p=medium600 문의처: 야라 마룬(Yara Maroun), 지프 마케팅 책임자, +971551045298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Jeep Rescue Squad, a role-play videogame with missions and races where influencers rescue people who's virtual cars get stuck.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787774/Jeep_rescue_squad_main_video.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787774/Jeep_rescue_squad_main_video.mp4?p=thumbnail',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JEEP NEVER LEAVES ANYONE BEHIND. EVEN IN VIDEOGAMES.

2025.10.07 07:10글로벌뉴스

[부음]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부장 부친상

▲백만조(향년 73세)씨 별세,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디지털플랫폼부 부장 부친상,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디지털혁신부 부장 장인상 = 5일, 경남 창원파티마병원 장례식장 VVIP실, 발인 9일 오전 7시30분, 장지 창원공원묘원. ☎ 055-270-1900

2025.10.06 23:51박수형

Queue-it과 Akamai, 고수요 판매를 노리는 봇 공격을 막기 위한 'Hype Event Protection' 출시

코펜하겐, 덴마크, 2025년 10월 6일 /PRNewswire/ -- 가상 대기실(Virtual Waiting Room) 글로벌 선도 기업 큐잇(Queue-it)과 사이버 보안 및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Akamai Technologies, Inc., NASDAQ: AKAM)가 '하이프 이벤트 프로텍션(Hype Event Protection)'을 공식 출시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신규 솔루션은 제품 드롭(Product Drop), 콘서트 티켓 판매, 한정판 굿즈 발매, 브랜드 협업 등과 같은 한정 수량 중심의 대규모 이벤트에서 첨단 봇 공격을 차단해준다. 하이프 이벤트(Hype Event)'는 봇(bot)들의 자석과 같아서, 실제 고객보다 최대 20대 1의 비율로 더 많을 수 있다. 자동화 스크립트는 속도와 대규모 동시 접속 능력을 악용해 재고를 선점하고, 이를 2차 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되판다. 그 결과 충성 고객은 구매 기회를 잃고, 기업은 신뢰 하락과 운영 비용 증가라는 피해를 입는다. 이에 대응해 출시된 하이프 이벤트 프로텍션(Hype Event Protection)은 아카마이(Akamai)의 봇매니저(Bot Manage)가 제공하는 정교한 탐지 기술과 큐잇(Queue-it)의 가상 대기실 트래픽 제어 기능을 결합했다. 이를 통해 봇의 가장 큰 무기인 속도와 규모를 동시에 제거한다. 큐잇은 판매 접속 트래픽을 선제적으로 통제해 아카마이가 악성 방문자를 식별할 충분한 시간과 데이터를 확보하도록 돕는다. 판매가 시작되면 고객들은 무작위로 온라인 대기열에 배치되며, 이 시점에서 봇은 차단되거나 줄 맨 뒤로 밀려난다. 대응 시점을 의도적으로 늦춤으로써 봇이 전략을 바꿀 여지를 차단해 자동화된 공격의 문을 닫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실제 고객에게 더 공정한 기회, 사이트 부하 감소, 더 빠른 접근성을 보장한다. 유럽의 한 대형 티켓 업체는 지난 8월 여러 차례 할인 이벤트시 하이프 이벤트 프로텍션 솔루션을 도입했다. 한 차례 예매에서만 전체 트래픽의 98%에 해당하는 200만 개 이상의 봇을 차단, 실제 팬들의 성공 확률을 50배 이상 높였다. 아카마이 (Akamai) 보안 전략 CTO 패트릭 설리번(Patrick Sullivan)은 "하이프 이벤트는 점점 더 정교해지는 봇들의 주요 타깃이 되고 있다. 이는 공정성, 고객 신뢰, 브랜드 평판을 위협한다"며 "아카마이 Bot Manager와 큐잇의 가상 대기실을 결합한 하이프 이벤트 프로텍션은 기업의 중요한 순간을 지켜내는 강력한 방어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큐잇 (Queue-it) CEO 예스퍼 에센드롭(Jesper Essendrop)은 "수년간 우리는 대규모 이벤트에서 봇 위협이 얼마나 집요한지 확인해왔다. 이번 솔루션은 아카마이와 큐잇이라는 업계 최고의 기술을 결합해 다층적 방어를 제공한다"며 "조직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온라인 경험을 보장하는 데 한 단계 더 다가섰다"고 강조했다. 정교한 봇 차단 기능 외에도, 하이프 이벤트 프로텍션(Hype Event Protection)은 대규모 봇 트래픽 급증 상황에서도 조직이 사이트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이트 다운, 속도 저하, 초과 판매를 방지하고, 기업이 매출 손실 없이 중요한 날의 수익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한다. '하이프 이벤트 프로텍션'은 아카마이 Bot Manager와 큐잇(Queue-it)의 가상 대기실 (Virtual Waiting Room)을 사용하는 기업과 기관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queue-it.com/blog/hype-event-protection-waiting-ro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사소개 큐잇(Queue-it) 큐잇은 가상 대기실(Virtual Waiting Room)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연간 300억 건 이상의 온라인 방문을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1,000여 개 이상의 조직을 지원하고 있다. 세계 주요 정부기관, 리테일러, 티켓 기업들이 큐잇을 통해 대규모 트래픽 이벤트에서 웹사이트 다운 방지, 봇 차단, 초과 판매 문제 해결을 실현하고 있다. 본사는 덴마크에 있으며 미국, 호주, 대한민국, 일본에 지사를 두고 있다. Queue-it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더 자세한 정보를 찾아보세요. https://queue-it.com/ko.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 (Akamai Technologies) 아카마이는 사이버 보안 및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 기업으로, 전 세계 기업의 데이터•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고 있다. 업계 선도적 보안 솔루션과 위협 인텔리전스, 글로벌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신뢰를 확보했다. 또한 아카마이의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은 세계에서 가장 분산된 플랫폼 위에서 뛰어난 성능과 경제성을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akamai.com과 akamai.com/blog에서 확인하거나, X(구 트위터)와 LinkedIn에서 Akamai Technologies를 팔로우하세요. 문의 큐잇(Queue-it)말루 토프트(Malou Toft), 최고수익책임자(CRO)전화: +45 25 23 03 00이메일: madt@queue-it.com 아카마이(Akamai)크리스 니콜슨(Chris Nicholson), 미디어 홍보 담당전화: +1 508 517 3703이메일: cnichols@akamai.com Logo - https://mma.prnasia.com/media2/2787767/Akamai_x_Queue_it_Logo.jpg?p=medium600

2025.10.06 22:10글로벌뉴스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에 '장기이식 거부반응' 최소화한 미-일 과학자 3인이 받아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자가 면역 질환을 억제하는 메커니즘을 밝힌 메리 E. 브룬코 박사(미국 시애틀 시스템생물학연구소 선임 프로그램매니저)와 프레드 램스델 박사(미국 샌프란시스코 소노마 바이오테라퓨틱스 과학 고문), 사카구치 시몬 교수(일본 오사카 대학 석좌교수)에 돌아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위원회는 6일 이들 3명이 말초 면역 관용의 원리를 발견, 인류 면역 질환 치료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말초 면역 관용은 인체 면역 시스템이 자가 항원에 대해 과도한 면역 반응을 일으키지 않고, 억제하는 메커니즘이다. 알레르기 및 장기 이식에서 면역 반응을 억제하거나 장기이식 거부 반응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했다. 박정구 서울대 미생물학과 교수는 "면역 기능이란 것이 외부에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우리 몸이 반응해 공격하는데, 왜 우리 몸 자체는 공격하지 않느냐 하는 것이 면역 관용"이라며 "쉽게 말해 우리 몸에 관용을 베푼다고 이해하면 쉽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면역 세포들이 몸에서 만들어질 때 인체는 자기 몸을 공격하는 면역 세포들을 제거하는 기능이 있는데, 중추 면역 조절 기전과 말초 면역 기전 2가지가 있다"며 "다만, 이들 면역 세포 제거 제거가 완벽하지 않아 면역 세포 생성 기관에서 빠져나와 우리 몸을 돌아다니다 활성화되면 자가 면역 질환이 생기는 것"이라고 보충 설명했다. 이번에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연구자 3명이 이들 자가면역 치료의 길을 열었다는 것이다. "제2형 당뇨병이라든지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 면역 질환은 많이 있는데, 이것이 건강한 사람에 생기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가 면역 세포를 만드는 기관에서 면역을 억제하는 세포도 같이 만듭니다. 이걸 조절 T세포라고 부르는데, 이 조절 T세포가 우리 몸을 돌아다니면서 자가 면역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세포 활성화를 억제합니다. 이 자가면역 질환 억제 세포의 존재를 밝혀낸 것입니다." 이들 3인의 수상자가 의학적으로 기여한 점에 대해 박 교수는 "면역 억제제는 전반적으로 면역을 다 억제를 하기 때문에 부작용으로 암이 생긴다든지 아니면 감염에 잘 걸린다"며 "그런데 이 조절 T세포를 이용하게 되면 장기에 대한 면역 거부 반응만 억제하거나, 항암 치료 효과가 잘 일어나게 하는 역할 등을 수행한다"고 부연 설명했다. 박정구 교수는 시몬 사카구치 교수와의 인연도 소개했다. 박 교수가 수행하는 우리나라 보건복지부 의사 과학자 사업에서 시몬 사카구치 교수가 컨설턴트로 참여 중이다. 3인의 수상자는 상금 1천100만 스웨덴 코로나(약 16억 5천만 원)를 나눠 받는다. 노벨위원회는 이날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8일 물리학상, 9일 화학상, 10일 문학상, 11일 평화상, 14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차례로 발표한다. 노벨상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생리의학·물리·화학·문학·경제상)과 노르웨이 오슬로(평화상)에서 열린다.

2025.10.06 19:48박희범

가트너 "AI가 '인지형 분석' 앞당겨…의사결정 획기적 단축"

"정적인 데이터 분석 시대는 끝났습니다. 인공지능(AI)이 기업 상황을 스스로 이해·학습해 몇 주 걸리던 의사결정을 몇 시간으로 단축하는 '인지형 분석'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의사결정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가트너 페이 페이 시니어 수석 애널리스트는 AI 시대 기업 의사결정 패러다임 변화를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페이 수석 애널리스트는 4년 동안 데이터 분석·AI 전략을 담당하고 있다. 인지형 분석은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통합해 비즈니스 이벤트와 목표, 사용자 요구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대응하는 분석법이다. 페이 애널리스트는 "이 분석법은 복잡하고 빠르게 변하는 데이터 환경에서 선제적이고 상황 인지적인 의사결정을 촉진할 수 있다"며 "이는 기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를 넘어선 진화"라고 설명했다. 실제 가트너는 2027년까지 전 세계 기업 프로세스 20%가 인지형 분석으로 운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페이 애널리스트는 현재 인지형 분석이 의료 영상 분석에 가장 극적인 변화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존 영상의학과는 컴퓨터 단층 촬영(CT)·엑스레이 판독까지 며칠 이상 걸렸다"며 "딥러닝 기반 인지형 분석을 도입해 몇 분 만에 주요 이상 소견을 탐지하고 의사에게 즉각 알림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또 제조·유통 분야도 인지형 분석으로 효과를 보고 있다는 점도 언급됐다. 그는 "이 분석법은 예측 유지보수와 공급망 최적화를 통해 자원 낭비와 가동 중단을 최소화했다"면서 "맞춤형 고객 상호작용으로 운영 효율을 끌어올렸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패브릭 구축 중요…韓, 빠른 성장 기대" 페이 애널리스트는 기업이 인지형 분석을 도입한다고 해서 자동으로 성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투자대비효과(ROI)를 얻으려면 진행 지표와 영향 지표를 균형 있게 설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가 말한 진행 지표에는 데이터 통합 속도, 접근성, 인사이트 도출 시간, 거버넌스 실행 수준이 포함된다. 영향 지표는 비용 절감, 고객 유지율, 제공 주기 단축, 판매 생산성 향상 등을 가리킨다. 페이 애널리스트는 인지형 분석 도입 초기에 데이터 패브릭 구축이 핵심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견고한 데이터 기반을 먼저 마련해야 한다"며 "그 위에 지식그래프·AI 에이전트·거대언어모델(LLM)을 단계적으로 얹어야 인지형 분석이 제대로 작동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기술적 준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점도 지적했다. 기업 내 데이터 리터러시 부족, 부서 간 협업 부재, 조직 변화 저항 등 인지형 분석 확산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여전해서다. 또 구식 프로세스와 분산된 데이터 소유권도 신기술 적용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페이 애널리스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가트너의 '가디언 에이전트(Guardian Agent)' 개념을 제안했다. 가디언 에이전트는 리뷰어와 모니터, 프로텍터로 기업 구성원을 나누는 개념이다. 인지형 분석을 기업 시스템에 원활히 적용하는 윤활유 기능을 한다. 리뷰어는 결과의 정확성과 윤리성을 검증하는 역할을 맡는다. 모니터는 운영 환경과 모델 변화를 실시간 감시한다. 프로텍터는 보안·프라이버시·규정 준수를 보호한다. 페이 애널리스트는 "이 세 역할을 거버넌스 프레임워크에 통합하면, 인지형 분석이 복잡한 조직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게 운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페이 애널리스트는 한국 시장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그는 "전 세계 통신·제조·이커머스 기업 중심으로 인지형 분석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해당 분야 투자가 활발하고 기술 도입 속도가 빠른 한국은 인지형 분석 확산 잠재력이 높다"고 봤다.

2025.10.06 17:30김미정

美 캘리포니아, AI 안전법 'SB 53' 도입…"혁신·투명성 다 잡아"

미국 캘리포니아 주가 인공지능(AI) 기술 발전과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법안을 도입했다. 6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AI 안전·투명성 법안인 'SB 53'에 서명했다. 이날 뉴섬 주지사는 "이 법은 AI 산업 혁신을 막지 않으면서 공공의 안전과 투명성을 보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SB 53 법안은 대형 AI 기업 모델이 사이버 공격이나 생물무기 제작 등 고위험에 악용되지 않도록 대비책을 마련하고, 그 내용을 공개하도록 의무화한다. 업계가 이미 시행하던 안전성 테스트와 모델 정보 공개를 법적 의무로 전환하도록 설계된 것이다. 이번 SB 53은 지난해 거부된 'SB 1047'보다 업계 반발이 덜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규제 대상을 모든 AI 기업에서 대규모 모델과 프론티어 개발자로 한정하고, 시행 중이던 안전성 테스트와 모델 정보 공개를 그대로 법제화한 점이 주효했다. 기술 발전과 시장 변화에 따라 규제 기준을 조정할 수 있는 유연성이 포함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경쟁이나 비용 압박으로 기업들이 기존 안전 기준을 낮추지 못하도록 정책적 장치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또 SB 1047이 지적받았던 광범위하고 과도한 규제 문제를 보완한 것이 반발을 줄이는 핵심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애덤 빌렌 엔코드 AI 공공정책 부사장은 "SB 53은 산업계와 정책 입안자가 협력해 합의에 도달한 민주주의의 산물"이라고 강조했다.

2025.10.06 17:00김미정

주인 바뀐 EA, '대량 해고' 관측…대규모 차입 매수 탓

최근 사우디 국부펀드(PIF), 실버레이크 등이 포함된 컨소시엄에 매각된 일렉트로닉아츠(EA)가 차후 대량 해고를 실시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회사는 당분간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컨소시엄이 추진 중인 차입 매수가 보통 대량 해고를 야기해온 탓이다. 최근 블룸버그는 이런 측면을 지적했다. EA 매각가는 550억 달러(약 77조 4천억원)로 결정됐는데 인수 주체인 어피니티 파트너스 컨소시엄은 이 중 360억 달러는 지불하고, 약 200억 달러 가량의 차입을 진행 중이다. 이는 결국 EA의 부채로 잡히게 된다는 것이다. 조달 중인 차입금 중 180억 달러 가량은 계약 완료 시점에 조달될 것으로 알려졌다. 남은 20억 달러는 JP모건 체이스가 인수금융으로 지원할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180억 달러에 대해 보수적으로 6%의 이자율을 적용하더라도 연간 비용이 10억 달러가 발생한다고 짚었다. 이는 EA의 연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의 절반 이상이다. 이 차입 규모 때문에 무디스와 S&P글로벌은 EA에 대한 신용 등급을 투자 부적격에 해당하는 투기 등급으로 하향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 신용 분석가인 로버트 쉬프먼도 EA 매각이 채권자와 주주에겐 긍정적이나, 직원들에겐 많은 불확실성을 야기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다른 차입 매수 사례와 달리 인수 주체가 사모펀드가 아닌 국부펀드인 점에도 주목했다. PIF 규모가 1조 달러 정도로 상당해 EA를 장기간 지원할 여력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모펀드는 기업 가치를 높여 5~7년 내 재매각을 추진하지만, 이런 행보를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게 쉬프먼의 분석이다. EA는 이번 매각 관련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성명서에서 대량 해고 계획 여부에 대해 “직원 업무에 즉각적인 변화는 없다”고 답했다.

2025.10.06 16:30김윤희

구리 케이블로 5G 통신...미국서 연내 시범 서비스

미국 케이블TV 회사인 차터가 동축케이블(HFC) 기반의 '슈퍼셀 5G' 서비스를 예고했다. 연구실 수준의 개념을 벗어나 연내 필드 테스트를 통한 시범 서비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통신 전문 외신인 라이트리딩닷컴에 따르면, 차터는 최근 워싱턴D.C.에서 열린 SCTE 테크엑스포에 참여해 HFC 기반으로 5G 트래픽을 운용하는 아키텍처를 시연했다. 차터는 HFC와 광케이블이 하이브리드로 구성된 네트워크에서 초고밀도 5G 슈퍼셀을 구축하겠다는 비전에 따라 케이블랩스, 캐나다의 로저스커뮤니케이션스와 관련 기술을 개발해왔다. 시연된 아키텍처는 미국서 공공 용도를 상업 용도로 민간에 개방한 주파수인 CBRS를 바탕으로 했다. 차터는 CBRS를 통해 이미 MVNO 서비스를 선보이며 비용 절감에 성공하기도 했다. 노키아의 5G 라디오유닛(RU)을 활용해 CBRS에서 트래픽을 HFC 네트워크로 전달한 뒤 테크네틱스(Technetix)가 개발한 시스템을 통해 분산 안테나 시스템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분산유닛(DU) 등은 차터의 모바일 코어망과 직접 연결돼 액세스망 지점마다 중복으고 구축하지 않는 단순 망 설계를 택했다. 차터에서 기술 담당 부사장을 맡고 있는 저스틴 콜웰은 지난 3월 덴버에서 열린 케이블 기술 관련 컨퍼런스에서 “HFC는 매우 광범위하게 깔려 있기 때문에, 적절한 비용으로 몇 가지 구성 요소를 추가하면 HFC를 하나의 거대한 5G 라디오처럼 작동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아키텍처까지 공개된 이 기술은 현재 덴버 연구소에서 테스트 단계에 머무르고 있으나 연내 차터의 일부 건물에서 필드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2025.10.06 16:14박수형

"기억은 레고처럼 조립된다"...법정 증언 주의해야 하는 이유

성폭력 사건의 진술은 종종 결정적 증거로 작용하지만, 기억은 생각보다 훨씬 불완전한 정보라는 사실이 새 연구에서 다시 확인됐다. '사이언티픽 리포트' 국제 학술지와 '더 컨버세이션'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아일랜드 더블린대 연구팀은 피해자와 피고인 모두 외부 정보에 의해 기억이 왜곡될 가능성이 거의 동일하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데이트 상황'을 가상 체험시킨 뒤 기억 왜곡 실험 연구를 주도한 시아라 그린(Ciara Greene) 교수팀은 피험자들에게 1인칭 시점으로 촬영된 데이트 장면 영상을 보여주며 실제 상황처럼 몰입하게 했다. 이후 참가자들에게 “영상 속 데이트에서 성폭력 신고가 접수됐다”고 알린 뒤, 무작위로 '피해자 역할' 또는 '용의자 역할'을 부여했다. 그리고 실험자는 목격자 진술을 들려줬는데, 이 진술에는 일부러 잘못된 정보가 섞여 있었다. 예를 들어 “바텐더가 용의자가 술을 억지로 권했다고 말했다”, “택시기사는 피해자가 매우 적극적이었다고 말했다” 등의 왜곡된 묘사가 포함됐다. 이후 참가자들은 자신이 본 영상을 얼마나 정확히 기억하는지, 그리고 목격자의 진술에 어느 정도 영향을 받았는지를 평가받았다. 누구의 기억도 완벽하지 않았다 분석 결과, '피해자 역할'을 맡은 사람과 '용의자 역할'을 맡은 사람 모두 잘못된 정보에 비슷한 정도로 영향을 받았다. 즉, 외부 정보가 주어질 경우 기억의 혼동은 양쪽 모두에게 동일하게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린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기억을 컴퓨터 파일처럼 '꺼내보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사실 우리는 레고 블록처럼 조각조각 재조립하는 과정에서 기억을 만든다”며 “이 재조립 과정에서 오류가 생기면, 잘못된 정보가 실제 기억처럼 굳어버리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피해자보다 용의자의 말이 더 신빙성 있어 보일 수 있어" 그린 교수는 법정에서 이런 현상이 피해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재판에서는 피해자나 목격자의 기억을 검증하기 위해 전문가가 종종 증언하지만, 대부분 피고인 측이 부른 전문가가 '기억의 불완전성'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피해자나 증인의 기억은 불안정하고, 반대로 용의자의 기억은 절대적인 것처럼 보일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또 “기억은 증거의 한 형태로 존중받아야 하지만, 동시에 얼마나 쉽게 오염될 수 있는지도 이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10.06 16:00백봉삼

로봇·AI가 복지 바꾼다…에이지테크로 재편되는 日 사회

일본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이지테크(Age-Tech)'라는 새로운 해법을 꺼내 들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초고령사회 일본의 에이지 테크'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로봇과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고령자와 돌봄 인력을 동시에 지원하는 이 기술은 단순한 복지 수단을 넘어 미래 산업으로 성장하는 중이다. 일본은 이미 2005년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65세 이상인 상태를 의미하는데, 일본은 현재 그 비율이 29%를 넘어섰으며 2050년에는 37%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인구 구조 변화는 곧 돌봄 인력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다. 후생노동성 자료에 따르면 내년에는 약 25만 명, 2040년에는 57만 명의 돌봄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돌봄직 구인배수는 3.97배로, 다른 산업보다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일본 정부는 단순히 인력을 늘리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기술을 통한 효율화와 자동화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그 중심에 있는 개념이 바로 '에이지테크'다. 에이지테크는 고령자와 돌봄 종사자 모두를 위한 디지털 맞춤형 기술을 뜻한다. AI와 로봇, IoT, 헬스케어 기술을 결합해 고령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돌봄 현장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목적이다. 이는 단순히 돌봄 로봇이나 요양보조기구에 머무르지 않는다. 주거, 영양, 운동, 금융, 커뮤니티, 상속 관리 등 고령자를 위한 전방위 서비스로 확장되고 있다. 코트라 보고서는 일본의 에이지테크를 세 가지 영역으로 구분했다. 첫째, '자립생활 기술'은 고령자가 요양시설로 옮기지 않고 기존의 집과 지역사회에서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AI 기반 스마트홈이 전력 사용 패턴을 분석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웨어러블 기기가 수면이나 운동 데이터를 모니터링해 낙상·질병을 예방하는 식이다. 둘째, '돌봄기술'은 돌봄 종사자의 신체적 부담을 줄이는 기술이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옮길 때 쓰이는 이승보조로봇, 하반신에 착용해 이동을 돕는 웨어러블 로봇, 자율주행 휠체어 기반 배설 보조 로봇 등이 대표적이다. 셋째, '기술수용 서비스'는 기술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과 지원 시스템이다.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고령자가 사용하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다는 점에서, 일본은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체험형 교육을 결합한 서비스를 확산시키고 있다. 일본의 에이지테크 확산은 정부의 지원과 민간 기업의 협력이 결합된 결과다. 특히 후생노동성이 운영하는 '니즈·시즈 매칭' 플랫폼은 현장의 수요와 기업 기술을 직접 연결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요양시설이나 리빙랩에서 제시한 문제를 '과제 카탈로그'로 정리하고, 기술 기업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안하는 방식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일부 요양원에서는 맞춤형 돌봄 로봇과 복약 관리 시스템이 도입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런 실증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작년 기준 고령사회 대응 예산은 24조2천억 엔으로 전년보다 6천억 엔가량 늘어났고,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IT 도입 보조사업'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이 같은 정책적 뒷받침 속에서 일본의 실버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즈호은행은 올해 일본 실버산업 규모가 101조3천억 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007년보다 61% 증가한 수준이다. 고령층의 소비력 확대와 건강·안전 중심의 시장 수요가 맞물리면서, 에이지테크는 이제 복지 산업을 넘어 국가 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 역시 작년 말 기준으로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이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한국은행은 돌봄 인력 부족 규모가 2022년 19만 명에서 2042년에는 최대 155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국내총생산(GDP)의 최대 3.6%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 코트라는 보고서를 통해 "일본처럼 돌봄 현장과 기술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실증 모델이 한국에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국은 '협업이음터', '민관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등을 통해 비슷한 구조를 시도하고 있지만, 돌봄 특화 실증 플랫폼은 아직 초기 단계다. 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올해 '에이지테크 융합 얼라이언스'를 출범하고, 카이스트 미래전략연구센터가 에이지테크 R&D 로드맵 수립에 착수하면서 본격적인 민관 협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의 사례는 초고령사회가 단순히 인구 구조의 위기가 아니라 기술 혁신의 촉매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돌봄 부담을 줄이면서 고령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술은 이제 복지의 영역을 넘어 경제 성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이 이 변화의 흐름을 선제적으로 포착한다면, 에이지테크는 돌봄 위기를 넘어서는 새로운 산업 경쟁력의 원천이 될 가능성이 크다.

2025.10.06 15:55신영빈

"로봇이 노동 대체하려면 사람처럼 느끼고 판단할 수 있어야"

"로봇이 사람의 노동을 대체하려면 단순한 동작이 아니라 사람처럼 감각하고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희는 그 감각을 구현하는 센서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로봇학회(CoRL) 및 휴머노이드 2025 국제학술대회 현장에서 만나 이같이 설명했다 로봇용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로봇 전용 센서 3종을 공개하며 차세대 휴머노이드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연구진과 기업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로봇공학 행사로, 휴머노이드 학회는 10년 만에 한국에서 열렸다. 에이딘로보틱스가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제품은 ▲손끝 택타일 센서(ATT) ▲손목·관절용 6축 힘·토크 센서(AFT150-D50) ▲발목용 3축 힘·토크 센서(3FT1000/2000) 등 총 3종이다. 이 센서들은 휴머노이드의 손과 발에 장착돼 사람의 촉각, 압력, 균형 감각을 모사한다. 이 대표는 "현재 대부분의 휴머노이드가 위치 기반 제어에만 의존하고 있어, 사람 수준의 작업을 하기 어렵다"며 "정밀한 감각 정보를 제공하는 센서가 있어야 사람의 작업 환경을 그대로 대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손끝 택타일 센서는 다수의 센싱 셀을 통해 물체의 접촉 위치와 힘 분포를 감지, 피부에 가까운 촉각 인식을 구현한다. 발목용 3축 센서는 최대 2천N 하중과 회전 토크를 측정하며 보행 안정성과 균형 제어를 지원한다. 손목용 6축 센서는 콤팩트한 중공홀 구조로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가 용이해 다양한 손동작을 구현할 수 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미 국내외 로봇 제조사와의 OEM 협력을 통해 센서를 공급 중이다. 이 대표는 "양팔 로봇 기업에는 수백여 개의 센서가 납품됐고, 대기업 프로젝트에도 탑재가 진행 중"이라며 "특히 손목·손끝 센서는 국내 로봇핸드 제조사를 통해 해외 시장으로도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단순한 부품 공급을 넘어 서비스 로봇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다. 이 대표는 "CJ대한통운과 함께 진행 중인 물류 자동화 프로젝트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박스 적재·포장 등 고난이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센서 기반의 자율제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센서가 탑재된 로봇이 실제 산업 현장에 투입돼 작업을 학습·자율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CES에서 한층 소형화된 차세대 로봇 핸드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 모델은 손가락 링크 전면에까지 센서를 탑재해, 더 세밀한 접촉 감지와 고난이도 조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미 연간 1만 개 센서 생산이 가능한 공정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가격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초소형 6축 센서(AFT20/50/100)는 현재 상용화돼 있으며, 새로 공개된 3축·택타일 센서는 내년 상반기 판매를 목표로 한다. 이윤행 대표는 휴머노이드 산업의 가능성을 '이제 막 열리는 초기 시장'으로 평가했다. 그는 "정부 실증 사업을 통해 다양한 데이터가 쌓이면, 휴머노이드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할 것"이라며 "에이딘은 그 중심에서 '감각 센서 공급자이자 서비스 구현자'로 자리잡겠다"고 밝혔다. 휴머노이드가 인간의 동작을 넘어 감각을 습득하는 시대. 에이딘로보틱스가 '손끝의 감각'을 통해 휴머노이드 시장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2025.10.06 15:51신영빈

'아베노믹스 지지' 다카이치 당선에 日 증시 역대 최고치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이 승리하면서 총리 취임이 유력했졌다. 이에 일본 증시가 급등하면서 닛케이 지수가 사상 처음 4만8천 선에 가까워졌다. 6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증시 대표 주가 지수인 닛케이225 평균 주가는 4만7천 선을 돌파해 4만7천900 선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날 개장 직후 4만6천달러 선에 머무르던 지수가 하루 동안 약 5% 급등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닛케이는 “오전 증시에서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 상장 기업 90%의 주가가 올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다카이치 신임 자민당 총재는 아베노믹스에 대해 강력한 지지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차후 총리로 취임하면 일본이 재정 확대와 경기 부양에 치중할 것이란 전망이 나타나면서 주식 시장이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카이치 총재는 실제 선거 기간 동안 물가 상승에 대응해 적자 국채 발행도 필요하다면 감수하겠다는 의견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만 증권가에선 이런 증시 훈풍이 오래 가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이날 노무라 증권은 다카이치 총재 당선으로 인한 주가 상승과 단기 국채 강세, 장기 국채 약세, 엔화 약세 등 흐름이 예상보다 완만할 것이고, 단기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카이치 내각의 당 내외 정치 기반이 취약할 것이며, 인플레이션 정책을 시행할 여지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노무라 증권은 “타카이치가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해 엔화 가치 하락을 억제하는 것의 중요성을 이해하는지, 혹은 일본 은행의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지 여부가 불확실하다”며 “정책을 얼마나 구체화할 수 있을지가 핵심인데 이는 아베노믹스 시대에서도 달성하지 못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2025.10.06 15:46김윤희

"OTT 티빙서 '불후의 명곡-임영웅과 친구들' VOD로 보세요"

OTT 티빙이 임영웅의 첫 단독 특집 KBS 2TV '불후의 명곡–임영웅과 친구들'을 오는 7일부터 VOD로 공개한다. 지난 8월30일, 9월6일 두 차례에 걸쳐 방송된 이 콘텐츠는 당시 방청 신청자만 1만 명에 이를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으며, 방송 직후에도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다. 임영웅과 음악적 인연을 맺어온 선후배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기존 경연 형식에서 벗어난 협업 무대를 펼쳤다. 출연진에는 '노래하는 음유시인' 이적, 1세대 펑크 록 밴드 노브레인, 'OST 여왕' 린, 감미로운 음색의 로이킴, 짙은 감성의 최유리, 트로트 신예 전종혁, 독보적인 음색의 조째즈 등이 이름을 올렸다. 티빙 관계자는 “임영웅과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함께한 '불후의 명곡-임영웅과 친구들 특집'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악 콘텐츠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특색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KBS 2TV '불후의 명곡-임영웅과 친구들 특집'은 티빙과 웨이브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2025.10.06 15:30박수형

"촉법소년 연 2만명 넘어, 디지털 성범죄 급증"

촉법소년이 지난해 2만 명을 넘어섰다. 딥페이크를 비롯한 디지털 성범죄 피의자 가운데 10대가 70%에 가까인 비중을 차지한 점이 주목된다.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에 따르면 2022년 촉법소년 수가 1만6처345 명에서 지난해 2만814명으로 1.27배 증가했다. 특히 강간, 추행 관련 촉법소년 수가 557 명에서 883 명으로 1.63 배 증가했고, 절도 관련 7천874 명에서 1만418 명으로 1.76 배, 폭력 관련 촉법소년도 4천75 명에서 4천873 명으로 1.83배 증가했다. 촉법소년이란 형벌을 받을 범법행위를 한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형사 미성년자로 형법 제 9조에 따라 형사처벌을 하지 않고, 가정법원이 소년원으로 보내거나 보호관찰을 받게 하는 등 보호처분을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전체 피의자 수는 지난 5년간 1천783 명으로 그중 10대가 1천224 명으로 68.6%의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딥페이크 성범죄 급증으로 인해 여청수사 등 사이버 이외 수사 기능까지 현황 파악 및 관리하고 있다. 최 의원은 “최근 촉법소년 범죄는 단순한 수적 증가를 넘어 강간, 절도, 폭력 등 강력범죄의 동반 증가라는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특히 딥페이크와 같은 디지털 성범죄에 청소년이 대거 연루되고 있다”며 “촉법소년 연령 기준, 맞춤형 교화 교육제도, 디지털 범죄 대응 체계 등 종합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10.06 15:24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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