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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라! 편의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35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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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AI로 광고 이미지 만든다

현대백화점이 창의적인 광고 비주얼을 만들기 위해 이미지 창작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자이언트스텝(GIANTSTEP)'의 AI를 활용한 광고 디자이너 '원스텝'을 도입한다. 자이언트스텝은 리얼타임 콘텐츠·생성형 AI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원스텝은 사용자가 행사나 이벤트 내용을 글로 입력하면 AI가 그와 어울리는 광고 이미지를 생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예컨대 '바닷가', '수박' 등 여름과 연관된 키워드와 '여유로운', '휴가' 등 분위기를 설명하는 단어를 입력하면 '여름 해변 휴양지에서 여유롭게 휴가를 즐기고 있는 풍경'의 이미지가 구현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미지 생성형 AI의 장점 중 하나는 단순한 작업만 거치면 창의적인 디자인과 구도가 많이 나온다는 점”이라며 “이번 원스텝 도입으로 직원들이 보다 창의적인 업무에 몰두하는 효과는 물론, 고객들에게 현대백화점만의 차별화된 광고 비주얼을 더욱 일관되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AI가 생성한 광고 이미지에 대한 고객 반응도 좋다. 5월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서 원스텝을 시범 도입한 결과 원스텝과 협업해 만든 광고 이미지 클릭률은 이전보다 두 배가량 높았다. 현대백화점은 원스텝을 더현대닷컴 광고 이미지 제작에 우선 도입하고, 향후 오프라인 행사의 비주얼 제작에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AI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부터 마케팅 문구 제작에 특화된 AI 카피라이터 '루이스'와 AI 챗봇 상담 서비스 '젤뽀'를 운영 중이며, 지난달에는 AI 기반 고객 행동 분석 프로그램 'RTS'를 정식 도입해 초개인화 마케팅에 활용 중이다.

2024.07.01 15:24최다래

이상식 의원, 세액공제 2030년까지 연장 '반도체산업지원 2법' 발의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행정안전위원회, 용인갑)이 1일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반도체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과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국가첨단전략산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상식 의원은 "반도체 산업 경쟁이 국가 전략산업이자 국가 경제안보와도 직결되는 국가대항전이 된 상황에서 반도체 산업 지원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쳐선 안된다"며 개정안의 취지를 설명했다.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기계장치 등 일부 자산으로 제한되어 있는 자산범위에 토지 및 건축물을 추가 ▲연구개발 장비에 대해서도 사업화시설에 준하는 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 ▲사업화시설의 세액공제 비율을 기존 4%에서 10%로 상향하고, 기존에 0%였던 연구개발장비 및 토지, 건축물도 10%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 신설 ▲일몰예정인 세액공제 기한을 2024년 12월 31일에서 2030년으로 12월 31일로 연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국가첨단전략산업법 개정안은 ▲산업기반시설 직접 설치 또는 운영 비용에 대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그 비용의 전부 또는 일정비율(70%) 이상의 비용을 의무적으로 지원 ▲산업자원부가 수립하는 전략산업등의 육성ㆍ보호 기본계획 수립 및 해당 연도 실행계획의 수립 ▲전년도 전략기술 유출 현황 및 조치 결과에 대해 지체 없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보고해 국가 전략기술의 보호 체계 및 강화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반도체지원 2법에 대해 업계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반도체 등 국가첨단산업에 대한 통합투자세액 공제는 올해 12월 31일로 일몰이 예정되어 있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가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았다. 특히 이번 개정안은 세액공제 일몰연장뿐 아니라 대상·범위·비율을 확대했다는 점, 산업 기반 시설 조성 및 운영에 관한 비용을 정부가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더욱 반기는 분위기다. 이상식 의원은 "용인 이동·남사에 조성될 용인 반도체 산단과 경기도에 조성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는 천문학적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밋빛 미래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제도적·경제적 지원으로 성공을 뒷받침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반도체 심장부 용인, 경제·산업 중심지 경기, 글로벌 반도체 산업주도국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제22대 국회에서 법과 제도를 개선하는데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4.07.01 15:23이나리

지멘스EDA, 3D IC 설계용 통합 콕핏 솔루션 '이노베이터3D IC' 출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지멘스 EDA 사업부는 반도체 솔루션 '이노베이터3D IC'를 1일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다. 이노베이터3D IC는 최신 반도체 패키징 2.5D 및 3D 기술과 기판을 사용해 ASIC 및 칩렛의 계획 및 이기종 통합을 위한 빠르고 예측 가능한 경로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다.설계 계획, 프로토타이핑 및 예측 분석을 위한 통합 데이터 모델을 갖춘 전체 반도체 패키지 어셈블리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기 위해 통합 콕핏을 제공한다. 이 콕핏은 물리적 설계, 다중 물리 분석, 기구 설계, 테스트, 사인오프, 제조 출시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또 전력과 신호, 열, 기계적 응력 분석 도구를 통합함으로써 세부 설계 구현 전에 문제를 식별, 방지, 해결하는 동시에 신속한 '가정(what-if)' 탐색을 제공한다. 이런 접근 방식은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다운스트림 재작업이나 최적이 아닌 결과를 방지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지멘스의 아프리사(Aprisa) 소프트웨어 디지털 IC 배치 및 경로 기술, 엑스페디션 패키징 디자이너 (Xpedition Package Designer) 소프트웨어, 칼리브레 3D써말(Calibre 3DThermal) 소프트웨어, 기구 설계용 NX 소프트웨어, 텐센트(Tessent) 테스트 소프트웨어, 인터칩렛 DRC, LVS 및 테이프아웃 사인오프용 칼리브레(Calibre 3DSTACK)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ASIC, 칩렛 및 인터포저(Interposer) 구현을 지원한다. 이노베이터3D IC는 산업용 소프트웨어인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와 통합돼 있지만 개방형 아키텍처를 통해 타사 포인트 솔루션과의 통합도 지원한다. 그 밖에 3D블록, LEF/DEF, 오아시스, 인터페이스 IP 프로토콜(예: UCIe 및 BoW)과 같은 산업 표준 형식도 제공한다. 아울러 'Open Compute Projects Chiplet Design Exchange' 워킹 그룹(OCP CDX)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새로운 상용 칩렛 에코시스템에서 제공할 표준화된 칩렛 모델을 직접 사용할 수 있다. 패키징은 2.5D 및 3D 통합에 국한되지 않고 인터포저(유기, 실리콘 또는 유리), ABF 빌드업, RDL 기반의 칩 퍼스트 또는 라스트 등 새로운 반도체 통합 방법론과 플랫폼을 계획하고 프로토타입을 제작할 수 있다. 데카테크놀로지의 적응형 패터닝 프로세스에 대한 지원도 포함한다. 또한 패널 레벨 패키징(PLP), 임베디드 또는 레이즈드 실리콘 브리지, 시스템 인 패키지(SiP) 및 모듈에 대한 인증도 받았다. AJ 인코르바이아 지멘스EDA 수석 부사장은 "지멘스는 이미 지멘스 엑셀러레이터의 일부로 가장 포괄적인 반도체 패키징 관련 기술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이런 기술을 이노베이터3D IC와 결합함으로써 고객은 무어(Moore) 이상을 실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석 리 인텔 파운드리 에코시스템 기술실 부사장은 "EMIB와 같은 고급 이기종 통합 플랫폼의 경우 예측 분석 기능을 갖춘 통합 플로어플래닝 및 프로토타이핑 콕핏이 필수적이다"라며 "지멘스 EDA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는 이노베이터3D IC를 고급 통합 플랫폼의 중요한 설계 기술 구성 요소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2024.07.01 15:17이나리

에누리 가격비교, 상반기 '히트브랜드' 발표

커넥트웨이브 계열사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닷컴'이 올해 상반기 각 분야별 히트브랜드를 선정·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히트브랜드는 2016년부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선정하고 있다. 선정 기준은 매출, 판매량, 고객 상품 만족도, 에누리 전문 CM평가 등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디지털, 가전, 라이프, 컴퓨터 등 4개 부문 16개 카테고리에서 ▲아이피타임 ▲이스트라 ▲캐논 ▲한미마이크로닉스 ▲로지텍 ▲하이얼전자판매 등 6개 브랜드가 히트브랜드로 선정됐다. 에누리는 히트브랜드 선정을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잭팟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를 위해서는 히트브랜드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히트스탬프'를 클릭해 응모권(1일 2장)을 획득하고 슬롯머신을 누르면 된다. 이를 통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e머니와 코인(최소 1코인부터 최대 100코인)을 획득할 수 있다. e머니로는 하루 최대 5장까지 응모권 교환이 가능하다. 응모권으로 참여할 때마다 1코인씩 잭팟에 적립된다. 잭팟에 당첨되면 모든 코인은 당첨자에게로 지급된다. 수집한 코인으로는 다이슨 무선 진공청소기 싸이클론 V10, SK매직 에어프라이어 오븐 EON-C221F, GS25 모바일 금액권 중 선택해 스페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에누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누리를 찾아 주시는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편리한 쇼핑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1 15:17조수민

롯데이노베이트, 하늘 나는 자동차 첫 상용화 검증

롯데이노베이트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1단계(K-UAM GC-1)' 실증 사업을 마쳤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롯데 계열사인 롯데렌탈, 롯데건설과 함께 롯데 UAM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증 사업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 및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이다. 롯데 컨소시엄은 전라남도 고흥 항공센터에서 지난 5월 27일부터 약 4주간 대역기(헬기)를 활용해항공기 운항과 버티포트 관리, 운항지원 등의 역할을 완수하며 이번 1단계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실증은 주로 운용 절차 검증과 안전한 비행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구체적으로는 ▲도심항공교통 사업자의 통합 운용성 검증 ▲그랜드챌린지 운용환경(지상, 인프라, CNSi 등)에서 통합실증 비행항목을 적용한 기능, 성능, 절차 등을 확인하기 위한 버티포트 중심 실증 수행 ▲향후 옥상형 버티포트 설계 시 적정 설계 하중을 제안하기 위한 이착륙 하중 변화 측정 ▲군 관제공역과 연계를 모사한 시나리오 비행을 수행했다. 롯데 컨소시엄은 그룹이 보유한 유통, 관광 인프라 시설의 주요 거점과 연계해 도심항공교통(UAM)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티포트를 구축하고, 기존 교통망과 연계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롯데이노베이트는 자율주행셔틀, 전기차 충전,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 등 지상 모빌리티 관련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K-UAM GC-1 실증 사업에서 축적한 항공 모빌리티 노하우와 기술력을 더해, 지상과 항공을 연결하는 롯데이노베이트만의 모빌리티 허브 인프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4.07.01 15:07남혁우

SSG닷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위크' 진행

SSG닷컴은 7일까지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위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기간 기존 3만원이었던 연회비를 1만원으로 낮춘다. 신규 고객은 65% 인하된 가격에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즉시 바로 SSG머니 1만원을 적립 받는다. 추가로 2만원 이상 구매시 사용 가능한 1만원 할인 쿠폰과 쓱배송 '이날 아무때나' 장보기 무료배송 쿠폰 4장도 지급한다. 이 외에도 최대 10% 할인 쿠폰 최대 8장, 백화점 상품 반품비용 캐시백, 전용 할인딜 등을 제공한다. 지마켓,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신세계면세점 등 관계사 멤버십도 동일하게 이용 가능하다. 신규 고객 및 기존 회원 모두에게는 100% 당첨 최대 1만원 쇼핑 지원금을 지급한다. 또한, '프레쉬 향수 1+1', '필립스 스팀다리미', '실크테라피 에센스' 등 멤버십 전용 특가딜을 진행한다. 별도로 7월 한 달간 진행하는 신한카드 단독 포인트 적립 이벤트도 있다. 주문당 3만원 이상 신한카드로 결제 시 신한 SOL Pay 앱 내 스탬프 적립·마이신한포인트 최대 1만1천p를 제공한다. SSG닷컴 임정환 그로스전략담당은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고객은 SSG닷컴에서 월 평균 8만1천100원을 할인 받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사실상 체감 가입비가 0원인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위크를 활용해 여름철 필요한 상품을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01 15:05최다래

[제약바이오] 대웅제약-LG화학,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젤렌카' 출시 外

대웅제약이 1일 LG화학의 휴미라(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젤렌카(Xelenka)'를 국내 출시했다. 앞서 대웅제약과 LG화학은 젤렌카의 국내 유통을 위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젤렌카 공급을, 대웅제약은 약품의 국내 판매와 마케팅을 맡는다. 젤렌카는 보험급여가 적용돼 40mg에 22만390원으로 판매된다. 출시 제형은 주사기 내 내용물이 미리 충전돼 있는 프리필드 시린지(Pre-filled syringe)와 펜 형태의 기기를 통해 내용물을 자동으로 피부에 주입할 수 있는 오토인젝터(Autoinjector) 등이다. 특히 젤렌카에는 LG화학이 도입한 환자친화적 디자인의 오토인젝터가 적용됐다. 또 개발·임상 연구·품목 허가·생산 등 과정이 국내에서 진행됐다. 때문에 품질 관리와 비용 절감 등에서 장점이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는 점, 유통 과정에서 온도 관리나 저장 조건 관리가 용이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젤렌카 적응증은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축성 척추관절염 ▲건선 ▲성인 및 소아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베체트 장염 ▲포도막염 ▲화농성 한선염 ▲소아 특발성관절염 ▲소아 판상 건선 등으로, 휴미라와 동일하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젤렌카는 국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새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바이오시밀러를 포함한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확대를 통해 글로벌 제약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HK이노엔,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HK이노엔이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회사는 지난 2022년부터 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이번이 세 번째. 보고서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가 발표한 국제회계기준(IFRS)의 지속가능성 관련 재무공시를 위한 일반사항과 기후 관련 공시사항을 기준으로 구성됐다.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의 10대 원칙과 함께 산업별 특성을 고려한 '지속가능성회계기준위원회(SASB)'와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및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의 권고안이 반영됐다. 회사는 ▲환경을 고려한 비즈니스 운영(Climate Action) ▲구성원의 성장을 고려한 성장(Collective Growth) ▲지역사회를 위한 임팩트 창출(Community Impact) ▲컴플라이언스 기반 리스크 관리 강화(Compliance Management) 등 ESG 전략 방향인 '4C'에 맞춰 9대 중점 영역을 설정했다. 또 산업특화주제로 '의약품 접근성'을 선정해 관련 활동과 전략을 공개했다. 관련해 회사는 지난해 기업의 모든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약속하는 자발적 이니셔티브인 '한국형 RE100(K-RE100)'에 지난해 가입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 '0'을 달성하기 위한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기도 했다. 회사는 2030년까지 2023년 배출량 대비 30%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곽달원 대표는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상반기 ESG평가에서 올해도 'AA' 등급을 획득했다”라며 “자산규모 5천억 원 이상 2조원 미만의 기업 중 규모등급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코오롱티슈진, TG-C의 DMOAD 가능성 발표 코오롱티슈진이 지난달 25일(현지시각)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글로벌 골관절염 학회(이하 IWOAI)에서 자사 무릎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 시 '근본적 치료제(DMOAD)'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구조적 개선의 측정지표로써 이미지 정보의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노문종 대표는 '임상시험–우리의 다음 목적지는 어디인가'란 세션에서 골관절염 치료제 개발 관련 토론에 참여했다. 코오롱티슈진은 미국 임상시험 제2상에서 TG-C의 DMOAD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내 1천20명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이 실시되고 있다. 현재는 환자등록 마무리 절차를 진행 중이다. 노 대표는 “MRI, X-ray 등 이미징(Imaging) 데이터를 활용한 접근법으로 미 FDA로부터 DMOAD까지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휴젤-베네브, 美 진출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 휴젤이 미국의 베네브'社(BENEV)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휴젤은 작년 8월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의 미국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논의를 해왔다. 베네브는 엑소좀·PDO실·고주파 마이크로 니들 등 미용의료 제품을 연구·제조·판매하는 에스테틱 기업이다. 베네브를 통해 현지 판매가 이뤄지지만, 판매 및 유통 권리를 모두 위임받는 형식은 아니다. 두 회사는 영업·마케팅·교육·연구 등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또 휴젤의 학술 마케팅 역량과 호주·캐나다에서의 톡신 사업 성공 전략도 공유한다는 계획. 휴젤은 미국에서 3년 내에 약 10%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관련해 회사는 27일~30일 미국 라스케이거스에서 열린 현지 에스테틱 쇼에서 레티보 출시를 발표했다. 현재 미국 진출을 위한 초도 물량 생산도 완료한 상태다. 이달 말 첫 출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GC녹십자, 환경 보호 사회공헌 활동 실시 GC녹십자가 환경 보호 사회공헌 활동을 폈다. 회사는 전 계열사가 참여한 '리액션(Reaction)' 활동은, 연례 실시해 오고 있다. 이는 기후 변화 등 환경 보호에 대한 이슈에 선 대응하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임직원은 환경보호에 대한 서약 카드를 작성,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3가지 필수 활동을 실천하게 된다. 이는 ▲환경보호 실천 활동 재고의 '재고하기(Remind)' ▲일회용품 감소 및 다회용기 재사용 '줄이기(Reduce)' ▲재활용(Recycle)' 등 3가지다. 세 활동을 실천하고 인증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조성된 기부금은 취약계층에 후원됐다. 회사 관계자는 “리액션 캠페인을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화약품, 2025 가송 예술상 공모전 실시 동화약품이 2025 가송 예술상 공모전 개최한다. 공모 분야는 '주제'와 '콜라보레이션' 등 2개 부문이다. 주제 부문은 '접선(摺扇)'의 의미를 재해석한 내용을 주제로 한 시각예술 전 부문에서 지원 가능하다. 콜라보레이션 부문의 경우, 부채 장인과 협업 가능한 작품으로 장르의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적의 만 49세 이하의 최근 3년 이내에 개인전이나 단체전을 1회 이상 개최한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2차 프레젠테이션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작가 10인이 선정된다. 이후 3차 본선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 3인을 가리게 된다. 2차 예선 심사에 통과한 선정 작가 10인은 소정의 제작비를 지원받고 그룹전시에 참여하게 된다. 최종 수상자 3인에게는 상금 및 상패가 수여된다. 지원 희망자는 '2025 가송 예술상'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각 부문 접수양식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오는 8월 4일까지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유유제약, 충북과 공동브랜딩 콜라보 유유제약이 충청북도의 민관 협력 공동브랜딩 협업기업으로 선정돼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유유제약·에어로케이항공·한국도자기 등 총 14개 기업이 협업기업으로 선정됐다. 협업사들은 충청북도 CI와 BI를 자사 제품과 포장 패키지 개발에 무상 사용할 수 있다. 또 충청북도로부터 상품화를 위한 개발비·디자인 컨설팅·협업상품에 대한 홍보 및 판로 개척도 지원받게 된다. 충청북도 심벌마크(CI)는 충북의 한글 초성 'ㅊ'과 'ㅂ'을 활용해 총 11개의 획수로 구성된 디자인이다. 이는 충북의 11개 시·군이 균형 있게 발전하고 소통하며 미래로 나가는 모습을 상징한다. 충북도의 브랜드 슬로건(BI)인 '중심에 서다'는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을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비상하는 의미다. 박노용 대표는 “충북도와 공동브랜딩 협업으로 유유제약의 브랜드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충북 향토기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애브비, 제11회 가능성 주간 성료 한국애브비가 전 세계 애브비 직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제 11회 가능성 주간(Week of Possibilities)'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가능성 주간은 2013년 창립 이후 계속되고 있는 애브비의 대표적인 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 행사에는 임직원 209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와 '공기 정화식물 모자이크' 등의 활동을 폈다. 강운식 한국자원봉사문화 이사장은 “임직원의 높은 참여율·자발성·긍정적인 에너지가 인상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으로 우리사회에 기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강소영 대표는 “올 해 건강 형평성을 주제로 열린 가능성 주간이 내실 있게 완료됐다”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기업 문화를 기반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나이티드갤러리서 8일까지 '우남 이승만 사진전' 열려 우남 이승만 사진전이 오는 8일까지 서울 강남에 위치한 유타이티드갤러리에서 열린다. 사진전은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주관하고 홀리웨이브가 주최해 마련됐다. 전시 주제는 '생각과 말, 행동과 인생'으로, 사진 48점이 소개될 예정이다. 8일 이후에는 경기도 곤지암 소재 히스토리캠퍼스에서 상시 전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문정아 도서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록을 생생히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1 15:03김양균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뉴진스' 컬래버 상품 환급·보상 조치

크래프톤이 최근 성 관련 논란으로 불거진 배틀그라운드 '뉴진스' 콜라보레이션(협업) 상품에 대해 이용자 환급·보상 조치를 진행한다. 크래프톤은 지난달 27일 배틀그라운드 공식 카페 공지를 통해 “이미 판매된 상품에 대한 사후 스펙 변경이 발생하게 된 점, 그리고 안내 이후 이용자 분들께서 느끼셨을 오명과 피해를 사전에 고려하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번 사안으로 인해 피해와 상처를 받은 이용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크래프톤은 아이돌 그룹 뉴진스와 협업해 배틀그라운드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출시했다. 컬래버 이벤트 자체는 완성도 높은 모델링과 모션 구현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일부 확률 표기 오류, 컬래버 캐릭터 의상 논란 등이 연이어 발생하며 홍역을 치렀다. 보상안에 따라 이용자는 내달 3일부터 8월 2일까지 환급과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는 12일부터 이날까지 관련 상품을 구매한 이용자다. 환급안 또는 보상안 중 선택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 내 선택하지 않으면 G-COIN(인게임 재화) 보상안으로 자동 선택된다. 보상안을 신청하면 상품에 소비한 재화만큼 환급이 불가능한 보너스 G-COIN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환급안을 선택하면 구매한 모든 아이템이 G-COIN으로 일괄 환급된다. 환급안 선택 시에는 지난 12일 진행된 '#30.1 업데이트' 직후 상태로 인벤토리가 초기화 된다. 오는 10일 업데이트 이후에는 PC 플랫폼에서 뉴진스 캐릭터 얼굴 외형과 일부 의상 조합을 착용할 수 없다. 대상 아이템은 '카이네의 드레스' 등 19종이다. 재화 환불을 원하는 경우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결제 취소를 원하면 같은 기간 결제 취소가 가능하도록 각 플랫폼(스팀 등)과 협의를 완료했다. 콘솔 플랫폼은 추후 별도 안내가 있을 예정이다.

2024.07.01 14:56강한결

현대오토에버 김윤구號, 리더급 인재 영입 박차…SW 경쟁력 강화

현대오토에버가 주요 IT 기업의 리더급 핵심 임원을 영입하며 사이버 보안·소프트웨어(SW) 사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오토에버는 네이버 클라우드 출신 최원혁 상무와 쏘카 지두현 상무를 영입해 각각 보안총괄임원(CISO)과 SW개발센터장에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심민정 법무실장은 상무로 승진하며 현대오토에버 최초의 여성 임원 자리에 올랐다. 보안총괄임원(CISO)에 선임된 최원혁 상무는 22년 동안 정보·데이터 보호 분야에서 혁신적인 시도로 수많은 '업계 최초' 기록을 써내려 온 보안 전문가다. 최 상무는 네이버의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이 시작될 단계부터 클라우드 보안 총괄 및 최고보안책임자(CPO), 데이터보호책임자(DPO) 등 핵심 직책을 역임했다. 라인(LINE)이 대만과 일본에서 선보인 '라인 뱅크', '라인 페이' 등 글로벌 금융 플랫폼의 보안도 책임졌다. 최 상무는 네이버 클라우드 재직 시절 국내 클라우드 제공사 중 처음으로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 서비스를 출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연방정부와 구글 등이 채택 중인 제로트러스트 기반 서비스는 모든 사용자와 네트워크의 신뢰 수준을 확인하는 최상급 보안 시스템으로 구현 난이도가 높다. 또한 최 상무는 네이버 클라우드가 국내 최초로 루트CA(RootCA) 사업자 인증을 획득해 고객에 자체적인 암호화 기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자동차그룹에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파수꾼' 역할을 맡은 만큼 괄목할 능력을 인정받은 최 상무가 보안 총괄에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차량의 SDV 전환으로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현대오토에버는 최 상무의 경험을 활용해 융합 보안 역량을 끌어올리고 정보 보호, 해킹 대응 등 그룹 전반의 데이터 보호 수준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 상무는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하는 현대오토에버의 사이버 보안을 담당하게 돼 영광”이라며 “보안 수준을 높여 회사의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두현 쏘카 서비스 엔지니어링 본부장은 현대오토에버 SW개발센터장으로 임명됐다. 지 상무는 네이버,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쏘카 등 IT 기업에서 25년 이상 경력을 쌓으며 개발팀장과 본부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한 베테랑이다. 지 상무는 카이스트(KAIST) 컴퓨터공학부에서 학사, 석사를 거쳐 개발자 경력을 시작했다. 네이버에서 웹툰&웹소설 셀(Cell) 수석으로 재직하며 네이버웹툰을 콘텐츠 서비스 선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개발한 라이엇게임즈의 한국 법인에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신규 게임 출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쏘카에서는 서비스 엔지니어링 본부장으로서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을 총괄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영입이 회사의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 상무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컴퓨팅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깊이 이해하고 있는 데다 백엔드부터 프론트엔드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설계와 구현 능력, 지속 가능한 소프트웨어 관리체계의 이해 등 기술적 역량을 겸비하고 있다. 지 상무는 일하기 좋은 조직의 중요성을 강조해왔고 실제로 쏘카에서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협업 문화를 조성한 경험이 있어 현대오토에버의 개발 문화 혁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 상무는 “지속 가능한 서비스와 플랫폼 전략을 현대오토에버 구성원들과 함께 실행하는 기회를 얻게 돼 기대되고 흥분된다”고 말했다. 심민정 법무실장은 상무로 승진하며 현대오토에버 최초의 여성 임원이 됐다. 검사(사법연수원 35기)로 일한 심 상무는 2015년 현대오토에버 법무지원팀에 합류해 10년 가까이 사내 법무 이슈 관리와 컴플라이언스(법규 준수·준법 감시·내부 통제) 활동을 수행한 전문가다. 특히 IT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인사로 현대오토에버는 ICT와 SW 산업에서의 지적재산권 관리, 글로벌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며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리더급 임원을 대거 영입하며 핵심인재 수혈과 조직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 쏘카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의 류석문 상무를 소프트웨어 개발 및 품질 부문 사업부장으로 영입한 데 이어 4월에는 삼성전자 출신 ERP 전문가 김선우 상무를 신설 ERP센터장으로 영입했다. 류 상무는 현대오토에버의 개발자 문화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김 상무는 새롭게 설립된 ERP센터가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기능을 한데 모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현대오토에버의 연이은 인재 영입은 김윤구 사장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쟁력 강화 작업의 일환이다. 앞서 김 사장은 현대오토에버가 최고의 기술을 기반으로 대체 불가능한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조직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고 핵심인재 확보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김 사장은 현대자동차그룹 인사실장을 역임하며 IT 비즈니스를 포함한 그룹 전반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인재 등용 전략에도 정통하다. 현대오토에버가 SW, ERP, 보안업계의 저명한 리더급 전문가를 대거 영입한 성과 역시 김 사장의 추진력과 전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의 중장기 소프트웨어 전략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디지털 전환(DX) 역량을 질적·양적 측면에서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전략적 관점에서 우수한 인적 자원을 확보하며 'S급' 리더 영입이 실무자급 핵심인재 영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동시에 회사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해 혁신의 고삐를 쥘 것으로 예상된다. 김 사장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춘 리더의 영입이 회사의 핵심 기술 분야 혁신을 촉진할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인재를 발굴하고 그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7.01 14:55남혁우

라인야후 행정지도 보고서 오늘 제출…네이버와 분리 조치 담겨

라인야후가 일본 총무성에 네이버클라우드와 시스템 분리 조치 계획을 담은 보고서를 1일 제출한다. 보고서에는 라인야후 본사 직원의 네이버클라우드 인증 기반 시스템 분리는 2025년 3월까지, 해외 자회사 직원 인증 시스템 분리는 2026년 3월까지 각각 완료한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네이버, 소프트뱅크 간 자본 관계 관련 내용은 제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보고서는 일본 총무성이 지난해 11월 네이버클라우드에서 발생한 메신저 라인의 개인 정보 유출 사건을 두고 올해 3월과 4월 행정 지도를 내린 것에 대한 조치다. 앞서 최근 NHK 등 일본 외신은 라인야후가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 기한을 기존 2026년 12월에서 3월로 9개월가량 앞당기기도 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라인야후가 자사와 해외 자회사에서 인증 기반이라고 불리는 네이버 네트워크와의 분리 작업을 2026년 12월 완료하기로 한 것에서 3월로 앞당긴 것이다. 라인야후는 지난달 28일 일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도 라인야후와 자회사 시스템을 2026년 3월까지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로부터 분리하고, 라인야후 본사 종업원용 시스템은 내년 3월까지 분리한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8일 도쿄에서 열린 제29회 정기주주총회에서 “5월 결산 발표에서 말했듯, 국내 서비스 사업에서 네이버와의 위탁 관계 등은 모두 종료한다”며 “네이버와도 협력을 받아 차례차례 예정대로 관계를 확실히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당사 자회사는 2026년 중으로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 완료를 예정했으나 한층 앞당길 수 있도록 계획을 책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간 지분 매각 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으로, 장기전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 지분 매각 관련 사안은 제외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월 대통령실 관계자는 "(라인야후가) 7월 1일까지 일본 정부에 제출할 행정지도에 따른 조치 보고서에는 지분 매각이 들어가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7.01 14:53최다래

메이플스토리N, 7월 24일부터 파이오니어 테스트 진행

메이플스토리 지적재산권(IP)와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이 결합된 메이플스토리N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테스트가 7월 중 진행된다. 넥슨 넥스페이스는 1일 메이플스토리N 파이오니어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테스트 참가자 등록은 1일부터 7일까지 메이플스토리N 홈페이지에서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된다. 테스트 참가자는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선발되며 테스터로 선정된 이용자는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18일 발표된다. 파이오니어 테스트는 오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된다. 테스트 기간 중 참가자는 메이플스토리N의 특징인 제한된 공급 및 보상 시스템과 이용자 주도 가격 결정 시스템을 포함한 블록체인 요소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입장 레벨 50 이상의 이지 모드와 입장 레벨 90 이상의 노멀 모드에서 제공되는 자쿰 보스 콘텐츠도 플레이 가능하다. 황선영 넥스페이스 대표는 "메이플스토리 N 파이오니어 테스트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메이플스토리' IP 팬들에게 최상의 게임을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메이플스토리N 파이오니어 테스트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 디스코드페이스북, 미디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7.01 14:50김한준

해성디에스,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등급 획득

반도체 부품 전문 제조기업 해성디에스는 회사의 창원사업장이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에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은 1894년 미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안전과학회사 UL에서 실시하는 평가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플래티넘(100%), 골드(99~95%), 실버(94~90%), 인증(80%이상) 등의 등급을 부여한다. 해성디에스 창원사업장은 2021년 98%, 2022년 99% 수준의 자원순환율을 선보이며 국내 평균 자원순환율(한국폐기물협회 2022년 기준 86.8%) 대비 10% 이상 높은 수준으로 골드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후 폐기물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세부 목표를 세우고, 시설투자 및 혁신활동을 추진해 2023년 약 1만 2천 톤의 폐기물을 100% 재활용하여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해성디에스는 제품생산 등에서 발생하는 폐수 슬러지와 염화동 폐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은, 구리를 추출해 재활용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전량 매립되던 폐유리를 유리 원료로 재활용 전환함으로써 매립되는 폐기물량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성디에스 관계자는 “금번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등급 획득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성디에스는 생물종다양성증진 활동 참여와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 녹색기업 지정 등 지속적으로 녹색경영을 이행하여 2023년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2024.07.01 14:43장경윤

[단독] LX세미콘, 반도체 '꿈의 기판' 유리기판 신사업 진출 추진

LX세미콘이 회사의 신(新)성장동력으로 반도체 업계에서 '꿈의 기판'이라고 불리는 유리기판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회사 내부적으로 유리기판 사업 진출을 검토하는 단계로, 이를 위해 최근 주요 협력사들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X세미콘은 최근 신사업으로 유리기판 분야에 진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AI 반도체와 HBM(고대역폭메모리)을 연결하는 2.5D 패키징 공정에는 '인터포저' 라는 기판이 활용되고 있다. 인터포저는 칩과 인쇄회로기판(PCB) 사이에 삽입돼 물리적으로 이어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기존 인터포저의 주 소재로는 실리콘과 유기(Organic)가 쓰였다. 실리콘은 특성이 좋으나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유기 인터포저는 열에 약하고 표면이 거칠어 미세 회로 구현에 적합하지 않다. 반면 유리 인터포저는 표면이 매끄럽기 때문에 세밀한 회로를 만들 수 있고, 고온에 대한 내구성 및 전력효율성이 뛰어나다. 동시에 제조 비용은 실리콘 대비 상대적으로 낮다. 이에 삼성전자, TSMC, 인텔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도 유리기판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LX세미콘은 올해 상반기부터 유리 인터포저를 신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이를 위해 TGV(유리관통전극)를 비롯한 유리 인터포저 제조의 핵심 공정 기술을 보유한 복수의 기업들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TGV는 유리기판에 미세한 구멍을 뚫고, 그 속을 구리로 도금하는 기술이다. 이 TGV 공정을 거쳐야만 반도체 칩과 유리 인터포저 간의 회로 연결이 가능해진다. 향후 LX세미콘이 유리기판 사업 진출을 확정짓는 경우, 회사의 사업 구조는 크게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LX세미콘은 디스플레이구동칩(DDI), 타이밍컨트롤러(T-Con), 전력관리반도체(PMIC) 등을 전문으로 개발해 온 팹리스 기업이다. 특히 LG디스플레이에 납품하는 DDI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90%에 달할 정도로 높다. LX세미콘은 이 같은 사업구조 편중화를 해소하고자 그동안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해 왔다. 차세대 전력반도체 소재로 꼽히는 SiC(실리콘카바이드)와 반도체에서 발생하는 열을 외부로 방출시키는 방열기판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 중 방열기판은 자동차 시장을 겨냥해 제조공장을 완공하고, 시제품을 생산하는 등 적극적인 준비에 나서고 있다. 다만 SiC는 최근까지 사업화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LX세미콘이 회사의 새로운 먹거리 발견에 분주해질 수 밖에 없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이와 관련해 LX세미콘은 "사업 진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2024.07.01 14:30장경윤

GS칼텍스,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전년비 29만톤 감축

GS칼텍스가 온실가스 배출량 29만톤 감축과 바이오 항공유·선박유 실증사업 수행 등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성과를 정리해 발표했다. GS칼텍스는 1일 지난 1년간 ESG 분야 성과를 담은 '2023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9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GS칼텍스가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이라는 목표 아래 실천하는 ESG 경영의 각 영역별 주요 활동과 성과들이 담겨 있으며, GS칼텍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ESG 공시 흐름을 반영해 지배구조·전략·위험관리·지표 및 목표 영역과 같은 글로벌 공시 기준을 일부 적용했고, 재무제표 연결 기준 GS칼텍스 15개 자회사의 ESG 우수 활동과 온실가스 배출량 등을 담았다. 또한, GS칼텍스는 스코프3(온실가스 기타 간접배출) 배출량 산정 결과 등 기후변화 대응 활동 및 정보 공개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환경(E) 분야에서, GS칼텍스는 정유 등 기존 사업에서의 탄소저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공정 열효율 설비 개선 등 109건 에너지 절감 과제 실행 등을 통해 2022년 대비 약 29만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했다. GS칼텍스는 생산 제품인 휘발유, 항공유, 경유, 에틸렌, 파라자일렌, 윤활유 제품 뿐만 아니라 GS바이오, GS에코메탈, 이노폴리텍 등 자회사에서 생산중인 제품까지 LCA(전과정 평가)를 수행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DNV(에너지·환경 분야 전문 검증기관)로부터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 또한, GS칼텍스는 수소·CCUS, 바이오,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 등 탄소저감 신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구축하고 있다. 국내 정유사 최초로 바이오 항공유와 바이오 선박유 실증사업을 수행해 바이오 연료 상용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GS칼텍스의 MR PP(물리적 재활용 폴리프로필렌)에 대해서는 일반 PP 대비 LCA 관점에서 약 72%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확인했다. 사회(S) 분야 성과로, GS칼텍스는 공급망 리스크 관리 및 협력사 ESG 수준 향상을 위한 협력사 ESG 평가를 국내 정유사 최초로 원유 공급사까지 포함해 163개사에 실시했다. 또한,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제도에 따라 인증을 획득해 근로자의 일과 생활 균형을 지원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지배구조(G) 분야에서는 ESG위원회를 통해 주요 전략 및 탄소감축을 위한 실행방안들을 지속 논의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바이오연료, 재활용, 가스, 화이트바이오 탄소저감 등 5개 테마로 전사 차원 비즈니스 카운실을 신설해 탄소저감 신사업 추진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기존의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라는 역할에서 나아가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사회 건설에 기여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2021년부터 환경보호 일환으로 인쇄물 대신 인터랙티브 PDP형태의 디지털 리포트로 지속가능성보고서를 제작하고 있으며, 독자 편의성을 위해 보고서 내·외부 페이지로의 이동을 통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2024.07.01 14:25류은주

힙한데 옛스러운 '힙트래디션' 뜬다

'옛'스러운 것이 '힙'해졌다. 유행에 밝다는 의미의 힙(hip)과 전통적(traditional)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가 합쳐진 신조어 '힙트래디션'이 주목받고 있다. K-팝 그룹 BTS의 리더 RM이 소장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반가사유상 미니어처'는 작년에 약 4천여개가 판매됐고, 대한제국 황실의 상징인 오얏꽃 문양이 새겨진 '덕수궁 위스키잔'은 출시 사흘 만에 300개 재고가 모두 완판됐다. 이처럼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들이 연이은 판매 실적을 기록하면서 유통업계에서도 관련 상품 판매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1일 핸드메이드 플랫폼 아이디어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5월 성황리에 종료한 '힙트래디션' 기획전을 한국풍 상품 인기에 힘입어 오는 11일 정오까지 재진행한다. 참여 작품 수는 이전 대비 11%가량 늘어 900여 개의 핸드메이드 작품을 최대 65%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구매 건당 무제한 5% 추가 할인과 매월 4천원 정기 쿠폰 등을 제공하는 디플러스(d+) 할인도 동시 적용된다. 대표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자개 와인잔 세트는 조개 껍데기를 잘라 붙여 장식하는 전통적인 나전칠기 공예 기법을 현대 기술로 재현해 이목을 끈다.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아도 빛이 바래거나, 조각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특유의 영롱하고 신비한 아름다움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은 전통 한복 '철릭'을 일상복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한 한복이 지난달 누적 펀딩 금액 2억2천700만원을 기록하며 현대 한복 펀딩 분야 역대급 성과를 거뒀다. 철릭은 고려·조선시대 무관들이 입었던 융복으로 상의와 주름이 잡힌 치마 형태의 하의가 연결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로 치자면 원피스를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이다. K-팝 아이돌이 한국적인 음반 활동 콘셉트를 내세우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한복을 리디자인한 의상 펀딩에 주목도가 높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펀딩을 진행한 '천의무봉'의 조영기 디자이너 팀은 “인기 K-팝 아이돌이 무대나 뮤직비디오에서 한복을 무대 의상으로 선보이면서, 해외 팬들의 관심과 구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전통을 기반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새로운 한복 디자인으로 세계에 한국의 미를 알리며, 전통문화 계승에 이바지할 것”라고 말했다.

2024.07.01 14:16안희정

"MSP 경쟁력 높인다"…안랩, 안랩클라우드메이트 공식 출범

안랩이 클라우드 운영관리 서비스(MSP)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 법인을 만들었다. 안랩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자회사 클라우드메이트와 자사 클라우드서비스 사업조직 통합을 완료하고 MSP 통합법인 안랩클라우드메이트를 공식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통합법인 출범은 빠르게 성장중인 클라우드 시장에서 차세대 MSP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을 확장하기 위함이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안랩의 보안 프레임워크 기반 클라우드 구축·운영 역량과 클라우드메이트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성을 결합했다. 이를 통해 MSP 영역에서 클라우드 보안부터 활용성까지 아우르는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한다. 양사 조직 통합은 안랩이 클라우드메이트에 자사 MSP를 비롯한 클라우드서비스 관련 사업을 이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김형준 전 안랩 서비스사업부문장과 고창규 전 클라우드메이트 대표가 회사를 이끈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합치면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이번 통합을 결정했다"며 "안랩클라우드메이트가 앞으로 고객에게 안전한 클라우드네이티브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MSP 기업으로 시장에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규 안랩클라우드메이트 대표는 "최근 서비스 적시성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부각되며,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기반한 기민한 대응과 정보보호 모두가 중요해졌다"며 "이번 통합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안전한 클라우드를 클라우드답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준 안랩클라우드메이트 대표는 "이번 통합은 안랩의 보안 강화 MSP 역량과 클라우드메이트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성이 더해져 시너지 낸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사별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해 사업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07.01 14:08김미정

[영상] 인젠트 ECM 엑스톰으로 콘텐츠 지식 자산화 구현

인젠트가 개발한 ECM 솔루션 '엑스톰(Xtorm)은 전자문서, PDF, 오피스, 이미지 파일과 같은 비정형 데이터를 분리 보관하고 업무 시스템 전달 및 공유를 쉽게 할 수 있다. 또한 엑스톰의 콘텐츠 생명주기 관리 기능을 통해 문서를 보관, 이관, 폐기를 콘텐츠 룰에 따라 수행하며 파일 버전 관리와 인덱스 검색으로 빠르고 쉽게 파일에 접근할 수 있다. 인젠트 ECM 솔루션은 현재 제1금융권과 통신사에서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우수한 품질과 안정성을 검증하고 있으며 ECM 솔루션의 성능과 사업 성과에 대해 개발자들과 함께 이야기했다.

2024.07.01 14:07유회현

상처 변화 알려주는 스마트 붕대 나왔다...만성 상처 치료에 혁신될까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칼텍) 연구진이 USC 켁 의과대학과 협력해 만성 상처 치료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스마트 붕대를 개발했다고 IT매체 BGR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스마트 붕대는 상처 변화를 자동으로 모니터링하고 대응해 필요에 따라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국 국립보건원의 지원을 받은 이번 연구는 개념 증명 연구에서 동물 대상으로 스마트 붕대를 테스트한 상태다. 연구진은 재료 과학, 나노 기술 및 디지털 건강 기술을 활용해 상처 체액에서 발견되는 중요한 대사 및 염증 바이오 마커를 무선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 붕대를 개발했다. 이 붕대는 조직과 세포에 전기자극을 전달할 수 있는 생체 전자물질을 포함한 최첨단 재료로 제작된다. 연구진은 급성 상처는 일반적인 부상, 염증 및 치유 과정과 동일한 과정을 거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하며, 복잡하고 예측할 수 없는 상처의 특성으로 인해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치료가 지연돼 패혈증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스마트 붕대는 기존 수동 드레싱과 달리 무선 기술을 통합해 염증이나 감염, 혈류 문제와 같은 상태를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한다. 또, 블루투스를 통해 환자와 의료 서비스 종사자에게 경고를 보낼 수 있다. 하지만, 스마트 붕대가 보급되려면 아직 극복해야 할 장애물이 남아 있는 상태다. 미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스마트 붕대에 대한 규제 허가를 확보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서는 칼텍 연구팀의 광범위한 임상 진행 및 데이터 수집이 필요하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4.07.01 14:06이정현

EU, 구글-삼성전자 'AI 동맹' 제동 거나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삼성전자와 구글 간 인공지능(AI) 협에 대한 반독점 조사 가능성을 시사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U 경쟁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부위원장은 한 콘퍼런스에 참가해 “삼성전자 특정 기기에 구글 제미나이 나노를 사전 탑재할 경우 어떤 영향이 있는 지 파악하기 위한 정보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AI 폰 '갤럭시S24 시리즈'에 구글 생성형 AI '제미나이 나노'를 탑재했다. EU의 이 같은 행보는 디지털시장법(DMA)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DMA는 구글, 애플 등 '게이트키퍼'로 지정된 기업들의 독점 행위를 엄격하게 규제한다. EU가 삼성과 구글 간의 AI 협력에 관심을 갖는 것도 이 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거대 IT 기업 간 협력이 중소 AI 기업들의 기회 박탈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조치는 DMA 규제 대상인 '게이트키퍼'로 지정된 구글을 겨냥한 것이다. 하지만 실제 조사로 이어질 경우 삼성전자에도 불똥이 튈 수 있다. 갤럭시 AI 폰 신제품에 들어가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글이 아니라 다른 회사 제품으로 대체하거나, 자체 AI 기능을 강화에 나서는 등 대안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애플도 하반기 오픈AI 등과 협력해 생성형 AI 기능을 접목한 아이폰을 선보일 예정인 만큼 애플 독점을 저지할 수 있는 삼성전자와 구글의 협력을 문제 삼기 어려울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한편, 이날 베스타게르 수석 부집행위원장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 간의 파트너십과 관련해서도 추가적인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그는 "MS가 수년간 오픈 AI에 130억 달러를 투자했는데 우리는 이와 같은 협력 관계가 한 파트너가 다른 파트너에게 통제적인 영향력을 가지기 위한 위장인지 여부를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같은 EU 움직임이 거대 정보기술 기업들이 신기술에 대한 지배력을 행사하는 것에 대한 세계 규제 당국의 불안감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01 14:06류은주

코오롱, 첨단 복합소재 전문회사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출범

코오롱그룹이 그룹 내 복합소재 관련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기 위해 새롭게 회사를 설립했다. 코오롱그룹은 1일 코오롱데크컴퍼지트와 코오롱글로텍, 코오롱ENP 등 그룹 내 복합소재 사업들을 계열사 간 양수도 방식으로 일원화해 '코오롱스페이스웍스'를 새롭게 출범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사명에는 바다, 육지, 하늘을 넘어 우주에 이르는 다양한 공간(스페이스)에 적용되는 제품에 대해 내구성·강성·친환경성 등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나아가 향후 다양한 소재의 조합으로 단일 소재로는 불가능한 물성적 한계를 극복하고 기술적 우위를 확보해 미래 거주 및 이동 가능성을 높여가겠다는 비전도 내포돼 있다. 복합소재는 탄소섬유, 유리섬유 등을 고분자 재료와 혼합해 무게를 대폭 줄여 철보다 강하지만 훨씬 가벼운 특성을 가진 초경량 신소재다. 새롭게 출범하는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기존 오원선 코오롱데크컴퍼지트 대표와 함께 코오롱 전략총괄을 담당했던 안상현 전무가 새로 대표로 선임돼 회사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안상현 신임 대표는 “에너지, 모빌리티, 통신, 안보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영역에서 다양한 형태의 미래를 가능케하고 인간이 발을 딛는 모든 곳에서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기술 리더십을 갖추기 위해 연구개발(R&D)에 대한 글로벌 인적 역량 확대와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항공과 방산 분야 복합소재 사업을 영위하던 코오롱데크컴퍼지트와 코오롱글로텍 차량 경량화부품·방탄특수소재·수소탱크 사업, 코오롱ENP 차량용 배터리 경량화 소재 등 그룹 내 복합소재 사업들을 계열사간 양수도 방식으로 일원화해 출범하는 회사다. 다양한 소재 배합, 결합 방향성, 생산 방식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복합소재 사업 경쟁력을 키워 적용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07.01 14:05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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