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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라! 편의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327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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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AI, 포지큐브와 생성AI 개발 협력

폴라리스AI(대표 지준경)는 인공지능(AI) 솔루션기업 포지큐브와 생성형 AI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향상된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지큐브는 생성형 AI 기반 기업용 챗봇 서비스 '로비 지(robi G)'를 지난해 출시했다. 포지큐브는 '로비 지' 관련 기술 기반을 제공하고, 폴라리스AI는 해당 솔루션을 활용해 생성형 AI를 개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포지큐브는 협약에 따라 폴라리스AI와 생성형 AI 개발을 위해 △로비 지 라이선스와 솔루션 패키지 제공 △설치 및 개발 기술 교육 △로비 지 총판 권한 라이선스 제공 등을 지원한다. 폴라리스AI는 '로비 지' 솔루션과 자사의 프로젝트 관리 및 맞춤형 개발 역량을 결합해 통합된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니즈에 최적화한 생성형 AI를 개발한다. 또 △사용자 경험∙인터페이스 디자인(UI∙UX Design) 프론트엔드 맞춤화 △대규모 언어 모델(LLM) 엔진 프롬프트 설계 및 조정 △AI 시스템과 백엔드 서버 연결 △로비 지 솔루션 설치 및 설정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오성조 포지큐브 대표는 "생성형 AI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포지큐브는 다양한 산업의 업무를 빠르게 혁신하는 중"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폴라리스AI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기술 및 비용 측면에서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지웅 폴라리스AI ICT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폴라리스AI와 포지큐브가 상호 보완적인 기술로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고도화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고객 생산성 향상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폴라리스AI는 옛 리노스가 폴라리스오피스그룹에 인수된 후 사명을 변경했다.

2024.07.09 16:26방은주

페이코인, 해외 실물결제 서비스 상용화

페이코인은 미국 내 애플, 쉐이크쉑, 서브웨이, 스와로브스키 등에서 페이코인을 통한 결제가 최근 이뤄짐에 따라 해외 실물결제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페이코인은 지난 5월 알케미페이(Alchemy Pay)와 파트너십 체결 이후 두 달여 만에 개발 연동을 마치고 해외 가맹점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올해 초 공개한 로드맵 내 '사업구조 이원화로 해외 결제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내용을 이행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의 중요한 전환점 마련 및 페이코인의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다. 페이코인은 미국 가맹점에서의 결제 상용화를 시작으로 아시아와 유럽 등 더 넓은 시장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페이코인은 알케미페이를 포함, 여러 글로벌 크립토PG사와 협력해 글로벌 가맹점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페이코인 관계자는 "이번 결제 성공은 글로벌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로서 통과점일 뿐"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국가와 가맹점에서 페이코인 결제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상자산 결제의 편리함과 안전성을 적극 알리고, 사용자 중심 결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며 “더 많은 사용자가 페이코인 결제 서비스를 경험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 사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알케미페이는 170여 개 국가에 결제 네트워크를 보유 중이며, 일본 대형 편의점 로손, 캐나다 슈즈 브랜드 알도 등 인지도 높은 가맹점을 확보해 글로벌 가상자산 결제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 중이다.

2024.07.09 16:25김한준

포블, IXO 2024에서 웹3 시장 미래 논한다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대표 안현준)은 9일과 10일 이틀간 서울 서초구 부띠크모나코에서 열리는 글로벌 웹3 로드쇼 IXO 2024에 참여해 'Web3.0 Accelerator' 주제로 발표를 진행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발제를 맡은 포블 하진원 부대표는 웹3 시대를 선도하는 포블의 비전과 미션을 선포할 예정이다. 포블은 과거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을 통해 세계적으로 블록체인 강국으로 자리매김한 대한민국이 앞으로도 웹3 시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웹3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포블은 NFT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웹3 생태계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진행된 셀프메이드 지니어스 공모전의 후속 활동으로 십이지신NFT 기브어웨이 이벤트를 시작한다.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 게시된 배너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NFT 보유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현재는 초기 단계에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고 있지만, 우리는 이미 NFT와 메타버스를 통해 웹3를 조금씩 경험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웹3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기업들과 협력하여 시너지를 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9 16:21김한준

로봇산업진흥원,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 11개 과제 2차 선정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024년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 2차 공모 결과 농업, 물류, 배송, 순찰 분야 등 총 11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차 공모에서는 의료·재활, 돌봄 분야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 중심으로 총 24개 과제를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이번 공고는 사업 전 단계 공모로 진행됐으며, 서비스로봇의 활용모델 개발과제 5개, 개조개량 및 검증 과제 1개, 수요처 맞춤 로봇 제작 및 실증·보급 과제 5개가 선정됐다. 주요 과제로는 협동로봇을 활용한 채소 수확 농업용 로봇, 중소기업 물류 상하차 자동화를 위한 무인 지게차 로봇, CCTV 사각지대 안전을 위한 순찰로봇, 스마트 캠핑장 내 편의점 물품 배송로봇 등이 있다. 로봇기업 메타파머스는 스마트팜 운영 업체 아이오크롭스와 함께 온실용 오이 수확 로봇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 로봇은 생육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로봇팔을 이용해 채소를 수확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BM 설계와 검증·실증을 통해 정부지원 대상 모델 등록 등 농업용 로봇 판로 확보 가속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물류로봇 기업 엘라인은 경림테크와 함께 물류·창고 관리와 제품 이동 수단인 물류 이송 무인 지게차 로봇 BM을 구축한다. 기존 제품에서 슬라이딩 지게 도입, 적재 하중 및 리프팅 높이를 보완해 안전성·실용성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순찰 분야에서는 로봇기업 에이알247이 용인시 하천변과 어린이 보호구역 일대에서 실외 순찰 로봇의 안전성·효과성을 검증한다. CCTV 미설치 구역의 자율주행 로봇 순찰을 통해 주민 안전 보장과 범죄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판다카라반은 송도국제캠핑장 내 실외배송로봇 3대를 도입해 편의시설 물품을 배송한다. 이를 통해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고 로봇 공존 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올해 말까지 협약 기간으로 진행하고, 연내 단계별 결과물 도출과 최종 평가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서비스로봇 기업들의 신규 수요처 발굴과 신시장 창출에 따른 보급 확산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9 16:14신영빈

"6GHz 규정 정비 끝"...국내 PC서 '와이파이7' 언제 쓸 수 있나

2022년 2.4/5/6GHz를 모두 활용하는 와이파이7(802.11be) 기술이 등장하고 이를 지원하는 칩셋을 적용한 스마트폰과 유무선공유기 등 제품이 지난 해 말부터 올 초에 걸쳐 글로벌 시장에 다수 출시됐다. 그러나 국내 PC 환경에서는 아직 와이파이7 기본 지원 제품을 찾기 힘들다. 와이파이7이 활용하는 6GHz 대역 주파수의 대역폭 개정 등 행정 절차는 지난 5월 말 끝났지만 관련 업체가 제품 출시를 미루고 있다. 여기에 현재 최신 PC 운영체제인 윈도11도 지난 6월 공개한 '버전 24H2' 업데이트에서 와이파이7 지원을 추가했다. 주요 PC 제조사도 이에 따라 드라이버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와이파이7 지원 예정이다. 네트워크 장비 업체도 오는 4분기 중 제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 국내 출시 최신 PC, 와이파이6E만 쓰도록 제약 삼성전자가 지난 6월 출시한 갤럭시북4 엣지는 미국 출시 제품에서는 와이파이7을, 국내 제품에서는 와이파이6E만 지원한다. 같은 SoC(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탑재한 HP 옴니북 X, 엘리트북 울트라도 국내 환경에서는 와이파이6E만 지원한다. 이런 제약이 발생하는 이유는 제품 개발 시점 당시 국내 전파 관련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6GHz 대역 주파수와 대역폭 개정 작업이 진행중이었기 때문이다. 과기정통부는 2020년부터 와이파이6E가 이용하는 6GHz 대역 1200MHz 대역 주파수를 재조정을 시작해 4년이 지난 올해 4월에 마무리했다. 또 주파수 대역폭을 와이파이6E(160MHz)의 두 배인 320MHz로 높이는 기술기준(고시) 개정 작업도 5월말 끝났다. ■ 지난 해 상반기 와이파이7 공유기 판매 중단..."현재 판매 문제 없다" 한 글로벌 네트워크 제조사는 지난 해 4월경 와이파이7 지원 유무선공유기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그러나 전파 관련 법령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에 일주일만에 판매를 중단했다. 해당 사안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판매 제품 중 몇 개가 회수됐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이 업체의 사례를 본 다른 업체도 현재 와이파이6E 지원 제품만 국내에 출시하고 있다. 와이파이7을 지원하는 인텔 14세대 코어 프로세서용 메인보드 역시 국내에서는 와이파이6E까지만 지원하도록 설정됐다. 그러나 9일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와이파이7이 이용하는 6GHz 대역 주파수를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은 모두 조성된 상태이며 현재는 제품 출시와 운용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또 다른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 와이파이7 지원 제품 출시는 올 4분기 정도를 예상중"이라고 설명했다. ■ 윈도11, 6월 출시 '버전 24H2'부터 와이파이7 지원 와이파이7 도입에 걸림돌이 된 요소로 PC 운영체제도 있다. 2022년 말 와이파이7 지원 유무선공유기와 칩셋 등이 출시됐지만 이를 정식 지원하는 운영체제가 올 1분기까지 없었다. 한 글로벌 PC 제조사 관계자는 "PC 운영체제 중 현재 윈도11만 와이파이7을 지원하며 이도 지난 6월 말 출시된 '버전 24H2'에만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기업 환경에서는 호환성이나 예산 문제로 아직 윈도10에 머무른 곳들이 많으며 내년 10월 윈도10 지원 종료를 전후해 PC 교체가 이뤄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주요 PC 업체는 국내 판매 제품 중 와이파이6E만 작동하도록 제약을 건 제품에 대해 올 하반기 중 드라이버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PC 프로세서와 하드웨어, 운영체제를 직접 설계하는 애플은 신규 와이파이 규격 도입에 소극적이다. 지난 해 이후 생산된 맥북에어 13·15형(M3), 아이맥 24형, 맥북프로 14·16형(M3)에 와이파이6E를 탑재했다. 와이파이7 탑재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024.07.09 16:09권봉석

티오더, 7월 가입하면 3개월 무료

테이블오더 서비스 티오더(대표 권성택)가 고물가 속 장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 사장님들을 응원하기 위해 '사장님 응원 3개월 무료 행사'를 진행한다. 티오더는 7월 한 달 동안 티오더를 가입한 고객에게 ▲티오더 도입 비용 최저가 보장 ▲매장 운영비 감소 ▲압도적인 도입 혜택 등 총 세 가지 사장님 상생 약속을 제안했다. 우선 외식업 상생지원 프로모션에는 태블릿 메뉴판 3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포함해 ▲LG유플러스 인터넷 3년 전액 지원 ▲7월 한정 서빙 로봇 추가 계약 시 6개월 무료 이용 ▲광고 송출 동의 시 대당 2만원 페이백 등 혜택을 담았다. 티오더 내부 조사에 따르면 식당에서 티오더 도입 이후 직원 피로도 감소와 운영 효율화로 인건비가 약 180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문 누락 실수가 사라지면서 매출 손실 4.8% 감소 및 식사 중 태블릿 메뉴판에 떠있는 메뉴로 추가 주문이 이어져 평균 매출이 14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추가로 티오더는 태블릿 계약 대수에 상관 없이 행사 기간 동안 계약한 점주들에게 ▲업계 유일무이 A/S 풀케어 시스템 ▲티오더 사장님앱 서비스 이용 ▲메뉴 사진 무료 촬영 ▲매장 규모에 맞는 고사양 공유기 등 웰컴 패키지 증정 ▲매장별 커스텀 테마 제공 등을 지원한다. 또 식당 홍보를 원하는 사장님들을 위한 혜택도 풍성하게 담았다. 티오더는 숏폼 체험단 이용 시 반값 제휴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중고마켓 플랫폼 당근 비즈니스 광고비 일부 지원까지 식당 홍보를 원하는 사장님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행사를 기획했다. 권성택 티오더 대표는 "최근 들어 PG사 수수료 부과, 자사 포스기 강매, 렌탈형 업체 위약금 부과 등 테이블오더 업계의 잘못된 관행들로 사장님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업계 1위 기업으로서 정도를 걸으며 외식업 사장님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사장님 응원 3개월 무료 행사는 7월31일까지다.

2024.07.09 15:58백봉삼

피앤에스미캐닉스, 글로벌 의료로봇 선도기업 도약 목표

피앤에스미캐닉스가 상장을 통해 의료로봇 분야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9일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이후 사업계획 및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코스닥 상장을 위해 회사는 7월11일부터 17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2일과 23일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35만주로 전량 신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4000원~1만7000원, 상장주관회사는 키움증권으로 7월31일 상장 예정이다. 회사는 공모를 통해 마련되는 자금을 연구개발과 생산시설 확충 및 해외 진출을 위한 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박광훈 피앤에스미캐닉스 대표는 “피앤에스미캐닉스는 로봇의 핵심기술이 내재화된 기업이다. 코스닥 상장은 연구개발 및 생산시스템을 강화를 통한 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IPO 준비 과정이 알을 깨고 세상으로 나오는 느낌이다. 그간 축적해 온 로봇 분야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전세계 의료로봇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설립 이후 약 300종의 로봇을 개발해 온 의료용 재활로봇 전문기업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햅틱(Haptic) 기술 등을 통해 기술력을 축적했으며, 2011년 보행재활로봇 워크봇(Walkbot)을 시장에 선보인 후 꾸준한 성능 개선을 통해 국내 재활로봇 시대를 열었다. 워크봇은 뇌졸중이나 척수손상, 소아마비 등으로 인해 걷기 어려운 환자들을 대상으로 과학적 보행 훈련을 지원해 다시 걸을 수 있도록 돕는 재활로봇이다. 회사는 '뇌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을 기반으로 환자의 보행기능을 되찾도록 도와주는 자사 워크봇의 제품경쟁력을 자신하고 있다. 워크봇 로봇재활은 연세대, 부산대 임상실험 결과 기능적 보행지수 FAC(Functional Ambulation Categories) 항목에서 전통적인 재활치료 대비 치료 효과가 높았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국내외 다수의 논문을 통해 우수성도 증명됐다. 피앤에스미캐닉스는 'Ankle Joint Drive(족관절 구동)' 시스템, 동적보행 역하중, 맞춤형 보행패턴생성 등 핵심기술 관련 특허와 인증 등을 통해 높은 기술진입장벽을 구축하고 있다. 이재용 CFO(관리본부장)는 “발목 관절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재현해 환자 보행 훈련 효과를 극대화하는 'Ankle Joint Drive' 기술은 외골격형 보행재활로봇의 장점을 최대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회사는 미국의 FDA 인증을 포함해 수출을 위한 인증도 대부분 취득한 상태다. 특히, 국내 업계 유일의 유럽 CE MDR 인증 획득은 기술경쟁력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피앤에스미캐닉스는 로봇 핵심 기술 내재화를 기반으로 개발, 생산, 영업 및 서비스를 모두 관장하고 있으며 부품의 95% 국산화를 통한 품질경쟁력, 로봇 원격 점검 기반의 서비스 경쟁력을 자랑한다. 국내 시장의 경우 판매망 다변화와 리스, 할부 프로그램 강화, 해외 시장의 경우 파트너십 확대와 현지법인 설립으로 영업력을 향상해 2026년에는 워크봇 판매량을 2023년 대비 2.5배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보행재활로봇 제품 라인업을 보면 성인전용 '워크봇_S'(Walkbot_S), 아동에 최적화된 '워크봇_K'(Walkbot_K), 로봇모듈 교체형 '워크봇_G'(Walkbot_G), 프리미엄급 최고사양 '워크봇_P'(Walkbot_P) 등이 있다. 회사는 상지재활훈련 로봇시스템 힐러봇(Healerbot)과 유‧소아용 보행보조로봇 베이비봇(Babybot)을 개발 중이며 장기적으로는 보유 기술을 활용해 재활 디바이스, 의료 플랫폼, 로봇 서비스 등을 결합하는 등 의료 로봇 시장 전반으로 목표 시장을 넓힐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Technavio에 따르면 글로벌 재활로봇 시장은 2017년부터 5년간 3.1배 성장했으며, 이후 2027년까지 3.3배 더 성장해 연평균 26%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상태이며, 뇌질환 환자가 5년간 20만명 증가하는 등 재활 치료가 필요한 환자 수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의료 분야에서도 기존의 치료사 인력에 의존하는 방식이 아닌 재활로봇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환경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지난 2022년 2월 급여 수가 적용 이후 보행재활로봇의 수요가 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주요 지역에서도 로봇 등 혁신의료기기 관련 지원 정책을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2024.07.09 15:52조민규

레인보우로보틱스, 하반기 협동로봇 라인업 확대 나서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올해 하반기 중 로봇 신제품을 연이어 쏟아낼 예정이다. 상반기에 이동형 양팔로봇과 서빙로봇을 선보인 데 이어 로봇 플랫폼 확대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현재 고가반하중 협동로봇과 자율주행로봇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출시가 예정된 협동로봇 'RB20-1900'은 가반하중(들어 올릴 수 있는 최대 무게) 20kg에 도달 범위가 1천900m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RB 라인업 중 가장 무거운 물건을 가장 멀리 옮길 수 있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지금까지 선보인 협동로봇은 가반하중이 최소 3kg에서 최대 16kg, 도달 범위는 730mm부터 1천300mm까지 구성됐다. 특히 높은 가반하중을 낼수록 최장 도달 범위는 오히려 줄어드는 경향이 있었는데, 신제품은 두 가지 기능을 모두 해결한 것으로 보인다. 산업용 자율주행로봇 'RBM' 시리즈도 하반기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 작년 10월 '로보월드'에서 가반하중 100~300kg 수준의 제품이 처음 공개됐고, 지난 3월 '2024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전(SFAW 2024)'에서는 최대 800kg를 옮길 수 있는 제품도 전시됐다. 하반기 중 'RBM-D200'과 'RBM-D800', 'RBM-LD300' 등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자율주행로봇은 현장 수요에 맞는 형태로 추가 개발을 진행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는 앞서 “자율주행로봇의 가반하중을 늘리는 것이 기술적으로 어렵지는 않다”며 “현장 수요에 맞는 적합한 라인업을 마련하는 것을 우선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율주행로봇 시장은 덴마크 미르와 일본 옴론이 선두를 점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진로봇과 티라로보틱스, 원익로보틱스 등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첫 인간형 로봇 '휴보'를 개발한 오준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팀이 2011년 설립한 로봇 제조업체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이 회사 지분 14.83%를 확보해 2대 주주로 오른 상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주로 2족·4족 보행로봇이나 협동로봇과 같은 관절형 로봇 제품에 집중해오다가 지난해부터 바퀴 주행형 로봇 개발에 관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지난 5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이동형 양팔로봇 'RB-Y1'은 자율주행로봇 구동부에 두 팔을 탑재한 형태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완성차 업계 등 산업계에서 활용 방안을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빙로봇 'RBM-SRV'도 지난 3월부터 정식 출시한 상태다. 로봇 핵심 부품을 국산화하고 소프트웨어도 자체 개발해 가격 경쟁력과 준수한 성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2024.07.09 15:49신영빈

윈스, 글로벌 SaaS 지원 사업 통해 해외 진출 추진

윈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으로부터 보안솔루션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윈스는 '2024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마켓 플레이스' 지원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윈스는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좋은 보안성을 제공하는 'TMS 플러스 세카스(SECaaS)'를 개발했다. 이번 사업 참여로 윈스는 글로벌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마켓 플레이스에 등록해 해외 시장 진출을 노릴 계획이다. 윈스가 만든 TMS 플러스 세카스는 클라우드 시스템 내 트래픽 유해성을 실시간 분석하고 잠재 위협을 탐지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유연한 적용성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이버 공격 위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안전한 클라우드 운영을 기대할 수 있다. 윈스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마켓 플레이스 지원 사업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전 세계 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09 15:42양정민

김용하 블루 아카이브 PD, 레벨업 투게더 오픈 특강에서 '2차원 게임의 로망' 강연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는 24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레벨업 투게더 오픈 특강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4일 홍릉 콘텐츠 인재캠퍼스 대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특강에는 넥슨게임즈 김용하 블루아카이브 PD가 나서 '2차원 게임의 로망'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김용하 PD는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서브컬처 게임이라고 불리는 2차원 게임의 장르 특징과 개발 시 유의할 부분에 대해 심도있는 고찰과 함께 여러 중요한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특강에 참여하고 싶은 이는 이벤터스에서 창의인재동반사업 오픈특강을 찾아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7월 19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비용은 무료다. 한편 이날 홍릉 콘텐츠 인재캠퍼스 대강의실에서는 김용하 PD의 강연 외에도 오전 11시에 EBS 박진우 PD가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며, 오후 2시에는 권오찬 에픽게임즈 에반젤리스트가 '인디 게임에 독자적인 무기가 필요하다'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박진우 PD는 EBS 다큐프라임 '게임에 진심인 편' 3부작을 제작하면서 알게 된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며, 권오찬 에반젤리스트는 상용 엔진의 발전과 함께 개발자로서 인디 개발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이번 오픈 특강 주제는 '순수한 게임의 재미'로, 게임 세계에서의 진정한 즐거움과 재미를 탐구하기 위한 강연이다"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게임이 주는 즐거움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통해 게임 산업의 미래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07.09 15:41김한준

큐텐·위시플러스, 에이티즈 공식 굿즈 판매

큐텐은 K팝 아티스트 에이티즈(ATEEZ)의 공식 굿즈 실버 포일(Silver Foil) 글로벌 판매처로 위시플러스와 큐텐 싱가포르가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에이티즈는 최근 열 번째 미니 음반인 '골든 아워 : 파트 1'(GOLDEN HOUR : Part.1)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4주 연속 진입하는 등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실버 포일은 KQ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신개념 굿즈로 에이티즈의 2024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를 기념해 발행됐다. 실버 포일은 월드투어 콘셉트를 한국의 이미지로 담은 패키지와 특전 포토카드로 구성됐다. 구매 가능한 상품은 멤버 별 실버 포일 총 8종과 단체 실버 포일 1종을 포함한 총 9종이다. 단체 실버 포일의 경우 전체 멤버의 포토카드에 각 멤버 별 실버 포일을 수집할 수 있는 병풍 스탠드가 추가 제공된다. 에이티즈 실버 포일은 공식 판매 시작일인 7월 10일 자정부터 소속사 공식 자사몰인 케이큐 숍(KQ SHOP)외 큐텐의 글로벌 플랫폼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 세계 큐텐 고객은 현지 통화로 구매, 직배송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큐텐과 위시플러스의 서비스 국가인 아시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의 주요 국가에서 이번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위시플러스는 이번 판매를 기점으로 K팝, K-컬처 글로벌 판매 채널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한국 브랜드 상품을 위한 전용 판매 채널인 K-에비뉴(K-Avenue)에 별도의 K팝 카테고리를 생성했으며, 다양한 공식 굿즈와 앨범 판매는 물론 글로벌 팬대상의 팬미팅 티켓, 투어 상품도 중장기적으로 추진한다. 큐텐은 전세계 고객을 확보한 종합 커머스 플랫폼의 강점을 활용해 글로벌 K팝팬의 다양한 수요를 저격한다는 계획이다. 큐텐은 자체 보유한 국내외 플랫폼으로 자사몰을 운영하는 K팝 엔터테인먼트사들에 높은 효율의 글로벌 판로 확대를 지원할 전망이다. 북미와 유럽에 특화된 위시플러스, 동남아 상위권 플랫폼인 큐텐 싱가포르, 인도의 이커머스 플랫폼인 샵클루스(ShopClues)를 바탕으로 각 국가별 고객을 확보했고,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쇼핑 또한 국내 주요 이커머스 사업자로 추가 판매를 돕는다. 엔터사들은 큐텐 계열 플랫폼에 대한 원스톱 상품 등록과 더불어 글로벌 이커머스에 특화된 물류 계열사인 큐익스프레스를 활용해 국내외 물류 통합까지 기대할 수 있다. 큐텐 북미 사업 총괄 조미영 실장은 “위시플러스가 한국 상품의 해외 판매에 최적화된 글로벌 플랫폼으로 채비를 갖춘 만큼, 한국의 주력 수출 상품인 K팝 상품의 전면 배치는 K팝 엔터테인먼트 사와 위시플러스 양쪽에 성장 원동력이 될 전망”이라며 “위시플러스와 큐텐의 해외 플랫폼이 세계 각지에서 K-컬처의 핵심 구매 채널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09 15:39최다래

"돈 없으면 못한다"…앤트로픽 창업자, AI 비용 급등 경고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향후 인공지능(AI) 훈련 비용이 현재보다 최대 1천 배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9일 캐나다 IT 전문매체인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아모데이 CEO는 지난 6월 팟캐스트를 통해 현재 챗GPT와 같은 대형 AI 모델을 훈련하는데 약 1억 달러가 소요된다고 주장했다. 또 향후 3년 안에 100억~1천억 달러까지 훈련 비용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아모데이 CEO는 AI를 일반인공지능(AGI)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해 언급하며 AGI로의 급격한 도약 대신 '어린아이가 학습하는 것과 같은 모델'의 점진적 발전을 예상했다. AI 모델이 매년 10배 강력해질 경우 AI 훈련에 필요한 하드웨어의 발전도 필요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하드웨어 비용이 훈련 비용의 주요 요인이 될 것으로 봤다. 실제로 일부 기업들의 행보는 이러한 예측을 뒷받침하고 있다.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는 1천억 달러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을 세웠다. 일론 머스크는 30만 개의 AI 칩을 활용해 자신의 회사인 그록(Grok)의 챗봇을 개선하기 위해 나섰다. 엔비디아(NVIDIA)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B200'의 가격이 개당 약 3만~4만 달러인 점을 고려할 때 아모데이의 예측은 연내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다. 또 전력 공급 및 관련 인프라도 비용 상승의 주요 원인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판매된 모든 데이터센터용 GPU는 미국에 거주하는 130만여 가구가 사용하는 전기량을 소모했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인 'B100'은 기존 제품인 'H200'에 비해 전력 소모량이 40% 증가한 1천 와트를 소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톰스하드웨어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요구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 전기 가격도 상승할 것"이라며 "이러한 이유로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테크 대기업들이 데이터센터의 모듈형 원자력 발전을 고려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2024.07.09 15:38조이환

"이렇게 예쁘다고?"…히잡 쓴 세계 최고 미녀, 알고보니

세계 최초로 열린 인공지능(AI) 미인대회에서 히잡을 쓴 모로코 출신 후보가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인간의 외모는 물론 표정과 목소리, 말의 내용까지 생성하는 것이 쉬워진 생성형 AI 시대로 들어서면서 '인간을 닮은 AI'가 우후죽순 등장하는 분위기다. 영국 크리에이터 플랫폼 팬뷰는 '월드 AI 크리에이터 어워드'의 최종 우승자로 모로코 가상 인플루언서인 켄자 레일리를 선정했다. 2위는 프랑스의 라리나, 3위는 포르투갈의 올리비아C가 차지했다. 이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인간이 아닌 100% 생성형 AI로 만든 가상인간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전 세계에서 1천500명의 AI 크리에이터가 만든 AI 미녀들이 도전했고 최종 후보자는 10명이 뽑혔다. 후보자 선정 경쟁률은 150대 1이었다. 후보자들은 아름다움(외모)과 기술, 소셜미디어(SNS) 영향력 등의 심사 기준을 거쳐 선정됐다. 특히 AI에서 통상 가장 많은 허점이 발생하는 손과 눈 주변이 얼마나 실제 사람처럼 잘 구현됐는지가 관건이 됐다. 온라인상에서 얼마나 많은 관심을 끌었는지도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됐다. 각각의 후보자는 자신만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갖고 있는데, 팔로워 수가 적게는 수천 명, 많게는 10만 명이 넘는다. 올해 우승을 차지한 켄자는 인스타그램에서만 19만4천 명 이상의 팔로워를 거느린 데다 7개 국어를 구사하고 심지어 팔로워에게 실시간으로 답장하는 등 놀라운 능력을 선보여 평가 점수를 높게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일반적으로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다른 후보들과 달리 금빛 드레스에 히잡을 착용한 켄자는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인간처럼 감정을 느끼진 않는다"면서도 "하지만 그것(우승)에 대해 진심으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종 우승자인 켄자 레일리를 만든 개발자는 이번 일로 상금 5천 달러(약 688만원)와 1만5천 달러(약 2천75만원)의 비즈니스 특전을 얻게 됐다. 레일리는 세계 최초의 '미스 AI'로서 자랑할 권리를 얻었다. 윌 모난지 팬뷰 공동 창업자는 "켄자와 모든 참가자에게 큰 축하를 보낸다"며 "이번 시상식의 개념은 AI 크리에이터를 이전과는 달리 주목받게 했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일각에선 AI 미인대회가 기존 미인대회처럼 아름다움에 대한 고정관념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선발된 10명의 후보자는 대부분 백인으로, 마르고 탄력적인 몸매를 유지하고 있었다. 또 인도, 방글라데시를 제외하면 아시아인 AI는 없었다. 업계 관계자는 "아름다움에 대한 편견 등이 인터넷 데이터에 축적돼 있다면 이를 수용하는 AI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미스 AI' 선발은 미(美)에 대한 고정관념을 심어 주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2024.07.09 15:29장유미

일론 머스크 "한국인 똑똑하다"…이유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인을 향해 “똑똑한 사람들”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주식이 '테슬라'라는 소식에 대한 반응이다. 8일 테슬라 관련 소식을 전하는 엑스 계정 '테슬라코노믹스'(@Teslaconomics)는 태극기에 테슬라 로고를 합성한 이미지를 올리면서 “테슬라가 한국인이 가장 많이 보유한 주식”이라고 논평했다. 그러자 일론 머스크가 즉각 반응했다. 그는 이 트윗에 "똑똑한 사람들"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실제로 한국인들이 보유한 해외 주식 중 테슬라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 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4일 현재 우리나라 주식 투자자들이 보유한 테슬라 주식은 총 146억 6천985만 달러(약 20조 2천800억원)로 집계됐다. 인공지능(AI) 수혜주 엔비디아(134억 달러·18조 5천500억원)가 테슬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애플(49억 달러·6조 8천700억원)은 3위였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4월 138.80달러까지 떨어지면서 바닥을 찍었다. 하지만, 2분기 차량 인도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하자 주가가 호조를 보이면서 지난 달 25일부터 최근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 기간 동안 37% 이상 상승한 테슬라 주가는 지난 5일에는 251.55달러로 마감하면서 올 들어 처음으로 수익율 플러스가 전환했다.

2024.07.09 15:19이정현

방심위, 방송 중 비속어 쓴 GS샵에 '권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상품 판매 방송 중 게스트가 비속어를 사용해 민원이 제기된 GS샵 안건에 행정지도 '권고'를 결정했다. 통상 이러한 안건은 법정제재 전 단계인 '의견진술' 과정을 거치지만, 7월 말에 임기가 종료되는 5기 방심위를 감안해 행정지도 선에서 제재가 마무리됐다. 9일 방심위 광고심의소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의류 판매 방송을 진행하면서 게스트가 비속어를 사용해 민원이 제기된 GS샵에 행정지도 '권고'를 결정했다. GS샵은 지난 5월 의류 판매방송을 진행하면서, 게스트가 “너무 예쁜데 조금밖에 없냐. 지난번에 '더 퀸'에서 너무 팔아제꼈구만”, “이런 거는 '더 컬'에서 해야지, 왜 '더 퀸'에서 하고 지랄이야”라며 비속어를 사용해 문제가 됐다. 또 시청자 라이브톡에 대해 “(고객님이) 그냥 파는 것보다 제끼는 게 더 신나고 좋다 했네요”, “오늘 이것도 저희 좀 팔아제끼겠어요”라고 언급하는 내용을 방송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시청자는 출연자가 방송 중 욕설을 해 불쾌감을 주는 내용을 방송했다고 방심위에 민원을 제기했다. 광고자문특별위원회에서도 해당 안건은 출연자가 방송 중 비속어를 사용했기 때문에 심의규정 위반으로 봤다. 이날 방심위원들은 GS샵이 게스트의 비속어 사용을 인지한 후 방송 중 즉각 사과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사과문은 자막으로 방송 종료 10분 전과 1분 전에 각각 진행됐고, 쇼호스트 멘트로도 함께 사과가 이뤄졌다. 방심위 사무처에 따르면 비속어를 사용한 게스트는 출연 정지 2주의 징계를 받았으며, 추후 면담과 심의교육이 별도로 진행됐다. 심의준수 서약서에 자필 서명을 받았다는 설명도 있었다. GS샵에 확인해본 결과, 게스트는 반성의 의미로 2주 징계 이후 2주 동안 방송 출연을 하지 않았다. 방심위원들은 비속어를 사용한 GS샵을 지적하면서도, 유사사례로 꼽히는 현대홈쇼핑 게스트 장윤정의 욕설 사례와 비교했을 때 규정 위반 정도가 경미하다고 봤다. 김우석 위원은 "지역에 따라 받아들여지는 게 다른 단어지만, 이런 말을 방송에서 쓰면 안 된다"며 "사후조치를 감안해서 권고 의견을 낸다. 사무처는 권고문에 더 힘을 실어달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은 비속어를 썼다는 점과 민원이 제기된 안건이라는 점 때문에 의견진술 과정을 거칠 순 있지만, 방심위 여건 상 의견진술 후 제재를 하기에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도 덧붙였다. 문재완 위원 또한 "심의규정 위반이지만, 방송 끝나기 전 사과방송을 했고, 후속 조치도 이뤄진 적을 감안해 권고 의견을 낸다"고 말했다.

2024.07.09 15:18안희정

스레드 "광고나 수익화 개발 아직…기본 기능 제공에 충실"

“아이디어 생성, 개발, 스케일업, 수익화 단계 중 스레드는 아직 2단계에서 3단계로 전환되는 과정이다. 현재는 커뮤니티 피드백을 받아 기본 기능을 충실히 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스레드 1주년 아시아태평양(APAC) 미디어 브리핑에서 스레드 프로덕트팀 부사장 에밀리 달튼 스미스는 광고, 수익화 계획에 대해 인스타그램 스레드가 아직 광고와 같은 수익화 단계보다는 텍스트 기반 커뮤니티 제공이라는 기본 역할에 주력 중이라고 밝혔다. 스미스 부사장은 스레드의 1주년 성과를 공개하며 “최단 시간인 5일만에 1억명 가입자를 확보한 앱이며, 오늘날 스레드의 글로벌 월 활성 이용자 수는 1억7천500백만명에 달한다”며 “특히 APAC은 스레드를 가장 활발히 이용하는 지역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5천만개 주제 형성돼…스포츠·책·패션·테일러스위프트 게시물 인기↑" APAC 국가의 스레드 이용 특징에 대해 스미스 부사장은 “일본 사용자들은 글로벌 평균 대비 게시물에 사진을 사용하는 비중이 높았고 여러 사진, 영상을 하나의 포스팅에 올리는 '캐러셀'을 많이 사용한다”며 “대만 사용자들은 타국 대비 다른 사람 스레드 포스팅을 인용하는 비율이 높다. 또한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게시물 4개 중 한 개에는 이미지가 포함되는 양상을 보인다”고 소개했다. 또한 스레드에서는 패션, 스포츠, 책을 중심으로한 커뮤니티가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미스 부사장은 “스포츠 팀, 책, 패션 트렌드 등 문화적인 부분의 커뮤니티가 굉장히 활성화돼있다. 일본에서는 패션이 가장 활발한 커뮤니티 중 하나로, 많은 패션 저널리스트와 에디터들이 스레드에서 텍스트를 통해서 자신의 관점을 공유한다. 최근 스레드는 도쿄 패션 위크와 협업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스미스 부사장은 “현재까지 스레드에서 5천만 개 주제 태그가 형성됐고, 가장 인기가 많았던 태그는 사진, 책, 피트니스, 클럽, 예술 그리고 테일러 스위프트였다”고 부연했다. 스레드는 댓글 제어·필터링 등 안전 기능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스미스 부사장은 “스레드는 안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누가 여러분을 언급하거나 답글을 달 수 있는지 제어할 수 있고, 특정 단어가 포함된 답글을 거를 수도 있다. 팔로우 끊기, 제한, 신고 기능도 있으며, 인스타그램에서 차단한 계정은 스레드에서도 자동 차단된다”고 말했다. 나아가 스레드는 '페디버스'를 지향하며 마스토돈 등 타 SNS 좋아요와 답변 등을 연동하며 생태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페디버스란 연방(federation)과 우주(universe)의 합성어로, 독립적인 서버로 운영되는 여러 SNS가 공동 프로토콜을 통해 상호 운용되는 시스템을 뜻한다. 스미스 부사장은 “지난달 100개 이상 국가 스레드 페디버스 베타 버전을 제공했다”며 “18세 이상 공개 계정 이용자는 마스토돈과 같은 다른 페디버스 서비스에서 본인이 게시한 스레드를 볼 수 있고, 답변, 좋아요 등 기능 연동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젠지·밀레니얼 포함 20~30대에 인기…DAU도 우상향 중" 질의응답 시간 스미스 부사장은 스레드가 특정 정치적 콘텐츠를 추천하지는 않느냐는 질문에 “이용자가 컨트롤하는 영역으로, 우리가 정치적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은 아니다. 일례로 이용자가 정치 콘텐츠를 보면 상관관계가 있는 콘텐츠가 보이는 식”이라고 답변했다. 수익화 계획에 대해서는 “수익화까지 가는 네 단계 중에 우리는 아직 아이디어 생성과 빌딩, 2단계에 와있으며 3단계 스케일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현재 집중하는 것은 커뮤니티 피드백을 받고 기능을 제공하는 등 기본을 충실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가짜 정보 대응 관련해서는 스미스 부사장이 “인스타그램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에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악성 사용자 방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단어 숨김, 사람 차단 기능 등을 계속해서 강화 중”이라고 답했다. 스레드 주요 연령층에 대해서는 “인스타그램과 거의 동일하다”며 “20~30대, 젠지, 밀레니엄 모두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리에이터 지원과 수익화 방법 관련 그는 “주요 기능에 대해 크리에이터의 피드백을 초기부터 받아, 그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게 했다”고 말하면서도, 구체적인 수익화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DAU(일일 활성 이용자 수)를 묻는 말에는 “수치를 직접적으로 공개하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미지, 동영상 위주 콘텐츠가 흥하는 세상에서 텍스트 기반 앱을 만든 이유로는 “커뮤니티 수요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오랜 기간 기존 시장과 다른 것 만들고자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2024.07.09 15:17최다래

"차세대 시스템은 구시대 전략…옵저버빌리티로 지속가능성 확보해야"

“5년에서 7년 주기로 시스템을 교체하는 차세대 시스템 방식은 하루가 다르게 기술이 발전하는 시장과 고객의 변화를 따라잡을 수 없다. 언제든 실시간으로 필요한 기능을 추가하고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 와탭랩스 김성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9일 서울 강남구 블록77 스파크플러스에서 개최한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이와 같이 말하며 옵저버빌리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옵저버빌리티는 관측(Observe)과 능력(Ability)의 합성어로, 모니터링에서 한 단계 발전한 개념이다. 기업 내 전체 시스템의 가시성과 함께 오류 또는 문제가 발생한 원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디지털 전환(DX) 열풍으로 급격하게 복잡하고 규모가 커진 기업 시스템과 인프라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지원한다. 특히 클라우드 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시스템 구축 환경을 위해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옵저버빌리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MSA는 수년에 걸쳐 하나의 앱을 만드는 기존 방식과 달리, 레고 블록처럼 나눠진 개별 기능을 조합해 필요한 앱이나 서비스를 만드는 방식이다. 개발 및 배포가 자유롭고 기술의 발전에 따라 필요한 요소만 언제든 변경할 수 있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적합한 기술이다. 문제는 기존에 하나로 이루어진 앱이 수많은 기능으로 나눠지는 만큼 관리자의 업무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단점이 있다. 옵저버빌리티는 마이크로서비스 간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추적하고, 성능 문제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와탭랩스의 옵저버빌리티 서비스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합 관리하는 쿠버네티스의 오케스트레이션 기능과 통합해 컨테이너의 생성, 삭제, 스케일링 등 클라우드 환경의 운영 관리까지 자동화한다. 기업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관리하는 만큼, 플랫폼에 모인 데이터를 활용해 AI를 학습하거나 데이터 분석을 하는 등 추가적인 확장도 유연하다. 김성조 CTO는 “와탭랩스는 각기 다른 시스템과 업무 부서에서 발생하는 이상 지표, 이벤트 기록, 추적 기록 등의 데이터를 통합 플랫폼을 통해 관리하고, 중앙 대시보드를 통해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이를 통해 기존에 단일 추적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내부 문제점이나 개선 사항 등을 확인하고 시스템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퍼블릭 클라우드를 비롯해 웹 서비스를 모두 지원하며 각 기업의 특정 환경에 맞춰 솔루션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성조 CTO는 “전체 시스템을 관리 감독하고 데이터를 다루는 만큼 보안에 대한 고객사들의 관심이 높다”며 “우리는 온프레미스에 별도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폐쇄망에 핵심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최대한 안전한 보안 환경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전체 시스템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는 만큼 시스템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것을 넘어서 외부 침입 등을 방지하기 위한 보안 서비스로 분야를 확대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더 많은 개발 인력을 확보하고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7.09 14:49남혁우

쿠쿠, 얼음정수기 판매량 전월比 50%↑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지난달 얼음정수기와 블렌더 판매량이 전월 대비 각각 50%, 30% 늘었다고 9일 밝혔다. 쿠쿠가 지난 5월 출시한 '제로 100 슬림 바리스타 얼음정수기'는 국내에서 가장 슬림한 디자인에 커피메이커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제품군 확대에 힘입어 쿠쿠 제로 100 슬림 얼음정수기 라인업은 6월 판매가 전월 대비 50% 증가했다. 신제품은 공간 효율성을 높이면서 다양한 브루잉 기능을 탑재했다. 바리스타 드립 모듈 장착 시 브루잉 모드로 전환해 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한 18가지 커피 레시피 옵션을 제공한다. 브루잉 전용 메뉴 버튼은 직관적으로 설계해 모드와 농도, 온도, 용량을 쉽게 조절할 수 있다. 스무디, 건강음료 등 갈아먹는 음료를 즐기는 홈카페족들에게는 블렌더가 필수다. 쿠쿠는 빠른 회전력으로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한 블렌더를 출시하면서 6월 판매가 전월 대비 30% 이상 늘었다. 또한 최근 성능에 디자인까지 더한 몬스터 블렌더 라이트 핏을 추가했다. 신제품은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304로 제작된 견고한 6중 칼날이 1분에 2만 8천 회 이상 회전해 재료를 분쇄한다.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바질이나 샐러리같이 질긴 재료도 균일하게 분쇄해 바질 페스토 소스 이유식 등 부드러운 식감의 요리도 구현한다. 가전테리어를 위한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도 더했다. 본체와 트라이탄 용기를 직선의 라인을 살려 간결하게 디자인해 깔끔한 형태를 유지했다. 본체의 조그 다이얼은 한 손으로 간편하게 순간 작동 모드부터 5단계까지의 강약 조절이 가능하다. 색상은 노블 화이트와 노블 다크 그레이로 구성했다. 쿠쿠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집에서 간편하게 음료를 만들어 먹으며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는 홈카페족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기능과 디자인이 담긴 신제품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09 14:49신영빈

"로봇 친화 건물서 로봇 전문가 육성해요"

서울 성수동이 로봇 도시로 진화하고 있다. 로봇 업체 상당수가 이 지역에 입주해 있던 것에 더해 최근 로봇 친화형 빌딩이 여기저기 생기고 업계 전문가를 육성하는 교육 시설도 열렸다. 서비스 로봇 기업 엑스와이지(XYZ)는 최근 창립 5주년을 맞아 사옥을 새 건물로 이전하고 '로봇 친화형 빌딩' 연구에 나섰다. 새 건물 1층에는 엑스와이지 무인 로봇카페 '라운지엑스알 성수점' 개점이 예정됐다. 엑스와이지 자율주행로봇 '스토리지'가 이곳에서 커피를 받아 빌딩 상층부로 배달하는 시나리오도 준비 중이다. 지하 1층에는 다양한 교육 플랫폼과 손잡고 로봇 교육 시설인 'XYZ 로봇 아카데미'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지난 1일 'ROS2와 AI를 활용한 자율주행 로봇개발자 부트캠프' 과정이 공식 개강했다. IT 전문 교육기관 '애드인에듀'가 준비하고, 민형기 박사가 강사로 나섰다. 교육은 실제 서비스를 활용해 눈길을 모았다. 엑스와이지 사옥 시설을 활용해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와 자율주행 로봇 '스토리지' 등을 직접 다루며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팀을 이뤄 서비스를 직접 기획하고 개발하는 프로젝트도 포함됐다. 엑스와이지는 임베디드나 ROS 활용 기기제어 경험을 갖춘 업계 관계자나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이번 강의를 마련했다. 고용노동부 직업능력개발훈련과 연계해 훈련비 전액을 지원한다. 교육은 내달 30일까지 진행되며, 우수 교육생은 추후 기업 관계자에 아이디어와 포트폴리오를 소개해 취업 연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이번 교육이 끝난 이후에도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엑스와이지 관계자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로봇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사업을 시작했다”며 “학생들에게 현장에서 실제 활용되고 있는 로봇과 기술을 제공해 산업에서 즉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09 14:49신영빈

와디즈, '허먼밀러' 해외직구 예약구매 7.3억원 돌파

불황에도 '프리미엄'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100만원대 명품 의자로 알려진 '허먼밀러'가 와디즈 예약 구매로 7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허먼밀러 예약 구매가 7억원을 달성하며 해외직구 고객의 수요에 적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와디즈에서 허먼밀러를 해외 직구로 구매하는 첫 사전주문이다. '뉴에어론 풀체어'를 최대 44%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다. 오픈 20분 만에 목표 대비 2만%인 2억원을 달성한 뒤 프로젝트 진행 기간인 8일간 누적 7.3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해외직구 프리오더의 성공 요인은 새로운 컬러 단독 공개 및 3종 선물이 포함된 최저가 혜택은 물론, 와디즈 플랫폼의 특성이 잘 맞았던 것으로 보인다. 제품의 스펙을 소개하는 일반 커머스와 달리 컨셉 및 소구점을 명확히 뽑은 상세페이지를 비롯해,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성공 요인으로 꼽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메이커 붐코리아는 "이번 허먼밀러 프리오더는 한 달간 타채널 매출 대비 3배 이상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며 "와디즈 얼리어답터는 구매력이 강하고 적극적인 피드백을 주는 편이라, 판매 경험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와디즈 관계자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콘텐츠화하여 소개하는 와디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직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중소사업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와디즈는 이달 15일부터 일주일간 '글로벌 기획전'을 열고 테크, 가전 분야의 참신한 해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07.09 14:46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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