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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틱, 현대차 제로원서 추가 투자 유치

물류로봇 솔루션 기업 플로틱은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으로부터 프리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추가 유치하고 라운드를 종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플로틱은 지난달 캡스톤파트너스가 리드한 약 52억 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현대차 제로원의 추가 투자를 마지막으로 이번 라운드가 마무리 됐다. 누적 투자 금액은 총 100억 원을 넘어섰다. 현대차 제로원은 2022년 플로틱의 프리시리즈A 라운드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한 바 있다. 이번 후속 투자는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선 전략적 투자로 알려졌다. 양사는 이후 장기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2021년 설립된 플로틱은 효율적인 이커머스 물류센터 피킹을 위한 자율주행 로봇 솔루션 '플로웨어'를 개발한다. 플로웨어는 약 6주 내에 센터 도입이 가능하며 기존 수작업 대비 최대 3.5배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플로틱은 솔루션에 포함된 로봇 하드웨어와 이를 관제하고 작업을 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까지 물류환경에 맞게 자체적으로 설계·제작한다. 솔루션 도입 이전 센터 환경 분석과 컨설팅부터 도입 이후 안정화와 유지 보수까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부터 국내 대기업 및 3자물류(3PL) 업체와 현장 실증 테스트를 거쳤다. 올해 하반기에는 포스코DX, 로지스올 등 국내 물류 파트너와 협업해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 관계자는 "이번 후속 투자를 통해 플로틱을 제로원 핵심 포트폴리오로써 지속 육성하고자 한다"며 "진행중인 그룹사 및 협력사와의 연계를 강화해 향후 현대차그룹 로보틱스 사업 파트너로 함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찬 플로틱 대표는 "범용적인 로봇이 아닌 물류 도메인에 집중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회사의 비전에 공감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로봇을 활용해 물류 현장에 근본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회사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1 10:39신영빈

티몬 "상반기 인턴 지원자 2천200여명…최종 정규직 전환 절반 넘어"

티몬이 올해 시작한 상시인턴 제도에 지원한 후보자가 상반기 2천200여명을 넘어섰고, 인턴을 거쳐 정규직으로 입사한 직원들만 두 자리 숫자를 넘겼다고 11일 밝혔다. 티몬 상시인턴 제도는 3~6개월 근무기간 후 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티몬 채용사이트와 사람인·잡코리아 상시인턴 채용공고에 이력서를 등록하면 채용담당자가 이를 수시로 검토하고 적합한 지원자들에게 별도로 연락을 해 인턴 채용과정을 밟는다. 현재 채용중인 직무는 상품기획자(MD), 마케팅, 경영지원 등이다. 1월부터 시작된 상시인턴 채용공고에 이력서를 등록한 후보자만 2천200여명을 넘었으며, 이중 100명 이상이 서류전형을 통과해 면접을 거쳤다. 면접에서 약 5:1 경쟁을 뚫고 입사한 인턴들은 영업부서(MD)와, 마케팅, 경영지원 등 부서에 배치됐다. 각 부서에서 3~6개월 인턴십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정규직으로 입사한 인원도 상반기에만 두 자릿수에 달한다. 티몬 인턴제도는 3년에 걸쳐 변화를 거치며 이커머스 산업에 관심 있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업계 진입 징검다리 역할을 해오고 있다는 평가다. 2022년 여름 첫 '체험형 인턴'으로 시작, 지난해에는 '티나는 인턴' 제도를 운영해 50여명의 취업준비생들이 인턴으로 입사했다. 이 가운데 절반이상이 역량과 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정규직으로 전환된 바 있다. 티몬은 연중 3~4회 특정기간에만 지원하고 입사할 수 있었던 '티나는 인턴' 제도를 보완해 올해부터는 상시 지원가능한 인재풀 형태 인턴십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티몬 경영지원본부 이수현 본부장은 “우수한 젊은 인재들을 확보할 수 있고, 취업준비생들에게는 사회진출에 필요하면서도 얻기 힘든 경력을 쌓고 취업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제도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큐텐, 위메프 등 관계사와 연계를 강화하며 꼭 필요한 경력직 외에는 가능한 젊은 인재들에게 기회를 주고 기업의 사회적 책무 중 하나인 채용과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말했다.

2024.07.11 10:39최다래

머스크 "두 번째 뉴럴링크 칩 이식, 다음 주 진행 목표"

일론 머스크가 다음 주 두 번째 인간 환자의 뇌에 뉴럴링크 칩 이식을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CNBC 등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뉴럴링크가 ”다음 주 또는 그 정도” 안에 두 번째 인간 환자에게 시스템을 이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첫 번째 칩 이식 환자에 발생한 하드웨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정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일론 머스크와 뉴럴링크 임원들은 엑스에서 진행한 실시간 방송을 통해 회사가 올해 ”높은 한 자릿수의 환자에게 장치를 이식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뉴럴링크는 일론 머스크가 2016년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으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를 구축해 뇌 활동을 기록하고 자극해 인간의 질병이나 장애를 극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최초로 뇌 이식용 컴퓨터 칩을 실제 인간 환자의 뇌에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 뉴럴링크는 지난 1월 처음으로 29세 남성 놀런 아르보우(Nolan Arbaugh)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으나, 지난 5월 뇌에 삽입된 임플란트 실 일부가 조직에서 수축되기 시작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를 통해 초당 비트 수가 감소해 컴퓨터 커서를 제어하는 속도와 정확성이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는 이 날 방송에서 현재 아르보우의 임플란트 채널 중 약 15%만 작동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BCI를 사용하여 영상을 보고 책을 읽고, 체스와 다른 비디오 게임을 한다며 때로는 주당 최대 70시간까지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뉴럴링크는 향후 해당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뇌 조직에 더 깊은 실을 삽입해 얼마나 많은 움직임이 발생하는지 추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BCI는 수십 년 동안 학계에서 연구되어 왔으며 싱크론(Synchron), 파라드로믹스(Paradromics), 프리시전 뉴로사이언스(Precision Neuroscience) 등의 많은 회사들이 자체 시스템을 개발 중이나 아직 어떤 회사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상용화 승인을 받지 못했다. FDA 대변인은 CNBC에 “FDA는 필요한 정기 보고서를 통해 뉴럴링크 임플란트 장치 연구 대상자에 등록된 사람들의 안전을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1 10:36이정현

"전북 완주군 5G 속도, 전국 전체 평균 절반도 못미쳐"

5G 통신 속도가 지역별로 천차만별이라는 국회의 지적이 제기됐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지능정보사회연구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155개 전국 시군구 중 평균 5G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낮게 나타난 곳은 전북 완주군으로 441.52Mbps로 전국 전체 평균인 939.14Mbps의 절반 이하 수준에 머물렀다. 전북 완주군에 이어 충남 예산군(453.60Mbps), 강원 횡성군(476.76Mbps), 전남 함평군(480.44Mbps), 경북 성주군(488.21Mbps)도 낮은 편에 속했다. 반면 5G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강원 강릉시로 1727.69Mbps였으며 2위는 서울 종로구 (1343.24Mbps)가 차지했다. 다운로드 속도가 빠른 상위 10개 시군구 가운데 9곳은 수도권에 속했다. 황정아 의원은 “5G는 데이터 신산업을 위해 필수적인 핵심 인프라”라며 “통신사들이 시장 지위에 걸맞은 데이터 고속도로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2024.07.11 10:35박수형

마이크로소프트·애플, 오픈AI 이사회 참관 자격 내려놔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이 오픈AI 이사회 참관인(옵서버) 자격을 포기했다. 그동안 이사회 활동을 통해 경영 통찰력을 충분히 얻었다는 이유에서다. 11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이 오픈AI에 서한을 보내 이사회 참관인 자격을 중단하겠다고 이같이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키스 돌리버 부총고문은 "우리는 새로 구성된 이사회가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며 "옵서버로서 경영 통찰력을 충분히 얻었다"고 서한에서 밝혔다. 애플은 지난주 옵서버 자격을 얻자마자 자격을 포기하겠다고 나섰다. 이사회 옵서버는 이사회 회의에 참석해 논의를 듣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지만, 정식 이사회 멤버처럼 투표 권한은 없다. FT는 글로벌 규제 당국의 반독점 조사가 빅테크 옵서버 자격 포기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규제 기관이 두 기업 파트너십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시작하자 오픈AI와의 관계를 축소한 것으로 봤다. 앞서 지난달 28일 EU 규제 당국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의 파트너십이 AI 생태계에 독점 현상을 일으킬 것이라고 지적했었다. 해당 파트너십이 새로운 기업의 시장 진입을 막는지 확인하기 위한 반독점 조사를 진행키로 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도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구글 등 빅테크 기업이 오픈AI 등 생성형 AI 스타트업에 투자한 것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EU 경쟁 담당 수석 부집행위원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수년간 오픈AI에 130억 달러(약 17조9천600억원)를 투자했다"며 "이런 협력 관계가 경쟁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4.07.11 10:28김미정

하반기 더 어렵다…車업계, 내연기관·신차에 기댄다

전기차 시장 침체에 대한 우려가 점차 짙어지면서 완성차 제조업체들의 전략 수정이 더욱 기민하게 이뤄지고 있다. 일부 업체들은 예정됐던 배터리 공장 투자를 재검토하고 수조원으로 수주했던 계약을 취소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시장이 더 어려워진다"는 걱정스러운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2030년까지 200기가와트시(GWh) 배터리 생산량을 갖출 계획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벤츠는 지난 2022년 유럽 4곳을 포함한 합작사까지 총 8곳의 배터리 셀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업계의 전기차 수요 예측보다 실제 수치가 낮아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전기차 판매량이 기대 수준에 도달하지 못할 것으로 봤다. 벤츠는 2030년에도 전기차가 전체 자동차 시장의 50%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발표도 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는 이전 벤츠가 예측한 2025년보다 5년 더 지연된 기간이다. 이 같은 예측에 벤츠는 최근 스텔란티스, 토탈에너지스 등과 만든 합작사 오토모티브셀즈컴퍼니(ACC) 독일 공장과 이탈리아 공장 건설을 중단했다. 벤츠는 이러한 이유로 올해 초 향후 10년간 내연기관 라인업의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BMW도 기존 내연기관차에 꾸준히 투자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BMW는 전통적인 내연기관을 고수하고 있다"며 "주요 시장에서 순수전기차 판매가 둔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완성차 업체들은 더 저렴한 가스 연소 및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기차 시장 수요가 점차 줄어들자, BMW는 유럽 최대 배터리 업체인 스웨덴 노스볼트와 체결한 20억유로(3조원) 규모의 배터리 계약도 취소했다. 프랭크 웨버 BMW 최고기술책임자(CTO)는 WSJ과 인터뷰에서 "분명한 것은 (전기차) 기대치가 너무 빨리 높아졌다는 것"이라며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들 기업 모두 전기차를 미래 비전으로 보고 투자하고는 있지만 내연기관을 계속 출시하는 것은 전동화의 한계를 넘어설 방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스텔란티스도 2026년까지 유럽에서 하이브리드차를 가솔린과 전기차 대안으로 삼았다. 스텔란티스는 성명을 통해 올해 피아트·푸조·지프·알파로메오 등 14개 브랜드 중 9개 브랜드에서 30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고 향후 2년 동안 6개 모델을 추가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스텔란티스는 충전할 필요가 없는 배터리, 강력한 회생제동 시스템을 사용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포드도 설립 중인 미국 미시간주 배터리 공장 규모를 축소하기로 하면서 현지 정부로부터 받을 보조금 규모도 대폭 삭감됐다. 포드는 보조금 삭감까지 감수하며 전기차 비용 감축에 나섰다. 수요 둔화가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본 것이다. 업계는 전기차 시장이 하반기도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내연기관차 판매량도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전기차 판매량도 뽀족한 모멘텀을 찾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대안으로 신차 출시를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게 업계의 입장이다. 랜디 파커 현대자동차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오토모티브뉴스에 "올해 주요 경쟁사들이 가격을 인하하는 것을 봤다"며 "우리는 여전히 소비자들의 주행거리 불안, 충전 인프라, 가격 등 두려움에 대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시장이 어렵고 판매량이 저하될 때 유일하게 팔리는 것이 신차"라며 "이런 이유로 완성차 제조업체들이 경기둔화에도 신차를 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1 10:25김재성

베인앤드커퍼니 민세훈 파트너 "웹3 여전히 유망...기술 중심 접근법으로는 성공 어려워"

"블록체인 기술이 앞으로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것이다" 베인앤드커퍼니 민세훈 파트너는 11일 서울 용산에서 진행된 어돕션 2024 서울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쟁글이 주최한 어돕션 2024 서울은 블록체인 산업에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주요 기업 관계자가 자리해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블록체인 시장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하는 컨퍼런스다. 민세훈 파트너는 '웹3, 유저와 커뮤니티 중심의 생태계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열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웹3의 유망성, 제도의 변화와 인프라 및 기술 안정화로 인한 산업 확장, 그리고 웹3의 제도권 진입 등 내용을 강조했다. 민 파트너는 웹3는 여전히 유망하며, 제도가 변화하고 인프라와 기술이 안정되면서 산업 규모가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AI 기술 성장과 발맞춰 웹3와 AI가 무한한 상승작용을 일으키며 폭발적인 성장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기술 중심 접근 방식만으로는 사업을 성공시키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민세훈 파트너는 기술의 위대함에만 몰입하면 산업 변곡점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극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해결해야 할 문제를 고민하고 새로운 가치를 시장에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글로벌 각국에서 웹3를 통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가 전개되고 있는 점을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민 파트너는 "AI가 고도화될수록 중앙집중화된 네트워크는 다양한 챌린지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대안적인 네트워크로 웹3가 만드는 네트워크가 부각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이러한 시대가 오면 기업에게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규칙을 설정하는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7.11 10:19김한준

김형태 설립 시프트업, 코스피 입성...넷마블·엔씨 시총 넘나

엔씨소프트 출신 김형태 대표가 설립한 시프트업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된 가운데, 거래 첫날 투자자의 관심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거래 첫날 장초반 공모가인 6만 원을 웃돌았지만, 상하방 압력이 거세 장마감 직전 거래가와 시총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수개월간 기업공개(IPO) 절차를 밟은 이후 코스피에 입성하는데 성공했다. 이 회사는 수요예측에 2천164곳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225.94대 1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참여한 모든 기관이 희망 공모밴드인 4만7천~6만 원의 상단을 제시했고, 이에 최종 공모가는 6만 원으로 확정됐다. 이 기준 시가 총액은 약 3조5천 원 규모였다. 특히 지난 2일과 3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경쟁률 341.24대 1로 마감했다. 청약건수는 69만4천283건으로 주식 수는 6억1천850만240주다. 당시 증거금은 18조5천550억 원이 몰렸었다. 이 같은 관심은 시프트업이 개발 전문 회사로 '승리의여신: 니케' 등을 선보여 기대 이상 성과를 냈다는 평가 때문이다. 실제 이 회사는 니케 흥행을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 1천686억 원, 영업이익 1천110억 원을 기록했다. 또 지난 4월에 출시한 콘솔 게임 '스텔라블레이드'도 안정적인 인기를 얻으며 실적 개선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 상태다. 그렇다면 시프트업의 상장 첫날 장초반 분위기는 어떨가. 이 회사의 주가는 장시작 초반 공모가를 웃도는 거래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거래 시작 직후 공모가 대비 약 64% 오른 8만9천 원을 기록한 만큼 장마감 거래가에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전망이다. 다만 이 회사의 주가가 우상향을 그릴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성장 한계와 대형 게임사 대비 높은 시총 탓이다. 시프트업과 비교되고 있는 대형 게임사로는 넷마블(5조 원), 엔씨소프트(4조2천억 원) 등이 있다. 두 회사는 지난해 각각 매출 2조5천14억 원, 1조7천798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시프트업의 주가가 장초반 상하방 압력이 거센 것도 대형 게임사 대비 시총이 높다는 평가 탓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시프트업에 대한 투심은 달라질 수 있고, 주가 변동폭도 당분간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시프트업이 승리의여신: 니케 흥행을 바탕으로 코스피 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했다"라며 "상장 첫날 분위기를 보면 투심은 긍정적이지만, 빠른 시일 새 비전과 성장잠재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기존 투심은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11 10:19이도원

법보다 알고리즘이 지배하는 시대, 어떻게 살아야 할까

2021년 1월 도널드 트럼프 지지자들이 미국 의사당에 난입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당시 시위는 트럼프의 연이어 선거 부정이라고 선동한 것이 기폭제가 됐다. 하지만 미국 정부가 시위를 선동한 트럼프에 대해 취할 수 있는 조치는 아무 것도 없었다. 그런데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들이 '계정 정지' 조치를 내리면서 트럼프는 세상과 소통할 수 없는 신세가 됐다. 이 사건은 국회 입법이나 행정부 처분보다 플랫폼의 규칙 개정이 훨씬 더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정상조 교수가 쓴 '플랫폼 공화국'은 이런 현실에 대해 깊이 있게 분석한다. 법학자인 저자는 법보다 알고리즘이, 정부보다 플랫폼이 더 강해진 '플랫폼 공화국'에 살고 있다고 진단한다. 저자는 플랫폼이 불러온 혁명적인 변화에 필요한 법과 정책이 무엇인지, 알고리즘의 개발과 기술 혁신에 자유를 보장하면서도 알고리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적절한 감시와 책임을 명확하게 할 방법이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플랫폼 기업은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 주었지만, 동시에 플랫폼을 벗어날 수 없는 환경을 만들면서 우리를 통제한다고, 저자는 비판한다. 실제로 플랫폼 공화국에선 기존 잣대로 판단하기 힘든 부분이 적지 않다. 이를테면 과감한 투자로 소비자들에게 엄청난 편의성을 혜택을 안겨주고 있는 아마존은, 동시에 시장을 위협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런데 이런 거대 플랫폼의 승자 독식이 참여 기업과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지 부정적인 효과를 주는 지,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구글, 페이스북, 우버 같은 다른 플랫폼들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국내 시장에선 쿠팡이 대표적인 플랫폼 사례 중 하나다. 저자는 이런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현재의 법 제도가 소비자를 보호하고 산업을 육성하는 데 더 적정하고 충분한지 검토한다. 또 각 사안들을 바라보는 관점과 법 제도 개정에 관해 의견을 드러내면서 생산적인 담론을 유도하고 있다. 손 꼽히는 지적재산권법 전문가인 저자는 인공지능과 플랫폼 발전으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데, 법 제도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무시된 채 졸속으로 입법되는 경우가 많다고 비판한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나라의 '저작권법'이 과연 국내 데이터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지도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 책은 기술이 아니라 법 전문가가 쓴 보기 드문 플랫폼 분석서이다. 플랫폼 공화국이 되어버린 세상에서 똑똑한 시민이 되기 위한 좋은 안내서가 되기에는 더 없이 좋은 강점인 것 같다. (정상조 지음/ 사회평론아카데미)

2024.07.11 10:18김익현

[유통 픽] 오리온, 수박·멜론 담은 여름한정판 출시 外

오리온이 '초코파이情 수박', '후레쉬베리 멜론', '멜론송이' 등 여름 한정판 3종을 출시했다. 오리온은 지난해 여름 한정판이 큰 인기를 얻으며 완판된 것에 힘입어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과 멜론 맛을 접목해 선보였다. 초코파이情 수박은 마시멜로 속 수박 과즙과 수박씨 모양의 초코칩 함량을 전년 대비 각각 50%, 20% 늘렸다. 후레쉬베리 멜론은 연두색 케이크에 크림과 멜론 과즙으로 멜론의 풍미를 강화했다. 올해 추가된 '멜론송이'는 초코송이 머리 부분에 멜론 과즙을 넣은 화이트초콜릿을 더했다. 초코파이情 수박, 후레쉬베리 멜론 패키지 후면에는 이색 여름 디저트로 즐길 수 있도록 '초코파이 수박 아이스크림', '후레쉬베리 멜론 빙수' 레시피를 담았다. 교촌치킨, 수제맥주 라인업 확장 교촌에프앤비는 자사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브루잉'의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교촌은 고객들이 주로 선호하는 라거, 에일 등으로 구성된 트레디셔널 라인(Traditional Line) 4종과 화이트와인 스타일 등 독특한 맥주로 구성된 스페셜 라인 (Specialty Line) 2종을 선보였다. 트레디셔널 라인(Traditional Line)은 ▲윈디힐 라거 ▲짙은밤 페일에일 ▲문댄스 골든에일 ▲여름밤 IPA 등 4종이다. 스페셜 라인 (Specialty Line)은 ▲소빈블랑 IPA ▲모스카토스위트에일 등 2종이다. 교촌은 MZ세대 공략을 위해 자연의 몽환적이고 감성적인 이미지를 디자인과 제품 이름에 담았고 문베어 캐릭터를 내세웠다. 교촌은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8월 말까지 교촌치킨 가맹점에서 여름밤 IPA와 짙은밤 페일에일로 구성된 '밤밤' 시리즈와 윈디힐 라거, 문댄스 골든에일로 구성된 '윈디문' 시리즈를 묶음 한정 판매한다. 세븐일레븐, 대만 대파크래커·버블티 3종 출시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대파크래커'와 버블티를 RTD(Ready to Drink)캔으로 상품화한 '보바캣버블티' 3종을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0월부터 글로벌 세븐일레븐 네트워크를 통해 현지 편의점 인기 상품들을 직소싱해 선보이고고 있다. 현재까지 20여종이 출시됐고 지난달 매출은 출시월 대비 약 4배 상승했다. 대파크래커는 대파 원물이 8% 함유된 크래커 형태 과자로 진하고 담백한 대파의 풍미가 돋보인다. 보바캣버블티는 버블티 원조인 대만 타이중에서 직수입하는 상품으로 대만 버블티 전문 브랜드 '보바캣'에서 제조됐다. 고양이 캐릭터가 패키지에 그려져 있고 직경 1㎝의 버블이 함유됐다. 보바티흑당밀크는 흑당버블티를 캔으로 담아낸 상품으로 달콤한 밀크티에 타피오카펄이 함유됐다. 버블티딸기복숭아와 버블티멜론배는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과일티로 씹으면 톡톡 터지면서 과즙이 나오는 '팝핑보바' 버블이 포함됐다. GS리테일, 전라북도 익산 수해 이재민에 긴급 구호물품 전달 GS리테일이 전라북도 익산 지역 수해 이재민들에게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생수, 빵, 에너지바 등 5천여개 물량으로 마련된 긴급 구호물품은 전라북도 익산시 망성면 소재의 ▲성북초등학교 ▲망성초등학교 2곳의 대피소로 전달됐으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 외국인 근로자, 구호요원들에게 지급됐다. 전라북도 일대를 담당하는 편의점 GS25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현장에 나와 대피소 구호 물품 이동 및 정리 등을 지원했다. GS리테일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고자 긴급 구호물품을 신속히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피해 현장과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는데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농심, 충청 이남 폭우피해지역에 이머전시 푸드팩 지원 농심이 최근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 이머전시 푸드팩 3천세트를 지원했다. 라면과 백산수 등으로 구성된 이머전시 푸드팩은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과 복구인력 등에게 전달된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충청 이남 지역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향후 장마전선 이동에 따라 전국적인 폭우가 우려되는 만큼 선제적 지원으로 피해지역 국민들에게 빠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상 청정원 '햇살담은', 임영웅과 함께 한 광고 영상 공개 대상 청정원의 간장 전문 브랜드 '햇살담은'이 가수 임영웅과 함께 제작한 새로운 광고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캠페인 영상은 간장을 구매하기 위해 고민하는 소비자를 위해 '햇살담은 영웅라벨'의 임영웅이 '씨간장 숙성공법 양조간장 골드', '두 번 달여 더 진한 진간장 골드' 제품을 직접 소개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이번 영상은 청정원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대형마트 오디오 광고, 매대 모니터 등에도 송출한다. 아워홈, 플렉스 테이블 인기…확대 추진 아워홈은 사내식당 차별화 이벤트 '플렉스 테이블(Flex Table)'이 큰 인기를 얻음에 따라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플렉스 테이블'은 아워홈이 2021년부터 사내식당에서 전개하는 이벤트로 셰프를 초청해 직접 조리한 메뉴를 내놓기도 하고 인기 외식 브랜드와 협업해 개발한 특별 메뉴 제공, 팝업스토어 개최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1~6월) 기준 플렉스 테이블 이벤트는 전국 주요 오피스 점포를 중심으로 월 평균 50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약 700회 열렸다. 점포별 이용 고객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5점 만점에 평균 4.7점 이상을 기록했다. 아워홈은 45개 이상의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다. 주요 브랜드는 ▲고피자 ▲매드포갈릭 ▲번패티번 등 트렌디한 외식 브랜드부터 ▲유가네 ▲한촌설렁탕 ▲만족오향족발 ▲순대실록 등이다. 최근에는 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과 협업해 팝업스토어를 여는 등 디저트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달에는 쉐이크쉑, 닥터로빈, bhc치킨 등 인기 브랜드와 협업을 추진해 기존 사내식당에서 맛보기 힘들었던 색다른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지역 맛집과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한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백년가게' 등 다양한 브랜드와도 협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물냉·비냉 한 번에…오리온, 신제품 출시 오뚜기가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한 번에 즐기는 2인분 구성의 '물냉비냉' 신제품을 출시했다. '물냉비냉'은 두 가지 냉면을 소용량으로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기존 4인 세트 양이 많다고 느낀 소비자도 각 1인분씩 들어있는 세트로 적당하게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제품은 '김장동치미 물냉면'과 '함흥 비빔냉면'으로 구성되며 김장동치미 물냉면은 국내산 무와 오이, 배 등을 사용해 직접 담근 동치미 냉면육수와 동치미 겨자소스가 들어있다. 함흥 비빔냉면은 매콤달콤한 태양초 비빔장에 초절임무를 얹었다.

2024.07.11 10:15김민아

OTT 웨이브, MZ 시청 비율 60%...가장 사랑한 프로그램은 '연애남매'

웨이브(Wavve)가 2024년 2분기 누적 시청 데이터(2024.04.01~2023.06.30)를 바탕으로 결산 리포트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2분기는 '연애남매'로 MZ세대의 신규 유입이 두드러졌다. 이에 영향을 받아 동기간 '예능' 장르에서도 2030 시청 비중이 전연령 중 58%를 차지했다. 지난 3월 첫 공개된 '연애남매'는 웨이브 역대 예능 중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콘텐츠 1위에 오르며 자체 신기록을 세웠다. 16회차가 방영된 4달간 주말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콘텐츠 1위를 석권한 것. 그중에서도 특히 20대 여성 신규 유료 가입자를 방영 전 월 대비 2배 이상 견인하며 MZ 사이에서 대세 연애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2분기 예능 장르의 시청량에서 2030이 점유율이 가장 높았다. 실제로 웨이브 전장르 중 예능은 2030 시청자가 58%를 차지했다. '신들린 연애'와 '돌싱글즈 5'도 큰 인기를 얻었다. 남녀 8명의 MZ 점술가들이 자신의 연애운을 점치며 운명의 상대를 찾는 과정을 그린 '신들린 연애'는 웨이브 전체 시청자 중 2030이 60.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90년대생 돌싱남녀가 대거 출연한 '돌싱글즈 5' 역시 비슷한 시청 분포를 보였다. 전연령 중 53.2%가 2030 시청자로, 이는 같은 세대를 향유하는 이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관심도가 쏠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MZ들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예능도 동세대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웨이브 오리지널 '나만 없어, 카라'는 전연령 중 53%가 2030 시청자였으며 성비 측면에서도 큰 차이 없이 비교적 균일한 시청 분포를 보였다. 2세대 대표 아이돌인 '카라'의 파워는 3, 4세대 아이돌이 출연한 웨이브 오리지널 '레벨업 프로젝트 시즌5(레드벨벳)', '에스파의 싱크로드(에스파)'와 방영 당시 동기간을 놓고 비교했을 때보다 시청 시간과 시청자 수 모두에서 앞섰다. 여전한 '무한도전' 사랑도 눈에 띈다. 무한도전은 전연령대에서 소비량이 많은 라이브러리지만, 그 중에서도 2030 시청량 순위가 특히 높았다. 무한도전은 2030의 예능 시청 순위 4위에 오르며 스테디셀러인 '런닝맨',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등 인기리에 방영 중인 콘텐츠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에 더해 유재석과 유연석이 매주 시민을 만나 잠깐의 틈새에 행운을 선물하는 토크 프로그램 '틈만 나면'도 짧은 회차지만 단기간에 2030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수 프로그램이 즐비한 예능에서 8회 분량으로 2030 시청 순위 9위에 등극하며 10위권 내에 진입한 것. 웨이브뿐만 아니라 방송 시청률에서도 전회차 '2049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석권하며 신규 예능의 저력을 뽐냄과 동시에 하반기 시즌2로 돌아올 것을 예고했다.

2024.07.11 10:14최지연

파리올림픽, 상용 통신망으로 무전기 쓴다

올 여름 프랑스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상용 4G LTE 네트워크를 활용해 무전기 서비스를 활용키로 했다. 10일(현지시간) RCR와이어리스에 따르면, 파리올림픽의 공식 파트너인 현지 이동통신사 오랑주는 4G 음성 네트워크를 통해 PTT(Push-To-Talk) 서비스를 경기 운영에 도입키로 했다. PTT 서비스는 올림픽위원회를 비롯해 자원봉사자, 보안서비스, 의료진 등이 사용할 예정이다. 오랑주는 PTT 서비스의 신뢰성 보장을 위해 4G 네트워크의 다른 음성 트래픽보다 PTT 트래픽을 우선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트래픽 처리 방침에 대해서는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 외신은 올림픽에서 PTT와 같은 무전 서비스가 이동통신사가 운영하는 상용 서비스용 네트워크에서 운영되는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전 대회까지는 무전기 전용 규격인 테트라(TETRA) 네트워크를 활용해왔다는 것이다. 오랑주는 앞서 올림픽 중계진과 선수, 스태프들이 사용할 수 있는 5G 스탠드얼론(SA) 네트워크도 경기 현장에 배치키로 밝혔다. 상용 네트워크를 보완하기 위해 구축된 것으로 개막식을 위한 센강 6km 구간과 마르세유 마리나 드 마르세유 해상뿐만 아니라 스타드 드 프랑스, 아레나 베르시,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 등의 장소에 사설 5G SA가 구축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파리에서 6세대 갤럭시 폴더블 신제품을 공개한 삼성전자는 2024 파리올림픽과 패럴림픽 참가선수단 1만7천여명에 갤럭시Z플립6 올림픽에디션을 제공키로 했다.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은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시상대에 오를 예정이다.

2024.07.11 10:14박수형

SSG닷컴, 하절기 먹거리 품질 관리 '총력'

SSG닷컴이 신선식품 품질보증서비스 '신선보장제도'를 도입하는 등 여름철을 맞아 먹거리 품질 관리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선보장제도를 통해 고객은 시간대 지정 배송 서비스 쓱배송 또는 새벽배송으로 받은 신선식품 선도가 떨어진다고 느끼는 경우 조건 없이 교환, 환불받을 수 있다. 상품 사진을 촬영해 온라인 접수하는 방식으로 절차도 간편하다. 상품 상세 페이지에 신선보장 배너가 있는 상품이 적용 대상이다. 배송 전 과정에서 상품이 적정 온도를 벗어나지 않도록 관리하는 콜드체인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선도 유지에도 힘을 쏟는다. 물류 시설은 물론, 배송 차량에도 냉장·냉동 시스템이 완비돼 있다. 차량 내부 온도 역시 실시간 모니터링된다. 하절기 냉장·냉동상품 배송 시에는 아이스팩 등 보랭제를 추가로 투입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쓱배송은 예약 배송 형태로 운영되며, 새벽배송은 최대 9시간까지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보랭가방 '알비백'을 활용하는 까닭에 보관 과정에서 변질될 가능성도 적다”며 “언제든 신선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1 10:13최다래

금결원, 나이스페이먼츠와 계좌기반 정기결제 인프라 구축

금융결제원은 NICE페이먼츠와 계좌 기반 정기구독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계좌 기반의 정기결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올해 4분기 시범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금융결제원은 추후 업계 전문가 및 다양한 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구독경제 시장의 성장과 이에 최적화된 결제서비스 지원을 이어나간다는게 금융결제원의 설명이다. 금융결제원은 지난 6월부터 페이게이트먼트(PG)사와 제휴해 계좌 기반의 정기구독 결제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024.07.11 10:01손희연

KAIST 맹성현 교수 "챗GPT, 미국 UFO 착륙 수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UFO 착륙,요술램프에서 빠져나온 지니, 15세기말 대항해시대 제군 군대를 본 대륙의 원주민의 경이로움과 공포, 미켈란젤로의 아담 그림, 인류의 뇌..." KAIST 맹성현 전산학부 교수가 오픈AI의 챗 GPT의 등장을 비유적으로 일컬은 말이다. 맹 교수는 지난 달 '챗GPT 이후의 삶, 일자리 그리고 교육-AGI 시대와 인간의 미래'(출판 헤이북스)를 펴냈다. 저서에서 맹 교수는 AI가 가져올 기회와 위험, 인간의 실존적 위험, 인간과의 공존 전략 등을 자세히 담았다 맹 교수는 저서에서 "챗GPT이후 인간의 삶은 이미 만들어진 챗GPT 중심 생태계에서 생성형 AI와 공존하며 그들과 공진화적 삶을 살게 될 것"으로 예견했다. 직업의 변화와 협업에 대해서도 맹 교수는 언급했다. "가장 먼저 AI와 본격적인 협업을 해야 할 기업이 있다면 수십에서 수백 명의 변호사로 구성된 로펌일 것"이라며 "이유는 신입 변호사 수준의 기량을 가진 'AI변호사'출현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맹 교수는 또 "학생-챗GPT-교사 간 협업, 연구자와의 협업, 창작협업, 의료분야 협업 등 생성형 AI가 인간의 협력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맹 교수는 컨설팅 기업 올리버와이만의 예측 결과를 인용해 "미국과 유럽의 직업 중 3분의 2는 AI자동화에 어느 정도 노출돼 있고, 현재 지식 노동자 일자리의 5분의 1정도는 생성형 AI가 수행할 수 있다"며 "AI기술은 세계 총 생산량의 70%를 증가시킬 수 있으나 기존 직업 시스템을 붕괴시켜 3억 명의 전일제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2019년 연구에 의하면 AI는 향후 10년 동안 은행 산업에서만 20만개의 직업을 없앨 것입니다. 프로그래머나 SW공학자들의 일자릳 일부 AI로 대체될 것이 확실시됩니다." 맹 교수는 생성형 AI가 오는 2030년까지 약 30%의 직업을 자동화 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교육의 역할과 목표는 여전히 중요합니다. 생성형 AI 시대에서는 교사 역할이 전통적인 교과과정의 학습 효과도 높이고, 학생들이 인간다움을 체화하는 교과 과정을 거치게 될 것입니다." 한편 맹 교수는 올 연말 GPT-5와 제미나이 다음 버전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지난 2월 공개해 관심을 끈 '소라'는 올해 연말 일반인에게도 공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4.07.11 10:01박희범

LG전자 '대형가전 구독' 2년만에 유니콘 사업으로 등극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을 구매하는 고객 10명 중 3명 이상이 구독방식을 이용할 정도로 구독사업이 대세로 자리잡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LG전자의 지난해 연간 구독 매출은 1조1천341억원으로, 대형가전 구독을 본격화한 지 2년만에 '유니콘 사업'에 올랐다. 올해 상반기는 지난해 동기보다 성장세가 더욱 빨라져 연말에는 연간 최대 구독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에 따르면 6월 한달 간 LG 베스트샵에서 판매된 LG전자 주요 제품의 구독 비중은 36.2%에 달한다. 이는 냉장고, 스템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워시타워, 워시콤보, 슈케어, 가습기, 청소기, 공기청정기, 광파오븐, TV, 전기레인지, 의류건조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식물생활가전, 안마의자, 노트북 등 20종을 대상으로 조사한 수치다. LG전자는 총 23종 의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구독이 대부분인 정수기, 최근 구독 제품으로 추가된 가정용 환기 시스템과 클로이 로봇은 이번 통계에서 제외했다. LG전자는 제품(HW) 중심 사업에 구독, 콘텐츠, 서비스 등 무형(Non-HW)의 영역을 결합하는 사업모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 가전 구독의 인기 비결은 고객이 전문가로부터 제품을 정기적으로 관리 받으며 사용하고, 구입 시 구독 기간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킨 것이다. 고객은 케어 매니저의 정기 방문을 통해 청소, 성능 점검, 필터 등 소모품 교체까지 제품을 빈틈없이 관리 받을 수 있고, 가전 구독 기간 내내 무상수리 보증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차별화된 장점이다. 초기 구입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매월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프리미엄 가전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최근 1인 가구와 젊은 층 중심으로 구독 서비스가 각광받는 소비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 LG전자 구독 가전 중 여름철을 맞아 특히 에어컨 구독 성장세가 가파르다. 구독 고객 대부분이 AI 에어컨을 택한 것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 LG전자는 생활가전에 이어 지난해 10월 TV도 구독을 처음 시작했다. 올레드 TV 외에 스탠바이미, QNED TV 등도 구독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며 홈 엔터테인먼트 제품들도 구독사업의 핵심 포트폴리오로 자리 잡고 있다. LG전자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구독 경제 트렌드에 발맞춰 가전 구독을 해외 시장까지 확대할 예정"이라며 "고객들이 LG전자의 혁신적인 가전을 편리하게 경험하도록 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LG전자는 2019년 말레이시아에 처음 정수기 구독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지난해 말부터는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다양한 제품을 이용하는 구독 서비스인 'LG 렌트업'을 선보인 바 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이성진 구독영업담당은 "다양한 프리미엄 가전을 전문가의 관리를 받으며 사용할 수 있는 LG전자 구독 서비스가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11 10:00이나리

코가로보틱스, 보훈복지시설 간병로봇 공급업체 선정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 코가로보틱스는 지난 10일 서울 한양대학교에서 국가보훈부와 로봇산업진흥원과 함께 '간병비 부담 경감을 위한 간병로봇 지원사업' 참여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업은 국가보훈부 산하 보훈복지시설 10곳을 대상으로 국가와 민간업체들이 간병·재활로봇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가보훈부가 주관하고 로봇산업진흥원에서 발주한다. 민간에서는 코가로보틱스가 간병 서비스 로봇을 공급하며, 맨엔텔에서 재활로봇을, 엑스큐브에서 AI 관제 시스템을 공급한다. 참여 기업들은 연말까지 국내 보훈복지시설 10곳에 로봇 시스템을 공급한다. 코가로보틱스는 로봇에 생성형 AI 기술과 자연어 음성인식 엔진을 탑재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모바일 간병로봇'이라는 차세대 서비스를 시연했다. 서비스가 도입되면 보훈복지시설 입소 환자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이동이 불편한 환자들에게 심부름을 받아 대신 수행하거나 요청을 전달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가유공자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직원들의 간병부담도 완화하기 위해 향후 첨단 AI·로봇 보급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국내 대표 로봇기업들이 국가적 시책에 발맞추어 보훈복지시설에 로봇을 공급하는 것은 로봇산업 활성화는 물론이고 사회적 상생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사업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1 09:53신영빈

"부모님 허락받고 와"...메타, 미성년 VR '퀘스트' 사용 확대

메타가 10세~12세 아이들의 퀘스트 사용을 허용한다. 앞으로 부모의 허락을 받은 아이들은 퀘스트를 통해 전화하고, 채팅하는 등의 가상현실(VR)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10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곧 아이들이 가상 현실(VR)에서 다른 사용자와 상호 작용하도록 허용할 예정이다. 다만 부모의 승인을 받은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 부모는 10~12세 사이의 어린이가 퀘스트에서 전화하고 채팅하고 VR 경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각 사용자를 개별적으로 승인할 수 있다. 과거 메타는 해당 연령대의 아이들이 채팅을 사용하거나 전화를 걸거나 다른 사람을 게임에 초대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메타는 지난해 퀘스트 헤드셋을 사용할 수 있는 아이들의 최소 연령을 13세→10세로 낮췄다. 이 연령대의 아이들은 헤드셋에 대한 메타 계정을 만들기 위해 부모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아이들 계정은 부모가 통제할 수 있다. 메타는 또한 기본적으로 이러한 계정에 광고를 표시하지 않으며 연령에 맞는 게임과 앱만 추천한다. 이번 변화는 연방 정부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스냅챗, 디스코드와 같은 플랫폼에서 어린이 안전에 대한 정밀 조사를 강화함에 따른 조치다. 더버지는 지난 2월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는 청문회 도중 상원에 출석해 정부가 온라인 아동 안전 관련 법안을 심사하는 동안 수백만 달러를 로비에 사용했다고 전했다.

2024.07.11 09:51최지연

[속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12차례 연속 연 3.50% 동결

한국은행이 11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0%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2023년 2월부터 기준금리를 12차례 연속 동결했다.

2024.07.11 09:50손희연

"아이폰16 프로, 충전 속도 확 빨라진다"

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 프로 맥스가 전작보다 더 빠른 충전 속도를 제공할 것이라고 중국 IT매체 IT홈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올해 출시되는 고급형 아이폰 모델 아이폰16 프로가 20W 맥세이프 충전과 40W 유선 고속 충전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아이폰15 4개 모델은 호환 전원 어댑터를 사용할 경우 27W 유선 고속충전을 지원해 약 30분 만에 아이폰 배터리를 최대 50% 충전할 수 있다. 한편, 맥세이프 충전속도는 아이폰15의 경우 최대 15W다. 이 같은 전망이 사실이라면, 유선 고속충전의 경우 충전 속도가 전작보다 눈에 띄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해당 매체는 아이폰16 프로 모델의 충전 속도 향상이 전작보다 커지는 배터리 용량으로 인한 충전 시간 증가 문제를 개선하는 데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작 아이폰15 시리즈의 배터리 용량은 ▲ 아이폰15 3천349mAh ▲ 아이폰15 플러스 4천383mAh ▲ ▲아이폰15 프로 3천274mAh ▲ 아이폰 15 프로 맥스 4,422mAh다. 반면에 올해 나올 아이폰16 시리즈의 배터리 용량은 ▲ 아이폰16 3천561mAh (6.3% 증가) ▲ 아이폰 16 플러스 4천6mAh (8.6% 감소) ▲ 아이폰16 프로 3천355mAh (2.5% 증가) ▲ 아이폰16 P프로 맥스 4천676mAh (5.7% 증가)로 전망되고 있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아이폰16 배터리가 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질 것이며, 새롭게 적용되는 금속 케이스 덕분에 배터리를 더 쉽게 교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4.07.11 09:49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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