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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라! 편의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310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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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AI 기반 개인 맞춤형 '여행 홈' 개편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여행 플랫폼 트리플이 개인 맞춤형 '여행 홈'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신규 여행 홈의 콘셉트는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여행 앱'이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일정을 만드는 순간부터 여행이 끝날 때까지 사용자에게 개인 맞춤형 정보를 큐레이션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또, 여행 홈이 트리플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여행에 특화된 '트리플 AI'에 최근 6개월 데이터 중심의 예측 모델을 더해 콘텐츠의 최신성과 정확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신규 여행 홈에서는 별도의 검색 과정 없이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여행 홈에 일정을 등록하면 취향, 현재 위치, 동선 등 사용자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개인 선호에 맞춘 항공, 숙소, 투어·티켓 등 상품과 맛집, 관광지, 여행 정보·리뷰를 제공한다. '내 일정에 담은 장소와 함께 많이 가는 곳', '아이와 여행할 때 가볼 만한 곳', '방금 본 장소에 관심 있다면 여기도 추천' 등 상품 및 콘텐츠의 추천 이유도 공유한다. 추천 콘텐츠 중 마음에 드는 장소와 상품은 '내 일정'에 바로 추가할 수 있다. 인터파크트리플 김연정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트리플이 지금까지 축적해온 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더욱 스마트하고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여행 홈을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여행의 모든 과정에서 사용자 취향과 상황을 고려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5 15:24조수민

주한 美 대사가 HD현대중공업 찾은 이유

주한 미국 대사 일행이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를 찾아 함정사업 분야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HD현대중공업은 15일 필립 S.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와 놀란 바크하우스 주부산 미국 영사 등이 울산 HD현대중공업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정기선 HD현대 부회장과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이 동행, HD현대중공업 주요 사업 현황을 직접 소개했다. 이번 방문은 골드버그 대사가 HD현대중공업을 직접 둘러보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성사됐다. 골드버그 대사 일행은 HD현대중공업의 상선 건조 현장을 시찰한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최신예 초계함 등 건조 중인 함정들과 도크, 창정비시설 등을 살펴봤다. 특히, 미국이 자국 함정의 유지·보수·정비(MRO) 물량의 일부를 해외에서 수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최근 미국 고위급 인사들이 잇따라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하면서 미 해군과의 협업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앞서 올해 2월에는 카를로스 델 토로 미국 해군성 장관이 HD현대중공업을 찾아 함정 건조 역량을 직접 확인한 바 있다. 델 토로 장관은 HD현대중공업 등 국내 조선소를 방문한 후 “선박 건조 공정의 디지털화 수준과 실시간 모니터링에 깜짝 놀랐다”며, “우리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이지스 구축함을 포함한 고품질 선박을 건조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는 “그 어느 때보다 전 세계적으로 안보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랜 우방이자 세계 최강국인 미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K-방산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미국과 HD현대가 상선 및 함정 분야에서 훌륭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잠재력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 해군보급체계사령부와 함정의 유지·보수·정비를 위한 자격인 MSRA를 국내 최초로 체결한 바 있다. 또한, 미국선급협회(ABS) 및 국내 정비 전문업체, 중견 조선소 등과 함께 함정 MRO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4.07.15 15:09류은주

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사흘 만에 매출 상위권…구글 2위·애플 1위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올클래스 MMORPG '로드나인'이 출시 사흘만에 구글 최고매출 2위를 기록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게임매출 1위를 기록한 상황이다. 15일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로드나인은 매출 순위에서 구글 플레이스토어 2위,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올랐다. 출시 첫날 서비스 이슈로 긴급 점검을 진행했지만, 현재 평점은 5점 만점에 4.2점으로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로드나인은 뛰어난 비주얼 그래픽과 함께 극강의 육성 자유도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전투 및 성장 시스템이 특징인 MMORPG이다. 게임의 유저는 아홉 가지의 특색 있는 무기를 자유자재로 바꿔가며 전투를 펼치고, 무기와 어빌리티를 조합해 60여 개 이상의 캐릭터 직업을 커스터마이징 하는 등 나만의 전투 전략을 세우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로드나인 출시에 앞서 적극적인 소통으로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특히, 스트리머 전용 서버를 분리해 이용자들에게 선택권을 제공하고, 과금모델(BM) 정책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그 결과, 앞서 진행한 게임의 캐릭터 선점 이벤트를 통해 60개 전체 서버 등록 모두 조기 달성하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2024.07.15 15:08강한결

최정상 골퍼 모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우승선수, 21억원·GV70 전동화 탔다

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는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에 위치한 르네상스 클럽에서 나흘간 진행된 '2024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이번 대회에서 로버트 매킨타이어(세계랭킹 44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는 지난해 우승자 로리 맥길로이, 잰더 쇼플리, 루드비그 오베리, 윈덤 클라크, 빅토르 호블란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 매킨타이어는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로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58만달러(21억원)와 함께 부상으로 GV70 전동화 모델을 받았다. 우리나라 임성재 선수는 공동 4위를 차지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대회 기간 동안 선수 이동 등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차량 163대를 제공했으며, '제네시스 모바일 라운지'에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GV80 등을 전시해 제네시스만의 역동적이고 우아한 매력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선수와 캐디를 위한 휴게 공간 '플레이어스 앤드 캐디스 카페를 이전 대회보다 확대 운영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2024.07.15 15:06김재성

HD한국조선해양,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 수주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대규모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1만5천5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1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3조 6천832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12척 컨테이너선은 울산 HD현대중공업과 전남 영암 HD현대삼호에서 6척씩 건조해 2028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 선박에는 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을 비롯해 폐열회수장치 등 친환경 장비가 탑재된다. 폐열회수장치는 엔진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하는 장비를 말한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선박을 선별 수주해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통해 차세대 친환경 선박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국제적 무역량 증가와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해상 물동량이 많아지며 컨테이너 운임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컨테이너선에 대한 수요가 반등하고 있으며, 컨테이너선 신조선가 역시 지속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7월 1억 9천만 달러 수준이었던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1만5천TEU급 기준)의 평균 신조선가는 현재 2억 2천만 달러를 웃돌고 있다. 한편, HD한국조선해양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선종에 걸쳐 연일 수주 낭보를 전하고 있다. 7월 들어 VLGC·VLAC 각 2척, 총 4척 6,716억 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4.07.15 15:00류은주

뉴패러다임, '데이터룩스' 개발사 올빅뎃에 프리A 투자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이하 뉴패러다임)가 인공지능(AI) 차세대 지능형 문서처리 솔루션인 '데이터룩스'를 개발한 올빅뎃(대표 이동재)에 프리A 투자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2019년 설립된 올빅뎃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E2E(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 개발사다. 글로벌 산업 내 문서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사내 데이터 활용 시장 선점을 목표로, 컨설팅과 기술의 도입 그리고 납품까지 전체 과정을 통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앞당기고 있다. 올빅뎃의 주요 서비스로는 차세대 IDP 문서 이해 솔루션인 데이터룩스가 있다. 기업의 모든 비정형화된 문서구조 정보를 정형화된 데이터 문서구조로 분석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기업의 데이터 활용 능력을 높여 줌으로써 기업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 시켜주는 솔루션이다. 데이터룩스는 마치 사람이 문서를 이해하는 것과 유사한 방식이다. 문서 내 시각적인 정보와 자연어적인 정보를 결합한 '멀티모달' AI 기술을 활용해 레이아웃과 글꼴 크기 등을 보고 문서 내 제목, 소제목, 이미지, 표를 인지해 자동으로 분류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양질의 데이터 셋을 구축할 수 있는 데이터 협업 라벨링 솔루션 '라벨잇'을 출시했으며, 고객 분석 및 맞춤형 추천 솔루션 '에이머' 등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해 다수의 기업에도 공급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지능형 문서처리 기술의 고도화와 적용산업의 다양화 그리고 보안성까지 갖춘 올빅뎃이 종이시대를 끝내고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지능형 문서 처리 시장을 타깃으로 빠르게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동재 올빅뎃 대표는 “기업이 보유한 모든 데이터 정보는 미래 시장의 핵심 자산이다. 국내에서는 계약서 등 기록 관리 요구가 많은 금융업을 시작으로 R&D 산업, 서비스 산업까지 타겟 범위를 빠르게 확장할 예정"이라며 "현재 일본 현지 대기업과 PoC를 진행 중이며, 현지 법인 설립을 계획 중에 있다. 2030년 일본 DX시장은 3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글로벌 진출의 적기라 판단된다"고 밝혔다.

2024.07.15 14:45백봉삼

"복지부, 전공의 사직서 수리 15일 못박지 말라"

정부가 수련병원에 15일부터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사직서 수리 시작을 요청한 가운데, '일방 사직 처리'로 이어져 전공의 피해가 커지리란 우려가 나온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수련병원 원장에게 공문을 보내 이날까지 소속 전공의의 복귀와 사직 여부를 확인해 결원을 확정, 하반기 전공의 모집인원을 신청할 것을 요청했다. 복귀한 전공의에 대해 행정처분도 안하기로 했다. 다만, 복지부는 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응시하지 않을 시 내년 3월에 복귀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이에 대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조규홍 복지부 장관에게 투명·합리적 정책결정과정 수립 및 전공의 의사 존중해 사직서 수리 일자 결정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것은 일방적이고 불합리한 정책 추진 강행에 대한 항의의 표시였으며 그 정책은 바뀌지 않았다”며 “정책 결정 과정은 여전히 일방적이고 불투명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책 추진의 지속적인 의지와 재정의 뒷받침이 없다면 이번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내놓은 정책은 실현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당장 비상진료체계를 위한 재정조차 마련하기가 어려운 것을 우리는 목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전문의 중심, 중증 질환 중심의 상급종합병원은 바람직한 방향이나 당장 2025년에 전문의가 배출되지 않을 상황에서 인력은 어떻게 채우고 이에 필요한 재정은 어디서 마련할 예정이냐”고 반문했다. 이와 함께 “경증·중등증 질환을 가진 국민들에게 상급종합병원의 이런 '구조전환'에 대한 동의를 먼저 얻을 계획은 마련했느냐”면서 “의개특위의 정책이 모든 문제의 답이라고 말씀하시기 전에 당장 무너져가는 의료 현장을 보라”고 요청했다. “전공의와 (의대)학생들이 하루빨리 의료현장과 배움의 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의료계가 다시 환자를 살리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이제라도 일방적으로 강행된 불합리한 정책을 거둬들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 전국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수련병원 74개소 소속 교수 대표들도 “개별 전공의의 복귀·사직 여부에 대한 응답을 받지 못한 채 일방적으로 사직 처리를 하는 것은 현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며 “사직서 수리 시점은 해당 전공의 의견을 존중해 합의한 대로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4.07.15 14:44김양균

"신약개발에서 유전체분석까지”…미소정보기술, 연세의료원 미래의료 환경구축

미소정보기술(대표 안동욱)이 보다 효율적인 임상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미소정보기술은 연세대학교 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 의료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에 패브릭기반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연세의료원은 정밀의료 실현 및 원내 연구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의료빅데이터 플랫폼 '세브란스 데이터 포털(SDP)' 구축을 완료했다. 연구자들은 임상연구와 관련된 모든 업무(데이터 신청, 분석, 연구환경 신청 등)를 SDP를 통하여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올 하반기에는 SDP 고도화를 통해 연구자들에게 더 많은 서비스와 데이터 범위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구자들이 환자 치료 및 신약 개발 등에 필요한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고도화 한다. 연구자들은 정형데이터 분석은 물론 의료영상, 심전도 등의 비정형 데이터도 동시에 분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데이터 카탈로그를 이용한 데이터 허브 기능, 데이터품질 점검 기능, 셀프 데이터 시각화 기능, 데이터 추출 후 별도의 변경작업 없이 임상데이터(CRF)를 생성하고 분석하는 기능 등이 추가된다. 추후 유전체분석 및 병리분석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미소정보기술이 개발한 패브릭기반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스마트빅'을 탑재해 데이터의 분석과 모델 생성, 배포, 관리 등의 연구를 빠르고 매끄럽게 진행할 수 있는 진보된 플랫폼으로 구축한다. 기존 '임상 데이터 웨어하우스(CDW)'가 제공하던 사용자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UI·UX)도 대폭 개선한 연구자 친화적 플랫폼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연구자들의 의료데이터 분석 및 연구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소형언어모델(SLM)기반의 미소봇(MISOBOT)에 대한 활용성 검토가 진행된다. 연세의료원은 2022년 디지털헬스센터(DHC) 설립 후 연세의료원 의료 빅데이터와 ICT 기술을 결합하여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자유롭고 안전하게 연구하고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을 제공 중이다. 임준석 연세의료원 디지털헬스실장은 “의료 현장에서 환자의 진단·치료를 도울 수 있는 최신 기술의 적용을 미소정보기술과 함께해서 기쁘게 생각하며 “사람을 살리는 디지털” 실현과 의료 현장에서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피치 못할 공백을 메우고 한 생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도록 의료 데이터 품질, 보안, 표준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이사는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의료계가 지향하는 맞춤의료와 정밀의료를 높은 수준으로 실현하기 위해서 병원의 디지털 전환은 꼭 필요하다 며 의료 현장에서 꼭 필요하고 실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의료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힘쓸 것” 이라고 말했다.

2024.07.15 14:44남혁우

[ZD 위클리 코인] 업비트, 7월 둘째주 UBCI 리포트..."공포-탐욕 지수 중립"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7월 8일부터 7월 14일까지의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리포트를 발간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의 모든 가상자산이 반영된 시장지수(UBMI)와 업비트 원화 마켓 중 BTC를 제외한 시장지수(UBAI)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매 5분마다 이전 24시간 동안 업비트의 가상자산 가격과 거래량 지표를 수집해 지수화한 '공포-탐욕 지수'를 포함한다. 업비트 지수는 지난 2017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1천 포인트에서 시작됐다. 7월 둘째 주 UBMI는 지난주 대비 8.15% 상승한 1만3천449.62 포인트였다. UBAI는 7천427.64 포인트로 전주 대비 9.02% 증가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상승세가 각각 UBMI와 UBAI 지수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가상자산 지수 테마별로 추이를 살펴보면 ▲렌딩 ▲소셜/DAO ▲의료 등이 시장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나쁜 성과를 낸 테마는 ▲상호운용성/브릿지 ▲AI ▲스테이블 코인 순이었다. UBMI 기준 7월 둘째 주 최고의 가상자산은 35.98% 상승하며 종가 43.84원을 기록한 비체인, 최악의 가상자산은 9.19% 하락해 종가 458.6원을 기록한 그로스톨코인이었다. 시장의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41.58을 기록하며 '중립' 구간을 유지했다.

2024.07.15 14:40김한준

"카톡에서 경력관리 하세요"…카카오, 톡사원증 출시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직장인을 위한 톡디지털카드 서비스 '카카오 톡사원증(이하 톡사원증)'을 15일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톡사원증은 카카오톡 지갑에서 발급 및 보관할 수 있는 직장 인증 서비스다. 카카오톡에서 쉽고 간편하게 이용자의 재직 및 경력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직장 인증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발급을 원하는 이용자는 카카오톡 지갑 내 디지털카드 메뉴에서 톡사원증 발급하기를 진행하면 된다. 전자증명서 서비스에서 국민연금 가입자 가입증명서가 발급되고, 카카오 인증서로 본인인증을 거치면 톡사원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톡사원증은 카카오톡 지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프로필 인증배지로도 설정할 수 있다. 톡사원증 발급 과정에 국민연금 공식 증명서와 카카오 인증서 인증을 활용해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였다. 향후 다양한 제휴처와 협업하며 직장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톡사원증의 실용성과 활용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카카오 이정범 톡증명 리더는 “카카오 톡학생증 출시 이후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일상에서의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톡사원증을 개발해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톡디지털카드 범위를 확대함과 동시에 다양한 발급 혜택을 제공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5 14:38안희정

삼성전자 MPW 횟수 4년 연속 확대..."팹리스와 상생 강화"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반도체 멀티프로젝트웨이퍼(MPW) 셔틀 지원을 4년 연속 늘리며 팹리스 업체와 상생관계를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2022년 연간 23회를 제공하던 MPW 수를 매년 확대해 내년에는 35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신제품 칩 양산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멀티프로젝트웨이퍼(MPW)는 한 장의 웨이퍼에 다른 종류의 반도체 제품을 함께 생산하는 다품종 소량 생산 방식이다. 팹리스 업체들은 통상적으로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웨이퍼 몇 장에서 시제품을 만드는 MPW 과정을 거친 다음 고객사에 첫 공급을 하고, 주문을 받은 후 대량 양산에 들어간다. 파운드리 업체가 MPW 셔틀 횟수를 늘릴수록 팹리스 업체들이 시제품을 생산할 기회가 더 많아지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삼성 파운드리 포럼'에서 내년에 파운드리 MPW 셔틀 횟수를 올해보다 3회 늘린 총 35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MPW를 2022년 23회, 2023년 29회, 2024년 32회로 매년 횟수를 늘려왔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AI 반도체 시장 성장에 따라 MPW 첨단 공정 지원도 확대한다. 회사는 2019년 처음으로 첨단 5나노(nm) 공정 MPW를 시작한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4나노 MPW 공정을 개시했고, 올해 고성능 전력반도체를 생산하는 8인치 BCD(Bipolar CMOS DMOS) 90나노 공정 서비스를 시작했다. 내년에는 국내 팹리스와 디자인솔루션파트너(DSP)의 수요가 많은 4나노 공정 MPW 회수를 올해(3회) 보다 1회 늘려 총 4회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첨단 공정 MPW를 늘려서 HPC, AI 분야 국내 첨단 반도체 생태계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파운드리 업체 중에서 MPW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32회 MPW 제공은 DB하이텍 28회, SK키파운드리 12회와 비교해 높은 횟수다. 또한 삼성전자는 2022년부터 정부와 함께 매년 '팹리스-파운드리 상생협의회'를 통해 국내 팹리스 업체의 제작을 지원해 왔다. 삼성전자는 선정된 국내 팹리스 업체에게 MPW 셔틀을 제공하고, 중소벤처기업부는 MPW 비용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삼성전자 외에도 DB하이텍과 SK키파운드리도 동참하며, 정부는 MPW 국비 지원을 전년(24억원) 보다 올해 2배 늘려 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 대학에 MPW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2021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에 일부 로직 공정 MPW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해 왔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MPW 확대가 팹리스 기업의 시제품 제작 기회에 있어 도움이 되며, 이는 국내 반도체 업계와 상생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2024.07.15 14:35이나리

LG화학, 오만 담수화 공장에 역삼투막 공급…현지 최대 규모

LG화학이 오만 최대 담수화 플랜트에 역삼투막(RO멤브레인)을 공급한다. 플랜트가 본격 가동하면 오만 전체에서 담수화하는 물의 절반이 LG화학의 역삼투막을 통해 생산될 전망이다. LG화학은 15일 오만 구브라 3단계 담수화 프로젝트의 설계·조달·시공(EPC)사인 GS이니마에 역삼투막 2만3천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역삼투막 2만3천개는 연간 1억톤(하루 30만톤)의 해수를 담수화해 오만 수도권 인구 250만명이 사용하는 물을 생산할 수 있다. 구브라 3단계 담수화 프로젝트는 수도 무스카트의 해변 지역에 위치한 역삼투압 방식의 해수담수화 플랜트다. 역삼투압 방식은 농도차가 있는 두 용액을 반투막(멤브레인)으로 분리하고 농도가 높은 쪽에 압력을 가해 물 분자만 통과시킨다. 오는 2027년 1분기 가동을 시작하면 오만 최대 규모 담수화 시설이 될 예정이다. LG화학의 역삼투막은 기존 오만 지역에서 하루 47만톤의 물을 담수화해 왔다. 구브라 3단계 프로젝트를 더하면 하루 담수화하는 양은 77만톤에 달한다. 이는 오만 전체 해수 담수화량인 150만톤의 절반 이상이다. 오만은 비가 적게 내리는 사막성 기후에 위치해 담수화를 통한 수자원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중장기 국가계획인 '비전 2040'를 통해 대규모 담수화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 중이다. LG화학은 지난 2016년 하루 담수화량 25만톤 규모의 소하르 담수화 플랜트에 역삼투막을 공급하며 오만 시장에 진출했다. 2018년에는 하루 12만톤의 식수를 생산하는 살랄라 프로젝트에, 2021년에는 하루 담수화량 10만톤의 바르카 5단계 담수화 플랜트에 역삼투막을 적용한 바 있다. LG화학의 역삼투막은 염분 제거율이 99.89%에 달한다. 담수화에 높은 압력이 필요하지 않아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고, 박막 나노 복합체(TFN) 기술로 나노 입자를 막 표면에 입혀 염분 제거율은 유지하면서도 타사 제품보다 유량은 20% 이상 많다는 설명이다. 형훈 RO멤브레인 사업담당 상무는 “사업 초기부터 오만에서 입지를 다져온 만큼, 오만의 주요한 물 공급원이 될 구브라 3단계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고객사와 함께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물 공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5 14:22김윤희

틱톡-칸타 "2030년 한류시장 규모 273조원…글로벌 사업 기회 잡아야"

미국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류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2030년 한류시장 시장 규모가 약 1천980억달러(약 273조8천9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해당 지역 소비자들의 한류 관련 제품과 서비스에 지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과 미현실 성장 여력을 더한 값이다. 15일 틱톡은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마케팅 데이터·분석 기업 칸타와 공동연구한 '숏폼 시대의 한류: 짧고 강력한 콘텐츠로 승부하다' 백서를 15일 발표했다. 백서는 현재 한류가 숏폼 콘텐츠의 폭발적 증가에 힘입어 콘텐츠 측면에서 글로벌한 문화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단계를 넘어, 2030년 약 1천980억달러(약 273조8천900억원)의 잠재력을 갖춘 한류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들이 해외사업 성공의 기회로 삼는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한류 수용성과 시장 잠재력이 높은 4개 국가인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을 중심으로 성장성이 높은 뷰티, 식음료, 미디어 업계를 공략하는 시장 맞춤형 숏폼 전략과 마케팅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한류 콘텐츠, 글로벌하게 문화적 영향력을 발휘 사용자 참여가 특징인 숏폼 콘텐츠의 폭발적 성장으로 가속화된 한류의 영향력은 이제 글로벌 문화현상으로 꽃을 피우고 있다. 한류의 시작은 K-팝이었지만, 최근 K-드라마를 통해 빠른 속도로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과 라이프스타일의 적극적인 수용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K-뷰티, K-푸드, K-콘텐츠 등 K-카테고리간 독특한 상호 의존성과 제품구매로 연결되면서 미래 한류 성장 촉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백서는 이 현상을 '후광 효과'라 정의한다. 예를 들면, 동남아 소비자는 K-드라마와 K-팝 때문에 한국 제품과 브랜드(92%), 한국 스킨케어 제품(76%)에 더 관심을 갖게 됐다.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사용자의 57%는 한국 웹툰이나 드라마를 보고 한식을 경험했다. 백서는 성장이 높은 산업 분야로 ▲뷰티 ▲식음료 ▲미디어(음악, 드라마, 웹툰)를 제시했다. 까르보 불닭볶음면 틱톡서 터졌다…"한류 비즈니스 시장 이제 시작 단계" 백서는 한류의 인기가 1990년부터 꾸준히 상승 중이지만 아직 정점에 이르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또한 한류 지출 규모가 2024년 현재 760억달러(약 105조1천억원)에 달하며, 2030년까지 두 배 가까이 증가해 1천430억달러(197조7천261억원) 이상 성장을 전망했다. 여기에 더해 앞으로 더 많은 K-브랜드와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기존 수요 외에도 아직 개발되지 않은 기회가 존재한다. 한류에 관심이 크지만 아직 한류 관련 구매 경험이 없는 잠재 소비자까지 포함하면 한류 시장의 잠재력은 2030년 약 1천980억 달러(약 273조8천900억원) 규모다. 한국 문화를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탄생하고, 기존 한류 소비자들의 지출 규모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커머스 플랫폼의 등장은 한국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용이하게 만들며, 한국 문화 코드를 브랜드와 마케팅 전략에 도입하는 기업은 상당한 사업 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까르보불닭볶음면이다. 틱톡은 한류 충성도가 높은 국가에서 비즈니스 기회 포착하는 필수 선택 백서는 한류 기회를 이용하려면 한류 열풍이 존재하고, 구매로 전환되고, 끝없이 바이럴되는 플랫폼을 활용하라고 제안하며, 이에 부합하는 틱톡의 3가지 특징을 소개했다. 이미 한류 팬들이 있는 플랫폼에 노출하라: 틱톡은 미국과 동남아 사용자(10명중 9명)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이다. 미국(86%), 동남아(76%) 소비자는 틱톡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다. 한류 시청을 넘어 구매가 가능한 파트너를 찾아라: 미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틱톡샵을 통해 한국 브랜드들의 해외진출 성공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TikTokMadeMeBuyIt의 성장은 틱톡을 보고 구매한 제품을 영상으로 올리고 추천하는 컨텐츠 커머스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쇼핑 트렌드를 선보인다. 한류 팬이 앰버서더가 돼 K브랜드를 바이럴하는 숏폼을 활용하라: 틱톡은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고 바이럴하며 트렌드를 만든다. K-콘텐츠의 생산과 확산은 잠재 고객을 열성적인 충성 고객으로 만든다. 손현호 틱톡코리아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GM은 "틱톡은 글로벌 트렌드의 중심이 되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서 한류 콘텐츠의 폭발적 성장과 관심을 목격하고 있다. 지금은 짧은 시간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하는 숏폼의 시대다. 이제 성장성이 높은 시장에 대한 통찰력을 기반으로, 국내 브랜드들이 틱톡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15 14:21안희정

[인사] 서울대병원

▲내과 주권욱 ▲외과 장진영 ▲심장혈관흉부외과 강창현 ▲신경외과 강현승 ▲정형외과 김한수 ▲성형외과 장학 ▲산부인과 구승엽 ▲피부과 권오상 ▲비뇨의학과 구자현 ▲안과 김성준 ▲이비인후과 이준호 ▲정신건강의학과 안용민 ▲신경과 성정준 ▲마취통증의학과 전윤석 ▲가정의학과 박진호 ▲응급의학과 권운용 ▲재활의학과 오병모 ▲임상유전체의학과 채종희 ▲영상의학과 구진모 ▲방사선종양학과 지의규 ▲핵의학과 천기정 ▲진단검사의학과 성문우 ▲병리과 정두현 ▲의공학과 최영빈 ▲중환자의학과 류호걸 ▲임상약리학과 유경상 ▲소아청소년과 신충호

2024.07.15 14:21김양균

뮤직카우, 상장곡 거래 데이터 쉽게 알려준다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상장곡의 거래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마켓 데이터' 베타 버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뮤직카우는 자사 웹매거진 채널 '뮤직카우노트'를 통해 '마켓 데이터'를 공개한다. 뮤직카우 플랫폼에서 거래되고 있는 각 곡의 ▲유튜브 누적 스트리밍 수 ▲유튜브 전일 스트리밍 수 ▲30일 거래 최저·최고가 ▲거래종가 ▲상·하한가 ▲시가총액 ▲연간저작권료 ▲저작권료 수익률 등의 정보를 매일 업데이트 해 제공한다. 투자자들은 마켓 데이터로 투자 관련 정보에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개인이 확인하기 어렵고 번거로웠던 곡별 유튜브 스트리밍 횟수까지 매일 업데이트 해 곡의 소비 추이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에 투자 판단 용이성도 더욱 높아졌다. 통상 유튜브와 같은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스트리밍 횟수 증가가 뚜렷해지면, 수개월 뒤에 정산되는 저작권 금액이 상승하는 트렌드를 보인다. 때문에 이번 스트리밍 조회수 분석 제공은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투자 판단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뮤직카우는 추후 고객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해 데이터 보완을 진행하고 정식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마켓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뮤직카우노트'는 음악저작권 및 음악투자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는 웹매거진 채널로,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뮤직카우는 고객들이 음악투자를 바르게 이해하고, 올바른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콘텐츠 및 정보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다. 지난 6월에는 음악투자를 시작하는 초보 투자자들이 음악저작권 자산의 특성을 이해하고 투자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19년차 금융 전문가의 '음악투자 실전 레시피' 콘텐츠 시리즈 연재를 시작했으며, 음악투자 시작 전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정리한 '음악수익증권 투자 백서'도 2021년부터 공개하고 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투자백서 발간을 시작으로 건강한 음악투자 문화 조성에 힘써왔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보 제공 강화 노력을 통해 투자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5 14:19백봉삼

오픈AI, 더 똑똑한 AI 모델 내놓나…비밀리에 '스트로베리' 개발

오픈AI가 인공지능(AI) 모델 추론능력 향상을 위해 비공개 연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성공 시 AI는 인터넷을 자율적으로 탐색하고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수행 할 수 있게 된다. 15일 로이터에 따르면 오픈AI는 코드명 '스트로베리(Strawberry)'라는 모델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델의 목표는 AI가 심층연구(Deep Research)를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다. 심층연구란 AI가 자율적으로 인터넷을 탐색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단계에 따라 계획을 수립·실행하는 능력이다. 스트로베리는 질의에 대한 답변만 생성하는 기존 AI모델과 달리 고도의 심층연구 능력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챗GPT' 등 생성형 AI 서비스는 이미 인간보다 빠르게 텍스트를 요약하고 산문을 작성할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이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상식적 문제나 논리적 오류를 해결하지는 못한다. 대신 거짓 정보를 내뱉는 '환각(Hallucination)' 문제가 발생한다. 로이터는 스트로베리가 성공적으로 개발된다면 현재 AI가 직면한 추론 능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AI가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과학적 발견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이터 소식통은 "스트로베리 개발은 진행 중인 사안"이라며 "모델의 작동원리는 오픈AI 내부에서도 철저한 기밀"이라고 말했다. 스트로베리는 지난해 '큐스타(Q*)'로 알려져 있었다. 이 모델은 기존 AI가 해결하지 못하던 과학 및 수학 문제에 대해 답을 하는 등 발전된 추론능력을 보였다. 오픈AI 관계자는 스트로베리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며 "우리는 AI 모델이 인간처럼 세상을 보고 이해하기를 바란다"며 "AI 기능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는 업계에서 일반적인 관행"이라고 밝혔다.

2024.07.15 14:19조이환

갤Z 폴드6 전환지원금 0원?...'총선용' 전락한 전환지원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 신제품 출시를 앞둔 가운데 통신 3사가 번호이동시 지원하는 전환지원금을 지원하지 않고 있다. 올해 상반기 최대 30만원을 지원했던 것과 다른 모습이다. 정부의 압박에 시행되었던 전환지원금 제도가 결국 총선용이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졌다. 통신 업계는 갤럭시Z 시리즈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통신 3사는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이용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사전 예약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이와 함께 공시지원금도 공개됐다. 공시지원금은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이통3사가 함께 부담하는 형태로, 사전 예약이 개통되는 19일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다만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통신 3사가 밝힌 공시지원금의 최대치는 23만원~24만원 수준이다. 공시지원금 보다는 선택약정을 선택해 25% 요금 할인을 받는 것이 이용자에게는 유리한 상황이다. 이에 '공시지원금=짠물지원금'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올해 상반기 새롭게 시행했던 전환지원금은 언급 조차 되지 않고 있다. 통신 3사는 갤럭시Z 시리즈 등 신제품 출시에 앞서 공시지원금을 밝힌 것과 달리 별도의 전환지원금은 책정하지 않았다. 정부는 단통법 폐지에 앞서 전환지원금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전환지원금은 이용자가 통신사를 변경하는 번호이동시 최대 50만원을 지원해주는 제도로, 번호이동 시장을 활성화시켜 통신사들간의 경쟁을 끌어올리고자 시행됐다. 앞서 통신3사는 지난 4월 갤럭시S24의 경우 약 30만원대의 전환지원금을 지원했다. 정부의 계속된 압박이 있었기 때문. 당시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은 통신 3사 대표들을 만나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해 동참해달라고 거듭 요청한 바 있다. 총선이 지난 후 정부의 압박이 사그라들면서 통신 3사의 전환지원금은 어떠한 변화도 없는 상태다. 때문에 전환지원금은 총선을 겨냥한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이였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안정상 중앙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는 "(정부가) 시장 현실을 전혀 모르고 했던 정책으로 결국 실패했다고 봐야한다"며 "전환지원금으로 오히려 알뜰폰 가입자의 번호이동이 축소돼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 신제품도 공시지원금 9~24만원 수준으로, 차라리 25%의 선택 약정하는 게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이라며 "현실적으로 전환지원금이 활성화되기 어렵고, 이용자들도 전환지원금을 굳이 선택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업계는 아직 갤럭시Z 시리즈가 출시 전인 만큼 미정인 상황이라는 입장이다. 갤럭시Z 시리즈의 공식 출시일이 24일인 만큼 시장 상황이나 경쟁 상황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기에 추후 상황을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올해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24의 경우 몇 달이 지나서야 전환지원금이 책정됐다는 설명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전환지원금은 모든 모델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갤럭시S24때도 출시부터 전환지원금을 지원하지 않았다"며 "갤럭시Z 시리즈가 정식 출시된 후 지원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7.15 14:13최지연

메가존클라우드, 생성형AI 챗봇으로 하나투어 고객경험 향상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하나투어의 고객경험 향상을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를 적용한 챗봇 구축을 완료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하나투어의 'AI 채팅 상담' 베타 버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AI 채팅 상담은 하나투어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2월 하나투어와 여행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AI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여행 시장을 발굴하고 다양한 여행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로드맵을 계획해왔다. AI 채팅 상담 서비스 구축 프로젝트는 그 첫 번째 성과다. 하나투어는 홈페이지에 시나리오 기반의 챗봇 시스템을 구축해 채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여행 상품이 다양하고 국내외 항공사들의 규정이 각기 달라 다양한 고객 문의에 정확하게 답변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한 시나리오 기반의 채팅 상담을 통해 원하는 답변을 얻지 못한 경우 고객들은 개별 문의 게시글 작성 또는 상담원 전화 연결을 시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나투어는 AI 기술을 활용해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첫 번째 과제로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AI 채팅 상담' 서비스 구축을 선택했다. 기존 채팅 상담 서비스는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 자가 처리 방법 혹은 안내 링크를 전달하는 등의 단순 응답 방식이었던 반면, 이번에 적용한 'AI 채팅 상담' 서비스는 고객의 질문 의도를 파악하고 질문을 분류한 뒤 그에 해당하는 검색 인덱스를 확인해 답변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그 결과 하나투어 여행 상품 규정, 180여 개의 국내외 항공사별 수하물 및 취소 수수료 규정 등 다양한 문의 내용에 대해 빠르고 정확하게 답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아마존 배드록, 아마존 오픈서치, 아마존 아테나 등 다양한 AWS 서비스가 활용됐다. 특히 LLM 가운데 답변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 앤트로픽 클로드 3.5 소넷을 기반으로 다른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해 답변 성능과 품질을 높였다. 하나투어 플랫폼서비스랩 성진수 부서장은 “메가존클라우드의 생성형 AI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엔지니어들의 전문성이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젠AI360(GenAI360) 서비스를 통해 체계적인 구축 및 품질 관리가 가능해 기대했던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메가존클라우드 AI & 데이터분석센터 공성배 센터장은 “시나리오 기반 챗봇의 고도화가 아닌,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챗봇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의미”라며,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하나투어의 노력이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메가존클라우드가 쌓아온 생성형 AI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협업수준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5 14:11남혁우

미복귀 전공의 사직서 수리 시작…의료계 "사태 악화" 집단반발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해 수련병원을 이탈·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사직서 수리가 병원별로 시작됐다. 의대 및 병원 교수들은 일괄 사직 처리는 사태를 악화시키는 조치라며 집단 반발하고 있다. 앞서 복지부는 수련병원 원장에게 공문을 보내 이날까지 소속 전공의의 복귀와 사직 여부를 확인해 결원을 확정, 하반기 전공의 모집인원을 신청하라고 요청한 바 있다. 하반기 모집에도 응시하지 않을 시 2025년 3월에 복귀할 수 없다는 게 복지부의 입장이다. 이 과정에서 복지부는 해당 요구 미이행 시 내년도 해당 수련병원에 대한 전공의 정원 감원 가능성을 시사해 논란이 일었다.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 전국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수련병원 78개소 소속 교수 대표들은 이날 보건복지부와 수련병원장을 향한 '권고문'을 통해 강력 반발했다. 이들은 “복지부가 발동하였던 '사직서 수리금지 명령'은 애초에 헌법 제 15조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 어불성설 행정처분이었음을 스스로 밝힌 것”이라며 “(사직서 수리 요구 또한) 과도한 권한남용에 의한 국민 기본권 침해 행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공의 수련비용은 병원이 부담케 하면서, 복지부는 과도한 통제 지침으로 전공의들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수련병원에 가해질 각종 불이익을 언급하면서 수련병원장들을 압박하고 회유하는 것을 중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일부 대학병원의 경우, 복귀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거나 응답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해 일괄 사직처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을 부채질했다. 교수들은 “개별 전공의의 복귀·사직 여부에 대한 응답을 받지 못한 채 일방적으로 사직 처리를 하는 것은 현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패착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수련병원 원장들을 향해 “(병원장은) 필수 및 미래 의료의 주역인 소속 전공의들을 보호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다”라며 “복귀·사직 확인 시 사직하겠다고 응답한 전공의를 사직 처리할 경우 사직서 수리 시점은 해당 전공의 의견을 존중하여 합의한 대로 결정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복지부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병원별로 사직 등에 따라 발생한 '결원'을 충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필수의료 중심으로 전공의 정원을 재배분하기로 했다는 것은 확정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2024.07.15 14:03김양균

아이폰서도 추억의 게임 즐긴다…애플, PC 에뮬레이터 첫 승인

애플이 고전 소프트웨어와 고전 게임을 실행할 수 있는 PC 에뮬레이션 앱 'UTM SE'를 마침내 승인했다고 IT매체 더버지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앱은 iOS, 아이패드OS, 비전OS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그 동안 애플은 게임 에뮬레이터를 허용치 않았으나 유럽연합(EU)의 압박으로 인해 앱스토어 정책을 바꿔 지난 4월부터 닌텐도 에뮬레이터인 델타를 포함해 여러 게임 애뮬레이터를 허용했다. 하지만, PC 에뮬레이터 앱은 허용하지 않았다. 튜닝 소프트웨어(Turing Software)의 UTM SE은 고전 소프트웨어와 고전 게임을 실행하기 위한 '레트로 PC 에뮬레이터'로, 14일 마침내 앱 스토어 등장했다. 여기에는 윈도가 내장되어 있지는 않지만, 사용자가 미리 빌드된 머신을 실행하여 다양한 PC와 운영 체제 조합을 에뮬레이션할 수 있다. 여기에는 윈도XP, 맥OS 9.2.1, 프리도스(FreeDos), 리눅스 데비안(Debian) 11, 아치 리눅스(ArchLinux)가 포함된다.

2024.07.15 14:02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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