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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라! 편의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656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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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비자발 실업자 증가세 왜?

올해들어 우리나라 비자발적 실업자가 급격히 줄어드는 추세를 나타낸 가운데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비자발적 실업자는 되레 증가세를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실(대전 유성구을)은 올해 우리나라 전체 비자발적 실업자 대비 연구개발업 등이 포함된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의 비자발적 실직자 비중이 증가하는 흐름을 나타냈다고 17일 밝혔다. 이같은 통계는 황 의원실이 입법조사처에 의뢰해 분석한 '통계청 고용동향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분석'결과다. 비자발적 실직자란 '직장의 휴업·폐업', '명예퇴직·조기퇴직·정리해고', '임시적·계절적 일의 완료', '일거리가 없어서 또는 사업 부진' 등 노동 시장적 사유로 직장을 그만둔 사람을 뜻한다. 이 분석결과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전체 비자발적 실업자는 1월 189만3천771명, 2월 168만9천489명, 3월136만5천413명, 4월 126만7천명, 5월 122만9천433명 등으로 감소세가 뚜렷했다. 그러나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체 비자발적 실직자는 5월 기준 전년 대비 15만 8천명이나 급증했다. 특히 올해 2월 들어선 비자발적 실직자 증가폭이 급속 확대됐다. 1월 4만 5천명 감소했던 비자발적 실직자는 2월부터 6만9천명으로 확 늘었다. 이어 3월에는 7만 6천명, 4월에는 8만 2천명으로 비자발적 실직자가 증가했다.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비자발적 실업자 추이는 1월 2만8천673명으로 전체 대비 1.5%, 2월 3만133명으로 1.8%, 3월 3만3천127명으로 2.4%, 4월 3만3천278명, 2.6%로 인원이나 비중이 꾸준히 늘었다. 다만 5월 들어서는 2만9천603명, 2.4%로 숫자나 비중이 소폭 감소했다. 황정아 의원은 "R&D 예산 삭감의 여파가 연구중단으로 이어지는 등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만들 과기계가 쑥대밭이 되고 있다는 상징적인 통계”라면서 “현장에서는 하반기부터 예산 삭감의 폐해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고 말했다.

2024.06.17 22:47박희범

BEP, 경북 영주 태양광 발전소 리파워링..."같은 땅, 발전량 2배”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가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 소재 500kW 규모 태양광 발전소의 리파워링(Repowering)을 마치고 발전 용량을 약 두 배 늘린 1.1MW 발전소로 재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태양광 발전소 리파워링은 기존 발전소 부지 내 노후화된 핵심 설비를 철거하고 재구성해 총 설비 용량을 늘리면서 부지 활용을 극대화하는 방법이다. 최근 10년 새 태양광 제조업계에선 태양광 모듈의 기술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같은 크기의 모듈 출력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즉 2010년대에 설치한 초기 설계 태양광 발전설비를 현재 시판되는 태양광 모듈로 교체하면 같은 면적에서 발전량이 최대 두 배가 된다. 김규민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사업전략팀 선임매니저는 "이번에 리파워링 작업을 마친 영주 발전소의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구조물이 튼튼해 구조물은 그대로 두고 태양광 모듈만 최신형으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오래된 태양광 발전 설비를 최신식으로 교체하면 태양광 발전소의 수명을 늘릴 뿐 아니라 교체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또 기존 부지를 활용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토지 임대나 토목 공사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다. 아울러 노후화된 태양광 발전소는 시장 초기에 설치된 곳들이 많다 보니 음영이 없고 평지인 곳이 많아 관리하기도 좋다. 이미 운영 중인 곳이라 추가적인 환경 영향이 없고, 주민 수용성 측면에서 특별히 반대하는 경우도 적다. BEP는 전국에서 약 300개소 이상의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 및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판매하고 있는 민간 재생에너지 발전기업(Renewable IPP)이다. 전국 곳곳의 태양광 사업 투자 경험과 보유·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보유 및 투자 대상 발전소의 리파워링과 리트로핏(성능 개선)을 통해 설비 효율 개선 및 부지 활용 극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소는 소규모 사업이더라도 투자·개발·시공·관리 등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가가 필요하기 때문에 조직력과 경험이 중요한 사업 분야다. BEP는 안정적인 자본력을 바탕으로 여러 건의 태양광 발전 리파워링·리트로핏을 이미 마쳤거나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BEP가 리파워링을 진행하는 태양광 발전소를 제외하면 국내에서 비슷한 사례를 찾기가 쉽지 않다. 기존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던 당시와 달리 태양광 발전소의 이격거리 규정 등 새로 추가된 규제들이 많아 허가 과정이 순탄치 않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기준 전국 228개 지자체 중 129개가 주거지역 또는 도로에서 일정 거리 이내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다. 또 현행법은 태양광 발전소 기존 용량의 110% 이내 태양광 용량 변경만 허용한다. 리파워링을 통해 출력이 1.5~2배 높아진 모듈로 교체하려면 원칙적으로는 아예 신규 사업으로 인허가를 다시 받아야 한다. 명진우 BEP 부대표는 "이격거리 관련 조례가 없다가 나중에 생겨난 지역의 발전소는 해당 지자체의 해석을 받아 기초 구조물은 그대로 두고 모듈이나 인버터, 변압기 등을 교체하는 상황으로 대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초 구조물부터 새롭게 배치하면 토지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 규정이 정리가 안 되다 보니 장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실제 리파워링 사례는 드문 편"이라며 "리파워링을 지자체 담당 공무원의 유권해석이 필요 없는 리모델링 개념으로 인정하고 신고 이후 공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4.06.17 22:13백봉삼

하이브리드차 세제 감면연장 의안 국회 발의…2026년까지

올해 말로 종료될 예정이었던 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한 친환경차 세제 감면 제도를 2026년 말까지 연장하는 의안이 발의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엄태영 의원 등 11인은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발의했다. 현재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차로서 일정 기준을 충족한 차에 대해 올해 12월 31일까지 개별소비세를 감면하도록 하는 제도를 2026년까지 2년 연장하자는 내용이 주된 골자다. 이 안이 통과되면 올해 말로 종료될 예정이었던 개소세 감면 제도가 2026년 말까지 연장된다. 한편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최근 정부에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개소세와 취득세의 감면 한도를 2027년까지 현행대로 유지해달라는 의견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2024.06.17 20:04김재성

캐딜락, '뉴 XT4' 앰버서더 정려원과 함께한 화보 공개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이 엔트리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T4 부분변경 모델 '뉴 XT4' 출시를 기념해 앰배서더 배우 정려원과의 콜라보 화보를 17일 공개했다. 지난 5월 출시된 '뉴 XT4'는 캐딜락이 추구하는 '영 아메리칸 럭셔리' 가치를 가장 잘 표현하는 모델로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33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업그레이드된 인테리어, 동급 최고의 공간성 및 안전성 등 다재 다능한 면모를 갖춰 젊은 여성 고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캐딜락은 배우 정려원이 여러 작품 및 일상에서 보여준 모습과 보적인 스타일에 대한 열망과 주체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XT4 고객의 특징과 닮아 있다고 판단해 지난 2022년부터 앰버서더로 발탁한 이후 협업 관계를 이어왔다. 캐딜락은 이번 화보에서 타겟 고객들이 중시하는 '나만의 경험'에 대한 가치를 반영하기 위해 '일상의 감각을 깨우는 스타일'을 메인 태그라인으로 선정하고,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하면서도 멋스러운 스타일과 존재감으로 모든 순간에 영감을 주는 존재로서 '뉴 XT4'를 감각적으로 표현해냈다. XT4 앰배서더 정려원 배우는 “평소 여행과 전시회 관람을 즐기면서 모든 순간을 XT4와 함께하다 보니 이제는 XT4가 그 자체로 제 일상을 특별하게 해주는, 나만의 스타일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한 것처럼 느껴진다”며 “'뉴 XT4'는 캐딜락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로 더욱 특별해진 만큼 함께할 새로운 여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캐딜락은 '뉴 XT4' 출시를 기념해 전국 전시장에서 견적 상담 이벤트를 오는 7월 14일까지 진행한다.

2024.06.17 20:00김재성

중국 과학 굴기 8년 성과 들여다보니…심우주·양자컴·체세포·물리 등서 '세계 TOP'

"미국보다 1경배 더 빠른 지우 장(Jiu Zhang) 양자컴퓨터 프로토타입 개발(2019년)부터 화성 탐사로버 '주룽' 화성 착륙(2021년), 원숭이 체세포 복제(2019년), 이산화탄소 인공전분 합성 성공(2021년), 세계 최대 전파망원경 스카이아이 가동(2020년) 등..."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지난 2016년 과학기술 굴기를 선언한지 올해로 8년차를 맞아 일궈낸 성과들이다. 중국과학기술일보(과기일보)가 17일 시진핑 국가주석이 지난 2016년 국가과학기술혁신회의에서 제시한 중국의 과학기술혁신 발전을 위한 대청사진 발표와 과학굴기 선언 이후 지난 8년간 낸 성과에 대해 보도했다.이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손오공이 머리카락으로 수천마리의 작은 원숭이를 만들듯 지난 2017년 11월 체세포 복제원숭이 '중중'이를 복제하는데 성공했다. 영장류 복제로는 세계 최초다. 같은 해 12월에는 둘째 원숭이 '화화'가 태어났다. 이들 복제 원숭이는 지난 1월 현재 2년째 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과기일보는 또 중국이 기초 물리학 분야에서도 엄청난 성과를 냈다고 소개했다. 양자분야에서는 세계 최초로 광자 이상 홀 상태를 실현했다. 3차원 양자 홀 효과와 새로운 초전도 큐비트인 '플라즈모니움(Plasmonium)'(큐비트 생성을 위한 양자지원 설계)을 이용해 광자 간 비선형 상호작용을 구축했다. 이를 이용하면 양자 제어가 쉽고, 정보처리가 훨씬 유연하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또 과기일보는 중국이 올해 1월 세계 최초로 실리콘보다 10배 빠른 그래핀 반도체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화학 분야에서는 새로운 2차원 물질이나 나노촉매 개발,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원숭이 복제 외에도 뇌인지 및 뇌질환 기전, 줄기세포 등을 소개하며 중국이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했다. 심우주 탐사 분야 소개도 시진핑 총서기의 큰 업적으로 소개됐다. 창어 6호가 세계 최초로 달 뒷면 샘플을 채취했고, 중국의 첫 화성 탐사선 톈원 1호는 지난 2월 화성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또 지구 상공 390㎞ 궤도를 도는 우주정거장 톈궁 시리즈도 지난 1월 공개하며, 이곳에서 컴퓨터 프로세서 100여 개를 동시 실험한다고 보도했다. 이와함께 중국은 48억 위안(8천억 원)을 들여 세계에서 밝기와 간섭도가 가장 높은 방사광원을 갖는 싱크로트론 방사광 가속기를 베이징에 구축했다.이곳에서는 향후 △재료 노후 △응력 형성 패턴 △세포와 혈액의 유동 △마이크로·나노급 장치 △리튬전지및 리튬이온 등에 관한 연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중국의 '하늘의 눈'으로 알려진 지름 500m짜리 구형 전파 망원경 '톈옌'도 천문 및 천체물리학에 크게 기여했다. 세계 최대규모로 '차이나스카이아이'로 불리는 이 망원경은 현재 900개 이상의 펄서를 발견했다. 펄서는 나노헤르츠 중력파 존재의 핵심 증거다. 우주의 기원을 밝힐 수 있어 천체물리학계에서 펄서 찾기에 공을 들인다. 한편 중국 국무원과 과학기술부는 과학굴기 실현을 위해 ▲독창성 강화 ▲연구환경 개선 ▲연구지원 메커니즘 개선 ▲과학연구 자율성 확대 ▲기술평가 및 인센티브 제도 개선 등을 지속 추진했다.

2024.06.17 19:33박희범

주총 앞둔 日 라인야후...소프트뱅크로 공식 환승하나

일본 라인야후가 주주총회를 앞두고 공식적인 '탈 네이버'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설립 당시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반반씩 지분을 나눴지만, 현재 라인야후는 네이버와의 관계를 재정립하고 공식 문서에 자신을 소프트뱅크의 자회사로 명시했다. 주식회사 라인야후는 18일(현지시간) 오후 도쿄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업보고·감사결과 보고·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주총은 일본 총무성의 2차 행정지도에 대한 보고서 제출 마감 기한인 7월 1일에 앞서 개최된다. 총무성은 네이버에 대한 라인야후의 기술 자립과 자본관계 개선을 요구했다. 라인야후는 일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도 네이버 위탁 업무 정리 계획과 진행 상황을 이달 28일까지 보고해야 한다. 라인야후는 지난 3일 주총 소집 통지문을 통해 "이달 안으로 네이버 위탁 업무의 축소·종료 방안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라인야후, 사외이사 재선임 사유는 '네이버와 관계 재정립' 라인야후의 탈 네이버 기조는 이사회 개편안에서도 드러난다. 라인야후는 이번 주총에서 사외이사가 과반을 차지하는 구조로 이사회를 바꿀 예정이다. 기존의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3인 체제에서 사내이사 2인, 사외이사 4인 체제로 개편된다. 이사 선임 안건이 주총에서 통과될 경우, 라인야후 내 유일한 네이버 측 인사였던 신중호 최고상품책임자는 정식으로 사내이사에서 물러난다. 더불어 사내이사 2인에 카와베 켄타로 라인야후 대표이사 회장과 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CEO가 재임한다. 사외이사로는 ▲우스미 요시오 ▲하스미 마이코 ▲쿠니히로 타다시가 재임하며 다카하시 유코 마이크로웨이브화학 사외이사를 라인야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주목할 부분은 재임하는 사외이사의 주요 활동이다. 라인야후는 우스미 요시오·하스미 마이코·쿠니히로 타다시 사외이사의 활동을 소개하며 "네이버 코퍼레이션과의 관계성 재조명에 있어 협업관계의 실태확인과 계약서 정리에 대해 리뷰하는 등, 당사의 거래 및 사업운영의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책무를 다했다"고 밝혔다. 사외이사 재선임 사유로 언급될 만큼 네이버와의 관계 재정립이 라인야후의 사업운영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는 점을 방증하는 구절이다. 중요 모회사로 '소프트뱅크' 선택…네이버 자리는 없어 라인야후는 차례차례 네이버와 관계를 정리하며 스스로를 소프트뱅크의 자회사로 규정하고 있다. 라인야후 주식은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설립한 합작법인 'A홀딩스'가 약 65%를 보유하고 있다. 소프트뱅크와 네이버는 라인야후의 중간 지주사인 A홀딩스에 각각 50%씩 출자했기에, 형식적으로는 두 회사 모두 라인야후와 에이홀딩스의 모회사가 된다. 그러나 라인야후 주총 통지문의 모회사 항목에는 네이버가 없었다. 라인야후는 네이버를 제외하고 ▲소프트뱅크 ▲소프트뱅크그룹 ▲소프트뱅크그룹재팬을 중요 모회사로 넣었다. 라인야후 측은 "A홀딩스는 소프트뱅크의 자회사라서, 당사의 주는 영향이 가장 큰 모회사는 소프트뱅크가 된다"고 중요 모회사 선정 이유를 적었다. 소프트뱅크 역시 주총 통지문에 ▲A홀딩스 ▲라인야후를 중요 자회사로 넣었다. 특히 소프트뱅크는 A홀딩스의 지분이 50%임에도 자회사로 넣은 이유에 대해 "의결권 지분은 50% 이하지만, 당사가 실질적으로 지배하고있다 판단해 자회사로 취급했다"고 썼다. 라인야후의 실질적 지배를 공인한 것이다. 따라서 양측 자료에서 소프트뱅크가 라인야후에 행사하는 의결권 비율은 A홀딩스의 라인야후 지분 64.4%로 계산됐다. 양사의 공인을 통해 라인야후는 공식적인 소프트뱅크 그룹사로 자리잡고 있다. 라인야후 주총 통지문에서 네이버와의 협력사업에 대한 설명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외에 네이버와 라인야후의 사업적 협력관계에 대해서는 별다른 말이 없었다. 라인야후가 관계를 정리하는 사이 네이버 주가는 줄곧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네이버 주가는 이달 12일에 16만7천700원을 기록하며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연초와 비교하면 25%, 지난해 8월7일 기록한 52주 최고가(24만1500원)와 비교하면 29% 하락한 수치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라인야후 지분매각이 현실화될 경우 단기적인 주가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며 "라인사태로 인한 불확실성은 라인 야후가 일본 정부에 보고서를 제출하는 다음 달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2024.06.17 19:26정석규

"책이음 공공도서관 대출, 네이버 출입증으로 간편하게 이용하세요"

네이버가 17일 행정안전부 디지털서비스개방 개통식에 참석해 '네이버 출입증'을 이용한 책이음 서비스를 선보였다. 디지털서비스개방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네이버 책이음' 서비스는 네이버앱에서 네이버 출입증 바코드를 통해 실물 카드 없이 일부 책이음 참여 도서관에서 도서 대출, 반납 등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17일부터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일부 도서관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올 10월 제휴 도서관을 전국 약 2천400개로 확대하고 대출 현황 조회 등 기능을 추가해 '네이버 책이음'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네이버 유봉석 정책/RM 대표는 “네이버 출입증을 연계한 책이음 서비스가 국민들의 공공도서관 이용에 보다 편리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네이버앱의 편리한 접근성과 보안성을 바탕으로 국민 편의를 제고하는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디지털서비스개방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2022년 시범 사업부터 참여해왔으며 ▲KTX·SRT 승차권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국립수목원 예약, ▲문화누리카드 발급 이용 서비스, ▲책이음 서비스 등의 정부 공공서비스를 개통해왔다. 향후 네이버는 ▲모바일 신분증, ▲공유누리 체육시설 예약 등 더욱 다양한 공공 서비스를 추가 개통할 예정이다.

2024.06.17 18:53안희정

1000원이 100원으로 계산착오...최태원 이혼 2심 재판부, 판결문 수정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이혼 항소심 재판부가 최 회장 측이 '치명적 오류'라고 지적한 부분을 반영해 판결문을 즉각 수정했다. 다만 1조 3천808억원으로 인정한 재산분할 금액은 그대로 유지했다. 최 회장 측은 재판부 경정결정에 대해 이의제기 등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노 관장 측은 결론에 지장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법정 밖에서도 치열한 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17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가사2부는 이날 최 회장과 노 관장 양측에 판결경정결정 정본을 송달했다. 수정된 판결문에는 이날 최 회장 측이 기자회견을 통해 '재산 분할 판단에 기초가 되는 수치에 결함이 있다'고 주장한 부분을 반영해 최 회장의 주식 상승 기여분을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재판부는 1994년 11월 최 회장이 취득할 당시 대한텔레콤 가치를 주당 8원, 최종현 선대 회장 별세 직전인 1998년 5월에는 주당 100원, SK C&C가 상장한 2009년 11월 주당 3만5천650원으로 계산했는데, 최 회장 측에서 이날 수치적 오류를 주장했기 때문이다. 재판부는 1994년부터 1998년 선대 회장 별세까지, 별세 이후부터 2009년까지 가치 증가분을 비교하며 회사 성장에 대한 최 선대 회장의 기여 부분을 12.5배로, 최 회장의 기여 부분을 355배로 판단했었다. 하지만 최 회장 측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1998년 5월 주식 가액이 주당 100원이 아닌 1천원이라며 이는 재판부가 치명적인 계산 오류를 범했다고 주장했다. 오류를 바로잡으면 재판부가 12.5배로 계산한 최 선대 회장 기여분은 125배로 10배 늘고, 355배로 계산한 최 회장의 기여분은 35.5배로 10분의1로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이에 재판부는 이날 최 회장 측 주장처럼 1998년 주식 가액이 주당 100원이 아닌 1천원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판결문을 수정했다. 하지만 1조3천808억원 규모 주식재산 분할 주문 등 판결 결과까지 바꾸지는 않았다. ■ 노 관장 측 판결문 전체 공개 요청…"일부 침소봉대해 사법부 판단 방해" 이날 노 관장 측 법률대리인 역시 "해당 부분은 SK C&C 주식 가치의 막대한 상승의 논거 중 일부일 뿐 주식 가치가 막대한 상승을 이룩한 사실은 부정할 수 없고 결론에도 지장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측이 공식 기자회견까지 열며 항소심 판결을 전면 반박한 것에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최 회장 측에서는 유포를 꺼리는 판결문 전체 공개를 주장하기도 했다. 노 관장 측은 "차라리 판결문 전체를 국민에 공개해 당부를 판단토록 하는 방안에 대해 최 회장이 입장을 밝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를 침소봉대해 사법부 판단을 방해하려는 시도에 매우 유감이다"며 "개인 송사에 SK그룹이 회사 차원에서 대응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 최 회장 측 "단순 계산 오기 아닌 판단 오류…법적 절차 검토" 최 회장 측은 재판부 판결문 수정에도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계산 오류가 재산분할 범위와 비율 판단의 근거가 된 만큼 단순 경정으로 끝날 일은 아니라는 것이다. 대법원 상고를 통해 재산분할 금액 감소는 물론, 파기환송심 가능성도 내다보고 있다. 최 회장 측은 "본건의 경우 100원을 1천원으로, 355배를 35.5배로 수정하더라도, 기존 오류를 전제로 해 판단한 수 많은 내용들이 수정될 수가 없다"며 "항소심은 오류를 전제로 선대회장보다 최 회장의 기여가 훨씬 높기 때문에 노 관장의 내조 기여를 높게 보고 분할 비율을 높게 정했다는 취지로 판결문 곳곳에 설명하고 있기에 이는 단순한 계산 오기가 아니라 판단의 전제가 된 중요한 사항에 큰 영향을 미친 판단 오류이기 때문에 단순히 경정으로 수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잘못된 계산에 근거한 판결의 실질적 내용을 새로 판단해야 하는 사안인 만큼, 재판부의 단순 경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법적 절차를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4.06.17 18:46류은주

카카오픽코마, 에이템포미디어와'오리지널 웹툰 콘티 공모전' 개최

카카오픽코마(대표 김재용)는 웹소설·웹툰 출판사에이템포미디어(대표 최재호) 산하 웹툰 스튜디오 아트리와 8월 19일까지 약 두 달간 '오리지널 웹툰 콘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제는 '결혼'·'이혼'·'복수' 키워드를 포함한 '여성향 현대 로맨스 장르(전연령, 15세 이용가)'이며, 신인 작가와 기성 작가 구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제출 분량은 회차당 60~70 컷 내외의 그림으로 표현된 그림 콘티 최소 3화 이상이며, 총 35~40화 내외로 완결 가능해야 한다. 대상 1 작품과 우수상 2 작품을 선정해 상금(대상-1000만원, 우수상 각 500만원)을 수여하고, 수상작은 웹툰으로 제작된다. 웹툰으로 제작된 작품은 픽코마(일본)를 비롯해 여러 나라의 독자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당선작 발표는 9월 10일이며, 작품 응모 및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이템포미디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픽코마가 일본에서 운영 중인 전자만화·소설 플랫폼 '픽코마'는 일본 만화 및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서 제작된 웹툰, 소설(웹소설 포함)을 서비스하고 있다. 2023년 일본 앱 마켓 전체 카테고리(게임 포함)에서 소비자 지출 1위를 차지하고, 단일 플랫폼 최초로 거래액 1000억엔을 경신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카카오픽코마는 올해 콘텐츠 라이브러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에이템포미디어는 국내 및 일본, 미국, 중국 등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에이템포미디어의 웹툰을 기반으로 활동 영역을 글로벌로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에이템포미디어의 웹툰 '계모인데 딸이 너무 귀여워'는 '2024 픽코마 어워드-SMARTOON 부문'에서 수상하며 일본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있다. 카카오픽코마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글로벌에서 사랑받는 웹툰으로 제작해 많은 독자들과 연결하고자 한다”며 “전세계 독자들과 작품으로 만나길 희망하는 작가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6.17 18:44안희정

아이스크림에듀 리틀홈런, '안전교육' 콘텐츠 선봬

국내 대표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대표 이윤석)의 4~6세 유아 스마트러닝 '리틀홈런'이 안전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콘텐츠 '안전교육'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안전교육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해 제작한 콘텐츠로, 유아가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인지하고, 이를 예방하거나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총 33편 구성으로, 실내를 비롯해 길거리, 놀이터, 캠핑장 등 곳곳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부터 위생, 음식, 날씨, 스마트폰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으며, 노래 또는 애니메이션으로 아이가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안전교육 콘텐츠는 리틀홈런 리틀랜드를 통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유아기는 신체 발달과 활동 범위가 급증하는 만큼 위험 요소도 증가하기 때문에 체계적인 안전교육이 중요하다”며 “행정안전부에서 제공받아 새롭게 선보인 안전교육 콘텐츠를 활용하면 아이들이 일상에서 주의를 기울이고 대처 능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7 18:37안희정

홈앤쇼핑, 동반성장 제도 개선을 위한 '협력사 초청 윤리위원회' 진행

홈앤쇼핑은 중소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제도 개선을 위해'협력사 초청 윤리위원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13일 서울 강서구 홈앤쇼핑 사옥에서 진행된 회의에는 협력사 대표 5명과 함께 장지종 홈앤쇼핑 상임감사 및 윤리위원회 등이 참석했다. 홈앤쇼핑 윤리위원회는 각계 전문가로부터 법규준수, 공정거래,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등 윤리경영 전반에 걸친 자문을 위한 위원회다. 회의에 참석한 협력사 대표들은 재고 소진을 위한 판매 기회 확대, 중·장기적 관점의 재정 지원, 마케팅 및 홍보 강화 등 중소기업 협력사가 필요로 하는 구체적인 개선 의견들을 제언하였다. 홈앤쇼핑 윤리위원회는 협력사 의견을 수렴하여 제시된 의견들을 경영 전반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홈앤쇼핑은 윤리 실천을 동기부여하기 위해 칭찬편지, 청렴포인트 제도, 쳥렴퀴즈, 명절 선물 안받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윤리경영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협력사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7 18:29안희정

젝시믹스,'2024 ICN 아시안 내추럴 챔피언십' 참여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는 '2024 ICN 아시안 내추럴 챔피언십'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ICN은 'I COMPETE NATURAL'의 약자로 약물에 의존하지 않는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으로 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대회다. 지난 15일 경기도 화성시 장안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호주, 인도, 일본, 몽골 등 아시아 지역 선수 130여 명이 선수들이 참여했다. 메인 스폰서인 젝시믹스는 기념 티셔츠 및 숏슬리브와 쇼츠, 양말 등 물품을 제공해 참가 선수들과 현장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강민준 대표가 참석해 베스트 스폰서 감사패를 받았으며, 출전 선수들 시상에도 직접 나섰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그동안 세계내추럴보디빌딩대회 'WNBF', 글로벌 마라톤 대회 '가민런' 등 크고 굵직한 국제 대회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피트니스 문화 선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17 18:23안희정

당근, 환경의 달 맞아 제2회 '당근 사생대회' 개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세계 환경의 달을 맞아 제2회 '당근 사생대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역시 많은 유저들이 이웃과 함께 환경 보호의 의미를 다채롭게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근은 작년 환경의 날 이벤트로 첫 번째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당시 지구의 매너 온도를 99.9도로 귀엽게 그려낸 최우수상 수상작을 비롯해 이웃들의 창의력이 돋보이는 기발한 작품들이 여럿 출품되면서, 새롭고 유쾌한 방식으로 환경 보호의 의미를 풀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올해 사생대회의 주제는 '지구력 키우기'로, 내가 생각하는 지구력을 그림이나 표어를 통해 표현하면 된다.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27일까지 당근 공식 비즈프로필의 소식 탭 내 이벤트 게시글에 지구를 더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그린 그림이나 표어를 댓글로 등록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3일 당근 채팅을 통해 개별 안내되며, 그림 부문 대상 1명에게는 당근머니 10만원, 최우수상 2명에게는 당근머니 5만원, 우수상 5명에게는 당근머니 1만원이 각각 증정된다. 또한 표어 부문 특별상 100명에게는 당근 큰 장바구니를 선물한다. 올해는 새로운 수상 부문인 '상상 그 이상'도 신설한다. 해당 부문을 통해 유쾌한 아이디어가 가득한 특별한 작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며, 상상 그 이상 부문 수상자 10명에게는 한정판 당근 컬러링 북이 제공된다. 모든 부문 수상작은 추후 당근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소개될 계획이다. 최정윤 당근 마케팅팀 팀장은 “지난 대회에 보여주신 이웃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올해에도 사생대회를 열게 되었다”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이웃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나눔의 가치를 유쾌하게 나누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17 18:18안희정

컬리, 뷰티컬리페스타 개최…베스트 상품 최대 82% 할인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6월 뷰티컬리페스타를 열고 상반기 베스트 상품 3천990여개를 최대 82% 할인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페스타는 상반기 결산에 걸맞게 올 1~5월 뷰티컬리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상품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명예의 전당, 브랜드관 등 상반기 인기상품을 테마별로 큐레이션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먼저 명예의 전당에서는 카테고리별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1위 상품들을 모아 선보인다.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밤 B5, '에스티 로더' 갈색병 세럼 50ml 세트, '브이티' 리들샷 100 50ml, '랑콤' UV 엑스퍼트 선크림 등을 일일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강력한 밀착력으로 마스크팩 1위에 꼽힌 'AHC' 마이크로 착붙 마스크 10매는 최대 66%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상반기 꾸준한 관심을 받은 스테디셀러는 '페스타딜'에서 기다리고 있다. 후기 1만개에 빛나는 '에끌라두' 우드 괄사를 비롯해 '연작' 스킨 퍼펙팅 프로텍티브 베이스프렙, '아로마티카' 로즈마리 샴푸 등 150여개의 상품을 페스타 한정 특가로 선보인다. 백화점 1층을 옮겨 놓은 듯한 '브랜드관'도 있다. 설화수, 에스티 로더, 헤라 등 상반기 매출 TOP 10 브랜드의 기초케어와 메이크업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코너다. 여기에 브랜드별로 준비한 구매 고객 대상 본품급 증정품도 쏠쏠하다. 달바의 경우 6만원 이상 구매 시 '선크림 4종 샤쉐 키트'와 '너리싱 마스크팩 2매'를, 헤라는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에이지 어웨이 에스테틱 5종 키트'를 증정한다. 쿠폰 할인도 준비했다. 매일 2시 '데일리 퀴즈'를 열고 뷰티컬리 상반기 결산 아이템을 맞춘 전원에게 최대 4천원 쿠폰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매일 선착순 5천원 쿠폰과 럭셔리 전용 15% 쿠폰, 주말한정 15% 쿠폰을 제공한다. 뷰티컬리 온사이트 마케팅 전미희 그룹장은 “6월 뷰티컬리페스타는 상반기 결산인만큼 다른 뷰티고객의 애정템을 구경하는 재미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믿을만한 뷰티템을 구매도 할 수 있는 기회”라며 “뷰티컬리는 하반기에도 뷰컬페만이 드릴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을 가득 담아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2024.06.17 18:12안희정

그린수소 생태계 교류의 장 '2024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개막

국내외 청정수소 전문가가 모여 그린수소 생태계 전환방안을 논의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2024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이 1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막을 올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속가능한 청정수소, 혁신으로 나아가는 글로벌 동행'이라는 주제로 공동 개최한 제주 그린수소 포럼은 아시아 최초로 203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주의 비전을 공유하고,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의 전환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에는 독일·노르웨이·덴마크·영국·네덜란드·인도 등 유럽과 아시아 주한대사와 나미비아 정부 등 10개국 26개 기관과 34개 기업, 9개 대학 등이 참석하는 한편, 국내외 수소에너지 분야 저명인사 88명이 12개 세션에 걸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펼친다.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과 선순환적 경제 구조 마련을 위한 국가적 협력 방향, 에너지 관련 국내외 기업·기관 간 거버넌스와 국제적 협력 플랫폼 구축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지며, 대한민국 선도모델을 만들어가기 위한 정책·산업·협력방안 등을 구체화한다. 개막식에서는 미국 에너지부 산하 아르곤 국립연구소 부국장이자 국제에너지기구(IEA)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 기술협력프로그램(HEV TCP) 사무총장인 제임스 밀러와 '수소자원혁명'의 저자이자 THS-H2 대표인 마르코 알베라가 기조연설을 했다. 개막식 2부 행사로 글로벌 기업과 혁신기관 대표가 모여 2035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기업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리더십 다이얼로그'도 이어졌다. 오영훈 제주 도지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 에너지 대전환의 성공 열쇠는 바로 그린수소”라며 “제주는 글로벌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하는 구심점이 돼 그린수소 포럼을 글로벌 협력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국제사회와 글로벌 수소 동맹을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환영사에서 “청정수소 기반 수소경제 실현을 위해 국가 간 협력과 연대가 중요하다”며 “포럼에서 각국 정부와 국내외 전문가가 활발하게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둘째날부터는 ▲청정수소 전주기(생산, 저장·운송, 활용) 구축방안 ▲분산에너지 활성화 전략 등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분산에너지 활성화 세션에서는 국내·외 수소 전문가가 재생에너지의 잉여전력을 수소로 전환하는 섹터커플링 전략을 토론하고,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제주·전북·울산·경북·충북 등) 간 연대를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포럼 마지막 날엔 일반 국민 대상으로 그린수소 현장방문이 진행된다. 수소버스를 타고 제주 행원 수전해 실증단지와 함덕 수소충전소를 방문,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고 수소차와 버스에 공급하는 국내 첫 그린수소 상용화 모델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2024.06.17 18:02주문정

HD현대삼호, 조선소에 '착용형 로봇' 도입

HD현대삼호는 현장 작업자의 근골격계질환 예방과 피로 완화를 위해 현장 맞춤형 웨어러블 로봇(착용형 로봇) 도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HD현대삼호는 지난 11일 신현대 사장과 엔젤로보틱스 공경철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조선소 맞춤형 웨어러블 장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엔젤로보틱스는 기존 개발한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인 '엔젤 기어' 시리즈를 조선소 작업 환경에 맞게 보완·개발하고 향후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HD현대삼호는 로봇 개발에 필요한 현장 정보를 제공해 근로자의 근골격계질환 예방과 피로도 경감 등 작업 환경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현대 HD현대삼호 사장은 "조선소 특성상 자동화를 적용하기 어려운 공정이 많다"며 "현장에 최적화된 로봇 개발을 통해 작업자가 근골격계 질환 없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지금까지의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 맞춤형 웨어러블 로봇의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7 17:58신영빈

와디즈, '대구 메이커데이' 성황리 개최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14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구 메이커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와디즈 메이커데이는 전국의 지역 메이커를 찾아가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크라우드펀딩 설명회다. 오프라인에만 누적 2천500명, 온라인 합산 누적 참가자 10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메이커 발굴과 창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인천에 이어 대구에서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 지역 내 예비 창업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와디즈 공식 교육 파트너가 펀딩의 기초, 성공 전략 등을 공유한 뒤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에겐 펀딩 가이드북 2종과 선정자에 한해 1:1 와디즈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했다. 와디즈 이승연 메이커성장기획팀장은 "와디즈는 2016년부터 찾아가는 설명회를 통해 매력적인 지역 소상공인,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역의 유망 메이커를 발굴해 전국에 있는 600만 와디즈 서포터에게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디즈는 지역 소상공인이 온라인 사업 진출 시 테스트베드로써, 사전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0차 유통채널'로 자리매김해 왔다. 시즌별, 카테고리별 혜택을 집중한 맞춤형 기획전을 진행해 마케팅 지원이 필요한 소상공인 및 스몰 브랜드 참여가 늘고 있다. 7월에는 '테크 가전 위크', '도서 전자책 위크'를 앞두고 참여할 메이커를 모집 중이다.

2024.06.17 17:54백봉삼

10년 이상 현지조사 미실시 장기요양기관 34개소 기획 현지조사

# A기관은 수급자 B에게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음에도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서비스 일수‧횟수를 늘려서 급여비용을 부당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 C기관 조리원에서 요양보호사로 직종 변경한 D씨는 조리원 근무기간 동안 조리원 고유업무를 수행하지 않았음에도 급여비용을 감액하지 않고 부당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는 '10년 이상 장기간 현지조사 미실시 장기요양기관'을 중심으로 한 장기요양급여의 적정 제공 여부 등 기획 현지조사를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실시한다고 사전 예고했다. 장기요양기관 기획 현지조사는 장기요양기관 현장의 제도 운영 실태분석 등을 통하여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의 개선 및 건전성 확보를 도모하는 행정조사(노인장기요양보험법 제61조)로 사전예고제를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2024년 기획 현지조사는 2008년에 장기요양보험제도가 도입된 이래 10년 이상 현지조사 이력이 없는 장기요양기관 대상으로도 현지조사를 확대‧실시해야 한다는 국회 지적사항 등을 감안해, 기관들의 청구경향 분석 등을 바탕으로 34개소를 선정해 6월 말부터 9월까지 약 4개월간에 걸쳐 추진할 예정이다. 조사는 장기요양급여 제공 및 청구의 적정성 확인을 중심으로, 급여제공자료 기록‧관리 의무, 본인부담금 면제‧감경 여부 등 관계법령 준수여부에 대한 점검한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기획현지조사 사전예고로 장기요양기관의 현지조사 수용성을 높이고, 기관들의 자율적 시정을 유도하는 등 올바른 급여청구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라며 “부당청구 등 불법행위가 확인되는 기관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6.17 17:51조민규

식약처, 의약품 허가자료 신뢰성 확인 절차 신설

의약품 허가자료의 신뢰성을 확인하는 절차가 신설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산하 '신뢰성 확인 심의위원회'를 통해 의약품 허가‧심사 과정에서 제출되는 허가자료의 신뢰성을 확인하는 절차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아 '의약품 제조판매·수입 품목허가 및 허가사항 변경허가 업무'(지침서)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신뢰성 확인 심의위원회'가 제출된 허가자료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 본부 허가·사후관리 부서에 이를 알리는 절차가 신설돼 약사감시에 활용되도록 했다. 허가자료 신뢰성 확인 절차 신설 취지를 고려해 이미 허가를 신청해 현재 심사 중인 민원에 대해서도 제출자료의 신뢰성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적용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허가자료 신뢰성 확인 절차를 통해 허가·심사 과정에 대한 공신력을 더욱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허가·심사 과정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개정된 '의약품 제조판매·수입 품목허가 및 허가사항 변경허가 업무'(지침서)는 식약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17 17:48조민규

SAP코리아, 연암공대와 DX 인재 양성 MOU 체결

SAP 코리아(대표 신은영)는 연암공과대학교와 디지털 전환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SAP 코리아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 신은영 SAP 코리아 대표와 안승권 연암공과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DX 분야 교육 과정 개발 ▲SAP 교과목 설계 및 운영에 대해 상호 협력하여 인재 양성에 나선다. SAP는 연암공과대학교의 SAP 교과목 운영 및 SAP 국제 공인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나아가 대학의 우수 인재, SAP 국제 공인 자격증 취득 학생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취업 연계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에 발맞춰 연암공과대학교는 SAP 교과목을 개설하고,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비해 지원한다. SAP와 연암공과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지역사회 기여에도 나선다. 양 기관은 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 대상으로 DX 부문 교육 과정 개발과 운영에 나서며, 차세대 ERP 고도화 프로젝트 투입 및 미래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하는 우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신은영 SAP 코리아 대표는 “SAP 코리아가 보유한 기술과 우수 인재 양성 경험을 바탕으로, 연암공과대학교와 손잡고 경남 지역의 DX 부문 인재 및 SAP 전문가 양성에 힘쓸 것”이라며 “추후 많은 학생들이 기업의 경쟁력 강화,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승권 연암공과대학교 총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따라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고자 교육과정을 변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올 초SAP 전공을 신설한 데 이어,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SAP와의 협력으로 DX 분야 교육을 다각화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SAP 코리아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인재 양성 사업을 진행하며 실제 실무에 투입 가능한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충청남도교육청, 건양대학교와 'SAP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고등학생 대상까지 교육 지원 범위를 확대했으며, 지난해 'SAP 영 넥스트 클라우드' 아카데미, 서울시와 함께 '기업용 클라우드 기반 재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양성 과정' 등을 진행하며 소프트웨어 부문 혁신 인재 양성에도 기여했다.

2024.06.17 17:46김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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