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와라! 편의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6254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캐리비안베이, 이른 더위에 야외시설 가동 3주 앞당겨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르게 발령되는 등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물놀이 수요도 함께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이달 들어 현재까지 국내 대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에 약 10만명이 다녀가며 많은 피서객들이 몰리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낮 기온이 최대 36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불볕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이번주는 전주 대비 방문객이 약 2배 가량 증가하며 물놀이 인파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앞서 연일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물놀이 시설을 순차 가동 중인 캐리비안 베이에 많은 피서객들이 방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때이른 폭염과 물놀이 인파 증가 등에 맞춰서 캐리비안 베이는 물놀이 시설 추가 오픈 일정을 당초 계획보다 최대 약 3주 가량 앞당겨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4톤의 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어드벤처풀과 보드판을 이용해 인공 파도타기를 즐길 수 있는 서핑라이드를 지난 15일부터 조기 오픈해 주말 가동하기 시작했다. 오는 22일에는 아쿠아루프, 29일에는 와일드블라스터 등의 스릴 슬라이드를 추가 오픈하며 7월초까지 모든 물놀이 시설을 풀가동할 예정이다. 물놀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테마 이벤트와 공연도 조기 진행한다. 먼저 대항해시대 해적들의 주요 활동지로 유명했던 중남미 카리브해를 테마로 만들어진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오는 24일부터 두 달여간 이용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보물찾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해적들이 보물을 흘리고 갔다는 스토리를 따라 곳곳에 숨겨진 보물상자 속 황금 주화를 찾으면 추첨을 통해 매일 선착순 20명에게 메가스톰 우선탑승권, 빌리지 이용권, 플로레비다 바디워시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2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야외 파도풀 앞 카리브 스테이지에서는 '카리브 썸머 팝밴드' 라이브 공연이 하루 3회씩 펼쳐진다. 같은 기간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해적으로 분장한 연기자들이 고객들과 물총 싸움을 펼치고 댄스를 선보이는 '해적 워터 파티' 공연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소시지감자튀김 컵맥주, 점보갈릭치킨 앤 어포 등과 같은 신메뉴를 비롯해 60여 가지의 캐리비안 베이 여름 그랜드 메뉴를 21일부터 선보인다. 에버랜드 판다 가족인 바오패밀리를 테마로 새롭게 출시한 캐릭터 튜브, 비치 타월, 비치백, 방수팩 등 다양한 물놀이 용품도 21일부터 캐리비안 베이 상품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 시설별 조기 오픈 일정과 공연, 이벤트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20 09:04류은주

CJ바이오사이언스, 'AI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글로벌 혁신기업' 비전 선포

CJ바이오사이언스가 'AI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의 비전 발표와 함께, 디지털에서 인공지능으로 전환해 성장 속도 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를 통해 향후 3년 내 기술수출 3건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뉴 비전(New Vision) 선포식'을 열고 이 같은 목표를 내걸었다고 밝혔다. 새 비전 'AI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글로벌 혁신기업(A global innovator in healthcare through AI-powered microbiome science)'은 AI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과학기술을 통해 신약개발, 웰니스 사업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또 '온리원(ONLYONE) 치료제와 솔루션을 통해 인류의 건강에 기여한다'는 새로운 미션도 발표하며, 치료부터 예방에 이르기까지 생애 전 주기에 걸친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천종식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CJ바이오사이언스는 지속적인 임상 데이터 확보 및 분석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와 AI 관련 역량을 오랜 기간 축적해 왔다”며 “새로운 AI 시대를 맞아 디지털에서 인공지능으로의 전환(AX)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의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비전 선포와 함께 AI기술이 집약된 '이지엠(Ez-Mx) 플랫폼'을 고도화해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신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이지엠 플랫폼은 신약후보 및 바이오마커(생체 지표) 발굴에 활용되며, 임상의 모든 단계에서 예측 정확도를 높일 수 있어 연구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임상 성공률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핵심 파이프라인인 CJRB-101은 키트루다와의 병용요법으로 폐암‧두경부암 등을 적응증으로 하며, 국내에서 1‧2상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 미국에서는 올해 3분기부터 임상을 시작해 다국가 임상을 개시할 예정이다. 회사는 CJRB-101로 약 56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암 시장을 우선 공략할 계획이며, 퇴행성 뇌질환(CJRB-302), 염증성 질환(CJRB-201) 등 관련 후속 파이프라인까지 개발해 2026년까지 기술수출 3건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 설립 이래 지속적으로 AI 기술에 대한 역량을 키우면서 핵심 요소인 양질의 데이터를 축적하는 데도 노력한 결과 업계 최고 수준의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와 의료기관과의 공동연구 및 코호트(Cohort, 비교대조군 방식 질병연구) 연구를 통해 쌓아온 임상 데이터, 인체 유래 시료 분석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AI 전문가를 추가 영입하고 글로벌 AI 전문가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AI 역량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보유하고 있는 미생물 기반 과학 기술과 AI 기반 플랫폼 역량은 미래 CJ그룹 웰니스 사업의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안에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과 연계된 사업 구체화도 논의하는 등 CJ제일제당과의 시너지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0 09:01조민규

[유미's 픽] "日 사업 어쩌나"…빨간불 켜진 네이버클라우드, '라인야후 사태'에 한숨

라인야후가 네이버와 올해 안에 관계를 단절키로 하면서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적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네이버의 일본 매출 상당 부분을 네이버클라우드가 담당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네이버 해외 매출 1조3천525억원 중 일본에서 거둬들인 매출은 6천79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매출의 대부분은 네이버클라우드가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라인야후에서 연간 1천억원 안팎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 2021년에는 1천107억원, 2022년에는 1천232억원, 2023년에는 1천25억원을 달성했다. 네이버클라우드도 라인야후 등 여러 곳에 데이터센터, 보안 등 인프라서비스를 제공하며 일본에서 돈을 벌어 들였다. 지난해 기준 네이버클라우드의 라인야후 향 매출(LY코퍼레이션)은 722억원이었다. 2021년에는 905억원, 2022년에는 546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라인야후가 올해 안으로 네이버클라우드와 종업원용 시스템 및 인증 분리를 완료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공식 선언하면서 실적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라인야후는 당초 2026년 중으로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를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그 시점을 올해 안으로 앞당기겠다고 공식화했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8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서비스 영역에서도 거의 모든 일본 사업 영역에서 네이버와 위탁 관계를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 웹사이트 검색개발 인증에 관한 위탁 협력을 종료한다는 의미다. 라인야후 측은 보안 대책 강화 방안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을 7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2020년 사내 흩어져 있는 기업간거래(B2B) 서비스를 네이버클라우드로 합치며 일본 사을 확장하는 데 힘을 쏟았다. 사업간 시너지 극대화할 수 있고 해외 진출 시 '한 몸'으로 움직이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네이버는 클로바CIC를 비롯해 네이버웍스, 네이버웨일, 파파고 등을 모두 네이버클라우드 계열사로 흡수시켰다. 이 중 네이버웍스는 일본 비즈니스 협업도구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효자 노릇을 했고 클로바의 야심작 '클로바 스튜디오'로도 일본 내 사업을 키워갔다. 하지만 일본 소프트뱅크와 결별 수순을 밟게 되면서 네이버클라우드의 해외 사업은 비상이 걸린 상태다. 내부에서도 향후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제대로 된 입장을 내지 못할 만큼 당황한 눈치다. 라인야후는 네이버에 대한 IT 인프라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올해와 내년에 연 150억 엔(약 1천3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와 라인야후는 다른 회사지만 IT(정보통신) 수직 계열화에 따라 상호 연결돼 있었다"며 "라인야후의 기술 독립이 점차 현실화 되면서 네이버클라우드의 일본 매출 감소 불가피해졌다"고 분석했다.

2024.06.20 09:01장유미

코딧 "법안·의원 정보 등 22대 국회 모든 것 한눈에"

AI기반 정책 모니터링 플랫폼을 운영하는 코딧(대표 정지은)이 제22대 국회 주요 법안 및 국회의원 정보를 새롭게 반영한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코딧의 정책 모니터링 플랫폼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국회와 정부의 정책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과 관련한 법‧규제‧정책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며 리스크 관리를 돕고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기업 임원 및 대외정책, 법무, 컴플라이언스팀 등이 제22대 국회 개원 직후 발의한 다양한 법안을 포함해 새로 선출한 국회의원 300명의 소속 정당, 소관 상임위원회, 주요 경력, 보좌진, 대표 발의 법안, 관련 뉴스 등의 상세 정보를 실시간으로 간편히 확인할 수 있다. 코딧에 따르면 제22대 국회 개원 이후 2주간 총 514건 법안이 발의됐고, 153건이 '1호 법안'에 해당했다. 이 중에는 지난 21대 국회에서 해결하지 못한 '인공지능(AI) 육성법', '일하는 사람 기본법', '고준위 특별법' ,'가맹사업법 개정안' 등이 포함돼 있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이번 플랫폼 업그레이드는 22대 국회를 시작하면서 쏟아지는 방대한 정보 중 고객사가 관련 내용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기업이 변화하는 규제 환경 속에서 코딧 플랫폼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년 이상 국회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들로 구성한 코딧 부설 글로벌정책실증연구소는 고객사의 효율적인 국회 대응을 위해 △정책 컨설팅 서비스 △정책 분석 보고서 발행 △국회 네트워킹 세미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제22대 국회 개원을 맞아 '22대 국회 주요 1호 법안 분석' 이슈페이퍼를 발간해 주요 1호 법안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기업 대응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2024.06.20 08:56방은주

GS칼텍스, 다문화 우수인재 지원…해밀학교에 1억원 후원

GS칼텍스가 다문화 우수인재 지원으로 미래리더 육성에 나선다. GS칼텍스는 20일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에 위치한 해밀학교에서 GS칼텍스 이상훈 홍보부문장과 해밀학교 김인순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해밀학교는 '사단법인 인순이와 좋은 사람들'이 설립한 다문화청소년들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지난 2013년 개교했으며, 2018년 대안학교로 인가받았다. 해밀학교는 2023년 9회 졸업생 14명을 비롯해 그 동안 총 84명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60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으로 '해밀'은 '비 온 뒤 맑게 갠 하늘'이란 뜻이다. GS칼텍스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방식으로 해밀학교에 전달한 후원금은 다문화 학생들의 안전하고 다양한 학습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롸 해밀학교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는 교육활동 등에 쓰이게 된다. GS칼텍스 허세홍 사장은 대학생 장학금 후원, 아동 심리정서 예술 치유사업비 지원 등 개인 차원의 기부를 매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펄벅재단과 함께 다문화 우수인재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다문화 우수인재 장학사업은 과학, 외국어 등 각 분야에서 재능을 가진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 인재로 성장하고, 이들이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성장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GS칼텍스는 여수 지역 사회에서도 다양한 다문화 관련 후원 프로그램을 실행 중이다. 지난달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에 여수지역 다문화아동 마음톡톡 프로그램 사업비 3천만원을 전달해 예술매체를 활용한 다문화가정 아동의 또래관계 및 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존감과 사회성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까지 다문화아동과 학부모 140여 명에게 집단예술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했고, 올해는 60여 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022년부터 매월 1주일간 모금 행사인 '소액기부 WEEK 천원의 행복' 모금 프로그램을 통해 여수지역 취약계층을 후원하고 있는데, 이 중 다문화 취약계층 가정에도 주거환경 개선과 생필품, 노트북, 가전제품, 가구 등을 전달하고 있다.

2024.06.20 08:51류은주

업비트 "코인 무더기 상폐설? 가능성 매우 낮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최근 코인 투자자 사이에서 떠도는 '무더기 상장 폐지'에 대해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입장을 밝혔다. 업비트는 19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발표한 공지에서 "일부 커뮤니티에 퍼진 '거래지원 종료 목록'은 전혀 근거가 없다"며 "이와 같은 대량 거래지원 종료가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전했다. 또한 금융당국이 예고한 가상자산 상장 유지 심사를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며 금융당국의 가상자산 거래지원 모범사례(안) 기준과 요건에 따라 정기적 평가를 이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대응은 지난 17일 금융당국으로부터 상장 유지 심사가 예고된 이후, 주요 알트코인 시세가 급락하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상폐 예상 목록'이 확산되는 것을 수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폐 예상 목록'에는 국내 업체가 발행한 코인, 국내 거래소 단독 상장 코인 20여개가 이름을 올렸다. 금융당국이 마련한 가상자산 거래지원 모범사례안은 오는 6월 19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맞춰 전 거래소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에 신고된 29개 가상자산 거래소는 거래 중인 600개 종목의 상장 유지 여부를 전면 심사하게 된다.

2024.06.20 08:50김한준

롯데홈쇼핑, 요리 유튜버 '영자씨' 레시피로 '진국 삼계탕' 출시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오는 23일 구독자 90만 유튜브 채널 '영자씨의 부엌'을 운영 중인 요리 유튜버 '영자씨'의 '진국 삼계탕'을 라방과 유튜브에서 동시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영자씨의 부엌'은 40년 간 전업주부로 살아온 서영자 씨가 본인만의 집밥 레시피를 공유하는 채널로, 누적 조회수 약 3억 회에 달한다. 꼬마김밥, 부추전 등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간단한 레시피 뿐만 아니라 라방으로 요리교실까지 진행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고물가로 집밥 열풍이 불며 간편가정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요리 유튜버 '영자씨'의 노하우가 담긴 '진국 삼계탕'을 단독 출시한다. 인공 조미료 없이 국내산 닭, 양파, 마늘 등 신선한 재료만 사용했으며, 넉넉한 양의 육수로 닭칼국수, 닭죽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가능하다. 출시 방송은 23일 모바일TV '엘라이브', 롯데홈쇼핑 공식 유튜브 채널 '롯튜브', '영자씨의 부엌'에서 동시 송출되며, '영자씨'가 직접 출연해 상품 소개는 물론, 삼계탕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본인만의 레시피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22일까지 '롯튜브'에서 사전 주문 이벤트를 열고, 구매 고객에게 적립금을 지급한다. 김태형 롯데홈쇼핑 니치마켓소싱팀장은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상품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반영해 90만 요리 유튜버 '영자씨'의 노하우가 담긴 삼계탕을 단독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실력과 인지도를 모두 보유한 인플루언서와 연계해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6.20 08:49안희정

삼성전자, '갤럭시A35 5G' 국내 출시…가격 49만원대

삼성전자가 '갤럭시A35 5G'를 국내에도 출시한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A35 5G는 국내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모델로 출시된다. 색상은 라이트 블루, 라이트 바이올렛, 블루 블랙의 3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49만 9천4백원이다. 갤럭시A35 5G는 168.3mm 대화면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120Hz 고주사율을 지원한다. 비전부스터 기능은 최대 1천 니트 밝기를 지원하며, 편안하게 보기 기능은 블루라이트를 줄여줘 눈의 피로를 줄여준다. 갤럭시A35 5G는 사진과 동영상 촬영에 최적화 됐다. 후면에는 5천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비롯해,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가 탑재됐다. 전면에는 1천300만 화소 카메라가 채용됐다. 후면 카메라에는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와 향상된 VDIS(동영상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했고, 나이토그래피 기능은 야간이나 어두운 환경에서 보다 선명한 촬영 결과물을 제공한다. 갤럭시A35 5G는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는 5천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하고, 최대 25W 충전을 지원한다. 기본 스토리지는 128G가 탑재됐으며, 최대 1TB 마이크로SD 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 IP67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은 일상생활에서 사용 시 물과 먼지에 대한 걱정을 덜어준다. 갤럭시A35 5G는 삼성월렛을 지원하며,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는 삼성 녹스도 탑재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A35 5G 국내 출시를 기념해 9월 30일까지 구매 및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여러 혜택을 제공한다. '윌라' 3개월 무료 체험권과 추가 3개월 30% 할인권을 제공하며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체험권과 '마이크로소프트 365 베이직' 6개월 체험권도 함께 제공한다.

2024.06.20 08:44류은주

中 BYD, 자체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본격화

자율주행 투자에 보수적이였던 중국 BYD가 자체 솔루션 연구개발을 본격화한다. 19일 중국 언론 졔몐신원에 따르면 BYD가 지능형 주행 공급업체로서 기술 개발을 위한 전문 부서를 조직했다. 친환경차 분야에 이어 지능형 주행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단 계획의 반영이다. 매체는 BYD가 자사 상품규획및자동차신기술연구원의 지능형 주행 연구개발센터 내 자체 연구개발팀을 분리해, 독립적인 '톈쉔(天璇) 개발부'를 설립했다. 이 개발부는 조직 구조상 지능형 주행 연구개발센터와 같은 급이다. 톈쉔 개발부에는 아직 약 400명 미만의 인력이 있으나, 내부 인력 통합 과정에 있다. 매체가 인용한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개발부는 감지, 위치 지정, 계획, 제어, 기본 소프트웨어, 툴 개발 및 데이터 플라이휠 등 풀스택 자체 연구개발 역량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이에 기존 지능형 주행 연구개발센터는 기존 공급업체(호라이즌로보틱스, 블랙세사미인텔리전스, 모멘타, DJI 등) 솔루션의 통합 솔루션에 집중하고, 신규 톈쉔 개발부가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해 자체 지능형 주행 분야 개발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됐다. BYD의 지능형 주행 개발이 비교적 늦게 시작했다는 점에서, 톈쉔 개발부는 알고리즘에 대한 독립적 연구를 수행하는 조직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 중국 언론 졔몐신원은 "지난 2년 간 BYD의 매출은 주로 중저가 시장에 의존해왔으며, 이들 소비자들은 고급 지능형 주행에 대한 인식이 강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BYD가 덴자, 양왕 등 고급 럭셔리 브랜드를 내놓으면서 지능형 주행이 프리미엄 가격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았다"고 분석했다. BYD의 왕촨푸 회장은 지난 6월 주주총회에서 지능형 운전을 업그레이드해야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BYD에 따르면 회사는 이미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칩 등에 4000명 이상의 R&D 인력을 투자했으며, 향후 1000억 위안(약 18조 9천940억 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금액은 생성형 AI와 초거대 모델 등 기술 연구개발에 쓰인다. 지난해 하반기 이래 BYD는 관련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지능형 주행 기술 개발을 강화해 왔다.

2024.06.20 08:36유효정

애플 인텔리전스, 왜 아이폰15 프로서만 구동되나

애플은 올 가을 iOS 18, 아이패드OS 18, 맥OS 세쿼이아에 온디바이스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기반의 '애플 인텔리전스'를 적용해 아이폰, 아이패드, 맥 사용자들의 경험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새 AI 기능을 사용하려면 최신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5 프로 맥스 모델과 M1 이상의 칩이 탑재된 맥, 아이패드가 필요하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사용자들은 애플 인텔리전스가 구형 기기를 지원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IT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아이폰 구형 모델에서 인텔리전스를 지원하지 않는 것은 대규모 언어 모델 추론 작업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선 기기의 성능과 대역폭 등이 뒤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애플이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IT 블로거 존 그루버가 진행한 데어링파이어볼(Daring Fireball)이라는 토크쇼에서 공개됐다. 이 토크쇼에는 존 지아난드레아 애플 AI•머신러닝 책임자, 그렉 조스위악 최고 마케팅 책임자, 크레이그 페더리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책임자 등 애플 고위경영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토크쇼에서 지아난드레아는 "이 모델을 런타임에 실행하는 것을 추론이라고 한다. 대규모 언어 모델의 추론은 엄청나게 계산 비용이 많이 든다. 따라서 이러한 모델을 실제로 유용할 만큼 빠르게 실행하기 위해서는 기기의 대역폭과 애플 뉴럴 엔진의 크기, 기기의 성능이 결합되어야 한다. 이론적으로는 매우 오래된 기기에서도 이러한 모델을 실행할 수 있지만 너무 느려서 유용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 존 그루버가 “새 아이폰을 팔려는 계획이 아니냐”고 묻자 그렉 조스위악 마케팅 책임자는 “"아니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해다. 조스위악은 "만약 그렇다면 가장 최신 아이패드와 맥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똑똑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책임자는 새로운 기능에 대한 애플의 첫 번째 조치는 “해당 기능을 가능한 한 이전 장치에 다시 적용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애플 인텔리전스에 관해서는 "이 정도 성능의 모델을 아이폰에서 실행하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라고 말했다. 아이폰15 프로 모델에는 아이폰15, 아이폰15 플러스에 적용된 A16 칩보다 최대 2배 빠른 16코어 뉴럴 엔진을 탑재한 A17 프로 칩을 탑재해 초당 거의 35조 번의 작업을 수행한다. 페더리기는 장치에 탑재된 램 용량도 새로운 AI 기능에 필요한 시스템의 또 다른 측면이기 때문에 애플 인텔리전스에 호환되는 모든 장치에 최소 8GB 램이 있다는 것은 아마도 우연이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은 빠졌지만 구형 아이폰 사용자는 올 가을 iOS 18에서 여전히 기대할 만한 신기능이 많다. iOS 18은 애플 인텔리전스 외에 몇 가지 새로운 기능을 자랑하며 iOS 17을 실행할 수 있는 모든 아이폰은 iOS 18과 호환된다. 여기에는 2018년 출시된 아이폰XR도 포함된다.

2024.06.20 08:36이정현

패스트파이브, 공간 상품 결제하는 '크레딧' 시스템 도입

오피스플랫폼 패스트파이브가 다양한 공간 및 비공간 상품을 결제할 수 있는 크레딧 시스템을 도입하고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 크레딧 시스템은 패스트파이브 공용 공간, 제휴 지점, 외부 대관 공간을 예약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가상 화폐를 앱에 도입한 것이다. 패스트파이브 멤버라면 누구나 계약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을 지급받는다. 패스트파이브는 국내 공유오피스 44개 호점과 106개 라운지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멤버들은 계약한 지점 외에도 타 지점 및 제휴 지점의 라운지, 미팅룸, 리차징존, 스튜디오, 세미나룸을 이용하고 있다. 기존에는 사전 문의를 통해 예약했다면 크레딧 시스템 도입으로 계약 기간 내 일시 지급된 크레딧 내에서 모든 공용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시스템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만들어졌다. 고객 요청에 따라 크레딧을 일시 지급해 월 별 사용량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피크타임에는 크레딧을 추가 차감하고 그 외에는 할인을 제공해 노쇼를 방지하고 있다. 크레딧은 계약 기간 및 면적에 따라 지급되지만 필요한 경우 크레딧을 유료 충전해 사용할 수 있어 유연한 대처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크레딧 시스템 도입으로 패스트파이브의 오피스 플랫폼 비즈니스도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현재 패스트파이브는 앱에서 기업 행사를 위한 외부 미팅룸, 대형 세미나 공간, 촬영 스튜디오, 창고 등을 예약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멤버들은 보유 중인 크레딧을 활용해 예약부터 결제까지 손쉽게 할 수 있게 됐다. 향후 크레딧으로 복지몰, 식권, 프리미엄 식음료 서비스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모델과 인프라를 개발하고 있으며 사무실은 이용하지 않더라도 패스트파이브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 역시 크레딧을 구매해 이용하게 될 방침이다. 크레딧 시스템 도입을 총괄한 패스트파이브 공유오피스그룹 이치수 그룹장은 "그동안 패스트파이브 내 수집된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효율적인 크레딧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힘썼다"며 "고객들이 크레딧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오피스플랫폼으로서 크레딧과 같은 무형 상품이 또다른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사업 다각화와 수익성 확보를 위해 꾸준히 연관 서비스로의 확장을 시도하며 패스트파이브만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4.06.20 08:31백봉삼

인크루트, HR담당자 대상 뉴스레터 'HR DIVE' 개편

HR테크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뉴스레터 'HR DIVE'를 전면 새 단장했다. 인크루트는 그간 기업 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뉴스레터 'HR DIVE'를 발행하며 인사 담당자들이 흥미 있어 할 만한 소식을 전해 왔다. 이번 뉴스레터 개편은 인사 담당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소식과 함께 실질적으로 채용에 도움이 될 만한 지식은 물론, HR업계의 트렌드를 담는 것에 주력했다. 그간 제공해 왔던 인크루트 설문조사에 더해 ▲오늘의 HR Pick, ▲HR 대나무숲, ▲HR 브리핑 등을 통해 코너를 다양화했다. 인크루트가 직장인,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자체 설문조사를 포함, 공정채용법 등 HR 업계에 예정된 다양한 이슈를 한 데 모아 볼 수 있게 함으로써 양질의 뉴스레터를 제공하려 한다. 여기에 더해 인크루트는 이번 HR DIVE 개편과 함께 구독자들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한다. 18일 발행된 HR DIVE에는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사내 메신저 열람과 관련한 인크루트 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담았다. 또 About Incruit를 통해 인크루트의 리크루팅 소프트웨어 '인크루트웍스'의 인재검증솔루션 '어세스(Assess)'를 무료 체험해 볼 수 있는 이벤트와 인크루트 서비스 오픈 26주년을 맞이해 진행 중인 이벤트도 소개한다. HR DIVE는 격주 화요일 발행된다. 인크루트 홈페이지에 가입 후 '뉴스레터 메일 수신하기'를 선택하면 다양한 취업 관련 정보를 매주 받아볼 수 있다. 문상헌 인크루트 CBO(최고 브랜드 경영자)는 “국내 최초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그간 축적해 온 다양한 HR 시장에 관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통해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소식을 HR DIVE를 통해 전할 것”이라 밝혔다.

2024.06.20 08:31안희정

돈 버는 앱 '틱톡 라이트' 아시나요?…국내서 고공성장

숏폼 영상을 시청하고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앱 틱톡 라이트의 월간 신규 설치 건 수가 빠르게 증가 중이다. 20일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자사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작성한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 '틱톡 라이트 리포트'에 따르면 5월 안드로이드와 iOS 사용자 기준으로 신규 앱 설치 건 수 1위는 틱톡 라이트가 차지했다. 그 뒤를 테무와 나 혼자 레벨업이 이었다. 틱톡 라이트의 5월 신규 설치 건 수는 약 213만 건이었다. 또한 5월 기준 리워드앱에서 '틱톡 라이트'로 유입된 사용자 수는 약 62만 명(중복 사용자 포함)으로 확인됐다. '캐시워크'에서는 약 40만 명, '발로소득'에서는 약 8만 명의 사용자가 이동했다. 5월 '틱톡'과'틱톡 라이트'의 월간 사용자 수(MAU)는 약 722만 명으로, 2023년 11월 대비 약 53%가 증가했다. 틱톡 라이트는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 이후 빠르게 성장 중이다. 숏폼과 리워드가 결합된 방식으로, 영상만 봐도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현금이나 기프티콘으로 교환할 수 있다.

2024.06.20 08:26안희정

[미장브리핑] WSJ "엔비디아, 시스코 주가 상승때와 비슷"

▲미국 증시는 노예해방기념일로 휴장. ▲월스트리트저널은 엔비디아가 19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로 등극한 것과 관련해 과거 '닷컴' 버블 시대의 기억을 소환한다고 보도. 2000년대 초 닷컴 버블이 절정에 이르렀을때 시스코의 시가총액이 최고치를 기록했던 모습과 유사하다고 보며 당시 시스코는 인터넷 혁명으로 인해 신흥 산업을 주도했다면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혁명으로 선도하고 있다고 분석. 그러나 시스코가 정점을 지난 후 쇠락의 길을 걸었던 것처럼 엔비디아 성장세도 영원하진 못할 것이라고 분석. 엔비디아의 반도체 생산에 500억 달러가 투자됐으나 생성형 AI 매출은 30억달러에 불과하다고 진단. ▲시장 전문가들은 증시에서 기술주 분야로의 쏠림현상을 지적하며 최근 매수 전략을 추구하는 헤지펀드와 뮤추얼펀드는 다른 부분의 주식을 매도하고 기술주 비중만 확대. 향후 경기 침체 및 이에 따른 주가 조정 가능성을 주의해야한다고. 뉴욕 연방은행은 수익률 곡선의 역전 등을 감안해 12개월 이내 경기 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50%에 이른다고 평가. ▲미국 의회가 국가 보조금을 지급받는 기업들에게 반도체 제조 시 중국산 장비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마련. ▲일본 4월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이 공개된 가운데 회의에 참석한 일부 위원들은 엔화 약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고려해 금리 인상을 당초 전망보다 좀 더 빠르게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이 내놔. 시장에서는 7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평가. 일본의 5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5% 늘어나 6개월 연속 증가. 18개월 만(2022년 11월)에 최대치.

2024.06.20 08:22손희연

서울디지털재단, 러브버그 분석 보고서 발표···SNS 언급 은평구 최다

매년 러브버그로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높아지는 가운데, 러브버그 출몰 시기 및 지역을 예측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 러브버그는 파리과의 곤충으로 짝짓기하는 동안에는 물론 날아다닐 때도 암수가 쌍으로 다니는 습성이 있다. 정식 명칭은 '플릭시아 니악티카'이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은 최근 2년간('22년~'23년) SNS 데이터로 분석한 '서울시 자치구별 러브버그 출몰 현황'보고서를 19일 발표했다. 조사 데이터는 러브버그가 처음 등장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러브버그', '사랑벌레', '○○구(서울 자치구명)' 단어가 포함된 SNS 데이터를 활용했고, 이를 분석해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러브버그 출몰 시기와 분포 추이를 밝혔다. 데이터를 참고한 SNS는 총 7개다. 조사에 따르면, SNS에서 '러브버그' 관련 언급은 2022년에는 7월 초에 급증했지만 2023년에는 6월 중순으로 약 2주가량 앞당겨지며, 출몰 시기가 변화한 추이를 보였다. 러브버그가 서울에 처음 등장한 2022년 7월 1일~7월 11일에는 2022년의 총 언급량 2595건 중 87%(2,270건)가 집중됐다. 2023년에 언급이 집중된 시기는 2주가량 앞당겨졌다. 2023년 총 언급량 2525건 중 80%(2,028건)가 6월 19일 ~ 7월 4일에 집중됐다. 러브버그 수명은 약 1주일 정도로 짧기 때문에 SNS 언급량도 러브버그가 등장하는 초여름에 급증했다가 이내 급감하는 특징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2022년과 2023년 동일하게 서북권(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에서 '러브버그' 언급량이 가장 높았다. 반면, 비(非)서북권 비중이 20.0%(518건)에서 42.0%(1,060건)로 높아져 서울 전역으로 언급량이 확산됐다. 2년간 SNS 언급량이 가장 많은 자치구는 은평구(50.7%), 서대문구(9.7%), 마포구(8.8%) 순이며, 가장 적은 자치구는 중랑구(0.1%), 금천구(0.2%), 강진구(0.3%) 순으로 나타났다. 2023년에 전체대비 언급량 비중이 상승한 자치구는 종로구(4.4%p↑), 성동구(2.3%p↑), 강남구(1.8%↑) 순이다. 재단은 러브버그에 대한 시민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SNS 데이터에 감성 분석(Sentimnet Analysis)도 수행했다. 2022년 대비 2023년에 '러브버그'에 대한 부정적 키워드는 61%에서 55%로 감소하고, 긍정적인 키워드는 29%에서 37%로 증가했다. 2022년 SNS 내용은 '불편하다(158건)', '피해준다(142건)' 등 부정적인 키워드가 순위가 높았으나, 2023년 SNS 내용은 '도움되다(144건)', '좋아하다(134건)' 등 러브버그의 특징을 언급한 긍정적인 키워드의 순위가 높게 나타나, 시민들의 인식 변화를 나타냈다. 처음에는 러브버그가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해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해충이 아닌 익충으로 인식 변화가 일어났다. 이와 관련해,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러브버그를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한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기반 스마트 방제 사례'도 소개됐다. 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지털재단 홈페이지의 연구보고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핵심 내용은 모션그래픽화해 6월 중 재단 유튜브에 공개한다.

2024.06.20 08:22방은주

번개장터, 日 중고 플랫폼 '메루카리'와 맞손…'해외 탭' 생겼다

국내 대표 패션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공동대표 최재화∙강승현)가 일본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메루카리(mercari)'와 단독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해외 탭' 기능을 신규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으로 일본 현지의 중고 명품은 물론, 희소한 일본 빈티지 패션 상품까지 원클릭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2013년 출범한 메루카리는 월간 이용자 수 약 2천200만 명 이상, 누적 판매 등록 수 30억 건 이상을 기록하는 일본의 대표 중고거래 앱으로 일본 국민 6명중 1명이 사용하는 명실상부한 '국민 앱'이다. 특히, 패션 카테고리 내 거래가 활발하며 중고 명품부터 브랜드 의류, 주얼리, 시계, 패션 잡화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전국구 대상 비대면 택배거래를 기반으로 하는 번개장터는 이번 메루카리와의 단독 파트너십으로 중고거래의 국경을 없애며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더 풍성한 리커머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번개장터 최신 버전 앱에 신설된 '해외 탭'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메루카리의 패션 카테고리 세컨핸드 제품은 월 평균 400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번개장터 앱에서 가장 많은 거래 비중을 차지하는 패션 카테고리를 먼저 연동 운영하고 점차 거래 카테고리와 품목을 늘려갈 계획이다. 또한, 해외 탭 내에서 국내 상품을 거래할 때와 마찬가지로 한국어로 검색해도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진화된 검색 기능을 탑재했다. 해외 탭 검색에 탑재된 AI 기술로 메루카리 일본 현지 사용자들이 일본어로 등록한 상품을 번개장터 앱에서 한국어로 검색해도 똑똑하게 찾아낸다. 또한 번개장터의 에스크로 기반 안전결제 서비스인 '번개페이'를 이용해 관부가세 및 배송비를 원클릭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해외 세컨핸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번개장터 최재화 대표는 “이번 메루카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번개장터 유저들이 해외 세컨핸드 제품도 마치 국내 중고거래를 하듯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국경없는 중고거래 환경'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해외 세컨핸드 상품들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해외 탭' 서비스를 확장해 보더리스(borderless)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0 08:12안희정

정부, 바이오헬스 지원 위한 5가지 '다부처 협업예산 패키지' 마련

첨단재생의료, 디지털 바이오헬스, 감염병 백신분야 다부처 협업예산 패키지 제안 정부가 바이오헬스 지원 위한 5가지 '다부처 협업예산 패키지' 마련해 추진한다. 정부는 19일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추진단 대회의실에서 '제3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이하 바이오헬스혁신위)를 열고, 2025년도 바이오헬스 R&D 다부처 협업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와 정부 내 논의된 바이오 분야 R&D 전주기 통합지원을 바탕으로 바이오헬스혁신위에서는 5가지 '다부처 협업예산 패키지(안)'을 마련해 부처 기획부터 R&D 예산 심의, 집행의 전 과정에서 투자공백을 사전에 막고 원활한 부처 간 협력을 이행해 줄 것을 제안했다. 바이오헬스혁신위는 ▲정부 주요 정책 ▲부처·단계별 연계 시급성 ▲사전적 규제 등 비 R&D 정책의 중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첨단재생의료 ▲데이터·AI를 활용한 디지털 바이오헬스 ▲감염병 백신 등 다부처 협업 분야를 선정했으며, 협업 분야 내 부처별 2025년 R&D 예산 요구안을 바탕으로 다부처 연계, 공백 및 규제·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영역을 분석해 다부처 협업예산 패키지(안)을 마련했다. 분야별 다부처 협업예산 패키지 내용을 보면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면역세포 유전자치료제 전주기 개발'과 관련해 ▲CAR-X(암을 인식하고 공격할 수 있도록 면역세포를 변화시키는 세포면역 치료 요법) ▲TCR(본인 면역세포가 암을 더 잘 공격할 수 있도록 수용체를 조작하는 면역치료 요법) ▲TIL(고형암에서 환자 본인의 림프구를 사용하여 종양세포를 죽이는 세포 면역치료 요법) 등 면역세포 유전자치료제에 대해 원천기술부터 임상 진입 등을 위한 규제과학, 기술사업화 등 전주기 지원을 담고 있다. 또 '유전자치료제 딥테크 연구개발 지원'과 관련해 후성 유전체(DNA 서열의 변형 없이, 그 외에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시키는 인자들의 집합체) 및 유전자 편집기술 등에 대한 원천기술 확보 및 임상진입 지원, 규제과학,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디지털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사용자 중심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범부처 바이오헬스 데이터 구축 및 시스템 고도화, 보건의료데이터 통합·활용 플랫폼 마련으로 보건의료 데이터에 대한 수요자 중심 2차 활용 활성화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또 '첨단의료 AI 헬스케어 토탈 솔루션'과 관련해서는 생성형 AI를 바탕으로 보건의료 AI모델을 개발하고, AI 모델의 의료현장 활용을 위한 데이터 상호운용성, 융합인재 양성 등 종합지원을 담고 있다. 감염병 백신 분야에서 '팬데믹 대비 mRNA 백신개발 및 신속개발체계 구축 지원'과 관련해 넥스트 팬데믹 발생시 100/200일 이내 신속하게 백신 등을 개발하기 위한 국산 mRNA 백신기술 확보 및 신속개발체계를 위한 기초·원천 기술부터 임상까지의 전주기 지원을 추진한다. 바이오헬스혁신위 김영태 부위원장은 “오늘 논의로 마련된 다부처 협업예산 패키지를 통해 부처 간 분절된 R&D 투자구조를 타파하고, R&D 뿐 아니라 규제·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통합하여 R&D 성과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원회를 통해 부처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실질적 협력을 높일 수 있는 안건들을 많이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바이오헬스혁신위에서 의결된 안건은 국가 R&D 조정·배분 절차를 거쳐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바이오헬스 분야는 발전 잠재력이 유망하고, 미래 먹거리 발굴의 핵심 분야로 전략적 R&D 투자가 중요하나, 전문성이 높은 세부 분야별로 R&D가 여러 부처에 걸쳐있어 분절적 투자구조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국민의 생명, 건강에 막대한 영향으로 기술개발부터 시장 진입까지 정부가 관리하는 대표적인 규제산업으로, 개발된 기술이 제품화·상용화되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뿐 아니라 임상, 인허가, 시장 창출 등 전 주기에 대한 패키지 지원이 중요하다

2024.06.20 08:09조민규

네이버에서 쏘카 검색하고 카셰어링 바로 이용 가능

앞으로 네이버에서도 주변 쏘카존을 검색하고 카셰어링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가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와 협력해 카셰어링 서비스를 네이버에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채널링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채널링은 쏘카 앱 외에서 쏘카 카셰어링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업한 첫 번째 케이스로 작년 하반기 사용자 편의성 증대와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진행한 양사 간 업무협약(MOU)의 일환이다. 네이버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전국 5천여개의 쏘카존에 위치한 2만 2천여대의 카셰어링 차량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네이버만으로도 주변 쏘카존 및 차량 검색, 예약, 결제, 이용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결제 이후 이용단계에서 별도의 앱을 추가 설치하는 방식이 아닌 네이버에서 오롯이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오픈, 연동한 방식으로 별도로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설치하지 않아도 본인 명의의 핸드폰만으로도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카셰어링 채널링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에서 쏘카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함으로 더 많은 사용자들이 편리하고 효율적인 이동 수단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양사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모빌리티 시장의 혁신과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본인명의 핸드폰에서 네이버앱이나 네이버 지도 앱을 실행한 후 '쏘카', '카셰어링' 등의 키워드를 검색하면 주변 쏘카존 및 예약 가능 차량이 노출된다. 이후 원하는 시간과 쏘카존의 차량을 예약하고 결제하면 된다.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을 위해 필수적인 본인 확인 및 운전면허증 유효성 검증 등도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한 번에 진행된다. 모든 과정을 완료되면 이용 시작 시간 10분전에 차량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키 권한이 네이버앱∙네이버 지도 앱에 자동 생성된다. 네이버페이를 통한 결제도 가능하여 더욱 간편하고 빠른 이용이 가능하다. 네이버페이를 사용하는 이용자는 기존의 결제 정보가 자동으로 연동돼 결제 과정이 간소화되며, 금액의 1%가 포인트로 기본 적립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는 최대 5%가 적립된다. 쏘카는 이번 네이버 카셰어링 채널링을 기념하며 네이버를 통해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를 예약, 이용완료한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를 추가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오는 8월 20일까지 한시적으로 진행한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쏘카는 언제 어디서나 이동이 필요한 순간 손쉽게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네이버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3,400만명의 운전면허 소지자들이 모두 쏘카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20 08:07안희정

국토부, 렉서스 RX 등 일본 수입차 제작결함 조사 착수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일본 5개 자동차 제작사의 부정 인증과 관련해 해당 차종의 국내 수입판매 여부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같은 차량 형식으로 국내에 수입된 차종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대상 차종은 토요타(7차종)를 비롯해 혼다(22차종), 마쓰다(5종), 야마하(3차종), 스즈키(1차종)이다. 다만, 도요타 렉서스 RX와 야마하 이륜자동차 TMAX와 YZF-R3에서 일본에서 문제가 된 부정 인증 부품과 동일한 엔진과 경음기가 각각 장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토요타(렉서스 RX)는 엔진출력 시험(2015년 9월~2022년 9월 제작)에서, 야마하(TMAX 등 2차종)는 경음기 시험(2015년 4월~2021년 10월)에서 각각 부정행위를 했다. 해당 차종은 2024년 6월 기준 토요타 렉서스 RX 6천749대, 야마하 TMAX 1천910대, YZF-R3 1천318대가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은 부정 인증 부품 장착이 확인된 도요타 렉서스 RX(RX450h·RX450hL)와 야마하 TMAX 등 2개 차종에 대한 제작결함조사를 14일 착수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은 부정 인증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국내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재 수입·판매되는 렉서스 RX의 엔진출력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결함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결함조사하는 렉서스 RX는 2023년 이후 제작·판매중인 토요타 렉서스 RX350h, RX450h+, RX500h 등 3개 세부차종이다. 국토부는 일본 내 조치동향과 국내 일본 수입차에 미치는 영향 여부 등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제작결함조사 결과 대상 차량이 자동차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을 경우 관련법에 따라 리콜·과징금 부과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2024.06.20 08:07주문정

GM 투자한 中 자율주행 기업 '모멘타' 美 상장

중국 자율주행 기업 모멘타가 미국 증시 기업공개(IPO)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모멘타의 '해외 발행 및 상장 신청에 관한 공지'가 게재됐다. 모멘타의 미국 IPO가 공식 추진된 것이라고 중국 언론은 전했다. 자료에 따르면, 모멘타는 6천335만 2천856주 이하의 보통주를 발행하고 미국 나스닥 혹은 뉴욕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모멘타는 이미 총 12억6천100만 달러(약 1조 7천439억 원) 이상의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 투자에는 GM과 토요타, 메르세데스벤츠 차이나, 상하이자동차 뿐 아니라 전기차 기업 니오의 투자 계열사인 캐피탈, 텐센트 등 기업이 참여했다. 모멘타는 L4급 이상의 완전 자율주행 솔루션 '엠에스디(MSD)'와 L2급의 양산형 자율주행 솔루션 '엠파일럿(Mpilot)'을 보유하고 있다. 엠에스디는 L4급 자율주행을 위해 만들어져 택시, 승용차 등에 적용할 수 있으며, 엠파일럿은 대량 생산이 가능한 승용차용 운전 자동화 솔루션이다. 이 회사의 주요 고객은 BYD, 토요타, GM, 상하이자동차, 그리고 상하이자동차와 알리바바가 출자해 설립한 IM모터스 등이 있다. 모멘타는 지난 4월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오린 칩을 기반으로 한 고급 지능형 주행 솔루션을 내놓고 올해 양산 및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모멘타는 2016년에 설립됐다. 칭화대 출신 컴퓨터 비전 전문가 차오쉬둥 CEO는 마이크로소프트아시아연구원과 중국 센스타임 등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모멘타 이외에도 최근 중국 자율주행 기업의 IPO 움직임이 활발하다. 모멘타 이외에도 미니아이(MINIEYE)가 IPO 절차를 시작하기 위해 지난 5월 말 홍콩 증권거래소에 투자 설명서를 제출했다. 미니아이도 2014년 설립 이래 이미 17차례의 투자를 받았으며, 누적 투자 금액이 14억4천800만 위안(약 2천750억 원)이다. 알리바바의 우융밍 CEO가 엔젤투자를 한 사례 등이 잘 알려져있다. 앞서 중국 쭝무테크놀로지, 호라이즌로보틱스 등 기업이 홍콩 거래소에 이미 IPO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중국 블랙세사미테크놀로지스도 홍콩 증권거래소의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중국 언론 메이르징지신원에 따르면 2023년 초부터 지난 1년 반 동안 자율주행 관련 기업 16개사가 잇따라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2024.06.20 08:06유효정

  Prev 2371 2372 2373 2374 2375 2376 2377 2378 2379 238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LG전자, 2분기 영업이익 반토막...美 트럼프 관세 영향

무너지는 중소웹툰플랫폼…네카오, 양강 체제 굳어진다

정부 요청에…유통업계, 라면·빵·커피 등 ‘최대 반값 할인’

LG엔솔, IRA 세액공제 없이 흑자 달성…저점 통과 기대↑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