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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라! 편의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624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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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비트코인 ETF 승인...가상자산 전반에 대한 인식 개선 효과"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가 지난 20일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에 따른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영향을 다룬 리포트를 발간했다. '[어프로치 #2] ETF, 가상자산 업계의 2막을 열다' 리포트에는 가상자산 현물 ETF가 지니는 의의와 미국 가상자산 현물 ETF 승인 전후의 이야기, 가상자산을 기반으로 금융 허브로 재도약하려는 홍콩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통해 가상자산이 기존 제도권 금융시장에 편입되면 ▲기존 가상자산 거래소 이용이 어려웠던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접근성 개선 ▲시장 유동성 증가에 따른 안정성이 향상 ▲제도권 진입에 따른 투자자 보호 강화와 가상자산 전반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지난 1월 10일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를 승인한 바 있으며 5월 24일에는 이더리움에 대한 19b-4 양식을 승인한 바 있다. 19b-4는 자율규제기관(SRO)이 규칙 변경을 제안할 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를 알리기 위해 사용하는 양식이다. 주식 거래소나 청산소 같은 SRO는 새로운 규칙을 도입하거나 기존 규칙을 변경할 때 이 양식을 제출하고 규칙 변경 이유와 시장 및 투자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자세히 설명해야 한다. 이와 함께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최근 미국 하원에서 가상자산 친화 법안인 FIT21이 통과됐고, 미국 정치권의 관심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과 제도권 편입은 더욱 명확한 규제환경 마련과 가상자산 수용 확대 기조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서 "2024년 3월 11일, 비트코인 가격이 1억 원을 돌파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은 가상자산 시장의 2막을 여는 중요한 이벤트이며, 향후 7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등으로 시장 안정성 향상과 투자자 보호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이번에 공개된 보고서에서는 가상자산 시장을 통해 글로벌 금융 허브로 재도약을 노리고 있는 홍콩에 대한 설명도 눈길을 끈다. 홍콩은 지난 2023년 6월 1일부터 새로운 가상자산 플랫폼 라이선스 제도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홍콩에서 사업을 영위하거나, 홍콩 투자자에게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라이선스를 필수로 받아야 한다. 홍콩은 2022년 10월 '디지털 자산 발전을 위한 성명'을 통해 디지털 자산의 잠재력을 인지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안 마련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아시아 최초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선물 ETF가 홍콩 거래소에 상장됐으며, 2023년 2월 홍콩 정부는 웹3 지원을 위해 5천만 홍콩 달러를 관련 예산으로 책정했다. 2024년 4월 15일,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했다. 홍콩 비트코인 현물 ETF와 미국의 ETF가 다른 점은 환매 방식에 있다. 미국은 현금 방식의 환매를 고수하고 있지만, 홍콩은 가상자산 현물 방식의 환매 모델을 함께 적용하여 ETF의 구조를 단순화했다. 또한 홍콩은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해 스테이킹 허용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스테이킹을 포함한 홍콩의 이더리움 현물 ETF를 필두로 아시아 기관의 가상자산 채택이 가속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2024.06.21 11:04김한준

[1분건강] 식중독 예방 위한 식재료 관리·조리법을 알아보자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며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9년~2023년(잠정) 6월~8월 기간 동안 발생한 식중독은 평균 98건에 환자수는 2천61명이다. 환자 발생 장소는 음식점이 57건(58%)로 조사돼 음식점의 위생 관리가 시급함을 보여준다. 여름철 식중독의 절반 이상은 병원성 대장균과 살모넬라균에 의해 발생한다. 살모넬라 식중독은 김밥과 냉면 등 달걀을 사용한 음식이었고,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가열조리 없이 섭취하는 생채소 및 육류에서 다수 발생했다. 채소·달걀·닭고기·육류도 교차오염 감소위해 관리 유의해야 채소류의 경우, 가축의 분뇨나 퇴비 등에 노출되면 동물의 대장에 존재하는 병원성대장균이 수확 전 채소류에 묻어날 가능성이 생긴다. 겉절이나 쌈채소 등 가열·조리 없이 섭취하는 채소류는 염소 소독액(100ppm)에 5분간 담근 후 수돗물로 3회 이상 세척해야 한다. 100ppm은 4% 농도 염소 소독액의 약 400배 희석액으로, 소독제 0.1L를 물 40L에 희석한 것이다. 교차오염을 줄이려면 채소를 다듬는 작업은 세척 후 해야 한다. 세척과 절단 등 전처리 과정을 마친 식재료를 상온에 장시간 보관할 경우 미생물이 쉽게 증식할 수 있다. 때문에 바로 조리해야 한다. 달걀 껍질이나 닭고기는 닭의 장관에 존재하는 살모넬라균에 오염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달걀이나 닭고기를 만지고 난 뒤에는 반드시 비누 등으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달걀·닭고기를 조리할 때 사용한 위생 장갑은 교차오염의 우려가 높은 만큼 새로운 장갑으로 교체하거나 세척하고 다른 식재료를 조리해야 살모넬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육류를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핏물이 흘러나오지 않도록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해야 한다. 핏물이 다른 식재료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냉장고의 가장 아래 칸에 보관하자. 만약 핏물이 냉장고 내부에 묻은 경우 염소 소독액을 사용해 닦아내야 한다. 또한 달걀을 조리할 때는 안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하자.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해 충분히 가열하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음식점 등지에서 조리가 작은 반면 많은 양의 생닭 등을 한꺼번에 조리할 시 내부까지 제대로 익지 않는 경우가 있다. 다짐육과 냉동 패티 등은 중심온도 75℃,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해 속까지 완전히 익도록 조리해야 한다. 칼과 도마는 채소용·육류용·어류용 등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열탕 소독이나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를 사용해 세척·소독해야 한다. 조리대와 개수대도 중성세제와 염소 소독제를 사용해 주기적으로 소독 관리하자.

2024.06.21 11:03김양균

VPN 우회 방법 안 통한다...유튜브, 칼 빼들었다

유튜브가 VPN(가상 사설망)을 이용해 가입 국가를 조작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한 이용자들의 프리미엄 구독을 취소하기 시작했다. 20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폴리스,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유튜브가 VPN을 사용해 저렴한 국가에서 프리미엄 서비스를 사용한 사람들의 구독을 자동으로 취소를 했다.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은 나라별로 다르다. 미국에서는 월 13.99달러(1만9천460원)이지만, 아르헨티나에서는 월 1.05달러(1천460원)에 가입할 수 있다. 이에 몇몇 이용자들은 VPN을 통해 사용자의 위치를 프리미엄 구독 비용이 더 저렴한 국가로 변경한 우회 방법을 사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유튜브는 해당 국가에 실제로 거주하지 않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폴 페닝턴 유튜브 대변인은 더버지와 인터뷰에서 "회사가 사용자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가입 국가와 사용자가 유튜브에 접속하는 국가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 회원에게 현재 거주 국가로 결제 정보를 업데이트하도록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유튜브가 VPN 우회 방법을 사용한 구독을 자동으로 취소하기 시작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최근 유튜브는 이용자들의 우회 방법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광고 차단기(스폰서블록)를 단속하기 시작한데 이어 이번에는 저렴한 프리미엄 구독 단속에 나섰다.

2024.06.21 11:02최지연

법원 "노소영 미술관, SK본사 빌딩서 나가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운영하는 아트센터 나비가 SK그룹 사옥 서린빌딩에서 결국 퇴거 수순을 밟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6단독 이재은 부장판사는 21일 SK이노베이션이 아트센터 나비를 상대로 낸 부동산 인도 청구 소송 1심 선고기일을 열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가 원고와 체결한 임대차 계약에 따라서 미술관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원고가 계약에 정한 날짜에 따라서 적법하게 해지했으므로 피고인은 목적물을 인도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다. 또 전대차 계약에서 정한 해지 일자 이후에 대한 손해배상금으로 아트센터 나비가 약 10억원을 SK 측에 지급하라고 했다. 서린빌딩은 SK그룹 계열사들이 대거 입주해 있어 그룹의 본사 역할을 하는 건물이다.노 관장이 운영하는 아트센터 나비는 2000년 12월 서린빌딩 4층에 입주했다. 서린빌딩을 관리하는 SK이노베이션은 빌딩 임대차 계약이 2019년 9월 끝났는데도 아트센터 나비가 퇴거하지 않고 무단으로 점유해 경영상 손실이 커지고 있다며 지난해 4월 부동산 인도 소송을 제기했다. 노 관장 측은 미술관으로서 가치를 보호해야 할 뿐 아니라, 노동자들의 이익을 고려해야 할 책임과 책무도 있다며 퇴거에 불응했다. 노 관장 측은 그동안 SK이노베이션 측 퇴거 요구에 대해 "(최태원 회장과)이혼을 한다고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며 "미술관은 미술품을 보관하는 문화시설로서 그 가치가 보호돼야 하고 노 관장은 개인이 아닌 대표로서 근로자들의 이익을 고려해야 할 책무가 있다"고 맞섰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 관장 이혼 소송 항소심 재판부는 해당 소송과 관련해 '혼인 관계가 해소되지 않았는데도 최 회장이 노 관장의 사회적 지위를 위태롭게 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하지만 부동산 소송을 담당하는 재판부는 계약에 따라 아트센터 나비가 서린 사옥에서 나가는 것이 맞다고 봤다. 전대차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할 수 없다거나 권리남용·배임이라는 노 관장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노소영 측 변호대리인은 항소 여부를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4.06.21 10:56류은주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신규 월광 영웅 '신월의 루나' 쇼케이스 영상 공개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글로벌 히트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공식 유튜브 채널의 쇼케이스 영상을 통해 신규 월광 영웅 '신월의 루나'의 정보를 최초 공개하고 다양한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일정을 밝혔다. 영상에서 공개된 '신월의 루나'는 5성 등급의 빛속성 마도사다. 다정하고 따듯한 성품을 지닌 '반인반룡'으로 또 다른 용족 영웅인 '유피네'를 친동생처럼 아낀다. 오랫동안 이어진 용들의 전쟁을 끝낸 영웅이지만 출생의 비밀을 숨긴 채 인간 사이에 섞여 궁중 마법사로 일하고 있다. 신월의 루나는 '빛의 참격', '봉마의 창', '달의 심판' 등의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미지를 제외한 적 영웅과 아티팩트의 스킬로 발생하는 약화 효과를 한 번 무효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달의 심판' 스킬로 적 전체의 강화효과를 전부 해제하고 '봉인'과 '강화불가'를 발생시켜 전투력을 크게 떨어트릴 수 있다. 오는 7월 4일 예정된 신월의 루나 정식 업데이트를 기념해 '카운트다운 출석 이벤트'와 '출시 기념 출석 이벤트'도 병행된다. 카운트다운 이벤트는 출시 3일 전부터, '루나가 드리는 선물 14일 출석 이벤트'는 내달 4일부터 시작된다. 이용자들은 출석만 해도 신비의 메달 600개를 포함해 성약 한정 영웅 '루나'와 5성 아티팩트 소환권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오는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신규 월광극장 '혹한의 날들'이 업데이트 된다. 혹한의 날들은 평행세계의 에우레카 대륙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신월의 루나'와 함께 기존에 업데이트 되었던 영웅 '나락의 세실리아'와 '심연의 유피네' 등이 등장한다. '카룬족'과 '윈드족' 두 용 족의 오랜 전쟁 속에서 '신월의 루나'와 '나락의 세실리아' 사이의 갈등이 고조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편, 원하는 장비 세트를 선택해 획득할 수 있는 전투 콘텐츠 '균열'의 새로운 시즌도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 2에서는 새로운 보스 몬스터 '심해의 폭군 크라켄'이 추가된다. 또한, 전반적인 플레이 난이도를 완화하고 균열 재입장시 소모되는 행동력 소모량도 줄여 이용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개선했다. 시즌 보상으로 제공되는 재련 재료도 원하는 것을 선택해 획득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보스 별로 특징을 파악해 공략해야 하는 전투 콘텐츠 '시련의 전당'도 신월의 루나 업데이트에 맞춰 새로운 이벤트 보스 '심연의 유피네'가 추가된다. 더불어, 시련의 전당에서 획득 가능한 5성 월광 영웅의 전용 장비 2종도 업데이트 된다. 마지막으로 아레나가 큰 폭으로 바뀐다. 우선 아레나 입장 시 선택할 수 있는 대전 상대가 기존 5명에서 3명으로 줄고, 3명 중 1명의 상대만 승리해도 대전 상대 목록이 바뀌어 보다 다양한 상대들과 대결을 펼칠 수 있게 된다. 또, 높은 연승을 달성할수록 보상이 증가하도록 변경되고, 테두리와 시즌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아레나 패스도 추가될 예정이다. 더불어, 신규 티어 '엠페러'를 추가하고 '빠른 대전' 기능을 업데이트 해 하루에 최대 10번까지 대전 결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2024.06.21 10:55강한결

"반바지 입고 회사 가도 될까"...Z세대 '자율복장' 기준 물었더니

Z세대가 생각하는 자율 복장의 기준이 '맘대로 입어도 된다'와 '격식은 차려야 한다'로 갈렸다. 또 이들이 허용 가능한 자율 복장의 범위는 '스마트 캐주얼'까지로 나타났다. 사무실 민폐 복장 1위로는 '노출이 심한 복장'으로 꼽혔다. 진학사의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Z세대 1천783명을 대상으로 '자율 복장'의 기준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자율 복장이라도 '격식을 차려서 입어야 한다'가 51%, '마음대로 입어도 된다'가 49%로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 격식을 차려야 한다고 답한 경우, 그 이유로 '복장은 기본 예의라서(69%)'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회사, 부서마다 맞는 복장이 있어서'가 19%로 뒤를 이었고 이외에도 ▲회사 및 개인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 있어서(6%) ▲상사, 동료 등 주변 시선 때문에(5%) 등의 의견도 있었다. 반대로, 마음대로 입어도 된다고 답한 경우에는 '말 그대로 복장에 자율성을 부여하는 제도라서(59%)'를 이유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서 '복장과 업무는 큰 관계가 없어서'가 19%,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해서'가 11%로 나타났다. 이외에 ▲활동성이 높아 업무 효율 증진에 도움이 돼서(8%) ▲딱딱한 사무실 분위기가 유연해질 것 같아서(2%) 순이었다. Z세대가 생각하는 자율 복장의 허용 범위는 니트, 청바지 등 '스마트 캐주얼(37%)'까지 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셔츠, 블라우스, 슬랙스 등 '비즈니스 캐주얼'까지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31%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후드티, 반바지 등 '캐주얼'이 21%, 트레이닝복, 모자 등 '자유롭게'가 11%로 나타났다. Z세대가 꼽은 사무실 최악의 민폐 복장 1위는 '노출이 심한 복장(4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불쾌감을 주는 복장'이 23%로 2위, '헤어롤, 담요 등을 두른 복장'이 21%로 3위를 차지했다. 트레이닝복, 슬리퍼 등 '과도하게 편한 복장'도 14% 비중이었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부문장은 "최근 자유롭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자율 복장 제도를 도입하는 기업이 크게 늘었다"며 "개인에 따라 자율 복장에 대한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허용 범위를 지정해 주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2024.06.21 10:54백봉삼

"가전제품 수명·효과 극대화"…가전 관리 서비스 주목

여름과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위생 관리를 위한 가전제품 케어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들은 가격이나 기능 외에도 제품 성능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사후 관리 서비스' 제공 여부를 가전 구매 요소로 살피는 추세다. 가전업계는 양질의 사후 서비스를 제공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자는 전략을 펴고 있다. 또 여름철 생활 오염과 제품의 노화로부터 소비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다양한 케어 서비스를 선보였다. 스위스 하이엔드 전자동 커피 머신 브랜드 유라는 '오피스 커피 특화 시스템(OCS)'을 통해 전문 바리스타의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업용 제품의 경우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커피 머신 제안과 유지·보수, 커피 원두 공급뿐만 아니라 바리스타 파견을 지원한다. 기업에 파견된 바리스타는 매일 아침 관능검사를 진행해 스페셜티 커피의 품질이 변하지 않도록 유지한다. 또 전용 케어 용품으로 커피 머신 상태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준다.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정수기 위생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조직인 토탈케어서비스센터를 신설했다. 코웨이 정수기 위생 강화 전문가(QM)가 렌탈 기간 동안 1회 무상으로 제품 내부와 외부 위생까지 관리하는 '정수기 토탈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품 내부에 물이 흐르는 유로관과 추출부 교체, 내외부 세척까지 해준다. LG전자는 제품을 더 오래 더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전 케어 전문가가 관리해 주는 가전 구독 케어서비스를 마련했다. 식기세척기 케어서비스는 구독 계약 기간 동안 내·외부 클리닝과 통살균 세척, 수질 경도 측정, 연수 장치 점검 등을 돕는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언제든 위생으로부터 안전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 서비스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가전을 편하게 관리하려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서비스가 더욱 전문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1 10:51신영빈

넵튠-님블뉴런, 이스포츠 대회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4 개최

넵튠 자회사 님블뉴런(대표 김승후, 유태웅)은 '이터널 리턴'의 이스포츠 대회인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ETERNAL RETURN MASTERS, 이하 마스터즈)' 시즌4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스터즈 리그는 이터널 리턴의 최강자들이 우승을 두고 격돌하는 아시아권 오픈 리그이다. 총 3개의 페이즈(Phase)를 거치며 서킷 포인트(Circuit Point)를 많이 모은 상위 10개 팀과 LCQ(Last Chance Qualified)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준 2개 팀이 8월 9일 대전 드림 아레나에서 열리는 마스터즈 시즌4 파이널 참가 자격을 얻게 된다. 마스터즈 페이즈1은 오늘부터 진행한다. 지난 달 킨텍스에서 열린 이터널 리턴 시즌3 파이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8개 팀은 시드권을 인정받아 예선 없이 각 페이즈에 참여하며, 지난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예선을 통해 올라온 8개 팀과 3일간 경기를 펼친다. 마스터즈 리그 시청 보상도 마련됐다. 아프리카TV를 통해 중계되는 리그 생방송을 시청하는 유저에게 '젬(gem)'이라는 재화가 제공되며, 이 재화를 모아 이터널 리턴 이스포츠 아이템 상자를 얻을 수 있다. 상자에는 역대 우승자들의 이모티콘과 아이콘, 그리고 중계진 아나운스 아이템이 제공된다.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4의 메인 스폰서는 ㈜장스푸드의 '60계치킨'과 함께한다. 이터널 리턴은 마스터즈 리그 기간 중 60계치킨의 대표 상품인 '크크크치킨'과 최근 새롭게 출시한 '크랑이치킨' 총 150마리 증정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처음 시도되는 이터널 리턴의 지역 연고 e스포츠 대회 '내셔널 리그'는 7월 12일에 개막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까지 세종, 부산, 대전, 인천, 경기, 성남을 대표하는 팀들이 공개된 상태다. 이터널 리턴의 모든 이스포츠 경기는 이터널 리턴 공식 유튜브, 아프리카 TV, 치지직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2024.06.21 10:45이도원

라이엇 게임즈, LoL 168번째 신규 챔피언 '오로라' 공개

라이엇 게임즈가 PC MOBA(다중사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신규 챔피언 '오로라'를 공개했다. 오로라는 LOL 상단 공격로에서 적을 둔화하고 소규모 교전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오로라가 스킬과 기본 공격으로 세 번 피해를 주면 '영혼 방호술'이 발동해 3초 동안 이동 속도와 치유량이 증가한다. 보유한 영혼이 늘어날수록 효과가 점진적으로 상승한다. '이중 저주(Q)'는 지정한 방향으로 복수의 적에게 마법 피해를 입히고 표식을 남길 수 있다. 스킬을 재사용하면 표식을 남긴 적에게 추가 마법 피해를 준다. 높은 기동력도 지녔다. ▲지정한 방향으로 뛰어올라 착지 시 투명해지는 '장막 너머로(W)' ▲뒤로 뛰면서 광역 마법 피해를 주고 적의 속도를 늦추는 '마법의 문(E)'을 활용해 공격을 회피하는 동시에 점프하여 아군의 전투 개입에 합류하는 등 공격로 교전에서도 강세를 보인다. 궁극기 '세계의 경계(R)'는 오로라가 강화된 영혼 형태로 변화하고 원형의 파동을 형성한다. 파동을 벗어나려는 적에게 마법 피해를 주고 둔화해 중앙으로 밀어내며, 파동의 끝에서 건너편으로 이동하여 궁극기 범위 내 적들을 집중 공격할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 써니 판디타 리드 콘셉트 아티스트는 “오로라가 LoL 세계관의 '바스타야' 종족 챔피언과 다른 독특한 콘셉트를 지니길 원했다”며 “토끼의 귀여움과 '프렐요드' 지역의 디자인, 언어 등을 접목한 신비로운 전투형 암살자 및 마법사 챔피언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플레이어는 6월 26일(수)부터 LoL 테스트 서버를 통해 오로라를 사전 체험할 수 있다. 오로라는 7월 18일 라이브 서버에 업데이트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LoL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6.21 10:44강한결

애플워치 차고 손으로 가리키면 관련 정보 알려줄까

애플워치를 차거나 아이폰을 든 상태에서 사용자가 손가락으로 어떤 것을 가리키기만 하면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기술이 나올까?'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20일(현지시시간) 애플이 미국 특허청에 '초광대역 무선기술(UWB)을 이용한 자연스러운 제스처에 의한 스마트 쇼핑 및 정보 수집'이라는 특허를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특허 문서에서 애플은 애플워치를 착용한 사용자가 피라미드를 가리키자 손가락으로 가리킨 정보를 수집해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이미지를 설명하고 있다. 또, 쇼핑 시에도 식료품점의 제품을 가리키면 관련 제품 정보와 가격을 비교해 줄 수 있다. 특허 출원서에서 "(전자 장치는) 웨어러블 장치(예:스마트워치)일 수 있다"며, “다른 예로는 다른 웨어러블 장치(예: 스마트 밴드, 스마트 반지 또는 스마트 안경)를 포함하거나 비웨어러블 장치(예: 스마트폰)를 포함할 수 있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때문에 해당 기술은 장치에 관계없이 동일하며, 최종 결과는 사용자가 가리키는 항목에 대한 최소한의 세부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다. 애플은 "스마트 제스처는 적어도 전자 장치의 하나 이상의 모션 센서에 의해 식별될 수 있다"며, "가속도 계 또는 자이로스코프 등 모션 센서는 위쪽, 아래쪽, 바깥쪽, 안쪽, 비틀기, 회전 등을 감지해 스마트 제스처를 식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스처를 식별한 후 UWB 기술을 이용해 손가락으로 가리킨 물품의 구매 링크를 알려 주는 등 필요한 모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애플 측은 특허 문서를 통해 설명했다.

2024.06.21 10:43이정현

[1분건강] 5년 새 갑상선암 남성 환자 23% 증가…왜?

최근 5년 동안 남성 감상선암 환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2022년 국내에서 늘어난 갑상선암 환자 비율은 11% 가량이다. 이 가운데 남성 환자는 지난 2018년 6만3천937명에서 2022년 7만8천944명으로 23.4% 증가했다. 여성 환자가 29만257명에서 31만4천144명으로 8% 늘어난 것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갑상선암은 환자의 약 80%가 여성이다. 때문에 남성은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렇지만 전문가들은 남성 갑상선암이 여성에 비해 치료가 어렵고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점을 경고한다. 갑상선은 기도 앞에 위치한 나비 모양 내분비기관이다. 체온 유지와 성장 발달 등 몸속 신진대사에 필요한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하는 기능을 한다. 갑상선암 초기에는 목소리가 변하고 목이 아픈 정도의 증상이다.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렵다. 암이 커지면서 목에 혹이 보인 것처럼 눈에 띄고 호흡곤란이 나타나야 병을 의심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에도 남성은 여성에 비해 목젖이 크기 때문에 암이 5cm 이상 커지지 않으면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남성 갑상선암을 조기 발견해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정기검진이 요구된다. 만약 ▲목소리 이상 및 목통증 ▲가족력 ▲얼굴과 목 부위에 방사선치료 경험 등에 해당된다면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비만·고혈압·고지혈증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이 필요하다. 대사증후군이 있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갑상선암 위험이 15%~58%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진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병원장은 “남성은 신체 구조상 암을 조기 발견하기가 더 어려워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가 많다”며 “ 때문에 치료를 해도 상대적으로 예후가 좋지 않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2024.06.21 10:42김양균

[인사] 한국지역난방공사

◇ 부서장 전보 ▲경영관리처장 신현호 ▲사업개발처장 민정식 ▲미래사업처장 강진 ▲통합운영처장 엄태선 ▲건설처장 정남성 ▲동탄지사장 하영민 ▲플랜트기술처 고장 정지 예방 TF 총괄역 오세민 ◇부서장 신규 보임 ▲삼송지사장 김규종 ▲평택지사장 김계희 ◇부장 전보 ▲건설처 건설관리부장 최인수 ▲열수송처 열수송공사부장 권성주 ▲중앙지사 고객지원부장 김갑철 ▲중앙지사 공무2부장 전영재 ▲중앙지사 열수송2부장 김진태 ▲파주지사 기계부장 엄재식 ▲삼송지사 전기영업부장 담자룡 ▲삼송지사 배전부장 김상관 ▲고양사업소 고객지원부장 전홍식 ▲고양사업소 공무부장 김선태 ▲고양사업소 운영부장 박병규 ▲판교지사 고객지원부장 윤종원 ▲광교지사 고객지원부장 이창형 ▲광교지사 복합운영부장 김재공 ▲용인지사 운영부장 김승민 ▲평택지사 공무부장 홍정환 ▲세종지사 운영부장 김영진 ▲파주지사 고객지원부장 허충휘 ▲양산지사 계전부장 전대훈

2024.06.21 10:41주문정

MS, 멀티모달 AI '플로렌스-2' 출시...음성·비전 통합 처리

마이크로소프트가 객체감지, 이미지 분석 등 다양한 비전 작업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비전기반 인공지능(AI)모델을 공개했다. 20일(현지시간) 벤처비트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I 팀이 새로운 비전 기반 모델 '플로렌스-2'를 허깅페이스를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플로렌스-2는 시각과 언어를 융합하는 새로운 방식의 기술이 적용된 AI 모델이다. 이를 통해 이미지 캡션 생성, 객체 감지, 이미지 분석 등 다양한 이미지 관련 작업을 통합 수행할 수 있으며 성능도 향상됐다. 이 AI모델은 이미지나 사진 속 내용을 설명하는 문장을 그대로 생성할 수 있으며, 이미지 속에서 특정 객체를 찾아내고, 그 위치를 특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미지 속에 자동차와 사람, 나무 등이 있다면 각 객체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이미지와 관련된 질문을 받을 경우 적합한 답변을 제공하는 시각적 질문 응답 (VQA) 기능도 지원한다. 만약 책을 읽고 있는 사람의 사진을 입력한 후 행동을 묻는다면 "책을 읽고 있다"라는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이를 활용해 대량의 이미지 콘텐츠에 자동으로 설명을 추가하거나,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제품 이미지를 분석하고, 그 특성을 기반으로 한 자세한 설명을 생성할 수 있다. 또한 공공 장소에서 의심스러운 행동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등 보안 목적으로 활용하거나, 로봇에 적용해 인간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행동을 지원할 수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플로렌스-2는 복잡한 이미지 관련 작업을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 내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이러한 효율적이고 지능적인 이미지 분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성능면에서도 상당부분 개선됐다. 제로샷 성능의 경우 이미지 캡션 생성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인 CIDEr에서 135.6점을 기록하며, 84.3점을 기록한 딥마인드의 플라밍고와 비교해 상당한 차이를 벌렸다. 파인튜닝 성능 역시 대규모 데이터셋 RefCOCO 기반 벤치마크에서 동일 범주 내 다른 경쟁 모델들을 상회하는 성능을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언어와 비전이라는 서로 다른 양식(모달리티)을 융합하는 과정에서 몇 가지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두 모달리티 간의 복잡한 상호 작용을 처리하기 위해 기존 다양하고 광범위한 데이터를 보유한 데이터셋이 요구됐다. 이에 FLD-5B라는 대규모 데이터셋을 새롭게 구축했다. 이 데이터셋은 5.4억 개의 시각적 주석을 포함하고 있으며, 다양한 시각적 상황과 세부적인 언어적 설명을 결합한 1억2천600만 이미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비전과 언어의 상호 작용을 학습하는 것이 가능했다. 더불어 비전 데이터와 언어 데이터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그 관계와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고도의 언어 이해 능력과 시각적 맥락 분석 기술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텍스트 프롬프트를 작업 지시로 사용하는 시퀀스-투-시퀀스 아키텍처를 적용했다. 이 구조는 이미지 인코더와 다중 모달리티 인코더-디코더를 통해 비전 토큰과 텍스트 토큰을 통합하여 처리한다. 해당 기술을 적용하면서 플로렌스-2는 이미지 내 객체들의 관계를 비롯해 이미지 속 상황에 대한 세밀한 설명을 생성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는 대규모 이미지와 텍스트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계산비용을 줄이기 위해 최적화된 학습 전략과 하드웨어 효율화 기술을 적용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연구팀은 “오늘날 AI 기술 발전에 있어 중요한 것은 다양한 모달리티 간의 경계를 허무는 것”이라며 “플로렌스-2는 이미지와 텍스트 간의 상호 작용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정보를 생성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플로렌스-2를 기반으로 더욱 발전된 모델을 개발해 다양한 AI 응용 분야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플로렌스-2의 공개는 연구자들과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하며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의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21 10:36남혁우

[영상] 금융투자상품 손실, 내 책임? 금융사 책임?

예·적금과 같이 원금을 보장해주는 금융상품 말고, 상황과 여건에 따라 투자원금이 차이날 수 있는 금융투자상품의 손실은 누구 책임일까요. 원론적인 대답은 금융투자상품을 투자하기로 결정한 '투자자'일 것입니다. 각종 미디어를 통한 금융투자상품 광고에도 이 문구가 적혀있거나 안내됩니다. 즉, 투자상품의 이익도 손실도 오롯이 투자자가 결정하고 감내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렇지만 이 원론적인 대답에 100% 수긍하기도 어렵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2019년 터진 해외 금리 연계 파생상품(DLF)과 2023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홍콩 H지수 연계 펀드(ELS) 대규모 손실 사건의 뒷면을 보면 말입니다. 금융감독원이 홍콩 ELS 판매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검사하고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적금 만기로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의 적금을 찾는 금융소비자에게 ELS를 적금보다 금리가 높으니 가입을 종용했습니다. 또 ELS의 금리는 시장 상황(조건)에 따라 금리가 바뀌고 더 나아가 원금이 날아갈 수 도 있지만 가장 좋을 때의 금리가 확정된 것 마냥 말하기도 했습니다. 실제 이번 영상에 출연한 직장인 A씨는 "직장 근처에 있는 은행에 갔더니 '공격적인 투자를 하겠냐'고 물어봤다"며 "공격적인 투자는 싫어하지만 적금보다 더 좋은 금리의 상품이 있다고 말해 ELS를 가입했고 수 년 간 원금 손실(녹아웃 구간 진입)이 나 돈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이어 "아직도 ELS가 어떤 상품인지 모른다"고도 했습니다. 이 쯤되면 과연 금융투자자에게만 책임을 물어야 하는 걸까요. 예·적금의 약관과 가입설명서, 상품설명서도 합치면 100여쪽이 됩니다. 그렇지만 원금 손실의 가능성이 없기에 쉽게 넘어가는 것일뿐입니다. 이도 찬찬히 설명한다면 꽤 시간이 걸리겠죠. 금융투자상품은 예·적금보다 구조가 복잡한데다 조건이나 변수가 까다로워 상품설명서만 보는데 한나절입니다. 본다고 해도 이해가 되나요? 안됩니다. 투자자가 공부해서 온다면 좋겠지만, 그런 투자자는 극소수입니다. 금융 상식이 뛰어난 금융소비자라하더라도 갑작스런 금융사 직원의 영업에 속수무책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금융투자상품의 '이해의 시간' 그리고 상품을 판매하는 직원의 '설명의 시간'이 지나치게 압축적이진 않은지 반문합니다.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되면서 녹취와 설명 의무가 늘어났지만 어떻게든 시간을 줄여 상품판매를 늘리려는 행위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설명을 듣고 이해하였음'을 미리 적어놓거나 서명만 하면되도록 서류가 만들어져있죠. 혹시 이런 것들에 대해 '편하다'고만 생각하진 않았는지도 돌이켜봅니다. 금융투자상품 투자 실패는 돈 많은 사람들만의 이야긴 아닙니다. 직장인이라면 한 두 개정도는 어딘가에 '물려있진' 않은가요. *금융투자실패에 관한 더 많은 이야기는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4.06.21 10:33손희연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 2024 서울 중기인대회 '중기부장관표창' 수상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가 지난 20일 상암동 중소기업 DMC 타워 DMS 홀에서 열린 '2024 서울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2022년 산업포장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서울 중소기업인 대회는 국가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중소기업인들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행사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플랫폼 구축과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 개발로 IT 산업의 혁신을 주도했으며, 지속적인 청년 정규직 채용 및 아동센터 후원으로 대한민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는 국내외 대기업 170개 이상의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 및 운영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최근에는 이커머스 영역에서 AI를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사 솔루션에 AI 기술을 접목해 서비스 고도화에 나셨다. 챗GPT와 거대언어모델(LLM) 등 생성형 AI의 솔루션 접목으로 운영 및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경험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급 이커머스 솔루션인 엑스투비(X2BEE)에는 ▲고객 후기 분석 ▲제품 및 마케팅 콘텐츠 생성 ▲재고·매출 예측 등의 기능을 목표로 '이커머스 프라이빗 대규모언어모델'을 구축 중이다. 이를 통해 이커머스 운영자의 의사결정을 돕고, 작업 시간을 단축하는 등 강력한 보조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기반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는 최근 챗GPT를 결합한 '취향 분석 세그먼트' 기능을 출시했다. 이 기능은 고객의 취향과 관심사에 따른 그룹핑을 실시간으로 자동 생성해 이커머스 운영자가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에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그루비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을 획득해 데이터 보호 및 보안 관리 측면에서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그루비는 CSAP 인증을 계기로 지난 4월 한국관광공사 사업을 수주했으며 공공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플래티어는 지난 수년간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고객의 요구를 깊이 이해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1 10:32백봉삼

[이기자의 게임픽]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탑' 출시 임박...흑자전환 이끄나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지식재산권(IP)에 대한 영향력 확대에 나선 가운데,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으로 다시 웃을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 회사가 '쿠키런: 모험의 탑'을 시작으로, 쿠키런 IP 기반 신작을 앞세워 흑자전원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2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는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나섰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실시간 협력과 직접 조작 전투경험, 액션 재미 등을 강조한 신작으로, 오는 26일 국내 포함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흥행을 시도한다. 이 게임은 비공개 테스트(CBT) 이후 완성도를 높였고, 쿠키런 시리즈 최신작이란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출시 전 사전 예약에 200만 명이 넘게 몰리며 흥행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이 게임이 하반기 데브시스터즈의 실적 개선에 핵심 타이틀로 떠오를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유다. 특히 이 게임은 데브시스터즈의 리더십 교체 이후 처음 선보이는 흥행 기대작이란 점에서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린 분위기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3월 조길현 스튜디오킹덤 공동대표를 신임 대표를 선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배형욱 오븐게임즈 대표는 CBO(최고사업책임자), 이은지 스튜디오킹덤 공동대표는 CIPO(최고IP책임자), 임성택 경영관리본부장은 CFO(최고재무책임자)로 전면에 나섰다. 이 같은 시도는 경영 위기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로 풀이된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 출시됐던 2021년 매출 3천693억 원, 영업이익 567억 원을 기록했지만, 이후 신작 흥행 실패로 마이너스 성장을 했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1천611억 원, 영업손실 480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데브시스터즈가 올해 경영 위기에서 탈출해 재도약에 성공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쿠키런: 모험의 탑'이 단기간 인기작 반열에 오를 경우 데브시스터즈의 흑자전환 가능성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쿠키런으로 유명한 데브시스터즈가 올해 재도약에 성공할지 주목을 받고 있다. 곧 출시되는 쿠키런 IP 최신작인 쿠키런: 모험의 탑이 단기간 흥행에 성공한다면 실적 개선에도 파란불이 켜질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3월 리더십 교체를 단행한 이 회사가 올해 경영 위기를 극복할지에 시장의 관심은 더욱 관심이 쏠릴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21 10:31이도원

히포티앤씨, NIPA 'AI 공공의료기관 디지털 전환' 수행기관 선정

히포티앤씨가 한국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의 '인공지능(AI) 기반 공공의료기관 디지털 전환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앞으로 2년간 자사 디지털치료기기(DTX)를 실증 및 보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사업에는 성남시·양산부산대병원·국립교통재활병원·무주의료원보건소 등도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집중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진단용 소프트웨어인 '어텐케어디(AttnKard-D)'와 우울증 치료기기인 '블루케어(BlueKare)' 등을 실증할 예정이다. 실증을 위해 집중력을 평가 및 개선 기능을 탑재한 '카그모(CogMO)'와 스트레스·불안감 개선을 통한 우울증 예방 기능이 있다고 알려진 '위드버디(WithBuddy)' 등이 지역 소재 정신건강센터와 학교 등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특히 정신건강의학 전문의가 없는 의료기관에서는 소아과 전문의 진단을 통해 서비스가 제공된다. 히포티앤씨의 '어텐케어디(AttnKard-D)'는 가상현실에서 사용자 반응을 추적·관찰하는 AI 기술을 활용해 ADHD을 진단하는 DTX다. 현재 삼성서울병원과 삼성창원병원에서 확증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또 미국 네브라스카대학과 뉴욕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에서도 임상시험이 실시되고 있다. 지난해 어텐케어디의 탐색임상 결과는 정확도 85%를 기록했다. 해당 기록은 국제학술지인 'Frontiers in Psychiatry'에 게재된 바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획득을 위한 준비도 진행 중이다. 또 '블루케어(BlueKare)'는 명상·심호흡·대화·산책·자아발견 등을 통해 맞춤형으로 우울증을 완화하고, 자신의 정신건강상태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모바일 앱이다. 현재 삼성서울병원·분당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에서 확증 임상이 진행 중이다. 정태명 히포티앤씨 대표는 “어텐케어디는 임상에서 널리 사용되는 Conners CPT나 TOVA와 비교우위를 입증했다”며 “ADHD 진단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21 10:30김양균

"오픈AI·구글 제쳤다"…앤스로픽, '클로드3.5 소네트' 출시

앤스로픽이 최신 멀티모달 모델을 공개하면서 오픈AI와 구글 등 빅테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더버지 등 주요 외신은 앤스로픽이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3.5 소네트'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이 모델은 웹과 iOS에서 제공되고 있다. 개발자도 해당 모델을 연구에 이용할 수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아마존배드록' 사용자도 이 모델에 접근할 수 있다. 앤스로픽은 클로드3.5 소네트가 기존 모델보다 처리 속도가 두 배 더 빠르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이 모델이 코드 작성을 비롯한 번역, 다단계 워크플로 처리, 차트·그래프 해석, 이미지·텍스트 변환 수준이 기존보다 높다고 했다. 사람 유머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등 자연스러운 글쓰기까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 기업은 클로드3.5 소네트가 주요 빅테크 모델 성능을 제쳤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한 근거로 AI 모델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벤치마크 9개 중 7개에서 GPT-4o과 구글의 제니마이1.5 프로, 메타의 라마3 400B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비전 벤치마크 5개 중에선 4개에서 클로드3.5 소네트가 모든 모델을 앞지르기도 했다. 외신은 벤치마크 결과에 신중한 입장이다. 더버지는 "모델과 제품이 너무 문서나 프빠르게 변화한다"며 "어떤 모델도 오랫동안 선두를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앤스로픽이 오픈AI와 구글, 메타와 확실한 경쟁 구도를 만든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아티팩트' 기능 첫 선…"B2B 시장 공략 본격화" 회사는 이 모델에 '아티팩트' 기능을 넣었다. 사용자가 결과물을 보고 챗봇에 편집을 요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클로드3.5 소네트에 원하는 디자인을 명령어로 입력하면, 모델이 이를 바로 디자인해서 보여준다. 사용자는 이를 확인한 후 편집까지 진행할 수 있다. 이메일 작성도 마찬가지다. 오픈AI의 GPT 시리즈는 중간 편집을 진행하지 않는다. 사용자가 이미지나 텍스트를 편집해 달라고 요청하면, 오픈AI 챗봇은 이를 처음부터 다시 그리거나 작성한다. 외신들은 해당 기능이 클로드의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한 수단으로 봤다. 기업 내 직원들이 클로드 내에서 문서나 프로젝트를 공동 작성하고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기 때문이다. 앤스로픽은 "기업은 한 공간에서 지식과 문서, 업무를 안전하게 중앙집중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티팩트는 비즈니스에 중점 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2024.06.21 10:29김미정

버즈니, 2024 하반기 두자릿수 공개 채용

올인원 커머스 AI 구독 서비스 에이플러스AI를 운영하는 버즈니(대표 남상협, 김성국)가 2024년 하반기 채용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버즈니는 2008년 세계 검색 대회 TREC에서 1위(KLE팀)를 하면서 출발한 인공지능 기술 기반 서비스 회사다. 기술 개발과 함께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홈쇼핑모아'를 10년 넘게 운영하며 이커머스 서비스 경험을 쌓았다. 올해부터는 자사 커머스 AI기술을 제품화해 AI 도입이 필요한 이커머스사에 커머스 AI 구독 서비스 '에이플러스 AI'를 제공하고 있다. 버즈니는 이번 채용을 통해 버즈니 '에이플러스 AI'의 비즈니스 및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모집 부문은 ▲AI 기술영업 ▲AI 솔루션 PM ▲AI 백엔드 엔지니어 ▲AI 프론트 엔지니어 등 AI 관련 직군과 마케팅 및 디자인을 포함해 총 두 자릿수 규모다. 모집 기간은 채용 시까지며, 이번 채용과 관련해 더 자세한 내용은 버즈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버즈니는 현재 주 1회 재택근무를 진행 중이며, 2021년에는 기업 우수성 및 일자리 질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서울시가 주관한 '서울형 강소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남상협 버즈니 대표는 "올해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 버즈니 AI 구독 서비스의 이용 고객사가 빠르게 늘고 있고, 프로덕트 라인업 강화를 위해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독보적인 커머스AI 기술로 빠르게 성장 중인 버즈니와 함께 할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21 10:26백봉삼

모빌리티 보안 시장 뜬다…SK쉴더스, 씨피식스와 사업 확대 추진

모빌리티 보안 시장이 연 18% 이상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SK쉴더스가 씨피식스와 함께 자율주행차 보안 사업 확대에 나선다. SK쉴더스는 유망 스타트업 씨피식스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차 취약점 점검을 비롯해 모빌리티 보안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SK쉴더스는 IT기술에 발맞춰 보안 서비스 적용 분야를 넓혀왔다. 클라우드, AI 등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왔으며 제조·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서의 취약점 점검, 모의해킹을 수행하며 보안 수준을 높여왔다.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신기술이 집약된 자율주행차 보안 시장에서도 다년간 축적된 경험과 독보적인 보안 기술력을 선보인다. 양사가 협력에 나선 것은 자율주행차 보안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최근 자율주행차, 전기자동차 등 모빌리티 산업에서의 데이터 및 통신 활용이 늘어나면서 이를 노린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정보보안과 관련한 인증제도와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유럽경제위원회(UNECE)가 제정한 차량 보안 규정(UNR155)에 따라 UNECE 협약국에 차량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사이버 보안 관리체계 인증(CSMS, Cybersecurity Management system)과 VTA(Vehicle Type Approval, 형식 승인)가 필수적이다. 국내에서도 자동차 제작사의 소프트웨어 보안 관리 의무 강화가 담긴 자동차 관리법 개정안이 통과되는 등 모빌리티 보안 역량 강화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에 맞춰 양사는 자율주행차 취약점 점검 사업 추진 협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자율주행차가 실제 도로에서 안전하게 운행되기 위해서는 보안 위협 요소를 사전에 탐지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SK쉴더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화이트해커 그룹 'EQST(이큐스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에서의 취약점 점검, 모의 해킹, 보안 컨설팅 등의 사업 경험이 풍부하다. 씨피식스는 자율주행차 취약점 점검 시 필요한 장비와 리빙랩을 갖추고 있어 양사 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 이후에는 차량 사고 포렌식, 보험 연계 상품 개발 등의 신규 사업 진출에도 힘을 모은다. SK쉴더스 김병무 정보보안사업부 부사장은 "SK쉴더스의 보안 역량과 씨피식스의 자율주행차 기술 결합을 통해 자율주행차 보안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6.21 10:25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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