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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레이네트웍스, '앱게이트 SDP'로 한국 보안 시장 잡는다

네트워크 및 보안 솔루션 제공 업체 어레이네트웍스가 자사 솔루션으로 한국 고객사 확보에 나선다. 어레이네트웍스코리아는 보안 액세스 회사 앱게이트와 마스터 리셀러 계약을 체결하고 유니버셜 제로트러스트 솔루션 '앱게이트 SDP'를 국내 시장에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앱게이트 SDP는 클라우드, 레거시, 하이브리드 및 사물인터넷(IoT) 환경 전반에 걸쳐 확장성 있고 안전한 접근성을 지원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 위험 감소, 사용자 경험을 올릴 수 있다. 이 제품은 광범위한 엔터프라이즈급 기능 집합을 통해 보호 대상 리소스를 보이지 않게 보호하고 액세스 제어를 강화 및 네트워크 보안 간편화를 목표로 한다. 김영한 어레이네트웍스코리아 대표는 "앱게이트와 손잡고 보안 기술을 끌어올려 비즈니스 민첩성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국내에 시장 선도적인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어레이네트코리아에 따르면 앱게이트 SDP의 고유한 다이렉트-라우팅 아키텍처는 운영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한다. 또 다이렉트-라우팅이 규모 및 지연 시간의 한계를 해결하고, 모든 트래픽이 공급업체의 멀티 테넌트클라우드를 통과해야 했던 클라우드-라우팅 ZTNA 솔루션의 비용 문제를 해결해준다. 앱게이트 하타케야마 마사후미 아시아-태평양 지역 영업이사는 "전 세계 조직과 정부는 사용자와 자원 간, 자원과 자원 간 연결을 더 잘 보호하기 위해 유니버셜 앱게이트SD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솔루션을 한국 시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어레이네트웍스코리아와 파트너가 돼 영광"이라고 강조했다.

2024.06.25 14:48조수민

의약품안전원-과천시보건소, 마약류취급자 대상 법정의무교육 진행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마약류통합정보관리센터는 오는 27일 '2024년 마약류취급자 의무교육'을 과천시보건소와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제50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47조)에 따른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정의무교육으로, 국내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 예방 및 취급관리 중요성에 대한 양 기관의 공감대 속에 공동교육으로 개최하게 됐다. 교육대상은 과천시 관내 마약류취급의료업자·마약류도매업자·마약류소매업자들 중 사전신청자에 해당하며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마약류 취급업무 행정절차와 취급보고에 관한 사항, 마약류관리법에 따른 취급자의 관리의무 등 마약류 관리 전반에 걸친 필수 정보를 제공하기 위것이다. 의약품안전원에서는 ▲마약류 취급보고 제도 ▲취급보고 유형별 유의사항 ▲취급내역불일치 조회 등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기능 소개 및 활용 방법 ▲마약류 통합정보 활용 사례를, 과천시보건소 질병관리과는 ▲마약류 저장·보관에 관한 사항 ▲사고마약류 등(변질·부패·파손·유효기한 경과 등) 폐기 행정절차 ▲행정감시 시 주요 점검사항 및 행정처분 주요사례 위주로 교육을 진행한다. 한편 의약품안전원은 매년 마약류취급자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마약류 취급보고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만2천여 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오정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은 “실제 마약류취급자를 지도·감독하는 기관과의 협력으로 진행하는 교육이다 보니 전반적으로 마약류취급 종사자들이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교육이 될 거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마약류취급자에게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방지와 안전한 취급관리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06.25 14:43조민규

GS파워 "환경경영 대내외서 인정"···녹색기업 지정 현판식 개최

GS파워의 환경경영이 대내외에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GS파워(대표 유재영)는 24일 안양발전소에서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과 유재영 GS파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기업 지정서 수여와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녹색기업 지정제도'는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제도로 오염물질 현저한 감소, 자원과 에너지 절감, 녹색경영체제 구축 등을 통해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GS파워 안양열병합발전처는 지난 1996년 2월 녹색기업으로 최초 지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녹색기업에 재지정되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총 407억원을 환경 분야에 투자했다. 특히 가스터빈 연소기 교체 설치 등 대기분야에 총 215억원을 투자해 대기오염 물질 배출을 크게 줄였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총량은 전력 및 난방열 수요에 크게 좌우하는 설치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저녹스 버너와 SCR설치 등 최적 방지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질소산화물 배출농도를 대폭 감축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환경 분야에 437억원을 투자해 대기오염물질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GS파워는 지역 주민을 위한 40여 개의 지역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협의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나서고 있다. 이날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GS파워 관계자들을 만나 그 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환경 관련 산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청장은 “GS파워 전 직원이 녹색경영 실천의지를 바탕으로 사전 예방적인 환경관리와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실천해 녹색기업으로 지정된 점을 축하한다”면서 “GS파워 안양열병합발전처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환경영 추진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도 다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재영 GS파워 대표는 “GS파워는 현대화 사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발전소로 탈바꿈하고 에너지절약과 탄소배출 감축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에 적극 투자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2024.06.25 14:29방은주

위닉스, 주요 유통사와 '익일배송' 실시

생활가전브랜드 위닉스는 지마켓, 11번가, 쿠팡, 네이버 등 주요 온라인 유통사를 통해 제습기와 창문형 에어컨의 익일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위닉스는 주요 유통채널이 보유한 익일배송 서비스에 입점함으로써 필요한 제품을 빠르게 공급하겠다는 전략이다. 위닉스의 온라인 매출은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위닉스는 11번가, 지마켓, 쿠팡 익일배송 서비스 순차 오픈에 이어 6월 말 네이버 도착보장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배송 관련한 세부 사항은 각 사 정책에 따른다. 11번가의 경우 위닉스 공식 판매처에 '슈팅배송'이 적용된 제습기를 평일 밤 12시 이전까지 구매 완료하면 다음날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지마켓도 마찬가지로, 위닉스 공식스토어 내 '스마일배송'이 적용된 제품을 저녁 6시 이전까지 주문하면 된다. 구매자 배송지에 따른 배송 예정일이 자동 설정되기 때문에 배송 시점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쿠팡은 제습기와 더불어 창문형에어컨도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익일배송을 실시한다. 평일 기준 밤 12시 이전 구매 완료 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창문형에어컨의 경우 혼자서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고객이 원할 경우 무료로 제품을 설치하는 '로켓설치' 서비스를 추가 제공한다. 한편 네이버 위닉스 브랜드스토어에서는 이달 말 부터 '도착보장' 서비스를 실시한다. 제습기 구매 시 배송지 거리에 따라 배송 예정일을 자동으로 설정해 해당일까지 도착을 보장한다. 만약 약속한 예정일에 제품을 받지 못할 경우 네이버 포인트로 보상된다. 위닉스 관계자는 "여름 가전이 필요한 때 급하게 구매하더라도 제 때 배송을 받을 수 있도록 익일배송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서비스를 확장하고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5 14:28신영빈

마이크로소프트, 과학 연구 특화 생성형 AI 플랫폼 공개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과학자의 화학과 재료 과학 연구를 위한 '애저 퀀텀 엘리먼트'를 개발해 공개했다. 과학적 발견을 가속화하기 위해 설계한 특화 클라우드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은 고성능 컴퓨팅(HPC), 인공지능(AI), 그리고 양자 컴퓨팅의 최신 기술들을 통합해 연구자와 제품 개발자들이 혁신적인 제품을 더 빨리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요 기능을 활용하면 시간 단축 및 비용 절감: 연구 개발 과정의 속도를 높여 프로젝트 시작부터 솔루션 도출까지의 시간을 몇 달에서 일주일로 단축할 수 있다. 재료 검색 공간을 확대해 기존의 수천 개 후보에서 수천만 개의 후보까지 확대해서 새로운 재료를 탐색할 수 있다. 특정 화학 시뮬레이션의 속도를 50만 배 증가시켜, 1년 동안의 연구를 1분으로 압축할 수 있다. 또한 양자 컴퓨팅 하드웨어를 사용하여 실험을 시작하고, 미래의 마이크로소프트 양자 슈퍼컴퓨터에 우선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이슨 젠더 마이크로소프트 전략 기술 부문 수석 부사장(EVP)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전은 최신 AI 혁신을 통해 과학자들이 최대한 창의력을 발휘하고, 그들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생성형 AI와 하이브리드 양자 컴퓨팅의 모든 능력을 과학적 연구의 모든 단계에 접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식을 확장하고, 더 나은 가설을 세우며, 실험과 분석을 가속화하려면 과학 맞춤형 클라우드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그래서 화학과 재료 과학 연구를 위한 애저 퀀텀 엘리먼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혁신 기능인 생성 화학(Generative Chemistry)과 가속 밀도범함수 이론(Accelerated Density Functional Theory, DFT)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퀀텀 엘리먼트의 비공개 프리뷰를 통해 과학자에게 가속 DFT 기능의 접근 권한을 제공할 예정이다. 생성 화학 기능도 곧 비공개 프리뷰로 제공된다. 제이슨 젠더 부사장은 “이 기능은 향후 화학 발전에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250년의 시간을 25년으로 대폭 단축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생성 화학을 통해 과학 탐구의 지평을 넓히고자 한다”며 “연구자는 수억 개의 화합물을 학습해 훈련된 최신 AI 모델을 사용해, 특정 산업에 적합한 새로운 분자를 탐구할 수 있으며, 이후 가장 유망한 후보들을 실험실에서 더 효율적으로 합성하는 방법을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모든 과정은 수 년이 아닌 며칠 만에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가속 밀도범함수 이론을 활용하면 연구자는 분자의 양자역학적 특성을 빠르게 시뮬레이션해 화학적 발견 과정을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다른 DFT 코드와 비교했을 때 한 차원 더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 과학 연구 모든 과정에 AI 도입 생성형 AI 협업 도구는 기업과 개인의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같은 생성형 AI 도구의 이점을 과학 분야에서도 극대화하는데 투자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추론을 과학 연구의 모든 과정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가설에서 결과까지 과학적 프로세스를 가속화할 수 있는 차세대 AI 모델 기술을 만들고 있다. 지식 탐구와 가설 수립에서 시작해 수백만 개의 분자 후보를 생성하고, 디지털 실험으로 후보를 좁힌 뒤 결과를 분석하는 모든 과정을 며칠 내로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퍼시픽 노스웨스트(PNNL)와 마이크로소프트는 3천200만 개 이상의 후보를 검토해 더 나은 배터리를 위한 새로운 물질을 발견하고 합성하는 방법을 시연했다. 생성 화학은 특정 용도에 맞게 조정된 유용한 특성을 가진 새로운 분자를 발견하고, 여러 단계를 거치지 않고 쉽게 합성할 수 있게 한다. 생성 화학은 분자 후보를 합성하는 레시피 개발 중 고려해야 할 잠재적 단계를 제시한다. 이 기능은 화학 반응을 역순으로 분석하는 AutoRXN 소프트웨어를 통해 개발됐으며, 이를 통해 목표 분자를 합성하기 위한 최적의 방법을 평가할 수 있다. 과학자들은 원하는 분자의 특성을 지정해 AI 추론과 고성능 컴퓨팅 시뮬레이션을 통해 수천 개의 분자 후보를 추천받을 수 있다. 이렇게 선정된 후보들 중에서 실험실 합성과 추가 연구에 가장 유망한 소수의 분자를 선별할 수 있다. 기업과 연구 기관은 며칠 만에 새로운 분자를 개발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고, 이는 방대한 데이터베이스 검색과 반복적인 실험 과정을 대폭 단축한다. DFT는 원자, 분자, 나노입자, 표면 및 인터페이스의 전자 구조를 시뮬레이션하고 연구하는데 활용돼온 방법이다. 분자 시스템은 여러 방향으로 움직이는 자동차가 있는 교통 시스템과 유사하다. 헬리콥터에서 교통 상황을 내려다보면 개별 자동차의 속도와 목적지를 알 수는 없지만, 전체 교통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DFT는 이러한 '헬리콥터 뷰'를 제공해 개별 전자를 하나하나 추적하는 복잡한 작업 대신 높은 위치에서 전자의 '밀도'를 더 쉽게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DFT 시뮬레이션은 최적화하고 실행하는 것이 복잡하고 때때로 슈퍼컴퓨터급 자원을 필요로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에서 개발한 관리형 DFT 서비스는 다른 DFT 코드보다 훨씬 빠르게 계산할 수 있다. 널리 사용되는 오픈 소스 DFT코드인 PySCF 대비 평균 20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가속 DFT는 현재 아스펜 테크놀로지, 덴마크 공과대학, 유니레버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소비재 기업인 유니레버와 협력중이라고 밝혔다. 유니레버는 매일 34억 명 이상의 사람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사 디지털 연구 및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슈퍼컴퓨팅과 AI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지난 2년 반동안 유니레버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제품 혁신을 위한 새로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왔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술을 통해 디지털 연구소인 데이터랩에서 디지털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선도적인 과학 기술을 활용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비즈니스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것부터 마이크로바이옴의 비밀을 밝히는 것까지, 현대 소비재 기업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 유니레버는 코파일럿과 애저 퀀텀 엘리먼트의 고급 시뮬레이션 기능을 활용해 자연어로 과학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이 기술을 통해 실험실에서 수십 차례의 실험을 할 시간을 절약하고, 대신 수천 개의 계산 시뮬레이션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 유니레버 과학자는 이러한 시뮬레이션에서 얻은 데이터를 사용해 수만 개의 재료를 신속하게 선별하거나 복잡한 화학 반응을 탐구하는 모델을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연구개발 팀은 다양한 모발 유형에 맞춰 모발을 더 건강하게 만드는 새로운 분자를 찾는 검색 범위를 넓힐 수 있다. 대규모 시뮬레이션을 통해 유니레버는 주요 지속 가능성 목표를 더 빨리 달성할 수 있게 된다. ■ 애저 퀀텀 엘리먼트의 양자 기능 확장 마이크로소프트는 대규모 양자 컴퓨팅을 실현하고, 안정적인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한 위상 큐비트(Topology Qubits)를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올해 초, 퀀티넘과 협력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논리 큐비트를 시연함으로써 양자 컴퓨팅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큐비트 가상화 시스템과 퀀티넘의 H1 하드웨어를 결합한 논리 큐비트, 고전 슈퍼컴퓨터 및 AI를 사용해 화학 반응을 시뮬레이션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 몇 달 이내로 애저 퀀텀 엘리먼트의 비공개 프리뷰에서 소프트웨어와 퀀티넘의 하드웨어를 통해 고급 논리 큐비트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논리 큐비트 기능이 확장돼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제공하게 되면, 시뮬레이션의 정확도를 높여 과학적 연구를 넘어 상업적 활용으로 나아갈 것이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전 세계의 가장 긴급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제이슨 젠더 부사장은 “발견 과정은 작은 손전등 하나로 크고 어두운 창고에서 작은 상자를 찾는 것과 같다”며 “작은 손전등은 한 번에 작은 영역만 비출 수 있어, 나머지 구역은 여전히 어두운 상태로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생성형 AI는 우리가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방향을 비추어,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게 해주는 더욱 스마트한 빛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2024.06.25 14:22김우용

넥슨 '던파 모바일', 글로벌 매출 1위…中 출시 한 달 만에 3천700억 원

넥슨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 모바일)'이 중국에서의 큰 반응에 힘입어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 이 게임은 출시 한달 만에 벌어들인 매출이 2년 3개월 동안 한국에서 발생한 매출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앱 마켓 시장조사 업체 센서타워는 25일 보고서를 내고 던파 모바일이 지난 5월 21일 출시 이래 이달 20일까지 한 달 동안 중국 시장에서 약 2억7천만 달러(약 3천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센서타워는 "던파 모바일은 2022년 3월 24일 한국 시장에 출시된 후 약 4억 5000만 달러(약 6232억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했다"며 "이 중 중국 iOS 시장이 60.1%, 한국 시장이 39.9%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던파 모바일'의 매출은 그동안 중국 시장에 출시한 한국 게임 뿐만 아니라 현지 중국 인기 게임과 비교했을 때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2년간 중국 iOS 시장 매출 상위 10개 모바일 게임이 중국에서 출시 첫 달 올린 매출과 비교하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출시 첫 달 매출은 가장 높았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중국 현지의 국민 모바일 게임으로 꼽히는 '왕자영요'가 2016년 6월 1위에 오른 이래 다른 게임이 1개월 이상 매출 1위에 오른 사례는 8년 만에 처음 일어난 일이다. 센서타워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시장에서 던파 모바일 플레이어들이 리뷰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향수'였다. '어렸을 때 플레이했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향수가 가득한 게임이다' 등의 리뷰는 던파 모바일이 원작의 재미 요소들을 모바일에 잘 구현하며 원작을 즐기던 현지팬들의 향수를 자극해 출시 초기 유저로 유입하는 데 성공했음을 보여준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2024.06.25 14:21강한결

HD현대1%나눔재단, 화성 화재 피해자에 5천만원 기탁

HD현대1%나눔재단이 지난 24일 발생한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공장 화재사고 피해자 지원에 나섰다. 재단은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 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5천만원을 기탁한다고 25일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화재로 유명을 달리하신 근로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도 애도를 표한다"며 "특히 국내 산업 현장에서 역할이 커지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피해가 커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HD현대1%나눔재단은 그동안 재해 구호활동에 앞장서왔다. 지난해 7월에는 수해 복구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 원을 기탁한 바 있다.

2024.06.25 14:19신영빈

장기요양요원의 고충 해소 위한 시정절차 등 보호수단 마련

장기요양요원의 고충 해소를 위한 시정절차 등 보호수단이 마련된다. 보건복지부는 25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기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시행령은 올해 7월3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노인장기요양보험법(′24.1.2. 공포) 제35조의4·제69조 개정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했다. 이번 일부개정령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장기요양요원이 근무 중 고충 발생으로 인해 소속 기관장에게 고충해소를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해소되지 않은 경우, 자치단체장에게 고충 미처리 시정을 요청하는 등의 세부절차를 규정(안 제14조의4)했다. 구체적으로 장기요양요원이 관할 자치단체장에게 시정신청서를 제출하면 해당 기관장은 사실확인 조사를 위한 담당자를 즉시 지정해 14일 이내에 조사를 완료토록 하는 내용이다. 또 관할 자치단체의 시정명령을 미이행한 장기요양기관에 대해 1차 위반 시 100만원, 2차 위반 시 300만원, 3차 이상 위반 시 500만원의 과태료 부과 기준을 신설했 보건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장기요양요원을 보호할 수 있는 수단을 마련함으로써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권익 보호 및 처우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4.06.25 14:19조민규

美 자동차 판매 마비시킨 해킹단체, 정체는?

미국 자동차 소프트웨어 제공업체 CDK글로벌 시스템을 공격한 해킹단체가 랜섬웨어 공격조직인 '블랙수트'인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보안업체 레코디드퓨처 알란 리스카 분석가는 "CDK에 대한 사이버 공격의 배후에는 블랙수트가 있다"고 밝혔다. 블랙수트는 2023년 5월 등장한 랜섬웨어 조직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후 와해된 러시아 사이버 범죄 조직 '콘티'를 계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직은 데이터 파일을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들고 암호 해독법을 제공하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랜섬웨어 수법을 이용한다. 피해자와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갈취한 데이터를 유출하는 식이다. 블랙수트는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CDK를 랜섬웨어 공격해 전산망을 마비시킨 후 수 천만 달러를 요구했다. CDK 관계자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CDK는 요구받은 금전을 지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알란 리스카 분석가는 "블랙수트가 사이버 공격 피해자 목록을 업데이트하는 웹사이트에 아직 CDK가 기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CDK는 블랙수트와 협상 중이거나 이미 수 천만 달러를 지불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블랙수트은 랜섬웨어식 공격을 잇달아 진행했다. 지난 5월 미국 캔자스시 경찰서 시스템을 공격해 금전을 요구한 바 있다. 협상에 실패하자 수사 관련 기밀, 범죄 기록 등 데이터를 유출했다. 지난 4월에는 혈장 기부 회사 옥타파타 플라즈마를 랜섬웨어 공격해 환자, 직원, 재무 등 데이터를 빼내기도 했다. 이에 최근 미국 보건복지부는 "블랙수트를 위협으로 면밀히 감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현재 CDK는 랜섬웨어의 여파로 업무 전산망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CDK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약 1만5천 개의 자동차 딜러사도 큰 혼란을 겪고 있다. CDK의 핵심 상품인 대리점 관리 시스템(DMS)는 판매, 부품, 서비스 등 딜러사 운영에 필요한 대부분의 요소에 이용되고 있다. DMS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해당 프로그램을 사용하던 딜러의 업무 또한 중단될 수밖에 없다. 딜러사 소닉 오토모티브는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업무 중단은 시스템이 복구될 때까지 딜러사 운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CDK 리사 피니 대변인은 "앞으로 며칠 내로 서비스를 복구할 예정"이라며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6.25 14:19조수민

가헌신도재단, 성동구 장애인시설에 2천만 원 기부

오피스 솔루션 전문기업 신도리코가 설립한 가헌신도재단이 사회복지향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성동구 관내 장애인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17일 성동구청 스마트 정책소통방에서 진행됐다. 최광신 가헌신도재단 사무국장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장애인 전문 재활치료기관인 성동재활의원과 성인발달장애인의 재활과 교육, 훈련을 시행하는 성동나래주간보호센터에 각각 1천만 원씩 전달됐다. 관내 장애인의 의료·재활장비 구입과 시설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자립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외된 지역 주민들을 살피는 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석형 신도리코 회장은 가헌신도재단을 통해 공익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본사가 소재한 성동구 지역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매년 복지시설에 필요한 재정·물품을 후원하는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2024.06.25 14:16신영빈

네이버, '2024 블로그 포토덤프 챌린지' 시작

네이버는 10월까지 '2024 블로그 포토덤프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포토덤프'는 하나의 게시물에 자신의 일상과 취향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첨부하고 사진에 대한 코멘트를 남기는 것을 말한다. 완벽한 사진 한 장보다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들로 게시글을 가득 채우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포토덤프 챌린지는 두 시즌과 두 가지 트랙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시즌1은 6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시즌2는 9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꾸밈없는 나의 일상과 생각을 자유롭게 기록하는 '일상' 트랙과 패션·반려동물·요리·여행·맛집·취미 등 원하는 주제를 작성하는 '스페셜' 트랙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챌린지 페이지에서 도전하고 싶은 챌린지 트랙을 선택하고 챌린지 기간 동안 주 1회 이상, 7장 이상의 사진과 설명을 챌린지 카테고리에 게시글을 쓰면 된다. 게시글 가운데 매주 가장 먼저 발행한 글이 챌린지 참여글로 인정되며, 두 트랙 모두 참여할 경우 일상 카테고리와 스페셜 카테고리에 각각 참여글을 작성해야 한다. 참가자는 챌린지 페이지 스탬프판에서 자신의 참여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챌린지는 꾸준히 참여할수록 혜택이 커진다. 먼저 챌린지에 한 번만 참여해도 참가자 전원이 경품으로 스티커를 얻을 수 있다. 챌린지 성공 기간이 늘어날수록 추첨을 통해 더 많은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네이버는 8주차까지 시즌1을 완주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일광전구 조명(일상 트랙)과 코닥 미니샷2(스페셜 트랙)을 제공한다. 일상 트랙과 스페셜 트랙을 모두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5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과 그랜드 하얏트 서울 숙박권을 제공한다. 네이버 블로그는 MZ세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챌린지를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22년에 진행된 '주간일기 챌린지'는 총 103만명이 참여해 참여글 1억1천500만건을 달성했다. 지난해의 '체크인 챌린지'는 54만명이 참여해 230만건의 글을 생산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블로그 챌린지 참여자 중 80% 이상이 1030세대로 나타났다. 아울러 챌린지 이후에도 이들 사이에서 자신의 일상·관심사·장소 리뷰 등을 블로그에 기록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문화가 확산됐다. 김보연 네이버 블로그 리더는 "Z세대는 완벽하게 꾸며진 모습보다 자연스러운 사진이나 우연히 찍힌 사진으로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경향이 있다"며 "이는 자신의 생각과 일상을 기록하는 '블로그'와 잘 어울린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블로그 사용자가 사진 속 추억과 감정을 공유하고, 꾸밈없는 모습으로 소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25 14:14정석규

최민희 과방위원장 "라인 보안사고, 일본 기업 탓"

지난해 발생한 라인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일본 보안업체 솔루션 사용 과정에서 발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는 일본 기업 트렌드마이크로사 보안 솔루션을 사용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해 8월 트렌드마이크로가 지정한 한국 내 협력업체 A사 직원 컴퓨터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이 라인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원인이었다"고 지적했다. A사는 정보보호 솔루션 유통업‧정보보호 컨설팅업 등으로 등록돼 침입 차단 시스템, 웹 방화벽·DB암호화 솔루션 등 정보보호 관련 업무를 수행해왔다. 최 위원장은 "네이버가 왜 A사와 계약을 맺게 됐는지를 파악하던 와중에 트렌트마이크로사의 존재와 계약 조건을 확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에 따르면 네이버는 “트렌드마이크로와의 계약조건에 따라 트렌트마이크로 국내 파트너사에게 보안솔루션 유지보수 업무를 맡겨야 했다”고 해명했다. 즉 일본 기업인 트렌드마이크로가 지정한 업체에 트렌드마이크로 보안솔루션 유지보수를 맡겼다가 악성코드 감염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앞서 일본 총무성은 라인야후에서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한 데 대해 올해 3월 5일과 4월 16일 통신의 비밀 보호·사이버 보안 확보를 위한 행정지도를 실시하며 라인야후와 네이버 자본관계 재검토, 즉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매각까지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최 위원장은 "라인 개인정보 유출 사건은 운영을 책임진 네이버측 잘못을 지적하지 않을 수는 없지만, 실제로는 보안 솔루션을 담당한 일본 기업과 그 파트너사 보안에 구멍이 생겨 벌어진 것으로 오히려 이들이 네이버보다 책임이 더 클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 위원장은 “라인 개인정보 유출의 진상을 알고보니, 네이버가 일본 기업 보안 솔루션을 믿고 맡겼다가 사고가 난 것”이라며 “일본 정부가 노골적인 네이버 몰아내기로 기업활동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은 부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우리 정부가 이 사실을 다 파악하고도 '행정지도에 지분 매각 요구가 없었다'는 식으로 일본을 감쌌던 것인지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면서 “과방위의 과기정부 현안질의에서 장관은 있는 그대로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과방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 참고인으로 최수연 네이버 대표를 불러 라인야후 사태에 대한 질의를 할 예정이었으나, 최 대표는 전날 과방위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2024.06.25 14:13최다래

서울 소방, 모바일 푸시 솔루션으로 업무 생산 올린다

앞으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모바일 푸시 전송 시스템'으로 메시지 수신과 정보 활용을 즉각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티젠소프트는 서울시 소방본부에 모바일 푸시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본부 소속 소방·방범 인원은 편리하게 메시지를 수신하고 필요한 정보를 즉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해당 모바일 푸시 솔루션은 GS인증 1등급을 받은 제품이다. 각 환경에 맞는 구축을 지원하며 금융기관, 공공기관 등에 납품됐다. 모바일 푸시 솔루션에는 기간망 시스템 연계 푸시 전송을 위한 연계시스템 관리 기능, 모바일 앱 미설치자와 푸시 미수신자 문자 우회 전송 기능 등이 포함됐다. 푸시 수신 앱 설치 현황 지원을 통해 푸시 서비스 운영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통합 UMS 솔루션은 하나의 시스템으로 문자메시지(SMS, LMS), 음성메시지(VMS), 멀티메시지(MMS), 웹팩스(FMS), 카카오알림톡, 푸시 메시지, 대량메일 등을 발송할 수 있다. 필요한 기능만 구축해 한번에 다양한 메시지를 발송할 수도 있다. 또 주소록 관리, 시스템 관리, 전송통계 등 다양한 메시징 채널 통합관리 및 시스템 연계 API를 통해 다수 기간계 시스템과 편리하게 연계가 가능해 통합메시지 전송에 최적화됐다. 티젠소프트 관계자는 "카카오페이 전자문서 공식 파트너사로서 모바일 푸시 전송 솔루션을 비롯한 대량메일발송 솔루션, 유선전화 양방향 문자 수신 서비스 등 다양한 메시지 제품을 자체 개발해 왔다"며 "소방재난본부가 푸시 전송 시스템으로 업무 효율화를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6.25 14:12조수민

KAI, 폴란드 방산업체와 FA-50 후속지원 협력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폴란드 항공기 정비(MRO) 전문업체인 WZL-2와 FA-50 항공기 운영에 필요한 후속지원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협업 합의서(TA)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폴란드 민스크 공군기지에서 이뤄진 체결식에는 성일 국방부 자원관리실장, 석종건 방사청 청장, 이상재 KAI CS센터장, 다리우스 소콜스키 WZL-2 CEO 등 한-폴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KAI는 작년 FA-50GF를 12대 납품과 동시에 폴란드 현지사무소를 열고, 이송 및 재조립을 거쳐 빈틈없이 현지 인도 절차를 수행했다. FA-50GF가 폴란드에 납품되자마자 폴란드 국군의 날 및 나토데이즈 행사에 공식적으로 선보였다. KAI는 이번 합의서 체결을 통해서 폴란드 공군이 항공기를 총수명주기(30~40년)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보급, 정비, 기술지원 등 항공기 후속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KAI는 PGZ의 자회사인 WZL-2와 이번 협업 합의서를 체결함으로써 양국간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실무적인 협력 업무를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다. KAI는 폴란드 공군 및 업체와 성과기반 군수지원(PBL) 계약 체결을 준비하고 있다. PBL계약은 폴란드 중심의 FA-50 항공기 후속지원 체계를 구축해, FA-50의 수명주기내 안정적인 후속 지원 체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또한 KAI는 WZL-2가 보유중인 F-16, C-130 항공기에 대한 창정비 능력을 FA-50GF·PL에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상호협의하고 있으며, WZL-2가 FA-50 MRO 허브로 성장하기 위한 비전을 공유해 상생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상재 KAI CS센터장 전무는 "한-폴간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을 지속 강화하고, 폴란드는 중장기적으로 유럽시장의 FA-50 항공기 후속지원을 위한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AI는 폴란드 FA-50 후속 지원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함으로써 폴란드 국가안보에 기여하고, 유럽 시장에서 FA-50의 수출 마케팅 활동에 더욱 집중·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2024.06.25 14:07신영빈

코웨이, 케이웨더와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가 날씨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XaaS 선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는 서비스형 시스템(XaaS)을 기반으로 개발된다. 금융감독원과 이화여대가 영국대사관, 국내 대기업 12개사와 협력해 개발한 기후리스크 관리 모형 '프런티어 1.5D'를 적용해 신뢰성을 높인다. 코웨이와 참여 기업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스코프 3레벨(공급망의 기후리스크까지 포함하는 수준)의 기후리스크를 분석·관리할 수 있는 범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예정이다. 온실가스 배출은 세 가지 스코프로 분류된다. 기업의 자체 운영 및 포괄적인 가치 사슬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종류의 탄소 배출을 분류하는 방법이다. 온실가스 배출원 분류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성격과 범위에 따라 ▲스코프 1(직접배출) ▲스코프 2(간접배출) ▲스코프 3(기타 간접배출)으로 나뉜다. 코웨이는 올해부터 스코프 3레벨 단위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공시할 예정이다. 향후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이 완료되면 자회사와 협력 기업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해당 소프트웨어가 완성되면 많은 기업들이 경제, 정책, 기후 시나리오에 따른 기업의 리스크를 추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ESG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25 14:01신영빈

이재용 "SW 인재 양성은 필수"...SSAFY, 고졸까지 문호확대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SW) 육성 프로그램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가 교육기회 균등을 위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청년들에게도 문호를 연다. 삼성은 내부적으로 SW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데 힘쓰는 한편, 국가 차원의 SW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SSAFY는 교육 수료자 누적 취업률이 80%를 웃돌 정도로 취업시장에서 인정 받은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SSAFY는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해왔지만 앞으로는 고졸 미취업자들도 SSAFY에 입과해 SW 개발자의 꿈을 키우고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 기회가 확대된다. 더 다양한 배경의 청년들이 SSAFY를 통해 체계적인 SW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 격차 해소에도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19년 SSAFY 캠퍼스 방문 당시 "SW 인재 양성은 IT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필수적이다"라며 "어렵더라도 미래를 위해 지금 씨앗을 심어야 한다. 더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도전하자"고 격려한 바 있다. 이 회장은 2022년 10월 회장 취임 이후 SSAFY 광주 캠퍼스(2022년 10월)를 찾았고, 이후 부울경 캠퍼스(2022년 11월), 대전 캠퍼스(2023년 2월)를 연이어 방문해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SW 인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해 왔다. ■ 未취업 마이스터고 졸업생도 'SW 개발자' 도전 기회...내년부터 배출 삼성은 올해 10월에 모집을 시작하는 'SSAFY 13기'부터 대졸자뿐만 아니라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도 교육생을 모집한다. 마이스터고 출신 교육생들은 내년 1월에 시작하는 SSAFY 13기부터 입과해 서울캠퍼스에서 교육을 받는다. 마이스터고에서 체계적인 직업교육을 받은 졸업생들이 SSAFY 교육 과정을 통해 SW 역량을 쌓음으로써 졸업생 개인의 취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산업 현장의 SW 인력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스터고는 입시 위주였던 기존 고등 교육 체계에서 한 걸음 나아가, 산업 구조 변화에 발맞춘 체계적인 직업 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마이스터고는 현재 전국에서 54개가 운영 중이며 2027년까지 65개로 늘어날 계획이다. 부산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윤혜정 교장은 "SSAFY가 마이스터고 졸업생들까지 교육생 모집을 확대한 것은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정부와 우리 사회의 노력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회균등 확대와 격차해소라는 사회적 난제 해소에도 기여하는 획기적 조치"라고 말했다. 삼성은 마이스터고 졸업생 등 교육 현장의 요구, SSAFY 교육 기간의 성과, 산업 현장의 인재 수요 등을 고려해 선발 인원을 결정할 예정이다. SSAFY는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교육 및 교육생간 협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실전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개발자를 양성한다. 교육 과정은 무상이며, 교육생 전원에게는 매달 100만원의 교육지원금도 지급한다. ■ 삼성 SW 역량으로 '실전형 인재' 양성...10기 수료식 개최 SSAFY는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는 'SW 교육 기관'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SSAFY는 2018년 12월 1기 교육을 시작한 이래 9기까지 약 6900명이 수료했고, 이 가운데 약 5748명이 취업해 83%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10, 11기 조기취업자까지 포함하면 약 600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한편, 삼성은 25일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 캠퍼스에서 'SSAFY' 10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SSAFY 10기 수료식에는 고용노동부 이정한 고용정책실장, 삼성 관계자, 우수 수료생과 수료생 가족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캠퍼스 외 전국 캠퍼스에서도 800여명이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고용노동부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수준의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SW 인재를 양성하는 SSAFY는 청년과 기업 모두에게 필요한 든든한 조력자"라며 "13기부터 마이스터고 졸업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고 들었는데 뛰어난 인재가 더 많이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25 14:00이나리

국내에서도 국제표준 따른 산업 AI 인증서 발급 가능해져

국내에서도 국제표준에 따른 산업 인공지능(AI) 인증서 발급이 가능하게 되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시 인증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현대오토에버는 25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으로부터 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비전 표면 결함 검출에 대한 적합성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서는 AI 국제표준 따라 평가한 것으로, 국내 최초 AI 분야 국제공인시험성적서를 기반으로 발급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산업 인공지능 국제인증포럼' 제2차 총회를 개최하고 1년간의 포럼 운영성과를 발표하고 산업 AI 인증서를 현대오토에버에 수여했다. 산업 AI 국제인증포럼은 AI 제품·서비스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6월 창립한 이후 AI 관련 6개 국제표준 공인시험소를 지정했다. AI 관련 국제표준은 ▲데이터 품질 평가기준 ▲소프트웨어 제품 품질 요구사항 ▲소프트웨어 시스템‧제품 품질 평가 기준 등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포럼 참여기관을 17개에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등 6개 기관을 추가해 23개로 확대하는 '산업 AI 인증체계 협력 양해각서(MOU)' 교환식도 가졌다. 앞으로 23개 참여기관은 AI 적합성 평가 기술개발, 인력양성, 공인기관 지정 등에 대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오늘 발급된 산업 인공지능 인증서가 신뢰와 안전을 갖춘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기업이 국내 인증서만으로도 해외 시험인증기관에서 추가 시험 없이 인증받을 수 있도록 해외 인증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세종 KTL 원장은 “전 산업 분야에서 AI 접목 제품과 서비스가 급증함에 따라 산업의 디지털 전환(IDX)에 필요한 산업 AI 기술의 신뢰성·안전성·성능 확보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산업 AI 국제인증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포럼 협력 체계를 업그레이드하고 글로벌 기관과 기술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정책지원과 함께 포럼 사무국의 소명을 충실히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5 14:00주문정

'AI 시대' HBM 이을 주자는 QLC 낸드…삼성·SK·엔비디아도 주목

최첨단 낸드 기술을 조망하는 국제 메모리 행사가 오는 8월 미국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AI 산업을 위한 낸드 솔루션에 초점을 맞출 예정으로, 삼성전자와 엔비디아 등도 이 같은 주제로 함께 담론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낸드는 데이터센터에 탑재되는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에 활용되는 메모리반도체다. 최근 AI 산업의 발달로 D램 기반의 HBM(고대역폭메모리)가 각광받고 있으나, 낸드 역시 고용량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저장하기 위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8월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시에서는 '플래시 메모리 서밋 2024(FMS 2024)'가 개최될 예정이다. FMS는 낸드 및 낸드 기반의 스토리지(저장장치)를 중심으로 한 세계 최대의 메모리 행사다. 고적층 3D 낸드, NVMe(비휘발성 메모리 익스프레스) 등은 물론,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나 UCIe 표준 칩렛 인터페이스와 같은 최첨단 기술의 동향도 조망한다. 이번 FMS 2024에는 전 세계 주요 메모리 기업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메모리 소자업체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 팹리스인 파두 등 국내 업체들도 주요 경영진의 기조연설(executive Premier Keynotes)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마이크론, 키오시아, 웨스턴디지털, 마이크로칩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구체적인 연설 주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이번 행사의 주제는 AI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낸드는 데이터센터 산업의 핵심 요소로, 지난해 행사에서도 AI가 최대 화두로 오른 바 있다"며 "올해도 각 기업이 AI를 주제로 각종 발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FMS 2024에서 주목할 만한 행사는 주요 경영진의 AI 기술 관련 토의다. 해당 토의는 주요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엔비디아가 주최를 맡고, 삼성전자와 키오시아, 슈퍼마이크로, VAST가 패널로 참여한다. 토의 주제는 'AI 워크로드를 위한 메모리 및 스토리지 혁신'이다. 한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메모리 기업들은 AI 산업에 요구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한 최신 낸드 솔루션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트리플 레벨 셀)의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 바 있다. 290단대의 9세대 낸드는 업계 최소 크기의 셀과 몰드 두께 구현으로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높은 비트 밀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나아가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QLC(쿼드 레벨 셀) 9세대 V낸드도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QLC는 셀 하나에 4비트를 저장해, 3비트를 저장하는 TLC보다 데이터 저장량이 많다. SK하이닉스도 자회사 솔리다임을 통해 데이터센터용 QLC 낸드 사업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 현재 60TB eSSD의 출시를 계획 중인 단계로, 내년에는 300TB 제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06.25 13:55장경윤

브이디컴퍼니, 헤이밥 스크린골프장에 서빙로봇 공급

국내 서빙로봇 선두기업 브이디컴퍼니는 국내 스크린골프장 브랜드 헤이밥과 스크린골프장의 F&B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도입 스크린골프장 수가 550개를 돌파한 헤이밥의 영업적 협력으로 사업 영역 확장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양사는 F&B 자동화 솔루션 공동 보급으로 스크린골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힘을 모은다. 브이디컴퍼니는 외식업장을 넘어 서빙로봇의 사업 영역을 스크린골프장 분야로 공격적으로 확장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헤이밥은 브이디컴퍼니와의 협업으로 기존 오더 솔루션과 키친 솔루션에 더해 서빙로봇을 활용한 서빙까지 스크린골프장 대상 F&B 운영 자동화 풀스택 솔루션을 확보하게 됐다. 브이디컴퍼니는 서빙로봇 '푸두봇'을 스크린골프장에 공급 매장 운영 효율 강화에 나선다. 푸두봇은 음료와 국물 메뉴도 이동 중 흔들리지 않도록 F&B 제품 서빙에 최적화해 설계된 서빙로봇이다. 특히 매장별 운영 최적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은 물론, 로봇의 유지 보수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매장별 맞춤 운영 설계를 통해 다양한 규모의 실내 스크린 골프장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매장 직원의 업무 강도는 낮추고, 소비자들이 경험하는 서비스의 질은 더욱 높일 계획이다. 브이디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브이디컴퍼니의 서빙로봇 역량을 스크린골프 시장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식음료 매장 자동화 솔루션이 스크린골프장 매장의 운영 효율 극대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이밥 관계자는 "서빙로봇과 스크린그늘집 시장의 1위 사업자 간 이번 협약이 단발성이 아닌 지속 협력 관계로서 양사 간 기술적, 영업적 노하우 교류와 역량 확대의 기반이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25 13:53신영빈

경총 "노조법 개정시 韓 파업공화국 전락할 것"

지난 국회 때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일명 노란봉투법)을 야당이 다시 발의해 강행 처리하려고 하자 재계가 반발한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5 경총회관에서 '노조법 개정 반대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20일 야당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노동조합법 개정안을 상정해 법안 처리를 강행하는데 대해 입법 중단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총 이동근 상근부회장은 모두발언에서 “야당이 경영계 의견을 무시하고 22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21대 국회의 개정안보다 더욱 심각한 개악안을 상정시켜 노사관계 파탄을 넘어 국가 경제까지 위태롭게 될 것으로 우려되는 바,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야당이 발의한 노동조합법 개정안은 근로자·사용자·노동조합의 범위를 무분별하게 확대함으로써 노조법을 형해화하고 노사관계의 근간을 무너뜨릴 것"이라며 “개정안에 따르면 근로자가 아닌 자도 노동조합에 가입할 수 있고, 누구나 노동조합에 가입하면 근로자로 추정하는 황당한 결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부회장은 “개정안이 현실화되면 자영업자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노동조합을 조직하여 거의 모든 의제에 대해 자신들이 원하는 상대에게 교섭을 요구하고 파업을 할 수 있게 돼 대한민국이 그야말로 노조공화국, 파업공화국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특히 노동조합법상 사용자에 대한 다수의 형사처벌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사용자 개념의 무한정적인 확대는 우리 기업인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만들고 경영활동을 크게 위축시킬 것”이라며 “노동규제에 따른 사법리스크를 가장 우려하는 외투기업들이 어떠한 노동조합과 단체교섭을 해야 하는지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단체교섭 거부로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면 국내 시장을 떠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부회장은 개정안은 사내하청의 경우 원청사업주를 무조건 사용자로 규정하는 등 민법상 계약의 실체를 부정하고 우리나라 법체계를 형해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산업이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업종별로 다양한 협업체계로 구성돼 있는 상황에서 원청기업들을 상대로 끊임없이 단체교섭을 요구하고 쟁의행위를 하게 된다면 원청기업이 국내 협력업체와 거래를 단절하거나 해외로 이전하면서 결국 협력업체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은 일자리를 상실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불법쟁의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사실상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개정안은 헌법상 재산권을 침해하고 민사상 손해배상 법리에 반하는 전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법안”이라고 질타했다. 야당은 무리하게 법안처리를 추진하는 이유가 헌법상 보장된 노동권을 무력화시키는 손해배상 남용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경총은 손해배상이 문제 되는 것은 사업장을 점거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불법 쟁의행위의 경우로 최근 고용노동부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노동조합 및 조합원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법원이 손배배상 청구를 인용한 전체 금액의 98.6%가 위력으로 사업장을 점거해 손해를 발생시킨 것으로 합법적인 노조활동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 부회장은 “노동조합과 조합원에 대한 손해배상이 문제라면 먼저 사업장 점거나 폭력 같은 불법행위 관행부터 개선해야 한다"며 “야당이 우리나라 노사관계의 발전을 진정으로 원한다면 불법행위에 면죄부를 줄 것이 아니라 사업장점거 금지 등 합리적인 노사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조법 개정안은 노사관계를 파탄에 이르게 함은 물론 헌법과 민법의 기본원리, 심지어 우리가 지난 수십 년간 쌓아온 노사관계 법률 체계를 뒤흔들어 전체근로자와 미래세대의 일자리까지 위협하는 악법”이라며 “지금이라도 국회가 노동조합법 개정안의 입법 추진을 중단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2024.06.25 13:52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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