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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권역 운문댐, 가뭄 '관심' 단계 진입…환경부, 댐 가뭄관리 강화

환경부는 대구광역시·청도군 등 낙동강권역 주요 수원인 운문댐이 지난 17일 23시를 기준으로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해 댐 가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운문댐 유역의 올해 강수량(1월 1일~8월 19일 07시)은 687.3mm로 예년(839.2mm)의 82% 수준이다. 특히 장마 종료 후(7월 28일~)에는 6.4mm(예년 171.0mm의 4%)의 적은 강우로 인해 200년 빈도 수준의 적은 유량이 운문댐으로 유입되고 있다. 환경부는 앞으로 200년 빈도의 적은 유량 유입이 지속되면 운문댐이 9월 중순에 가뭄 '주의' 단계로 격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운문댐 외 환경부 소관 다른 댐도 장마 종료 후 전국적으로 폭염과 함께 국지적인 소나기를 제외한 적은 강우로 인해 댐으로 유입되는 유입량이 200년 빈도 수준이다. 환경부는 현재와 같이 적은 강우 상황이 지속하면 운문댐 외 일부 댐도 9월 께 가뭄 '관심' 단계에 추가 진입할 것으로 보고 댐별 가뭄 단계 진입에 따라 댐 용수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재현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아직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중으로 이번 주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태풍 대응과 함께 홍수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큰 비가 없을 경우를 대비해 댐 가뭄 관리를 통해 용수공급에도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0 10:07주문정

"브리즈 모여라"...LGU+, 틈에서 '라이즈' 신규 예능 팝업 진행

LG유플러스는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틈)'에서 자사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스튜디오 X+U'와 SM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새 예능 프로그램 '보스 라이즈'를 테마로 한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강남대로에 위치한 틈은 LG유플러스가 지난 2020년 9월 개관한 복합문화공간이자 소통 커뮤니티다. 틈에서는 매번 새로운 주제로 팝업 전시가 진행된다. 오는 28일 공개를 앞둔 보스 라이즈는 SM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 그룹 '라이즈(RIIZE)'의 여행기를 담은 여행 리얼리티다. 총 12부작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28일 0시 U+모바일tv에서 최초로 공개된 이후 매주 수·목요일 새 에피소드가 순차 공개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팝업 전시는 사진 전시회, MD숍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3개 층에 걸쳐 구성됐다. 틈 1층 전시 공간에서는 데뷔 후 최초로 여행 리얼리티에 출격하는 라이즈의 예능 스틸컷을 전시했다. 또 여행 콘셉트에 맞춰 지역별 에피소드를 담은 지도 모양 조형물을 배치했다. 라이즈 멤버들이 투표를 통해 보스를 뽑는다는 예능 내용에 맞게 투표소 부스를 설치했다. 지하 1층은 보스 라이즈 콘텐츠를 활용한 MD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아크릴 마그넷, 레더키링, 아크릴 키링, 엽서북, 볼캡 등 라이즈 팬들과 시청자들을 위한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4층은 라이즈 멤버 필터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네컷 사진 촬영존으로 운영된다. 4층에 전시된 사진 중 원하는 사진을 골라 인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보스 라이즈 팝업 전시는 18일까지 사전 예약자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20일부터 28일까지는 현장 대기 후 입장도 가능하다. 입장 시 보스 라이즈 포스터 티켓을 제공한다. 틈 앱에 가입하면, 보스 라이즈 부채도 함께 증정한다. MD 굿즈를 구매하면 영수증 한 장 당 행운 랜덤 뽑기 티켓을 한 장 제공해 라이즈 멤버별 포토카드도 증정한다. 이상진 LG유플러스 콘텐츠IP사업담당은 "방문객들에게 팝업 현장에서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0 10:05최지연

과충전이 화재 원인?…현대차·기아 "우린 안전해"

현대자동차·기아가 최근 인천 청라에서 발생한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화재가 과충전 등 배터리가 요인이라는 지적에 배터리 충전량과 화재 발생 간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현대차·기아는 배터리 충전량(SoC)과 화재 발생 간에 관계가 없다고 20일 밝혔다. 배터리를 100% 완충해도 전기차를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최근 배터리 이슈 관련 소비자들이 필요 이상으로 느끼고 있는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다른 가전제품의 배터리와 마찬가지로 전기차용 배터리는 100% 충전해도 충분한 안전범위 내에서 관리되도록 설계돼 있으며, 만에 하나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배터리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첨단 배터리관리시스템(BMS)가 이를 차단하고 제어한다. 현대차·기아는 배터리 셀 오류 발생시 고객 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법인 차량에 대한 실사용자 등록 필요성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안전성이 검증된 범위 내에서 배터리 충전 용량이 산정된다고 설명했다. 충전량 100% 기준으로 안전성을 검증하고 관리한다는 의미다. 실제로 소비자가 완충을 하더라도 전기차 배터리에는 추가 충전 가능 용량이 존재하며, 운전자가 수치상으로 볼 수 있는 충전량은 총 3개의 마진이 반영된 결과라고 공개했다. 현대차·기아는 "3가지 마진을 적용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화재 발생 가능성을 고려한 것이 아닌 배터리의 내구 수명을 확보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세부적으로 배터리 제조사가 설정하는 마진이 있다. 배터리 제조사는 최대 담을 수 있는 에너지보다 70% 수준만 실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완성차 제조사도 최대 사용 가능 용량보다 일부 용량을 남겨놓는다. 실제로 내비게이션 등에 표출되는 수치는 이 두가지 용량을 제외한 것이다. 여기에 BMW가 사용 가능 용량을 재산정하는 리밸런싱 과정에서도 일부 제외되는 용량이 있다. 배터리 팩 안의 많은 셀 중에서 하나만 성능이 저하되어도 전체 배터리 성능은 떨어지기 때문에 수명 연장을 위한 방안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15년 이상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BMS느가 다중안전 체계를 바탕으로 총 3단계의 과충전 방지 기술이 적용돼 있어, 현재까지 단 한 건의 과충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현대차·기아는 배터리 화재 발생 원인은 충전량과 관계가 없다고 강조해왔다. 배터리 충전량이 화재의 규모나 지속성에는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배터리 내부의 물리적 단락이나 쇼트 발생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는 아니라는 뜻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고객에게 보여지는 완충(100%) 상태는 안전성이 철저히 검증된 구간 내에서의 충전량을 의미하기 때문에 완충에 따른 불안감을 갖지 않으셔도 된다"며 "앞으로도 배터리 사전 진단 및 화재 전이 방지 기술을 보다 고도화해 고객 여러분들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불안함을 해소하기 위해 BMS가 감지한 셀 이상 징후를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통보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고객 통보시스템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비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최근 전기차 화재 발생에 대한 고객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서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고객의 안전 주행을 돕기 위해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안심 점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2024.08.20 10:04김재성

휴비스, 폐플라스틱 재생섬유 LMF 상업 생산 개시

화학 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가 핀환경 섬유를 앞세워 자동차 내장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휴비스는 연산 1만6천t 규모 화학 재생 LMF '에코에버 엘엠' 상업생산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에코에버 엘엠은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원료를 사용해 개발한 화학 재생 저융점 접착용 섬유(LMF) 제품이다. 원유 사용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활용 원료의 함유량에 따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재활용이 반복될수록 품질이 떨어지는 물리적 재활용과 달리 PET 고분자를 화학적으로 분해해 저분자 상태로 만든 후 다시 재중합하므로 재활용을 반복해도 품질의 저하가 없어 자동차 대시보드, 헤드라이너, 시트, 도어트림 등 내장재 소재로 사용된다. 휴비스는 2010년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한 산업원천기술 개발사업에 참여해 화학적 재활용 기술 개발을 완료했으나 재활용 소재에 대한 인식이 낮고 생산 비용이 높아 상업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재활용 소재 관심이 높아지고 화학적 재활용 기술력까지 높아져 에코에버 엘엠 상업 생산을 본격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친환경차 주력 시장인 유럽은 신차 생산 시 재활용 소재 비율과 폐차 재활용률에 관한 '폐차처리지침(ELV)'을 확대해 2031년부터 개정 시행할 계획이다. 개정 법안에 따르면 차량에 쓰이는 플라스틱(1대당 약 300kg) 중 25%를 재활용 소재로 사용해야 하며, 이중 30%는 폐차로부터 회수해 재활용한 소재를 사용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현대차, 기아를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 업계 재활용 소재에 대한 수요는 매년 높아지고 있다. 이에 휴비스는 친환경·차별화 소재 포트폴리오 강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작년 휴비스 스페셜티 제품군은 전년 대비 50% 판매량이 증가했다. 김석현 휴비스 대표는 “이번 에코에버 엘엠의 상업 생산을 시작으로 국내 자원선순환은 물론 화학적 재활용 소재의 국산화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자동차 업계뿐만 아니라 산업용, 인테리어용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화학적 재활용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높은 만큼 친환경·차별화 제품에 대한 포트폴리오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0 10:03류은주

"분자 구조로 향 예측"…美 스타트업, AI에 코 달아준다

미국의 한 스타트업이 후각을 지닌 인공지능(AI) 개발에 나서면서 향후 조향 업계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주목된다. 20일 CNBC에 따르면 AI 기업 오스모는 냄새를 인식하고 생성하는 능력을 지닌 AI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 기술은 인간 후각과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모는 분자 구조 분석을 통해 해당 분자가 어떤 향을 내는지 예측하는 AI를 개발하고 있다. 이 AI는 기존 데이터셋을 이용해 AI 모델을 훈련시켜 분자의 향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해당 기술이 개발되면 다양한 제품의 향료를 개발하는데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향수, 샴푸, 세제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되는 제품의 향료가 더욱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게 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실제로 이미 알고리즘은 AI 후각 기능이 개발되기 전부터 조향 업계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미국 향수 전문 매체 스타스퍼퓸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향후 5년 내 AI가 향수 제작 효율성을 30% 향상할 것으로 예측한다. 또 AI가 제작한 향수들이 기존 향수에 비해 20% 더 높은 소비자 선호도를 기록한 바 있다. 오스모가 AI 후각 기능의 개발에 성공할 경우 조향 업계의 AI 전환 속도도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오스모는 이 기술을 의료 분야에 적용할 방침이다. 냄새 속에는 사람의 질병을 감지할 수 있는 정보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컴퓨터에 후각 기능이 추가될 경우 질병을 매우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 연구소 출신인 알렉스 빌츠코 오스모 대표는 "우리는 현재 냄새로 질병을 감지하는 기술을 구현하는 중에 있다"며 "올해 안에 기술이 구현되지는 않을 것이나 그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8.20 10:02조이환

KT-서대문구청,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 사업' 운영

KT는 서대문구청에서 주관하는 소상공인 특화 온라인 판로 확대 사업 중 하나인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KT와 서대문구청은 소상공인 온라인 홍보 및 판매 확대를 위해 23년도 시범 운영에 이어 올해도 해당 사업을 함께 한다. 작년 지원 대상자들의 반응이 좋아 금년도는 총 9개 업체로 작년(5개 업체)보다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KT는 지원 대상 소상공인에게 라이브커머스의 기본 개념 및 방송 판매 전략 등 실제 라이브커머스 방송에 필요한 사전 교육을 지난 5일에 마쳤다. KT는 8월19일부터 9월6일까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지원 업체를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개별적으로 진행한다. KT는 실제 라이브커머스 업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쇼호스트를 섭외해 방송을 지원해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KT는 라이브 방송 전용 마케팅·노출 광고 등을 연계해 맞춤형 온라인 판매 활성화도 함께 지원한다. 특히 KT는 자사의 미디어 인프라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제품 특성에 맞는 15초 TV 광고 영상을 제작하고, 국내 최다 유료방송 가입자를 보유한 KT IPTV의 큐톤광고 '지니TV 라이브AD +'를 통해 총 100만 회 광고 송출을 지원한다.

2024.08.20 10:01최지연

LG전자, 음식물처리기 사업 진출...안산시와 시범사업 진행

LG전자가 신사업으로 음식물처리기 출시를 앞두고 안산시와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LG전자가 음식물처리기를 출시하는 것은 처음이며, 출시일은 미정이다. LG전자는 안산시와 20일 안산시청에서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LG전자 키친솔루션사업부장 이현욱 부사장이 참석 했다. LG전자와 안산시는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정책 공유∙연계 및 홍보 캠페인 등 다방면의 협업을 진행한다. 우선 LG전자는 음식물처리기와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지원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이 활동을 지역에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에 나선다. LG전자는 안산시의 공동주택 약 40세대를 대상으로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선정된 세대에게 LG전자가 개발중인 음식물처리기를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약 두 달 동안 음식물처리기 설치 전과 설치 후에 변화되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조사한다. 조사 결과를 분석해 음식물 쓰레기를 감량하는 음식물처리기의 효과를 실증할 예정이다. 가정용 음식물처리기는 처리 방식에 따라 ▲음식물을 분쇄한 뒤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습식분쇄형' ▲건조해 처리하는 '건조분쇄형' ▲미생물을 배양해 처리하는 '미생물분해형' 등으로 나뉜다. 또 설치 방식에 따라 싱크대 하부에 설치하는 '빌트인(습식분쇄형 등)' 방식과 필요에 따라 이동시켜 사용하는 '프리스탠딩(건조분쇄형, 미생물분해형 등)' 방식 등이 있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처음 선보이는 LG전자 음식물처리기는 싱크대 하부 빌트인 구조로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미생물로 음식물 쓰레기를 분해해 친환경적이고 소음이 적은 미생물분해형의 강점을 결합했다. 신제품은 발생한 음식물 쓰레기를 싱크대 배수구에 투입 후 제품을 작동시키면 물은 별도로 배수되고, 수분이 줄어든 음식물 쓰레기는 미생물 분해 장치에서 발효, 건조된 후 분리 배출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으로 하수관으로 배출되는 음식물 가루나 찌꺼기가 없어 수질오염과 하수관 막힘, 역류 가능성이 낮다. 특히 기존 제품과 달리 발효, 건조된 음식물 쓰레기는 부산물 수거함으로 자동으로 옮겨져 삽 등으로 퍼내는 불편함도 없다. 정식 출시는 이번 필드 테스트 과정과 검증 등을 거쳐 진행될 계획이다. 아울러 LG전자와 안산시는 '일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조성(본오동 샘골로)'을 위한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카페 매장 내 LG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myCup)'을 설치해 다회용 컵 사용 문화 정착을 유도한다. 또 안산시에 위치한 다양한 공공기관에도 마이컵 설치를 확대하고 관련 캠페인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 실효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LG전자 키친솔루션사업부장 이현욱 부사장은 “LG전자는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환경 보존과 순환경제사회 구축에 기여하는 ESG 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0 10:00이나리

日 세븐일레븐, 캐나다 기업되나…주가 23% 급등

캐나다 유통기업 '알리멘타시옹 쿠시타르(ACT)가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일본 유통기업 세븐&아이홀딩스에 인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닛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세븐&아이홀딩스는 ACT로부터 매수 제안을 받은 뒤 사내에 독립적인 위원회를 설치했다. 이번 제안이 실현되면 해외 기업에 의한 일본 기업 매수로는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닛케이는 ACT가 세븐&아이홀딩스를 완전히 인수하려면 5조엔(약 46조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인수 소식이 전해지면서 세븐&아이홀딩스 주가는 전 영업일 대비 약 23% 급등했고 시가총액은 5조6천억엔으로 늘어났다. ACT는 캐나다 퀘벡주에 본사를 둔 유통기업으로 캐나다와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편의점 '서클K'와 '쿠쉬타르' 등을 운영하고 있다. 총 1만4천개 지점을 운영 중으로 기업가치는 약 580억 달러다. 세븐&아이홀딩스는 전 세계적으로 약 7만7천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매출의 대부분은 해외 편의점 사업에서 발생한다. 북미에서 전체 매출의 4분의 3이 발생한다.

2024.08.20 10:00김민아

고팍스, 향후 거래지원 가상자산에 '거래지원 검토보고서' 발행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는 향후 거래지원하는 가상자산에 대해 '거래지원 검토보고서'를 발행하겠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거래지원 검토보고서에는 가상자산 기본 정보와 함께 사업성, 기술분석, 토큰 이코노미, 프로젝트 구성원, 종합 의견 등을 포함한 거래지원 평가 내용과 거래지원 심사 위원회 의견 등 내용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고팍스는 협의 상장 시 거래지원에 필요한 최소한의 운영 실비를 수취한다는 계획과 가상자산에 대해 발행 재단으로부터 시세조종 및 불공정 거래 방지 확약서를 수취한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고팍스는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시세 조종 등의 위험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며, 안전한 거래 환경과 건전한 투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팍스는 Clean GOPAX 캠페인을 통해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을 준수하며, 투명한 거래지원을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2024.08.20 09:55김한준

하이엠솔루텍, LG시스템에어컨 서비스 고객만족도 대폭 개선

LG전자 시스템 에어컨 및 냉난방공조설비(HVAC) 유지보수 전문 자회사 하이엠솔루텍이 엔지니어들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하이엠솔루텍은 고난이도의 수리도 신속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는 고급 기술 수준인 레벨3 이상을 획득한 엔지니어의 비중이 올해 7월 기준, 21년 대비 약 34% 늘어났다고 20일 밝혔다. 하이엠솔루텍은 엔지니어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에 7개의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서비스 역량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있다. 하이엠솔루텍 아카데미는 수준별 교육을 통해 고난이도의 고장도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하이엠솔루텍 아카데미는 평가제도를 마련해 정기적인 평가로 엔지니어들의 개인별 역량을 지속 확인하고 있다. 평가는 매년 2회 진행하며 강의 품질 또한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LG전자와의 기술 교류회 및 엔지니어 학습을 위한 교재 보완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이엠솔루텍에 따르면 고급 기술 수준인 레벨3 이상을 획득한 엔지니어의 증가는 고객들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이엠솔루텍의 올해 7월 기준 고객들의 전체 서비스 불만율은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다. 유광열 하이엠솔루텍 대표는 "고객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엔지니어들의 기술 교육을 강화해 온 결과 불만율을 줄이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0 09:51장경윤

갤럭시A 시리즈·갤탭S9 FE서도 '서클 투 서치' 쓴다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태블릿 제품에서도 '갤럭시 AI(인공지능)'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20일 ▲갤럭시A35 5G ▲갤럭시A34 5G ▲갤럭시퀀텀4 ▲갤럭시탭S9 FE ▲갤럭시탭S9 FE+ 모델을 대상으로 '갤럭시 AI' 주요 기능 '서클 투 서치' 지원 업데이트를 2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대상 모델 사용자들은 어느 화면에서나 간단히 동그라미를 그리면 검색 결과가 제공되는 '서클 투 서치'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기기별 세부 업데이트 일정은 다를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S9 FE 시리즈에도 '서클 투 서치'기능을 업데이트해 대화면에서 더욱 활용도 높은 모바일 AI 검색 경험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인 갤럭시A 시리즈까지 '서클 투 서치'기능을 확대 적용함으로써 올해까지 2억대 이상 갤럭시 제품에 '갤럭시 AI'를 적용한다는 계획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더 많은 고객들이 모바일 AI 혁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더 많은 갤럭시 사용자들이 혁신적인 AI 검색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클 투 서치' 기능은 갤럭시 개방성 철학을 기반으로 구글과 파트너십을 통해 탄생한 결과물이다. 폰 화면에 손가락으로 원을 그리거나 밑줄을 긋는 것만으로 검색이 가능하다.

2024.08.20 09:51류은주

中 아너, 가장 얇은 폴더블폰 '매직V3' IFA서 공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가 유럽 폴더블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19일(현지시간) 아너에 따르면 내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4'에서 폴더블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신제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아너가 글로벌 출시할 매직V3는 지금까지 출시된 폴더블폰 중 두께가 가장 얇다. 작년 출시한 매직V2 두께는 접힌 상태 9.9mm, 펼친 상태 4.7mm였지만 매직 V3는 각각 9.2mm, 4.35mm로 더 얇아졌다.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6(12.1mm)와 구글 픽셀9프로폴드(10.5mm) 두께 보다 더 얇다.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 프로세서로 구동되며, 66W 고속 충전(50W 무선 충전)을 지원하며 배터리 용량은 5천150mAh다. 가격은 12GB 램에 256GB 버전이 8천999위안(약 168만원)부터 시작한다. 갤럭시Z폴드6 출고가는 222만9천700원부터였다. 매직V3는 지난달 중국에서 이미 출시됐으며, IFA에서는 글로벌 출시다. 자오 아너 CEO 작년 IFA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폴더블폰 신제품을 공개하며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아너는 IFA에서 스마트폰 외에 태블릿 신제품 매직패드2와 노트북 신제품 매직북아트14도 함께 선보인다.

2024.08.20 09:51류은주

조병규 우리은행장, 코로나 확진 이유로 금융위원장 간담회 불참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2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김병환 금융위원장과의 간담회에 코로나19 확진을 이유로 불참했다. 조 은행장 대신 국내영업본부장이 대신 참석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오전에 코로나 확진을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김종복 SC제일은행장도 불참했다.

2024.08.20 09:47손희연

트럼프 "전기차 세액공제 좋은 일 아냐"…폐지 시사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최대 7천500달러까지 제공하는 전기차 세액공제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미국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근거로 전기차에 대해 세액공제를 해주고 있다.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세액 공제, 세금 인센티브는 일반적으로 그리 좋은 일이 아니다”라며, 대통령 당선 시 전기차 세액 공제 폐지를 검토할 것이라 했다. 다만 이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태라고도 덧붙였다. 트럼프는 대통령 재임 시절에도 전기차 세액공제를 폐지하려 했다. 그러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집권 후 IRA를 도입한 바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동차 업계 탄소 배출 규제를 폐지하겠다는 계획도 언급했다. 현재 규제는 자동차 업계로 하여금 내연차 생산 비중을 줄이고, 전기차 생산 비중을 늘리도록 유도하고 있지만 전기차 배터리의 비용 및 성능 한계 때문에 시장이 훨씬 더 작은 규모로 형성될 것이란 이유다. 중국 자동차 기업이 멕시코에 공장을 설립해 미국 시장에 우회 수출하는 것을 막기 위한 새로운 관세도 도입할 것이라고 했다. 반면, 미국 내 공장을 설립해 자동차를 생산하는 것에 대해선 긍정적인 입장을 표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행정 자문이나 각료로 임명하는 안에 대해선 “그가 하려 한다면 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머스크 CEO는 지난달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2024.08.20 09:46김윤희

"생성형AI로 폭풍 찾는다"…엔비디아, '스톰캐스트' 공개

엔비디아가 허리케인, 토네이도 등 기상재난을 더욱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개했다. 20일 실리콘앵글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리서치팀은 기상예보 AI모델 '스톰캐스트'를 발표했다. 스톰캐스트는 엔비디아가 이전에 선보인 대기예보모델 코디프(CorrDiff)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태풍, 사이클론 등 기상재난으로 발생하는 인명 및 재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개발됐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기상재난으로 인해 미국에서만 매년 많은 인명 피해와 함께 1천500억 달러 이상의 재산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스톰캐스트는 AI를 활용해 기존 예보 시스템으로는 감지하기 어려웠던 중규모 대기운동을 고해상도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중규모 대기운동은 폭풍보다 크고 사이클론보다는 작은 규모의 활동을 의미한다. 폭풍은 일반적으로 직경 수 킬로미터에서 수십 킬로미터 정도 되는 비교적 작은 기상 현상을 말하며, 사이클론은 수백에서 수천 킬로미터 수준의 대규모 기상 현상이다. 중규모 기상 예측이 어려운 이유는 기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전세계 데이터를 보다 세밀한 해상도로 계산해야 하기 때문이다. 해상도는 대기 환경을 격자로 나눈 후 격자별로 날씨를 예상하는 방식이다. 격자 범위가 줄어들수록 특정 지역에서 발생하는 기상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막대한 컴퓨팅 파워와 비용이 요구된다. 이로 인해 기존 AI기반 기상예측 모델은 일반적으로 약 30킬로미터의 공간 해상도와 6시간의 시간 해상도를 가진다. 즉, 가로세로 30킬로미터의 구역을 6시간 단위로 날씨 정보를 업데이트해 준다. 반면 엔비디아의 스톰캐스트는 생성형AI를 활용해 해상도를 약 3킬로미터와 한시간 수준으로 약 60배 이상 해상도를 향상시켰다. 더불어 강수량 레이더와 연동할 경우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3킬로미터 수준의 기상 예보모델 보다 최대 10% 더 정확한 예측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공기 중의 수분이 어떻게 움직이고 변하는지 역학 관계를 표시할 수 있다. 또한, 온도, 수분 농도, 바람 및 강수 레이더 반사도 값을 포함하여 100개 이상의 변수를 고도로 예측할 수 있는 기능을 보유했다. 이를 통해 과학자들은 폭풍이 형성되고 발전하는 과정을 3D로 정확하게 관찰하고 파악해 예보가 가능하다. 엔비디아는 해당 수준의 AI성능 달성을 위해 약 3년 반치의 NOAA의 미국 중부 기후 데이터를 이용해 훈련을 실시했다. 엔비디아와 함께 스톰캐스트를 개발한 웨더컴퍼니의 톰 해밀 혁신 책임자는 "홍수나 토네이도 같은 위험을 초래하는 강한 뇌우 등의 기상재난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라며 "스톰캐스트와 같은 AI모델은 더욱 정확한 날씨 예측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2024.08.20 09:45남혁우

AMD, 서버 제조업체 ZT시스템 인수...엔비디아 정조준

미국 팹리스 업체 AMD가 미국 서버 제조업체 ZT시스템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AMD는 인공지능(AI) 반도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엔비디아와 경쟁하기 위해 지난달 AI 모델 개발 업체 '사일로 AI'를 인수한 이후 이달 또 AI 관련 업체를 연달아 인수했다. AMD는 19일(현지시간) ZT시스템을 49억 달러(약 6조5천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수비용의 75%를 현금으로 지불하고, 나머지 25%는 ADM 보통주로 지불할 계획이다. AMD는 2분기 기준으로 53억4천만 달러의 현금과 단기 투자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ZT시스템은 대규모 데이터센터용 서버 컴퓨터를 제조하는 비상장기업이다. 연간 약 100억달러의 매출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ZT시스템에는 약 2천500명의 직원이 있으며, AMD는 그중 약 1천명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연간 운영 비용이 약 1억5천만 달러가 예상된다. AMD는 ZT시스템스을 자사가 개발하는 AI 칩 성능 테스트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AI는 지난 50년간 가장 혁신적인 기술이자 우리의 최우선 전략적 우선순위"라며 "ZT시스템 인수를 통해 AMD의 AI GPU(그래픽처리장치)를 보다 신속하게 테스트하고 출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ZT시스템 소속 2000여명의 엔지니어에 대해서는 "대규모 고성능 및 고밀도 시스템을 설계하고 관리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AMD의 이번 인수는 경쟁사인 엔비디아를 정조준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80% 이상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2위인 AMD와 격차가 크다. 앞서 AMD는 지난 7월 맞춤형 AI 모델과 시스템을 만드는 핀란드 스타트업 '사일로 AI'를 6억6천500만달러(약 9천2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AMD는 ZT시스템 인수 거래가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 되고, 제조사업 매각까지 12~18개월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4.08.20 09:37이나리

독파민·페르소비·AI작...Z세대가 뽑은 트렌드 키워드

KT는 19일 KT광화문빌딩 EAST에서 진행한 '2024년 Y트렌드 컨퍼런스'에서 Z세대가 뽑은 5개 트렌드 키워드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은 Y트렌드 컨퍼런스는 KT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 100명과 Z세대 트렌드 전문 연구기관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협업하여 Z세대 트렌드 키워드와 마케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행사이다. Y퓨처리스트는 대학내일20대연구소와 함께 Z세대 관심 카테고리 '공간·소비·캠퍼스·콘텐츠·플랫폼' 5개 영역을 선정하고 관련 트렌드 키워드들을 발표했다. 이날 공개한 키워드는 '독파민', '페르소비', 'AI작', '긍생', '친친폼' 총 5가지다. 첫 번째 키워드 '독파민'은 다양한 공간에서 독서하는 것을 즐기는 Z세대의 트렌드를 담은 단어로, 조용한 곳에서 독서를 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특정 장소에서 독서하며 복합적인 재미와 경험을 찾아 도파민을 충족한다는 의미로 쓰인다. 두 번째 키워드 '페르소비'는 Z세대들이 타인에게 비치는 자신의 외적 성격(페르소나)을 찾기 위해 소비에 집중하는 행태를 뜻한다. 페르소비는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기 위한 인사이드 소비와 자신의 취향을 전시하기 위한 아웃사이드 소비로 구분된다고 정리했다. 세 번째 키워드 'AI작'은 대학생들이 새로운 시작을 할 때 다양한 AI 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받는 트렌드에 주목하여 선정한 키워드다. 대학생들은 챗GPT뿐만 아니라 특정 상황에 필요한 여러 AI서비스들을 다양하게 활용하면서 도움을 받는다고 말한다. 네 번째 키워드 '긍생'은 자기 계발에 힘쓰는 '갓생', 마음 챙기기까지 고려한 '겟생'과 같은 키워드에 이어 어려운 현실을 긍정적으로 전환하려 하는 Z세대들의 생각을 표현했다. 최근 인터넷 트렌드 밈(meme)으로 자주 등장하는 '럭키비키'와 '사자生어'와 같은 표현들과 맥락을 함께한다. 다섯 번째 키워드 '친친폼'은 '친한 친구'와 '플랫폼'을 조합한 합성어로 대중에게 공개된 SNS 플랫폼을 사용하는 대신 친한 친구끼리만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들을 통해 소통하는 트렌드를 짚었다. Y퓨처리스트가 선정한 키워드는 KT 임직원들이 발빠르게 트렌드를 접할 수 있도록 KT 사내에 공유하여 실제 KT 사업과 마케팅에 반영하고 있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Y퓨처리스트 대학생들의 신선한 관점과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들으며 새로운 Z세대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발굴된 트렌드 키워드들은 KT 상품 기획과 마케팅에 바로 반영해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빠르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0 09:36최지연

딜라이브, '홈 AIoT 서비스' 출시...신사업 영역 확대

딜라이브는 올해 '홈 AIoT 서비스'를 통해 신사업 영역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홈 AIoT 서비스는 9월 초 출시될 예정이다. 딜라이브는 국내 1인 가구와 고령인구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홈 AIoT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있다고 판단해 이번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 글로벌 홈AIoT 기업인 아카라라이프와 손잡고 출시하는 딜라이브 '홈 AIoT 서비스'는 '안심홈캠(HomeCam)'과 '안심도어벨(DoorBell)'로 구성됐다. 가정 내 다양한 기기와 시스템을 인터넷에 연결하여 원격으로 제어하고 자동화하는 서비스로, 보안·편리성·효율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지그비3.0 스마트 허브가 장착된 안심홈캠은 애플홈, 구글홈 등 다양한 플랫폼과 호환될 뿐 만 아니라 양방향 통화 얼굴인식 기능 지원, IR 나이트 비전, 인비저블 LEDs, 동작 감지 구역 설정 등 다양한 최신 기술들이 탑재됐다. 안심도어벨 역시 162도 초광각 렌즈, AI안면인식, 적외선 모션인식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스마트 로그와 경보알림 기능으로 언제 어디서나 양방향 통화 및 현관 앞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애플홈의 강력한 보안 기준을 충족할 뿐만 아니라 구글홈까지 지원한다. 앞서 딜라이브는 글로벌 홈AIoT기업 아카라라이프와 8월 삼성동 본사에서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딜라이브 김덕일 대표, 아카라라이프 송희경 대표를 비롯해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오는 9월초에는 '홈 AIoT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딜라이브 가입자들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과 매출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0 09:35최지연

에이엘티,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 장비 셋업...4분기 매출 기대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전문기업 에이엘티가 지난달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용 첫 장비 셋업을 진행하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에이엘티는 올해 4월 195억원 규모의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용 장비 발주를 시작으로 7월 첫 장비를 취득해 가동을 위한 셋업을 진행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셋업이 완료되는 즉시 가동을 시작해 올해 4분기부터 매출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또한, 메모리 컨트롤러 웨이퍼 테스트, 시스템온칩(SOC) 테스트 등의 신규 생산기지인 오창테크노밸리 신공장 건설을 위한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에이엘티 회사관계자는 "지난달 취득한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용 장비 셋업 준비와 신규 테스트 제품을 확대하는 등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 진행 및 확장에 있어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라며 "회사는 안정적인 사업 확장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덕형 에이엘티 대표이사는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에이엘티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더욱 성장한 에이엘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2024.08.20 09:32이나리

사람인-유데미, AI 자격증 클래스 특별 판매

커리어플랫폼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사용자들의 인공지능(AI) 역량 향상을 위한 강의를 선보인다. 사람인은 인공지능(AI) 활용 능력 검증시험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 합격을 위한 'AI 국민 자격증 14일 완성반' 클래스를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웅진씽크빅 유데미와의 제휴·협업을 통해 판매되는 AI 국민 자격증 14일 완성반 클래스는 AICE Basic 등급 시험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강의다. AICE는 KT가 개발한 AI 민간 자격이다. 영어 능력 평가시험 토익(TOEIC)처럼 인공지능 활용 능력을 평가한다. 특히, AICE Basic 시험은 노코드 형식의 머신러닝 툴인 'AIDU ez'를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AI모델을 만들 수 있어 코딩·개발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AI 역량을 키워 커리어를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다양한 직무의 사용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클래스는 제휴 판매를 기념해 알차게 구성됐다. 강의 VOD와 노코드 실습환경을 제공하고, AICE 시험 1회 응시권 및 재시험 응시 30% 할인권을 증정한다. 핵심만 요약한 4시간 분량 족집게 Q&A 라이브도 청강할 수 있다. 정가대비 52% 할인해 비용 부담을 낮췄다. 28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사람인 플랫폼 '커리어' 메뉴의 '클래스' 카테고리 및 공지사항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강윤 사람인 부문장은 "AI 활용 능력이 모든 직무에서 유용한 역량으로 확산하는 반면, AI·개발직무 이외 종사자들은 AI 역량 강화 방법을 모르거나 코딩 학습에 부담을 갖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노코딩 기반 AI 자격 시험 강의를 특별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4.08.20 09:30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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