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와라! 편의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8382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엔비디아 주가 10% 급락…시총 2조 달러 붕괴

인공지능(AI) 랠리를 주도해 온 엔비디아의 주가가 19일(현지시간) 10% 급락하면서 시가총액 2조 달러가 붕괴됐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10% 폭락한 762.00달러를 기록해 시총도 1조9천50억 달러로 내려앉았다. 엔비디아는 이번 주에만 시총 약 9천억 달러가 증발하면서 시총 3위 자리를 알파벳에 다시 내줬다. 엔비디아는 지난 달 초 종가 기준으로 시총 2조 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이 날 엔비디아의 급락에는 특별한 악재는 없었다. 다만 AI 및 기술주 투매 현상이 나오면서 그 동안 가장 많이 오른 엔비디아 주가가 폭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기술주 폭락은 미국 서버업체 슈퍼마이크로 컴퓨터가 시발점이 됐다.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 칩을 탑재하면서 AI 열풍과 함께 주목 받았던 업체다. 슈퍼마이크로가 이날 실적 예비 발표를 하지 않자 기대에 못 미칠 것이란 우려가 나오면서 주가가 23% 급락했다.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은 엔비디아 주가가 10% 폭락한 이유를 '포모(FOM)'와 관련있다고 분석했다. 포모는 고립 공포감이라는 뜻으로 다른 사람들에 비해 유행에 뒤쳐치는 것에 대한 공포심리를 말한다. 올해 획기적인 기술에 대한 기대감으로 AI 주가가 급등했지만, 이번 주 매도세에서 알 수 있듯이 놓칠까 봐 두려워하는 심리인 일종의 '포모'도 중요하게 작용했다는 것이다. 엔비디아나 슈퍼마이크로처럼 이미 수백 퍼센트의 이익을 가져다 준 주식의 경우, 그 이익이 사라지는 데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으며 실제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주가에 부정적인 소식은 약간의 매도를 유발하고, 이후 투자자들이 이익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기 시작하면서 매도 홍수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모틀리풀은 오늘의 매도세가 의미가 있는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고 덧붙였다. 곧 발표될 슈퍼마이크로의 3분기 수익 보고서에 따라 향후 AI 주식들의 행보가 전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0 08:39이정현

[이기자의 게임픽] 日 겨냥 韓 게임, 흥행에 주목

일본 지역을 겨냥한 신작 게임 출시 소식이 잇따른 가운데, '블루아카이브' 등 기존 인기작의 뒤를 이어 또 다른 흥행작이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일본은 미국 중국과 함께 3대 게임 빅마켓으로 꼽힌다. 한국의 경우 확률형 아이템 등 각종 규제로 침체기를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큰 만큼, 일본 등 해외 진출을 겨냥한 게임은 계속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2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 플레이위드코리아, 시프트업 등이 상반기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서 추가 성장을 시도한다. 우선 카카오게임즈는 나인아크가 개발한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에버소울'을 다음 달 29일 일본에 정식 출시하기로 했다. '에버소울'은 판타지 세계관의 모바일 RPG로, 이용자가 정령의 부름을 받은 구원자가 되어 정령술사로서 다양한 정령들을 지휘, 침략한 적을 무찌르고 세계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올초 일본 티저 페이지를 오픈하고, 현지 이용자 테스트 이후 현지화 작업에 박차를 가해왔다. 특히 이 회사는 현지 이용자 테스트와 미디어 콘퍼런스를 실시하는 등 게임 알리기에 적극나서 눈길을 끌었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씰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작 '씰M'의 일본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 '씰M'은 플레이위드게임즈가 원작 씰온라인의 재미를 모바일 기기에 이식한 게 주요 특징이다. 이 게임은 대만 리뷰얼 론칭으로 게임 완성도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 게임의 일본 서비스는 상반기를 목표로 한다. 이미 일부 지역에 출시됐고, 현지화 막바지 작업에 돌입한 만큼 곧 서비스 일정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승리의여신: 니케'로 유명한 시프트업은 차기작 '스텔라 블레이드'를 오는 26일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PS5) 플랫폼에 선보인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의문의 괴생명체 네이티브와의 전쟁에서 패배한 후 우주에 있는 콜로니로 퇴각한 인류가 지구를 탈환하기 위해 강하부대를 지상으로 내려 보내며 시작된다. 그 중 하나가 게임 주인공인 이브다. 이브는 7차 강하 부대원이며, 네이티브를 말살해 지구를 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게임은 검과 총 등을 활용한 액션성을 강조한 작품으로 김형태 대표 특유의 미소녀 캐릭터와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성 등으로 차별화를 꾀한 게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넥슨 측은 지난 17일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PC MMORPG '히트2'의 일본 버전 '히트 더 월드'를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 이 게임은 일본 출시 직후 6시간 만에 현지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에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일본 진출작이 신규 매출원으로 자리매김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빅마켓 일본에서의 흥행이다. 일본은 북미 유럽 중국 등과 함께 중요한 빅마켓으로 꼽힌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대한민국게임백서를 보면 2022년 기준 게임 시장 비중은 미국(22.8%), 중국(22.4%), 일본(9.6%), 한국(7.8%) 순으로 나타났다. 물론 빅마켓은 대체적으로 진입장벽이 높다. 그러나 일본 이용자들의 경우 한 번 선택한 게임을 오랜시간 즐긴다고 알려진 만큼 트렌드 변화에 맞춘 재미와 성우 및 애니메이션 협업 등을 앞세운 전략을 잘 마련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일본에서 흥행한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넥슨의 블루아카이브가 있다. 이 게임은 지난 2021년 2월 일본에 선 출시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고, 그 결과 3년 누적 매출 5억 달러(약 6천900억 원)를 돌파했다고 추정되고 있다. 이 게임의 지역별 매출 비중을 보면 일본이 70% 이상 차지한다고 알려졌다. 또 NHN 자회사 NHN플레이아트가 개발한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는 대표적인 일본 장수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게임은 10년이 넘도록 장기간 현지 마켓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며 NHN의 효자효녀작으로 불린다. 이 게임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1억, 누적 매출은 3조 원을 훌쩍 뛰어넘을 정도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 게임 시장이 규제 등 여러 이슈로 침체기에 빠진 가운데, 대부분 게임사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라며 "일본 뿐 아니라 북미 유럽 등 진출을 준비 중인 게임사들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20 08:32이도원

햇빛 받고 항해하는 우주 돛단배, 오는 23일 발사 [우주로 간다]

햇빛을 바람처럼 이용해 우주를 항해하는 신개념 우주선 '솔라 세일'(Solar Sail)이 우주로 발사된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보도했다. 이 우주선은 오는 23일(현지시간)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의 일렉트론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다. 해당 임무에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처음으로 우주 궤도에서 돛을 펼치는 기술을 테스트하게 된다. 일렉트론 로켓은 국제우주정거장(ISS) 고도의 약 2배가 넘는 지구 위 966km 상공에서 전자레인지 크기의 초소형 인공위성을 배치한다. 배치된 위성은 폭 9m의 태양 돛을 펼쳐 우주로 뻗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임무는 약 2개월 간 지속된다. 이번 임무에서 채택된 돛 기술은 최대 500㎡ 또는 농구장 크기 정도의 태양광 돛을 배치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NASA는 돛의 모양과 정렬이 제대로 되어 있는 지를 측정하기 위해 온보드 디지털 카메라를 위성에 장착했다. 태양열 돛을 모두 펼치면 작은 원룸 아파트와 비슷한 크기가 된다. 돛이 펼쳐지는 과정은 약 25분 정도 소요된다. 솔라세일에 장착된 돛은 바람 대신 태양광의 추진력을 이용하도록 설계됐으며 폴리머 소재로 만들어져 가벼우면서도 단단하고 극한의 온도에 노출돼도 구부러지거나 뒤틀리지 않는다. 태양광은 일종의 빛 알갱이인 광자로 이뤄져 있는데 이 광자가 돛에 충돌하면 반발력이 생기면서 우주선이 앞으로 나아가게 되는 데 이런 우주선을 솔라 세일이라고 칭한다. 이론적으로 이런 태양 돛은 무한정 작동할 수 있으나, 태양 돛의 소재와 우주선 전자 시스템의 내구성으로 인해 한계가 있다고 기즈모도는 전했다. 2019년 6월 미국의 비영리 과학단체 '행성협회'에서 발사한 우주 범선 '라이트 세일2'는 32㎡의 태양 돛을 펼친 후 2주 만에 고도 3.2km 상공까지 올라갔다. 이후 2022년 11월 이 우주선이 점점 고도가 낮아지면서 대기권에 재진입하면서 종말을 맞았다.

2024.04.20 08:31이정현

NHN에듀 원더버스, 쓰리디타다와 3D 모델링 기술력 강화

NHN에듀(대표 강용혁)는 메타버스 학습경험 분석 플랫폼인 '원더버스'가 쓰리디타다(대표 윤현모)와 함께 메타버스 및 3D 모델링 기술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쓰리디타다는 2014년에 설립된 3D 모델링 엔진기술을 보유한 기술 기업으로 블록쌓기 놀이의 방식을 적용해 3D 디자인 소프트웨어 타다크래프트를 개발했다. 최근 입체와 평면 등 공간지각력을 기르는데 3D 디자인 소프트웨어 활용 교육법이 주목 받으며 교육부와 각 교육청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시장 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타다크래프트는 최근 웹버전을 비롯하여 PC와 태블릿 등 모든 디지털기기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어 범용성을 지녔다는 특징이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원더버스 내 이용자가 손쉽고 자유롭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UGC(User Generated Contents, 사용자 제작 콘텐츠) 환경을 구현하는데 집중한다. 원더버스에 접속한 학생들 개개인이 직접 3D 크리에이터가 되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고 사용자의 높은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쓰리디타다의 3D 모델링 에디터를 원더버스과 협업하는 기술은은 크게 두 가지 부분이다. 첫번째는 가상세계 속 내 공간을 꾸미는 마이하우스/마이룸 기능이다. 아이템을 새롭게 배치하거나 도면을 변경하는 모델링을 통해 규모와 규격 등 공감각을 익히도록 콘텐츠를 구성한다. 두번째는 3D 콘텐츠 저작도구를 탑재해 제작 환경을 익숙하도록 만드는데 초점을 둔다. 저작도구를 이용해 게임 로직을 짜거나 이벤트를 설계할 수 있고, 건물을 건축하면 3D 프린팅으로 실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과정까지 논의한다. 지난 3월 4일 공식 런칭한 원더버스는 에듀엔터테인먼트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게이미피케이션 기능과 교육 효과를 동시에 구현했다. 학습경험 플랫폼(LXP)에 AI 기술을 적용해 맞춤형 학습 분석과 AI 코스웨어를 제공하고 높은 수준의 3D 메타버스 공간을 꾸며 실제 교육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원더버스는 실감형 교육 콘텐츠 제공을 위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XR) 기반의 콘텐츠 개발도 진행 중이다. 원더버스 사업본부 이장원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원더버스는 사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확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니티와 콘텐츠 저작도구 기술협력을 맺은데 이어 이번 쓰리디타다와의 협약으로 원더버스가 목표하는 오픈형 메타버스에 보다 가까워졌다”며 “학생들이 원더버스 안에서 콘텐츠를 만드는 창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양사가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0 08:00안희정

대한해협 규모 3.9 지진 발생…원전 영향 없어

기상청은 19일 23시 27분 54초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6km 해역(부산 남동쪽 54km 해역)에서 진도 3.9(ML) 규모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의 진앙은 부산에서 직선거리로 약 50km 떨어진 대한해협으로, 영남 지역에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88건 접수됐다. 가장 많은 신고가 접수된 부산 36건을 비롯해 대구 16건, 경남 14건, 경북 12건, 울산 10건이었다. 이번 지진은 신속정보 대상영역을 일본 대마도 일대까지 확대 서비스 시행한 2017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지진재난문자가 발송된 국외지진이다. 앞서 지난 17일엔 일본 규슈와 시코쿠 사이 해협에서 진도 6.6 규모 지진이 발생했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은 19일 발생한 규모 3.9 지진과 관련해 원자력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다고 전했다. 또 현재 가동중인 발전소는 정상운전 중이며 모든 원전에서 지진계측값이 지진경보 설정값(0.01g) 미만으로 계측돼 지진경보가 발생한 원전은 없다고 밝혔다.

2024.04.20 07:09주문정

3기 AI 윤리·신뢰성 포럼 발족···범부처 과제 등 발굴

과기정통부가 주관한 '제3기 AI 윤리‧신뢰성 포럼'이 18일 발족했다. 이날 출범한 '제3기 AI 윤리‧신뢰성 포럼'은 지난 4월 4일 출범한 'AI전략최고위협의회(이하 최고위협의회)'의 윤리‧안전분과로 운영된다. AI전략최고위협의회는 국가전체 AI혁신 방향을 이끌 최상위 거버넌스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염재호 태재대 총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있다. 앞으로 포럼은 최고위협의회와 연계‧운영해 AI 윤리‧신뢰성 분야 범부처 과제를 발굴하고, 정책과제를 구체화해 민관이 함께 이행한다. 최근, 멀티모달 기술 등 생성형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지속가능한 AI 혁신의 전제로 AI 윤리‧신뢰성이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이상욱 한양대 철학과 교수가 포럼위원장을 맡고, 학계‧산업계‧법조계‧공공‧시민사회‧국제기구 등 분야별 전문가 20명이 참여하는 제3기 'AI 윤리‧신뢰성 포럼'을 구성해 AI의 사회적 신뢰기반 조성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날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출범한 '제3기 AI 윤리‧신뢰성 포럼'은 지난 4월에 출범한 'AI전략최고위협의회'(이하 '최고위협의회') 윤리‧안전분과로 운영된다. 포럼은 최고위협의회와 연계‧운영하여 AI 윤리‧신뢰성 분야 범부처 과제를 발굴하고, 정책과제를 구체화하여 민관이 함께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포럼은 지난해 정부 AI 윤리사업 핵심과제로 민간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개발한 'AI 윤리기준 실천을 위한 자율점검표(채용분야)'와 AI 서비스의 윤리적 영향력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AI의 윤리적인 개발‧활용을 장려할 수 있는 'AI 윤리영향평가' 프레임워크, 일반인의 AI 이해와 AI 활용역량을 지원하기 위한 AI 윤리교육 교재 등을 공개했다. 향후 격월로 포럼을 운영해 AI 윤리‧신뢰성 관련 글로벌 논의에 대한 대응전략을 모색하고, AI 산업 현장의 윤리‧신뢰성 확산 방안과 생성형 AI의 악의적 활용을 완화‧방지하기 위한 정책과제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오픈AI 소라 등 생성형 AI 기술의 활용범위가 기존 텍스트 생성에서 영상까지 빠르게 확대되고, 뮌헨 안보회의 '기만적 AI 사용방지를 위한 기술 합의문'('24.2.16.) 발표, 유엔총회 'AI 결의안' 채택('24.3.21.) 등 AI 관련 글로벌 논의가 활발해지는 정책환경 속에서 국내 AI 윤리·신뢰성 확보를 위한 정책 방향에 관한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과기정통부 엄열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최근 전세계 AI 분야의 경쟁적 투자 확대로 AI 발전 속도는 더욱 가속화되고, 진화 방향은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생성형 AI 기술로 촉발된 AI 시대로의 본격적인 전환점에서 AI 발전과 공존 가능한 AI의 전제는 윤리와 신뢰다. AI에 대한 사회적 신뢰기반을 만들어 갈 수 있게 AI 윤리‧신뢰성 포럼이 사회적 논의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19 22:51방은주

[포토] 서울디지털재단, 호치민 컴퓨터협회와 '서울 SWC' 성공 개최 협약

2024.04.19 20:18방은주

KT 최대주주에 현대차그룹...정부 공익성 심사 신청

현대자동차그룹이 KT 최대주주에 오르기 위한 행정 절차에 돌입했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KT는 이날 오후 기간통신사업자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공익성 심사를 신청했다. 기존 1대 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KT 지분을 일부 매각하면서 현대차그룹이 최대주주가 됐다.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기간통신사업자의 최대주주 변경은 정부의 심사가 이뤄져야 한다. 공익성 심사 신청은 최대주주 변경일 이후 30일 안에 이뤄져야 하는데, 그 동안 국민연금의 지분 재매입이나 현대차그룹의 지분 매각이 이뤄지지 않아 결국 공익성 심사부터 받게 됐다. 과기정통부는 심사위원회를 꾸려 3개월 내에 심사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심사 기간 동안 국민연금이 다시 KT 주식을 매입해 1대 주주에 오르게 되면 심사는 중단된다.

2024.04.19 18:19박수형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승진

◇국장급 승진 ▲지방시대위원회 지방산업교육국장 조웅환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 이재식

2024.04.19 18:13주문정

이종호 장관 "케이블TV 규제완화·육성 정책 고삐 당기겠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9일 “(유료방송) 정책들이 막연한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구체적 추진 전략을 갖고 정책 수행에 고삐를 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4 케이블TV방송대상에 참석해 “케이블TV를 비롯한 우리 유료방송 산업에게는 보다 튼튼한 역량을 갖추고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유료방송의 규제 완화와 산업 육성 방안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장관은 “유료방송 재허가 재승인제를 폐지하고 일간신문, 뉴스통신의 유료방송 지분 제한과 시장 점유율 규제도 폐지하겠다”며 “미디어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유통 전 단계에 AI를 접목해 기술의 혁신을 이끌고 버추얼 스튜디오 등 첨단기술 인프라 구축과 미디어 콘텐츠 전문인력 육성에도 매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새롭게 출발하는 22대 국회와 보다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이라며 “충분한 예산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항상 업계의 현안에 귀 기울이고 정책과 제도를 개선해 케이블TV가 국민 곁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힘껏 도울 것”이라며 “케이블TV가 다시 한 번 새로운 뜻을 세워 우리나라 방송 미디어 산업의 중요한 이정표로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도 케이블TV의 성장을 주문했다. 이 부위원장은 “케이블TV가 30년전 다매체 시대의 새 장을 열었던 것처럼 다양하고 독창적인 콘텐츠, 편리한 서비스로 새롭게 시청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함께 지혜를 모을 때”라며 “방통위도 유료방송을 포함한 미디어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낡은 규제를 정비하고 시장에서의 상생과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잘 살피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9 18:08박수형

인텔, 한스 촹 아시아태평양 지역 SMG 총괄 선임

인텔은 19일 한국과 일본, 대만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신임 세일즈·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그룹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스티브 롱 전임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2021년 말부터 지난 해 말까지 인텔 재직 후 올 초 레노버 인텔리전트 디바이스 그룹 수석부사장으로 이직했다. 후임에는 한스 촹(Hans Chuang, 莊秉翰) 세일즈마케팅 그룹 부사장이 선임됐다. 한스 촹 신임 총괄은 홍콩 출신이며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주전공으로 전기공학 학사 학위를, 부전공으로 컴퓨터공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맥길 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다. 2005년 7월 알테라 일본지사 입사 후 중국 지역 세일즈 디렉터, 아태지역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 인텔 알테라 인수 이후 프로그래머블솔루션그룹(PSG) 아태지역 부사장, 화웨이 담당,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사장을 거쳤다. 한스 촹 총괄은 앞으로 대만 지역에서 근무하며 매출 성장 촉진, 신규 사업기회 창출을 위한 현지 생태계 협력, 기존 고객 및 파트너 관계 강화 등 지역 내 인텔 전반적인 사업을 관장한다. 한스 촹 총괄은 "가장 다양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 중 하나인 아시아태평양에서 인텔의 성장과 혁신을 이끌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내 파트너의 강점을 활용하고 투명하고 안전한 방식으로 고객을 지원하는 개방형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것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장기적인 성공을 거두는 데 핵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텔은 지난 3월 인도의 빠른 성장과 사업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해당 지역을 세일즈·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그룹 내 별도 지역으로 분리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 신임 총괄에는 산토쉬 비스와나탄(Santhosh Viswanathan)이 선임됐다. 산토쉬 비스와나탄 총괄은 "인텔은 그룹 내 인도 지역 신설로 인도의 강력한 엔지니어링 기반을 바탕으로 고객과 긴밀히 협력할 수 있게 됐다. 매우 중요한 시기에 인도에서 인텔의 비즈니스를 이끌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4.04.19 18:06권봉석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 위믹스코리아 직접 이끈다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가 위믹스코리아와 전기아이피 사업도 직접 챙긴다. 위믹스코리아는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사업을 이끌고 있다면, 전기아이피는 '미르의전설' 시리즈 등 자체 지식재산권(IP) 관리를 전담하는 조직이다.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가 계열사인 위믹스코리아와 전기아이피 대표로 취임했다. 두 회사 대표를 맡았던 장현국 위메이드 부회장은 사업 지원 역할에 나선다고 알려졌다.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2000년 회사 설립 이후 미르의전설 신화를 만든 입지전적 인물이다. 박관호 대표는 약 12년 만에 위메이드 뿐 아니라 계열사 대표로도 직접 나선 만큼 향후 사업에 속도를 낼지 주목을 받고 있다. 위믹스코리아는 위메이드 싱가포르 자회사인 위믹스 PTE 유한책임회사의 자회사로 지난 2021년 말 위메이드플레이(구 선데이토즈) 인수를 위해 설립됐다. 설립 당시 법인명은 위메이드이노베이션이다. 특히 위믹스코리아는 설립 후 위메이드가 발행하는 가상자산 위믹스의 투자사업을 담당해오기도 했다. 전기아이피는 지난 2017년 설립된 법인으로 위메이드의 간판 지적재산권(IP)인 미르의전설 IP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담당하는 법인이다. 장현국 부회장이 전기아이피 설립부터 초대 대표직을 맡았었다.

2024.04.19 18:03김한준

통신 데이터 신용 평가..."누구나 금융시스템 참여"

개인 통신데이터를 활용해 신용을 평가하는 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전문개인신용평가업 본인가를 취득했다. 이동통신 3사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SGI서울보증 등 5개사는 통신데이터를 이용한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할 목적으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3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를 승인받아 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을 설립했다. 이어,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시스템 구축에 착수해 11월에 예비허가, 4월에 본인가를 받았다. 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은 정보의 비대칭,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문제를 데이터, 분석, 기술로 해결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사회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첫걸음으로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 모델 텔코CB를 개발해 국민 누구나 금융시스템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융 시장은 정보의 비대칭성과 불균형으로 인해 양질의 금융 서비스로부터 소외되는 사람이 많다. 특히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주부, 노년층 등 금융이력이 부족한 신파일러는 현재 금융이력 기반의 신용평가체계에서 소외되어 있다. 이들 신파일러는 전체 신용점수 산정 대상자 중 30%에 달하는 1천290만명에 달한다. 텔코CB는 4천700만 이동통신 가입자의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신용을 점수화한다. 개인의 일관된 생활패턴이나 소비패턴, 성실한 요금납부 현황 등의 정보를 활용해 개인의 신용을 평가하기에 용이하다. 통신데이터는 다른 비금융데이터와 달리 고객이 타 통신사로 이동하더라도 기존의 통신데이터에 이어서 분석하는 데이터의 연속성이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대안신용평가는 금융CB와 차별화를 꾀했지만, 신용평가 모델을 적용하기 위한 대상이 제한적이라는 문제가 있었다. 텔코CB는 대다수 국민이 사용하는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높은 정확도와 변별력을 보여줘 금융이력이 없는 신파일러들을 보다 정확하게 평가해 금융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게 포용할 수 있다. 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은 서비스 출시와 동시에 케이뱅크, 신한카드 등 시중금융사에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모델 텔코CB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들은 텔코CB를 활용해 신파일러들에게 중금리 대출상품은 물론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은 또한 B2C 상품인 개인신용관리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신용정보 열람, 신용조회 내역, 신용조회 알림 차단 서비스를 만 14세 이상 내외국인 누구나 손쉽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문재남 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 대표는 “개인의 통신 데이터가 이용자 본인에게 혜택으로 돌아오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고객의 데이터를 가능성으로 전환하는 기술로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모두에게 공정하고 합리적인 금융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9 17:48박수형

이스라엘 이란 공격…산업부, 유가 등 에너지 공급망 점검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19일 오후 4시 산업부 주요 간부들과 함께 중동 사태 관련 긴급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석유, 가스 등 에너지 수급 및 가격, 수출입, 공급망 등을 중심으로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19일 이란 중부 이스파한 등에서의 원인 불명 폭발음 발생 및 이스라엘의 공격 가능성을 주요 외신 등이 보도함에 따라 긴급 개최됐다. 이날 산업부 점검 결과, 국제유가는 장중 최대 배럴당 90.73불(Brent)로 전일 종가87.11불 대비 4.2% 상승하였으나 16시 기준 88.11불로 다소 안정돼 가는 상황이다. 석유·가스 수급, 수출입, 공급망 등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안 장관은 “중동 사태의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짐에 따라 우리 경제에 미치는 대외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대외 불확실성이 국내 경제로 확산되지 않도록 에너지 수급 및 가격, 산업 공급망, 수출입 등 상황에 대해 한층 더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산업부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최남호 2차관 주재로 산업부와 유관기관, 현지 무역관이 참여하는 비상대응 점검회의를 개최해 중동 현지 상황 및 관련 동향을 점검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이후 설치한 종합상황실을 통해 일일 동향 파악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2024.04.19 17:34김윤희

알체라, 얼굴위조 판별기술 GS인증 1등급 획득

영상인식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자체 개발한 얼굴 위조 판별기술 '페이스 트러스트 라이브니스1.0 (FACE TRUST LIVENESS 1.0)'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GS인증은 소프트웨어 품질과 기능에 대해 ISO 국제표준과 동일한 요구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가 품질인증 제도로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을 검증한다. 알체라는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모든 품질인증 평가를 통과했다. 알체라의 '페이스 트러스트'는 1초 이내에 얼굴 이미지에서 특징점을 추출해 99.99%의 정확도로 본인확인이 가능한 얼굴인식 AI 기술이다. 특히 '페이스 트러스트 라이브니스(FACE TRUST LIVENESS)'는 신분증 등의 사진에서 얼굴 위조 여부를 탐지하고, 실시간으로 얼굴을 인지하고 판별해 신분 도용 및 부정 인증을 미연에 차단한다. 이 기술은 금융권 eKYC를 위한 본인인증과 출입관리 솔루션 등에 탑재돼 비대면과 대면 환경에서 모두 활용하고 있으며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실제 많은 금융사들의 자체 앱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비대면 금융 사고를 예방하는 얼굴 위조 판별 기술과 '라이브니스'의 성능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는 신분증 사본 제출과 1원 계좌인증 방식의 기존 실명 확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분증 도용 사고를 방지함으로써 금융사고 피해를 막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신분증 사본과 함께 신분증 소유자의 얼굴을 실시간으로 대조하는 것은 물론, 타인의 사진과 영상물을 통한 부정 인증 판별이 가능하다. 알체라는 "현재 금융사 약 300여 곳에 솔루션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금융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보안을 책임지고 있다"면서 "작년 금융결제원 '안면인식 공동시스템 구축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최근 저축은행중앙회와 '신분증 진위확인 서비스' 표준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인천공항의 '스마트패스 사업'과 4대 정부청사의 '스마트 정부청사 통합관리체계 구축 사업'에 선정되는 등 얼굴인식 AI 기반 출입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체라 황영규 대표는 “알체라의 얼굴 위조 판별 기술은 안전한 금융 환경 구축에 기여하며 수많은 성공 사례를 쌓고 있다”며 “이번 GS인증을 통해 공공기관은 물론 전 산업 분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데 노력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2024.04.19 17:24방은주

AMD, 퀄컴·미디어텍과 기업용 PC에 '와이파이7' 탑재 협업

AMD가 PC용 무선 연결성 분야에서 퀄컴, 미디어텍과 협력해 와이파이7(802.11be), 블루투스 5.4 등 최신 규격을 적용할 예정이다. AMD는 2022년 초 퀄컴과 와이파이6E 탑재에 협업한 데 이어 올해는 레노버 노트북에 퀄컴 와이파이7 모듈을 탑재할 예정이다. HP 노트북 중 일부 제품에는 미디어텍 와이파이7 모듈이 탑재된다. ■ 레노버 기업용 노트북에 퀄컴 패스트커넥트 7800 탑재 AMD는 2022년 라이젠 프로 6000 프로세서 출시 당시 퀄컴과 협력해 와이파이6E를 지원하는 패스트커넥트 6900 모듈을 라이젠 기반 노트북에 탑재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HP, 레노버 등 제조사가 이를 탑재한 PC를 시장에 출시했다. AMD는 올해도 퀄컴과 협업해 라이젠 프로 8000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에 패스트커넥트 7800 모듈을 탑재할 예정이다. 여기에 참여하는 제조사는 레노버이며 씽크패드 T14 등 노트북과 데스크톱·미니PC 일부 제품이 해당된다. 패스트커넥트 7800은 2022년 10월 스냅드래곤8 2세대와 함께 공개된 제품이다. 최대 속도는 5.8Gbps로 인텔 BE200과 대등한 수준이다. 5/6GHz 주파수를 와이파이에, 2.4GHz를 블루투스에 활용하는 하이엔드 동시 다중 연결 기능을 갖췄다. ■ HP PC 제품에 미디어텍 와이파이7 SoC 적용 AMD는 대만 팹리스 미디어텍과 협업도 강화한다. AMD는 2021년 미디어텍 와이파이6E 칩인 파이로직 330P(Filogic 330P) 기반으로 RZ600 와이파이 모듈을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결과물인 RZ616 모듈은 데스크톱PC용 메인보드 일부 제품에 탑재됐다. 반면 올해는 HP가 엘리트북 845 G11, Z북 파이어플라이 G11, 엘리트 805 G9 등 노트북과 미니PC 일부 제품에 미디어텍 모듈을 탑재 예정이다. 파이로직 380·360 등 미디어텍 와이파이7·블루투스 SoC가 후보로 거론된다. 단 HP는 과거 퀄컴 패스트커넥트 6900을 탑재했다 올해부터 미디어텍 모듈을 선택했다. HP와 미디어텍 양사 모두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 인텔은 와이파이 초기부터 자체 개발 모듈 공급 인텔은 2002년 와이파이와 펜티엄M 프로세서, 칩셋으로 구성된 노트북 플랫폼 '센트리노'(Centrino) 출시 이후 현재까지 와이파이 SoC(시스템반도체)를 지속 개발했다. 지난 해 출시된 코어 울트라 시리즈1 프로세서(메테오레이크)는 6GHz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는 와이파이7(802.11be) 지원 모듈인 BE200과 함께 작동한다. 320MHz 대역폭과 4K QAM 전송 방식을 활용해 기존 와이파이6(802.11ax)/6E 대비 두 배 이상 빠른 최대 5.8Gbps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반면 AMD 라이젠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 설계시는 타사 와이파이 모듈에 의존해야 했다. 일부 PC 제조사는 라이젠 프로세서와 인텔 와이파이 모듈, 혹은 브로드컴 제품을 쓰기도 했다. ■ AMD "와이파이 성능, 기업 고객 경험 향상에 중요" AMD 관계자는 "AMD는 와이파이 연결성을 기업 고객 경험 향상의 기본 요인으로 높은 순위에 두고 있다. 와이파이7 관련 협업은 고객에게 가장 발전된 연결 표준을 제공하고자 하는 AMD의 전략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MD는 업계 선두주자와 협업을 통해 와이파이, 블루투스, 모바일 광대역(WAN) 분야에서 뛰어난 솔루션 도입에 노력했다. 앞으로도 최고의 연결성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해 혁신을 주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4.19 17:23권봉석

국립재활원, ICT대연합·LG유플러스 맞손…"노인·장애인 돕자”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가 19일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이하 ICT대연합), LG유플러스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국립재활원과 ICT대연합은 보조기기 개발 아이디어 제공자-개발자 간 연계를 지원하게 된다. 또 보조기기 열린플랫폼의 홍보와 정보통신기술 멘토링 우수 출품작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 등도 실시된다. 지원을 위해 LG유플러스는 ICT대연합에 1천만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관련해 국립재활원은 장애인·노인 자립생활을 위한 보조기기 실용화 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는 노인 및 장애인에게 필요한 보조기기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보조기기 연구개발(R&D)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윤규 국립재활원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수요자 맞춤형 개발을 통한 장애인의 불편이 해소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4.19 17:16김양균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여기사 아가씨 x 테일즈샵 인기작'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출시

스마일게이트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여기사 아가씨'와 테일즈샵의 인기작 '썸썸 편의점', '기적의 분식집'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19일 밝혔다. '여기사 아가씨'는 인기작 '메이드 아가씨'의 정식 후속작으로, '원버튼으로 즐기는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을 표방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작중 캐릭터 여기사 '세리스'와의 연애담을 담았으며, 무료로 제공되는 메인 스토리 외에도 다채로운 코스튬, 멀티 엔딩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토브 출시 버전은 인기 작가들이 참여한 신규 일러스트와 음성 등 특별한 요소를 더해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여기사 아가씨'와 콜라보를 진행하는 '썸썸 편의점'과 '기적의 분식집'은 비주얼노벨의 명가 테일즈샵이 개발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두 게임 모두 풀보이스 더빙은 물론, 완성도 높은 스토리 전개와 매력적인 히로인 캐릭터들로 유저들에게 화제가 된 작품들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각각 '편의점 여기사(여기사 아가씨 & 썸썸 편의점)', '분식집 여기사(여기사 아가씨 & 기적의 분식집)' 두 개의 게임 타이틀 합본 패키지로 구성됐다. 여기에 '여기사 아가씨' 세리스 캐릭터가 '썸썸 편의점'과 '기적의 분식집' 히로인들의 복장을 입고 있는 '콜라보 코스튬 DLC'와 '아크릴 플레이트 세트' 등 풍성한 특전을 제공한다. 스토브는 '여기사 아가씨 x 테일즈샵 인기작'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15%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출시 기념 할인 프로모션은 오는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한다. 두 콜라보레이션 패키지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스토브 프로모션 페이지(업데이트 예정)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4.19 17:16강한결

CJ ENM, 관광공사화 업무협약...케이팝으로 한국 문화 알린다

CJ ENM은 한국관광공사와 케이팝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CJ ENM은 케이팝 쇼와 한국형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컨벤션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페스티벌 케이콘을 선보였다. 미국을 시작으로 중남미,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에서 약 169만 명의 누적 관객이 현장을 직접 찾아 한국 문화를 즐겼다. 또 마마 어워즈는 1999년 엠넷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마카오, 싱가포르, 홍콩,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 각지에서 개최하며 케이팝의 글로벌화를 선도해온 글로벌 시상식이다. 전세계 약 200여개 지역에 생중계되며 케이팝 팬들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옥영주 CJ ENM 음악콘텐츠사업본부 경영리더는 “CJ ENM의 케이콘과 마마어워즈를 통해 전세계인들에게 한국의 매력과 다양성을 알린다는 취지에 크게 공감했다”며 “전세계 퍼져 있는 케이팝 팬들의 뜨거운 열광이 한국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19 17:13박수형

'XB-1' 초음속 비행기, 최초로 초음속 시험 비행 승인 받았다

미국 민간기업 붐 슈퍼소닉이 개발한 초음속 항공기 'XB-1'가 미국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마하 1을 초과하는 초음속 시험 비행을 최초로 승인 받았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달 22일 XB-1 항공기 시제품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모하비 우주공항에서 첫 번째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XB-1은 길이 19m, 날개 폭 6m짜리 항공기로 지난 달 시험비행에서는 최대 고도 2천170m, 최고 시속 440㎞를 달성했으나 첫 시험 비행이라는 점을 감안해 초음속 비행을 시도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번 FAA의 허가로 XB-1 시제품이 곧 음속 장벽을 넘는 테스트 비행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마하 1을 초과하는 시험비행은 올해 안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FAA는 초음속 비행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시험 비행 승인에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이번 비행 허가는 초음속 비행이 실현될 수 있는 중요한 진전으로 볼 수 있다고 외신들은 평가했다. 블레이크 숄(Blake Scholl) 붐 슈퍼소닉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XB-1의 성공적인 첫 비행에 이어 역사적인 최초의 초음속 비행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붐 슈퍼소닉은 초음속 비행 전에 이 비행기가 마하 1 이상의 속도로 날 수 있는 지를 테스트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를 위해 초음속 비행 전 약 10~20번의 비행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붐 슈퍼소닉 외에도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록히드 마틴도 X-59 초음속 항공기를 개발 중이다. X-59 항공기는 특히 비행 도중 소닉붐을 일으키는 충격파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돼 지상에서 들리는 소리를 75dB까지 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4.04.19 16:40이정현

  Prev 2321 2322 2323 2324 2325 2326 2327 2328 2329 233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시대 뛰어든 통신·미디어, 낡은 규제에 갇혔다

배터리 '상저하고' 오나…양극재 봄볕

이주호 고운세상 "선의 발현될 수 있는 HR 시스템 설계해야"

SKT, 위약금 면제시 "가입자 500만 이탈, 7조원 손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