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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라! 편의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608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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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장관 "여성기업도 내수 넘어 해외로"···314만 여성기업 주간 개막

314만 여성기업 최대 축제인 '제3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이 1일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이정한, 이하 '여경협')는 1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제3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여성기업주간은 작년과 같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발명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등 여성경제인 단체가 공동주관해 열렸다. 올해 여성기업주간은 '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기회를 여는 K-여성기업'이란 주제로 내수에서 성장한 여성기업이 더 큰 성장을 위해 글로벌 진출을 모색한다는 의미로 추진했다. 그간 여성기업은 수출을 경험한 비율이 낮아 글로벌화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중기부가 5월 발표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대책'과 연계해 여성 내수기업도 수출 기업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 무대로 진출한다는 의미를 담아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대표, 주한 여성 외교관 등을 초청했고, 수출 여성기업인과 젊은 벤처기업인 등 400명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우수한 모범 여성 기업인에게는 금탑훈장 등 총 13점 규모의 정부포상 수여도 했다. 금탑 수상자는 고문당인쇄 장선윤 대표로 1999년 가업승계 후 매출 30억원 규모 기업을 설비 자동화, 해외 시장 진출, 신규 고용 76명 등을 통해 546억원 규모로 성장시킨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명예를 얻게 되었다. 또 SW 자문, 개발, 공급을 하는 오픈서베이 황희영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중기부 오영주 장관은 “우리나라 경제의 지속 발전을 위해서는 여성기업도 내수를 넘어 해외로 진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중기부는 여성기업의 글로벌 진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여성이 강점인 분야를 선별해서 수출 전략 품목으로 육성하고 해외공관 25개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원팀을 통해 해외 현지 정보제공부터 법률적 해소까지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하여 여성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또 여경협 이정한 회장은 개회사에서 “여성기업의 장점인 섬세함과 강인함을 살려 여성기업이 함께 성장하여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라고 강조했다.

2024.07.02 08:10방은주

[미장브리핑] 美 파월 연준 의장 발언 주목…증시 상승 마감

◇ 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3% 상승한 39169.52.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7% 상승한 5475.09.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83% 상승한 17879.30.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유럽중앙은행포럼 정책 패널 참석 예정. 고용보고서도 대기 중. 4일 독립기념일에는 휴장. ▲제타 이코노믹 인덱스(Zeta Economic Index)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사용해 미국 경제 데이터 관측. 8개 범주에 걸쳐 온오프라인 활동을 측정하고 실업률과 소매 판매와 같은 경제 데이터를 통합하는 방식. CNBC에 제타 이코노믹 인덱스 스타인베르크는 "독점 알고리즘을 통해 다른 누구도 수집하지 못한 2억 4천만명의 미국인의 행동 데이터와 거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며 "30일 간의 사전 데이터를 제공하려고 하고 있으며 사용하는 8개 업종은 자동차 활동·식사 및 엔터테인먼트·신용·금융·의료·기술·여행 등"이라고 설명. 그는 "경제성장률(GDP)·고용·소매 판매 등에 관한 경제 지표에 데이터를 쌓는 방식"이라고 부연.

2024.07.02 08:10손희연

환경공단, 베트남에 한국형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수출 박차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베트남 국가EPR위원회와 '순환경제 및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EPR은 제품 생산자나 포장재를 이용한 제품 생산자에게 그 제품이나 포장재에 대해 일정량의 재활용의무를 부여해 재활용하게 하고, 이행하지 않으면 재활용부과금을 부과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은 '제16차 한‧베 환경장관회의' 협력 의제인 플라스틱 오염문제 해결과 국제적 순환경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와 판 뚜언 훙 베트남 국가EPR위원회 사무국장은 베트남에 EPR제도가 조기에 정착되고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는데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EPR제도 정보 공유 ▲베트남 EPR 조직 운영지원 ▲제도 이해관계자를 위한 시스템 관리 ▲현지 인력 교육 등이다. 한편, 베트남은 한국 제도를 참고해 올해부터 포장재를 대상으로 EPR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2025년에는 전기·전자제품을, 2027년에는 자동차와 오토바이로 EPR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 EPR제도 20년 운영 경험이 베트남에 체계적으로 전수돼 베트남 EPR제도의 성공적 정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 EPR 제도의 우수성이 해외에서 인정받은 사례다”며 “환경공단은 필리핀 등과 진행 중인 EPR 분야 해외협력을 더욱 확대해 한국 제도를 수출하는 등 글로벌 순환경제 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2 08:07주문정

여기어때, 일본 오리엔탈 호텔 브랜드 할인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오리엔탈 호텔'과 브랜드 위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오리엔탈 호텔은 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일본 호텔 브랜드 중 하나로 호텔 매니지먼트 재팬이 운영한다. 여기어때는 브랜드 위크에서 오리엔탈 호텔 1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 발급 및 예약 기간은 이달 11일까지며, 체크인은 내년 6월까지다. 할인 쿠폰 이외에도 숙소별 추가 서비스와 조식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리엔탈 호텔 대표 숙소 중 한 곳인 오사카 '오리엔탈 호텔 유니버설 시티'의 경우 오사카 여행 필수 코스인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접근성 높은 숙소와 웰컴 라운지, 조식 등 서비스를 10만원대 최저가에 이용할 수 있다. 메인으로 특가를 제공하는 ▲오리엔탈 호텔 후쿠오카 하카타 스테이션 ▲고베 메리켄 파크 오리엔탈 호텔 이외에도, ▲호텔 오리엔탈 익스프레스 후쿠오카 나카스 가와바타 ▲호텔 오리엔탈 익스프레스 후쿠오카 텐진 ▲난바 오리엔탈 호텔 ▲호텔 오리엔탈 익스프레스 오사카 신사이바시 호텔 ▲오리엔탈 호텔 교토 로쿠조 ▲호텔 닛코 나라 ▲오리엔탈 호텔 오키나와 리조트&스파 ▲오키나와 하버뷰 호텔 등 후쿠오카, 오사카, 고베, 교토, 나라, 오키나와 지역의 총 11개 숙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어때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어때는 유명 일본 호텔 체인들과 직계약을 맺고, 고객에게 단독 할인 혜택과 특전을 제공한다. 이승은 여기어때 캠페인마케팅팀장은 “앞으로도 일본 지역 인기 숙소와 직계약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브랜드 위크 프로모션을 통해 좋은 숙소를 최저가로 이용해 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4.07.02 08:04안희정

NS홈쇼핑, 온라인 몰서 '육육데이' 진행

NS홈쇼핑이 매월 1일부터 6일까지 온라인 몰과 모바일 앱에서 '육육데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육육데이는 NS홈쇼핑 온라인몰과 앱의 '신선장터' 코너에서 한우,한돈 등 육류를 초특가로 판매하는 기획전이다. 육육데이에서는 매일 아이디당 1회 받을 수 있는 10% 쿠폰을 적용해 기획전내 육류 상품을 알뜰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6% 추가할인을 받아 구매 할 수 있는 초특가상품을 하루 한가지 씩 판매한다. 기획전의 10% 할인가격에 추가 6%할인된 초특가로 만날 수 있는 상품은 2일 '농협안심한우 구이용 등심(500g)' 1만8천900원, 5일 '농협안심한우 불고기/국거리(600g)' 1만3천900원, 6일 '소돈가 1++한우 특수부위 구이 모듬3종(총600g)'을 2만6천980원 등이다. 일별 초특가상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빽다방 소프트아이스크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획전 페이지에서 응모버튼을 누르고 기획전 초특가상품을 구매하면 자동참여 된다. NS홈쇼핑 관계자는 “NS몰과 앱에서 다양한 육류관련 상품을 초특가로 판매하는 '육육데이'를 매월 1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다”며, “맛있는 고기도 드시고, 아이스크림을 디저트로 즐길 수 있는 NS홈쇼핑 7월 '육육데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7.02 07:55안희정

통계청, 데이터 시스템 전문가 직업으로 공식 인정

통계청(청장 이형일)은 제8차 한국표준직업분류 개정을 고시하고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8차 개정으로 ▲신재생에너지 관련 관리자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 ▲데이터 시스템 전문가 ▲실감형 콘텐츠 디자이너 ▲동물보건사 ▲로봇설치 및 정비원 ▲전기자동차 조립원 ▲이차전지 제조 기계 조작원 ▲늘찬배달원 ▲정리 수납원 같은 직업 항목이 신설됐다. 또 데이터 전문가는 분류 수준을 상향(세분류, 4자리, 2231->소분류, 3자리, 224)해 통계 활용성을 높였다. 2017년 7차 개정 때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기술이 성장하는 변화를 반영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머, 산업 특화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 등의 직업을 새로 등재했다. 국가 기본통계 작성을 위한 기준인 '한국표준직업분류('63년 제정)'는 개인이 수행하는 유사한 직무 집합('직업')에 대해 국제노동기구(ILO)의 국제표준직업분류를 기준으로 작성, 사용하고 있다. 이번 개정은 2017년 제7차 개정 이후 7년만이며, 신생‧확대‧소멸 직업 등 국내 노동시장의 고용구조 변화와 다방면의 개정 수요를 반영했다. 특허청은 8차 개정 특징으로 ▲포스트 코로나 등 사회환경 변화로 인한 분류항목 분리·신설 ▲성장 직업 분류항목 신설 또는 세분 ▲상대적 비중 감소 직업 분류항목 통합 ▲직업분류 개정 수요 반영 등 네가지를 꼽았다. 제8차 한국표준직업분류 개정에 관한 상세한 내용 설명 및 분류 항목 연계표 등은 통계분류포털(https://kssc.kostat.go.kr:844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최신 직업변화를 반영한 개정 직업분류가 보다 현실성 있는 직업 관련 통계작성은 물론 직업분류를 인용 중인 법령(약 20여종)에서도 각종 정책‧제도적 목적으로 시의성 있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7.02 07:40방은주

삼성전자 노조, 협상 실패..."무노동·무임금 총파업 선언"

삼성전자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1일 총파업을 선언했다. 전삼노는 이날 오후 5시 30분 경기 화성사업장에서 반도체 사업 수장인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과 간담회에서 사측과 교섭을 가졌다. 이날 전삼노는 전체 직원에 대한 휴가 1일과 2024년 연봉협상에 서명하지 않은 조합원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요구했다. 그러나 사측이 요구한을 거부하면서 전삼노는 8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입장이다. 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은 "지금까지 쌓은 사측의 업보와 (노조의) 합리적 쟁의권을 기반으로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무임금 무노동 총파업으로 투쟁한다"고 말했다. 전삼노는 "사측은 최종 사후 조정 회의에서 우리를 기만하는 제시안을 내놓았다"라며 "사후 조정 기간 동안 쟁의활동을 멈춰달라는 요구를 참고 들어줬지만, 사측은 6월 13일 이후 조정 2주 동안 우리의 요구를 전혀 수용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3차 사후 조정에서 나온 사측 제시안은 조합원, 대의원, 집행부 모두를 분노케 했고 더 이상의 평화적인 쟁의행위는 무의미하다"며 "집행부는 2만8397여명의 조합원들에게 총파업의 명을 내린다"고 밝혔다. 전삼노는 삼성전자 최대 노조로 조합원 수는 지난달 29일 기준 2만8397명으로, 전체 직원의 23.6% 수준이다. 상당수의 조합원이 24시간 생산라인이 가동되는 반도체 사업을 맡는 DS부문 소속이다. 삼성전자 사측과 전삼노는 지난 1월부터 교섭을 이어갔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전삼노는 ▲어용 노사협의회를 통해 일방적으로 발표한 2024년 연봉 인상률(3%)를 거부한 855명에 대해 보다 높은 임금 인상 혜택 ▲성과급 산정 기준 개선 ▲2023~2024년 임금 교섭 병합 조건으로 휴가 일수 확대 ▲무임금 파업으로 발생된 모든 조합원들의 경제적 손실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2024.07.01 23:31이나리

[인사] 인포스탁데일리

▲편집국 뉴스총괄 부국장 이동희

2024.07.01 22:11김익현

[인사] 더팩트(THE FACT)

▲편집인 겸 논설실장 박순규 ▲논설위원 겸 대기자 강일홍 ▲정치사회에디터 겸 사회부장 장우성 ▲디지털콘텐츠에디터 겸 전국부장 이병욱 ▲경제산업에디터 겸 산업1부·금융증권부장 성강현 ▲산업2부장 박용환 ▲세종팀장 박병립 ▲산업1부 미래산업팀장 장병문 ▲〃 생활경제팀장 최승진 ▲산업2부 첨단산업팀장 허주열 ▲금융증권부 금융팀장 황원영

2024.07.01 22:10김익현

[인사] 뉴스핌

▲ 런던 특파원 장일현 (국장대우)

2024.07.01 22:08김익현

롯데홈쇼핑, 초복 행사 '으랏차차 릴레이 식품대전' 진행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이달 7일까지 보양식, 수산물, 음료 등 여름철 인기 식품을 집중 판매하고, 구매고객에게 적립금, 경품을 제공하는 '으랏차차 릴레이 식품대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고물가 속 이른 폭염으로 외식 부담이 가중되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최근 한달간 롯데홈쇼핑의 갈비탕, 곰탕 등 간편식 주문액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신장했으며, 1회 평균 구매금액도 20% 증가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초복 한 달 전인 6월 중순부터 삼계탕 등 인기 보양식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23일 90만 요리 유튜버 '영자씨'의 레시피로 만든 '진국 삼계탕'을 라방, 유튜브 등 모바일 채널에서 론칭해 2천 세트 이상 판매됐다. 과일, 주스 등 여름 디저트도 전년 대비 5배 이상 주문건수가 급증했다. 롯데홈쇼핑은 초복을 앞두고 이달 7일까지 삼계탕 등 여름철 보양식을 집중 편성하고,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만원 적립금, 200명을 추첨해 애플망고빙수도 증정한다. 대표 식품&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는 국내산 식재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보양식을 판매한다. 4일(목) 업계 최초로 무항생제 국내산 닭을 사용한 '설성목장 삼계탕'을 론칭한다. 한우 사골육수에 찹쌀, 수삼 등 국내산 부재료를 사용했으며, 해동 후 냄비, 전자레인지 등을 활용해 15분 만에 조리 가능하다. 6일 국내산 참돔, 우럭 등 보양 수산물로 구성한 '프리미엄 3종 수산세트'도 판매한다. 식품 전문가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이색 방송도 선보인다. 6일 요리연구가 이혜정의 레시피로 만든 '빅마마 토종닭백숙'을 론칭한다. 토종닭을 사용해 큰 사이즈와 쫄깃한 식감이 특징으로, 백숙(5팩)과 함께 곁들일 누룽지(5팩)를 하나의 세트로 구성했다. 이외에도, 3일 방송인 한영이 출연해 파인애플 효소 '새빨간거짓말 브로멜라인'을 선보인다. 론칭방송에서 완판을 기록한 상품으로, 파인애플을 농축한 액상차를 간편하게 섭취 가능하다. 롯데홈쇼핑 온라인몰에서는 '양념 꽃갈비' 등 육류 간편식부터 삼계탕, 장어 등 보양식을 선보이며 '립톤 아이스티' 등 여름철 인기음료도 최대 60% 할인해 판매한다. 박형규 롯데홈쇼핑 식품부문장은 “이른 폭염과 지속된 고물가로 밥상 물가 부담을 겪는 고객을 위해 여름철 인기식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이는 초복 행사를 준비했다”며,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간편식부터 수산물, 음료 등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01 21:45안희정

올해 NS푸드페스타 요리경연 참가자 신청 받는다

NS홈쇼핑이 식품문화축제 'NS 푸드페스타(FOOD FESTA) 2024 in IKSAN'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경연 참가 신청을 29일까지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2008년 첫 개최 이래 17년의 역사를 이어온 식품문화축제 'NS 푸드페스타'는 오는 9월 26일과 27일,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개최한다. 축제 첫날인 9월 26일에 열리는 요리경연은 총상금 1억1천250만원의 상금으로 상금 규모와 권위에 있어서 국내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대회다. 올해는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가장 맛있는 레시피'라는 주제로, 가정간편식 부문 60팀, 프레쉬 박스 부문 20팀, 영셰프 챌린지 부문 20팀 등 총 100팀이 열띤 요리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에 참가 접수는 '가정간편식' 부문이며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2인 1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7월 29일까지 NS홈쇼핑 PR사이트(pr.nsmall.com)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에 참가할 60팀을 선발해 8월 5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 '프레쉬 박스' 부문 20팀과 '영셰프 챌린지' 부문 20팀은 별도 초청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9월 26일 본선 후 시상을 통해 가정간편식 부문은 ▲대상(1팀) 3천만원, ▲최우수상(1팀) 1천만원, ▲우수상(2팀) 3백만원을 수여하고, 프레쉬 박스 부문은 ▲최우수상(1팀) 3백만원, ▲우수상(1팀) 2백만원의 상금이 영셰프 챌린지 부문에는 ▲최우수상(1팀) 3백만원, ▲우수상(1팀) 2백만원, ▲특선(3팀) 1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그밖에 본선 진출팀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장려상이 주어진다.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는 "자연이 주는 신선함이야말로 최고의 맛을 만드는 가장 정직한 방법"이라며, "식품산업과 식문화의 중심이 될 신선함을 내세운 창의적인 레시피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2024.07.01 21:37안희정

BAT로스만스, 글로 '웨이 베러 썸머' 캠페인

BAT로스만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글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웨이 베러 썸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캠페인은 오는 21일까지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 '디스커버글로'와 카카오, 네이버 등 온라인 채널에서 진행된다. 하이퍼 프로를 구매한 모든 고객은 경품 추첨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 1박 숙박권 ▲비스타 워커힐 서울 뷔페 2인 디너 식사권 ▲반얀트리 스파 커플마사지 이용권 등 경품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제품을 구입하는 모든 소비자에게 폴 바셋 아이스 룽고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글로 하이퍼 프로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하이퍼 프로와 함께 특별하고 이상적인 휴가를 경험하고 보다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AT로스만스는 지난 5월 20일 신제품 '글로 하이퍼 프로'를 출시했다. 하이퍼 프로는 기존 소비자 피드백을 반영해 전작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을 탑재한 프리미엄 궐련형 전자담배다.

2024.07.01 19:17신영빈

스틸리언, 日 진출 본격화…"모바일 앱 보안 시장 주도"

"일본 보안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스틸리언은 소스코드 난독화와 매크로 블락 등 신제품 위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할 방침입니다. 아시아에서 모바일 앱 보안을 제일 잘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는 1일 서울 용산구 사옥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서 일본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올해 6월 지사 설립을 완료하고 8월 운영을 앞둔 상태다. 스틸리언은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실제 해커 관점에서 보안 취약점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안 대책과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컨설팅도 운영한다. 주요 고객사는 국민은행을 비롯한 주요 금융권, 삼성전자, LG전자, 카카오, 넥슨 등이다. 박찬암 대표는 일본 보안 시장이 커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은 아날로그적 업무 프로세스에서 디지털전환(DX)을 겪고 있다"며 "일본 정부도 매년 DX화가 얼마나 진행됐는지 도표로 만들어 확인할 정도로 DX를 중요하게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일본의 DX 활성화로 인해 보안 중요성도 덩달아 높아지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그는 일본에서 주력할 제품을 소개했다. '매크로 블락'은 매크로앱을 통한 피해를 막고 악의적 이익 취득을 방지하는 솔루션이다. 올해 초 나온 신제품이다. 특정 패턴 터치나 가상 터치 등 움직임을 통해 매크로를 인식·방지한. 박 대표는 "특정한 순서로 터치가 반복될 경우, 이를 매크로에 의한 현상으로 간주하는 식"이라고 제품 원리를 설명했다. 박찬암 대표는 "현재 국내에선 SRT나 코레일 예매 등 티켓 구매앱에서 매크로 블락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앱수트VPN 블락'도 소개했다. VPN을 통한 우회 접속을 방지하는 솔루션이다. 사이버 사기를 비롯한 금융범죄, 개인정보 침해를 막는다. 그는 "국내외 IP주소와 가짜 GPS 탐지가 가능하다"며 "이를 통해 우회 접속 방지를 지원하는 식이다"고 설명했다. 자사 제품 '앱수트 레이다'와 연동해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를 할 수 있다. 그는 이 외에도 안티바이러스나 모의해킹 취약점 진단 제품도 일본 고객사에 적극 제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틸리언은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 구축할 계획도 알렸다. 스틸리언 이관훈 일본사업팀 차장은 "이미 현지에서 보안 사업을 하는 기업 위주로 진행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비즈니스 구축이 가능한 파트너 기업을 선별하겠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십 유지를 위한 방안도 소개했다. 이관훈 차장은 올해 하반기 일본에 테크니컬 센터를 설치한다고 했다. 전문가 4~5명이 이 센터에 상주할 예정이다. 파트너사와 기술적으로 협업하고 지속적인 비즈니스 관계를 맺기 위한 센터다. 그는 "스틸리언은 일본에서 사업만 하지 않겠다"며 "현지 파트너사와 협업하면서 장기적으로 고객을 공략함으로써 아시아에서 모바일 앱 보안 가장 잘하는 회사로 남겠다"고 강조했다.

2024.07.01 19:04김미정

쿠팡, 우수 기업 지원하는 '여성기업제품 특별전' 연다

쿠팡이 150여곳의 여성기업이 참여하는 제품 특별전을 열어 이들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2022년부터 여성기업 주간을 맞아 매년 특별전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이하 여경협)와 소담스퀘어 대구가 함께하는 것으로, 여성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소담스퀘어 대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소상공인 온라인·디지털 전환 사업을 수행하는 디지털커머스 전문 기관으로, 21년부터 지속적으로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는 총 151개의 우수 여성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선보인다. 쌀과자, 닭갈비, 젓갈 등의 대표 상품을 포함해 약 2천100여개의 제품을 약 1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우수 여성기업 발굴을 위한 쿠팡의 지원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다. 쿠팡은 지난 2022년 10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여성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쿠팡의 상생기획관 '착한상점' 내에 '여성기업 기획전' 카테고리를 마련, 상시 운영 중이다. 여성기업 기획전에 참여한 기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현재 500여개에 달한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이정한 회장은 “제3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쿠팡에서 여성기업제품 특별전을 열었다”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뛰어난 품질을 자랑함에도 불구하고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한 여성기업이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쿠팡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여성기업들이 이번 기획전을 통해 고객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또 그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쿠팡은 계속해서 여성기업을 포함한 우리 사회의 소상공인들이 마음 놓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7.01 18:51안희정

'125주년' 밀레, 북미에 16번째 공장 짓는다

125주년을 맞이한 독일 가전 브랜드 밀레가 북미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현재 미국 앨라배마 주에 16번째 공장을 건설 중이다. 밀레는 1899년 7월 1일 독일의 작은 도시 헤르제브록에 있는 곡물 공장에서 시작했다. 11명의 직원과 함께 엔지니어 칼 밀레 시니어와 사업가 라인하르트 진칸은 첫 제품인 크림 분리기를 출시했다. 이후 버터 교반기라는 교반기가 장착된 둥근 참나무 통으로 된 제품 출시로 이어졌다. 크림 분리기의 원리를 이용해 1901년 첫 번째 밀레 세탁기가 탄생했다. 초기 세탁기는 레버로 작동하는 회전 드럼이 있는 큰 나무 통이었다. 신생 회사였지만 주문량이 예상을 초과했으며 밀레는 1907년 많은 인력과 목재 공급이 원활하도록 본사와 생산 시설을 현재 위치인 독일 귀터슬로로 옮겼다. 1920년대 말에는 빌레펠트 공장에서 최초의 진공청소기를, 1929년에는 유럽 최초의 전기 식기세척기를 생산했다. 이후에는 점차 주방, 세탁 및 바닥 관리용 고품질 전기 제품에 집중했다. 세탁 기술이 추가됐고, 상업용 식기세척기와 의료 시설 및 실험실용 청소 소독 및 멸균 장비도 선보였다. 자전거 생산 중단, 유제품 기술 부문 및 주방 가구 부문 매각이 진행됐으며 대신 주방에서 점점 더 인기를 끌고 있는 식기세척기에 집중했다. 밀레가 전략적으로 빌트인 주방 가전 부문을 강화할 수 있었던 중요한 이정표는 1989년 뷘데와 아른스베르크에 공장이 있는 주방 가전 제조업체 임페리얼을 인수한 것이다. 1990년대 밀레는 최초의 빌트인 스팀 쿠커와 같은 세계 최초의 제품이 이곳에서 탄생했다. 1987년 밀레는 특허받은 밀레 커틀러리 수납 선반으로 식기세척기의 적재 편의성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2001년에는 특허받은 밀레의 벌집모양 드럼인 허니컴 드럼으로 세탁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1998년 밀레는 세탁기와 건조기 프로그램의 종료를 소형 라디오 수신기로 알려주는 인포컨트롤 기능을 선보이며 지능형 가전제품의 길을 열었다. 10년 후에는 인덕션 전기레인지를 통해 후드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첫 번째 제품이 출시됐다. 오늘날 밀레는 AI 요리와 기후 친화적 세탁 및 식기세척을 선도하고 있다. 동시에 글로벌 판매 구조와 공장 네트워크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 창립 기념일인 올해 밀레는 49개국에 자체 판매 법인과 200개 이상의 브랜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15개의 생산 공장 중 8개는 독일에 있으며 나머지는 각각 오스트리아, 중국, 체코, 루마니아, 폴란드에 위치했다. 여기에 2017년부터 밀레 그룹의 일부가 된 이탈리아 의료 기술 전문 회사 스틸코 그룹의 두 생산 현장이 추가됐다. 밀레는 북미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현재 미국 앨라배마 주에 16번째 공장을 건설 중이다. 올해 말부터 이 공장에서 미국 지역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대용량 오븐과 조리기구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밀레는 의료 기술을 강화하기 위해 스위스 산업 지주 회사 메탈 저그와 합작 회사를 설립했으며, 현재 회사 지분의 67%를 보유하고 있다. 밀레 그룹의 이사회는 창립 가족 대표 두 명인 밀레 회장과 진칸 회장, 그리고 각각 특정 부서를 책임지는 네 명의 비 가족 사장으로 구성됐다. 밀레 관계자는 "밀레가 125년동안 변하지 않은 두 가지가 있다"며 "창립 가족 대표인 밀레 가문과 진칸 가문이 회사의 전체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는 점과, 두 창립자가 첫 번째 제품에 적어놓은 '항상 더 나은' 브랜드 약속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밀레는 품질과 내구성을 강조하며 독일 경제 역사상 존경받는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계 49개국에서 2만 2천 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연간 매출 49억 6천만 유로를 달성하는 등 성공적인 글로벌 하이테크 회사로 성장했다.

2024.07.01 18:50신영빈

네이버, 직원 보상 위해 400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

네이버가 약 400억원 규모의 회사 주식을 처분할 예정이다. 1일 공시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날 보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직원 대상 자기주식 지급을 목적으로 보통주 24만 6천620주를 401억7천만원에 처분한다고 밝혔다. 이는 발행주식수 대비 0.15% 규모이며, 처분 기간은 1일부터 31일까지다. 회사는 재직 중인 정규직 8천369명을 대상으로 자사주를 교부할 예정이고, 처분예정금액은 이날 주식 종가 기준인 16만2천900원이다. 네이버는 스톡옵션 대신 스톡그랜트라는 직원 보상 제도를 운영 중이다. 스톡그랜트는 회사 주식을 무상으로 주는 인센티브 제도로, 스톡옵션과 달리 의무보유 기간 없이 바로 현금화할 수 있다.

2024.07.01 18:43안희정

'플랫폼법' 악셀 밟는 공정위…학계·업계 '찬반 분분'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2월 이후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던 '플랫폼공정경쟁촉진법(이하 플랫폼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학계와 관련업계는 플랫폼법의 필요성과 구체적 내용에 각자의 의견을 밝혔다. 공정위는 한국공정거래학회와 함께 '한국에서의 온라인 플랫폼 정책의 바람직한 방향'을 주제로 공동 학술대회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1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계 등 전문가들과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플랫폼 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과제와 쟁점을 짚어보고, 바람직한 경쟁정책 방향이 무엇인지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동일 공정위 사무처장은 이날 학술대회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의 큰 흐름을 견인하고 있는 디지털‧플랫폼 경제로의 전환이 전통적인 경쟁정책, 그리고 이를 운영하는 경쟁당국들에 새롭고도 복잡한 정책적 도전이 된 지 이미 한참"이라고 운을 뗐다. 남 사무처장은 "운영체제(OS)‧검색‧앱마켓 등 주요 플랫폼 서비스를 중심으로 독과점이 고착화되고 시장의 역동성이 떨어지는 모습에서 플랫폼 시장의 경쟁 회복과 소비자 보호는 전 세계적으로 시급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유럽연합(EU)의 '디지털시장법(DMA)'을 비롯해 영국·미국·인도·호주 등의 사례를 들어 각국의 경쟁당국들의 플랫폼 시장 독과점 규제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남 사무처장은 "공정위도 디지털 경제에서도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 질서를 조성코자 필요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플랫폼과 입점사업자 간 갑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공정한 계약관행 개선, 분쟁처리절차 개선, 상생 및 입점업체 부담 완화 등을 중점으로 시장참여자 간 협의와 자율규제가 확산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수 지배적 플랫폼 기업의 독점력 남용행위에 대해서는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학계 전문가들은 각자 공정위의 의견에 대한 찬반 의견을 표명했다. 정인석 한국외대 경제학부 교수는 공정위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찬성 의견을 밝혔다. 그는 "DMA는 경합적이고 공정한 디지털시장을 만드는 걸 목적으로 한다"며 "DMA에서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여러 규제는 혁신과 효율성을 증진할 수도 있다. 규제가 혁신을 저해한다는 주장이 맞는지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시장에서 사전규제를 문제삼는데, 사실 너무 사전·사후 규제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면서 "기존 경쟁법에서도 사전적으로 지켜야 할 의무가 주어진다"고 짚었다. 정 교수는 "독점적인 플랫폼은 이용자를 착취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반면, 플랫폼 간 경쟁이 활발하면 플랫폼은 이용자에게 선택받기 위해 이용자 혜택을 높이는 방향으로 혁신을 도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디지털시장에서 일단 경쟁이 무너져 독점화되면 그것을 원래 경쟁상태로 되돌리는 일은 매우 어렵다"고 덧붙였다. 조성익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현재의 규제를 바꿔야 한다는 데는 동의했지만, 새로운 입법 필요성에 대해서는 유보하는 입장을 내놨다. 조 연구위원은 기존 플랫폼법안에서 '시장지배자'의 기준으로 삼았던 '시장점유율'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시장점유율이 충분히 크지 않아도 유의미한 시장력을 갖고 있으면 시장지배적 지위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며 "시장지배적 지위의 확인을 시장점유율 기반에서 시장력 기반으로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조 연구위원은 "다만 현실적으로는 시장점유율에 근거한 공정거래법 제6조 '추정 조항'으로 사실상 시장지배적 지위를 확인하는 실정"이라면서 "법원이 전향적이라면 추정 조항 폐지가 바람직할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시장력을 반영하는 요소를 규제에 추가하고, 사업자에게 자신이 시장지배자가 아님을 증명할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도 있다"고 제안했다. 신동준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은 정부에 시장규제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신 고문은 "DMA 유형의 법안을 한국에서 조만간 통과시킬 필요는 없다"며 "유럽에서 법이 시행된 경과와 영향을 모니터링하면서 기다리다가 그 결과에 따라 결정을 내리는 것이 현명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DMA 유형의 법안을 한국에서 통과하면 법이 남용될 가능성도 있다"며 "이미 유럽 프라이버시 보호법을 핑계로 프라이버시 보호라는 이유로 경쟁자에게 불이익을 주거나 경쟁이 저하되는 경우가 있다. 특정 프라이버시 및 데이터 제한을 이용해 경쟁사에 대한 정보 흐름을 제한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신 고문은 "법을 만든 뒤에 고치는 건 법을 나중에 만드는 것보다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7.01 18:43정석규

스튜디오드래곤,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스튜디오드래곤이 2023년 주요 ESG 활동 내역과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 국내 드라마 제작업계 최초로 지난해 보고서 발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이번 지속가능성보고서에서는 콘텐츠를 통한 DEI 확산, 인권과 다양성 존중, 제작환경 안전관리, 미디어 콘텐츠 규제 준수와 준법 윤리경영 강화 등 드라마 스튜디오에 걸맞은 주요 지속가능성 이슈들을 담았다. 보고서에는 각 이슈에 대한 이해도와 전달력을 높이기 위한 동영상도 함께 실렸다. 우선 콘텐츠를 통한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확산을 위한 노력이 소개됐다. 일례로 2023년 한해 동안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드라마 속 주연 캐릭터를 분석한 결과 '무인도의 디바' '이로운 사기' 등 여성이 주연 및 공동주연을 맡은 작품 비중이 51.7%로 과반을 차지했다. 2023년 12월 말 기준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인력 중 여성 크리에이터 비율 또한 58.8%로 나타나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도 성별 다양성이 고르게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튜디오드래곤이 진행 중인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들도 다수 소개됐다. 협력사가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기적 교육 진행, 협력사들을 통한 의견 청취를 위해 운영 중인 고충 제보 처리 시스템, 안전한 제작환경을 위한 안전보건협의체 활동 등이 소개됐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선제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전략과 목표 또한 구체화됐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작년 6월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규격 ISO14001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2050년까지 본사 온실가스 배출량 넷제로 달성을 위한 중단기 목표 또한 설정했다. 스튜디오드래곤에서 ESG를 총괄하는 장성호 CFO는 "이번 보고서는 드라마 스튜디오만의 차별화된 형태의 지속가능경영 고도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K드라마 선도기업으로서 지속가능경영의 비전과 성과, 계획에 관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01 18:29박수형

TTA 영남SW시험센터 개소 10주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영남SW시험센터는 개소 10주년을 맞이해 조선, 로봇, 의료 등 지역 ICT 융합산업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2014년 7월 대구광역시에 개소하여 대구를 중심으로 지난 10년간 영남권, 충청권, 호남권 등 지역 소재 기업에 GS인증, 정부R&D과제 검증 등 TTA의 우수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지역진흥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시티, 조선 해양 관련 정부 과제를 공동 수행하며 지역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힘을 보탰다. 최근 국내 제조업들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능안전 관련 검증에 대한 요구사항이 증대됐고 센터는 올해 4월 산업 기능안전 관련 공인시험기관 자격 4종을 추가로 확보하며 자동차, 의료 등 안전 확보가 필요한 분야의 SW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손승현 TTA 회장은 “지역 특화 산업의 품질 향상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필수적인 표준화, 시험인증, 실증, 컨설팅 서비스를 영남SW시험센터에서 제공해 지역 ICT 융합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01 18:25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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