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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플립6, 사전예약 시 갤버즈3 프로 제공"…공식 홍보물 유출

삼성전자가 오는 10일 언팩 행사를 열고 차세대 폴더블폰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갤럭시Z플립 6의 공식 홍보 이미지가 유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갤Z플립 6 공식 마케팅 이미지는 유명 IT 팁스터 에반블라스가 엑스(@evleaks)를 통해 공개했다. 갤럭시Z플립 6은 1080x2640 화소 해상도에 120Hz 화면 주사율을 갖춘 6.7인치 메인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720x748 화소 3.4인치 대형 커버 스크린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또,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 프로세서에 조금 더 커진 배터리가 탑재되며 가격은 조금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Z플립에는 새로운 색상이 몇 개 추가될 예정인데, 이번에 유출된 이미지에서 시원한 블루 색상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외에도 파스텔 옐로우, 그레이, 그린 색상도 제공될 예정이다. 폰아레나는 이번에 삼성전자가 갤럭시Z플립 6과 갤럭시Z폴드 6 출시와 더불어 일반적으로 제공하는 사전 예약 보너스 외에 추가 사전 예약 할인과 출시일 보너스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독일 IT매체 윈퓨처 운영체 롤란드 콴트(Roland Quandt)에 따르면, 올해 삼성은 갤럭시Z플립 6과 갤럭시Z폴드 6 사전 예약 구매 시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 버즈3 프로를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2022년에 출시된 마지막 갤럭시버즈 프로 모델의 가격이 200달러 이상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갤럭시Z플립 6 가격 인상으로 인한 고통을 달래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2024.07.04 08:46이정현

삼성디스플레이, TV 이어 노트북 패널도 '팬톤 인증' 획득

삼성디스플레이의 모니터 및 노트북용 패널이 전 세계 색 표준을 만드는 글로벌 색채 전문기업 팬톤(PANTONE)으로부터 '팬톤 컬러 인증'과 '팬톤 스킨톤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모니터 및 노트북용 패널로 팬톤 인증을 획득한 것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처음이다. 지난해 TV용 QD-OLED 패널(55·65·77형)로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 팬톤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는 IT용 패널로 우수한 색 재현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팬톤은 전 세계에 통용되는 팬톤 컬러 표준(PMS, Pantone Matching system)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색상마다 알파벳과 숫자로 고유 번호를 부여해 전 세계 어디서든, 어떤 매체를 통하든 같은 색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품 디자인 업계를 비롯해 영상이나 게임 등 콘텐츠 업계까지, 정확한 색 표현이 필요한 많은 산업계가 팬톤 표준을 사용한다. '팬톤 컬러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팬톤 컬러 표준을 기반으로 2천300개 이상 색상에 대한 각각의 정확도를 평가해 일정 기준 이상을 달성해야 한다. '팬톤 스킨톤 인증' 역시 팬톤 스킨톤 가이드가 안내하는 130개 이상의 피부톤을 정확하게 구현해야 획득할 수 있다. 이안 파이크(Iain Pike) 팬톤 라이센싱 총괄(부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의 노트북용, 모니터용 패널은 팬톤의 엄격한 테스트와 판정 기준을 통과했다"며 "이는 콘텐츠 제작자가 의도했던 색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트북용 OLED 패널은 유기재료가 발산하는 정확도 높은 색을 사용해 뛰어난 색 재현력을 자랑한다. 모니터용 QD-OLED 패널은 퀀텀닷(양자점)을 내재화해 RGB 삼원색만으로 구성된 픽셀구조를 완성, 이를 통해 주변색의 간섭 없이 정확한 색을 표현할 수 있다. 이번 팬톤 인증 획득을 계기로 삼성디스플레이는 성장세가 가파른 IT용 OLED 패널 시장 내 기술 리더십을 보다 확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자발광 노트북 및 모니터용 패널 시장의 규모는 올해 이후 2029년까지 연평균 64.9% 성장하고, 매출기준으로는 12.3%의 증가한다고 예상된다. 조용석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 마케팅팀장(상무)은 "이번 팬톤 인증 획득을 통해 삼성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IT용 패널의 우수한 색 재현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며 "전문 제작자 외에도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색을 정확히 표현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에게 대체불가능한 선택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4 08:44이나리

쿠팡, 갤럭시 Z 시리즈 사전예약 알림신청…캐시 최대 16만원 적립

쿠팡이 삼성전자의 2024년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 시리즈' 및 웨어러블 신제품 사전예약 알림신청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알림신청을 한 고객들은 사전예약 시작 후 제품을 구매할 시 쿠팡캐시 최대 16만원을 적립받을 수 있다. 우선 사전예약 알림신청 후 갤럭시 Z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쿠팡캐시 2만원을 지급하며, 해당 할인은 한 대까지만 적용된다. 이에 더해 웨어러블은 다른 제품군에 대해 각각 쿠팡캐시 2만원씩 최대 4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예를들어 갤럭시 Z 시리즈 2대를 구매 시 한 대만 할인이 적용돼 2만원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 Z 시리즈를 포함해 웨어러블 2종을 함께 구매할 경우에는 쿠팡캐시 총 6만원이 지급된다. 이와 별도로 알림신청 고객은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쿠팡캐시 10만원, 1천명에게 쿠팡캐시 5천원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오는 8월 30일 휴대폰 번호로 개별 문자 안내되며, 쿠팡캐시 지급일은 9월 13일이다. 쿠팡 앱에서 '갤럭시'를 검색하면 사전예약 알림신청 페이지를 찾을 수 있다. 또는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페이지에서 알림신청 배너를 확인할 수 있다. 사전예약 시작 일시는 오는 10일 '갤럭시 언팩 2024' 행사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앞으로도 글로벌 브랜드의 다양한 신제품을 파격적인 혜택과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4 08:38안희정

"뉴진스·아이브·블랙핑크 회사서 일하고 싶은 사람 손?”

채용콘텐츠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신규 채용이 활발하다고 4일 밝혔다. 채용을 진행하는 곳은 YG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어도어, 플레디스 등이다. 블랙핑크, 베이비몬스터 등 그룹이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에서 이달 15일까지 '매니지먼트/가수 매니지먼트 담당 신입/경력 채용'을 진행한다. 자격요건은 운전면허(1종 보통) 취득 1년 이상인 자,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자,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 신입의 경우 전문학사 이상의 외국어 커뮤니케이션 가능한 자, 경력은 유관경력 3년 이상 보유자라면 지원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실무면접 ▲임원면접 ▲채용 건강검진 ▲최종합격 ▲입사 순이다. 에스파, 라이즈 등 그룹을 보유한 SM엔터테인먼트에서 내달 7일까지 '해외 레이블 관리 및 수출 담당자'를 모집한다. 영어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한 자, 관련 경험 보유자, 데이터 관리 및 분석 능력 우수자, 학사 이상 학위 보유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1차 인터뷰 ▲2차 인터뷰 ▲채용검진/처우협의 △입사순이다. 아이브 등 그룹이 소속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현장 매니저'를 채용한다. 자격요건은 1종 보통 운전면허증 소지자,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있는 자, 능동적인 업무 수행 및 유연한 문제 해결 능력이 있는 자로 관련 학과 전공자, 해당 직무 경험자는 우대해 채용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 △최종합격 순으로 채용이 완료될 경우 접수는 마감된다. 뉴진스를 배출한 하이브 소속 레이블 어도어에서 '신입/경력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레이블 사업기획/운영(경력), 아티스트 매니저(신입/경력)로 직무별 자격요건이 달라 지원을 원하는 경우 공고를 필수로 확인해야 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실무면접 ▲조직적합성 면접 ▲리더면접 ▲처우협의/최종합격 순으로 합격자가 발생할 경우 채용은 마감된다. 세븐틴, 프로미스나인 등을 배출한 하이브 소속 레이블 플레디스에서 '신입 및 경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모집 직무는 콘텐츠 및 데이터 리서치(인턴), 브랜드 디자인(경력), 경영관리(경력), 비주얼디렉팅(경력)으로 상세 직무 소개와 업무 환경, 자격요건 등은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실무면접 ▲조직적합성 면접 ▲리더면접 ▲처우협의/최종합격 순이다.

2024.07.04 08:36백봉삼

김동명 LG엔솔 "혁신·원가 경쟁력 떨어져…펀더멘탈 집중해야"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과거보다 떨어진 혁신 역량과 원가 경쟁력을 되살리기 위해 펀더멘탈 강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명 사장은 4일 오전 구성원들에게 '자만심을 버리고 겸손한 자세로 도전과 혁신의 DNA를 되살립시다'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달, 이같이 당부했다. 김 사장은 메시지에서 “'질적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일등'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미래를 대비할 근성과 체력을 길러야 할 뿐 아니라 자만심을 버리고 우리만의 도전과 혁신의 DNA를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배터리 산업을 둘러싼 경영 환경이 급격한 변화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한 김 사장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배터리 산업을 바라보는 시장의 시각이 많이 변했고, 배터리 외 산업에서도 '최고'라 인정받던 기업들이 변화의 방향성과 속도에 맞춰 제때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해 큰 어려움에 봉착하기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 역시 공격적 사업 확장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고, 경쟁사와 차별화된 글로벌 생산 역량을 확보했지만 과거 우리의 강점이었던 소재·기술·공정 혁신이 더뎌졌고, 구조적 원가 경쟁력도 부족해 매출 성장에도 불구, 수익성이 떨어지는 것이 냉정한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것을 어려운 업황 탓으로 돌리거나 미래 성장 전망이 밝다는 이유만으로 막연히 미래를 낙관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며 "과거 배터리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며 자리잡은 일등이라는 자신감이 오히려 자만심으로 변한 것은 아닌지 냉정히 반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구성원들에게 '펀더멘탈(기초체력) 강화'에 대한 집중을 강조했다. 기존 관행들을 과감하게 바꾸고 투자의 속도 조절에 나서고 있는 현재, 모든 것을 재검토하고 낭비 요인은 없는지 점검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김 사장은 “지금까지 공격적인 수주와 사업 확장을 추진하며 인력, 설비, 구매 등 분야에서 많은 비효율이 발생한 것은 사실"이라며 "누구보다 먼저 시장을 개척하며 생긴 일이지만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 되며 실패 경험을 자산화하고, 축적된 운영 역량과 결합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승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은 투자의 속도 조절이 필요한 시기”라며 “꼭 필요한 시점에 적절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는 민첩성을 확보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각 조직별로 투자 유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깊게 고민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앞서 2일 발표한 르노 전기차 부문 암페어와 전기차용 파우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급 계약 발표에 대해서 “어려운 시기 이룬 고무적인 성과이며 이 같은 성공 경험을 하나씩 쌓아 나가야 한다”고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르노와 내년 말부터 총 5년간 약 39GWh 규모로 전기차용 LFP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한 바 있다. 국내 배터리 업체 중 처음으로 차량용 LFP 대규모 수주에 성공한 것이다. 이에 대해 김 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만의 독보적인 제품 경쟁력과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인정받은 사례”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배터리 산업의 미래는 밝지만 미래를 주도할 진정한 실력을 갖추기는 예전보다 훨씬 어려워졌다며, "과거의 영광에 사로잡히지 말고 사업과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전면적으로 개편해 나가며 조직 전체의 혁신을 가속화해 나가야 할 시기”라고 했다. 끝으로 “저부터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힘을 모아보자”고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2024.07.04 08:35김윤희

제주에서도 컬리 '하루배송' 서비스 이용 가능

컬리가 하루배송 서비스를 제주도까지 확장한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강점인 풀콜드체인을 앞세워 신선식품과 유명 디저트, 뷰티 상품 등 컬리만의 큐레이션 상품을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익일 저녁 10시 전에 최상의 상태로 배송하는 하루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컬리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충청권과 영남권, 호남권 등으로 컬세권(컬리 역세권)을 확대해 왔다. 이번에 오픈하는 제주의 경우 제주시와 서귀포시 등 도내 밀집지역을 시작으로 빠른 시일 내 제주 전 지역을 배송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서비스 오픈일은 8일이며, 주문은 7일 밤 11시부터 가능하다. 배송은 9일부터 시작한다. 컬리가 제주까지 컬세권을 확장할 수 있는 이유는 고도화된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이다. 실제로 제주 상품을 실은 냉장 차량은 평택물류센터를 떠나 목포항에서 그대로 선박된다. 제주까지는 내륙과 동일한 퀄리티를 위해 차량의 냉장 상태를 유지한다. 제주에 도착한 이후 각 가정까지도 컬리가 전담하기 때문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고객에게 배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주 고객들은 컬리에서 만날 수 있는 신선식품과 유명 디저트, 뷰티 등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정호영 쉐프의 우동 카덴을 비롯해 서촌 영화루, 리틀넥, 윤서울 등의 주요 메뉴를 '레스토랑 간편식(RMR)' 형태로 받아 볼 수 있다. 한 겹씩 뜯어먹는 티슈 브레드로 한남동에서 큰 인기를 끈 더 트러플베이커리와 올드페리도넛, 껠끄쇼즈 등의 베이커리 및 디저트 브랜드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뷰티컬리를 통해서는 시슬리, 라 메르, 조 말론 런던 등의 단독 상품도 만날 수 있다. 컬리 권지훈 FC기획 본부장은 “지금까지 축적한 컬리만의 물류 및 배송 역량을 통해 제주의 고객들께도 신선한 상품을 내륙과 동일하게 배송해 드리는 프로세스를 만들 수 있었다”며 “제주 고객들께는 컬리의 우수한 상품을 소개해 드릴 수 있게 된 동시에 전국을 사실상의 컬세권으로 만들게 기쁘다”고 말했다.

2024.07.04 08:31안희정

삼성전자, 전세계 7개 도시에 체험존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 오픈

삼성전자가 전세계 7개 도시에 갤럭시 체험 공간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운영한다. 이 곳은 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갤럭시 언팩' 직후, 갤럭시 신제품과 한층 새로워진 갤럭시 AI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독일 베를린, 일본 도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10일부터, 대한민국의 서울은 11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는 창의·생산·소통 등 신제품과 갤럭시AI가 선사하는 새로운 일상을 방문객들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국내는 ▲더현대 서울 ▲롯데 에비뉴엘 잠실 ▲삼성스토어 홍대'에 체험공간 '갤럭시 스튜디오'에 위치한다. 방문객들은 공항을 주제로 꾸며진 공간에서 출국, 비행기 안에서의 엔터테인먼트 감상 등 실생활에서 갤럭시 AI가 혁신하는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익스피리언스 마케팅그룹장 박정미 상무는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는 새로운 갤럭시 제품과 한층 진화된 갤럭시 AI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새로운 갤럭시 생태계에 적용된 갤럭시 AI가 선사할 새로운 경험을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

2024.07.04 08:29이나리

롯데홈쇼핑, 서울 구로구에 11번째 친환경 숲 조성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지난 3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영일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녹지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11호를 조성하고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홈쇼핑 이동규 마케팅부문장, 환경재단 최 열 이사장, 서울영일초등학교 이인배 교장과 학생대표 1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완공된 학교 숲을 둘러본 후 영일초등학교 학생들의 축하공연을 관람했다. 또한 학생 대표의 감사 인사 낭독으로 의미를 더했다. 롯데홈쇼핑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심 속 녹지공간 조성 사업 '숨;편한 포레스트'를 4년째 진행 중이다. 지난해부터는 미래세대 아동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안전한 쉼터를 선물하기 위해 학교 숲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송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송파구 풍납초, 성북구 장위초, 동작구 강남초에 이어 구로구 영일초에 5번째 학교 숲을 완공했다. 서울영일초등학교 재학생 중 다문화 가정 학생의 비중은 70%로 매우 높다. 롯데홈쇼핑은 학교 시설 개선 및 녹지 공간 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유휴공간이 많은 영일초등학교를 11호 숲 조성지로 선정하고, 약 한 달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학교 숲을 완공했다. 약 400㎡ 면적에 초화, 교목, 관목 등 총 3천140그루를 식재하고 인조 잔디, 야외 테이블, 그네 의자를 설치해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향후 학생들의 생태햑습, 친환경 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2025년까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등에 나무를 식재하고, 시민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숨;편한 포레스트' 조성 작업을 진행 중이며 내달 서울 노원구 월계중학교에 도심 숲 12호 착공을 계획중이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다문화 가정 학생이 많은 서울영일초등학교에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선물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학교 숲 조성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04 08:22안희정

도도포인트 적립하면 야놀자 포인트도 추가 적립

야놀자 플랫폼 부문(대표 배보찬)이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의 데이터 기반 고객 관리 솔루션 '도도포인트'와 함께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야놀자 플랫폼의 인벤토리와 도도포인트의 오프라인 매장 혁신 노하우를 결합해 여가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접점을 넓힌다. 먼저, 야놀자 플랫폼은 12월 31일까지 도도포인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더블 혜택 기획전'을 진행한다. 전국 도도포인트 제휴 매장에서 포인트 적립 시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야놀자 포인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매장당 1일 1회 적립 가능하며, 프로모션 기간 동안 횟수 제한 없이 최대 2만 원 상당의 리워드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철웅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차별화된 여가 경험과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고자 도도포인트와 손잡고 이번 기획전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이 야놀자 플랫폼을 통해 여가 활동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결을 지속하고 고객 접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04 08:19안희정

중국산 전기차, 5월 유럽 점유율 19%로 '껑충'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중국산 전기차 비중이 5월 큰 폭으로 증가했다. 3일 중국 언론 CNMO에 따르면 리서치회사 자토다이나믹스는 28개 유럽 시장의 통계 데이터에 근거해, 올해 5월 중국에서 생산된 순전기차 등록대수가 지난해 5월 보다 25% 늘어나 2만8천 대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5월 중국산 전기차는 유럽에서 판매된 전기차 중 19%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달 보다 점유율을 6%P 높였다. 자토다이나믹스의 펠리페 무노즈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볼보 EX30이 중국에서 생산된 자동차가 유럽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사례 중 하나다. 자토다이나믹스의 5월 유럽 등록 순위를 보면 순전기차(BEV)의 경우 '테슬라 모델 Y', '테슬라 모델 3', '볼보 EX30' 이 탑3를 차지한다. 세 모델 모두 중국에서 생산되는 모델이다. 5월 유럽 등록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도 '볼보 XC60', 'BMW X1', '쿠프라 포멘토'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볼보 XC 60, BMW X1도 중국에서 생산되는 모델이다. 자토다이나믹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5월 한국 생산 전기차의 유럽 등록 대수 점유율은 지난해 5월(5.6%)대비 5.4%로 줄었다. 이 가운데 유럽의 신차 등록 대수는 위축됐다. 유럽의 신규 승용차 등록 대수는 108만7천699대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5% 줄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였던 2022년 5월(94만3천405대)과 2021년 5월(108만2천934대) 수치는 웃돌지만 전달인 4월(109만 대) 보다 하락했다. 무노즈 애널리스트는 "팬데믹 이후 유럽 자동차 시장은 원래 규모의 75~80%만 회복했다"며 "많은 유럽 공장이 최대 캐파로 가동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중국 OEM이 관세를 피하면서 유럽에서 자동차를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2024.07.04 08:19유효정

[미장브리핑] 테슬라 주가 손실분 만회…S&P500·나스닥 최고치

◇ 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6% 하락한 39308.00.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1% 상승한 5537.02.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88% 상승한 18188.30. ▲고용 둔화 조짐과 서비스업 공급자관리지수(PMI) 부진으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일부 증시 상승 마감. S&P500과 나스닥 지수 사상 최고치 기록. ▲테슬라의 2분기 차량 생산 및 인도 수치 보고서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테슬라 주가 상승. 이번 주 테슬라 상승률은 23%로 2024년 손실을 거의 만회. 2023년말 테슬라 주가는 248달러48센트였으나 246달러39센트로 마감. 테슬라의 2분기 총 납품량은 44만3천956대로 총 생산량은 41만831대. 테슬라가 지난 4월 1분기 납품량이 8.5% 감소한 38만6천810건이라고 발표. ▲6월 ADP민간 고용은 전월 대비 15만명 늘어. 5월 15만7천명 증가, 예상치 16만명을 하회. 민간 부문 일자리 증가가 이어지고 있지만 노동시장 냉각이 여전히 진행 중임을 시사. 이직 근로자 임금 상승률은 7.7%로 3개월 연속 둔화, 비이직 근로자의 임금 상승률은 4.9%로 2021년 중반 이후 최저. ▲6월 4주차 신규 실업 급여 청구 건수는 23만8천건으로 전주(23만3천건)대비 높은 수준. 연속 청구 건수가 186만건으로 2021년 11월 이후 최고치. ▲6월 ISM서비스업 PMI는 48.8로 전월 (53.8)과 비교해 하락. 4년 만에 최저 수준. ▲지난 5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다수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 그러나 금리 인하에 나설 정도로 충분하진 않다고, 추가적인 근거가 필요하다는 의견 제시. 일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에서 지속되거나 반등할 경우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주장.

2024.07.04 08:12손희연

KAIST, 미생물로 '계란' 만들었다… "식량난 도움"

KAIST가 미생물로 계란을 만들어 공개했다. 상용화되면 전세계 식량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물공정연구센터 최경록 연구교수(논문제1저자)와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교신저자)가 '미생물 유래 친환경 액상 계란 대체물 개발'논문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의 포인트는 미생물 용해물을 가열해 젤을 만드는데 있다. 이 젤이 삶은 계란과 유사한 미시적 구조와 물리적인 특성을 갖는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 젤에 미생물 유래 식용 효소나 식물성 재료를 첨가해 다양한 식감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계란 대체제를 만들어냈다. 연구팀은 “액체 상태인 용해물을 이용해 머랭 쿠키를 굽는 등, 미생물 용해물이 난액을 기능적으로 대체할 수 있음을 규명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비동물성 단백질을 기반으로 계란 대체제 개발이 진행돼왔으나, 계란의 온전한 영양을 제공하는 동시에 젤화, 거품 형성 등 난액(卵液)이 요리 재료로서 지니는 중요한 핵심 기능적 특성을 함께 구현하는 대체제는 개발이 어려웠다. 연구팀은 "단위 건조 질량당 단백질 함량이 육류에 비견될 정도로 많은 미생물 바이오매스를 난액 대체제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류의 오랜 섭취 경험을 통해 효모, 고초균, 유산균 및 기타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등 다양한 미생물 안정성이 검증됐고, 미생물 바이오매스는 생산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뿐만 아니라 물, 토지 등 요구되는 자원이 적으면서도 고품질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어 미래 식량 자원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팀이 개발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 미생물 배양을 통해 회수한 반고체 상태의 미생물 바이오매스에 열을 가하면 난액과 달리 액상으로 변했다. 이에 연구진은 계란찜을 만들기 위해선 먼저 계란의 껍데기를 깨트리고 난액을 모아야 한다는 사실에 착안, 미생물의 세포 구조 중 난각에 상응하는 세포벽과 세포막을 파쇄하는 방법으로 미생물 용해물을 제조했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미래 장거리 우주여행 식량, 전시 상황 등 긴급 상황 시의 대비를 위한 비상식량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지속 가능한 식량 체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논문은 네이처(Nature)가 발행하는 'npj 식품 과학(npj Science of Food)'에 6월 19일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2024.07.04 08:09박희범

대학 ICT연구센터 2024년 신규 과제 24개 선정···AI는 고대·성대·경북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분야 첨단 연구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 기술혁신을 이끌어갈 석‧박사급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학ICT연구센터(ITRC),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학·석사연계ICT핵심인재양성 사업의 '24년도 신규과제 45개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2000년부터 ICT 분야에서 1만7800명 이상 석·박사생을 양성해 국가 기술경쟁력 제고와 디지털 경제 성장에 기여해 온 디지털 분야 대표 고급인재 양성사업인 '대학ICT연구센터'는 △AI △AI반도체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 △양자 등 유망 분야를 중심으로 24개 신규 과제를 선정해 첨단 연구 프로젝트와 학생 주도 창의자율과제 등을 집중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과제별로 실패가능성이 높지만 성공시 초격차 기술력 확보는 물론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혁신·도전형 프로젝트와 디지털 기술 확산을 위한 인문·사회 등 타 분야와의 융합형 연구를 의무화했다. 아울러, 지역 석‧박사생 부족, 수도권 대학과의 경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소재 대학을 위해 맞춤형 '지역소형화과제'를 신설하고 △AI △AI반도체 △차세대통신 △양자 △방송·콘텐츠 △농·축·수산 융합 분야 등 8개 신규 과제를 선정, 지역인재 양성과 균형 발전을 적극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한 24개 과제 중 일반과제(16개)에는 연 10억원, 지역소형화과제(8개)에는 연 5억원(1차년도인 '24년은 50% 지원) 수준의 예산을 최장 8년까지 지원, 과제당 연 40여명의 최고급 석·박사생을 양성(지역소형화과제는 20여명)할 예정이다. 2015년부터 하고 있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사업'은 지역 내 석·박사 고급인재 부족 해소와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산·학 연구 및 지역 산업 재직자의 대학원 학위과정 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15개 광역시‧도 중 그간 선정된 과제가 없던 경남, 전북·제주, 충남·세종 지역에서 각 1개씩 총 3개 신규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 과제당 매년 약 20억원(1차년도인 '24년은 50% 지원)의 예산을 최장 8년간 지원, 연 20여명의 석·박사생을 양성할 예정이다. 또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학부생에게 석·박사 교육·연구 참여가 가능한 연계과정을 제공하는 '학·석사연계ICT핵심인재양성 사업'은 우수 인재가 디지털 분야에 진출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이와 더불어 민간 기업과 대학이 함께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해 산업 현장의 실전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SW·AI △디바이스 △미래통신·전파 △블록체인·융합 △차세대보안 분야에서 총 18개 과제를 새로 선정했다. 향후 최장 5년간 과제당 연 2.5억원(1차년도인 '24년은 50% 지원) 수준의 예산을 지원, 연 10여명의 석·박사생을 양성한다. 과기정통부 전영수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AI, AI반도체 등 디지털 첨단기술 분야에서 초격차·신격차 확보를 위해서는 최고 수준의 석·박사 연구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혁신·도전형 연구 활성화, 지역대학 참여 확대를 통한 지역인재 육성, 학부생의 석·박사생 연구과정 참여·연계 강화 등 다양한 정책들을 촘촘히 지원하여 디지털 고급인재 양성에 총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2024.07.04 08:08방은주

"인천공항 데이터 활용 경쟁력 향상"···DMK, 인천국제공항공사와 MOU

데이터마케팅코리아(DMK, 대표 이진형)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3일 인천공항 데이터 기술 연구와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데이터 기반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해 공항 운영 최적화와 해외공항 사업 진출을 목표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데이터마케팅코리아 이진형 대표와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경영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인천공항의 출국, 입국, 환승 등 여객 프로세싱 과정에 대한 빅데이터 기반 시뮬레이션 및 자원 최적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제품화할 계획이다. 또 생성AI 기술을 활용해 공항 운영자와 여객이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항공교통과 지상교통 흐름 관리를 통합한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데이터마케팅코리아는 "이번 협약은 인천국제공항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며, 여객의 공항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면서 "특히, 인천공항의 제2기 사내벤처(전략솔루션TF)에서 직접 개발한 공항 내 흐름을 최적화하는 알고리즘을 제품화하는 데도 협업해 여객 편의 향상과 공항 운영 효율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러한 기술은 인천공항의 해외사업 진출 시 차별화된 '킬러 콘텐츠'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인천공항이 추구하는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혁신의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며 "고품질 공항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을 발굴하고 이를 해외 공항 사업에 선도적으로 적용해 인천공항이 목표로 하는 해외 공항 10개 운영을 현실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형 데이터마케팅코리아 대표는 "인천공항에서 생성한 양질의 데이터와 데이터마케팅코리아의 전문성이 만나 폭발적인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마케팅코리아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가속화하고, 공항 운영 최적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04 07:58방은주

한국연구재단, 인문학단장에 신현태 상명대 교수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은 1일자로 인문학단장에 상명대학교 신현태 SW융합학부 교수를 선임했다. 신임 신 단장은 인문학단 소관분야 지원사업의 △평가관리 △사업기획 △중장기 발전방안 제안 및 정책수립‧자문 △예산 배분방안 수립 △진도점검 및 성과활용 촉진 △ 연구수요‧기술예측‧연구동향 등 조사분석 △대외협력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신임 신 단장은 한국외대를 나와 일본 메이지대와 추오대서 일본근현대문학 전공으로 석, 박사 학위를 받았다.임기는 3년이다.

2024.07.04 07:08박희범

中 샤오미도 두께 9mm 폴더폰 내놓는다

중국 샤오미의 신규 폴더블 스마트폰 디자인과 스펙이 유출됐다. 3일 중국 언론 중관춘짜이셴은 IT팁스터 에반블래스(@evleaks)가 공개한 샤오미 '믹스 폴드 4' 추정 이미지를 보도했다. 에반블래스에 따르면, 샤오미 믹스 폴드 4의 두께는 10mm 미만으로 9.X mm다. 12일 출시되는 아너의 폴더블 스마트폰 '매직 V3' 역시 9.Xmm로 예고된 바 있다. 10일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6 두께는 전작보다 얇아진 12.1mm로 출시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더 얇은 '슬림' 모델의 출시설도 제기된 바, 올 여름 폴더블폰 시장의 두께 경쟁이 뜨거울 전망이다. 샤오미 믹스 폴드 4의 경우 지난해 출시된 전작인 샤오미의 믹스 폴드 3(10.2mm)와 믹스 폴드 3 프로(11.2mm)에서 0.X~1mm 가량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믹스 폴드 4는 여기에 5천 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포함하는 라이카 주미룩스(Summilux) 렌즈를 첫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5천 mAh를 넘고 무선 충전과 IPX8 방수를 지원한다. 믹스 폴드 4는 이미 중국 정부의 안전 인증을 받았으며 양방향 위성통신과 5.5G도 지원한다. 이날 중국 유명 블로거(@수마셴랴오잔)도 샤오미의 믹스 폴드 4에 관한 정보를 공개했는데, 내용은 유사하다. 블로거 역시 주미룩스 렌즈 탑재 사실을 공개하며 후면 5천 만 화소 아웃솔 다초점 솔루션이 적용됐다고 전했다. 메인 센서 크기는 1/1.55인치 크기에 광학식 손떨림보정(OIS)도 지원한다. 인물 중초점 센서는 OV64A, 초광각 렌즈는 1천200만 화소이고 1천 만 화소 5배 잠망경 망원 렌즈도 탑재했다.

2024.07.04 06:38유효정

롯데하이마트, 7월 '하이라이트 세일'

롯데하이마트가 오는 5일부터 31일까지 '하이라이트 세일'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대형가전 세트 상품 뿐만 아니라 중·소형 가전상품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상품 수를 대폭 늘렸다. 파리 올림픽을 기념해 인기 브랜드 TV 행사상품 구매 시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고, 여름 성수기 가전도 할인가에 제공한다. 7월에는 '하이라이트 특가' 상품 수를 이전 행사보다 2배 이상 늘렸다. TV와 에어컨, 냉장고 등 대형가전 뿐만 아니라 생활·주방 가전, IT 가전 등 다양한 품목에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오는 26일부터 시작하는 파리 올림픽을 대비해 TV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를 위해 삼성전자 '네오 QLED TV', LG전자 'OLED TV' 등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82만원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최신 CPU인 인텔 코어 울트라5 프로세서를 탑재한 롯데하이마트 단독 상품 '갤럭시북2 프로 스페셜 에디션'을 150만원대 판매하고, 모토로라 스마트폰 '모토 g54'도 국내 최저가 수준인 26만원대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에어컨 행사상품 LG전자 '휘센뷰2 1시리즈 2in1'은 250만원대, '칸 2in1'은 230만원대, 삼성전자 '무풍클래식 홈멀티'는 260만원대, 'Q9000 홈멀티'는 220만원대에 선보인다. 롯데하이마트 자체브랜드 상품인 '하이메이드'의 여름 가전도 선보인다. '인버터 벽걸이 에어컨(18.7m²)' 행사상품은 지난 6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90% 늘었다. 올해는 알루미늄 배관보다 내구성·열전도율이 좋은 동배관으로 제작해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전문 설치기사가 직접 설치해준다. 지역에 따라 빠르면 오늘 구매 후 내일 설치도 가능하다. 5년 연장보증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장마철을 대비해 하루 최대 13L 제습 가능한 '하이메이드 7L 제습기'도 출시했다. 고객 생활환경에 맞게 조절 가능한 '3가지 모드', 시간을 지정해 전원을 끄고 켤 수 있는 '듀얼 타이머', 물을 자주 비우는 번거로움을 줄인 '4L 물탱크' 등이 장점이다. 이 밖에 '전자식 선풍기', '창문형 에어컨', '저소음 스테인리스 제빙기' 등도 선보이고 있다. 매장 구매 소비자 대상으로 다양한 카드 혜택도 마련했다. 롯데 제휴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 캐시백을 제공하고, 최대 20만원 카드 청구할인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신한카드 등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300만원 이상 구매 시 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김승근 롯데하이마트 마케팅기획팀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대형 가전제품부터 중소형의 가전 제품까지 할인 대상 상품 수를 대폭 늘렸다"며 "다양한 국내 브랜드와 외산 브랜드, PB 등 가전제품하면 롯데하이마트를 떠올리실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7.04 06:00신영빈

파리올림픽 D-3주…식·유통업계, 매출 특수 기대감 '뚝'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이하 파리올림픽) 개막이 약 3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식·유통업계의 올림픽 매출 특수 기대감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 핸드볼팀을 제외한 단체 구기종목이 본선진출에 실패하고 파리 현지와의 시차가 크게 나는 것이 장애물로 꼽혔다. 파리올림픽은 오는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해 다음 달 11일까지 열린다. 206개국이 참가해 32개 종목에서 329개 경기가 치러진다. 우리나라는 22개 종목에 142명이 출전한다. 이번 올림픽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 열리는 올림픽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020 도쿄 하계올림픽'은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됐지만, 관중 없이 치러졌다.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곳은 오비맥주다. 오비맥주의 모기업 AB인베브는 오는 2028년까지 올림픽 글로벌 파트너 자격을 얻었다. 오비맥주는 무알코올 맥주인 '카스 0.0(제로)'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진행한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주류 브랜드의 논알코올 음료가 올림픽 공식 글로벌 파트너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비맥주는 지난달 카스 프레시와 카스 0.0의 올림픽 에디션을 출시했으며 올림픽 관련 TV 및 디지털 광고 송출, 인플루언서와 협업, 한정판 굿즈 출시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파리 현지에서도 마케팅을 이어간다. 올림픽 기간 에펠탑 근처 '코리아 하우스'에서 한국의 주류 문화를 테마로 '카스 포차'를 운영해 한국 주류 문화와 한국 맥주의 위상을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파리와의 시차를 고려해 논알코올 맥주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올림픽을 통해 논알코올 맥주에 대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는 대한체육회와 국가대표 선수단 '팀코리아'를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올림픽 마케팅을 전개한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2028년말까지 대한체육회 휘장 및 공식 파트너 명칭 사용과 대한체육회 및 팀 코리아 엠블럼·국가대표 선수단·캐릭터 '달리' 등 지식 재산을 활용한 마케팅 프로모션 등에 대한 권리를 갖는다. 파리바게뜨는 파리 현지에 운영 중인 매장을 통해 선수단에게 응원 빵과 축하 케이크를 전달하는 현지 후원을 계획 중이며 국내 매장과 브랜드 공식 채널에서 응원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림픽 공식 파트너사인 코카콜라는 올림픽 스페셜 에디션을 한정 출시했다. 다섯 대륙을 상징하는 오륜기의 색상과 파리 에펠탑 일러스트를 패키지에 담았다. 반면 공식 스폰서 자격을 획득하지 못한 기업은 조용한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스폰서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공식 후원사가 아닌 기업이 공식 후원사인 것처럼 숨어서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앰부시 마케팅'을 금지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앰부시 마케팅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파리 현지와 시차가 약 7시간인 것과 구기종목 대표팀이 대부분 예선 탈락한 것도 대규모 마케팅을 망설이게 하는 이유로 꼽혔다. 야구는 파리올림픽에서 제외됐고 농구, 배구, 축구 등 단체 구기종목에서는 예산 탈락해 여자 핸드볼팀만 본선에 진출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공식 스폰서 자격 획득에는 천문학적 금액이 드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비용이 부담스러워 '축제' 등의 단어를 활용해 올림픽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한계가 있어 아예 포기하는 기업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구기종목이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우려 요소”라며 “올림픽을 계기로 매출을 크게 늘린다는 것보다는 인지도 상승을 목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국제 스포츠대회 시 수요가 높은 치킨업계도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는 기업이 없어 올림픽 특수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파리올림픽은 과거 다른 올림픽이나 월드컵과 같은 특수를 누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며 “특히 스포츠 경기 시 많은 고객이 찾는 치킨업계의 경우 공식 스폰서를 획득하지 못해 마케팅을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4.07.04 06:00김민아

한국정보처리학회 주최 '2024 IT21 컨퍼런스' 개막

한국정보처리학회(회장 서울대 백윤흥 교수)가 개최하는 '2024 IT21 글로벌 컨퍼런스(Industrial Survival Strategy for Next Generation Information Technology 2024)'가 3일 서울 잠실 소재 삼성SDS에서 성황리에 개막, 오는 5일까지 사흘일정으로 열린다. 올해가 29회째로 '미래를 연결하는 기술-초거대 AI부터 차세대 통신까지'를 주제(프로그램위원회 숭실대 최봉준 교수, 고려대 도경화 교수 등)로 진행한다. 온오프라인 병행해 열리며 9개 정부출연기관이 공동주관하고 21개 기업 협찬했다. 이날 열린 개회식(사회 한양대 임을규 교수)에는 한국정보처리학회장 이자 이번 행사 대회장인 백윤흥 서울대 교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영상 축사 ▲황규철 과기정통부 SW정책관 축사와 공동주관 기관장인 ▲한국지능정보상회진흥원(NIA) 황종성 원장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신희동 원장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김재수 원장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김형철 소장이 참석해 격려사를 했다. 참석하지 못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방승찬 원장은 동영상으로 격려사를 했다. 또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에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이 주는 'IT21 기술혁신파이어니어상'도 수여했다. 이 상은 AI, 블록체인, IoT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기존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스타트업에 주는 상으로 올해 수상기업으로 코어트러스트링크(채상미 대표)와 디사일로(이승명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코어트러스트링크는 AI와 블록체인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한 우수 기술력과 인재 양성 노력을 인정받았다. 채상미 대표는 "우리 솔루션을 통해 기업인들이 보다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디사일로는 프라이버시 강화 기술 전문 기업으로 데이터 클린룸 제품을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승명 대표는 "자체 개발한 동형암호 라이브러리 LIBERATE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기업과 개인이 데이터를 더 안전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게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기조연설(사회 고려대 도경화 교수)은 조일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인공지능컴퓨팅연구소장이 '인공지능컴퓨팅 기술동향과 미래전망'을 주제로, 또 박수용 웹3.0포럼의장(서강대 교수)이 '웹3.0시대의 변화와 산업기술 전략'을, 임종인 대통령실 사이버특별보좌관이 'AI 위협과 기회'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조 소장은 "국가기반기술로 인공지능컴퓨팅기술의 지속적인 연구가 중요하고, 이러한 것들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잠재적 응용을 탐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웹3.0이 산업과 인터넷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하며 셀프 인증, 증명 그리고 그에 대한 보상 등의 변화를 특징으로 설명했다. 임 사이버특별보좌관은 'AI 위협과 기회(AI Threats&Opportunities)를 주제로 사이버특별보좌관으로서 정책을 마련하고 국제정세를 바라보는 시각을 다양한 예로 설명하는 한편 안전, 보안, 신뢰가 사이버 환경의 핵심 사항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책임AI(Resposible AI)에 대한 연구개발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 3일동안 ▲초거대 AI ▲망 보안 정책 개선 ▲AI와 보안 ▲차세대 통신-6G를 주제로 4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둘째 날과 마지막 날에는 ▲신뢰기반 인공지능과 데이터 활용(NIA) ▲차세대 통신/5G 어드밴스트 ▲사이버보안(KISA) ▲우주항공 ▲사이버보안 ▲해양 ▲미래모빌리티와 ICT 융합 ▲지능융합서비스기술(KETI)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진화 ▲디지털 넷제로(SPRi) ▲첨단 로봇 ▲스마트제조 등 12개 세션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7개 공동주관기관이 하나씩 세션을 담당, 우리나라 핵심연구개발의 중요한 항목들을 설명하고 논의한다. 백윤흥 학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초거대 AI 기술 발전 동향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분야의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러한 기술들이 어떻게 발전하고 산업에 적용되며 융합될 수 있는지를 논의하는 한편 정부 정책 방향도 함께 고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1개 기업에서 후원했다. LS ELECTRIC(주)를 비롯해 쌍용정보통신(주), ㈜디사일로, ㈜범일정보, ㈜안랩, ㈜오파스넷, ㈜이스트시큐리티, 씨알지테크놀로지(주), 쿤텍(주), ㈜마크애니, ㈜코어트러스트링크, 세림티에스지(주), 이노뎁(주), ㈜인젠트, 중앙정보기술인재개발원, ㈜코어시큐리티, ㈜소다시스템, ㈜삼인공간정보, ㈜벨루션네트워크, KT경기남부, 히포티앤씨 등이다. 한편 한국정보처리학회는 1993년 창립 이후 현재 1만9500명이 넘는 회원과 350개 이상 대학, 산업체 및 유관기관을 회원기관으로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 산·학·연 협력 정보통신기술 분야 학술단체다.

2024.07.03 23:31방은주

BHSN "앨리비, 챗GPT보다 법률 업무 더 잘해…日 진출 속도 낼 것"

국내 법률 인공지능(AI) 비서가 법률 문서 처리뿐 아니라 기업 비즈니스 운영 방식까지 도울 전망이다. BHSN은 3일 서울 서초동 드림플러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 법률 기술 전문성과 AI를 결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임정근 대표를 비롯한 조재호 최고전략책임자(CSO), 김형준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 등 다수 임원진이 자리했다. 첫 번째 세션 발표자로 나선 조재호 CSO는 올인원 AI 비즈니스 솔루션 '앨리비'를 소개했다. 솔루션의 특장점인 전문성과 기술 확장성을 강조했다. 조재호 CSO는 "주요 비즈니스 의사결정은 계약서와 법률 자문 등 리걸 문서 기반으로 이뤄진다"며 "법률 언어는 업계 불문 공통된 혼선 없는 비즈니스 용어로, 리걸이 법률을 넘어선 모든 비즈니스 의사결정 밑바탕이 되는 개념"이라고 강조했다. 조 CSO는 ▲리걸LLM ▲리걸 특화 AI 검색 ▲계약서 특화 리걸 OCR 등 다양한 리걸AI 기술로 앨리비를 비즈니스 운영과 전략 수립에 기여하는 올인원 AI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형준 CAIO가 앨리비에 이미 탑재됐거나 탑재 예정인 리걸AI 기술과 주요 기능을 소개했다. ▲AI 컨트랙트(계약) 리뷰 ▲내부DB 검색 에이전트 ▲해외 법령·정책 기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앨리비 팩토리 등 자체 리걸AI를 활용한 생성 및 검색 기능을 소개했다. 이후 챗GPT 등 범용 AI 대비 리걸 특화 AI의 장점도 설명했다. 김 CAIO는 앨리비 솔루션을 시연했다. 그는 "이 제품은 계약서 검토 시 챗GPT 최신 모델인 GPT-4 보다 국문 22%, 영문 12%, 일본어 14% 더 높은 정확도와 5배 빠른 처리 속도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베트남, 중국 등 해외 법령과 정부 정책, 판례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솔루션도 소개했다. 솔루션이 제공하는 답변이 퍼플렉시티와 비교했을 때 법적 요구사항·계약 형태 등에 있어 사용자 니즈에 맞는 답변을 제시한다는 점도 알렸다. 임정근 대표는 생성형 AI 시장의 변화에 대해 설명하며, 리걸AI는 강력한 시장의 요구가 반영된 전 세계적인 흐름임을 강조했다. 올해 하반기 및 내년 비즈니스 목표도 설명했다. 그는 "앨리비는 계약·법률자문 등 법률 업무 효율화에 집중했던 기능을 확대해 기업과 기관, 로펌 등비즈니스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사업 전략 구축을 돕는 종합 B2B 솔루션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올해 일본 비즈니스를 본격화하는 등 글로벌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리걸AI 기술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단축해 업무 과정을 혁신하는 올인원 AI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4.07.03 22:20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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