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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라! 편의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272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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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서비스 앞둔 펄어비스 '검은사막'...사전체험으로 기대감↑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중국 퍼블리셔인 텐센트와 협력해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PC MMORPG 검은사막 사전 체험을 시작한다. 이번 사전 체험에서는 워리어, 무사, 다크나이트 등 총 8개 클래스가 먼저 공개되며, 이후 매주 새로운 클래스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텐센트는 검은사막 사전체험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와 QQ, 위챗 등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사전체험에 참여할 이용자 모집에 나섰다.Q 펄어비스와 텐센트는 이번 사전 체험을 마친 후 오는 10월 중 공개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중국 서비스 준비를 위해 텐센트와 긴밀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텐센트가 주최한 신작 게임 행사 '스파크 2024'에서 검은사막을 소개한 바 있다. 이어서 지난 7월 중국 상해에서 진행된 중국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에 참가한 텐센트 부스에 검은사막을 선보이고 게임 시연 및 이벤트를 진행해 중국 현지 이용자 기대를 높였다. 펄어비스는 "텐센트와 함께 검은사막의 성공적인 중국 서비스를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07 11:37김한준

美 새우 무한리필 식당 '레드 랍스터', 파산 면해

미국 해산물 레스토랑 체인 '레드 랍스터'가 파산은 면하게 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파산 법원 판사 그레이스 롭슨은 레드 랍스터의 구조조정 계획과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 그룹으로의 매각을 승인할 예정이다. 포트리스는 레드 랍스터의 주요 채권자이며 레드 랍스터 인수를 추진 중이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포트리스와 다른 대출 기관은 레드 랍스터의 부채를 면제하고 7천만 달러의 투자금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앞서 레드 랍스터는 지난달 말 파산 보호 신청(챕터 11)을 했다. 챕터 11은 파산 법원의 감독하에 기업이 회생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하는 단계다. 레드 랍스터는 지난 5월 20달러만 내면 새우를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는 메뉴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기존에는 월요일과 특별 이벤트에서만 제공됐지만, 이를 상시로 전환한 것이다. SNS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얼마나 많은 새우를 먹을 수 있는지 경쟁이 벌어지면서 오히려 손실이 발생했다. 이에 레드 랍스터는 새우 무한 리필 메뉴의 가격을 25달러로 인상했지만, SNS상의 챌린지로까지 번지며 재정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레드 랍스터는 파산 절차를 시작하면서 구조조정을 위해 100개 이상의 지점 문을 닫았다. 지점 수는 700여개에서 약 545개로 줄었다.

2024.09.07 11:37김민아

NIA, SaaS 기업 간담회···"시장 확보 안돼 힘들어"

한국지능정보원(NIA, 원장 황종성)은 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SaaS 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SaaS가 중소기업의 중요한 생존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 애로사항과 지원 요구를 보다 가까이서 듣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 시스템에 등록한 기업 중 73.8%(508개 중 375개)가 중소기업이며, 이중 81.7%(104개 중 85개)가 SaaS 기업이다. N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SaaS 중심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과 공공부문 디지털 혁신(DX)을 위해 '22년부터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총 160억 원(전년 대비 33%↑) 예산으로 31개 과제를 선정했다. 기업들은 과제를 통해 공공 부문에 SaaS 제공을 위한 개발·전환·검증 및 기술지원을 받는다. 교육 SaaS 트랙에서는 오는 2025년 도입 예정인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교과서와 관련한 교육목적의 SaaS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또 어린 학생들의 과학과 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과학사 인공지능 디지털 교양서 개발도 함께 추진 중이다. 이번 공공 SaaS 트랙 핵심 중 하나는 '수요확보형' 공공 SaaS 개발 모델이다. 이는 공공기관이 직접 참여해 공공부문의 특성과 요구 사항을 반영하는 SaaS 개발을 진행, 초기 성공 사례를 만들고 공공시장 활용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NIA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공공부문 SaaS 개발·검증' 사업에 참여한 8개 기업의 의견을 들었다. 기업들은 공공시장 진출 시 초기 시장 형성 어려움과 클라우드 비용 부담을 전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 SaaS 개발로 트래픽 폭주 대응과 서비스 업데이트가 쉬워졌다는 긍정적인 피드백도 있었다. 기업들은 공공시장 진입이 어려운 이유로 도입 사례 부족과 시장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속 발생하는 클라우드 비용을 꼽으며, 이에 대한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 개발함으로써 트래픽 폭주 대응이 용이하고 서비스 업데이트가 수월해졌으며, 다양한 홍보 기회를 얻은 점을 지원 사업의 장점으로 언급했다. 성공 사례로는 디지털 서비스 등록 후 6개월 만에 매출 3억원을 돌파한 디엔소프트의 '알공 잉글리시플래닛'과, 지난 22대 총선에서 결과 예측 시각화 도구로 활용된 웨이버스의 '맵픽-가브(Mappick-Gov)'가 소개됐다. NIA 황종성 원장은 “SaaS가 소프트웨어산업의 미래이자 중소기업의 중요한 성장 동력"이라면서 "공공부문이 우리 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9.07 11:28방은주

퀄컴 "삼성·구글과 함께 개발중인 XR 기기는 스마트안경"

삼성전자와 구글, 퀄컴이 함께 개발 중인 혼합현실(XR) 기기가 헤드셋이 아닌 스마트안경이 될 것이라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 인터뷰를 통해 퀄컴이 삼성전자, 구글과 협력해 XR 안경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출시된 애플의 XR 헤드셋 '비전 프로'와는 다른 접근 방식이다. 작년에 삼성전자, 구글, 퀄컴은 XR 기술 개발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몬 CEO는 이 제품에 대해 “새로운 제품이 될 것이고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며, ″제가 이 파트너십에서 정말 기대하는 것은 휴대전화를 가진 모든 사람이 이에 맞는 보조 안경을 구매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몬 CEO는 메타의 레이벤 스마트 안경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제품은 일반 선글라스처럼 보이지만 무선으로 스마트폰에 연결되어 있고 내장 카메라와 메타의 인공지능(AI) 모델 '라마'로 구동하는 음성 비서가 탑재돼 있다. 퀄컴은 스마트폰을 넘어 사업을 다각화하며 XR을 주요 타겟 시장으로 삼았다. 현재 퀄컴은 스마트 안경용으로 설계된 스냅드래곤 AR1 1세대 칩을 보유하고 있다. 퀄컴은 자사의 스마트폰 및 PC용 칩을 통해 AI 애플리케이션이 클라우드에서만 처리되는 것이 아니라 기기 자체에서도 실행될 수 있다고 홍보해 왔다. 하지만,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헤드셋 시장은 스마트폰 시장보다 규모가 훨씬 작다. 시장조사업체 IDC 자료에 따르면, 올해 약 970만 대의 VR, AR 헤드셋이 출하될 것으로 전망되나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은 약 12억 3천만 대로 큰 차이를 보인다. 지금까지 출시된 대부분의 AR, VR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은 편리하지 않고 착용하기 불편하다는 점이었다. 제대로 된 스마트 안경이 출시된다면, 그 동안의 고객 불만을 해결해 XR 시장에 세련된 기기가 탄생될 수도 있다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아몬은 "안경이 일반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과 다르지 않을 정도까지 도달해야만 규모를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9.07 11:07이정현

위메이드 위믹스, 스포츠 블록체인 대중화 나서...골프 이어 테니스 대회 지원

국내 대표 게임사 위메이드가 웹3 블록체인 대중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기술과 스포츠 대회 융합을 시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골프와 테니스 대회에 가상자산 위믹스 토큰을 상금으로 지원하거나, 블록체인 소셜 플랫폼 위퍼블릭을 활용한 대회 참가자 모집을 진행하기도 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지난해 SBS골프와 함께 새로운 KLPGA 골프 포인트 시스템인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 제도를 선보였다.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KLPGA투어 참가 선수들의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포인트를 지급하고, 시즌 종료 후 누적 포인트 순위에 따라 상금을 지급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총 상금 규모는 50만 위믹스로 성적에 따라 지급되고, 상위 24명은 '위믹스 챔피언십' 참가 자격도 주어진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포인트 시스템을 개편하기도 했다. 한 시즌 동안 꾸준히 활약한 선수들을 명확하게 선별하는 것에 초점을 마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 시즌 각 대회 우승자에게 500포인트, 2위 이하선수들에게 분배표에 따라 차등으로 포인트가 지급된다. 메이저 대회는 120%의 포인트가 주어진다. 상위 10위권 선수들은 'KLPGA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배점을 추가로 받는다. 본선 진출 선수 전원에게 최종 성적에 따른 순위 배점을 부여하고, 다소 복잡했던 타수 및 추가 배점을 덜어냈다. 새로 개편된 시스템은 지난 3월 7일 열렸던 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 오픈'부터 적용됐다. 올해 시즌 최강자가 탄생하는 '위믹스 챔피언십'은 오는 11월 16일부터 이틀간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된다. KLPGA 시즌 '위믹스 챔피언십'은 운영부터 관람까지 웹3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골프 대회다. 지난해 '위믹스 챔피언십 2023'에서는 입장권이 위변조가 불가능한 티켓 NFT로 제작됐으며, 이를 인증하면 전용 채널에 접속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대회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다른 팬들과 소통하며 대회의 열기를 생생하게 엿볼 수 있었다는 평가다. 골프에 이어 테니스 대회에도 위메이드의 웹3 블록체인 대중화 노력이 깃든다. 위메이드는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위믹스 오픈 2024' 개최 소식을 전했다. 해당 대회는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랠리의 시작'을 주제로 한다. 총 상금 5만 위믹스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1천460개 팀, 약 2천800명이 참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위믹스 오픈 2024'는 지난 6월 충청도 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약 4개월 간 8개 지역 예선전이 진행된다. 결선 진출자들은 다음 달 19일과 20일 서울 장충테니스장에서 만난다. 대회 총 상금 5만 위믹스는 참가종목별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이번 대회는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반 소셜 플랫폼 위퍼블릭을 적극 활용했다. 대회 수상자에게 위퍼블릭 내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후원할 수 있는 지원금을 추가 지급하여 직접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 역시 위퍼블릭으로 모집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더했다고 알려졌다. 위메이드 측은 "블록체인 기반 새로운 스포츠 경험을 다양한 종목으로 지속 확대해, 선수와 팬 모두가 함께 즐기는 참여형 문화를 조성하고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07 10:45이도원

아이폰16 프로, 표준 모델과 비교해봤더니

애플이 다음 주 '글로우타임' 행사를 열고 차세대 아이폰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그 동안 나온 정보들을 종합해 최고급 모델인 아이폰16 프로를 아이폰16 표준 모델과 비교해 어떤 장점을 가졌는지 분석한 기사를 최근 실었다. ■ 더 큰 화면 올해 나올 아이폰16프로와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가장 큰 변화는 화면 크기다. 아이폰16의 화면은 전작 6.1인치에서 6.3인치로 커지고,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경우도 6.7인치에서 6.9인치로 커질 예정이다. 하지만, 일반 아이폰16과 아이폰16 플러스 모델은 전작과 동일하게 6.1인치, 6.7인치 폼팩터를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하는 프로모션 기능도 아이폰16 프로 모델에만 적용된다. 때문에 더 큰 화면을 원하는 고객은 올해 아이폰16 프로 모델을 선택하는 게 좋을 것으로 보인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프로 모델과 비 프로 모델의 화면 크기가 다르게 선보이는 것은 아이폰13 이후로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 티타늄 디자인 애플은 작년 아이폰15 프로에서 스테인리스 스틸 대신 새롭게 티타늄 소재를 채택해 표준 모델과 완전히 다른 디자인을 선보였다. 올해 아이폰16 프로에도 티타늄 마감이 그대로 채택될 예정이다. ■ 카메라 업그레이드 아이폰16에는 메인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의 듀얼 카메라가, 아이폰16 프로에는 메인 카메라, 초광각 카메라, 망원 카메라의 트리플 카메라가 장착될 예정이다. 올해 아이폰16 프로에는 작년 아이폰15 프로 맥스에만 적용되던 5배 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때문에 최고의 카메라 성능을 원한다면 아이폰16 프로 맥스 뿐 아니라 아이폰16 프로를 선택해도 된다. 또, 아이폰16 프로의 초광각 카메라가 전작 1천200만 화소에서 4천8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반면 아이폰16 표준 모델은 여전히 1천 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된다. ■ 더 빠른 성능 올해 아이폰16과 아이폰16 프로에 모두 A18 칩이 탑재될 예정이다. 하지만, 아이폰16 프로는 A18 프로 칩을 갖춰 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A18 프로 칩과 A18 칩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를 지는 알 수 없지만, A18 프로 칩의 경우 6코어 GPU를, 5코어 GPU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훨씬 더 강력한 뉴럴 엔진을 탑재해 향후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구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올해 카메라 전용 버튼인 '캡처 버튼'이 아이폰16 시리즈 4개 모델에 모두 적용되고 액션 버튼도 일반 모델로 확장되기 때문에 외형적으로는 아이폰16과 아이폰16 프로가 그 어느 때보다 비슷해질 예정이다. 하지만, 애플은 예전처럼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을 차별화하는 몇 가지 방법을 제공할 것 이며 그 중 카메라가 가장 큰 차별점이 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9.07 10:15이정현

스페이스X, 美 정찰위성 또 우주로 보냈다 [우주로 간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국가정찰국(NRO)의 차세대 정찰 위성 여러 대를 발사했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날 스페이스X는 팰컨9 로켓을 통해 위성 인터넷 서비스 구축을 위한 '스타링크 위성' 21기를 우주에 발사한 후, 로켓을 다시 발사해 미국 정보기관의 정찰 위성 여러 대를 우주로 보냈다. 팰컨9 로켓에는 국가 안보와 관련된 탑재체가 실려, 실시간 로켓 발사 영상에는 2단계 로켓이나 위성 배치 장면이 표시되지 않았다. 팰컨9 로켓은 정찰 위성인 'NROL-113'을 우주에 보낸 후 착륙에 성공했다. 로켓 이륙 후 약 8.5분 후 로켓 추진체는 태평양에 있던 무인선 갑판에 착륙했다. 이번 차세대 스파이 위성 발사에 사용된 로켓 추진체는 20번째 로켓 발사와 착륙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보기관 NRO는 장기적으로 '정찰용 영상 위성 집합체'를 구축할 계획으로 'NROL'이라는 정찰위성들을 우주로 보내고 있다. 스페이스X는 지난 5월에 NROL-146 정찰 위성을 발사했고, 6월에는 NROL-186 위성을 우주로 보냈다. 미국의 정찰위성이 우주 궤도에서 무엇을 하는 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지난 3월 로이터통신은 스페이스X가 미국 정보기관과 기말 계약을 맺고 수백 개의 정찰위성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NRO와 2021년 18억 달러(약 2조3천976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고 해당 위성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타쉴드'라고 불리는 이 정찰위성 네트워크는 대형 영상 위성과 수 많은 중계위성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는 미국의 정보 수집을 위해 지구 전역의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수집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9.07 09:48이정현

이교구 서울대 교수, 한국인 유일 '2024 타임 AI 100대 인물' 뽑혀

이교구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2024 AI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타임 100 AI)'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리더(Leaders), 혁신가(Innovators), 사상가(Thinkers), 변혁가(Shapers) 등 4개 분류로 이들 100인을 선정했다. 이 교수는 변혁가 부문에 속했다. 리더 부문에는 구글 CEO 순다이 피차르, MS CEO 사티야 나델라, 오픈AI CEO 샘 알트만, 엔비디아 CEO 젠슨 황 등 15명이, 혁신가 부문에는 AMD CEO 리사 수, 퍼플렉서티 CEO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등 25명이, 사상가에는 구글 소속 AI비저너리 레이 커즈와일, 세이프 슈퍼인텔리전스 공동 창업자 일리야 슈츠케버, 밀라-퀘벡 연구소 요슈아 벤지오 등 23명이, 변혁가 부문에는 이 교수를 포함해 앤스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 등 36명이 각각 선정됐다. 이교구 교수는 AI 기술을 활용한 음성 합성 기술 회사 '수퍼톤'을 설립했다. 수퍼톤은 여러 방송국과 협업해 AI 기술로 고 김광석, 김현식, 유재하 등 세상을 떠난 가수들의 음성을 재현해 화제를 모았다. 타임지는 “K팝 산업은 미국 음악 산업보다 훨씬 빠르게 AI 기술을 수용하고 있다”며 “이 교수는 이러한 실험의 중심에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교수는“(음성 AI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팬과 아티스트의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청취를 넘어 언어 장벽 없이 아티스트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타임지에 전했다. 이 교수는 서울대 전기공학부를 졸업하고 뉴욕대에서 Music Technology 석사학위를, 스탠포드대에서 전기공학 석사 및 컴퓨터음악 및 음향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9년부터 서울대에서 근무하며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부원장과 지능정보융합학과 학과장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AI연구원 응용기술연구부장, 인공지능예술연구센터장, AI 최고경영자 과정 부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 음악오디오연구실을 이끌며 기계학습과 오디오 신호처리를 음성과 음악에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024.09.07 09:47방은주

IoT도 5G 시대 열린다...레드캡 확산 가속도

IoT 모듈이 LTE 용도로 많이 제작되는 가운데 5G 기반으로 전환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인 ABI리서치에 따르면 레드캡 5G IoT 모듈의 출하량이 향후 5년간 8천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레드캡(RedCap, Reduced Capability)은 5G 어드밴스드 표준 규격에서 논의된 기술로 IoT에 필수적인 저전력 장점은 살리면서 5G 네트워크의 대규모 연결을 지원하는 규격을 뜻한다. 표준화단체 3GPP가 내놓은 이동통신 기술 표준 릴리즈17(Rel.17)에서 도입된 개념이다. IoT에 주로 쓰이는 LTE Cat4, LTE Cat6를 레드캡이 대체하는 가운데, e레드캡(eRedCap) 모듈이 LTE Cat1 기반의 모듈까지 대신할 것이란 게 ABI리서치의 전망이다. 앞으로 출하될 전체 레드캡 모듈 가운데 71% 가량이 e레드캡 기반으로 예상되며, 나머지 29%가 3GPP Rel.17 기반의 레드캡 모듈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ABI리서치는 “5G 레드캡은 LPWA(저전력 광대역)와 eMBB 수요가 있는 중급형 디바이스를 위해 도입됐는데 e레드캡으로 또 다른 대규모 시장을 개척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칩셋 제조사인 퀄컴, 미디어텍, 쯔광잔루이(UNISOC), ASR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레드캡 시장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LTE 기반 IoT 자산을 퀄컴에 매각한 프랑스의 시퀀스가 e레드캡 칩을 개발하고 5G에 집중하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9.07 09:08박수형

美 고용둔화로 나스닥 2년 만에 최악…테슬라 8.5% 급락

미국 뉴욕 증시가 6일(현지시간) 고용 둔화를 나타내는 일자리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2.5% 이상 폭락했다고 야후 파이낸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나스닥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5.8% 떨어지며 2022년 3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S&P 500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각각 약 1.7%와 1% 하락했다. S&P 지수도 2023년 3월 이후 최대 낙폭을 보였다. 지난 8월 미국 경제는 14만2천 개의 일자리를 추가했는데, 이는 전망치(16만5천 개)에 미치지 못했다. 실업률은 4.2%로 한달 전보다 0.1%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공개된 일자리 보고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회의가 2주도 안 남은 상황에서, 더 큰 규모의 금리 인하를 시행할 것이라는 기대를 바꿔놨다고 야후 파이낸스는 전했다. 테슬라는 하루 전인 5일 유럽과 중국에서 완전자율주행(FSD)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알려지면서 주가가 5% 가까이 폭등했으나 6일에는 전거래일보다 8.45% 급락한 210.73달러를 기록했다. 별다른 악재는 없었다.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은 다음 분기 부진한 매출 전망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10% 이상 떨어졌고 AI 대표기업 엔비디아의 주가도 약 4% 가량 떨어졌다.

2024.09.07 09:07이정현

'애플 인텔리전스' 왜 자꾸 미뤄지나…AI 경쟁 먹구름

아이폰 공개 행사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애플의 인공지능(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를 계속 미루고 있어 아이폰 이용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삼성, 마이크로소프트 등 경쟁사들이 자체 생성형AI로 치고 나가는 상황에서 애플의 이 같은 행보는 AI 경쟁력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애플은 오는 9월 9일(현지시간, 한국 시간 10일 오전 2시)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애플파크 캠퍼스에서 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제 새롭게 빛나다(It's Glow time)'로 명명된 이번 행사에선 아이폰16, 애플워치10을 비롯한 주요 신제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선 주요 하드웨어와 함께 iOS18.0과 아이패드OS18, 맥OS15(세콰이어) 등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함께 공개될 전망이다. 그 중 많은 관심을 애플표 AI 기술인 '애플 인텔리전스'다. 지난 6월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처음 공개된 '애플 인텔리전스'는 뒤늦게 AI 경쟁에 출사표를 던진 애플의 야심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처음엔 iOS 18.0 업데이트 때 포함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지금까지 나온 전망을 종합해보면 9월 공개된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를 비롯한 많은 외신들은 애플 인텔리전스가 10월 iOS18.1 업데이트 때 포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의 AI 출시 지연은 이 뿐만이 아니다. 또 다른 핵심 기능인 '시리(Siri)' 업그레이드'는 내년으로 미뤄진 상태다. iOS 18.1 베타 버전에선 사용 언어를 영어로 바꾸면 일부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쓸 수 있을 전망이다. 베타 버전에서도 모든 기능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현재 공개된 기능은 사진의 일부 피사체를 지워주는 '클린 업', 글쓰기 도구, 알림 요약, 통화 녹음 기능 등이다. 챗GPT와의 연동,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 등은 아직 사용할 수 없다. 반면 경쟁자들은 빠르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 구글은 지난 8월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 때 '제미나이 라이브'를 발표하며 AI 비서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삼성도 지난 1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삼성 가우스' 등 자체 생성형AI 모델을 발표하며 '갤럭시AI' 체제를 더 견고히 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형AI '코파일럿'도 점차 성과를 내는 모습이다. 야후 파이낸스 등 외신에 따르면 디즈니, 다우 등 1만 명 단위의 코파일럿 구독 기업은 약 2배 증가했다. 재러드 스패터로 MS 업무용 소프트웨어 분야 부사장은 "지난 2분기 'MS365 코파일럿' 가입자가 60% 이상 증가했다"며 "MS365 코파일럿 사용자 수 증가는 고객들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중앙대 AI 학과 이재성 교수는 "과거부터 애플은 AI에 소극적인 모습을 취해왔고 투자도 적다 보니 다른 기업들과 비교했을 때 기술력이 약하다"며 "AI 구동을 위해선 자체 기술보단 구글 텐서 처리 장치(TPU)를 사용하는 등 외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2024.09.07 09:01양정민

국민연금 자동조정장치 도입 시 1인당 연금총액 2천만원 감소

최근 정부가 발표한 국민연금 개혁안 가운데 자동조정장치 도입 방안을 두고 뒷말이 나오고 있다. 이 제도가 도입되며 연금 수급자 1인당 2천만 원이 감소하게 된다는 견해가 나와 눈길을 끈다. 지난 4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연금개혁 추진방안에는 '자종조정장치'와 '세대 간 차등부과' 내용이 포함됐다. 자동조정장치는 재정이나 인구여건에 따라 별도의 법 개정이나 정부의 조치 없이도 연금액을 자동으로 감액할 수 있는 제도다. 복지부는 이러한 감액조치를 매년 연금액에 반영해왔던 물가상승률을 조정해서 감액하겠다고 밝혔다. 제5차 국민연금 재정계산에 따르면, 실질경제성장률·물가상승률·명목임금상승률·기금투자수익률 등 연금재정을 결정하는 주요경제변수들은 악화되고 있다. 저출산·고령화에 따라 총인구와 국민연금가입자는 감소하지만, 노령층과 노령연금 수급자는 증가하고 있다. 때문에 노인부양비와 연금제도부양비 증가하는 추세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복지부가 자동조정장치를 반영하면 중·장년세대와 미래세대로 갈수록 점점 연금액은 삭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의원은 국민연금연구원 자료를 인용해 보험료율을 15%까지 매년 인상한다는 가정 하에 일본식 자동조정장치를 적용했을 때의 상황을 전망한 바 있다. 오는 2030년 신규수급자는 살면서 받게 되는 총연금급여액이 1억2천675만원에서 1억541만원으로 16.8%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50년 신규수급자의 경우는 생애총급여가 1억2천35만원에서 9천991만원으로 17.0% 삭감됐다. 또한 세대 간 추등부과도 '구멍'이 존재한다. 복지부는 16년에 걸쳐 청년세대와 중장년 세대의 보험료 인상속도를 차등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의원은 이러한 발상이 소득수준에 기반한 보험료 부과라는 사회보험원칙에 맞느냐고 반문했다. 청년세대의 고소득자보다 중장년세대의 저소득자에게 더 많은 보험료율을 부과하는 것이 과연 공평하는냐는 지적이다. 아울러 40대·50대 중장년층에게 보험료를 과부담시키면 실직한 중장년층 채용에도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의원은 “이번 정부안은 지난 국회 연금특위에서 시민대표단이 다수로 선택한 '더 내고, 더 받는 안'을 무시한 것”이라며 “재정안정화장치는 연금액을 삭감하는 것을 넘어 그동안 국민연금이 민간연금과 다른 점으로 꼽았던 '물가인상율 반영'을 사실상 무력화시켜 공적연금인 국민연금을 민간연금으로 만들어버렸다”고 비판했다.

2024.09.07 09:00김양균

"추석 선물 모바일 상품권 보냅니다"…이 문자 눌렀다간 '큰일'

"OO님, 추석 명절 선물로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확인 바랍니다." 추석 명절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추석 명절과 관련된 스미싱 문자 주의보가 내려졌다. 7일 보안전문기업 누리랩이 인공지능(AI) 기반 안티 피싱·스미싱 서비스인 '에스크유알엘(AskURL)'로 분석한 결과, 추석 명절 연휴 특성을 악용한 사칭 문자가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유형으로는 ▲우체국 택배 조회 ▲추석 상품 이벤트 ▲모바일 상품권 도착 ▲공연 티켓 및 숙박권 할인 ▲명절 안부 인사 ▲명절 민생회복 지원금 ▲로또분석 등이었다. 또 올 들어 피싱·스미싱 월별 탐지 건수는 하반기로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름 휴가 시즌인 8월에는 '호텔 객실 예약확인, 해외 결제 승인 완료' 등의 휴가 관련 사기 유형으로 전월 대비 5%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누리랩은 "추석 전후로는 관련 업계 이벤트가 활발해지고 가족 또는 지인끼리 선물과 안부 소통이 많아지기 때문에 경각심이 낮아진다"며 "이런 시기적인 특성을 악용해 문자나 이메일, 전화 등으로 가짜 웹사이트에 로그인을 유도한 후 개인 정보를 탈취할 때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 공격자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친구나 가족을 사칭한 안부 메시지로 악성코드가 심어진 링크를 클릭하게 함으로써 금전적인 피해를 입히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특정 공격 대상의 정보를 사전에 캐내어 맞춤형 사기 메시지를 보내는 '스피어 피싱'은 일반인들이 쉽게 식별하기가 어려워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누리랩 김지훈 엑스엔진센터장은 "피싱·스미싱 공격과 피해 규모는 매년 커지며 현재 글로벌 보안위협요소 상위에 있다"며 "피싱 피해 예방하려면 출처 확인과 계정 보안 강화 등의 기본적인 개인보안 수칙 준수는 물론, 식별이 애매한 경우에는 '에스크유알엘 AI 검사'를 통해 진위를 파악해 보는 것도 예방책"이라고 조언했다.

2024.09.07 09:00장유미

"내 아이 유튜브서 어떻게 노나"...유튜브, 청소년 감독 기능 출시

앞으로 부모들은 자녀들이 유튜브에서 어떻게 노는 지 계속 확인할 있게 됐다. 6일(현지시간) 더버지에 따르면 유튜브가 부모 및 보호자가 자신의 계정을 10대 자녀 계정과 연결하는 '새로운 감독 기능'을 전 세계에 출시한다. 유튜브에 따르면 새로운 감독 기능은 부모가 청소년의 활동을 더 많이 인식하고, 플랫폼에서 콘텐츠 제작에 관한 안전한 관행을 장려할 수 있다. 구글은 지난달에 이 기능을 처음 선보였다. 유튜브 패밀리 센터 내에서 계정을 연결하면 부모는 자녀들의 구독, 댓글, 업로드 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연결된 두 계정 모두에 이메일 알림이 전송돼 청소년이 새 동영상을 업로드하거나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작하는 등의 활동을 바로 알려준다. 유튜브는 이를 프리틴 계정에 대한 기존 감독 도구를 기반으로 한 '첫 번째 반복'이라고 부른다. 청소년의 활동에 대한 추가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추가 기능이 추가될 수 있다. 또한 이 기능은 '상호 제어'를 제공하므로, 청소년이나 부모 모두 언제든지 감독을 끌 수 있다.

2024.09.07 08:36최지연

아이폰16 프로, 기본 용량 256GB 유력…"가격 100달러↑"

애플이 다음 주 공개할 예정인 아이폰16 프로의 기본 스토리지 용량을 256GB로 올릴 것을 전망된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6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아이폰16 프로의 128GB 스토리지 옵션을 없앨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6.1인치 아이폰15 프로는 999달러에 최소 128GB 저장용량이 제공된다. 반면, 6.7인치 아이폰15 프로 맥스는 가격 1천199달러에 256GB 스토리지가 기본 제공된다. 애플은 지난 해 아이폰15 프로맥스 가격을 전작보다 100달러 인상했다. 가격 인상 원인은 128GB 스토리지 모델이 사라졌기 때문이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아이폰16 프로도 이 같은 전략을 따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회사 측은 아이폰16 프로에 값비싼 테트라프리즘 잠망경 렌즈가 포함될 것이라는 가정 하에 이런 전망을 내놨다. 테트라프리즘 렌즈는 작년 아이폰15프로 맥스에만 탑재됐다. 다시 말하면 아이폰15 프로 맥스는 최소 저장용량을 256GB로 늘리면서 테트라프리즘 렌즈도 적용해 100달러 가격 상승에 대한 사용자들의 거부감을 희석할 수 있었다. 트렌드포스는 아이폰 가격이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되더라도 고화질 사진과 영상을 많이 촬영해 저장하고 음악과 대용량 게임을 다운로드하는 등의 소비자의 사용 습관이 평균 저장용량에 대한 수요를 계속해서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동안 애플은 먼저 프로 모델의 최소 저장용량을 늘리고 가격을 인상한 다음, 그 다음 해에 전체 아이폰 모델 저장용량을 늘리며 가격을 올리는 전략을 취해왔다. 때문에 올해 애플이 아이폰16 프로의 스토리지를 256GB로 늘린다면, 내년에는 모든 아이폰 모델에 256GB 스토리지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올해 나올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화면 크기는 6.27인치와 6.86인치로 전작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아이폰 화면 크기가 역대 최고 크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오는 9일 새 아이폰16 시리즈와 함께 애플워치10, 에어팟4 등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4.09.07 08:29이정현

위메이드맥스, 이길형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성장 이끌까

위메이드맥스가 이길형 단독대표 체제로 바뀐 가운데, 경영 전반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위메이드맥스는 6일 장현국·이길형 각자 대표에서 이길형 대표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장현국 위메이드 부회장은 올초 위메이드와 전기아이피에 이어 위메이드맥스 대표직도 내려놓게 됐다. 장 부회장은 블록체인 위믹스 사업을 이끈 주역이었다. '플레이 앤 언(P&E)'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 등을 추진해 위메이드를 블록체인 NFT 웹3 게임 선두 사업자로 이끌기도 했다. 또한 장 부회장은 가상자산 위믹스 토큰의 유통량 논란에 상장폐지 위기도 겪었지만, 신뢰 회복을 위한 사업 개편 노력에 앞장서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노력은 업비트 제외 빗썸·코인원 등 5대 가상자산 원화거래소의 위믹스 토큰 재상장과 신규 상장으로 이어졌다. 그렇다면 이길형 단독대표 체제로 바뀐 위메이드맥스에 큰 변화가 있을까. 당장 변화 보다 기존 계획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르4'와 같은 신작을 또 내놓을 경우 추가 성장에 기대도 커질 전망이다. 지켜봐야할 부분은 나홀로 위메이드맥스를 맡은 이길형 대표가 조직을 장악하고, 새 비전은 제시할지다. 이에 대한 결과는 이르면 연내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위메이드맥스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액은 약 187억 원, 영업손실은 약 13억 원, 당기순손실은 약 12억 원으로 나타났다.

2024.09.06 19:11이도원

LIG, 2024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 개최

LIG는 LIG 2024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가 6일부터 3일간 경남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대회는 대한장애인축구협회와 경상남도장애인축구협회, 남해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LIG, 롯데장학재단, 대한장애인체육회, 경상남도,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남해군이 후원한다. LIG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화합 축구대회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장애인축구에 대한 이해 증진에 기여하고자 2009년부터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15개팀, 22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시각 전맹부 4팀, 뇌성마비부 4팀, 지적부 4팀, 청각부 3팀 등이 승부를 펼친다. LIG는 올해도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KB손해보험과 함께 '장애인축구 발전기금' 1억 5천만원을 전달했다. 대한장애인축구협회가 설립된 이후 올해까지 주요 계열사인 LIG넥스원과 LIG시스템, 휴세코 등과 임직원들이 함께 전달한 발전기금은 총 17억원에 이른다. 구본엽 LIG 부회장은 축사에서 "LIG와 장애인축구인이 함께 해온 긴 여정은 단순한 협력의 연대가 아니라 장애를 극복하고 한계에 도전하며 스포츠 정신을 실천해 온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규진 대한장애인축구협회 회장은 "많은 분들의 지원 덕분에 장애인축구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2028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 예정인 패럴올림픽 시각장애분야 출전선수를 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6 18:51신영빈

방통위, 안양 아동복지시설에 농축산물 전달

방송통신위원회는 6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청사 인근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 등을 구매해 아동복지시설인 안양의집에 전달했다. 방통위 직원들이 그간 사랑나눔운동을 통해 모아온 성금으로 농축산물을 구매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복지시설 아동들이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김태규 위원장 직무대행은 안양의집을 방문해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물품과 위문금을 전달하고, 안양의집 원장 등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태규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우리사회에 나눔과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09.06 18:42박수형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과장급 임용 ▲ 장관정책보좌관 김찬영 - 2024년 9월9일자.

2024.09.06 18:33박수형

ERP·SI 기업, '페이퍼리스' 시대 앞장서나

#.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8월 '종이 없는 회의 및 보고'를 실천하기 위해 재단 임직원들에게 태블릿 PC를 보급했다. 재단은 종이 절약으로 연간 6천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도 오는 2026년까지 '내외부 업무 종이 사용 제로'를 목표로 업무 전면 디지털화에 나섰다. ESG 경영과 '녹색경영'이 대두되는 가운데 국내 전사적 자원 관리(ERP)·시스템 통합(SI) 기업들도 고객사들의 종이 절감을 위한 대안들을 내놓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각 ERP·SI 기업들은 전자문서 등 디지털 전환(DX)에 나서고 각종 디지털 솔루션을 개발하며 '페이퍼리스' 시대 성과를 내고 있다. ERP·SI 기업들이 페이퍼리스 솔루션 구축에 신경 쓰는 이유는 ESG 경영이 활성화되는 추세에 발맞추기 위함이다. 일례로 금융 기관의 경우 ESG 경영 성과를 내면 우대금리를 지원하는 대출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정부 부처 역시 ESG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북미·유럽 등 해외 시장의 경우 ESG 기준을 맞추지 못할 경우 벌금 등의 제약이 부과되는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업의 고민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영림원소프트랩을 포함한 ERP 기업이 페이퍼리스에 적극적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K-브런치 플러스 전자세금계산서' 등 각종 ERP 구축을 통해 우편 인쇄·발송 작업을 크게 줄였다. 영림원소프트랩 관계자는 "K-브런치 플러스뿐만 아니라 웹케시와 비즈플레이 협업을 통해 종이 영수증 발급을 대폭 줄였다"며 "중소기업들에 ERP를 구축할 때 그룹웨어도 같이 구축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통해 경영진에게 올라가는 최종 보고 문서도 태블릿에 담아 보고하는 등 종이 인쇄 자체를 대폭 줄였다"고 설명했다. SK C&C는 약 10년 전부터 전자문서 작업과 ERP 솔루션 구축을 통해 페이퍼리스 시대를 앞당겨왔다. 전자문서·전자결제와 더불어 기업 자료 관리 솔루션(ECM) 제작 등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는 것이 SK C&C 관계자의 설명이다. SK C&C 관계자는 "최근 진행되는 차세대 시스템 구축에는 모두 디지털 문서화 작업이 들어가 페이퍼리스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며 "이면지 활용 등 페이퍼리스 실적을 '행가래' 앱에 등록하면 포인트를 모아 기부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신세계아이앤씨도 10여 년 전부터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의 기존 종이 영수증을 모바일 영수증으로 바꿔 페이퍼리스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2018년 종이 영수증 사용을 줄여 2억원의 비용 절감과 동시에 약 1천400리터의 물·약 3천 그루의 나무를 아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한그루 ERP는 어린이집 현장에서 쓸 수 있는 전자문서 ERP 솔루션을 만들어 종이 절감에 나서고 있다. 외부 솔루션 구축이 아니어도 내부적으로 '페이퍼리스' 캠페인을 진행 중인 기업도 있다. 포스코DX는 지난해 포스코 그룹 차원에서 진행한 '일상 속 IT ESG 캠페인'이 올해도 진행 중이다. 포스코DX 관계자는 "전자영수증 사용 등 종이 절감과 환경 보호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디지털 탄소 발자국 줄이기', '자원순환 활동' 등 사내 임직원 캠페인도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2024.09.06 18:21양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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