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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복지부 거수기 전락 맹비난

대한의사협회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서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가가 기존 3명에서 5명으로 확대를 입법예고하자, 정부 입김을 강화하려는 것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는 복지부가의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자 나온 반발이다. 지난 5월 29일 복지부 지정 전문가는 2명에서 3명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번에 5명으로 추가 확대키로 한 것이다. 의협은 수평위의 독립성 훼손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들은 “수평위를 전공의 의견은 묵살한 거수기 역할에 그치고 말 정부 인사들로 구성하려는 것”이라며 “전공의 위원을 확대하려면 대한전공의협의회 추천 위원을 늘려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복지부가 수련환경을 개선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수평위를 정부로부터 독립적인 기구가 될 수 있도록 전공의 추천 위원 비율을 늘려 전공의의 의견이 진정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구성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2024.07.23 16:42김양균

KCL, 코르크 바닥 포장재 단체표준 개발 앞장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한국경관포장공업협동조합과 함께 '어린이 놀이시설용 코르크 바닥 포장재' 품질관리를 위한 단체표준을 제정하고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설명회는 대전광역시 소재 KW컨벤션센터에서 약 200여명의 코르크 산업 관련 업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단체표준 제정은 어린이 놀이시설용 코르크 바닥 포장재의 성능 및 시험방법, 품질기준 등을 국내 최초로 제시한 것이다. 2년 여에 걸쳐 코르크 관련 연구와 의견수렴, 이해관계자 협의를 거쳤다. 표준에는 어린이 놀이시설의 화학·물리적 안전성을 모두 확보하기 위한 품질기준이 포함됐다. 코르크와 같은 천연재료를 이용한 바닥포장재는 유해물질 방출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겨울철에 강설 후 동결될 경우 천연재료 특성상 딱딱해져 충격 흡수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보완책으로 겨울철에도 놀이시설 이용자 추락시 안전하게 받아줄 수 있도록 바닥재 두께에 맞게 시설물 높이를 규정하는 '동결 후 한계하강높이'라는 항목이 포함됐다. 단체표준 개발을 주도한 양인규 KCL 책임연구원은 “한국경관포장공업협동조합과 함께 어린이가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사용되는 코르크 바닥 포장재에 대해 적합한 시험방법과 품질기준을 개발했다”며 “업계가 더욱 안전 성능이 높은 어린이 놀이시설 바닥재를 설치할 수 있도록 신뢰성 있는 시험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3 16:39주문정

AI 디지털교과서, 개발 로드맵 적신호…"알고리즘 역량 우려"

내년 3월 전국 초·중·고에 들어갈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기능이 우려스럽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학생 개별 학습을 돕는 알고리즘이 충분한 테스트 없이 교과서에 적용된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AI 디지털교과서 내 알고리즘 성능 확인 필요성이 제기됐다. 알고리즘이 교과서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만큼 기능 테스트가 필요한데, 이를 위한 충분한 시간이나 방안이 없다는 의견이다. AI 디지털교과서는 일반 디지털 교과서와 다르다. 디지털 교과서는 말 그대로 서책 교과서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변형해 온라인으로 수업하는 형태다. 반면 AI 디지털교과서는 각 교과목에 AI를 적용해 학생 개인별 수준에 맞게 교육을 제공한다. 이때 알고리즘이 학생 데이터를 학습해 수준별 콘텐츠를 공급한다. 김봉제 서울교대 AI가치판단디자인센터장은 "AI 디지털교과서의 궁극적 목표는 학생 학습 수준, 이해도, 약점 등 방대한 데이터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를 처리하는 알고리즘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을지부터 의문이다"고 본지에 밝혔다. 현재 개발 로드맵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AI 디지털교과서가 완성되고, 11월 검정 작업이 끝난다. 내년 새 학기에 맞춰 이를 적용할 경우, 교사나 개발사들이 교과서 완성본이나 알고리즘 기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시간은 넉 달이다. 해당 기간 내에 AI 디지털교과서가 개별 학습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명확지 않다는 것이다. 김봉제 교수는 "보통 서책형 교과서를 개발하려면 심사 교과서 제출과 검정 작업, 재택 검수, 집중 검토, 결과 발표, 이의 제기, 수정·보완 등의 절차로 진행된다"며 "서책형 개발 과정과 비교한다면 AI 디지털교과서 로드맵은 지나치게 짧다"고 지적했다. 현재 AI 디지털교과서를 제작 중인 IT 업계 관계자도 "현재 AI 기술과 알고리즘이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즉시 제공할 만큼 충분한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사실상 이 로드맵으로는 기술·물리적으로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개발 인력이 기술과 교육 전문가들로 충분히 구성됐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국내에서 AI를 연구하는 대학교수는 "AI 기법을 각 과목에 적용할 수 있는 융합 전문가가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기술을 교육 콘텐츠에 맞게 배치할 수 있는 인력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그는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목적은 각 교과 교육에 AI 기법을 적용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눈높이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과목별 들어가는 AI 기술과 방향성도 상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7.23 16:38김미정

라이드플럭스, 제주에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시작

라이드플럭스(대표 박중희)가 지난해까지 운영해온 탐라자율차 서비스로 제주시청과 서귀포시청을 왕복하는 제주 첫 노선버스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시청에서 서귀포제1청사까지는 왕복 116km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구간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길다. 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술 스타트업이다. 지난 6월 운전석에 안전요원이 타지 않는 무인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획득했다. 탐라자율차 대중교통 서비스는 7월24일부터 12월까지 운행되며 안전요원이 탑승한 채로 평일에만 운영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제주시청과 서귀포제1청사 사이 17개 구간을 오가는 901 노선을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제주시청과 제주국제공항 사이 3개 구간을 왕복하는 902 노선을 운영할 예정이다. 901 버스는 제주시청에서 서귀포제1청사까지 편도 58km 구간을 1시간 40분 이상 자율주행으로 운행한다. 운행 구간에는 제주도청 앞 대형 회전교차로 등 도심 생활권 내 일반도로뿐 아니라 최대 80km/h 고속화도로까지 포함돼 있다. 혼잡한 도심 장거리 주행과 고속주행 시에도 안정적으로 자율주행하기 위한 기술력이 필요하다. 탐라자율차 대중교통 서비스는 쏠라티 차량을 이용해 최대 12명까지 승차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성인 1천150원, 청소년은 850원으로 다른 대중교통 버스와 환승도 가능하다.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는 "탐라자율차 대중교통 서비스는 관공서와 공항, 버스터미널, 대형마트 등 제주 도심 생활권 내 이동 수요가 많은 구간에서 운행된다"며 "보다 많은 대중들이 일상 이동 속에서 자율주행을 경험하며 긍정적 인식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7.23 16:36백봉삼

삼성SDI 이어 LG엔솔도 잰걸음…전고체 배터리 경쟁 가속

차세대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로 주목받는 전고체 배터리를 두고 일찍이 양산 계획을 밝힌 삼성SDI에 이어, LG에너지솔루션도 2030년 이전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는 등 국내 배터리셀 기업 간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양사는 23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SNE 배터리 데이 2024'에서 차세대 배터리 개발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배터리 핵심 공급처인 전기차 시장이 최근 수요 정체(캐즘)를 겪고 있어, 보다 긴 주행 거리를 보장하고 가격도 보다 저렴한 전기차 배터리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도 이런 환경을 고려해 차세대 배터리 포트폴리오를 준비 중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고사양 전기차를 위한 제품으로 개발 중이다. 중국 기업의 주력 제품인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보다 높은 성능의 보급형 배터리 개발 계획도 세웠다. 중저가 배터리 시장을 되찾겠다는 의지다. 최근 전기차 업체들이 보급형 모델에 눈을 돌리면서 배터리 시장 주도권도 이에 맞는 LFP 배터리를 제공하는 중국 업체 쪽으로 많이 기울어졌다. 공정 단계 측면에선 공통적으로 건식 전극을 핵심 기술로 연구하고 있다. 기술의 난이도가 높지만 차세대 배터리에 적용할 경우 원가도 절감하고, 보다 고성능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했다. ■LG엔솔 “2030년 이전 차세대 배터리 개발…'전고체' 기술력도 업계 앞서” 이날 연사로 나선 정근창 LG에너지솔루션 미래기술센터 부사장은 “리튬이온전지를 지속 개량함과 동시에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고성능 부문은 황화물계 배터리로, 평균~하위 부문은 LFP와 리튬인산망간철리튬(LMFP) 배터리를 활용하면서 반고체 바이폴라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배터리들은 적어도 2030년 이전에 개발을 마칠 것으로 전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0여년간 차세대 배터리로 리튬황배터리를 개발해왔다. 정근창 부사장은 “시험 단에선 가장 우수한 성능과 수명을 기록했지만 범용화하는 데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도 “황은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에너지를 많이 담을 수 있어 시장에서 승산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현 기술 수준에선 500Wh/kg 수준까지 에너지 밀도를 높였다. 정 부사장은 “안전성 문제가 고민인데, 고고도 무인기 활용 사례에 한해선 꽤 검증된 제품 설계를 가지고 있다”며 “리튬황 배터리를 처음 출시하고 활용 경험을 쌓아나가는 데 적절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기적으로는 항공 모빌리티에 활용할 만한 고에너지·고출력 특성을 지닌 배터리로도 활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한 에너지 밀도와 출력 성능은 어느 정도 구현했고, 배터리 수명을 늘리는 데 기술 개발을 집중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에 대해선 이전보다 기술력에 있어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3월만 해도 “보수적 관점에서 개발하고 있어 양산 시점이 늦어지고 있다”고 밝힌 데 비해 보다 긍정적으로 뉘앙스가 바뀌었다. 정 부사장은 전고체 배터리에 대해 “건식 전극 공정을 활용한 개발 단에선 가장 앞선 단계라고 생각한다”며 “높은 이온 전도도를 가진 조성물을 갖고 있고, 독자적인 나노 코팅으로 양극재를 보호하는 기술로 저항을 줄이고 수명을 늘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활용 사례로는 고성능 전기차와 선박을 들었다. 높은 에너지 밀도가 강점인 리튬메탈전지도 개발 중이다. 정 부사장은 “성능은 어느 정도 구현이 되지만, 내구성을 높이는 것이 어려운 부분”이라며 “대부분의 리튬 전지 공정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소형 모빌리티와 초소형 기기에서 활용 경험을 쌓은 뒤 자율주행차량 등 대규모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했다. 바이폴라 배터리는 팩 구조를 단순화해 원가 경쟁력을 높일 제품으로 개발되고 있다. 정 부사장은 “건식 전극 공정을 활용하고 반고체 전해질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상당히 어려움이 많지만 구현이 되면 중국산 배터리와 경쟁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삼성SDI “전고체 배터리 기술 검증 끝나…샘플 평가 매우 긍정적” 삼성SDI는 그 동안 하이니켈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배터리 등 고사양 배터리 위주로 양산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전기차 시장 변화를 고려해 미드니켈 배터리, 코발트가 빠진 NMX 배터리, 기존 LFP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를 높인 LFP+ 배터리 등 보급형 제품으로 포트폴리오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폼팩터 차원에선 최근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46파이(지름 46mm)' 원통형 배터리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고주영 삼성SDI 부사장은 이와 관련해 “올해 양산 준비를 완료해 고객 상황에 따라 양산 시점을 조율할 것”이라며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하는 측면에서 지름 외 높이는 다양하게 생산하려 한다”고 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마찬가지로 건식 전극 공정도 개발 중이다. 고 부사장은 “스태킹은 와인딩 대비 속도가 느린 것이 단점이었는데, 이를 보완하고자 고속 스태킹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언급했다. 회사는 차세대 배터리 중 고사양 제품으로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 중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배터리 폭발과 화재 위험성을 크게 줄이면서도 에너지 밀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 단 현재로선 양산 계획을 언급한 기업이 삼성SDI 외에 없다. 때문에 업계에선 양산 가능성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 시선도 존재한다. 고 부사장은 전고체 배터리 기술이 사업화를 점칠 정도로 고도화됐다고 밝혔다. 고 부사장은 “삼성종합기술원(SAIT) 단에서 새로운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어느 정도 발전이 이뤄지면 R&D 센터에서 해당 기술을 플랫폼화한 뒤 사업적으로 활용할 기술들이 회사 사업부서개발팀으로 이관된다”며 “현재 소듐 전고체 배터리, 산화물계 반고체 배터리는 SAIT 단에서 연구되고 있고 반고체 배터리와 리튬 이온 배터리, 리튬황 배터리는 R&D센터에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이런 기술적 검증을 다 마친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고 부사장은 “샘플에 대한 고객 평가가 매우 긍정적”이라며 “하이니켈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더 높이는 건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나 안전성 문제로 한계가 있는데,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바꾸면서 안전성을 높이고, 전기차 개발 자유도도 올라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지난해 미국 보스턴과 중국 상하이, 독일 뮌헨에 연구소를 개설하고 각지 유명 대학과 산학 협업하고 있다”며 “차세대 배터리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2027년 양산될 전고체 배터리의 폼팩터는 정해지지 않았다. 단 고 부사장은 “화재 안전성을 고려하면 궁극적으로는 각형으로 가게 될 것”이라며 “각형으로 배터리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가압 기술을 개발했고, 자동차 기업들과 2027년 제품 탑재 여부를 논의하고 있는 것”이라고 첨언했다.

2024.07.23 16:31김윤희

두들린 "그리팅, ATS 인지도·이용 경험·추천 의향 1위"

두들린(대표 이태규)은 '그리팅 ATS'가 채용 관리 솔루션(ATS, Applicant Tracking system) 인지도 조사에서 인지도·이용 경험·추천 의향 등 다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온라인리서치 기업 엠브레인은 ATS 이용 인사담당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응답자 비율은 500명 초과 기업 재직자가 33%, 101~500명 규모 28.5%, 51~100명 규모 27%, 50명 이하 기업 재직자가 11.5%다. 국내외 ATS의 인지도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5.5%가 그리팅 ATS를 안다고 답해 1위를 기록했다. 'ATS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를 묻는 상기도 조사에서도 응답자 28%가 그리팅 ATS를 떠올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다른 ATS를 떠올린 비율을 모두 합산한 것보다 높은 수치다. 응답자의 53%가 그리팅 ATS를 사용해본 적 있다고 답해 이용 경험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고, 'ATS를 타인에게 추천하겠다'고 답한 응답자 중 42.5%가 여러 ATS 중 그리팅 ATS를 추천할 것이라고 답해 1위에 올랐다. 응답자들은 그리팅 ATS를 추천하는 이유로 '채용 과정 전반을 관리하기 용이해서', '필요한 기능을 갖추고 있고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돼서', '국내 서비스라 피드백이 빨라서' 등을 꼽았다. 인사담당자들의 ATS 도입 계기는 '채용시간 단축을 위해'가 가장 많았으며(22.5%), '채용 데이터 분석을 위해'(19.5%), '지원자 수 증가로 관리가 어려워져서'(14.5%), 등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74%는 ATS 도입 후 채용에 소요되는 기간이 단축됐다고 답했다. 이 중 4~6일 혹은 7~13일정도 단축됐다고 답한 응답자가 41.8%였다. 501명 이상 규모 기업에 재직 중인 응답자의 65%도 채용 시간 단축 효과가 있었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 중 과반수(51%)는 ATS 도입 후 지원자 수가 10~20% 이상 증가했다고 판단했다. 지원자 수 증가 이유로는 여러 채용 플랫폼에 공고 배포가 편리해졌다(52.9%)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지원자의 지원 절차가 간편해지고(52%), 전반적으로 기업 채용 브랜딩이 향상됐다(42.2%)는 의견도 많았다. 응답자의 56%는 ATS 도입 후 채용 데이터 분석이 용이해졌다고 판단했다. 또 87%는 지원자 경험이 개선된 것으로 인식했다. 501명 이상 규모가 큰 기업의 인사담당자 대다수(84.8%)도 ATS 도입 후 지원자 경험이 개선됐다고 봤다. 그 이유로는 '지원자의 간편 지원이 가능해져서', '채용 결과 안내를 빠르게 할 수 있어서' 등을 꼽았다. 이태규 두들린 대표는 "채용 관리 솔루션은 채용을 효율적이게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궁극적으로는 고객사의 채용 경쟁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ATS가 채용 효율화 및 지원자 경험 향상 등을 가능하게 하고, 기업의 채용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음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그리팅은 기업의 채용 경쟁력을 높이는 기능들을 지속 개발 및 업그레이드해 기업의 든든한 채용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3 16:28백봉삼

넛지헬스케어, 서울시·삼성전자와 통합건강관리 돕는다

넛지헬스케어가 서울시·삼성전자와 함께 '손목닥터9988' 통합건강관리 서비스 도약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3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넛지헬스케어 나승균 의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넛지헬스케어는 서울형 헬스케어 프로그램 손목닥터9988 건강관리 서비스 다양화를 위한 기술 지원에 나선다. 자사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대사증후군 관리, 마음건강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에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건강관리 관련 토탈 솔루션을 개발하고 대규모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우수한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서울시의 건강관리 서비스 고도화뿐만 아니라 서울 시민의 일상생활 속 건강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넛지헬스케어와 서울시가 함께 선보이는 신규 서비스는 올해 9월 중 손목닥터9988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넛지헬스케어는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를 운영 및 관리하고 있다. 캐시워크는 지난해 실행횟수 1천110억 회, 총 사용시간 9억7천시간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다이어트·당뇨케어 서비스, 정신건강 서비스 등 전방위적인 사용자 헬스케어에 기여하는 건강관리 앱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나승균 의장은 "넛지헬스케어가 보유한 운영 노하우와 높은 기술력으로 서울시민의 일상생활 건강관리를 돕는 손목닥터9988 새 서비스에 기술 지원을 하게 됐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민이 양질의 서비스와 최신 스마트워치로 일상 속 건강 관리는 물론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목닥터9988 앱 개편 이후 어르신, 출산모, 대사증후군 환자 등 세심한 건강 관리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삼성전자의 고품질 스마트워치(갤럭시핏3)를 우선 보급한다. 이외 신규 가입자는 걸음수를 통해 스스로 모은 인센티브로 구매할 수 있다.

2024.07.23 16:22백봉삼

위메프 이어 티몬도 대금 정산 지연 논란

큐텐 소속 이커머스 플랫폼인 티몬과 위메프가 입점 판매자들에게 대금 정산을 제대로 해주지 않아 논란이다. 일부 대형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큐텐그룹 플랫폼에서 이탈하는 현상도 나타나는 중이다. 티몬과 위메프 측은 "8월 새로운 정산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방안을 내놨지만, 당장 입점 판매자들과 소비자 우려를 잠재우기엔 역부족으로 보인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위메프에 이어 티몬에서도 판매자 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했다. 앞서 위메프에서 발생한 정산 지연 사태가 티몬까지 번진 것이다. 당시 큐텐 측은 셀러 보상안까지 제시하며 논란을 없애기 위해 나섰지만, 티몬 측으로부터 정산을 받지 못한 일부 판매자들이 소비자들에게 구매 취소를 요구해 소비자 피해로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판매자 이탈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티몬과 위메프에 입점한 대형 유통사를 중심으로 상품 판매가 중단되고 있다. 예를 들어 위메프 백화점관에서는 갤러리아나 큐텐이 운영하는 AK몰을 제외한 대부분 업체가 판매를 중단했다. 홈쇼핑들도 판매 게시물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 쿠폰 사업자인 쿠프마케팅은 이날 소비자들에게 모바일 쿠폰 결제 취소를 요청하는 문자를 보냈다. 회사는 "미사용 모바일 쿠폰 결제 취소를 통해 소비자의 추가 피해를 근절하고자 하는 조치"라며 "결제 취소 신청을 진행해달라"고 공지했다. 이와 관련 티몬과 위메프는 판매자들에게 빠르고 안전한 대금 지급을 지원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정산 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3의 금융 기관과 연계해 자금을 안전하게 거치하고, 빠른 정산을 지원한다는 목표라는 설명이다. 기존에는 고객들이 결제하면 각 회사에 대금이 보관돼 있다가 판매자별 정산 일자에 맞춰 지급되는 형태였다면, 새로운 시스템은 제3의 금융 기관에서 대금을 보관하고, 고객들의 구매 확정 이후 판매자들에게 지급하는 형태다. 티몬과 위메프는 상품 판매에 대한 플랫폼 사용 수수료를 받는다. 양사는 8월 중 새로운 정산 시스템을 판매자들에 공개하고, 이용방법과 등을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상품 결제대금의 지급 안전성을 강화하고 빠른 정산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며 “정산 지연 사태를 빠르게 해결하고 판매자, 고객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07.23 16:14안희정

[유통 픽] CU, 빅볼 얼음컵에 '진짜 레몬' 넣었다 外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오는 31일 얼음컵에 진짜 레몬을 추가한 '빅볼 레몬 얼음컵'을 출시한다. 패키지에는 흰 바탕에 노란 색감의 레몬을 그린 청신 작가의 작품을 담았으며, 얼음컵에 음료, 주류 등을 담으면 레몬이 떠오르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소비 기한은 약 1년 6개월이다. CU는 내달 한 달간 자체 위스키 상품인 '프레임 아메리칸 위스키' 구매 시 빅볼 레몬 얼음컵을, '산토리 가쿠빈' 구매 시 토닉워터와 빅볼 레몬 얼음컵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 '생레몬·생라임 슬라이스' 담은 얼음컵 출시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생과일 슬라이스 얼음컵'을 이달 말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생과일 슬라이스 얼음컵 2종은 큐브 얼음을 가득 채운 라지사이즈(230g)얼음컵 상단에 각각 생레몬과 생라임 슬라이스를 올렸다. 레몬과 라임 원물을 그대로 담았고 하이볼, 칵테일, 맥주, 탄산수, 사이다 등 각종 음료 및 주류와 잘 어울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시철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MD는 “최근 몇 년새 급성장하고 있는 얼음컵 시장에 새로운 변수를 던지고자 하는 생각으로 해당 상품 기획에 착수했다”며 “여름철 청량한 음료를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만큼 다양한 연령대에서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여름방학 맞이 행사 진행 롯데마트 토이저러스가 여름 방학을 맞아 할인 행사 및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다음 달 14일까지 '토이저러스 플레이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1천여종의 인기 완구 상품 할인 행사와 이벤트, 팝업 등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1차 행사는 '내가 갖고 싶은 완구', '아빠도 갖고 싶은 키덜트 완구', '가족과 같이 즐기는 완구' 총 3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내가 갖고 싶은 완구' 테마 대표 상품인 핑크퐁, 포켓몬스터, 헬로카봇 등 인기 캐릭터 제품을 최대 40%, 레고는 최대 50%, 주라기월드는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휴가철에 수요가 높은 물놀이 용품 행사도 진행한다. 스노쿨링 마스크와 물총, 구명조끼 등 바캉스 필수 아이템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며 디즈니 튜브 단독 상품은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토이저러스 청량리점에서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애니메이션 '레인보우 버블젬'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GS25, 자체 캐릭터 '무무씨와 친구들' 공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2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무무씨와 친구들' 캐릭터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신규 캐릭터는 ▲그래서판다 머용씨(레서판다) ▲북끄토끼 안즈레씨(북극토끼) ▲시고르곰냥이 순남씨(고양이) 3종이며 기존 '무무씨(티벳여우)'처럼 동물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GS25는 자체 캐릭터의 활용이 독창성을 바탕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잘 녹여내고, 별도의 비용이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고정팬과 충성 고객 확보에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 이달 말부터 GS25는 SNS를 통해 '무무씨와 친구들' 캐릭터에 대한 본격적인 고객 소통을 시작하고 다양한 상품 및 굿즈 출시와 콘텐츠 발행 등 온·오프라인 서비스 영역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 외국인 고객 응대 'AI 휴먼' 투입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8일까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서 'AI 휴먼' 응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생성형 AI 전문기업 딥브레인AI와 협업해 개발한 AI 휴먼은 영어·중국어·일본어 음성 대화가 가능한 응대 서비스다. 서비스 라운지 등 외국인 유동 고객이 많은 곳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가상의 직원이 등장해 고객 응대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AI 휴먼 시스템이 송도점 관련 정보 학습을 마쳤기 때문에 외국인 고객이 입점 브랜드, 주요 행사, 식당‧카페, 세금환급, 주차 등과 관련한 질문을 하면 음성 답변과 함께 참고 이미지 및 텍스트도 화면에 띄워준다. 이번 AI 휴먼 서비스는 외국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쇼핑 정보도 제공한다. 외국인 매출 비중이 높은 상위 브랜드들에 대한 소개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모션 등 유용한 정보를 메인 화면에 노출한다. CJ제일제당, 결식우려 아동 돕는 '호프 푸드 팩' 진행 CJ제일제당은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식사를 해결해주는 '호프 푸드 팩(Hope Food Pack)' 캠페인을 협력업체인 미정당과 함께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 CJ제일제당은 2억원 상당의 햇반 컵반·비비고 국물요리·스팸 등을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2천명의 결식우려 아동들에게 전달한다. 급식이 없는 방학, 주말 등에 맞춰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CJ제일제당과 20년간 협력해온 미정당이 참여했다. 미정당은 할배쌀국시 2종 등 제품을 기부한다. CJ제일제당 정길근 부사장은 “협력업체들과 함께 '호프 푸드 팩'을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형 사회공헌 모델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23 16:13김민아

공정위, 대덕전자 등 하도급법 위반행위로 과징금 4800만원 부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 대덕전자와 대덕의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행위를 적발하고 시정명령과 과징금 4천8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옛 대덕전자는 2020년 5월 1일 PCB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법인인 '대덕전자 주식회사'를 설립했고 존속법인은 '주식회사 대덕'으로 사명을 변경해 지주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대덕전자와 대덕은 2018년 9월부터 2021년 5월까지 레이저 드릴 공정과 관련한 수급사업자 노하우가 담겨있는 기술자료 162건을 요구하면서 요구목적 등이 기재된 기술자료 요구 서면을 교부하지 않았다. 하도급법은 수급사업자의 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정당한 사유 없이 기술자료를 요구할 수 없도록 하고, 기술자료를 요구하는 경우 요구 목적·권리귀속 관계 등 핵심 사항을 사전에 명확히 기재한 서면을 제공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원사업자에는 과도한 기술자료 요구를 자제하도록 하고, 수급사업자에는 원사업자의 부당한 기술자료 요구 등을 미리 알 수 있게 해주는 절차적 의무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공정한 하도급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기술유용행위 뿐만 아니라 기술자료 요구와 관련된 절차 위반행위 감시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2024.07.23 16:07주문정

홍콩ELS 영향없었다…올 2분기 KB금융 수익성 개선

홍콩 H지수 연계 파생증권(ELS) 불완전판매로 인해로 인한 보상금 지급으로 올해 상반기 실적이 작년보다는 못 미쳤지만, 2분기만 떼어놓고 보면 KB금융지주 실적은 우상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그룹은 23일 2024년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익은 2조7천8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지만,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7천10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5.1% 증가했다고 밝혔다. 2분기 당기순익이 급증한 것은 1분기에 KB국민은행이 판매한 홍콩ELS 고객 보상금에 대비한 충당부채를 대규모로 쌓았기 때문이다. 1분기 KB금융은 관련 금액을 6천340억원으로 잡고 쌓아뒀지만 정작 2분기 880억원이 환입됐다. 즉, 잡아놨던 보상금보다 지급했던 보상금이 적어 일회성 이익으로 당기순이익에 더해진 것이다. 홍콩ELS 충당금 환입액 외에도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비한 대손충당금 일부인 440억원도 일회성 이익으로 잡혔다.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도 모두 개선됐다. 올해 상반기 KB금융그룹과 KB국민은행의 NIM은 각각 2.10%, 1.85%로 2023년 상반기 2.07%, 1.82% 대비 0.03%p 증가했다. 이는 결국 예대마진을 남기는 금융사가 이자이익을 많이 남겼다는 뜻이다. 올해 2분기 KB금융의 순이자이익은 3조2천6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7% 증가했고, KB국민은행의 순이자이익도 2조5천79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1% 늘어났다. 2024년 6월말 기준 KB국민은행의 원화대출금은 352조원으로 3월말 대비 2.3%, 전년말 대비 2.9% 증가했다. 경영 실적에 맞춰 KB금융그룹 이사회는 4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과 함께 주당배당금을 1분기 대비 상향된 791원으로 결의했다. KB금융그룹 재무담당임원은 "올해 총 7천2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하게 되며,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차별화된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7.23 16:00손희연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출범…수수료도 논의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 간 상생을 위해 협의체가 만들어졌다. 소상공인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 논의가 시작될 예정인데, 최근 중개 수수료를 인상한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이 추후 어떤 의견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정부는 23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별관 204호에서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출범식이 개최됐다고 이날 밝혔다. 배달플랫폼 측에서는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요기요, 땡겨요가 참석했고, 입점업체 측을 대변하기 위해서는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산업협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전국상인연합회가 참여했다. 상생협의체 출범은 지난 7월 3일 정부에서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에 포함된 내용으로, 상생협의체는 배달플랫폼과 배달플랫폼 입점업체(이하 '입점업체')가 만나 합리적인 입점업체 부담 완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계부처는 입점업체들의 배달플랫폼 이용에 따른 부담을 완화할 필요성이 높다는 인식을 공유했고,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가 한자리에 앉아 상생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상생협의체를 발족하기로 했다. 상생협의체에는 주요 배달플랫폼 4개 사업자와 입점업체를 대표하는 4개 협회‧단체가 참여하며, 총 16인의 위원이 주요 배달플랫폼, 입점업체, 공익위원, 특별위원 각 4인 동수로 구성된다. 공익위원은 소상공인, 외식업, 소비자와 관련된 전문가로서,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 간 입장 조율이 필요할 경우 중재의견을 제시하여 생산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는다. 상생협의체 위원장 겸 공익위원으로는 이정희 교수(중앙대 경제학과)가 위촉되었으며, 다른 공익위원으로는 이정수 사무총장(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이동주 부원장(중소벤처기업연구원), 정유경 교수(세종대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가 위촉됐다. 관계부처는 특별위원으로 참여해 상생협의체 논의 과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간사 겸 특별위원으로는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이 위촉됐고, 다른 특별위원으로는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중소벤처기업부 상생협력정책관이 참여한다. 상생협의체는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 간의 합의를 우선해 운영하고, 필요할 시 공익위원이 논의를 중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논의 안건은 입점업체들이 제시하며, 이에 대해 배달플랫폼들이 입점업체들과 의견을 나눈다. 논의 안건에 대해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 간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을 경우에는 양측의 입장을 모두 청취한 공익위원이 중재안을 제시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출범식에서는 ▲상생협의체 운영방안과 함께, 상생협의체 발족에 앞서 4개 협회‧단체들이 논의하자고 제시한 ▲수수료 등 부담 완화 방안, ▲수수료 등 투명성 제고 방안, ▲불공정관행 개선, ▲공공배달앱 활성화 방안, ▲제도적 대책 마련, ▲기타 애로사항 해소 등에 관해 자유롭게 토론한다. 상생협의체 이정희 위원장은 상생협의체 출범식에서 “배달플랫폼을 둘러싼 사회적 관심과 입점업체들의 높은 부담에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이번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를 통해 합리적인 상생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중립적인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 남동일 사무처장은 “국민적 사랑을 받던 배달플랫폼들에 대해 최근 소상공인들을 중심으로 고충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번 상생협의체가 “배달 시장의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상생협의체는 입점업체들의 어려움을 최대한 빠르게 해소하기 위해 오는 10월 중에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한다. 짧은 기간 내에 논의의 밀도를 높이기 위해, 정부는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들이 최대한 자주 만나 논의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상생협의체 출범식을 통해 민간 이해관계자들의 희망 및 애로사항, 상생협의체 운영에 관한 의견을 두루 청취했으며, 이번 상생협의체를 통해 합리적인 입점업체 부담 완화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논의 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4.07.23 16:00안희정

젝시믹스, 中 톈진매장 오픈..."중국 사업 본격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강민준)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는 신1선도시 톈진에 정식매장을 열고 중국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톈진은 베이징과 상하이 다음의 중국 제3도시며, 북부지역 최대 항만물류 허브도시로 서울의 관문도시인 인천 송도와 유사하다. 입점하는 헝롱광장 'Riverside66'은 톈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쇼핑몰로, 인근에 관광지와 상업시설들이 밀집돼 유동인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젝시믹스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이 밀집된 1층에 자리해, 고객 집객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오픈당일에는 기념품과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한 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현지인들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벤트로 진행된 요가클래스도 50여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앞서 젝시믹스는 2022년 현지법인 설립 후, 지난해 상하이에 팝업매장을 오픈하며, 중국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혀갔다. 지난해 스포츠 전문 리테일 브랜드 'YY스포츠'와의 계약을 진행하며, 현지 협력사를 통한 효율적인 사업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6일 창춘에 1호 매장을 오픈한 젝시믹스는 금번 톈진 매장을 시작으로 하반기 중국 비즈니스의 보폭을 넓힌다. 우선 중국 내 애슬레저 수요가 높은 중산층 밀집 도시들을 집중 공략해 순차적으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후 화남, 화북, 화동, 화서 4대 권역의 핵심상권에 매장을 오픈하고 중국 전역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온라인 채널도 강화해 매출 다변화를 꾀한다. 티몰, 징동닷컴, 샤오홍슈, 틱톡 등 기존 운영되던 채널을 8월까지 정비해 리뉴얼 오픈한다. 젝시믹스 중화권 모델인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우기를 비롯해 양질의 인플루언서를 대량 확보하고 콘텐츠 제작과 라이브커머스 등도 계획하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그동안 해외진출에 적극 노력해온 만큼 중국에서도 온·오프라인 파상공세를 이어나가 단숨에 점유율을 높여가겠다"며 "파트너사인 YY스포츠와 함께 중국내에서 젝시믹스를 현지 1위 브랜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3 15:51백봉삼

알리익스프레스, '여름음료 슈퍼세일' 프로모션 진행

동아오츠카, 종근당건강, 이디야, 티젠 등 30여개 국내 인기 브랜드 참여..'대규모 음료 세일 기획전' 70% 파격 할인 외에도 '24시간 타임딜' 특가 특템 찬스까지..'알찬 구성' 서울, 한국 2024년 7월 23일 /PRNewswire=연합뉴스/ -- 알리익스프레스가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총 7일 간 '여름음료 슈퍼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알리익스프레스 여름음료 슈퍼세일 온라인 프로모션 메인 페이지 '여름음료 슈퍼세일' 프로모션은 동아오츠카, 종근당건강, 이디야, 티젠 등 30여개 국내 인기 브랜드가 함께한 대규모 음료 세일 기획전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원한 탄산 음료부터 커피, 우유, 건강음료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매일 0시에 오픈되는 '24시간 타임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본 이벤트는 매일 다른 인기 브랜드의 제품을 한정 수량으로 제공, 일명 '특가 득템 찬스'로 뜨거운 인기를 예고했다. 이외에도 스토어마다 각기 다른 혜택 제공이 준비돼, 쇼핑에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할리스 공식스토어 추가 할인 쿠폰을 비롯한 배스킨라빈스 추가 브랜드 할인 혜택, 설빙 스페셜 오퍼 추가 할인 쿠폰 등. 관련 상세 정보는 알리익스프레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국내 인기 음료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알리익스프레스가 최초로 국내 음료 브랜드와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알찬 구성으로 준비했다.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3 15:23글로벌뉴스

유통가, 새벽 개최 파리올림픽 '집관족' 잡아라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집에서 경기를 즐기는 이른바 '집관족'을 겨냥한 마케팅이 눈길을 끈다. 파리와 우리나라의 시차는 7시간. 때문에 주요 경기는 우리 시간으로 새벽에 개최된다. 단체 관람보다는 집에서 개별적으로 올림픽을 즐기는 경우가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올림픽 대목을 노리는 유통가에서는 이런 '집관족'을 타깃으로 각종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우선 올림픽 공식 스폰서인 오비맥주는 무알콜 음료 '카스 제로'를 내세워 마케팅에 나섰다. 회사 관계자는 “시차를 고려하면 음주가 어려운 시간대인만큼 무알콜 음료 중심 마케팅을 하고 있다”면서 “스포츠 행사인만큼 주류 제품 마케팅이 어려운 점도 존재한다다”고 설명했다. 편의점 GS25는 집에서 경기를 보는 소비자를 위해 치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회사의 '치킨25' 상품을 중심으로 한 1+1 행사와 카드 할인 등이 대표적이다. SSG닷컴은 대회 기간 동안 'SSG 응원 먹거리 행사'를 연다. ▲치킨 ▲야식 ▲무알콜 맥주 ▲음료 등을 쓱배송이나 새벽 배송으로 주문자가 원하는 시간에 맞춰 배달도 실시할 예정이다. 건강 이커머스인 아이허브는 대회 기간 전 제품 할인 행사를 편다. 회사는 늦은 시간 경기가 열리는 만큼 피로 해소 관련 제품과 경기를 보며 먹을 수 있는 감자칩과 견과류 등 간식 제품에 대한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올림픽 관람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TV 등 영상가전 제품 수요도 늘고 있다. 9일~18일 기간동안 지마켓 영상가전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TV 매출이 47% 증가했다. ▲리모컨 29% ▲브래킷 40% ▲무선 미러링 동글 146% 등 TV 관련 용품 매출도 함께 늘었다. 지마켓은 올림픽 특수에 힘입어 삼성과 LG TV 상품 할인 판매와 함께 TV를 대체할 빔 프로젝터 제품 이벤트도 실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올림픽 기간동안 TV 매출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전했다.

2024.07.23 15:18류승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파리 올림픽 간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찾는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조만간 파리로 출국해 올림픽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 올림픽은 26일 개막해 다음 달 12일까지 열린다. 이 회장이 올림픽 현장을 찾는 것은 고(故) 이건희 선대 회장과 가족이 함께 방문했던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다. 삼성전자는 1988년 서울올림픽에 지역 후원사로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올림픽을 지원해 왔다. 1998년 일본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는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이재용 회장이 이번 올림픽 방문을 통해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Z 폴드6·플립6' 등 마케팅을 점검하고 극대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파리 올림픽 기간에 홍보를 위해 지난 10일 '갤럭시 언팩'을 파리에서 개최했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꾸려 파리 올림픽 기간에 방문객이 갤럭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고, 선수단에게 1만7000대의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 제품을 배포하며 신제품 알리기에 한창이다. 또 삼성전자는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갤럭시S24 울트라 제품을 통해 새로운 올림픽 중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4.07.23 15:15이나리

쯔양 허위사실 제보 변호사 "미안한 생각…법 위반 사실 없어"

유튜버 쯔양의 과거를 또 다른 유튜버인 구제역에게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는 최우석 변호사가 자신의 블로그에 해명 글을 올렸다. 최 변호사는 "유명 유튜버들이 어느 정도 언론사 기능을 한다고 생각했다"며 "돈 뜯어낼지 예상 못했다"고 말했다. 22일 최 변호사는 자신의 블로그에 "이유 막론하고, 미안한 생각"이라며 "사실과 다른 부분도 많다"며 글을 썼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내용은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4년간의 일들 저에 대한 두 개의 통화로 여론상의 사실로 확정되는 것 같아 씁쓸함도 있다"며 "낮은 자세로 삶을 살아가려 한다. 무료법률상담과 법률사각지대에 있는 분에 대한 소송구조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일부 사이버렉카 유튜버들이 과거를 빌미로 유튜버 쯔양을 협박하며 돈을 요구한 정황이 담긴 음성 녹취록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이후 쯔양 측은 전 남자친구이자 소속사 대표였던 A씨에게 4년간 데이트 폭력과 협박, 갈취를 당해왔다고 밝히며 이에 대한 증거 자료를 공개하며 이들을 고소했다. 또한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유튜버 구제역에 자신의 과거와 관련된 허위사실을 제보한 사람이 A씨의 법률대리인 최 변호사라고 주장했다. 쯔양 측 변호인인 김태연 변호사는 "변호사가 최소한의 윤리를 저버리고 전 의뢰인이 갖고 있던 정보로 쯔양을 협박했다"며 "전 소속사 대표의 전담 변호사였으니까, A씨로부터 여러 세무 처리 과정이라든지 쯔양에 대한 허위 사실을 들었을 테고 이런 내용을 구제역에게 제보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 변호사는 자신의 블로그 댓글에서 "쯔양 피해부분은 나중에 알게됐고, 전 대표와 잘 지내는 줄 알았다"며 녹취와 관련해서는 "술에 만취해 횡설수설 한 점 부끄럽다"고 말했다. 녹취록은 편집된 파일이라고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의뢰인의 정보를 유출한 게 아니냐는 지적에는 “업무상 취득은 의뢰인 정보를 말한다”며 “쯔양은 의뢰인도 아니었고 해당 내용은 업무 범위의 정보도 아니었다. 법 위반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최 변호사에 대한 직권조사를 개시하고 징계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변호사는 한 언론사에서 기자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그가 받은 우수언론인상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7.23 15:13안희정

명품 오토바이 할리데이비슨…가장 멋진 모델은?

약 100년 넘게 오토바이를 만들어 선보였던 할리데이비슨은 지금까지도 많은 바이커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IT 전문매체 슬래시기어는 지금까지 선보였던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 중 가장 스타일리시한 오토바이를 꼽아서 22일(현지시간) 소개했다. ■ 다이나 와이드 글라이드 이 바이크는 여유로운 초퍼(Chooper) 스타일과 클래식한 할리 특유의 감성으로 많은 라이더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모델이다. 다이나 와이드 글라이드의 디자인은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도 독특해 할리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마치 표면을 긁어낸 듯한 프론트 엔드와 넓은 핸들바가 시선을 사로잡고 검게 칠해진 엔진과 미니멀한 스타일링이 터프하고 군더더기 없는 외관을 완성한다. 탱크에 칠해진 불꽃 모양의 그래픽은 과하지 않으면서도 감각적인 느낌을 더한다고 슬래시기어는 평했다.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 중 가장 성공적인 제품 중 하나로 꼽히는 이 모델은 신뢰성과 높은 성능으로 유명한 할리 데이비슨의 트윈캠 엔진으로 구동되며 6단 변속기는 고속에서도 쉽게 운행이 가능해 스타일 뿐 기능적인 바이크로 꼽히고 있다. ■ 나이트로드 스페셜 이 모터사이클은 세련된 블랙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모델이다. 포르쉐와 합작으로 만든 수냉식 V트윈 엔진이 탑재됐으며 공격적인 자세와 낮은 차체가 특징이다. 프레임과 엔진을 포함한 거의 모든 부분을 올블랙으로 치장해 강인한 느낌을 주며 드래그 스타일의 핸들바와 전방 컨트롤은 라이더의 자세를 당당하게 완성해 준다. 넓은 뒷바퀴 타이어는 인상적인 외관 뿐 아니라 뛰어난 접지력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멋진 디자인에 승차감도 뛰어나 스타일리시함과 고성능을 모두 갖춘 모터사이클을 원한다면 나이트 로드 스페셜이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 팻보이 이 바이크는 영화 터미네이터2 심판의 날에서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타고 등장해 더욱 유명해진 모델로 근육질의 디자인과 견고한 구조로 1990년 출시된 이래 라이더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아왔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두툼한 외형으로 넓은 프론트 포크와 커다란 헤드라이트, 펑퍼짐한 타이어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낮은 시트와 넓은 핸들바는 편안한 라이딩 포지션을 제공해 장거리 운행에 적합하다. 또, 부드럽고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트윈캠 엔진이 탑재돼 할리 데이비슨의 소프테일 라인 특유의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서스펜션도 장거리 주행에도 충격을 흡수하고 편안함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 XR-750 할리데이비슨 XR-750은 플랫 트랙 레이싱 세계에서 전설로 꼽히는 모델이다. 속도와 민첩성으로 유명한 이 바이크는 1970년 출시 후 수많은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하지만 단순히 레이스용 오토바이가 아니라 XR-750의 디자인과 성능은 오토바이 애호가들 사이에서 하나의 아이콘이 됐고, 지금까지 제작된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 중 가장 희귀해 수집가들이 많이 찾는 오토바이 중 하나가 됐다. ■ V-로드 출시 당시 대담한 디자인으로 바이크의 틀을 깼던 모델로 유명한 V-로드는 하이테크 디자인에 강력한 성능으로 할리데이비슨 바이크를 머슬 바이크의 세계로 입문하게 해준 모델이다. 하이드로포밍 프레임에 앞쪽에 장착된 풋 컨트롤, 유선형 프로필 등 세련되고 현대적인 외관이 특징이다 V-로드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 중 하나는 시트 아래에 있는 연료 탱크 위치다. 이 디자인을채택해 무게 중심이 낮아지면서 바이크의 핸들링이 향상되고 독특한 외관을 갖게 되었다. 또, 할리데이비슨 최초로 액체 냉각 기능을 갖춘 모델로, 나이트 로드 스페셜과 마찬가지로 V-로드에도 포르쉐와 협력하여 개발한 레볼루션 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 나이트 트레인 어둡고 엣지있는 분위기가 특징인 이 모델은 1998년 출시돼 미니멀하고 블랙 색상을 좋아하는 라이더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프레임부터 엔진, 배기통, 나이트 트레인 등 거의 모든 부분이 검은 색이 칠해져 시선을 끈다. ■ 기타 그 외에도 슬래시기어는 고급스러움과 다용도성을 겸비한 바이크 CVO 소프트테일 컨버터블과 편안함과 스타일, 성능이 조화를 이룬 매끄러운 유선형 디자인의 스트리트 글라이드 스페셜, 빈티지 스타일과 현대적인 성능을 아름답게 결합한 소프트테일 슬림, 어디서나 시선을 사로잡는 대담하고 공격적인 디자인의 팻밥 114을 스타일리시한 할리데이비슨 바이크로 소개했다.

2024.07.23 15:11이정현

BI·메뉴명 바꾸고…롯데리아, 차우철 매직 통할까

롯데리아가 12년만에 대대적인 리뉴얼에 돌입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는 최근 신규 BI(Brand Identity)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TASTE THE FUN'를 공개했다. 신규 BI는 약 12년만의 개편으로 ▲브랜드 인지도 강화 ▲통합 아이덴티티 구축 ▲해외 시장의 범용성 확대 등 롯데리아 브랜딩 강화와 매장 디자인 그래픽, 제품 일러스트 등의 개발 모티브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리아는 신규 BI를 오는 9월 국내 매장에 처음 도입하고 국내·외 매장에 확대 적용한다. 이와 함께 시그니처 이름 '리아(Ria's)'를 활용해 대표 메뉴인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 이름을 각각 '리아 불고기', '리아 새우'로 변경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밝고 활기찬 이미지를 반영한 BI를 활용해 전 세계적으로 통일되고 일관성 있는 이미지를 제공해 브랜드 정체성을 담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리뉴얼을 바탕으로 롯데GRS가 연매출 1조원 달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앞서 차우철 롯데GRS 대표는 지난 4월 열린 신사옥 개소식 기념사에서 “앞으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지속가능한 조직문화의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매출 1조원 돌파를 목표로 내세웠다. 롯데GRS가 '매출 1조원' 타이틀을 반납한 건 2017년부터다. 2016년 롯데GRS의 매출은 1조1천249억원, 영업이익은 65억원이었지만, 맥도날드에서 불거진 '햄버거병' 논란이 패스트푸드업계에 퍼지며 이듬해 영업이익이 28억원으로 반토막났다. 매출액도 8천581억원으로 전년 대비 23.7% 줄었다. 이후 매출은 ▲2018년 8천309억원 ▲2019년 8천399억원 등으로 회복하다 코로나19에 따른 외식업 불황 영향으로 ▲2020년 6천831억원 ▲2021년 6천757억원으로 우하향 그래프를 그렸다. 영업이익 역시 2020년 196억원의 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고 2021년에도 258억원의 적자를 이어갔다. 2020년 차 대표 취임 이후 롯데GRS는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취임 첫 해 저조한 매출을 기록했지만, 실적이 부진한 점포를 정리하는 등 비용 효율화로 흑자 전환했다. 롯데GRS의 매출 70%를 차지하는 롯데리아의 가맹점 수는 2020년 말 기준 1천207개에서 2022년 말 1천193개로 줄었다. 같은 기간 가맹점 면적당 평균 매출액은 1천316만원에서 1천522만원으로 늘어났다. 2022년 롯데GRS의 매출은 7천815억원, 영업이익 17억원으로 나타났다. 롯데GRS는 해외 사업 확대에 집중하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롯데GRS는 미얀마,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몽골 등 5개국에 진출해 있다. 이 중 베트남 롯데리아는 직접 투자 형태로 현재 250개 매장을 운영 중인데, 지난해 5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고, 전년(23억원)과 비교하면 적자로 전환됐다. 미국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롯데GRS는 지난해 10월 미국 사업 법인 'LOTTEGRS. USA'를 설립하고 지난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매장 사업 운영 법인인 'LOTTERA USA'를 설립했다. 내년 상반기 중 현지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베트남 롯데리아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해 노후 매장 리뉴얼을 진행하는 등 시설 투자 및 마케팅 투자를 진행해 적자가 이어졌다”며 “올해 상반기까지 베트남 사업의 누적 영업 매출은 약 5%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진출국의 매장 운영 확대 및 신규 진출국 모색 등 글로벌 사업을 통해 외형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7.23 15:09김민아

밀리의서재, '신비아파트' 오디오북 공개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가 호러 판타지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의 오디오북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비아파트는 애니메이션 채널 투니버스가 자체 제작한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도깨비 신비와 주인공 하리, 두리 남매가 힘을 합쳐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귀신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모험담을 다룬다. 현재까지 5개의 TV 시리즈, 3개의 극장판, 2개의 OTT 특별판으로 제작됐다. 시즌3 '고스트볼 더블X : 6개의 예언'은 투니버스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신비아파트는 애니메이션을 넘어 뮤지컬, 게임, 웹드라마, 미디어 전시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생산되기도 했다. 밀리의서재는 이번 신비아파트 오디오북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어린 시절 신비아파트와 함께 성장한 20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새로운 세대에게는 신비아파트의 독특한 세계관과 매력을 소개하겠다는 설명이다. 또 청각으로만 즐기는 오디오북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 방법을 알릴 계획이다. 밀리의서재가 공개한 오디오북은 시즌1 '신비아파트: 고스트볼의 비밀'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총 48권으로 구성됐다. 밀리의서재 측은 기존 애니메이션의 성우진이 오디오북 제작에 그대로 참여해 캐릭터의 생동감을 살렸으며, 두리 역의 김채하 성우가 내레이션을 맡아 친숙한 음성으로 풍성한 스토리텔링을 전달한다고 강조했다. 또 고품질의 사운드로 몰입감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성호 밀리의서재 독서당 본부장은 "일반적으로 독서에는 '읽다'라는 동사가 늘 짝꿍처럼 따라다니지만 밀리의서재에서는 읽고 듣고 상상하며 즐기는 모든 활동이 독서"라며 "앞으로도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독자들에게 새롭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독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7.23 15:09조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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