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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E 2024: JBD, 새로운 AR 시대를 여는 Hummingbird 프로젝터 공개

선전, 중국 2024년 9월 12일 /PRNewswire=연합뉴스/ -- JBD가 선전에서 열린 중국 국제광전자박람회(CIOE 2024)에서 고휘도 Hummingbird I 광학 모듈과 초소형 Hummingbird Mini II 흑백 프로젝터를 포함한 최신 혁신 제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들 제품은 첨단 AR 스마트글래스와 함께 MicroLED 기술 및 AR 분야에서 JBD의 리더십을 돋보이게 한다. 새로운 Hummingbird I 광학 모듈: AR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기준 설정 Hummingbird I 광학 모듈은 AR 업계의 획기적인 혁신으로, 도파관 AR 글래스의 일반 범위인 1000~2000니트를 훨씬 능가하는 6000니트 이상의 전례 없는 인아이(in-eye) 밝기를 제공한다. 밝기가 크게 향상됨에 따라 까다로운 조명 조건에서도 선명하고 생생한 시각을 보장한다. 향상된 밝기 외에도 이 모듈은 입자와 색상 왜곡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이미지 품질을 최적화하는 JBD의 독점 ARTCs 솔루션이 적용되었다. 그 결과 실내 및 실외 환경 모두에서 일관된 성능을 제공하면서 보다 선명하고 몰입감 있는 AR 경험을 선사한다. 이러한 성능 향상은 JBD의 MicroLED 기술 발전에 힘입어 Hummingbird I 컬러 엔진의 효율을 두 배로 늘렸고 150mW의 일반 전력 소비로 최대 6루멘의 광속을 구현한다. 이러한 고성능과 저전력 소비의 균형을 통해 AR 경험이 향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배터리 수명이 연장되어 하루 종일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Hummingbird Mini II: AR을 위한 콤팩트 파워의 재정의 Hummingbird Mini II 흑백 프로젝터는 경량 AR 디자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올해 초에 출시되어 현재 양산 중인 Mini II는 팥알만 한 크기에 무게가 0.3g에 불과해 슬림하고 눈에 잘 띄지 않은 스마트글래스에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8루멘의 광속을 제공하여 도파관과 페어링할 때 8000니트 이상의 밝기를 제공한다. 60mW에 불과한 저전력으로도 긴 배터리 수명을 보장하므로 하루 종일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Hummingbird Mini II 기존 Hummingbird Mini에서 업그레이드된 Mini II는 50% 더 작고 가벼우며 밝기는 80% 향샹하고 전력 소비는 25% 감소했다. 향상된 8비트 색 심도는 더 부드럽고 섬세한 디스플레이를 제공하여 차세대 AR 디바이스를 위한 다재다능한 도구다. Hummingbird 시리즈 확장: AR 생태계의 발전 새로운 Hummingbird I 광학 모듈과 Hummingbird Mini II가 추가됨에 따라 JBD의 Hummingbird는 이제 AR 애플리케이션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포괄적인 제품군을 제공하게 되었다. JBD의 MicroLED 솔루션은 이미 소비자 가전 시장, 특히 AR 글래스 분야에서 상당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 출시된 26개의 AR 글래스 모델에 JBD 기술이 적용되어 있으며, 누적 출하량은 수십만 대에 달해 다른 모든 경쟁 솔루션을 합친 것보다 훨씬 앞서 있다. AI와 AR의 결합이 계속됨에 따라 JBD의 MicroLED 솔루션은 이러한 고급 스마트 장치의 핵심이 될 수 있다. 강력한 생산 능력을 갖춘 JBD는 MicroLED 디스플레이의 대규모 제조를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향후 3~5년 이내에 최대 수천만 대로 확장할 계획이다. JBD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고성능 AR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AR 혁신을 선도하는 Hummingbird 시리즈는 진화하는 AR 시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JBD의 헌신을 반영한다. JBD는 업계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글래스가 AI 인터랙션을 위한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CIOE 2024의 JBD 부스(No. 2B103)에서 최신 MicroLED 기술을 경험해 볼 수 있다.

2024.09.12 19:10글로벌뉴스

현대엘리베이터, 협력사 대금 127억원 조기 지급

현대엘리베이터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 315곳에 대금 127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매년 추석과 설 등 명절 연휴 전 대금을 예정일보다 일찍 지급해 왔다. 직원 상여금 지급, 원자재 대금 등으로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들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고 유동성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파트너사들에 대한 대금 조기지급은 상생경영·동반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이제는 하나의 문화로서 정착했다"며 "동반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 등 ESG 경영문화가 안착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파트너사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매년 57억원의 금융 지원금을 조성하고 있다. 또 2013년부터 '동반성장 컨벤션'을 열고 파트너사와의 상생 및 기업 간 양극화 해소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2024.09.12 18:41신영빈

게임이용장애 의견수렴 위한 공청회 진행...첨예한 의견 대립

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국내 도입문제 공청회가 12일 여의도 전경련 KFI타워에서 진행됐다. 민주당 강유정 의원, 임광현 의원, 서영석 의원, 전진숙 의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공청회에는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국내 도입 여부를 두고 지난 몇년간 의견차를 보이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관계자가 각 부처 의견을 발표했다. 공청회 시작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강유정의원은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등재를 두고 게임업계는 반대, 정신의학계는 찬성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부처마다 의견이 엇갈린다. 이렇게 찬반이 분분하지만 그 사이 1년 뒤면 KCD 초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얼마 안 남은 시간 안에 사회적합의를 도출하지 않으면 상황에 이끌려 갈 형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더불어민주당은 이 문제를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찬성과 반대가 한 자리에 모여 열띈 토론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라고 공청회 개최 소감을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이영민 게임콘텐츠산업과장은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 관련해 객관적 근거가 필요하며 이를 국내 도입 시에 사회적 파급효과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민 과장은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등재 시 청소년 등 이용자에 대한 낙인효과로 사회적 차별 발생이 우려된다"라며 "2년간 게임산업에 8조8천억 원 규모 피해가 발생하고 총생산 감소효과 12조 3천623억 원, 취업 기회 8만 38명 감소 등의 피해도 우려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국내 상황을 고려한 국가표준분류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향후 다양한 의견 수렴 및 논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 김연숙 정신건강관리과장은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국내 도입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며 국내 여건과 상황을 합리적으로 고려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분류체계를 운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질병코드 도입 여부와 별개로 게임이용 과다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각 부처 관계자 발표 후에는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국내 도입에 찬성, 반대 입장을 지닌 의료계 인사들의 발제가 진행됐다. 한림대학교 이상규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최근 10년 사이 여러 사건, 특히 ICD-11 게임이용장애 등재 결정과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전 세계적으로 치료 수요와 유관 연구가 크게 증가했다"라며 "게임이용장애 진단 필요성과 핵심 구성요소에 대해 상당한 합의가 이뤄진 상태다"라고 말했다. 또한 "게임이용장애 유병률도 많은 국가에서 조사됐으며 17개국에서 수행된 53개 연구 결과를 메타분석한 결과 일반인구 내 유병률이 3.05%, 엄격한 표집 장법이 적용한 연구만 분석했을 때는 1.9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현재 게임이용장애 연구자들은 기존 병인학적 연구, 평가 및 개입전략 연구, 뇌 영상 연구 등에 더해 공존질환 분석, 맞춤형 평가도구 개발, 게임장르-구조 분석, 바이오 마커 식별 등을 주제로 연구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라며 "게임이용장애는 동아시아에 국한되지 않는 글로벌 정신건강 문제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카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 이해국 교수는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에 대해 "과학적 근거는 90%가 있고 나머지 10%는 모호하다는 정도에 그친다"라며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관련 연구가 충분히 이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해국 교수는 "게임은 일반적인 상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약간은 위험할 수 있는 상품이며 공공과 사회의 개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게임이 문제가 아니라 게임을 이용하는 패턴이 문제다. 중독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이 있다. 이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느냐가 게임이용장애라는 개념이다"라며 "문체부가 운영하고 있는 과몰입 교육 센터 등 현재 교육과 예방 시스템으로는 부족하다. 공중보건 질병 체계가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국내 도입을 반대하는 입장에는 한성대학교 사회과학부 조문석 교수와 고려대학고 안암병원 박건우 뇌신경센터장이 자리했다. 조문석 교수는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를 KCD에 등재할지 여부는 문제 원인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제시되고 게임이용장애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피해 정도가 심각해 개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근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게임이 게임이용장애의 직접 원인인지, 그 피해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입증된 근거가 부족하고 다른 정신질환 등 제3의 요인으로 설명될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라며 "현시점에서 게임이용장애 현상과 관련한 인과관계에 대해 제한적인 이해와 지식의 한계를 WHO 권위, 전문성의 권위, 정책적 관행, 신념으로 덮고 가서는 안된다"라며 발표를 마쳤다. 박건우 센터장은 "게임이용장애가 공식 질병으로 분류되면서 모든 게임 플레이가 부정적인 것으로 인식될 위험이 있다"라고 말했다. 박 센터장은 게임이용장애가 미국 중심의 정신건강의학과 진단분류 체계인 DSM-5에서 정식 장애로 분류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 이유로 연구의 불충분성과 정의의 모호성, 행동 중독의 모호성, 문화적 차이와 사회적 인식, 임상적 합의 부족, 개인 차이와 상관관계를 꼽았다.

2024.09.12 18:41김한준

두산, 김제에 하이엔드 FCCL 공장 준공

두산이 인공지능(AI), 5G, 자동차 전장부품 등 다양한 고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하이엔드 연성동박적층판(FCCL)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두산은 12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지평선산업단지 내 8만2천211㎡(약 2만4천860평) 부지에 건축면적 1만3천㎡(약 3천930평) 규모 하이엔드 FCCL 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FCCL은 얇고 유연하게 구부러질 수 있는 동박적층판이다. AI, 5G, 스마트폰 등 첨단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의 핵심 소재다. 제조 공법에 따라 크게 라미네이션과 캐스팅 타입으로 나뉜다. 라미네이션 타입은 동박과 폴리이미드(PI) 필름에 열과 압력을 가해 접합하는 방식으로 제조된다. 접착력과 내열성이 높다. 이번에 준공한 김제공장에서 제조하는 캐스팅 타입 FCCL은 동박 위에 PI 레진을 코팅하고 건조하는 과정을 각각 수차례 거치면서 만들어진다. 캐스팅 타입은 라미네이션 타입에서 PI 필름 역할을 하는 PI 레진을 직접 개발해야 해 제조공정 기술 난이도가 높지만, 전파 손실이 적고 굴곡도가 높은 하이엔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두산은 두 가지 공법을 모두 확보했다. 앞으로 고객사의 다양한 수요를 더욱 빠르게 충족시킬 계획이다. 특히 폴더블폰 판매량의 가파른 성장이 전망되는 만큼 향후 김제공장 FCCL 생산량을 시장 수요에 맞춰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제공장은 설계 단계부터 ▲제조 현장 디지털 전환 기반 조성 ▲설비 자동화 OT보안 등 양산 최적화 ▲AI 알고리즘을 통한 예측 기반의 자율 공정 구현 등을 반영했다. 생산성 향상과 인원 효율화, 원가절감, 불량률 감소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과 협업한 최첨단 운영기술(OT) 보안시스템을 도입했다. OT보안은 주요 생산 인프라와 데이터, 제조 프로세스를 외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핵심설비에 위협이 발생하면 네트워크에서 분리함으로써 안정적인 공장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기업 내 생산, 물류, 재무, 회계 등 경영 활동 프로세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관리할 수 있는 통합정보 시스템인 전사적자원관리(ERP), 생산 계획부터 작업 지시, 자재 및 설비관리 등을 통합·관리하는 제조실행시스템(MES)을 새롭게 구축해 제조 공정 효율을 높였다. 유승우 두산 사장은 "공장 최적화와 사업을 조기 정착시켜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글로벌 신규 고객 확보, 유망 산업으로의 지속적인 사업 영역 확대, 중장기 물량 대응을 위한 현장 경쟁력 확보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2 18:37신영빈

'AI 미래가치 포럼' 출범..."통신과 AI간 새로운 경쟁력 모색해야"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이해 통신과 AI 간의 새로운 경쟁력을 모색해야한다는 전문가들의 제언이 나왔다. 이에 산업계와 전문가들은 'AI 미래가치 포럼'을 발족했다. 통신산업의 성장 방향을 찾고 규제개선 방안을 정부에 적극 건의하기 위함이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12일 코엑스 컨벤션센터 스튜디오159에서 'AI 미래가치 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 국내 최고의 AI 기술정책 및 법‧제도 전문가들이 참여해 AI시대 통신산업의 새로운 성장방향 모색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누자는 취지다. 이상학 KTOA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통신 산업은 AI 기술을 통해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가속화해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다"며 "본 포럼이 AI 시대 통신산업의 새로운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하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통신사업자들과 AI 기술정책 및 법·제도 전문가들은 한자리에 모여 AI 시대 통신산업의 미래가치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해외 주요 통신사업자들은 AI 챗봇, AI 컨텍센터 등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으며, 5G의 초저지연, 초고속 특성을 활용한 AI 서비스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각국 정부는 AI 기술 발전을 위한 지원과 함께 윤리적 문제 해결을 위한 규제 마련에 힘쓰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에서도 AI 관련 정책 및 법제 정비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통신사업자 AI 동향 및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맡은 김민기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통신3사의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지속적으로 하락 중이며, 가계통신비 인하 압박 지속되고 있다"며 "통신 사업만으로는 수익을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여기에 금융권의 알뜰폰 진출도 통신사들을 위협하는 상황이다. 금융과 연계해 요금제를 낮추는 방식으로 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김 교수는 "고객과의 접점과 시간을 모두 확보하고 있는 통신사업자가 AI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AI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두번째 발제를 맡은 장준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는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주요국 규제 동향을 소개했다. 장 변호사는 “해외 주요국들은 AI 기술 발전과 함께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AI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법제도를 정비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역시 산업환경에 맞게 기술통제와 혁신 사이 최적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 참여 전문가들은 통신사업자들이 국내 AI 생태계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다양한 산업과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AI 기술을 기반으로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의 탄생 및 AI 생태계를 활성화 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수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은 "AI기본법에 명시된 산업진흥 근거 등을 활용해 세계최고 AI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위치정보, 보이스피싱 등 분야에서 가장 유용한 데이터를 많이 확보한 통신사가 네트워크라는 강점을 접목해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해 가치를 창출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성엽 고려대 교수는 '국가사회의 AI화'라는 새로운 역사적 사명 앞에서 통신 역할에 주목해야 한다"며 "통신 산업이 AI 기술을 통해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가속화해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OA는 향후 AI 미래가치 포럼을 격월로 개최(긴급현안 발생 등 필요시 월1회)하여, 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바탕으로 통신분야 AI 산업 발전을 위한 보고서를 매 반기마다 발표할 예정이다. 정책당국에 의견을 개진하는 등 통신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건전한 AI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2024.09.12 18:20최지연

이큐 테크놀로직, 쿠날 칼라드카르를 새CEO에 선임하여 사업 전략과 혁신을 계속 견인하도록 해

설립자 겸 CEO 디네쉬 칼라드카르가 타계한 와중에도 이큐는 고객 서비스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한다는 동사 기업 비전의 유지를 다짐한다 코스타메사, 캘리포니아, 2024년 9월 12일 /PRNewswire/ -- 이큐브-다스 플랫폼(eQube®-DaaS Platform)개발사 이큐 테크놀로직(eQ Technologic, Inc.)은 설립자이자 사장 겸 CEO인 디네쉬 칼라드카르(Dinesh Khaladkar)가 타계했음을 깊은 슬픔과 함께 발표한다. 그가 지난달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후 이사회는 디네쉬의 승계 계획에 따라 쿠날 칼라드카르(Kunal Khaladkar)를 사장 겸 CEO에 선임하여 기업가 디네쉬의 유지를 계승하고 이큐를 더 높은 수준으로 성장시킬 것이다. eQ Technologic Appoints New CEO, Kunal Khaladkar 디네쉬는 정확히 24년 전인 2000년 9월 11일에 이큐 테크놀로직을 설립했으며, 가장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데이터 통합 및 분석 플랫폼 중 하나인 eQube®-DaaS를 개발했다. 그는 전략 사업과 파트너십 개발을 주도하고 고객 중심에 분명한 초점을 맞췄으며 제품과 기술 개발은 사내에서 한다는 이큐의 방침을 견인했다. 이큐는 그의 선구자적인 비전과 끊임없는 추진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900명 이상의 직원, 4개국의 사무소, 8개 업계에 걸친 55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견고한 네트워크를 통해 150개 이상의 협력사들을 확보할 정도로 꾸준히 성장했다. 회사 설립 25주년을 맞이하여 쿠날 칼라드카르가 이큐 테크놀로직의 사장 겸 CEO 역할을 맡게 된다. 쿠날은 기업 비전과 사명을 확실하게 따르는 한편 비즈니스 전략과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쿠날 칼라드카르 사장 겸 CEO는 "선친 디네쉬는 이큐 테크놀로직을 데이터 통합과 분석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킨 선구자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우리가 선친의 유지를 기리는 가운데 나는 선친이 우리 모두에게 심어준 것과 같은 혁신과 우수함에 대한 헌신으로 이큐를 발전시킬 것을 다짐한다. 우리는 하나의 이큐이며, 앞으로도 이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쿠날은 10년 전 회사에 합류한 이후 사내에서 다양한 직책을 맡아 왔다. 그는 제품 개발을 담당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시작한 이후 직책들을 바꿔 사업 개발 업무 뿐만 아니라 몇몇 고객 개발 프로젝트들을 이끌어 왔다. 그는 기술에 대한 해박한 전문 지식, 예리한 비즈니스 통찰력, 고객 니즈에 대한 강력한 추진력을 통해 기술, 비즈니스 및 이해관계자 관리를 완벽하게 결합함으로써 가치 창출, 성장 및 장기적인 고객 성공을 구현한다. 이큐 테크놀로직 지난 20년 동안 이큐는 항공우주 및 국방부, 자동차, 에너지, 중장비, 전자, 하이테크, 전자, 소비자 패키지 상품(CPG) 등과 같은 업계가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로우/노-코드 이큐브®-DaaS(Data as a Service) 플랫폼은 데이터, 애플리케이션과 기기들이 통합 연결된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 패브릭을 구축하며 최종 사용자들에게 분석 능력을 제공하여 실행 가능한 통찰을 갖게 한다. 이큐의 100 개가 넘는 OOTB 플러그 앤 플레이 커넥터는 서로 다른 이기종 시스템들을 순간적으로 연결하여 조직들이 코딩 작업 없이 어떠한 데이터, 형식, API, 속도, 시스템, 애플리케이션과 기기를 통해서도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보안 규칙을 준수하면서 안전하고 확장 가능하며 강력한 정보 협력이 가능하다. 이큐는 이를 활용하여 디지털 스레드, 폐쇄형 루프 제조(CLM), 멀티-PLM 솔루션, 목적 기반 앱, 공동 데이터 모델을 통한 API 팩토리 등과 같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이큐의 주요 고객으로 몇 개사만 든다면 록히드 마틴, 노스롭 그루먼, 미 해군, 롤스로이스,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 프랫 & 휘트니, 애디언트, ULA, 무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스, 보잉, 제너럴 일렉트릭, 지멘스 에너지, 파나소닉, EDF, 제너럴 다이내믹스 등이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1eQ.com과 www.linkedin.com/company/eq-technologic/을 방문하기 바란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02867/Kunal_Khaladkar_eQ_Technologic.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460250/4809405/eQ_Technologic_Logo.jpg?p=medium600

2024.09.12 18:10글로벌뉴스

[현장] AI 기본법 제정, 정부·시민사회 '맞손'

인공지능(AI) 기본법 제정의 필요성과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와 시민단체가 손을 맞댔다.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12일 국회에서 시민기술네트워크가 함께 주최한 '시민참여 AI 기본법 추진을 위한 쟁점 토론회'에는 정치인·산업계·정부·시민사회가 참석해 AI 법안 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과기정통위 소속 의원 대다수가 참석해 기본법 제정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첫 번째 발제를 진행한 영국 사회혁신연구소 '스프레드아이'의 김정원 대표는 유럽연합(EU)의 AI 기본법에 대해 소개하며 그 핵심 쟁점과 사회적 영향에 대해 논했다. 김 대표는 "EU는 지난 2018년부터 AI 법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 올해 최종안을 발표했다"며 "AI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신중한 법안 구성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에 따르면 AI 기본법의 가장 핵심적인 쟁점은 고위험 AI에 대한 규제와 적합성 평가다. 현재 AI법에 의하면 표준화 기구가 규제를 주로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기구들은 주로 산업 안전을 담당해 왔다. 그는 "EU가 인권 보호에 초점을 맞췄음에도 평가기준이 이에 대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라며 "표준화 기구들이 주로 산업 안전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인권 보호가 소홀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발제를 맡은 법무법인 혁신의 박지환 변호사는 21대 국회 이후 AI 기본법 국회 입법안의 발의 과정을 설명했다. 박 변호사는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AI 관련 법안들은 9건이었지만 이는 결국 회의 종료 이후 폐기됐다"며 "이번 22대 국회에서도 이미 10건이 발의되는 등 법안 제정을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가 인권위원회에서는 우선 허용, 사후 규제 원칙 원칙을 삭제하라고 권고했다"며 "고위험 인공지능에 대한 규제가 앞으로도 핵심 쟁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에는 과기정통위 소속의 더불어민주당의 김현 의원, 정동영 의원, 조인철 의원, 한민수 의원, 이훈기 의원, 황정아 의원, 노종면 의원, 이정헌 의원과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이 참가해 의견을 나눴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정치권의 AI에 대한 접근 방식에 우려를 표하며 올바른 기술 활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등장 후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동시에 정치인들은 AI와 관련된 버즈워드에만 집착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다면 AI 발전이 오히려 국가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행사의 의미와 AI 법안 통과의 긴급성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지난 달부터 준비를 시작해 이번 달 빠르게 토론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시민사회의 의견을 바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좌장인 이원태 아주대 교수의 진행 아래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소장, 남철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 오병일 진보네트워크센터 대표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법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좌장인 이원태 아주대 교수는 "AI 기본법은 사회 전반에 걸친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9.12 18:01조이환

정부, 내년 반도체 R&D 예산 12% 증액…업계 "성장동력 기대"

정부가 내년 반도체 연구개발(R&D) 예산을 올해보다 12% 늘리며 시스템반도체와 첨단 패키징 등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다른 분야와 비교해 높은 예산 증가율로, 반도체 업계는 이번 R&D 예산 증액이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지난달 28일 2025년 R&D 예산을 올해보다 3조2천억원(11.8%) 늘어난 29조7천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책정했다. 올해 R&D 예산(26조5천억원)은 작년(29조3천억원) 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바 있다. 이번 예산 증액은 정부가 반도체를 비롯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AI, 첨단바이오, 양자 분야 등 초격차 기술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지디넷코리아 취재에 따르면 2025년 R&D 예산에서 반도체 부문은 2천억원 중반으로 전년 보다 약 12% 증가했다. 특히 정부는 시스템반도체와 팹리스 기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목표로 시스템반도체 기술 개발에 집중 지원하기로 했으며, 반도체 인재 양성에도 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작년과 비교해 R&D 예산 규모가 늘어난 사업은 ▲시스템반도체 수요연계 온라인플랫폼 지원 ▲시스템반도체 IP(설계자산) 뱅크 플랫폼 구축 ▲팹리스 기업 첨단 장비 공동 이용 지원 ▲첨단 반도체 양산연계형 미니팹 기반구축 ▲고신뢰 반도체 상용화 위한 팹리스 검사검증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그 중 시스템반도체 수요 연계 온라인플랫폼 지원 사업인 '콤파스(COMPAS)'는 시스템반도체 분야 수요가 있는 기업과 기술을 가진 반도체 공급 기업을 매칭하고, 상용화를 위한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내년 콤파스 R&D 예산이 늘어남에 따라 수요와 공급(팹리스, IP, 디자인하우스, 패키징, 파운드리)의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화합물 전력반도체와 첨단 패키징은 시스템반도체 강국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로, 정부가 본격적으로 육성하는 신사업이다. 지난 6월 출범한 화합물 전력반도체 고도화 기술개발 사업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1384억6천만원(국비 938억8천만원, 민간 445억8천만원)이 투입된다. 반도체 첨단패키징 선도 기술개발 사업은 내년부터 2031년까지 2천74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기현 반도체산업협회 전무는 "반도체는 대한민국 산업의 기반이 되는 핵심 사업으로, R&D를 통해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반도체 산업에서 이번 예산 증액은 업계에 매우 긍정적인 소식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9.12 17:48이나리

[유통 픽] 스타벅스, 뒷좌석 수납백 증정 행사 진행 外

스타벅스가 티맵과 함께 귀성길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 방문 고객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회사는 13일부터 전국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제조 음료 포함 3만 원 이상 구매 시 뒷좌석 수납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해당 증정품은 매장의 DT존과 카페존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직접 주문과 사이렌 오더 주문 시에도 참여 가능하다. 해당 상품은 1인 1회 당 2개까지 제공되며 6만 원 이상 구매 시 2개가 소진 시까지 증정된다. 할리스, '바닐라딜라이트크림 라떼' 출시 할리스가 13일 가을 한정 메뉴 '바닐라딜라이트크림 라떼'를 출시한다. 이 메뉴는 회사의 '바닐라 딜라이트'를 재해석했다. 이와 함께 '생크림 가득 카스텔라'도 내놨다. 바닐라 딜라이트는 2008년 출시된 회사의 인기 메뉴다. 작년 약 340만 잔이 팔리며 회사 음료 판매량에서 아메리카노를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바닐라딜라이트크림 라떼는 6천300원이며 그란데 사이즈는 6천800원이다. 생크림 가득 카스텔라는 6천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배스킨라빈스, 인천공항에 특화 매장 리뉴얼 오픈 배스킨라빈스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매장을 재개장했다. 매장에 시각적, 경험적 요소를 더하며 대형 뽑기 기계 등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해당 매장 한정 메뉴로 ▲단호박 식혜 ▲오트 미숫가루 2종 등 한국적인 메뉴를 출시했다. 개장을 기념해 15일까지 아이스크림 토핑컵 구매 시 동일 제품을 추가로 제공하며, 레귤러 사이즈 커피 구매시 무료 사이즈업 혜택을 제공한다. 또 베이글 2종과 콰트로 치즈 크로크무슈 구매 시 아메리카노가 무료로 제공된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도미노피자, 추석 맞이 신메뉴 출시 도미노피자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신메뉴와 피자 박스를 새로 선보이고 출시 이벤트도 편다. 회사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22일까지 한정으로 '슈스K 콰트로 피자'를 판매한다. 신제품은 ▲블랙타이거 슈림프 ▲아보카도 새우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스테이크 ▲K-Rib&치즈 피자 총 4종이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22일까지 ▲홈페이지 ▲모바일웹 ▲자사앱 배달 주문 시 모든 L사이즈 피자를 1만원 할인한다. 굽네, 카카오쇼핑라이브와 굽위크 행사 진행 굽네가 카카오쇼핑라이브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12일 오후 7시에 진행되는 라이브에서 ▲고추 바사삭+매콤치즈 웨지감자+콜라 1.25L ▲맵단짠 칩킨+콜라 1.25L ▲갈비천왕+콜라 1.25L ▲고추 바사삭+콜라 1.25L 등을 정가 대비 4천5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회사 공식 누리집에서도 13일부터 22일까지 '추석 굽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고추 바사삭 ▲갈비천왕 ▲마라천왕 ▲맵단짠 칩킨 ▲콰트로 미트 피자+웨지감자 ▲트리플 포테이토 피자+웨지감자 세트 총 6종을 4천원 할인 판매한다. 치킨 외에도 회사 신제품 '트리플 포테이토 피자'도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회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12 17:40류승현

긱블, '메이커 페어 서울 2024' 참가

콘텐츠 스타트업 긱블(대표 박찬후)이 10월12일부터 13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되는 '메이커 페어 서울 2024'에 참가한다. 이번 참가에서 긱블은 지난 여름방학 동안 진행된 '어린이 인턴십 캠프- 아트 메이커' 프로그램의 학생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긱블은 STEAM(Science·Technology·Engineering·Arts·Mathematics) 교육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이다. STEAM 교육은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분야를 통합적으로 접근하는 교육 방식으로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융합적 사고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긱블의 '아트 메이커'는 지난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이 캠프에는 15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긱블 박찬후 대표 강연을 듣고 회사 수장고를 투어하는 등 실제 기업 환경 체험을 비롯하여 3D 프린팅 기술을 배우고 이를 활용해 자신만의 작품을 제작했다. 또 수공구 사용법, 작품 분석, 안전 교육 등 메이커로서 필요한 실무 지식을 습득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초등학교 6학년 한그루(닉네임 원트리) 학생은 "아트 메이커 캠프에서 한정된 필수 재료를 활용해 만들고 싶었던 걸 만들어 좋았다. 아무 곳에서나 쉽게 못 쓰는 3D프린터를 사용해보고 평소 구하기 힘든 여러 재료를 마음껏 활용해 메이킹을 하니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등학교 3학년 박시원(닉네임 쿨시원) 학생은 "많은 사람들에게 제 작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 설레고 조금 긴장도 된다. 그리고 메이킹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 더 즐거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박찬후 대표는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에게 메이커로서의 실제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이번 '메이커 페어 서울'에서 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메이커 페어는 분야 제한 없이 직접 만든 다양한 프로젝트를 서로 공개하고 체험해보는 '제작자들의 축제'다. 2006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마테오에서 시작돼 전 세계 45개국 이상, 220개 이상의 도시에서 매년 개최돼 왔다. 서울시는 미국 메이커 커뮤니티와 단독 라이센스 체결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메이커 페어 서울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 팀의 창작자와 기업이 참가한다. 긱블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3D 프린팅 작품과 창의적인 메이커 프로젝트 결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긱블은 2024년 하반기에 STEAM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한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STEAM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기업 및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박찬후 대표는 "앞으로도 긱블은 혁신적인 과학과 공학 교육 방식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2 17:36백봉삼

크래프톤·엔씨, MS 차세대 서비스 도입 이유는 '호환성'

게임업계는 금융업과 함께 IT기술에 민감한 산업 중 하나다. 수많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지속해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고 급증하는 사이버위협으로부터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와 결제 시스템을 보호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게임사들은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고 경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다양한 업무 혁신 도구를 테스트하고 실무에 적극적으로 도입 중이다. 엔씨소프트와 크래프톤은 11일 서울 종로구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에서 열린 'MS AI 트랜스포메이션 위크'에서 기업 혁신 사례 경험을 공유했다. ■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시큐리티로 제로트러스트 구축 효율화 엔씨소프트 박재민 팀장은 '엔씨소프트의 제로트러스트 공략법' 주제로 기업 통합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을 발표했다. 엔씨소프트는 여러 게임을 동시에 개발하고 운영하는 게임 전문 기업이다. 각 게임의 특성과 보안 요구사항에 맞춰 개별적인 개발환경을 구축하면서 네트워크가 파편화됐다. 이로 인해 각 개발팀이 독립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됐지만 이로 인해 전체적인 IT 인프라의 복잡성이 증가하는 문제점이 발생했다. 더불어 글로벌 확장으로 인해 해외 지사 및 데이터 센터가 추가되면서 관리의 어려움이 급증했다. 박 팀장은 “각 게임 환경에 맞는 별도의 서버와 하드웨어가 필요했기 때문에, 사무실 내에서 공간이 점점 좁아질 뿐 아니라 장비에서 발생하는 열로 인해 사무실의 온도가 높아질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복잡성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네트워크를 하나로 통합함과 동시에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 환경을 도입했다. 제로트러스트는 네트워크가 이미 침해된 것으로 간주하고 정보 시스템 등에 대한 모든 접속 요청을 신뢰하지 않고 계속 검증하는 보안개념이다. 엔씨소프트는 온라인게임을 비롯해 모바일 게임 등으로 서비스와 업무 환경이 확장되면서 보안의 경계가 약화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보안 방안을 선택했다. 이 과정에서 엔씨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시큐리티(EMS)' E5 라이선스를 도입했다. 신원 관리, 모바일 디바이스 관리(MDM), 가상화된 환경의 보안, 데이터 보호 등 제로트러스트 환경에 필요한 여러 보안 요소를 통합 제공할 뿐 아니라 엔씨소프트에서 기존에 사용 중인 서비스들과 높은 호환성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한 EMS에서 자동화된 보안 기능은 급증하는 보안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국제적인 데이터 보호 규정을 효율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재민 팀장은 “제로트러스트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EMS는 필수적이라고 생각했다”며 “특히 EMS는 다양한 국제적인 보안 규제와 표준을 지원하는데 이 정도의 표준을 지원하는 서비스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것 같다”며 EMS를 도입한 이유를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EMS를 활용해 약 5년에 걸쳐 전체 네트워크 망을 통합하고 제로트러스트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존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운영 비용을 효율화하고 직원들의 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 박 팀장은 “이제 하나의 통합 환경에서 데이터를 공유하거나 소통이 가능해진 만큼 업무효율이 높아지면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실제로 직원 평가에서 9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직원의 만족도와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회사의 혁신적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클라우드, AI 등 의 기술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코파일럿으로 업무 부담 없이 AI도입 크래프톤의 김도균 AI전략팀 매니저는 AI기반 생산성 지원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이하 코파일럿)을 도입한 경험을 밝혔다. 크래프톤은 정식 출시하지 않은 지난 1년 전부터 얼리억세스로 코파일럿을 도입해 활용해왔다. 김 매니저는 “아직 AI서비스가 활성화되기 전부터 코파일럿을 도입한 이유는 선제적인 행보를 AI에 대한 경험을 빠르게 축적해 장기적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려 했다”며 “우선적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AI에 익숙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도균 매니저는 당시 다양한 AI서비스가 난립하던 상황에서 코파일럿을 도입한 이유로 기존 업무 환경과의 호환성을 들었다. 이전부터 워드, 아웃룩, 팀즈 등 마이크로소프트 365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던 만큼 추가 학습을 최소화하고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김 매니저는 “게임사를 비롯해 많은 IT기업들을 보면 급격하게 빠른 기술 발전과 함께 업무에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SW)의 종류가 상당한 수준”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업무 혁신을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하는 것은 오히려 직원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최대한 업무 레이어를 줄이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한 결과 코파일럿이 가장 적합하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코파일럿 도입 후 1년간 직원들의 평가는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사용자의 60%가 하루 평균 10분 이상의 업무 시간을 절약했으며 94%가 업무 품질이 향상됐다고 답했다. 특히 단순 반복적인 일상 업무가 간소화되며 업무에 대한 부담이 줄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 매니저는 “크래프톤은 개발 부서 상당수가 해외에 위치하고 있어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언어나 업무 시간 등으로 인한 어려움이 발생할 때가 있다”며 “코파일럿 도입 후 실시간 번역 기능 등을 지원할 뿐 아니라 여러 협업 도구와 연계를 통해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면서 내부적으로 높은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도입 초기에는 아직 국내 서비스 전이라 영문으로 제공된 만큼 내부에서 일부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다”며 “일부 불편함이 있더라도 기술이 점차 발전되고 직원도 점차 익숙해지면서 장기적으로는 더욱 빠르게 업무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던 것이 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AI 관련 기술 등을 도입하면서 보다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도균 매니저는 “우리는 경영진부터 인력을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여기고 있다”며 “이르 위해 반복적인 업무를 줄이고 창의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있도록 코파일럿을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며 업무환경으로 지속해서 혁신하려 한다”고 말했다.

2024.09.12 17:35남혁우

LGU+·KT, AI 도입 최대 장벽은 '인력 관리'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AI) 코파일럿을 도입한 LG 유플러스와 KT가 서비스를 도입하며 겪은 어려움과 성과를 공유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지만 실제 현장 도입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AI 도입을 통한 기대 성과를 예상하기 힘들고, IT역량이 부족한 기업은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두 통신사가 앞으로 AI 도입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위한 경험을 바탕으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LG 유플러스(U+)와 KT는 11일 서울 종로구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에서 열린 'MS AI 트랜스포메이션 위크'에서 코파일럿 도입 과정을 발표했다. 두 통신사는 디지털전환(DX)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출시한 코파일럿의 한국어 버전을 시범 도입해 업무 혁신에 나섰다. 본격적인 도입에 앞서 IT, 보안, 운영 등 기술 지원을 위한 전문가로 구성된 코파일럿팀을 마련하고, 어떤 업무에서 코파일럿을 도입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인지 계획을 마련했다. 이후 개발을 비롯해 영업, 마케팅 등 다양한 부서 별로 참가자를 모집해 코파일럿 라이선스를 배포했다. 이후 효율적으로 코파일럿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지속적인 교육과 기술 지원을 제공했다. 초기 검토 단계부터 여러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도입 과정은 예상보다 쉽지 않았다. 기존 인프라에 코파일럿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포맷이나 인터페이스 등과 충돌이 발생하면서 전문 IT팀이 별도의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특히 통신사의 높은 보안 정책을 만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보안 프로토콜과 정책이 도입되기도 했다. KT 김준원 차장은 AIP와 PDF 등 문서 관련 서비스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워낙 시스템 규모가 크고 복잡해 문제의 원인을 바로 찾아내기 쉽지 않았다. 이에 코파일럿과 기존 시스템과 통합하는 과정을 전체적으로 분석하는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수행해 정책 충돌과 데이터 접근 오류가 발생하는 부분을 확인해 해결했다. LG 플러스는 도입 과정 중 가장 어려운 부문으로 지목한 것은 직원 관리였다. AI라는 새로운 기술 도입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기술 학습을 위한 참가를 독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LG 유플러스 전대현 아키텍쳐팀 책임은 “일부 직원은 업무 자동화가 직무 변화나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있어서 AI사용을 꺼리거나 교육에 적극적이지 않은 사례가 있었다”며 “이로 인해 일부 사용자는 라이선스 제공 후 아직까지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LG U플러스는 AI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교육 참여를 증진시키기 AI 도입의 목적, 이점을 명확하게 전달하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이벤트나 알림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더불어 각 업무 부서의 역할에 맞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효과적으로 코파이럿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도입 과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양 통신사는 AI를 활용해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문서 작성, 이메일 관리, 일정 조정 등의 업무를 간소화함으로써 전반적인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LG 유플러스 정서현 AX추진팀 선임은 “코파일럿 도입 전 설문에서 AI가 매우 도움될 것이라고 응담한 답변이 4%에서 이후 20%까지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전체 응답의 85%를 차지했다”며 “일부 직원은 아침에 출근하면 코파일럿부터 키고 업무를 체크하는 등 일상에서 완전히 활용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회의록이나 메일 요약이나 보고서 초안 작성 등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좋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 홍수정 모던워크 스페셜리스트는 AI 도입 과정에서 초기 참가자 선정 및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초기에 빠르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참가자를 모으면서 AI나 기술에 관심이 없는 직원들도 포함되게 됐다”며 “이 경우 코파일럿을 잘 사용하지 않거나 교육에 참여하지 않는 등의 단점이 있는 만큼 초기 도입 단계에서는 새로운 기술에 관심이 많은 임직원 위주로 선발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4.09.12 17:34남혁우

[ZD SW 투데이] 사이냅소프트, 부천시청에 문서 뷰어 기술 연동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사이냅소프트, 부천시청에 문서 뷰어 기술 연동 사이냅소프트가 부천시청 홈페이지 음성 및 점자 정보 시스템에 문서 뷰어 기술을 연동해 시각장애인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사업으로 점자 변환이 가능하던 영역이 웹페이지에서 첨부문서까지로 확대됐다. 사이냅소프트 기술 협력으로 국내 25만 명 이상의 시각장애인들이 학습자료, 공공문서 등 정보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알서포트, '리모트 뷰 박스' 선보여 알서포트가 원격제어 하드웨어 솔루션 '리모트 뷰 박스'를 출시했다. 리모트 뷰 박스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 CPU 등 기기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서버, POS기기, ATM기기 등 구버전 운영체제 등에서도 가용성을 유지할 수 있다. ◆무하유, '커리어링크'에 'AI 채용 솔루션' 연동 무하유가 NHR의 입사 지원 솔루션 '커리어링크'에 '인공지능(AI) 서류 평가 솔루션 '프리즘'과 AI 면접 솔루션 '몬스터'를 제공한다. 커리어링크를 이용하는 기업회원은 별도의 추가 가입 없이 프리즘과 몬스터를 이용할 수 있다. 프리즘과 몬스터는 현재 사람인, 잡코리아, 나인하이어 등 다양한 채용 플랫폼에도 연동돼 있다. ◆매스웍스, '릴리즈 2024비' 발표 매스웍스가 '릴리즈 2024비(Release 2024b)'를 발표했다. 매스웍스는 이번 릴리즈 2024비에 무선 통신, 제어 시스템 및 신호처리 앱 개발 및 기능을 출시했다. 이번 발표에는 ▲5G 툴박스 ▲시뮬링크 컨트롤 디자인 ▲시스템 컴포저 등 주요 툴박스 업데이트가 포함됐다. ◆뿌리오, 'AI 문자 맞춤 제안 서비스' 출시 뿌리오가 발송 목적에 최적화된 메시지를 자동으로 생성 및 제안해 주는 'AI 문자 맞춤 제안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사용자가 문자를 작성할 때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문자사용 패턴을 분석해 상황에 적합한 문구를 무료로 제안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작성된 문자의 맞춤법, 오탈자, 가독성을 개선해 메시지 작성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다.

2024.09.12 17:33양정민

KT알파쇼핑, 추석 연휴 '나를 위한 프리미엄 가전' 할인 판매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이 다가오는 추석 연휴, 가사 부담을 덜어주고 집에서 간편하게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이른바 셀프 효도가전을 특별 편성, 할인 혜택가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가장 주목할 만한 상품은 '로보락 S8 Max Ultra'로 18일 오후 저녁 시간대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 올해 7월 출시된 신제품 로봇청소기로 강력한 진공 및 물청소 기능에 엣지 클리닝을 더해 뛰어난 흡입력이 특징이다. 지난 8월 론칭 방송에서 목표 대비 무려 529% 판매 달성률과 분당 취급액 약 710만원을 기록하며 3대 이모님 중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지난 방송보다 추가 할인을 더해 최종 결제가 149만원으로 업계 최저가 수준이다. 18일 오직 단 하루 동안 KT알파 쇼핑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도 동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카드사별 12개월·20개월·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과 함께 구매 고객 대상 로보락 전용 세정제(1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한, 포토 리뷰 작성 시 사이드브러시(2개), 물걸레(2개), 사이드미니물걸레(2개), 필터(2개)로 구성된 로보락 전용 액세서리 키트 8개를 제공한다. 추석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13일 20시 30분대 코지마 다리 마사지기 '리에너'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 부피가 작고 저렴한 소형 마사지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추석 연휴 동안 쌓인 피로를 푸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허벅지 및 무릎, 종아리를 빈틈없이 밀착 케어해주는 종합 마사지기로, 5가지 자동 모드와 5단계 강도 조절 기능을 통해 맞춤형 마사지가 가능하다. 오직 방송 중에만 일시불 1만원 할인 또는 무이자 10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구매 고객 대상 전원 마사지기 보관파우치를 증정한다. 일시불 구매하는 경우 최종 혜택가는 17만8천원이다. 16일 21시 30분대 바디프랜드 '팔콘S 및 팔콘SV' 렌탈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 바디프랜드만의 좌우 다리부 독립구동 기술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트레칭 효과와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마사지를 제공한다. 헬스케어 로봇 제품 중 가장 작은 사이즈의 마사지 체어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해 1~2인 가구가 이용하기에 적합하다.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렌탈료 6개월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총 렌탈료는 357만원이다. 이 외에도 중장년층 여성 고객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는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인다. 14일 06시 30분대 '이지클레어 LED마스크'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피부 탄력 증가와 주름 개선 효과를 인정받은 가정용 의료기기로 정상가 대비 약 10% 할인가에 판매한다. 21일 23시 30분대에는 화장품 흡수 및 탄력 개선에 도움이 되는 동국제약 '마데카 프라임 탱글샷' 상품을 약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2024.09.12 17:12안희정

아임웹, 추석 앞두고 자사몰 '선물하기' 거래액 140% 증가

브랜드 빌더 '아임웹'이 추석을 앞두고 자사몰 '선물하기' 수요가 급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임웹이 아임웹 기반 자사몰들의 거래액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9월 첫째 주 '선물하기' 거래액이 전 주 대비 140% 증가했다. 주문 건수의 경우 167% 이상 증가했다. 9월 첫째 주 선물하기를 적용한 자사몰들을 분석한 결과, 식품·음료 카테고리가 전체 선물하기 거래액의 75.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한우·한돈, 과일 등 추석 선물 세트가 거래액을 크게 견인했으며, 건강기능식품과 티 제품도 많이 구매됐다. 패션·잡화(6.2%), 뷰티(3%) 카테고리가 뒤를 이었으며, 향수나 방향제 제품도 인기가 좋았다. 아임웹 측은 자사몰에서의 선물하기 수요 증가에 대해, 품질 보장과 더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하려는 소비 심리가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자사몰은 브랜드가 자사 상품을 직접 판매하는 곳이 많아 품질 관리에 신경 쓰며, 다양한 이벤트를 자유롭게 진행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선물하기를 포함한 자사몰 전체 거래액 데이터에서도 식품·음료 카테고리가 31%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어 패션·잡화(13.6%), 가전·디지털(8.1%)순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여행·숙박과 공연·문화·레저 관련 자사몰에서 추석 전 거래액이 크게 뛰었다. 9월 첫째 주 여행·숙박 부문 거래액은 전 주 대비 27.5%, 공연·문화·레저 부문은 22.2% 증가했다. 아임웹 측은 연휴 동안 가족, 부모님, 지인과 함께 휴식을 취하려는 수요가 커진 것으로 분석했다. 아임웹 이수모 대표는 "합리적인 소비를 하려는 소비자 욕구와 자사몰 활성화를 위해 이벤트를 강화하는 브랜드 전략이 맞물려 자사몰에서 추석 선물을 구매하는 사람이 크게 늘고 있다"며 "아임웹은 앞으로도 자사몰 트렌드에 발맞춰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임웹은 노코드 방식으로 웹사이트와 자사몰을 간편하게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온라인 광고, CRM 마케팅, 선물하기 등 매출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아임웹이 제공하는 선물하기는 자사몰에서도 버튼만 클릭하면 바로 상품을 선물할 수 있어 추석을 앞두고 이용량이 크게 늘었다.

2024.09.12 17:10조수민

유네스코-화웨이, 이집트•브라질•태국 교육 혁신 나선다

-- 오픈스쿨 프로젝트 2단계 실행 단계 발표 파리 2024년 9월 12일 /PRNewswire=연합뉴스/ -- 화웨이(Huawei)가 디지털 학습 및 교육 혁신을 주제로 열린 유네스코 대표 행사인 디지털 학습 주간(Digital Learning Week)[https://www.unesco.org/en/weeks/digital-learning ]에서 브라질, 이집트, 태국에서 '모두를 위한 기술 기반 오픈스쿨(Technology-enabled Open Schools for All)' 프로젝트 2단계 실행 단계를 발표했다. Attendees at the UNESCO-Huawei Technology-enabled Open Schools for All Forum / Image Credit © UNESCO / M. Etchegoyen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유네스코와 화웨이는 2단계 실행 단계를 추진하면서 디지털 개방형 학교 모델을 통해 이 3개국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모델은 기술 혁신과 인적 역량을 결합해 오프라인과 온라인 학습을 혼합한 유연하면서도 탄력적이고 포용적인 양질의 학습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4월 시작된 설계 단계에 이어 추진되는 2단계 실행 단계는 3국의 구체적인 요구와 우선순위를 설정하기 위한 단계에 해당한다. 이번 발표는 디지털 학습 주간 동안 유네스코와 화웨이가 주최한 '모두를 위한 기술 기반 오픈스쿨' 포럼에서 이루어졌다. 본 포럼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이집트, 에티오피아, 가나에서 진행된 1단계에서 얻은 교훈과 성과에 초점을 맞추고 2단계 실행을 위한 귀중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포럼에는 모하메드 압델 라티프(Mohamed Abdel Latif) 이집트 교육기술교육부 장관, 야우 오세이 아두트움(Yaw Osei Adutwum) 가나 교육부 장관 외에 에티오피아, 브라질, 태국 교육부 대표와 유네스코 및 화웨이 대표 등 저명한 인사가 참석했다. 라티프 장관은 "이집트에서 우리는 기술이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잠재력을 발휘하고 창의력을 키우며 교육자와 학습자 모두에게 기회를 확대하는 촉매제라는 믿음에 뿌리를 둔 교육 혁신 여정에 착수했다"면서 "프로젝트의 1단계가 거둔 성공은 교육자와 파트너들의 헌신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화웨이의 TECH4ALL[https://www.huawei.com/en/tech4all ] 디지털 포용 프로그램과 연계돼 추진되는 오픈스쿨 이니셔티브의 기술 측면은 학교 연결, 교육자를 위한 ICT 기술 교육 제공, 디지털 교육 자원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조이스 리우(Joyce Liu) 화웨이 TECH4ALL 프로그램 사무국장은 "오픈스쿨 접근 방식의 목표는 연결성, 역량, 콘텐츠를 통해 교육 부문의 인간 중심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전하면서 "특정 국가 우선순위에 맞춘 기술을 활용하는 파트너십 접근 방식을 통해 모두가 평생 학습 기회에 대한 공평하고 포용적인 접근을 실현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브라질 오픈스쿨 프로젝트는 포용성과 친환경 학습을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브라질이 추진 중인 커넥티드 스쿨 전략(Connected Schools Strategy)에 따라 이 프로젝트는 5개의 스마트 스쿨을 건설하고, 2개의 디지털 교육 센터에서 교사를 위한 ICT 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디지털 강좌를 통해 온라인 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태국의 오픈스쿨 프로젝트는 교육 영역 내 복지 증진을 목표로 한다. 2018~2037년 국가 전략에 따라 10개의 스마트 스쿨을 건설하고 스마트 교실 사용을 확대하며, ICT 기술 교육과 디지털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학습 자료를 통해 교사들의 역량을 개발할 계획이다. 브라질과 태국의 오픈스쿨 프로젝트는 각각 중남미와 아세안 지역의 벤치마킹 역할을 하게 된다. 이집트의 2단계 프로젝트는 원격 교육 센터를 새로 설립해 95만 명의 교육자에게 혜택을 제공한 1단계의 추진력을 이어받아 ICT 기술에 대한 교사 연수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에티오피아와 가나의 1단계 오픈스쿨 프로젝트에서도 다음과 같이 교육 기술 발전과 교육자 역량 강화에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 에티오피아는 24개 시범 중등학교에서 1만 2000명의 학생과 250명의 교사를 교육하고 새로운 디지털 교육 전략(2023~2028)을 지원하기 위한 최초의 에듀테크 교육 매뉴얼을 개발했다. 가나는 국가 교육 플랫폼을 개선하고, 교사를 위한 ICT 역량 프레임워크를 개발했으며, 10개 학교에 ICT 장비를 제공하여 1000명의 교사와 3000명의 학생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화웨이 TECH4ALL 소개 TECH4ALL은 화웨이가 장기적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 포용성 이니셔티브이자 실행 계획이다. 혁신적인 기술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하는 TECH4ALL은 디지털 세계에서 포용성과 지속가능성을 촉진하기 위해 고안됐다. 자세한 내용은 화웨이 TECH4ALL 웹사이트[https://www.huawei.com/en/tech4all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엑스(X)에서 팔로우하세요.https://twitter.com/HUAWEI_TECH4ALL

2024.09.12 17:10글로벌뉴스

"이름·전화번호 탈탈 털렸다"…모두투어, 악성코드에 고객정보 유출

모두투어 고객 정보가 악성코드 감염으로 유출된 사실이 드러났다. 12일 모두투어는 홈페이지에 악성코드가 들어가 회원 정보와 비회원으로 예약 시 입력된 정보 일부가 유출됐다고 공지를 통해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도 이를 인지한 상태다. 공지에 따르면 악성코드 삽입 시점은 올해 6월이다. 유출 정보는 한글·영문 이름, 아이디, 생년월일, 휴대전화 번호, 중복정보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출 범위는 정보 주체에 따라 상이하다. 모두투어는 유출 사실 인지 후 악성코드를 즉시 삭제했다고 했다. 또 "외부에서 접속된 IP를 차단했으며 홈페이지 취약점 점검과 보완 조치를 완료한 상태"라며 "침입방지시스템, 웹방화벽, 웹쉘 탐지시스템 등 보안장비 수준을 높였다"고 밝혔다. 모두투어는 "2차 피해 우려가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며 "사용자들은 암호 변경을 적극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모두투어 고객은 홈페이지 내 '개인정보 유출 여부 확인 서비스'에서 피해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피해 접수 담당 부서 및 정보보호 고객 응대팀이 관련 상담을 진행 중이다.

2024.09.12 17:07김미정

SKB, 인터넷 장애 보상 발표..."소상공인 1개월치 이용료 감면"

SK브로드밴드가 지난 5일 발생한 인터넷 및 IPTV 서비스 장애를 겪은 가입자들을 위한 보상안을 12일 발표했다. 앞서 지난 5일 오후 4시57분부터 저녁 9시58분까지 특정 제조사 무선공유기 단말(AP)로 인해 인터넷 및 IPTV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SK브로드밴드와 KT는 '머큐리 AP', LG유플러스는 '아이피타임'에서 장애가 발생했다. SK브로드밴드는 공지사항을 통해 보상안을 발표했다. SK브로드밴드는 일반 고객에게 1일치 이용료와 서비스 중단시간의 10배에 해당하는 이용료를 감면해준다. 또한 소상공인 등 사업자 고객에게는 인터넷 서비스 1개월 수준에 해당하는 이용료 감면해준다. 보상은 10월 청구되는 9월 이용 요금분에서 별도 신청 절차 없이 감면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9월5일 특정 제조사의 무선 공유기 장애에 따른 일시적인 서비스 중단으로 불편을 겪으신 고객님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고객님께 늘 신뢰 받는 SK브로드밴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2 17:03최지연

18년만에 망분리 규제 완화…"제로 트러스트 역할 커진다"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김미정의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김미정의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이야기를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정부가 18년만에 망분리 규제 완화를 추진한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보안 기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산업별 제로 트러스트 특화 모델 마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획일적인 망분리 정책이 기존보다 자유로워지면서 이에 따른 해킹 위험성 증가가 불가피하다는 이유에서다. 국가정보원은 10~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사이버 서밋 코리아 2024'에서 국가망 보안정책 개선 방안으로 다층보안체계(MLS) 로드맵을 제시했다. MLS란 국가 전산망 업무 정보 중요도에 따라 기밀(C), 민감(S), 공개(O) 등급으로 분류하는 등급별 차등적 보안 통제다. 이를 통해 보안성을 확보하면서도 AI와 클라우드 등 신기술과 원활한 데이터 공유까지 진행할 수 있다. MLS 적용 절차는 ▲준비 ▲C·S·O 등급분류 ▲정보서비스 모델링 ▲보안대책 수집 ▲적절성 평가·조정 단계로 이뤄졌다. 리스크 관리 프레임워크(RMF) 및 제로트러스트 등 기반으로 국내 여건을 반영해 최적화한 것이다. 정부는 올해 말 구체화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정책 적용은 내년 초다. "공공·금융서도 AI·클라우드 자유롭게 사용" 내년부터 MLS가 본격 적용되면 AI과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적용한 산업에 활력이 생긴다. 특히 공공·금융기관 종사자는 업무에 챗GPT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또 특정 단말을 장소 제약 없이 클라우드에 연결해 작업할 수 있다. 이들은 디지털플랫폼정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이 추진하는 범정부 초거대 AI를 통해 공공데이터를 AI 서비스와 융합할 수 있다. 개발에 필요한 오픈소스를 자유롭게 활용하거나 원격 개발을 클라우드에서 수행할 수 있다. 국정원 관계자는 "그동안 획일적 업무망 분리 정책으로 공공데이터 공유와 AI, 클라우드 등 신기술 활용에 어려움이 발생했다"며 "내년부터 업무 단말에서 업무 생산과 효율성 제고에 필요한 외부 클라우드 협업 도구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별 제로 트러스트 모델 필요…美 사례 필수 참고" MLS로 획일적인 망분리 정책에 유연성·개방성이 들어선 만큼 해킹 등 네트워크 보안 위험성도 커질 것이란 우려도 나왔다. 순천향대 염흥열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12일 이번 행사에서 각 분야가 가진 고유한 위험과 규제 요건을 고려한 맞춤형 제로 트러스트 모델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염 교수는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제로 트러스트 모델 구축"이라며 "금융을 비롯한 의료, 에너지 분야에 특화된 제로 트러스트 모델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로 트러스트는 '절대 신뢰하지 말고 항상 검증하라'는 보안 원칙에 기반한 IT 보안 모델이다. 내부 네트워크를 '신뢰할 수 있는' 구역으로 간주하고 외부를 '비신뢰'로 간주하는 전통 네트워크 보안 모델과 다른 형태다. 내외부 네트워크 접속과 사용자를 모두 의심하고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뒀다. 염 교수는 제로 트러스트 핵심 요소를 권한 최소화로 꼽았다. 그는 "그동안 네트워크 접근 인증을 사용자 위주로만 진행했다"며 "앞으로 디바이스 인증까지 포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네트워크를 여러 개로 구축해 사이버 위협 확대를 막는 다중요소인증 방법론도 새로운 제로 트러스트 적용법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염 교수는 제로 트러스트 표준화를 비롯한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국가로 미국을 꼽았다. 그는 "한국 정부는 미국 등 관련 국가들과 국제 공동 연구를 추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인재 양성과 표준화 활동 참여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4.09.12 16:52김미정

KT, 인터넷 장애에 "소상공인 1개월치 이용료 감면"

KT가 지난 5일 발생한 인터넷 및 IPTV 서비스 장애를 겪은 가입자들을 위한 보상안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5일 오후 4시57분부터 저녁 9시58분까지 특정 제조사 무선공유기 단말(AP)로 인해 인터넷 및 IPTV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SK브로드밴드와 KT는 '머큐리 AP', LG유플러스는 '아이피타임'에서 장애가 발생했다. KT는 12일 공지사항을 통해 "지난 5일 특정 제조사 무선공유기 AP로 인해 발생한 인터넷 및 IPTV 서비스 장애 발생 고객을 대상으로 보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KT는 일반고객은 인터넷 및 IPTV 서비스 1일치 이용료와 장애시간의 10배 수준에 해당하는 이용료를 감면한다. 소상공인 고객에게는 인터넷 서비스 1개월치에 해당하는 이용료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사업자등록번호로 가입한 경우나 부가세 신고 등 KT에서 개인사업자로 관리하고 있는 회선 가입자 대상으로 일괄 보상한다는 방침이다. 보상은 10월 청구되는 9월 이용 요금분에서 별도 신청 절차 없이 감면될 예정이다. 최근 3개월 평균 이용료 기준으로 보상금액을 산출한다. 산출한 보상 금액은 9월 사용 요금(10월 명세서)에 반영된다. KT 측은 "지난 9월5일 특정 제조사 무선공유기 단말(AP) 문제로 인해 발생한 인터넷 및 IPTV 서비스 장애로 불편을 겪으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장애와 관련해 SK브로드밴드는 조만간 배상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장애가 발생한 무선 공유기가 회사에서 공급한 게 아니라, 이용자가 사설으로 설치한 것이기 때문에 배상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2024.09.12 16:40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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