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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라! 편의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675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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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남양주 초등학교 50개 가정에 '홈CCTV' 보급

LG유플러스는 경기도 남양주시 초등학생 가정에 홈CCTV를 보급해 방과후 돌봄 공백 해소에 앞장서는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원장 유훈)이 주관하는 '2024년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LG유플러스와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현아)이 협력해 추진한다.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방과후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돌봄 공백' 현상이 늘어나면서 적극적인 대처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 3월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의 초등돌봄 대기자 수는 6914명이었는데, 이는 전국 대기자의 45%에 달하는 규모다. 특히 다산신도시가 위치한 남양주시는 전국 최초 지자체형 초등돌봄센터인 '남양주 상상누리터'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돌봄수요해소에 노력하고 있지만, 지역사회와 연계한 추가적인 협력 돌봄 체계가 필요하다. 이에 LG유플러스는 AIoT 기술을 활용해 돌봄 센터 입소를 대기 중인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자기주도학습을 유도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에 나섰다. 우선 남양주시 내 50개 가정에 AI(인공지능)기술을 탑재한 홈CCTV를 제공하며,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이 마을 중심의 현장 교육 콘텐츠 개발과 돌봄 교사를 주선할 예정이다. 돌봄서비스를 통해 지역 사회 내 경력단절 인력에게 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LG유플러스와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은 향후 인문·예술 콘텐츠를 확대해 지역 연계형 돌봄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2024.07.26 10:50최지연

니어스랩 '카이든', 시속 60km 고정익 드론 격추 성공

자율비행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은 직충돌형 고속비행 드론 카이든이 시속 60km로 비행하는 고정익 드론을 격추하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니어스랩은 최근 진행된 드론 충돌 시험에서 이 같은 실험을 진행했다. 고정익 드론은 고정된 날개를 가지고 있어 장시간 고고도 비행이 가능하며 주로 군사용으로 활용된다. 시속 60km는 일반적인 드론 비행 속도다. 카이든은 레이더에서 목표 드론 이동정보를 받아 추적을 시작했다. 사전에 설정된 요격 가능 구역에서 충돌 가능한 거리에 도달하자 고속 비행으로 충돌해 표적 드론을 격추했다. 카이든은 통상적인 방공 레이더 시스템과 쉽게 연동이 가능하며 적대 드론이 중요지역에 접근하기 전 선제 타격을 통해 효과적인 방어가 가능하다. 사전에 요격 가능 구역을 설정해 공중에서 충돌 후 잔여물 추락으로 인한 지상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 기체는 비전 AI를 통한 완전한 자율·무인 비행을 구현했다. 레이더로 탐지된 적대 드론을 요격하도록 명령을 입력한 이후에는 사람의 개입없이 출격해 상대 드론을 요격할 수 있다. 이는 지상에서 적대적 드론의 접근을 식별한 후 사람이 드론을 수동 조작하는 기존 방식에 비해 작전 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상공에 정지한 드론이 아닌 비행 중인 드론을 추격해 격추했다는 것은 카이든의 우수한 작전 수행 능력을 보여준 것"이라며 "지속적인 성능 고도화와 비행 시험을 통해 방위 전력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6 10:48신영빈

中 지원 받는 'APT41' 사이버 공격 심화…피해 산업·국가는?

중국 정부가 지원하는 사이버 공격 그룹 'APT41' 때문에 피해를 입은 곳들이 이탈리아, 스페인, 대만, 터키, 영국에 많이 분포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지역서 활동하는 물류, 해운, 미디어 산업이 주로 피해를 입었다. 맨디언트는 구글 위협 분석 그룹(TAG)과 손잡고 중국 연계 공격 그룹 APT41의 활동 연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 공격 그룹은 중국 지원으로 스파이 활동을 지속해 왔다. 국가 통제 밖의 금전적 목적의 공격을 수행하는 행보도 보였다. APT41은 최근 사이버 공격을 한층 고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부터 특정 산업이나 기업 네트워크에 침투해 무단으로 민감한 데이터를 탈취하는 방식이다. 더스트트랩(DUSTTRAP)을 활용한 것이 대표적이다. 더스트트랩은 악성 파일을 암호화함으로써 메모리에서 실행하는 데이터 탈취법이다. 이는 공격자 흔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암호화된 파일은 APT41이 통제하는 인프라와 통신할 수 있다. 해킹당한 구글 워크스페이스 계정과 통신할 수도 있다. 이에 구글은 이런 무단 접근을 하지 못하도록 시스템을 수정한 바 있다. APT41은 데이터베이스 설정 도구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에서 데이터를 추출한 것도 드러났다. 파인그로브(PINEGROVE)를 통해 민감한 데이터를 대량 유출해 원드라이브로 전송했다. APT41은 특정 산업과 지역을 공격 대상으로 삼았다. 피해 산업은 글로벌 해운을 비롯한 물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분야다. 지역으로는 이탈리아, 스페인, 대만, 터키, 영국이다. 구체적으로 다수 해운·물류 산업 피해 기업은 주로 유럽과 중동 지역 회사였다.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경우 모든 피해 기업이 아시아 지역에 몰려 있었다. 맨디언트는 APT41이 싱가포르 등 다른 국가에 있는 유사 기업들에 대한 정찰 활동을 수행한 점도 포착했다. APT41이 공격 목표를 확대하고 있다는 징표다. 맨디언트 관계자는 "회사들은 소프트웨어(SW)와 시스템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강력한 비밀번호와 다중 인증(MFA)을 시행해야 한다"며 "정기적으로 데이터를 백업하는 등 포괄적이고 다층적인 보안 접근 방식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공격 예방법을 설명했다.

2024.07.26 10:44김미정

[1분건강] 전국 일본뇌염 경보…예방접종·긴옷·모기 기피제 필요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예방접종과 모기 기피제, 방충망 점검 등을 통해 모기 차단에 만전을 기해야겠다. 일본뇌염 모기물림을 예방하려면, 4월~10월까지 일몰 직후부터 일출 직전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또 야간 외출 시 밝은 색 긴 옷과 품이 넓은 옷을 입자. 노출된 피부나 옷·신발 상단·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 사용해야 한다.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자. 실내 모기 침입 예방을 위해 방충망을 정비하고 모기장을 사용해야 한다. 집 주변의 물웅덩이나 막힌 배수로 등에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고인 물을 없애야 한다. 질병청의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체계 운영 결과 24일 경남과 전남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모기의 63.2%, 58.4%로 각각 확인됐다.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동물축사·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한다. 8월~9월 매개모기 밀도가 정점에 달하고, 10월 말까지 활동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주로 발열·두통 등 증상이 나타난다. 뇌염으로 진행될 시 고열·발작·목 경직·착란·경련·마비 등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이 가운데 20%~30%는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증상이 회복돼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매년 20명 내외로 발생하며, 대부분 8월~9월 첫 환자가 신고되고 11월까지 발생한다.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일본뇌염으로 신고된 환자 91명의 특성을 살펴보면, 50대 이상이 전체 환자의 87.9%(80명)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서울·강원 순으로 발생했다. 임상증상은 발열·의식변화·뇌염·두통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환자의 73.6%(67명)에서 인지장애·운동장애·마비·언어장애 등 합병증이 확인됐다. 질병청은 2011년 이후 출생자는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18세 이상 성인 중 논·돼지 축사 인근에 거주하거나 전파시기에 위험지역에서 활동 예정인 경우도 접종 대상자다. 이와 함께 비유행 지역에서 이주하여 국내에 장기 거주할 외국인과 일본뇌염 위험국가 여행자 등도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위험국가는 ▲방글라데시 ▲부탄 ▲인도 ▲네팔 ▲파키스탄 ▲스리랑카 ▲브루나이 ▲버마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동티모르 ▲베트남 ▲중국 ▲일본 ▲대만 ▲러시아 ▲호주 ▲파푸아뉴기니 등이다.

2024.07.26 10:42김양균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간 3.5배 늘었다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최근 4주 동안 3.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10명 중 6명 이상은 65세 이상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월 1주에 정점에 도달한 후 감소했다. 그렇지만 6월 4주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다. 최근 4주 주간 입원환자 수 ▲6월 4주 63명 ▲7월 1주 91명 ▲7월 2주 145명 ▲7월 3주 225명 등이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1만1천69명 가운데 64.9%(7천179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세~64세 18.5%(2천52명) ▲19세~49세 10.2%(1천130명)의 순이었다. 또한 코로나199 병원체 검출률도 늘고 있다. 7월 3주 검출률은 17.0%로, 6월의 6.4%보다 10.6%p 증가했다. 코로나19의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을 보면, 그동안 유행해오던 'JN.1'의 검출률은 19.5%로 감소했지만, 'KP.3'가 39.8%를, 'KP.2'는 16.1%로 증가했다. JN.1 유래의 KP.3(JN.1.11.1.3)는 지난 2월 미국에서 처음 검출된 이후 48개국에서 1만9천643건이 확인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KP.3을 모니터링 변이로 지정해 감시 중이다. 해당 변이는 JN.1과 비교해 S 단백질에 3개의 추가 변이를 갖고 있어 면역회피능의 소폭 증가했다. 현재까지 전파력과 중증도를 증가시켰다는 보고는 확인되지 않았다. 우리보다 일찍 KP.3이 유행했던 미국·영국·일본에서도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성이 나타났다. 질병청은 이들 국가의 상황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국내에서 2022년과 2023년에도 코로나19 발생 규모는 차이가 있지만 동절기 유행 이후 5월~6월까지 발생이 감소하다가 7월~8월 경에 소폭 증가하는 경향이 발견된 바 있다. 정부는 오는 10월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KP.3 변이주는 전파력이나 중증도가 높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환자 발생 동향 분석과 지속적인 변이 모니터링, 요양원 등 감염취약시설 대상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집중 홍보, 집단 발생 시 역학조사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 환기가 부족하고, 사람 간 접촉이 늘어나는 하계휴가지 등에서는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라며 백신접종·손 씻기·기침예절 준수·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적정 실내 환기 등을 당부했다.

2024.07.26 10:42김양균

"어려운 수학 문제도 거뜬"…구글 AI, 올림피아드 은메달 수준 新무기 공개

구글 인공지능(AI)이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에서 은메달 수준의 성과를 달성하며 수학 추론 능력에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 구글은 AI 자회사 딥마인드의 공식 뉴스룸을 통해 수학 추론에 특화된 AI 모델 '알파프루프(AlphaProof)'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올 초 선보인 기하학에 초점을 맞춘 AI 모델의 업데이트 버전인 '알파기하학2(AlphaGeometry2)'도 이번에 함께 공개됐다. '알파프루프'와 '알파기하학2'는 '2024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 문제 6개 중 4개를 해결함으로써 은메달 점수도 받았다. 특히 '알파프루프'는 대수학 문제 2개와 정수론 문제 1개를 해결하며 가장 어려운 IMO 문제도 해결해냈다. 또 '알파기하학2'는 기하학 문제를 19초 만에 풀어 그 성능을 입증했다. 이는 AI가 지금까지 수학대회에서 기록한 최고 점수다. 딥마인드에 따르면 '알파프루프'는 구글의 대규모언어모델(LLM) '제미나이(Gemini)'와 바둑·체스 등 보드게임을 푸는 모델인 '알파제로(AlphaZero)'를 합친 것이다. '알파기하학2'는 더 많은 데이터를 사용해 훈련된 시스템으로, 이전 모델보다 훨씬 더 많은 기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성과는 AI의 수학적 추론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업계 일부는 이러한 발전을 일반인공지능(AGI)으로 가는 돌파구로 여기고 있다. 실제로 오픈AI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지난해부터 수학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스트로베리' AI 개발 프로젝트에 힘을 쏟고 있다.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 메달 수상자인 윌리엄 티모시 가워스 교수는 "이 프로그램이 추상적인 구조를 생각해 낼 수 있다는 사실은 매우 인상적"이라며 "이는 기존에 생각했던 최첨단 기술 수준 훌쩍 뛰어넘어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6 10:42조이환

칠레 리튬 광산 개발에 LG엔솔·포스코 등 12개社 제안서 제출

칠레 리튬 광산 개발 사업에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 등 국내 기업을 비롯한 12개 기업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마이닝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칠레광물공사(ENAMI)는 25일(현지시간) 칠레 알토안디노스 염호 리튬 추출 사업에 12개 기업이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ENAMI는 지난 5월부터 알토안디노스 사업 파트너를 탐색해왔다. 의향서 제출 기업에는 칠레 기업인 벨사코와 그루포 에라주리즈, 중국 CNRG-BTR 컨소시엄, 중국 전기차 기업인 BYD 외 리오 틴토, 에라멧, 서밋 나노테크 등 외국 광산 기업, 아르헨티나 석유 시추기업 테크페트롤 등이 포함됐다. ENAMI는 다음달 19일 이 중 요건 충족 기업을 발표하고 최종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칠레는 리튬 매장량 1위, 생산량 2위 국가로 알려져 있다. 리튬은 배터리 핵심 재료로, 최근 배터리 주 수요처인 전기차 시장 성장이 둔화됨에 따라 가격이 다소 하락한 상태다. 전기차, 배터리 업계는 중장기적으로 전기차 대중화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 하에 올해가 리튬 등 핵심 자원을 저가에 확보할 적기로 보고 관련 투자를 추진 중이다.

2024.07.26 10:36김윤희

한미반도체 "HBM TC본더 3분기 납품 본격화…올 매출 6500억원 전망"

한미반도체는 2024년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천234억원, 영업이익 55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미반도체가 고객사로부터 수주 받은 HBM(고대역폭메모리)용 TC본더는 올해 3분기부터 본격적인 납품이 시작된다. 이에 회사는 올해 매출 목표를 6천500억원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이달 연면적 1만 평의 공장 설립 부지를 확보했다. 해당 부지에서 내년 말 신규 공장증설이 완공되면, 2026년 매출 목표인 2조원 달성을 실현하는 데 한층 가까워질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부회장은 “인공지능 반도체 수요 폭발로 HBM 시장이 가파르게 커지면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인 한미반도체 HBM용 '듀얼 TC본더'와 'HBM 6 SIDE 인스펙션'의 수주 증가, 그리고 기존 주력 장비인 '마이크로쏘 & 비전플레이스먼트'의 판매 호조가 더해져 실적을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반도체는 2024년 하반기에 '2.5D 빅다이 TC본더'를 출시하고, 2025년 하반기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본더, 2026년 하반기에는 '하이브리드 본더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출 목표는 2024년 6천500억원, 2025년 1조2천000억 원, 2026년 2조원 수준이다.

2024.07.26 10:33장경윤

3년간 32.5% 성장…금호타이어, 중남미서 '고성능 타이어' 소개

금호타이어가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금호 딜러 컨벤션'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일부터 3일간 중남미 딜러사를 대상으로 브라질 상파울로 인테르라고스 서킷에서 개최한 '2024 금호 FIA TCR 월드 투어' 4라운드 관람을 비롯해 그리드 워크 등 레이스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2024 중남미 딜러 컨벤션'을 개최하여 신제품인 엑스타 스포츠 S, PS72, EV 전용 폼 타이어(엑스타 PS71 EV, 마제스티9 EV 솔루스 TA91) 등 주요 제품 및 영업/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호타이어는 중남미 지역 주요 거래선 50여 명을 초청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중남미 시장에서의 금호타이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임승빈 영업총괄본부 부사장, 조남화 미주본부 전무, 조동근 중남미영업담당 상무 등이 참석했다. 브라질을 포함한 중남미 시장은 성장하는 전기차 수입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도 글로벌 수출국 중 '전략국가'로 지정해 글로벌 판매망 강화 등 영업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회사는 중남미 매출(타이어 기준)은 3개년간 32.5% 성장률을 나타내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정일택 대표이사 사장은 “금호타이어는 최근 높은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공격적인 투자와 기술력 향상을 통해 2024년에도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며 "금호타이어는 EV 타이어 혁신을 통한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하는 선도 기업이 되고자 하며 물류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글로벌 딜러사에 적기 제품 공급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남화 미주본부장 전무는 “중남미 시장은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며 매출과 이익 모두 안정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중남미 시장은 금호타이어 수출국 중 신흥 블루칩으로, '금호타이어' 브랜드 인지도 구축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세계 최정상 투어링 대회인 '금호 FIA TCR 월드 투어' 타이틀 스폰서 체결하고 전세계 주요 대륙 및 국가에서 TCR 시리즈를 진행하며 '금호 FIA TCR 월드 투어' 대회와 함께 글로벌 모터 스포츠 활동을 강화하며 퍼포먼스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제고해 나가고 있다.

2024.07.26 10:28김재성

'낸드냐 D램이냐' 삼성電, P4 설비투자 전략 고심...QLC에 달렸다

삼성전자가 최선단 메모리 투자 방향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스마트폰 등에서 수요가 강한 9세대 'QLC(쿼드 레벨 셀)' 낸드용 설비 투자 계획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낸드가 아닌 D램향 투자를 늘리는 방안까지 거론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 반도체 제4공장(P4)의 향후 투자 방향을 두고 여러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 P4는 지난 2022년부터 착공에 들어간 삼성전자의 신규 팹이다. 기존 P3와 동일하게 D램·낸드 등 메모리, 파운드리를 동시에 생산하는 복합동으로 설계됐다. 세부 구축 순서에 따라 페이즈(Ph)1은 낸드, 페이즈2는 파운드리, 페이즈3·4는 D램 제조라인에 해당한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에 들어 P4 투자 계획에 변동이 생겼다. 삼성전자가 7나노미터(nm) 이하의 대형 파운드리 고객사 확보에 부침을 겪으면서, 최선단 파운드리 공정 투자를 서둘러 진행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페이즈2 대신 메모리 투자에 우선순위를 두기로 했다. 다만 이 계획마저도 현재로선 변동성이 상당히 큰 상황이다. 당초 삼성전자는 P4 페이즈1을 순수 낸드 제조라인으로 구성하려고 했으나, 최근 여기에서도 D램을 양산하자는 논의가 제기된 것으로 파악됐다. 가장 큰 원인은 P4 페이즈1의 주력 생산제품이 될 'V9' 낸드다. V9는 280단대로 추정되며,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4월에 TLC(트리플 레벨 셀) 제품의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 TLC는 셀 하나에 3비트를 저장하는 구조를 뜻한다. 반면 최선단 낸드 시장은 TLC 대비 고용량 스토리지 구현에 용이한 QLC(셀 하나에 4비트 저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QLC가 올해 낸드 출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된다. AI 서버는 물론, 모바일 시장에서도 QLC 제품 채택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올 하반기 내로 QLC V9 낸드를 양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달 기준으로 QLC에 대한 PRA(양산승인)은 아직 떨어지지 않았다. 사안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V9 양산 소식을 알리기 위해 TLC를 전면적으로 내세우긴 했으나, 실제 최선단 낸드 수요는 TLC가 아닌 QLC에 집중돼 있다"며 "삼성전자가 PRA가 확정되지 않은 이상 낸드에 당장 투자를 진행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삼성전자는 이전 세대인 V8에서도 QLC 낸드 출시를 취소한 바 있다"며 "급하게 QLC 낸드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개발이 원활히 진행될 것이라고 장담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P4 페이즈1의 낸드 설비 투자를 현재까지 월 1만장 규모로만 확정했다. 물론 이를 내년 4만5천장 수준으로 키우기 위한 투자 전략을 내부적으로 수립한 상황이나, QLC V9 낸드가 적기에 양산승인을 받지 못한다면 D램에 자리를 뺏기는 상황을 맞게 될 수도 있다. 한편 이와는 별개로, 삼성전자의 P4 내 D램 생산능력이 당초 예상보다 확대될 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QLC가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페이즈1과 달리, 당초 파운드리 라인이었던 페이즈2는 D램으로의 전환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D램은 범용 제품의 공급량 부족, HBM 활황 등으로 D램 증설에 대한 목소리가 높다"며 "현실화되는 경우 1a·1b 등 선단 D램의 생산능력이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7.26 10:26장경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상반기 매출 1442억원…전년比 5%↑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0% 증가한 1천442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3.0% 상승한 294억 원으로,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올렸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128억 원으로, 소송 판결 금액의 일시적 발생으로 인해 크게 감소했다. 회사는 일회성 요인이며, 회사 사업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는 신제품 출시와 기존 개량신약 성장세 때문이다. 특히 아트맥콤비젤을 포함한 개량신약들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달 출시한 이상지질혈증복합제 '로수맥콤비젤'의 경우, 연 매출 100억 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향후 약 30여개의 개량신약 파이프라인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55%였던 개량신약 매출 비중은 오는 2026년 70%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2024.07.26 10:13김양균

밴티지 재단, B4VK와 함께 호주 빅토리아주의 취약 계층 아동 지원

멜버른, 호주 2024년 7월 26일 /PRNewswire=연합뉴스/ -- 독립 자선단체인 밴티지 재단(Vantage Foundation)이 취약 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호주 빅토리아주 소재 자선단체인 백팩 포 빅 키즈(Backpack 4 VIC Kids, B4VK)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밴티지 재단은 강력한 커뮤니티를 구축한다는 미션의 일환으로 호주 현지 회사와 성공적인 기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해 직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Vantage Foundation Partners with Backpack 4 VIC Kids to Support Vulnerable Children in Victoria B4VK 미션은 현재 가장 시급한 이슈다. 2022년 호주에서 가정 외 돌봄이 필요한 아동 수는 61000명이 넘었으며, 빅토리아주에서만 14000명 이상의 아동이 가정 외 돌봄이 필요했다. 놀랍게도, 호주 아동 33명 중 1명이 아동 보호 서비스에 의존하고 있으며, 매년 17%씩 증가하고 있다. 보호 서비스가 필요한 원주민 및 토레스 해협 제도 주민 아동도 24%나 크게 증가했다. 이러한 통계는 B4VK 미션을 지원하기 위한 지속적인 도움과 자원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2014년에 설립된 B4VK는 신생아부터 17세까지의 취약 계층 아동에게 '위기 대처 및 선물 팩'을 제공해 위기 상황에서 위안을 받고 존엄성을 회복하도록 돌봐왔다. B4VK의 샐리 비어드(Sally Beard) 창립자는 B4VK 활동의 영향력을 반영하는 가슴 아픈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는 "초창기 이야기를 나눈 한 여성이 집에서 떠날 때 B4VK 백팩을 꽉 움켜쥐고 있던 모습이 생생히 기억난다"며 "그 여성은 '내가 가진 건 그 배낭이 전부였다'고 털어놨다. 이 이야기는 난민 아동에게 중요한 지원과 물질적 도움을 제공해 어려운 시기에 안정감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돕겠다는 우리의 헌신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다"라고 말했다. 밴티지 재단의 스티븐 시에(Steven Xie) 전무이사는 "우리는 B4VK와 협력하고 현지 기업이 지역 사회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B4VK 및 현지 호주 기업 파트너와 함께 위탁 아동이 안전하고, 지원받고, 가치 있다고 느낄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파트너십에 대한 진심 어린 헌신을 표명했다. '백팩 포 빅 키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https://www.backpacks4vickids.org.au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밴티지 재단(Vantage Foundation) 소개 밴티지 재단은 영국 맥라렌 테크놀로지 센터(McLaren Technology Centre)에서 출범한 독립자선단체다. 이 재단은 나이지리아의 iREDE 재단(iREDE Foundation), 테크 포 말레이시아(Teach For Malaysia), 브라질의 클라렛 연구소(Instituto Claret)을 비롯한 전 세계 자선 단체와 협력해 왔다. 자세한 정보는 www.vantage.foundation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26 10:10글로벌뉴스

숲, 8월 당구대회 주최…전경기 생중계

숲(SOOP)이 오는 8월 '슈퍼리그 레이디스 나인볼'과 '월드 3쿠션 서바이벌(남·여)'까지 3개의 당구 대회를 주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아마추어와 전세계 당구 선수들이 예선에 참여할 수 있어 신인 발굴과 언더독의 반란 등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SOOP에서 첫 선을 보이는 포켓볼 대회 '슈퍼리그 레이디스 나인볼'이 오는 8월 20일에 진행된다. 국내 랭킹 1위 서서아를 비롯해 진혜주, 이하린, 한소예, 김보건 등 포켓볼 스타들이 총출동해 8강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3쿠션 대회 위주의 중계를 선보였던 SOOP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포켓볼 대회에 이어 8월 21일에 '월드 3쿠션 서바이벌 레이디스' 대회 준결승과 결승전이 진행된다. 레이디스 대회 종료 후 곧이어 22일부터 25일까지 월드 3쿠션 서바이벌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선수들의 '심장 박동수 도입', '시네마틱 콘셉트 경기장', '선수 대기실 소개', '프로 선수의 라이브 스트리밍' 등으로 SOOP만의 스타일을 선보이며 많은 당구 팬들의 호응을 얻은 서바이벌 대회가 어떤 모습으로 돌아왔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총 2억 7천만원의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딕 야스퍼스, 토브욘 브롬달, 사메 시돔, 마르코 자네티 등이 총출동하며, 한국 선수로는 조명우, 김준태, 김행직 등이 출전해 서바이벌 첫 우승을 노릴 예정이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4만 달러(한화 약 5천5백 만 원)와 트로피가 주어질 예정이다. 월드 3쿠션 서바이벌의 예선 참가 신청은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아프리카TV 커머스 페이지 샵프리카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예선을 통해 여자부 8명과 남자부 4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2024.07.26 10:04안희정

야놀자 "티몬·위메프 미수금, 별 영향 없다"

야놀자가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로 일부 미수금이 발생했지만, 회사 재무상황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자신했다. 업계 최고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있고, 인터파크커머스 매각 대금은 야놀자 자금 운용과 무관하다는 설명이다. 야놀자는 '야놀자는 굳건합니다'라는 제목의 언론용 참고자료를 26일 배포했다. 여기에서 야놀자는 "올 1분기 보고서 기준 야놀자는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연결 기준)을 약 7천4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자본 총계는 1조4천억원대에 이른다"며 "이는 다른 국내 주요 여행기업들과 비교해도 최소 13배에서 최대 32배 큰 수치"라고 설명했다. 티몬·위메프 미정산이 야놀자 자본 유동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뜻이다. 또 야놀자는 "자회사인 인터파크트리플이 지난해 4월 인터파크커머스(쇼핑·도서)를 큐텐 측에 지분 매각하고 미수금이 남았지만 자본 흐름에 영향 없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본 매각으로 야놀자·인터파크트리플의 자산 유출이 전혀 없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야놀자 사업보고서 등에 따르면 인터파크커머스 매각대금은 1천871억원으로, 이 중 미수금은 약 1천656억원에 달한다. 그러자 업계와 언론 등에서는 이 거대 부채를 현재 큐텐이 감당할 수 있겠냐에 대해 회의론이 확산됐다. 결국 이 문제로 야놀자가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도 따라 커졌다. 야놀자는 70억~90억 달러(약 9조5천802억원~12조3천174억원) 기업 가치를 목표로, 미국 나스닥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에는 외신 보도 등을 통해 7월 상장설까지 나돌았다. 이 가운데 티몬·위메프 미수금 사태가 터지면서 야놀자의 미국 상장에도 빨간불이 들어오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자 야놀자는 이 같은 우려의 불씨가 커지기 전, 회사의 재무건전성을 자신하고 인터파크커머스 매각 대금 역시 회사 자금 운용에 영향을 미치지 않다는 입장문을 낸 것으로 보인다. 야놀자에 따르면 회사는 현재 큐익스프레스와 인터파크커머스의 주식을 담보로 잡아 놨다. 담보 설정 금액은 2천280억원 규모로 야놀자의 미수금보다 가치가 높다. 아울러 2024년 1분기 기준, 야놀자는 연결 기준 현금성 자산을 5천400억원, 단기금융상품을 1천900억원 넘게 보유하고 있다. 자본 총계는 1조4천억원 수준이다. 야놀자는 티몬·위메프에서 구매한 숙박 상품을 7월 28일 기준 상품만 사용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또 취소 환불 절차에 대해서는 티몬과 위메프 고객센터를 통해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2024.07.26 10:03정석규

"디즈니+·훌루·맥스를 2만원에?"...OTT 번들 시대 온다

디즈니플러스와 훌루, 맥스(Max)를 묶은 상품이 미국에서 출시됐다. 묶음 상품은 별도 결제 대비 35% 할인된 월 16.99달러(약 2만3천원)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향후 더 많은 OTT 번들 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현지시간) 더버지에 따르면 디즈니와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가 공동으로 구성한 '디즈니 플러스+훌루+맥스(Max)스트리밍 번들(묶음 상품)' 상품을 미국에서 이용 할 수 있게 됐다. 이 OTT 스트리밍 번들 상품은 광고 지원 등급은 월 16.99달러(약 2만3천원)부터 시작하며, 광고가 없는 등급은 월 29.99달러(약 4만1천원)부터 시작한다. 각각 서비스를 별도로 이용할 경우 광고 지원 등급은 월 25.97달러(약 3만5천원), 광고가 없는 등급은 47.97달러(약 6만6천원)를 결제해야한다. 즉 약 35%~37%가 할인되는 것이다. 앞서 '디즈니+훌루+맥스 번들' 제공에 대한 몇 가지 세부 사항은 지난 5월 처음 공개됐다. 그후 훌루를 서비스하는 컴캐스트는 넷플릭스, 피콕 및 애플 TV 플러스를 결합한 X피니티(Xfinity) 고객을 위한 유사한 스트리밍 번들을 발표했다. 디즈니 소유의 ESPN도 올해 말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및 폭스와 함께 스포츠 스트리밍 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버지는 디즈니에 각 등급별로 지원되는 스트리밍 품질 및 동시 시청자 수 등 번들에 대한 추가 세부 사항을 명확히 알려달라고 요청했지만, 디즈니가 답변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번들 버전 내에서 각 스트리밍 플랫폼에 제공되는 특정 등급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맥스는 광고 지원 버전과 광고가 없는 버전 모두에서 1080p로만 제공된다. 이와 같은 대규모 스트리밍 번들이 성공하면 향후 더 많은 플랫폼 조합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비드 자슬라브 디스커버리 CEO는 번들링 서비스에 대해 "매우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번들링은 소비자의 스트리밍 피로를 해소하고 해지율을 낮추기 위해 가장 인기 있는 접근 방식 중 하나다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세계 최대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는 소규모 플랫폼과의 번들링은 회사 자체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7.26 09:57최지연

한화, 장애예술인 창작 비용 매달 후원

㈜한화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장애인 표준사업장 공동설립에 참여한다. 한화는 지난 25일 경기 일산에 위치한 문화예술 분야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 일산' 오픈식에 참여해 투자지원을 실시하고 매월 예술가들을 위한 창작 비용을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올모는 장애예술인을 근로자로 고용해 이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전문 기업이다. 제조업, 카페, 베이커리 등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운영하는 '느티나무의 사랑'을 주축으로 한화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해 설립됐다. 현재 한화가 투자하고 후원하는 사업장인 올모일산에서는 총 50여명 발달장애인 작가가 활동하고 있다. 올모일산은 전시회 개최, 작품 구독 서비스, 기념품 제작과 판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속 작가들이 재능을 기부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화는 장애예술인들의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도울 예정이다. 나아가 장애예술인들이 직접 재능을 기부하며 자존감을 향상하고, 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업장을 운영해 나가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전창수 인사지원실장은 “올모일산 사업장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장애예술인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연계를 강화하고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달력 제작, 발달장애인 문화체험활동 지원, 임직원 가족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24.07.26 09:55류은주

캐논코리아, 가정용 잉크젯 프린터 '픽스마 G' 6종 출시

캐논코리아가 26일 가정용 잉크젯 프린터 '픽스마 G' 시리즈 신제품 6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G4990, G4980, G4981, G3990, G3991, G3980 등 총 6종이다. 최대 출력 속도는 분당 흑백 30장, 컬러 12장이며 양면인쇄시 분당 흑백 11장, 컬러 6장 출력할 수 있다. 대용량 잉크탱크 장착시 흑백문서 최대 6천장, 컬러문서 7천700장을 출력할 수 있다. 전면 LCD 패널로 각종 조작과 잉크 잔량 확인이 가능하며 카트리지는 소비자가 직접 교환할 수 있다. USB 케이블과 와이파이를 이용해 PC와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문서와 사진을 출력 가능하다. 제품 상자 내 완충재는 종이 원료인 목질 섬유 소재를 적용했고 본체 부자재 일부는 재생 플라스틱을 썼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픽스마 G 신제품 6종은 콤팩트한 설계와 간편한 조작성으로 개인 작업 공간에서 다양한 용도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픽스마 G 시리즈 6종 관련 상세 정보는 캐논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26 09:50권봉석

한화, 英 서리대학과 누리호 활용해 위성 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 발사체와 영국 위성을 활용한 새로운 우주 미션 발굴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5일(현지시간) 영국 서리주에 위치한 서리대학 캠퍼스에서 서리대학교와 글로벌 우주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서리대학은 1979년 우주센터 'SSC' 설립 이후 1981년 소형위성 자체 제작, 1992년 우리나라 최초 위성 '우리별 1호' 공동 개발 참여 등 40여 년 동안 우주산업 기술 개발 및 연구를 수행해 온 영국 우주산업을 대표하는 대학교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위성 서비스 수요와 발사 서비스 수요가 함께 증가하는 글로벌 우주산업 동향에 발맞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3차 발사부터 체계종합을 수행하는 '누리호'를 활용해 서리대학이 개발한 위성을 궤도에 올리는 새로운 우주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위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우주 서비스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23일에는 서리대학 및 영국 우주청 관계자들이 런던 '판버러 에어쇼'에 참가한 한화 전시관을 방문해 누리호를 포함한 한화 우주사업에 대한 비전을 듣고, 기술력도 확인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글로벌 협업을 바탕으로 새로운 우주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해 대한민국 뉴 스페이스 시대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6 09:47류은주

하이트진로, 새 글로벌 비전은 '진로의 대중화'

하이트진로가 새로운 글로벌 비전으로 '진로(JINRO)의 대중화'를 선포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 '2024 글로벌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일본, 베트남 등 전략 국가 17개국 및 브라질, 뉴질랜드, 몽골 등 미래 성장 국가 5개국의 주요 거래처와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임직원 등 총 16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하이트진로는 '글로벌 비전 2030'으로 '진로(JINRO)의 대중화'를 제시하며 2030년까지의 해외 사업 분야의 목표, 전략 방향성을 공유했다. 또 해외 사업 주요 실적 및 성과, 성공 사례 등을 돌아보고 외부 연사자를 초청해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했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는 “새로운 글로벌 비전인 '진로(JINRO)의 대중화'를 통해 전 세계인들이 우리 '진로(JINRO)'를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앞으로의 100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26 09:43김민아

가상자산 투자소득 과세, 2027년으로 유예

정부가 내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이던 가상자산 투자소득에 대한 과세를 2027년 1월로 한차례 더 늦추기도 했다. 25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 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가상자산 양도나 대여로 연 250만 원 넘는 수익을 거둔 투자자에 대해 20%(지방세 포함 22%)의 세금을 부과하려던 계획을 2년 늦추기로 했다. 예를 들어, 1년 동안 비트코인으로 1천만원의 수익을 냈다면 공제액 250만원을 제외한 750만원에서 22%인 165만원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 가상자산 과세 유예는 이번이 세 번째다. 당초 정부는 지난 2022년부터 발생한 가상자산 소득에 대해 소득세를 매길 예정이었다. 이 같은 과세 방식에는 변함이 없으나 정부는 과세 시기를 2년 더 미루기로 했다. 가장 큰 이유는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상황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은 가상자산사업자에 이용자 보호 의무를 강제하고, 불공정거래를 규율하는 등 가상자산 시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시행된 법률이다. 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시장 질서가 이전보다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장 상황을 본 뒤 세금을 부과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세법개정안에는 가상자산 취득가액 산정방식을 보완하는 방안도 담겼다. 가상자산을 팔 때 실제 취득가액 확인이 어려운 경우 양도가액의 일정 비율(최대 50%)을 취득가액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4.07.26 09:41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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