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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18 베타 4 출시…새로운 기능은

애플이 최근 개발자 대상으로 iOS 18의 네 번째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애플은 향후 몇 달 동안 iOS 18 베타 버전을 계속 업데이트한 뒤 올 가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IT매체 맥루머스는 최근 출시된 iOS 18 네 번째 베타 버전에 추가된 주요 기능을 정리해 보도했다. ■ 카플레이 배경화면 애플은 카플레이에 새롭게 라이트 모드와 다크 모드 배경화면 옵션을 추가했고, 이는 아이폰에 추가된 배경화면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 설정 애플은 이번에 설정 앱에서 아이클라우드 설정에 접근하는 새로운 방법을 추가했다. 앱스토어, 게임센터, 월렛과 더불러 아이클라우드도 설정 앱에서 접근이 가능하다. ■ 카메라 컨트롤 설정 앱의 카메라 섹션에는 새롭게 '컨트롤 메뉴' 옵션이 생겼다. 컨트롤 메뉴는 카메라 앱에서 컨트롤메뉴를 확장할 때 전체 카메라 목록을 표시하는 대신 이전에 사용한 카메라 도구를 유지해 보여주는 기능이다. ■ 숨김 폴더 디자인 변경 애플은 이번에 앱 보관함의 숨김 폴더 디자인을 변경했다. 선이 그어진 눈 모양 아이콘 대신 앱 사각형이 비어 있어 눈에 덜 띄게 바뀌었다. ■ 다크 모드·라이트 모드 아이콘 이제 사용자 지정에서 '자동' 설정을 사용하면 다크 모드와 라이트 모드 아이콘이 아이폰의 라이트 모드, 다크 모드 설정과 자동으로 동기화 된다. 자동 설정을 활성화하면 다크 모드 활성화 시 아이콘이 어두워진다. 이전 베타 버전에서는 이 기능이 작동하지 않았다. ■ 아이폰 미러링 이것은 iOS 18 기능이라기보다는 맥OS 세콰이어 기능이긴 하지만, 세콰이어 베타 4에서 아이폰을 미러링을 사용하면 맥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아이폰 창의 크기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어시스티브 터치(Assistive Touch)에는 새로운 "시리(Siri)에게 입력" 옵션이 추가되면서 접근성이 더욱 향상됐으며 주식 앱의 아이콘도 업데이트됐다.

2024.07.27 08:23이정현

'티몬·위메프' 집단 소송하면 돈 돌려받을까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의 피해자들이 모회사 '큐텐' 등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준비 중이지만 이들이 정산금을 돌려받을 가능성이 낮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3년 전 머지포인트 사태를 짚어보면 법원 판결만으로 피해 금액을 돌려받기는 힘든데다, 이번 사태의 경우 모회사 큐텐의 책임을 입증하는 것도 쉽지 않아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부 티메프 피해자들은 큐텐과 카드사를 상대로 '정산금 지급 청구'를 위한 단체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한 법무법인 변호사는 "자신 역시 큐텐 사태의 피해자"라면서 "티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와 입점업체를 모아 단체소송을 진행하겠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해당 법무법인은 구영배 큐텐 대표에 대한 형사소송도 준비 중이다. 큐텐 측이 상당기간 대금 돌려막기를 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구 대표 등에게 사기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법무법인 관계자는 "큐텐 측의 자금이 고갈되기 전 신속히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8월 2일 정산금 지급 청구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머지포인트 피해자 소송, 환불금 없는 '상처뿐인 승리' 대금 정산을 못 받은 플랫폼 이용자들이 집단소송을 진행하는 모습은 지난 2021년 '머지포인트 사태'와 유사하다. 이커머스의 자금관리 문제가 원인이라는 점도 머지포인트 사태와 일치한다. 머지포인트는 지난 2018년 상품권을 사면 음식점‧편의점 등에서 20% 할인된 가격에 쓸 수 있다며 100만명이 넘는 사용자를 끌어모았다. 그러다 2021년 8월 머지포인트 운영사 머지플러스는 당국이 전자금융업 등록을 요청했다는 이유로 머지머니 판매를 중단했고, 주요 가맹점은 대거 계약을 해지했다. 자체 현금 없이 고객의 선결제 대금으로 서비스를 유지하던 머지플러스는 결국 1천억원대의 환불금을 지급하지 못했다. 검찰이 파악한 머지포인트 구매자의 피해액은 751억원, 머지포인트 제휴사 피해액은 253억원이었다. 머지포인트 사태 직후인 지난 2021년 9월, 피해자 143명은 권남희 머지플러스·서포터 대표와 이커머스 업체 6곳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그로부터 2년이 흐른 작년 9월, 1심 재판부는 머지플러스 측에 이용자가 지불한 금액과 위자료 20만원을 지급하도록 판결했다. 권 대표는 판결에 항소했으나, 소송 비용을 내지 않아 항소장이 각하되면서 1심 판결이 확정됐다. 피해자들은 이에 따라 각자의 피해 금액별로 약 29만원~1천784만원을 배상받을 권리를 얻었다. 하지만 판결과 별개로 사용자들이 머지플러스에서 돈을 환불받은 경우는 보기 힘들다. 머지포인트 사태에서 환불이 끝내 이뤄지지 않은 이유는 지불능력이 있는 머지포인트 판매점의 배상책임이 인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법원은 머지포인트를 판매한 롯데쇼핑 등 이커머스 업체 6곳은 머지포인트 사태 피해자들에게 배상할 책임이 없다고 판결했다. 지불능력이 없는 머지플러스 관계자들에게만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실질적 환불 가능성이 사라진 것이다. 큐텐의 책임 입증부터 난항…증거 나오기 전까진 책임 묻기 어려워 이번 사태에서 큐텐을 상대로 한 소송은 머지포인트 때보다 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소송에 앞서 큐텐의 법적 책임조차 입증하기 어려워서다. 법조계 관계자는 "큐텐에 정산금 지급 청구 소송을 제기하려면, 우선 큐텐의 불법행위를 입증해야 한다. 티몬과 위메프의 모회사란 사실과는 별개로, 큐텐이 이번 사태를 직접 일으켰다는 증거가 필요하다"며 "큐텐이 티몬과 위메프에 정산금을 지급하지 말라고 지시했다는 자료가 나오지 않는 이상, 책임소재 입증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법조계 관계자는 "큐텐과 소송에 앞서 사실관계를 먼저 따져봐야 한다. 해당 사태를 야기한 사람들의 행위와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 큐텐의 실질적인 불법행위가 입증된다면 소송이 불가능하진 않다"면서 "정산금 보전을 위해 큐텐 자산을 가압류신청하는 것도 먼저 큐텐의 불법행위가 입증돼야 가능한 절차"라고 설명했다.

2024.07.27 08:00정석규

NASA, 화성서 생명체 흔적 감춘 암석 발견 [여기는 화성]

미국 항공우주국(NASA) 화성탐사 로버 '퍼시비어런스'가 화성에서 고대 생명체의 흔적을 지닌 암석을 발견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ASA 과학자들은 화성의 '체야바 폭포(Cheyava Falls)'라는 별명의 바위 내부에서 흥미로운 화살촉 모양의 암석을 발견했다. 퍼시비어런스의 장비는 이 곳에서 샘플을 채취해 생명체의 화학적 성분의 전구체인 유기 화합물을 감지했다. 이는 화성 지표면에서 수십 억년 전에 화성에 미생물이 살았던 흔적을 의미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NASA 연구진은 해당 암석에서 물이 바위의 갈라진 틈을 따라 흘러 황산칼슘이 침착된 것으로 추정되는 흰색의 광맥을 발견했다. 바위를 따라 흐르는 것은 황산칼슘 줄기인데, 이는 한 때 바위를 통과했던 미네랄 퇴적물로 생명체에 필수적인 물로 추정된다. 연구진은 로버가 촬영한 영상에서 흰색 줄무늬 사이에서 철과 인산염으로 둘러싸인 수십 개의 약㎜ 크기의 밝은 얼룩을 발견했다. 이는 각각 검은색 고리로 둘러싸여 있고 표범 반점의 모습 같기도 하다. 이 고리에는 철과 인산염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미생물이 주도하는 화학 반응의 결과로 지구에서도 볼 수 있는 것이다. 호주 퀸즐랜드 공과대학 데이비드 플래너리(David Flannery) 교수는 “이런 지점들은 큰 놀라움”이라며, ”지구에서 이런 종류의 암석 특징은 종종 지하에 사는 미생물이 화석화된 것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체야바 폭포는 화성 예제로 충돌구로 들어가는 건조한 강 수로인 네테르바 협곡의 가장자리에 자리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이 고대 수로가 예제로 충돌구로 물이 흐르면서 오래 전에 깎여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 가지 가능한 시나리오는 이미 유기 화합물을 함유한 진흙이 계곡에 버려졌다가 체야바 폭포 바위에 굳어졌다는 것이다. 형성된 바위로 물이 두 번째로 스며들면서 연구진이 오늘날 보는 황산 칼슘 혈관과 검은 고리 모양의 반점이 생겼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이것만으로는 화성에서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결정적인 증거는 아니다고 지적하고 있다. 예를 들어, 화산 활동 중 이번에 관찰된 황산칼슘이 생명체가 살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온도에서 바위에 들어가 이런 반점을 만들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수십억 년 전 고대 강 계곡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체야바 폭포 샘플을 지구로 가져와 자세한 조사가 필요하다. 하지만, 화성 샘플을 지구로 반환하기 위해서는 지구에서 우주선을 발사하고, 다시 화성 지표면에 탐사 차량을 착륙시켜 샘플을 수집한 다음 다시 이를 지구로 가져와야 한다. 최근 화성 샘플 반환 노력은 비용이 약 110억 달러(약 15조 2천400억원)로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NASA는 더 저렴한 비용으로 더 빨리 화성 샘플을 지구로 가져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외부 기업으로부터 아이디어를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연구하기 위해 NASA는 7개 기업과 계약을 체결했고 자체적으로 세 가지 연구를 진행 중이다.

2024.07.27 07:49이정현

트라이던트 글로벌 홀딩스와 조에틱 글로벌, 희토류 원소로 미국 산업을 변혁하는 주요 계약 체결

클리블랜드, 2024년 7월 27일 /PRNewswire/ -- 한국에 본사가 있는 선도적 기업 트라이던트 글로벌 홀딩스(Trident Global Holdings)는 오늘 조에틱 글로벌(Zoetic Global)과 획기적인 주요 전략적 합작 투자를 발표했다. 협력의 목표는 프리미엄 희토류 광산을 공동 개발하여 글로벌 기업과 미국 기업이 이들 중요한 원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합작 투자는 수십억 달러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희토류 채굴 산업에 지속 가능한 운영을 담보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Front row: Jong Hyeog Yun, Chairman of Trident Global Holdings and Jerome Ringo, Co-Founder and Executive Chairman of Zoetic GlobalBack Row: Sam Chi, CEO of Trident Global Holdings; Tim Ryan, former Ohio Congressman and Zoetic Global's Chief Global Business Development Officer; Avery Hong, CEO of Zoetic Global 베트남 북부 라이차우성(Lai Chau Province)의 3개 광산을 소유한 베트남 훙하이(Hung Hai) 그룹과 이미 전략적 협력 개발 협약을 맺고 있는 트라이던트 글로벌 홀딩스는 이번 합작 투자에서 조에틱 글로벌과 손잡고 희토류 생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신의 친환경 기술을 공급한다. 박남세(Bac Nam Xe, 북), 남남세(Nam Nam Xe, 남), 동파오(Dong Pao)를 포함한 이들 광산은 총 700만 톤의 귀중한 희토류 매장량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된다. 조에틱 글로벌과 트라이던트 글로벌 홀딩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폐기물 흐름을 개선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활용하여 이들 중요한 광산을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보다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프로세스를 구축하게 된다. 이 합작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희토류 매장량의 약 7%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며, 특히 이 광산에는 더 무겁고 가치 있는 희토류 원소 비율이 높다. 주요 글로벌 및 미국 산업은 다음에 대한 접근을 확보할 것이다. • 반도체: 희토류 원소는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이며 인공 지능 칩 설계의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됨. • 재생 에너지: 희토류 자석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풍력 터빈 및 기타 청정 에너지 기술에 사용됨. • 항공우주 및 방위: 중요한 방위 응용 분야를 위한 공급망 강화. • 전자: 스마트폰, 컴퓨터, 텔레비전 및 기타 첨단 전자기기의 생산에 필수적인 재료를 제공함. • 전기 자동차: 배터리 및 모터에 필수 부품을 공급하여 전기 자동차 시장의 성장에 기여함. • 의료 영상 및 바이오 기술: MRI 및 PET 스캐너와 같은 의료 영상 및 기타 헬스케어 기술의 발전을 지원함. "베트남은 전세계 희토류 매장량의 약 20%를 보유하고 있다. 훙하이 그룹과의 이번 협력은 새로운 광산 사업 벤처와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베트남에 상당한 재정적 가치를 창출하여 베트남 정부와 국민에게 큰 영향과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다. 이 파트너십은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희토류의 지속 가능한 관리를 보장할 것이다"라고 트라이던트 글로벌 홀딩스의 CEO 삼 치(Sam Chi)는 말하며, "특히 향후 10년 동안 희토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는 조에틱 글로벌과의 강력한 협력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 오하이오 주 하원의원이자 조에틱 글로벌의 최고 글로벌 사업 개발 책임자인 팀 라이언(Tim Ryan)은 "조에틱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미국 기업이 글로벌 경쟁에 필요한 핵심 원소에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라며, "이 합작 투자는 미국의 기술, 항공우주 및 방위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상당한 존재감과 영향력을 가질 수 있도록 보장한다. 미국의 산업 벨트에서 이를 발표하는 것은 이 거래가 우리 지역과 국가에 가져올 엄청난 혜택과 역사적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조에틱 글로벌 CEO 에이버리 홍(Avery Hong)은 "우리는 공급망을 확보하고 강화해야 한다는 중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는 칩스 법안(CHIPS Act)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혼란에 따라 공급망 무결성 보장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중요한 기술과 재료를 온쇼어링하고 리쇼어링함으로써 경제 회복력을 강화하고 해외 공급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조에틱 글로벌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 제롬 링고(Jerome Ringo)는 "희토류 원소 매장지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발견되지만 환경적으로 건전한 기술에 대한 기술적 노하우와 접근성이 부족했다"며 "조에틱은 희토류 채굴 산업을 혁신할 수 있는 동력 및 개선 솔루션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트라이던트 글로벌 홀딩스와 조에틱 글로벌은 지속 가능성을 우선시하는 포괄적인 가치 사슬을 구축하고 희토류 물질의 추출과 처리를 위한 새로운 환경 책임 기술을 배포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트라이던트 글로벌 홀딩스 트라이던트 글로벌 홀딩스는 광업, 부동산 및 탄소 포집 기술에 관심이 있으며 한국에 기반을 둔 저명한 회사이다. 트라이던트 글로벌 홀딩스는 조에틱 글로벌과 협력하여 훙하이 그룹과 함께 채굴을 넘어서는 포괄적인 가치 사슬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통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접근 방식은 정제, 제련, 가공 및 최종 제품의 유통을 포괄함으로써 희토류 시장에서 그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다.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트라이던트는 희토류 물질을 추출하고 처리하기 위한 새로운 환경 책임 기술을 개발하고 배포할 계획이다. 조에틱 글로벌 조에틱 글로벌은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솔루션 제공업체로, 가장 필요한 지역에 필수 에너지, 물 및 식량 기술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조에틱은 기술 및 전략적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강력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선별했다. 조에틱이라는 이름은 "생명과 관련됨"을 의미하며 영향력 있는 솔루션에 대한 회사의 노력을 상징한다. 기후 운동의 노련한 리더로서 공동 설립자이자 회장인 제롬 링고는 기후 변화의 영향을 불균형하게 받는 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조에틱의 노력을 주도한다. 조에틱은 중요한 솔루션이 존재하며 이를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리더의 노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믿는다. 조에틱 글로벌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Zoetic Global About Page에서 볼 수 있다 미디어 연락처 Ashleigh Jacubec이메일: ashleigh@zoeticglobal.com Charlotte Luer이메일: cluer@ljhfm.com+1-239-404-6785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469169/Zoetic_Global.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268354/4829773/ZOETIC_GLOBAL_Logo.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469170/Trident_holdings_logo.jpg?p=medium600

2024.07.27 02:10글로벌뉴스

야놀자 '티메프 사태' 피해 보상안에 설왕설래

“최근 큐텐 사태로 많은 고객들과 중소상공인들이 얼마나 큰 어려움과 고통을 겪고 있는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300억원으로 제휴점 정산 전액 보장, 50억으로 피해 고객들에게 전액 포인트 보상을 진행한다.”(김종윤 야놀자 대표의 링크드인 게시물 中) "여기어때 행보 이후 뒤늦게 포인트로 (보상을) 제공하는 점은 많이 아쉽다. 글로벌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는 기업인 만큼 앞으로 더 신속한 판단과 대처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A전자 책임의 댓글) 야놀자의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보상안 발표에 한 발 늦어 아쉽다는 반응과, 그래도 쉽지 않은 결단을 했다는 의견들이 설왕설래 하고 있다. 1위 사업자가 경쟁사인 여기어때보다 보상안이 늦었다는 지적부터, 고객한테 손해를 다 떠넘기려 했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보상안 발표 바로 전날 "티메프에서 구매한 숙박 상품을 사용 불가 처리하고, 취소·환불 절차는 티메프 고객센터를 통해 진행하라"고 알린 것에 대한 서운함 때문이다. 반대로 야놀자도 미수금 문제 등으로 큰 피해를 입었는데, 보상안이 미흡하다고 또는 발표가 늦었다고 비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적지 않았다. 특히 350억원 규모의 보상안인 만큼, 여러 주주관계와 이해 당사자들이 얽힌 회사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는 긍정적 평가도 많았다. 야놀자는 지난 25일 “고객 불편 및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해 입실일 기준(연박 포함) 28일까지의 예약 건은 사용가능하다”면서 “티몬과 위메프의 대금 지연과 관계없이 사용 처리된 상품에 대해서는 당사에서 책임지고 제휴점에 정상적으로 정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그 다음 내용이다. 이어 회사는 “29일부터 입실하는 상품은 모두 사용 불가 처리할 계획이다. 취소·환불 절차는 티메프 고객센터를 통해 진행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여행 플랫폼 1위 사업자인 야놀자가 사실상 문 닫은 티메프에 환불 책임을 넘기자 고객들은 불만을 표했다. 야놀자보다 규모가 작은 여행 스타트업들조차 회사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고객 전원의 비용을 전액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비판 여론에 기름을 부었다. 나아가 2위 사업자인 여기어때가 26일 오후 12시40분경 야놀자보다 먼저 “티몬서 구매한 여기어때 모든 여행 상품은 예정대로 이용 가능하다”는 구제책을 내놓으면서 부정적인 여론은 절정에 달했다. 공교롭게도 야놀자는 이날 오후 2시10분경이 돼서야 '티메프 예약 피해 고객과 제휴점을 보호한다'는 한 발 늦은 피해 대책을 발표했다. '티메프 정산 지연과 관계없이 사용 처리된 상품에 대해서는 야놀자 플랫폼이 전액 부담하고, 야놀자 숙소·레저 상품을 예약·결제해 사용이 어려워진 8만여 고객에게 예약 금액만큼 전액 야놀자 포인트로 보상한다'는 내용이었다. 야놀자는 여기에 쓰이는 총 보상 금액을 350억원으로 추산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4시경 김종윤 야놀자 대표는 자신의 링크드인에 앞서 공개했던 티메프 보상안이 담긴 뉴스 링크와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고객들과 중소상공인 파트너들과 상생을 만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멋진 선택”이다, "역시 1위 사업자답다"라는 내용의 응원이 많았으나, 다소 아쉽다는 취지의 반응도 있었다. 김종윤 대표 링크드인 게시물에 한 대기업 책임은 “여기어때 보상안 이후 뒤늦게 포인트로 제공하는 점은 아쉽다”고 했다.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기업인 만큼 더 신속한 판단과 대처가 필요했다는 애정 어린 조언이었다. 이에 김 대표는 수긍하면서 “우선은 당장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데 집중하고 있고, 언급한 부분들도 앞으로 잘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야놀자 티메프 피해자 보상안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둘로 갈렸다. 한 누리꾼은 "앞서 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일부 미수금이 발생했지만 회사 재무상황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발표 했으면서, 왜 전날에는 일방적으로 고객들한테 사용 불가 통보를 보내고 티메프에 취소하라고 했냐”고 반문했다. 또 “7월29일 이후 오더 전부를 일방적으로 (보상안 발표 전날인 25일)에 취소해 버리고, 그 손해를 모두 소비자에게 이미 다 넘긴 것 아니냐”고도 했다. 다른 누리꾼은 “이미 취소된 사람들에 대해서는 보상도 대책도 없이 외면하고 있다. 포인트 배상도 당장 숙소 취소로 인한 금전적 손실에 도움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반대로 아쉬운 면도 없잖아 있지만, 야놀자도 큰 피해를 봤기 때문에 비난할 수 없다는 의견도 눈에 띄었다. 한 누리꾼은 “안타깝지만 야놀자도 피해금이 1천억이 넘는데 돈 한 푼 못 받고 포인트 지급해주는 거라 비난하긴 어렵지 않을까 싶다”면서 “객관적으로 보면 야놀자도 피해자인데, 여력이 안 돼서 포인트마저 못 준다고 해도 손가락질하긴 어렵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야놀자도 가장 큰 피해자 중 한 곳인데 독박 쓰라는 건 너무하다”고 지적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티메프 피해 대책에 대해 내부적으로 열심히 고민했고, 보상 규모를 결정하는 과정과 시간이 필요했다"면서 "350억원이라는 업계 최고 수준의 금액을 보상하기로 한 만큼, 이 부분을 피해자들이 헤아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07.26 23:06백봉삼

쯔양 협박 혐의 구제역·주작감별사 구속…"2차가해 우려"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인 유튜버 구제역과 주작감별사가 결국 구속됐다. 26일 수원지방법원 손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공갈·협박·강요 등 혐의를 받는 구제역과 주작감별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혐의 사실이 중대하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우려가 있다는 이유다.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됐다. 검찰은 지난 23일 이들에 대해 공갈, 협박, 강요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지난 10일 일부 사이버 레커 유튜버들이 과거를 빌미로 유튜버 쯔양을 협박하며 돈을 요구한 정황이 담긴 음성 녹취록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이후 쯔양 측은 전 남자 친구에게 4년간 데이트 폭력과 협박, 갈취를 당해왔다고 밝히며 이에 대한 증거 자료를 공개하며 이들을 고소했다. 구제역과 주작감별사는 지난해 2월 쯔양으로부터 과거를 폭로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5천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당시 구제역은 "리스크 관리를 위한 용역을 먼저 부탁한 건 쯔양 측"이라며 "이에 대해 어쩔 수 없이 계약을 받아들였을 뿐"이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2024.07.26 21:00안희정

[현장] KISA, AI 데이터셋 '공유'…사이버보안 '강화'

"인공지능(AI) 도입은 모든 산업 분야에서 중요하지만 이로 인해 기존 보안 체계로 막기 힘든 위협이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AI 도입을 촉진하는 동시에 보안강화를 위해 사이버보안 AI에 활용될 데이터셋을 적극 구축해야 합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이동근 디지털위협대응본부장은 26일 용산에서 열린 '2024 사이버보안 AI 데이터셋 우수 활용 성과공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본부장은 "AI 데이터셋 구축은 민간 주도로는 어려운 점이 많다"며 "KISA가 관련 기관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관련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이 KISA의 실질적인 데이터 구축활동과 계획에 대해 발표를 맡은 최보민 선임연구원은 지난해 20억 건의 사이버보안 AI 데이터셋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최신 침해 사고, 위협 인텔리전스, 위협 헌팅에 대한 데이터셋을 구축해 사회 이슈 전반에 대한 위협 중심 침해지표(IoC)를 확보하고 있다"며 "90여 기관에서 실효성 검증을 진행했고 각 기관의 데이터셋 니즈를 파악해 맞춤형 보안 모델 제작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여기어때 컴퍼니 윤진환 사이버보안센터장은 KISA의 데이터셋이 AI 기술을 통한 보안관제 및 분석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했다. 윤 센터장은 "보안관제와 분석에서 제일 중요한 건 이상 징후 판단의 자동화"라며 "이를 위한 AI 탐지 모델을 개발할 때 학습 데이터 생성에 드는 시간과 업무를 대폭 줄이기 위해 KISA 데이터셋 실증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KISA 데이터셋 기반 학습 데이터의 학습 성능이 정확도 99% 이상으로 측정됐다"며 "실제 보안 담당자 사고 처리 이력 52만 건과 비교했을 때 모델 정확도가 98.5%로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선 국방과학연구소, 로그프레소, 샌즈 랩, 코난테크놀로지스 등 기관·기업도 참여해 성과 사례를 발표하고 최신 사이버 보안 및 위협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또 행사장 외부에는 부스가 설치돼 실증 프로세스를 설명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광주광역시청 사이버보안 관제센터 역시 KISA 데이터셋을 활용해 신뢰성 있는 대량 데이터를 확보함으로써 데이터 초기 구축 비용과 시간을 절감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데이터셋은 AI 모델 훈련에 사용돼 실증검사 결과 기존 시스템이 탐지하지 못한 위협을 탐지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광주광역시 임동우 주무관은 "시청 핵심 인프라와 데이터 자산 보호는 매우 중요하다"며 "광주시 또한 AI 보안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데이터셋 개방 시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분석 및 검토해 보안 관제 적용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7.26 20:33조이환

로얄코펜하겐·웨지우드·마이센…쿠팡,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 입점 확대

쿠팡은 프리미엄 키친관에 덴마크 로얄코펜하겐·영국 웨지우드·독일의 마이센이 입점을 마쳤으며, 헝가리의 헤렌드가 연내 입점을 앞두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200년~300년 이상 역사를 가지고 있는 유럽 프리미엄급 브랜드로, '세계 4대 도자기'로 정평이 나 있다. 먼저 로얄코펜하겐은 200년 이상 오랜 전통의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다. 당대 최고의 장인이 손수 도자기에 그려 넣는 그림은 한 폭의 예술품으로 여겨진다. 2030 MZ 세대를 중심으로 '코페니'라는 애칭으로 부를 정도로 국내 인기가 높다. 와우회원은 로얄코펜하겐의 블루와 블랙 플루티드 프리미엄 라인 상품을 빠른 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영국의 대표적인 도자기 브랜드 '웨지우드'는 영국 왕실이 오랜 기간 사용해온 만큼 '여왕의 도자기'라고 불린다. 재스퍼 콘란이나 베라 왕과 같은 유수의 디자이너와 협업하는 등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쿠팡에서는 아카이브 패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르네상스골드 라인 등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레드 컬러 도자기는 화려한 색감으로 파티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1710년 유럽 최초의 도자기 공장을 설립한 마이센은 '웨이브 퓨어' 라인을 쿠팡에서 선보인다. 도자기에 각인된 쌍검 모양의 마크가 트레이드마크다. 영국 왕실과 로스차일드 가문 등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헤렌드의 '빅토리아' 라인은 꽃·과일·나비 문양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프리미엄 그릇은 가정 사용 용도부터 선물용, 전시용 목적으로도 구매가 늘고 있다. 특히 백화점이나 해외 직구를 통해 구할 수 있던 프리미엄 정품 도자기를 쿠팡에서 빠른 익일 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 무제한 무료 배송과 30일 이내에 무료 반품도 가능하다. 쿠팡은 앞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도자기 라인 입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에르메스, 베르사체, 지노리1735, 드부이에 등 국내외 명품 주방용품 브랜드 50개 이상이 쿠팡 프리미엄 키친관에 입점했다. 쿠팡 관계자는 “일명 'BCC'라고 말하는 주방용품계 최상위 브랜드 '베르나르도' '바카라' '크리스토플'도 연내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향의 고객을 만족시키는 브랜드와 협업하며 '고객 와우(WOW)' 경험을 확장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6 19:12안희정

카카오, 2030 청년 대상 ESG 아카데미 진행

카카오가 2030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ESG 경영에 관한 노력과 성과에 대해 소개했다.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지난 25일 경실련 (사)경제정의연구소와 함께 'ESG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ESG 아카데미'는 미래에 기업을 이끌어 갈 청년들에게 ESG 트렌드와 지속가능경영 모범사례를 소개하고 ESG 경영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의 견문을 넓히는데 기여하자는 취지로 카카오와 경실련(사)경제정의연구소가 공동으로 기획⋅주최했다. 올해 1기로 25명의 수강생을 모집했고, 7월 한 달 동안 주 1회 총 5강의 강연 및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는 현장 견학의 일환으로 사옥 투어를 진행했고 ESG 경영 특강 및 각 분야 실무자와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 육심나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회 ESG추진 담당리더는 ▲기업의 ESG 방향성 ▲ 카카오의 ESG 경영 ▲ 카카오의 ESG에 대한 국내외 평가 등 카카오의 ESG 경영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발표했다. 카카오는 장애인의 디지털 접근성 강화를 위한 '배리어 프리 이니셔티브(barrier free initiative)'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IT 기업 최초로 DAO(Digital Accessibility Officer,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를 선임한 바 있다. 또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를 선언하고 지난해부터 이용자가 카카오 서비스를 통해 환경에 기여한 활동을 계량화한 카본인덱스 수치를 발표하는 등 기업 내부의 친환경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전통시장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단골손님을 만들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리동네 단골시장' 등 파트너상생 차원에서의 ESG 활동도 지속 중이다. 발표 이후 수강생들은 ESG 각 분야 실무자와 자유롭게 대화하며 기업의 ESG 경영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육심나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회 ESG추진 담당리더는 “카카오의 서비스를 잘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접근성 관점, 환경 관점, 파트너의 관점에서 ESG 경영을 다방면으로 실천 중”이라며 “ESG 경영을 위해서는 글로벌 스탠다드와 기업의 특수성을 통합반영해야 한다. 기업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사업을 기반으로 평가 기준 등을 마련하고 회사의 고유성을 내재화한 것과 글로벌 기준을 연계했을 때, 가장 좋은 사업이 만들어질 수 있다. 이것이 ESG가 가야할 방향성일 것”이라고 밝혔다. 설원식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 이사(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기업의 ESG 경영 현장과 담당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2030 수강생들이 ESG강연 프로그램을 통해 접한 내용을 보다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는 값진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2024.07.26 19:06안희정

구급차까지 출동한 티몬 사태..."사옥 팔아라"

티몬이 환불을 요구하는 현장 대기 피해자 중 1천명에 대해서만 환불 처리가 가능하다고 밝히자, 기다리던 이들이 거세게 항의했다. 기다리던 도중 미끄러져 구급차에 이송된 피해자도 있었다. "이제 와서 가라는 거냐", "제대로 된 대기석조차 없다"며 피해자들의 분노는 더운 날씨 이상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26일 오후 3시 30분,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은 사옥 앞에 대기 중인 피해자들에게 "현실적으로 1천명에 대해서만 환불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1천명 이상 인원에 대해 환불을 진행할 만한 자금이 없다는 뜻이었다. 그는 "현재로서는 더이상 현장 접수를 할 수 없다"며 "자금 유통이 가능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적은 피해자만 이미 2천600명이 넘어선 상황이었다. 피해자들은 "나머지는 어쩌라는 것이냐", "티몬은 사기꾼들이다", "사옥이라도 팔아라", "대표 불러와라" 등 고함을 질렀다. 한 피해자는 권 본부장에게 "이 날씨에 땀 흘려가며 픽픽 쓰러지려 하는 것도 참고 네다섯시간씩 기다렸다"며 "이제와서 여기까지 할 테니 집에 가라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권 본부장이 건물 안으로 돌아가려고 하자 몇몇 피해자들은 길을 비켜주지 말자며 자리에서 버티기도 했다. 권 본부장을 건물 안으로 인솔하는 경찰과 이를 막으려는 피해자들이 밀고 밀리며 곳곳에서 "밀지 마라", "아프다" 등 비명이 나왔다. 대다수 피해자들은 "이대로 못 간다"며 사옥 앞을 지켰다. 대기번호 1천500번대를 받았다는 윤모(60)씨는 "아침 7시에 와서 계속 기다렸는데 지금 어떻게 돌아가냐"며 "돈 받기 전에는 억울해서 집에 못 간다"고 분노했다. 오후 2시에 도착해 대기번호조차 받지 못했다는 김모(21)씨는 "알바를 해서 여행을 가려고 모은 돈 200만원을 전부 잃게 생겼다"며 "오늘 돈을 못 받아내면 앞으로도 안 줄 것 같아서 절대 집에 못 돌아간다"고 말했다. 갑작스럽게 비가 쏟아지며 사옥 앞에서 대기하던 피해자 두명이 빗길에 넘어지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명은 넘어지면서 손으로 바닥을 짚어 골절 증상을 보였고, 다른 한명은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두명 모두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를 지켜보던 피해자 임모(34)씨는 "티몬은 이렇게 많은 사람이 하염없이 서서 기다리는 것을 알면서 1천명만 환불하겠다는 이야기를 뻔뻔하게 한다"며 "하다못해 제대로 된 대기석이라도 마련해줬으면 사람이 넘어졌겠냐"고 지적했다. 이어 "오전 10시부터 기다리고 있는데 너무 지친다"며 "계속 기다린다고 환불받는다는 보장도 없지만 생돈을 날리게 생겼는데 어떻게 돌아가냐"고 덧붙였다. 티몬은 26일 자정부터 신사옥을 찾은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환불 신청을 받고 있다. 오후 5시 기준 현장 대기번호 600번대까지 환불 신청 접수 처리 중이다. 현재까지 실제 환불액을 입금받은 피해자가 몇명인지는 확인된 바 없다.

2024.07.26 18:43조수민

방통위설치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국힘 전원 퇴장

야당이 방송 3법과 함께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방통위설치법 개정안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전날 오후 5시 30분께 방통위법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뒤 국민의힘은 표결을 제지하기 위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에 돌입했다. 하지만 24시간이 지난 뒤 더불어민주당이 필리버스터 종결 건을 제출하고, 우원식 의장 필리버서트 중지를 요청한 뒤 재석 의원 186명 중 찬성 186명으로 종결 동의의 건이 가결됐다. 약 24시간 40분간의 필리버스터기 진행된 뒤 방통위설치법 개정안은 재석 183명 중 찬성 183명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국회를 통과한 방통위설치법은 4인 이상의 방통위원 출석으로 위원회 회의를 열고 출석위원 과반의 찬성으로 의결하도록 조항을 구체적으로 정비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그동안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강행하며 합의제 행정기구를 불법적으로 운영했다고 지적해왔다. 민주당은 그간 방통위 회의운영 규정이 모호해 대통령이 지명한 2인 출석만으로도 주요 안건 의결이 가능했다며, 4인 이상 위원의 출석으로 개의하고 출석위원 과반의 찬성으로 의결토록 방통위법을 구체적으로 정비했다. 방통위설치법 통과 이후 우원식 의장은 방송 3법 가운데 방송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국민의힘은 다시 필리버스터를 시작했고, 첫 주자로는 신동욱 의원이 맡았다. 한편 이날 김홍일 전 위원장의 사퇴에 이어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을 맡던 이상인 부위원장의 사의를 대통령이 수용하면서 방통위 상임위원은 공석인 상태다.

2024.07.26 18:40박수형

쯔양 협박 혐의 구제역·주작감별사, 영장실질심사 출석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사이버 레커 유튜버 구제역과 주작감별사가 구속 기로에 놓였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구제역과 주작감별사 등 유튜버 2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지난 23일 이들에 대해 공갈, 협박, 강요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구제역은 이날 오전 수원지법에 출석해 취재진 앞에서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일부 사이버 레커 유튜버들이 과거를 빌미로 유튜버 쯔양을 협박하며 돈을 요구한 정황이 담긴 음성 녹취록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이후 쯔양 측은 전 남자 친구에게 4년간 데이트 폭력과 협박, 갈취를 당해왔다고 밝히며 이에 대한 증거 자료를 공개하며 이들을 고소했다. 구제역과 주작감별사는 지난해 2월 쯔양으로부터 과거를 폭로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5천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구제역과 주작감별사에 대한 구속 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늦게 나올 전망이다.

2024.07.26 18:34안희정

금감원 "PG사 결제 취소 재개해야…안하면 여전법 위반"

금융감독원이 전자결제대행업체(PG)를 불러모아 결제 취소를 재개해줄 것을 당부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오후 박상원 중소서민금융담당 부원장보 주재로 티몬·위메프와 계약을 맺은 KG이니시스·토스페이먼츠·KCP 등 10개 PG사 임원을 소집해 결제 취소 재개 관련 협조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PG업체가 결제 취소를 중단한 것은 여신전문금융업법(여전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전법에 따르면 결제대행업체는 신용카드 회원이 거래 취소 또는 환불 등을 요구하는 경우 이에 따라야 한다. 금감원은 PG사들에 결제 취소 재개 시점에 대해 계획을 제출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PG사들은 지난 23일 티몬·위메프에서 신용카드 결제와 취소 업무가 되지 않도록 업무를 일시 중단했다. 이날 금감원은 은행권에게도 티몬·위메프에 입점한 소상공인 관련 대출 기한 연장, 상환 유예 등을 협조해달라고도 당부했다.

2024.07.26 18:29손희연

시장 어려워도 기아는 웃었다…영업이익률 13.2%의 '비결'

올해 기아가 판매대수가 줄어들었음에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고수익 레저용(RV)와 하이브리드차를 미국 시장에 열심히 판 결과다. 하지만 고환율만이 기아 실적을 해설할 수 없다. 이는 기아가 유연한 전략 대응을 추구하면서 시장 성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기아는 26일 2024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매출 27조5천679억원, 영업이익 3조6천4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5.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1% 늘어났다. 영업이익률은 13.2%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이었던 13.1%보다도 높다. 기아의 영업이익률은 현대자동차(9.5%)를 넘겼고 테슬라(6.3%)보다 훨씬 상회했다. 올해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가 실적발표를 끝내면 영업이익률만큼은 글로벌 1위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기아는 높은 실적과 달리 2분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1.6% 감소한 79만5천183대로 줄었다. 그럼에도 고수익을 거둔 이유에 대해 최희석 기아 IR팀장은 "북미 권역 매출 비중이 도매 판매 확대와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우호적인 환율 효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 평균판매단가도 계속 올랐다. 기아 글로벌 ASP는 지역 믹스와 차종 믹스 개선, 가격 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상승한 3천630만원을 기록했다. 최희석 팀장은 "차종 경쟁력과 인센티브 최소 집행으로 ASP 상승을 지속했다"며 "다각화된 파워트레인, 유연한 생산체계, 시장별 적시 상품 대응력으로 수익성 확대 기조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환율효과의 덕도 있지만 지역 시장의 손익분기점(BEP)을 해결한 것도 있다. 특히 기아는 중국 시장에 현지 판매보다는 수출기지화에 집중하면서 수익을 올렸고 2분기부터 BEP를 넘기기도 했다. 주우정 재경본부장 부사장은 "내수는 생존 모드로서 내실 있게 하는 기조를 가져가고, 중국 공장을 수출 전진기지화를 통해 물량 공급 역할을 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별도의 어떤 추가적인 증자라든지 비용을 깎아 먹는 지역이 아니고 자립이 가능한 체제로 갈 상황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아는 하반기부터는 주요 고수익 시장 중 하나인 미국의 대통령 선거와 구매 위축, 전기차 둔화 상태의 지속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기아는 전기차 둔화에 대해서는 국내 시장의 경우 보조금을 받을 수 없는 차종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집행하고 경쟁력 있는 차종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출시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물량이 감축되는 부분만큼 기아의 강점인 내연기관차와 하이브리드를 대체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주우정 부사장은 "하반기를 예상하자면 전기차 캐즘은 비슷한 추세를 보일 것 같고 수익성 구조 역시 사업계획을 초과하는 추세는 없을 것"이라며 "인센티브를 가장 적게 쓰는 기업이 기아이며 판매는 차질이 있어도 매출이나 수익성 부분은 사업 계획을 초과 달성하는 방향에는 큰 지장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기아는 미국에서 쏘렌토 하이브리드 상품성 개선 모델, 카니발 하이브리드, K4 등 신차 판매를 중심으로 수익성과 판매 물량 확대를 모두 추진한다. 국내에서는 EV3 신차효과, EV6 부분변경 판매 본격화로 판매를 강화하고 신차급 변화를 앞둔 K8 부분변경을 출시할 계획이다. 정성국 IR담당 상무는 "(하반기) 화성 EVO 플랜트와 미국 조지아 메타플랜트아메리카에서 생산할 50만대 중 기아가 20만대가량 차지한다"며 "2025년 신차를 본격 투입하면 인도와 중국, 멕시코 등 생산능력 여유가 있는 곳이 많기 때문에 대응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기아는 주주환원 차원에서 매입한 주식을 100% 소각할 전망이다. 주우정 부사장은 "저희가 연초에 3분기 지나고 10월에 100% 소각할 거냐 말 거냐, 결정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제가 보기엔 3분기 끝나고 10월에는 100% 소각할 것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 합산 실적도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현대차·기아의 2분기 합산 매출액은 72조5천885억원으로 직전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2분기보다 4조원 이상이 늘었다. 합산 영업이익은 7조9천228억원으로 역시나 종전 최고치인 지난해 2분기 7조6천513억원보다 3.5% 증가했다. 합산 영업이익률은 10.9%다.

2024.07.26 18:18김재성

GAC 아이온, 글로벌 뉴 버전 'AION V' 출시하며 해외 시장 공략

광저우, 중국 2024년 7월 26일 /PRNewswire=연합뉴스/ -- 광저우자동차그룹(GAC)의 신에너지 자동차 브랜드 아이온이 지난 23일 첫 글로벌 전략 모델을 출시했다. 태국에서 생산되는 글로벌 뉴 버전 AION V는 전 세계 가족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글로벌 클래식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탄생한 AION V는 다양한 국가 소비자의 취향과 품질 기준은 물론 각국의 도로 환경과 규제를 고려해 설계됐다. 기존 SUV와 달리 AION V는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관과 세련된 실내 디자인을 조화롭게 결합해 클래식한 디자인을 뛰어넘는 고급스러움을 선사한다. 아이온만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AEP 3.0을 탑재한 글로벌 뉴 버전 AION V는 4.42m2의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또한 2.775m 휠베이스와 약 1.3m 높이의 천장 덕분에 어린이나 대형 반려동물이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뒷좌석에는 3단으로 구성된 혁신적인 트렁크 수납 시스템으로 다양한 물건을 효율적으로 정리해 보관할 수 있다. 글로벌 뉴 버전 AION V는 최첨단 전기 구동 시스템, 제어 및 배터리 기술을 조합해 750km라는 놀라운 주행 거리와 100km당 12.8kWh라는 뛰어난 에너지 효율을 달성했다. 또한 아이온의 혁신적인 400V+3C 고속 충전 기술을 적용해 어디서든 빠르고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400V 플랫폼은 전 세계 충전 인프라의 99%와 호환되며, 15분 충전으로 최대 37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AION V 운전석은 GAC의 지능형 주행 시스템 ADiGO PILOT이 탑재돼 있다. 이 시스템은 끊임없이 학습하고 진화하는 4세대 AI 알고리즘과 강력한 성능의 엔비디아 Orin-X 칩을 기반으로 구동된다. 최신 AI 대형 모델과 '다중 센서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ON V는 고정밀 지도 없이 작동하는 NDA 기능을 갖추고 있어 전 세계 어느 도시에서든 편리한 주행이 가능하다. AION V는 출시 전 세계 28개 도시의 다양한 환경에서 성능을 검증하는 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테스트에 참여한 약 1만 명의 업계 전문가, 언론 관계자, 주요 오피니언 리더, 일반 소비자는 AION V의 뛰어난 성능과 기능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글로벌 뉴 버전 AION V를 전 세계에 동시 출시함으로써 GAC는 연구 개발부터 생산, 판매에 이르는 글로벌 사업 역량을 입증했다. 다양한 문화권의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매력과 업계 최고 수준의 혁신 기술을 갖춘 AION V는 중형 SUV 시장의 선두 주자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바꿔 나갈 것이다. 출처: GAC

2024.07.26 18:10글로벌뉴스

과방위, 8월2일 방통위 파행운영 현안질의 연다

초유의 상임위원 공백을 맞이한 방송통신위원회의 파행 운영을 두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내달 2일 현안질의를 열기로 했다. 과방위는 26일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진행 중에 방통위 대상 현안질의에 출석할 증인 명단을 의결했다. 8월2일 방통위 파행운영과 방통위원장 후보자 의혹 검증을 위한 현안질의에 채택된 증인은 조성은 사무처장, 김영관 기획조정관, 이헌 방송정책국장,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등 4인이다. 이진숙 후보자는 이날까지 사흘간 열린 인사청문과 달리 현안질의에서 증인으로 채택되면서 국회의 증언감정법 대상이 된다. 다만 현안질의 이전에 윤석열 대통령의 방통위원장 임명이 이뤄질 수도 있다. 과방위는 또 이진숙 후보자에 대한 청분보고서 채택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7월29일 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27일 대전MBC를 찾아 이진숙 후보자의 청문에서 제기된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협조를 요구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이같은 안건 논의에 대해 여당은 반발하며 회의장에서 퇴장했고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과방위원의 재석 전원 찬성으로 의결됐다.

2024.07.26 18:04박수형

윤동기 KAIST 교수, 국제액정학회 '중견학술상' 수상

윤동기 KAIST 화학과 교수가 국제액정학회(ILCS)의 중견학술상(Mid-Career Award(LG))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9회 국제액정학회(29th International Liquid Crystal Conference)에서 열렸다. 'ILCS 중견학술상'은 2년마다 액정분야에서 최초 발견이나 주목할만한 연구 성과를 낸 중견 과학자 1인을 선정한다. 윤동기 교수는 지난 2012년 이 학회에서 젊은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미치 나카타 상(Michi Nakata Prize)을 수상했다. 이 ILCS에서 중견학술상까지 동시에 받은 사례는 윤 교수가 처음이다. 윤 교수는 액정물질 전문 과학자다. 현재 '초분자 액정물질 및 액정고분자 패터닝'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또 LCD(liquid crystal display, 액정표시장치)의 핵심 물질인 액정물질을 물리, 화학적인 관점에서 연구 중이다. 윤동기 교수는 "기초과학 연구뿐만 아니라 차세대 통신 분야에 대해서도 액정물질을 기반으로 융합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연세대를 나와 KAIST에서 석, 박사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책임연구원과 미국 콜로라도 대학 박사후 연수연구원를 거쳐 지난 2011년부터 KAIST에 몸담아 왔다.

2024.07.26 17:56박희범

두산, 자체 사업 잘했는데…밥캣 2Q 실적 발목

두산그룹 지주사 ㈜두산이 자체 사업 호조에도 계열사 부진으로 실적이 뒷걸음질쳤다. ㈜두산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천3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2%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5천922억원으로 7.6%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9조546억원, 영업이익 6천84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8%, 19.5% 감소했다. 두산 자체 사업 2분기 실적은 매출 3천251억원, 영업이익 37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1%, 64.8% 증가했다. 전방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며, 전자 BG(비즈니스 그룹) 실적 개선 영향이 주효했다. 하반기도 AI(인공지능) 가속기용 동박적층판(CCL)을 비롯한 전자BG의 하이엔드 제품 매출 확대가 예상돼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4조 1천505억원, 영업이익 3천9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8.6%, 영업이익 37.4%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수주는 1조 8천971억원, 수주잔고는 14조 5천278억원이며, 7월 실적 포함 시 누적 수주는 약 2조5천억원에 달한다. 한국수력원자력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따라 주기기 제작과 시공 분야 수주가 내년으로 예상되며, 이를 기반으로 체코 후속 원전을 비롯한 유럽 원전 시장 수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수원이 주축이 된 팀코리아의 일원이다. 두산밥캣은 지난 24일 2분기 매출 2조 2천366억원, 영업이익 2천3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따른 높은 기저의 영향과 수요 둔화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6.3%, 48.7% 감소했다. 두산로보틱스는 2분기 매출 144억원, 영업손실 7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으나, 오토메이트 2024 참가, 소프트웨어 플랫폼 다트스위트 상용화로 인한 연구개발(R&D) 비용 반영 등으로 영업손실은 소폭 증가했다. 북미법인 적극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으로 올해 상반기 북미 지역 매출은 전년 대비 155% 증가했으며, 올해 두산로보틱스 매출 비중 약 40% 이상이 북미 지역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퓨얼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865억원, 2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5.9%, 488.9% 증가했다. 지난해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에서 수주한 프로젝트 주기기 공급이 진행되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처음 개설된 일반수소 입찰시장에서 두산퓨얼셀 낙찰 물량(약 62%)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면서 하반기도 실적 증가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2024.07.26 17:56류은주

두산에너빌리티, 2분기 영업익 3098억원…전년비 37.3%↓

두산에너빌리티가 자회사 두산밥캣 실적 부진으로 2분기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6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3천98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37%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 1천505억원으로 8.57% 감소했다. 에너빌리티 부문(해외 자회사 포함 관리 기준) 실적은 원자력, 가스터빈 등 기자재 사업 비중 확대로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했다. 상반기 수주는 1조 8천971억원, 수주잔고는 14조 5천278억이다. 7월 실적 포함 시 누적 수주는 약 2조 5천억원 규모다. 프로젝트는 함안복합발전소(6천억원), 분당열병합(3천억원), 보령신복합과 안동복합 2호기 장기서비스 등이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도 주기기 제작과 시공 분야 수주가 예상되며, 이를 기반으로 체코 후속 원전을 비롯한 유럽 원전 시장 수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지난해 김포열병합 상업운전 실적 기반으로 국내 가스터빈 시장에서 사업이 빠르게 본격화되고 있으며, 올해 가스터빈 관련 주기기 제작·서비스·건설 사업 누적 수주 1조원 초과 달성했다"며 "2038년까지 발전용 가스터빈 누적 수주 100기 이상을 목표로, 2038년 가스터빈 서비스 부문에서만 매출 약 1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자회사 두산밥캣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2395억원으로 1년 전보다 48.7% 감소했다. 전년도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따른 높은 기저의 영향과 수요 둔화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6.3%, 48.7% 감소했다.

2024.07.26 17:41류은주

웹젠, 여름맞이 게임 이벤트 진행

웹젠(대표 김태영)은 26일 여름을 맞이해 자사 게임 2종에서 풍성한 혜택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뮤 온라인'은 내달 8일까지 여름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NPC 아드니엘을 통해 속성변환부적을 이용하면 에르텔과 펜타그램의 속성을 변경할 수 있는 속성 변환 조합 이벤트를 준비했다. 물약 상점 NPC에게 속성 변환 부적을 구입한 뒤 필수 조합 재료에 교환 아이템과 속성 변환 부적을 조합해 진행할 수 있다. 이용자는 같은 기간 일반 및 마스터리 펜타그램에서 에르텔을 '정령의 가호' 아이템 없이 100%의 확률로 장착해 해제할 수 있고, 일반 펜타그램 장비 강화 시 11강까지는 강화에 실패해도 아이템 소멸 없이 강화를 진행할 수 있다. 속성 캡슐 랭킹 이벤트도 8월 7일까지 열린다. 속성 캡슐 아이템을 1회 오픈할 때마다 랭킹 포인트가 주어지고 누적된 랭킹 점수의 순위에 따라 보상이 지급된다. 8월 8일까지 루미 게임 이벤트도 진행한다. 루미 게임은 몬스터를 사냥해 획득한 숫자카드의 짝을 최대한 많이 맞춰 높은 점수를 달성하는 미니 게임이다. 숫자카드는 1부터 8까지 빨강, 파랑, 노란색으로 구성되어 있고, '게임시작X3' 버튼으로 게임을 진행하면 카드묶음 3장이 소비돼 보상상자를 3개 획득할 수 있다. '썬 클래식'은 여름을 맞이하여 신규 이벤트 던전 '쟈피르 해변 순찰'을 추가한다. 이벤트 던전을 클리어해 획득한 여름 이벤트 주화 '태양의 숨결'로 '비치 아쿠아 머메이드 펫 스킨', '아이스바 무기 스킨', '스노우쿨링 꾸밈 코스튬' 등 여름 관련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내달 22일까지 여름 한정 AC(Area Conquest, 지역 정복)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용자는 이벤트 던전을 9회 클리어하면 여름 한정 '썸머 페스티벌 엠블럼' 3종을 획득할 수 있다. '썬 클래식'은 소울 패스 시스템을 새롭게 추가해 수집의 재미를 더한다. 게임 회원들은 제공되는 소울 패스 임무를 달성해 100마일리지를 모을 때마다 다양한 아이템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장비 각성에 사용되는 '파괴의 결정체', '수호의 결정체' 아이템을 이용자 간 거래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해 회원들의 편의성을 개선했다.

2024.07.26 17:32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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