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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라! 편의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69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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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어허브코리아, 국내 누적 임대 면적 1만㎡ 돌파

글로벌 셀프 스토리지 기업 스토어허브코리아가 올해 7월 기준 자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누적 임대 면적이 1만㎡(약 3천25평)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스토어허브코리아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아시아셀프 스토리지 기업인 '스토어허브'의 한국 법인이다. 개인이나 기업이 공간을 보다 여유롭게 쾌적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물품 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닥 면적 별 고객 활용 비율은 1m²(약 0.3평) 이하 36%, 1m² 초과 5m²(약 1.5평) 이하 53%, 5m² 초과 10m²(약 3평) 이하 8%, 10m² 초과 3%다. 층고가 높아 면적 대비 가성비가 좋고, 스토리지 사이즈도 바닥 면적 1㎡부터 17.1㎡(약 5.2평)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셀프 스토리지는 필요한 크기의 공간을 임대하고 언제든 편하게 짐을 보관하고 찾을 수 있는 서비스다. 도심화 및 국민소득 증가에 따라 국내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호주, 미국, 일본 등의 해외 국가들은 대형 면적의 시설 비중이 높으며, 미국의 시설 평균 규모는 약 5천m²다. 일본은 단일 지점의 규모가 1만6천270m²인 곳도 있으며, 시스템 체계화, 안전 관리 수준 고도화 및 서비스 품질 개선을 이끌어왔다. 국내에서는 2017년에 도입이 본격화됐으며, 개인 및 기업 고객이 다양한 니즈로 인해 해당 서비스를 찾고 있다. 한국은 사계절 특성상 가전·의류 등 계절에 따른 짐 보관 문제와 거주 비용 문제 등으로 인해 셀프 스토리지 서비스를 찾는 개인 고객이 늘고 있다. 기존에는 이삿짐과 같은 대형짐은 이삿짐 업체 컨테이너에 보관했지만 소형 짐을 보관하는 곳은 없었다. 또 고가의 가전·가구·악기·장비 등은 안심하고 보관할 수 있는 곳을 찾기 어려웠다. 하지만 셀프 스토리지는 24시간 온·습도 유지 및 방역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보관이 가능하고, 짐의 크기에 따라 다양한 크기의 공간을 선택할 수 있어 셀프 스토리지에 짐을 보관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또 기업 고객의 경우 사무실에 불필요한 면적을 줄여 사무실 임대료를 아낄 수 있다. 가령 장기보관이 필요한 서류나 물품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스토어허브는 대형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지점마다 관리 매니저가 상주하고 있어 시설을 이용하면 발생하는 문제점을 즉시 해결한다. 업체가 건물주로부터 공간을 임차해 고객에게 스토리지를 제공하는 전대차 방식이 아닌, 업체가 건물을 직접 매입해서 공간을 설계하고 운영하기 때문에 이용 편의성이 뛰어나고 폐점 우려 없이 장기간 짐을 맡기기에도 적합하다. 박상용 스토어허브코리아 대표는 "국내 대도시의 높은 인구밀집도와 협소한 주거공간, 주거비용 상승 등을 고려할 때 이용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면적의 공간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나라의 거주문화 등의 변화 속도를 고려할 때 곧 해외처럼 대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셀프스토리지 산업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민, 관의 노력과 관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6 17:57백봉삼

여기어때, 여섯 번째 '콘서트팩' 행사 부여서 연다

여기어때는 백제 문화를 배경으로 콘서트와 리조트를 조합한 '여기어때 콘서트팩' 행사를 부여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여기어때는 오는 10월 11일부터 3일 동안 부여에서 백제 문화에서 모티브를 딴 콘서트팩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기어때 블랙의 '롯데리조트부여'에서 열리며 규현, 로이킴, 소수빈 등의 가수들이 참여한다. 여기어때 콘서트팩은 호캉스에 콘서트를 더한 새로운 형태의 '여행'이다. 이번 여행지 부여는 ▲제주 섭지코지 ▲일본 오사카 ▲경주 ▲평창 ▲속초에 이은 여섯 번째 콘서트팩 여행지다. 콘서트는 부여 사비궁을 배경으로 한 잔디밭에서 10월 12일 오후에 진행된다. 여기어때 고객은 백제문화단지를 무료 방문하고, 리조트의 아쿠아가든과 조식을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다. 행사 참가자는 지난 5일부터 진행 중인 '유료 응모'를 받아 추첨으로 결정된다. 응모 후 당첨되면, 입장 인원에 따라 패키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2인, 4인, 6인 기준 상품이 있으며, 6인 상품 구매 때는 45평형 프레지덴셜 스위트 타입에서 투숙한다. 여기어때 김용경 브랜드실장은 "콘서트팩은 여행지에서 아티스트와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여행 패키지로, 여기어때의 대표적인 브랜딩 프로젝트"라며 "고객에게 놀라운 경험을 주고싶은 여기어때의 비전"이라고 말했다.

2024.08.06 17:48정석규

애피어 "111퍼센트 게임 '운빨존많겜' 광고 수익 높여"

애피어의 이용자 획득 캠페인 덕분에 111퍼센트의 게임 '운빨존많겜'의 광고 집행 당일 수익성이 95%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피어는 AI 솔루션인 아이비드를 활용한 이용자 획득 캠페인으로 운빨존많겜의 광고비 대비 수익(ROAS)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111퍼센트는 독특한 룰을 가진 캐주얼 게임 개발이 강점인 게임사다. 현재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약 1억 명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운빨존많겜은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약 280만 건을 돌파했다. 애피어는 아이비드를 활용한 이용자 획득 캠페인으로 운빨존많겜의 흥행을 지원하고 있다. 아이비드는 애피어만의 독자적인 AI 오디언스 모델을 사용해 고가치 이용자를 식별하고 타깃팅하는 AI 솔루션이다. 딥러닝 기반의 신규 이용자 획득을 통해 앱 다운로드 횟수를 늘리고 광고 비용 대비 높은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애피어는 운빨존많겜 출시 초기 앱 신규 설치 규모 확대에 집중했다. 특히 즉각적으로 광고 성과를 확인하고 이용자 품질을 빠르게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D0 ROAS(광고 집행 당일의 수익성)를 확인하며 캠페인을 최적화했다. 인배너 동영상 등 매력적인 광고 소재를 활용하고, 카카오 비즈보드(카카오톡 대화목록 최상단 노출 광고)에서 타깃을 전략적으로 확장하며 운빨존많겜의 고가치 이용자 확보를 도왔다. 그 결과 111퍼센트는 캠페인 출시 초반 D0 평균 ROAS 95% 이상을 달성했다. 이상훈 111퍼센트 최고전략책임자는 "애피어 전문가팀의 매니지드 서비스를 통한 긴밀한 협업으로 운빨존많겜 캠페인 초기 우리가 설정한 ROAS를 크게 상회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4.08.06 17:46백봉삼

국립공원공단, AI 데이터 분석으로 사고 예방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무리한 산행에 의한 3대 사망사고(심장돌연사·추락사·익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사고 통계 정보(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예방 중심 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10년 간 국립공원에서는 총 167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가운데 심장돌연사(50%), 추락사(32%), 익사(9%) 등 3대 사망사고 비중이 91%를 차지했다. 심장돌연사와 추락사는 탐방객이 많은 10월(15명18%, 11명 20%)과 주말(53명 63%, 32명 60%)에 주로 발생했다. 연령대로 보면 50대 이상(69명 82%, 48명 89%), 남성(82명 98%, 39명 72%)의 비중이 높았다. 익사는 절반(11명, 73%) 이상이 7월 하순부터 8월 중순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했고 연령대는 50대 이상(8명, 53%)에서 가장 많지만 20대(3명, 20%), 40대(3명, 20%)에서도 발생했다. 국립공원공단은 최근 10년간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통계 정보와 기상청 자료·위성 데이터를 활용해 사고 발생지점의 지리·환경적 특성 등을 분석, 기존 사고 발생지역 외에 추가로 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구간 130곳을 찾아냈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쉼터 및 스마트 자동심장충격기(AED) 구축 ▲위험 안내시설 설치 등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재난·안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각종 통계 정보를 활용한 사고 발생지점 예측분석은 그간 공원관리 경험과 과학적 분석 기법을 더해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하게 해줄 것”이라며 “정확하고 정밀한 예측을 통해 탐방객 안전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6 17:46주문정

KCA, 비상경영체제 돌입...간부진 성과급 20% 반납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기관의 재정성과 하락과 대내외 경영여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이상훈 원장은 5일 나주 본사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며 긴급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KCA는 비상경영 전담 조직인 '비상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경영성과에 대해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세부추진 과제로 자체 예산지출 20% 절감, 간부진 성과급 20% 반납, 비핵심 자산 매각 가속화, 조직인력 슬림화와 함께, 기관의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홍보 강화 등을 꼽았다. 이에 따라 간부직 전원이 내부 성과급 20%를 반납해 '사회공헌발전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는 광주 전남지역 자립준비 청년 일자리 패키지 사업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ESG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상훈 원장은 “지금부터 우리원의 운영을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한다”며 “우리가 처한 경영위기를 전직원이 하나된 마음으로 극복하여 국민과 정부로부터 신뢰받는 KCA가 되도록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2024.08.06 17:38박수형

AI기업 전환 3년차 SKT..."올해 AI 지분 투자 3천억"

SK텔레콤이 통신 시장 성장 둔화 전망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데이터센터(IDC)와 클라우드를 앞세운 B2B(기업 간 거래) 사업부문의 선방으로 견조한 실적을 내놨다. SK텔레콤은 AI 기업 전환 3년 차를 맞아 수익 가시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생성형 AI ▲AICC(AI컨택센터) ▲AI 데이터 등을 공공·금융·제조 영역에서 솔루션 형태로 제공해 올해 연매출 600억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5G 가입자 70% 돌파...B2B 매출 성장 눈길 SK텔레콤은 지난 2분기 매출 4조4천224억원, 영업이익 5천37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16.0%, 증가한 수치다. 별도기준 2분기 이동통신 매출은 3조1천915억원, 영업이익은 4천504억원, 2천803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사업에서는 6월 말 기준 5G 가입자가 1천623만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5G 고객 비중은 70%를 돌파했다. 유료방송 가입자는 960만명,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705만명을 확보했다. 로밍 서비스는 부가적인 매출 성장원으로 자리매김했다. 2분기 로밍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약 123만명으로, 상반기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세를 기록했다. 구독 서비스 T우주 가입자는 '유튜브 프리미엄', '우주패스 넷플릭스' 출시 등에 힘입어 2분기말 기준 27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분기 B2B 부문 매출 상승도 눈에 띈다.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과 클라우드 수주 증가에 힘입어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한 4천342억원을 기록했다. 또 엔터프라이즈 부문 중 IoT(사물인터넷) 매출은 29.0% 성장했고, 클라우드 사업 매출도 일회성 효과를 제외하면 28% 확대됐다. 다만 지난 3월 도입된 전환지원금 제도로 인해 번호이동은 증가했지만, 수익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단통법 폐지, 전환지원금 제도 도입 등 단말기 보조금 제도에 변화가 발생하면서 사회적 관심이 증가, 번호이동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며 "전체적인 수익 등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5G 시장이 성숙하면서 사업자들간 경쟁이 보조금보다는 요금제, 차별적 혜택 등 서비스 중심으로 축이 전환됐다"며 "제도적 변화와 별개로 차별적 서비스를 기반으로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기업 체질개선 3년차...성과 창출 속도 SK텔레콤은 'AI 기업'으로서 전환을 선포한지 3년차에 접어들었다. 이에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먼저 엔터프라이즈 사업 추진을 위해 그룹사 차원의 상호협력 통해 고객사 및 관계사 AI 니즈를 충족한다. 김양섭 SK텔레콤 CFO는 "철저하게 AI 전략 프레임 아래 돈을 벌 수 있는 영역에 집중해 투자할 계획"이라며 "올해 AI 관련 지분 투자는 3천억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성형 AI ▲AICC(AI컨택센터) ▲AI 데이터 등 공공·금융·제조 영역에서 솔루션 형태로 제공해 올해 연매출 600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선보인 AI 비서 '에이닷(A.)' 가입자는 2분기 말 기준 약 455만명으로 지난해(약 320만명)에서 꾸준히 성장세다. 에이닷은 하반기 생성형 AI 검색엔진을 탑재하는 등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AI 서비스들을 대대적으로 추가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미국 퍼플렉시티에 투자하고 한국어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검색엔진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 김 CFO는 “글로벌 PAA(AI 개인비서)를 연내 글로벌 시장에서 테스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앤트로픽, 오픈AI 등 빅테크 LLM 기반의 멀티 LLM을 갖추고 퍼플렉시티와 협업을 통한 AI 검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하반기는 AI 데이터센터, AI 서비스 등 AI 밸류체인 구축과 경쟁력 확보에 주력한다. 현재 SK텔레콤은 기존 데이터센터 사업을 AI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진화, 발전시킨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에 지난 2분기 국내 인터넷 서비스 기업 등 대상으로 AI 클라우드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일환으로 최근 미국 AI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 기업 SGH(Smart Global Holdings)과 손을 잡았다. SKT는 데이터센터 관리노하우, 액침냉각 기술 등 그룹이 보유한 데이터센터 사업역량에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해 국내는 물론 해외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와의 텔코 LLM(초거대언어모델) 개발도 순항 중이다. 앞서 SK텔레콤을 지난 6월 도이치텔레콤, e&(이앤), 싱텔, 소프트뱅크 등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은 한국어 텔코 LLM 개발 완료해 현재 고도화 및 서비스 적용을 진행 중이다. 한편, SK텔레콤의 2분기 배당금은 1분기와 동일한 주당 830원으로 확정됐다.

2024.08.06 17:33최지연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 등 신규 광역철도 지정…예타 등 본격 추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는 6일 위원회 본 회의를 개최하고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년) 변경안을 심의·의결해 6건의 신규 광역철도 사업으로 지정했다. 지난 2018년부터 지자체 간 이견으로 지연돼 온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이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돼 사업이 착수 궤도에 올랐다. 서울 도시철도 5호선 연장사업은 지자체 간 노선에 대한 이견으로 2021년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 당시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됐고 이후에도 지자체 간 노선·추가역 신설에 이견이 있었다. 대광위는 지난 1월 19일 노선 조정안을 발표한 데 이어, 7월 12일 공청회를 열어 대광위 조정안으로 예비타당성조사 등 행정절차를 우선 진행하면서 추가 역 신설·노선경로 등은 이후 행정절차 과정에서 관계 법령 등에 따라 지자체·관계기관 간 협의를 통해 검토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인천·김포 등 지자체도 조속한 행정절차 진행에 동의하면서 이번 광역교통시행계획에서 '추가 검토사업'을 '본 사업으로' 변경했다. 대광위는 5호선 연장사업 기간을 당기기 위해 최대한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향으로 재정 당국과 협의해 즉시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또 1월 25일 교통 분야 민생토론회에서 추진하기로 한 지방권 GTX 사업과 지방 광역철도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수도권 GTX와 동일한 최고속도 180km/h로 운행하는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 사업도 이번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신규 광역철도로 반영됐다.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김천-구미),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용문-홍천 광역철도 등 지방 광역철도사업도 신규 사업으로 반영됐다. 5개 광역철도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사업 추진이 확정되면 국비 70%까지 지원받게 된다. 강희업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장은 “이번 광역교통시행계획 변경을 통해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하게 됐다”며 “예타 신청 등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 김포·인천 지역 주민의 교통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6 17:32주문정

블리자드, 한국장학재단과 '블리자드 STEAM 기부장학금 프로그램' 워크숍 개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블리자드 STEAM 기부장학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지난 5일 인재 육성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진행 중인 블리자드 STEAM 기부장학금 프로그램은 2024년과 2025년 동안 게임 및 IT 분야에서 커리어를 준비하는 국내 대학생들을 지원하여, 한국 및 전 세계 게임업계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5월 발대식으로 첫 발걸음을 내디뎠으며, 장학 증서 수여식 및 1차 인재육성 프로그램 등이 포함됐다. 블리자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 및 IT 업계 커리어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국적의 대학 졸업 예정자 총 60명(연간 각 30명)에게 두 학기 동안 생활비 장학금을 지급하여 재정적인 고민 없이 학업 및 진로 개발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5월 발대식에 이은 2차 인재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여름 방학을 맞아 서울 삼성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사무실을 다시 찾은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버워치 개발팀의 한국인 개발자인 진정민 개발자의 강연, 이력서 컨설팅 및 기존 블리자드 장학생 출신 게임 업계 현직 종사자의 멘토링 등 다양한 세션이 포함됐다. 2024년도 장학생인 성균관대학교 4학년 이지민 학생은 "오버워치는 제가 게임 회사에서 일하고자 하는 꿈을 꾸게 만들어 준 게임"이라며, "오버워치 개발팀에서 일하고 있는 한국인 개발자에게 블리자드에서의 생활부터 게임 회사 취업에 대한 인사이트, 그리고 커리어 개발에 대해 들을 수 있는 것은 매우 귀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연에 이어 진행된 이력서 컨설팅 세션에서는 커리어 코칭 전문가가 장학생들이 작성한 이력서를 검토 및 교정해주는 등 취업 준비에 실용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멘토링 세션에서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와 한국장학재단이 함께 진행한 기 장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학생들 가운데 현재 국내 게임 업계의 여러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는 선배들이 자신의 취업 전략 및 경험, 커리어 개발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2024.08.06 17:30김한준

텀블러 브랜드 '스웰', 대용량 제품 '텀블러 XL' 선봬

친환경 텀블러 브랜드 '스웰'이 대용량 제품 '텀블러 엑스라지(XL)'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여름철 충분한 수분을 보충하도록 텀블러 크기를 키운 것이다. 텀블러 XL는 물튀김을 방지하는 스테인리스 스틸 뚜껑과 스테인리스 빨대로 구성된 대용량 텀블러다. 가정과 사무실은 물론 실내외 운동시설과 산·캠핑장 등 야외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도록 디자인됐다. 제품 색상은 피스타치오·히말라야 솔트·하이드레인저 핑크·하이드레인저 블루 등 4가지이며, ▲880ml ▲1천180ml 2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다. 스웰의 텀블러는 3중 진공 단열 구조로 만들어져 보냉과 보온이 가능하다. 텀블러 XL 880ml에서 얼음은 2일 동안, 차가운 음료는 36시간 동안, 뜨거운 음료는 9시간 동안 온도가 유지된다. 1180ml 모델의 경우 얼음은 3일 동안, 차가운 음료는 50시간 동안, 뜨거운 음료는 10시간 동안 보온이 가능하다. 텀블러 XL는 큰 얼음을 담기 쉽도록 입구가 넓게 디자인됐다. 휴대의 편의성을 위해 손잡이를 달고 차량 컵홀더에 맞는 너비로 출시됐다. 빨대 구멍은 물이 쉽게 새지 않도록 실리콘 재질로 마감돼 있다. 스웰의 국내 유통을 맡은 이준형 렙테크 대표는 "텀블러 XL는 대용량 트렌드에 맞춰 출시한 제품이며, 보온 기능으로 오랫동안 시원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신제품 텀블러 XL는 8월 중순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스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텀블러 XL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텀블러 XL에 대한 기대평을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텀블러 XL를 지급한다.

2024.08.06 17:13정석규

티몬·위메프 이용자, 정보유출 우려…"처벌 과태료에 그쳐"

티몬·위메프 사태로 개인정보 처리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기업이 파산해도 회원·탈퇴자 정보 유출이나 해킹 염려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한 정부 처벌이 과태료에 그쳐서다. 6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최장혁 부위원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예방조치를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티몬·위메프가 판매자들에게 대금 정산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판매자뿐만 아니라 소비자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은 해당 플랫폼에 등록된 개인정보 침해나 유출이 발생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플랫폼 회원 탈퇴를 한 소비자들도 기존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조사단을 별도로 꾸려 티몬과 위메프에 소비자 정보 처리 문제점이 없는지 조사에 나선 바 있다. 티몬·위메프 개인정보 관리를 위탁받아 담당 중인 큐텐테크놀로지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와 소통함으로써 개인정보 처리 실태를 파악했다. 지난달 개인정보위가 해당 채널을 점검한 결과 정산이나 환불 이슈 발생 시부터 현재까지 개인정보 처리 관련 문제점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여전히 티몬·위메프에 가입했던 이용자 염려는 여전하다. 기업이 파산해도 정부는 기업 회원·탈퇴자 정보 유출에 대응할 수 있는 뾰족한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최 부위원장은 "기업 파산 후 정보 유출이나 해킹 발생 시 정부는 운영사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수준으로 처벌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개인정보위는 다른 처벌을 마련하지 않았다"며 "규정을 만들 때 이런 상황까지 염두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티몬·위메프 사태를 통해 처벌 강화 필요성을 인식하고 좀 더 신경 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8.06 17:06김미정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 예선 대회, 10개 팀 결선 진출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경콘진)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성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한 '2024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 예선 대회에서 10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고 6일 밝혔다.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경콘진이 주관하는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은 메타버스 및 XR 기술을 기반으로 공공 문제와 기업 과제를 해결하는 경진대회다. 7월 31일부터 3일간 열린 예선에서는 총 19팀, 77명의 개발자가 치열한 경합을 벌여 총 10팀이 결선 진출 기회를 얻었다. 이번 대회 주제는 공공 문제 해결을 위한 XR 콘텐츠, 경기도 공익 메타버스 관광 콘텐츠 등 2개 트랙으로 진행됐다. 각 주제는 경콘진과 더 샌드박스 코리아 등 협력사 수요기반으로 선정했다. 예선 첫날에는 각 트랙의 담당자들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과제 해설 특강과 멘토링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3일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최종 시연 및 발표를 통해 개발물을 선보였다. 현장 심사를 통해 트랙 1에서 6팀, 트랙 2에서 4팀씩 총 41명이 결선에 진출했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2024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은 공공과 민간 협업을 통해 메타버스·XR 등 가상 융합기술 분야의 인재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라며, "향후 지속적인 민관학 협력을 통해 산업계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4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 결선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시흥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다. 예선을 통과한 10팀 중 4팀이 수상한다. 입상한 팀은 최대 200만 원의 상금과 경콘진 원장 명의의 상장 등을 수여받는다.

2024.08.06 17:06김한준

위메이드플레이, 2분기 영업익 4억 원…전년比 흑자전환

위메이드플레이는 2024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92억 원, 영업이익 4억 원, 당기순이익 1억 7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2분기 실적은 직전 분기 대비 3.7%의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236%, 251%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해서도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2.2%, 96.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71% 증가하며 분기, 연간 대비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게임 업계 전반의 침체에 따른 매출 감소와 전년 동기 반영된 일회성 영업외이익 등을 감안하면 이번 2분기 흑자 전환은 완만한 실적 회복세로 관측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4년 상반기 실적은 매출 596억 원, 영업이익 1억 1천만원, 당기순이익 5천600만원을 기록했다. 2분기 실적은 자회사 플레이링스의 지속적인 성장세와 장기 투자가 이어져왔던 개발 전문 자회사 일부의 조직개편 등 경영 효율화가 배경으로 분석됐다. 특히 플레이링스는 '애니팡 맞고' 등 견조한 국내 사업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가며 매출 166억 원, 영업이익 11억 원, 당기순이익 12억 원의 2분기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위메이드플레이 경영관리본부 민광식 이사는 “개발, 서비스 부문의 집중, 투자 효율화를 위한 조직 개편 등 선제적 경영관리와 신작 출시에 따른 매출 확대 등이 3분기부터 본격 반영될 것”이라며 “성장 기조를 화두로 신작과 서비스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위메이드플레이는 대만, 일본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애니팡 시리즈의 최초의 RPG 도입 퍼즐 게임 '애니팡 매치라이크'의 9월 국내 및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24.08.06 17:03강한결

빗썸, 모든 가상자산에 출금 수수료 최저가 보상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가상자산 출금 수수료 최저가 보상 대상을 모든 가상자산으로 확대한다. 출금 수수료 보상제는 빗썸의 가상자산 출금 수수료가 비교 대상 거래소보다 높을 경우, 수수료 차액의 200%를 빗썸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로 보상하는 제도다. 빗썸은 지난 5월부터 160여 종의 가상자산을 대상으로 시행하으나, 이번에 그 대상을 빗썸에서 거래지원하는 전체 가상자산으로 확대했다. 보상 신청 과정 및 보상 내용은 이전과 동일하다. 보상 신청은 입출금 메뉴의 출금 상세 화면에서 '수수료 보상 신청'을 눌러 신청하면 된다. 비교 대상 거래소 대비 빗썸의 가상자산 출금 수수료가 높은 경우, 신청 즉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보상 포인트는 출금 완료 시점의 수수료를 기준으로 산정되며, 포인트샵에서 가상자산 등으로 교환하여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출금수수료 최저가 보상제 관련 빗썸 지원 코인 및 비교 대상 거래소는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출금수수료 최저가 보상 대상을 전면 확대하면서 이용자들의 부담은 낮추고 더 많은 혜택을 돌려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용은 물론, 합리적인 수수료 체계로 이용자들의 신뢰에 보답하는 거래소가 될 수 있도록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6 16:53김한준

국내 실적 부진…아모레퍼시픽, 2분기 영업익 전년比 30%↓

아모레퍼시픽 2분기 영업이익이 국내 실적 부진으로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9천48억원으로 전년 동기(9천454억원) 대비 4.3% 줄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5% 감소한 42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사업을 보면 매출은 전년 대비 7.8% 하락한 5천119억원을 기록했다. 면세 채널 매출 하락과 럭셔리 브랜드 판매 부진 등으로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영업이익 역시 면세 및 방문판매 채널 매출 하락으로 전년 대비 줄었다. 국내 화장품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206억원으로 집계됐고, 국내 생활용품 부문은 54억원의 적자를 냈다. 해외 사업은 미주와 EMEA(유럽, 중동 등), 기타 아시아 지역의 선전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3천8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코스알엑스 실적 편입과 주요 브랜드 매출 증대로 미주 시장 매출은 739억원에서 1천218억원으로 65% 증가했고 EMEA 역시 라네즈 매출 성장 및 코스알엑스 인수 효과로 182% 확대됐다. 전체 사업 중 미주 및 EMEA 지역에서 발생하는 매출 비중은 17.6% 까지 늘었다. 동남아시아, 일본 등 기타 아시아 지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천146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2분기 중화권 매출은 1천934억원에서 1천77억원으로 44% 감소했다. 중국 법인 사업 구조 개선을 위한 주요 이커머스 채널 재고 조정과 오프라인 매장 효율화 영향으로 전체 매출이 하락했다는 설명이다. 해외 사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소폭 증가했다. 올해 2분기 42.2%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39.4%) 대비 2.8%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내 부문은 58.7%에서 56.6%로 줄어들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성장 잠재력이 큰 미국, 일본, 영국, 인도 등을 글로벌 거점 시장으로 설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중국 시장의 질적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중국 사업의 구조 재편과 경쟁력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조57억원, 영업이익은 122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은 4.2% 늘었다.

2024.08.06 16:53김민아

탈북민 단체, 최민희 과방위원장 경찰 고소

탈북민 단체들이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을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했다. 이들은 6일 국회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민희 의원은 즉각 3만4천여 탈북국민을 모독한 발언에 대해 석고대죄하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지난달 29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민희 의원이 탈북민 출신인 박충권 의원에 “전체주의 국가에서 생활해 민주주의 원칙이 보이지 않느냐”고 한데 따른 것이다. 탈북민 단체들은 “탈북민 출신 박충권 의원 한 사람에 대한 조롱과 모독이 아니라 살인독재가 난무하는 동토의 땅 북한을 탈출해 목숨을 걸고 자유를 찾아온 3만4천여 탈북민 전체에 대한 심각한 조롱이며 모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발언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급히 박 의원에 사과한 것은 박 의원 개인에게는 위안이 될지 몰라도 3만4천여 탈북민들에게 남긴 상처는 지울 수 없다”고 덧붙였다.

2024.08.06 16:51박수형

공영방송 이사 선임 회의록 두고 신경전...9일 청문서 격화될 듯

오는 9일 방송통신위원회의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과 관련해 청문을 앞두고 정부과천청사에서 진행된 국회의 현장검증에서 자료 제출을 두고 신경전이 이어졌다. 현장검증에서 진행된 논의는 청문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6일 방통위가 위치한 정부과천청사를 찾아 공영방송 이사 선임 절차 관련 자료를 요구했으나 방통위는 의결을 거쳐야 제출할 수 있다며 거부했다. 야당 과방위원들이 요구한 자료는 이진숙 위원장이 취임한 날 이뤄진 공영방송 이사 선임 의결 시 속기록과 이사 명단 결정에 사용됐다는 투표용지 등이다. 방통위는 이에 대해 비공개회의 회의록과 속기록은 위원회 회의를 열어 의결을 거쳐 제출할 수 있으나, 현재 김태규 부위원장이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1인 체제이기 때문에 의결을 할 수 없어 자료를 제출할 수 없다고 맞섰다. 방통위 회의 운영 규칙에 따른 것이나 국회 상임위의 의결을 거쳐 이뤄진 현장검증을 고려하면 상위법인 국회법 등을 따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태규 부위원장의 참석 여부를 두고도 설전이 오갔다. 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오전 국무회의에 참석하면서 국회의 현장검증에 김 부위원장은 자리하지 않았다. 오후 들어 김 부위원장이 검증에 참석한 가운데 논의를 이어갔으나 “깡패냐”는 거친 발언이 오갔고, 비공개로 진행됐다. 현장검증 이후 과천청사를 떠나기 전 민주당 김현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국회법에 따라 문제 제기를 했고 그 부분에 대해 몇 가지 질문과 답변을 받았지만 전반적으로 현장 검증과 문서 검증에 대한 인식이 부세하고 방통위원장 권한대행으로서 아직까지 업무 파악이 제대로 안 됐다는 점을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사 선정 과정에서 진행됐던 일체의 자료 중에 딱 1건인 투표용지만 현장에서 자료로 제공받았고 나머지는 8월9일 청문회를 통해서 내용을 KBS 이사와 방문진 이사 의결 과정에서의 내용을 이날 청문회를 통해서 다시 확인하는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2024.08.06 16:44박수형

롯데에너지머티, 2Q 영업익 30억…전년比 99.6% ↑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고객사 다변화 및 북미 판매량 대폭 증가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9.6% 늘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2천627억원, 영업이익 30억원, 당기순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6%, 영업이익은 99.6% 증가하고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해서는 매출은 8.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9.9% 감소했다.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2분기는 1분기와 마찬가지로 고객사 다변화와 북미향 판매량 증가가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하는 요인이 됐다. 특히 북미 판매량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했다. 일본 하이브리드용 동박 판매량도 증가폭이 두드러지며 올해 기준 해당 제품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는 국제 구리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 효과와 글로벌 물류 비용 증가로 인해 전분기보다 영업이익이 30% 감소했으나 국내 동박 업계 유일 흑자를 지속했다고 강조했다. 하반기는 전방 산업의 약세와 미국 대선 등 정책 변동성 확대로 일시적 매출 성장 둔화가 예상됨에 따라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전기차용 동박뿐만 아니라 에너지저장장치(ESS), 하이브리드,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고부가 제품 개발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해외 사업장의 경우 글로벌 고객사 신공장 증설 스케줄에 맞춰 추진한다. 여전히 북미와 유럽 시장은 고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인 만큼 대외 변수를 최소화하고 글로벌 정책 변동성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는 경우 프로젝트의 수익성과 경제성을 면밀히 분석 후 추진할 계획이다. AI가속기 향 HVLP4(Hyper Very Low Profile)급 차세대 초저조도 동박 제품 공급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시장에선 AI 가속기용으로 HVLP3세대 이하 모델을 사용 중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상반기 국내 고객사를 통해 HVLP4급 차세대 제품의 품질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중 북미 최종 고객사의 품질 테스트까지 통과하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차세대 AI가속기에 당사 제품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했다. 차세대 배터리 소재 생산도 임박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달 중 연산 70톤 규모의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파일럿 라인을 완공한다. 리튬인산철(LFP) 양극활물질도 오는 10월 중 연산 1천톤 규모 파일럿 라인을 완공 예정이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현재 시장의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지만 고객 중심 활동과 기술력 선도, 글로벌 거점 전략 지속 추진, 고부가 제품 개발 등을 필두로 하이엔드 마켓 리더십을 확보해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8.06 16:42김윤희

SK케미칼, 2분기 매출 3448억원…전년동기比 11.6%↑

SK케미칼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3천448억 원, 영업이익은 313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6%, 58.9% 상승했다. 관련해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 실적을 포함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SK케미칼은 2분기 매출액 4천139억 원, 영업이익 89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이러한 실적은 화학업계가 불황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회사는 에코젠(ECOZEN) 등 코폴리에스터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고부가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본원적 경쟁력 강화(Operation Improvement)를 이어갈 것”이라며 “순환재활용 등 신사업에 대한 가시적 성과를 조기에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6 16:41김양균

위메이드, 2분기 매출 1천714억 원…적자폭 감소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2024년 2분기 매출 약 1천714억원, 영업손실 약 241억원, 당기순이익 약 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상승했고, 적자폭은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매출과 신규 라이선스 매출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헀다. 위메이드는 신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독자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한 차원 더 높은 MMORPG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르M, 미르4 중국 서비스도 본격적으로 준비 중이다. 미르M은 판호 획득을 완료했고 중국 더나인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미르4는 중국 37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현재 판호 획득을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하반기에는 새롭게 개편을 준비 중인 '위믹스 플레이'와 '위믹스 페이'를 선보이며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 소셜 플랫폼 '위퍼블릭'은 의사결정과 자금흐름의 투명성,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각종 시스템을 도입 및 추진한다. 위믹스 사용성을 확대하기 위해 후원기능, 펀딩 프로젝트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공정한 투표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위메이드맥스의 2024년 2분기 매출은 약 187억원, 영업손실 약 13억원, 당기순손실 약 12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 위메이드맥스는 독자적인 IP개발과 다양한 신작 라인업 확보에 집중한다. 자회사 위메이드커넥트의 MMORPG '미르의 전설2: 기연'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서브컬처 RPG '로스트 소드' 등 포함 약 10종의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다.

2024.08.06 16:39강한결

하이브IM, 8천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 유치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은 6일 8천만 달러(1천98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글로벌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등 혁신적인 기업에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메이커스 펀드(MAKERS FUND)'가 주도했으며, 'IMM인베스트먼트'와 모회사 '하이브' 등이 참여했다. 하이브IM은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게임 퍼블리싱과 개발 부문에서 다각화를 이루어 종합 게임사로서의 역량을 확장할 계획이다. 투자금은 퍼블리싱 게임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자체 게임 개발 경쟁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데 집중적으로 활용된다. 하이브IM은 차별화된 서비스와 우수한 개발력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게임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이브IM은 리듬하이브와 BTS가 제작에 참여한 를 선보이며 게임 시장에 강력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또, 마코빌의 와 플린트의 퍼블리싱 계약을 연달아 체결하며 게임 퍼블리싱 포트폴리오를 급속도로 확장했다. 2023년 8월에는 모회사 하이브와 함께 '아쿠아트리'에 300억 원을 투자하고, 이후 던전 스토커즈 개발사인 '액션스퀘어'에 20억 원을 투자하는 등 총 32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시장 내 영향력을 강화했다. 이러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하이브IM은 내부 게임 개발뿐만 아니라 퍼블리싱 게임을 확대하며 다양한 게임 라인업을 구축, 글로벌 종합 게임사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하이브IM 정우용 대표는 “이번 대규모 투자 유치는 글로벌 게임 산업 내에서 하이브IM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메이커스 펀드, IMM인베스트먼트와 하이브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추구하며 종합 게임사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이커스 펀드'의 창립 파트너인 제이 치(Jay Chi)는 “하이브IM은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역량과 전문성을 갖추었다”며 “하이브IM의 탁월한 역량에 투자하게 된 것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하고, 성장하는 생태계에 투자하게 돼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하이브IM은 하이브의 엔터테인먼트 사업 경계를 확장하는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엔터테인먼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게임 개발과 다채로운 퍼블리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혁신적인 인터렉티브 미디어 테크놀로지 기술을 바탕으로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2024.08.06 16:31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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