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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 오늘 청문...최대 쟁점은 R&D 예산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8일 오전 열린다. 이날 청문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논란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앞서 정부가 R&D 예산을 회복시키겠다고 밝혔지만 이미 단절된 연구와 청년 연구자의 고통이 사그러지지 않는 분위기다. 예산 삭감 당시 부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으로 재직한 주영창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유 후보자는 청문 준비 과정에서 비효율적인 R&D 예산 집행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뜻을 강조해왔다. 또 서면질의 답변에서 나눠먹기와 같은 부정적인 표현이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에 상처가 됐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ICT 분야의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피하기 어렵다. 다만 유 후보자는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안을 풀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다. 최근 화두인 제4이통 도입 실패에 대해 알뜰폰 활성화를 비롯한 여러 통신경쟁 정책을 언급하며 국면 돌파 의지도 내비쳤다. 또 서면질의 답변에서 글로벌 빅테크의 망 이용대가 회피와 관련해 “합리적인 시장 질서 정립은 지속 가능한 미래 네트워크 발전과 콘텐츠 산업 활성화, 이용자 편익 증진의 핵심”이라고 밝히며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가족과 개인의 도덕성 검증을 위한 야권의 공세도 예상된다. 장남의 군 기피 의혹과 배우자의 과태료, 지방세 체납 등의 문제를 야당 의원들이 집중 제기해왔다. 유 후보자는 이에 대해 문제 소지를 모두 해결하고 청문에서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이밖에 초전도체 기업 서남의 주식 취득 과정에 대한 질의도 오갈 예정이다. 관련해 문승현 서남 대표이사가 출석 증인으로 채택됐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의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두고 소관 상임위에서 여야의 대립이 극심한 가운데 열리는 청문이란 점이 변수로 꼽힌다. 국회 안팎에선 다른 현안에 집중돼 맹탕 청문이 될 수 있다거나 감정 대립에서 벗어나지 못한 청문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2024.08.08 08:06박수형

中 7월 신차 판매 '친환경차>내연기관차'

중국 승용차 시장에서 친환경차(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판매량이 내연기관차를 뛰어넘었다. 7일 중국 언론을 종합하면 이날 중국자동차유통협회 승용차시장정보연석분회는 7월 판매된 중국 승용차 신차 중 친환경차 판매량이 50.84%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7월 중국에서 유통된 승용차 대수는 172만9천 대로 이중 87만9천 대가 친환경차였다. 월간 집계 기준 승용차 신차 판매 비중에서 친환경차가 50%를 넘어선 것은 7월이 처음이다. 앞서 중국 배터리 회사 BYD의 허즈치 부총재가 7월 1일부터 28일까지 집계를 토대로 50.1%를 넘었다고 언급한 데 이어, 이날 "이정표적인 시점"이라며 "친환경차가 내연기관차를 넘어 진정한 주류가 됐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비중은 지난 6월 48%에 이르러 하반기 과반 달성이 유력했다. 2021년 14.2%, 2022년 26.3%, 2023년 34.5%에 이어 올해 연간 기준으로 과반을 넘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 7월 도매(제조사에서 딜러에 공급) 판매량 기준 친환경차 판매량은 95만 대 였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9% 늘어난 것이다. 이중 중국 브랜드 친환경차 영역 상위 5개 기업인 BYD, 지리, 리오토, 창안, 싸이리스 등 기업의 친환경차 도매 판매 합계가 54만3천600대로 전체의 57%를 차지한다. 여기서 BYD의 판매량만 34만800대로, 전국 친환경차 총 판매량의 36%를 차지한다. BYD는 5개월 연속 친환경차 판매량이 30만 대를 넘어섰으며 7월 판매량이 가장 높았다. 특히 5세대 DM 기술을 장착한 모델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차 전문 브랜드인 리오토도 5만1천 대를 판매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에서 테슬라의 7월 도매 판매량은 7만4천1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5% 늘었다. 7월 도매 판매량 기준 중국 2위였으며, 소비자 판매량은 4만6천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7% 늘었다.

2024.08.08 07:59유효정

中 샤오미, 日 스마트폰 시장서 삼성 제치고 3위

중국 샤오미가 일본에서 높은 성장세로 삼성전자를 넘어 3위를 차지했다. 샤오미의 2분기 일본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359% 늘어나면서 시장 점유율 6%를 기록했다고 중국 언론 CNMO가 7일 시장 조사업체 캐널리스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샤오미 일본 법인 샤오미재팬은 공식 X 계정에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고 CNMO가 전했다. 캐널리스 자료에 따르면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56%의 압도적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구글(12%)에 이어 샤오미가 3위를 기록했다. 이어 4위가 샤프(5%), 5위가 삼성전자(5%)다. 상위 5개 기업 중 삼성전자의 출하량 하락폭이 -39%로 가장 컸으며, 애플(-4%)과 샤프(-27%)도 하락 추이를 보였다. 반면 구글(37%)과 샤오미가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세 자릿수의 상승세는 샤오미가 유일하다. 앞서 지난 달 일본 언론 BCN도 "6월 일본 스마트폰 판매량이 30% 가까이 증가한 가운데 애플 점유율이 50%를 넘고 샤오미의 대약진으로 상위 5개 기업에 입성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6월 샤오미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샤오미는 2019년 12월 일본 시장 진출을 선언했으며, 보다 일찍 일본 시장에 진출한 화웨이(2007년), ZTE(2015년), 오포(2018년) 등 다른 중국 브랜드 스마트폰 보다 빠르게 시장을 확보해 나간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5월 샤오미의 하이엔드 플래그십 제품 '샤오미14 울트라'가 일본 전자상거래 판매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샤오미14 울트라의 일본 시장 가격은 중국 시장 보다 비싼 데다 16GB 램+512GB 버전 모델만 판매되는 가운데 거둔 실적인 만큼 의미가 있다. 샤오미의 일본 시장 성과에 대해 일부 중국 언론은 샤오미 스마트폰의 경쟁력과 해외 전략 성공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샤오미의 루웨이빙 총재는 7일 일본 시장 순위를 소셜미디어로 공유하면서 "일본 시장 돌파는 아직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지속적으로 화이팅해나갈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2024.08.08 07:40유효정

웨카, 컨텍스추얼AI와 협력하여 구글 클라우드에서 생산 준비가 완료된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들을 구동

문맥 언어 모델(CLM)은 웨카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하여 더 안전하고 정확하며 효율적인 엔터프라이즈 AI 사용을 구동한다 캠벨, 캘리포니아, 2024년 8월 8일 /PRNewswire/ -- AI 네이티브 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웨카아이오(WekaIO (WEKA))는 오늘 AI 구축 회사인 컨텍스추얼 AI(Contextual AI)와 협력하여 문맥 언어 모델(CLM)을 뒷받침하는 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컨텍스추얼 AI의 CLM은 컨텍스추얼 AI가 개발한 독점적인 차세대 검색 증강 생성(RAG) 방식인 RAG 2.0을 사용하여 학습되며, 현재 웨카® 데이터 플랫폼에서 구동된다. CLM은 컨텍스추얼 AI 플랫폼에서 포춘 500 대 기업을 위해 안전하고 정확하며 신뢰할 수 있는 AI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한다.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AI 모델 개발2023년에 설립된 컨텍스추얼 AI는 최첨단 RAG 2.0 기술을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턴키 플랫폼을 제공한다. 임베딩을 위한 고정 모델, 검색을 위한 벡터 데이터베이스, 블랙박스 생성 모델을 하나로 묶는 기존 RAG 파이프라인과 달리, RAG 2.0은 단일 엔드투엔드 통합 시스템을 제공하여 정확도를 높이고 컴플라이언스를 개선하며 잘못된 정보를 줄이고 답변을 소스 문서에 다시 귀속시키는 기능을 제공한다. 생성형 AI 워크로드는 상당한 성능, 데이터 관리 및 컴퓨팅 파워 요구사항이 있어 학습 및 서비스에 시간과 리소스가 많이 필요할 수 있다. 컨텍스추얼 AI는 방대하고 다양한 데이터 세트를 활용하여 CLM을 학습한다. 동사는 학습 과정 초기에는 성능 병목 현상과 확장 문제로 인해 GPU 활용도가 떨어지고 AI 모델 개발 시간이 지연되는 문제에 직면했다. GPU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데이터 관리 시스템 설계GPU 활용도를 높이는 것은 AI 시스템과 워크로드가 최고의 효율성으로 실행되도록 하는 데 중요하다. 웨카 데이터 플랫폼의 첨단 AI 네이티브 아키텍처는 AI 파이프라인의 모든 단계를 가속하도록 특별히 설계되어, GPU를 데이터로 포화시켜 더 효과적으로 실행되도록 원활한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생성함으로써 AI 워크로드가 더 빠르고 지속 가능하게 실행되도록 한다. 클라우드와 하드웨어에 독립적인 웨카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어디에나 배포되도록 설계되었으며, 제로 카피, 제로 튜닝 아키텍처는 단일 데이터 플랫폼에서 모델 학습 중 수백만 개의 소규모 파일에 대한 메타데이터 작업을 처리하고 모델 체크포인트 작업 중 방대한 쓰기 성능을 처리하는 등 모든 AI 워크로드 프로파일을 역동적으로 지원한다. 컨텍스추얼 AI는 구글 클라우드에 웨카 데이터 플랫폼을 배포하여 AI 모델 학습을 위한 모든 데이터 세트(총 100TB)를 관리하는 고성능 데이터 인프라 계층을 생성했다. 웨카 플랫폼은 개발자 생산성을 높이고 모델 학습 시간을 단축하는 데 직접적으로 관련된 데이터 성능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웨카 플랫폼은 스토리지에서 가속기로 데이터가 빠르게 이동하는 것 외에도 컨텍스추얼 AI에 원활한 메타데이터 처리, 체크포인팅 및 데이터 사전 처리 기능을 제공하여 학습 프로세스에서 성능 병목 현상을 제거하고 GPU 활용도를 개선하며 클라우드 비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었다. 컨텍스추얼 AI의 CTO 겸 공동설립자 아만프리트 싱(Amanpreet Singh)은 "클라우드에서 대규모 AI 모델을 학습하려면 높은 GPU 활용도를 제공하고 모델 개발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최신 데이터 관리 솔루션이 필요하다"면서 "이제 우리는 웨카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차세대 GPU를 구동하고 최첨단 생성형 AI 솔루션을 대규모로 구축하는 데 필요한 강력한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갖추게 되었다. 빠르고 일시적인 스토리지를 지속적이고 저렴한 데이터로 전환하는 것이 마법처럼 작동한다"고 말했다. WEKA 데이터 플랫폼으로 달성한 주요 성과 3배의 성능 향상: GPU 활용도가 크게 증가하여 주요 AI 사용 사례에서 성능이 3배 증가. 4배 빨라진 AI 모델 체크포인팅: 모델 체크포인트 완료 지연을 제거하여 체크포인팅 프로세스를 4배 개선하고 개발자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 38% 비용 절감: 관련 클라우드 스토리지 비용이 테라바이트 당 38% 절감. 웨카 사장 조나단 마틴(Jonathan Martin)은 "생성형 AI는 기업에 통찰력을 제공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거의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많은 기업들은 여전히 AI 프로젝트를 어디서부터 시작하고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컨텍스추얼 AI는 조직이 AI의 잠재력을 훨씬 더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첨단의 생성형 AI 솔루션을 개발하여 엔터프라이즈 AI의 미래를 혁신하고 있다. 웨카는 컨텍스추얼 AI가 중요한 데이터 관리 문제를 극복하여 AI 혁명을 앞당길 만한 신뢰할 수 있는 AI 모델의 학습을 가속하도록 돕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컨텍스추얼 AI가 웨카와 협력하여 동사의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을 어떻게 구동하는 지에 관한 상세한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www.weka.io/customers/contextual-ai/를 방문하기 바란다. 컨텍스추얼 AI 컨텍스추얼 AI의 사명은 AI를 통해 세계가 작동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다. 포춘500 대 기업이 신뢰하는 동사는 복잡한 작업을 자동화하여 지식 근로자들이 고부가가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원래의 산업 표준 RAG 기술을 개척한 공동설립자 겸 CEO 도우 키엘라(Douwe Kiela)는 공동설립자 겸 CTO 아만프리트 싱과 함께 우리의 최고 전문가 팀을 이끌고 있다. 이 팀은 최첨단 RAG 2.0 기술과 은행, 반도체, 미디어 등을 포함한 여러 사용 사례와 분야에 걸쳐 기업 용 엔드 투 엔드 머신 러닝으로 맞춤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발전시키고 있다. 마운틴뷰에 본사가 있고 뉴욕과 런던에 사무소를 운영 중인 컨텍추얼 AI는 3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contextual.ai를 방문하기 바란다. 웨카 웨카는 AI 시대를 위해 구축된 기업 데이터 스택에 대한 새로운 방식을 설계하고 있다. 웨카® 데이터 플랫폼은 클라우드와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는 AI 기반 아키텍처가 갖춰진 AI 인프라의 표준을 설정함으로써 온- 프레미스, 클라우드와 엣지 환경에서 데이터를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한다. 이 플랫폼은 종래의 데이터 사일로를 GPU, AI 모델 트레이닝과 추론 그리고 기타 성능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가속하는 동적 데이터 파이프라인으로 변환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작업하고 에너지를 덜 소비하며 관련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웨카는 전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과 연구 조직들이 복잡한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여 더 빠르고 지속 가능하게 발견, 통찰과 결과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 여기에는 포춘 50대 기업 중 12개가 포함되어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weka.io를 방문하거나 링크트인, X와 페이스북에서 웨카와 연결하기 바란다. 웨카가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Gartner® Magic Quadrant™)의 분산 파일 시스템과 오브젝트 스토리지 분야 비저너리로 3년 연속 등재된 이유를 알고 싶을 경우 여기에서 동 보고서를 구해보기 바란다. WEKA와 WEKA 로고는 웨카아이오의 등록상표이다. 여기에서 사용된 기타 트레이드 명칭들은 그들 각 소유자들의 상표일 수도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796062/WEKA_v1_Logo.jpg?p=medium600

2024.08.08 07:10글로벌뉴스

체면 구긴 아모레·LG생건, 국내 매출 동반 부진

뷰티 업계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국내시장에서 체면을 구겼다. 면세 채널 부진으로 국내시장에서 나란히 매출 감소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 매출은 5천1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다. 화장품만 놓고 보면 영업이익은 315억원에서 206억원으로 35% 줄었다. 같은 기간 해외 매출은 3천815억원으로 2.5% 증가했다.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2.2%로 전년 동기 대비 2.8%포인트 늘었다. 중화권 매출이 44.3% 감소했지만, 미국, 유럽·중동 등에서 각각 65%, 182% 늘어나며 방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LG생활건강 역시 국내 매출이 해외보다 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분기 국내 매출은 1조2천400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2천792억원) 대비 3.1% 감소했다. 해외 매출은 5천196억원으로 전년 동기(5천285억원) 대비 1.7% 줄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11%(2천18억원)로 가장 비중이 컸고 ▲북미 7%(1천316억원) ▲일본 5%(941억원) ▲기타 5%(922억원) 순이었다. 국내 면세 채널 불황이 지속되면서 양 사 매출의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모레퍼시픽은 기존 면세 채널에서 판매량이 높았던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를 중심으로 매출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기준 국내 매출 대비 면세 채널 비중은 16%다. LG생활건강 역시 중국 사업 및 국내 온라인 및 H&B 매출이 성장했음에도, 면세 업황 둔화가 국내 매출을 끌어내렸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의 면세 채널이 국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4%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면세 채널에서 매출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브랜드 차원에서도 국내 매출을 회복하기 위해 팝업스토어 진행, 캠페인 전개 등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트렌드를 주도하고 립세린, 선퀴드 등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면서 글로벌 브랜드를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온라인과 H&B 채널을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2024.08.08 06:00김민아

Silicon Motion, PCIe Gen5 SSD 컨트롤러 출시

-- FMS 2024에서 최고의 성능과 효율을 자랑 -- 엔터프라이즈, PC, 자동차 AI 애플리케이션용 SSD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 타이페이, 캘리포니아주 밀티파스 2024년 8월 7일 /PRNewswire=연합뉴스/ -- 솔리드 스테이트 저장 장치(SSD)용 NAND 플래시 컨트롤러 설계 및 마케팅 분야의 글로벌 리더 기업 Silicon Motion Technology Corporation[https://www.siliconmotion.com/ ](NasdaqGS: SIMO)은 AI PC 및 게임 콘솔용으로 최고의 전력 효율을 자랑하는 PCIe Gen5 NVMe 2.0 클라이언트 SSD 컨트롤러 SM2508[https://www.siliconmotion.com/download/DWjq/a/SM2508_PB_EN.pdf ]을 발표했다. 이는 세계 최초로 TSMC 6nm EUV 공정에서 제작된 PCIe Gen5 클라이언트 SSD 컨트롤러로, 12nm 공정의 경쟁 제품 대비 50% 낮은 전력 소비량을 자랑한다. SSD 전체 전력 소비량은 7W 미만으로 PCIe Gen4 SSD에 비해 1.7배 높은 전력 효율이 특징이며, 시중의 경쟁 PCIe Gen5 제품보다 최대 70%까지 더 높은 효율을 제공한다. Silicon Motion은 8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Future of Memory and Storage(FMS)" 행사에 참가, 부스 #315에서 SM2508 기반 SSD 디자인 및 기타 혁신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SM2508 PCIe Gen5 SSD Controller SM2508은 AI 기능을 갖춘 노트북용으로 제작된 고성능 저전력 PCIe Gen5 x4 NVMe 2.0 SSD 컨트롤러이다. 최대 3,600MT/s의 속도를 지원하는 8개 NAND 채널을 제공하며, 최대 14.5GB/s 및 13.6GB/s의 순차 성능 속도와 최대 2.5M IOPS의 랜덤 성능 속도를 제공한다. 이는 PCIe Gen4 제품의 성능보다 최대 2배 높은 수준이다. SM2508은 약 3W의 인상적인 전력 소비량으로 PCIe Gen5의 성능 효과를 극대화한다. 또한, Silicon Motion의 독자적인 8세대 NANDXtend® 기술을 적용, 온디스크 트레이닝 알고리즘을 구현하여 ECC 타이밍을 줄인다. 이 향상된 기술은 성능 향상은 물론,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며, 최신 3D TLC/QLC NAND 기술과의 호환성까지 보장하여 데이터 밀도를 높이고 진화하는 차세대 AI PC의 요구를 충족한다. Silicon Motion의 클라이언트 및 자동차 저장 비즈니스 수석 부사장인 넬슨 두안(Nelson Duann)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미래 AI 응용을 위해서는 데이터 효율과 고성능 모델이 요구되며, 현재 SSD 저장 솔루션 기술은 이러한 요구와 과제를 해결하고자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Silicon Motion의 PCIe Gen5 SSD 컨트롤러는 최고의 전력 효율은 물론, AI를 지원하는 PC의 고유한 요구를 충족시키도록 설계되었으며, 따라서 높은 성능과 전력 효율을 통해 진화하는 AI PC의 미래 표준을 충족합니다." SM2508 주요 사양: - PCIe Gen5 x4, NVMe2.0 - 8개 NAND 플래시 채널(최대 3600MT/s의 속도) - TSMC 6nm 공정 - 32Gb/s의 데이터 속도를 지원하는 강력한 쿼드코어 Arm® Cortex®-R8 CPU - 순차 속도 최대 14.5GB/s 및 13.6Gb/s, 무작위 속도 최대 2.5M IOPS - 최신 3D TLC/QLC NAND 지원 SM2508은 주요 NAND 공급업체를 포함한 여러 주요 SSD 공급업체의 설계에 적용되고 있다. 생산은 올해 4분기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FMS 전시에서 Silicon Motion은 SM2508와 함께 다음 제품을 전시/시연한다. MonTitan™ PCIe Gen5 AI 저장 워크로드용 엔터프라이즈급 SSD 개발 플랫폼 - SM8366[https://www.siliconmotion.com/download/DWbe/a/MonTitan_RDK_PB_EN.pdf ]: 14 GB/s의 순차 성능 및 3.5M IOPS의 랜덤 성능을 제공하며, 128TB 이상의 용량을 지원(16개 채널에서 최대 2400MT/s의 TLC 및 QLC NAND를 지원) - MonTitan™[https://www.siliconmotion.com/download/DWbe/a/MonTitan_RDK_PB_EN.pdf ]: 다차원 QLC 기반 PCIe Gen5 SSD 솔루션으로 FDP 및 PerformaShape™ 기술을 적용하여 AI 학습 파이프라인의 성능을 극대화 AI PC 및 AI 스마트폰용 UFS 4.0 및 USB 저장 솔루션 - SM2756UFS4.0 컨트롤러[https://www.siliconmotion.com/download/DWfp/a/SM2756_PB_EN.pdf ]: 이전 세대인 UFS 3.1보다 65% 향상된 전력 효율 - SM2322 USB SSD 컨트롤러[https://www.siliconmotion.com/download/DWjr/a/SM2322_PB_EN.pdf ]: 이전 세대보다 두 배로 확장된 휴대용 SSD 용량 자동차/IoT 엣지 응용을 위한 고급 저장 솔루션 - SM2264XT-AT[https://www.siliconmotion.com/download/DWbZ/a/SM2264XT-AT_PB_EN.pdf ] 자동차 등급 SSD 컨트롤러로 SR-IOV 없이도 PCIe Gen4 SSD 대비 CPU 전력 소비량을 30% 절감. - FerriSSD PCIe Gen 4[https://www.siliconmotion.com/download/DWbY/a/PCIe_Gen4_NVMe_FerriSSD_PB_EN.pdf ] NVMe 단일 칩 BGA SSD 솔루션 - Ferri-eMMC 5.0/5.1[https://www.siliconmotion.com/download/3HF/a/FerrieMMC_PB_EN.pdf ] - Ferri-UFS 2.2/3.1[https://www.siliconmotion.com/download/3HE/a/FerriUFS_PB_EN.pdf ] FMS 포럼에서도 Silicon Motion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관련 추가 정보는 https://www.siliconmotion.com/events/2024FM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Silicon Motion 소개 Silicon Motion은 솔리드 스테이트 저장(SSD) 장치용 NAND 플래시 컨트롤러 공급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전 세계 어느 회사보다도 많은 서버, PC 및 기타 클라이언트 장치용 SSD 컨트롤러를 공급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IoT 장치 및 기타 응용 부문에 사용되는 eMMC 및 UFS 임베디드 저장 컨트롤러 분야에서도 최고의 유통사로 알려져 있다. 맞춤형 고성능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 전문 산업 및 자동차 산업용 SSD 솔루션 또한 공급한다. 대부분의 NAND 플래시 공급업체, 저장 장치 모듈 제조사 및 주요 OEM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Silicon Motion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siliconmoti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08 00:10글로벌뉴스

클라우데라, 현대화된 데이터 카탈로그와 아이스버그 레스트 적용을 통해 메타데이터 관리를 강화

클라우데라의 최신 업데이트는 증가하는 데이터 보안과 거버넌스 수요를 해결하는 동시에 개방적인 상호 운용성을 제고한다 업데이트된 플랫폼이 8월 6-7일에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EVOLVE24에서 전시된다 산타클라라, 캘리포니아, 2024년 8월 7일 /PRNewswire/ -- 데이터, 분석과 AI를 위한 단 하나의 진정한 하이브리드 플랫폼인 클라우데라(Cloudera)는 오늘 동사의 메타데이터 관리 솔루션에 대한 두 가지의 핵심적인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이들 업데이트는 개방형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안에서 개방적인 상호 운용성을 높이고 전체 데이터 라이프사이클에서 보안과 거버넌스에 대한 증가하는 요구를 해결한다. 기업들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에 더 많은 투자를 함에 따라 견고하고 적응력 있는 메타데이터 관리는 데이터의 품질과 컴플라이언스의 핵심이 되었다. 하지만 기업들이 사업에 성공하고 더 정확하며 확장 가능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메타데이터 관리의 혁신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는 통합되고 안전한 플랫폼이 필요하다. 모든 주요 업계의 기업들이 데이터, 분석과 AI 작업을 대규모로 진행할 때 선택하는 플랫폼 벤더인 클라우데라는 어떤 생태계에도 적용 가능하고 상호 운용할 수 있는 개방 표준을 갖춘 엔드투엔드 개방형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제공한다. 현대적인 데이터 아키텍처에 대한 이 약속을 지원하는 최신 업데이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클라우데라의 새로운 아이스버그 레스트 카탈로그(Iceberg REST Catalog) 통합은 이제 제3자 엔진을 사용하여 아파치(Apache) 아이스버그 테이블에 원활하게 액세스할 수 있으므로 유저들은 다양한 툴을 활용하면서도 통합 보안과 거버넌스를 보장할 수 있다. 원활하게 데이터를 활용하고 플랫폼 간에 데이터 권한과 계통을 유지함으로써 별도의 보안 계층 수를 최소화하여 비용과 데이터 침해 리스크를 줄인다. 클라우데라의 공유 데이터 경험(Shared Data Experience(SDX))은 컨테이너화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경험으로 기술적 미리보기 단계에 있으며, 엔드투엔드 통합 데이터 보안, 거버넌스와 메타데이터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데, 이제는 탄력성, 확장성과 성능이 향상되었다. SDX는 툴 전반에 걸쳐 셀프 서비스 데이터 액세스를 제공하고, 보안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침해 리스크를 최소로 해주며,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데이터 전반에 걸쳐 단일 유리 창(single-pane-of-glass) 관리를 지원한다. 클라우데라의 최신 업데이트는 데이터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친 보안과 계통으로 데이터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메타데이터 관리 최적화를 통해 총 소유 비용(TCO)을 절감하면서도 성능, 확장성 및 회복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이러한 확장은 복사본을 만들지 않고도 메타데이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벤더 록인 없이도 제3자 툴을 통해 혁신을 구현한다. 업계 애널리스트 산지브 모한(Sanjeev Mohan)은 "기업 데이터보다 더 큰 해자는 없다. 조직들은 이를 고려하여 온프레미스와 멀티 클라우드 등 모든 위치에 있으며 배치 혹은 스트리밍 등 모든 속도의 구조화된 데이터 자산과 비구조화된 모든 데이터 자산을 활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 통합된 방법을 요구하고 있다. 데이터 리더들은 콘텐츠가 어디에 위치하든 오픈 테이블 포맷을 활용하고 일관된 정책들을 적용함으로써 일관된 데이터의 보기를 원한다"면서 "이것은 아이스버그 레스트 API와 같은 포맷을 적용하고 세분화된 액세스 제어를 구현하는 향상된 데이터 카탈로그를 통해 가능하다"고 말했다. 클라우데라 최고제품책임자 딥토 차크라바티(Dipto Chakravarty)는 "통합 데이터와 상호 운용성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친 클라우데라의 개방형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아키텍처의 중심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럴 것"이라며 "우리 플랫폼은 벤더 록인이나 데이터 사일로 없이 확장되는 메타데이터 관리를 위한 최고의 확장성, 성능, 회복력과 비용 효율성을 구현한다. 우리는 개방 표준을 준수함으로써 기업들이 자신들의 AI 투자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어떤 생태계에도 원활한 통합과 상호 운용성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클라우데라는 8월 6일부터 7일까지 샌즈 엑스포 & 컨벤션 센터(Sands Expo &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는 업계 최고의 데이터 및 AI 컨퍼런스 중 하나인 EVOLVE24 싱가포르의 클라우데라 행사에서 이러한 업데이트를 시연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비즈니스 데이터에 분석 및 AI기능을 접목하는 단 하나의 진정한 하이브리드 오픈 데이터 레이크하우스가 되겠다는 클라우드데라의 의지에 관해 전문가들과 현장에서 이야기할 수 있다. 이러한 발전이 보안과 거버넌스에 대한 증가하는 요구를 해결하면서 개방적인 상호 운용성에 대한 클라우데라의 헌신을 강화하는 방법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우리의 최신 블로그를 확인하기 바란다. 클라우데라 클라우데라는 데이터, 분석 및 AI에 대한 단 하나의 진정한 하이브리드 플랫폼이다. 클라우드만 제공하는 다른 벤더들보다 100배 더 많은 데이터를 관리하는 클라우데라는 전세계 기업들이 어떤 퍼블릭 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도 모든 유형의 데이터를 가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당사의 오픈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는 휴대용 클라우드 네이티브 분석을 통해 확장 가능하고 안전한 데이터 관리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개인 정보를 보호하고 책임감 있고 신뢰할 수 있는 AI 전개를 보장하는 동시에 생성형 AI 모델을 자신들의 데이터로 가져올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금융 서비스, 보험, 미디어, 제조 및 정부 분야의 전 세계 최대 브랜드들은 현재와 미래에 불가능한 것을 해결하기 위해 그들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데라에 의존한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Cloudera.com을 방문하며 링크드인과 X에서 우리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Cloudera와 관련 마크는 Cloudera, Inc.의 상표 또는 등록 상표이다. 다른 모든 회사와 제품의 명칭들은 그들 각 소유자들의 상표일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495570/Cloudera_Logo.jpg?p=medium600

2024.08.07 23:10글로벌뉴스

슈말츠, 美 소프트로보틱스 핑거 그리퍼 사업부문 인수

독일 자동화기업 슈말츠는 지난 5일 미국 소프트 로보틱스의 핑거 그리퍼 엠그립 사업 부문을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모든 핑거 그리퍼 엠그립 제품군과 구성 데이터, 특허·관련 원천 기술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슈말츠는 식품 핸들링 산업에서의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쿠르트 슈말츠 회장은 "식품 산업은 성장하는 시장"이라며 "슈말츠는 새로운 핑거 그리퍼 포트폴리오를 통해 기존 진공 그리퍼뿐만 아니라 식품 핸들링 자동화 공정에 최적화된 핑거 그리퍼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핑거 그리퍼 엠그립은 모듈식으로 설계돼 유연하며 현장 요구사항에 적합하도록 간편하게 조정할 수 있다. 민감한 작업물을 정밀하게 핸들링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며 식품 산업 위생 기준을 충족한다. 또한 제과와 과일, 채소, 육류, 어류 등 식품 이송 공정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슈말츠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소프트 로보틱스의 생산 시설의 운영도 이어갈 계획이다. 볼커 슈미츠 슈말츠 USA 최고경영자(CEO)는 "보스턴의 기존 생산 인프라를 유지함으로써 시장의 니즈에 신속히 대응하고 고객에게 안정적인 배송을 계속 보장할 것"이라며 "이번 엠그립 사업 부문 인수는 슈말츠가 산업 자동화용 진공 솔루션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언급했다. 정만석 슈말츠코리아 대표는 "슈말츠 한국 지사는 독일 본사와 협력하여 엠그립 제품군을 한국 시장에 맞게 최적화해 소개할 예정"이라며 "국내 제조업과 F&B, 물류 등 다양한 산업에서 엠그립 솔루션이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현지 맞춤형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07 21:54신영빈

이병화 환경부 차관 "신속한 녹조 제거로 국민 안심 수돗물 공급 총력”

환경부는 7일 이병화 환경부 차관이 청주 대청호를 방문해 녹조 발생 현황을 살펴보고 오염원 저감과 녹조 제거 상황 등 녹조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청호 등 중부권 지역 녹조는 예년보다 많은 비와 폭염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약 일주일 이른 시기에 발생했다. 금강유역환경청과 전북지방환경청은 지난 1일 대청호와 용담호 두 지점에 '관심' 단계를 발령했고 7일 현재까지 발령이 지속되고 있다. 환경부는 옥천군 등 지자체와 함께 서화천 등 대청호 상류 야적퇴비에 덮개를 설치하고 처리용량 50톤/일 이상 오수시설을 점검하는 등 오염원 유입을 방지하고 있다. 녹조제거선으로 녹조를 제거하고 조류차단막을 설치해 취수장에 유입되는 녹조를 차단하고 있다. 또 집중 강우로 유입된 부유 쓰레기도 수거하고 있다. 일선 정수장에서는 활성탄 흡착·오존처리 등 고도정수처리 등을 통해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병화 차관은 대청호 녹조 현장에서 ▲녹조 발생 현황과 대응 상황 ▲녹조 제거설비 가동 현장 ▲정수장 녹조 유입 차단을 위한 심층 취수 현장을 살폈다. 이병화 차관은 “오염원 관리와 신속한 녹조 제거 등을 통해 녹조에 적극 대응하겠다”면서 “녹조 발생에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7 21:15주문정

KTL, 철도공사와 손잡고 철도기술 신뢰성 높인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원장 김세종)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대표 한문희)와 '국내 철도기술 신뢰성 제고 및 국내·외 사업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KTL은 2020년부터 코레일과 '철도차량부품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며 철도차량 핵심부품 국산화와 미래 신기술 개발에 나서는 등 철도산업 기술향상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KTL과 코레일은 이날 협약으로 ▲철도 부품·장치의 시험·인증 활성화를 통한 국내·외 사업화 협력 ▲철도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기획 및 수행 ▲전문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등으로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KTL은 협약에 따라 관련 기술 노하우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코레일이 운영하는 각종 철도 부품·장치에 대한 공인시험과 더불어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성능·안전성 입증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요구하는 철도산업분야 인증도 컨설팅 지원할 예정이다. KTL은 이 같은 지원으로 국내 철도업체가 원활하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KTL은 이번 협약으로 철도분야 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상용화에 이를 수 있는 연구개발(R&D)을 수행한다. 연구수행기간 중 사업화를 위한 각종 인증을 획득해 낼 계획이다. 더불어 철도산업 기술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를 둔 교육프로그램도 개설할 계획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이번 업무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철도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나은 기술, 그리고 더욱 안전한 철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세종 KTL 원장은 ”KTL이 58년간 축적한 시험·인증 기술 역량과 그동안 구축해 놓은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국내 철도기술 신뢰성 향상엥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철도차량은 관련법에 따라 설계가 기술기준 등에 적합한지 검증해야 한다. KTL은 형식승인 시험뿐만 아니라 철도차량 및 부품의 성능시험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2024.08.07 21:05주문정

한전KDN, '감사업무 마스터 클래스'로 감사인 전문성 제고

한전KDN은 나주 한전KDN 본사 교육관에서 '공기업 혁신을 위한 감사인의 역할과 책무'를 줄제로 상임감사 특강을 했다고 7일 밝혔다. 특강은 한전KDN 감사실이 감사인 전문성을 높이고자 추진하고 있는 연중 기획인 '감사업무 마스터 클래스' 프로그램의 두 번째 실천으로 김문호 상임감사가 강사로 나서 다양한 사례와 현장 중심으로 강연했다. 김문호 한전KDN 상임감사는 “감사인은 감사업무 전문성을 갖춰 조직 내 잘못되고 비효율적인 규정과 제도를 사전에 찾아내고 개선해 조직혁신과 성과 창출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상임감사는 이어 “어려운 여건에서 맡은 중책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지만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항상 창의적이고 도전적 자세를 견지하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전KDN 감사실은 감사 전문성을 기반으로 정체된 조직의 혁신·청렴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연초부터 ▲감사업무 마스터 클래스 ▲계층별 청렴 간담회·특강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24.08.07 20:41주문정

홈앤쇼핑, 중소기업 아이디어 상품 공모전 진행

홈앤쇼핑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본사에서 '2024년 홈앤쇼핑 중소기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판로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의 아이디어 상품을 지원하며,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에는 중소기업 상품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접수는 9월 3일 최종 마감되며, 이메일을 통해 상품과 아이디어를 파일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우수 상품 및 서비스 수상작은 ▲참신성 ▲사업성 ▲지속성장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최종 선정한다. 1차 서면심사는 9월 3일까지 서류 접수를 마감하며, 대면 PT심사는 10월 1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보인 팀에게는 방송 기회를 포함한 수상의 영광이 주어지며, 총 45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최종 선정된 팀은 상장과 상금, 홈앤쇼핑을 통한 TV 방송 기회를 제공받는다. 특히, 판매수수료 우대, 상품화를 위한 코칭 서비스도 부여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의 유망한 중소기업의 판로지원 확대를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며 ”아이디어 상품 또는 차세대 유망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07 20:39안희정

PG사들 "티메프 재결제 유도 여행사,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

나이스페이먼츠,다날,스마트로,NHN KCP,KG모빌리언스,KG이니시스,한국정보통신 등 PG사들이 일부 여행사들에게 재결제를 유도하는 등의 부당행위를 멈추라고 주장했다. 이는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하는 부당한 행위라는 설명이다. PG사들은 7일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예상하는 일부 여행사들이 소비자에게 기존 결제 취소 및 환불 신청 후 자사 몰에서 재결제하도록 유도하는 정황이 확인되고 있다"며 "이는 소비자와 여행사 간의 별개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새로 체결하자는 여행업계의 부당한 행위이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약칭:전자상거래법)'상의 서비스 이행 의무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티몬·위메프는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중개자이며 거래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티몬과 위메프 안에서의 구매 건은 통신판매자(여행사)와 소비자가 직접 계약의 당사자가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사들은 계약 이행을 하지 않고 티몬·위메프 사이에서 발생한 거래의 위험을 소비자에 전가하려 한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여행업계는 미정산이라는 소비자와의 관계 외적인 요인을 이유로 서비스 의무이행을 거부하는 것은 부당한 행위임을 인지하고, 이번 사태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 노력하는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사)들과 함께 소비자보호조치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PG사들은 추가 피해 확산 방지와 조속한 소비자 피해 회복 및 권익 보호를 위해 이미 티몬과 위메프에 모든 정산자금을 지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손실 가능성을 감내하며 소비자들이 원활하게 환불을 받을 수 있도록 카드결제 취소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그러면서 "재결제를 유도하고 있는 여행업체들은 재무구조가 탄탄한 대형 업체로 파악되고 있다"며 "충분히 이번 위기를 극복할 체력을 갖추고 있기에 눈앞의 손실 부담을 회피하기 위해 계약상의 의무를 소비자와 다른 관계 기관에 전가하는 행위를 중단해야한다"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PG사들은 여행사들에게"소비자 보호를 위한 책임과 의무를 함께 하고, 전자상거래법 준수를 이행하기를 요청하며, 아울러 이와 같이 PG사의 결제 취소에 편승해 손해를 전가시키려는 행위가 보이는 행동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8.07 20:28안희정

기계연 이대훈 박사 "기술이전 '대박'…알고보니 독든 '성배'"

"기술이전은 독이든 성배다." 글로벌 다국적 기업에 기술을 이전해 출연연에서 손에 꼽는 역대급 '대박'을 터뜨린 이대훈 책임 연구원의 속마음이다. 이대훈 책임은 한국기계연구원 자율제조연구소 반도체장비연구센터 소속으로 지난 7월 미국 글로벌 엔지니어링 업체 KBR에 촉매산화 기술 '씨펙스(CPOx)'를 기술이전하는 성과를 올린 주역이다. 이 책임은 7일 대전 기계연 본원에서 열린 해외기술이전교류회에서 세 번째 연사로 나서 '기술이전 전략 사례-시사점과 고민들'을 주제 발표하며 기술이전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고충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이 책임은 "기술이전이 독배인 이유는 기술이전 후 제품개발이나 시제품 개발 지원 등 해야힐 일이 너무 많은데, 지원 프로그램이 없어 개인이 모두 짊어져야 한다"며 "선수에만 의존하는 성과 창출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뼈아픈 말을 내놨다. 이 책임은 또 협상 과정에서 △조정보다는 예스 또는 노가 많다 △TLO 한계… 외부 리소스 활용 필요 △협상의 비선 필요성 등 그간 쌓은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한국기계연구원이 글로벌 엔지니어링 회사인 KBR에 기술이전한 성과를 중심으로 해외 기술이전 협상 과정과 절차 등에서 발생했던 어려움이나 절차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계연은 한국화학연구원이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과 같이 협동 기관으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미래선도형 융합연구단 사업으로 추진한 '에너지 및 화학연료 확보를 위한 대형 융합플랜트 기술 개발'과제에 참여했다. 이 기술이전은 정액기술료와 경상기술료 예상액을 합쳐 100억 원에 가까운 대박을 터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확한 기술료 수익에 대해 기계연은 KBR과 비밀유지계약(NDR)을 내세워 공개하지 않았다. R&D에 들어간 예산은 대략 30억 원 정도 됐다. "R&D를 R&D답게...연구 재투자 순환 사이클 만들어야" 이에 앞서 기계연 류석현 원장은 환영사에서 "R&D를 R&D답게라는 슬로건을 지향한다"며 "이 의미는 연구 재투자 순환 사이클 완성을 통해 연구 비용을 회수하자는 것과 일맥 상통한다"고 말했다. 류 원장은 "해외 다국적 기업 처럼 전담 전문가가 있는 것과는 달리 우리가 해외 기술이전하는데는 어려운 점이 많았다"며 "그럼에도 연구회 등의 도움으로 해외 기술이전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고 NST에 공을 돌렸다. 축사에 나선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출연연이 지난 10년간 해외 기술이전 건수가 86건이고, 2천265억 원을 벌어 들였다"며 "다만 이 가운데 ETRI가 수입의 97%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오늘 행사를 계기로 정기적으로 모여 기술 이전 노하우 등을 공유하자"며 "출연연은 2~3년 내 또 '대형 사고'를 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화학연구원 박용기 LCP(저탄소화학공정) 융합연구단장은 첫 주제발표자로 나서 '에너지 및 화학연료 확보를 위한 대형 융합플랜트 기술 개발' 과제의 연구 개발 및 기술이전 과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한국기계연구원 송영훈 플라즈마 활용 폐유기물 기초원료화 사업단장은 '출연연과 해외 기술이전' 주제발표에서 "노벨상 받은 일본 부럽지만, 두렵진 않다"고 언급해 관심을 끌었다. "노벨상 받은 일본, 부럽긴 하지만 두렵진 않아" 송 단장은 "연구를 기초나 원천부터 체계적으로 잘하는 나라가 일본"이라며 "그래서 노벨 과학상도 많이 받지만, 그냥 그뿐이다. 미국이나 우리나라 처럼 기초, 원천기술 개발이 사업화로 잘 이어져야 하는데 아니었다"고 말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묵주'가 되는데 그걸 잘 꿰지 못하더라는 지적이다. 송 단장은 또 "연간 경기장 프로야구 관람객 수가 프로축구보다 월등히 많음에도 축구 선수 평균 연봉이 야구 선수 연봉보다 높은 이유는 선수 해외 진출이 활발하기 때문"이라며 "출연연 기술도 해외 이전으로 가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내외 기술이전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송 단장은 "해외는 기술 이전 계약을 하면 나머지는 이전해간 기관·기업에서 알아서 하지만, 우리는 기술이전시 검증이 완료될 때까지 일이 마무리되지 않는다"며 "이러다보니 연구자가 현장에 가서 많은 고충을 겪는다. 심지어 새벽 3시에 현장에 가서 울었다는 연구자도 있더라"고 기술이전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기계연 강선녕 변리사는 'KBR사 협상 과정과 절차' 발표에서 "서로 생각이 다르고, 규정이 달라 처음에는 계약되면 '나는 징계 받는다'는 생각부터 했다"며 "주위 도움으로 극복했다"는 말로 마무리했다. 강 변리사가 씨름했던 항목은 △선급금 △경상 기술료 상한선 △기술실시 조건 △양도옵션 등이었다.

2024.08.07 20:10박희범

CGTN: 중국 수영 선수들, 반도핑 검사에서 깨끗한 결과

-- 600회 이상의 검사를 받았지만 위반 사항은 제로 베이징 2024년 8월 7일 /PRNewswire=연합뉴스/ -- 2024년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중국 대표팀 선수들은 수많은 반도핑(anti-doping) 검사를 받았다. 일부 언론에서는 의심의 눈길을 보내기도 했지만 위반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사실 중국 수영 선수들은 파리 올림픽 수영 종목에서 가장 많은 테스트를 거친 선수들이다. 7월 23일 발표된 세계수영연맹(World Aquatics)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 이후 중국 수영 대표팀의 총 검사 횟수는 600회를 넘어섰으며, 각 선수가 약 21회 검사를 받은 반면, 주요 라이벌 선수들은 평균 4~6회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수영연맹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수상 스포츠 국제 대회 관리를 위임한 국제 연맹이다. IOC의 마크 애덤스(Mark Adams)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8월 2일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은 충분한 검사를 거쳤다"고 말했다. 일부 검사는 나머지 선수들에게 "마음의 평화"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었다고 IOC 위원이자 두 차례 NBA 챔피언인 파우 가솔(Pau Gasol)이 말했다. 가솔은 "이른 새벽과 밤에 여러 번 검사를 받는 것은 휴식, 훈련 및 기타 일정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쉽지 않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가솔은 "선수로서 이번 중국 수영 선수들의 협조에 감사하다"며 "바라건대, 다른 나라의 선수들에게도 이런 일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위반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베이징에서 활동하는 스포츠 해설가 동준(Dong Jun)은 중국 대표팀에 대한 집중적인 검사는 "명확성을 증명하는 좋은 방법"이라며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해줄 것"이라고 CGTN에 말했다. 일부 언론은 도쿄 올림픽을 7개월 앞둔 2021년 중국 수영 선수 23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조사 결과, 수영 선수들은 실수로 오염된 음식을 먹어 금지 약물을 섭취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그리 드문 일이 아니다.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재단 이사회 위원인 데이비드 라파르티앙(David Lappartient)은 "[이번 사건에서] 반도핑 규정을 위반하거나 침해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IOC 위원이자 프랑스 국가 올림픽 및 스포츠 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라파르티앙은 CGTN과의 인터뷰에서 WADA와 관련 독립 검사들의 '명백한 결론'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에 대한 WADA의 입장을 의심할 이유가 없다"고 그는 덧붙였다. 중국의 반도핑 노력 중국은 도핑 방지를 위해 노력해왔다. 중국반도핑기구(CHINADA)는 7월 25일 모든 관련 당사자들과 협력하여 글로벌 반도핑 거버넌스의 무결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도 이러한 입장을 지지했다. 린젠(Lin Jian)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6월 중국 정부가 도핑에 대해 '무관용' 태도를 취하고 있으며, 세계반도핑규약을 엄격히 준수하고, 스포츠에서 선수들의 건강과 공정한 경기를 결연히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도핑은 제14차 5개년 계획 기간(2021-2025) 동안 중국의 스포츠 발전을 위한 청사진의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이 청사진에는 반도핑 시스템 업그레이드, 관련 법규 개정, 약물 검출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 개발 등이 포함된다. 링크: https://news.cgtn.com/news/2024-08-06/Green-light-for-Chinese-swimmers-over-600-tests-zero-violations-1vQBLaIz41a/p.html

2024.08.07 20:10글로벌뉴스

공정위, '순위조작' 의혹 쿠팡에 과징금 1천628억원 부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에 1천600억원대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검색순위 알고리즘 조작을 비롯해, 임직원 구매후기 작성을 통해 자체브랜드(PB)상품과 직매입상품을 검색순위 상단에 올린 혐의에 대한 조치다. 쿠팡은 대응방안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쿠팡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힌 제재 내용을 담은 의결서를 발송했다. 쿠팡에 부과된 최종 과징금은 1천628억원으로, 국내 유통업계 과징금 중 최대 규모다. 공정위는 지난 6월 쿠팡과 쿠팡 PB상품을 전담해 납품하는 자회사인 씨피엘비(CPLB)가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과징금 1천400억원을 부과하면서 두 법인을 모두 검찰에 고발했다. 당시 과징금 1천400억원은 지난해 7월까지 매출액을 기준으로 삼았는데, 심의 종료 시점인 올해 6월까지 매출액도 과징금 부과 대상에 추가됐다. 공정위는 쿠팡이 검색순위 알고리즘 조작과, 임직원 구매 후기 작성·높은 별점 부여를 통해 소비자들로 하여금 자기상품이 입점업체 상품보다 더 우수한 상품이라고 오인하게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쿠팡은 공정위 제재에 반발하면서 행정소송을 예고, 쿠팡 관련 의혹의 진실과 제재 수위는 법정 공방 끝에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 관계자는 "의결서를 받은 뒤 대응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올해 2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약 10조357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공정위가 부과한 과징금 추정치인 약 1천630억원 손실을 선반영하면서, 342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2024.08.07 19:49정석규

"알리·테무, 국내법으로 규제해 소비자 피해 막아야"

국내에서 초저가 공세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씨커머스 플랫폼에 대해 국내법을 통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상품 안전성, 개인정보 보호 등 측면에서 국내 플랫폼과 마찬가지로 정부 규제가 시행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강민국 의원실은 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중국 플랫폼의 국내 시장 진출에 따른 소비자 피해 및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개회사에서 알리·테무·쉬인 등 씨커머스의 국내 진출과 관련해 제품 환불의 어려움, 유해 물질 검출 상품 및 위조 상품 판매, 개인정보 유출 문제 등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해외 사업자들이 국내법을 위반해도 규제할 법적 근거가 없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법안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씨커머스, 국내법 규제 받고 있지 않아 이날 발제에서 한국소비자연맹 정지연 사무총장은 "국내법을 해외 플랫폼 사업자들에게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한국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은 KC 인증마크가 있어야 유통이 되는데 해외에서 들어오는 제품들은 무방비 상태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지난 5월 추진하려다 좌절된 '해외 직구 KC 인증마크 의무화 방안'에 대해 "과정이 매끄럽지 않은 것은 문제였지만 안전한 제품이 소비자에게 유통되도록 해야 한다는 방향성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손홍락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중국 플랫폼을 중심으로 하는 해외 직구의 경우 해외 사업자들은 국내법 규제를 사실상 받고 있지 않다"며 "이 때문에 알리·테무 등에 다크패턴적인 요소가 굉장히 많다"고 말했다. 다크패턴이란 온라인 사용자를 속이기 위해 설계된 온라인 인터페이스를 지칭하는 말로, 소비자가 의도하지 않은 구매결정에 도달하도록 하기 위한 행위를 뜻한다. 손 교수는 "기본적으로 법률은 본래 자국 영토 내에 소재하는 자 또는 자국의 영역 내에서 발생한 행위에 대해 적용되는 것이 원칙"이라며 "그러나 지금은 영업 활동이 국제화돼 있고 전자상거래 비중이 늘고 있기 때문에 외국 기업의 사업 활동이 자국 내에 영향을 미친다면 국내법을 적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 플랫폼 사업자에 적용 가능한 국내법으로 ▲전기통신사업법 제2조의2 ▲정보통신망법 제5조의2 ▲개인정보보호법의 국내 대리인 지정 의무화 규정 ▲전자금융거래법 제50조2항 등을 제안했다. 씨커머스 소비자 개인정보, 중국 정부에 넘어갈 수 있어 정 사무총장은 지난달 알리익스프레스가 중국 18만 곳에 한국 고객 정보를 무단 전송한 사례를 언급하며 "넘어간 개인정보는 일단 삭제됐다고는 하지만 그 뒤에는 확인이 불가능해 소비자 불안을 가중시킨다"고 꼬집었다. 황원재 계명대 법학과 교수는 발제를 통해 "중국 국가정보원법에 따르면 국가정보기관은 정보를 수집하고 관련 기관, 조직, 개인에게 필요한 지원·협력·협조를 요구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실제로 이러한 협력과 위탁이 일반 사기업에서도 이뤄지는 경우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사기업이라고 하더라도 내 정보가 어디로, 어떻게 들어갔는지 확인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 "중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포괄적 동의를 많이 남용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정보가 어떠한 목적으로 수집되는 지 처리 전에 알기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개인정보 수집과 관련해 각 항목에 대한 개별적 동의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중국은 클릭 한번으로 개인정보 수집 관련 내용에 모두 동의하도록 돼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사업자 역차별 없어야" 이날 토론에서 김세준 성신여대 법학부 교수는 중국 플랫폼의 상담 창구 부재로 소비자들이 환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소비자가 언제든지 내가 구매한 제품의 안전 문제와 관련해 중국 플랫폼에 컨택할 수 있도록 컨택포인트를 마련해야 한다"며 "사람과의 상담 가능성을 반드시 전제하고 한국어 상담이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플랫폼 사업자과 해외 플랫폼 사업자에 대해 동일한 잣대로 규제가 행해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조성현 사무총장은 "계약 불이행, 배송 지연, 상품 분실을 국내 플랫폼 업체가 했다면 강력한 행정조치가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중국에서 3C 인증을 받지 못한 우리나라 상품은 중국 내수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판매되지 못한다"며 "그에 비해 우리나라 국가기술표준원은 중국으로부터 유입되는 상품에 대해 매우 관대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거래정책과 이강수 과장은 "공정거래위원회는 자율협약 체결, 전자상거래법 개정, 해외사업자에 대한 차별 없는 법 집행 등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했다"며 "중국 플랫폼으로부터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정책과 김직동 과장은 "개인정보보호법 적용에 있어 국내 사업자에 대한 역차별을 절대 하지 않고 있다"며 "올해 4월 해외 사업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법 적용 안내서를 제공하는 등 명확히 원칙을 천명하고 있다"고 했다.

2024.08.07 19:43조수민

[현장] 싱가포르 은행, LG유플러스도 푹 빠졌다...클라우데라 찾는 기업들, 왜?

[싱가포르=장유미 기자] "클라우데라의 하이브리드 데이터 전략을 채택한 후 20여 개 생성형 AI를 운용하며 하루에 750만 개 단어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미지를 생성하고 데이터에서 추출한 통계 수치를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서류 작성, 문서 요약, 번역 등의 작업이 편해지면서 업무 생산성이 지난 5년 대비 올 들어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안드리안 체나일러 OCBC 데이터 과학 총괄은 7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이볼브24 에이팩(Evolve24 APAC)' 행사에 키노트 연사로 나서 클라우데라와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이처럼 소개했다. 싱가포르에서 자산 규모 2위 은행인 OCBC는 지난 2016년부터 클라우데라와 협업을 유지해 왔다. 최근에는 코드 완성, 지원 통화 기록, 문서 요약 등에 클라우데라의 자산 카탈로그인 머신러닝 AMP(Applied ML Prototype)을 활용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이전에는 챗GPT 등 생성형 AI 활용이 쉽지 않았으나 클라우데라의 하이브리드 데이터 전략을 채택한 후 고객 센터 업무를 30초마다 7개 채널에서 응대할 수 있는 효율적인 시스템도 갖추게 됐다. 체나일러 총괄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1개의 거대언어모델(LLM)이 한 명의 고객 전화만 응대하게 되면서 3~5분 정도 시간이 걸렸다"며 "올해는 (클라우데라 덕분에) 멀티 LLM, 멀티보달, 다중 통화가 가능해지면서 업무 처리 시간이 60초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OCBC 외에도 최근 클라우데라의 시스템을 활용하면서 생성형 AI를 성공적으로 도입한 기업 사례는 또 있다. 또 다른 싱가포르 은행인 UOB다. UOB는 점차 증가하는 디지털 거래와 데이터양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전략적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해 클라우데라를 선택했다. 사업부 및 국가 전반의 모든 데이터를 한데 모으는 데이터 레이크에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아키텍처 및 거버넌스(EDAG)' 플랫폼을 구축했고, 그 결과 재무 및 위험 팀 생산성은 10% 향상됐다. 이날 행사에 패널로 참석한 앨빈 응 UBO 엔터프라이즈 AI 책임자는 "EDAG 플랫폼 구축 후 적시에 재무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인사이트를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는 은행의 자금 세탁 방지 등에도 EDAG를 적용해 기업 전체에 더 많은 데이터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유니언뱅크 필리핀도 클라우데라 기술을 핵심 기반으로 삼은 '데이터 볼트(Data Vault)'로 양질의 데이터 소스를 얻었다. 이를 통해 현재 데이터 중심 애플리케이션과 솔루션을 개발, 고객 서비스 표준을 개선함으로써 2021년 말 기준 방카슈랑스 예약 건수가 전년 대비 138%나 증가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중국 상하이 자동차와 폭스바겐 그룹의 합작 회사인 SAIC 폭스바겐(SVW) 역시 클라우데라를 통해 차량 데이터 모니터링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해 효과를 봤다. 특히 2022년에는 데이터 플랫폼을 CDP(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로 업그레이드 해 6개월 만에 중국 자동차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중 하나로 올라섰다. 실시간 데이터 저장, 관리, 연산 문제를 해결하는 CDP로 데이터 저장 공간을 67% 줄이고 데이터 수집 용량을 늘리는 동시에 배치 작업 성능을 2.5배 향상시킨 덕분이다. 국내에서도 클라우데라의 서비스를 활용하는 고객사들은 상당하다. LG유플러스, 한화오션, KB국민은행, 한화생명보험, 신한은행 등이 대표적으로, 최근에는 하나카드도 클라우데라와 협업에 나섰다. 이처럼 국내외 기업들이 클라우데라와 손을 잡게 된 것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전체 데이터 라이프사이클을 관리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특히 2018년 발표한 데이터 관리 솔루션 'CDP'는 클라우데라를 데이터 플랫폼 회사로 거듭나게 한 대표 서비스로 우뚝 올라섰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클라우데라가 전 세계에서 관리하는 데이터 양은 25EB(엑사바이트)에 달했다. 테라바이트(TB)로 환산하면 2천500만 TB에 이른다.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든 유형의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 값진 인사이트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는 점에서 금융, 통신, 제조 부문 기업들은 앞 다퉈 클라우데라의 고객사로 합류했다. 실제 전 세계 톱 글로벌 보험사 10곳 중 9곳이, 세계적인 은행 10곳 중 8곳이 클라우데라를 택했다. 190개 이상 각국 정부 기관들도 마찬가지다. 기업들이 CDP를 적용할 경우 비용을 상당히 절감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 요소로 작용했다. 클라우데라가 제공하는 개방형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활용하게 되면 경쟁사로 평가되는 스노우플레이크 서비스 대비 총소유비용(TCO)이 약 80% 절감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바스 리키 클라우데라 최고 전략 책임자(CSO)는 "세계적인 정유 회사 중 한 곳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환하며 매년 200만 달러를 절약하고 있다"며 "우리는 ▲프라이빗→퍼블릭 전환 ▲퍼블릭→프라이빗 전환 ▲멀티 클라우드 환경 등 모든 사례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이 원하는 작업을 수행할 시 평균 40% 정도 저렴한 비용으로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덕분에 클라우데라는 글로벌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DataBase Management system)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다. 또 가트너가 발표한 2023년 매직 쿼드런트 클라우드 DBMS 부문에서도 리더로 선정됐다. 지난 5월에 공개된 가트너 피어 인사이트 '고객의 선택'에서도 압도적으로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데라의 서비스를 경험하고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찰스 샌즈버리 클라우데라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 2천여 개 기업 중 80~90%가 자사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미래를 위한 투자를 통해 혁신을 가속화 함으로써 기업들의 인공지능(AI) 활용을 돕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7 18:39장유미

롯데쇼핑, 2Q 영업익 561억원…3개 분기 연속 수익성 개선

롯데쇼핑이 지난해 4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롯데쇼핑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5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한 3조4천278억원으로 집계됐다. 백화점 사업부는 2분기 매출 8천3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하며 2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내 소비 심리 둔화 영향에도 본점, 인천점 리뉴얼과 잠실 월드몰 팝업 등으로 외형이 성장했다. 해외에서는 지난해 오픈한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하노이가 실적 호조를 보였다. 백화점 영업이익은 5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 비용 효율화를 통해 판관비를 절감했으나 물가 상승으로 인한 고정비 증가와 일회성 비용 영향 등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마트 사업부 매출은 1조3천1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줄었고 영입손실은 162억원으로 적자 폭이 커졌다. 온라인 쇼핑 경쟁 심화에 따른 비식품 상품군의 오프라인 수요 하락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롯데쇼핑은 설명했다. 슈퍼는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2분기 매출 3천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3.3% 급증한 128억원으로 나타났다. 최근 1~2인 가구가 증가하고 외식 물가 급등으로 근거리·소용량·다빈도 쇼핑 트렌드가 확산된 덕분이다. 롯데마트·슈퍼는 물류와 시스템 통합 작업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와 자체브랜드(PB) 경쟁력을 강화해 실적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커머스 사업부는 2분기 영업손실 199억원으로 적자폭을 축소했다. 매출액은 278억원으로 같은 기간 23.3% 감소했다. 연결 자회사별로는 롯데하이마트가 매출액 5천893억원, 영업이익 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3%, 64.4% 줄었다. 고물가와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소비자 경제 부담이 가중되고 가전 시장 정체 등 외부 환경이 지속된 영향이다. 롯데홈쇼핑은 뷰티, 패션 등 고마진 상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천323억원, 16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 711.2% 증가한 수치다. 롯데컬처웍스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8% 늘어난 62억원을 기록했지만, 매출액은 10% 감소한 1천142억원이다. 베트남 로컬영화 흥행으로 베트남 실적은 호조를 보였지만 국내 영화 시장의 회복 부진 영향으로 전체 매출이 줄었다. 롯데쇼핑 김원재 재무본부장은 “장기화하는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가처분소득 저하와 소비심리 둔화의 속에서도 3분기 연속 영업이익 성장세를 유지했고 해외에서 베트남을 중심으로 견조한 실적 성장을 보였다”며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 2.0을 통한 성과를 바탕으로 롯데쇼핑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 순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7 18:25김민아

tvN스포츠,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중계권 품었다

tvN스포츠가 US오픈 테니스 대회 중계권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호주오픈, 롤랑가로스, 윔블던 챔피언십에 이어 2024 US오픈 테니스 대회 중계권을 확보하면서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를 모두 중계하는 국내 최초의 스포츠 채널이 됐다. US오픈 테니스 대회는 매년 8월부터 9월까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대회로, 테니스 대회 중 총 상금이 가장 많다. 또한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 중 가장 마지막으로 열리는 대회로 탑랭커 선수들의 시즌 막바지 포인트 사냥을 위해 경쟁이 치열한 대회로 꼽힌다. 2024 US오픈 테니스 대회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예선, 8월26일부터 9월8일까지 본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는 tvN스포츠 채널과 OTT 티빙에서 시청할 수 있다. CJ ENM의 구교은 스포츠사업부장은 "US오픈 테니스 대회 중계권 확보로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를 모두 tvN스포츠를 통해 중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테니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높은 수준의 중계로 tvN스포츠가 테니스 명가로서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7 18:09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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