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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가전' 2개 이상 구매 고객 '절반'은 20~30대

2030세대 중심으로 AI 가전 구매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2개 이상의 AI 가전으로 구성된 AI 패키지 제품 구매 고객을 분석한 결과, 20대~30대 고객이 50% 이상을 넘었다고 밝혔다. 기존의 다품목 구매 고객이 2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대에 걸쳐 각 10~20% 수준으로 골고루 분포했지만, AI 가전의 다품목 2030 구매 고객 비율은 50%대로 높았다. 젊은 세대의 비중이 높은 이유로는 가사 시간 비중을 줄이고자 하는 욕구가 크고, 한 번에 여러 품목으로 집안을 꾸미기 원하는 신혼부부와 1인 가구 구매 고객 비중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 초 출시돼 'AI 가전=삼성'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올인원세탁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건습식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 제품을 결합해 구입하는 고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름철을 맞아 AI 무풍 에어컨과 결합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비중도 7월에 가파르게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96개 지점의 삼성스토어에서 'AI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AI 라운지'에서는 '스마트싱스' 앱 설치 없이도 QR코드를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삼성 'AI 가전'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8월말 종료 예정이였던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 를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9월8일까지 연장하며, 9월 2일에 새로운 '쇼킹 프라이스' 8개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8.29 09:04이나리

LGU+ 직원, 기능올림픽 클라우드컴퓨팅 韓대표팀 감독 맡아

LG유플러스는 CTO부문 엔터프라이즈DAX TF 소속 직원이 다음 달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 클라우드컴퓨팅 종목에 한국팀 감독(국제지도위원)이자 심사위원으로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국제기능올림픽 대회는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 행사다. 올해는 프랑스 리옹에서 9월10일부터 엿새간 열리며, 전 세계 73개국 1천4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목공 등 전통 기술부터 사이버 보안 등 첨단 산업 이르는 다양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대회에서 클라우드컴퓨팅은 참가자들이 주어진 시간 내 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양한 IT 인프라를 설계 구현 운영 최적화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종목으로, 2019년 기능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도입됐다. 각국 대표 선수는 4일간 매일 다른 과제를 해결하고, 심사위원들로부터 점수를 획득한다. 모든 과제를 종료한 후 점수를 취합해 종합 점수가 가장 높은 선수에게 메달이 수여된다. LG유플러스 배주혁 선임은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국가대표 정현문 선수를 지원하는 역할과 기능올림픽 심사위원 역할을 겸임한다. 클라우드컴퓨팅 분야 전문가인 배주혁 선임은 전 직장에 재직 중이던 2021년 국제기능올림픽 클라우드컴퓨팅 종목 대표팀 감독을 처음 맡은 후, 22년 대회에 이어 올해 대회까지 연속으로 올림픽에 참가하게 됐다. 클라우드컴퓨팅 종목 한국대표팀은 올해 사상 첫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2022년 대회에서는 우수상에 머물며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클라우드컴퓨팅 대표팀은 새로운 종목에서 메달을 추가함으로써 한국의 종합 우승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한국은 처음 기능올림픽에 참가한 1967년 이후 현재까지 종합우승을 19차례 거뒀으며, 올해 20번째 종합 우승이 목표다. 배주혁 선임은 “2022년 대회에서 간발의 차로 메달을 내준 후 누구보다 치열하게 대회를 준비했고, 올해 선수단 모두 기술력 경기감각 멘탈 관리 등 측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며 “좋은 성적으로 국위선양은 물론, 우리의 기술력이 글로벌 넘버원이라는 것을 전 세계에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9 09:04박수형

브로드컴, SW 정의 엣지 제품군 업데이트 발표

브로드컴이 엣지 인공지능(AI) 워크로드 지원에 필요한 연결성, 배포 및 수명주기 관리 기능을 고객에 제공한다. 브로드컴은 2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VM웨어 익스플로어 2024'에서 소프트웨어(SW) 정의 엣지 제품 포트폴리오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했다. SW 정의 엣지 제품군은 더 강력한 고정 무선 액세스(FWA)와 위성 연결 통합 기반 엣지 AI 워크로드 연결성을 갖췄다. 이에 브로드컴은 VM웨어 벨로클라우드 엣지 720 및 740 어플라이언스를 새롭게 내놨다. VM웨어 벨로클라우드 엣지 710 어플라이언스 개선사항도 소개됐다. 벨로클라우드 엣지 710은 엔터프라이즈 기업에 통합된 광대역, FWA 및 위성 연결을 제공한다. 실시간 음성, 영상 및 애플리케이션 트래픽 개선을 돕는다. 통합된 연결성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기업에 이중화 기반의 엣지 기기 및 워크로드 상시 연결을 지원한다. 앞으로 벨로클라우드 엣지 710, 720 및 740 어플라이언스를 도입한 통신 서비스 공급업체(CSP)는 엔터프라이즈 고객에게 통합된 프리미엄 SD-WAN, FWA 및 위성 연결 오퍼링을 통한 엣지 배포 지원을 통해 인프라 현대화 및 서비스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다. 벨로클라우드 SD-WAN 및 VM웨어 텔코 클라우드 플랫폼 동시 실행으로 네트워크 통찰력 기반 실시간 WAN 성능 프로그래밍 혜택을 활용할 수 있다. 브로드컴은 PoP 통합으로 엔터프라이즈 기업의 클라우드 연결성을 높였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벨로클라우드 SD-WAN PoP 및 시만텍 PoP의 초기 통합 솔루션을 발표했다. 고객은 두 제품 간 통합을 통해 클라우드 액세스 자동화를 올리고 성능 및 보안을 유지한다. 시만텍의 보안용 VM웨어 벨로클라우드 SASE 고객은 더욱 향상된 대역폭 및 가용성, 대기 시간 감소 및 전 세계적인 범위의 주요 클라우드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제공 업체 도달을 통한 혜택을 활용할 수 있다. 브로드컴은 이번 제품군 업그레이드를 통해 엣지 AI 워크로드 배포와 수명주기 관리 간소화를 이뤘다고 밝혔다. 보통 분산된 엣지 환경 특성으로 인해 엔터프라이즈 기업 및 IT 팀은 수많은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는 수백 또는 수천 개 위치 전반에서 엣지 기기,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를 관리해야 하는 과제를 포함한다. 이에 엔터프라이즈 기업은 제로 터치 프로비저닝 및 애플리케이션 수명주기 관리를 통해 턴키 방식으로 안전한 엣지 환경 배포 속도를 높이는 솔루션에 투자하고 있다. 엣지 최적화 런타임 및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인 VM웨어 엣지 컴퓨팅 스택은 한정된 리소스만으로 다수 위치에서 원활한 엣지 앱 및 인프라 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두 개의 최신 릴리즈를 통해 효율적인 인프라 및 앱 관리를 지원하는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분산된 위치에 있는 소형 언어 모델(SLMs, Small Language Models)과 같은 엣지 AI 앱 및 워크로드를 포함한다. VM웨어 엣지 컴퓨팅 스택 핵심 기능은 ▲제로 터치 오케스트레이션 ▲풀 기반 아키텍처 ▲엣지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등이다. 제로 터치 오케스트레이션은 깃옵스(GitOps) 및 기업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상태 관리 기능을 통해 복수의 위치에 걸쳐 배포 및 애플리케이션 수명주기 관리를 간소화한다. 프로세스 자동화 덕분에 엔터프라이즈 기업은 한정된 IT 리소스만으로도 운영 일관성 및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다. 풀 기반 아키텍처는 호스트가 킵 얼라이브(keepalive) 신호로 관리창과 상시 통신을 개시하고, 구성 변경 사항을 불러온다. 해당 아키텍처는 관리창의 부하를 줄여 확장성을 늘린다. 엣지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은 인프라, 가상 머신 및 쿠버네티스 기반 워크로드의 메트릭 수집 및 전송을 구성한다. 고객은 업계 표준 모니터링 툴 및 사전 탑재 대시보드 샘플 구현을 통해 단 몇 분만에 포괄적인 로컬 엣지 모니터링을 수행할 수 있다. 내추럴 프레시 팜 키스 브래들리 IT 및 보안 담당 부사장은 "VM웨어 벨로클라우드 SD-WAN의 5G 및 광대역 연결 기능 덕분에 캐나다 및 미국 전역의 시설을 연결 및 결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런 솔루션을 통해 농장에서 고객의 식탁으로 더 맛있고 품질 높은 농산품을 더 빠르게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4.08.29 09:03김미정

위플로,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최종 선정

미래 모빌리티 AI 전문기업 위플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케일업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투자사와 연구·개발 전문회사 컨소시엄이 함께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유망 중소 벤처를 발굴해 선행 투자를 진행하면 정부가 이후 연계 지원한다. 위플로는 이번 선정으로 향후 3년간 12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는다. 확보한 R&D 자금으로 드론 점검 자동화 솔루션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AI 기술을 통해 기체 검사 단계를 무인·자동화해 점검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고, 육안 검사 시 발생할 수 있는 판단 오류를 최소화한다는 목표다. 지난 2022년 설립된 위플로는 드론과 에어택시, 전기차 등과 같은 미래 모빌리티 기체 상태를 수초 내 비접촉 방식으로 점검해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퓨전센서·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향후 기체 제조·점검 업체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을 대비해 미래항공 모빌리티(AAM) 점검·예지 정비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김의정 위플로 대표는 "드론뿐 아니라 전기항공 모빌리티 점검 솔루션도 개발 중"이라며 "향후 사업 방향을 적극 넓히며 안전한 미래 모빌리티 환경 조성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위플로는 최근 25억원 규모 프리 시리즈 A 브릿지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2024.08.29 09:00신영빈

LG화학, 미주 CS센터 개관…ABS 등 현지 수요 대응

LG화학은 미국 오하이오주 라벤나 시에 '미주 CS센터'를 개관했다고 29일 밝혔다. 미주 CS센터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2021년 9월부터 약 700억원의 비용을 투자해 지상 3층, 연면적 약 8천3백㎡(약 2천500평) 규모로 지어졌다. 압출과 사출 등 고객사 양산 설비 수준의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CS센터는 고객사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등 종합적인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객 지원 전문 조직이다. LG화학은 이번 CS센터 완공으로 5월 오하이오주에서 본격 가동을 시작한 북미 ABS컴파운드 공장과 시너지를 통해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고기능성 플라스틱 ABS는 주로 자동차 부품 소재 및 건축·장식 자재 등에 사용된다. 글로벌 ABS 수요의 10%를 차지하는 북미 시장은 지역 내 자급율이 낮고 현지 업체와 생산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시장이다. 특히, 자동차 및 건장재 산업의 발달로 내열·내후성이 뛰어난 고부가 ABS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오하이오주는 물류·교통 편의성이 뛰어나고 LG화학의 ABS 주요 고객사들이 인접해 있어 북미 시장 지위를 확대하고 현지 고객 대응력을 강화하는데 유리한 지리적 요건을 갖추고 있다. LG화학은 이번 미주 CS센터 개관을 통해 '한국(오산)-중국(화동, 화남)-유럽(독일)-미국(오하이오)'으로 이어지는 고객지원 글로벌 4각 체제를 완성, 전 세계 고객의 최접점에서 밀착 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신학철 부회장은 준공식 축사를 통해 “고객이 모든 비즈니스의 중심”이라며, “어떠한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이 고객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9 08:56김윤희

美 민주당 하원 의원, 오픈씨 규제 나선 SEC 비판..."명백한 권력 남용"

미국 민주당 소속 와일리 니켈 하원 의원이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소송 위협을 받았다며 SEC의 강압적인 집행 방식을 비판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와일리 니켈 의원은 X(구 트위터)에서 SEC의 규제를 통한 집행 방식을 두고 "신뢰와 투명성을 훼손하는 명백한 권력 남용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SEC가 미국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진전을 저해하려고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SEC가 의회와 협력해 가상자산과 웹3 기술을 규제할 명확하고 공정한 규정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는 지난 28일 SEC로부터 웰스 노티스(사실 관계 해명 요청)를 받았다고 밝혔다. 디크립트는 이 통지가 SEC가 가상자산에 대한 감시를 확대한 것을 의미하며, NFT를 SEC가 이전에 증권으로 간주했던 가상자산 또는 대체 가능한 토큰과는 다른 자산 유형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풀이했다.

2024.08.29 08:55김한준

노션, 글로벌 사용자 1억 명 돌파…"사용자와 함께 성장"

노션이 글로벌 사용자 1억 명을 넘어섰다. 노션은 글로벌 시장을 비롯해 국내에서 가파른 성장을 기록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 속에서 한국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 유저를 비롯해 GS건설, 쏘카, 오늘의집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노션을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혁신을 이끌며 디지털 전환(DX)을 추진하고 있다. 젊은 세대와 전문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하나의 공간에 모아 유연한 업무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 201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범한 노션은 생산성 업무 툴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며 급속한 성장을 기록 중이다. 학생, 프리랜서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노션을 노트, 작업 관리, 데이터베이스, 위키, 캘린더 등에 활용하여 생각을 정리하고, 효과적으로 협업하며,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있다. 노션은 이러한 성과의 주요한 요인은 노션의 사용자 중심의 개발 철학을 바탕으로 한 꾸준한 발전을 꼽았다. 지난 8월에 출시된 '노션 차트' 기능의 경우 지속적인 요청을 신속하게 수용해 새로운 기능이 개발됐다. 박대성 노션 한국지사장은 “노션이 전 세계적으로 1억 명 이상의 사용자의 선택을 받으며 글로벌 생산성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하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 시장에서 노션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국 사용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며 더욱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8.29 08:53남혁우

이번엔 괜찮을까…구글, 제미나이 이미지 기능 재출시

구글이 '엉터리 이미지 묘사'로 비난받아 중단했던 이미지 생성 기능을 제미나이 챗봇에 다시 추가한다. 29일 구글은 9월부터 제미나이 인공지능(AI) 챗봇에 이미지 생성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기능은 제미나이 고급, 비즈니스 및 엔터프라이즈 일부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영어만 지원한다. 이미지 생성 기능은 텍스트-이미지 도구 '이마젠 3' 기반으로 작동한다. 구글은 이달 초 이마젠 3을 비공식 출시했다. 해당 도구는 텍스트 명령으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사실적 풍경부터 질감 있는 유화 제작까지 만들 수 있다. 구글은 지난 2월 제미나이 챗봇에 들어간 이미지 생성 기능 때문에 뭇매를 맞았다. 챗봇이 인종·역사적으로 부정확한 이미지 생성했다는 오류 보고가 잇따라 나온 때문이다. 논란이 커지자 구글은 이미지 생성 기능을 중단했다. 이번 이미지 생성 도구는 공인 실사 이미지, 미성년자를 포함한 콘텐츠, 잔인하고 폭력적이며 성적인 장면을 생성하지 않는다. 이마젠 3 내 프롬프트 안전장치가 해당 프롬프트 명령을 거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글 데이브 시트론 제미나이 제품 관리 수석 디렉터는 향후 영어뿐 아니라 다양한 언어로 AI 이미지 기능을 확대할 것"이라고 공식 홈페이지서 밝혔다.

2024.08.29 08:50김미정

소니코리아, ZV 시리즈 카메라 정품등록 행사 진행

소니코리아가 오는 12월 1일까지 브이로그 특화 카메라인 ZV 시리즈 정품등록 행사를 진행한다. 대상 제품은 ZV 시리즈 카메라 5종(ZV-E1, ZV-E10M2, ZV-E10, ZV-1M2, ZV-1F)과 크리에이터를 위한 마이크 5종(ECM-B1M, ECM-B10, ECM-M1, ECM-S1, ECM-W3)이다. 오는 12월 1일까지 대상 제품을 구매 후 12월 4일까지 소니코리아 고객지원 웹사이트에서 정품등록 후 사은품을 신청할 수 있다. 사은품은 구매 제품에 따라 다르며 무선 마이크, 백화점 상품권, 고용량 메모리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 신청 후 4주 이내에 순차적으로 발송된다. 행사 개요와 행사 대상 제품은 소니코리아 알파 홈페이지와 소니스토어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29 08:49권봉석

오픈런 안 해도 되네?…런던 베이글 뮤지엄, 컬리 입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베이글 전문점 '런던 베이글 뮤지엄'을 온라인 최초로 마켓컬리에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개점 시간 전부터 줄을 서야만 먹을 수 있는 오픈런 베이글 맛집을 샛별배송으로 집에서 편하게 만날 수 있게 됐다. 2021년 안국에서 시작한 '런던 베이글 뮤지엄'은 영국 런던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이국적인 인테리어와 특색 있는 베이글로 SNS에서 입소문이 났다. 이후 도산공원, 제주, 잠실 등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늘리며 베이글 열풍을 이끌어 왔다. 컬리는 온라인에서 처음으로 런던 베이글 뮤지엄을 선보이는 만큼 매장에서 먹는 맛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수개월 간 연구 개발에 힘썼다. 품질의 일관성을 위해 냉동 상태로 상품을 제작, 해동 후에도 맛과 식감을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 여기에 컬리만의 샛별배송과 풀콜드체인이 더해져 수도권과 지방, 제주도 고객 모두 동일한 품질로 런던 베이글 뮤지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해졌다. 마켓컬리에서 만날 수 있는 런던 베이글 뮤지엄 세트는 총 2종이다. 포테이토 치즈 베이글과 쪽파 베이글 등 매장에서 가장 사랑받는 베스트 상품만을 엄선해 베이글 4개입과 6개입으로 구성했다. 쫀득한 베이글과 페어링하기 좋은 런던 베이글 뮤지엄의 시그니처 크림치즈도 함께 담았다. 컬리는 런던 베이글 뮤지엄 온라인 단독 입점을 기념해 대표 캐릭터인 '포그리'를 활용한 오픈런 게임을 진행한다. 이날부터 내달 4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에 가장 먼저 온라인 매장에 입장한 고객 30명을 선정해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인스타그램에 게임 참여 인증샷을 업로드 한 모든 분들께 적립금 1,000원을 지급한다. 그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300명은 추가로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컬리 상품마케팅 MD본부 서귀생 본부장은 “컬리에는 베이글만 50여개가 있을 정도로 베이글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 특별한 베이커리 경험을 드리고자 런던 베이글 뮤지엄에 여러 차례 문을 두드렸다”며 “오픈런을 해야 먹을 수 있었던 런베뮤의 베이글을 앞으로는 매장에서 먹었던 맛 그대로 집에서도 편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9 08:46안희정

엔비디아 "블랙웰 GPU 수율 개선 위해 마스크 변경"

엔비디아가 28일(현지시간) 2분기(5-7월, 회계연도 기준 2025년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올 연말 출시할 AI 가속용 GPU '블랙웰'(Blackwell) 생산 절차 중 일부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블랙웰은 엔비디아가 'GTC 2024'에서 공개한 차세대 AI 가속용 GPU로 오는 4분기부터 공급 예정이다. 대만 TSMC의 4나노급 공정(N4P)으로 만든 반도체 다이(Die) 두 개를 연결해 만든 칩이며 2천80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했다. 이달 초 미국 디인포메이션과 대만 공상시보는 소식통을 인용해 "블랙웰 출시 시기가 생산 과정 중 발견된 문제로 내년 1분기로 지연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엔비디아는 "블랙웰 시제품이 여전히 공급되고 있으며 생산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날 콜렛 크레스 엔비디아 CFO(최고재무책임자)는 "블랙웰 GPU 생산 수율 개선을 위해 마스크(Mask)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마스크는 반도체 생산 공정에서 실리콘에 회로 패턴을 새기기 위해 쓰이는 유리판이며 한 번 만들어지면 수정이 불가능하다. 엔비디아가 '이미 설계를 마친(테이프아웃) 블랙웰 GPU에서 모종의 문제점을 발견해 이를 개선해야 했다'고 우회적으로 시인한 것이다. 엔비디아는 이날 블랙웰 GPU로 수행한 ML퍼프(MLPerf) 테스트 결과도 제출했다고 밝혔다. ML퍼프는 전세계 AI 관련 반도체·소프트웨어 기업과 학계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ML커먼스'(MLCommons)가 주관하는 머신러닝 성능 측정 지표다. 엔비디아 뿐만 아니라 인텔 등 주요 제조사가 CPU와 GPU 성능 측정 결과를 제출한다. 엔비디아는 "블랙웰 GPU는 ML퍼프의 '추론 v4.1'(Inference v4.1) 테스트에 포함된 메타 라마2 700억개 매개변수 벤치마크에서 H100 대비 4배 이상의 성능을 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지난 해 11월 공개한 호퍼 기반 AI 가속기인 H200이 예정대로 출시돼 미국 클라우드 컴퓨팅 스타트업 코어위브(CoreWeave)에 공급됐다고 밝혔다. H200은 H100 GPU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며 SK하이닉스가 공급한 HBM(고대역폭메모리)인 HBM3e 141GB를 탑재했다. H100 대비 메모리 용량은 1.8배, 대역폭은 1.4배 늘어났다. 엔비디아가 ML퍼프에 제출한 벤치마크 자료에 따르면, H200 GPU 8개로 구성한 클러스터는 모든 워크로드에서 H100 대비 최대 1.5배 이상 높은 성능을 낸다.

2024.08.29 08:46권봉석

대기업 공채 가뭄 속 'LG·SK·현대' 등 신입 뽑는다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주요 대기업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정보를 취합, 29일 공유했다. 이번에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은 LG전자·SK C&C·GS칼텍스·현대엘앤씨·현대카드·하나은행 등이다. LG전자는 다음 달 18일까지 '2024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크게 R&D, 품질, 생산, 디자인, 영업/마케팅, Staff로 2025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 유효한 어학성적 보유자 등 요건을 갖췄다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입사지원 ▲1차 서류전형 발표 ▲인적성, 코딩테스트, AI면접 ▲종합 서류전형 발표 ▲종합 면접전형 발표 ▲건강검진 ▲최종전형발표 ▲입사 순이다. SK C&C는 내달 19일까지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돌입한다. 모집 직무는 SW Engineering, AI/Data Engineering, Solution SW, Cloud/Infra, 영업/마케팅, 재무, 기업문화 등으로 세 자릿수 대규모 채용이다. 채용 절차는 ▲입사지원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면접전형 ▲2차면접전형 ▲최종합격 순이다. 9월 10일에는 캐치카페 서울대점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캐치 사이트에서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GS칼텍스는 9월10일까지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돌입한다. 채용 직무는 엔지니어(설비), 엔지니어(계전), 리테일 영업/마케팅으로 근무지는 여수공장 및 전국 본사 및 지사이다. 병역필 또는 면제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기졸업자 및 25년 2월 졸업예정자 등 요건을 맞췄다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절차는 ▲서류전형 ▲테스트전형 ▲AI면접 및 실무면접 ▲최종입사 순이다. 현대엘앤씨는 내달 9일까지 '2024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국내영업, 해외영업, 디자인기획으로 학/석사 기졸업자 또는 25년 2월 졸업예정자, 국내 취업 및 해외 출장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어학 성적 보유자 등 요건을 갖췄다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AI역량검사 및 1·2차 면접 ▲채용검진 ▲최종입사 순이다. 현대카드에서 다음 달 9일까지 '2024 신입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카드상품기획, 금융상품영업, 재무/경영관리, 리스크/콜렉션, 경영지원, 브랜드로 전 직군 여의도 본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학/석사 기졸업자 또는 2025년 2월 졸업예정자, 국내 취업 및 해외 출장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어학 성적 보유자 등 요건을 갖췄다면 지원 가능하며 채용 일정은 ▲서류전형 ▲온라인필기시험 ▲1차면접 ▲2차면접 ▲최종합격 발표 ▲입사 순이다. 하나은행에서 내달 25일까지 '2024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계열은 일반, 디지털/ICT, 디자인 크리에이터, 지역인재로 총 세 자릿수 이상의 대규모 모집이다. 지원 자격 및 우대사항은 직무별로 다르기 때문에 지원을 희망할 경우 공고를 필히 확인하여야 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실무진 면접전형 ▲최종면접전형 ▲건강검진 ▲신입행원 연수 및 입사 순이다.

2024.08.29 08:45백봉삼

디지털경제 핵심산업 특허 등록 증가세···세계 특허 44.4% 차지

제조업 등으로구성된 디지털경제 핵심산업의 세계 특허 등록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경제 핵심 산업은 디지털 기술 및 데이터 요소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다양한 경제 활동을 포함하는 것으로, 크게 '디지털 제품 제조업', '디지털 제품 서비스업', '디지털 기술 응용업', '디지털 요소 기반업' 4가지로 분류된다. 29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국가지식산권국(CNIPA)이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이에 따르면 2023년 디지털 경제 핵심 산업의 글로벌 특허 등록 건수가 88만7900건으로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 이는 전체 글로벌 특허 등록 건수의 약 44.4%에 달하는 수치다. 분야별로는 '디지털 제품 제조업(45만4220건)'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등록했다. 이어 '디지털 요소 기반업(258,489건)', '디지털 기술 응용업(174,852건)', '디지털 제품 서비스업(338건)' 순이였다. 이에 대해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정수연 연구원은 "인공지능(AI), 화상디자인 등 디지털 신(新)기술의 등장과 함께 글로벌 기업은 방대한 특허 데이터를 축적하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짚으며 "이런 상황에서 최근 시행된 산업재산정보법은 디지털 신기술로부터 새로운 지식재산을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반이 될 수 있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IT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만큼 국내 기업이 산업재산정보법을 기반으로 특허 빅데이터를 R&D에 전략적으로 활용한다면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강력한 성장 동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9 08:34방은주

中 화웨이, 삼성 누르고 또 세계 폴더블폰 시장 1위

중국 화웨이가 내수 시장에 힘입어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점유율 선두를 지켰다. 트랜션 등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후발 중국 기업들의 성장세도 주목된다. 28일 중국 언론 지커왕이 인용한 시장조사 업체 테크인사이츠 데이터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화웨이가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화웨이는 1분기 처음으로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두 분기 연속 1위를 지켰다. 2위는 화웨이에 선두를 빼앗긴 삼성전자이며, 3위는 중국 비보다. 4위 아너, 5위 모토로라, 6위 오포, 7위 트랜션, 8위 샤오미 등 중국 기업들이 그 뒤를 이었다. 1분기에 전년 대비 257% 성장했던 화웨이는 2분기에도 22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상위권 기업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기업은 트랜션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무려 3천150% 성장했다. 인피닉스, 테크노, 아이텔 등 저가형 브랜드를 보유한 트랜션은 테크노 브랜드를 통해 지난해 첫 폴더블 스마트폰 시리즈 '팬텀 V 폴드'와 '팬텀 V 플립'을 출시했으며, 올해 두번째 버전 팬텀 시리즈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앞뒀다. 두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보인 기업은 아너로 423%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비보(83%), 샤오미(67%), 모토로라(32%)의 성장률도 높았다. 삼성전자의 성장률은 5%였으며, 성장률이 크게 떨어진 기업은 59% 역성장한 오포였다. 지역별로 봤을 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성장률이 106%로 다른 지역을 앞서면서, 성장률이 가장 빠른 지역으로 꼽혔다. 또 폴더블 스마트폰 유형별로 봤을 때는, 북형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시장을 주도하면서 화웨이의 강세가 부각되고, 삼성전자는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두를 달렸다. 테크인사이츠에 따르면 2분기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5% 증가했다.

2024.08.29 08:34유효정

'아프리카 제왕' 中 테크노, 두께 11mm 트리폴드폰 깜짝 공개

중국 모바일 브랜드 테크노가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28일 중국 언론 중관춘짜이셴에 따르면 중국 트랜션 산하 브랜드 테크노는 두 번 접는 폴더블 콘셉트폰 '팬텀 얼티메이트 2'를 공개했다. 콘셉트 단계라고 소개된 이 제품은 듀얼 힌지를 채용했으며 폴딩 상태에서 크기가 바형 스마트폰 수준, 펼쳤을 때 화면은 태블릿PC 수준이다. 특히 터치 및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통합(TDDI) 기술을 채용해 기기를 더 얇고 가볍게 만들었다. 접힌 상태에서 두께가 11mm에 불과하다. 여기에 신뢰성 검증을 마친 자체 개발한 힌지를 사용해 30만 회의 폴딩에도 견딜 수 있다고 소개됐다. 접혔을 때 화면 크기는 6.48인치이며, 한 개의 힌지가 안쪽으로 접히고 한 개의 힌지가 바깥쪽으로 접히는 Z형 트리폴드폰으로서, 펼쳤을 때는 4:3 비율의 3K LTPO를 지원하는 10인치 크기가 된다. 하단 1/3을 키보드 베이스로 활용해 '노트북 모드'로, 나머지 2/3를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힌지 호버 기능을 지원하면서 텐트 모드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텐트 모드에서 사용자의 대화시 두 화면이 실시간 통역을 지원해 의사소통을 돕는다. 멀티 태스킹을 위해 동시에 실행되는 세 가지 앱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언급됐다. 5천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 3개가 장착됐으며 아직 배터리 용량 등 다른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매체에 따르면 트랜션은 아프리카 및 유럽 시장에서 이미 팬텀 얼티메이트 2의 사전 주문을 준비하고 있다. 영상에서는 콘셉트로 공개된 기기가 곧 실제 생산 단계에 돌입해 세계 첫 트리폴드 폰 대열에 포함될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트랜션은 아프리카 시장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중동과 동남아 등 신흥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IDC에 따르면 트랜션은 올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10%의 점유율로 4위에 올랐다.

2024.08.29 08:23유효정

오후두시랩, '2024 경기도 기후테크 콘퍼런스' 참가···체험부스 운영

지구테크 스타트업 오후두시랩(각자대표 설수경, 오광명)은 29~30일 경기도 판교 경기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리는 '2024 경기도 기후테크 콘퍼런스'에 참가해 자사의 탄소관리 솔루션 '그린플로'를 선보이고, 체험존을 통해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 기후테크 콘퍼런스'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장이다. 기후 문제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후테크 산업 전반에 걸친 최신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세미나, 혁신적인 기술 아이디어를 겨루는 기후테크 경진대회, 스타트업들이 투자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투자유치 피칭데이 등으로 구성됐다. 오후두시랩은 이번 행사에서 기후테크 기술 전시관, 기후테크 기술 체험관, 미래 기후직업 홍보관 등 총 3곳의 공간에서 전시를 운영한다. 기업의 사업장 단위 탄소회계 솔루션 '그린플로 비즈니스'와 제품 탄소발자국 및 저감 효과 측정 솔루션 '그린플로 임팩트'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탄소배출량 관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오후두시랩 부스에 방문해 탄소배출량 측정 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오후두시랩은 기후테크 기술 체험관에서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타가(TAGA) 제품의 환경 영향 정보를 소비자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임팩트 라벨 서비스를 최초로 공개한다. 샴푸 및 로션 등 제품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제품 전 생애주기(LCA) 기반 탄소배출량, 소재 및 재활용 가능성, 탄소 상쇄, 국제 비건 인증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웹페이지로 연결된다. 이는 EU가 도입 예정인 '디지털 제품 여권(DPP)'과 유사한 형태다. 디지털 제품 여권(DPP)은 제품에 대한 모든 정보를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제도로, 유럽연합(EU)이 2022년 에코디자인 규제안을 발표할 때 EU 역내에 유통되는 모든 제품에 DPP를 적용한다는 내용을 포함하면서 탄소국경조정메커니즘(CBAM)과 함께 또 다른 무역 장벽으로 여겨지고 있다. 설수경 오후두시랩 각자대표는 “탄소중립과 지속가능성은 이미 세계적인 대세로 자리 잡았다"며 "오후두시랩은 디지털 기반으로 기업 및 협력사, 규제 기관은 물론 소비자들에게도 투명한 탄소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더욱 스마트하고 편리하게 측정하고 공개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9 08:06방은주

환경부, 4천억 규모 녹색인프라 수출 지원펀드 조성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28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대표 이강훈)·한국수자원공사(대표 윤석대)·한화자산운용(대표 권희백)와 '녹색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펀드 투자협약은 세계적으로 기후위기 시대에 대처하기 위한 녹색산업 개발과 투자가 집중되는 가운데 민관이 힘 모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지난해 '이번 정부 임기 내 녹색산업 100조 원 수주‧수출 달성'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한 후 산업계와 상시 소통 창구를 유지하면서 국내 기업의 우수한 녹색산업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그간 산업계는 해외진출 시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한편, 해외발주처에서 정부 정책자금의 투자를 받은 사업에 대해 신용도를 높게 인식하기 때문에 정부의 직접적인 재정 투자 지원을 요청해왔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4천억원 규모 '녹색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를 조성해 탄소감축·순환경제·물산업 등 녹색전환을 촉진하는 해외사업에 투자하여 국내 산업계의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환경부는 해외사업 투자와 비슷한 정책펀드 관리 경험이 있는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에 5년간 3천억원을 출자해 펀드 조성·관리 등 펀드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펀드는 총 3개의 하위 펀드로 설계됐다. 올해 1천500억원 규모 제1호 펀드를 조성하고, 내년에는 제2호 펀드(2천억원), 2026년에는 프로젝트 펀드(500억원)가 순차적으로 조성된다. 제1호 펀드의 운용사로 선정된 한화자산운용은 펀드 투자협약식을 기점으로 올해 9월까지 400억원 이상의 민간투자를 유치해 펀드 조성을 완료하고, 10월부터 본격적으로 투자를 개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펀드 투자협약식 외에도 펀드 민간투자 추가 유치를 위한 금융기관 관계자 대상 펀드 운용방안 설명회도 열렸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녹색산업 세계 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주도권을 갖고 선점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새로 조성되는 이번 펀드가 현장 수요에 기반해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08.29 08:03주문정

아큐리스, 소음중화시스템 경북 지역 두 고교에 설치

소음중화시스템 전문기업 아큐리스(대표 이정환)는 지난 7월과 8월 경북 지역 두 고등학교에 자사의 조달우수제품 '아큐마스터 소음중화시스템'을 납품,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납품은 학습공간에서 소음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집중력을 향상시켜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7월 구미제일고등학교에, 8월 경산하양여자고등학교에 각각 설치했다. 아큐리스 소음중화시스템은 도서관과 학습실 내외부의 다양한 소음을 효과적으로 중화해 학생들이 학습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아큐마스터 소음중화시스템은 지난해 9월 열린 제4회 혁신조달 경진대회에서 부총리상인 금상을 수상,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현재 다수 도서관, 교육기관, 공공기관 뿐 아니라 일반기업체와 주거공간에도 설치, 다양한 환경의 소음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아큐리스는 "다양한 학습환경에 소음중화시스템을 일찍부터 도입해 사용하고 있는 미국과 캐나다는 소음중화시스템을 사용해 학업성취도를 10~15% 향상시키고, 또 학습집중력은 25~35% 향상했으며 반대로 스트레스와 불안감은 각각 15~25%, 10~15% 낮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학교에 쾌적한 학습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9 07:56방은주

엔비디아, 2분기 영업익 24조…전년比 2.74배 증가

엔비디아가 28일(현지시간) 2분기(5-7월, 회계연도 기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300억 4천만 달러(약 40조 1천785억원), 영업이익은 186억 4천200만 달러(약 24조 9천336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2배, 2.74배 늘어났다. 엔비디아는 지난 5월 1분기(2-4월) 실적 발표 당시 올 2분기 매출을 280억 달러(약 38조 2620억원)로 예상했다. 그러나 실제 매출은 자체 예상을 7% 이상 초과 달성한 300억 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 매출 대부분은 AI 가속용 GPU를 공급하는 데이터센터 부문에서 나왔다.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263억 달러(약 35조 1천762억원)로 2분기 전체 매출의 87%에 달하며 전년 동기 대비 2.5배 늘어났다. 데스크톱PC·노트북용 지포스 GPU를 공급하는 게이밍 부문 매출은 29억 달러(약 3조 8천787억원)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각종 설계 분석 등에 쓰이는 쿼드로 등 워크스테이션 칩 매출은 4억 5천400만 달러(약 6천72억원), 자동차와 로봇 부문 매출은 3억4천600만 달러(약 4천627억원)로 집계됐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현행 제품인) 호퍼 기반 GPU 수요가 여전히 강력하며 차세대 GPU '블랙웰' 관련 관심도 크다"며 "글로벌 데이터센터가 가속 컴퓨팅과 생성 AI에 맞춰 지속적으로 현대화하는 과정에서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올 3분기(8-10월) 매출을 325억 달러(약 43조 4천687억원)로 예상했다. 분기별 배당금은 지난 6월 초순 액면분할에 따라 주당 10센트에서 1센트로 바뀌었으며 오는 10월 1일 지급될 예정이다(배당락일 9월 12일).

2024.08.29 07:35권봉석

롯데하이마트, 9월 명절선물 할인

롯데하이마트는 추석에 고객들에게 수요 높은 품목 중심으로 9월 하이라이트 세일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부모님 인기 선물인 안마의자 행사상품을 연중 최저가 수준에 판매하고, IT가전, 주방가전,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 상품 등도 최대 24% 할인을 제공한다. 주요 할인 품목은 명절 선물로 인기가 높은 안마의자다. 롯데하이마트 최근 3년간 9월 안마의자 매출이 전월 대비 평균 약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하이마트에서는 전국 320여개 매장에서 코지마, 제스파, 바디프랜드 등 인기 브랜드의 안마의자 행사상품을 연중 최저가 수준에 판매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코지마는 9월 1일부터 23일까지 'CMC-A900'을 598만원에, 'CMC-A550'을 308만원에 판매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안마기기를 인증하면 롯데모바일상품권 최대 20만원도 증정한다. 9월 1일부터 19일까지는 제스파와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행사상품도 상품 할인, 모바일상품권 증정 등을 포함해 제스파 '엘라가르'를 229만원에, 바디프랜드 '팔콘SV'를 332만원에 판매한다. 아이들에게 인기 높은 모바일, 노트북 등 IT 가전도 할인 판매한다. 삼성전자 '갤럭시S24', '갤럭시 A15',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랩탑 고3' 등 행사상품에 최대 15% 할인을 제공한다. 앱코 '게이밍 헤드셋'과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 등 게임 관련 IT가전 행사상품은 최대 10% 할인한다. 명절 음식 준비에 필요한 그릴, 믹서기 등 주방 가전도 특가에 제공한다. 테팔 '스모크리스 이지 그릴', '초고속블렌더 퍼펙트 믹스', 뉴트리불렛 '주서믹서기' 등 행사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는 올해 마지막 최저가에 판매한다. 벽걸이, 스탠드, 천정형 등 다양한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 상품을 최대 24% 할인 판매한다. 세탁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클리닝 서비스도 최대 14% 할인을 제공한다.

2024.08.29 06:00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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