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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배우 이유리와 새 프로그램 '요즘쇼핑 유리네' 선봬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다재다능 배우' 이유리의 '요즘쇼핑 유리네'를 신설하고, 리빙, 식품, 뷰티 등 3040 주부들을 위한 '실속템'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요즘쇼핑 유리네'는 3040 주부들이 선호하는 쇼핑 아이템 판매와 인플루언서 마켓 형식 의 소통형 콘텐츠를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무조건 유리하게'를 슬로건으로, 홈쇼핑 인기상품을 비롯해 맘카페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입소문 난 트렌드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본인이 직접 선택하고 사용해 본 상품들로 구성해 이용 후기, 활용법 등을 전하며 시청자와 소통할 계획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5분 방송되며, 첫 방송은 6일이다. 식자재를 진공 상태로 만들어 장시간 신선도를 보존할 수 있는 '아이바큠 진공 밀폐용기'를 판매하며, 추석을 앞두고 LA갈비, 견과류 세트 등 명절 인기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24년차 배우 이유리가 TV홈쇼핑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유리는 지난 5월 롯데홈쇼핑의 'DPC 핑크 아우라 쿠션' 론칭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해 일반 쿠션 방송과 비교해 50% 높은 주문금액을 달성하는 등 뛰어난 고객 공감 능력을 보여주며 셀럽으로서 영향력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서 일반 멘보샤 보다 4배나 큰 '왕보샤 샌드위치'를 만들어 '대용량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롯데홈쇼핑은 이유리의 탁월한 진행 능력과 살림 노하우로 젊고 트렌디한 3040주부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최유라, 김나운, 이혜정 등 TV홈쇼핑 시청자와 친숙한 셀럽과의 협업 방송으로 고객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롯데홈쇼핑의 올해 상반기 셀럽 고정 프로그램 방송의 평균 주문액은 일반 방송과 비교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은 셀럽과 협업해 방송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방송제작부문장은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시청자와 친숙한 배우 이유리 씨와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며, “14년차 주부의 살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계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3 17:02안희정

유럽 자동차 공장, 전기차 경쟁에 밀려 문 닫을 위기

전기차 경쟁에서 뒤쳐진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자동차 회사들이 공장 폐쇄를 고려하는 위기에 놓였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일 폭스바겐 그룹은 독일 내 일부 공장 폐쇄와 감원을 포함한 구조조정 계획을 밝혔다.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 회장은 "자동차 산업이 매우 어렵고 심각한 상황에 있다"며, "공장 폐쇄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폭스바겐이 87년 역사상 처음으로 독일 내 공장 폐쇄를 고려 중”이라고 전하며, “노조와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유럽 자동차 산업의 깊은 고민이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독일 자동차 회사들은 수년 간 과잉 생산과 경쟁력 저하를 무시한 채 공장을 가동했으며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경쟁사와 테슬라 등에 뒤쳐진 상태다. 시티그룹 자동차 분석가 해럴드 핸드릭세(Harald Hendrikse)는 "폭스바겐이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인식하고 있다"며, "유럽은 그 전투에서 승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저스트오토에 따르면, 유럽 완성차 업체의 자동차 판매량은 전기차 수요 부진과 중국 업체의 등장 등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5분의 1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NV, 르노 SA 등 유럽 자동차 업체들은 현재 30개가 넘는 공장을 운영 중이다. 여기에는 유럽에서 가장 큰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있는 폭스바겐 공장이 포함되어 있는데, 미국과 달리 유럽 자동차 산업은 세계 금융위기 이후에도 고비용 구조의 공장을 계속 운영해왔다. 독일 폭스바겐 뿐 아니라 2021년 이탈리아 FCA 그룹(피아트·크라이슬러)와 프랑스의 PSA그룹(푸조·시트로엥)의 합병으로 탄생한 스텔란티스는 최근 2024년 상반기 순이익이 거의 절반으로 급락했다고 밝혔다. 카를로스 타베레스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CEO)는 점유율 감소와 전기차 피아트 500 등의 수요 감소로 압박을 받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의 생산량은 상반기에 3분의 1 이상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과 스웨덴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전기차 인센티브를 줄이거나 없앤 후 유럽 내 전기차 전환이 둔화됐고, 이를 비야디(BYD) 등 중국 자동차 회사들이 침투해 큰 위기를 맞았다. 유럽의 자동차 회사들도 뒤늦게 전기차 경쟁에 뛰어들었으나, 새로운 경쟁자들과 변화의 속도를 과소평가했다는 게 외신들의 분석이다. 유니언 인베스트먼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모리츠 크로넨베르거는 “폭스바겐의 비용 절감 조치는 불행히도 지난 몇 년 동안 많은 기회를 놓친 결과”라고 밝혔다.

2024.09.03 17:02이정현

[ZD SW 투데이] 메타포렌식, AI 기반 악성코드 분석 '메타 시멘틱스' 데모 공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메타포렌식, AI 기반 악성코드 분석 '메타 시멘틱스' 데모 공개 메타포렌식이 AI 기반 플랫폼 '메타 시멘틱스(Meta Semantics)' 데모를 공개하며 악성코드 탐지·분석·리포트 작성과정을 완전 자동화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보안 전문가 수준의 분석을 제공하며 실시간 위협 탐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메타 시멘틱스'는 다양한 파일 형식에 대한 분석을 지원하며 AI 모델의 입출력 구조를 유연하게 커스터마이징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들이 고유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 안전한 생성 AI 구축 위해 에임인텔리전스와 협업 에임인텔리전스와 KT가 AI 기반 모델의 보안·안전성 검증 기술을 공동 연구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력은 생성 AI 모델의 취약성을 해결하고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방어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두 회사는 생성 AI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레드팀 활동과 안전성 평가 기준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에임인텔리전스는 최근 보안 진단 자동화 솔루션 에임 레드(AIM Red)와 취약점 탐지 및 방어 기술 에임 가드(AIM Guard)를 출시한 바 있다. ◆티맥스소프트, 금융 IT 혁신 위한 '인터페이스 스위트' 웨비나 개최 티맥스소프트가 오는 4일 오후 2시에 금융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인터페이스 스위트'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차세대 금융 IT를 지원하는 '인터페이스 스위트'의 도입 사례와 강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티맥스소프트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인터페이스 스위트 제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웨비나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경품과 무료 진단 서비스 기회도 제공한다. ◆스마틱스, MZ세대 인기 스포츠 통합 예약 시스템 도입 스마틱스가 엠무브와 협력해 테니스·피클볼·빠델 등 스포츠 종목을 한 곳에서 예약할 수 있는 통합 예약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시스템은 다국어 서비스를 지원하며 야구장과 축구장 예약 서비스도 곧 시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엠무브 통합 예약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슈퍼브에이아이, AWS 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 파트너 선정 슈퍼브에이아이가 아마존 웹서비스(AWS) 독립 서비스 벤더(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의 '디퍼렌시에이티드 스테이지(Differentiated Stage)' 레벨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는 하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내에서 AI 개발 전체 사이클을 아우르는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를 통해 슈퍼브에이아이는 AWS의 최신 기술 및 리소스를 활용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AWS 마켓플레이스에 비전 AI 솔루션을 등록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4.09.03 17:02조이환

브라더코리아, 한가위 빅세일 프로모션

글로벌 프린팅 전문기업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는 지마켓 '한가위 빅세일' 프로모션에 참여해 인기 제품 25종을 최대 약 32% 할인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잉크젯과 레이저 복합기·프린터, 라벨프린터 등 제품군이 대상이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는 제품은 '흑백 레이저프린터'다. 분당 최대 30매까지 출력이 가능해 비즈니스 환경에서 수요가 높다. 작년 말 출시한 '토너세이브 흑백 레이저 프린터'도 할인 판매한다. 제품은 인쇄 비용을 최대 80%까지 낮추며 총소유비용을 최대 76% 절감해 출력물이 많은 환경에서 우수한 비용 효율로 사용하기 적합하다. 잉크젯 라인에서 대표 인기 제품인 '더 화이트 에디션'은 인테리어 요소와 인쇄 성능을 모두 갖췄다. 깔끔한 화이트 디자인 외관에 잉크 방울 간 배열 밀도를 높인 인쇄 기술력을 더해 선명하게 색감을 표현할 수 있다. 홈꾸·다꾸 등 꾸미기족에게 인기 많은 브라더 라벨프린터도 할인 판매한다. 브라더 라벨프린터는 액체나 마모, 온도, 화학물질 등에 강한 'TZe 라미네이트 라벨테이프'를 사용해 출력물의 내구성을 높였다. 오랜 시간 변질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24.09.03 16:53신영빈

인텔 "루나레이크·애로우레이크, 전압문제와 무관"

인텔이 상반기부터 지속된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 과전압 공급 문제에 대해 추가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번 과전압 문제는 향후 출시될 제품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인텔은 오는 3일 오후(베를린 현지시간, 한국시간 4일 새벽 1시) 모바일(노트북)용 프로세서인 코어 울트라 시리즈2(루나레이크)를 공개할 예정이다. 10월에는 데스크톱·모바일용 애로우레이크(Arrow Lake)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인텔은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 등 과거 출시 제품이 올해 연이어 출시될 프로세서 신제품의 신뢰도까지 영향을 주는 일을 막기 위해 추가 정보를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 인텔 "향후 출시 프로세서, 전압 문제 영향 없도록 노력할 것" 인텔은 지난 30일 고객지원 포럼 공지사항을 통해 "애로우레이크·루나레이크 등 차세대 프로세서는 새로운 아키텍처를 적용해 '최소전압 전환 불안정성'(Vmin Shift Instability) 문제를 겪지 않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인텔은 이어 "향후 출시되는 제품(프로세서)이 같은 문제에서 보호받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텔은 또 ▲ 데스크톱·모바일용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엘더레이크) ▲ 오버클록 불가능한 13/14세대 코어 i5/i3 프로세서 ▲ 모바일용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이번 문제와 무관하며 3년 보증기간 연장도 적용되지 않는다고 추가로 밝혔다. 인텔에 따르면 2021년부터 출시된 서버용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워크스테이션용 제온W 프로세서, 지난 해 출시된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 프로세서도 전압 관련 문제와 무관하다. ■ "인텔, 향후 출시 제품 관련 충분한 검토 거쳤을 것" IT 언론인 출신으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인텔에서 최고 성능 전략가, 마케팅 스페셜리스트(부사장)로 근무했던 라이언 슈라우트(현 시장조사업체 65시그널 대표)는 인텔의 이번 전반적인 조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자신의 X(구 트위터)에 "인텔 제품 팀은 현재 상황을 올바르게 돌려 놓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고객 충성도와 안심감, 협력사 신뢰도 면에서 현재 심각성을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제품에 전압 관련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인텔 설명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텔은 법률 관련 문제가 관련된 사안에는 공개 이전 10배 이상 철저한 검토를 거친다"고 밝혔다. 제품 문구와 관련된 허위 사실, 소비자 기만 등을 이유로 민사 소송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미국 특성상 법적 분쟁을 피하기 위해 기술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여러 차례 확인했을 것이라는 의미다. 또 "미래 제품에 대해 언급한 내용 중 어느 것이라도 철회된다면 매우 놀라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 2021년 출시 메인보드까지 펌웨어 업데이트 적용 확대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도 지난 해 14세대 코어 프로세서 출시와 함께 등장한 800 시리즈 칩셋 메인보드, 2022년 출시된 700 시리즈 메인보드, 2021년 출시된 600 시리즈 칩셋 메인보드 등 거의 모든 제품에 펌웨어 업데이트를 공급 중이다. 단 마이크로코드 패치는 전압 상승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명된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에만 적용된다.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혹은 13/14세대와 같은 시기 출시된 셀러론/코어 프로세서가 업데이트 되지 않는 것은 정상이다. 한 메인보드 제조사 관계자는 "문제가 된 프로세서 대부분은 고성능 제품이지만 만약에 대비해 고급형 Z시리즈 칩셋 뿐만 아니라 중간급 B시리즈, 보급형 H시리즈 등 거의 모든 제품에 변경된 펌웨어를 적용중"이라고 설명했다. 인텔 관계자는 "코어 i5 이상 13·14세대 각각 12종, 총 24종 제품은 구입 후 5년간 교환받을 수 있다. '인텔 디폴트 설정'과 펌웨어 업데이트 적용 뒤에도 충돌 등 문제가 지속된다면 고객지원센터나 PC 구매처 등에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09.03 16:53권봉석

국회 AI 기본법 논의 가속도...9월 공청회 연다

국회가 인공지능(AI) 기본법 제정 논의를 다시 시작했다. 지난 21대 국회서 공청회까지 거치고 폐기된 법안을 두고 22대 국회에서는 개별 조항을 꼼꼼히 살피되 법안 논의 속도를 내기로 여야가 뜻을 모았다. 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제1차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50여 법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과방위는 22대 국회 들어 방통위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인사청문을 비롯해 공영방송 이사 선임 문제를 두고 20여 차례의 전체회의를 개최했으나 법안 논의는 단 한 번도 진행하지 못하고 이날 처음 소위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최대 관심사는 21대 국회 회기 만료로 폐기된 AI 기본법안이 꼽힌다. 유럽연합(EU)과 미국에서도 활발하게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법안으로, 소위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조속한 법안 통과에 뜻을 모았다. 다만 시급성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법안이나 AI 진흥과 규제의 균형점을 찾자는 의견이 나왔다. AI 역기능을 우려하는 측에서는 추가적인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고 있고, 국회서 논의되고 있는 법안은 규제법이 아니라 기본법인 만큼 최소한의 기본 원칙만 담아 규범을 세우자는 의견도 쏟아지고 있다. 과방위 법안소위에서는 9월 중에 AI 기본법에 대한 토론회와 공청회 일정을 조율해 진행키로 했다. 제정 법안은 공청회 절차를 거쳐야 한다. 21대 국회서도 회기 만료로 폐기됐으나 2022년 당시 공청회를 열었다.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은 법안소위 논의를 끝낸 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질의에 참여해 “AI 기본법은 공청회를 거치고, 신속하게 진행하자는 여야의 뜻을 모았다”며 한덕수 국무총리에 AI 기본법 제정의 필요성을 물었다. 한 총리는 이에 대해 “AI 기술 혁신과 동시에 안정성 확보라는 것은 우리 정부가 역점을 두는 분야 중 하나다”면서 “AI 안정성 확보를 위해 AI 기본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통신업계가 관심을 기울이는 단말기 유통법 폐지와 관련한 법안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이 단통법 폐지안과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한 가운데 야당 의원들도 부분형 완전자급제 등의 법안 발의를 예고한 터라 향후 병합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통법의 경우 규제 법안 폐지를 다루고 있지만 새로운 규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단통법의 공시 지원금 규모에 따른 요금할인율이 정해지는데 지원금 제도는 폐지하면서 요금할인을 유지하는 법적 근거가 부족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국회 내에서 법안 논의와 별도로 시장의 이해관계자인 통신사를 비롯해 유통, 제조사 등이 참여하는 제도 개선 협의회 논의가 병행되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디지털포용법 제정안도 ICT 복지 차원에서 중요 법안으로 꼽히는데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의 대표발의안 외에 다른 의원의 법안도 함께 논의하자는 의견이 모였다. 이밖에 ICT 규제샌드박스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 신속처리 법안과 재난방송 수신 장애지역에 라디오와 DMB 수신 설비를 설치하도록 하는 법안이 논의됐다.

2024.09.03 16:52박수형

KISA, 파푸아뉴기니서 韓 사이버보안 성과 공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해외 사이버보안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국 보안 시스템 우수 성과를 공유한다. KIS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수도인 포트모르즈비에서 한-파푸아뉴기니 간 사이버 분야 파트너십을 위한 '2024 글로벌정보보호센터(GCCD)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안 역량 강화 세미나를 비롯한 사이버보안 실무자 대상 디지털포렌식 기술실습 운영 등으로 이뤄진다. 참석 대상은 파푸아뉴기니 검찰, 경찰 등 정부 부처의 사이버보안 담당자다. 특히 보안 역량 강화 세미나는 '디지털 증거를 통한 사이버 위협 대응' 주제로 진행된다. 세미나에서 한국 관계자는 ▲국내 사이버보안 정책 및 KISA의 글로벌 협력 현황 ▲국내 디지털포렌식 활용 사례 등의 정보를 공유한다. 파푸아뉴기니는 ▲파푸아뉴기니 사이버보안 정책 및 사이버 위협 사례 등을 제시한다. 이후 양국 사이버보안 담당자들은 사이버 위협에 대한 정보 공유와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활동에 대해 논의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상중 KISA 원장은 "한국과 파푸아뉴기니 간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사이버보안과 디지털 포렌식 분야에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3 16:52김미정

CJ온스타일, 셀렙샵 에디션 X 허명욱 작가 캡슐 컬렉션 출시

CJ온스타일은 컨템포러리 토탈 패션 브랜드 '셀렙샵 에디션'과 허명욱 작가가 컬래버레이션한 캡슐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캡슐 컬렉션이란 급변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비정기적 미니 컬렉션을 뜻한다. 셀렙샵 에디션은 지난해 미국의 전설적인 시트콤 '프렌즈'의 IP를 활용한 컬렉션을 선보인 바 있다. 워너브라더스 창사 100주년을 기념, 글로벌 컨슈머 프로덕트사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와 컬래버레이션한 프로젝트였다. 오리지널 Y2K 패션을 선보이며 레트로의 정수를 보여줬다는 평이다. 허명욱 작가는 날마다의 감정과 기운을 담아 그날그날 색을 칠하고 옻칠을 더하는 작가로 유명하다. 전통적인 옻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회화와 조각, 영상, 공예품 등 순수예술과 실용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색을 만들고, 그 색을 옻칠 작업을 통해 작품에 반복적으로 덧입힌다. 셀렙샵 에디션 허명욱 컬렉션은 '작품을 입다'라는 주제 아래 11종의 신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매력적인 질감을 나태나는 '옻칠'의 색감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한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아트페어 기간에 맞춰 오는 7일 CJ온스타일 TV라이브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컬렉션에 영감을 준 작품은 허명욱 작가의 드로잉 연작 중 'Untitled 2023 ottchil on canvas'다. 이 작품을 재해석한 상품이 '드로잉 샤 스커트'다. 작품이 직관적으로 연상되면서도 은은하게 비치는 색채 프린트가 마치 작품을 소장한다는 느낌을 들게 한다. 작가의 또 다른 작품인 'Untitled 2023 ottchil on fabric'은 셔츠 버튼 디테일로 구현됐다. 데일리 베이직 아이템인 셔츠 위에 허명욱 작가가 만들어낸 색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이 외에도 스커트∙가디건∙베스트∙머플러 등의 상품을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CJ온스타일 모바일 앱과 웹에서 버추얼 갤러리도 구현한다. 작가의 작품과 이번 컬렉션 상품을 가상 공간에 진열, 안방에서 전시회를 둘러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허명욱 작가 대표 작품 5선을 상담 후 구매할 수 있는 페이지도 준비했다. 대한민국 1세대 도슨트 김찬용 해설가와 함께하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는 물론 구매 고객에게 엽서형 도록을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이번 셀렙샵 에디션 캡슐 컬렉션은 아트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이라며 “앞으로도 셀렙샵 에디션은 업계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며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3 16:52안희정

늦게까지 열고 평일 쉰다…직원 외면한 대형마트 영업시간

최근 대형마트가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하고 영업시간을 늘리는 등 소비자 중심 전략을 펴고 있다. 이에 마트 노동자들은 쉴 권리를 보장해 달라는 입장이다. 정부는 지난 1월 민생토론회에서 '대형마트 영업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하며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형마트는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을 할 수 없고, 월 2차례 공휴일 의무휴업을 해야 한다. 이미 몇몇 지자체는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을 주말에서 평일로 변경했다. 작년 2월 대구광역시를 시작으로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부산광역시 등이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바꿨다. 이는 현행 유통법에 지자체장이 당사자와 합의해 휴업일을 공휴일이 아닌 날로 지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마트 업계 관계자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전통시장이 없는 신도시 같은 곳을 중심으로 의무휴업일이 평일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영업시간을 연장한 곳도 있다. 이마트는 지난 6월부터 전국 131개 점포 중 68개 점포의 영업시간을 밤 10시에서 11시로 1시간 늦췄다. 여기에 서초구가 최근 마트 영업 제한 시간을 오전 2시~3시로 축소해 서초구 내 대형마트는 영업시간 제한 없이 새벽배송 등이 가능하다. 이 같은 정책이 마트 노동자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허용호 마트산업노동조합 사무처장은 “한 달에 이틀 쉬는데, 그마저도 평일로 바뀐다면 여가나 개인 정비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며 “마트 노동자들의 처사를 고려하지 않고 정해진 일”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지난 7월 '유통노동자 일요휴식 보장법'(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해당 법은 대형마트의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공휴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정 의원은 “대기업이 자신들의 이익 창출을 위해 마트 노동자의 휴식권을 박탈하고 있다”며 “현행법은 영업시간과 의무휴업일 지정 권한을 지자체장에게 주는데, 이를 법으로 강제해 노동자의 휴식권과 건강권을 보장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9.03 16:49류승현

신일 "전기 그릴팬 인기…추석 앞두고 수요 급증"

종합가전기업 신일전자는 올해 추석을 앞두고 자사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전기 그릴팬'의 올해 1~8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0% 성장했다고 3일 밝혔다. 신일 전기 그릴팬은 다양한 조리 기능을 갖춰 명절 시즌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와이드 전기 그릴'은 많은 양의 음식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이 그릴은 66cm 크기로 부침이나 볶음 요리 등 대량의 음식을 한 번에 조리하기 적합하다. 논스틱 코팅 기술을 적용해 조리 시 음식물이 들러붙지 않아 세척이 간편하다. 로터리 방식 온도 조절 장치는 30℃에서 250℃까지 5단계 온도 설정이 가능하다. 내열 강화유리 투시창을 통해 조리 중인 음식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조리할 때 특히 유용하며, 한쪽에 설계된 기름 유도부와 높낮이 조절대를 사용해 기름을 손쉽게 제거하고 배출할 수 있다. 신일 관계자는 "전기 그릴팬의 누적 판매량이 80% 성장을 기록하며 명절 주방가전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2024.09.03 16:46신영빈

한의과 공보의, 지역 일차의료 공백 해결 도움

대한한의사협회가 한의과 공중보건의가 지역 일차의료 공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대란이 장기화되면서 응급의료센터 의사 수 부족이 악화일로의 상황이다. 보건당국은 군의관 및 공중보건의를 긴급 투입하고 있다. 그러자 이로 인한 농어촌 지역 일차의료에 '구멍'이 생겼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우선 지역일차의료를 담당할 의과 공보의 수 자체가 모자란 실정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의료취약지에 배치된 의과 공보의는 지난 2015년 2천239명에서 2023년 1천434명으로 36%(805명) 줄었다. 전국 1천217개 보건지소 중 28%(340개소)는 의과 공보의가 배치되지 않은 상황이다. 설상가상 복지부는 4일부터 약 235명의 의과 공보의와 군의관을 전국의 응급실에 파견할 예정이다. 한의협은 농어촌 의료공백 사태가 악화 가능성을 우려, 한의과 공보의 투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의과 공보의는 1천5명~1천57명이 매년 배출되고 있다. 장기적으로 한의과 공보의에게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의 진료권을 부여하는 농어촌의료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의협은 “한의과 공보의는 3주~4주 정도의 필수적인 추가교육을 받으면 추석 연휴 이후 즉각적인 투입이 가능하다”라며 “전문의 출신 한의과 공보의부터 순차적으로 투입한다면 더 빠르고 효율적인 케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의과 공보의가 의료취약지역에서 일차의료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현행 농어촌의료법 개정 등 개선을 통해 국민의 의료기본권과 의료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9.03 16:40김양균

카카오톡 선물하기 "15만원 이상 결제 시 10% 할인"

카카오(대표 정신아)의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한가위를 앞두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추석 선물 대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특별히 '추석 선물 큐레이션'을 선보인다. 신선 식품관, 고메 식품관, 건강 식품관, 명품 패션, 명품 뷰티, 디지털 등 5개 카테고리에서 맞춤 선물을 고를 수 있도록 엄선된 상품을 추천한다. 특히, 정관장은 활기력 부스터 3X, 에브리타임샷 코어, 활기력 맥스 등 선물하기 단독으로 프리미엄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 오쏘몰의 경우, 오쏘몰 추가 증정 및 추석 한정 기프트 박스를 제공하는 등 선물하기 단독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그 외에도 선물하기 내에서 카테고리별, 가격대별로 원하는 상품을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다. 선물하기는 '추석선물 대전' 기간 동안 기획 전 내 배송상품을 15만원 이상 결제 시 누구나 10% 할인(최대 2만원)을 횟수 제한 없이 받을 수 있다. 또한, 추석 시즌 인기 상품으로 구성된 래플 이벤트가 매일 펼쳐진다.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3프로, 아르떼미데 조명, 조니워커 블루를 비롯 풀리오 마사지기, 1++ 한우 선물세트, 과일 선물세트 등 총 18개 래플 상품을 준비했으며, 추첨을 통해 45명에게 99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선물하기 '럭스(LuX)'에서는 샤넬 뷰티, 디올 뷰티, 프라다 뷰티, 에르메스 뷰티, 구찌, 발렌시아가, 불가리, 티파니앤코, 발렌티노, 생로랑 등 같은 기간 추석 맞이 선물 큐레이션을 통해 단독 선물 포장, 각인 등으로 차별화된 선물 경험을 제공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관계자는 “선물하기는 명절을 앞두고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맞춤 상품 추천을 통해 명절 선물을 고르는 번거로움은 줄이고, 연휴 기간 중에도 선물을 보낼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선물하기에서 마련한 추석 선물 대전과 함께 풍성한 연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3 16:36안희정

자신감 붙은 화웨이, 애플 도발...아너는 삼성 저격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선두 업체 삼성전자와 애플을 의식한 듯한 저격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이어간다. 2일 화웨이는 웨이보 계정에 오는 10일 오후 2시 30분(현지시간) 특별한 브랜드 행사와 홍멍즈싱 신제품을 발표한다고 공지했다. 구체적인 제품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전기차 아이토 M9와 럭시드 R7를 비롯해 두번 접히는 트리플드폰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 포스팅에 첨부한 이미지가 트리폴폰을 암시하는 알파벳 'Z'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화웨이가 두 번 접는 스마트폰 공개를 예고한 날은 애플이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하는 날이어서 주목된다. 애플은 9일(미국 현지시간) 제품 공개 행사를 할 예정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아이폰 출시 직후 화웨이가 이벤트를 예약한 것은 애플과 다시 맞붙을 준비가 돼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츠에 따르면 올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가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약 57% 성장하며 15.4% 점유율로 3위를 기록했다. 중국 상위 5개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애플은 같은 기간 중국 시장에서 상위 5대 스마트폰 업체 자리에서 밀려났다. ■ 애플 밀어내고 내수 1위 되찾은 화웨이…폴더블폰 시장서는 삼성 견제 중국 내수 시장에서 애플을 밀어내고 자신감을 되찾은 화웨이는 올해는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아직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점유율이 높기 때문이다. 화웨이는 중국 폴더블폰 시장에서 선두 업체 삼성전자와 경쟁 중이다. 하지만 애국 소비를 기반으로 점유율을 빠르게 높인 화웨이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세계 폴더블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하반기는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폴드6·플립6를 선보임에 따라 다시 1위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내년 연간 폴더블폰 시장에서는 화웨이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화웨이가 새로운 폴더블폰 폼팩터인 트리폴드폰을 출시하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 2Q 서유럽서 폴더블 1위한 아너, 삼성 제품 은근히 조롱 화웨이뿐 아니라 중국 스마트폰 업체 아너 역시 폴더블폰 시장 선점을 위해 삼성전자를 적극 견제 중이다. 특히 최근 IFA 2024에서 신제품 공개를 앞두고 더욱 저격 마케팅을 이어간다. 신제품 매직V3 두께가 삼성전자 제품보다 얇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삼성전자 제품을 비교 사진을 홍보하거나, 기기에 삼성전자 폴더블폰을 저격하는 문구를 직접 새겨넣기도 했다. 매직V3 두께는 9.8㎜로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6(12.1mm)보다 얇다. 기기에 미세 각인된 내용을 확대해 보면 아래와 같다. "삼성 갤럭시Z 폴드 사용자 여러분 죄송합니다. 반으로 접혀 주머니에 들어가는 휴대전화를 구매해 기뻤을 겁니다. (중략) 여러분은 새로운 아너 매직V3를 보고 약간 배신감을 느낄 것입니다. 크기는 중요하고, 우리는 여러분의 고통을 이해합니다. 금메달을 노렸다가 경주에서 마지막으로 온 것처럼, 더 얇고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폴더블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누구나 자신의 선택에 의문을 품기에 충분합니다. 우리는 이해합니다. 여러분은 의심스러운 내구성을 지닌 폴더블 화면의 미지의 영역에 용감하게 도전한 선구자이자 얼리어댑터였습니다. 여러분은 더 나은 것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금메달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중략) 우리는 그저 실망해도 괜찮다고 말하고 싶을 뿐입니다. 상황이 바뀌었어도 우리도 똑같이 느낄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보다 자신들이 선보이는 폴더블폰이 완벽한 1등(금메달)이라는 것이다. 아너는 내수 시장뿐 아니라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우며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좁혀왔다. 그결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아너는 올해 2분기 서유럽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처음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화웨이가 미국 제재 등으로 내수 시장을 주로 공략하는 것과 달리 샤오미, 비보 등 다른 중국 브랜드는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가 새로운 갤럭시 Z6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3분기에는 세계 폴더블폰 시장 1위 자리를 탈환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경쟁 격화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보다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24.09.03 16:36류은주

코웨이, 안마의자 마인 플러스 '아틱 그레이' 색상 출시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프리미엄급 소형 안마의자 '비렉스 마인 플러스'에 신규 색상 '아틱 그레이'를 추가한다고 3일 밝혔다. 아틱 그레이 색상은 깔끔한 인테리어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비렉스 마인 플러스는 ▲샴페인 베이지 ▲로즈 브라운 ▲잉크 블랙 등 기존 3종 색상에 ▲아틱 그레이 색상을 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비렉스 안마의자 마인 플러스는 소형 안마의자 마인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콤팩트한 사이즈는 유지하면서 보다 강력한 안마 성능을 갖춘 제품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색상을 추가해 라인업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면밀하게 관찰해 실용성과 트렌디함을 동시에 갖춘 안마의자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3 16:36신영빈

[인사]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언론홍보대학원장 김동규 ▲국제대학장 이동명 ▲학생취업처장 이상원 ▲연구처장 강린우 ▲KU자유전공학부장 권성중 ▲KU FARM장 김상길 ▲예산팀장 윤규상 ▲혁신지원사업센터장 이준한 ▲학생지원팀장 겸 KU미디어 행정실장 이한세 ▲장학복지팀장 김은성 ▲장애학생지원센터장 유준연 ▲진로취업센터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운영센터장 김영봉 ▲연구전략팀장 신다원 ▲연구지원팀장 강우종 ▲총무·구매팀장 신민수 ▲재무팀장 김정화 ▲대학원 행정실장 김익선 ▲건축대학 행정실장 정우영 ▲농축대학원 행정실장 이인천 ▲예술디자인대학원 행정실장 박근춘 ▲문과대학 행정실장 김영달 ▲공과대학 행정실장 권기정 ▲상허교양대학 행정실장 김병수 ▲KU자유전공학부 행정실장 정수영 ▲대학스포츠지원팀장 겸 출판문화사업팀장 박종학 ▲동물병원 원무행정실장 김난근 ▲미래지식교육원 행정실장 민선기 ▲산학협력단 경영지원팀장 황희성 ▲산학협력단 사업관리팀장 이우형 ▲창업지원센터장 겸 창업교육센터장 윤병현 ▲예비창업패키지사업센터장 장성수 ◇글로컬캠퍼스 ▲KU글로컬혁신대학장 원형식 ▲KU자유전공학부장 남재우 ▲창업문화활성화센터장 박해림 ▲학생상담센터장 옥종선 ▲창업보육센터장 김정호 ▲KU미디어센터장 이준엽 ▲생활스포츠지도사연수원장 성동준 ▲창의융합대학원 행정실장 이태숙 ▲일반대학원 행정실장 김승호 ▲의료생명대학 행정실장 공영미 ▲KU글로컬혁신대학 제1행정실장 최용준 ▲KU글로컬혁신대학 제2행정실장 전영표 ▲생활관 행정실장 윤미경 ▲현장실습지원센터장 김문수

2024.09.03 16:24주문정

미스틴랩스, 수이 메인넷 블록체인 게임 사업 청사진 공개

글로벌 메인넷 수이의 원기여자인 미스틴랩스가 블록체인 콘솔과 신작 게임을 선보이며 향후 진행할 블록체인 게임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미스틴랩스는 3일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진행 중인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4(KBW 2024)에서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휴대용 콘솔 SuiPlay0X1(수이플레이)를 소개했다. 수이플레이는 미스틴 랩스가 개발한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콘솔로 수이의 네이티브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가 소유권을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수이플레이는 AMD RYZEN 7 7840U CPU와 16GB 메모리, 7인치 IPS 베젤리스 스크린을 탑재한 기기다. 또한 에픽게임즈와 스팀의 기존 타이틀뿐만 아니라, 수이 블록체인 기반의 독점 게임들도 지원할 예정이다. 미스틴랩스는 3일부터 수이플레이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예약구매자에게는 향후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특별 NFT가 지급된다. 수이플레이는 오는 2025년 정식 출시 예정이며 수이, 이더리움, 솔라나 등의 가상자산으로 구매할 수 있다. KBW 2024 현장에 마련된 미스틴랩스 부스에서는 미스틴랩스 부스에는 한국 개발사 앤더스가 개발한 RPG 요소가 가미된 슈터 소사이어티와 소셜 카지노 게임 페블시티, 다크판타지 세계관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타크다임즈를 비롯해 수이 메인넷과 협업 중인 글로벌 e스포츠 팀 팀리퀴드와의 협업 사례 등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자리했다. 소사이어티는 이용자 선택이 게임 세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구조를 띈 게임으로 이용자는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소비자가 아니라,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을 주도하는 핵심적인 경제행위자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특징이다. 페블시티는 차세대 웹3 소셜 카지노 게임으로 활기 넘치는 가상의 도시 페블시티를 배경으로 한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한 다양한 카지노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통적인 카지노 게임의 재미를 유지하면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이용자가 획득한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거래할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다크타임즈는 애니모카브랜즈와 블로우피쉬 스튜디오가 공동 개발한 하이파이 멀티플레이어 다크 판타지 게임이다.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한 중세풍의 배경에서 벌어지는 격투 대전 배틀 로얄 게임으로 36명으로 구성된 토너먼트에 참여해 최후의 승자가 될 때까지 치열한 전투를 벌인다. 게임이 진행되며 다양한 무기와 방어구를 획득해 점차 강력한 챔피언으로 성장하며 빠른 템포의 전투를 펼칠 수 있으며 게임 내 자산의 유틸리티를 강화하고 소각 메커니즘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게임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글로벌 e스포츠 팀 팀 리퀴드는 수이 메인넷 협력하여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팀 리퀴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e스포츠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이용자에게 새로운 형태의 참여와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09.03 16:23김한준

복지부 차관 "의사 부족해도 응급실 붕괴 상황 아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응급실 의사 수 부족과 관련해 “응급의료 붕괴 상황은 아니”라면서 극심한 의사 부족을 겪는 의료기관 응급실에는 군의관·공보의 등을 투입키로 했다. 최근 전공의가 수련병원을 떠나면서 의사 인력이 급감, 응급환자가 치료를 받기 위해 여러 응급의료센터를 전전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가 극심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추석 연휴 동안 응급의료 대응이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높다. 관련해 전체 409개의 응급실 중 99%(406개소)는 24시간 운영 중이다. 6.6%(27개소)는 병상을 축소 운영 중이다. 2일 기준 응급의료기관 병상은 5천925개로, 평시인 2월 1주의 97.6%(6천69개)에 해당한다. 또 중앙응급의료센터 종합상황판에 표출된 권역과 지역응급의료센터의 후속진료 가능 여부 분석 결과, 27개 질환별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은 102개소로 평시 109개소 보다 감소했다. 3일 기준, 건국대충주병원·강원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은 응급실을 단축 운영 중이다. 복지부는 이들 의료기관에 대해 군의관을 투입키로 했다. 충북대병원과 충주의료원에는 각각 군의관, 공보의를 배치할 예정이다. 이대목동병원은 매주 수요일 야간진료를 제한 운영하되, 추석연휴는 정상 운영키로 했다. 전국 응급의료센터에 근무하는 전체 의사는 지난해 4분기 총 2천364명이었다. 지난달 21일자 기준, 총 1천734명으로 평시 대비 73.4%다. 이날 기준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1천418명에서 1천484명으로 66명 늘었다. 응급의학과가 아닌 타 과 전문의는 112명에서 161명으로 49명 늘었다. 그렇지만 레지던트는 591명에서 54명으로, 일반의 및 인턴은 243명에서 35명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평일 하루평균 응급실 내원환자는 1만7천892명이다. 지난달 3주에 1만9천783명으로 늘었지만 코로나19 환자 감소에 따라 4주차에는 1만7천701명으로, 5주차에는 1만6천423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보건당국은 추석 명절 동안 비상응급 대응주간을 운영, 당직 병의원 운영 등으로 의료공백 상황을 타개한다는 입장이다. 대표적인 것이 ▲응급의료 건강보험 수가 개선 ▲모니터링 필요 병원에 인건비 지원 ▲군의관 투입 ▲4천여 개 당직 병·의원 운영 ▲코로나19 협력병원 200개소 ▲발열클리닉 107개소 ▲협력병원·발열클리닉, 공휴일·야간진료 가산수가 인상 ▲중증응급진료 순환당직제 및 당직비 지원·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 운영 등이다. 지자체도 여러 대응책을 내놓고 있다. 서울시는 추석 비상진료대책을 통해 문 여는 병·의원 500개와 약국 1천300여개를 지정할 예정이다. 13개 시·도 단체장은 비상의료관리상황반TF 반장으로 대응키로 했다. 박민수 2차관은 “의료계에서도 특위 논의에 참여해 의대 증원을 포함한 개혁과제에 합리적 대안을 제시한다면 열린 자세로 유연하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3 16:22김양균

"성착취물로 협박하면 5년이상 징역"…이달희, 아동·청소년 성보호 법 개정안 발의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달희 의원은 강화된 처벌 규정을 담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개정안은 최근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가 심각해지면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이용해 사람을 협박한 자는 5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경찰청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10대 피의자는 2021년 51명에서 2023년 91명으로 증가했고, 같은 기간 10대 피해자는 2021년 53명에서 2023년 181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여성가족부의 '2023년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발생추세 및 동향 분석 자료 '에 따르면, 가해자가 어떠한 방식으로 피해 아동·청소년의 성적 이미지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사건의 비율은 2019년 8.5%에서 2022년 20.8%로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현행법에는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이용한 협박·강요에 대한 처벌 규정을 별도로 두고 있지 않아, 현재 발생하고 있는 딥페이크를 이용해 제작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로 사람을 협박한 경우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처벌만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 의원은 "특히 판단력이 취약한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착취물을 이용해 사람을 협박하는 행위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행위에 비해 더 죄질이 중하다”며,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이용해 사람을 협박한 자는 5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도록 하는 등 강화된 처벌규정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착취물을 비롯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이용 범죄에서 아동과 청소년을 더욱 강하게 보호하고, 앞으로도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의 법적 사각지대 해소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2024.09.03 16:19안희정

자산운용사·은행 등도 온실가스 배출권시장 참여 가능해진다

앞으로 자산운용사·은행·보험사·기금관리자와 함께 개인도 온실가스 배출권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된다. 기업 배출권 할당관리도 강화된다. 환경부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배출권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4일부터 10월 14일까지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우선 배출권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자(시장참여자)의 범위를 기존 할당 대상업체·시장조성자·배출권거래중개회사에서 집합투자업자(자산운용사)·은행·보험사·기금관리자 등으로 확대하고 앞으로 개인도 배출권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장참여자의 배출권 거래 편의성도 대폭 개선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중개회사'는 시장참여자를 대신해 배출권 거래·거래신고·계정등록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배출권거래중개회사가 갖춰야 할 구체적인 요건과 역할, 준수사항도 개정안에 포함됐다. 환경부는 또 시장참여자의 범위 확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배출권 불공정거래 등을 막기 위해 환경부 장관이 금융감독원 협조를 받아 시장참여자의 배출권 거래 관련 업무와 재산 상황 등을 검사할 수 있는 규정도 마련했다. 배출권 거래가격의 안정적 형성을 위해 시장안정화조치 기준 일부를 최신 가격 상황을 더욱 유연하게 반영하는 기준으로 개정·보완했다. 이영석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개정안에 따라 시장참여자가 확대되면 기존 할당 대상업체 위주의 폐쇄적 시장에서 개방적 시장으로 개선돼 배출권 거래가 활성화되고 배출권 가격도 합리적으로 형성돼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배출권 할당 취소 규정도 정비했다. 현행 시행령에서는 기업 배출량이 일정량(할당량의 50%) 이하로 감소하는 경우에만 정부가 기업에 할당된 배출권을 취소할 수 있었으나 개정안에서는 할당 취소 기준을 할당량의 50%에서 15%로 높여 정부 배출권 할당관리를 강화했다. 이 국장은 “기업이 감축 노력을 하지 않았는데도 배출량이 줄어들면 남는 배출권을 판매해 일종의 부당이익을 얻을 수 있는 현행 규정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할당 취소 규정 강화에 대한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배출량 감소 정도에 따라 구간을 나눠 할당 취소량을 달리 정하도록 했다. 자발적 배출권 할당 대상업체의 세부 요건과 온실가스 검증협회의 허가조건 및 업무, 배출권거래법에서 위임한 과태료 부과 세부 기준 등 위임사항을 규정하고 검증기관의 유효기간·검증심사원의 전문분야 등 고시로 정한 사항을 상향 입법해 법령 명확성을 높였다. 개정안 내용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규제심사와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공포한 뒤에 내년 2월 7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 국장은 “개정안의 핵심은 배출권 할당 관리를 강화해 기업이 실질적으로 배출량을 감소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배출권시장을 금융시장처럼 개방적이고 활성화한 시장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라면서 “배출권시장에 환경과 금융을 연계함으로써 기업이 기후기술을 도입하는데 필요한 탄소 가격이 적정 신호를 제시하고 새로운 탄소산업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시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9.03 16:12주문정

아젠시오, 쿠웨이트에 본사가 있는 파이슈런스와 아이모터의 지적 재산과 기타 자산 인수를 통해 보험 기술 현대화를 주도

시장을 선도하는 소프트웨어 제공사 아젠시오가 첨단 기술 스택 인수를 통해 보험 관련 제품을 대폭 강화 싱가포르, 2024년 9월 3일 /PRNewswire/ -- BFSI 분야에 특화된 최고의 엔드투엔드 소프트웨어 회사 아젠시오 소프트웨어(Azentio Software("아젠시오"))는 오늘 쿠웨이트에 본사가 있는 두 소프트웨어 제품 회사 아이모터(iMOTOR)와 파이슈런스(Pysurance)의 소프트웨어 자산과 지적 재산(IP)의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아젠시오는 이번 인수를 통해 동 조직이 차세대 보험 소프트웨어를 강력한 AI와 머신 러닝 능력을 갖춘 혁신적인 최첨단 기술 스택을 기반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험 소프트웨어의 미래를 다시 쓰게 될 것이다. Azentio to lead insurance technology modernization through the acquisition of intellectual property and other assets of Kuwait-based Pysurance and iMOTOR 맥킨지는 2030년까지 보험금 청구 처리 절차의 약 50%가 자동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아젠시오의 목표는 강력한 보험금 청구 처리 자동화 모듈인 아이모터를 통해 보험사가 보험금 청구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고 간소화하여 운영 효율을 제고하고 상당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동사의 시장 선도적인 보험 관련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다. 보험금 청구 처리 자동화는 최근에 발전된 가장 중요한 보험 관련 기술이자 현대적인 보험 사업 운영의 핵심적인 구성 요소로 폭 넓게 인정되어 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아젠시오의 확대된 고객 기반에 큰 가치가 더해지며 보험사들이 보험금 청구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고 간소화함으로써 고객 경험 개선, 생산성 제고, 효율과 정확성 향상이 이루어진다. AI와 머신 러닝이 보험 산업에 혁명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레거시 시스템에서 차세대 보험 소프트웨어로 전환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아젠시오는 구체적으로 보험 산업을 위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구축된 최첨단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SaaS 기반 플랫폼인 파이슈런스로부터 IP와 기술을 인수함으로써 보험 소프트웨어의 미래를 창조하고 보험사들이 레거시 시스템에서 차세대 AI 및 머신 레디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것을 촉진하게 된다. 고객들은 주요 보험 공급사들이 이용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현대화함으로써 의사 결정 능력을 강화하고 생산성을 제고하며 가장 위대한 최근의 혁신 기술을 수용하여 더 현명한 사업 관련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산제이 싱(Sanjay Singh) 아젠시오 CEO는 "우리는 이 분야에 관해 갖고 있는 해박한 지식에 최근의 가장 혁신적인 기술 플랫폼을 결합하여 보험 소프트웨어의 미래를 다시 쓰는 데 맡은 역할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우리는 이번의 IP 및 자산 인수를 기반으로 구축할 첨단 AI와 머신 러닝 기능을 통해 보험 고객들에게 차세대의 최첨단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것이다. 우리의 비전은 이것이 우리 제품들에 제공하는 심화된 기술과 미래를 준비하는 구축의 기회를 활용하여 보험사들이 소프트웨어를 소비하고 혁신하는 방식을 혁신함으로써 실현된다. 이는 기술이 우리 고객들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방식의 패러다임 변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티스(Pythys) 공동 설립자이자 CTO인 타헤르 알카티브(Taher Alkhateeb)는 "아젠시오가 우리의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인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인수는 보험 산업에 대한 해박한 전문 지식과 현대 소프트웨어 기술 스택의 완벽한 결합을 의미한다. 우리는 이 결합을 통해 기술이 이 분야에서 달성할 수 있는 것의 경계가 확장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아이모터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알리 아바스(Ali Abbas)는 "아젠시오에 합류하는 것은 우리에게 중요한 단계"라고 하면서 "우리는 아젠시오가 보험 기술 업계에서 쌓아온 경험이 우리의 비전과 완벽하게 일치하며, 함께하면 훨씬 더 강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현대적인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통해 효율과 우수함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보험 업계의 기술 지형을 진정으로 바꿀 것이다. 우리는 이 여정에 기대가 크고 대비되어 있으며, 이 파트너십이 혁신을 견인하고 고객들에게 중요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젠시오 소프트웨어 2020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아젠시오 소프트웨어는 3i 인포테크(3i Infotech), 칸델라 랩스(Candela Labs), 비욘텍 테크놀로지스(Beyontec Technologies)와 패스 솔루션스(Path Solutions)를 인수해 왔다. 아젠시오 소프트웨어는 은행, 금융 서비스와 보험 분야의 고객들에게 산업별로 특화된 핵심 소프트웨어 제품을 공급한다. 아젠시오는 전 세계 12개국(증가 중)에 있는 사무소에서 근무하는 2,300명 이상의 직원으로 구성된 팀과 함께 60 여개국 800 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에이팍스 파트너스(Apax Partners)가 자문하는 펀드들이 회사 전체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493532/Azentio_Pysurance_iMOTOR.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423342/4796359/Azentio_Logo.jpg?p=medium600

2024.09.03 16: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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