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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매출 벌써 넘었다"…챗GPT로 돈 번 오픈AI, 비용 부담에 수익성은 '글쎄'

애플, 엔비디아로부터 수조원의 신규 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오픈AI가 올해 연말까지 4개월 앞둔 시점에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을 뛰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비용으로 올해 50억 달러(약 7조원)의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수익성도 얼마나 개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4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오픈AI는 지금까지 연간 매출이 20억 달러(약 2조6천810억원)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오픈AI는 지난 2022년 2천800만 달러, 지난해 16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34억 달러(약 4조6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처럼 매출이 빠른 속도로 늘어난 것은 월 20달러의 '챗GPT' 구독 서비스 덕분이다. 여기에 지난 1월에는 AI판 앱스토어인 'GPT스토어'를 선보이기도 했다. GPT스토어는 각 기업이나 개인이 GPT를 기반으로 개발한 맞춤형 앱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300만 개가 넘는 맞춤형 앱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이용하기 위해선 월 20달러의 구독료를 내야 한다. 또 오픈AI는 올해 '챗GPT' 사용자의 정보가 AI 학습에 사용되지 않도록 보안을 강화한 '챗GPT팀'이라는 서비스도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구독료는 월 25달러로, 사용자는 오픈AI가 제공하는 고급 모델과 데이터 분석 도구에도 접근할 수 있다. 다양한 유료 서비스를 바탕으로 이용자 수가 크게 늘어난 것도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됐다. 현재 '챗GPT'의 주간 활성 이용자 수(WAC)는 2억 명에 달한다. 지난해 11월 1억명을 돌파한 뒤 9개월 만에 두 배로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오픈AI의 수익성은 그다지 좋지 않다. 오픈AI가 AI 기술 개발에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어서다. 뉴욕타임스는 오픈AI가 관련 비용에 70억 달러(약 9조3천870억원)가량 투입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이는 올해 연 매출 목표치의 두 배에 달한다. 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직원 인건비다. 300명 안팎이던 오픈AI의 직원 수는 현재 1천700명이 넘는다. 80%는 2022년 11월 '챗GPT' 출시 이후 합류했다.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비싼 가격에도 기술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단계엔 이르지 못했다"며 "빅테크는 향후 몇 년간 1조 달러 이상을 AI 설비 투자에 쓸 테지만 가시적인 성과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 탓에 일각에선 AI 서비스로 유의미한 수익을 내지 못하는 만큼 오픈AI 자금 사정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IT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오픈AI가 인건비, 반도체 등 장비 구매 비용 등에 최대 85억 달러(약 11조원)를 지출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에 오픈AI의 기존 파트너인 마이크로소프트(MS)뿐 아니라 애플, 엔비디아가 최근 자금 지원에 나서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픈AI도 수 조원의 추가 투자금을 유치하면서 지배구조도 개선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안전한 AI'를 목표로 내걸고 2015년 비영리법인으로 시작했으나, 이젠 수익성 중심의 투자자 친화적인 기업 구조로 개편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그간 지분을 가진 투자자들은 의사 결정권이 없었다. 뉴욕타임스는 "아직 새로운 구조에 대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며 "하지만 오픈AI가 새 자금 조달 논의 중 하나로 투자자들에게 더 매력적인 구조를 만들 수 있는 변화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9.04 09:14장유미

美 상원 만난 최태원 "SK, 양국 발전에 포괄적 기여"

최태원 SK 회장이 미국 상원의원을 만나 SK를 비롯한 한국 기업에 대한 초당적 지원을 요청했다. 4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3일 서울시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빌 헤거티 의원 등 미국 상원의원 7명을 만나 양국 경제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최 회장은 먼저 미국 상원대표단이 지속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며 양국의 우호증진에 기여해주는 것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최 회장은 “작년에 이어 상원의원 대표단을 두번째로 맞이하게 됐다”며 “SK와 한국 기업들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10월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등 상원의원단을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최 회장은 이어 SK그룹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SK가 양국 발전에 포괄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SK그룹은 한국과 미국 양국에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양국 AI 리더십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SK의 에너지 사업 또한 글로벌 규모로 성장하고 있으며, 배터리를 포함한 에너지 사업은 경제는 물론 안보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상원의원들도 다방면에서 양국 협력이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미국 의원들은 “양국 관계는 한미 동맹 등 전 분야에서 강력한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두 나라 발전에 SK를 비롯한 한국 기업들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움직임이 한미 양국은 물론 한·미·일 3국 공동 발전과 세계 번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SK 활동을 계속해서 지원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한국을 찾은 상원의원은 공화당과 민주당을 아우른다. 공화당 의원은 빌 헤거티(테네시), 존 튠(사우스다코타), 댄 설리번(알래스카), 케이트 브릿(앨라배마), 에릭 슈미트(미주리) 의원이다. 민주당은 크리스 쿤스(델라웨어), 개리 피터스(미시건) 의원이 함께 한국을 찾았다. 최 회장은 글로벌 정·재계 유력인사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경제협력 증진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최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종현학술원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미국에서 TPD를 개최하고 한·미·일 3국의 전현직 고위 관료와 세계적 석학, 싱크탱크, 재계 인사들과 함께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의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2024.09.04 09:10류은주

SK E&S, '기후산업' 박람회서 친환경 기술력 소개

SK E&S는 4~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2024 WCE는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 에너지(CFE) 시대'를 주제로 개최된다.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전 세계 기후·에너지 전문가들과 500여개 기업이 모여 최신 기술과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다. SK E&S는 이번 박람회에서 ▲저탄소 액화천연가스(LNG) 및 탄소 포집·저장(CCS) ▲재생에너지 및 RE100 ▲수소 ▲에너지솔루션 ▲CFE 시티 등 5개 주제를 중심으로 존(Zone)을 구성해 각 사업별 친환경 기술 현황을 소개한다. LNG 및 CCS 존에서는 천연가스 생산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는 전 영역에 CCS 기술을 적용한 저탄소 LNG 사업을 확인할 수 있다. 이산화탄소가 어떤 방식으로 포집·저장 및 영구히 격리되는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CCS 게임존'도 마련돼 있다. SK E&S는 내년 3분기부터 CCS기술을 적용한 호주 바로사-깔디따(CB) 가스전 생산을 시작해 연 130만톤 규모의 저탄소 LNG를 국내로 직도입할 예정이다. CB가스전은 장기간 안정적인 가스 공급이 가능하고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SK이노베이션 합병 법인의 수익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재생에너지 및 RE100 존에서는 임자도 태양광 발전소(100MW), 전남해상풍력(900MW) 등 주요 재생에너지 사업장과 RE100 솔루션 사업 확대 현황을 전시한다. 수소에너지 코너에서는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는 혼소발전과 액화수소를 이용한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등이 주로 전시된다. SK E&S는 충남 보령에 블루수소 생산시설 구축을 추진 중이다. 연 3만톤 생산 규모의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를 통해 액화수소를 보급할 계획이다. 에너지솔루션 존에서는 국내외 스마트 그리드 솔루션과 전기차 충전 사업 현황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인다. CFE 시티 존은 SK E&S의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 적용된 미래 도시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은 "전 세계는 기후 위기 해결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현실적 대안을 제시하는 저탄소·친환경 에너지 공급 가속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SK E&S는 SK이노베이션과 합병 이후에도 무탄소 에너지 시대를 주도할 토탈 에너지&솔루션 컴퍼니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4 09:10김윤희

SK이노, 발달장애 아동 사회 적응 지원 봉사활동

SK이노베이션은 계열 구성원들이 영화관 나들이를 시작으로 발달장애 아동들과 소통·교감하는 '해피드림 봉사활동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해피드림은 발달장애 아동들의 사회적응을 돕고 자립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해 왔다. 올해는 9월 한 달간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총 450여명이 참여해 서울과 대전 지역에서 영화관 나들이, 핸드볼 교실, 생태현장 체험 학습 등 일정으로 진행된다. 먼저 SK이노베이션 계열 80명은 지난 3일 서울에 있는 한 특수학교 발달장애 아동들과 일대일로 짝을 맞춰 영화 관람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행사는 '9월의 시네마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진행돼 SK 구성원들이 산타 복장을 하고 아동들과 어울려 영화 '인사이드아웃2'를 보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오는 12일에는 대전 소재 특수학교 발달장애 아동 100여명과 두번째 영화관 나들이에 나선다. 핸드볼 교실은 9월에 서울 특수학교 2곳 아동들을 대상으로 SK엔무브 여자 핸드볼구단 SK슈가글라이더즈와 한국체육대학교가 함께 준비해 치러진다. 발달장애 아동들이 반복적 신체훈련과 단체 운동을 통해 신체능력은 물론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SK 구성원 80여명이 매주 핸드볼 교실의 보조교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생태현장 체험학습은 주위의 보살핌 없이는 야외활동이 어려운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동·식물원 등을 찾는 일정으로 꾸며진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발달장애 아동들이 아동기와 학령기에 겪는 사회적응, 대인관계 경험은 자아 형성과 자립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며 “해피드림 활동이 아이들이 한층 성숙하게 되는 계기가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7년부터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한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MF)'도 후원해 오고 있다. GMF는 지난 2017년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뒤로 현재까지 191개 연주팀, 2천70명의 발달장애인 아티스트가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 발달장애인 음악축제로 자리잡았다. GMF는 지난해 10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지난 6월 헝가리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장이 위치한 해외 지역에서도 열렸다. 국내에서는 오는 10월 6개 본선 진출팀이 참여해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4.09.04 09:01김윤희

"AI 성능 3배"…LG전자, 차세대 인텔 프로세서 탑재 'LG 그램' 공개

LG전자가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LG 그램(gram)'을 공개한다. 초경량 디자인은 물론, 역대 최고로 강력해진 성능을 앞세워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이달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4'를 앞두고 진행된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 출시 행사에서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를 탑재한 16형 'LG 그램 프로(Pro)'을 처음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LG 그램 프로에 탑재된 새로운 프로세서의 AI 처리 성능은 이전 세대 대비 3배 더 강력해졌다. 전력 효율은 최대 40%, 그래픽 성능도 최대 50% 더 향상됐다. 특히 인공지능 연산에 특화된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 역시 크게 향상됐다. NPU는 AI 작업에 필요한 복잡한 수학 연산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전용 프로세서로 뛰어난 효율성과 성능, 전력 절감 효과 등이 장점이다.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기기 자체에서 AI 연산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손꼽힌다.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에 탑재된 NPU는 '초당 최고 48조 회 연산(48TOPS)'이 가능하다. 이전 세대 대비 4배 이상 향상된 AI 연산 성능을 기반으로 최신 생성형 AI는 물론, 다양한 AI 서비스 기능을 쾌적하게 수행할 수 있다. LG 그램 프로는 그램 본연의 초경량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LG 그램 시리즈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갖춘 최상위 라인업이다. 새롭게 설계된 내부 구조와 강화된 발열 제어 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고성능 노트북은 휴대성이 떨어진다는 고정관념을 깼다. 특히 제품에 탑재된 'AI 그램 링크' 기능으로 최대 10대의 안드로이드 및 iOS 기기와 사진 등을 간편하게 주고받거나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AI가 사진을 분석해 인물, 장소, 날짜 등 39개 카테고리에 따라 자동으로 분류해 주는 등 편의성도 뛰어나다. LG전자는 이번 공개된 'LG 그램 프로 16'을 포함, 차세대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LG 그램 시리즈를 연내 글로벌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노트북을 포함, 올해 글로벌 PC 출하량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2억6천540만 대에 이를 전망이다. IDC는 AI PC의 등장이 PC 시장 확대를 이끌 것이라며 오는 2027년에는 전체 PC 출하량 가운데 AI PC의 비중이 약 6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은 “LG 그램은 출시 이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초경량 노트북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며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진정한 프리미엄 AI PC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4 09:00장경윤

LG이노텍, 유리기판·고부가 FC-BGA 'KPCA쇼 2024'서 공개

LG이노텍은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KPCA show 2024(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에 참가해 혁신 기판을 전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21회를 맞는 KPCA show는 한국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KPCA)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PCB 및 반도체패키징 전문 전시회다. 국내외 240여개 업체가 참가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LG이노텍은 고부가 반도체용 기판인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와 함께,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Package Substrate)',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Tape Substrate)' 분야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LG이노텍은 전시 부스 가장 앞부분에 하이라이트존을 마련하고, 회사 신성장 동력인 FC-BGA에 적용된 최신 기술을 공개한다. LG이노텍의 FC-BGA는 미세 패터닝, 초소형 비아(회로연결구멍) 가공기술 등 독자적인 반도체용 기판 구현 기술이 적용돼, 높은 회로 집적도를 자랑한다. LG이노텍은 FC-BGA의 내부 구조를 3D로 확대 구현한 모형을 통해, 관람객이 고다층∙고집적 구조적 특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LG이노텍은 FC-BGA의 특징 중 하나인 대면적 기판 구현에 필요한 핵심 기술도 소개한다. 멀티레이어 코어(MLC) 기판 기술이 대표적이다. 기판 대면적화로 기판의 뼈대 역할을 하는 코어(Core)층은 '휨 현상(기판이 휘는 현상)' 방지를 위해 두꺼워질 수밖에 없다. 이에 LG이노텍은 코어층의 소재 구성을 다양화한 MLC 기술로, 신호 효율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또한 반도체용 기판의 고사양화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유리기판(Glass Core) 기술, 고주파 잡음을 제거해 고성능 반도체 칩의 신호 전달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기술 등 회사가 준비하는 차세대 혁신 기판 기술도 이번 KPCA 전시를 통해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PC·서버·네트워크·오토모티브존에서는 PC용 FC-BGA부터 고성능 서버∙자율주행용 제품에 적용되는 FC-BGA 제품 실물을 직접 보고, 비교할 수 있다. 서버용 FC-BGA와 같은 고부가 제품의 경우 PC용 FC-BGA 대비 면적이 확대되고 층수도 많아질 수밖에 없는데, 하이라이트존에서 소개된 고난도 핵심 기술이 있어야만 고부가 FC-BGA 구현이 가능하다. 모바일존에서는 최신 모바일용 무선통신 프론트엔드 모듈,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메모리 등에 사용되는 반도체 기판을 선보인다.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무선주파수 시스템인패키지(RF-SiP) 뿐 아니라, 플립칩 칩 스케일 패키지(FC-CSP)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디스플레이존에서는 글로벌 M/S 1위를 이어오고 있는 칩온필름(COF)을 비롯해, 2메탈 COF, 칩온보드(COB) 등을 주력 제품으로 앞세웠다. 한편 LG이노텍은 올해 처음으로 부스 내 별도 코너를 마련하고, 전시 기간 동안 현장 채용 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KPCA 전시를 기판 분야 우수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강민석 기판소재사업부장(부사장)은 “올해 KPCA show는 LG이노텍이 50년 이상 쌓아온 독보적인 LG이노텍의 기판 기술력이 국내외 고객으로부터 다시 한번 각광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고부가 기판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업계 선도기업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4 08:58장경윤

안정은 11번가 대표 "판매자들 안심 파트너 되겠다” 약속

SK그룹 11번가가 안심정산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판매자 지원 방안으로 이커머스 업계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 판매자와의 동반성장 노력을 이어간다. 안정은 11번가 대표는 지난 3일 11번가에 입점한 판매자들에게 CEO레터를 통해 "변함없는 신뢰를 바탕으로 판매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을 통해 11번가가 국내 대표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이에 11번가는 안심정산 쇼핑 확대 등 신뢰를 기반으로 판매자와의 동반성장을 지속 추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정은 대표는 11번가가 발송완료 다음날 100% 정산하는 '빠른정산' 서비스를 운영해왔으며 국내 최우량 금융사를 통해 자금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정산지연 사태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판매자들을 위해 배송완료 다음날 정산을 받을 수 있는 '안심정산' 서비스를 9월 중 확대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심정산은 금융위원회 기준 카드 수수료율 인하 적용 소상공인 셀러 대상으로, 배송완료 다음날 정산금액의 70%를 먼저 지급하고 나머지 30%는 고객이 구매확정한 이후 지급하는 구조다. 앞서 11번가는 지난 8월 '월간십일절'에 참여한 소상공인 판매자를 대상으로 기존 일반 정산 대비 정산 일정을 7일 정도 앞당긴 안심정산 서비스를 선보였다. 11번가는 소상공인 판매자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안심정산 서비스를 추가 실시하고 적용 대상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안 대표는 11번가가 업계 정산지연 사태 이후 착한 판매자 대상 기획전을 마련하고, 피해 셀러 간담회 등을 열어 광고비 지원, 매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판매자들이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판매자들의 상품 판매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한 11번가의 노력도 강조했다. 11번가는 게임을 통해 다양한 카테고리 쇼핑을 즐길 수 있는 '11키티즈'와 '십일또', 숏폼을 기반으로 상품을 탐색할 수 있는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신선밥상', '#오오티디(#OOTD)', '우아(OOAH)' 등 버티컬 서비스와 실용적인 상품을 찾는 고객을 위한 '9900원샵', 리퍼상품 전문관 '리퍼블리' 등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타깃화된 고객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전략을 지속 추구하고 있다. 안정은 대표는 이런 노력의 결과로, 11번가 오픈마켓 부문은 지난 5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앞으로도 판매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또 11번가의 모기업인 SK스퀘어 또한 이 같은 노력에 적극 호응, 11번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계속 협의하고 있다는 점까지 강조했다. SK스퀘어는 최근 이커머스 시장의 급격한 변화를 비롯 다양한 현황에 대해 11번가와 지속 논의하고 있다. SK스퀘어 경영진 또한 11번가가 고객들에게 신뢰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판매자와도 동반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안정은 대표는 "SK그룹 11번가를 믿고 거래하고 있는 많은 판매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최고의 협력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4.09.04 08:58백봉삼

삼성전기, 'KPCA쇼 2024'서 첨단 패키지기판 기술력 공개

삼성전기는 'KPCA Show 2024'에 참가해 차세대 반도체기판 기술력을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KPCA Show(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는 국내외 기판, 소재, 설비 업체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기판 전시회로 4일부터 6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삼성전기는 국내 최대 반도체 패키지기판 기업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대면적·고다층· 초슬림 차세대 반도체기판을 전시하며 기술력을 과시했다. 반도체 패키지기판은 고집적 반도체 칩과 메인보드를 연결하여 전기적 신호와 전력을 전달하는 제품이다. 서버, AI, 클라우드, 전장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반도체기판이 반도체 성능 차별화의 핵심이 되고 있으며, 반도체 고성능화에 따라 반도체기판도 내부 층수 증가, 미세회로 구현, 층간 미세 정합, 두께 슬림화 등 고난도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삼성전기는 이번 전시회에서 2가지 테마에 따라 ▲어드밴스드 패키지기판존 ▲온 디바이스 AI 패키지기판존으로 전시부스를 구성했다. 전시 부스 중앙에는 반도체기판이 적용된 제품분해도를 전시하여 반도체 패키지기판 실제 적용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어드밴스드 패키지기판존에서는 현재 삼성전기가 양산중인 하이엔드급 AI/서버용 FCBGA의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에 소개하는 AI·서버용 FCBGA는 신호를 고속으로 처리하기 위해 제품 크기(면적)는 일반 FCBGA의 6배, 내부 층수는 2배인 20층 이상을 구현한 최고난도 제품이다. 삼성전기는 국내 유일 서버용 FC-BGA 양산 업체로써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기는 반도체 고성능화 트렌드에 맞춰 발전하고 있는 차세대 패키지기판 기술을 소개했다. 반도체와 기판 사이에 실리콘 인터포저를 사용하지 않고 반도체와 반도체를 직접 연결하는 2.1D 패키지기판기술, SoC와 메모리를 하나의 기판에 통합한 Co-Package 기판 등을 공개했다. 특히 삼성전기는 기판 코어에 글라스 소재를 적용해 대면적 기판에서 발생하는 휨특성과 신호 손실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글라스 기판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글라스 기판에 대한 핵심기술과 주요 사양 소개를 통해 삼성전기가 차세대 기판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온 디바이스 AI 패키지기판존에서는 AI시대에 맞춰 현재 삼성전기가 양산하는 제품을 전시했다. 삼성전기는 세계 1위를 자랑하는 AI 스마트폰 AP용 FCCSP(Flip Chip Chip Scale Package) 기판과 메모리용 UTCSP(Ultra Thin chip Scale Package) 기판, AI 노트북용 박형 UTC(Ultra Thin Core) 기판, 수동소자 내장기술을 통해 반도체 성능을 높인 임베디드 기판 등을 소개했다. 김응수 삼성전기 패키지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삼성전기는 세계 최고 수준의 패키지기판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주요 고객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삼성전기는 차세대 반도체기판 시장에서 요구하는 요소 기술을 확보해 서버, AI, 자율주행 등 하이엔드 기판 시장을 집중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991년 기판사업을 시작한 삼성전기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세계 유수의 기업들로 제품을 공급하며 기판업계를 이끌고 있다. 특히 최고사양 모바일 AP용 반도체기판은 점유율, 기술력으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래 주도기술로 초대면적·초고다층, 초미세회로 및 Glass 소재 활용 기술 등 차세대 핵심기술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24.09.04 08:57장경윤

삼성, 갤럭시워치 건강지표 측정값 정확도 입증

삼성전자가 갤럭시위치가 제공하는 데이터 신뢰성을 뒷받침하는 결과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4일 미국 미시간 대학교 연구기관 '휴먼 퍼포먼스 및 스포츠 과학 센터(이하 HPSSC)'와 협업한 연구에서 갤럭시워치 피트니스 측정 데이터 정확도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HPSSC와 함께 갤럭시워치가 측정하는 데이터 정확도와 신뢰도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최근 진행한 연구에서 갤럭시워치와 임상·연구용 전문 장비로 ▲심박수 ▲땀 손실 추정치 ▲최대 산소 섭취량 ▲체지방률 등 건강지표를 동시 측정한 결과, 정확도 측면에서 두 데이터 간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남을 확인했다. 먼저 달리기 운동 중 심박수 결괏값의 정확도를 측정하는 실험에서는, 피실험자가 착용한 갤럭시워치로 측정한 심박수와 심장 박동을 측정하는 전문 심전도 장비의 측정값이 90%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 2.5km부터 20km까지 다양한 거리를 달렸을 때의 땀 손실 추정치를 측정·비교한 결과, 전문 장비와 갤럭시 워치 측정값은 95% 상관관계를 보였다. 땀 손실 추정치는 운동 중 땀으로 배출한 수분의 양을 의미하며, 운동 중이나 후에 섭취해야 하는 수분의 양을 알 수 있는 지표다. 갤럭시워치로 측정한 최대 산소 섭취량은 임상·연구용 전문 장비 측정값과 82% 상관관계를 보였다. 최대 산소 섭취량은 운동 중 신체가 흡수하는 산소량으로 개인의 체력 수준에 적합한 운동 목표를 설정하는데 활용된다. 갤럭시워치로 측정한 체지방률 데이터는 체성분 분석 표준 장비인 DEXA 체성분 분석기가 측정한 값과 비교했을 때 95% 상관관계를 보였다. 한편, 최근 출시한 갤럭시워치 울트라와 갤럭시워치7은 사용자 신체 능력에 적합한 목표 설정부터 목표 달성을 위한 동기 부여, 그리고 운동 후 회복 단계까지 종합적인 건강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2024.09.04 08:55류은주

파두, 'OCP APAC'서 차세대 eSSD 컨트롤러 기술 공개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문 기업 파두(FADU)는 3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OCP APAC 서밋(Open Compute Project APAC Summit) 2024'에서 차세대 eSSD 컨트롤러 기술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OCP APAC 서밋은 미래 데이터센터 환경 구현을 위한 반도체 최신 기술을 공유할 목적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다. 올해는 파두를 비롯해 KT클라우드, 삼성전자, 화웨이, 슈퍼마이크로 등 글로벌 기업과 기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발전 방향과 지속 가능한 기술 혁신을 논의했다. 행사 주관 단체인 'OCP(Open Compute Project)'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개방형 표준을 개발하는 글로벌 비영리 플랫폼이다. 2011년 페이스북(현 메타) 주도로 설립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 전 세계 유수 빅테크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기술 혁신과 업계 협력을 촉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클라우드 오픈소스 기술 재단 '오픈인프라'가 공동 주관 단체로 나서 오픈소스 커뮤니티 생태계를 확장했다. 행사 개막일인 3일 파두는 'AI 시대를 위한 전력 최적화 및 스토리지 솔루션'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최근 인공지능(AI)이 데이터센터 시장 성장을 견인하면서 SSD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AI 인프라의 주요 과제인 전력 소비 문제와 고성능·고효율 스토리지 환경 구현을 위한 혁신적인 SSD 기술을 제시했다. 박상현 파두 전략마케팅팀 전무는 기조연설에서 ▲대용량 SSD 전환에 따른 전력 및 총 소유 비용(TCO) 절감 방안 ▲연속 읽기·쓰기, 임의 읽기·쓰기 등 업계 최고 4대 성능을 구현하는 5세대(Gen5) SSD 컨트롤러 ▲AI 인프라의 빠른 혁신에 맞춘 6세대(Gen6) SSD 컨트롤러 개발 전략 등을 소개했다. 특히 향후 출시 예정인 6세대 SSD 컨트롤러에 대해 5세대 대비 2배 이상 향상된 전력 효율성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해 주목받았다. 또한 파두는 주제별 워크숍과 전시 부스를 통해 AI 중심 환경에 적합한 미래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선보였다. SSD의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는 자체 개발 전력관리반도체(PMIC)와 고속 데이터 처리를 위한 차세대 연결 기술인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스위치' 반도체 기술 등을 강조했다. 파두는 현지 시간 기준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되는 'OCP 글로벌 서밋(OCP Global Summit) 2024'에도 참가한다. 기업용 SSD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첨단 데이터센터 표준을 제시하고 OCP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파두는 지난 8월 초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전시회 '2024 FMS'에서 미국 낸드플래시 메모리 전문기업 웨스턴디지털, 중국 스토리지솔루션 전문기업 바이윈 등과 협력 관계를 공식화하며 글로벌 입지를 강화한 바 있다. 이지효 파두 대표는 “이번 행사는 파두가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혁신적인 SSD 솔루션을 선보이고 업계 파트너 간 소통을 이끌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4 08:53장경윤

소니, 콘코드 2주 만에 서비스 종료 및 전액 환불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신작 라이브 서비스 슈팅 게임 콘코드를 오프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미국게임매체 비디오 게임 크로니클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IE는 4일 공지사항을 통해 "'콘코드' 서비스를 이달 6일부터 오프라인으로 전환하고, 플레이어에게 더 잘 다가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콘코드 판매도 이날부터 중단하고, 플레이스테이션5(PS5)와 PC 플랫폼에서 게임을 구매한 이용자에게 전액 환불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나 플레이스테이션 다이렉트에서 PS5용 게임을 구매했을 경우는 원래 결제 수단으로 환불된다.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플레이스테이션 다이렉트 구매에 대한 환불이 명세서에 표시되기까진 30~60일이 소요될 수 있다. 원래 결제 수단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는 구매 금액이 PSN 지갑으로 환불된다. 콘코드는 플레이어가 캐릭터의 능력을 활용해 적 팀을 물리치는 히어로 슈팅 FPS다. 이 게임은 출시 전부터 다양한 이슈를 몰고 왔다. 출시 후 오버워치, 발로란트 등 동일 장르 쟁쟁한 경쟁작들에 비해 부족한 게임성, 높은 가격대, 난해한 그래픽 디자인으로 2일 기준 최대 동시접속자 698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실패했다.

2024.09.04 08:52강한결

전자랜드, 커넥트현대 부산점 열어…2년 만에 신규 출점

전자랜드가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에 '전자랜드 커넥트현대 부산점'을 4일 신규 오픈했다고 밝혔다. 전자랜드 커넥트현대 부산점은 현대백화점이 '사람, 장소, 문화를 연결하는 플레이그라운드'라는 표어를 바탕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지역 맞춤형 복합 쇼핑몰인 '커넥트현대 부산점' 8층에 숍인숍 형태로 오픈했다. 약 120평 규모 매장에는 TV, 세탁기, 냉장고 등 혼수·입주 패키지 가전 존과 밥솥,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 생활 필수 소형 가전 존을 구성했다. IT 가전 존에선 각종 휴대폰과 조립PC, 노트북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가전 아울렛 존도 마련했다. 전자랜드는 이번 신규 오픈을 기념해 9월 한 달간 할인 행사를 시행한다. 먼저 1천만원 이상 가전제품을 행사 카드로 한 번에 구매하면 최대 40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300만원 이상 결제 시 결제 금액의 4%에 해당하는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추가로 준다. 행사 품목별 캐시백과 사은품도 증정한다. 선착순 이벤트와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한다.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전자랜드 커넥트현대 부산점에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고급 그릇 세트, 냄비, 프라이팬, 조리도구 세트 등 생활용품을 1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매장에서 1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8일 18시에 현장 추첨 행사를 시행해 LG전자 스탠바이미 TV, 쿠쿠전자 공기청정기 및 10인용 밥솥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덴마크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템퍼와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전자랜드 커넥트현대 부산점에서 300만원 이상의 가전제품을 구매한 뒤 템퍼에서 제품을 사면, 금액대에 따라 70만원 상당의 여행용 매트, 바디 필로우, 목 베개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템퍼 구매 고객에겐 전자랜드에서 최대 20만원 백화점상품권을 지급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현대백화점이 선보이는 최초의 커넥트현대점이라는 상징성과 전자랜드가 2년여 만에 진행한 신규 출점이라는 특수성에 기반해 최고의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더욱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4 08:49신영빈

알바몬-잡코리아, 40개 대학 돌며 커피 쏜다

알바몬(대표 윤현준)과 잡코리아가 9월부터 연말까지 전국 40개 대학에서 '카페드림즈 커피차'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학업과 아르바이트, 취업 준비로 바쁜 대학생들을 위해 기획된 응원 프로젝트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지난 6월 전국 10개 대학에서 카페드림즈 커피차를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2학기에는 카페드림즈 커피차 방문 대학을 총 40여 곳으로 대폭 확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하반기 카페드림즈 커피차 방문 대학은 온라인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곳으로 선정한다. 9월 방문 대학을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투표에는 1만4천 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투표 결과 ▲경기대학교 ▲단국대학교 ▲대구대학교 ▲백석대학교 ▲부산대학교 ▲상명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한양대학교 등이 선정됐다. 이달 5일 숙명여자대학교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카페드림즈 커피차에서 선착순 500명에 한해 음료와 잡코&모니 캐릭터 머랭, 잡코리아 인성 역량 검사 쿠폰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 외에도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간식과 할인쿠폰으로 구성된 '대학생 드림 패키지'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친환경 캠페인도 전개한다. 카페드림즈 커피차 방문 시, 개인 텀블러를 가져와 음료를 받는 학생에게는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제작한 ▲노트패드와 ▲키링 등 스페셜 굿즈를 증정한다. 변지성 잡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카페드림즈 커피차를 통해 대학생들의 새학기를 응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매월 카페드림즈 커피차 방문 대학을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는 만큼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4 08:48백봉삼

배달의민족, 추석 연휴 소상공인 정산대금 조기 지급

추석을 맞아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입점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 융통을 위해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4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연휴 기간 확인)를 앞두고, 입점 외식업주 및 소상공인에 약 537억원 규모의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 추석 정산 대금 조기 지급은 ▲가게배달 ▲배민배달 ▲배민포장주문 ▲배민 장보기·쇼핑 등 배민 광고·서비스를 이용하는 업주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소상공인들은 원래 예정일보다 최대 6일 앞당겨 정산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9월 11일 수요일 발생한 정산 금액은 영업일 기준 3일 후에 지급되기에 기존대로라면 연휴 이후인 19일에 정산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 조기 정산을 통해 6일이 빠른 13일에 입금될 예정이다. 일자별 정산금액과 입금 일정은 입점 소상공인의 가게 관리 프로그램인 배민셀프서비스의 정산 내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민은 외식업주와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고자 2019년 4월 업주가 받을 금액을 매일 정산하는 '일 정산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2022년에는 정산 주기를 4일에서 3일로 단축해 입점 업주들이 더욱 빠르게 정산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설·추석 등 명절 연휴 기간에는 매년 조기 정산을 진행해 연휴 기간 자금이 필요한 입점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을 줬다. 우아한형제들 최성길 결제정산프로덕트실장은 "외식업주를 비롯한 소상공인분들이 명절 자금 부담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입점 사장님의 사업 운영을 돕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4 08:41백봉삼

KAIST, 딥러닝 대부 요슈아 벤지오 교수와 '시스템2' 공동 연구

KAIST(총장 이광형)는 전산학부 안성진 교수 연구팀이 세계적인 인공지능 권위자인 캐나다의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교수와 함께 'KAIST-밀라(MILA) 프리프론탈 인공지능 연구센터'를 KAIST에 7월 1일부로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4년도 해외우수연구기관 협력허브구축사업' 일환이다. 안성진 교수 연구팀은 올 7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총 27억 원의 지원을 받는다. 이 센터는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위한 국제공동연구 중심지 역할을 할 예정이다. 요슈아 벤지오 교수는 딥러닝 분야 창시자 중 한 명이다. 현대 인공지능 연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인물이다. 그의 연구는 현재의 딥러닝 기술을 탄생시키고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KAIST 안성진 교수팀과의 이번 협력은 요슈아 벤지오 교수의 '몬트리올 학습 알고리즘 연구소(MILA, Montreal Institute for Learning Algorithms)'와 KAIST의 선도적인 인공지능 연구 역량을 결합,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KAIST는 밝혔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인간의 고위인지 능력을 모방하는 AI기술인 '시스템2'를 개발하는 것이다. ' 시스템2'는 데니얼 카네만의 듀얼프로세스 이론에서 제시된 개념으로, 직관적이고 빠른 인지를 담당하는 '시스템1'과 달리, 수학적 논리 추론 같이 복잡하고 순차적인 사고 과정을 담당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 과정은 주로 뇌의 전두엽에서 이뤄지며, 계획, 판단, 추론 등 고차원적인 인지 기능을 관리한다. 대형언어모델 발전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딥러닝 기술은 이러한 고위인지 기능을 효과적으로 구현하는 데 여전히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전두엽이 담당하는 고위인지 기능을 AI에 통합하는 '프리프론탈 AI'를 구현하기 위한 기반 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이번 연구에는 KAIST의 홍승훈 교수와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의 안성수 교수도 공동 연구진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홍승훈 교수는 시스템2 메타 학습 알고리즘을 연구하며, 안성수 교수는 시스템2 기능을 '과학을 위한 AI(AI4Science)' 응용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안성진 교수는 “요슈아 벤지오 교수와의 협력은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이 연구를 통해 인간의 전두엽이 수행하는 고위인지 기능을 모방하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구현하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4 08:31방은주

"아이폰SE도 OLED 탑재…日 JDI·샤프 애플 공급망 탈락"

애플이 내년 상반기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4세대 아이폰SE를 출시하면서 모든 아이폰 모델에 OLED 기술이 채택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일본 패널 공급사 재팬디스플레이(JDI)와 샤프가 애플 아이폰 공급망에서 배제될 것이라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일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한 때 두 회사는 아이폰 디스플레이 공급의 약 70%를 차지할 때가 있었다. 하지만 애플이 최근 LCD에서 OLED로 전환하면서 점차 한국과 중국 업체들에게 밀려났다. 해당 매체는 애플이 이미 차세대 아이폰SE 4를 위해 중국 BOE와 LG디스플레이에 OLED 패널을 주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 OLED 디스플레이 시장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LG 디스플레이는 약 30%, BOE는 약 2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JDI와 샤프는 스마트폰용 OLED 디스플레이를 대량 생산하지 않으며, 아이폰용 LCD 공급은 구형 SE 모델이 중단되면서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애플은 2017년 아이폰X부터 아이폰에 OLED를 채택했고, 2019년까지 고급 모델인 프로 모델에만 OLED를 탑재했으나 2020년에는 전체 아이폰12 시리즈에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아이패드의 경우, 올해 M4 아이패드 프로부터 LCD에서 OLED로 전환 중이다. 내년 상반기 출시가 전망되는 아이폰SE 4는 디자인 면에서 아이폰14와 아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상단에는 노치가 있는 6.1인치 디스플레이와 페이스ID가 포함되며,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아이폰16과 동일한 A18 칩이 탑재될 예정이다.

2024.09.04 08:29이정현

화웨이, 트리폴드폰 OLED는 中 BOE가 생산

중국 화웨이가 10일 내놓을 두번 접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베일이 벗겨지고 있다. 3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화웨이는 이날 스마트폰 신제품 '메이트 XT'가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0일 발표될 화웨이의 트리폴드폰을 일컫는 것이다. 트리폴드폰의 정식 명칭이 메이트 XT임을 알린 셈이다. 위청둥 화웨이 단말 BG CEO도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 메이트 XT 스마트폰을 이용해 글을 게재해 "새로운 스마트폰 화웨이 '메이트 XT'-얼티메이트 디자인"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공개된 화웨이의 영상에서도 숫자 '3'이 강조된 이후 3, 2, 1 카운트다운이 이뤄지는 장면이 연출돼 이 역시 트리폴드폰 출시를 예고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정식 발표일인 10일 전까지 추가 정보가 공개될 전망이다. 이날 디스플레이 공급업체도 드러났다. 이날 중국 유명 테크 블로거(@수마셴랴오잔)은 "화웨이 메이트 XT 디스플레이 공급업체는 BOE"라며 "업계 첫 트리폴드 디스플레이 양산 기업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화웨이의 트리폴드폰은 인폴딩과 아웃폴딩이 더해진 듀얼 힌지 구조로 구성됐다. 중국 언론은 난이도가 높은 트리폴드 OLED의 생산을 중국 기업이 최초로 하는 것이라며 의미를 뒀다. 중국 언론 콰이커지는 "아직 트리폴드폰 영역에서 양산 모델을 낸 기업이 없다는 점에서 화웨이가 업계 최초"라며 "이는 트리폴드가 디스플레이의 유연성과 내구성, 힌지의 강도에 더 높은 요구가 이뤄져 양산 난이도를 높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트리폴드폰에 화웨이의 자체 '치린 9'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으로 추정되는 바, 중국산 칩과 디스플레이의 조합이 이뤄질 전망이다.

2024.09.04 08:26유효정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말련과 온실가스 감축 협력 강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대표 송병억)는 지난 3일 한-말레이시아 제2차 기후변화 대화(Climate Change Dialogue) 참석을 위해 방한한 말레이시아 정부대표단과 온실가스 감축 등의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대표단은 기후변화 대화 뿐만 아니라 양국 온실가스 감축 협력 논의 등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공사의 친환경 매립장 관리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공사가 추진 중인 말레이시아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더욱 강화된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환경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말레이시아 테랑가누주 RS매립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현지 정책과 환경 조건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개발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말레이시아 환경 정책과 현지 조건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개발해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기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대표단의 놀 야하티 수석 대표는 “말레이시아는 한국 정부·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협력해 수도권매립지와 같은 친환경 매립장을 설치·운영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환경보호와 온실가스 감축 등 지속가능한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9.04 08:14주문정

코엑스, 마곡 마이스 클러스터 구축 시동

코엑스가 11월 '코엑스 마곡' 개관에 앞서 마이스(MICE) 산업을 활용한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 등의 부가가치를 높여나가기 위해 본격적인 '코엑스 마곡 마이스 클러스터' 구축에 나섰다. 코엑스(대표 이동기)는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VIP룸에서 메이필드호텔 서울(대표 김영문)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코엑스와 메이필드호텔은 협약에 따라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행사 기획·유치 ▲마이스 정보 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6월에는 강서구청·롯데건설·마곡 PFV와 관광·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마이스 클러스터(CMC)'를 롤모델로 '코엑스 마곡 마이스 클러스터'를 구축해 강서 지역의 숙박·교통·관광·식음료·서비스 기업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행사 유치에 적합한 생태계를 만들고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메이필드호텔과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연관 산업들과 협력해 글로벌 전시컨벤션 유치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며 “방문하는 바이어와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등 강서구 마곡 지역을 서울의 새로운 마이스 허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9.04 07:57주문정

"샤오미 차, 포르쉐 표절"…中 자동차기업 임원 비난

샤오미의 전기차 'SU7'가 포르쉐를 표절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3일 중국 언론 디이차이징에 따르면 청두국제차전시회에서 상하이자동차그룹(SAIC)의 승용차 부문 위징민 상무부총경리는 중국 언론 둥팡차이징과 인터뷰를 통해 "샤오미는 뻔뻔하다"며 "베끼기는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말했다. 대다수 사람들이 포르쉐라는 차를 잘 알지 못한다며 "성공만하면 부끄러워할 것이 없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샤오미가 목표에 도달한 이후 브랜드 정의를 신중하게 고려할 것이라며 자동차는 가전제품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스마트폰은 비슷해 보일지언정 자동차는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위 상무부총경리는 2000~2008년 SAIC 폭스바겐 지역 총괄, SAIC 폭스바겐 스코다 브랜드 판매 총괄 등 직책을 맡았으며, 2021년 3월 SAIC 폭스바겐 판매 회사의 총괄 책임자로 임명된 바 있다. 샤오미의 전기차 카피 논의는 과거에도 있어왔다. 이에 대해 앞서 포르쉐차이나의 마이클 키르쉬 CEO는 "샤오미의 SU7과 포르쉐의 유사점에 대해 말하자면, 아마 좋은 디자인에는 암묵리에 서로 마음으로 통하는 것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중국 언론 디이차이징은 "샤오미의 전기차 SU7은 공식 출시된 이후 시장에서 많은 논란과 의구심을 사왔다"며 "SAIC의 경영진으로부터 카피본이라는 비난을 받기 전엔, 지위에(极越)의 커뮤니케이션 책임자가 샤오미가 손실을 내며 차를 판매하고 있다는 점을 비난해 이슈를 일으키기도 했다"고 전했다. 지위에는 중국의 또 다른 전기차 브랜드다. 샤오미는 지난 8월 샤오미의 SU7 인도량이 1만 대를 넘어섰으며 3개월 연속 1만 대 이상 인도 목표를 달성해 11월에 10만 대 인도 목표를 앞당겨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4 07:20유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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