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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림 방심위원장, 민원사주 의혹에 "수사중이라 말할 수 없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대상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이 류희림 방심위원장 민원 사주 의혹과 연임 관련 문제를 제기했다. 류 위원장은 민원 사주 관련 "경찰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말을 아꼈고, 여당 의원들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사안"이라고 맞섰다. 국회 과방위는 21일 방심위만 별도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통상 방심위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감사를 받지만, 류 위원장이 과방위가 연 '방심위원장의 청부 민원과 공익신고자 탄압 등에 대한 진상규명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으면서 방심위만 따로 분리해 국정감사가 열렸다. 가족·지인 민원 사주 논란…류 위원장 "드릴 말씀 없다" 이날 야당은 실제로 류 위원장이 친척과 지인을 동원해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인용 보도와 관련 방심위에 민원을 넣었는지 물었다. 류 위원장은 "고소·고발 당사자로 드릴 말씀이 없다"며 "현재까지 (조사받으라는)연락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9월 집단 민원이 있기 전에도 이미 여러건의 민원이 접수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여당인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은 "(민원 사주 의혹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악의적 프레임"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단순 실수에 따른 유출이 아니고 편파적인 고의 유출은 엄중하게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할 중범죄"라며 제보자 정보가 유출된 것에 대해 야당 측 의견에 반박했다. 최수진 의원 또한 "관련 법률을 찾아보니 국민 누구나 민원을 넣을 수 있다"면서 "사전에 이를 인지했더라고 해도 회피해야 할 명백한 사유는 없다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류 위원장 연임 두고 여야 공방 야당 측은 류 위원장이 연임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먼저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류 위원장을 '전 위원장'으로 부르며 "9명 정원인 방심위가 위원장을 정하려면 최소 5명이 모여 위원장을 뽑아야 하는데 3명이 모여 위원장을 뽑는 것은 자칭 위원장일 뿐 법원 시각에서 보면 위법"이라고 주장했다. 또 "두 번씩이나 국감에 불출석한 류 전 위원장으로부터 사과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 또한 류 위원장을 류씨로 부르며 "어떻게 방심위 9명 정원 중 해당 기수 위원이 3명밖에 안 되는데 위원장을 뽑을 수 있냐"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류씨를 방심위원장으로 인정하기 곤란하다. 류씨 앞에 놓인 명패를 치워달라"고 말했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방심위원 3인 체제 관련 책임을 야당으로 돌렸다. 최 의원은 "여야가 방심위원 후보를 추천해 국회에서 의결해야 하는데, 할 일을 하지 않고 그 책임을 행정관청에 물리고 법원에 부담을 주는 일이 되풀이돼선 안 된다"고 했다. 이상휘 의원 또한 "3인 체제라서 위법이라며 위원장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게 어떤 근거인지 모르겠다"며 "사안의 중대성 때문에 방통위 또는 방심위가 충분한 재량권을 갖고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1 17:30안희정

빗썸, '대한민국 쓱데이'에 이용자 참여 이벤트 진행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신세계그룹의 연중 최대 규모 할인행사 '대한민국 쓱데이'에서 대규모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빗썸은 오는 11월 10일까지 '쓱데이에 빗썸이 100억 쏨(쓱.썸.쏨.)' 이벤트로 신세계그룹의 '대한민국 쓱데이'와 함께 한다. '쓱데이에 빗썸이 100억 쏨' 이벤트는 쓱데이에 참여하는 고객 전원이 10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11월 10일 종가기준)을 동일하게 나눠 갖는 이벤트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쿠폰 코드가 필요하다. 쿠폰 코드는 쓱데이에 참여하는 SSG.COM, G마켓, 이마트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의 쓱데이 행사페이지에 방문해 이벤트 공유하기를 통해 쿠폰코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또한 G마켓을 통해 가입한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이라면 회원 전용 쿠폰을 통해 쿠폰 코드를 한번 더 받을 수 있어 2/N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쿠폰 코드를 빗썸에 등록하면 이벤트에 응모되며, 17일까지 등록이 가능하다. '쓱데이에 빗썸이 100억 쏨' 이벤트와 함께 '희망등대 프로젝트 2탄'도 함께 진행한다. 희망 등대 프로젝트 2탄은 쓱.썸.쏨. 이벤트 참여자 1명당 100원의 금액을 빗썸이 기부하는 나눔 프로젝트다. 적립된 금액 중 일부는 '대한민국 쓱데이' 기간 중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 여주점과 함께 자선바자회를 진행하는 굿윌스토어 등에 전달되어, 장애인의 일자리와 경제적 자립 지원 등의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빗썸 문선일 서비스총괄은 "빗썸의 이번 신세계그룹의 쓱데이 참여는 고객과 더 큰 혜택을 나누고, 우리 이웃과는 더 큰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1 17:23김한준

韓 에퀴닉스 꿈꾸는 KINX, 과천 데이터센터 시대 '활짝'

한국판 에퀴닉스를 지향하는 케이아이엔엑스(KINX)가 '네트워크 플랫폼 센터'인 과천 데이터센터를 공식 개관하며 국내 최고의 '네트워크 플랫폼 센터'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KINX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에 자사 8번째 데이터센터를 자체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네트워크 플랫폼 센터는 기업 IT 인프라에 필요한 모든 종류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집약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다. KINX는 네트워크 플랫폼의 새로운 핵심인 과천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네트워크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과천 데이터센터는 지난 20여년간 국내 최대 L2(Layer 2) IX(Internet eXchange)를 운영하면서 축적한 KINX의 네트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터넷 사업자(ISP) 연결의 중립성을 보장한다. 또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CDN, 통신사, MSO, 글로벌 네트워크 등과 연결할 수 있는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더불어 과천, 가산, 도곡, 분당, 상암, 평촌 등 KINX가 운영하는 모든 데이터센터를 DCI(Data Center Interconnection)를 통한 전용회선으로 직접 연결해 8개의 데이터센터를 논리적으로 통합한다. 고객은 KINX의 모든 데이터센터를 마치 하나의 거대한 센터처럼 활용해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 KINX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밀도를 자랑하는 네트워크 플랫폼을 통해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국내 거점 연결은 물론, 홍콩, 일본의 PoP(상호접속지점)을 구축해 네트워크를 확장했으며 다수의 글로벌 네트워크 제공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은 해외지사, 공장과 연결하는 종단간 연결(End-to-End) 서비스 및 해외 리전에 위치한 CSP와의 안전한 연결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국내에서 가장 많은 CSP와 연결된 클라우드 연결 플랫폼인 클라우드 허브(Cloud Hub) 서비스로 아마존(AWS), 마이크로소프트(MS Azure), 구글, 오라클 등 클라우드 자원과의 직접 연결이 가능하다. 또 과천 데이터센터, 기존 사용 센터 간 연계를 통해 완전한 로케이션 이중화도 지원한다. 과천 데이터센터는 2만2천m²의 대지면적에 주요 IT 용량 10MW로 설계됐으며 전력, 네트워크, 공조 등 주요 설비의 이중화를 통해 단일 장애 발생 지점(SPOF)을 제거해 티어(Tier) 3 수준 이상의 무중단 운영 환경을 조성했다. 또 규모 6.9 이상의 강진에도 버틸 수 있는 내진 성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최대 99.999% 가용성을 보장한다. 과천 데이터센터는 기존 데이터센터에서 볼 수 없던 유연한 고객 맞춤형 인프라도 제공한다. 고객들은 기업 인프라에 적합한 컨테인먼트 시스템을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전력수요에 따라 UPS(모듈형 무정전 전원장치) 다중화 수준 조정이 가능하다. 저전력 존, 고전력 존, 클라우드 존으로 구획돼 3kW급 저전력 수요부터 AI 워크로드를 위한 20kW급 이상의 고전력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김지욱 KINX 대표는 "과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더욱 고도화된 네트워크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자사의 강력한 커넥티비티는 빠르고 안전한 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AI 서비스 인프라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1 17:22장유미

칠리즈, 글로벌 축구 팬 트랜드 분석 리포트 공개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트렌드를 분석한 '글로벌 팬 리포트'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주요 국가의 스포츠 팬덤 참여 방식, 소비 패턴 등을 분석했으며 각 국가의 팬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팬 활동을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번 조사는 한국을 포함해 영국, 미국, 일본 등 전세계 8천 명 이상 팬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한국 축구 팬들의 독특한 팬덤 문화다. 한국 팬들은 선수 중심의 응원 문화, 적극적인 이벤트 참여, 상대적으로 낮은 블록체인 기술 진입장벽 등의 특징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한국 팬들은 특정 클럽보다는 개별 선수나 감독에게 더 큰 영향을 받는다는 응답이 58%로 조사됐다. 해당 수치는 영국 (40%), 미국 (43%), 나이지리아(49%), 일본(49%), 브라질(53%) 보다 높은 수치로 주목을 끈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가 대표적인 예로, 한국에서 팀 자체보다 손흥민 선수에 대한 팬덤이 훨씬 강력했다. 또 한국 팬들은 자신의 국적과 다른 나라의 팀을 응원한다는 응답이 63%로 미국(57%), 일본(50%), 브라질(34%) 등 타 국가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런 '선수 중심' 응원 문화는 다른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특히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좋아하는 리그를 살펴보면 한국은 잉글랜드(49%) 리그를 가장 많이 선호하며 스페인(6%), 이탈리아(6%), 독일(6%) 그리고 프랑스(4%) 리그 순으로 선호도가 나타났다. 또 구단의 경우 토트넘 홋스퍼가 42%로 압도적인 선호 팀 1위였고,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6%), 아스널(4%), 첼시(3%), FC바르셀로나(3%) 순으로 조사됐다. 칠리즈는 전세계 스포츠 팬덤과 구단의 결속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팬 토큰 생태계를 조성하고 팬들이 직접적으로 구단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팬들은 본인이 응원하는 팀의 팬 토큰으로 구단 내에서 이뤄지는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하거나 특별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CEO는 “전 세계 팬들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심층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칠리즈는 팬들이 단순한 관람객이 아니라 주도적으로 문화를 만드는 주인공이라는 점을 확인했다”며, “특히 한국 팬들의 경우 해외 축구팀을 응원한다는 비중이 95%로 매우 높은데 칠리즈가 기술로 구단과 팬의 접점을 늘려 새로운 스포츠 팬덤 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 밝혔다.

2024.10.21 17:22김한준

이재용, 故이건희 유산 '소아암 지원사업' 참석해 응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모친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어린이병원 CJ홀에서 열린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 행사에 참석해 의료진과 환아 가족들을 응원했다.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유산으로 시작된 소아암·희귀질환 극복 사업이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한 가운데, 사업단 행사에 유가족인 이 회장과 홍 전 관장이 직접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힘찬 사업 추진을 지속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또 소아암과 희귀질환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해 온 환아와 가족, 의료진 모두의 노고를 위로하고 미래를 향한 희망과 용기를 북돋우기 위한 자리로 꾸려졌다. 이날 이 회장과 홍 전 관장은 행사 맨 앞줄에 의료진과 나란희 앉아 선대회장의 기부 정신을 기린 기념 영상을 시청하고,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을 통해 희망을 되찾은 환아들의 토크 세션과 기념 공연을 지켜보며 자리를 끝까지 지켰다. 이 회장은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의 지원으로 올 6월 급성림프모구백혈병 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회복 중인 11살 다엘 군에게 박수를 보냈다. 또 다엘 군이 "아이스아메리카노·만두·두부조림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하자 흐뭇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행사에는 장석훈 삼성전자 사회공헌총괄 사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도 참석해 응원의 환아 가족과 의료진에게 응원을 보냈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환영사에서 "고 이건희 회장님의 유산은 지원이 굉장히 열악한 소아암과 희귀질환, 난치 질환의 새로운 치료법 그리고 질병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고,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출발점이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회장과 홍 전 관장은 어린이병원 1층에 있는 이건희 선대회장의 부조상도 관람했다. 서울대병원은 이건희 선대회장의 기부에 대한 감사와 예우의 뜻을 담아 2022년 10월 어린이병원 1층 고액기부자의 벽에 부조상을 설치했다. 부조상 아래에는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보살피는 일은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라는 고인의 유지가 적혀있다. 이재용 회장과 홍라희 전 관장 등 유족은 2021년 4월 쉽게 치료하기 어렵고 재발 가능성이 큰 소아암·희귀질환 환아 치료와 이들을 위한 선진 의료지원 체계 구축에 써달라며 3천억원을 기부했다. 10년에 걸쳐 진행되는 이 사업은 특히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수도권 이외 지역 환자들을 위해 전국적인 의료 인프라 확충과 지역 병원들과의 협력 강화에 주력해왔다. 사업단은 3천억원 중 소아암 사업에 1천500억원을 배정해 완치율 향상을 위한 치료 및 연구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소아 희귀질환 진단 네트워크 및 첨단 기술 치료 플랫폼 구축 사업을 위해 600억원을 투입했으며, 전국 네트워크 기반의 코호트 연구를 진행하는 공동연구에 900억원을 배정했다. 현재 사업단은 1단계 기반 구축을 완료하고, 2단계에서 구체적인 치료 성과를 도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은 이 사업을 통해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9천521명의 소아암·희귀질환 환자들이 진단을 받았고, 3천892명이 치료를 받았다. 2만4608건의 코호트 데이터가 등록됐으며, 전국 202개의 의료기관과 1천504명의 의료진이 협력해 아이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치료와 지원을 넘어, 아이들과 그 가족들이 꿈꾸는 미래에 함께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전국적인 의료 네트워크와 협력을 통한 의료 접근성 향상의 목표가 점차 실현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삼성은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4주기를 맞아 오는 24일 오후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추모 음악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25일에는 4주기 추도식이 경기 수원 선영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는 27일은 이재용 회장 취임 2주년이기도 하다.

2024.10.21 17:21이나리

다음 달부터 호가든·버드와이저 등 수입맥주 가격 인상

다음 달부터 산토리와 버드와이저 등 오비맥주가 판매하는 수입맥주의 가격이 오를 예정이다. 21일 오비맥주는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수입맥주 6종의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격 인상 대상은 ▲버드와이저 캔 330·500·740㎖ ▲버드와이저 제로 캔 500㎖ ▲호가든 캔 330·500㎖ ▲호가든 로제·애플·제로 캔 500㎖ ▲스텔라 캔 330·500·740㎖ ▲산토리 캔 500㎖ ▲구스아일랜드 IPA·312 캔 473㎖ ▲엘파 캔 500㎖ 등이 포함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가격 인상폭은 8% 수준”이라며 “글로벌 본사의 가격 정책에 따라 수입 맥주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상은 수입 제품에만 해당되며 카스 등 국산 제품의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 한편 회사는 작년 10월 원자재 가격 인상과 국제 유가 상승 등의 이유로 카스와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 가격을 평균 6.9% 인상한 바 있다.

2024.10.21 17:13류승현

권성동 의원 "공정위, 웹젠 게임 확률 문제 빠르게 조사해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진행된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태영 웹젠 대표에게 뮤 아크엔젤를 두고 게임 이용자들이 지적한 아이템 확률 관련 사안에 대해 지적했다. 권성동 의원은 "웹젠이 일방적으로 (뮤 아크엔젤 서비스를) 종료하기 전까지 게임 아이템을 판매했다. 막무가내로 게임 서비스를 종료했을 뿐만 아니라 아이템 확률 조작까지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웹젠은 게임 아이템을 구매하면 획득 확률이 구매 1회당 0.29%씩 증가한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149회까지는 0%였다"라고 덧붙였다. 권 의원은 이를 두고 농산물로 치면 원산지를 속인 행위라며 전형적인 사기, 기망 행위에 해당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권성동 의원은 웹젠이 이용자 개인정보가 해외로 유출되도록 계약했다며 김태영 대표에게 질의를 이어갔다. 권 의원은 "이용자 개인 정보가 중국으로 유출되도록 계약이 됐다. 중국 국가정보법에 의하면 중국 정보가 요구하면 개인의 모든 정보를 다 중국 정부에 제출하도록 되어있다"라며 "웹젠은 이런 사실을 알고 계약을 했는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김태영 대표는 "대한민국 법령과 약관, (타) 개발사 사례를 참조했다. 개인정보는 이전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웹젠이 게임 서비스 종료 전까지 아이템 판매를 이어갔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권성동 의원은 "게임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유료 아이템을 판매했다. 여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질의하고 "3주 전까지 아이템을 판매하고 갑자기 서비스를 종료하면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사기를 당했다고 생각한다. 기술적인 부분을 믿는 이용자가 어디 있겠나"라고 말했다. 질의 후 권성동 의원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에게 이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게임 이용자가 궁금해 하는 점을 철저히 밝히라고 주문했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이에 대한 부분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라고 답했다.

2024.10.21 17:11김한준

Xinhua Silk Road: '2024 금융가포럼연차총회' 18일 베이징서 개최

-- 참석자들, 중국의 금융 개방과 경제 안정을 위한 협력에 대한 통찰 공유 베이징 2024년 10월 21일 /PRNewswire=연합뉴스/ -- '2024 금융가포럼연차총회(Annual Conference of Financial Street Forum)'가 10월 18일(금) 베이징에서 개막한 가운데 총회에 참석한 업계 주요 인사들은 금융 개방과 경제 안정을 위한 협력에 대한 통찰을 공유했다. Photo shows the opening ceremony of the Annual Conference of Financial Street Forum 2024 in Beijing on October 18, 2024. (Provided by the secretariat of the organizing committee of the Annual Conference of Financial Street Forum 2024) 20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총회의 주제는 '신뢰와 믿음 - 금융 개방성 증진을 위한 협력, 공동의 경제 안정과 성장을 위한 협력(Trust and Confidence - Work Together to Promote Financial Openness, Cooperate for Shared Economic Stability and Growth)'이다. 총회는 베이징시 인민정부, 중국인민은행(People's Bank of China), 국가금융감독관리국(National Financial Regulatory Administration•NFRA),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hina Securities Regulatory Commission•CSRC), 신화통신, 국가외환관리국(State Administration of Foreign Exchange•SAFE)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판궁성 중국인민은행 총재는 "최근 시행한 일련의 정책이 시장의 신뢰를 높이고 경제와 금융을 원활히 운용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인민은행은 앞으로도 통화와 거시 건전성 정책을 통해 경기대응적(counter-cyclical) 조정을 강화함으로써 수준 높은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리윈쩌 NFRA 국장은 "중국의 경제 회복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기관이 금융 공급을 늘리고, 자원 배분을 최적화하고, 자본의 원활한 순환을 가속화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칭 CSRC 위원장은 자본 시장과 관련해 "CSRC는 시장과 법률에 기반한 종합적인 투자와 금융 개혁을 심화하는 동시에 상장 기업의 질적 발전을 촉진하고 시장 안정성을 강화하는 제도적 메커니즘을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화 신화통신 사장은 "중국 경제에 대한 신뢰와 시장의 믿음을 높이기 위해서는 언론 기관이 우호적인 '소프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이런 점에서 신화통신은 경제 발전에 대한 테마 보도를 확대하고 여론을 선도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허신 SAFE 국장은 "SAFE는 개혁을 강화하고 높은 수준의 외환 부문 개방을 촉진할 것"이라며 "정책 평가와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규제와 위험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구스틴 카르스텐스 국제결제은행(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 총재는 화상 링크를 통해 "호전되는 중국의 내수가 전 세계 경제에 혜택을 주고, 세계 경제에 새로운 모멘텀을 불어넣으면서 글로벌 통화와 금융 안정을 지켜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원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42681.html

2024.10.21 17:10글로벌뉴스

무엇을 먹겠냐는 물음의 대답이 되고픈 이들

그러니까 아픈 이들을 위해서…아, 너무 상투적인데 이게 진짜 맞거든요. 김남주바이오를 한 마디로 해보라고 하자 김연정 대표가 고민 끝에 내놓은 대답이었다. 지난 8일 오전 서울 강남에 위치한 김남주바이오 사무실에서 김 대표를 만났다. 직원 십여 명에 규모만 놓고 본다면 작은 기업이지만, 김남주 박사의 명성을 고려하면 회사의 잠재력이 있었다. 인터뷰를 결정한 이유였다. 김연정 대표가 건강기능식품 업계에 온 것은 그의 어머니가 김남주 박사(약사)의 영향 때문만은 아니다. 대학에서 건축을 공부하고 설계사무소에서 일할 때만 해도 기존에 없었던 것을 새로 만드는 것에 희열을 느꼈다. 다만, 결정의 주체가 그가 아닌 클라이언트라는 사실을 깨닫기 전까지는 그랬다. 건축을 모르는 고객의 요구를 번번이 맞춰야 하는 상황에서 말 그대로 '현타'가 온 것이다. “지금 와서 보면 어렸기 때문에 더 크게 느껴진 것도 있는 것 같아요.” 고민 끝에 컨설팅 기업으로 방향을 틀었지만 마찬가지로 힘은 클라이언트에게 있었다. 다만, 배운 것은 있었다. 자금이 어떻게 흐르는지를 몸으로 배운 시절이었다. 사실 김 대표가 정말 하고 싶었던 것은 따로 있었다. 환자를 돌보는 의사가 되고 싶었다. “어머니는 힘들게 살지 말라고 만류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갈구는 더 심해졌어요.” 중국으로 건너가 중의학을 배우면서 김 대표의 꿈은 현실이 됐다. 이전에는 조금씩 돕던 김남주바이오에 아예 뛰어든 것도 중의학을 공부한 것이 계기가 됐다. 좋은 건강기능식품을 만들자. 회사를 경영하면서 앞선 다양한 경험은 피가 되고, 살이 됐다. 약사들의 놀이터? -대표를 맡았을 때가 법인 설립한 직후인 2013년이었으니 벌써 십 년이 넘었습니다.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제품 하나에 약사 네트워크가 전부였습니다. 김남주바이오 기업 브랜딩을 시작하고 회사 운영을 위한 조직을 구성했죠. 조직·생산·체계·생산라인을 갖추도록 했는데 기존에 없던 조직이니 애를 먹었습니다. 말이 대표였지 경리·총무·택배기사·창고 업무까지 도맡아 했죠. 각 조직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려면 제가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했습니다. 너무 바빠서 몸이 열 개였으면 좋겠다고 푸념하기도 했어요. 그러면서도 줄곧 고민했던 건 초기 제품 철학과 정체성이 퇴색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세월이 지나도 계속해서 박사님의 정신을 이어가도록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 김남주바이오의 정체성이란 것이 무엇인가요. 회사는 보이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게 있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잘 보이지 않죠.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이 목숨'이란 것이 우리의 기조입니다. 원료에 공을 들이고, 제품을 만들 때도 내가 먹을 수 있는지, 부작용은 무엇인지를 골몰했습니다. 그 보이지 않는 정신적인 부분이 제품에 배게 하는 게 우리의 정체성이라고 봅니다. -그동안 대표로서 가장 힘을 준 사업은 무엇입니까. '좋은 제품을 위해 타협하지 말자, 원료는 최고만 쓰자'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제품의 목적은 근본 건강 개선입니다. 교과서에 실려있는 좋은 약재들, 그리고 그 배합들을 교과서에 있어 알고 있고, 또 박사님의 50 여년의 임상 사례들을 통해 효능이 증명된 원료 및 제품들이지만, 원료와 제품의 우수성을 대중들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객관화된 지표들에 대한 필요성이 요구됩니다. 모든 약재와 효능에 대한 연구실 연구결과를 당장 도출해 내기는 어렵지만, 당장은 개별인증원료 개발을 통해, 그리고 이미 도출된 원료들의 연구 및 실험 결과들을 취합 및 정리를 통해, 연구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높아진 대중들의 눈높이에 설득력 있게 또 객관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방법 마련을 모색 중입니다. 또한 자체 유기농 농장에서, 반드시 유기농으로 사용해야 할 원료이나 구할 수 없는 원료는 직접 재배하고 있는데, 더 많은 양질의 원료 수급을 위해 자체 파낙스 농장에서 재배하는 원료의 수를 점차 늘려가고 있습니다. -주로 약국에서 제품 판매가 이뤄진다고 들었습니다. 지난해 기준 국내 1천여 개소의 약국들이 우리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누적 2천여 개소에서 제품 판매가 이뤄졌습니다. 성과는 좋습니다. 올해는 작년대비 두 자리 수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약국 네트워크로 주로 판매가 이뤄지다 보니 매출에 한계가 있지 않나요. 약국을 통한 건강기능식품 판매는 분명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인구 대비 약사를 통한 건강기능식품 구매자의 수는 아무래도 적을 수 밖에 없으니까요. 직접 소비자와 대면할 필요성도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약사들은 우리의 든든한 우군입니다. 김남주 박사님도 약사이고, 약국에서 시작했으니까요. 현재는 약사의 이익을 보호하면서도 기업 인지도가 높아져서 약사 영업이 더 수월해지는 방향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약국 수가 감소 추세에 있다고 하는데, 김남주바이오 입장에서는 큰일 아닌가요. 약국 감소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약국에서 약사님들을 통하여 건강기능식품을 접하고 구매하는 소비자의 비율 확대 여부는 분명 존재합니다. 우리가 보유한 약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들을 위한 온오프라인 교욱 플랫폼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약사를 대상으로 한방 및 제품 강의로 구성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내년부터 정식으로 론칭할 예정입니다. 김남주 박사님을 직접 만나 상담하는 분들의 수는 제한적이지만, 간접적으로 만나더라도, 어느 정도의 수준까지는 직접 상담에 상응할 수 있는 건강에 대한 정보 및 제품 제안이 될 수 있는 건강상담 시스템이 거의 개발 완료 단계에 있습니다. 일종의 '약사들의 놀이터'를 구축하겠다는 겁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과열되고 있는데, 김남주바이오만의 차별점은 무엇이라고 보나요. 정말 경쟁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업체는 많고 시장도 포화상태지만, 생존하는 기업은 적죠. 말 그대로 치고 빠지는 업체가 많습니다. 우린 우리 길을 가자, 거북이처럼 한길만 가자는 기조입니다. 믿을 수 있는 신뢰와 원재료로 좋은 배합으로 제품을 만들다 보면 우리의 진정성이 소비자에게 충분히 전달되리라 확신합니다. 마케팅 전략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김남주 박사님을 알리는 게 급선무라고 보고 있습니다. '김남주'라는 전문가를 내세운 브랜딩 전략이죠. 양질의 건기식을 원하는 이들을 겨냥할 겁니다. 아울러 패키지에서도 회사의 정성이 느껴지되, 단일한 메시지가 전달되도록 천연물에 기반한 양·한방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저 예쁘게 만든 것은 휘발되기 쉽지만,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어느 채널에서나 동일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고민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김남주바이오는 박사님께서 쌓아오신, 그리고 현재도 쌓여가는 50여년 간의 고객들의 데이터와 팜엑스포 등 각종 약계 행사 및 이벤트를 통해 만나게 되는 약사님들의 데이터가 회사 규모에 비해 이미 방대하게 축적돼 있습니다. 이 데이터들을 통해 개인 건강과 상황에 맞는/필요한 맞춤 메시지를 보내고 또 소통할 수 있는 개인 맞춤 마케팅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해외로 제품 수출 제안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미국 LA·뉴욕, 싱가포르, 베트남 호찌민, 홍콩 등지의 코트라 지사사업에 참여한 적은 있습니다. 해외 바이오의 의견을 종합하면 우리 제품이 조금 어렵다는 거였습니다. '쉬운 제품' 개발 필요성을 그때부터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접근이 쉬운 제품을 말이죠. 해외에 공장을 세워서 생산을 하자는 요구가 많았지만 거절했습니다. 현지 품질관리가 과연 국내처럼 꼼꼼하게 이뤄질 수 있을지에 의문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린 완제품 수출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아마존 입점을 위해 미국·유럽·중국·일본·대만·싱가포르 등의 상표권을 준비했습니다. 이미 해외 매출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결국 첫째도, 둘째도 제품의 질이군요. 이게 차별점 나아가 경쟁력이라고 보는 것이라고 이해해도 되나요. 그렇습니다. 천연물의 이점을 제품에 적용하는 연구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관련 연구는 계속 투자하고 강화할 예정입니다. 그러려면 천연물 제품 공동연구를 적극적으로 나서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상장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까. 아직은 계획이 없습니다. 투자할 테니 몸집을 불려서 상장하자는 제안도 있었습니다만, 거절했습니다. 제품은 타협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우리가 원하고 지키고 싶은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주주의 이익을 보장하는 것은 앞으로 경영자로서 저의 숙제이겠지요. -김남주바이오를 한 줄로 정의해주세요. '내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목숨', 이런 철학으로 제품을 만드는 회사. 아픈 이들을 위한 기업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2024.10.21 17:08김양균

[ZD SW 투데이] 파수, '자이텍스 2024'서 데이터 보안 솔루션 선봬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파수, '자이텍스 2024'서 데이터 보안 솔루션 선봬 파수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진행된 '자이텍스 글로벌 2024'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파수는 데이터 보안 상태 관리(DSPM)와 문서 보안 솔루션인 'FED'를 소개했다. 자이텍스는 40년 넘게 개최된 중동 최대 IT 전시회다. ◆HPE, 가트너 'SD-WAN' 부문 7년 연속 리더 선정 2024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SD-WAN 부문에서 'HPE 아루바 네트워킹'이 리더로 선정됐다. HPE는 이 부문에서 7년 연속 리더스 쿼드런트에 이름을 올렸다. 또 2024 가트너 피어 인사이트 SD-WAN 고객의 소리 부문에서도 '고객의 선택'으로도 선정됐다. ◆테스트웍스, '사고 위험 환경에서의 운전 습관 데이터' 구축 사업 진행 테스트웍스는 '2024년 초거대 인공지능(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 중 '사고 위험 환경에서의 운전 습관 데이터' 구축의 주관 기업으로 선정됐다. 테스트웍스는 지난 5년간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을 주관하거나 참여해 인도 보행, 교통물류, 재난 안전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규모 데이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한다. ◆김준엽 라바웨이브 대표, 카이스트 '사이버 범죄 분석' 자문위원 위촉 김준엽 라바웨이브 대표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사이버보안연구센터 '사이버 범죄 분석' 연구 분야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사이버보안연구센터의 '사이버 범죄 분석' 분야에서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사이버 범죄 탐지 및 능동형 수집·추적·대응 기술을 연구한다. 라바웨이브는 '신뢰할 수 있는 기술로 구현하는 사회'를 핵심 가치로 향후 범죄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테크시스템, AWS MSP 6.0 인증 획득 이테크시스템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업체(MSP) 6.0 파트너 인증 획득 및 AWS ISV 엑셀러레이트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테크시스템이 획득한 AWS MSP 6.0은 웹 프레전스의 필수화,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항목이 추가된 항목이다. 이테크시스템은 AWS MSP 6.0 인증을 통해 ▲고객의 AWS 운영을 위한 계획*마이그레이션 ▲운영 및 지원 ▲자동화 및 최적화를 포함해 고객을 위한 엔드 투 엔드(E2E) AWS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10.21 17:04양정민

日 AI 시장 노린 무하유, 新무기 'GPT킬러'로 승부수

무하유가 점차 성장하고 있는 일본 인공지능(AI)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새로운 무기를 내놓는다. 무하유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일본 최대 IT 전시회 '재팬 IT 위크(Japan IT Week)'에 참가해 새로운 솔루션인 'GPT킬러' 일본어 버전을 처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AI,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IT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솔루션 및 서비스를 소개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메쎄에서 진행되며 올해는 6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 무하유는 자사 일본어 솔루션인 '카피모니터'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 참가는 무하유가 올해 일본 지사를 설립한 후 처음이다. 앞서 무하유는 지난 2020년 현지 파트너사와 합작 법인을 설립해 일본어 전용 AI 표절 검사 서비스 '카피 모니터'를 앞세워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2011년부터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를 운영하며 쌓아온 데이터 분석 및 자연어 처리(NLP) 역량을 집약했다. 다른 자료를 그대로 베낀 듯한 문서는 물론, 일부 표현을 누락하거나 짜깁기했다고 의심되는 부분까지 검출해 문서의 표절 여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카피모니터는 현재 80개 고객사에서 22만 명 이상이 활용하고 있다. 일례로 일본의 한 대학에서는 학생들에게 레포트 과제를 출제할 때 카피모니터 검사를 의무화하고 있다. 표절이 확인될 경우 일정 점수를 감점하는 식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근 새롭게 출시한 GPT킬러 일본어 버전 시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GPT킬러는 무하유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생성형 AI 탐지 솔루션이다. AI가 문서를 문단 단위로 분석한 후 각 부분에서 생성형 AI로 작성됐을 확률을 판단한다. 신규 출시된 일본어 버전은 고성능 일본어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해 생성형 AI 작성 확률이 높은 문장과 사람이 작성했을 확률이 높은 문장을 구별한다. 생성형 AI가 만들었을 법한 토큰(단어)의 확률을 역추적해 99%의 높은 정확도로 생성형 AI 사용 여부를 파악한다. 무하유는 일본을 비롯해 중국 서비스도 운영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2023년 중국 시장에 카피킬러 차이나를 선보였으며 중국어 및 영어 논문에 대한 표절 검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GPT킬러 일본어 버전 출시와 재팬 IT 위크 참가를 계기로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게 됐다"며 "혁신적인 AI 기술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1 17:03장유미

국감, 배달앱 수수료 질타...배민 "쿠팡이 먼저 해서"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이 국감장에서 수수료 인상, 입점업체 대상 최혜대우 요구 논란 등에 대해 "경쟁사인 쿠팡이츠의 행보를 따른 것 뿐"이라며 억울함을 표했다. 당초 함 부사장과 함께 국정감사에 참석하기로 한 강한승 쿠팡 대표는 최종 증인 명단에서 제외됐는데, 이에 대한 억울하냐는 질문에는 "꼭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실상 1위 업체(배달의민족)와 2위 업체(쿠팡이츠)가 담합처럼 9.8%의 최고 수수료를 받는 상황"이라며 배민의 배달 중개수수료 인상을 질타했다. 배민은 지난 7월 중개수수료를 기존 6.8%에서 쿠팡이츠와 동일한 9.8%로 인상한 바 있다. 이날 일반증인으로 참석한 함 부사장은 "(쿠팡이츠의 수수료를)따라갈 수밖에 없었던 사정이 있었다"고 답했다. 쿠팡이츠가 먼저 9.8%의 중개수수료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배민도 같은 수준으로 수수료를 책정했다는 주장이다. 김 의원은 배민이 지난 14일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7차 회의에서 내놓은 상생안인 '우대수수료 제도'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매출액 상위 60% 업체에게는 계속 수수료 9.8%를 받겠다는 것인데, 그냥 기존 수수료 9.8%를 유지하겠다는 뜻이 아니냐"고 꼬집었다. 함 부사장은 "무료배달을 시작하며 그 부분을 따라가다보니 이런 일이 생겼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쿠팡이츠가 무료배달 서비스를 도입한 후 배민도 무료배달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수수료를 높게 책정하게 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러면서도 "(수수료 9.8%가 입점업체에게 과한 부담을 지운다는) 그런 지적이 있는 것으로 안다.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함 부사장은 우대수수료를 확대할 생각이 있냐는 김 의원의 질문에 "시장 부분에 공정거래 질서가 있길 바라면서 우대수수료를 확대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입점업체에게 최혜 대우를 요구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현재 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그 부분도 역시 경쟁사(쿠팡이츠)가 먼저 하다보니 부득이 그런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쿠팡이츠가 먼저 입점업체에 메뉴 가격과 배달비를 경쟁사보다 높게 정하지 못하도록 강요했고, 배민은 이를 따른 것이라는 주장이다. 쿠팡이츠 언급이 계속되자 김 의원은 함 부사장을 향해 "결국 배민은 쿠팡이 시장 교란행위, 수수료 9.8% 도입 등을 먼저 했고 배민은 억울하게 쫓아갔는데 빽 있는 쿠팡은 국감장에 안 나오고 배민만 나와서 억울하다는 말 아니냐"고 물었다. 함 부사장은 "꼭 그런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쿠팡이츠의 최혜대우 요구 등 행위를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해야 한다는 뜻이냐는 질문에는 "맞다"고 답했다.

2024.10.21 16:53조수민

KAIST-한밭대-기계연, 새로운 열전소재 개발..."폐열모아 '무한동력'을 꿈꾸다"

국내 연구진이 극한 환경에서도 폐열을 전기 에너지로 변환할 수 있는 새로운 열전 소재를 개발했다. 열전소재는 폐열로 사라지는 에너지의 70% 정도를 전기로 회수할 수 있는 첨단 분야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정연식 교수와 기계공학과 박인규 교수 공동 연구팀이 차세대 유연 전자소자를 위한 혁신적인 에너지 수확 솔루션인 '비스무트 텔루라이드(Bi2Te3) 열전 섬유'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술 개발에는 국립한밭대학교 오민욱 교수와 한국기계연구원 정준호 박사 연구팀이 참여했다. 열원은 어디나 널려 있다. 그러나 대부분 열 발생원이 곡면 형태를 띠고 있다. 인체나 차량 배기구, 냉각 핀 등 처럼 휘어져 있는 것. 특히, 세라믹 재료 기반의 무기 열전 소재는 열전 성능이 우수하지만, 깨지기 쉽고, 곡선형 제작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기존 고분자 바인더를 사용한 유연 열전 소재는 다양한 형상의 표면에 적용할 수 있지만 고분자의 낮은 전기전도성과 높은 열 저항으로 인해 성능이 제한적 이었다. 연구팀이 이 문제를 해결했다. 나노 리본을 꼬아 실 형태의 열전 소재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이 한계를 극복했다. 무기 나노 리본의 유연성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연구팀은 나노몰드 기반 전자빔 증착 기술을 사용해 나노 리본을 연속적으로 증착한 후 이를 실 형태로 꼬아 비스무트 텔루라이드(Bi2Te3) 무기 열전 섬유를 제작했다. 이 무기 열전 섬유는 기존 열전 소재보다 높은 굽힘 강도를 지닌다. 1천회 이상의 반복적인 구부림과 인장 테스트에도 전기적 특성 변화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이 만든 열전소자는 온도차를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소자로 섬유형 열전소자로 옷을 만들면 체온으로부터 전기가 만들어져서 다른 전자제품을 가동시킬 수도 있다. 실제 구명조끼나 의류에 열전 섬유를 내장해 에너지를 수집하는 시연을 통해 상용화 가능성도 입증했다. 산업 현장에서는 파이프 내부의 뜨거운 유체와 외부의 차가운 공기 사이의 온도 차를 이용해 폐열을 재활용하는 고효율 에너지 수확 시스템을 구축할 가능성도 열었다. 정연식 교수는 "스마트 의류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에서 활용될 수 있다"며 "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어 향후 추가 연구를 통해 상용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박인규 교수는 “이 기술이 차세대 에너지 수확 기술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산업 현장의 폐열 활용부터 개인용 웨어러블 자가발전 기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 논문 공동 제1저자로 KAIST 신소재공학과 장한휘 연구원(박사과정)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안준성 교수,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용록 박사가 참여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Advanced Materials)'9월 17일 字 온라인판에 게재되었으며,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후면표지(Back cover)논문으로 선정되었다. (논문명: Flexible All-Inorganic Thermoelectric Yarns)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미래소재디스커버리사업, 글로벌 생체융합 인터페이싱 소재 센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원(KEIT)의 지원 아래 수행됐다.

2024.10.21 16:51박희범

"몰입형 우주 탐험 경험 제공"···쉐어박스, '쉐어링 코스모스' 선보여

몰입형 XR콘텐츠를 제공하는 콘텐츠 전문기업 쉐어박스(대표 신연식)가 오는 23~25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디지털퓨처쇼'에 참여, 우주 탐험과 철학적 성찰을 결합햐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XR 시네마틱 콘텐츠 '쉐어링 코스모스(Sharing Cosmos)를 선보인다. 관객들은 이 전시에서 우주선 이륙, 무중력 상태 체험, 포탈 열기 등 우주 신비를 탐험하며, 이를 통해 인간과 우주의 근본적인 관계에 대해 깊이 성찰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2D 필름 아트와 현대적인 XR 환경을 결합한 독창적인 시각적 경험을 선사, 관객은 주인공이 겪는 심리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연식 대표는 "쉐어박스는 시각,촉각,청각 등 오감을 자극하는 양방향(인터렉티브) 경험을 통해 사용자에게 높은 몰입도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몰입감 있는 상호작용으로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관객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창조하고, 그 속에서 내면의 평화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상호작용을 통한 오감 자극뿐만 아니라 우주 속 공간에서 휴식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1 16:45방은주

롯데장학재단, 스키·스노보드 꿈나무들에게 장학금 수여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18일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미래의 스키·스노보드 국가대표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2024년 롯데 신격호 재능(스키)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재능(스키) 장학금은 설상종목의 열악한 인프라 속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우리나라의 스키·스노보드 유망주들에게 전달돼 왔다. 롯데장학재단은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와의 협력하에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8년동안 꿈나무 선수, 청소년 선수, 국가대표 후보 선수 53명에게 총 3억5천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훈련비와 장비구입비 등 재단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16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배출됐다. 롯데장학재단 측은 장학생들 대부분이 국내외의 각종 대회에서 눈에 띌 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 스노보드의 미래'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최가온(15세·세화여고), 이채운(18세·수리고) 선수는 각각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우승과 한국 최초의 설상종목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일궈내며 다음 동계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대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직접 참석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스키 유망주 10명에게 총 3천만 원의 장학금과 선물을 전달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 이사장은 "매 순간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선수들에게 존경심을 표한다"며 "이번 장학금이 앞으로 대한민국 스키와 스노보드를 빛낼 선수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학생 대표로 나선 프리스타일 스키 국가대표 김진석(17·설악고) 선수는 "저희 스키·스노보드 선수들에게 희망을 주시는 롯데장학재단과 대한스키·스노보드 협회에 감사하다"며 "롯데장학재단의 장학생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더 많은 노력과 훈련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1 16:40조수민

금융보안원, 금융권 사이버 침해 방지 앞장선다

금융보안원이 금융회사들의 사이버 침해 위협을 방지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금융보안원은 금융권에서 발생한 사이버 침해사고 사례를 종합·분석한 금융권 침해대응 인텔리전스 플랫폼 구축 완료해 전 사원기관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인텔리전스 플랫폼은 금융보안원이 직접 조사한 침해사고 사례를 분석해 상호 통신, URL-IP 연결 등 침해지표 간의 관계를 시각적으로 제공한다. 침해지표(IoC)는 공격그룹, 악성코드, IP, URL 등으로 구성되며 각 지표 간 연관성을 분석하여 사내 보안정책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안담당자가 보안정책 및 대응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기관별로 맞춤형 인사이트를 제시함으로써 유사 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데이터베이스화된 침해지표 등 모든 데이터는 STIX(Structured Threat Information expression) 표준 방식으로 관리되고 사고와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는 모두 비식별화돼 참여하는 누구든 활용할 수 있다. 플랫폼 서비스는 그간 설명회와 시범운영을 통해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해 기능을 최적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또 다양한 오픈소스를 활용해 금융권에 적합하게끔 신속하게 구축됐다. 금융보안원은 최신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플랫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은 "금융회사들이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면 사이버 침해 위협 발생 시 보다 용이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침해위협에 대한 분석을 국내외로 확장해 국가배후 해킹조직에 의한 고도화·지능화된 금융권 사이버 위협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1 16:39장유미

이노그리드, 국립공원공단 49개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완료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국립공원공단의 디지털전환 기반 조성을 위한 '국립공원공단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립공원공단의 정보시스템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운영 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노그리드는 주사업자다. 철저한 분석에 기반해 체계적으로 클라우드 전환 설계와 이에 따른 예산 및 일정을 수립하는 컨설팅 전반을 수행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앞서 이노그리드는 경북도청·충북도청·대구광역시·울산광역시·강원특별자치도청 지자체와 전남대학교·충북대학교·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등 공공과 교육 기관의 다양한 분야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사업에 참여했다. 이번 사업에서 이노그리드는 ▲관련법령, 선진사례 및 기술동향 등 내·외부 환경분석 ▲공단 시스템, 정보자원 분석 및 클라우드 전환 유형 도출 등 현황분석 ▲플랫폼 구축 방안과 유형에 따른 전환 방안, 인프라 및 자원 배치 등 목표모델 설계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일정 및 소요비용 산정 등 이행계획 수립으로 국립공원공단에 최적화한 클라우드 전환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이노그리드는 국립공원공단의 총 49개 시스템, 398종의 정보자원에 대해 클라우드 적합성 분석을 진행해 IaaS, PaaS, SaaS 등 클라우드 서비스 유형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 노후 장비의 클라우드 우선 전환 및 정보센터 재배치를 통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그동안 우리가 쌓아온 수준 높은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노하우를 활용해 국립공원공단 특성과 여건에 맞는 최적의 클라우드 전환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2024.10.21 16:29방은주

한수원, 국내 최초 3D프린팅 기술 활용 원전 부품 개발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국내 최초로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원전 부품을 개발, 부품 성능 개선과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수원이 국산화에 성공한 부품은 원자력발전소 발전기차단기 냉각을 위한 '다익형 임펠러'다. 한수원 관계자는 “고정판에 여러 개의 날개(블레이드)가 조립돼 있다 보니 고정판과 블레이드 사이 연결부의 손상 가능성이 있어 조립이 아닌, 3D프린팅으로만 가능한 일체형으로 제작해 취약부를 근본적으로 제거하고 내구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3D프린팅 임펠러는 스테인리스강 316L 재질로 금속 3D프린팅 방법 가운데 하나인 분말베드융해(PBF·Powder Bed Fusion) 방법으로 제작됐다. 재료 특성 향상을 위한 열처리뿐 아니라 재료의 기계적 성질 시험·풍량 시험 등 여러 가지 시험을 수행해 성능과 내구성을 검증했다. 특히, 기존 임펠러는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설계·3D프린팅 제작·성능검증시험 등의 모든 과정을 한전KPS·대건테크·태일송풍기 등 국내 업체와 협업해 수행했다. 임펠러는 올해 안으로 원자력발전소에 시범 설치될 예정이다. 장기간 운전 후 분해해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개발 임펠러가 계획대로 원전에 설치되면 국내 최초로 3D프린팅 제작 부품이 원전에 설치된 사례가 될 전망이다. 한수원은 앞으로 더 많은 원전 부품이 성능 향상과 내구성 개선을 위해 3D프린팅으로 제작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이번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임펠러 성능 개선과 국산화 성공은 3D프린팅 기술 활용이 적용 분야에 따라 기존 제작 기술보다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앞으로 3D프린팅 기술이 기존 부품의 대체품뿐만 아니라 소형모듈원자로(SMR)와 같은 신형 원전 신규 부품 제작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1 16:29주문정

엔씨소프트, TL 개발 전문 스튜디오 통해 글로벌 IP화 나선다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21일 '쓰론 앤 리버티(TL)' 사업 부문을 게임 개발 스튜디오 전환하고, TL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개발 전문 스튜디오 체제는 TL의 게임 개발 전문성, 조직의 창의성과 진취성, 신속한 의사결정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스튜디오 출범으로 TL 글로벌 서비스는 더욱 강화되며 어떠한 영향도 없이 안정적으로 지속된다. 이를 통해 TL을 전세계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IP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신설하는 개발 전문 스튜디오 명은 '스튜디오엑스(Studio X / 가칭)'다. 대표는 TL 개발을 총괄하는 최문영 캡틴이 맡는다. TL은 10월 1일 글로벌 론칭 이후 북미,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서 성공적인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론칭 첫 주 글로벌 이용자가 300만명, 누적 플레이 타임은 2천400만 시간을 넘어섰다. 현재 기준 TL 글로벌 이용자는 400만명을 돌파했다. 출시 직후 스팀 글로벌 최고 판매(Top Sellers) 1위에 오른 TL은 출시 3주가 지난 현재까지도 미국, 일본, 캐나다, 프랑스, 독일 등에서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박병무 공동대표는 아마존게임즈에 보낸 편지를 통해 “개발 전문 스튜디오를 통해 TL은 보다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환경에서 완성도 높은 게임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며, “아마존게임즈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적인 글로벌 게임 스튜디오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와 아마존게임즈는 지난 1일 TL을 북∙중∙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일본 등 글로벌 지역에 론칭했다. 서비스 플랫폼은 △PC 스팀(Steam) △콘솔 플레이스테이션 5(PS5)과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다.

2024.10.21 16:24강한결

컴투스 "컴프야 유저, 기아 타이거즈 KS 우승 예상"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21일 컴투스 야구 게임 유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24 KBO 한국시리즈'에서 기아 타이거즈가 우승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2024'(컴프야2024), 컴투스프로야구V24'(컴프야V24),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24'(컴프매 Live 2024) 유저들을 대상으로 '2024 KBO 한국시리즈'에서 어떤 팀이 우승에 오를지 관련 이벤트를 통해 예측했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유저들 중 72%는 정규 시즌 1위를 기록한 기아 타이거즈의 우승을 예상했다. 올 시즌 최형우, 양현종, 김도영 등 많은 선수가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일찌감치 한국시리즈에 안착한 기아 타이거즈는 7년만에 통합 우승과 함께 통산 12번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삼성 라이온즈'를 향한 팬심도 뜨겁다. 플레이오프에서 4차전까지 치르며 상대적으로 짧은 휴식기를 가졌지만 그만큼 경기 감각을 유지한 것이 장점으로 뽑힌다. 이에 더해 정규 리그에서 탄탄한 수비로 정평이 난 만큼 승부를 알 수 없다는 평이다. 이를 반영하듯 유저들도 일방적인 경기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컴프야V24에서는 현재까지 약 60%의 유저가 세트스코어 4대2 스코어를 예측했고, 4대3까지 가는 접전을 예상한 유저도 약 10%에 달했다. 31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만난 두 팀의 첫 경기는 오늘 오후 6시 30분 광주에 위치한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지며 제임스 네일과 원태인이 1차전 선발 투수로 나서 맞대결을 펼친다.

2024.10.21 16:07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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