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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라! 편의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828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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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로보틱스, 로보월드서 물류로봇 선봬

원익로보틱스가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로보월드' 전시회에 참가해 물류로봇 자율주행로봇(AMR) 라인업을 선보였다. 다양한 페이로드 용량을 지원하는 자율주행로봇 라인업과 여러 맞춤형 제품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WR 시리즈는 300kg, 600kg, 1천kg의 하중을 운반할 수 있는 자율이동로봇(AMR)과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로 구성됐다. 자율주행로봇은 대차 도킹 후 상부 리프트를 사용해 물품을 이동할 수 있는 리프트 타입으로 설계됐다. 터치스크린을 통해 사용자가 목적지를 설정하여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통해 복잡한 지형에서도 위치를 정확하게 인식해준다. 자체 개발한 AMR 컨트롤 시스템은 작업 전체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관리해 물류 자동화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모바일 매니퓰레이터에는 '3지 알레그로 핸드 V5'를 장착해 다양한 물체를 자유롭게 다룰 수 있는 능력을 시연했다. RGB 카메라를 통한 인공지능(AI) 학습 기반 물체 분류 기술을 사용해 사전에 지정되지 않은 위치의 물체도 파지가 가능하다. '4지 알레그로 핸드 V5'는 로보월드 어워드에서 올해의 우수제품으로 선정됐다. V5는 각 손가락 끝에 전방위 촉각 센서를 장착해 물체 표면에 닿거나 집는 상황에서 압력 값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제공한다. 원익로보틱스 관계자는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술과 사용자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물류 환경에서 요구되는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5 16:42신영빈

"새로운 우리투자증권 HTS 내년 하반기 목표"

우리금융그룹이 25일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우리투자증권의 새로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이날 옥일진 최고디지털담당자는 "MTS는 연내 오픈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고 내년 1분기까지 우리원(WON)뱅킹을 중심으로 한 통합 슈퍼 애플리케이션(앱)에 탑재할 예정"이라며 "전산시스템을 통합해 새로운 HTS는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8월 우리종합금융과 펀드슈퍼마켓을 합병해 사명을 변경했다. 이밖에 우리금융은 금리 하락 기조인 가운데 은행 수익성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이 내년 1.3%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우리금융 이성욱 최고재무담당자(CFO)는 "올해 앞선 자산 성장 등을 반영해 NIM이 1.40%로 전 분기 대비 0.07%p 하락했다"며 "금리 하락 등을 감안하면 1.30% 후반대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금리 인하로 인한 순이자마진 방어를 위해 핵심예금 증대가 필요하다"며 "올 하반기 은행을 중심으로 핵심예금 증대 방안 30가지를 전행적으로 추진 중이며 핵심예금 규모가 62조원정도인데 내년에는 세 자리 숫자인 100조를 목표로 해야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2024.10.25 16:41손희연

현대엘리베이터, KCGS ESG 평가 'A등급'

25일 현대엘리베이터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우수)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B+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특히 환경(E)과 사회(S) 분야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오른 평가를 받았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이사회 내 ESG 소위원회를 신설하고, ESG경영 강화에 나섰다. 환경 부문의 경우 2022년 충북 충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본격적으로 친환경 사업장 조성을 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충주 스마트캠퍼스에는 사물인터넷(IoT), 물류 자동화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은 물론 태양광 발전 등 친환경 시스템이 대거 적용됐다. 공장동과 물류센터, 주차장 등에 총 7천600kW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적용하고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약 51% 감축했다. 2030년까지 42%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2년여 만에 초과 달성했다. 오는 2030년까지 60% 감축, 2050년 완전한 탄소중립(RE100)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역사회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활발한 후원 활동도 벌이고 있다. 2011년부터 어린이 백혈병 환자를 후원해 지난해 12월 기준 총 15명의 환아에게 2천132장의 헌혈 증서와 5천29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올해 초에는 장애인합창단을 출범해 지역사회에 따듯한 울림을 주고 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최근 발표된 글로벌 1위 미국 신용평가사인 S&P의 글로벌 ESG 평가에서도 글로벌 경쟁사 중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S&P는 매년 1만개 이상의 기업에 대한 자체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 결과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 등 지속가능성 및 ESG 투자 관련 지수 구성에 활용된다.

2024.10.25 16:29신영빈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베클루리주, 25일부터 건보 적용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와 베클루리주가 25일부터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다. 기존에 질병관리청이 화이자와 길리어드로부터 구매해 약국에 무상으로 공급했지만, 앞으로는 약국과 의료기관이 제약사로부터 직접 구매하여 사용하는 시중 유통 체계로 바뀐다. 질병청은 당분간 시중 유통과 함께 정부 공급을 유지하기로 했다. 정부 공급 치료제의 처방 기준과 본인부담금 기준 등은 대부분 건강보험과 동일하게 변경된다. 그렇지만 베클루리주의 정부 공급 대상은 기존 정부 공급 대상자 중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지 않은 고위험군 경·중등자로 한정된다. 환자의 본인부담금은 기존과 동일한 팍스로비드정 한 팩 30정에 4만7천90원, 베클루리주는 6병에 4만9천920원으로 유지된다. 또 이날부터 건강보험 대상자는 시중 약국 및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치료제의 처방‧조제가 가능해진다. 고위험군 경‧중등자가 정부 공급 베클루리주를 사용하는 경우는 '코로나19 치료제 담당기관'에서만 처방‧조제를 할 수 있다. 이중규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치료제의 건보 적용으로 코로나19 확산 변동 등에 대응해 환자들이 안정적으로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5 16:28김양균

韓-美 지역 주요 대학, 'AI 시대 교육 혁신과 진로 탐색' 지혜 모은다

한국과 미국 대표 지역 대학이 함께 'AI시대 학생들의 진로'와 '지역 대학과 지역 미디어의 미래'를 탐구하는 글로벌 행사가 개최된다. 강원대학교·부경대학교·동아대학교와 K엔터테크허브는 11월10일~15일 미국 LA 등 서부 지역에서 '글로벌 미래 인사이트 투어'를 개최한다. 인사이트 투어는 AI 등장 이후 변화한 글로벌 산업 생태계, 미국 서부 중심 산업인 엔터테인먼트와 테크, 미디어 트렌드를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고 미래 진로를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K엔터테크허브(대표 한정훈)와 3개 대학이 공동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에게 혁신적 변화의 현장을 보여주고 실질적 네트워킹을 만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현지 컨설팅 샴페인(대표 새라 송)이 맡았다. 투어 구성은 엔터테크 전문 뉴스미디어 다이렉트미디어랩(대표 임석봉)이 지원했다. 이번 LA프로그램은 현장 방문(대학 기업), 전문가 특강, 네트워킹, 한미대학 공동 세미나 등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엔터테크 인사이트 특강: 틱톡(TikTok), 워너 브라더스(Warner Bros), 아마존(Amazon) 와 같은 주요 엔터테크 기업에 근무한 전현직 전문가들이 이끄는 세미나에서 AI, 스트리밍, 미디어 융합과 관련된 최신 트렌드를 탐구. 빅테크의 변화: 구글 등 LA 소재 주요 기술 기업을 방문해 미국 테크 산업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 한미 대학 협력: UCLA와 애리조나 주립대학교(ASU) 등 미국 유수 대학의 전문가들이 AI, 가상 프로덕션 및 미디어 테크놀로지의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를 제공 네트워킹과 세미나: 글로벌 기업가, 스타트업, 현지 유학생 네트워킹 세션 엔터테크 허브와 참가 대학, 네바다주립대학교(리노)가 진행하는 '글로벌 기술 경쟁 시대, 지역 미디어 기업의 미래는 있는가' 세미나 진행 특히 11월13일 미국 LA K타운 내 회의실에서 열리는 '글로벌 기술 경쟁 시대, 지역 대학 교육의 미래는 있는가' 세미나는 한국과 미국의 교육 전문가, 교수,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지역 미디어를 주제로 깊이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고삼석 동국대학교 AI융합대학 석좌교수를 좌장으로 윤기웅 네바다주립대학교 저널리즘스쿨 학장, 김대중 동아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과 교수, 최윤정 강원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 김정환 부경대학교 휴먼ICT융합전공 교수, 한정훈 K엔터테크허브 대표가 주요 발표자로 참석해 각 분야의 전문적인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 시대의 교육 혁신과 미디어 등 산학 협력의 미래 방향을 논의된다. 고삼석 동국대학교 AI융합대학 석좌교수는 "이번 글로벌 미래 인사이트 투어를 통해 AI 시대를 맞아 함께 지역 대학과 미디어 산업의 역할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뜻깊다"면서 "세미나를 통해 새로운 교육 혁신과 지역 대학의 미래를 탐색해 산학 협력의 실제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대중 동아대학교 교수는 "이번 투어와 세미나는 학생들에게 글로벌 엔터테크와 AI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미국의 주요 엔터테크 기업과 대학을 방문하며 실무적인 인사이트를 얻고, AI와 미디어가 결합된 미래 교육의 방향을 현지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K엔터테크허브는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혁신을 촉진하는 글로벌 허브다. 기업 콘텐츠 제작, FAST채널 운영, 세미나, 기업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24.10.25 16:18백봉삼

원유니버스, 버튜버 제작툴 '메타 소울메이트' 위키 페이지 공개

원유니버스는 자체 개발 버튜버(버추얼 유튜버) 캐릭터 제작 툴 '메타 소울메이트(Meta Soulmate, MSM)'의 위키 페이지를 선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위키페이지에는 ▲MSM 주요 기능과 함께 ▲카테고리 별 세부 기능 ▲업데이트 세부 계획 등이 공개됐다. 또한 위키페이지를 통해 공식 디스코드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접속하여 MSM의 최신 소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MSM은 사용자가 쉽게 다양한 버튜버 캐릭터를 제작하도록 지원하는 창작 툴이다. 유저들은 언리얼엔진5(UE5) 기반 최신 기술로 서브 컬쳐 일러스트풍 쉐이더가 적용된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지난 2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출품해 다양한 캐릭터에 대한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기능과 뛰어난 그래픽 퀄리티로 호평을 받았다. 회사 측은 “캐릭터 제작부터 버튜버 스트리밍 지원까지 MSM에서 제공하는 모든 기능들을 영상과 함께 설명”했다며 “MSM 출시를 기다리는 버튜버 지망생들이 MSM을 사용할 계획을 출시 전부터 준비할 수 있도록 위키 페이지를 선공개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얼리 액세스부터 정식 출시까지의 업데이트 로드맵도 공유하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25 16:17이도원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자, 외래 방문 줄어

전국 의료기관에서 대표적인 만성 호흡기 질환인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검사 시행은 늘어났지만, 고위험군 등 환자들의 지속적인 외래방문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심사평가원이 이번에 공개한 천식 10차·만성폐쇄성폐질환 9차 평가는 작년 외래 진료분을 대상으로,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 비율 ▲흡입약제 처방 환자 비율 등의 항목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대상 환자는 만 15세 이상 천식과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주상병이나 제1부상병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이들이다. 대상 기관은 이들 질환을 주상병이나 제1부상병으로 외래진료가 청구된 병·의원으로, 천식이 1만7천68개소, 만성폐쇄성폐질환이 6천339개소 등이다. 평가 결과, 천식은 41.5%, 만성폐쇄성폐질환은 80.3%로 1차 평가 대비 각 18.0%p, 21.6%p 증가했다. 지속방문 환자 비율은 천식 74.4%, 만성폐쇄성폐질환 80.2%로, 직전 차수 대비 각 2.8%p, 2.4%p 감소했다. 의원급도 모두 감소했다. 천식의 '흡입스테로이드 처방 환자비율'은 51.8%, 만성폐쇄성폐질환의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은 91.5%로 1차 평가 대비 각각 26.4%p, 23.6%p 증가했다. 심사평가원은 만성 호흡기 질환 환자가 의료의 질이 높은 병·의원에서 꾸준히 관리받을 수 있도록 천식은 의원을 1~5등급으로 구분하여 공개하고,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병⋅의원을 1~5등급으로 구분하여 공개했다. 권역별 우수기관은 천식이 1천802개소, 만성폐쇄성폐질환은 642개소다. 관련해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유병률은 고령일수록 높게 나타난다. 올해 6월 기준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19세 이상의 유병률은 3.1%인 반면, 65세 이상은 4.0%였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나이별 유병률은 40세 이상이 12.7%, 65세 이상이 25.6%로 나타났다. 향후 고령화와 대기오염 등의 영향으로 환자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질환들은 지속적인 외래 진료가 이뤄지면 증상 악화와 입원을 예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조기 진단과 질환 관리를 위해 적어도 1년에 한 번 이상 폐기능검사를 받길 권고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3년부터 이들 질환에 대해 의료 질 관리를 위한 적정성 평가를 하는 이유다. 전미주 심사평가원 평가운영실장은 “만성 호흡기 질환 평가 결과 폐기능검사 시행률은 향상됐지만 지속방문 환자 비율과 흡입 약제 처방 환자 비율은 감소했다”라며 “만성호흡기 질환 질 향상을 위해 홍보물 배포와 의료기관 대상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심사평가원은 이날 천식 10차·만성폐쇄성폐질환 9차 적정성 평가결과를 홈메이지와 건강e음·병원평가 등을 통해 공개했다.

2024.10.25 16:14김양균

증권사 품은 우리금융, 연간 순이익 3조 '목전'

우리금융그룹이 연간 당기순이익 3조원 달성을 목전에 뒀다. 25일 우리금융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2조 6천591억원, 3분기 당기순이익은 9천36억원이라고 밝혔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3분기 누적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7조9천927억원이다.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6조6천150억원이며 3분기 이자이익은 전 분기 대비 1.0% 늘어난 2조2천190억원이다. 우리금융의 올해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1% 증가한 1조3천780억원, 3분기 기준으로는 4천930억원으로 7.9% 감소했다. 우리투자증권을 지난 8월 품으면서 유가증권이익이 큰 폭 상승한데 기인한다. 우리금융은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해 사명을 우리투자증권으로 변경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유가증권 비이자이익은 6천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7.1% 대폭 상승했으며 3분기 기준으로는 3천52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0.5% 늘었다. 우리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5천3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고 3분기 당기순이익은 8천52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9% 줄었다. 9월말 우리은행의 원화대출은 340조원으로 6월말 대비 5% 증가했다. 올 3분기 우리은행의 수익성지표 순이자마진은(NIM) 1.40%로 전 분기 1.47% 대비 0.07%p 하락했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3분기 배당금을 주당 180원으로 결정했다.

2024.10.25 16:12손희연

"K-DID 수출 제대로 하려면 국제표준·오픈소스화 필수"

"모바일 신분증 등에 활용되는 분산 신원인증(DID)이 부상할 것입니다. 한국은 DID 기술력을 충분히 갖췄습니다. 이를 수출해 글로벌 신원인증 생태계를 주도해야 합니다. 한국형 분산 신원인증체계인 'K-DID'를 원활히 수출하려면 이에 맞는 국제표준도 국내에서 나와야 합니다. K-DID 오픈소스화도 필요합니다." 순천향대 염흥열 명예교수는 한국이 K-DID로 글로벌 신원인증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방안을 최근 진행한 지디넷코리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염흥열 교수는 8년 동안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 정보보호연구반(ITU-T SG17) 국제 의장으로 8년 근무했다. ITU-T SG17은 ITU-T에서 디지털 신원관리를 포함한 정보보호 국제표준화를 담당하는 연구반이다. 염 교수는 아시아 최초로 연구반 국제 의장으로 2016년 뽑혀 임기를 두 번 맡았다. 이달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표준총회(WTSA-24)에서 국제의장직을 마무리했다. 그는 8년 동안 국내외 보안과 디지털 인증 분야 국제표준화에 공적을 남겼다. 지난해 9월 SG17 회의에서 '인공지능(AI)시스템에 대한 보안요구사항'에 대한 신규 표준화 과제(X.sr-ai)가 뽑혔다. 이어 올해 3월 제네바에서 열린 SG17 회의에서는 염 의장의 순천향대팀이 제안한 '제로트러스트 상위 수준 모델과 보안 능력'에 대한 신규 표준화 과제(X.ztmc)가 미국, 영국, 중국 등에서 지지받아 채택됐다. "DID는 선진적 기술…결국 미국·유럽도 따를 것" 염 교수는 DID는 선진적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기존 신원인증 체계보다 편리하고 안전하다는 이유에서다. DID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이뤄진 신원인증 체계다. 개인 정보를 여러 조각으로 나눠 분산 저장한다. 개인이 디지털 지갑(DID)에 개인 정보를 넣어뒀다가, 인증이 필요할 때 해당 정보만 꺼내 디지털 서명하는 식이다. 현재 시중에 나온 모바일 운전면허증이나 신분증 등이 대표 예시다. DID에 개인 정보가 한번 저장되면 수정 불가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 안전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신원 인증 방식은 중앙 서버를 통해서만 이뤄져 프라이버시 이슈가 있었다. 염 교수는 "개인은 DID의 디지털 서명 내역을 통해 정보가 어떻게 사용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며 "직접 신원 정보를 관리·통제한다는 점에서 DID는 높은 투명성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어 "DID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를 막고 불필요한 신원 정보 유통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신원인증체계에서 안전하고 선진적인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뿐 아니라 해외 국가도 DID 방식을 채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미국이나 유럽은 공개키 인증 방식(PKI)을 유지하고 있다. 염 교수는 "해외 국가들은 혁신적인 인증 기술보다는 검증된 방식을 우선시하는 추세"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 "PKI보다 DID 방식이 편리하고 안전한 건 사실"이라며 "이들도 결국 블록체인 기반 신원 인증 체계를 채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K-DID 개도국에 우선 수출…기술 국제표준 마련 시급" 염 교수는 한국이 K-DID로 글로벌 신원인증 생태계를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원증명 시스템 구축에 어려움 겪는 개발도상국들에 K-DID를 우선 수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K-DID 수출이 원활해지려면 DID에 대한 국제표준도 한국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염 교수는 "K-DID에 대한 국제표준이 있으면 현재 개발된 DID 시스템이 표준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DID 시스템 간 상호운용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이 DID 국제표준을 마련하는 것 자체만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염 교수는 미국 등과 협력해 ITU-T SG17에서 DID에 대한 국제표준 개발 작업에 착수했다. 현재 DID 개념과 활용 사례를 제시하는 기술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DID에서 발행자와 검증자 간 공개키를 블록체인으로 공유하는 신뢰 전파 모델 개발도 한창이다. 그는 "2년 내 결과물이 국제표준 채택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DID 기술 오픈소스화 필수…개방형 생태계 필요" 염흥열 교수는 K-DID가 개발도상국 시장에 안착하려면 이를 오픈소스로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개발도상국은 외국계 기업에 기술로 종속되는 것을 두려워한다"며 "시스템 호환성 부족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개발도상국 기업이 DID 기술을 변경하거나 새 기능을 추가하고 싶을 경우 호환성 부재 때문에 진행할 수 없는 경우가 있어서다. 이에 해당 국가 기업은 국제표준에 기반한 오픈소스 생태계를 선호하는 추세다. 염 교수는 "K-DID의 소스코드를 모두 공개하면 개발도상국은 특정 회사에 의존하지 않을 것"이라며 "K-DID를 통한 신원인증 체계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픈소스 생태계를 현재보다 더 안전히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해당 생태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협을 사전에 식별하고 완화하는 대책이 국제표준 기반으로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염 교수는 이에 대한 방안으로 K-DID의 소프트웨어자제명세서(SBOM) 도입을 제시했다. SBOM은 소프트웨어(SW)에 어떤 요소가 들어갔고 누가 만들었는지에 대한 정보를 보여주는 제도다. 그는 "SBOM은 K-DID 시스템이 어떤 오픈소스 모듈로 구성됐는지 투명하게 알려줄 수 있다"며 "DID 구매자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표준 개발 지속할 것" 염흥열 교수는 ITU-T SG17 국제 의장직 임기를 마친 후에도 국내외서 국제표준 개발 업무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염 교수는 "한국이 국제표준을 주도해야 국내 기술들이 글로벌 진출 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한국서 국제표준 작업은 꾸준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한국디지털인증협회에서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와 손잡고 DID 관련 국내외 표준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로트러스트를 비롯한 AI 보안 등 SG17 차세대 보안 표준화 작업 등을 통해 국내의 표준화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25 16:12김미정

AIS, 서비스 무중단 달성

-- 코어 네트워크 탄력성 및 효율성 촉진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2024년 10월 25일 /PRNewswire=연합뉴스/ -- 2024년 9월 11일, 두바이에서 인포마테크가 주최한 제9회 5G 코어 네트워크 서밋(Core Network Summit)에서 글로벌 업계 리더와 기술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5G SA, 음성, 통신 클라우드, 자율 네트워크, 5.5G 코어 네트워크 등 첨단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AIS 태국지사 코어 네트워크 계획 및 운영 사업부장 노파돈 풍스리는 " 고탄력, 고효율의 코어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주제로 기조 연설을 진행한 후 인포마와의 언론 인터뷰에서 자사 코어 네트워크의 신뢰성 및 효율성 개선 전략을 공유했다. 태국 내 최대 규모의 모바일 통신 오퍼레이터인 AIS는 최상의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모바일, 고정형 네트워크 홈 브로드밴드,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디지털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태국 인구의 95% 이상을 아우르는 우수한 5G 네트워크 덕분에 AIS의 5G 가입자 수는 1,060만 명으로 증가했다. 노파돈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의 진화가 코어 네트워크의 복잡성을 증가시켜 신뢰성 및 효율성 문제가 빈번해졌다고 강조했다. AIS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네트워크 탄력성 확보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3년 내로 서비스 무중단을 실현하기 위한 네트워크 탄력성 전략을 제안한다. 현재 AIS의 네트워크 탄력성 전략은 리스크 방지, 네트워크 시각화, 서비스 복구의 3가지 핵심 영역에 중점을 두고 있다. • 리스크 방지 측면에서 AIS는 MDAF 신호 폭풍 예방 및 제어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네트워크 상태를 일상적으로 자동 시뮬레이션하여 잠재적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한다. AIS는 수동 O&M 접근법에서 선제적 방지 전략으로 전환함으로써 잠재적 문제를 미리 파악하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다. • AIS는 네트워크 가시성을 개선하기 위해 MDAF 기반의 클라우드 네트워크 시각화 솔루션을 출시한다. 복잡한 클라우드 코어 네트워크에 대한 5계층 토폴로지 시각화 및 분석을 지원하는 이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AIS는 네트워크 결함을 재빠르게 탐지할 수 있다. • 30분 이내 서비스 복구 목표와 관련하여 AIS는 우회나 현지화와 같은 솔루션을 시행하여 사용자의 70%가 운송 네트워크 중단 시 연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이 접근법을 통해 사용자는 필수 데이터 서비스와 VoLTE 음성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노파돈은 네트워크 효율성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AIS는 자사 네트워크의 지능과 자동화를 개선하기 위해 자율 네트워크 전략을 개발했다. 기존의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를 넘어 인지 기술 기업으로 빠르게 변모하겠다는 AIS의 의지가 담긴 이니셔티브다. 앞으로 AIS는 AI와 같은 업계 최고의 기술을 적극 통합하는 한편, 자사 코어 네트워크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일례로 AIS는 자사의 O&M 프로세스를 혁신하기 위해 크로스 도메인 디지털 트윈 네트워크를 개발하고 통신 기반 모델을 시행할 계획이다. 서비스 무중단을 점진적으로 달성하고 4 레벨 자율 네트워크로 발전하는 것이 목표다. 출처: AIS

2024.10.25 16:10글로벌뉴스

"내일의 마케터 모여”...SBA, 청취사 새싹 금천 교육생 모집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Seoul Software ACademy, 이하 청취사) 금천캠퍼스 교육생을 12월8일까지 모집한다. 금번 모집하는 금천캠퍼스 교육과정은 디지털마케팅 분야 25명 규모로 운영되며, 취업의지가 있는 만 15세 이상의 서울시 거소자 누구나 청취사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1차 모집(~12월1일)에 정원 충족 시, 2차 모집 선발과정(~12월8일)이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교육생 선발은 기초지식 테스트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될 예정이며, 교육과정은 12월부터 3개월간 운영된다. 청취사와 다른 직업교육훈련기관과의 차별점은 ▲꼼꼼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실제 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양질의 커리큘럼 구성 ▲교육시작부터 취업 성공 시까지의 지속적인 밀착케어 등이다. 그 결과 전년도 취업률 75%이라는 높은 성과를 보였다. 세 달 동안의 교육을 비롯해 일대일 잡코디 전담 배치, 채용설명회,기업과 매칭데이 등 원스톱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업을 위해 모두가 함께 한다. '데이터도 잘 다루는 전Z전능 디지털 마케터 양성과정'은 현직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합류하는 교육생들을 위한 마케팅 올인원 과정이다. 예산 계획 수립부터 콘텐츠 제작 및 실제 광고 집행까지 모든 과정들을 경험해 취업에 필요한 직무능력 향상이 가능하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예치금 10만원, 수료 후 환급). 금천캠퍼스 담당 서울경제진흥원 교육1팀 이지원 선임은 “새싹은 교육생을 위해 존재하고, 교육생들의 취업을 최우선으로 여긴다”면서 “새싹은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지속적으로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발굴하고 있다. 새싹과 함께 성장하는 기쁨, 배우는 즐거움을 느낄분들이 많이 지원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4.10.25 16:08백봉삼

국회 달군 유통 국감…불공정 거래·농산물 가격 화두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올해 유통업계 국감에서는 불공정 거래와 농산물 가격에 대한 지적이 쏟아졌다. 국회에 따르면 4개 상임위원회에서 유통업계에 대한 질의를 진행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정무위원회(정무위),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등 4개 상임위에서 증인 15명, 참고인 8명을 명단에 올렸다. 대부분이 티메프(티몬+위메프)를 중심으로 한 이커머스와 배달앱 관련 증인이었다. 올해 상반기 티메프 사태가 주요 이슈로 떠오른 데다 배달앱 수수료 문제 역시 화두가 됐기 때문이다. 전자담배 편의점 마진율 지적…“조정 검토” 지난 8일 열린 산자중기위 국감에는 도학영 KT&G 부사장이 증인으로 참석해 전자담배 마진율 조정에 나서겠다고 답했다. 당초 방경만 KT&G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해외 출장 일정으로 도 부사장이 대신 답변했다. 이날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KT&G는 지난 2017년 11월 국내 전자담배 시장 진입 후 7년간 1위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판매전선에 있는 전국 5만5000명의 편의점 덕분”이라면서도 “지난 수년간 편의점들과의 상생 없이 불공정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담배사업법상 담배가 아닌 전자담배 보조기구인 디바이스를 6.1% 마진율에 판매하고 있으며 카드수수료를 부담해 판매하고 있다”며 “담배가 아닌 잡화 소형제품이어서 마진율이 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도 부사장은 “소상공인 담배판매 점주님와 회사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마진율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조정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가맹점보다 돈 더 버는 맘스터치 본사…통역 대동한 아디다스코리아 대표 지난 21일 진행된 정무위 국감에서는 불공정, 갑질 관련 이슈가 주로 다뤄졌다. 증인으로는 김동전 맘스터치앤컴퍼니 대표와 곽근엽(피터곽)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가 참석했다.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동전 대표에게 맘스터치 본사가 원부자재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 이 의원은 “맘스터치 본사가 가맹점으로부터 원부자재 마진과 물류 비용으로 매달 평균 600억원 이상을 가져가고 있다”며 “본사가 가져가는 비율이 가맹점 매출 15%를 넘고 이는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수준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현재 가맹점 평균 영업이익률은 11.5%”라며 “한 점포에서 버는 돈이 가맹점보다 본사가 더 많다는 것이 기형적인 구조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자사 영업이익률이 13~15% 수준인데 글로벌 경쟁을 하는 프랜차이즈이다 보니 그 정도의 영업이익률은 유지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위해 앞으로 잦은 미팅과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피터 곽(곽근엽) 아디다스코리아 대표도 같은 날 가맹점 갑질 의혹 증인으로 국감에 출석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2022년 아디다스코리아가 '퓨쳐파트너' 정책 발표 후 전국 120곳 넘는 대리점 중 19곳만 남기고 나머지는 폐쇄한 뒤 본사가 직접 판매하게 됐다”며 “그래서 (아디다스코리아는) 80명이 넘는 대리점주와 계약갱신을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국감에 출석해서 점주들이 고통스러워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점주들과 상생협력을 위해 한국적 특수 상황에 맞는 대책을 만들어달라는 요청에 검토하겠다고 답했다”며 “지난 1년간 점주들과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느냐”고 질문했다. 곽 대표는 지난해 국감 출석해 한국어로 질의응답을 진행했지만, 올해는 통역사를 대동해 영어로 답변했다. 이에 신 의원은 “지난해에는 한국어로 답변을 했다”며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지적했다. 곽 대표는 “올해 통역사를 통해 말하는 이유는 작년 국감에서 제대로 답변을 못 했고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못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지만 분위기는 진정되지 않았다. 이상기후에 치솟은 농식품 물가…유통구조 개혁 촉구 지난 24일 열린 농해수위 종합감사에서는 폭등한 농식품 물가 안정 방안이 주로 논의됐다. 유통 단계를 줄이고 유통구조를 개혁해야 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증인으로 출석한 이원석 중앙청과 대표(태평양개발 대표)에게 “중앙청과의 최근 5년간 영업이익률은 20% 전후로 고정돼 있다"며 ”이는 정부가 보장하는 독과점 구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도 유통구조 문제를 지적했다. 조 의원은 “서울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 5개 도매법인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20% 수준”이라며 “농림축산식품부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담합 의혹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도 “생산자에게 합당하고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이 되도록 유통구조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0.25 16:02김민아

스마일리월드 캐리어, '밍구'와 골프여행 라이프스타일 시장 확장

영국 오리지널 스마일리월드 캐리어 브랜드가 골프 관련 크리에이터이자 인플루언서인 '밍구'와 함께 새로운 골프여행 라이프스타일 시장을 개척한다. 이번 프로젝트 협업은 해외 골프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을 위해 편안하고 감각적인 골프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제안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스마일리월드 캐리어는 와이드 가로형 디자인으로 캐리어에 골프 클럽세트를 안정적으로 결합할 수 있어 현지 도착 후 공항, 호텔, 시내 이동 시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 밍구는 13년 경력의 골프 캐디 출신으로 소비자이자 전문가 입장에서 스마일리월드 캐리어의 장점을 알려 나갈 전략이다. 밍구는 초보 골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코스 진행과 골프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는 방법으로 가볍고 즐겁게 표현하면서 SNS를 통해 알려져 활동 중에 있다. 이번 골프여행 관련 프로젝트를 통해 감각적인 콘텐츠 생산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골프 여행 상황에서 스마일리월드 캐리어의 장점을 소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해외골프 여행 특수 기간인 올 겨울부터 스마일리 캐리어와 함께 해외 현지 화보 촬영 등을 진행하며 골프 투어에 특화된 디자인과 기능들을 어필할 계획이다. 또 골프투어 여행사와 공동 행사를 진행함은 물론 현재 밍구와 함께하는 의류, 패션잡화, 생활용품 등의 브랜드들과 감각적이고 차별화된 '골프 투어 캐리어 콜라보'를 기획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일리월드는 영국 오리지널 브랜드로 지난 50년간 넘게 하나의 웃는 아이콘, 브랜드, 라이프 스타일을 넘는 철학과 정신이 깃들어 있는 브랜드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이며, 전세계 최고의 브랜드들과 협력하면서 웃음이 얼마나 전파성이 강력한지 보여주는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모아그린상회가 지난 해 브랜드 관련 계약을 체결, 본사와 함께 제품을 개발해 국내에 출시한 바 있다. 스마일리월드 캐리어세트는 화물용 28인치, 기내용 20인치 캐리어를 비롯해 보스턴백, 신발 파우치, 여행용 파우치 3종 등 여행을 위한 필수 용품이 망라돼 있다. 특히 28인치 가로형 캐리어는 안정적인 가로형 디자인으로 골프백을 비롯한 무게가 나가는 다양한 수하물을 올려 이동 간에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고정 밴드도 포함되어 있어 장거리 이동시에도 별도의 가방, 짐 등을 캐리어 위에 올릴 수 있도록 설계돼 이동 편의성이 좋다. 블랙·그린·레드·골드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 출시를 기념해 스마일리월드 캐리어 세트는 밍구의 SNS를 비롯한 관련 쇼핑 플랫폼을 통해 25일부터 특별한 가격 혜택을 제안할 예정이다. 밍구는 "한달에 많게는 5번정도 해외 골프 투어를 진행중이다. 그때마다 스마일리월드 캐리어와 늘 함께 하고 있는데 편의성과 함께 견고한 제품력, 디자인 등 모두 만족하고 있어 이번 프로젝트를 같이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인권 모아그린상회대표는 "골프 분야의 대표 크리에이터인 밍구와 함께 새로운 골프 여행 스타일을 추구하는 골퍼들에게 영국 오리지널 감성을 제안드릴 예정"이라면서 “향후 B2C외에도 여행사 등과 협업해 새로운 골프여행 시장 카테고리를 만들어 나갈 전략”이라고 밝혔다.

2024.10.25 16:02백봉삼

"단통법 폐지 너무 서두르면 시장 혼란"

22대 국회가 개원한 뒤 단말기유통법(이하 단통법) 폐지를 가장 먼저 발의한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이 단통법 폐지 후 통신업계와 소비자들 간에 혼란이 야기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내비쳤다. 박충권 의원은 25일 국회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단통법이 2014년 10월 제정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최악의 악법이다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며 "취지는 좋았으나 결과적으로 사업자 간의 가입자의 유치 경쟁이 위축됐고 국민들이 휴대폰을 전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는 축소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원금을 인위적으로 규제하기보다는 시장의 자율경쟁에 맡겨서 통신비 인하가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맞다라는 것이 우리 국민들의 열망"이라며 "통신사들은 단통법 폐지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고 통신사들에게 질의했다. 증인으로 출석한 김영섭 KT 대표는 "소비자들이 통신비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이익을 좀 더 광범위하게 볼 수 있게 된다면 단통법 폐지에 대해 적극 찬성한다"고 답했다. 임봉호 SK텔레콤 커스터머 사업부장도 "법이 개정되면 따르겠다"고 밝혔다. 박충권 의원은 단통법의 유통기한은 지났지만 당장 폐지될 경우 혼란이 야기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내비쳤다. 박 의원은 "단통법 폐지는 어제오늘 나온 얘기가 아니고 정치권에서 여러 번 공약으로 나오기도 했다. 통신업계는 어떤 대응책을 대비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단통법이 당장 내일 폐지된다고 했을 때 문제가 없는지, 그리고 통신업계가 우려하는 가장 큰 문제는 어떤 것인지? 어떻게 대처해 나갈 예정인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김영섭 대표는 "법이 제정되면 법을 제조사든 통신사든 아니면 판매점이든 다 따라야 되겠지만 빠른 시간 내에 어떤 여러 가지 조정이 없이 바로 시행이 된다면 많은 혼란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임봉호 사업부장은 "단통법 폐지는 시장에 많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따라서 이해관계자들의 폭넓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유상임 과기정보통신부 장관은 "저희도 일단 이 법이 폐지 됐을때 오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10.25 16:01최지연

유상임 장관 "홈쇼핑 송출수수료, 합리적 방안 도출하겠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홈쇼핑업계와 유료방송업계간 송출수수료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안을 도출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기정통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홈쇼핑 관련 채널 번호 송출 수수료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 이에 대해 검토하고 있느냐"고 묻자 유상임 장관은 "홈쇼핑 산업경쟁력 강화 태스크포스(TF)를 6월부터 운영 중"이라며 "송출 수수료 문제를 심각하게 고려해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홈쇼핑사들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중이고, 이러한 상황에서 입점업체 수수료가 상승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조 의원은 "홈쇼핑 입점업체 중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 수수료 차이가 난다"며 "오히려 중소기업의 수수료가 높다. 정부가 전반적인 것을 훑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품목의 수수료 차이가 나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합리적인 수수료가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중소기업 전용 T커머스(데이터홈쇼핑) 채널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조 의원은 "중소기업 전용 T커머스 채널이 만들어지도록 허가를 해줄 필요가 있다"고 말하자 유 의원은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10.25 16:00안희정

브릴스, 로보월드서 협동로봇 'BRS 시리즈' 첫선

브릴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로보월드'에서 자체 제조한 로봇 '브릴스 로봇 시리즈(BRS)'를 최초로 공개했다.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에서 로봇 제조까지 사업을 확장한 브릴스는 로봇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로봇 제조를 시작해 산업용로봇, 협동로봇, 특수로봇, 물류로봇 등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BRS 시리즈의 산업용로봇은 정밀한 작업을 반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높은 생산성을 지원한다. 4kg부터 최대 210kg까지 하중을 처리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브릴스 협동로봇은 작업자와 같은 공간에서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점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했다. 6축 협동로봇은 10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기존 협동로봇보다 탑재량이 더 높으며, 작동 범위도 넓혔다. 브릴스 협동로봇 라인업에는 방폭형, 용접용 특수로봇도 포함됐다. 국내 최초로 출시되는 방폭형 협동로봇은 유해물질이 가득한 화학 환경이나 폭발 위험이 있는 공간에서도 안전하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중 방폭 설계로 50℃까지 올라가는 현장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가연성, 폭발성, 독성 등으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한다. 지능형 감지 장치를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브릴스 하이브리드 자율주행로봇(AMR)은 실시간 360° 감지 센서와 맞춤형 휠트레인이 강점이다. 독립적으로 개발된 모바일 플랫폼과 협동로봇, 비전 시스템, 고정장치, 기타 실행 유닛 등으로 자재 운반과 조립, 검사, 정밀 가공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한다. 브릴스는 국내 최초로 제조한 로봇과 로봇 솔루션을 통합한 BRS 시리즈 출시를 통해 로봇이 필요한 현장의 요구에 맞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브릴스 로봇 시리즈는 2024 로보월드 어워즈를 수상하기도 했다. 로보월드 사무국은 전시회에 앞서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제품, 기술을 선정해 로보월드 어워즈 결과를 발표했다. 이외에도 올해 전시에서 ▲차량 시트 통풍 검사 시스템 ▲교육용 로봇 ▲자율주행 로봇 ▲협동로봇 팔레타이징 솔루션 ▲AI를 활용한 안전관제가 적용된 로봇 솔루션 등을 전시했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국내 기업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소기업들이 로봇 자동화를 더욱 쉽게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소기업을 위한 중소기업이 되고자 연구개발과 기술 혁신을 거듭해 로봇을 제조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4.10.25 15:53신영빈

"일론 머스크, 푸틴과 수시로 연락...국가 안보에 위협"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2022년 말부터 계속 연락을 유지해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과 머스크는 개인적 문제에서 지정학적 긴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푸틴 대통령은 중국 시진핑 주석을 만족시키기 위해 머스크에게 대만 상공에 스타링크 인터넷 위성을 활성화하지 말 것을 요청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WSJ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해주면서 "일론 머스크와 푸틴 대통령이 접촉했다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기업들은 현재 미군 및 다양한 정부 기관들과 긴밀한 사업적 관계를 맺고 있으며, 워싱턴의 기밀 정보와 프로그램에 대한 보안 허가도 받은 상태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의 회사들은 작년 한해 12개 미국 연방 기관과 100여 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규모만 30억 달러 수준에 이른다. 작년 8월에도 일론 머스크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푸틴 대통령과 직접 통화를 하는 사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022년 10월 블룸버그 통신은 일론 머스크가 최근 푸틴 대통령과 "직접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대해 러시아 크렘린궁과 머스크는 모두 부인했다. 머스크는 "나는 푸틴 대통령과 단 한 차례 대화를 나눴는데 그것은 약 18개월 전이었다"며, “주제는 우주였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최근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러시아에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달 초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난 후에도 푸틴과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트럼프는 해당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WSJ는 미국이 외교 정책을 친러로 전환하면 머스크의 푸틴 접촉이 국가 안보에 큰 위험이 되지는 않겠지만 관계 개선에 실패할 경우 이는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0.25 15:52이정현

美 도로 달리는 기아 무인 PBV 택시…혼다 오리진과 경쟁

기아가 구글 웨이모 무인택시로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모델 중 PV5를 공급할 계획이다. 미국 도로를 다니는 무인택시로 기아 PBV가 활용될 예정인데, 추후 혼다와 제너럴모터스(GM) 크루즈의 PBV '오리진'과 도로에서 상품성을 견줄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는 25일 양재 본사에서 컨퍼런스콜을 열고 "웨이모 PBV 관련해서 일단 기본적으로 로봇 택시 모델은 PBV 모델 중 PV5에 로봇택시가 탑재돼 출시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웨이모와 협력은) 데이터를 쌓는다는 측면에서 그 다음에 이런 양산 기술을 쌓는다는 측면에서 굉장히 다양한 시도들이 준비되고 있다"며 "이게 단순히 한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라기보다는 로봇 택시의 자율주행으로 가는 데 있어서 필요한 기반 기술들을 축적하는 데 노력의 일환을 반영한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했다. 주우정 재경본부장 부사장은 "PBV 부분에 있어 구체적인 계약까지 얘기하지는 못 하겠으나 여러 가지 활동이 진행 중이다"며 "내년 초쯤까지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한편 무인 로봇택시는 오는 2026년 무렵부터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혼다는 GM 크루즈와 무인로봇택시를 개발하고 있다. 크루즈는 자율주행을 개발하고 혼다는 PBV 오리진을 공급한다. 다만 아직 무인 로봇택시의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르지 않다는 평가다. 혼다와 크루즈는 2026년 도쿄에 무인택시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지난해 밝힌 바 있다.

2024.10.25 15:47김재성

해긴 '플레이투게더', 핼로윈 콘텐츠 추가

해긴(대표 이영일)은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 '플레이투게더'에 핼러윈을 맞이한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플레이투게더'의 주 무대인 카이아섬에 유령 몬스터가 나타난다. 섬 곳곳에서 등장하는 유령 몬스터는 유령 퇴치 무기를 사용하여 처치할 수 있으며, 보상으로 '핼러윈 캔디'를 얻게 된다. '핼러윈 캔디'는 광장에 문을 연 해피 핼러윈 상점에서 핼러윈 코스튬과 인테리어 가구 등 각종 게임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핼러윈 마녀의 비밀 레시피'도 새롭게 선보였다. 비밀 레시피는 기존 도감에 없고 핼러윈 기간에만 등장하는 특별 곤충들과 물고기를 획득하면 특정 레시피의 빈칸이 채워진다. 칸을 채울 때 마다 게임머니와 보석이 제공되며, 레시피를 완성하면 유령 코스튬, 카드팩 등이 보상이 주어진다. 또한 매일 다양한 미션 활동을 통해 게임머니와 보석 등을 제공받고 누적된 점수로 특별 보상까지 획득 가능한 '유령 소탕작전'과 게임에 접속만 해도 '핼러윈 캔디'와 호박 선글라스, 아기 호박 꼬깔모 등 매일 다른 아이템을 선물 받는 '호박 대소동 출석부' 등 풍성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오는 29일부터 최고의 코스튬 플레이어를 뽑는 '핼러윈 코스프레 사진대회'가 진행된다. 대회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게임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자신이 꾸민 아바타의 사진 등록하면 되고, 이용자 투표를 통해 받은 점수를 기반으로 보상이 지급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4.10.25 15:47이도원

두 발로 걷는 2천만원짜리 中 휴머노이드 'G1' 국내 첫 선

2천만원이란 가격대로 업계를 놀라게 한 중국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G1'이 국내 처음 전시됐다.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두 발로 걷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클로봇의 자회사인 로아스는 유니트리와 함께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로보월드'에 참가해 각종 로봇 제품을 시연했다. 유니트리는 2016년 설립된 중국 로봇업체다. 사족보행 로봇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보행형 로봇을 상용화했다. G1은 유니트리가 지난 5월 출시한 이족보행 로봇 신제품이다. G1은 접을 수 있을 정도로 유연한 디자인과 휴대가 용이한 사이즈로 제작됐다. 키는 약 127cm에 몸무게 35kg다. 최대 43개 자유도로 움직이며, 무릎 관절은 최대 토크 120Nm을 지원한다. 3D 라이다와 깊이 카메라로 주변을 인식하고, 3개의 손가락으로 물체를 집거나 옮길 수 있다. 배터리는 약 2시간 동안 지속된다. 이 로봇은 가격이 약 2천만원 수준부터 구매할 수 있어 현존하는 상용 휴머노이드 중 가장 저렴한 편으로 알려졌다. 이 로봇은 킨텍스 내부를 두 발로 걸어다녔다. 관람객이 만지거나 밀어보기도 했지만 안정적으로 균형을 잡고 서 있었다. 로봇이 두 발로 혼자 걸어다니는 것을 가까이서 보기는 아직 쉽지 않다. 불규칙적인 외부 환경으로 인해 넘어질 경우 사고로 이어지거나 로봇이 파손될 수 있기 때문이다. 로아스 관계자는 "자유도가 높아 균형을 잘 잡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유니트리와 가까운 관계를 맺고 이번 전시에 함께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사족보행 로봇도 관심을 받았다. 특히 GO2-W는 기존 GO-2 모델에 바퀴를 탑재해 이동성과 안정성을 더욱 강화한 형태다. 계단과 턱은 관절을 들어서 올라갈 수 있고, 평평한 곳에서는 바퀴로 빠르게 이동하는 '만능 로봇개'다.

2024.10.25 15:43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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