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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라! 편의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963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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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임직원, 2주간 '걷기 기부'...유니세프에 2천만원 전달

쿠팡이 전 세계 임직원들이 참여한 '글로벌 워킹 챌린지'로 마련한 기부금 2천만원을 유니세프(UNICEF, United Nations Children's Fund)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20일 쿠팡 서울 잠실 사옥에서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라이언 브라운 쿠팡 EHS 대표이사, 쿠팡케어센터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쿠팡케어센터는 지난 11월 1일부터 2주간 임직원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글로벌 워킹 챌린지 캠페인을 개최했다. 한국뿐만 아니라 대만,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사업장의 쿠팡 임직원 2천806명은 별도 걷기 전용 앱을 설치하고 하루 7천보 걷기, 점심 식사 후 동료들과 산책하기 등 미션에 참여했다. 글로벌 워킹 챌린지는 2주간 10만보 걷기를 목표로, 최종 참여 인원 2천806명이 2억8천60만보의 80% 이상을 달성하면 기부금이 조성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14일간 총 2억3472만8307보를 걸어 목표 대비 약 84%의 달성률을 기록하며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세계 어린이의 날을 맞아 쿠팡 임직원분들이 모아주신 따뜻한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쿠팡에서 마련해 주신 기부금은 지난 태풍으로 큰 피해를 당한 베트남 아동들을 위한 긴급구호 기금으로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라이언 브라운 쿠팡 EHS 대표이사는 "글로벌 워킹 챌린지를 통해 전 세계 쿠팡 직원들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함께 걸으며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어 매우 기뻤다"며 "이번 챌린지로 유니세프에 기부도 할 수 있어서 쿠팡에서 일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2024.11.21 14:29조수민

굳갱랩스-수원대, AI 아바타 키오스크 시범 운영

AI 아바타 기술 기업 굳갱랩스가 수원대학교와 제휴해 자체 솔루션을 탑재한 AI 아바타 키오스크 시범 운영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굳갱랩스는 기존 키오스크에 소프트웨어와 마이크만 탑재하면, AI 아바타와의 음성 대화로 음식이나 상품을 주문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별도 기기 교체 없이도 친숙한 캐릭터에게 자연스럽게 음성 기반 주문을 할 수 있어, 운영 측면은 물론 이용자 편의도 크게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이다. 굳갱랩스의 솔루션은 AI 아바타와 소통하는데 필요한 핵심 기술을 원스톱 형태로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술(STT) ▲대화 맥락을 이해하고 적절한 답변을 생성하는 AI 엔진(LLM, Function Call) ▲자연스러운 아바타 움직임과 입 모양 생성 ▲답변을 음성으로 변환하는 기술(TTS) 등을 통합 제공한다. 굳갱랩스 측은 소음이 많은 실제 환경에서도 높은 정확도로 음성을 인식할 수 있고, SLM(Small Language Model) 기술로 1.5초 이내의 빠른 응답을 구현한 것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굳갱랩스는 수원대 학생식당에 AI 아바타 키오스크를 적용할 계획이다. 수원대 로고를 적용한 전용 아바타가 식권 등을 주문 받음으로써, 친숙하고도 신선한 경험을 제공한다. 본 프로젝트는 수원대학교가 주관하는 '24년도 '에 굳갱랩스가 선정되어 진행된 협업의 일환이다. 향후 굳갱랩스는 인기 캐릭터 IP와 협력해 가상점원, K-POP 버추얼 아이돌, 교육 메이트, 금융 상담 도우미, 의료 기관의 안내 비서 등으로 솔루션 적용 분야를 확장할 계획이다. 안두경 굳갱랩스 대표는 "AI 아바타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개별 기업이 필요한 모든 기술을 자체 개발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굳갱랩스의 원스톱 솔루션으로 쉽고 빠르게 캐릭터 IP를 AI 아바타로 구현할 수 있고, 국내외 유수의 캐릭터 IP들과 협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굳갱랩스는 라인, 스노우, 메타 등에서 경험을 쌓은 멤버들이 2022년 창업한 기업이다.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AI 아바타 기술을 개발해 네이버 D2SF, 카카오 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2024.11.21 14:28조수민

에코백스, 오늘의집 블랙프라이데이 참여

로봇가전 전문 브랜드 에코백스는 라이프스타일 슈퍼앱 오늘의집에서 진행하는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늘의집 블랙 프라이데이는 1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행사다. 에코백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디봇 N30 프로 옴니 ▲디봇 T30 프로 옴니 등 인기 로봇청소기 2종과 ▲윈봇 W2 옴니 ▲윈봇 W1 프로 ▲윈봇 W1S 등 창문용 로봇청소기 3종까지 총 5종의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구매 제품과 상관없이 건조한 겨울철 필수품인 가습기와 5천원 상당의 커피 교환권을 모두에게 무료로 증정한다. T30 프로 옴니에는 전용 직배수 키트를 무료로 증정한다. 디봇 N30 프로 옴니 구매 시 소모품인 더스트백과 물걸레를 추가 증정하며, 윈봇 구매 시 전용 걸레를 추가로 제공한다.

2024.11.21 14:23신영빈

삼성전자 노조, 임금 5.1% 인상 합의안 '부결'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협약 잠정 합의안이 노동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됐다. 노사가 어렵게 마련한 잠정안이 반대에 부딪히면서 임금교섭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는 2023·2024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부결됐다고 21일 밝혔다. 조합원 3만436명 중 2만2836명(75.03%)이 참여했으며 찬성이 9444표(41.36%), 반대가 1만3392표(58.64%)로 집계됐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14일 △조합원 유급활동시간 보장(연 4시간 2회) △자사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삼성 패밀리넷' 200만 포인트 전 직원 지급 △임금 인상 5.1% △장기근속휴가 개선 등을 골자로 하는 임금협약 잠정안을 마련했다. 이는 지난 1월 16일 2023년, 2024년 임금교섭을 병합해 교섭을 새로 진행한 지 10개월 만에 잠정 합의 도달이었다. 하지만 전삼노 조합원 투표에서 이 같은 잠정 합의안이 부결되면서 노사의 임금협상은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전삼노 집행부는 이날 오후 6시 대의원 간담회를 열고 향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4.11.21 14:19이나리

HD현대사이트솔루션, '스마트건설 챌린지' 최우수 혁신상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에 쌍용건설, 지에스아이엘(GSiL)과 함께 참가해 철도 분야의 스마트 기술 최우수 혁신상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건설 산업 안전 인식 확대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 건설기술을 발굴하고 현장 적용을 장려하는 것이 목적으로, 기술의 혁신성뿐만 아니라 안전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지난 2020년, 2021년에 HD현대인프라코어와 HD현대건설기계가 입상한 데 이어 올해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최우수 혁신상을 받으며 HD현대 건설기계 3사 모두 스마트 건설 챌린지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3사는 건설정보모델링(BIM)과 드론, 장비 자동화,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 등 스마트 건설 기술을 향후 철도 공사 현장에 적용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일 방안을 발표했고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지난 2022년부터 쌍용건설과 손잡고 통합 스마트 건설 솔루션인 '사이트클라우드'의 현장 실증에 나서고 있다. 대규모 택지 공사 현장에서 드론으로 현장 측량을 수행해 사람의 반복적인 측량업무를 간소화시켰으며, 디지털화한 토공 플랫폼으로 시공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효율성 높은 작업체계를 갖췄다. 3D 머신가이던스를 적용한 건설장비 자동화로 작업능률과 시공성이 각각 70%, 84% 개선되는 효과를 입증했다. 앞으로 해당 기술들을 철도 공사에도 도입해 현장의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쌍용건설은 건설정보모델링을 활용해 가상 현장을 구축, 복잡한 구간의 설계를 사전에 살피고 안전사고를 예측하는 등 공사 계획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다. GSiL은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환경 정보, 작업자와 중장비의 위치정보 등을 한눈에 제공해 현장 안전성을 높인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관계자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건설 현장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 건설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며 "노하우와 데이터를 축적해 보다 더 많은 현장에 솔루션을 적용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1 14:18신영빈

아시아 과학한림원 대표단 회의체 발족 "팍스 아시아나 시대 열어야"

아시아 지역 과학기술 최고 석학단체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 각국 정부의 과학기술 연구와 교육, 국제 협력에 대한 투자 확대를 촉구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유욱준, 이하 한림원)은 21일 한림원 회관에서 '2024 아시아과학한림원 포럼(Science Academies of Asia Forum 2024, 이하 SAAF)'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아시아 최대 과학기술 국제기구인 아시아과학한림원연합회 아흐멧 누리 욜두세브(Ahmet Nuri Yurdusev) 회장을 비롯한 네팔,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일본, 튀르키예, 파키스탄, 필리핀, 한국 등 9개국의 한림원 대표단이 참석했다. 아시아과학한림원연합회(AASSA)는 지난 2012년 출범한 아시아 최대 과학기술 국제기구다.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30개국 33개 회원기관(옵저버 1개 기관 포함)으로 구성됐다. 우리나라가 사무국(사무총장 유장렬) 운영을 맡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측에서 정선양 건국대 교수가 '한국형 과학기술 발전 전략'을 주제로 우리나라 과학기술 정책의 주요 변천사를 소개했다. 김소영 KAIST 교수는 '과학인재를 위한 임무'를 주제로 국내 4개 과학기술원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9개국 한림원이 6개월간 준비한 공동선언문 '아시아의 과학기술 발전(Advancement of Science and Technology in Asia)'의 최종안도 확정, 대표단이 서명하는 행사도 가졌다. 아시아 한림원 대표단은 선언문을 통해 “아시아는 세계 인구의 60%, 특허 출원의 64%, 전세계 GDP 성장률의 57%를 차지하며 글로벌 성장을 견인하고 있음에도 유럽과는 달리 지원이 미약했다”며 “아시아 각국 정부가 아시아 과학자들 간 교육 및 연구 협력을 보다 촉진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선언문에는 각국 정부에 대한 권고사항으로 ▲과학기술 발전이 인류 삶의 질 향상에 미치는 중요성 인식 ▲과학기술의 장기적인 비전과 담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국가 예산 및 투자 확대 ▲과학기술 기반 교육 혁신 및 과학기술 인재양성에 대한 투자 강화 ▲아시아 과학기술자 간 공동연구 프로젝트 및 인력 교류 확대 지원 ▲개방과 협력, 건전한 경쟁 등을 위한 아시아 과학기술 공동체 조성 노력 등이 담겨있다.

2024.11.21 14:01박희범

콘진원, '2024 문화기술 R&D 성과발표회' 개막...문화 가치확장 사례 눈길

문화 가치를 확장하는 첨단기술 대표 성과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콘진원)은 주최하는 2024 문화기술 R&D 성과발표회를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여의도 Two IFC 더포룸에서 진행한다. '미래기술에 빛을 비추는 문화기술의 향연'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성과발표회는 문화기술 R&D 분야의 대표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K-팝, 웹툰, 패션 등 글로벌 K-컬처 기술 ▲문화유산 및 배리어프리 기술 ▲실감콘텐츠, VFX, 몰입형 기술, 캐릭터, 플랫폼 등 첨단기술로 문화적 가치를 확장하는 기술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컨퍼런스 ▲성과전시 ▲2025 CES 프리뷰 ▲네트워킹 간담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컨퍼런스에서는 덱스터스튜디오 송재원 연구소장, 문화유산기술연구소(TRIC) 민지현 책임연구원, 수퍼톤 허훈 CTO, 현대퓨처넷 오태윤 팀장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주요 강연을 진행하며, 연구개발 과정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025 CES 프리뷰에서는 참가기업들이 IR 피칭을 통해 전시 기술을 사전 발표하고, VC/AC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배진호 넥스트스테이지 공동대표와 박재영 더 게리슨 대표는 CES 혁신상 트렌드 및 해외 전시 운영 전략에 관한 강연을 진행하며 참가사들의 역량 강화를 돕는다. 성과전시에는 37개 기업이 참여해 K-컬처 기술과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성과를 선보인다. ▲12개 기업의 성과전시 ▲11개 기업의 성과발표 및 콘퍼런스 ▲14개 기업의 CES 참가 성과가 소개되며, 투자 전문가와 정책 관계자, 일반 참관객이 함께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체육관광 R&D 인력 양성과 관련된 간담회가 진행되어 연구 현황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네트워크의 장이 마련된다. 문체부 R&D 전문기관인 콘진원의 부설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는 연구개발사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 2025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AI 음악기술 기업 크리에이티브마인드'와 'AI 기반 웹툰 전문 기업 오노마에이아이'는 한국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렸다. 크리에이티브마인드는 'EVOM AI PIANO'로 AI 부문 혁신상을, 오노마에이아이는 'TooToon'으로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및 AI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4.11.21 13:37김한준

ACM리서치, 반도체 제조용 '울트라C 타호 세정 장비' 성능 향상

반도체 장비 업체 ACM리서치는 주력 제품인 울트라C 타호(Tahoe) 세정 장비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21일 발표했다. 울트라 C 타호는 중저온 과산화황 혼합물(sulfuric peroxide mix, SPM) 공정에서 사용되는 독립형 싱글 웨이퍼 세정 장비다. 타호의 특허 받은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는 배치 웨이퍼 처리(batch wafer processing)와 싱글 웨이퍼 세정 챔버를 동일한 SPM 툴에 결합한 업계 최초의 제품이다. 이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는 향상된 세정 성능, 높은 처리량, 우수한 공정 유연성을 제공하며, 화학약품 사용을 최대 75%까지 줄일 수 있다. 이런 성능 향상 덕분에 반도체 제조 업체는 황산 사용 절감만으로도 연간 최대 50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황산 사용이 줄어든 만큼 그에 따른 처리 및 폐기물 감소로 인해 환경적, 비용적으로 추가적인 이점을 누릴 수 있다. 타호 플랫폼의 첨단 세정 기능은 26나노에서 평균 입자 수를 6개 이하로 달성해 첨단 노드 제조 환경의 엄격한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또한 이 장비는 더 미세한 입자에 대한 필터링 시스템이 추가되어 최첨단 로직 및 메모리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10나노대 크기의 입자를 제거할 수 있다. 또 벤치 모듈의 슬롯 수가 기존 13개에서 25개로 늘어나고, 싱글 웨이퍼 챔버는 기존 8개에서 9개로 각각 늘어나 시간당 200개 이상의 웨이퍼 처리가 가능해졌다. 이는 12챔버 SPM 시스템의 성능에 견줄 만하다. LDD(lightly-doped drain), SD(source/drain)과 같은 주요 루프를 포함해 30개 이상의 생산 레이어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이 외에도 추가적 레이어 및 애플리케이션이 현재 개발 중이다. ACM의 사장 겸 CEO인 데이비드 왕(David Wang) 박사는 "AI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반도체 칩 제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ACM의 울트라C 타호 장비는 고객이 첨단 AI 칩의 생산을 늘리면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게 도와준다"고 밝혔다. 업그레이드된 울트라 C 타호 장비는 현재 중국 내 여러 고객들의 양산 시설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 외에도 몇몇 로직 및 메모리 고객들이 이 장비를 평가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추가적인 장비를 공급하게 될 것으로 ACM은 예상하고 있다.

2024.11.21 13:16이나리

LGU+ CEO에 그룹 신사업 전략통 홍범식 ㈜LG 사장

LG유플러스 새 수장에 홍범식 ㈜LG 경영전략부문장이 발탁됐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취임한 뒤 영입한 첫 외부 인재로, 그룹 내 대표적인 미래 사업 전략통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21일 LG유플러스는 용산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홍범식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 지난 2018년 연말인사에서 LG그룹에 영입된 홍범식 사장은 1968년생으로 서울 여의도고를 나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컬럼비아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홍 신임 사장은 SK텔레콤에서 앞서 SK텔레콤 신규사업개발그룹장을 맡은 뒤 지난 2011년 베인&컴퍼니에 합류해 아태지역 정보통신, 테크놀로지 부문 대표, 글로벌디렉터, 베인&컴퍼니코리아 대표 등을 역임했다. 특히 통신과 미디어, 테크놀로지 등 IT 분야의 전문가로, 사업의 비전과 전략 수립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전략가로 꼽힌다. 홍 사장은 2019년 LG에 합류하여 ㈜LG 경영전략부문장으로서 그룹 차원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 미래사업 전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사업 구조 재편을 추진하는 그룹의 경영전략을 총괄해왔다. 2022년부터는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의 기타비상무이사를 맡으며 그간 쌓아온 통신 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해왔다. LG그룹 내 전략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다. LG유플러스는 기존 통신 본업에서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AI를 기반으로 하는 B2C B2B 사업개발을 통해 신사업에서의 확장도 가속화하고 있다. 홍 사장은 이같은 변화의 중심에서 LG유플러스가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한 AX컴퍼니로 도약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LG유플러스는 부사장 2명, 상무 7명에 대한 승진 임원인사도 함께 실시했다. 통신 본업에서의 펀더멘탈을 강화하며 모바일 사업의 견조한 성장을 이끌어 온 이재원 현 MX/디지털혁신그룹장과 홍보 및 대외협력 조직을 총괄해 온 이철훈 현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철저한 성과주의에 기반해 고객관점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성과를 창출하는 인재와 AX컴퍼니로의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잠재력이 뛰어난 인재를 중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24.11.21 12:19박수형

2025년 LG유플러스 임원 인사 명단

◇ 부사장 승진 (2명) ▲이재원 現 MX/디지털혁신그룹장 ▲이철훈 現 커뮤니케이션센터장 ◇상무 신규 선임 (7명) ▲김탁형 現 모바일사업담당 ▲박성우 現 NW솔루션담당 ▲안병경 現 홈Agent트라이브 리더 ▲이규화 現 사업협력담당 ▲이원희 現 인사담당 ▲조현철 現 Data Science Lab장 ▲주엄개 現 금융고객담당

2024.11.21 12:11박수형

"정신장애인 차별 뉴스 그만”…드디어 '정신건강보도 권고기준' 제정

정부와 기자단체가 힘을 합쳐 정신건강보도 권고기준을 제정했다. 보건복지부·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한국기자협회는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낙인을 줄이자는 취지로 정신건강보도 권고기준을 발표했다. 우선 '정신질환은 치료와 예방이 가능하며 정신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회복할 수 있습니다'라는 점을 첫 번째 원칙으로 제시해 언론인들의 정신질환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다. 또 '기사 제목에 정신질환 관련 언급을 지양합니다'와 '사진·삽화·영상, 통계자료 사용 시 부정적 묘사를 지양합니다'등 정신건강 관련 보도에서 편견 및 낙인 표현을 최소화하기 위한 내용도 원칙에 포함됐다. 무엇보다 '정신질환을 범죄 동기·원인과 연관시키는 데 극히 신중해야 합니다'를 명시해 기자들이 사건·사고보도에서 정신질환 관련 정보가 정말 필요한지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권고기준은 기협과 중앙지원단이 노력한 결과다. 언론 및 정신건강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정신건강보도 권고기준 제정 태스크포스(TF)'는 정신건강 전문가와 언론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내외 사례와 연구를 참고해 권고기준 초안을 마련했다. 이후 중앙지원단-한국기자협회의 공동세미나, 사건기자 세미나 등의 과정을 거쳐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권고기준 제정 배경은 정신건강 보도가 국민의 정신건강 인식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다. 정신건강복지법은 국가계획에 정신질환보도 권고기준 수립과 이행확보 방안을 포함하도록 하고, 보도 권고기준 준수를 위해 언론과 협조하도록 정부의 책임을 명시하고 있다. 이형훈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정신건강보도 권고기준이 마련된 것은 환영할 일”이라며 “복지부는 정신질환자의 낙인 해소를 위해 언론과 협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기선완 중앙지원단장도 “이번 권고기준이 소수자와 약자를 보호하고, 사회 통합을 돕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정신건강 보도에서 언론이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을 다시 한번 고려하고 사회적 낙인이 강화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박종현 기협회장도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줄이기 위해서는 언론과 전문가 단체들의 공감대와 지속적인 협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2024.11.21 12:00김양균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덱 빌딩 로그라이트 게임 '마녀와 학생회: 더 카드' 서비스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소셜 플랫폼 스토브는 덱 빌딩 로그라이트 게임 '마녀와 학생회 : 더 카드'를 정식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마녀와 학생회'는 로그라이트의 무작위 요소와 RPG의 전략성, 그리고 매력적인 스토리가 어우러진 카드 대전게임이다. 이용자는 마녀 '루루'가 돼 학생회장 '시빌라'에 맞서 싸운다. 이용자는 이 과정에서 서로 다른 능력을 가진 캐릭터 카드를 획득하고 자유롭게 덱을 조합해 스테이지를 돌파하면 된다. 각 캐릭터마다 30종 이상의 카드로 구성된 고유의 덱이 있어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흥미로운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스토리 모드'도 마련돼 있다. '마녀와 학생회'를 개발한 G1플레이그라운드는 '한국의 좀보이드'라는 호평을 받았던 좀비 생존 액션 게임 '젤터'를 개발한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다. 2019년에 퍼즐 게임 '트릭아트 던전'으로 구글플레이가 선정한 '올해를 빛낸 혁신적인 게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스토브는 '마녀와 학생회' 출시를 기념해 내달 1일까지 2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2024.11.21 12:00이도원

"자영업자 부실 확대·美 정책 변화 1년 내 위험 가시화"

국내외 금융·경제전문가들이 1년 이내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정책 변화로 인한 리스크와 국내 경기 부진과 자영업자 부실 확대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21일 한국은행은 국내외 금융·경제전문가 78명이 10월 29~11월 8일 벌인 설문조사에서 이 같이 답변했다고 밝혔다. 경제전문가들은 단기에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미 대선 이후 정책 변화 ▲국내 경기 부진 ▲자영업자 부실 확대로 꼽고 1~3년내 위험이 현재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리스크는 ▲가계부채 ▲인구구조 변화 ▲자국 우선주의 정책 등을 짚었다. 이어 응답자들은 인구구조 변화와 미 대선 이후 정책 변화, 주요국 자국 우선주의 정책 강화는 금융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치는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진단했다. 다만 높은 가계부채 수준으로 인한 상환 부담 증가는 금융시스템에 미칠 영향력이 크지만 발생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평가했다.

2024.11.21 12:00손희연

포드, 유럽서 4천명 해고

미국 자동차 회사 포드가 3년 동안 유럽에서 일자리 4천개를 줄인다고 미국 CNN 방송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유럽 직원의 14%를 내보내는 셈이다. 이날 포드는 노동조합과 협의해 2027년까지 주로 독일과 영국 일자리를 줄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세계 자동차 산업이 혼란스러운 시기를 겪고 있다며 특히 유럽에서 본 적 없는 경쟁과 규제에 부딪혔다고 강조했다. 포드는 독일 쾰른 공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익스플로러'와 전기SUV '카프리' 생산량도 줄이기로 했다. CNN은 포드가 최근 전기자동차(EV) 가격을 내려야 해 큰 손실을 냈다고 전했다. 중국 전기차 업체가 시장 점유율을 빼앗았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2024.11.21 11:53유혜진

"내년 美 전기차 보조금 없어…연내 사라"

내년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기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 현재 최대 7천500달러(약 1천50만원)까지 지급되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폐지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20일(현지시간) 로펌 호건로벨스의 제이미 위켓 파트너가 내년 전기차 세액공제가 사라질 것이 확실하다며 이같이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제이미 위켓은 에너지, 환경, 연방 정부 세금 정책 등을 전문 영역으로 두고 있다. 위켓은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일 경우 가능한 올해까지 차량을 구매할 것을 조언했다. 현재 지급되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조 바이든 정부가 2022년 도입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것이다. 지난 14일 로이터통신도 트럼프 측 정권인수팀이 IRA 상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를 폐지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공약으로 IRA 전면 폐지 및 전기차 보급 정책 목표 철회를 거론하기도 했다. 업계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 폐지가 확정될 경우 미국 전기차 시장 성장이 다소 지연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해 기준 미국 신차 판매량 중 전기차 비중은 약 7%였다. CNBC는 미국 조세재단 분석 결과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공약을 모두 이행할 경우 향후 10년간 7조8천억 달러가 소요된다며,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비롯한 IRA 상 모든 세액공제를 폐지할 경우 이 중 9천210억 달러를 상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4.11.21 11:51김윤희

TI, MCU에 '업계 최초' NPU 통합…"산업·자동차 시장 공략"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가 실시간 제어 산업용 MCU(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 사업을 강화한다. NPU 기반의 엣지 AI 성능을 MCU에 통합해, 제어 성능과 정확도를 높인 신규 제품군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TI는 21일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실시간 제어용 MCU 시리즈 2종을 발표했다. TI의 'TMS320F28P55x' 시리즈 C2000 MCU는 업계 최초로 NPU(신경 처리 장치)를 통합한 실시간 제어용 MCU 제품군이다. 기존 제품 대비 높은 정확도와 짧은 지연 시간으로 결함을 감지할 수 있다. 해당 MCU는 NPU를 통해 엣지 AI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활용하면 메인 CPU에서 신경 네트워크 모델의 실행을 분리해, 기존 소프트웨어 구현 방식 대비 지연현상을 5~10배 낮출 수 있다. 또한 AI가 다양한 환경을 학습하고 적응해, 99% 이상의 정확도로 오류를 감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리비에 모니에 산업용 마이크로컨트롤러 부문 제품 마케팅 매니저는 "예를 들어 태양광 인버터 산업에서 활용돼 온 실시간 제어 시스템은 정확도가 80~90%에 불과해 진짜 오류를 선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반면 TI의 신규 제품군은 AI 알고리즘이 자체 적응 및 학습을 통해 정확도를 99% 수준으로 높인다"고 설명했다. F29H85x 시리즈는 TI의 새로운 64비트 C29 디지털 신호 프로세서(DSP) 코어를 기반으로 안전 및 보안 기능을 강화한 고급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포괄적인 진단 및 오류 검사 메커니즘을 갖춘 F29H85x 시리즈는 ASIL D 및 SIL 3 수준의 ISO 26262 및 IEC 61508 자동차 및 산업 안전 표준을 준수하도록 설계됐다. 이 MCU는 하드웨어 보안 모듈을 완전 격리해 시스템을 무단 접근과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사이버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TI의 독자적인 안전 및 보안 장치는 첨단 메모리 보호 유닛을 사용해 CPU 작업의 하드웨어 분리를 통한 간섭 없는 상태를 유지하고 실행 중 안전 및 보안을 제공하면서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TI는 2024년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 부품 전시회인 '일렉트로니카 2024(Electronica 2024)'에서 두 제품을 선보였다. 아미카이 론 TI 임베디드 프로세싱 분야 수석 부사장은 "산업 및 자동차 분야에서 에너지 효율이 높고 더 빠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반도체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며 "신규 출시된 C2000 제품군은 향상된 실시간 제어 및 지 AI 성능을 바탕으로 효율성, 안정성, 지속가능성을 달성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1 11:48장경윤

"숏폼 콘텐츠로 브랜드 강화한다"…카테노이드 '찰나'의 성장 비결은

카테노이드가 숏폼 비디오 플랫폼 '찰나'를 통해 미디어 활용성을 대폭 확장해 기업들이 브랜드 메시지를 손쉽게 전달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카테노이드는 '찰나'가 별도의 개발 지식 없이도 숏폼 비디오를 웹사이트에 손쉽게 삽입할 수 있는 노코드 기반으로 운영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찰나' 숏폼 콘텐츠는 이커머스를 넘어 기업 홈페이지나 캠페인 영상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찰나'는 GIF보다 용량이 작고 화질이 뛰어난 숏폼 영상을 통해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숏폼 콘텐츠에 상품 구매 링크를 연결해 구매 전환율을 극대화하는 데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플랫폼은 대규모 트래픽을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는 최적화된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안정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돼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높다. 현재 젝시믹스, 신세계푸드, K2, 코오롱제약 등 다양한 기업이 찰나를 통해 숏폼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으며 출시 1년 만에 누적 시청 수 2억3천만 뷰를 기록하는 등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카테노이드는 다음달 5일에는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리는 'CIS 2024'에 참가해 숏폼 비디오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전 등록은 CIS 2024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방영준 카테노이드 이사는 "기술을 모르는 마케팅 담당자들도 쉽게 숏폼 영상을 온드 미디어에 활용하도록 '찰나'를 개발했다"며 "안정적인 인프라와 뛰어난 사용성으로 많은 기업들이 이를 채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11.21 11:47조이환

인터폴 도운 카스퍼스키, 사이버 범죄자 41명 잡았다

카스퍼스키가 악성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배포 정보를 인터폴에 제공해 사이버 범죄 용의자 41명을 잡았다. 카스퍼스키는 인터폴의 시너지아(Synergia)2 작전에서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작전은 표적형 피싱과 랜섬웨어, 정보 탈취 등 사이버 위협을 차단하기 위해 인터폴이 95개 회원국의 법 집행 기관과 민간 부문 파트너들과 손잡고 진행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이번 작전을 통해 3만 개 넘는 의심 IP 주소·서버가 확인됐고, 이 중 75% 이상이 차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법 집행 기관이 59개의 서버와 43개의 전자 기기를 압수했다. 각국 법 집행 기관들도 시너지아2에 협력했다. 이를 통해 홍콩에서 1천37개 악성 서버를 차단했다. 몽골 주택 수색을 통해 93명 용의자를 발견했다. 마카오에선 291개 악성 서버 차단 성과를 거뒀다. 카스퍼스키는 전 세계에서 확인된 악성 인프라 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 악성 소프트웨어 배포 관련 정보를 인터폴에 제공했다. 인터폴 닐 제튼 사이버범죄국장은 "이번 작전에서 각국이 협력해 수백만 명의 잠재적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카스퍼스키 율리아 슐리츠코바 공공 정책 부사장은 "사이버 범죄에 맞서기 위한 다자간 협력이 글로벌 사이버 회복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1 11:46김미정

"여전히 부족"…비트코인 더 사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비트코인 투자로 잘 알려진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전환사채 발행 규모를 늘려 비트코인 매입을 더 구매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전환사채 발행 규모를 17억 5천만 달러(약 2조 4천4억원)에서 26억 달러(약 3조 6천300억원)로 늘렸다. 이는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이어지고 있는 비트코인 상승세를 활용하려는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0.05% 폭등한 473.83달러를 기록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약 900% 상승한 상태다. 지난 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향후 몇 년 동안 주식과 채권 매각을 통해 420억 달러를 모금해 가상화폐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마크 팔머 벤치마크 컴퍼니 분석가는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비트코인과 가상화폐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하는 상황에서 이 회사가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전략을 가지고 있다는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수는 이 날 비트코인 상승세에도 도움이 됐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일 비트코인 가격은 9만 5천 달러에 육박했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이다. 미국 대선 이후에도 5만 개가 넘는 비트코인을 매수해 보유 비트코인 수를 약 33만 1천 개까지 늘렸다. 이는 약 310억 달러(약 43조 3천700억 원)에 달한다. 가상화폐 투자 회사인 멜라니온 캐피탈의 창립자 제드 코메이어는 “마이클 세일러(마이크로스트래티지 회장)가 아마도 역대 최고의 헤지펀드 매니저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1 11:46이정현

"안전 이상무"…100km 산악 레이싱경기 투입된 드론

자율비행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은 말레이시아 타이핑 지역에서 열린 산악 레이싱 대회에 안전사고 예방과 환경 보호를 위해 인공지능(AI) 자율비행 드론을 투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니어스랩은 지난 15일부터 3일간 열린 '말레이시아 울트라-트레일 바이 UTMB'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말레이시아 울트라 트레일은 최장 100km에 달하는 긴 거리의 산악 레이싱 경기다. 레이싱 구간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열대우림 '버진 정글 리저브'(VJR)에 위치했다. 최대 고도 1천300m 이상의 험난한 산길 지형이다. 울트라 트레일 몽블랑(UTMB)은 '투르 뒤 몽블랑' 코스에서 진행하는 세계적인 울트라 트레일 레이싱 대회다. 유럽과 미국, 아프리카, 아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월드 시리즈 경기를 개최한다. 이번 말레이시아 울트라-트레일 대회 참여자들에게는 이후 UTMB 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이에 3천 여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여했다. 니어스랩이 자체 개발한 소형 AI 자율비행 드론 '에이든(AiDEN)'은 대회 전 과정에서 진행을 도왔다. 먼저 안전사고 및 산불과 같은 긴급 상황 시 구조 팀에 빠르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에 투입됐다. 또 고해상도 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로 참가자들의 이동 경로와 실시간 밀집도를 모니터링했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사람과 동물, 기술이 모두 어우러지는 대회를 만들고 싶었다"며 "생태계의 또 다른 구성원인 야생 동물도 함께 보호하며 참여자들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니어스랩은 말레이시아 연방·주립산림청과 함께 에이든의 기술을 산림·야생동물 보호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4.11.21 11:45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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