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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라! 편의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480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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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전국 어디서나 아이디어 보호 상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진출자와 아이디어 보호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아이디어 컨설팅 데이'를 개최한다. 세부 일정은 창업지원포털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지역별 '아이디어 컨설팅 데이'는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 개소 이후 7개월 간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의 애로를 약 1만 5000건 해소했다. 창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지원하는 첫 번째 지원 창구로 자리 잡았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 6만 3천여 명이 신청하는 등 창업 열풍이 확산하는 가운데,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의 아이디어 고도화와 권리 보호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창업기업이 아이디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사업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률적·기술적 애로를 해소할 수 있게 지식재산 분야 전문가와의 1:1 맞춤형 상담을 지원한다. 상담에는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 소속 변호사와 중소기업 통합 기술보호지원반, 법무지원단,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영업비밀보호센터 등 12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영업비밀 보호, 특허·상표, 기술보호, 법률 자문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지식재산 분야 상담 외에도 경영·세무·회계 등 창업 과정에서 필요한 전문가 상담도 함께 제공, 지원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상담 후에도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전문 상담을 연계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창업 초기부터 아이디어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이 안심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목승환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아이디어는 스타트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만큼, 창업 초기부터 체계적으로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국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체계와 지식재산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창업기업들이 안심하고 혁신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7.12 15:43방은주 기자

현대차, 아세안 정상회의 의전차로 싼타페 50대 제공

현대자동차가 오는 11월 필리핀에서 열리는 제49차 아세안(ASEAN) 정상회의에 참가하는 각국 대표단의 경호 차량으로 싼타페 50대를 지원한다. 국제 외교 행사에 차량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과 상품성을 알리는 행보를 이어간다. 현대차는 지난 10일 필리핀 국제컨벤션센터(PICC)에서 필리핀 아세안 정상회의 조직위원회(ASEAN National Organizing Council·NOC)와 '2026 아세안 정상회의 차량 지원에 관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마리아 헬렌 델라베가 아세안 NOC 운영국장 겸 필리핀 외교부 정책차관, 김동조 현대차 GPO 전무, 손지호 현대차 필리핀(HMPH)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화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도 자리를 함께했다. 현대차는 필리핀 현지 법인을 통해 싼타페 50대를 정상회의 대표단 경호 차량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싼타페는 넓은 실내와 적재공간, 승하차 편의성, 첨단 안전사양 등을 갖춰 의전·경호 차량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제49차 아세안 정상회의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다. 동남아시아 주요국 정상과 대표단이 참석해 경제·외교·통상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아세안의 대표적인 다자 외교 행사다. 현대차는 이번 차량 지원을 통해 각국 정상과 정부 관계자,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하는 국제 무대에서 브랜드와 차량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 앞서 현대차는 2025 APEC 정상회의, 2025 G20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등 국내외 주요 국제행사에도 의전 및 운영 차량을 지원한 바 있다.

2026.07.12 15:14김재성 기자

현대차그룹, 제2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 후원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창설한 국제 성악 콩쿠르를 후원하며 차세대 성악가 육성과 글로벌 문화예술 지원 활동을 이어갔다. 현대차그룹은 프랑스 중부 루아르 지역의 샤토 드 라 페르테 엥보에서 지난 6일부터 11일(현지시간)까지 열린 '제2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신진 아티스트 발굴과 후학 양성을 위해 2024년 창설한 국제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55개국에서 500여 명이 지원했으며, 18세부터 32세까지의 성악도를 대상으로 경연이 진행됐다. 심사에는 조수미를 비롯해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 영국 로열 오페라 하우스 등 세계 주요 오페라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열린 제1회 대회에 이어 올해도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차세대 성악가들의 성장과 도전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프랑스에서 열린 대회를 후원하며 양국 간 문화예술 교류 확대에도 힘을 보탰다. 현대차그룹은 대회 현장에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과 G80 전동화 모델을 전시하고, 의전 차량으로 G90를 지원했다. 또 현대차·기아 프랑스 법인과 제네시스 유럽법인은 프랑스 현지 고객과 문화예술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공연과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불수교 14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프랑스에서 열린 이번 콩쿠르를 후원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후원을 지속해 글로벌 문화 교류에 기여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2 15:09김재성 기자

중국, 해저케이블 기술도 수출한다

중국이 자체 개발한 해저케이블 탐지 기술로 동남아시아와 중동,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해저케이블 설치와 운영, 유지보수 분야에서 글로벌 영향력을 넓히는 전략이다. 라이트리딩닷컴에 따르면 중국 과학기술일보는 최근 다롄교통대학교 연구진이 해저케이블 위치를 탐지하고 매설까지 수행할 수 있는 차세대 수중 로봇을 개발했다. 이 로봇은 음파탐지기와 전자기 센서를 결합한 이중 탐지 시스템을 적용해 케이블의 정확한 경로를 추적할 수 있다. 연구진은 시스템의 위치 오차를 5% 미만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해저 환경에서 발생하는 잡음을 제거하는 알고리즘도 함께 개발했다. 이를 통해 로봇의 의사결정 속도를 기존보다 40% 높였다. 특히 최대 수심 300m에서 연속 작업이 가능하며, 강한 조류와 난류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연구 성과는 이미 중국 내 해양 프로젝트에도 적용됐다. 연구팀은 하이난성 원창 국제 광케이블 설치와 저장성 연안 해저 전력케이블 매설 사업 등에 해당 로봇을 투입했다. 지난 2023년 광둥성 해상풍력 발전기 설치 프로젝트에서는 분당 11.6m 속도로 케이블을 매설하기도 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의 글로벌 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동남아와 중동, 유럽 시장을 집중 겨냥했다. 이와 함께 해저케이블 탐지 솔루션을 글로벌 해양공학 시스템에 적용해 중국산 해양 장비의 국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2026.07.12 14:15박수형 기자

中팹리스 맥스센드, 日무라타 RF필터 특허 무효화

중국 무선주파수(RF) 프론트엔드 팹리스 맥스센드가 한국에서 일본 무라타제작소의 RF 필터 특허를 무효로 만들었다. 무라타가 지난 2024년 한국에서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하자 맥스센드가 대응 차원에서 2025년 무효심판을 청구했던 것인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두 업체는 중국과 독일에서도 특허분쟁 중이다. RF 프론트엔드는 스마트폰 안테나와 AP 사이에서 안테나로 들어온 미세한 전파신호를 증폭하고, 필요한 주파수만 걸러 통신이 가능하게 변환하는 모듈이다. RF 프론트엔드는 맥스센드와 무라타가 다투고 있는 RF 필터, 그리고 전력증폭기(PA), 스위치, 저잡음 증폭기(LNA) 등으로 구성된다. RF 필터는 특정 주파수만 통과시키는 부품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특허심판원은 지난 8일 무라타의 '탄성파 장치, 고주파 프론트엔드 회로 및 통신장치' 특허(등록번호 2142866)의 청구항 1~3항, 5~11항이 무효라고 판단(심결)했다. 맥스센드 주장을 모두 인용했다. 맥스센드는 무라타가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접수한 특허침해소송에서 해당 특허 무효 심결이 나왔다고 주장할 수 있다. 무라타가 특허심판원 심결에 불복할 경우 특허법원에 항소할 수 있다. 무라타는 맥스센드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하며 맥스센드가 특허 침해품 제조와 판매, 판매청약 등을 중단하고, 모든 재고품과 반제품을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라타와 맥스센드는 중국과 독일에서도 특허분쟁 중이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김선영 변리사·드래곤IP)이 2025년 발간한 보고서(무라타와 중국 기업의 특허침해 분쟁-제2호)에 따르면 무라타는 맥스센드를 상대로 2025년 4월 중국 상하이지식산권법원에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무라타가 침해당했다고 주장한 특허는 4건이다. 맥스센드는 해당 소송에 사용된 특허 4건 외의 또 다른 무라타 특허 1건을 무효화시킨 바 있다. 보고서는 "맥스센드는 중국 RF 프론트엔드 시장 스타 기업으로 (중략) 뚜렷한 시장 확장 성과를 거두며 입지를 다졌다"며 "무라타와 맥스센드는 RF 필터 분야에서 직접 기술 경쟁 관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맥스센드의 핵심 해외시장"이라며 "특히 삼성의 지속적인 구매로 맥스센드 매출 중 해외비중이 60%에 달하고, 무라타의 한국 소송은 맥스센드의 한국 시장 성장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라타는 2025년 12월 독일 뮌헨지방법원에 맥스센드를 상대로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다. 유럽통합특허법원(UPC) 제도에 따라 뮌헨법원 판결은 가입국 전체에 일괄 적용된다. 무라타의 소송은 맥스센드의 유럽 사업 전반에 걸친 전면전 성격을 띤다.

2026.07.12 13:30이기종 기자

[ZD브리핑] 최태원 회장이 밝히는 美 나스닥 ADR 상장 이후 청사진은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최태원 회장, 미국 나스닥 ADR 상장 이후 청사진 밝혀 최태원 SK 회장이 오늘 밤 11시 글로벌 기술산업 분석가 다니엘 뉴먼 퓨처럼 그룹 대표 채널에 출연해 미국 나스닥 ADR 상장 이후 청사진을 밝힐 예정입니다. 뉴먼 대표는 자신의 SNS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생중계로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첫날 공모가(149달러)보다 13.08% 높은 168.49달러로 마감했습니다. SK하이닉스 공모 물량은 1억 7790만주로 이번 IPO로 265억 달러(약 40조 원)를 조달했습니다. TSMC가 16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1분기 매출은 52조 9000억원으로 전년비 35.1% 성장하는 등, AI용 시스템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라 수혜를 입고 있습니다. 지난 4월·5월 매출도 전년비 두 자릿수 증가해, 호실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TSMC가 제시한 2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 390억~402억달러, 매출총이익률은 65.5~67.5%입니다. 3나노와 5나노 공정의 높은 가동률 등이 기대요인입니다. TSMC는 당초 지난 10일 6월 매출을 우선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13일로 연기했습니다. 경제단체들 하계포럼서 AI 중심의 기술혁신, 경영변화 등 논의 주요 경제단체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제인연합회가 오는 15일~18일 제주도에서 나란히 하계 포럼을 엽니다. 대한상의는 '성장의 바다로'를 주제로 AI, 기술 혁신, 신기업가정신 등 산업 전환기 기업의 대응 방향을 논의합니다. 조정식 국회의장이 처음으로 대한상의 제주포럼에 참석하고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등 정부 인사들도 정책 강연에 나설 예정입니다. 같은 기간 한경협도 '대한민국, AI 강국으로의 대도약'을 주제로 AI 경영체제, AX, 데이터 전략 등을 중심으로 기업 경영의 새 방향을 모색합니다. 전 바둑기사인 이세돌 울산과학기술원(UNIST) 특임교수와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 등이 강연에 나섭니다. 에코프로비엠이 앞서 제출한 1조 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관련 증권신고서 효력이 오는 15일 발생할 예정입니다. 금융 당국의 제동 없이 원 계획대로 유증이 추진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에코프로 그룹은 배터리 소재 사업 공급망을 강화하고자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투자를 주요 자금 조달 목적으로 내걸었습니다. 증권가에선 중장기적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투자인 점에는 동의하지만, 단기적 주가 충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평가한 바 있습니다. 현대차 임단협 난항에 노조 13일부터 15일까지 부분파업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현대차 노조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부분파업에 돌입합니다. 노조는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파업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13일부터 15일까지 부분파업을 진행하며, 15일에는 전국금속노동조합 총파업에도 참여합니다. 다만 파업 기간에도 교섭은 이어갈 방침으로, 추가 제시안에 따라 잠정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노사는 15차 교섭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회사는 기본급 8만9000원 인상, 성과금 350%+1천만원, 자사주 15주 지급 등을 담은 3차 제시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노조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순이익 30% 성과급 지급, 상여금 800% 인상, 정년 연장,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최영일 현대차 대표는 임직원 담화문을 통해 "정당한 해고에 대한 복직 요구는 노사 교섭 대상이 아니다"라며 파업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회사도 "불필요한 소모전을 지양하고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교섭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15일부터 정부조직 대통령 업무보고 이재명 대통령이 15일부터 취임 후 두번째 부처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업무보고는 생중계로 진행되며 일반국민 200명이 국민참관단으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보고 첫날에는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 금융위원회, 관세청 등 경제 부처가 보고를 시작합니다. 보고 둘째날인 16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ICT 소관 조직에 이거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와 보건복부지, 식품의약품안처 등의 세 차례 보고가 진행됩니다. SAP 나우 AI 투어 코리아 2026 개최...26-7차 국방 AI 혁신 네트워크 세미나 SAP코리아는 1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 메이플룸에서 'SAP 나우 AI 투어 코리아 2026'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날 얀 벙커트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 및 비즈니스 AI 부문 최고매출책임자(CRO)가 'SAP 자율형 기업'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어 하경남 SAP코리아 고객자문부문 부문장이 기업의 AI 활용과 비즈니스 가치 창출 전략을 소개합니다. 주요 고객사인 박준기 LG이노텍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추진실 실장은 차세대 ERP 전환 사례를 발표합니다. 박준호 삼성전기 그룹장은 S/4HANA 프로젝트 시스템(PS) 기반 통합 플랫폼 구축 사례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피그마는 14일 여의도 콘레드 서울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이는 지난달 '콘피그 2026'에서 공개한 주요 신기능과 AI 업데이트를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유키 야마시타 피그마 최고제품책임자(CPO)가 참석해 콘피그 2026 핵심 발표 내용과 제품 비전을 공유합니다. 국내 기업 실무자들도 연사로 나서 피그마 활용 사례와 실제 업무 과정에서 얻은 워크플로 인사이트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14일 지란지교데이터와 넥스트인텔리전스닷에이아이 합병을 기념한 미디어 데이를 성남 지란지교 사옥에서 개최합니다. 합병 배경과 함께 엔터프라이즈 보안 시장전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국정보보호학회 AI보안연구회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비발디파크 소노캄 그랜드볼룸에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되며, AI 보안 관련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방인공지능정책연구실과 과실연 AI미래포럼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성남시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26-7차 국방 인공지능 혁신 네트워크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유경범 네이버클라우드 상무가 '소버린 AI 기반 국방 AX 로드맵'을, 유정상 LG AI연구원 엑사원(EXAONE) 사업개발리더가 '속도가 곧 전력이다: 데이터에서 결심까지, 국방 AX 실행 전략'을 발표합니다. 김일환 삼성SDS 국방사업 그룹장은 'AI 기반 국방 혁신 : 군사전략의 패러다임 전환과 군 특화 AX'를, 김성훈 업스테이지 공동창업자 겸 대표가 'AX 특화 모델은 없다'를 각각 발제합니다. 이어 '군 특화 AX 추진 방향'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됩니다. 발제자 4명과 함께 전준범 국방부 국방인공지능기획관, 하윤철 한화시스템 상무, 최용환 LIG D&A 기술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합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오는 16일 서울 강남구 오피스에서 'AI-DLC & 키로 기자간담회 및 핸즈온 세션'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선 AWS의 AI 기반 개발 방법론인 AI-DLC와 스펙 기반 개발 도구인 키로가 중점적으로 소개합니다. 특히 지난 AWS 서밋 서울 2026에서 진행한 'AI-DLC 챌린지' 우승팀인 현대해상·LG유플러스·SK AX 담당자들도 참석해 실제 업무 환경에서 AI 기반 개발 방식을 적용하고 있는 경험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문체부-한콘진,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6' 16~19일 코엑스에서 개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6'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과 B1홀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국내 대표 캐릭터 및 콘텐츠 지식재산(IP) 라이선싱 행사입니다. 올해는 '넓히다: 콘텐츠 지식재산(Expand: Content IP)'을 주제로, 캐릭터가 다양한 산업과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든 사례를 소개합니다. 올해 이 행사에는 총 186개 기업이 참여해 443개 부스를 운영합니다. 케이비젼의 '에스더버니', 에이치앤에프의 '가나디', 아이코닉스의 '잔망루피', 신한은행의 '신한프렌즈', 네오위즈의 모바일 게임 '고양이와 스프', 올라보엑스의 리센느 캐릭터 '레미니' 등이 대표적입니다. 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보드게임콘 2026'과도 연계해 별도 공간을 꾸밉니다. 이를 통해 일반 관람객에게는 폭넓은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콘텐츠산업 관계자에게는 장르 간 교류와 협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여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국회미래연구원 인구포럼…재가임종, 장애인 건강정책 토론회 국회서 열려 국회미래연구원은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시대, 지역 및 거점국립대 특화 발전 전략'을 주제로 제5회 인구포럼을 오는 7월13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합니다. 김송년 지역산업입지연구실장(산업연구원, 지방시대위원회 5극3특 특별위원회 위원)이 '5극3특 균형성장 전략의 배경 및 성장엔진 정책방향'을 주제로, 성문주 부연구위원(국회미래연구원)은 '지역 특화 발전 전략과 거점국립대 재편 정책의 연계 방안 검토-서울대 10개 만들기의 실효적 추진 방향'을 주제로 발제에 나섭니다. 이어 이길재(충북대학교 사범대학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토론에는 고민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이성권 국회의원(국민의힘), 남수경 교수(강원대학교), 차성현 교수(전남대학교), 김재한 기획처장(충남대학교), 김훈호 교수(국립공주대학교)이 참여해 논의를 진행합니다. '삶의 마지막 순간은 병원 아닌 가족 곁에서'를 주제로 재가임종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오는 1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실에서 한지아 국회의원 주최로 열립니다. 또 16일 오후 2시부터는 '장애인 건강정책 개선 릴레이 간담회 성과와 과제 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립니다. 이날 토론회는 1부 장애인 건강정책 개선 릴레이 간담회 후속 5대 과제를 주제로 진행되고, 2부는 장애인 건강정책 개선 간담회 이후 추진상황'을 주제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2026.07.12 13:08조민규 기자

우체국 집배원이 전국 곳곳 복지·행정·환경 챙긴다

우체국 집배원이 복지, 행정, 환경 서비스까지 배달하는 '국가행정 라스트마일'로 진화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체국의 공적 역할은 재난 극복 등 일회성 구호에 머물지 않고 2022년 '복지우편'을 기점으로 상시 복지 행정 전달 체계로 도약했다. 고령화 인구소멸 속 사각지대 해소 요구가 증대되는 가운데 지난 5월 '우정사업 운영에 관한 특례법' 개정으로 공공사업을 우정사업 본연의 업무로 확립한 우정사업본부는 올 상반기 다양한 공공사업을 시행했다. 먼저 집배원이 위기의심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복지우편'은 올 상반기까지 107개 시군구에서 시행돼 29만 가구를 찾았다. 이 가운데 40%에 육박하는 11만 가구를 실제 복지서비스로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조기에 발굴했다. 최근에는 고령층 중심의 복지망을 넘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고립 은둔 청년까지 모니터링 대상을 전격 확대하며 청년 복지의 사각지대까지 전방위로 살피고 있다. 생필품과 안부를 함께 전하는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56개 지방정부와 협업해 누적 11만 가구의 안부를 확인했다. 특히 6월부터는 별도의 증빙이나 신청 절차 없이 먹거리를 즉시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그냥드림 사업에 집배원의 전달을 더한 '찾아가는 그냥드림' 사업을 경기 부천시와 시행해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식사권 보장과 생활 안정에 기여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께 주 1회 밑반찬을 전하는 '어르신 도시락 배달(전남 강진)', 고령의 연금 수령자에게 직접 연금을 현금으로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국민연금 안심배달(강원·전북 19개 군)' 등이 차례로 시행되면서, 집배원의 발걸음이 따뜻한 온기가 되고 있다. 국민이 집배원에게 보내는 높은 신뢰는 행정의 효율로도 이어진다. 조사 업무의 현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데이터처와 협업해 국가 통계조사 업무에 집배원이 참여한다. 이달 중 사전테스트를 완료해 오는 11월 가구주택기초조사 시험조사부터 전격 투입된다. 점포철거비를 지원받은 소상공인의 실제 폐업 및 철거 여부를 집배원이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사업도 시작했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업한 사례로 기존 현장조사원 투입 대비 조사 비용을 최대 절반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예우하는 일에도 집배원이 함께한다. 6·25전쟁 전몰군경 유족을 방문해 헌정패를 전달하는 국가보훈부 협업사업이 오는 8월부터 본격화된다. 우편물의 전달을 넘어 국가의 감사와 존경을 문 앞까지 배달하는 것이다. 아울러 방치되던 폐의약품을 우체통과 전용 수거함을 통해 수거하는 사업은 올 상반기까지 전국 65개 시군구에서 누적 21만 봉투가 회수됐다. 재활용 가치가 높음에도 수거율이 낮았던 생활 속 자원들을 우편망으로 회수해 다시 쓰는 자원순환 모델도 다각화하고 있다. 폐전자담배 디바이스 우편 회수를 시작으로, 국립공원에 버려진 페트병을 회수해 생수 용기로 재자원화, 전남 지역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수거한 알루미늄캔을 철강 탈산제로 고부가가치화하는 사업 등이 차례로 시행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올 상반기의 성과를 마중물 삼아,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민생 공백을 촘촘히 채우는 '범정부 사각지대 해소 플랫폼'으로 외연을 본격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하반기부터는 전남 강진군의 어르신 도시락 배달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운영 중인 복지 사업들을 인구소멸 위험 지역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현장 조사나 실태 확인 등 대면 행정 서비스 수요가 있는 중앙부처, 지방정부와의 협업 과제도 상시 발굴해 정부 업무의 수탁 범위를 다각화할 예정이다. 전국 우체국 네트워크의 독보적인 현장성과 지역사회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활용해 행정 비용을 줄이고 국민의 정책 수혜율은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올해 상반기는 특례법 개정으로 공공사업의 법적 기반을 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공사업을 발굴, 추진한 시기였다”며 “앞으로도 우체국 고유의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한민국 전역의 복지·행정·환경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범정부 통합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2 13:03박수형 기자

코스포 "한국에 정말 글로벌 유니콘 있나"

"국내 최초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은 스포티파이보다 4년 먼저 출시됐지만 현재 월간 이용자 수(MAU)는 약 620만명으로 7억6100만명의 스포티파이와 122배 차이가 벌어졌다.왓츠앱과 불과 7개월 차이로 출발한 카카오톡은 해외 이용자가 500만명에 그친 반면 왓츠앱은 30억명이 사용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최지영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 의장 김재원)은 10일 국회 연구단체 'AI와 우리의 미래'(공동대표 김건·최보윤·최수진 의원, 연구책임의원 박충권 의원)와 국회의원회관에서 공동 개최한 'K-스타트업을 세계 무대로' 정책 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최 대표는 기조 제언을 통해 '대한민국에 정말로 글로벌 유니콘이 있는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다른 국가보다 앞서 서비스를 출시하고도 내수에 머문 한국 플랫폼 산업의 경험을 짚었다.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제도의 글로벌 인식이 함께 자라는 '선순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최 대표는 ▲글로벌 정합성을 규제 설계의 제1원칙으로 삼을 것 ▲글로벌 자본과 인재에 열린 제도를 마련할 것 ▲공공이 신기술의 '첫 번째 고객'으로 나서는 혁신조달을 확대할 것 등 3대 제언을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AI와 우리의 미래' 소속 김건, 박충권, 최보윤, 김장겸, 강선영, 진종오, 이주영 의원과 외교부·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 김재원 코스포 의장, 최지영 코스포 대표, 이도경 본에이아이 대표,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 최혁재 스푼랩스 대표,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 유병용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건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영국 산업혁명은 증기기관이라는 하나의 발명만으로 일어난 것이 아니다. 제임스 와트 기술에 매슈 볼턴 투자와 사업화 역량이 결합했고, 특허제도와 시장이 이들의 도전을 뒷받침하면서 발명이 산업으로, 산업이 혁명으로 이어졌다"며 "오늘날의 언어로 바꾸면 기술 창업가와 투자자, 제도가 함께 만든 스타트업 혁명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스타트업에 기술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그 기술을 세계의 자본과 시장으로 연결하는 국가적 시스템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며 "실리콘밸리에는 기술과 인재를 연결하고, 월스트리트에는 투자자를 연결하는 대한민국의 '스타트업 대사관'과 같은 전진기지가 있다면 우리 기업의 글로벌 진출 속도도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국회 입법이 기업의 혁신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기술 경쟁이 아니라 제도 경쟁에서 뒤처지게 된다"며 "입법은 혁신의 안전벨트가 돼야지, 새로운 시도를 멈춰 세우는 주차 브레이크가 돼서는 안 된다. 이날 제시된 현장의 제언을 구체적인 제도 개선과 입법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덧붙였다. 라운드테이블 토론에서는 참석 기업 대표들이 인공지능(AI) 기본법의 글로벌 정합성, 해외 진출 시 역차별, 신기술 공공조달의 문턱 등 현장 애로를 공유하고 참석 의원 및 정부 관계자들과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또 AI와 피지컬 AI, 자율주행, 로봇, 콘텐츠 플랫폼 등 신산업은 기술 주기가 매우 빠른 반면 현행 공공조달은 사업 기획부터 실제 도입까지 수년이 소요돼,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이 공공시장에서 실적을 쌓고 해외로 진출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재원 코스포 의장은 "지금 AI 경쟁은 그래픽처리장치(GPU)·인재 확보, 글로벌 확장성이 승부를 가르는 싸움"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기술이 아니라 제도 때문에 출발선에서 뒤처지는 일은 없어야 하고, 이날 논의가 실제 입법으로 이어지도록 코스포가 국회의 정책 파트너로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2026.07.12 12:58방은주 기자

MS, 타입스크립트 7.0 출시…전체 빌드 성능 8~12배 향상

마이크로소프트가 프로그래밍 언어 타입스크립트(Typescript)의 차세대 버전인 '타입스크립트 7.0'을 공식 출시했다. 기존 자바스크립트 기반 구현을 Go 언어로 네이티브 포팅해 전체 빌드 성능을 기존 대비 8~12배 향상시킨 것이 핵심이다. 12일 다니엘 로젠워서 마이크로소프트 수석 제품관리자는 "타입스크립트 7은 네이티브 코드 속도와 공유 메모리 기반 멀티스레드 기술을 활용해 개발 생산성을 크게 높였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타입스크립트는 자바스크립트에 정적 타입 시스템을 추가한 언어로 웹과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널리 사용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타입스크립트 도구 체계 전반을 한 단계 확장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기존 컴파일러를 Go 언어로 재구현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새로운 타입스크립트 7.0은 기존 코드 구조와 로직을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네이티브 실행 환경의 성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네이티브 코드 실행 속도와 공유 메모리 기반 멀티스레딩, 다양한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전체 빌드 과정에서 평균 8~12배 성능 향상을 제공한다. 대규모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 테스트 결과에서도 성능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VS코드) 전체 빌드 시간은 기존 125.7초에서 10.6초로 단축돼 약 11.9배 빨라졌다. 센트리는 139.8초에서 15.7초, 블루스카이는 24.3초에서 2.8초, 플레이라이트는 12.8초에서 1.47초로 각각 개선됐다. 메모리 사용량도 감소했다. VS코드 프로젝트의 경우 전체 빌드 과정에서 사용되는 메모리가 5.2GB에서 4.2GB로 약 18% 줄었으며, 블루스카이는 26%, 플레이라이트는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 환경의 응답성도 크게 향상됐다. 프로젝트 로딩과 자동완성, 참조 검색, 오류 진단 등 에디터 기능이 모두 빨라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VS Code 코드베이스에서 오류가 포함된 파일을 열었을 때 첫 번째 오류가 표시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 17.5초에서 1.3초 미만으로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타입스크립트 7.0은 언어 서버 프로토콜(LSP)을 기반으로 새로운 언어 서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VS코드와 비주얼 스튜디오, 웹스톰(WebStorm) 등 주요 개발 도구에서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새로운 언어 서버가 기존 버전 대비 명령 실패율을 80% 이상, 서버 충돌을 60% 이상 줄였다고 밝혔다. 대규모 기업 환경에서의 검증도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는 VS코드와 오피스, 팀즈, 파워BI, 엑스박스 등 내부 조직뿐 아니라 블룸버그, 캔바, 피그마, 구글, 노션, 슬랙, 버셀 등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실제 코드베이스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슬랙은 타입스크립트 7 도입 이후 CI 환경의 타입 검사 시간을 약 7.5분에서 1.25분으로 줄였으며, 병합 대기 시간도 40% 감소했다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뉴스 서비스 팀 역시 매월 약 400시간의 CI 대기 시간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버전은 병렬 처리 기능도 강화했다. 새롭게 추가된 '체커(--checkers)' 옵션을 통해 타입 검사 작업을 여러 코어에 분산할 수 있으며 '빌더(--builders)' 옵션으로 프로젝트 참조 빌드의 병렬 처리 수준도 조정할 수 있다. CPU 자원이 충분한 환경에서는 기본 설정보다 더 높은 성능 향상도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타입스크립트 7.0을 npm을 통해 즉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뷰(Vue), 아스트로(Astro), 스벨트(Svelte), MDX 등 타입스크립트를 내장해 사용하는 일부 개발 도구와 프레임워크는 새로운 API가 제공될 예정인 타입스크립트 7.1 출시 이후 본격적인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로젠워서 수석 제품관리자는 "타입스크립트 7은 지난 10여 년간 축적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구축한 새로운 기반"이라며 "더 빠르고 생산적인 개발 환경을 제공해 개발자들이 대규모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12 12:49남혁우 기자

스포티파이 AI 음악에 'AI 생성' 표시 붙나…음악업계 투명성 요구

음악업계가 인공지능(AI) 기술 자체를 막는 대신, AI가 활용된 음악임을 소비자에게 명확히 알리는 방향으로 대응 전략을 바꾸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음반산업협회(RIAA)와 국제음반산업협회(IFPI)는 스포티파이와 애플뮤직 등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 AI 활용 여부를 표시하는 라벨 도입을 제안했다. 이는 AI로 만든 음악이 사람의 창작물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해지면서, 청취자가 어떤 방식으로 제작된 음악인지 알 권리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번 제안에는 RIAA와 IFPI를 비롯해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그래미), 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 미국독립음악협회(A2IM), 휴먼 아티스트리 캠페인(Human Artistry Campaign)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스트리밍 플랫폼에 ▲보컬이나 주요 연주 등 핵심 요소가 AI로 생성된 'AI 생성(AI-generated)' 음악 ▲사람이 중심이 돼 제작했지만 일부 제작 과정에서 AI를 활용한 'AI 보조(AI-assisted)' 음악 등 두 종류의 AI 라벨을 도입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업계는 현재 음원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청소년 유해 콘텐츠(Explicit)' 표시처럼 AI 사용 여부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자는 입장이다. 초기에는 음원 자체만 대상으로 하며 AI가 작성한 가사, 앨범 아트워크, 뮤직비디오 등은 포함하지 않을 예정이다. 또 의무 규제가 아닌 자율 참여 방식으로 운영된다. 아티스트와 음반사, 유통사가 음원을 등록할 때 AI 사용 여부를 직접 신고하는 구조다. 이미 일부 플랫폼은 관련 기능을 시험 중이다. 스포티파이는 음원 크레딧에서 AI 관련 정보를 일부 표시하기 시작했으며, 애플뮤직도 녹음, 앨범 이미지, 영상 등에 AI 활용 여부를 입력할 수 있는 메타데이터를 도입했다. 다만 현재 정보는 크레딧 메뉴 안에 포함돼 있어 일반 이용자가 쉽게 확인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RIAA의 미치 글레이저 최고경영자(CEO)는 "AI 활용 자체를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청취자가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2026.07.12 12:47안희정 기자

유비소프트 신작 '어쌔신 크리드', 출시 초반 동접자 10만명 근접

유비소프트의 대형 신작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 리싱크드'가 출시 초반부터 글로벌 이용자들을 사로잡으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스팀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이번 신작은 스팀 플랫폼에서 최고 동시 접속자 수 9만 9451명을 기록했다. 개발팀은 공지를 통해 출시 당일(7월10일) 기준 200만장 판매 소식을 전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 리싱크드'는 2013년작 '어쌔신 크리드 4 블랙 플래그'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유비소프트 싱가포르가 개발을 주도하고 전 세계 공동 개발 스튜디오가 참여했으며, 최신 '앤빌' 엔진을 활용해 수준 높은 그래픽 환경을 구현했다. 현재 스팀 내 이용자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긍정 74%)'으로 확인된다. 최신화된 그래픽과 시스템에 만족감을 나타내는 리뷰가 주를 이루는 반면, 출시 초기 일부 국가의 현지화 및 오디오 오류, PC 버전 내 30FPS 컷신 고정 현상에 대한 지적도 공존하고 있다.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 리싱크드'는 유비소프트+,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 스팀, 에픽 게임즈 스토어, 유비소프트 스토어를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2026.07.12 12:44진성우 기자

서클, 美 국가 신탁은행 승인…기관 대상 수탁 서비스 확대

USDC 발행사 서클이 미국 통화감독청(OCC)으로부터 국가 신탁은행 설립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승인으로 서클은 '서클 내셔널 트러스트(Circle National Trust)'를 설립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연방 규제를 받는 신탁기관을 운영하고 디지털자산 수탁 인프라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초기에는 서클과 계열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향후에는 은행과 기타 기관 고객을 위한 디지털자산 수탁 서비스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USDC 준비금을 관리할 수 있다. 이번 승인은 서클이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서 규제 기반을 강화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서클은 2015년 뉴욕주 금융서비스국(NYDFS)으로부터 비트라이선스를 취득했으며, 2024년에는 유럽연합(EU)의 암호자산시장법(MiCA)을 준수한 최초의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됐다. 제레미 알레어 서클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승인은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자산을 미국 금융 시스템의 핵심으로 편입시키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발표 이후 서클의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약 16% 상승했다.

2026.07.12 12:44홍하나 기자

레드햇, RHEL 지원기간 사실상 무기한 연장…'롱라이프 애드온' 공개

레드햇이 장기간 안정성이 필요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 무기한 지원을 제공한다. 12일 레드햇은 RHEL 롱라이프 애드온을 선보인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롱라이프 애드온은 사전 확정된 종료 시점 없이 RHEL 지원을 연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연간 단위의 선택형 유지보수 서비스다. 기업은 이를 통해 벤더의 정해진 업그레이드 일정에 맞춰 인프라를 강제로 전환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자체적인 기술·규제·사업 일정에 따라 시스템 수명주기를 운영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수십 년 동안 동일한 인프라 환경을 유지해야 하는 조직을 대상으로 한다. 글로벌 금융기관과 통신사, 의료기관, 정부기관 등은 규제 준수와 안정성 확보가 중요한 만큼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나 아키텍처 변경 자체가 큰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최신 기술 도입보다 검증된 시스템을 장기간 유지하는 것이 우선시되는 경우가 많다. 롱라이프 애드온은 기존 RHEL 지원 체계 최상위 단계로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는 'RHEL 익스텐디드 라이프 사이클 프리미엄(Extended Life Cycle Premium)'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 연장 지원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추가 유지보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드햇은 이를 통해 특정 RHEL 주요 버전과 마이너 버전에 대한 장기적인 안정성과 보안성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지원 항목으로는 레드햇 제품 보안팀이 '치명적(Critical)'으로 분류한 취약점에 대한 보안 패치 제공, 서비스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버그 수정, 그리고 24시간 365일 기술 지원이 포함된다. 기업은 오래된 운영체제 버전을 유지하면서도 필수적인 보안 업데이트와 기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 레드햇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이 운영체제 지원 종료 일정에 따른 강제 업그레이드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수명 주기가 긴 산업용 장비나 규제 인증이 필요한 시스템의 경우 하드웨어 투자 일정과 소프트웨어 운영 계획을 보다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규모 플랫폼 마이그레이션에 따른 비용과 운영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기업들은 운영체제 교체에 투입되던 인력과 자원을 신규 서비스 개발이나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레드햇은 롱라이프 애드온이 기존 장기 지원 프로그램인 익스텐디드 라이프 사이클 프리미엄과 연계돼 동작한다고 설명했다. 익스텐디드 라이프 사이클 프리미엄은 RHEL 주요 버전에 대해 최대 14년의 지원 기간을 제공하고 특정 마이너 버전에 대해서는 최대 6년의 연장 유지보수를 지원한다. 롱라이프 애드온은 이 지원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연 단위 유지보수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추가 옵션이다. 길 카틀랭 레드햇 수석 제품 마케팅 매니저는 "롱라이프 애드온은 장기적인 인프라 운영 전략의 마지막 단계를 완성하는 서비스"라며 "수십 년에 걸친 명확한 지원 로드맵을 통해 핵심 시스템이 안정성과 보안성을 유지하면서 레드햇의 엔지니어링 지원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이 벤더의 업그레이드 일정이 아닌 자체적인 비즈니스 및 규제 요구사항에 맞춰 인프라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2026.07.12 12:43남혁우 기자

오염 식품 공급 민원에…印, 스위기 인스타마트에 시정 명령

인도 식품 안전 규제당국이 소비자들로부터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과 변질·오염된 식품을 공급했다는 민원이 제기되자 스위기의 퀵커머스 사업부인 인스타마트에 9건의 시정 통지서를 발부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식품안전기준청(FSSAI)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플랫폼에서 판매된 일부 계란 브랜드 등 일부 제품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부패됐으며, 사람이 섭취하기에 부적합할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FSSAI는 일부 민원에서 신고가 접수되거나 상급 기관으로 이관된 이후에도 만족할 만한 답변이나 민원 처리, 시정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규제당국은 잘못됐거나 유효하지 않은 FSSAI 면허번호 또는 존재하지 않는 면허번호가 사용된 사례와 함께 식품사업자가 FSSAI 등록 정보와 다른 명의로 플랫폼에 등록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에 대해서도 우려를 제기했다. 최근 FSSAI는 몇 년간 단속을 강화해왔다. 가장 최근에는 최소 6개 에너지음료 제조업체에 대해 소비자를 오인하게 하는 표시·광고를 했다는 이유로 시정 통지서를 발부했다. 지난해에는 세계보건기구(WHO)이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한 당분이 함유된 음료 제조업체들이 자사 제품을 '경구 수분보충용액'으로 표시하지 못하도록 금지한 바 있다.

2026.07.12 12:42박서린 기자

대학생 50명, 개인정보 불법유통 모니터링

전국 33개 대학생 및 대학원생 50명으로 구성한 '2026년 개인정보 불법유통 대응 대학생 모니터링단' 발대식이 10일 열렸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은 이날 서울 중구 소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모니터링단은 전국 33개 대학에서 선발한 총 50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디지털 생태계에 대한 이해가 깊은 '디지털 세대'다. 올 12월까지 약 6개월간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한 선봉장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활동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선배 기수가 참여하는 '모니터링 멘토(Monitoring mentor)'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전 모니터링단 활동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선배 단원들이 올해의 멘토로 공식 위촉, 신규 단원들에게 불법유통 게시물 탐지 기법 등 현장에서 체득한 실무 경험을 직접 전수한다. 신규 단원의 빠른 적응을 돕고 활동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 모니터링단은 단순히 감시에만 머무르지 않고 능동적으로 취약점 진단에도 나선다. 청년층이 빈번하게 사용하는 주요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SNS・중고거래 플랫폼 등)를 직접 이용해 보며, 기업들이 개인정보 보호원칙을 준수하는지 여부를 점검한다. 이 과정에서 잠재적인 개인정보 침해 요인과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면서 안전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아울러 참여 단원들이 미래의 개인정보 보호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게 멘토링(mentoring)을 비롯해 유관기관 탐방, 전문가 특강 등 다채로운 실무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연말에는 활동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낸 최우수 활동자 5명에게 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모니터링단은 디지털 시대의 주역인 청년들이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데 직접 참여하는 것에 의미가 있는 활동이다”면서 “이번 참여를 계기로 미래 데이터 시대를 이끌어갈 전문가로 성장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7.12 12:42방은주 기자

KISA, '2026 공급망 보안 인사이트 데이' 개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이 '2026년 공급망 보안 모델 구축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의 첫 교류 행사인 '2026년 공급망 보안 인사이트 데이'를 1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지난 5월 지원사업 협약 체결 이후, 참여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과제별 공급망 보안 모델 구축 방향과 보안 확보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2026년 정보보호 주간'과 연계해 '설계에서 실천으로(Secure Design to Action)'를 주제로 진행했다. 공급망 보안 모델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된 8개 과제 수행기업의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최고경영진(C-Level) 등 관계자 약 4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2025년 지원사업 참여 기업의 미국, 유럽 등 글로벌 규제 대응 사례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 기반 공급망 보안 모델 구축 우수 사례 ▲2026년 수행기업의 공급망 보안 모델 구축 추진 방향 등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전년도 구축 사례를 바탕으로 공급망 보안 모델을 실제 기업 환경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고려 사항을 공유하고, 올해 과제별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KISA는 올해 말까지 참여 기업의 공급망 보안 모델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고, 현장실사와 중간•최종 평가를 통해 과제별 추진 현황과 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용필 KISA 디지털위협예방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공급망 보안 모델 구축 방향과 보안 가시성 확보 전략을 함께 살펴보며 사업 추진 기반을 다지는 자리였다”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유 및 확산, 민간 주도의 공급망 보안 생태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2 12:30방은주 기자

[시론] 더 큰 데이터센터가 아니라 더 빠른 현장이 필요하다

골드만삭스가 지난 6월과 7월 잇달아 내놓은 두 건의 분석은 겉보기에 다른 주제를 다룬다. 하나는 한국의 휴머노이드 공급망, 다른 하나는 AI 투자 지형의 변화다. 이 두 주제를 하나로 엮으면 AI 경쟁의 규칙이 바뀌고 있고, 그 전환기에 좀처럼 오지 않을 거대한 기회의 창이 한국에 열렸다는 것이다. 먼저 규칙의 변화다. 골드만삭스는 기업 AI도입이 티핑포인트에 진입했다고 진단한다. 상위 5% 기업의 토큰 소비량이 중간값 기업의 세 배에 달하고 격차는 계속 벌어진다. AI의 무게중심이 모델을 만드는 '훈련'에서 모델을 실제로 쓰는 '추론'으로 이동하면서, 병목도 반도체에서 프로세서 간 통신으로, 데이터센터의 구리 배선에서 광섬유로 옮겨가고 있다. 훈련 컴퓨트의 시대에는 자본의 크기가 순위를 정했다. 추론과 배치의 시대에는 누가 실세계에서 사이클을 돌리는가가 순위를 정한다. 그 실세계의 정점에 휴머노이드가 있다. 골드만삭스는 한국 기업이 2035년 글로벌 휴머노이드 생산의 30%를 직·간접적으로 담당하고, 한국 공급망을 통한 생산이 2030년 7만 4000대, 2035년 41만 2000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전동 파워스티어링과 제동 시스템에서 축적한 자동차 부품 역량이 로봇의 근육인 액추에이터로 이어졌고, 제조 현장의 그리퍼 경험은 로봇 하드웨어의 최난제인 정밀 핸드 기술로 이어졌다. 미국 휴머노이드 개발사들의 레이더에 한국 부품사들이 올라 있다는 대목은 특히 의미심장하다. 미국은 소프트웨어 최강국이지만 하드웨어 실행 파트너가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이 낙관적 전망에는 조건이 붙어 있다. 휴머노이드의 진짜 병목은 모터도 반도체도 아닌 데이터다. 로봇이 현장에 깔릴수록 훈련 데이터가 쌓이고, 데이터가 쌓일수록 능력이 향상되고, 능력이 향상될수록 배치가 늘어난다. 이 자기강화 사이클에서 중국은 이미 앞서 나갔다. 2025년 기준 중국에 배치된 휴머노이드는 1만~1만 5000대다. 미국과 한국은 수백 대 수준이다. 부품을 아무리 잘 만들어도 데이터 플라이휠을 남의 나라에서 돌리면, 우리는 사이클의 수혜자는 될지언정 주인은 되지 못한다. 그래서 필자는 국가 전략의 핵심 지표를 바꾸자고 제안한다. '몇 대를 생산하느냐'가 아니라 '몇 대를 국내 현장에 배치하느냐'다. 정부가 2029년 연간 1000대 생산을 목표로 7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한 것은 방향이 옳다. 그러나 사이클을 돌리기에는 규모가 부족하다. 제조업 밀집 지역을 휴머노이드 규제 샌드박스로 지정하고, 도입 기업에 세액공제와 리스 보조를 패키지로 묶어 배치 속도전을 시작해야 한다. 다행히 한국은 세계 최고의 산업용 로봇 밀도와 높은 기술 수용성이라는, 어느 나라도 갖지 못한 초기 조건을 이미 갖고 있다. 배치에서 나오는 데이터는 국가 자산으로 모아야 한다. 조작·작업 데이터를 개별 기업의 사일로에 가두면 국가 전체의 플라이휠은 돌지 않는다. 데이터를 표준화해 공유하는 기업에 연구개발 매칭과 컴퓨트 크레딧을 제공하는 '피지컬AI 데이터 커먼즈'를 만들자. 도메인 데이터를 확보한 특화 모델이 빅테크의 범용 모델을 능가하는 사례는 이미 관찰되고 있다. 제조 강국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밀도 높은 제조 조작 데이터셋을 갖게 된다면, 이는 미국도 중국도 복제할 수 없는 자산이 된다. 마지막으로, 이 플라이휠이 돌아갈 무대는 수도권이 아니다. 휴머노이드가 처음 투입될 곳은 판교의 오피스가 아니라 천안·아산·창원·울산의 첨단 제조 공장이다. 인력난이 가장 절박한 비수도권 산업 현장이야말로 배치 속도전의 최전선이고, 그곳에서 생성되는 데이터가 국가의 다음 경쟁력이 된다. 피지컬 AI는 태생적으로 현장의 산업이며, 현장은 지역에 있다. 이 전략은 산업 정책인 동시에 가장 현실적인 지역균형 정책이다. 노자는 천하의 어려운 일은 반드시 쉬운 데서 시작되고, 천하의 큰일은 반드시 작은 데서 일어난다고 했다. 2035년 글로벌 생산 30%라는 골드만삭스 전망은 예언이 아니다. 조건부 시나리오다. 그 조건은 거창한 선언이 아니다. 지금 공장 한 곳에 로봇 한 대를 더 들여놓는 일에서 시작한다. AI 데이터센터가 경쟁의 입장권이라면, 현장의 배치와 데이터는 승부처다. 한국에 지금 필요한 것은 더 큰 데이터센터가 아니라 더 빠른 현장이다.

2026.07.12 12:16정주용 컬럼니스트

GIST, 아시아 7개국 대상 '레이저·광기술' 교육

광주과학기술원(GIST) 고등광기술연구원(APRI, 원장 이영락)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레이저와 광기술 분야를 연구하는 해외 학생 및 연구원을 대상으로 '제16회 레이저·광기술 여름학교(SSOLLA) 2026'을 개최했다. '레이저·광기술 여름학교'는 2010년부터 매년 운영해 온 국제 교육·연구 교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대만 국립과학기술대학교(NTUST), 캄보디아 프놈펜왕립대학교,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쿨나대학교 등 아시아 7개국에서 학생과 연구원 13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고출력 레이저 및 광섬유 레이저의 기초 및 응용 ▲비선형 광학 ▲나노 광학 ▲바이오 메디컬 광학 ▲양자광학 ▲레이저 안전 등에 관한 이론 교육과 실습을 진행했다. 또 극초단 광양자빔 특수연구동과 실험실을 견학했다. 한편 올해 개원 25주년을 맞은 GIST 고등광기술연구원은 국내 유일 레이저·광기술 전문 연구기관이다. 50조분의 1초 정도인 20펨토초에 4.2페타와트(1페타와트=1,000테라와트)급 순간 출력을 구현하는 초강력 레이저를 개발했다.

2026.07.12 12:08박희범 기자

박사후연구원 산학 프로젝트에 13개 컨소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처음 시행한 전략기술 박사후연구원 산학 프로젝트에 13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경쟁률은 분야별 편차가 다소 있지만, 평균 5대1을 기록했다. 선정된 컨소시엄 분야 주관 및 공동기관(기업)은 ▲반도체‧디스플레이-경북대, 옵티시스 ▲인공지능-경희대, 가온그룹 ▲이차전지-국립한국교통대, 씨엔티솔루션 ▲우주항공‧해양-경상국립대, 메카티엔에스 ▲수소-건국대, 코렌스알티엑스 ▲차세대통신-광운대, 삼정솔루션 등이 각각 분야별로 1개씩 선정됐다. 또 첨단바이오에서는 ▲서울대, 디티앤씨알오 ▲강원대, 청도제약 ▲성균관대, 듀셀 ▲이화여대, 차바이오텍 ▲중양대, 젠퓨어 ▲충남대,지에이치바이오 ▲성균관대, 티앤엘 등 모두 6개 컨소가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기업이 정부가 정한 12대 전략기술 수요를 바탕으로 대학·출연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연구는 박사후연구원이 대학‧출연연 소속으로 핵심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다. 응모한 컨소시엄 갯수는 △전기전자 9개 △정보통신 11개 △기계 소재 13개 △화학생명29개 △건설 환경 3 등 총 65개였다. 이를 바탕으로 분야별 경쟁률을 따져보면, 첨단바이오는 4대 1이 조금 넘고, 기계소재 등은 13대 1로 경쟁이 치열했다. 기업 수요 조사에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8건 △2차 전지 4건 △첨단 모빌리티 1건 △차세대 원자력 1건 △첨단 바이오 27건 △우주항공 해양 1건 △수소 8건 △ 인공지능 11건 △차세대 통신 1건 △첨단 로봇 제조 3건이 나왔다. 사이버보안과 양자 기업 수요는 없었다. 한편 정부가 정한 12대 전략기술은 △인공지능(AI) △반도체·디스플레이 △첨단 바이오 △양자 △첨단로봇·제조 △이차전지 △우주항공·해양 △첨단 이동수단(모빌리티) △ 차세대 통신 △사이버보안 △수소 △차세대 원자력 등이다.

2026.07.12 12:00박희범 기자

KAIST, 뇌졸중 전조 증상 알려주는 AI 개발

뇌졸중 전조 증상을 분석, 미리 알려주는 인공지능(AI) 뉴럴모델이 개발됐다. KAIST는 임리사 건설및환경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정조운 성균관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교수와 조경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과 교수 연구팀과 뇌혈관질환 진단 전 위험단계를 식별하고, 진단이 임박한 위험 상태까지 평가하는 AI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리본케어가 고령자 1,224명의 주거환경에서 14일 단위로 16주간 수집된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활용했다. 연구대상은 건강군 598명, 이후 뇌혈관질환을 진단받은 진단 전 위험군 28명, 기존 진단군 598명으로 구성했다. 활동 패턴, 수면 특성, 일주기 생활리듬, 실내 환경과 개인 건강정보를 종합, AI 모델을 개발했다. 데이터 분석 결과 진단 전 위험단계 식별에서는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5분 이상 지속적인 움직임이 많고 잠드는 시간이 늦어, 낮 시간과의 차이가 뚜렷하게 구분되지 않는 양상이 주요하게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진단 임박 시기에는 저녁 6시부터 밤 10시 사이의 지속활동 감소, 비활동 증가 및 실내 습도 변화도 중요한 단서로 확인됐다. 임리사 교수는 "AI 모델은 진단 전 위험단계 식별에서 AUPRC 0.85을 기록했다"며 "진단 임박 위험을 96.53%의 정확도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또 "1년 이상 수집한 데이터이고, 2주 단위로 잘라 분석했을 때가 AI 성능이 가장 좋게 나왔다"고 부연 설명했다. 연구결과는 네이처 포트폴리오가 발행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세계적인 학술지 '엔피제이 디지털 메디슨(npj Digital Medicine, IF 15.1)에 게재됐다. 이 학술지는 클래리베이트 평가에서 JCR(저널 인용 보고서) 상위 25%에 드는 Q1 등급이다.

2026.07.12 12:00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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