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유망 스타트업·중소상공인 지원 쇼케이스 성료
와디즈가 유망 스타트업 및 중소상공인의 성장 지원 프로그램 성과를 알리며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와디즈파트너스가 운영하는 'wadiz NEXT BRAND' 2차 쇼케이스를 판교 와디즈 사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와디즈 넥스트 브랜드는 유망 스타트업 및 SME(중소상공인)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투자 및 대출 등 와디즈가 가진 인프라 지원을 통해 스케일업을 돕는 동반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선정 시 다양한 후속 유통 지원뿐만 아니라 브랜드별 최대 1억원의 투자금과 최대 5억원의 '민간 투자 연계형 매칭 융자'를 추천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쇼케이스는 지난해 1기 출범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1년간 넥스트 브랜드로 신규 선정된 유망 브랜드와 파트너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네트워킹 행사로 마련됐다. 와디즈 브랜드 인큐베이팅 관련 담당자를 비롯해 롯데홈쇼핑, CJENM 등 유통업계 관계자와 P&K피부임상연구센터, 코스맥스 등 뷰티 기업 실무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또 넥스트 브랜드로 선정된 ▲AOT코퍼레이션 ▲ HTO인터내셔널 ▲파워플레이어 ▲레비테이트 ▲루카랩컴퍼니 5개 기업이 브랜드 스토리와 성장 가능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넥스트 브랜드로 선정된 레비테이트 박상원 대표는 "와디즈파트너스와 함께 지난 1년간 펀딩 성과를 극대화했을 뿐만 아니라 백화점 3사 팝업 진출 등 사업을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며 "와디즈라는 든든한 파트너를 만나 성장 궤도에 진입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와디즈파트너스 총괄 소강섭 이사는 "펀딩으로 시장성을 검증한 유망 스타트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와디즈파트너스의 핵심적인 역할"이라면서 "비건 뷰티, IP 굿즈 등 대세로 떠오르는 유망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에 적극 투자하며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와디즈파트너스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 육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벤처투자회사(VC)다. 와디즈 사내 투자팀에서 시작해 2020년 별도 법인 분리돼 독립했으며 모회사인 와디즈의 펀딩 플랫폼과 연계한 투자, 기업 육성 등에 특화된 노하우를 갖췄다. 2023년에는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진행하는 민간 투자 연계형 매칭 융자 사업의 민간 투자사로 선정돼, 와디즈파트너스가 투자한 소상공인에게는 투자금의 5배, 최대 5억 원까지 정책자금 대출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