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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XC90 R-디자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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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보고서] 도심 속 색다른 선택지...푸조 3008 하이브리드

푸조의 글로벌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이자 국내 판매량 3분의1 가까이를 차지하는 3008이 8년만에 완전변경을 거쳐 스마트 하이브리드로 돌아왔다. 기존 3008의 단점을 해소하면서도 프랑스 브랜드 특유의 세련된 외관을 갖춰 도심 속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7일 푸조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GT트림을 타고 서울 송파구 잠실로에 위치한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휴게소를 거쳐 가평군까지 왕복 108㎞ 가량 주행해봤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신형 3008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면서 GT트림을 8년전 가격인 4천990만원에 출시했다.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전장 4천545㎜, 전폭 1천858㎜, 전고 1천650㎜으로 푸조 특유의 패스트백 디자인으로 길고 낮은 모양을 갖췄다. 휠베이스는 2천730㎜이다.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지만 2열은 상대적으로 좁다는 느낌도 든다. 플랫폼은 STLA 미디엄을 기반으로 생산됐다. 외관은 푸조의 새로운 엠블럼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그라데이션 그릴이 인상적이다. 사자 발톱 형상의 주간 주행등으로 이어지는 경계를 없앤 전면부는 이 차량을 선택한 이유를 더하는 요소다. 올 뉴 3008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스포일러와 양 끝의 디테일로 공기저항계수가 028Cd라는 이례적인 수치를 달성한 것도 특징이다. 3008에서 나아진 점은 실내 공간이다. 신형 3008부터 파노라믹 아이-콕핏이 최초로 적용돼 시야를 크게 방해받지 않고 주행할 수 있도록 했다. GT 트림부터 대시보드 위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형태의 '21인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최초로 탑재됐는데, 운전자 만족도를 높이는 옵션이다. 디스플레이 하단에는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직관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버추얼 아이-토글', 터치 센서가 적용된 콤팩트 스티어링 휠, 스티어링 휠 옆으로 일체형 기어 셀렉터가 배치됐다. 다만 물리 버튼은 여전히 제한적이라 터치 디스플레이에 이상이 생길 경우 불편할 수 있다. 푸조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것은 단연코 스티어링휠이다. 푸조의 스티어링휠은 일반 차량보다 상대적으로 작지만 견고하면서 손에 알맞은 느낌을 준다. 이를 통해 랠리 드라이버가 된 듯한 조향감을 느낄 수 있다. 작고 직관적인 스티어링휠은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거나 방해하지 않는다. 내부는 트림에 따라 직물과 가죽(알뤼르), 고급 블랙 나파 가죽(GT)이 적용되며, GT 트림에는 앞좌석 통풍·마사지 기능, 뒷좌석 열선이 제공된다. 급커브 시 상체 쏠림을 줄여주는 '어댑티브 볼스터' 기능도 새롭게 탑재됐다. 8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도 인상적이다. 다만 2열의 리클라이닝 부재는 등받이 각도의 아쉬움을 줬다. 올 뉴 3008은 48V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차량은 1.2L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 하이브리드 전용 6단 듀얼 클러치(e-DCS6), 48V 배터리로 구성돼 즉각적인 주행성능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서서히 속도를 높이며 일상 주행은 충분했다. 실제로 주행하면서 느낀 점은 오르막 곡선 길을 주행하면서 푸조 특유의 스티어링휠과 차량의 조향이 즉각적으로 반응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다만 차량의 전반적인 크기에 비해 시트의 착석 감각이 조금 높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에 따라 어댑티브 볼스터의 기능이 있음에도 급커브 시 불안감이 느껴졌다. 올 뉴 3008은 엔진과 전기 모터 합산 최고 145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각각 엔진 136ps, 전기 모터 15.6kW의 출력과, 23.5kg·m, 5.2kg·m의 최대 토크를 제공한다. 복합연비 14.6㎞/ℓ, 국내 2종 저공해차 인증을 획득해 각종 공영 주차장 및 혼잡통행료 감면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사실상 마일드하이브리드(MHEV)이다. MHEV는 내연기관에 작은 용량의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추가해 연비를 개선하고 배출가스를 줄이는 기술로 전기모터가 엔진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지만, 전기모터만으로는 차량을 구동할 수 없다. 올 뉴 3008에 탑재된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도심 전기 주행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실제로 꽉 막힌 도로를 달리면 10㎞/ℓ대 주행연비도 기록될 수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올해 푸조 308과 408, 3008까지 주력 모델의 스마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추가했다. 국내 시장에서 가장 잘 팔리는 하이브리드 모델들을 신규 라인에 추가한 만큼 다양성이 부족한 도로의 새로운 선택지로 부상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불러온다. 한줄평: 정말 예쁘고 좋은 SUV인데…나만 아는 '아쉬움'

2025.07.09 09:00김재성

BBQ 올리버스, 구로초등학교 벽화 봉사…"밝은 학습 환경 위해 구슬땀"

BBQ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Olive us)'가 서울 구로구 구로초등학교를 찾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올리버스는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1950년 개교한 구로초는 비교적 노후된 공립 초등학교로, 이번 봉사활동은 실내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아이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올리버스 3기 단원들은 총 3개 층 복도 벽면에 각각 가로 2m, 세로 3m 크기로 벽화를 그리고 페인트 칠을 진행했다. 벽화 디자인은 밝은 색상과 층별 숫자 타이포그래피, 귀여운 캐릭터 이미지 등을 활용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췄다. BBQ 측은 “아이들이 매일 오가는 공간에 생기를 더하고, 일상에서 희망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공식 출범한 올리버스는 '올리브(Olive)'와 '우리(us)'의 합성어로, 'BBQ와 함께 하나되어'라는 의미를 담았다. 청년 세대의 따뜻한 봉사 정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활동에 참여한 한 단원은 “벽화 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보다 따뜻한 공간에서 꿈을 키울 수 있다는 생각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BBQ는 향후에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지속적인 상생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7.06 09:54류승현

한국車기자협회가 뽑은 7월의 차는 '디 올 뉴 넥쏘'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5년 7월의 차에 현대자동차 디 올 뉴 넥쏘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출시된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 폭스바겐 신형 골프 GTI, 푸조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 현대자동차 디 올 뉴 넥쏘(브랜드 가나다 순)가 7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현대자동차 디 올 뉴 넥쏘가 50점 만점 중 35.3점을 획득해 7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현대자동차 디 올 뉴 넥쏘는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10점 만점 중 8.3점을 받았으며,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7.3점,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부문에서 7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7년 만에 완전히 새롭게 선보인 디 올 뉴 넥쏘는 현대자동차의 수소 에너지 비전과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을 상징하는 차세대 승용 수소전기차(FCEV)"라며 "도심과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단단하고 세련된 미래지향적 스타일, 최대 720㎞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최고 모터 출력 150kW 기반의 고효율 동력 성능 등을 고루 갖췄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왔으며, 지난달에는 폭스바겐 아틀라스가 이달의 차로 선정됐다. 이달의 차로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직행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주요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9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2025.07.04 11:04김재성

"전세계에서 제일 싸"…신형 3008 하이브리드, 푸조 '구원투수'로 등판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소비자들의 취향코드를 저격하는 각종 안전·편의사양까지 모든 것을 갖추고도 전세계에서 가장 낮은 가격으로 대한민국에 선보입니다. 저희가 이 가격을 만들 때까지 수차례 치열한 논의와 설득, 그리고 때로는 간절함을 담은 강력한 협박까지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3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캔디 성수에서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처음 공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푸조는 올해 상반기 449대를 판매해 시장 수요가 높은 하이브리드 투입에도 전년 대비 21% 감소하면서 3008의 가격 정책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뜻이다. 방실 사장은 "지난 4월 푸조 첫 하이브리드인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지난달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오늘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등 하이브리드 3총사가 모두 준비됐다"며 "뛰어난 상품성으로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8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쳐 선보이는 3세대 올 뉴 3008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스마트 하이브리드 기술을 접목한 도심형 C-SUV로 2016년 2세대(P84) 기준 누적 140만 대 이상 판매됐다. 국내에서도 2010년 디젤 모델 출시 이래 푸조 전체 누적 판매의 약 27%를 차지하며 핵심 모델로 활약해왔다. 3세대 올 뉴 3008은 스텔란티스의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STLA 미디엄'이 최초 적용된 모델로 디자인과 공간, 파워트레인, 기술 전반에서 푸조의 혁신을 집약했으며, 유럽 출시 6개월 만에 10만 대 이상 계약되며 시장성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의 공식 판매는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며, 공식 판매 가격은 알뤼르 4천490만원, GT 4천990만원이다. 올해 말까지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적용 시 알뤼르는 4천425만원, GT는 4천916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가격 경쟁력이 높다.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의 글로벌 판매 가격은 프랑스가 알뤼르 5천961만원, GT 7천238만원이다. 독일의 경우 알뤼르 6천429만원, GT 7천721만원이고 일본은 알뤼르 4천619만원, GT 5천114만원이다. 시장에 따라 최대 35%까지 차이 난다. 방실 사장은 "여러가지 원가 상승 요인이 많았지만 2017년 2세대 3008 GT의 국내 출시 가격에 그대로 출시했다"며 "앞으로 푸조 브랜드가 한국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 고객의 수준 높은 안목과 취향을 만족시키고 인정받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신형 푸조 3008 하이브리드는 48V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1.2L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 하이브리드 전용 6단 듀얼 클러치(e-DCS6), 48V 배터리로 구성된 이 시스템은 복합연비 14.6㎞/ℓ 거리를 자랑한다. 엔진과 전기 모터는 합산 최고 145마력 출력을 발휘한다. 올 뉴 3008에는 새로운 '파노라믹 아이-콕핏'을 최초로 적용했다. GT 트림에는 대시보드 위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형태의 '21인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탑재했다. 알뤼르 트림에는 2개의 10인치 스크린을 하나의 패널에 통합 설치한 '듀얼 10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된다. 기능성과 실용성 또한 한층 강화됐다. 'STLA 미디엄'을 기반으로 설계된 올 뉴 3008은 더욱 넓어진 차체(전장 4천545㎜, 전폭 1천895㎜, 전고 1천650㎜, 휠베이스 2천730㎜)를 제공한다. 트렁크는 기본 588리터, 뒷좌석 폴딩 시 최대 1천663리터를 확보했다. 총 17개의 수납공간 및 에어컨 연동으로 쿨링이 가능한 암레스트 보관함을 포함해 총 34리터의 수납 용량을 제공한다. 시트는 트림에 따라 직물과 가죽(알뤼르), 고급 블랙 나파 가죽(GT)이 적용되며, GT 트림에는 앞좌석 통풍·마사지 기능, 뒷좌석 열선이 제공된다. 급커브 시 상체 쏠림을 줄여주는 '어댑티브 볼스터' 기능도 새롭게 탑재됐다. 이외에도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전방 충돌 알람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킹 시스템 ▲후방 카메라 등의 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무선 미러링 기능(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과 모바일 무선 충전 트레이도 기본 제공된다. GT 트림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스탑 앤 고 포함) ▲교통 표지 인식 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사각지대 충돌 알람 시스템 ▲전방 주차 보조 시스템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 방실 사장은 이날 "올 뉴 3008은 첫째 시장의 트렌드와 결을 같이 하고 있으며 수입차 시장에서 또 한 번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주인공이라는 것을 감히 자신한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2025.07.03 16:05김재성

BMW, '뉴 iX 부분변경' 사전예약 실시…1억2500만원부터

BMW코리아가 3일 오후 3시부터 한층 진보한 플래그십 순수전기 SAV 'BMW 뉴 iX'의 사전 예약을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분 변경을 거치며 새롭게 거듭난 뉴 iX는 전기화 브랜드인 BMW i의 전용 모델로, 혁신적인 전기 파워트레인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고급스러우면서도 여유로운 실내, 그리고 BMW 특유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뉴 iX는 최신 전기화 시스템을 적용한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뉴 iX는 올해 3분기 중 국내 공식 출시하며, 가격은 뉴 iX xDrive45가 트림 별로 1억2천500만원~1억3천만원, 뉴 iX xDrive60이 1억5천만원~1억5천500만원, 뉴 iX M70 xDrive가 1억7천500만원~1억8천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뉴 iX는 새로워진 디자인으로 전체적인 인상이 더욱 강인해졌다. 전면부의 세로형 BMW 키드니 그릴에는 새로운 대각선 무늬와 함께 테두리를 따라 빛을 발하는 'BMW 키드니 글로우' 기능을 추가했으며, 여기에 세로형 주간주행등을 장착해 보다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뉴 iX는 M 스포츠 패키지와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트림을 새롭게 도입하며 스포티한 감성이 한층 강화됐다. 과감하게 확장한 전면 공기흡입구와 리어 디퓨저가 돋보이는 앞뒤 범퍼가 적용됐으며, 트림에 따라 파란색 혹은 빨간색 캘리퍼가 장착된 M 스포츠 브레이크가 탑재된다. 또한, 고성능 모델인 뉴 iX M70 xDrive에는 M 로고와 가로 바(bar)가 적용된 M 전용 키드니 그릴, 검정색 사이드미러 캡, 23인치 휠 등을 더해 차별화했다. 뉴 iX는 최신 전기화 시스템을 적용해 전반적인 출력이 크게 향상됐다. 기본형인 뉴 iX xDrive45는 기존의 기본형보다 82마력 증가한 408마력의 최고출력과 7.2㎏·m 강해진 71.4㎏·m의 최대토크를 자랑하며, 뉴 iX xDrive60는 최고출력 544마력, 최대토크 78.0㎏·m를 발휘한다. 고성능 모델인 뉴 iX M70 xDrive의 경우 스포츠 모드에서 최고출력 659마력, 론치 컨트롤 활성화 시 최대토크 112.2㎏·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8초만에 가속하는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준다. 새로운 배터리 셀 기술 도입으로 뉴 iX xDrive45의 경우 이전 모델 대비 배터리 용량이 약 30% 증가하는 한편, 혁신적인 인버터 기술과 부품 최적화까지 더해 주행 가능 거리가 WLTP 기준 약 40% 늘어났다. BMW코리아는 사전 예약 개시와 함께 서울 중구에 위치한 'BMW 차징 허브 라운지'와 전국 주요 BMW 전시장에 뉴 iX를 전시해 방문객들이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능을 직접 살펴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2025.07.03 13:41김재성

올마이투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6월 객실 판매 7만 건 돌파

글로벌 베드뱅크 솔루션 기업 올마이투어가 지난 6월 객실 판매량 7만 건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AI 기반 B2B 채널링 및 구독형 숙박 서비스가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3일 올마이투어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총 7만 3천604건의 객실이 판매됐으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2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전 세계 3백만 개 숙소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채널링 비즈니스가 실수요 기반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B2B 클라우드 채널링 솔루션 고객사는 2천 곳을 돌파했으며, 최근에는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 등 아세안 시장에도 진출했다. 서울 주요 상권과 제주·부산·강원 등 국내 관광지로도 상품 범위를 확대하며, 외국인 여행객 수요 유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숙박권을 선구매하고 이후 일정 지정이 가능한 '얼리버드 바우처 부킹엔진'도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올마이투어는 신한카드 '올댓여행'을 비롯해 CJ온스타일, SSG닷컴 등에 해당 엔진을 공급하며 상반기 누적 거래액 150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유일의 구독형 OTA 서비스 '어썸멤버십'은 멤버십 가입자가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했으며, 상품 재구매율은 60%를 넘어섰다. 최근 호텔스컴바인에 공식 입점하며 숙소 노출 채널을 확대한 점도 실적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올마이투어는 하반기에도 AI 기반 수요 예측 모델과 전산 통합 시스템을 활용해 자동 채널링 API 성능을 강화하고, 커머스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일본·대만 등 방한 관광 수요가 많은 지역 여행사와의 계약도 확대해 해외 시장 점유율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정현일 올마이투어 공동대표는 “실수요 기반 상품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연말까지 월 10만 건 객실 판매를 목표로 상품력과 기술력을 동시에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3 10:40류승현

볼보코리아, 신형 XC90·S90 출시..."하반기 불황 타개"

"오늘 기준 XC90은 1천300대 이상의 사전예약을 확보했습니다. 마침 XC90은 하반기 목표 판매 물량과 같아 가능한 한 빠르게 많은 물량을 확보해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는 2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워커힐호텔에서 개최한 신형 XC90·S90 공개 행사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약 6년만에 두번째 부분 변경을 거친 XC90과 S90을 필두로 올해도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볼보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통계 기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5천700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천733대보다 다소 부진한 상황이다. 이윤모 대표는 "올해 상반기를 한마디로 말하면 엄청 어려웠다"며 "상반기는 전년 대비 5% 감소한 상태로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잘 아시는 대로 테슬라뿐만 아니라 많은 전기차가 공격적인 프라이스 포지션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상당히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총평할 수 있다"며 "(하반기는) XC90과 S90을 통해서 작년보다는 두자릿수 성장하는 올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부연했다. 올해 볼보는 총판매량 1만6천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XC90은 1천300대를 목표로 잡고 S90은 1천대로 정했다. 사전예약 수요는 XC90이 1천300대 이상, S90도 1천대에 근접한 수요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대표는 "XC90은 1천500대, S90은 1천200대까지 확보해서 두 차종으로 총 2천대를 팔면 올해 예상치에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볼보는 10년간 지속적으로 브랜드를 지키기 위해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고 가격을 유지해 중고차 잔가를 유지하는 고객 만족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신형 XC90과 S90은 새로운 디자인과 네이버 웨일 등을 탑재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에어 서스펜션 기본 탑재 등 기존 고객이 원하던 편의사양을 기본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차세대 사용자 경험인 볼보카 UX를 신규 탑재했는데, 이는 약 6만대의 기존 볼보 차량에도 무상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이 대표는 "기존 6만명 고객에게 저희가 OTA를 통해 무상 제공할 예정"이라며 "볼보는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정책의 일환으로 통크게 기존 고객에게 '볼보가 볼보했다'는 신념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형 XC90은 한국 고객만이 전세계에서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볼보에 따르면 마일드하이브리드인 B6 울트라 트림 기준 9천990만원이다. 미국과 일본에서는 각각 1억726만원, 1억1천276만원에 판매된다. 트림에 따라 최대 10%까지 저렴하다는 뜻이다. 볼보 XC90의 가격은 8천820만원부터, S90은 6천530만원부터 시작한다. 이윤모 대표는 "올해 환율로 가격 책정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며 "하지만 본사에 한국 시장 중요성을 설득하고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전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책정할 수 있었다. 특히 프리미엄 동세그먼트 중 에어서스펜션을 기본 장착한 모델 중 1억미만 가격은 XC90이 유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볼보 XC90은 스웨덴 예테보리에 위치한 토르슬란다 공장에서 생산되며 S90은 중국 다칭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이만식 볼보자동차코리아 전무는 "S90은 초기에 스웨덴에서 생산하다가 세단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해 (차체가) 긴버전부터는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다"며 "(중국산 S90은) 국내에서 2만대정도 도로를 다니고 있는데, 이미 품질은 검증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는 올해 연초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X30과 XC90, S90에 이어 XC60, EX30 크로스컨트리를 연내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2026년에는 대형 전기 SUV EX90과 전기세단 ES90, ES60 등 3종의 전기차를 선보인다. 이 대표는 "내년에는 최고 큰 전기차 EX90을 필두로 해서 ES90, ES60까지 모든 세그먼트에서 전기차를 풀 라인업으로 적용할 예정"이라며 "저희가 가지고 있는 이런 풀 라인업을 통해 매년 두자릿수 이상 성장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만식 전무는 "EX90은 내년 1분기에 출시하고 연이어 2분기에 ES90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볼보는 전동화 전략을 꽤 오래전부터 말해왔고 지속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른 시일 안에 전략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02 17:05김재성

볼보, 플래그십 XC90·S90 부분변경 출시…8820·6530만원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현대적인 스칸디나비아 스타일과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스웨디시 럭셔리 플래그십 신형 XC90 및 S90을 동시에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C90과 5인승 E-세그먼트 세단 S90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과 자동차 안전의 역사를 선도해온 첨단 기술, 인간 중심 철학이 반영된 볼보자동차의 최상위 라인업이다. XC90과 S90은 각각 마일드하이브리드(MH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로 출시된다. 국내 판매 가격은 XC90 B6 플러스(MHEV)가 8천820만원, B6 울트라 9천990만원, XC90 T8 울트라(PHEV)가 1억1천620만원이다. S90은 PHEV모델인 T8 울트라가 9천140만원, MHEV인 B5가 6천530만원부터 시작한다. 신형 모델은 ▲전동화 시대에 맞춰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 ▲OTT, SNS, 웹툰, e북 등을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경험 ▲볼보의 안전 DNA를 집약한 첨단 안전 기술 ▲1천410W급 바워스 앤 윌킨스(B&W)의 메쉬 디자인 스피커, 11.2인치 세로형 터치 스크린, 나파 가죽 등 탑재됐다. 외관은 새로운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프론트 범퍼 및 펜더, 보닛 등이 적용돼 차세대 전기차와 긴밀하게 조화를 이루면서도 플래그십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새로운 아이언 마크와 함께 브랜드 최초로 사선의 메시 인서트와 그래픽적인 패턴을 적용한 프론트 그릴은 브라이트 또는 다크 등 두 가지 테마에 따라 크롬이나 블랙 하이글로시로 마감 처리했다. 차량 잠금 또는 해제 시 순차적인 애니메이션으로 연출되는 웰컴 및 페어웰 라이트 시퀀스도 제공한다. 현대적인 스칸디나비아 리빙 룸을 연출한 실내는 새로운 고품질 소재를 혁신적인 방식으로 결합해 최상의 안락함을 구현했다. 수평적인 형태를 지닌 대시보드는 새로운 세로형 송풍구 디자인과 함께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사용한 텍스타일과 질감을 강조하는 조명이 포함된 우드 데코가 조합됐다. 또한 야간 주행 시 더욱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향상된 앰비언트 라이트와 함께 센터 콘솔에 추가 수납 공간을 마련하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 위치를 조정해 편의성을 높였다. 최고급 나파 레더 소재의 시트는 새로운 표준으로 제공되는 카다멈을 비롯해 차콜, 블론드 컬러의 선택지를 제공한다. 한국 시장을 위해 티맵 모빌리티와 개발한 커넥티비티는 차세대 사용자 경험인 볼보카 UX가 새롭게 탑재된다. 신형에는 기존 대비 약 두 배 빠른 응답성을 갖춘 퀄컴 차세대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새로운 UX가 적용됐다. 픽셀 밀도를 21% 높인 11.2인치 독립형 센터 디스플레이도 신규 탑재했다. 여기에 ▲국내 최고 수준의 지도 데이터를 갖춘 티맵 오토(TMAP Auto) ▲평균 96% 이상의 한국어 인식률을 자랑하는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NUGU Auto) ▲다양한 써드파티 앱을 지원하는 티맵 스토어와 함께 수입차 최초로 네이버의 차량용 웨일 브라우저가 새롭게 탑재된다. 이 밖에도 가장 안전한 프리미엄 자동차로 널리 알려진 볼보자동차의 헤리티지를 담은 플래그십 모델인 만큼 첨단 안전 케이지와 사고의 위험에서 운전자를 지원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 공간 기술'이 기본 제공된다. 신형 XC90의 국내 출시 파워트레인은 ▲1회 충전 시 최대 56km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와 ▲최고 300마력 출력의 가솔린 기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B6) 두 가지로 제공되며, 모두 제2종 저공해 차량 혜택을 받는다. 특히 초당 500회씩 차와 도로, 운전자를 모니터링하는 액티브 섀시와 함께 탁월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에어 서스펜션이 마일드 하이브리드(B6) 울트라(Ultra)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된다. 판매 트림은 ▲휠 사이즈 ▲바워스&윌킨스 하이 피델리티 사운드 시스템 ▲앞 좌석 전동 사이드 서포트 및 마사지, 통풍 시트 등 일부 편의사양의 차이에 따라 플러스 및 최상위 울트라로 출시된다. 여기에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 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지원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XC90과 S90은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위한 스웨디시 럭셔리의 철학과 기술이 집약된 모델"이라며 "새로운 미래로 볼보를 이끌어갈 디자인과 모든 탑승자를 배려한 공간 설계, 현재는 물론 앞으로 더 진화해나갈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플래그십의 새로운 기준이 될 볼보의 마스터피스를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2025.07.02 09:35김재성

볼보, 플래그십 'XC90 부분변경' 사전예약…8820만원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신형 XC90의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 예약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2002년 1세대 모델로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XC90은 전세계적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열풍을 겨냥해 개발된 볼보의 플래그십 SUV다. 스칸디나비아 디자인과 인간 중심 철학을 기반으로 한 공간 설계, 업계를 선도하는 안전 기술을 바탕으로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은 수상 기록과 인기를 자랑한다. 새롭게 출시되는 신형 XC90은 ▲전동화 시대에 맞춰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차세대 사용자 경험 ▲새로운 프리미엄 소재 사용 ▲최상의 안락함을 위해 재구성된 실내 등 고객이 기대하는 플래그십의 가치를 모두 반영했다. 실내는 새로운 11.2인치 독립형 센터 디스플레이와 볼보의 차세대 사용자 경험인 볼보 카 UX가 탑재된다. 운전자의 주의 분산을 최소화하고 도로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TMAP 모빌리티와 개발한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기본으로 네이버의 차량용 웨일 브라우저가 새롭게 탑재된다. 이는 웹 표준을 지원하는 개방형 생태계로 OTT, SNS,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차량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국내에는 1회 충전 시 최대 56㎞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최고 출력 462마력(엔진: 317마력, 전기모터: 145마력, PS기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와 최고 300마력 출력의 48V 가솔린 기반 마일드 하이브리드(B6) 로 출시된다. 두 트림 모두 제2종 저공해 차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초당 500회씩 차량과 도로, 운전자를 모니터링하는 4-C 섀시와 함께 기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에만 적용되던 에어 서스펜션이 이번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B6) 울트라(Ultra) 트림에도 기본으로 적용된다. 판매 트림은 휠 사이즈, 바워스&윌킨스 하이 피델리티 시스템, 통풍 시트 등 일부 편의사양의 차이에 따라 플러스(Plus) 및 최상위 울트라(Ultra)로 구분돼 출시된다. B6 Plus은 8천820만원,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된 울트라 트림은 9천990만원이며, T8 울트라 트림은 1억1천620만원으로 책정했다. 여기에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 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지원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출고는 7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안전기술과 미래 커넥티비티, 최상의 안락함은 물론 더 다양해진 트림 구성과 전세계 최고 수준의 가격 경쟁력까지 모두 갖춘 신형 XC90를 통해 역사상 가장 완벽한 형태로 진화한 스웨디시 럭셔리의 가치를 직접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6.27 12:29김재성

산업부, 반도체·배터리 등 8개 기업 사업재편 승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제47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에스제이오토텍·대원에프엔씨·빅스 등 8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하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기업은 앞으로 5년간 총 783억원을 투자하고 169명을 신규 고용해 새로운 사업분야로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동차 부품사인 에스제이오토텍은 전기차용 배터리 센싱블록 시장에 진출하고, 대원에프엔씨는 반도체 공정에서 요구되는 정전기 제어기능을 갖춘 전도성 세라믹 소재를 국산화한다. 빅스는 재생 CO2로 석유계 원료 일부(약 30%)를 대체한 친환경 에코폴리올을 생산하고, 서진산업은 셀-모듈-팩의 배터리 구조에서 모듈을 생략하는 셀투팩 방식의 배터리케이스를 개발해 변화하는 시장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 김주훈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 민간위원장은 “기업들이 새 정부 출범 이후 혁신적인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사업재편제도도 이러한 열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문신학 산업부 1차관은 “새 정부 핵심비전은 '성장'으로 현재 우리나라가 당면한 경제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경제의 중심인 기업들이 혁신적이고 선제적인 사업재편을 추진하도록 사업재편제도를 지속해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4 17:58주문정

올마이투어, 상반기 누적 숙소 거래액 150억원 넘어

AI 기반 글로벌 베드뱅크 솔루션 기업 올마이투어가 자사 기술인 '얼리버드 바우처 부킹엔진'을 통해 커머스 플랫폼에서 확보한 누적 숙소 거래액이 올해 상반기에만 150억 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얼리버드 바우처 부킹엔진'은 고객이 원하는 숙소의 숙박권을 미리 구매한 뒤, 투숙일은 추후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는 방식이다. 투숙일 지정이 필수였던 기존 시스템과 달리, 유연한 소비자 선택을 가능하게 하며, 공급자 측에도 공실 리스크를 줄여주는 구조적 장점을 지닌다. 실시간 요금 연동, 원클릭 환불 기능 등을 포함한 SaaS 기반 API 연동형 기술로 커머스 플랫폼에 쉽게 접목할 수 있는 점이 빠른 확산의 배경이다. 올마이투어는 현재까지 SSG닷컴, CJ온스타일 등 총 46개 커머스 채널에 해당 부킹엔진을 공급해왔으며, 누적 객실 판매량은 약 24만 개, 관련 프로모션은 총 1천470회에 이른다. 특히 지난해 CJ온스타일 '원플랫폼 캠페인'에서 공급한 모히건 인스파이어 리조트 바우처는 단기간에 역대 최고 주문액을 기록하며 커머스 대상 숙소 공급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 시스템은 단순 예약 엔진을 넘어, 일정 지정이 어려운 소비자와 공실 부담이 큰 숙소 운영자 간의 간극을 기술로 해소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존 커머스 플랫폼에서는 실시간 예약 시스템 부재로 인해 수기 해피콜 방식에 의존해왔고, 고객들은 날짜 지정 강제와 가격 비교의 불편함 등으로 피로감을 호소해왔다. 올마이투어의 시스템은 이러한 한계를 정면 돌파하며 업계 내 구조적 전환을 이끌고 있다. 올마이투어는 올해 하반기부터 바우처 부킹 상품군을 해외 프리미엄 리조트 및 유니크 숙소로 확장해 연내 거래액 3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석영규 대표는 “얼리버드 바우처 부킹엔진은 커머스 플랫폼과 숙소 운영자를 기술로 연결하는 새로운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고, 유통 방식을 혁신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3 10:55류승현

[타보고서] 골프백 4세트도 '넉넉'…멀리가고 넓어진 신형 '넥쏘'

현대자동차가 7년만에 새롭게 출시한 2세대 넥쏘는 전기차처럼 조용하면서 달리는 느낌은 편안했다. 가죽으로 마감된 스티어링휠을 잡는 순간, 실내의 고급감이 손끝으로 전해졌다. 지난 19일 2세대 모델인 '디 올 뉴 넥쏘'를 타고 서울 강서구에서 경기도 인천 영종도까지 왕복 100㎞를 달렸다. 전기차만큼 빠른 가속성은 없지만 부드러운 주행감과 적막하리만큼 조용한 실내 소음까지 수소전기차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선택지라는 생각이 떠오른다. 신형 넥쏘는 이번 세대부터 세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판매 가격은 ▲익스클루시브 7천644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7천928만원 ▲프레스티지 8천345만원이다. 2세대 넥쏘는 전장 4천750㎜, 전폭 1천865㎜로 기존 대비 5㎜씩 커졌다. 전고는 1천675㎜다. 휠베이스는 2천790㎜로 전 세대와 동일하다. 크기 변화는 미미하지만, 구조 조정을 통해 체감되는 실내 공간은 더욱 넓어졌다. 넥쏘의 1열 등받이는 얇게 설계해 2열 레그룸(다리 공간)을 확보했다. 2열은 레이아웃 최적화를 통해 리클라이닝 각도를 높여 훨씬 더 넓은 느낌을 줬다. 실제로 운전석을 넉넉하게 조정한 다음에도 뒷좌석에 앉았을 때 확실히 쾌적하다는 느낌이다. 문을 열고 앉았을 때 눈에 띄었던 점은 승차하기가 편하다는 것이었다. 신형 넥쏘는 고령자가 승하차할 때나 유아용 카시트 장착에 편리하게 2열 힌지 구조를 변경해 개방 각도를 더 넓게 만들었다. 쉽게 편하게 앉지만 문이 무겁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넥쏘는 여행에 적합한 차량이다. 수소를 통해 스스로 발전하는 친환경 발전기면서 적재 공간은 훨씬 넓어졌다. 현대차는 신형 넥쏘가 기존 대비 후면 길이를 약 80㎜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트렁크 용량은 510리터로 49리터 더 확대됐다. 골프백과 보스턴백을 최대 4세트 적재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전기 활용도 편해졌다. 현대차 전기차의 경우 외부 V2L를 사용하려면 커넥터가 필요했다. 반면 넥쏘는 수소충전구와 반대편에 커넥터리스 V2L를 배치해 바로 220볼트(V) 코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커넥터가 필요 없는 외부 V2L은 신형 넥쏘에서 처음으로 도입됐다. 신형 넥쏘는 1회 충전 최대 720㎞를 달릴 수 있다.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모터, 인버터, 감속기를 일체화해 효율 개선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연료전지 시스템의 성능도 개선되면서 최대 110kW의 출력을 달성했다. 스포츠 모드 및 아이페달 3.0 같은 첨단 운전 기능 등도 새롭게 적용됐다. 신형 넥쏘는 노면, 바람, 시스템 소음을 모두 줄이기 위해 차량 전반에 흡음·차음재 설계를 강화했고, 소음기의 내부 구조를 완전히 변경했다. 주행 시 들리는 소음은 최소화된 데다가 전륜·후륜 모두 쇼바 하드웨어 개선 및 e-핸들링 기능이 적용돼 승차감과 조향 안정성도 높았다. 수소차는 국내 충전소가 많지 않다. 현재 전국에 수소충전소는 274기뿐이다. 수소전기차를 운전하는 입장에서 충전소를 찾아다니기 번거롭다. 이런 불편을 줄이기 위해 현대차는 '수소차 루트 플래너'를 통해 주행 중 수소 잔량을 확인하고 충전이 필요하면 경로에 자동으로 추가한다. 영업 확인 등도 스스로 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 올 뉴 넥쏘는 단지 기술적으로 진보된 차가 아니라, 수소전기차만의 정체성과 고객 편의를 고려한 진정한 프리미엄 친환경차"라며 "수소차 대중화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수소전기차 넥쏘는 보조금을 받아도 5천만원대다. 고급 사양을 갖췄다 해도, 현대차가 수소차 대중화를 내세운 만큼 여전히 가격은 숙제로 남았다는 뜻이다. 한줄평: 넓고 편안한데, 야외 활동하기도 좋네…조금만 더 저렴했으면

2025.06.20 09:02김재성

[현장] 전인호 퓨어스토리지 지사장 "올플래시 전환, 국내 산업 생존의 문제"

전인호 퓨어스토리지코리아 지사장이 "국내 산업의 생존과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토리지 인프라의 '올플래시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전 지사장은 10일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산업이 디지털 전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스토리지 기반 전략을 제시했다. 올플래시 전환은 기존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기반 저장장치를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나 다이렉트 플래시 모듈(DFM) 등 플래시 메모리 기반 저장장치로 바꾸는 것을 뜻한다. 플래시 메모리는 HDD에 비해 읽기·쓰기 속도가 빠르고, 전력 소비는 적으며 물리적 공간도 훨씬 덜 차지하는 장점이 있다. 특히 데이터 사용량이 폭증하는 AI·클라우드 시대에는 처리 속도와 에너지 효율이 핵심 경쟁력이 되면서 올플래시 전환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전 지사장은 "수도권 IDC는 이미 포화 상태고 전력도 제한되고 있다"며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적용하면 같은 데이터를 10분의 1 공간, 5분의 1 전력으로 운영할 수 있어 기업의 IT 인프라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국내 기업의 70~80%는 여전히 HDD 기반 스토리지를 사용하고 있다"며 "이는 AI·빅데이터 환경이 요구하는 속도와 유연성에 부합하지 않으며, 결국 산업적 낭비이자 국가 경쟁력 저하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AI, 영상 분석 등 고속 데이터 처리 수요가 모든 산업에 걸쳐 확산되는 상황에서 올플래시는 기업 생존을 위한 핵심 인프라라고 덧붙였다. 퓨어스토리지는 외부 SSD를 구입해 조립하지 않고 플래시 메모리 원재료를 직접 가공해 자체 설계한 '다이렉트 플래시 모듈(DFM)'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기존 SSD 대비 압축률, 처리속도,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고 시스템 안정성도 높였다. 또 중복제거·압축(DRR) 기술을 통해 실사용 용량 대비 물리 디스크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차별화 포인트로 제시했다. 아울러 전 지사장은 퓨어스토리지가 스토리지를 단순히 '제품'이 아닌 '서비스'로 제공하는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퓨어스토리지는 저장장치를 단순히 파는 것이 아니라 구독형 '에버그린(Evergreen)' 모델을 통해 운영 중단 없이 지속적인 성능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서비스형 스토리지(SaaS) 플랫폼으로 전환 중"이라며 "고객은 예측 가능한 성능과 효율을 확보할 수 있고, 기업은 최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제공받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플래시 전환이 국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에도 긍정적인 파급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 지사장은 "삼성과 SK하이닉스처럼 플래시 메모리를 생산하는 기업을 보유한 국가라면 스토리지 수요 기반 역시 플래시 중심으로 전환돼는 것이 유리하다"며 "이는 단순한 저장장치 교체가 아니라 산업적 전략과도 직결된 문제"라고 짚었다. 더불어 "지금은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판단과 실행의 속도 문제"라며 "올플래시는 한국 IT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가능한 한 빨리,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6.10 16:48남혁우

밝은데서도 잘 보여...LG전자 OLED TV '퍼펙트' 화질 인증

LG전자 2025년형 올레드 TV가 업계 최초로 밝은 시청 환경에서도 완벽한 화질 구현을 인증받았다. LG전자는 최근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TÜV Rheinland)의 '실내조명 환경 화질 인증(True Visual Experience with Indoor Lighting)'에서 가장 높은 '퍼펙트' 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인증은 일반적으로 화질 평가가 이뤄지는 암실(暗室)뿐 아니라 실제 고객들이 TV를 시청하는 밝은 실내에서도 얼마나 일관된 고화질을 경험할 수 있는지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대낮의 거실 밝기와 유사한 수준인 500럭스(lux) 환경에서 진행됐다. TUV 라인란드는 이번 인증에서 조명의 영향을 받아 저하되기 쉬운 다섯 가지 화질 영역을 철저하게 평가했다. LG 올레드 TV는 주변 환경이 밝아지더라도 ▲검은색 표현(Blackness) ▲컬러 표현(Vividness) ▲명암 대비(Perceptual Contrast Length) ▲계조 정확도(Gradation Precision) ▲선명도 및 세부 묘사(Ambient Resolution)에서 모두 변함없이 뛰어난 화질을 구현했다. LG전자는 2025년형 올레드 TV 전 제품에서 해당 인증을 획득하며 13년간 축적해 온 차별화된 OLED TV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앞서 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UL Solutions)으로부터 주변 환경에 상관없이 검은색 및 다른 색상을 원래 의도대로 일관성 있게 표현하는 '퍼펙트 블랙', '퍼펙트 컬러' 인증을 모두 받은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바 있다. 인터텍(Intertek)도 올해 LG 올레드 TV 전 제품에 원본 영상의 풍부한 색을 왜곡 없이 표현하는지 측정하는 '컬러볼륨 100%' 인증을 부여했다. 2025년형 LG 올레드 에보는 시중 OLED TV 중 유일하게 TUV 라인란드로부터 '빠른 고화질 이미지 표현 안정성(Quick Stability with High Image Quality)' 도 획득해, TV가 켜진 후 빠른 시간 내 화질을 안정적으로 표현하는 성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13년 OLED 1위 LG전자, AI·무선 전송 등 시장 공략 가속 LG전자는 화질뿐 아니라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5대 AI 기능', 최대 4K·144Hz 영상을 손실·지연 없이 전송하는 '진정한 무선 AV 전송 솔루션' 등을 앞세워 13년 연속 글로벌 OLED TV 시장 1위를 향해 순항 중이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1분기 글로벌 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약 52%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최근 LG 올레드 TV는 주요 프리미엄 TV 시장인 유럽에서도 누적 판매 1천만 대를 돌파하며 프리미엄 TV 시장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13년 출시해 2021년 약 500만 대의 누적 판매를 기록한 후 2배 더 빨라진 속도로 가파르게 성장해 4년 만에 1천만 대를 넘어선 것이다. 정재철 LG전자 MS연구소장(전무)은 “이번 인증은 고객의 실제 시청 환경인 밝은 실내 공간에서도 변함없는 LG 올레드 TV의 뛰어난 화질을 인정받아 더욱 의미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화질 혁신을 통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LG 올레드 TV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9 11:01전화평

31일부터 여름맞이 '올영세일'…뷰티∙헬스 상품 할인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5월 31일부터 6월 6일까지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약 2만 종의 뷰티∙헬스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올영세일'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올영세일은 1년에 네 번 (3, 6, 9, 12월) 열리는 올리브영의 대표 정기 세일 행사다. 계절에 맞는 트렌디한 상품을 큐레이션 해 특가에 소개하며 K뷰티 대표 쇼핑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올영세일에서는 여름을 맞아 무더위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선케어와 쿨링 상품을 '기SUN 제압', '쿨링 뷰티' 등 쉽고 재미있는 키워드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몸속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마시는 여름템', 월경기 여성들의 불편함을 덜어줄 '시원한 그날' 키워드와 연계한 헬스 상품도 특가에 판매한다. ▲디어스킨 ▲라이블링 ▲시크릿데이 ▲티젠 등의 이너뷰티∙W케어 전문 브랜드가 참여해 대표 상품을 소개한다. 올영세일에서만 볼 수 있는 특가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먼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최근 1년간 올영세일에서 고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30종의 상품을 할인하는 '스테디 셀러 특가'를 운영한다. 가격 할인을 강조한 '99특가'와 '반값 특가' 상품 약 330종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매일 1~2개의 브랜드를 선정해 대표 상품을 추가 할인하는 '브랜드 데이 특가'도 진행한다. 브랜드 데이에는 선정된 브랜드의 라이징 상품 1종을 하루 동안 특가에 판매하는 '깜짝 특가'도 만나볼 수 있다. 1일 '토리든'을 시작으로 ▲퓌 ▲라운드랩 ▲필리밀리∙웨이크메이크 ▲딜라이트 프로젝트∙프로티원 ▲어노브∙바이브랩 ▲메디힐의 대표 상품을 순차적으로 할인한다. 고객들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쿠폰 할인도 강화했다. '올영세일 쿠폰팩'을 새롭게 도입해 올영세일 기간 중 무작위로 선정된 날짜에 깜짝 운영할 예정이다. 올영세일 쿠폰팩을 사용하면 최대 4만2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4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 할인하는 '선착순 쿠폰'은 올영세일 기간 매일 0시, 12시, 18시에 확인할 수 있다. 올영세일 쿠폰팩과 선착순 쿠폰은 올리브영 온라인몰 혜택 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상권별 특성을 반영해 상품을 큐레이션 하는 상권 특화 프로모션 '올세권 잇템'∙'Bu¥ No₩' 도 도입했다. '올세권 잇템'은 주택가 인근 매장에서 샴푸, 바디워시, 칫솔 등 생필품과 퍼프, 화장솜 등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상품을 큐레이션 한다. 명동, 홍대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의 매장에서는 외국인 고객에게 인기 있는 마스크팩, 에센스, 픽서 등 6종을 제안하는 'Bu¥ No₩'를 운영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고객들이 무더운 여름에도 건강한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상품 라인업과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라며 “올영세일은 브랜드와 소비자가 만나는 중요한 행사인 만큼 앞으로도 신생∙인디 브랜드를 지속 발굴해 더 많은 K뷰티를 국내외 고객에게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31 07:40안희정

[타보고서] "험지도 품격있게"…오프로드 끝판왕 '디펜더 OCTA'

"디펜더의 시작은 실용적인 도구였습니다. 탐험가들의 임무 수행을 위해서, 그리고 인도주의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서 만들어진 디펜더는 그동안 꾸준히 진화해 왔지만, 본질의 실용성과 목적 중심 설계는 지금도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오늘 선보이는 모델은 역대 디펜더 중 가장 강력한 모델입니다." 정일영 JLR코리아 상무는 21일 경기도 안성 삼죽면에 위치한 '안성채석장'에서 열린 '2025 데스티네이션 디펜더' 행사에서 '올 뉴 디펜더 OCTA'를 공개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디펜더 OCTA는 역대 디펜더 모델 중 가장 첨단과 럭셔리를 자랑하는 모델이다. 이날 이 차를 타고 극한의 험로 주행을 경험했다. 올 뉴 디펜더 OCTA는 76년간 축적된 디펜더의 경험을 모두 담았다. 지상고는 높아지고 스탠스(차체를 낮추고 휠 각도를 조절해 외관을 강조하는 튜닝 방식)는 확장됐다. 디펜더 OCTA 가격은 2억2천497만원, 출시 첫해 한정 생산모델인 에디션원은 2억4천257만원이다. 디펜더 OCTA는 전장 5천3㎜, 전폭 2천64㎜로 크고 넓다.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모두 달릴 수 있도록 전고는 1천995㎜이다. 실제로 차량에 탑승하면 매우 높다는 느낌을 준다. 휠베이스는 3천23㎜로 넓은 공간도 자랑한다. 트렁크는 972리터(ℓ)로 최대 2천277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디펜더 OCTA의 디자인은 럭셔리하면서도 견고한 느낌을 준다. OCTA는 가장 단단한 광물인 다이아몬드 팔면체 구조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를 뜻하기 위해 차량 곳곳에는 새로운 원형 다이아몬드 그래픽을 적용했다. 또한 전용 범퍼와 그릴 디자인을 통해 어떤 길이든 편안하게 달릴 수 있다는 강인한 이미지를 준다. 새로운 그릴 디자인은 디펜더 OCTA에 유일하게 탑재된 4.4리터 트윈터보 V8엔진의 냉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설계됐다. 멋과 성능을 한번에 잡았다. 올 뉴 디펜더 OCTA는 최초로 유압식 인터링크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기존 디펜더도 험로 주행에 특화됐지만 새로운 서스펜션 시스템은 험로뿐만 아니라 일상 도로에서도 완벽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실제 진행한 주행 코스 중 굽이진 도로를 전혀 흔들림 없이 주행하기도 했다. 편안한 주행을 제공한다고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디펜더 OCTA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을 적용해 최고 출력 400PS, 최대 토크 56.1kg·m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6.6초만에 도달한다. 중량이 2천665㎏에 달하는 데도 강력한 힘을 내뿜는 것이다. 연비는 7.0㎞/ℓ이다. 디펜더 OCTA는 하부를 보호하는 견고한 언더실드가 장착돼 높은 진입각도 걱정 없이 달릴 수 있다. 오르막 최대 진입각은 40도까지도 가능하다. 기존 디펜더의 37.5도보다 향상됐다. 물길을 건너는 최대 깊이는 1미터까지도 가능하다. 이는 다른 오프로드 차량보다 더 깊은 수심을 건너는 것이다. 올 뉴 디펜더 OCTA에 탑재된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바디 앤 소울 시트는 사운드를 물리적 베이스로 변환해 주는 차세대 촉각 오디오 시스템이다. AI 소프트웨어, 2개의 햅틱 앰프 및 1열 등받이에 장착된 4개 진동 변환기를 통해 탑승자가 소리와 진동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디펜더 개발팀은 총 110만㎞에 달하는 전 세계 곳곳을 주행하며 1만3천960회 이상 혹독한 성능 테스트를 거쳐 성능과 내구성을 완성했다. 개발팀은 독일 뉘르부르크링과 프랑스 라스투어 랠리 서킷을 달리고 스웨덴의 빙하, 두바이 사막, 미국 모압의 암벽, 영국 이스트노어 캐슬 등 극한 환경을 달렸다. 특히 디펜더 OCTA는 강력한 서스펜션 기능으로 어떤 주행에서도 고장 없는 성능을 보였다. 최근 기술력의 발전으로 차량이 공중으로 도약하더라도 손상 없이 착지하는 기술력이 새로운 기준이 됐기 때문이다. 이날 마스터 인스트럭터의 도움으로 디펜더 OCTA를 타고 오르막길을 최대속도로 달렸음에도 차량은 고장을 일으키지 않았다. 디펜더 OCTA를 개발한 엔지니어 롭 패칭은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로드앤트랙과 인터뷰에서 "OCTA의 대다수 오너들은 (테스트 상황) 우리가 한 일처럼 차량을 운전할 일은 없지만 이 차는 디펜더이기 때문에 그런 모든 상황에서도 성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줄평: 럭셔리 오너가 거친 환경을 달리고 싶다면 '디펜더 OCTA'가 제격

2025.05.26 09:12김재성

시놀로지 "내년 고성능 스토리지 'PAS7700'으로 기업 시장 공략 확대"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대만 스토리지 전문업체 시놀로지가 21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기업용 고성능 저장장치인 PAS7700을 공개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시장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PAS7700은 시놀로지가 개인용 네트워크 저장장치(NAS)를 시작으로 25년 이상 쌓은 기술력을 모두 투입한 고성능 기기다. 기업들이 스토리지 운영시 총소유비용(TCO)를 절감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기존 제품에서 여전히 불만을 느낀다는 판단 아래 개발됐다. 이날 코디 홀(Cody Hall) 시놀로지 미국 지역 매니저는 "PAS7700은 프라이머리 스토리지급의 성능과 안정성을 메인스트림 스토리지 수준의 비용으로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PAS7700은 항공우주, 반도체, AI와 같이 가장 요구사항이 높은 산업을 위한 솔루션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PAS7700에 25년간 쌓은 기술력 모두 투입" 시놀로지는 파일 관리용 소프트웨어로 시작해 개인용 네트워크 저장장치(NAS), 기업용 저장장치와 영상보안 솔루션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왔다. 코디 홀 매니저는 "현재 시놀로지 NAS는 전 세계에서 1천400만 대 이상 구동중이며 PAS7700은 25년간 쌓은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NVMe 올플래시 기반 스토리지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PAS7700은 4U 섀시에 듀얼 컨트롤러와 48개의 NVMe SSD 베이를 통합했으며, 최대 7개의 확장 유닛을 통해 총 1.65PB의 원시 용량까지 확장할 수 있다. 이를 제어하는 프로세서는 AMD 에픽 7443(24코어, 48스레드)이며 메모리는 최대 2천48GB(2TB)까지 확장 가능하다. 네트워크 연결성 측면에서는 400Gbps 또는 25Gbps 네트워크 연결 및 16Gb 파이버 채널을 지원한다. 파일 서버로는 SMB, NFSv3, NFSv4, RDMA를 지원하고, 블록 스토리지로는 iSCSI, 파이버 채널, NVMe TCP, NVMe 파이버 채널 등 다양한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고성능 하드웨어 기반 무중단 운영 가능 코디 홀 매니저는 "PAS7700은 액티브-액티브 듀얼 컨트롤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스토리지 미디어부터 메모리, 시스템, 네트워크, 프로토콜까지 전 계층에 걸쳐 중단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프로세서나 네트워크, 메모리 등에 문제가 생길 경우 모든 환경을 5초만에 얘비 컨트롤러로 옮겨 페일오버 시간을 5초 미만으로 단축했다. 하드웨어 교체, OS 업데이트, 펌웨어 업데이트도 전원 차단이나 재부팅 없이 수행할 수 있다. PAS7700은 시놀로지가 자체 설계·공급하는 U.3 규격 NVMe SSD로 작동한다. 기존 출시된 플래그십 모델인 SA6400/FS6400 대비 최대 3배 성능을 높였다. 4K 랜덤 읽기 성능은 최대 200만 IOPS, 순차 처리 속도는 30GB/s다. AMD 기술로 보안 강화... 중복제거 기술로 SSD 수명 연장 PAS7700은 AMD 에픽 프로세서가 제공하는 인피니티 가드를 통한 보안 부팅 및 암호화, 드라이브 수준 및 볼륨 수준의 이중 암호화, 접근 제어, 다중 인증(MFA)을 지원한다. 변경 불가능한 스냅샷, 복제, 오프사이트 티어링 및 백업 옵션을 포함한 3-2-1-1 보호 전략을 기본 탑재해 데이터 무결성을 다층적으로 보호한다. 저장 용량을 절감할 수 있는 데이터 중복 제거 기능은 인라인/오프라인 방식을 모두 이용해 네트워크 대역폭은 절약하고 SSD 수명을 늘릴 수 있다. 데이터 중요도에 따라 오래된 데이터를 대용량/보급형 스토리지로 옮겨 용량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 내년 1분기 중 출시 목표로 개발중... 8월부터 PoC 테스트 PAS7700은 내년 1분기 중 정식 출시 목표로 개발중이다. 시놀로지는 오는 8월부터 일부 주요 고객사 대상으로 개념증명(PoC) 테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티어2 데이터 저장을 위한 PAS3000 시리즈, 아마존 S3 오브젝트 저장용 GS3000 시리즈도 함께 출시된다. 코디 홀 매니저는 "PAS7700은 기존 개인용·기업용 운영체제인 '디스크스테이션매니저'에 제품 특성을 고려한 여러가지 기능을 추가한 '패러럴 액세스 매니저'를 탑재 예정이며 이용자 인터페이스는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종 소프트웨어의 라이선스 모델과 비용 등 정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타사가 출시한 제품 대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22 07:49권봉석

[르포] 격납고 할퀸 '더 뉴 아우디 A5'…獨 정수 담아왔다

헬기 착륙장이 있던 공간 한 켠에 타이어가 미끄러지면서 굉음이 터져 나왔다. 독일 아우디가 내연기관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위해 새롭게 개발한 PPC 플랫폼으로 새롭게 탄생한 '더 뉴 아우디 A5'가 차량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지난 15일 아우디코리아는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에 위치한 에어로스피스에서 '더 뉴 아우디 A5 프리뷰' 미디어 행사를 열고 독일에서 직접 공수해 온 '더 뉴 아우디 A5'를 출시 전 미리 공개했다. 16일부터 18일까지 고객 행사도 진행한다. 더 뉴 A5는 아우디가 내연기관과 PHEV를 위해 새롭게 개발한 PPC 플랫폼을 적용한 첫 번째 세단 모델이다. 특히 아우디의 대표 모델 중 하나인 A4를 계승했다는 의미가 크다. 더 뉴 A5는 신형 플랫폼을 바탕으로 A4 대비 전장은 67㎜ 길어진 4천829㎜이다. 전폭은 13㎜ 넓어졌고, 전고는 16㎜ 높아졌다. 휠베이스도 더욱 길어져 A4 대비 80㎜ 늘어난 2천900㎜이다. 전체적인 모습이 더 커지면서 실내공간도 훨씬 넓어진 것이다. 스티브 클로이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이날 현장에서 "올해 1분기 아우디코리아는 안정적인 모멘텀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85% 성장하며 매우 고무적인 출발을 보였다"며 "올해 아우디코리아 역사상 가장 많은 신차를 출시하는 한 해가 될 것이며 오늘은 첫번째 주인공 A5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A5는 효율성과 주행성능을 강화했다"며 "넓어진 차체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스포티와 우아함 프리미엄 사양까지 두루 갖춘 중형세단이라고 자신한다"며 "아우디코리아는 다양한 신차뿐 아니라 브랜드 경험에 깊이를 더하고 고객 만족 높이기 위해 내실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 뉴 A5는 기존 48V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서 업그레이된 아우디 최초 마일드하이브리드(MHEV)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디젤 특유의 진동 및 저속에서의 불편함을 대폭 감소한 것이 특징이다. 박영준 아우디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MHEV 플러스로 인해 승차감과 연비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어 TDI 모델을 선택하시는 분들께 큰 강점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우디 A5는 모든 라인업에 스포츠 시트, 전좌석 열선 시트, 앞좌석 통풍 시트, 앞좌석 이중 접합 유리, 전동식 스티어링 휠 칼럼, 스위처블 파노라믹 루프 등 기본 탑재했다. 하반기 중 국내 출시할 예정인 더 뉴 A5는 ▲더 뉴 A5 40 TFSI 콰트로 어드밴스드 ▲더 뉴 A5 40 TFSI 콰트로 S-라인 ▲더 뉴 A5 40 TFSI 콰트로 S-라인 블랙 에디션 ▲더 뉴 A5 45 TFSI 콰트로 S-라인 ▲더 뉴 A5 40 TDI 어드밴스드 ▲더 뉴 A5 40 TDI 콰트로 S-라인 ▲더 뉴 S5 등 총 7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박 상무는 "40 TFSI 콰트로 5천789만원부터, 40 TDI 콰트로 6천182만원부터, 45 TFSI 콰트로는 6천869만원부터, S5는 8천342만원으로 책정했다"며 "기본 옵션을 대폭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과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기술을 통한 진보를 이뤄낸 다재다능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행사에는 출시 전 A5와 S5 차량의 성능과 USP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멀티그라운드 코스 시승 및 Q6 e-트론의 일반도로 주행 프로그램 등도 경험할 수 있다. 지난 15일 실제 미디어들이 현장에 참여해 더 뉴 A5의 성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아우디코리아는 더 뉴 A5의 성능을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짐카나(변형 코스를 통해 진행하는 미션주행) 체험을 진행했다. 차량은 이날 오전부터 내린 빗줄기로 젖은 노면을 달렸음에도 단 한 순간의 미끄러짐 없이 코스를 달렸다. 클로티 사장은 "아우디는 내연기관 기술 정점과 전동화 전환점 사이에서 균형 있게 발전시키며 다음을 준비하고 있다"며 "아우디는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 넘어 삶의 가치 표현하는 존재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 시장이 기대하는 더욱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강화된 제품 라인업 바탕으로 더 깊이 있는 프리미엄 고객 경험 제공하겠다"며 "신차 상담부터 애프터세일즈 서비스까지 모든 여정에서 최고 수준 품질과 서비스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한국 시장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2천84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1천870대 대비 52.19% 늘었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해 9천304대를 팔았다.

2025.05.16 10:14김재성

올마이투어 부킹엔진, 신한카드 '올댓여행'에 공급한다

AI 기반 글로벌 베드뱅크 솔루션 올마이투어가 신한카드 올댓여행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카드 '올댓 여행'은 국내외 항공, 숙박, 여행 패키지 상품 등을 통합해서 제공하고 있으며, 제휴 여행사 할인 및 포인트 적립 등 실질적인 혜택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협력에 따라 올마이투어는 보유 중인 숙소 상품과 자체 개발한 얼리버드 바우처 부킹엔진을 '올댓 여행'에 전속 공급하고, 양사 간 실시간 예약 시스템을 연동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양사는 첫 협업으로 얼리버드 바우처 기반의 공동 행사를 통해 국내 프리미엄 호텔 상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얼리버드 바우처는 투숙일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숙박권을 선구매할 수 있는 유연한 예약 솔루션으로, 일정 변경이 잦은 여행 수요층을 중심으로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공동 행사는 16일부터 28일까지 총 13일간 '올댓 여행'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며, 국내 대표 프리미엄 호텔 네 곳이 참여한다. ▲카시아 속초(16일~19일) ▲워커힐 호텔 서울(19일~22일) ▲소노캄 여수(22일~25일) ▲그랜드 조선 부산(25일~28일) 순으로 릴레이 형식의 단독 기획전이 열리며, 올댓 회원만을 위한 숙박 할인과 얼리버드 바우처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올마이투어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자사가 확보한 300만 개 이상의 국내외 숙소를 신한카드 '올댓 여행'에 단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프리미엄 숙소에 대한 접근성을 대폭 넓히고, 사용자 중심의 예약 환경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글로벌 숙소 데이터를 보유한 올마이투어의 베드뱅크 비즈니스가 국내 여행 시장에서 본격적인 진가를 발휘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올마이투어와의 협업을 통해 올댓여행 콘텐츠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마이투어 석영규 대표는 “신한카드와의 협업은 단순 공급을 넘어, 여행 예약 방식의 혁신을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프리미엄 숙소를 보다 유연하고 스마트한 방식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5.16 09:58류승현

국내 관광 스타트업, 글로벌로 뻗으려면…"불필요한 규제 없어져야"

“우리 나라가 IT 강국이라고 하지만 그건 내국인만을 위한 것에 불과하다. 교통 인프라나 결제 등에 있어 해외 여행객에게는 큰 불편을 준다.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 13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서울 종로구에서 진행한 '관광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과 성장을 위한 세미나'에서 석영규 올마이투어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업계 관계자들은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국내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안을 제시했다. 개회사를 맡은 구태언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부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 스타트업 리더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그 결과를 새로운 정부에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관광 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중요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형택 선문대학교 글로벌관광학과 교수는 글로벌 관광 산업의 중요성과 디지털 기술의 역할을 강조했다. 임 교수는 “OECD 국가의 평균 관광 산업 비중은 약 9%인 반면, 한국은 3~4% 수준에 그친다”며 “그리스는 25%에 달하는데, 이는 관광이 미래 성장 산업으로서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임 교수는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 활용 ▲기술 기반 차별화 ▲AI 기반 챗봇 및 수요 예측 ▲VR/AR을 통한 사전 체험 등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한 “국내 관광이 지나치게 한국 문화 중심으로만 접근해서는 안 된다”며 “글로벌 맞춤형 콘텐츠와 로컬 파트너사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SG 관광 트렌드에 대한 대응과 탄소 중립, 로컬 소비 활성화의 중요성도 덧붙였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이훈 한양대학교 관광연구소 교수가 좌장을 맡아, 관광 스타트업이 참여해 회사의 비전과 도전 과제를 공유했다. 윤석호 데이트립 대표는 뉴욕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전략을 소개했으며, 권용근 페어플레이 대표는 인증과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석영규 올마이투어 대표는 B2B 솔루션을 통한 글로벌 확장 전략을 설명했고, 배인호 트래볼루션 대표는 장기적인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규제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구글맵과 같은 정밀 지도 서비스의 활용 제한 문제, 외국인 결제 시스템의 불편함, 1인 기업에 대한 등록 장벽 등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윤석호 데이트립 대표는 “공인인증서의 개념도 모르는 외국인들이 있는데, 사용자의 80~90%가 접근하려다 바로 이탈한다”며 “글로벌 상호 보완성을 가진 서비스로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석영규 올마이투어 대표는 “지도 송출 제한 때문에 국내에서 실시간 여행 정보 활용이 어렵다”며 “글로벌 앱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고 의견을 밝혔다. 스타트업 생태계를 위한 정부의 역할도 논의됐다. 참가자들은 정부가 기술 혁신을 지원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스타트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규제 완화와 투자 환경 개선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권용근 페어플레이 대표는 “우리 회사가 제공하는 앱 서비스를 지자체도 개발하는 등 산발적인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며 “결국 앱에 들어가는 콘텐츠는 모두 똑같은데, 정부가 파편화된 서비스를 한 곳으로 모아 주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인호 트래볼루션 대표는 “관광진흥법이 개정된 지 한참 돼서 불필요한 행정 절차가 굉장히 많다”며 “여행업 등록을 할 때 사무실 배치도를 내야 하는데, 이것은 과거 데스크에서 항공권을 발권하던 시절에 있던 절차”라며 간소화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훈 한양대 교수는 “스타트업이 자립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며 “오늘 이 메시지들이 차기 정부에 잘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2025.05.13 17:58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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