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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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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가상 오가는 경험의 진화, '엔피'가 만든다"

“XR(확장현실)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넘나드는 기술이다. 추후 XR 글라스까지 나오면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는 기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최근 서울 강남구 엔피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백승업 대표는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엔피는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기업으로, 지난 2018년 열린 평창올림픽 개막식과 폐막식을 연출하며 성장했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XR 스테이지 구축,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반 명상 앱 '무아(MUA)' 출시 등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브랜드 익스피리언스에 대해 백 대표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사람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를 중심으로 성장했지만, 최근에는 XR 같은 첨단 기술을 접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국내 최초로 XR 스테이지를 구축해 AOMG 라이브 방송, 선거 개표 방송 송출 등 다양한 실시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엔피가 주목하는 XR 기술은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백 대표는 “1차원적 디바이스의 한계를 넘어, 초현실적 공간을 체험하게 해준다”며 XR 기술이 브랜드 경험 몰입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줄 것이라 강조했다. 특히 XR 기술과 브랜드 경험의 결합이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사용자와 브랜드 간의 공감과 교감을 촉진하는 데 집중한다는 것이 백 대표의 설명이다. 인터뷰에 동석한 박창준 이사는 “사용자가 스스로 초현실적 세상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곧 브랜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라고 밝혔다. 엔피는 명상 앱 무아를 통해 XR 기술 일상화에 도전하고 있다. 무아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심박변이도와 혈중 산소 농도 등 사용자의 바이오데이터를 측정해, 감정 상태에 맞는 맞춤형 명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앱이다. 카이스트와 엔피의 공동 연구로 개발된 초개인화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 백 대표는 무아에 대해 “결국에는 대중들이 무엇을 바랄까 하는 고민에서 시작됐다”며 “현대인이 누구나 갖고 있는 아픔이나 상처에 대해 고민했고, 명상을 통해 사람들의 아픔을 치료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는 무아 앱으로 본인의 바이오데이터를 분석해 내 감정 상태를 파악하고, 정서적으로 안정시키고 내면을 진정할 수 있다. 현재 무아는 갤럭시 앱 삼성헬스 파트너로 선정됐으며, 추후 애플이나 타 브랜드 스마트워치를 통한 사용도 가능하다고 백 대표는 설명했다. 오는 7월경에는 클릭 한 번으로 바이오데이터를 분석하고 최적화된 명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상용화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엔피는 XR 기술을 활용해 라이브커머스와 숏폼 드라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와 융합에도 나서고 있다. XR 스테이지는 로케이션 비용을 대폭 줄이며, 고품질 콘텐츠 제작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 박 이사의 설명이다. 박 이사는 “넷플릭스의 제작비는 200억~300억원 수준이지만 숏폼 드라마는 2억~3억원으로, 제작사 입장에서는 어떻게 하면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품질을 낼지 기대한다”며 “그런 면에서 로케이션 비용을 절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엔피는 이런 목표를 위해 외부 기관과 다양한 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백 대표는 “회사의 강령이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자는 것”이라며 “이전에 없던 서비스나 세계 최초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파트너를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기적으로는 'XR 시대의 일상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백승업 대표는 이를 CD와 스마트폰에 비유했다. 과거 카세트 테이프나 CD로 음악을 들었다면 현재는 스마트폰으로 뮤직비디오를 보는 것처럼, XR 기기가 대중화되면 문화 콘텐츠를 향유하는 방식 자체가 바뀌지 않겠느냐는 분석이다. 백승업 대표는 “어떤 타이밍에 어떤 혁신적인 기술을 내놓느냐가 가장 큰 관건”이라며 “XR 산업 자체가 기기가 얼마나 빨리 보급되는지가 관건이다 보니, 가장 큰 도전은 타이밍 싸움”이라고 설명했다. 또 “과거에는 길을 걸으며 전화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지 않았느냐”며 “곧 길거리를 다니면서 안경으로 다른 세상을 보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4.30 10:10류승현

JTBC, 올림픽·월드컵 독점 중계권 푼다

올림픽과 월드컵 한국 내 독점 중계권을 가진 중앙그룹이 공동 중계 방송권자 선정을 위한 공개 입찰을 실시한다. 공동 중계 대상자는 TV방송권자와 뉴미디어 사업자다. 올림픽과 월드컵의 원활한 중계 방송 사업 수행이 가능한 플랫폼 운영 업체라면 별도의 자격 제한을 두지 않는다. 입찰 접수일은 25일부터 5월19일까지다. 입찰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그룹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앙그룹 관계자는 “국민적 관심 스포츠인 올림픽과 월드컵의 방송 중계 플랫폼 다양화와 스포츠 콘텐츠 가치 확산이라는 목표 아래 다양한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4 09:33박수형

KB금융 '스타프렌즈'와 함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응원

KB금융그룹이 그룹 대표 캐릭터인 '스타프렌즈'를 활용한 동계스포츠 일러스트로 오는 2월 7일부터 14일까지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2024 동계 아시안 게임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스타프렌즈 응원 캠페인을 시작으로 KB금융은 수영의 황선우, 김우민, 지유찬 선수, 체조의 여서정, KB국민은행 여자 농구단의 허예은 선수가 참여한 릴레이 응원 메시지도 공개한다. 선수들의 열정과 응원이 담긴 메시지는 2024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맞춰 KB금융 공식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금융은 쇼트트랙, 피겨, 컬링 국가대표팀과 최민정(쇼트), 김길리(쇼트), 차준환(피겨) 등 주요 선수들을 개별 후원하며 동계스포츠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도 사격단과 농구단을 운영 중이다.

2025.02.05 10:21손희연

LG전자, 세계 각국서 '2024 서비스 올림픽' 성료

LG전자는 지난 9월부터 약 세 달 간 한국과 미국, 캐나다, 아랍에미리트, 인도 등 글로벌 사업장 곳곳에서 '2024 서비스 올림픽'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에는 총 1천400여명이 예선에 도전해 약 25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서비스 올림픽은 LG전자 서비스 매니저들이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별로 모여 능력을 뽐내는 자리다. 2002년 국내 서비스 엔지니어 대상의 기술올림픽으로 시작해 2018년부터 글로벌 대회로 확대, 올해로 21회를 맞았다. 서비스 매니저들은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TV, PC·모니터, 소형가전, 가전케어(세척서비스) 등 다양한 부문에서 빠르고 정확한 수리 및 케어 실력을 겨뤘다. 고객상담, 고객응대 등 부문에서도 롤플레잉을 통해 실제 서비스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뽐냈다. 올해는 특히 서비스 올림픽 개최 20년의 기점을 맞아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서비스 매니저들도 모두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변화를 꾀했다. 지난 6~7일 평택 디지털파크에서 열린 한국 서비스 올림픽 본선에는 서비스 영역의 DX를 위해 신규 도입한 진단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등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부스를 마련했다. DX 솔루션 개선 및 활용 아이디어 콘테스트도 열어, 뛰어난 아이디어를 낸 서비스 매니저에게는 다양한 시상도 진행했다. 또 우수 서비스 매니저 육성을 위해 노력한 선배 서비스 매니저의 공로를 인정하는 베스트 코치상도 신설했다. 첫 수상자로는 여성 서비스 매니저로는 처음 TV 종목 본선에 진출한 김민정 기장을 교육한 김동훈 계장이 선정됐다. 신입사원, 직무 전환 서비스 매니저 등 비교적 경력이 적은 참가자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참가 자격을 수상 이력이 없는 서비스 매니저로 제한하면서 체계적인 초기 교육을 받은 저연차 서비스 매니저들에게도 수상 기회가 돌아간 것으로 해석된다. 같은 기간 북미 지역 서비스 올림픽 결선은 최초로 미국 뉴저지 본사에서 개최됐다. 참가자들에게는 본사 및 뉴저지 투어,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만찬 등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제공됐다. 지난 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아프리카 지역 서비스 올림픽 결선에서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참석하지 못한 서비스 매니저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했다. 인도에서도 지난 21~22일 노이다 생산법인을 무대로 기술 및 고객 응대·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자랑했다. 정연재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 부사장은 “서비스 매니저의 역량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고객경험 혁신의 첫 관문인 서비스 전문성을 지속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6 10:00장경윤

삼성전자, 2024 파리 올림픽 다큐 3부작 '국제 광고제' 수상

삼성전자의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다큐멘터리 3부작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2024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2024 Clio Sports Awards)'에서 필름(Film)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다큐멘터리 3부작은 2024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인 ▲스케이트보드 ▲브레이킹 ▲서핑의 독창적인 문화와 가치를 소개했다. 특히,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메시지인 개방성(Openness)을 주제로 3개 종목이 각각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여정을 담았다. ▲1부 스케이트 보드 '콘크리트 드림(Concrete Dreams)' ▲ 2부 브레이킹 '브레이킹 바운더리(Breaking Boundaries)' ▲ 3부 서핑 '넥스트 웨이브(The Next Wave)'는 3개 종목의 글로벌 대표 리그들과 협력해 제작됐다. 3부작은 모두 삼성전자 유튜브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의 영국 법인과 인도 법인이 제작한 스포츠 캠페인도 각기 다른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갤럭시Z 플립5를 활용해 몰입감 넘치는 스케이트보딩 경험을 선보인, 삼성전자 영국 법인의 '삼성 플립 파크(Samsung Flip Park)' 캠페인은 2024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 디지털·모바일(Digital·Mobile)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또한, 인도 스포츠 영웅인 니라즈 초프라(Neeraj Chopra)와 함께 제작해 화제를 보았던 삼성전자 인도 법인의 캠페인은 제작과 (Direction)과 편집(Editing) 부문에서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는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클리오 어워드'가 2014년 신설한 스포츠 전문 분야의 국제 광고제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영감을 준 글로벌 캠페인을 시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2024년 파리 올림픽 캠페인을 통해 열린 마음으로 혁신하고 도전하는 모습을 담은 진정성 있는 스토리를 선보였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개방성(Openness)를 기반으로 전세계인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9 08:31이나리

KAIST-엔젤로보틱스, 국제사이보그올림픽 2연패…"세계최고 장애 극복 로봇 인증"

KAIST가 지난 27일 스위스에서 열린 제3회 사이배슬론(Cybathlon)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이배슬론은 4년마다 열리는 인간의 장애극복을 위한 국제 로봇 대회로 일명 사이보그 올림픽이라고 부른다. KAIST는 지난 2016년 제1회 대회에서 동메달을 받은 이후 2020년 제2회 대회 금메달에 이어 이번에 다시 우승을 거머쥐며 디펜딩 챔피언의 타이틀을 지켜냈다. KAIST가 내세운 로봇은 하반신마비 장애인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 '워크온슈트F1'다. 이 슈트는 공경철 기계공학과 교수(㈜엔젤로보틱스 의장)가 이끄는 KAIST 엑소랩(EXO-Lab)과 무브랩(Move Lab), ㈜엔젤로보틱스 공동 연구팀이 개발했다. 이번 제3회 사이배슬론 대회에는 총 26개 국가에서 71개 팀이 참가했다. 공경철 교수 연구팀은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웨어러블 로봇 종목에 참가했다. 사이배슬론 대회에는 웨어러블 로봇 종목 뿐만 아니라, 로봇 의수, 로봇 의족, 로봇 휠체어 등 8가지 종목이 열린다. 웨어러블 로봇 종목은 하반신 완전마비 장애인이 로봇에 완전히 의존해 직접 걸으면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만큼, 기술적 난이도도 높고 로봇 기술에 대한 의존도 또한 높다. 이번 대회에는 10분 내 △좁은 의자 사이로 옆걸음 △박스 옮기기 △지팡이 없는 자유 보행 △문 통과하기 △주방에서 음식 다루기 등 5개 미션이 주어졌다.실제 이번 대회 미션을 보고 많은 팀이 출전을 포기했다. 기술 개발 과정에서도 반 이상의 연구팀들이 포기를 선언했다. 결국, 실제 경기에는 한국, 스위스, 독일, 네덜란드 등의 총 6팀만이 참가했다. 공경철 교수는 "스위스 본진의 연구팀마저 포기를 선언했다"며 "이번 대회에서 특히 웨어러블 로봇 종목에 중도 포기한 팀이 많이 발생한 이유는 유난히 미션의 난이도가 높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워크온슈트F1'은 모터가 장착된 관절이 12개다. 발에 있는 6채널 지면반력 센서는 로봇의 균형을 1초에 1천 번을 측정, 균형을 유지한다. 장애물을 감지하기 위해 카메라를 달았다. 인공지능 신경망 구현을 위한 AI 보드도 탑재시켰다. 그리고 대회 미션과는 관계 없이, 착용자 스스로 로봇을 착용할 수 있도록 스스로 걸어와 휠체어에서 도킹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했다. 2위, 3위를 차지한 스위스와 태국 팀들은 10분을 모두 사용하면서도 2개 미션을 수행하는데 그쳤다. 반면 KAIST는 모든 미션을 6분 41초 만에 수행했다. 이번 팀 KAIST의 주장인 박정수 연구원은 “애초에 우리 스스로와의 경쟁이라 생각하고 기술적 초격차를 보여주는 것에 집중했는데, 좋은 결과까지 따라왔다"며, “아직 공개하지 않은 워크온슈트F1의 다양한 기능을 계속해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팀의 하반신마비 장애인 선수인 김승환 연구원은 “세계 최고인 대한민국의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내 몸으로 알릴 수 있어서 너무나 감격스럽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20년 대회 이후로 ㈜엔젤로보틱스를 통해 웨어러블 로봇을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2022년에는 의료보험 수가의 적용을 받는 최초의 웨어러블 로봇인 '엔젤렉스M20'을 보급했다. 지난 3월엔 IPO에 등록했다.

2024.10.28 11:30박희범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유스 올림픽' 개최 후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지난 21일 신구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신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유스 올림픽'(Youth Olympic)을 유저들과 함께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스 올림픽에는 경기도 성남시 지역아동센터 소속 어린이 100여 명이 참가했다. 아이들은 30m 달리기, 대형 컵 쌓기, 줄다리기, 장애물-릴레이 달리기 등 다양한 체육 활동에 참여했다. 성남지역아동센터연합회(김용균 회장) 소속 9개 지역아동센터 실무자들이 원활한 행사 진행을 지원했다. 유스 올림픽 개최 비용은 지난 4월 15일부터 지난 21일까지 희망스튜디오가 진행한 기부 캠페인 '희망 업!(Heemang Up)'을 통해 마련했다. 습관 형성 어플리케이션 '챌린저스'에서는 모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챌린지를 진행하기도 했다. 챌린지 참가자들은 본인의 야외활동 사진을 챌린저스 앱에 올려 인증하는 방식 등으로 기부에 동참했다. 기부 캠페인과 챌린지에는 총 1천140명이 참여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모금 활동에 동참한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 최성호 본부장은 “부모의 소득 수준에 따라 아이들의 신체 활동 경험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라며 “아이들의 경험 격차 해소에 도움을 주신 기부 참여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이사는 “희망스튜디오는 유저들의 공감과 참여를 바탕으로 미래 세대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사회문제해결 플랫폼”이라며 “기부자들이 재미있는 참여 경험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24 10:56이도원

수장 바꾼 나이키 '직판→소매'…판매 전략 바꾸나

엘리엇 힐 나이키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도매 직접 판매 모델로 약화된 소매업체들 간 관계를 회복시킬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엘리엇 힐 CEO는 존 도나호 전임 CEO가 추진한 도매 직접 판매 전략을 뒤집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글로벌 펀드평가사인 모닝스타의 데이비드 스워츠 애널리스트는 “나이키 이사회는 광범위한 회사 지식을 갖춘 리더를 원했다”며 “그 중 가장 시급한 것은 제품 개발과 소매업체들과의 관계보다 직접 판매를 우선시하려는 도나호의 정책”이라고 말했다. 앞서 2020년 나이키 CEO로 취임한 도나호는 이커머스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소비자 직접 판매(DTC)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즉 나이키의 자체 매장이나 앱, 웹사이트를 통해 더 많은 제품을 정가로 판매하고 풋 라커(Foot Locker) 및 메이시스(Macy's) 등과 같은 소매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것이다. 도나호의 이같은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다고 로이터는 평가했다. 오히려 나이키와 계약이 종료된 테니스 스타 로저 페더러를 새롭게 후원하는 '온 홀딩(On Holding)'과 데커스 아웃도어의 '호카' 등 새로운 브랜드가 나이키의 점유율을 빼앗아 갔다는 분석이다. 비 라일리 웰스(B.Riley Wealth)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아트 호건은 “취임 당시 도나호는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하기에 적합한 인물이었다”면서도 “팬데믹 이후 소비자들은 밖으로 나가 진열대에서 브랜드를 보는 것을 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나이키는 올림픽 효과에 힘입어 알파플라이 3(Alphafly 3) 레이서와 페가수스(Pegasus) 러닝화와 같은 고성능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100달러 이하의 스니커즈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힐의 구체적인 전략은 11월 예정된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발표된다.

2024.09.23 09:14김민아

이재용, 프랑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참석...폴란드 현장 경영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5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 소재 그루파마 스타디움(Groupama Stadium)에서 열린 '2024 리옹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젊은 기술인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16~18일(현지시간) 추석 연휴기간 폴란드를 찾아 가전 생산공장 현장을 점검하며 현장 경영을 이어갔다. ■ 이재용 "젊은 기술인재가 기술 강국 대한민국의 기반" 이 회장은 폐회식에 참석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 "젊은 기술인재가 흘린 땀방울이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기반"이라며 "대학을 가지 않아도 기술인으로서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국제기능올림픽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인 삼성전자를 대표해 참석했으며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수상자에게 메달도 직접 수여했다. 이 회장이 대회에 참석한 것은 '2009년 캐나다 캘거리 국제기능 올림픽대회',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고양'에 이어 3번째다. 삼성은 국내 기업 유일 '국제기능올림픽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이며 2007년부터 지금까지 18년간 9개 대회째를 연속 후원 중이다. 특히 2013년 독일 라이프치히 대회부터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삼성전자·전기·중공업 등 삼성 관계사 소속 국가대표 선수는 총 19개 직종에 24명이 참가했다. 삼성은 2007년 '삼성기능올림픽사무국'을 신설하고 전국기능경기대회 수상자를 채용해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생산기술연구소 내에 '삼성전자 국가대표 훈련센터'를 마련해 산업기계, 모바일로보틱스 등 직종별 첨단 훈련장비를 갖추어 최적화된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은 국제기능올림픽 외에도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후원하고 우수 고졸 인재를 특별채용하고 있다. 삼성은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를 18년간 장기 후원해오고 있으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특별채용하고 있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삼성전자·전기·디스플레이 등에서 채용한 고졸 기술인재는 총 1600여명에 달한다. ■ 이재용 회장, 폴란드 사업장 방문...11년째 '명절 현장 경영' 이 회장은 리옹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 참석 이후 16~18일(현지시간) 폴란드를 방문해 ▲현지매장 방문 ▲연구소 간담회 ▲가전 생산공장 점검 등 명절 현장 경영을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1990년 폴란드에 진출했으며 현재 브론키에 생산법인, 바르샤바에 판매법인과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가전제품 생산을 시작한 브론키 생산법인은 현재 냉장고, 세탁기를 양산하고 있으며 유럽 시장의 현지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회장의 명절 해외 출장은 11년째다. 이 회장은 2014년 삼성을 본격적으로 이끌기 시작한 이후부터 설·추석 연휴 기간 해외 사업장을 찾아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현장 경영을 이어왔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설 말레이시아 삼성SDI 배터리 공장을 점검했으며 지난해 추석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이집트 등 중동 3개국을 찾아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한 바 있다. 한편, 이 회장은 오는 19일에 출발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순방 경제사절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에는 이 회장뿐 아니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국내 4대 그룹 총수를 포함해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관계자 등 50∼60명이 참석한다.

2024.09.18 13:00이나리

인텔, 경비 절감 압박에 올림픽 후원도 중단하나

지난 2018년 2월 초순,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는 인텔 드론 '슈팅스타' 1천218대로 완성한 오륜기가 화제를 모았다. 인텔이 2017년 IOC(국제올림픽위원회)와 VR, AI, 프로세서, 드론과 5G 부문 공식 파트너 후원 계약을 맺은 뒤 첫 작품이었다. 인텔은 이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열린 파리 하계 올림픽, 8월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열린 파리 패럴림픽까지 세계 모든 지역에서 열리는 올림픽 행사를 후원했다. 인텔의 올림픽 후원 계약은 올해로 끝난다. 그러나 최근 실적 악화와 감원, 구조조정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인텔이 수십억 원의 비용 지출이 필요한 올림픽 파트너 계약을 연장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드론 사업부는 물론 스포츠 사업부문 역시 이미 매각돼 동력을 상실했다. ■ 브라이언 크르자니치 전임 CEO 주도 아래 후원 결정 인텔과 IOC는 2017년 1월부터 불과 반 년도 안 되는 기간동안 올림픽 파트너십 협상을 마쳤다. 당시 올림픽 후원을 결정한 것은 브라이언 크르자니치 CEO로 알려져 있다. 2017년 6월 하순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브라이언 크르자니치 인텔 CEO(당시)는 "협상이 100미터 달리기처럼 빠르게 진행됐다. 인텔이 이 분야에서 신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토마스 바흐 IOC 조직위원장은 "올림픽은 앞으로 더 진보해야 하며 오늘 인텔과 체결한 파트너십이 올림픽이 미래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2018 평창 올림픽서 드론쇼로 화제 모아 당시 인텔은 IOC와 오는 2024년까지 동북아시아와 기타 지역에서 열리는 모든 올림픽을 후원하기로 협약했다. 인텔 코어·제온 프로세서와 AI, 드론과 5G 기술을 투입해 올림픽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림픽 후원 계약 이후 처음 열린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과 폐막식은 인텔 드론을 활용한 쇼로 화제를 모았다. 개막식에서는 오륜기를, 폐막식에서는 하늘에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을 그렸다. 인텔은 경기장에 다양한 각도로 설치된 카메라로 수집한 영상을 제온 서버로 가공한 다음 IOC 산하 기관인 '올림픽 방송 서비스'(OBS)에 전달해 VR 영상으로 가공하는 것도 도왔다. ■ 2020 도쿄 올림픽 파행 이후 관심도 하락 2018 평창 올림픽에서 드론쇼와 VR 중계로 성공을 거둔 인텔은 2019년 9월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및 광범위한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2020 도쿄올림픽에 각종 IT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19 범유행이 세계를 덮치자 인텔의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 2020 도쿄올림픽은 예정보다 1년 늦은 2021년 열렸지만 코로나19 범유행 여파로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여기에 유치를 둘러싼 뇌물 수수 의혹부터 방역을 도외시한 강행, 선수단 감염 속출, 조직위 관계자 추문 등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는 사건 사고로 개막 전부터 그 밑바닥을 드러내며 외면을 샀다. 2022 베이징 올림픽 역시 오미크론 변이 여파로 무관중으로 진행됐고 무려 4년만에 유관중으로 치러진 파리 올림픽·패럴림픽도 큰 관심을 모으지 못했다. 인텔 역시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AI를 활용한 선수들의 빅데이터 분석과 OBS를 통한 8K 중계 영상 송출 등 협력 이외에 눈에 띄는 메시지를 내놓지 않았다. ■ 올해로 후원 계약 종료... 연장 여부 불투명 인텔이 IOC와 맺은 후원 계약은 올해로 끝난다. 그러나 후원 계약을 연장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 보인다. 해당 사안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계약 갱신에도 만만찮은 비용이 드는데다 올림픽때마다 수십억원의 비용이 들고 특별한 효과를 거두기 힘든 것도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인텔은 현재 데이터센터 부문 부진으로 인한 실적 하락, 파운드리 시설 투자로 인한 적자를 만회하기 위해 감원과 사업 매각, 비용 절감 등에 나서고 있다. 직원 복지까지 일부 줄이고 있는 마당에 올림픽 후원까지 나서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팻 겔싱어 CEO는 2021년 취임 이후 반도체나 AI와 무관한 사업 부문, 혹은 수익성이 떨어진다고 판단되는 사업을 대거 정리했다. 이 과정에서 올림픽과 관련있던 사업 부문도 매각됐다. 경기장 모습을 여러 대 카메라로 포착해 보여주는 '트루뷰' 기술을 개발하던 인텔 스포츠 그룹은 2021년 버라이즌에 매각됐다. 드론 사업 부문 역시 2022년 일론 머스크의 동생인 킴벌 머스크가 차린 회사인 '노바스토리스카이즈'에 팔렸다.

2024.09.15 09:06권봉석

파리올림픽·패럴림픽 폐막…이재용도 칭찬한 '갤럭시 마케팅'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이 지난 8일(현지시간) 패럴림픽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삼성전자가 스포츠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는 평가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공식 파트너 삼성전자는 브랜드 가치인 '개방성'을 기반으로 '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는 캠페인 메시지와 함께 모바일 기술을 선보였다. 2024 파리올림픽에선 역대 올림픽 최초로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이 직접 셀피를 찍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감동과 영광의 순간을 촬영했다. 삼성전자는 1만 7천여명의 선수들에게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제공했고, 선수들은 올림픽 에디션이 제공하는 다양한 특화 서비스와 앱을 사용할 수 있었다. 이번 올림픽·패럴림픽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 7천여 대, 갤럭시탭 시리즈 3천여 대, 갤럭시북 시리즈 5천여 대 등 총 1만5천여 대의 갤럭시 제품이 운영에 활용됐다. 올림픽 개막식과 요트 경기 중계에는 250대 이상 갤럭시 스마트폰이 360일간의 기술 테스트를 거치고, 100명 이상 전문가와 함께했다. 삼성전자는 IOC, 올림픽 방송 서비스(OBS), 다양한 올림픽 파트너들과 협력해 파리 센강의 올림픽 개막식과 마르세유에서 열린 올림픽 요트 경기에 250대 이상 갤럭시 S24 울트라를 설치했다. 파리 곳곳에서 운영한 총 4개의 삼성 올림픽 체험관은 올림픽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아 35만명이 넘게 방문했다. 여기에 올림픽·패럴림픽을 빛낸 선수들도 연이어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팀 삼성 갤럭시 선수들은 체험관에서 '팀 삼성 갤럭시와의 대화' 세션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기도 하고, '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 주제와 관련된 경험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체험관 방문객들은 삼성의 올림픽 헤리티지 역사를 듣고, 스케치 변환, 통역 등 올림픽을 테마로 구현된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하며 삼성 올림픽 핀을 수집했다. 핀을 수집하고 교환하는 핀 트레이딩은 올림픽을 즐기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는데, 삼성 올림픽 체험관에서 선수들과 팬들은 삼성 올림픽 핀을 모으고 교환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약 보름 동안 프랑스 파리 올림픽 출장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당시 "선수들이 갤럭시Z플립6로 셀카를 찍는 마케팅이 잘 된 것 같아 보람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2024.09.12 08:51류은주

머스코, 국제 스포츠 무대에 조명 공급

조명 솔루션 기업 머스코스포츠라이팅은 파리 국제 스포츠 무대에 '토탈 라이트 컨트롤' 조명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머스코는 경제적인 효율성과 환경 보호를 위해 임시 조명 솔루션을 제공했다. 토탈 라이트 컨트롤 조명 시스템 이동형 모듈은 영구 조명과 동일한 성능을 발휘한다. 가시성과 안전성, 균일도를 높여 새어 나가는 빛과 눈부심을 최소화했다. 또 방송 중계에 적합한 색상을 재현하는 특수 발광 다이오드(LED) 등기구를 제작했다. 조명 시스템은 앵발리드와 그랑 팔레, 에펠탑 경기장, 라 콩코르드 광장, 아레나 샹 드 마르스 아레나, 아레나 파리 쉬드 등 총 10개의 경기장, 24개 종목 스포츠에 활용됐다. 머스코스포츠라이팅의 한국 법인인 머스코코리아 이대우 지사장은 "국내외 스포츠 경기장 조명 발전을 위해 선수와 관객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연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9.02 10:26신영빈

SOOP "파리 패럴림픽도 아프리카TV에서"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는 SOOP이 '2024 파리 패럴림픽'도 아프리카TV에서 8일까지 무료로 생중계한다고 1일 밝혔다. 하계 파리 올림픽에 이어 장애인 국가대표팀이 출전하는 패럴림픽까지 모두 생중계하는 국내 온라인 플랫폼은 아프리카TV가 유일하다. 패럴림픽(Paralympic)이란 '비장애인 올림픽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의미로,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에 따르면 '나란히, 함께'라는 뜻인 그리스어 접두사 파라(para)와 올림픽(Olympic)을 합친 표현이다. 이달 28일(현지 시각)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8일까지 열리는 2024 파리 패럴림픽은 182개국에서 4천400여 명이 참가하며, 22개 종목으로 549개 세부 경기가 펼쳐진다. SOOP은 이번 패럴림픽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83명이 참가하는 양궁, 배드민턴, 탁구, 유도 등 17개 종목의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 아프리카TV 유저들은 유료 구독이나 회원 가입 없이도 원하는 지상파 3사에서 중계하는 방송을 골라서 볼 수 있고, 내가 좋아하는 스트리머와 함께 실시간 채팅으로 응원하면서 올림픽 경기를 즐길 수도 있다.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 2024 파리 패럴림픽 모든 경기는 각 방송국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아울러 SOOP은 이번 파리 패럴림픽을 앞두고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파리 패럴림픽 페스티벌' 3x3 휠체어농구대회를 중계하는 등 장애인 스포츠 콘텐츠 중계권 및 시청권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SOOP은 올해 2월부터 아프리카TV에 대한장애인체육회 공식 방송국을 개설해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를 시작으로 현재 대회가 진행 중인 '2024 전국장애인역도대회'를 생중계하는 등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강화해 왔다. SOOP은 장애인 스포츠 외에도 장애인들이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대회 개최와 콘텐츠 제작·송출 등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원사이클 휠체어 레이싱 e스포츠 대회'를 성황리에 주관하며 참가 선수와 유저들에게 휠체어 레이싱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는 체험 경험을 선사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아프리카TV에서도 파리 패럴림픽 중계를 하게 돼 더 많은 분들이 장애인 스포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중계 채널이 다양해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어서, 자발적으로 중계 확대에 힘을 보태준 SOOP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SOOP 이민원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은 “많은 유저들이 아프리카TV에서 장애와 편견을 딛고 경기장에서 감동의 드라마를 써 줄 자랑스러운 우리 선수들을 함께 응원하고 격려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09.01 07:35안희정

삼성전자,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에 '갤Z플립6 올림픽 에디션' 제공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공식 파트너 삼성전자가 오는 28일(현지시간) 개막하는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다양한 파트너십 활동을 본격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약 5천 명의 파리 패럴림픽 참가 선수단에게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제공한다. 올림픽 에디션 최초로 '갤럭시 AI'가 탑재된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은 폴더블의 듀얼 스크린을 활용한 '통역'이나 '실시간 음성 통역'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카메라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실시간 정보를 음성으로 제공해 주는 '빅스비 비전 접근성' 기능과 화면의 윤곽선과 색채, 명암 대비를 강조해 이미지의 가시성을 높여주는 '릴루미노 윤곽선(Relumino Outline)' 등 다양한 접근성 기능을 갖추어 참가 선수 모두가 동등하고 편리하게 사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은 패럴림픽 기간 동안 참가 선수들이 현지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 서비스와 앱을 탑재했다. 대중교통 무료 이용권, 음료 무료 이용권, 5G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100GB 용량의 eSIM 등이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홍보대사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을 운영해 패럴림픽 정신과 감동을 전 세계에 전파할 예정이다. ▲김희진(대한민국, 골볼) ▲요하네스 플로어스(Johannes Floors, 독일, 장애인 육상) ▲매디슨 드 로자리오(Madison De Rozario, 호주, 장애인 육상) ▲카디나 콕스(Kadeena Cox, 영국, 장애인 사이클)등 다양한 패럴림픽 종목 대표 선수들이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에 합류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요하네스 플로어스 선수의 도전 스토리를 담은 '보이스 오프 갤럭시(Voice of Galaxy)'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패럴림픽 기간에 맞춰 '삼성 올림픽 체험관'도 운영한다. 파리 샹젤리제 거리와 마리니 광장에 위치한 체험관을 방문하는 고객은 서클 투 서치, 통역 등 다양한 '갤럭시 AI'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삼성 올림픽 핀'을 모으는 '핀 마스터 컬렉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모바일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 패럴림픽부터 20년 가까이 패럴림픽을 지원해 왔다. 2014년 러시아 소치 패럴림픽에서는 시각장애 체험 전시 '어둠 속의 대화(Dialogue in the Dark)'를 열어 빛이 없는 환경에서 시각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활동을 진행했다.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는 VR(가상현실) 기기를 통해 저시력자용 시각장애 보조 기능 '릴루미노(Relumino)'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도 진행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20년 가까이 패럴림픽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며 패럴림픽 선수들과 팬들의 스포츠 경험을 제고해 왔다"라며,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최신 모바일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나가는 선수와 팬 그리고 전 세계를 연결해 감동과 영감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7 08:34이나리

이재용 "기술 인재 중시"…삼성, 전국기능경기대회 18년 연속 후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기술 인재를 중시하는 경영 철학이 전국기능경기대회 18년 연속 후원으로 이어졌다. 삼성은 고졸 기술인재 저변 확대와 국가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제 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후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은 2006년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체결하고 2007년부터 올해까지 전국기능경기대회를 18년간 지속 후원하며 젊은 기술인재들이 존중받는 문화를 확산하고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삼성은 매년 2억5천만원을 지원하고 삼성전자 후원상 수상자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지난 8월 24일부터 경상북도에서 진행중이며 폴리메카닉스, 클라우드컴퓨팅 등 50개 직종에 1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삼성은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자 중 일부 우수자를 특별 채용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삼성전자·전기·디스플레이 등에서 고졸 기술인재 총 1600여명을 채용했다. 삼성은 전국기능경기대회 뿐 아니라 전 세계 산업 발전에 기여할 차세대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국제기능올림픽대회도 후원하고 있다. 2007년 일본 시즈오카 대회부터 2024년 9월 리옹 국제기능올림픽 대회까지 총 9회 연속 후원했고, 2013년 독일 라이프치히 대회부터는 단독으로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Overall Event Presenter)'로 참여하고 있다. 9월 '리옹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앞두고 삼성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할 24명이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26년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을 희망하는 후보군 26명까지 총 50명이 훈련을 받고 있다. 국제기능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첨단 기술기업 삼성전자가 후원에 참여하는 것은 전 세계 기술인재 양성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평가한다. 삼성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양성과 훈련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2007년 '삼성기능올림픽사무국'을 신설해 삼성에 입사한 전국기능경기대회 수상자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생산기술연구소 내에 '삼성전자 국가대표 훈련센터'를 마련해 산업기계, 모바일로보틱스 등 직종별 첨단 훈련장비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삼성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제대회에 출전해 획득한 메달은 금메달 34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12개로 65개에 달한다. 같은 기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가 획득한 전체 메달 수는 금메달 88개, 은메달 54개, 동메달 48개로 총 190개다. ■ 이재용 회장, "젊은 인재들이 기술 혁명 시대의 챔피언" 이재용 회장은 평소 기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술인재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쏟아왔다. 이 회장은 2009년과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 직접 방문해 기술 발전과 국가 위상 제고에 힘쓴 선수단과 운영진을 격려했다. 2022년 10월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고양 폐회식 현장에서는 "젊은 인재들이 기술 혁명 시대의 챔피언이고 미래 기술 한국의 주역"이라며 "대한민국이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것도 젊은 기술 인재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또 이 회장은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종합 2위를 달성한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오찬에 참석해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표본이고 산업의 대들보다.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가 돼 우리나라가 모든 분야에서 풍족하고 행복한 사회가 되는 데 다 같이 노력하자"며 "기업인으로서 후배들을 위해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응원했다.

2024.08.26 17:00이나리

황현식 LGU+ "유선 네트워크 경쟁력 글로벌서 인정...차별화 보일 것"

LG유플러스는 황현식 사장이 2024 파리 올림픽 방송 중계를 무결점으로 마치고 돌아온 직원들을 만나 격려했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파리올림픽에 방송 중계 회선을 제공했다. 방송 중단이나 지연없이 무결점으로 대회 중계를 마쳤다. 파리에서 NW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은 이동일 LG유플러스 방송중계팀 책임은 “방송 중계를 위해 준비한 총 4회선의 해저케이블 중 2개의 회선에서 장애가 발생했지만, 주회선의 네트워크가 끊겨도 예비회선으로 우회해 송출이 매끄럽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히트리스' 기술을 활용해 원할하게 방송을 송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책임은 “파리 국제방송센터에서 발생했던 정전 시에도,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를 활용해 방송이 일시 중단 될 수 있었던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안정적인 방송 중계가 가능했던 배경에 대한 황 사장의 질문에 직원들은 '경험'과 '사전 준비'라고 입을 모았다. 지난 2012년 런던부터 소치, 러시아, 도쿄, 항저우 등 굵직한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중계를 담당했던 경험이 파리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했다. 황 사장은 유선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상품을 내놓을 때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IPTV(인터넷TV) 서비스인 U+tv에 AI(인공지능)를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개선하고, 초고속 인터넷 망 품질을 개선에도 AI를 활용하는 등 유선 상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황현식 사장은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유선 상품을 선보일 때"라며 "앞으로 다가올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에서도 LG유플러스가 보유한 기술력을 통해 안정적인 방송 중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2024.08.22 12:11최지연

SKT, 파리올림픽 출전한 팀SK 팬사인회 연다

SK텔레콤이 최근 막을 내린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참가해 선전을 펼친 '팀SK' 선수들을 환영하고 응원하기 위해 회사 구성원 대상 팬사인회를 1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팬사인회에는 파리 올림픽에서 금2, 은1를 획득한 펜싱 남자 사브르팀 구본길, 오상욱, 박상원, 도경동 선수와 여자 사브르팀 윤지수, 전하영, 최세빈, 전은혜 선수와 역도 여자 81kg 이상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박혜정 선수 등이 참석한다. SK텔레콤 구성원들은 행사가 열릴 서울 을지로 SK T타워에서 팀SK 선수들을 뜨거운 응원과 함께 맞이한다. 9명의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들과 축하 인사를 나누는 한편, 선수들의 사인을 받고 함께 셀카를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아울러 파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메달리스트들에게 별도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담당 부사장은 “이번 올림픽 무대에서 팀SK 선수들의 선전 덕분에 많은 국민들이 행복했던 것 같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스포츠의 균형 발전과 스포츠 ESG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이 준비한 팀SK 선수들의 훈련 영상을 담은 숏폼 콘텐츠와 특수촬영 영상, 선수 인터뷰, 디지털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가 유튜브에서 약 150만 건, 인스타그램에서 약 48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온라인 응원 열기를 높였다.

2024.08.16 10:56박수형

유통가, 파리올림픽 특수?...편의점·치킨 찔끔 매출 증가 빼면 실익 낮아

2024 파리올림픽 기간 동안 기대한 만큼의 유통가 특수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치킨 업계에서 일부 매출 증가는 있었다. 교촌치킨의 올림픽이 개막한 지난달 27일부터 폐막한 이달 11일까지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약 20% 늘었다. 편의점 업계도 올림픽 기간 매출액 증가가 보고됐다. CU의 경우, 올림픽 기간 동안 즉석 치킨 판매량이 138% 늘었다. 이외에도 ▲하이볼 34% ▲맥주 27% ▲안주류 24% 등이 전월 대비 증가했다. GS25는▲무알콜 맥주 30.7% ▲맥주 28.4% ▲하이볼 27.5% 가량 매출이 늘었다. 하지만 업계는 파리올림픽이 기대만큼의 실적 달성 효과를 가져오지 못했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축구 ▲배구 ▲농구 등 인기 구기 종목 예선 탈락과 함께 시차로 인해 경기를 보기 어렵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한 치킨업계 관계자는 “올림픽 등 스포츠 행사에 매출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나 이번 올림픽은 기대 밖”이라며 “매출이 소량 신장하긴 했지만 유의미한 수치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bhc 치킨은 매출이 소폭 증가하긴 했지만 올림픽 특수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올림픽 기간동안 매출 증가율은 5%~10% 수준이며, 가장 많이 증가한 날은 25% 가량이었다는 것. 회사 관계자는 "올해 초 축구 국가대표 경기 때는 약 50% 상승했다"며 "올림픽 매출 증가 수치를 특수라고 말하기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림픽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 오비맥주의 경우, 아예 매출 증가보다는 마케팅 효과에 초점을 맞췄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프랑스 현지에서 진행한 '카스 포차'에서 일 평균 800잔이 팔리는 등 성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2024.08.13 14:45류승현

英 BBC, 파리올림픽 기간 2억1800만 스트리밍 기록

BBC스포츠가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 2억1천800만 건의 스트리밍 수를 기록했다고 12일(현지시간) BBC가 밝혔다. 지난 2021년 도쿄 올림필에서 기록한 1억400만 건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파리 올림픽 기간에 BBC의 아이플레이어(iPlayer)에 신규 가입한 이용자는 1천220만 명에 이른다. BBC스포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은 올림픽 대회 동안에 7억3천만 건의 클립 조회수를 기록했다. BBC원의 시청 데이터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TV로 15분 이상 올림픽을 시청한 이용자는 3천610만 명으로 영국 인구의 59%에 달하는 수준이다. BBC스포츠의 알렉스 케이-젤스키는 “BBC스포츠의 멀티 플랫폼 제공이 영국 최고의 스토리텔링으로 전국을 통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2024.08.13 09:24박수형

올림픽 선수들, 우버 택시에 '금메달'도 두고 내려

2024 파리올림픽 기간 중 올림픽 선수 두 명이 우버에 금메달을 두고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금메달과 인증서가 들어 있는 메달 상자가 통째로 우버의 분실물 목록에 올랐다. 우버는 '2024 파리 올림픽'이 열린 약 2주간 파리 시내 우버 운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우버는 자사의 운행 데이터를 분석해 파리 시내 인기 경기장·맛집 등 핫플레이스를 소개했다. 올림픽 기간에 고객이 두고 내린 분실물도 통계를 냈다. 올림픽 기간 중 파리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경기장은 개회식이 열렸던 트로카데로 광장이었다. 우버에 따르면 한 미국인 관광객은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 우버를 타고 약 444km를 이동했다. 올림픽 기간 중 경기장을 가장 많이 방문한 승객은 경기 관람을 위해 우버를 39번 이용했으며, 경기장까지 가장 많은 승객을 실어나른 우버 드라이버는 총 109회의 여정을 운행했다. 우버 차량에 가장 물건을 많이 두고 내린 나라 1위는 프랑스, 2위는 미국이었다. 가장 흔했던 분실물은 휴대폰이었다. 한 유도 선수는 실수로 경기용 도복을 두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1위는 에펠탑이었으며, 2위와 3위는 각각 루브르 박물관과 개선문이었다. 올림픽 기간 중 드라이버에게 팁을 지불하는 승객의 비율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버 승객에게 가장 사랑받은 식당 1위는 맥도날드였으며, 2위와 3위는 각각 파리 중심부에 위치한 프랑스 레스토랑 마티뇽 파리와 르 프레 카틀랑이었다. 우버의 배달 서비스 '우버이츠'에서 가장 많은 주문을 받은 사이드 메뉴는 감자튀김이었고, 음료는 크리스탈린 생수 1.5L, 식료품은 바나나가 인기를 끌었다.

2024.08.12 17:21정석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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